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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뉴스광장 기사

  • “ 양양국유림관리소 노인건강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우리나라 국민의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노령인구를 위한 사회적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되고는 있으나, 아직도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부족한 실정으로,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번 낙산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노인건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노인건강 숲 체험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체계 구축과 연계하여 숲의 치유 기능을 활용하여 우울증, 치매 등 노인질환을 예방ㆍ완화토록 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제공하고자 기획하게 되었으며, 이날 노인건강 숲 체험 참가 어르신들은 숲 속 산책, 다래덩굴 고리던지기, 가래열매 지압목걸이 만들기, 나만의 허브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자칫 소외감에 빠지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건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국유림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생애주기 산림복지정책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산림청, 도와주는 산림청,  정다운 산림청, 고마운 산림청이 되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 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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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중부지방산림청, 산불끄기의 달인 여기에 있소.
      중부지방산림청(청장 홍명세)은 지난 11월 4일 충주 수안보에서 열린  제1회 산불진화경연대회에서 참가 13개팀 중 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산불 발생상황에서 산불헬기에 의한 공중진화와 더불어  지상진화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더 나은 장비개발과 지상진화 능력 향상을 기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처음 마련한 것으로 전국 8개도와 5개 지방산림청에서 선발된 산불진화대의 산불진화 능력을 겨루었다.   대회는 산불현장의 여건과 비슷한 수목이 우거진 급경사지에서 연장거리 1000m, 고도차 200m에 진화호스를 설치하고 진화용수 600ℓ를 얼마나  빨리 공급할 수 있나를 평가한 가운데 중부지방산림청 진화팀은 산불진화능력이 우수한 북부‧동부지방산림청보다 훨씬 나은 기술과 인력으로 40분만에 진화용수 공급을 마쳐 우수상을 차지하게 되었다.   홍명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산불진화에서 산림헬기의 역할이 크지만, 완전 진화는 인력을 투입하여 지상에서 흩어진 잔불과 낙엽층 아래 땅 속 불씨까지 진화해야 하는 만큼 금번 경연대회를 통해 찾은 최적조합 상태의 기계화진화장비와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하면 실제 산불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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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행정안전부맹장관「새재자전거길」현장점검
     행정안전부 맹형규 장관은 11. 3(목) 16:00부터 영강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구간「새재 자전거 길」현장을 점검한다.  경상북도 「새재 자전거 길」노선은 총 L=54km로 문경시 이화령휴게소에서 상주시 함창읍 상풍교 구간으로 영강을 따라 가는 노선으로서 태봉숲과 영강습지 등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새재 자전거 길」노선구간 중 경상북도 에서는 영강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문경시 영순면 의곡리에서 상주시 함창읍 퇴강리 구간에 걸쳐 제방보축 L=7,400m, 자전거도로 L=11,600m를 총사업비 109억원으로‘11.2.22부터 착공하여‘14.2.20일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맹형규 장관은 국토종주 4대강 저전거노선 「새재 자전거 길」점검차 충북 충주 탄금대무술공원에서 상부보까지 총 117km구간을 점검하면서 다른 구간은 자동차로 점검하였으나, 특히 경관이 수려한 문경 환경사업소에서 상부보 구간에 대해서는 직접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면서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이 조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이번 점검에는 경상북도 이주석 행정부지사도 동행하여 「새재 자전거 길」이 경북관광명소가 될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고 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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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사과 한입 베어 물고 대구 올레길 오른다!
     112년 전통의 지역명물인 ‘대구사과’의 붉은 물결로 절정의 풍광을 연출하고 있는 평광동 제4올레길이 깊어가는 가을 한가운데로 도시민을 초대한다.   6일 대구녹색소비자연대가 주관하는 가을사과 잔치가 ‘사과따러 올레 갈래?’라는 부제로 평광동에서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을열매의 대표주자인 ‘사과’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내용의 이벤트가 준비돼 200여 명 이상의 가족단위 신청자들이 이미 참가 하였다.   이번 행사는 (구)평광초등학교에서 출발해 평광지, 모영재와 첨백당에 이르는 7.5km 거리의 제4올레길을 걷는 여정으로, 그 속에는 걷는 재미 이상의 무엇이 있다. 골짜기를 빈틈없이 수놓고 있는 탐스런 사과를 직접 따 바구니에 담아볼 수도 있고, 경북대학교 원예학과 윤태명 교수가 들려주는 ‘사과 이야기’를 통해 대구사과의 발전방향과 평광동 사과의 의미 등을 되짚어 보왔다.   또한 평소 대구의 대표음식 개발에 노력을 기울여 오던 매창음식연구원이 사과식혜․사과떡․사과샐러드․사과장아찌 등 사과를 주재료로 한 음식을 선보이고 참가자들에게 시식도 제공한다. 그 외에도 ‘대구사과배 노래자랑’, ‘대구사과 4행시 짓기’ 등의 이벤트들이 준비했다.   평광동에는 ‘첨백당’과 우리나라 유일의 ‘광복 소나무’, ‘신숭겸장군영각유허비’, ‘효자 강순항정려각’, ‘효자 강순항나무’, 인근 도동의 천연기념물 제1호 ‘달성측백수림’ 등의 많은 문화 유산이 산재해 있으며, 올해 81살 나이로 전국 최고의 수령을 자랑하는 홍옥나무가 지금도 매년 15kg 상자 20박스 정도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그 뒤편에는 지난 2009년, 뉴턴이 만유인력의 법칙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는 사과나무와 동일한 종을 심은 일명 ‘켄트의 사과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내외국인들이 일부러 이곳을 들러 직접 사과 맛을 보고 가기도 했다.   동구 평광동 일대는 140여 사과재배 농가가 지금도 대구사과의 위풍당당함을 지켜나가고 있다. 봄이면 들녘을 온통 뒤덮고 있는 사과꽃의 청초함이 이 곳을 찾는 이의 가슴을 흔들고, 가을이면 한창 영글어 가고 있는 사과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에게 끝없는 풍요로움을 선사하였다.   김범일 대구시장은 “지구 온난화와 산업구조의 변화 등으로 사과 생산량이 많이 줄어 그 명성이 예전만 못하지만, 최근 사회 전반에 불고 있는 녹색 바람의 영향으로 대구사과는 새로운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지역 농업의 발전과 농업자원의 관광 상품화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지난 4월과 5월에도 평광동의 ‘사과꽃’을 주제로 올레길 걷기 행사를 가져 참가자들로 하여금 사과의 고향 ‘대구’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가을 사과에 대한 부푼 기대를 갖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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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11월은 에너지절약의 달!
     경남 창원시는 11월 에너지절약의 달을 맞이하여 범시민 에너지절약 분위기 확산과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월동기 대비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강력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숫자 11(두 다리)을 떠올리며... 걷기(Walk), 버스(Bus), 자전거(Cycle) 이용으로 가을을 만끽하기!"라는 슬로건 아래 시에서 직접 창안한 에너지절약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적극 홍보에 나섰다.  먼저, 오는 29일 창원시청앞 사거리에서 에너지관리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에너지절약 거리 캠페인"을 개최하며, 창원시 녹색에너지 홈페이지 게시판(http://energy.changwon.go.kr/11)에 "친환경 가을e 프 로그램" 참여 온라인 설문을 실시중이다.  또, Walk(걷기), Bus(버스), Cycle(자전거) 이용으로 "도전! WBC챔피언 되기", 저탄소형 사무실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녹색사무실 프로젝 트"를 창원시 홈페이지 팝업창, 창원시보,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하여 집중 홍보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건강 실내온도(18~20℃) 준수, 숫자 11을 떠올리며 전기 코드 뽑기 및 멀티 탭으로 전기를 차단시키면 전기사용량의 11%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시민에게 에너지절약을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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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즐거운 가을철 산행! 안전수칙 준수로부터!
     경상북도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유명산 등지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월4일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경상북도 관계자를 비롯하여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네트워크 및 시민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행락철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왕산을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등산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등산 안전수칙교육, 등산 전 스트레칭 및 기초건강검진(혈압, 혈당 등)을 실시하였으며, 산악장비를 전시하여 등산시 필요한 용품과 사용법 등을 등산객에게 알렸다.    이어서, 망월대까지 올라가면서 산악사고 발생시 응급처치법, 가을철 안전 산행 복장 및 몸풀기 방법 등을 안내하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하며 도민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당부하였다.  한편, 경북도 관계자는 주 5일 근무시대에 여가활동 증가와 절정에 이른 행락철을 맞이하여 많은 사람들이 단풍을 즐기고 건강증진을 위해 산을 찾고 있지만 방심은 자칫 사고를 불러 올 수 있기 때문에 “쉬운 산행길이라도 준비운동을 실시하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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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추억과 낭만이 넘치는 ”단풍거리축전”
     '그림으로 만나는 가을동화' 라는 테마로 LG트롬과 함께 하는 '제7회 창원 단풍거리축전'이 지남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성산아트홀 일원에서 펼쳐졌다.  '창원단풍거리축전'은 깊어가는 가을, 만추의 정취를 가슴에 담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창원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회장 김일태)와 창원문화재단 성산아트홀(관장 이상화)이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 속 가을단풍 예술행사 이였다.  단풍거리축전이 펼쳐지는 용지문화벨트 지역은 전국 어느 도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문화적 로맨티시즘이 풍성하다. 황금색으로 빛나는 은행나무를 비롯해 하늘 높이 우뚝 솟은 용호동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고, 성산아트홀 주변 낙엽거리에 한 잎 두 잎 떨어지는 낙엽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지난해까지 어린 시절 시골 외가의 가을 풍경으로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했다면 올해는 그림으로 만나는 가을동화를 비롯해 거리 퍼포먼스와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 되였다.  행사 첫째 날인 11월 4일(금) 낮 12시 30분부터 창원시청 주변 직장인들을 위한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는 '가을사랑'과 '삼포로 가는 길'을 부른 인기가수 신계행과 강은철을 초청해 '가요 토크쇼'를 열었다.  둘째 날인 11월 5일(토)은 오후 3시 30분부터 극단미소의 마당극 < 떴다 방자전 > 이 공연되고, 5시 30분부터 축전의 메인행사인 '가을밤 푸른 음악회'가 열리는데 시낭송을 비롯해 국악공연, 무용공연, 합창, LG전자 친선무대 공연, 그리고 인기가수 하동진과 정정아가 출연해 가을밤을 화려하게 밝혀 주었다.  셋째 날엔 오후 1시 30분부터 마술, 어린이 인형극, 비눗방울 공연 등 < 한낮의 오후 Feel 퍼포먼스 > 가 펼쳐지고, 오후 3시부터 온라인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페이비 가족들이 준비한 < 페이비 가을 단풍 낙(樂) 콘서트 > 를 개최 하였다.  이밖에도 동화속 같이 아름다운 용호동 메타세콰이어 가로수 길을 걸으며 사색과 풍경을 즐기고, 가로수 길 옆 갤러리를 방문해 미술품도 감상하고 미술 작가와 작품속 데이트도 나눌 수 있는 '갤러리 Happy-Walk'도 열였다.  또한 '시와 풍경이 있는 단풍 갤러리', '가을 단풍 공예 잔치', '거리의 화가들', 그리고 행운의 선물과 함께 추억과 향수를 체험 할 수 있는 보물찾기 행사도 있다. 보물찾기는 11월 5일(토) 오후 1시부터 성산아트홀 주변에 숨겨둔 예쁜 사각봉투를 찾아 저녁에 개최되는 가을밤 푸른 음악회 공연 때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으며, 1인 1매로 제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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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생태계 보물산! 계방산, 천연고목 등 식생자료 구축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7일 북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계방산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태계 DB구축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2011년 계방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식생조사 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주요내용은 계방산 지역의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한 층위별 출현식생 조사 ▶인위적 교란 정도에 따른 식물상 변화 분석 ▶산림천이 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영구 표준지 설치 ▶ 계방산 유전자원보호구역 전반에 대한 식생현황 및 특징(멸종․희귀식물군락 등)을 분석에 따른 종합적 보전․관리방안 등이 제시된다.  이번 식생조사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된 계방산 일대 지역의 유전자원의 전반을 파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산림유전자원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유지ㆍ관리방안이 재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영서.수도권지역 국유림 43만ha를 경영ㆍ관리하고 있는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0년 홍천 계방산지역과 인제 점봉산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운영 관리를 위한 생태관리센터를 신축ㆍ운영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2년에는 산림유전자원, 자연경관 및 생태관광 등을 통한 지역민 소득 증대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 수행을 위하여 강원도 화천지역에 생태관리센터를 추가 신축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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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동해안 지자체 ‘산불과의 전쟁’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경북 동해안지역 지방자치단체와 산림 관련 기관들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진화대 발대식을 하는 등 ‘산불과의 전쟁’에 돌입했다.  3일 경북지역 지자체에 따르면 포항시는 이달부터 12월 말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2만908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15.9㎞의 등산로를 산불경계 발령시 폐쇄키로 했다.  또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을 맞아 산불감시원 236명 임명과 산불감시시설 70개소, 산불취약지 370개소를 정비하고 산불 발생 시 효율적인 초동진화를 위해 3120점의 각종 장비를 정비하는 등 초동진화를 위한 준비작업을 마쳤다.  포항시는 시내 주요 등산로 입구에 산불조심 현수막을 내걸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영덕군도 지난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키로 하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지난달 31일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했다. 군은 산불감시카메라 5대 설치·운영, 산불감시탑 7개소 운영(14명 배치), 전문 진화대 20명과 읍·면 산불감시원 81명 등 총 115명의 산불감시원을 선발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도 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2011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진화대를 발대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방지활동에 돌입했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조기 발견을 위해 관내 6개의 주요 산에 설치된 산불감시 무인카메라를 본격 가동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진화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보호감시원, 직원 등 100여명에 대한 동원체제를 구축했다. 아울러 산불방지대책본부을 운영하고 종합적인 산불예방 계도활동을 펴는 한편, 진화 대책도 마련했다.  이밖에 영덕국유림관리소도 지난 1일 청사에서 2011년 가을철 산불감시원 발대식을 했다. 이와 함께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관내 산불감시탑, 감시초소, 산불취약지역 117개소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했다. 특히 신체 건장한 청·장년으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구성했다. 지역별 3개조로 편성된 산불진화대는 산불발생 즉시 현장에 투입해 초기 산불을 진압하고 뒷불감시 등 임무를 수행한다.  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연평균 900㎜ 안팎의 적은 비로 가뭄이 지속하고, 동해안으로부터 강풍이 자주 불어 산불이 발생하면 삽시간에 넓은 지역으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산불은 무엇보다 발생원인을 사전에 파악해 제거하는 예방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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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기후변화의 마지막 희망” 숲사랑 워크숍 개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숲사랑 연합회 단체를 대상으로 숲사랑 운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고, 단체회원 간 결집력을 향상하여 ‘民’ 주도의 숲사랑 운동 활성화를 위한 “숲사랑 워크숍”을 2011.11.05일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건강한 삶, 즐거운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하여 숲사랑에 대한 전문지식을 함양하고, 지역협의회 간 숲사랑 운동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 논의하는 한편 회원 가족과 함께 하는 화합의 한마당 시간을 통해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과거 황폐되었던 우리나라의 산림은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어 산림녹화의 세계적인 모델로 손꼽히고 있으나, 최근 산불․불법산림훼손 등으로 최근 5년 동안에만 여의도 면적의   약 6배에 해당하는 5,300여ha의 산림이 파괴되는 등 기후변화에 대처할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실정에 있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 보호를 위해서는 과거 정부 주도의 산림보호에서 벗어나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아우러지는『숲사랑 운동』의 활발한 전개가 절실히 요구되는 만큼 많은 국민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2009년부터 “숲사랑 운동 지역연합회”를 구성하여 54개 사회시민단체와 더불어 산불예방, 산림정화 등 산림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지역 산림의 녹색환경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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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남부지방산림청, 숲가꾸기 기간 다양한 체험행사 마련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1.11.4.(금) 우리나라 금강소나무의 최대 군락지인 경북 울진의 소광리 숲에서 금강소나무의 육성방안에 대한 현장 토론회와 금강소나무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에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1월 한 달간을 숲가꾸기 집중 기간으로 정한데 따른 후속조치로, 산림청 본청·산림조합·임업기능인 등 200여명이 모여 산림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직접 숲가꾸기를 해 볼 수 있는 체험행사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올 한해 8천ha의 숲가꾸기를 통해 나무의 생장을 촉진시키고 숲을 건강하게 만드는 한편,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 55천㎥을 수집하여 목재자원으로 공급하고, 농산촌의 취약계층에게는 겨울용 난방 땔감 등으로도 제공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남성현 청장은 “봄철 심은 나무를 정성스럽게 돌보면 나무의 질이 개선되고 생장량이 증가해 탄소흡수원을 확충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영남지역 숲을 잘 가꾸고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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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대구수목원 국화향기 ‘절정’
     대구수목원이 다음 달 13일까지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국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시회장에 들어서자마자 은은한 국화향이 코끝을 스친다. 이번 전시회에는 독수리, 풍차, 대한민국 지도 등 국화로 만든 다양한 모형작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독수리 모형작을 보고 있던 이정숙(55, 여, 대구 달서구 성당동) 씨는 “빨간 국화로 독수리를 만드니 모형작이 더 위엄 있어 보인다”며 “다음번엔 딸이랑 같이 와야겠다”고 즐거워했다.  정상진(47, 남) 씨는 “국화를 사진기에 담고 싶어 왔다”며 “가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국화꽃을 보니 40대 후반에 들어선 현재 나의 모습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화꽃처럼 40대의 마지막을 멋있게 장식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곳은 요즘 선생님을 따라온 유치원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어린이 모두 국화 앞에서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더 예쁜 모습으로 찍기 위해 경쟁하듯 포즈를 취하고 있다. 어린이들은 “국화가 예뻐요” “토끼 모양 꽃이 제일 좋아요”라고 외치며 졸래졸래 선생님을 좇아갔다.  아울러 수목원에는 국화동호회원들이 만든 산수경관을 형상화한 분재, 분경작품 100여 점 등도 전시된다. 이번에 전시된 국화 작품들은 대구수목원에서 직접 가꾼 것으로 대국, 소국 등 1만 400여 점에 이른다.  이밖에 대구수목원에서는 국화뿐 아니라 1750여 종의 다양한 식물들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다. 대구수목원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움 국화꽃을 선보이기 위해 정성스럽게 가꿨다”며 “각박한 생활 속에서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목원 입구 테크노폴리스 진입 도로공사로 차량 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내방객 분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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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기고]소백산행 일기(抄)
      푸른 하늘에 떠도는 흰 구름숲을 헤치고 멀리 눈에 들어오는  산과 산은 마치 해무에 쌓인 섬들 같아 이는 산에 온 것이 아니라 광활한 바다에 나와 있는 듯하다. 진경산수ㅡ 필묵으로 그려내는 산수화의 여백과 그 가득 참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것이다. 안개에 쌓였던 산봉우리는 어느덧 바람의 파도에 밀려 섬이 되고 끈적끈적한 돌풍의 해일에 휩 쌓여 순간 순간 다시 봉우리가 되고 한 폭의 산수화 속의 한 획이 되어 스스로 흐르는 찰나의 정적과 굉음 틈에 섞여 절로 자연이 되는, 느껴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산의 맛을 알겠는가     운무로 그리 자주 접하는 풍광이 아니라서 이리 좋은 날, 소백산 비로봉에 서면 오름의 고통보다는 가슴 터지는 용트림(?)의 즐거움으로 순간을 맞게 한다.  멀리 북서쪽 월악산 영봉과 북편 금수산의 여성미 흐르는 자태를 보듬듯 두 팔을 벌린 소백은 어쩜 두 자매를 품에 안은 어미 같다고나 할까  소백산은 글자 풀이로 작은 산이라 언뜻 생각할지는 몰라도 민족 정령의 백두산 버금가는 정기 서린 산이란 뜻이 다름이 아닌 것은 조선 중기 대 예언가인 격암 남사고가 소백산을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백두산 장군봉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1,625km)의 허리 부분인 45km의 이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은 연화장 세계에 살며 그 몸은 법계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내비치어 중생을 제도하시는 부처님, 비로자나불의 다른 이름이듯 알현하기 위해서는 큰 중생이라도 새밭(어의곡 탐방로)에서는 오체투지의 경건한 몸가짐(?)으로 4,700m를 수행하여야 1,439m을 오를 수 있다.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이 소백산을 일컬어 한국의 알프스라 하듯 여름 산이라기보다는 겨울 산 일성 싶다.  눈이 쌓이고 쌓이면 칼바람이 만들어 내는 형형색색의 상고대 숲과 늘상  푸르러 항심(恒心)을 불러일으키는 조릿대(山竹)지대를 지나면 남쪽으로는 낙동강, 북으로는 한강의 원류를 탄생시키는 마루금 등줄기에 서게 하여 주봉의 자매들인 국망봉, 연화봉, 도솔봉, 묘적봉 그리고 신선봉, 형제봉을 한 눈에 조견할 수 있다.  소백산은 흙산의 부드러움과 우아한 곡선미로 봄이면 철쭉 등이 만개, 왜솜다리를 비롯한 깃대종인 모데미 풀, 천연 기념물인 주목 군락 등 아고산지대의 천연림이 아우러지는 국제 국립공원 규격으로 인위적인 형질 변경없이 있는 그대로의 보전자원의 산인 것이다.    불가와 인연이 깊은지 묘적은 삼매경의 오묘한 경지를 위한 참선을, 장차 부처가 될 보살이 살 곳이란 도솔, 그리고 염화시중 가섭의 연화봉.... 마치 소백산 품안은 사바의 도피안인 도량의 뜰을 걷는 듯하다. 마음이 흔들릴 때 침잠의 고요를 안겨 주는 산행이 행복하거니와 필요한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고 내어 주고 싶은 곳이다. 어느 시인 묵객이 산행도 시가 되리라 했지만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색에 빠져야 할 것 인가.  산을 오르면서 시어(詩語)를 생각하기보다 항심으로 가야함이 옳은 산행이 아닐까 싶다. 소백은 장중하고 깊이가 있어 속보로 오를 산이 아니라  느리고 우아하게 연주되는 음악의 아다지오 선율처럼 만보로 주위를 마시고 읽고 들으며 자유자적하며 올라야 하는 산이기 때문이다.         언젠간 가벼우이 오를 날 있으련만         낮추어 오를수록 한 생각 무거운데         산행(山行)이 시(詩)가 되리란 그 사람은 누군가  봄의 전령인 산수유, 생강나무의 노란 꽃으로 봄을 열고 여름 하여 한로, 상강을 지나는 동안 노란 낙엽으로 흘러가는 소백을 보노라면 어느 새 마음은 겨울로 치달아 날리고 쌓이는 하얀 눈을  듣고 본 난고 김삿갓의 봄을 기다리는  싯귀가 절로 생각 키운다.  눈을 밟으면 뽀드득하며 으깨어지는 소리를 경칩의 개구리 울음으로, 휘 날리는 눈발을 봄 나비춤으로  노래했듯 겨울이 시나브로 다가오면  올수록 봄을 가슴으로 곱게 익히고 있는 몽블랑 소백산이 더욱 선연하게 다가온다.   기고자 소석(小石) 김영덕 - 충북 단양 출생 - 시조문학 2회 천료 - 씨얼문학회 동인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명예 이사장 - 계간 「시조문학」편집위원 - 현)소백산국립공원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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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2011 목제품 품질관리 세미나 열려
     2011목제품 품질관리 세미나가 지난 4일 11시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사)한국목재공학회(회장 이전제)가 주최하고 산림청과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입업관련 품질인증사업이 효율적으로 안착할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우리나라 목재/목제품의 품질 인증 및 녹색인증 제도'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번 세미나에서는 한국목재공학회, 산림청, 한국표준협회, 국립산림과학원, 농림수산식품 기술기획평가원,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등 정부기관과 관련학계인사들이 참여했다. 100명의 각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을 통해 2012년부터 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한국임업진흥원의 "임업관련 품질인증사업" 안착을 도모하였다.   한국목재공학회 이전제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산림청 소속 임상섭 과장이 목제품 품질관리 제도에 대해 기조연설을 하였고 뒤를이어 한국표준협회의 장두일 인증심사원이 품질인증제도 현황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산림청 소속 임상섭과장은 기조연설에서 "지속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는 웰빙과 탄소감축과 관련되서 목재품의 활용이 중요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시장성과 성장잠재력이 있는 산림, 목재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친환경 소재로서의 임산물, 목제품의 공익성을 홍보해야한다. 품질경영과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연구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짐으로서 소비자 만족을 시킬수있는 친환경적이면서, 환경녹색경영측면에서도 유익한 임산물과 목재품들이 생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표준협회 장두일 인증심사원은 품질인증제도 현황이라는 기조연설에서 "모든것의 출발점은 표준이다. 국내의 인증도 중요하지만 글로벌 경영시대에 따라 그에 맞는 글로벌 기준이 필요하다. 심층적인 연구가 기획단계에서 이루어져 사용자에 맞춘 업계, 학회 및 이해관계자들의 폭넓은 수요 조사를 통해 제도가 맞춰져야 한다."며 "운영관리 부분에서는 표준과 품질의 체계가 일치되어져야 한다. 품질관리가 얼마나 표준에 부합되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시기적절하게 이루어진 목제품세미나를 통해 목제품 품질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조연설에 이어 다음으로 진행된 1부에서 국립산립과학원 소속 인사들이 목제품과 친환경 품질(국립산림과학원 박종영 박사), 건조제재목(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과장), 방부처리 목재(국립산림과학원 강승모 박사)등의 품질인증 및 관리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2부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분야(농립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백기현 실장)와 건설교통분야(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이종석 센터장)의 녹색인증 제도가 발표되었다.  방부처리목재 품질관리부분 세미나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강승모 박사는 "목재 원료자체에 대한  문제를 판단하지 못하고 제 2차, 3차 가공시에 일어나는 문제점만 지적하는 것은 잘못이다. 이로인해 친환경적인 목재의 사용이 꺼려져서는 안된다."며 염려를 표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리 품목을 확대하고 좀더 정확한 품질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또한 업체와 업체간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전남대학교 이형우교수를 좌장으로 충남대학교 이종신교수와 합판보드협회 정하연이사, 스튜가이엔씨의 김갑봉 대표, 목재공업협동 조합 김용환 상임부회장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토론에서는 현재 관리되고 있는 소수의 품목뿐만 아니라 목제품 전체의 품목이 품질 관리의 대상이 되어야 하며 목재이용 실태를 조사하여 업계의 사업방향을 전망할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어 정확한 전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데이터가 정확해야 한다며 목재산업 발전의 중요한 자료가 되기 위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방안이 언급되었다.  이어 한 토론자는 "목제품의 품질 관리는 곧 목재산업과 연결된다. 그러므로 좀더 명확한 제도가 확립됨으로써 모든 임산물과 목재산업이 발전되어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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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국립수목원, 11월의 나무 '분비나무' 선정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1월의 나무로 '분비나무'를, 곤충으로 '극남노랑나비'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분비나무는 소나무과(科)의 늘 푸른 키 큰 나무로 강원지역의 높은 산 능선에서 주로 자란다. 특산식물인 구상나무와 매우 닮았으나 잎이 더 길고 중부 이북지역에 분포한다. 반면 구상나무는 덕유산과 지리산 등 중부 이남의 높은 산에서 볼 수 있다. 수피는 회백색이고 갈라지지 않으며 껍질눈이 발달한다. 줄기가 곧으며 어린 가지는 분칠 한 것처럼 흰빛이 돈다. 겨울눈은 털이 없고 다갈색이며 원형이다. 잎은 선 모양으로 끝이 오목해지면서 둘로 갈라진다. 뒷면에는 흰색의 숨구멍줄이 2개가 있다. 전나무와 유사하지만 잎끝이 둘로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암수한그루로 잎겨드랑이에 암꽃과 수꽃이 달린다. 개화시기는 4~5월이며 수꽃은 길이 10mm이며, 암꽃은 자주색으로 길이 45mm 정도로 곧게 서서 달린다. 구과인 열매는 긴 원통 모양의 솔방울처럼 달린다. 길이 4~5.5cm, 직경 2~2.5cm로 9월에 녹갈색으로 익고 바늘 모양의 돌기가 있다. 종자는 삼각형이며 한쪽에 날개가 있다. 열매의 바늘모양의 돌기가 뒤로 젖혀지지 않는 점이 구상나무와 다르다. 원산지는 한국으로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고산수종으로 온도가 낮고 대기습도가 높은 곳에서 잘 자란다. 음수에서 자라면서 극양수로 변화한다. 내공해성이 약해 도심지 조경수로는 부적당하다. 분비나무는 모양이 아름다워 구상나무, 전나무처럼 조경수로 많이 이용되며 목재가 가볍고 연해 건축, 가구, 펄프용으로 활용된다. 또 극남노랑나비는 흰나비과에서 속하는 곤충으로, 북한지역에서는 '남방애기노랑나비'로 불린다. '극남'이 남쪽의 맨 끝을 의미하는 것처럼 전라ㆍ경상ㆍ제주지역에서 봄부터 가을까지 볼 수 있다. 여름형 앞날개 외연의 검은색 무늬가 아래로 차츰 좁아지고, 가을형은 앞날개 끝이 뾰족하여 근연종인 남방노랑나비와 쉽게 구별된다. 계절별 개체변이가 심해 5~9월(여름형)에는 앞날개 위쪽 가장자리의 검은색 무늬가 아래로 갈수록 좁아지고 10~11월(가을형)에는 앞날개 끝이 뾰족해진다. 한반도에는 주로 전라도, 경상도, 제주도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며, 개체 수는 남방노랑나비 보다는 적다. 가을에는 충청남도, 경기도 도서 및 내륙과 강원도 동해안지역(동해시 등)에서도 관찰된다. 연 3~4회 발생하며, 성충으로 월동한다. 여름형은 5월부터 9월, 가을형은 10월부터 11월에 나타나며, 계절변이가 심하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은 11월의 풀로 '석송(石松)'을 선정했다. 석송은 여러해살이풀로 잎이 가느다란 상록성이며 햇빛이 드는 숲 속이나 바위틈에 소나무와 비슷한 모양으로 자란다. 줄기는 원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있는데, 원줄기는 지면으로 길게 뻗으며 불규칙하게 2갈래로 갈라지며 사방으로 퍼진다. 군데군데 흰 뿌리가 돋는다. 가지는 옆으로 자라다가 비스듬하게 서며 잎이 조밀하게 달린다. 잎은 선형 또는 피침형으로 길이 3.5~7mm, 폭 0.5~1mm 로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끝이 예리하다. 포자낭이삭은 대가 있고 가지 끝에 3~6개씩 호생하며 원주형이다. 포자엽은 넓은 난형으로 가장자리는 막질이고 물결모양의 거치가 있고 끝에 실 같은 것이 달린다. 포자엽의 표면에는 그물눈모양의 무늬가 보인다. 상록성 다년초로서 제주, 전남, 함북, 함남, 강원 등지에 서식하며 국외로는 일본, 대만, 중국/사할린, 쿠릴, 유럽, 아프리카 등 북반구의 온대에서 열대지역의 고산 까지 분포한다. 보통 깊은 산 숲속 볕이 드는 사면에 무리지어서 생육한다. 관상가치가 높아 원예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소염, 관절통,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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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국립수목원 전통 '목가구ㆍ현악기' 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4~19일 수목원의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통 목가구와 현악기 전시회'를 연다. 전시장은 목공예품과 현악기로 구분되며 산림박물관이 소장한 반닫이와 삼층각게수리장 등 30점과 아쟁 등 현악기 5점이 전시된다. 또 전시하는 전통 목가구의 나이테 패턴을 관찰해 제작 연대와 제작 수종을 관람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수목원의 한 관계자는 "목가구와 현악기는 자연과 교감으로 만드는 작품예술로 광릉숲 보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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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작은 개미의 위대한 파워‘숲 건강성 판단’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우리나라 도시 숲으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홍릉 숲(1922년 우리나라 최초 수목원)에 서식하는 개미들의 서식 실태를 밝혀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수목원은 시험림으로 연구에 이용되고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휴식과 교육의 공간으로 국민들에게 애용되고 있다. 홍릉 숲은 41ha의 작은 도시 숲이지만 2,00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식물과 많은 곤충들이 살고 있어 지속적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개미는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으며, 대부분의 개미들은 숲 속에서 조용하게 산다. 도시공원, 아파트 정원, 학교의 화단에는 흔하고 억센 개미들 밖에 살지 못한다. 그러나 숲이 잘 보존된 홍릉 숲에는 도심에서는 볼 수 없는 많은 개미들이 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팀 권태성 박사는 “그렇다면 홍릉 숲에는 어떤 개미들이 살고 몇 종의 개미들이 있을까?”라고 스스로 질문을 던지면서 “홍릉 숲에는 26종에 달하는 개미들이 살고 있으며, 통계적 모형으로 추정한 결과, 31종 이상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나 우리나라 전체 개미의 30%, 세계 개미의 0.3%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홍릉 숲은 일본장다리개미, 가시방패개미 등과 같은 보존상태가 좋은 숲에서만 사는 개미들이 많이 살고 있어 매우 건강한 숲임”을 함께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 전문가들은 “개미가 지구생물권의 기능 유지에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존재이며, 곤충사회에서는 최상위 포식자로서 다른 곤충들의 밀도를 조절하기도 하고,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식물의 분포에 결정적인 영향도 준다”라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개미는 사회생활을 하며, 화학적인 언어를 가진 고등한 곤충으로 우리와 더불어 지구생태계를 경영하는 또 다른 주역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 숲에는 다양한 개미들이 서식할 수 있었던 것은 수십 년간 홍릉 숲이 인간의 손길로부터 격리되어 보호 관리되었기 때문이며, 만약 홍릉 숲이 개방되어 도시공원화 했다면 이러한 개미의 높은 다양성은 유지될 수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런 시점에 홍릉 숲에 사는 개미들을 통해 그들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홍릉 숲에 사는 개미」라는 책을 발간하였으며, 홍릉 숲의 생태계 건강성을 알림과 동시에 개미의 생태, 자연지식 등의 자연교육, 개미의 중요성과 도시 숲 보존 및 개미의 기후변화지표생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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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기후변화 대응 연구, 선택이 아닌 필수!
    <사진 /  산림 내 이산화탄소 변화를 측정하는 플럭스 타워, 광릉 >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위해 1단계로 3년간 105억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하고 2012년에 3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100년간(1912~2008)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1.7℃상승하여, 세계 평균(0.74℃)보다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빈번한 이상기후 현상과 산림생태계 교란이 우리나라 산림에 심각한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온실가스감축 1차 공약기간(POST-2012)이 조만간 종료되고 2차 공약기간에는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대한 압력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의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선제적인 연구가 매우 시급하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2012년 예산에 『산림분야 기후변화 대응 연구』로 신규 사업을 구상하여 35억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3년간 총 105억원을 들여 체계적이고 활발한 기후변화 대응 연구계획 수립과 동시에 연구사업의 본격화를 선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이경학 박사는 “우선 국제적으로 산림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정량화 하는데 표준방법이 될 가능성이 높은 플럭스타워 네트워크 구축에 15억을 투자한다”고 밝혔으며, “현재 광릉에 2기만 설치되어 있는 산림 내 플럭스타워를 전국에 8개소로 확대하여 전국토의 64%에 달하는 산림을 통한 이산화탄소의 흡수 및 배출을 정량화 할 예정이다”라고 굳은 계획을 언급하였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R&D 예산 담당자인 이영근 박사는 “Post-2012 체제에서 선국국과 개도국간의 핵심이슈로 부상하고 부각하고 있는 개도국에서 산림훼손 및 전용방지를 온실가스감축(REDD+, Reducing emission from deforestation and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15차 코펜하겐 당사자 총회에서 대통령이 2020년까지 우리나라 예상 배출량대비 온실가스 30%감축(약 2억톤) 목표를 발표함에 따라, 산림청은 국가 감축계획 중 50%를 REDD+ 통해 감축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어 REDD+ 정책의 성공을 위해 선행연구가 시급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반영된 R&D 예산은 선진국수준의 체계적인 테이터 수집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산림적응방법을 개발하고, 국제협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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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7
  • 산불진화 지상경연 대회
    4일 오후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사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산불진화 지상 경연대회에 참가한 산불진화대원들이 급수 공급을 위해 호스를 등에 지고 산을 오르고 있다. 이 행사에는 전국 8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산림청의 5개 지방청에서 선발된 300여명의 정예 진화대언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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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5
  • 최장수 백두산호랑이 ‘백두’, 노화로 폐사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 산림동물원에서 사육 중이던 국내 최장수 백두산 호랑이 ‘백두’가 4일 오전 고령으로 인한 노화로 인해 폐사했다. 수컷으로 만 21살인 백두는 지난 2월부터 구토와 뒷다리 비틀거림 등 노쇠현상을 보여 먹이 조절 및 약제 투입 등의 조치를 받아왔지만 10월말 탈진돼 쓰러진 후 다시 일어나지 못했다. 백두는 지난 94년 김영삼 당시 대통령의 중국 방문 때 강택민 중국 주석이 양국 우호의 표시로 기증한 암수 한쌍 중 하나로 그동안 국립수목원 산림동물원에서 사육돼 왔었다. 백두와 함께 들어온 암컷 ‘천지’는 이미 지난해 5월 폐사했다. 그동안 국립수목원과 서울대공원 등의 동물사육 전문가들이 백두와 천지 사이의 2세를 보기 위해 갖은 방법으로 수태를 유도했지만 결국 번식에 실패했다. 국립수목원은 폐사한 호랑이를 박제표본으로 제작해 학술연구용으로 산림생물표본관에 수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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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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