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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촌생태관광' 여행비용 2배 쓰겠다!
    최근 산림휴양 및 치유에 대한 국민적 관심 높아지면서 산림청이 국유림을 중심으로 잘 가꾸어온 숲과 산촌마을이 가진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산촌마을 방문객들은 산촌생태관광이 도입되면 지금보다 2배 가까이 여행경비를 지출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마을 방문객 439명을 대상으로 산촌생태관광 도입 시 지출의향을 조사·분석한 결과, 현재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인 78,794원에 비해 약 2배가 많은 151,723원의 지출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산촌생태관광 수요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도시민의 88.1%가 산촌생태관광 체험을 위한 산촌마을 방문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촌생태관광은 산림생태환경 및 산림경관이 우수한 산촌지역을 중심으로 주변지역의 문화·체험·휴양자원을 연계한 산촌주민들의 소득 증대와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관광이다.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산촌생태관광이 활성화되면 산촌지역의 소득향상과 도시민의 방문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숲의 경우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자작나무 활엽수림으로 생태적 가치와 역사·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순백의 자작나무숲이 가진 북유럽풍의 이색적인 경관 덕분에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여 2012년 14,050명에서 2015년에는 21만명으로 15배나 증가하여 산촌생태관광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인근마을 부녀회에서 운영하는 지역 생산물 판매장이 설치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김철민 과장은 “산촌생태관광은 산림자원의 보전과 활용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라는 1차적 목표뿐만 아니라 국민의 산림복지 요구에 부응하고 방문객과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어야 한다”며, “산림청이 산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산촌생태마을과 자연휴양림, 치유의숲 등 산림복지시설을 연계하는 산촌관광확대 방안에 관한 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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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리산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 청신호!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자생지의 환경이 변화하면서 해발 1,000m이상 아고산지역에 분포하는 자생 침엽수의 집단 고사 현상이 보고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구상나무의 경우 주요 집단이 분포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에서 고사현상이 발견되어 구상나무를 멸종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지리산 내 3개 구역 구상나무 집단 간 유전적인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산 구상나무 자생지를 반야봉, 벽소령, 천왕봉 집단으로 분류하여 집단 간 유전변이를 분석한 결과 유전적 차이는 약 0.1%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이번 분석결과에 따라 최근 쇠퇴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는 반야봉 지역의 복원재료로 벽소령 및 천왕봉 지역의 개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그동안 수행된 일부 산림 쇠퇴지 복원에서는 복원재료의 원산지 또는 유전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아 유전적 차이가 큰 복원재료가 사용됨으로써 집단 고유의 유전특성이 오염되거나 소실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지리산 내에서 지리적 구분 없이 지리산 원산 구상나무를 복원에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반야봉 등 쇠퇴지 복원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7일부터 3일간 경남 산청군 산청한방호텔에서 지리산 구상나무를 포함한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존·복원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과 종자 수집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쇠퇴지 복원재료 확보를 위해 지리산 구상나무를 대상으로 수행한 유전변이 분석결과 및 쇠퇴원인 구명을 위한 시기별 스트레스 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이밖에도 기후변화에 따른 아고산 침엽수종의 장기모니터링 수행,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존 및 복원 연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지며,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에서는 멸종위기 아고산 침엽수종의 복원정책을 소개한다.   28일과 29일에는 지리산에 분포하는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잣나무 등 아고산 침엽수종의 종자 수집을 통해 고사 피해지 복원을 위한 재료 확보에 나선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과장은 “이번 유전변이 분석결과에 따라 지리산 구상나무 쇠퇴지 복원을 위한 재료 확보가 수월해졌다”며, “앞으로 복원재료로 선정된 개체들이 복원지내에서 정상적으로 생장할 수 있는 환경조건을 찾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멸종위기에 놓인 지리산 구상나무를 보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6월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복원 기술지원단’을 발족하여 생태·적응, 유전·생리, 보전·복원 등 3개 실행분과에서 아고산 지역에 자생하는 침엽수종들이 기후변화 등 환경악화로 급속히 쇠퇴하지 않도록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가능한 보존ㆍ관리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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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도시숲 현장포럼 개최’
    올 여름 폭염과 열대야를 증가시킨 도심의 열섬효과와 계절을 가리지 않고 발생하는 미세먼지로 인해 도심지역의 생활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시숲의 생활환경 개선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연구결과 도시숲은 여름 한낮 기온을 최대 3℃ 낮춰 열섬효과를 완화시키고 연간 나무 한그루에서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여 도심권 생활환경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을 통해 도시숲을 확충하기 위한 노력이 폭넓게 전개되고 있으나 사유지가 많고 땅값이 비싼 도심지역의 특성상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도시숲 조성에 어려움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함께 도시숲의 혜택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도시숲 조성과 운영 참여 유도를 위해『제2회 도시숲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27일 광주광역시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현장포럼은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도시녹화운동’에 시민과 기업 등 민간이 함께  참여하여 도시숲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찾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신구대학교 김인호 교수가 ‘도시숲 관리와 시민참여’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며 산림청에서 도시숲 기업참여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민간단체인 ‘숲속의 전남’과 ‘생명의 숲’에서는 시민참여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금년 6월부터 9월 초순까지 도시숲의 열섬완화 효과를 기온관측과 위성영상을 분석한 결과 도시숲 안팎의 기온 차가 최대 3℃까지 나타났으며 도시숲 안의 열재해 지수도 바깥보다 매우 낮게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붙임 자료 참조) 아울러 광주푸른길공원에서 열리는 현장토론에서는 관측장비를 이용하여 도시숲의 맑은 산소 공급과 열섬완화 효과를 시민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광주푸른길공원은 8km의 폐 철로에 12헥타 규모의 공원을 조성한 도시숲으로 국내 시민참여 도시숲의 롤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도시숲은 사유지가 많고 비싼 땅값 등으로 정부나 지자체의 노력만으로 조성하고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며, “시민과 기업 등 민간부문이 함께 참여하는 ‘도시숲 현장포럼’을 통해 향후 국내 도시숲의 운영 및 관리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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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의 체세포배 유도 복제묘 생산기술, 국제무대 선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제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와 공동으로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아르헨티나 라플라타(La Plata)에서 ‘체세포배 복제 및 영양번식 기술의 완성’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체세포배 유도 방법을 이용해 낙엽송과 벚나무 복제묘를 생산하는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벚나무의 성숙목을 이용한 복제묘 생산기술은 세계최초로 소개되었다.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박사는 종자결실 불량으로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요 조림수종인 낙엽송 묘목을 체세포배 유도방법으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김지아 박사는 형질이 우수한 벚나무 성숙목을 재료로 체세포배 유도방법을 이용해 복제묘를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일반적으로 성숙목은 접목, 삽목과 같은 무성증식이나 조직배양으로 증식이 매우 어려운데, 세계적으로 그 사례가 매우 드문 성숙목 복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조직배양 기술이 향후 단순한 식물체 증식의 역할을 뛰어 넘어 지구환경 보전 및 생물다양성 보존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프랑스 FCBA(Forêt Cellulose Bois-construction Ameublement) 기술연구소 Jean-François Trontin박사, 미국 조지아대학교 Scott-Merkle박사의 연구 발표도 이어졌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20개국의 국가연구기관, 대학, 산림 관련 기업 등에 소속된 줄기세포ㆍ체세포 복제 전문가 120여 명이 대거 참석, 인류가 직면한 기후ㆍ환경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체세포배의 다양한 이용 방법에 대해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이석우 과장은 “체세포배 및 영양번식 기술과 관련된 최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글로벌 연구동향을 선도하고, 관련 학술대회를 계속 유치ㆍ개최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유용경제수종 우량목의 상업적 체세포배 복제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이미 개발된 기술을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 국립품종관리센터 등 유관기관으로 이전하여 실용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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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금빛은빛 아름다운 황금송악 국내 최초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경남 통영 해변에 위치한 송악 자생지에서 잎에 금빛, 은빛 무늬가 있는 송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통영에 거주하는 김세윤(85)씨가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동정을 요청을 하면서 알려졌는데 국내에서는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발견된 송악은 이른 봄이면 잎 테두리에 샛노란 금빛 무늬를 보이다가 여름이 되면서 은빛으로 변하는데 녹색 바탕에 다양한 형태의 무늬와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특히 시중에서 조경용으로 유통되는 송악과 달리 내음성과 내한성이 모두 강해 분화(盆花) 재배나 실내 조경은 물론 담장장식이나 벽면조경, 수하식재지(樹下植栽地)의 지면피복 등 그 활용 폭이 매우 넓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악은 상록의 덩굴식물로 난대지방의 숲속에서 자생하는데, 시중에 아이비(Ivy)란 이름으로 일본, 중국, 대만 등 동남아시아에서 조경용으로 수입,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종들은 내음성은 강하나 내한성이 약하여 겨울에 동해(凍害)를 입을 수 있어 주로 실내 조경에 활용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이번에 발견된 송악은 잎의 무늬와 색감이 뛰어난 데다 내한성도 강해 활용 폭이 넓어 수입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증식연구를 통하여 균일성, 구별성, 안정성 평가가 끝나는 대로 품종출원 및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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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산업화 위한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조기에 확대․보급하기 위하여 “토종다래 신품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화) 전북 무주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무주군, 충북대학교, 경상대학교 관계자 및 토종다래 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 토종다래 신품종 소개, 토종다래 후숙특성 및 저장법, 토종다래의 효능, 유용성분 및 산업화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보급 중인 신품종 토종다래 ‘새한’, ‘대성’, ‘칠보’, 및 ‘오텀센스’를 비롯하여 올해 신품종 출원 예정인 ‘SH1’이 소개되었다.   이들 신품종들은 지난 1980년대부터 전국 각지에서 수집된 토종다래 중에서 우량개체 후보목으로부터 선발, 과실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대립(大粒)이고 다수확성인 품종으로 최종 선발된 것이다.    이 신품종들은 일반 다래보다 과실의 입중(낟알의 무게)이 최대 3배, 수확량도 최대 4배 많으며, 당도와 비타민 C 함량이 탁월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종다래는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예로부터 진통제, 이뇨제, 해열제, 갈증해소 등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이나 괴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잘 익은 다래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어 생으로 먹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이른 봄의 어린 다래순은 산나물로 먹기도 하였으며, 줄기에서 채취한 수액은 음료로 마셨다. 뿌리 또한 소화불량이나 구토 그리고 관절통 등의 치료에 사용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현장설명회를 계기로 신품종 다래의 확대보급을 통하여 토종다래 산업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용도 개발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신품종 다래는 2014년 산림청에서 통상실시하였으며, 신품종보호권 등록의 완료와 함께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용도별, 기능별로 다양한 토종다래의 본격적인 보급을 통하여 농산촌의 소득증대는 물론 개방과 소통으로 정부 3.0을 실현, 우리나라 토종다래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 및 새로운 수요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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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연구 및 정보교류 확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과 20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임업과 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와 정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산림과 바다라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의 연구경험을 공유하여 기후변화 대응 및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영향 평가 및 적응, 무인기(드론)을 활용한 원격 관측기술 개발은 물론, 피톤치드 물질인 식물정유를 활용한 수산물용 친환경 항생제 대체재 개발 등 관련분야의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과학기술과 해양수산과학기술의 융ㆍ복합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공동연구 수행 및 정보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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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9월의 꽃과 새 선정
    가을을 맞이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9월의 꽃과 새는 ‘으아리’와 ‘노랑턱멧새’다.    으아리(Clematis mandshurica Rupr.)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덩굴성 다년초로 우리나라 산야에 널리 분포하는 식물이다. 키는 2∼4m까지 자라며 잎은 5∼7개의 작은 잎이 달리고, 잎자루가 구부러져서 덩굴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꽃은 백색으로 다수의 꽃이 줄기 끝이나 줄기와 잎 사이에서 피고 꽃잎은 없으며 꽃받침이 마치 꽃잎처럼 보인다. 열매에는 깃털 같은 암술대가 달려있으며 9월에 바람을 타고 멀리멀리 날아간다.       노랑턱멧새(Emberiza elegans)는 참새목 멧새과이며 제주도에서 1년 내내 보이는 텃새로 곶자왈, 중산간 숲, 농경지 등에서 관찰된다. 수컷의 뺨과 가슴은 검은색이며, 머리깃을 자주 세우고 갈색빛이 도는 검은색을 띈다. 암컷의 가슴은 검은 무늬가 없으며 눈썹선이 노란색을 띤 갈색을 띈다. 주로 풀씨를 먹으며 생활하고 겨울에는 몇 마리씩 무리지어 먹이를 찾아다닌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제주도의 풍부하고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매월 이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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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추석 성묘는 임도(林道)로 편하게 다녀오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험림 내 국유임도를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금산면, 진성면, 문산읍) 국유임도는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9월 6일(화)부터 9월 24일(토)까지 개방된다. 국유임도를 개방하여 보다 쉽게 성묘를 갈 수 있게 되면 산림 내 묘지가 무연고 분묘(墳墓)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음은 물론 후손들에게는 효 문화 확산과 조상 뿌리 찾기의 시간이 될 것이다.   이번에 개방되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 관내의 국유임도는 산림경영 및 산림보호를 위하여 시설된 산림 전용도로로, 노면(路面) 폭이 좁고 비포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림 전용도로의 특성상 성묘객들은 산악형 차량(SUV) 등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저속 주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국유임도가 산림보호를 위한 시설인 만큼, 성묘 후에는 쓰레기 투기나 국유임산물 무단채취 등 산림환경의 훼손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요구된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올 추석에는 국유임도를 이용하여 편안하고 안전하게 조상의 묘를 찾아 성묘하고 조상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성묫길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개방기간 국유임도를 이용하려는 성묘객은 미리 남부산림자원연구소(055-760-5050)에 문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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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노셀룰로오스 산업 발전을 위한 산ㆍ학ㆍ연 협력 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무에서 나온 첨단 신소재 원료 나노셀룰로오스의 응용 분야 확대를 위하여 산(産)ㆍ학(學)ㆍ연(硏)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 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로,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8월 30일(화) 울산과학기술원(UNIST) 자연과학관에서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에 참여하는 위탁공동연구진과 무림 P&P 연구자들이 모여 “제3차 나노셀룰로오스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학ㆍ연 중심으로 연구되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분야를 산업계와 접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연구주제 발표에서 나아가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현장 적용 중심의 연구를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특히 산업계에서 관심이 높은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을 위한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에 관한 연구 ▲국산목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특성과 우수한 목질 자원 탐색 연구 ▲나노셀룰로오스를 적용한 포장재 응용과 관련한 연구 내용이 발표되었으며, 계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분야인 에너지 소재 적용과 의공학 소재 적용에 대한 내용도 소개되었다. 아울러 무림 P&P를 직접 방문, 산업 현장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나노셀룰로오스 응용 연구 분야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특히 에너지 소재 적용을 위한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연구와 관련한 내용은 산ㆍ학 연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심포지엄 인사말에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는 국내에서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산ㆍ학을 이어주고 현장 중심의 연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핵심적인 과학기술의 중심에 서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감은 물론, 산ㆍ학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산업 현장의 애로 사항 해결을 위하여 학계의 연구자들과 공동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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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서 ‘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재선충병 방제연구의 글로벌 리더로서 국제 연구협력시스템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16 IUFRO(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는 영국·스페인·일본·중국·포르투칼·프랑스 등 10여 개국 석학들과 국내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해 재선충병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관련 연구에 관한 논의를 펼친다. 한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노력은 현재 국외 연구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하고 과학적인 재선충병 방제, 선제적 맞춤형 방제전략 등의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재선충병 항원·항체 진단 기술과 병원성 관련 식물 대사체 연구, 친환경 방제법과 방제전략 시스템 구축 등에 관한 발표가 이뤄진다. 또한, 국외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재선충병 확산 억제에 집중하고 있는 스페인과 프랑스의 방제 전략, 친환경 방제를 추구하는 유럽의 방제 방법, 일본의 저항성 소나무 육종사례 등 관련 연구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아울러, 행사 3일차(8. 31.)에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재선충병 피해지를 찾아 한국의 재선충병 방제방법 소개와 기술시연회가 이뤄지고 현장 토론회도 진행된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IUFRO 소나무재선충병 국제심포지엄은 재선충병 완전방제 성공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이 재선충병 방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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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임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최적모델 개발 연구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제임업연구소와 인도네시아 황폐지를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 생산지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지역은 대규모 이탄지가 있는 곳으로, 과거 수하르토 정권 당시 쌀농사를 위한 이탄지 개간 사업(Mega rice project)이 진행되었던 지역이다.    2000년대 초반 사업이 실패한 뒤 방치되었으며, 대규모 온실가스가 이탄(泥炭)지역에서 배출되어 인도네시아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국제임업연구소(CIFOR, 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ry Research) : 인도네시아 보고르(Bogor)에 위치한 세계 유일의 열대림 전문 연구기관 국립산림과학원은 지역 주민 주도로 황폐지에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지역의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열대림의 황폐화를 막는데 기여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임업연구소와 수행중인 공동연구는 인도네시아 중부 칼리만탄 내 이탄지에서 고무생산을 주요 소득원으로 하는 마을(팔랑카라야 지역)을 대상으로 바이오매스 생산과 더불어 소득원으로 역할이 가능한 수종을 선별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역 주민 주도로 황폐지로부터 토양에 적합한 바이오매스를 생산하고 현지 사정에 적합한 연료의 제조 공정(工程)을 제시, 이를 판매하거나 해당 지역에 바이오에너지로 공급하여 사회적ㆍ경제적 편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국제 공동연구 수행 상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9월 1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서는 인도네시아 연구책임자 Himlal Baral 박사, 열대림 토양 전문가 Nils Borchard 박사 및 인도네시아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칼리만탄 지부 담당자 Hendrik Segah가 직접 이 연구의 내용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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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년 연속 대한민국환경대상 수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산림환경의 보전, 산림환경서비스 기능의 유지·증진을 위한 과학적 연구성과를 인정받아「2016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의 관리, 보전 및 이용, 임산소득, 휴양, 국제협력 등 산림분야 전반을 연구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연구기관으로, 과학적 연구결과를 통해 산림정책을 지원하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100대 싱크탱크 중 하나이다.     올해로 11회를 맞는「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친환경위원회가 주최하고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행정자치부 등이 후원하는 환경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깨끗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삶의 환경을 실현하고자 힘써온 기관, 기업, 단체 및 개인 등을 발굴ㆍ선정하여 시상한다. 특히 이번 수상은 2015년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기존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첨단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연구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산림재해에 적극 대응하여 올해부터 산림주변 소각으로 발생하는 소각산불을 에방하기 위한 ‘소각산불징후예보제’를 시범실시하고, 연구분야·자생지 위치에 따라 독립적으로 수행되던 고산지역 자생침엽수의 보전 연구를 유기적으로 통합하는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복원 기술지원단’을 발족시켰다.    또한 드론, 지상스캐너 등 첨단 ICT 장비를 활용하여 야간산불 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고, 산사태, 산림병해충 피해 상황의 정밀조사 및 예찰하는 기술을 개발하여 산림환경 보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산림분야에서 ICT기술의 접목을 선도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환경이 갖는 공익적 기능의 가치(126조원)를 새롭게 평가하여 산림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고 탄소저장고 역할을 통해 온실가스배출 감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층목조건축 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공공건축(산림유전자원부 종합연구동)에 적용하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목조건축 활성화에도 기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기존에 수행해오던 연구방법이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른 분야의 기술을 융합시켜 연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여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2년 연속 수상으로 이어졌다”라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산림분야의 싱크탱크로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과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 산림환경을 보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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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의 새로운 노다지 “특수임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금)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 「특수임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 특수임산 : 한지나 염료, 칠감, 유지, 대나무숯, 임산천연수액, 천연소재 등 일반용재 외에 특수용도에 이용할 목적으로 생산된 임산물   이번 협의회는 산림과학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는 특수임산 분야를 대상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산림과학ㆍ지식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실천하고자 대학 연구팀, 국립산림과학원, 산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특수임산자원을 활용한 산업화 기술동향 보고 및 향후 기술 보급 방향을 찾는 뜻 깊은 자리였다. 「특수임산자원 산업화를 위한 전문가 협의회」에서는 남부지역 난대상록 활엽수를 이용한 새로운 연구수요를 발굴하고, 당면한 연구분야의 개선방향을 논의하며 산업계의 제품화 동향과 기술개발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및 역할 분담을 모색하였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특수임산 연구분야는 난대상록활엽수 수종을 이용한 선향(線香, 향료 가루를 가늘고 긴 선 모양으로 만들어 풀로 굳힌 향) 개발, 대나무, 임산 종자유를 이용한 산림유지 개발, 천연색소를 이용한 천연화장품 개발연구, 단기임산물인 고로쇠나무류의 수액연구 등으로, 협의회에서는 주로 산업화를 위한 임산 수종 발굴 및 화장품산업을 위한 기술개발 동향과 다양한 용도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산(産)ㆍ학(學)ㆍ연(硏)별 연구방향과 추진현황 등이 논의 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2017년도 산림과학연구개발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 약학대학 강명중 교수팀은 리포솜(Liposome) 기술을 이용한 화장품소재개발의 임산자원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호서대학교 최인호 교수팀과 동국대학교 박준오 박사는 임산 천연물의 기능성 효능 구명 및 전임상(前臨床, 동물실험을 통해 약의 독성과 부작용을 시험함) 효능평가에 관한 연구동향을, ㈜게놈앤메디신 윤규형 대표는 기능성 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의 제품개발 현황과 시장동향을 발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특수임산분야를 임업의 가치 증진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면서, “국가기관이 중심이 되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산ㆍ학ㆍ연이 함께 만들어 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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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 버섯자원의 보전 “이름 알기”부터 시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 버섯 자원을 더 잘 알고 보전하기 위해 체코의 저명한 버섯분류학자인 블라디미르 안토닌 박사를 초청, “버섯의 형태와 미세구조의 특징 알아보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열고 실습을 갖는다.   우리나라(99,720㎢)는 체코(78,867㎢)보다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알려진 버섯 종이 1,900종으로 체코의 4,000종에 비해 턱없이 적다. 이는 버섯의 보호와 관리 및 분류연구의 지속성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연과 실습은 29일(월)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회의실에게 개최된다. 버섯은 동식물과는 다른 생물군인 균류(菌類)가 번식(유성생식)을 위해 만들어지는 것으로, 표고와 같은 주름버섯류, 불로초(영지)와 같은 구멍장이버섯류, 청자색모피버섯과 같은 고약버섯류 등 그 형태도 매우 다양하다.   버섯 중에는 눈으로 보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버섯이 있는가 하면, 눈으로는 그 구분이 어려워 현미경을 통해 미세구조를 관찰해야만 종을 구분할 수 있는 버섯들도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버섯의 형태적인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실제 버섯을 대상으로 모양, 색깔, 냄새, 포자와 균사의 미세구조의 관찰방법의 이론과 실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이번 강연은 버섯 형태 분류 입문자의 눈높이에 맞춰 이루어지는 만큼, 세계적인 버섯 분류 전문가로부터 버섯에 대한 외부형태부터 내부 구조까지 세밀하게 관찰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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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최적화된 WPC 목분 함량 분석법 찾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 Wood Plastic Composites)’의 성분 함량 분석 방법에 대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산업계와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3일(화) 한국건설생활환경연구원 내 목재가구연구센터에서 개최된 WPC 산업협회 주관「제4회 WPC 기술 워크숍」에 참석, WPC의 성분 함량 분석 방법을 발표하였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WPC의 기초분야인 WPC의 성분 함량 분석 방법을 소개하고, 응용분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3D 프린팅용 WPC의 소재와 물성(物性) 강화용 WPC에 대한 연구 동향을 발표하였다. WPC는 목재와 플라스틱 양쪽의 특징을 겸비한 소재로, 환경 친화성뿐만 아니라 내구성(耐久性), 내열성(耐熱性)까지 뛰어나 최근 각광받고 있는 목재제품이며, 최근 외장재를 중심으로 확대,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WPC가 목재제품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고시 제2015-8호)에 따라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의 목분 함량을 표시해야 한다. 그러나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공인된 WPC 내 목분 함량 측정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플라스틱 복합재(WPC)의 재활용’ 연구과제에서 도출된 WPC의 성분 함량 분석 방법 두 가지를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하여 산업계와 학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열중량분석기를 이용하여 WPC의 중량 변화율을 활용한 분석 방법은 단시간에 WPC 내의 목분 함량을 분석하는데 효과적이며, 방사성 탄소동위원소를 이용한 바이오탄소함량 측정방법은 오차율이 가장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 다양한 종류의 첨가제를 사용하는 WPC 제품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두 방법을 통해 가장 최적화된 분석법을 만들 필요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전상진 박사는 발표에서 “다양한 시험 방법의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WPC 성분 함량 분석법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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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가비상사태 대비 “2016 을지연습” 실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수행해야 할 행동요령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ㆍ확산하고자 22일(월)부터 25일(목)까지 “2016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시를 대비하여 민(民)ㆍ관(官)ㆍ군(軍)이 합동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위기관리 연습, 국가총력전 연습 등 기관별로 비상사태 대비 임무수행 연습이 이루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을지연습 홍보는 기관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의 안보 분위기 조성과 국민의 관심이 함께 해야 국가 비상대비 태세도 튼튼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사림과학원은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수행해야 할 역할에 대한 준비 및 공무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자체 비상사태 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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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드론과 지상스캐너로 산림조사도 빠르고 정확하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최첨단 ICT장비를 활용하여 산림자원조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현재의 산림자원조사는 사람의 힘으로 일정한 면적 안에 있는 나무들의 높이와 가슴높이 둘레, 수관 폭 등 여러 가지 조사 항목을 직접 측정하여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산림지역의 특성상 조사에 많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하고 조사항목에 따라 벌목을 해야 하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하는 단점이 있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드론(무인항공기)과 지상스캐너 같은 최첨단 ICT 장비를 산림자원조사에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하여 적은 인력과 시간만으로 조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였다. 드론과 지상스캐너, 위성사진 등을 활용하는 산림자원조사 방법은 분석된 자료의 신뢰도가 95% 이상으로 정확하면서도 각 나무를 직접 조사할 필요가 없어 현장 조사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다.   드론이 숲의 상공을 촬영한 자료와 지상스캐너가 숲속 내부를 스캔하여 얻은 자료를 융합하면 조사가 이루어진 숲속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시각화하여 구현할 수 있다.   이렇게 구현된 3차원 정보를 이용하여 각 나무의 높이와 지름, 나무 사이의 거리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으며, 이 값으로 나무의 부피도 계산할 수 있다.   또한 나무의 외형을 실물 그대로 3D 형태로 구현할 수 있어 속리산 정이품송, 울진 소광리 500년송 등 보존가치가 뛰어난 천연기념물과 보호수(保護樹) 등의 외형을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 첨단 ICT장비를 활용하는 이번 기술 개발로 작업 여건이 쉽지 않은 산림 현장이나 대(大)면적의 산림조사 업무 수행을 대체할 수 있는 수단으로 향후 임업분야에 널리 활용될 뿐만 아니라 산림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목재생산량 예측과 벌채목의 생산량 등 자원 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로 개발된 기술을 통해 얻은 고품질의 산림자원 정보가 산림현장에 활용되어 우리 산림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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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멸종위기’ 분비나무, 일월산 서식지 첫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서 처음으로 영동지방 최남단 분비나무 서식지(평균나이 100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는 고산/아고산대에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한대성 수종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쇠퇴위기를 맞고 있어 구상나무와 함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등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생물지표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로 인하여 분비나무 주요 서식지인 백두대간의 소백산, 지리산 등에서 쇠퇴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분비나무 서식지는 백두대간이 아닌 경북 일월산에 위치하고 있어, 분비나무 서식환경을 새롭게 구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견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6월 발족한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의 활동으로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은 산림청의「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4개 기본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자생 침엽수종 서식지 실태조사부터 현지 내ㆍ외 보전 전략 도출, 복원사업의 현장실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분비나무 서식지가 발견된 일월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산/아고산대 침엽수종 서식지는 바다 한복판에 고립된 섬과 같다.   일월산 주변은 대부분 한 종류의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순림,純林)에 가까운 소나무숲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 해당 서식지는 분비나무 외에도, 수령이 300년에 가까운 주목, 전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까치박달 등이 섞여 자라고 있어 마치 강원도 고산지역의 숲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이 고산지역에 고립된 생태계는 외부와의 교류가 없어 유전적 다양성이 낮고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유지ㆍ증진을 위한 연구와 서식지 관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비나무 자생지와 달리 하층에 치수(어린나무)가 상당수 출현하고 있어 향후 기후변화 적응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ㆍ증진을 위한 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적인 이슈일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멸종위기에 놓인 산림식물군락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생태적 측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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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8년 세계목조건축대회 킥오프 회의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018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 ‘세계목조건축대회(WCTE, World Conference on Timber Engineering)’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17일(수) “WCTE 2018 준비위원회”(회장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 서울대학교 이전제 교수)가 ‘WCTE 2018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현재까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된 WCTE 2018 준비상황과 향후계획을 검토, WCTE 2016 참가계획을 점검하였다.   운영위원회, 학술위원회 및 자문위원회로 구성된 “WCTE 2018 준비위원회”는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등 19개 기관의 전문가 40여 명으로 이루어졌으며, 대회가 개최되는 2018년까지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목재문화 황금시대의 부활(Again, Golden Era of Timber)’을 슬로건으로 2018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목조건축대회(WCTE)는 1988년 미국 시애틀대회를 시작으로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매회 40개국 800명 이상의 목조건축전문가와 건축가, 목재산업계 관계자가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 세계대회’의 한국 유치를 위해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WCTE 2014 대회’에 참가, 호주, 중국 등과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목조건축대회를 서울에 유치하는 쾌거를 이뤘다. ‘WCTE 2018 서울대회’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 대한건축학회,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림청,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서울특별시, 한국임업진흥원,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2018년 세계목조건축대회는 산림과 건축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형성, 우리나라 목조건축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킥오프 회의에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조건축에 대한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공공건축물인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을 완공했다”면서, “2018 세계목조건축대회가 목적 이상의 성과를 얻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뿐만 아니라 임업과 목조건축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녹색건축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목조건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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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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