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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생리생태 특성 알아야 ‘금싸라기 종균’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버섯 분야별 전문가의 고견을 듣는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한다.   16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제1회 골든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은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춘 금싸라기 국산 표고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콜로키엄에서 ▲염색체 서열을 기반으로 한 새송이버섯의 연관관계 및 양적 형질 분석(경남농업기술원 류재산 박사), ▲식용버섯의 바이러스병 특성(전북대학교 김대혁 교수), ▲NGS를 기반으로 한 사상성 진균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우석대학교 한갑훈 교수) 발표가 이루어진다.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의 유재혁 교수를 특별 초청하여 ‘인간과 환경을 위한 부후균 이용 바이오테크놀로지’라는 제목으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아낌없이 소개할 예정이다. 여러 나라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부터 자국의 농민을 보호하기 위한 일환으로 수행되는 골든 시드, 즉 금싸라기 표고 종균을 개발ㆍ육성하고 보급하기 위해서는 균주(菌株)에 대한 기본적인 생리적, 생태적 특성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 구축이 가장 시급한데, 이러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뜻 깊은 세미나라고 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는 “이번 콜로키엄이 국산 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 시드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8월경 ‘제2회 골든 시드 프로젝트 학술 콜로키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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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드론이 지켜주는 산림의 미래를 만나보세요!
    드론(무인항공기)은 첨단 ICT 기술의 결정체로 최근 물류 배송과 같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악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산사태 등의 재해에 드론을 활용하는 멀지않은 미래의 산림재해 대응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관이 마련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19∼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산림재해 대응 드론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 정부3.0 국민체험마당 개요 > o 일정 : 2016. 6. 19.(일)∼22.(수) 10:00〜20:00 (단 6.19. : 12시〜18시, 6.20. : 12시〜20시) o 장소 : 서울 코엑스 3층 C홀 (무료) o 슬로건 : ‘손 끝으로 만나는 정부’ o 주요내용 : 국민 관심에 따른 7개 테마별 전시 및 시연·체험 o 참여 : 정부3.0추진위원회,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전시관은 국립산림과학원과 드론 제작업체, 시험비행지를 제공하는 지자체가 힘을 합쳐 산림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중인 실제 드론을 만나볼 수 있다.    진화용 헬기가 운영될 수 없는 야간 산불 발생 시 고정익 드론이 산불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산불의 진행을 예측하고 진화 전략을 수립한다. 회전익 드론은 진화 현장의 실시간 영상을 전송하여 산불대책본부는 물론 현장의 진화대원에게도 정보를 제공한다.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급경사지에서는 소화약제를 직접 뿌려 화제를 진화하기도 하고 조난된 진화대원의 수색 및 구호물자 전달에도 활용된다.    산불 이외에도 드론을 이용하여 산사태 발생지역의 피해상황 정보를 정확하게 수집하고 산림병해충 발생에 대한 감시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열화상 카메라, 드론 시뮬레이터 등 산림재해로부터 우리 산림을 지켜주는 드론의 활약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드론을 활용해 산불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산사태, 산림 병해충 등 산림분야에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상용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많은 국민들이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드론이 지켜주는 산림의 미래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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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복지 증진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생태적 산림관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국민복지 증진에 활용하기 위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태적 산림관리는 목재 등 임산물 생산을 넘어 기후변화 적응, 생물다양성 증진, 소득증진, 재해방지, 산림휴양 및 숲치유 등 숲에 대한 다양한 국민적 요구를 충족하는데 초점을 맞춰 국민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산림관리 패러다임이다.   최근 기후변화협약이나 생물다양성협약과 같은 국제협약은 탄소흡수원 및 생물다양성 원천으로서의 숲의 기능뿐 아니라 인간의 복지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산림 생태계서비스를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 생태계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돕고, 현장과 함께하는 생태적 산림관리 이행체계를 구축하고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산림보전부 산림생태연구과를 주축으로 구성된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팀은 14일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조병철 평창국유림관리소장, 현장 관계자, 관련 학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산림 생태계서비스와 생태적 산림관리 연구의 추진방향을 설명하였다.   이어서 15일 가리왕산에서 열린 현장토론회에서는 현장실연지의 생태적 산림관리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활용성이 높은 산림생태계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장토론회가 열린 가리왕산 현장실연지는 가리왕산 지구와 남병산 지구로 구분되며 총 23개 소구역을 포함하는 면적 4,021ha의 국내 최대 산림과학 연구실연지이다.   산림청은 1991년부터 2000년까지 국유림 경영 현대화 산학협동 실연 연구와 2000년부터 2009년까지 환경친화적 조림기술과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개발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생태적 산림관리에 입각하여 2011년부터 이곳에서 탄소흡수원 기능 파악을 위한 타워 플럭스 모니터링, 생물다양성 변화 모니터링 등 생태계 기능평가와 더불어 숲에 대한 인문·경제·사회적 접근을 통해 생태적 산림관리에 필요한 기초정보를 수집하여 왔다.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은 “핵심 산림 생태계서비스는 연구자, 정책결정자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이해와 합의 하에 발굴되고 관리될 때 가치가 있는 것” 이라며, “지자체, 지역주민, 관련 학계, NGO까지 참여자를 확대하는 현지연찬회를 올해 안에 개최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에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실효성 높은 생태적 산림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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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치유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지연찬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림치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의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현장과 머리를 맞대고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나섰다.   2015년 운영 중인 5개 치유의 숲을 찾은 이용객은 1,173천명으로, 산음치유의 숲은 첫 개장(2010) 이후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6년 5월 기준 운영 중인 5개소를 포함, 전국에 41개소의 치유의 숲이 조성ㆍ운영 중에 있으며, 산림치유프로그램 유료화 시행에 따라 다양한 치유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치유의 숲 숲길의 특성 및 숲의 환경과 프로그램 구성요소에 대한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있어 치유의 숲 현장 적용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치유프로그램 개선방안 도출 연구를 현장과 공유하고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15일(수)부터 이틀간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에서 “산림치유프로그램 활성화 현지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지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은 산림치유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할 부분과 보강되어야 할 부분에 대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현지연찬회 첫째 날에는 ▲산림과학원 산림치유 연구현황 ▲산림치유프로그램 우수사례 ▲산림치유대상자의 이해(임신부, 아토피질환)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에는 ▲국립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 소개(3개소) ▲국립산림치유원 견학 및 산림치유프로그램 체험에 이어 프로그램 개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재준 과장은 “이번 현지연찬회는 산림치유관련 연구자-정책입안자-현장전문가가 모여 산림치유프로그램 활성화에 대해 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다양한 치유 콘텐츠와 산림자원을 충분히 활용한 대상자별 산림치유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치유의 숲 재방문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 연구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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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의 산림복원기술 17개국 사막화 방지에 기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오는 17일(금) ‘세계 사막화 방지의 날’을 기념하여 ‘건조지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제산림협력사업 기술지원단을 중심으로 사막화 피해 당사국과의 공동연구, 담당 공무원의 능력배양 등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제산림협력사업 기술지원단은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한 과학적 조림과 산림복원기술을 우리나라 황사 피해의 근원지인 중국, 몽골을 포함하여 동남아시아, 중남미 및 아프리카의 17개국에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5년에는 미얀마 산림공무원 3명을 국내로 초청해 3개월간 건조지 녹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건조지 복원에 필수적인 용기묘 양묘기술, 백두대간 훼손지 복원, 새만금 간척지 수목생육기반 구축 등 국내 산림복원연구분야의 기술을 전수하여 양국 간 우호를 증진했을 뿐만 아니라, 2018년까지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건조지 복원 공동 연구도 추진 중이다.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17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이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산림분야에서의 국제협력 사례’를 발표한다.   따웅(Thaung Naing Oo) 미얀마 산림과학원 원장의 ‘미얀마 건조지 산림복원’, 몽골 산림연구개발센터 간조릭(Ganzorig Batkhishig) 과장의 ‘몽골 건조지 사막화 방지 활동과 기술’ 등 6개 국가 사막화 방지와 건조지 복원 전문가들의 총 7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 앞서 15일과 16일에는 각각 강원도 양구 비무장지대와 동해안 산불피해 복원 현장을 방문, 황폐지 복원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과학적인 조림 및 산림복원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현장 토론회를 가진다. 우리나라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회원국으로서 심각한 피해 수준에 비해 낮은 관심을 받아온 동아시아지역의 사막화 방지, 건조지 복원, 국제 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 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 피해 등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포함하는 ‘창원이니셔티브’를 제안하여 채택된 바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채택된 협약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현재 운영 중인 국제산림협력사업 기술지원단의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구축된 우리의 산림복원기술을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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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 산업화 선도할 국립연구기관 문 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오는 22일(수) 개소식을 갖는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 위치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및 임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허브기관으로서 지난 5월 10일 정식 출범하였다. 개소식에는 전ㆍ현직 국회의원, 신원섭 산림청장, 경상북도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도ㆍ시 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하여 연구소의 비전과 방향, 미래전략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국민 건강 증진과 농산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약용자원의 육성과 고부가가치 활용기술의 개발에 진력하여, 대한민국 복지와 치유 클러스터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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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6월의 꽃과 새 선정
     무더위 속에서 꽃을 피우고, 철새들도 제주도를 찾아오는 여름을 맞아 제주도 6월의 꽃과 새는 ‘성널수국’과 ‘되지빠귀’로 선정되었다. 성널수국(Hydrangea luteovenosa)은 수국과의 낙엽성 관목으로 2003년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의 성널오름에서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연구팀에 의해 처음 발견되어 성널수국으로 이름이 붙여진 식물이다. 이전까지는 일본 특산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까지 국내에 알려진 자생지는 성널오름 뿐이다. 키는 1.5m 정도 자라고 나무껍질은 연한 회갈색으로 얇은 종이 모양처럼 벗겨지며 잎은 마주난다. 6∼7월에 백색 또는 담황색 꽃이 달린다. 국내에 분포하는 야생 수국은 산수국, 등수국, 바위수국 등 3종이 있다. 되지빠귀(Turdus hortulorum)는 참새목 지빠귀과의 새로 여름에 번식하기 위해 제주도에 찾아오는 여름 철새이다. 암수의 몸 빛깔이 다른데, 수컷의 몸 윗면은 회색이고 옆구리는 주황색이다. 암컷은 몸 윗면이 갈색이며, 가슴에 검은 반점들이 흩어져 있다. 땅 위를 걸어 다니며 먹이를 찾고 주로 지렁이, 곤충 애벌레, 열매 등을 먹는다. 초록빛 바다를 이룬 숲 속에서 나무줄기 사이에 둥지를 짓고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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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피톤치드 주성분 ‘테르펜’ 생성의 비밀을 풀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버섯인 목재부후균으로 항염증물질인 테르펜(terpene)을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미생물화학팀은 목재 내 추출물 성분인 테르펜의 생합성 생산에 필요한 목재부후균인 겨울우산버섯의 게놈(Genom)과 유전자 발현 메커니즘을 밝혀, 테르펜 바이오엔지니어링(terpene bioengineering) 기술을 구축하였다.   아울러, 목재부후균인 겨울우산버섯으로부터 테르펜 물질의 일종인 유데스몰(β-eudesmol, 항염증물질)의 생산 수율을 일곱 배나 향상시키는 최적 조건도 확립하였다. ※ 테르펜 :  식물 스스로 환경과 해충에 대해 방어 기능을 갖는 물질로,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고 항산화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피톤치드의 주성분 ※ 목재부후균 : 주로 죽은 나무에 발생하여 목재를 썩혀 분해하는 버섯 이번 연구는 테르펜 전구물질로부터 유용물질인 테르펜을 생합성하는 대사 과정에 관여하는 유용유전자와 단백질의 데이터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수목으로부터 테르펜 성분 물질의 탐색, 동정(同定)이나 물질 분리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수행되어 왔으나 목재부후균을 이용하여 테르펜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생화학적으로 밝혀낸 것은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테르펜 생합성에 필요한 아홉 가지 대사과정의 유전자 발현과 단백질의 분비 양상을 조사하였는데, 특히 현재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9번째 대사 과정에서 크게 발현이 유도되는 테르펜 합성 효소(terpene synthase)에 대한 유전자와 단백질 정보를 확보하였다. ※ 전구물질 : 물질이 합성되기 전의 물질 상태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김명길 박사는 “목재부후균의 유용유전자 및 단백질 분석 등 생물학적 변환 메커니즘 확립을 통한 고부가가치 유용 천연물질의 생산 기반 기술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테르펜 바이오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목재부후균의 유전자 및 단백질 정보를 국내외 다른 연구진에게 제공하는 웹브라우저를 구축, 빅데이터를 공유하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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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하는 드림팀 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보전 및 복원 정책을 지원하는 기술지원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9일 선포된 산림청의 ‘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4개 기본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게 된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은 구상나무,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눈측백나무, 눈향나무, 눈잣나무, 주목 등 해발 1,000미터 이상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나무들로 최근 기후변화 등 자생지 환경변화로 분포면적과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 기본전략 : 1. 분포와 생육여건 조사                                   2. 환경적응성·유전적 다양성 등을 고려한 현지내 보전 확대                                   3. 현지외 보전을 통한 미래환경변화 적극 대응                                   4. 종합적이고 유기적인 연구개발 지속 추진 그동안 멸종위기에 놓인 침엽수종을 보전하기 위한 연구는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형태로 수행되어 왔지만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던 각 분야의 연구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술지원단은 국립산림과학원 이경학 산림보전부장을 단장으로 하여 ▲생태ㆍ적응 ▲유전ㆍ생리 ▲보전ㆍ복원 등 3개 실행분과로 구성되며,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통합 관리기술 개발, 보전 기반기술 개발, 복원 적정기술 개발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생태ㆍ적응 분과에는 산림생태와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멸종위기 침엽수종의 종합적 생태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기후변화 영향을 평가하여 효과적인 기후변화 적응방안을 마련한다.    생리ㆍ유전 분과에서는 산림유전 및 수목생리 전문가들이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생리적 특성을 구명하고, 유전다양성 평가를 통해 유전자 보전을 위한 전략 및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보전ㆍ복원분과는 구상나무의 최대 분포지인 제주지역에 위치한 난대ㆍ아열대산림연구소의 전문가와 생태복원, 산림시업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복원대상지의 생육기반을 파악하고, 현지복원을 위한 양묘, 조림기술을 개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에 대한 모든 연구 분야가 통합된 기술지원단의 발족으로 현장 적용을 위한 활용성 높은 연구 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 이라며, “대외 협력 강화를 통해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의 효과적 보전ㆍ복원을 위한 산림정책의 싱크탱크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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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탄 촉매로 바이오오일의 점도 개선 성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우리 전통 목탄을 이용하여 목재원료로 생산된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목재를 변환시켜 만들어지는 바이오오일은 액체 연료로서 직접 연소할 수 있으나 점도가 높아 연소 공정 개발에 걸림돌이 되어 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탄을 촉매로 이용하여 바이오오일의 점도를 기존의 43% 수준으로 감소시키는 방법을 개발했다. 국내외 바이오오일의 점도 개선 연구는 주로 석유화학 공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올라이트(Zeolite) 계열의 촉매가 적용되어왔으나, 전통 목탄을 바이오오일 제조 공정에서 촉매로 적용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바이오오일 제조 공정에서 목탄이 고가의 제올라이트 촉매를 일부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목탄으로 인한 목재의 열분해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아 이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중인 바이오연료 제조 기술은 급속열분해 방법으로 목재 톱밥을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을 가해 기체로 분해하고 이 기체를 다시 냉각시켜 액체로 만들어 바이오연료로 이용하는 방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제조된 검갈색의 액체는 바이오오일로 불리며 다양한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차세대 바이오연료로 불린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전통 방식으로 생산된 목탄에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부여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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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제10회 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생태계 적응, 산림재해 예방, 목재이용 활성화,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산촌 소득증대를 위한 임업의 6차 산업화 등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적극적 대응 및 국가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연구개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국가의 균형발전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국가지속가능발전 공공기관, 사회공헌, 일자리창출, 환경경영 등 22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산림환경을 지속가능하도록 유지하고 산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적응을 모니터링하고 신(新)기후체제에서 유엔(UN)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산불, 산사태와 같은 산림재해를 최소화하고 산림의 건강성 증진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산림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생명공학기술(BT)·나노기술(NT) 등을 활용한 산림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으며,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재이용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활용을 위한 경영전략 개발에 힘쓰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산주(산림소유자)와 임업인의 소득 창출을 위해 산림복합경영모델의 개발을 통해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주도함으로써 임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은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학회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고 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의 지속가능경영 체제 정착 및 국가 균형발전과 글로벌 경쟁우위 확보를 위한 선진문화 정착에 기여한 기관 및 단체 등을 발굴·선정하여 시상하는「국가지속가능경영 대상」은 정부기관·대학교수·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절차를 거치는 등 그 권위와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유일의 산림과학연구기관으로서 임업인에게 희망을,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산림과학 지식ㆍ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 생각하며 실천하는 자세로 변화하는 산림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 및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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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22본 “우리만의 지문 있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22본의 DNA 지문 작성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DNA 지문은 사람의 지문처럼 생물체가 갖고 있는 고유의 유전자 정보로, 생물체 각각의 구별되는 특성을 확인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6개의 미세한 염기서열 차이를 인식할 수 있는 초위성체(Microsatellite) DNA 분석법을 이용해 은행잎 하나로 어떤 은행나무 잎인지 식별할 수 있는 DNA 지문을 개발했다.   이번에 작성된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DNA 지문은 법적 증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 복제된 유전자원의 보존‧관리 뿐만 아니라 도난 및 훼손 방지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범죄수사 이외에 친자확인에도 활용 가능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의 자식나무 관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천연기념물 노거수(老巨樹‧나이가 많고 커다란 나무)는 오랜 시간 마을 주민과 함께 해온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특히, 은행나무는 예부터 불교‧유교 문화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 천연기념물 노거수 가운데 가장 많은 22본이 지정되어 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2013년부터 문화재청‧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천연기념물 노거수의 DNA를 추출해 유전자은행을 만들고, 개체별 DNA 지문을 작성하는 등 유전자원 보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은행나무 이 외에도 소나무‧느티나무‧곰솔‧굴참나무‧이팝나무 등 천연기념물 노거수 10종 75건을 대상으로 복제나무 증식 및 DNA 지문 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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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의 자연발생 메커니즘 밝혀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소나무를 베어낸 후 자연 상태에서 발생하는 소나무 치수(어린나무)가 종자 1,000립(粒)당 14개체(1.4%)라는 연구결과를 8일 발표했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소나무 숲의 인공 조림이 아닌 자연적인 세대교체(천연갱신)를 유도하기 위해 강원도 삼척의 금강소나무 숲을 대상으로 개벌(모두베기)작업과 모수(어미나무)작업을 실시한 후 모수에서 낙하하는 종자량과 이듬해 새롭게 뿌리를 내린 1년생 치수의 발생량을 조사했다. ※ 모수작업(母樹作業) : 하종용(下種用, 씨뿌리기용) 어미나무를 헥타르당 몇 그루씩 남겨두고 대부분의 임목을 베어내는 작업 각각의 작업 처리구에는 헥타르당 평균 44만립(대상개벌지 36만립, 군상개벌지 55만립, 모수작업지 42만립)의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떨어졌고, 어미나무가 많은 대조구에는 130만립이 떨어졌다.   그에 반해, 치수 발생량은 작업 처리구가 헥타르당 평균 6,270그루로 1.4%의 발생률(대상개벌지 2.9%, 군상개벌지 1.1%, 모수작업지 1.0%)을 보인데 비해 대조구는 전무했다. 이러한 결과는 작업 처리구의 경우 낙엽제거와 같이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소나무 종자가 뿌리를 잘 내릴 수 있도록 토양 노출을 유도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대상개벌(帶狀皆伐) : 띠 모양으로 모두베기를 해서 갱신을 하는 방법 ※ 군상개벌(群狀皆伐) : 지형에 따라 작업에 용의하도록 불규칙적인 구획된 임지의 나무를 모두베기 하는 갱신방법 또한 소나무 종자가 숲 바닥에 낙하하는 시기는 보통 그해 9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로 알려져 있는데 연구팀의 조사 결과, 그해 10월과 11월에 전체 종자의 약 84%가 낙하하고, 12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6% 정도가 낙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봄철에 새로 발생한 치수는 여름을 지나 가을로 가는 과정에서 32%가 고사(말라죽음)했으며, 겨울을 나는 동안에 42%가 고사해 1년생이 2년생 치수가 되는 것은 전체의 26%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년생부터는 고사율이 크게 낮아져 치수의 감소량이 크지 않았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현섭 박사는 “세계적 보호종인 바다거북이의 생존율이 1%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우리나라 산림의 23%를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 천연림은 그야말로 1.4%가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소나무 종자가 집중적으로 떨어지는 시기, 치수의 초기 생장특성 등을 이해하면 자연 친화적인 갱신(숲 만들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2년부터 자연의 재생능력을 이용해 소나무 숲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치수의 발생과 생장을 제한하는 요인, 모수와 치수의 유전변화, 치수의 생장특성을 연구하면서 경제성 있고 자연친화적인 갱신 방법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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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반도에서 낙엽송이 가장 잘 자라는 곳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한반도 전역에 분포하고 있는 낙엽송을 대상으로 생장상태를 분석한 결과 평창지역의 낙엽송 생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생장이 가장 우수한 평창지역 낙엽송(흉고직경 36cm, 수고 28m 기준)의 경우 평균 재적이 1.38㎥로 전국 평균 재적 0.82㎥보다 1.7배 생장이 우수했다.   평창지역의 낙엽송 1ha의 재적(532본/ha, 흉고직경 36cm, 수고 28m)과 전국 평균을 비교하면 평창지역이 731.7㎥로 전국 평균 670.7㎥ 보다 61.0㎥(9.1%)가 더 많아 원목생산으로 1ha당 837만원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상업적 이용가치가 높은 낙엽송의 나무 전체 부피를 지역별로 정확하게 알 수 있는 재적표를 개발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년간 산림청 산하 27개 국유림관리소 권역별로 구분하여 전국에서 3,000여 본의 낙엽송 시료를 수집·분석하여 낙엽송 임목재적표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장상태를 분석하여 낙엽송 생육 최적지 순위를 작성하였다.   낙엽송과 같이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는 수종은 지역 간에 생육환경조건이 달라 생장속도, 생장량 등의 차이가 크다. 따라서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지역별 생육환경특성을 고려한 최적지를 중심으로 식재에서 생산까지의 경영 극대화를 통해 국가 및 개인의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낙엽송은 우리나라 주요 산림수종으로 소나무 다음으로 많이 분포하고 있으며 목재의 상업적 이용과 활용가치가 높고 목재 시장규모가 큰 수종이다.   낙엽송은 지난 70여 년간 한반도에 가장 많이 조림(418,255ha)된 수종으로 국내 연간 목재이용량도 가장 많으며 소나무 다음으로 원목가격(139,300원)이 높아 목재산업에 있어 중요한 수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나무를 심은 후 잘 가꾸고 경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최적의 생육적지를 고려하여 식재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지금까지 산림녹화중심의 산림경영이라면 미래는 돈이 되는 나무를 생산·공급하는 산림산업 활성화 중심의 산림경영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에 이어 올해는 소나무, 해송의 지역별로 재적표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까지 우리나라 14개 주요 산림수종 전체에 대한 수종별로 지역 생육환경 특성을 고려한 임목재적표를 개발하여 산림경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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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 분야 미래 이끌어갈 인재 키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생산기술연구소가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교장 서수태)와 2일(목)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산림생산기술 분야의 인적자원 육성 및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산림생산기술 분야(양묘, 조림, 숲가꾸기, 임업기계, 임도 등)의 발전을 위한 공동행사 개최, 관련 시설 및 연구장비의 공동활용과 지원 등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등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젊고 유능한 산림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여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이번 협약은 임업의 미래를 한층 더 밝히는 뜻 깊은 약속”이라면서 “앞으로 젊은 인력이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경험을 습득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림생산기술 분야의 인력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연구 성과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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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 실내 환경이 아토피피부염 완화에 효과 있음 증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충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로 목재를 사용한 실내 환경이 아토피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냈다. 목재가 친환경 자재로 인식되고 있지만 질병을 완화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목재가 아토피피부염 개선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아토피피부염을 유발시킨 실험용 쥐에 4주간 국내산 소나무‧잣나무‧낙엽송‧편백 판재를 각각 노출시킨 결과 피부질환 증상이 완화됐다. 특히, 아토피피부염 유발인자인 혈중 면역글로불린 E(IgE)의 농도가 크게 낮아지는 등 목재의 항(抗)아토피피부염 효과를 밝혀냈다.      ※ 면역글로불린 E(IgE): 아토피피부염 유발인자.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대체적으로 혈중 IgE 농도가 증가함. 소나무‧잣나무‧낙엽송‧편백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의 혈중 IgE 농도를 약 32%~51% 감소시켰다. 목재가 가진 항아토피피부염 효과를 증명해 낸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박미진 박사는 “이번 연구로 소나무‧잣나무‧편백 등 목재를 이용한 실내 환경이 아토피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음을 밝혀냈다.”라며 “앞으로 국내 수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성 염증, 천식 등에 대한 효과도를 조사해 질환별 맞춤형 목재 선택이 가능하도록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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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공공건축 패러다임의 푸른변화, 친환경 목조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와 지난 30일(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도내 공공건축물의 친환경 목조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국립산림과학원은 개발된 목재 이용기술과 친환경 목조건축모델을 제공하며, 전라남도는 행정지원 및 정책 제언 등을 담당,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는 전남지역 목구조기술자 양성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목재 이용과 목조건축 기술개발을 통해 건축비용을 절감하고 내화(耐火), 차음(遮音), 단열 등 건축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해에는 저에너지건축물 기준에 적합한 「목조주택의 시공 및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작ㆍ보급한 바 있다. ※ 저에너지건축물 : 연간 난방에너지 요구량 7ℓ/㎡(등유 기준) 이하의 건축물 또한,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지상 4층, 면적 4,500㎡)의 목조 공공건축물(산림유전자원부연구동, 경기 수원)을 완공하였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공공건축물의 목조화는 목조건축 활성화를 이끌어 기후변화 시대에 적합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할 것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지역에 새로운 산업과 고급 일자리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전라남도에서는 ‘숲 속의 전남’ 만들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박물관, 전시관과 같은 목조 공공건물이 활성화어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남지역은 설계비 등의 절감을 통해 고품질 목조건축을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게 되고,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문화 확산과 목조건축 등 산림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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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순천향대학교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무로부터 첨단 신소재 연구의 중심이 되는 에너지 및 의공학 소재 기술 개발을 위해 학(學)ㆍ연(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조직재생연구소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에 참여하는 위탁공동연구진들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Joint Symposium”을 개최하였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이번 심포지엄은 21세기 정보기술(IT, Information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과 함께 미래를 주도할 3대 혁신기술로 꼽히는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이 핵심적인 과학기술의 중심에 서서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분야를 넓히는 장이 되었다. 현재까지 나노셀룰로오스의 에너지 소재로의 적용 연구는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상용 분리막을 대체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종이 분리막 개발이 대표적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전지의 핵심 소재인 양극과 음극을 나무에서 얻는 셀룰로오스로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이 선보였으며, 반도체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박막 기술을 응용하여 광촉매 및 광전지로의 기술을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하려는 연구 자료도 발표되었다.   의공학 소재로의 적용 연구는 인공뼈, 지혈제, 유착방지제 등 나무로부터 얻어진 셀룰로오스가 무한 변신할 수 있는 응용 기술을 비롯하여, 상처 치료용 밴드로 적용될 수 있는 피부 약물 전달 시스템 연구도 소개되어 의료분야에 또 다른 핵심 기술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 나노셀룰로오스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시는 연구진께서 창의성과 열정을 아낌없이 발휘해 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ㆍ개발은 매우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유럽국가와 미국, 캐나다, 가까운 일본까지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신기술의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와 관련하여 아직 기초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까지 발표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첨단 신소재의 응용 기술을 확대해 나감은 물론 앞으로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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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행복한 귀산촌, 이제 학교에서 배워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유한킴벌리(사장 최규복),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사장 이돈구)와 함께 은퇴자, 은퇴준비자 대상 산림 아카데미,『시니어 산촌학교』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15일부터 개설되는『시니어 산촌학교』는 은퇴 후의 삶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과 산촌에서의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숲과 더불어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촌의 실제 생활이 담긴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귀산촌에 접근할 수 있는 탐색과정으로, 향후 귀산촌 전문교육이나 숲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교육은 6월 10일(금) 시민청(시청역) 바스락 홀에서 열리는『반농반X의 삶』의 저자 시오미 나오키의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우리 숲에 대한 기본 이해’를 위한 입문단계와 ‘숲과 함께 하는 삶’을 배우는 심화단계로 이루어진다.   입문단계는 신원섭 산림청장의 “숲의 가치와 철학”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숲과 산촌, 교육 전반에 대한 기초이론을 배우고. 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 연구관, 정성호 연구관과 함께 기후변화가 생태계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비롯하여 숲이 잉태한 목재문화와 인류의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마을 숲 탐방을 통해 전통 숲의 미래가치를 찾는 시간을 갖는다.   심화단계에서는 선배 귀농인 15명의 다양한 귀농 사례를 소개한『귀농, 참 좋다』의 저자 장병윤 부산귀농학교 운영위원의 특강을 비롯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정성호 연구관, 김남균 임업진흥원장 등과 함께 산촌의 주거 문화와 생활 디자인을 이해하고, 산림이 어떻게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지를 배우는 교육이 진행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시니어 산촌학교가 성공적인 귀산촌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귀산촌인들의 행복한 정착을 위해 임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한 산촌경제 활성화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1기와 2기로 나누어 진행되는데 교육생은 5월 9일(월)부터 6월 3일(금)까지 동시에 모집한다. 신청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woopoopoo.net)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물론 방문ㆍ우편 신청도 가능하다.   시니어 산촌학교와 관련한 문의는 생명의숲 공존의숲팀(Tel. 02-499-621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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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형 표고 신품종 국제무대에 선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표고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하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제34차 세계 버섯의 날」행사에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톱밥재배용 신품종 ‘산백향’은 신속버섯 발생형으로, 일반적으로 120일의 숙성을 거쳐 버섯이 발생되는 기존 품종들보다 20일이 단축된 100일 만에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임가(林家) 소득 창출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원목재배용 신품종 ‘천장3호’는 연중버섯 생산용으로, 7∼16℃의 저온에서도 버섯을 수확할 수 있어 초봄부터 늦가을까지 버섯을 수확하려는 재배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전망이다. 이번 국제행사는 골든 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중인 국산 표고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국제 버섯시장의 수요에 맞는 신품종을 개발, 국산 표고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골든 시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세계 버섯의 날(International Society for Mushroom Science)은 버섯 무역의 중심지인 네덜란드에서 해마다 열리는 국제 행사로, 유럽지역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세계 각국의 버섯재배 및 버섯육종 전문기업과 연구자들이 모여 버섯 무역 발전을 논의하는 대규모 행사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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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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