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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확 달라진 '속리산 말티재체험' 휴양관광 1번지로 우뚝
    충북 보은군은 2025년 중부권 최대의 휴양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들이 큰 인기를 끌며 속리산 말티재가 확 달라졌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0년간 미래 100년 먹거리 창출과 관광객 1천만 명 유치를 실현하겠다는 청사진을 세우고 치밀한 계획 속에 속리산 말티재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속리산 말티재 일원에는 휴양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숲 체험 휴양마을, 백두대간 속리산 관문, 꼬부랑길, 해넘이 전망대를 비롯해 스릴을 만끽하며 속리산 풍경을 즐기는 집라인과 청소년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스카이 트레일 등이 들어섰다. 특히 지난해 설치된 해넘이 전망대는 말티재 열두 굽이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날이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말티재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상 속 지친 마을을 달래기 위해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찾아오면서 주말이면 1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오는 힐링 명소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모노레일 866m, 케빈(모노레일 탐승 차량) 20인승 2량과 상·중·하 승강장, 전망대(휴게소)를 갖춘 모노 레인 사업이 완공해 5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1950년대 속리산 산촌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말티촌 주막, 초가·너와 생활체험장, 민속체험장 등을 설치하는 우국이세촌 조성사업이 올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정상혁 군수는 "속리산 말티재 권역 관광개발 사업은 보은군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역점 사업"이라며 "이후로도 지속 성장 가능한 동력사업을 발굴해 관광객 1천만 명이 찾는 중부권 최대의 관광 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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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산청군, 막바지 산불예방활동 총력 기울인다
    산청군은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3월 13일부터 4월 18일까지를 봄철 대형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재 집중적인 산불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청명·한식 기간에는 가용할 수 있는 산불감시 인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산불 예방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묘지·유원지·등산로·입산통제구역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책임 구역을 지정하고 산불방지 비상 근무태세를 강화해 운영한다. 또 대책 기간 동안 묘지 이장·정비 등의 이유로 입산자가 증가하고 묘지 내 유품 소각 등 불법소각행위가 빈번해질 것을 감안, 대상 구역에 산불감시원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감시·단속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소방서, 경찰서, 국유림관리소 등 유관기관 간 실시간 상황정보 공유 및 공조 강화와 마을 방송, 차량 방송, 임차 헬기를 위한 공중순찰 등을 통한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홍보·계도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잦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사전대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처로 산불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역주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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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담양군, 이달 11일까지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운영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11일까지 대형 산불이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해 산불 방지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건조한 날씨와 국지적 강풍에 더해 청명‧한식 등 입산자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활동 및 비상근무체계 가동으로 산불 방지에 총력 대응코자 한다.   먼저 지난 2월 설치한 산불대책본부 운영을 강화해 비상근무체제로 유지하고 산불위험 예보제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편성 ‧ 운영한다,    또한 입산자와 성묘객을 대상으로 감시와 단속체계를 확립하고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산불에 대비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의 소각행위 등 불법행위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특히 식목일과 청명, 한식에는 등산로 주변과 취약지역에 담당 공무원 및 산불감시원을 고정 배치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기간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청명‧한식으로 인한 입산객 증가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크다”며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인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군민의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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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대전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생활밀착형 도시 숲 1000개소 조성
    대전시는 기후변화의 심각성 확대로 국제적 패러다임이 된 탄소 중립 구현을 위해, 탄소 흡수원인 숲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도시 숲 확충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에 따라,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선도도시 추진을 위해, 2050년까지 총 사업비 4,150여 억 원을 투입하여 생활권 도시 숲을 1,000개소 이상 조성할 계획이다. ‘도심 곳곳 어디서나 푸르게, 일상에서 누리는 녹색복지’를 목표로 도시의 질적 가치를 증진시킴과 동시에, 기후위기 시대의 해법을 찾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공원, 녹지, 가로수, 숲, 정원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의 일상과 가까운 공간, 10분 이내 생활권 내 작지만 다양한 형태의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시도하는 한편, 도심 외곽의 녹색인프라 구축과 복원, 기존 조성된 도시 숲의 보전과 관리에도 힘쓴다. 특히, 원도심 등 공원녹지 소외지역, 도시 쇠퇴지역, 도시재생지구 등의 잠재공간을 적극 활용하여 지역별 공원녹지 편차를 줄이고 녹색복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의 유형으로는 ▲ 오염원을 저감시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후대응 숲 ▲ 시민 쉼터와 소통공간이 되는 생활정원 숲 ▲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위한 명품가로 숲 ▲ 도시의 생태기능 회복을 위한 생태경관 숲 ▲ 산림을 가꾸어 저탄소녹색성장을 도모하는 탄소상쇄 숲 ▲ 나무 심기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참여 숲이 있다. 대전시는 이 중 기후대응 숲의 일환으로 가시적 효과와 공공성이 높은 신규 시범사업을 올해부터 집중 추진한다. ‘자녀안심 그린 숲’은 학교 통학로 녹화 시범사업으로 미세먼지 취약군인 학생들의 등·하교 길을 쾌적하고 안전한 숲으로 조성하는 것으로 현재 자치구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대상지 조사 중이며, 올해 1개소 시범조성 후 매년 2개소 이상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치구,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담장, 옹벽, 보도폭 등 통학로의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녹화기법을 도입하여 학생들을 각종 질병과 안전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정서함양 또한 기대할 수 있다.  ‘그린 BUS STOP 녹화’는 도심 내 가로구조물인 버스정류장 녹화를 통해 대기오염저감 및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원도심지역인 대전로(한밭자이~오정동) BRT 유개승강장 2개소에 시범추진 계획이다. 이용률이 높은 버스정류장을 활용, 시민이 보고 체감할 수 있는 녹색경관을 조성하여 삭막한 가로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19년부터 추진 중인 도시 바람길 숲이 올해 완공되며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 스마트 가든, 도시유입 오염물질을 거르는 미세먼지 차단 숲 등 기후변화 대응 모델로 정착한 사업과 가로수 조성, 옥상녹화, 쌈지공원 등 기존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녹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동체정원 지원 등 시민이 주도하는 새로운 녹색문화를 널리 확산시킬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주요 탄소흡수원인 도시 숲의 다양한 효과를 극대화하고, 언제 어디서든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과 원도심을 중점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숲은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숲에 대한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이행에 우리시가 선도적으로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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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담양 고비산 산자락을 가득 메운 ‘산벚꽃’의 향연
     지난 31일 담양군 금성면 외추리 고비산 산자락에 활짝 핀 산벚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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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대전시, 나무놀이체험으로 어린이 상상력과 꿈 키워요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오는 4월 3일에서 11월 13일까지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유·아동들을 위한 나무놀이체험‘너, 나, 우리, 마음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놀이체험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 산림형메이커* 체험을 시키고, 나무상상놀이터에서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개발한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와 전인적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정서발달 프로그램이다.     * 산림형메이커란? 산림,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직접 만들어 내는 창의적 활동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 다문화 등의 사회취약계층 유·아동들을 위해 나무상상놀이터에서 정성을 기울여 개발한‘너, 나, 우리, 마음소풍’프로그램은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전시는 나무놀이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서로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마음을 갖게 하여,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무상상놀이터에서는 올해에도 관내 어린이집(192개소)을 대상으로 ‘꿀잼~ 나무상상놀이’ 등 5개의 실외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 30일 현재 7,438명이 예약 완료된 상태이다. 친환경 소재인 나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놀이지도가 이루어짐에 따라 나무놀이체험의 인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나무놀이에 대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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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1
  • 제주 서귀포시, 여보세요~ 거기 위험목 없소?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위험목 정비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90개소 427본이 신청됨에 따라 확인 작업을 마치고 주택가, 도로변 등 생활권 재해 위험목 정비사업을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비 대상 수목은 총 166본으로 일반 우드그랩작업(굴삭기 집게 작업)이 78본, 특수인력 작업이 22본이며 전정 대상은 66본으로 접수된 수목들은 전수 조사를 통하여 인명피해, 재산피해 등에 따라 적합 여부를 결정하였으며 일정규격 이하로 자체정비가 가능하고 단순 경관 개선 목적이나, 고사된 재선충병 방제 대상 소나무와 과수원 방풍림 등은 제외시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작업 대상목이 정해진 만큼 전문 업체에 신속하게 위탁하여 정비사업을 즉시 추진하겠다면서 작업 특성상 기계톱 사용 등 장비투입이 불가피하기에 인근 이웃들에게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작년부터 민생 시책 과제로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총 242본을 제거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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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제주시, 도시공원에 꽃밭조성 추진
    제주시는 도시공원 내 녹지공간을 활용하여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정원 15,000㎡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도시공원 이용객이 급증함과 동시에 이용객을 위한 문화공간 수요가 부족해짐에 따라, 유휴 녹지공간에 꽃밭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이뤄진다.  이에 제주시는 지난 2월부터 용담근린공원 내 약 10,000㎡의 토지에 지장물 등을 정리하여 코스모스 파종을 마쳤고, 사라봉근린공원과 신산근린공원 공원부지 약 5,000㎡ 대해서도 코스모스 정원 조성을 추진할 계획으로 4월 초 꽃씨 파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시공원 내 조성된 꽃밭은 6월 말 코스모스가 만개하여 이용객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우 공원녹지과장은 “도시공원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며 “수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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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제주시,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 추진
    제주시는 제주 고유 식물의 서식지를 점령하여 생육을 방해하고 생물 다양성을 침해하는 생태계교란 생물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생태계교란 생물 중 하나인 서양금혼초는 유럽 원산으로 개체당 1,000개에서 10,000개에 달하는 종자를 생산하며, 우리나라에는 1980년대 초 목초종자와 혼입되어 제주 전역으로 확산되었다.  이번 생태계교란 생물 퇴치사업은 서양금혼초 개화시기인 4~5월에 맞춰 진행하고 있으며, 야생생물 보호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는 법인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12일까지 공모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 제주시 홈페이지(www.jejusi.go.kr) 공고 확인(공고일 : 2021.3.29.)  제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제주 고유 자생 식물을 보호하고, 제주 유전 다양성을 보전할 수 있을 것이며, 사업을 꾸준히 다년간 지속한다면 생태계교란 생물의 개체수 감소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제주시에서는 우도지역 일대에 분포하는 서양금혼초 2,160kg을 제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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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제주도, 숲속의 제주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 3차년도 ‘박차’
    제주특별자치도는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화 완화를 위한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5년간 매해 100만 그루씩 나무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3차년도에는 도시숲 조성 등 4개 사업에 168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도시바람길, 녹색쌈지, 학교숲, 생활밀착형, 자녀안심그린 등 도시숲 조성에 총 139억을 투입하고 경제수, 큰나무공익, 재해방지, 미세먼지저감 등 공익조림에 16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가로수 조성 8억8,000만원, 기관·단체 나무나눠주기 포함한 내나무갖기 캠페인 등에 약 4억 원을 투입하고, 산림조합 나무시장 활성화 유도 등 민간부문 나무심기 캠페인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목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한 나무심기는 자제하고 기관·단체 등 소규모 인원으로 나무심기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올해 기관·단체 나무심기는 65기관·단체에서 4천여 본을 4월중 나무를 무료 배부해 도내 곳곳에 나무심기 붐을 조성한다. 이어 조경수가 필요한 도민들은 제주산림조합, 서귀포시산림조합에서 나무시장을 연중 운영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제주시산림조합 (742-4883), 서귀포산림조합(766-4544) 한편, 500만 그루 나무심기는 1차년도(‘19년) 103만 그루, 2차년도(‘20년) 107만8,000그루를 달성하는 등 당초 목표보다 약 11만 본의 나무를 더 식재했다.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 생활권내 도시숲과 녹색공간을 확대해 도민들이 쾌적한 녹색환경을 체감할 수 있도록 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 모두가 한 그루의 나무라도 적극 심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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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제주도, 식목일 및 청명·한식 대비 산불방지 특별대책 추진
    제주특별자치도는 식목일, 청명·한식을 맞아 성묘객과 입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묘지주변 및 산불취약지 등에 산불감시 인력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은 본격적인 영농활동으로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에 따른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성묘객과 등산객, 산나물 채취자 등 입산객이 증가해 산불이 급격히 높아지는 시기이다. 특히 이번 식목일, 청명·한식은 주말로 이어져 성묘객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증가하고, 강풍에 따른 크고 작은 산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최근 10년 전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산불의 대부분은 봄철에 집중 발생하며,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하는 실정이다. ※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34%), 소각산불(29%)이 전체 67% ※ 제주도 산불발생 현황(10년간) 5건 3.88ha, (‘12년도 1건/0.5ha, ‘13년도 2건/1.5ha, ‘20년도 2건/1.88ha) 문경삼 도 환경보전국장은 “성묘객 및 입산객 실화와 담뱃불, 쓰레기 소각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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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제주도, 환경부와 손잡고 스마트 그린뉴딜 선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과 ‘탄소 없는 섬 2030’ 계획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 힘을 합친다.  스마트 그린도시는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5대 주요 사업 중의 하나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2년 간 2,900억 원(제주도 100억)을 투입해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30일 오후 2시 경기도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환경부-지자체간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협약 및 스마트 그린 비전 선포식’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송옥주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등 25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현장참석과 비대면 영상참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 (현장참석) 환경부 장관, 환경노동위원장,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강원도지사 2개 지자체 및 6개 시군구(화성시장, 전주시장, 상주시장, 김해시장, 공주시장, 강진군수) 지자체장    - (영상참석) 17개 시군구(부산 사하구청장, 인천 서구청장, 광주 동구청장, 경기 성남시장, 안양시장, 부천시장, 평택시장, 안성시장, 화성시장, 양주시장, 강원 강릉시장, 충북 진천군수, 충남 공주시장, 전북 전주시장, 장수군수, 전남 순천시장, 장흥군수, 강진군수, 해남군수, 경북 포항시장, 경남 밀양시장) 원희룡 지사는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저탄소 친환경의 전환은 반드시 가야만 하는 방향”이라며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통해 제주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제주형 녹색전환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제주는 그린뉴딜의 선도도시로서 대한민국 녹색전환의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며 “제주의 도전과 시도가 대한민국의 성과와 해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결실을 이뤄내는 일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부와 25개 지자체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위험과 환경훼손에 대한 회복력 및 적응력을 강화할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2050 탄소중립 이행의 출발점으로 성공적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지자체의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계획 수립 및 이행 점검 등에 대해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하고,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협의했다. 지자체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통해 지역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등 환경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환경부와 지자체는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적극적인 정보공유와 홍보를 통해 사업이 국토 전체로 확산되고,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의 이행이 촉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12월 31일 환경부 공모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귀하고, 중하고, 함께 하는 제주 Smart-Green GO+’라는 주제로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제주시 용담일동*을 대상으로 쓰레기 중량제**를 시범 도입하고 쓰레기 배출 수거 최적화 시스템 구축 및 인공지능 무인 재활용 도움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용담일동 : 장기 미집행 공원부지 재조성 및 복개천 유출 지하수 재활용   **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대신 쓰레기 수거함이 자동으로 쓰레기 무게를 측정해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 이어 바다로 흘러나가는 용천수를 재활용하고 자생종을 활용해 미세먼지 및 탄소 저감을 위한 생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폐기물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제주 특유의 용천수와 자생종 식생 교육으로 환경 보존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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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권영세 안동시장, 산불 예방 대 시민 호소 나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31일 오전 10시 산불 예방 대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시장은 이날 “지속적인 산불 예방 활동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에 이어 올 2월에 다시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전행정력을 동원한 비상 대응체제에 돌입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잦은 대형산불 발생으로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라며 “이를 반추하여 또 다른 대형산불을 근절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특히 “청명과 한식을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숲 속에서 인화물질 휴대를 금하고 농부산물은 마을 단위 공동수거를 통해 제거하고 아궁이의 타고 남은 재는 함부로 버리지 않도록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권 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은 우리 스스로 지킨다’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하여 그 어느 때보다 산불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 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시는 전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여 담당 마을별 현지 출장을 통한 산림 인접지 소각 행위, 취약지 순찰, 화목보일러 농가 계도, 마을 앰프 방송, 산불감시원의 활동 점검 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TV, 라디오, 각종 전광판, 등산로 현수막, SNS, 문자메시지 등 대대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또한, 만일의 상황 시 신속히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진화 장비를 보강하고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속한 산불 현황 파악 및 초동대처를 위해 안동시 임차 헬기1대와 산림청 헬기 1대를 상시 출동대기하고 있고, 산림청과 함께 산불 감시용 드론을 산불우려지역인 일직면 등에 시범 운용하고 있다. 또, 자체 드론감시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208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3차년도에 걸쳐 복구조림이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1차년도 사업으로 남후면 검암리 외 2개 마을에 418ha에 43억원을 투입해 58만여 본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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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지리산 산청의 향긋한 봄 산나물 드셔보세요
    봄을 맞은 지리산의 생생한 기운을 담은 '산청 산나물 꾸러미' 상품이 시중에 판매된다. 29일 산청군은 지리산 청정지역 내 전문임업인들이 생산한 봄 산나물로 꾸러미를 만들어 시범판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나물 꾸러미는 산마늘, 곰취, 눈개승마, 머위, 두릅, 음나무 등 '지리산 산청 산나물 BEST 6'으로 구성됐다. 최근 소비자 선호에 맞춰 300∼500g 소포장 단위로 유통과 구매가 쉬운 다양한 꾸러미 상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구성에 따라 1만5천 원부터 3만5천 원(직거래 기준)이다. 상품은 고속도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산엔청마실장터, 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산청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산엔청쇼핑몰'에서는 29일부터 4월 20일까지 10% 내외로 할인, 무료배송 등이 진행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임업후계자 산청군협의회(회장 임유현) 주관으로 오부산채작목반, 산엔청산채작목반 등이 참여, 온·오프라인 소비자 직거래로 진행된다. 산청지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이점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나다. 게다가 산나물 주산지인 강원지역보다 수확시기가 20일가량 빨라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산청군은 지난 2019년부터 새로운 임업 소득작목 육성과 안정적인 산림사업 구축을 위해 임업인 마케팅 교육, 밀원수 식재, 칡 수매사업 등 다양한 '산림소득 증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가시 없는 음나무 2만주를 보급하는 한편 산마늘, 눈개승마 등 봄철 산나물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친환경 임산물 재배를 위해 매년 유박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산청지역에서는 200여 농가가 산나물 재배에 참여, 연간 15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리산의 정기를 듬뿍 받고 자란 봄철 산나물은 맛과 향이 뛰어난 것은 물론 비타민과 무기질, 칼슘과 식이섬유 등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산청 산나물 꾸러미 상품 시범 판매 사업을 통해 직거래와 온라인유통을 활성화해 고품질 산나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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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1
  • 사천시, 도심 속 자투리땅 녹색 숲으로 변신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서 방치되거나 버려진 도심 속 자투리땅이 꽃과 나무가 가득한 녹색 숲으로 변신한다. 30일 사천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시 소유의 유휴부지 3곳을 대상으로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2개월간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녹색쌈지숲'으로 조성되는 곳은 사남면(화전리 1325-2번지 일원), 벌용동(용강동 692-4번지 일원), 향촌동(봉남동 606번지 일원) 등 3곳이다. 시는 사남면 일원에는 금목서 외 8종 1천312주, 벌용동 일원에는 느티나무 외 8종 61주, 향촌동 일원에는 가시나무 15주를 심는 등 계절에 맞는 나무와 초화류를 심어 시민들이 사계절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통한 미세먼지 흡수에 따른 공기정화, 폭염완화 등은 물론 물리적 효과와 쾌적한 휴식 공간 제공으로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일상을 푸르게 하는 도시 전체가 녹색숲이 되도록 지속해서 도시숲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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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담양 고서면,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 개최
    담양군 고서면(면장 강성령)은 지난 25일 제76회 식목일을 맞이해 고서중학교 앞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나무심기 행사에는 고서면이장단과 주민자치회원 등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60여 명이 참석하여 라일락 424주를 고서중학교 앞 인도변에 심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기념행사와 함께 봄맞이 면 소재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조장식 이장단장은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향기로운 라일락 향기를 선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성령 고서면장은 “유휴지 등에 나무를 지속적으로 심어 사계절이 아름다운 고서면을 만들고 더 나가 생태도시 담양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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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통영시, 2021년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통영시는 산림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들의 힐링과 정서함양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을 대상으로 전문 숲 해설가가 동행하여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다양한 식물과 곤충을 이용한 체험‧교육을 통해 창의력과 감수성 향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어 작년 한 해 동안 통영시민과 관광객 등 3,192명이 참여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은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참여인원 조정,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숲 해설 장소는 통영 생태숲, 산유골 수목공원 등이며, 숲길등산지도사도 함께 배치하여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숲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성기 공원녹지과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과 우울감 해소에 숲 해설 프로그램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계절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숲 해설 신청문의: 통영시청 공원녹지과 녹지팀(055-650-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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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30
  • 장흥군, 가로수 등 병·해충 방제로 수목 활성화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병·해충으로부터 관내의 수목들을 보호하기 위해 3월 22일부터 집중 방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생활권과 가까운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가로수 15만 그루와 보호수 144그루, 10개 읍면 소공원을 대상으로 살충제와 영양제를 혼합해 살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근 이상 기온 현상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됨에 따라 병·해충의 발생 시기가 빨라지고, 수목의 병해충 피해가 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장흥군은 신속한 병·해충 방제 작업과 함께 지속해서 예찰 활동과 사후 관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철저한 병·해충 방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겠다"며 "아울러 주변 산림에 대한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병·해충 조기 발견과 함께 적기 방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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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완주군, 산림작물 저온 피해 최소화 총력
    완주군이 저온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29일 완주군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반복되는 상황에서 특히, 올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대책 마련 주민홍보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완주군의 주요 산림작물 생산량 조사에 따르면 떫은 감은 343 농가에서 600㏊ 규모로 약 1천400t을 생산하고 있으며, 조경수는 700여 농가가 452㏊ 규모로 약 1천만 주 정도를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자연재해에 따른 완주군의 산림작물(떫은감, 조경수 등) 피해 규모는 510 농가에서 189㏊로 파악됐으며, 피해 농가에 9억여 원의 재난복구비가 지급됐다. 피해 유형으로는 4월 초 개화기에 찾아온 저온 피해로 인한 떫은 감의 생산량 감소와 여름철에 집중된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조경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군은 풍수해 및 재해보험 가입과 조경수 묘목의 노지 이식은 늦서리 피해 우려가 없는 4월 하순경에 실시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상저온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으로 자연재해는 이제 변수가 아닌 상수가 돼버렸다"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전국 자치단체 산림재해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봄철 저온 피해 예방대책 영상회의를 개최해 행정의 지속적인 관심과 농가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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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9
  • 하동군, 편백휴양림에 김용지 선생 흉상 건립
    하동군은 30만㎡의 편백림을 기부채납한 독림가 故 김용지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에 선생의 흉상을 세우고 전시관을 오픈했다. 군은 지난 24일 오후 3시 옥종면에 있는 편백 자연휴양림 현장에서 윤상기 군수와 유족인 김동광 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흉상 제막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용지 선생은 생전인 2015년 6월 옥종면 위태리 산 279-1 일원에 평생 피땀 흘려 조성한 30만 4천264㎡의 편백림을 군에 무상 기부채납했다. 당시 기부된 편백 숲은 1976년부터 조성된 흉고둘레 최고 1m에 수고 15m가량의 20만여 그루로, 조림사업에 대한 김용지 선생 일가의 숨은 노력과 열정이 녹아있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故 김용지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흉상과 전시관을 설치했다. 높이 1.5m의 흉상은 대리석 기단에 실물 크기의 청동 재질로 방문자 안내소 입구에 설치돼 방문객의 시야에 잘 들어오도록 했으며, 전시관은 기존의 방문자 안내소 중 일부를 리모델링해 고인의 유품, 사진, 신문, 방송 등을 전시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녹차·녹차김·녹차과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도 같이 전시해 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에게 하동의 먹거리도 홍보하고 있다. 군은 올해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하동 편백 자연휴양림 보완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해 다소 부족한 숙박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추가할 계획이다. 또한 계곡 맞은편 하동 편백 치유의 숲 조성사업 또한 순조로이 진행되고 있어 올 상반기에는 숲길을 개방하고, 명상 등을 할 수 있는 치유센터는 내년 오픈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편백 자연휴양림과 편백 치유의 숲의 연계로 문화관광 자원의 올바른 지식체험과 휴식 체험을 함께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지 선생은 1928년 하동읍에서 태어나 12살 때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그곳에서 중학교를 어렵게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으로 현지 사정이 어수선해지면서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채 해방 후 산업전선으로 뛰어들었다. 1965년경 일본에서 사업을 하면서 고국을 왕래하던 비행기에서 6·25전쟁을 겪은 후 황량하고 벌거숭이로 변한 국토를 바라보며, 전쟁 당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음에도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고국에 사죄하는 마음으로 조림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1976년부터 일본에서 한해에 편백나무 묘목 1만 주씩 3년간 3만 주를 가져와 옥종면 위태리 일원의 헐벗은 산에 심기 시작했고, 그렇게 시작된 편백나무가 35만 주로 늘어나 현재 79만㎡의 편백나무 숲을 이루고 있다. 김용지 선생은 편백나무 조림사업의 공로로 1985년 산림청으로부터 전국독림가 제40호로 선정된 데 이어 1995년에는 대통령 표창, 2000년에는 철탑산업훈장을 잇달아 받았으며. 2019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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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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