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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산책로인 갈맷길, 목재데크 애물단지

저가의 합성목재가 사용돼 주변환경을 오염

등록일 2018년11월25일 19시5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지역 해안 산책로와 등산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목재데크가 수명을 다하면서 애물단지가 되고 있다.
 
설치된 지 몇 년 지나지 않아 뒤틀리거나 쏟아오르는 등 부서지는 곳이 많아 유지 보수에도 적지 않은 비용이 들어가고 있다.
17일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이동호 의원이 부산시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원·유원지, 산림 산책로에 설치된 부산지역 목재데크 규모는 20.9㎞(공원·유원지가 5.4km, 산림내 산책로가 15.5km) 에 이른다.
 
부산을 대표하는 산책로인 갈맷길의 경우 전체 9개 코스 가운데 4개 코스 7개 구간 19곳에 7.8km의 목재데크가 설치됐다.
 
해운대·송정·일광·다대포·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 주변에도 면적 기준 8.2의 목재데크가 시공됐다.
 
문제는 상당수 구간에 접착제로 다진 저가의 합성목재가 사용돼 주변환경을 오염시킨다는 점이다.

합성목재는 부서지면 재활용이 불가능해 산업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부산지역 해수욕장 산책로에 사용된 목재데크 8.252%4.6가 합성목재다.
 
합성목재는 수명 또한 짧아 몇 년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부서지거나 쏟아올라 보행을 방해한다.
 
부산시는 최근 3년 간 목재데크 조성에 171300여만원을 사용했지만 같은 기간 하자와 유지보수에 투자 비용의 26%44500여만원을 썼다.
 
비용이 싸고 설치가 편리하다는 이유 만으로 무분별하게 설치한 목재데크가 이제는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는 것이다.
황종욱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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