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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순신과 맹사성으로부터 배우는 청렴(淸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직원 및 ‘청렴의 숲 동아리’ 직장회원들이 14일(금) 충남 아산시 염치읍에 위치한 현충사를 찾아 부정부패 척결ㆍ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유적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익 침해행위 발생 시 공익신고 방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표현한 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   동시에 수목진단 전문가인 직원들은 현충사 경내(境內)에 조경된 주요 수목들에 대하여 병해충 등을 예찰(豫察, 예비관찰)ㆍ진단하는 활동도 실시, 수목관리에 도움을 주는 재능기부에 나섰다. 뿐만 아니라,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장군의 애국 충렬정신과 사상, 업적, 일생 등에 대하여 학습하고, 그가 남긴 「임진장초(壬辰狀草)」(국보 제76호)와 「난중일기 초고(亂中日記 草稿)」가 전시된 기념관을 견학하며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발자취를 체험하였다.   다음날(15일)에는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맹사성 고택(사적 제109호)을 찾아 지극한 효성과 청렴하면서도 강직한 관직생활로 선비정신을 드높인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 유물전시관의 민속자료를 통하여 그의 일생에 대해 배웠다.   이곳에서도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의지를 다지는 캠페인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알선ㆍ청탁, 금품ㆍ향응 제공 등과 같은 모든 부정비리를 척결”함은 물론 “직무수행과정에서 마주하는 불법ㆍ부당한 유혹을 극복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국민께 큰 행복을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청렴이야말로 가장 큰 덕목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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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급 임산물 '잣' 매년 9% 소비 증가
    견과류는 미국 포브스지의 “지구가 선사한 건강식품 톱10”에 선정될 정도로 영향이 풍부한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잣은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에 좋고 지방성분이 식욕억제에 효과가 있어 체중감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고급 임산물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잣의 소비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잣의 소비가 연평균 9%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가구당 잣 구입액은 6년간(2010~2015) 평균 20,146원으로 구입액이 5만 원 이하인 가구가 전체의 77.9%를 차지했으며 잣의 평균 구입 빈도 또한 연중 1.3회, 평균 구입액은 15,939원으로 나타났다. 잣 구매와 주부 연령과의 관계에서는 40대 주부의 가계에서 구입액이 가장 높았고, 연령이 낮을수록 구입액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주부들이 잣 구입 시 우선 고려하는 사항은 가격(평균    21,057원)보다는 원산지(평균 28,044원)와 안전성(평균 26,214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입처별 구매액 점유율은 임가(林家, 임업농가) 직거래가 18.7%(평균 38,443원)로 6년간(2010~2015) 가장 높았으며, 인터넷 및 홈쇼핑이 13.5%(평균 20,839원)로 뒤를 이었다.   잣 구입처가 과거 재래시장에서 최근 인터넷 및 홈쇼핑, 대형슈퍼, 로컬푸드매장, 유기농매장 등으로 다양해지면서 소비자들의 구입패턴도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2년은 인터넷 및 홈쇼핑 구입 비율(평균 43,117원)이 가장 높았으며, 유기농매장 구입 점유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는 임가와의 직접 구입을 통하여 중간 유통마진을 없애고, 원산지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의 의사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소비패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39세 이하의 낮은 연령층의 소비확산을 위한 다양한 가공제품 및 요리법의 개발과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구입처 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재래시장의 활성화에 대한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 이번 분석 결과는 국립산림과학원 임업 6차산업화 연구팀이 농촌진흥청과 협업 연구를 통한 ‘농식품 소비자 트렌드 패널 조사 사업’ 수행에서 나온 결과로 주요 농식품 품목 중 임산물에 해당하는 품목을 따로 분리하여 소비트렌드를 분석하였다.   주요 농ㆍ임산물의 소비트렌드 분석은 소비자 패널 1,563가구를 선정, 7년(2009~2015)에 걸쳐 매일 구입한 농식품 구입자료[상품 영수증 및 기장(記帳, 장부)]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잣의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젊은 층의 기호에 맞는 가공제품의 개발과 재래시장 활성에 대한 대책이 동시에 고려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농촌진흥청과의 협업으로 농식품 소비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임산물 소비패턴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대응전략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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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초임계수와 목탄을 이용한 생산 공정으로 기술혁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추진 중인 친환경 바이오에탄올 제조기술 성과가 정부의 ‘2016 기후변화대응 핵심기술 개발 및 실증성과 Best 10’에 선정되었다.   연구책임자인 화학미생물과 이수민박사는 13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2016년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우수성과 발표회」에서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선택적 열화학적 반응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물질제조’ 과제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BEST 10에 선정된 ‘친환경 바이오에탄올 제조기술’은 기존 환경오염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상태의 물과 목탄을 활용하여 바이오에탄올을 만드는 기술이다.   기존의 바이오에탄올 제조공정은 강산, 강염기 물질을 이용해 목질계 바이오매스로부터 셀룰로오스를 분리하는 전처리 공정과 분리된 셀룰로오스를 효소를 이용하여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가수분해 공정에서 복잡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고온고압 상태의 초임계수와 목탄을 이용하는 공정은 전처리와 가수분해를 동시에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처리하는 것은 물론 발표 과정에서 발생하는 저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바이오에탄올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이다. ※ 초임계수 : 374℃ 이상의 매우 높은 온도와 대기압의 230배 이상의 압력에서 존재하는 물 이수민 박사는 연구성과 소개에서 국내 기반확충 및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해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다양한 연구 노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기술적인 측면에서 초임계수를 이용한 목재 당화(糖化) 기술이야말로 기존에 사용되어 온 고가(高價)의 효소를 이용하지 않아 국내 독자 공정 개발이 가능해 앞으로 기술 개발의 확장성이 큰 기술”이라면서, “향후 바이오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전체 공정을 융합하여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 달성을 위해 유엔(UN)이 인정한 유일한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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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인도네시아에 전파되는 맞춤형 산림과학기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1일(금) 인도네시아 암본(Ambon)에서 열리는「제8회 인도네시아 목재공학 학술발표대회」에서 ‘목재자원을 이용한 고품질 탄화기술’이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강을 맡은 임산공학부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대나무 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알맞은 탄화기술인 연료용 대나무숯 제조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나무숯은 국내에서 물을 부드러운 알칼리수로 만들고 물속의 잡내나 담배의 유해성분을 제거하는 활성탄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연료용으로는 거의 사용되고 있지 않다.   인도네시아에는 143종의 대나무가 자생하며 약 77%가 자바지역에 분포하는데 주요 대나무 종으로는 브뚱(betung), 탈리, 암펠, 안동 등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0여 년간 미이용 대나무와 폐기되는 섬유판을 이용한 고품질 탄화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최근에는 특허 받은 탄화기술이 국내 중소업체에 이전, 대나무숯 온열침대와 탄화보드 벽판재 제품으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박상범 과장은 “기존 목탄 제조와 다른 대나무 전용의 숯 제조기술 소개가 인도네시아의 목재자원 보호는 물론 미이용 대나무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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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개발도상국 열대림 황폐화 막는 산림 파트너십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인도네시아 롬복(Lombok)에서 수행한 REDD 연구 결과를 통해 산림황폐화를 방지하고 정부와 지역주민의 토지이용갈등을 해결하는 효과적인 산림관리방법으로 ‘산림 파트너십’을 제시했다.   산림관리소와 지역주민 간 계약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관할 국유림의 특정 산림을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권리를 받고, 이용으로부터 얻어진 수익을 산림관리소와 배분하는 제도인 ‘산림 파트너십’은 숲을 보호하고자 하는 정부와, 숲을 이용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인정받았다. ※ 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에서의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대상지인 롬복의 서부 린자니 보호림관리소의 산림은 1995년 38.2천헥타르(ha)에서 2010년 32.0천ha로, 총 6.2천ha의 산림이 해마다 1.1%씩 감소하였다.   그러나 2010년 서부 린자니 보호림관리소가 설립되고 2013년부터 산림관리소와 마을주민 간 산림 파트너십이 체결된 후 산림감소율은 ‘0’이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롬복 산림 파트너십에 참여한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산림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와 진행과정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산림 파트너십 체결로 지역주민의 산림훼손이 급격하게 감소했음은 물론 도벌(盜伐, 몰래베기)로부터 산림관리소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긍정적 인식이 매우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금)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리는 ‘REDD+와 산림 거버넌스’를 주제로 한 국제 워크숍에서 인도네시아의 산림 파트너십의 도전과제와 이를 활용한 한국-인도네시아 간 산림 협력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국제 워크숍은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우수한 산림 거버넌스 사례에 초점을 두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히말라야 국가들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기후변화 정책 및 REDD+ 사업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적 산림 거버넌스를 통한 REDD+의 전망을 논의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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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 경험과 지식 공유로 아시아 산림 복원 나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아세안 국가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이 경제개발과 산림황폐화 문제 해결을 위하여 한국의 새마을 운동 경험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위한 지식과 기술의 공유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 아세안 10개국의 산림면적은 총 2억 1,300만 헥타르(ha)로 전 세계 산림면적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생물종의 40%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따른 개발 압력, 기후변화 및 산림재해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산림황폐화가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회원국들의 산림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왔다.   또한, 「지역별ㆍ국가별 국제 산림협력 전략 개발 연구」, 「아시아 REDD+ 전략 비교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 등의 과제를 수행하며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5일(수)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통한 아시아 산림협력 강화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 한-아세안산림협력기구(AFoCo) 이영주 팀장은는 “현장의 수요를 고려한 지원대상국 주도의 사업 실행, 장기사업을 위한 지속가능성 확보의 중요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에 대한 회원국들의 높은 수요를 확인하였다”면서, ‘체계적인 사업 개발과 모니터링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박현 과장은 “현재 진행 중인 산림협력 프로젝트들에 대하여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하다”면서, “향후 체계적인 사업 개발과 모니터링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추후 15개국의 회원국으로 확대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국가 간 전문가 패널 구성,  지속가능한 사업개발 체계 구축을 위한 시스템 마련 등 향후 협력 강화 방향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경제발전과 산림녹화를 동시에 성공한 한국의 경험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우리나라 산림과학기술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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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10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가을 풍경을 한층 빛나게 할 10월의 꽃과 새는 ‘갯쑥부쟁이’와 ‘오목눈이’로 선정되었다.    갯쑥부쟁이(Aster hispidus)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의 바닷가 바위 틈과 같이 건조한 곳에서 자라는 다년생 풀이다. 키는 30∼60c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되어 있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9∼11월에 자주색으로 가지와 줄기 끝에 하나 또는 여러개씩 핀다. 열매는 11월경에 익고 열매 위쪽 끝부분에 흰색 털 모양의 돌기가 있어 바람에 날린다. 제주도에서는 9∼12월경에 바닷가를 비롯한 저지대 풀밭에 무리로 피어나 가을의 풍경을 대표하는 들국화라 할만하다.       오목눈이(Aegithalos caudatus)는 참새목 오목눈이과에 속하며 제주도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곶자왈, 중산간 숲, 해안가 저지대 곰솔 숲 등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부리는 짧고 꼬리는 길며 뺨, 머리꼭대기, 가슴, 배는 흰색으로 날개와 꼬리는 검은색이다. 주로 나무꼭대기에서 먹이를 찾으며 번식기가 아닐 때는 박새, 동박새 등과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기도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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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의 목조건축 안전성 평가기술, 세계 표준이 되다!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진 등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목조건축 평가 기술을 개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22일 호주 멜버른대학교에서 개최된 ‘제30회 국제표준화기구 목구조기술위원회(ISO TC 165) 총회’에서「국제표준화기구 우수상(ISO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에서는 표준 분야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도출하여 국제표준을 제정하는데 기여한 연구자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충남대학교와 공동으로 개발한 목조건축의 지진 등 재난대비에 필수적인 ‘목조 수평격막 시험방법’이 2016년 5월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으로 제정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목조 수평격막 시험방법’은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과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장상식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참여하여 공동개발한 것으로, 목조건축의 지진과 풍하중(바람으로 인하여 구조물의 외면에 작용하는 하중)에 저항하는 성능을 평가한다.   특히 목조건축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법제화에 필요한 성능 확보에 필수적인 국제표준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는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 ‘목조 수평격막 시험방법’의 국제표준 제정(2016. 5.) ISO 19049 : 2016 Timber structures–Test method–Static load tests for horizontal diaphragms including floors and roofs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을 고시하며, 목재․제지산업 한국산업표준(KS)의 제․개정을 위한 전문위원회를 운영, 국제표준(ISO)의 제․개정 대응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新)기후체제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장기적인 이용을 위하여 대형 목조건축 기술을 개발, 실제 공공건축(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에 적용함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 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박문재 과장은 “기존에 수행해오던 연구방법이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건축과 목재 분야의 기술을 융합시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면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이끌어가는 목조건축 분야의 연구센터로서 과학적 연구와 표준화를 통해 우리 목조건축 산업의 활성화와 기술의 선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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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 정보 개방·공유,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안전 실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9월 현재 전국 주요산악지역에 총 128개의 산악기상관측망 설치를 완료하고 맞춤형 산악기상 정보 서비스의 고도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구축한 산악기상관측망을 이용한 산악기상자료와 타 부처 기상정보를 융합, 산림재해 예측력을 2014년 대비 10%p 향상시켰으며, 기상청ㆍ국방부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산악기상정보 공동 활용 체계를 완성하였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최근 전세계적인 이상기후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산림재해를 방지하기 위해 2017년까지 총 200개의 산악기상관측망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7년까지 산악기상관측망구축이 완료되면 복잡지형이 많은 우리나라의 기상관측소 간 평균거리가 6.3㎞에서 5.3㎞로 1㎞ 이상 줄어들어 보다 상세한 기상관측이 가능해 진다.   특히, 기존의 기상정보가 평지에 설치된 기상관측망에 의존하여 평지보다 풍속이 3배 강하고 강수량이 2배 많은 산악지역의 기상 특성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못했던 단점을 보완하게 된다.   산악기상관측망 구축사업은 2015년까지 기반기술 개발과 활용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1단계 사업을 마치고 2017년까지 개발된 기술의 현장 활용과 안정화를 목표로 하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악기상정보의 공동 활용과 확산을 통해 미래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산악기상정보 범부처 공동 활용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9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산악기상정보의 개방ㆍ공유를 통해 국민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초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개발기술의 효과적인 현장 활용 방안에 대하여 산림청, 기상청, 국방부, 지자체, 학계, 산업계 등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에서는 KBS 김성한 기상전문기자의 ‘이상기후와 재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는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관측 현황과 미래 발전 전략’ 발표와 함께 다양한 주제발표 및 부처 간 산림재해의 효율적 대응, 산림지역 기후변화 감시, 국민 맞춤형 서비스 등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원명수 박사는 “작년까지 1단계 사업의 목표가 기반기술 개발과 체계 구축이었다면 2017년까지의 2차 사업에서는 개발기술의 현장 활용과 기술 안정화가 목표”라며 “심포지엄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실시간 산악기상정보는 산악기상정보시스템(http://mtweather.nifos.go.kr)을 통하여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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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촌생태관광' 여행비용 2배 쓰겠다!
    최근 산림휴양 및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지면서 산림청이 국유림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온 숲과 산촌마을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산촌마을 방문객들은 산촌생태관광이 도입되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여행경비를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마을 방문객 439명을 대상으로 산촌생태관광 도입 시 지출의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현재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인 78,794원에 비해 약 2배가 많은 151,723원의 지출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산촌생태관광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도시민의 88.1%가 산촌생태관광 체험을 위한 산촌마을 방문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생태관광은 산림생태환경 및 산림경관이 우수한 산촌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의 문화·체험·휴양자원을 연계한 산촌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산촌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 산촌지역의 소득향상과 도시민의 방문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자작나무 활엽수림으로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순백의 자작나무숲이 가진 북유럽풍의 이색적인 경관 덕분에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여 2012년 14,050명에서 2015년에는 21만명으로 15배나 증가하여 산촌생태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근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지역 생산물 판매장이 설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철민 과장은 “산촌생태관광은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1차적 목표뿐만 아니라 국민의 산림복지 요구에 부응하고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산림청이 산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산촌생태마을과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을 연계하는 산촌관광확대 방안에 관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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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리산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 청신호!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생지의 환경이 변화하면서 해발 1,000m이상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자생 침엽수의 집단 고사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의 경우 주요 집단이 분포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서 고사현상이 발견되어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지리산 내 3개 구역 구상나무 집단 간 유전적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산 구상나무 자생지를 반야봉, 벽소령, 천왕봉 집단으로 분류하여 집단 간 유전변이를 분석한 결과 유전적 차이는 약 0.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라 최근 쇠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는 반야봉 지역의 복원재료로 벽소령 및 천왕봉 지역의 개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수행된 일부 산림 쇠퇴지 복원에서는 복원재료의 원산지 또는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유전적 차이가 큰 복원재료가 사용됨으로써 집단 고유의 유전특성이 오염되거나 소실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리산 내에서 지리적 구분 없이 지리산 원산 구상나무를 복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반야봉 등 쇠퇴지 복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부터 3일간 경남 산청군 산청한방호텔에서 지리산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존·복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과 종자 수집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산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수행한 유전변이 분석결과 및 쇠퇴원인 구명을 위한 시기별 스트레스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아고산 침엽수종의 장기모니터링 수행,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존 및 복원 연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에서는 멸종위기 아고산 침엽수종의 복원정책을 소개한다.   28일과 29일에는 지리산에 분포하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등 아고산 침엽수종의 종자 수집을 통해 고사 피해지 복원을 위한 재료 확보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과장은 “이번 유전변이 분석결과에 따라 지리산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을 위한 재료 확보가 수월해졌다”며, “앞으로 복원재료로 선정된 개체들이 복원지내에서 정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환경조건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멸종위기에 놓인 지리산 구상나무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월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복원 기술지원단’을 발족하여 생태·적응, 유전·생리, 보전·복원 등 3개 실행분과에서 아고산 지역에 자생하는 침엽수종들이 기후변화 등 환경악화로 급속히 쇠퇴하지 않도록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보존ㆍ관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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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도시숲 현장포럼 개최’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증가시킨 도심의 열섬효과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도심지역의 생활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의 생활환경 개선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도시숲은 여름 한낮 기온을 최대 3℃ 낮춰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연간 나무 한그루에서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도심권 생활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도시숲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폭넓게 전개되고 있으나 사유지가 많고 땅값이 비싼 도심지역의 특성상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도시숲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도시숲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숲 조성과 운영 참여 유도를 위해『제2회 도시숲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2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현장포럼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에 시민과 기업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도시숲 관리와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며 산림청에서 도시숲 기업참여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민간단체인 ‘숲속의 전남’과 ‘생명의 숲’에서는 시민참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금년 6월부터 9월 초순까지 도시숲의 열섬완화 효과를 기온관측과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도시숲 안팎의 기온 차가 최대 3℃까지 나타났으며 도시숲 안의 열재해 지수도 바깥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붙임 자료 참조) 아울러 광주푸른길공원에서 열리는 현장토론에서는 관측장비를 이용하여 도시숲의 맑은 산소 공급과 열섬완화 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광주푸른길공원은 8km의 폐 철로에 12헥타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 도시숲으로 국내 시민참여 도시숲의 롤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도시숲은 사유지가 많고 비싼 땅값 등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며, “시민과 기업 등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숲 현장포럼’을 통해 향후 국내 도시숲의 운영 및 관리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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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의 체세포배 유도 복제묘 생산기술, 국제무대 선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와 공동으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체세포배 복제 및 영양번식 기술의 완성’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체세포배 유도 방법을 이용해 낙엽송과 벚나무 복제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벚나무의 성숙목을 이용한 복제묘 생산기술은 세계최초로 소개되었다.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박사는 종자결실 불량으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조림수종인 낙엽송 묘목을 체세포배 유도방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지아 박사는 형질이 우수한 벚나무 성숙목을 재료로 체세포배 유도방법을 이용해 복제묘를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숙목은 접목, 삽목과 같은 무성증식이나 조직배양으로 증식이 매우 어려운데,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매우 드문 성숙목 복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조직배양 기술이 향후 단순한 식물체 증식의 역할을 뛰어 넘어 지구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랑스 FCBA(Forêt Cellulose Bois-construction Ameublement) 기술연구소 Jean-François Trontin박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Scott-Merkle박사의 연구 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20개국의 국가연구기관, 대학, 산림 관련 기업 등에 소속된 줄기세포ㆍ체세포 복제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 인류가 직면한 기후ㆍ환경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세포배의 다양한 이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이석우 과장은 “체세포배 및 영양번식 기술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연구동향을 선도하고, 관련 학술대회를 계속 유치ㆍ개최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유용경제수종 우량목의 상업적 체세포배 복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이미 개발된 기술을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 국립품종관리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이전하여 실용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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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금빛은빛 아름다운 황금송악 국내 최초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경남 통영 해변에 위치한 송악 자생지에서 잎에 금빛, 은빛 무늬가 있는 송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통영에 거주하는 김세윤(85)씨가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동정을 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발견된 송악은 이른 봄이면 잎 테두리에 샛노란 금빛 무늬를 보이다가 여름이 되면서 은빛으로 변하는데 녹색 바탕에 다양한 형태의 무늬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시중에서 조경용으로 유통되는 송악과 달리 내음성과 내한성이 모두 강해 분화(盆花) 재배나 실내 조경은 물론 담장장식이나 벽면조경, 수하식재지(樹下植栽地)의 지면피복 등 그 활용 폭이 매우 넓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악은 상록의 덩굴식물로 난대지방의 숲속에서 자생하는데, 시중에 아이비(Ivy)란 이름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 조경용으로 수입,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종들은 내음성은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여 겨울에 동해(凍害)를 입을 수 있어 주로 실내 조경에 활용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잎의 무늬와 색감이 뛰어난 데다 내한성도 강해 활용 폭이 넓어 수입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증식연구를 통하여 균일성, 구별성, 안정성 평가가 끝나는 대로 품종출원 및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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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산업화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에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토종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화)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무주군, 충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토종다래 후숙특성 및 저장법, 토종다래의 효능, 유용성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신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및 ‘오텀센스’를 비롯하여 올해 신품종 출원 예정인 ‘SH1’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에서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大粒)이고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이 신품종들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의 입중(낟알의 무게)이 최대 3배, 수확량도 최대 4배 많으며, 당도와 비타민 C 함량이 탁월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로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이른 봄의 어린 다래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하였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뿌리 또한 소화불량이나 구토 그리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품종 다래는 2014년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하였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의 완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토종다래의 본격적인 보급을 통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개방과 소통으로 정부 3.0을 실현, 우리나라 토종다래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수요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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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확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과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업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산림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연구경험을 공유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 무인기(드론)을 활용한 원격 관측기술 개발은 물론, 피톤치드 물질인 식물정유를 활용한 수산물용 친환경 항생제 대체재 개발 등 관련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과학기술과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융ㆍ복합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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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9월의 꽃과 새 선정
    가을을 맞이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9월의 꽃과 새는 ‘으아리’와 ‘노랑턱멧새’다.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Rupr.)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키는 2∼4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리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백색으로 다수의 꽃이 줄기 끝이나 줄기와 잎 사이에서 피고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에는 깃털 같은 암술대가 달려있으며 9월에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간다.       노랑턱멧새(Emberiza elegans)는 참새목 멧새과이며 제주도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곶자왈, 중산간 숲, 농경지 등에서 관찰된다. 수컷의 뺨과 가슴은 검은색이며, 머리깃을 자주 세우고 갈색빛이 도는 검은색을 띈다. 암컷의 가슴은 검은 무늬가 없으며 눈썹선이 노란색을 띤 갈색을 띈다. 주로 풀씨를 먹으며 생활하고 겨울에는 몇 마리씩 무리지어 먹이를 찾아다닌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주도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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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추석 성묘는 임도(林道)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험림 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국유임도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9월 6일(화)부터 9월 24일(토)까지 개방된다. 국유임도를 개방하여 보다 쉽게 성묘를 갈 수 있게 되면 산림 내 묘지가 무연고 분묘(墳墓)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후손들에게는 효 문화 확산과 조상 뿌리 찾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의 국유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하여 시설된 산림 전용도로로, 노면(路面)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 전용도로의 특성상 성묘객들은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저속 주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국유임도가 산림보호를 위한 시설인 만큼, 성묘 후에는 쓰레기 투기나 국유임산물 무단채취 등 산림환경의 훼손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올 추석에는 국유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성묫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방기간 국유임도를 이용하려는 성묘객은 미리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60-5050)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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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무에서 나온 첨단 신소재 원료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분야 확대를 위하여 산(産)ㆍ학(學)ㆍ연(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 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로,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30일(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관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에 참여하는 위탁공동연구진과 무림 P&P 연구자들이 모여 “제3차 나노셀룰로오스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ㆍ연 중심으로 연구되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분야를 산업계와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연구주제 발표에서 나아가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현장 적용 중심의 연구를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산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을 위한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에 관한 연구 ▲국산목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특성과 우수한 목질 자원 탐색 연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포장재 응용과 관련한 연구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계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인 에너지 소재 적용과 의공학 소재 적용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었다. 아울러 무림 P&P를 직접 방문, 산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연구 분야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특히 에너지 소재 적용을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연구와 관련한 내용은 산ㆍ학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는 국내에서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산ㆍ학을 이어주고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핵심적인 과학기술의 중심에 서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산ㆍ학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하여 학계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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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서 ‘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연구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 연구협력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영국·스페인·일본·중국·포르투칼·프랑스 등 10여 개국 석학들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연구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한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노력은 현재 국외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하고 과학적인 재선충병 방제, 선제적 맞춤형 방제전략 등의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재선충병 항원·항체 진단 기술과 병원성 관련 식물 대사체 연구, 친환경 방제법과 방제전략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국외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집중하고 있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방제 전략, 친환경 방제를 추구하는 유럽의 방제 방법, 일본의 저항성 소나무 육종사례 등 관련 연구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아울러, 행사 3일차(8. 31.)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재선충병 피해지를 찾아 한국의 재선충병 방제방법 소개와 기술시연회가 이뤄지고 현장 토론회도 진행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IUFRO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은 재선충병 완전방제 성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재선충병 방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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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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