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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로 만드는 초고층 빌딩, 그 꿈을 세계와 나눈다!!"
    세계적으로 ‘도시 목조화(Wood Urbanism)’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등의 시행에 따라 주거용 건축은 물론 상업용 건축 및 공공건축 분야에도 목조건축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저층(低層)의 소규모 주택 위주로 시장을 주도하던 국내 목조건축 산업도 다층(多層)ㆍ대형 목조건축의 설계와 시공이 이어지면서 점차 고층화, 규모화 등의 다변화가 이루어지는 추세다. *도시 목조화 : 산림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시 설계에 목재 이용을 확대하는 것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오는 8월 25일(화)부터 3일간 곤지암리조트(경기 광주 소재)에서 ‘제4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Timber Construction Symposium, ITCS 2015)’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은 산림청이 후원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사)한국목재공학회, (사)대한건축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200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어 올해로 4회를 맞는다. 이 심포지엄은 국산재의 고부가가치 활용과 목조건축의 상용화를 선도하고 국제적 선진기술과 최신 정보를 국내에 보급하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캐나다, 일본, 오스트리아 등 목조건축 분야의 해외 전문가, 국내 전문가 및 산업계 관계자 200여 명이 모여, ‘도시 목조화와 대형 목조건축의 구조안전성’을 주제로 국내외 최신 기술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국제적인 연구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제4회 목조건축 국제심포지엄은 도시 목조화에 대한 국내 기술력을 높이고, 국내외 연구협력 네트워크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논의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목조건축 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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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과 함께 튼튼한 국가안보 확립!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추후 국가비상시태 발생 시 수행해야할 행동요령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확산하고자 8월 17일 부터 19일까지 을지연습을 수행한다.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시를 대비하여 민·관·군이 합동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는 범정부적 훈련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국가위기관리 연습, 국가총력전 연습 등 각 기관별로 비상사태 대비 임무수행 연습이 실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기관의 비상대비태세 확립은 물론 국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국가 비상사태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의 안보 분위기 조성과 함께 국민의 관심이 모여 국가 비상대비 태세도 튼튼히 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립사림과학원은 국가비상사태 시 국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공기관이 수행해야할 역할에 대한 준비 및 공무원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자체 비상사태 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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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광복 70주년 맞아 ‘태극기 동산’ 새단장해 국민에 개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남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에 조성한 태극기 동산을 새롭게 단장하여 국민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태극기 동산은 주중(월∼금)에만 개방되며, 방문 문의는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대표전화(055-759-8231)를 통해 할 수 있다. 태극기 동산은 미래 세대를 위한 ‘꿈의 동산’을 구호로 조성된 것으로 가로 57미터, 세로 34미터(1,938㎡)의 크기의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태극기 동산의 중앙 태극 문양은 200㎡, 각 모서리에 자리 잡은 건곤감리(乾坤坎離)의 4괘(四卦)는 각각 40㎡에 달한다. 태극기의 흰색 바탕은 밝음과 순수, 그리고 평화를 사랑하는 민족성을 나타낸다. 태극기 동산 바닥부분에 이 뜻을 담아 잔디 연구를 통해 각 지역에서 수집된 우수한 국내 토종 잔디를 심어 청소년의 푸른 꿈과 기상을 표현했다. 가운데 태극 문양은 태극의 음(陰 : 파랑)과 양(陽 : 빨강)의 조화를 상징하는데, 이 부분에는 대나무 연구를 통해 선발된 관상미가 높은 황호죽과 겨울철에 열매와 잎이 붉게 변하는 상록관목인 남천을 심었다. 태극 문양 안에는 별 모양으로 지역별 소나무를 심어 ‘꿈은 이루어진다’는 의미를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했다. 네 모서리의 4괘는 음과 양이 서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나타내는데, 하늘과 땅, 물과 불을 의미하는 부분에 조경수 연구에서 선발된 우수 품종을 개량한 꽝꽝나무를 심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개체를 식재하여 새롭게 단장한 태극기 동산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라며,“우리 연구소의 산림과학관을 견학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나라사랑의 계기가 되고, 국민들께는 산림과학연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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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양묘산업의 미래 위해 한국양묘협회와 손잡았다!!
    최근 국립연구소와 공공기관들이 국민복지 증진 및 농산촌 소득 향상을 위한 창조경제 실천의 하나로, 상호 간의 ‘개방, 소통, 공유, 협력’ 등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한국양묘협회(회장 김성연)가 8월 13일(목) 체계적인 정부 3.0의 선제적 대응을 통한 양묘산업의 발전과 양묘대행생산자의 소득 증대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통해 산림과학 지식과 기술을 양묘대행생산자에게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소득 증대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협약 내용은 ▲ 산림양묘 생산업 육성을 위한 신기술의 연구ㆍ개발 지원 ▲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심을 대체수종(樹種 : 나무종류) 선정 관련 정보의 교류 ▲ 자주 발생하는 자연재해에 대처할 시설양묘 기술의 개발과 보급 ▲ 양묘산업 기술 보급을 위한 각종 교육 및 현장연찬회 기술 지원 ▲ 그 밖에 새로운 산림수종ㆍ산림소득품목 발굴을 위한 개발ㆍ연구 및 기술의 보급 등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실사구시(實事求是)를 추구하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성과가 한국양묘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양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한국양묘협회와의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ㆍ시행함으로써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의 현장 확산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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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153종 수록 된 ‘나라꽃 무궁화 품종도감’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품종도감」을 발간하여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도감은 산림청과 국내 유관기관, 관련 학회 등에 배포하며, 국립산림과학정보관 누리집(book.kfri.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서비스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을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널리 알리고, 재배 농가와 관련 연구종사자들의 활용은 물론 일반국민들도 무궁화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다양한 품종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라꽃 무궁화 품종도감」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지난 50여 년간 수집ㆍ연구해 온 국내외 220여 품종 가운데 품종별 형태적 특성과 개화, 생육 특성 관련 연구 자료가 확보된 153종이 우선 수록되었다. 품종명, 꽃사진과 같은 단순 정보만이 아니라, 꽃 전체의 크기와 모양, 꽃잎의 폭과 길이의 비율, 단심과 단심선의 색과 모양, 개화 시작일과 지속기간 등을 실측된 수치와 함께 수록하였으며, 잎ㆍ열매ㆍ종자 등의 사진과 설명을 추가하였다. 이번 도감은 지난 1993년 대학교수, 국가기관 연구원 등 각계 무궁화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발간한 국내 유일의 무궁화 도감 「원색무궁화도감(용진민족문화연구원)」 이후 거의 22년 만에 새로 기획ㆍ발간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는 봄에 꽃을 피우는 대부분의 나무와 달리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면서 100일 넘는 시간 동안 2~5천 송이의 꽃을 피운다. 큰 송이와 정결한 멋으로 세계 50여 나라에서 재배되는 인기 관상수(觀賞樹)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무궁화는 국내외를 통틀어 250종(種) 이상의 품종이 개발되었으며, 이 가운데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 약 절반에 해당하는 120여 종에 이른다고 한다. 무궁화의 품종은 배달계, 단심계, 아사달계 등 꽃잎의 색이라든지, 홑꽃, 겹꽃 등 꽃잎의 모양으로만 구분되지는 않는다. 꽃 중심부의 붉은색 무늬인 단심(丹心)의 크기와 색, 단심선(丹心線)의 길이와 굵기, 겹꽃의 경우 속꽃잎 모양과 수 등 매우 미세한 부분의 차이를 기준으로 그 구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부 품종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이견(異見)이 많다. 국립산림과학원 권해연 박사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무궁화에 대한 정보를 공개함으로써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이번 도감을 통해 무궁화가 명실상부 국가대표 상표로써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2010년 이후 새로 육성된 품종들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완하고, 품종이 다르나 외형적 특성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운 품종들에 대하여 DNA 수준에서 식별 방법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통해 증보판을 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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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남쪽에 살던 나비 북으로 이동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쪽에 서식하는 나비들이 지난 60년 동안 해마다 1.6km씩 북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60년 동안 우리나라 나비의 분포변화를 종류별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나비의 북방한계 이동속도가 우리나라 기온 증가속도(1.5km/년 북상)와 거의 일치함에 따라 나비의 분포 변화가 한반도 온난화의 결과임을 밝혔다. 나비의 분포변화 분석은 북방계 나비(남방한계선이 한반도에 있는 종)의 남방한계선과 남방계 나비(북방한계선이 한반도에 있는 종)의 북방한계선 변화 자료를 이용했다. 남방계 나비(극남부전나비 등 10종)의 북방한계선은 해마다 1.6km씩 북쪽으로 올라오고 있는 반면 북방계 나비의 경우 산림성 나비(세줄나비 등 7종)는 산림복원과 같은 식생변화로 인해 남방한계선이 오히려 남쪽으로 내려갔으며, 초지성 나비(기생나비 등 27종)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변화로 곤충의 북방한계선은 북쪽으로 올라가지만 남방한계선은 변하지 않는 현상은 지금까지 보고된 연구결과들과 일치하며, 유럽에서 알려진 곤충의 북상속도(1.4km/년)와도 비슷한 결과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과 권태성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지금까지 나비의 분포변화에 대해 알려지지 않았던 아시아권에서도 유럽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밝힌 것으로 나비의 분포변화가 지구온난화에 의한 범지구적 현상임을 증명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기후변화연구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학술지 <Climatic Change>에 연구논문으로 게재되었으며, 12일부터 이틀간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최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한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와 적응, 생태계 모형, 종 보전 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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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안전과 산림복지를 위해 학(學)ㆍ연(硏)이 뭉쳤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손잡고 국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위한 연구와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에 나섰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인제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산림재해, 산림안전 및 산림복지 분야의 가치 제고를 통한 상생 발전에 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림과학 신기술 보급 및 공동연구,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은 ▲산림약용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 협력, ▲산림재해 대응 기술 및 산림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림복지분야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그 밖에 두 기관 간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이어, 두 기관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담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연구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민의 안전과 산림복지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연구ㆍ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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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8월의 꽃과 새 황근과 방울새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8월의 꽃과 새로 ‘황근’과 ‘방울새’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황근(Hibiscus hamabo)은 아욱과 무궁화속의 식물로서 표고 50미터 이하의 바닷가에서 자라며, 자생지는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하도리, 성산읍 온평리, 오조리, 표선면 표선리 등이다. 7∼8월 경에 연한 노란색의 무궁화 모양의 꽃이 피기 때문에 황근(黃槿, 노랑무궁화)이라 하며, 바닷가에서 자라기 때문에 갯부용, 갯아욱으로 부르기도 한다. 황근은 낙엽성의 관목으로 높이가 3미터 이내이고 가지를 많이 낸다. 꽃은 7, 8월에 피는데 잎겨드랑이에서 꽃잎이 하나씩 이어피기를 하면서 나오며 보통 5장의 꽃잎으로 구성된다. 종자가 바닷물에 떠다니면서 번식을 하고 바닷가 선단에 분포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요 자생지가 제주도 지역에 한정되고 있기 때문에 산림청과 환경부에서 법정보호식물로 지정하고 있으며, 최근 자생지 주변에 복원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방울새(Carduelis sinica)는 참새목 되새과의 새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텃새이다. 주로 씨앗이나 솔씨 등을 먹으며 8월경에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며, 제주도에서는 저지대에서부터 한라산 고지대까지 두루 관찰된다. ‘또로롱’ 우는 소리가 방울소리를 닮았다고 해서 방울새란 이름을 가지게 되었으며, 동요에도 나올 정도로 우리들에게 매우 친근한 새이다. 방울새의 머리와 목은 녹색빛이 나는 회색이고, 허리와 가슴, 배는 밤색, 날개와 꼬리에 노란색의 무늬가 있다. 어린 방울새는 몸에 검은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다. 방울새는 전국적으로 숲과 농경지 등에서 흔하게 관찰되며 제주도에서도 두루 관찰된다. 8월 한여름에 해바라기씨를 먹느라 분주한 방울새를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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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특수 활엽수림 조성으로 통일 임업 대비한다!
    ‘항상 운무(雲霧)가 넘나든다’는 뜻의 운두령(雲頭嶺)은 천연활엽수와 침엽수림이 조화를 이룰 뿐 아니라 희귀식물과 보호식물이 자생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2006년 FSC인증(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산림관리협회에서 전세계 산림의 책임있는 유지 관리를 위해 산림경영 품질 및 산림제품의 가공, 제조, 유통 과정을 보증하는 제도)을 취득한 지역이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1977년부터 1982년까지 강원도 홍천군 운두령 지역에 170ha에 이르는 물푸레나무, 가래나무, 자작나무 등으로 이루어진 활엽수림을 조성하였고, 2003년부터 주요 수종(樹種: 나무 종류)별 생장 특성, 솎아베기에 따른 효과 등을 모니터링해 왔다. 최근 소나무재선충병과 같은 병해충 피해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침엽수림의 쇠퇴로 향토 활엽수림 육성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이 우리나라 유일의 대규모 활엽수 조림지인 운두령에서 특수 활엽수림 조성 확대를 위한 정책을 제시하였다. 운두령을 장기간 모니터링해 온 전문가와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공무원들은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활엽수는 침엽수와는 다르게 지형특성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장차이가 심하고, 가지발달이 많아 경제림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입지 선정 및 관리에 특별한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특수 활엽수림의 조성 및 관리 기술 개발과 통일시대를 대비한 북한 산림복구를 위한 전초기지로 최적인 운두령 지역의 확대 조성이 필요하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원수)는 2016년에 60ha의 신규조림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기에 다양한 수종과 조림방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특수 활엽수림 확대 조성을 통하여 운두령 지역을 유용 활엽수림 육성을 위한 연구의 중심이자, 향후 통일 임업을 대비한 활엽수림 연구기지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활엽수림 조성 기술 개발 외에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친환경적 벌채 및 후계림 조성 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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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에서 숲속 청소하는 애기낙엽버섯 발견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최근 마른장마로 버섯류의 발생이 줄어든 가운데 지난 2일 홍릉 숲에서 낙엽분해 버섯으로 알려진 애기낙엽버섯과 앵두낙엽버섯,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애기낙엽버섯(Marasmius siccus (Schwein.) Fr.)은 1936년 홍릉 숲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전국적으로 널리 분포되는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앵두낙엽버섯(Marasmius pulcherripes Peck)은 1991년 치악산에서 발견된 이후, 홍릉 숲에서도 빈번하게 발견되고 있다. 이 버섯은 색깔이 매우 화려한 종(種)으로, 종이꽃낙엽버섯, 예쁜낙엽버섯이라고 기록되기도 한다.  벽돌빛주름살낙엽버섯(Marasmius graminicola Speg.)은 갓의 안쪽에 위치한 주름살의 끝부분이 벽돌색을 띠는 종으로 2011년 국내 미기록종으로 발표되었다. 발견된 낙엽버섯류는 낙엽층을 분해하는 생태계의 분해자로써 숲속의 청소부 역할을 한다. 낙엽버섯류는 다른 버섯들 보다 낙엽의 주요 구성물질인 리그닌, 셀룰로오스, 헤미셀룰로오스를 생체 효소로 매우 잘 분해하며, 낙엽버섯류가 분해해 생성된 무기물질은 다시 생태계로 환원되어 생산자와 소비자의 영양원이 된다. 현재 낙엽버섯류의 정확한 낙엽 분해속도와 분해량은 알려져 있지 않아 앞으로 생태계 내 물질순환과 관련하여 중요한 연구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낙엽버섯류는 세계적으로 700여 종이 기록되었고 한국에서는 47종이 발견되었는데, 국립산림과학원 홍릉 숲에는 10종이 서식하고 있다. 낙엽버섯류는 크기 4∼5센티미터 정도로 작고,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장마가 지난 7∼8월에 발견된다. 최근 몇 년간 마른장마라고 불릴 만큼 강수량이 적은 장마기간 때문에 야생버섯의 발생이 줄어든 가운데 낙엽버섯류의 발견은 도시 숲인 홍릉 숲의 생태적 가치를 다시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조성택 과장은 “홍릉 숲의 오랜 역사와 함께 하며 발견된 10종의 낙엽버섯들은 생물 다양성 연구를 위한 학술적 가치가 높은 종들”이라며, “낙엽버섯류의 생물학적 가치와 더불어 홍릉 숲의 생태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내 버섯의 다양성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고유종을 보호하고, 신종과 미기록종 수집·보존 연구와 함께 국내 버섯 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산림버섯 개발 및 산업화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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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1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북한 산림 황폐지 실태에 관한 세미나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8월 5일(수) 북한 혜산 출신의 새터민 방송인 김은아 씨를 초청하여 북한 산림 황폐지 실태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3년부터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에 기여하고자 북한의 산림·임업에 관한 정보 수집 및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산림 황폐화가 심각한 나라인 북한, 그 중에서도 국립산림과학원의 최근 위성영상 분석 결과 산림 황폐화가 가장 심한 것으로 평가된 혜산시의 산림 실태에 대하여 보다 생생한 경험을 듣기 위해 개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1999년부터 위성영상을 이용하여 북한의 산림 황폐지를 모니터링한 결과, 1990년대 말 43%였던 혜산시의 산림 황폐화율은 2014년 들어 82%까지 치솟았다. ‘산의 혜택을 본다’는 뜻의 혜산시(惠山市)는 양강도의 도청 소재지로서 백두산 관광의 관문이자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마주한 접경지역이다. 청조(淸朝)부터 정책적으로 보호된 중국의 산림과 달리, 산꼭대기까지 나무가 베어져 벌건 속살을 드러낸 혜산시의 모습은 사람의 발길이 닿을 수 있는 곳은 거의 다 황폐화되었음을 보여준다. 김은아 씨는 이날 세미나를 통해 1994년 ‘고난의 행군’을 거치면서 황폐화된 혜산시의 산림 모습과 황폐화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1990년대 국제적 고립과 수년간의 자연재해로 ‘고난의 행군’시절 식량배급이 줄어들자 북한주민들은 산과 들에서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하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중국과 마주하고 있는 혜산시는 목재로 쓸 만한 나무는 모두 베어 중국으로 수출하고 이를 식량으로 바꾸어 주민들에게 배급했다고 한다. 그러나 턱없이 모자라는 배급량에 주민들은 산으로 들어가, 목재로 쓰지 못할 나무마저 마구 베어 식량을 구입하거나 땔감으로 사용해 산림 황폐화가 가속화되었으며, 결국 대부분의 산이 위성사진으로 보는 바와 같은 민둥산이 되었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고해상도 위성영상을 이용, 혜산시를 포함한 북한 전역에 대한 산림 황폐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북한 산림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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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시스템 현장실연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을 통해 현행 목재수확방식의 단점을 보완, 작업안전을 확보하고 저비용 고효율의 목재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수확방식은 숲속에서 체인톱에 의한 벌도(伐倒 : 서 있는 나무를 베어 넘기는 일), 가지 제거, 원목형태로 자른 후 원목만 굴삭기 집게로 모아 운반하는 형태의 단목생산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경우 산지에 별도의 작업로를 개설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작업자의 안전이 문제될 수 있으며, 나무를 베어내는 체인톱 작업 시 나무를 베어 넘길 때와 가지 제거 작업 중 제거되는 굵은 가지에 의한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 및 바이오매스 생산시스템을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연회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7일(금)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매곡리 국유림 벌채현장에서 각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의 임업기계 담당자, 산림조합, 원목생산업협회, 관련 학계 전문가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현장실연회는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시스템을 완경사지와 급경사지로 구분하여 나무의 벌채부터 수집ㆍ운반까지의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 현장 작업원부터 관련 전공자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목재수확작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현장토론에서는 고성능 임업기계의 현장적용에 따른 목재생산비용 절감효과 설명과 더불어 고성능 임업기계의 도입조건, 전문운전원 양성 방안, 고성능 임업기계의 재해 및 병해충 피해목 방제작업 적용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나무를 베어낸 후 그대로 수확하는 전목수확방식 실연을 통해 목재수확 후 발생하는 벌채부산물의 저비용 생산과 재활용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기술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오재헌 박사는 “일본의 경우 1991년부터 장관고시로 고성능 임업기계화 촉진 기본 방침을 발표하고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시스템의 목표와 도입지표, 개발지침 등을 수립하여 이에 대한 보조, 융자, 세제혜택 등의 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전문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계획적인 목재수확방법이야말로 환경보전과 작업안전을 고려한 최적의 목재 생산방법이다”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은 고성능 임업기계의 현장적용 및 목재생산 비용 절감을 위해 한국형 고성능 임업기계의 개발을 위한 요소원천기술 확보와 현장적용성 강화를 위한 시범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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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방부목재 품질표시에서 H1, H2 표기 사라진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방부목재의 규격과 품질 기준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관계부처, 협회, 방부업체 등을 초청하여 8월 13일(목), 8월 20일(목) 2회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정 고시한 방부목재의 규격 및 품질 표시가 6월 19일부로 시행되고 있으나, 일선 방부목재 관련 업체들이 개정된 고시내용을 자세히 모르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관련업체들의 많은 참여 유도와 편의를 제공하고자 인천/경기 및 중북부지방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1회차는 8월 13일(목) 오후3시 ㈜영림목재에서, 경기이남지역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2회차는 8월 20일(목) 오후 3시 대구대학교 생명환경대 1호관에서 분산하여 개최되며 추후 요청이 있는 지역에는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변경된 고시의 주요내용은 방부목재 품질표시에서 H1과 H2 표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고시개정을 위해 학계와 업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전문가위원회에서 H1과 H2환경에서도 부후균으로 부터 목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H3 수준의 약제 주입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고, H1, H2, H3의 약제 주입량이 같기 때문에 품질 표시는 H3로 통일시키는 데 합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의 박상범 과장은 “이번 고시안에 대한 현장 설명회는 방부목재의 품질 관리를 위해 수요자를 중심으로 현장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안 중의 하나”라며 “관련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방부목재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방부목재가 고품질의 목재제품으로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국내 방부목재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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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독버섯 주의보 발령
    산림청이 여름 휴가 때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버섯 중독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여름철 태풍과 장맛비가 온 직후 야생버섯의 생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숲을 찾는 사람들의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총 19건의 독버섯 중독으로 5명이 사망하였고,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총 36건의 중독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는 등 독버섯 중독 사고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전문가도 그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그 생김새나 향이 비슷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26%(517종)를 차지하는 식용버섯과 13%(243종)인 독버섯, 11%(204종)인 약용버섯만이 구분이 가능할 뿐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숲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채취한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류를 확인한 후 먹어야만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부터 협업을 통한 정부3.0 구현을 위해 독버섯 중독 사고 공동대응과 정보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 기관 누리집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는 통합자료실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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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연구 상반기 결산!!
     산림청은 지난 4월 30일자로 2014년부터 실시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완료하였다. 산림정책, 현장방제, 방제연구가 삼위일체로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목으로 베어 낸 것만 전국적으로 1,736,667그루에 달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올해 목표는 50만 그루 이하로 피해목을 줄이는 것으로 다가오는 2017년 완전방제 목표인 10만 그루 이하를 향한 첫걸음을 뗐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구성ㆍ운영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은 상반기 성과를 되짚어 보고, 2015년 방제연구를 통한 방제정책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하여 각오를 다지고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자 7월 22일부터 이틀간 3차 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 첫째 날(22일)은 경기도 포천 소재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서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과 방제정책기술지원단 전문가 그룹이 함께 협의회를 가졌으며, 둘째 날(23일)은 경기도 연천군 전곡면 일원 잣나무림 피해지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피해지 현장에 필요한 긴급 요구사항도 모두 수렴하여 앞으로의 방제연구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이제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는 새로운 틀에서 그에 맞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 단순한 피해목의 방제가 아니라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의 분야별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별 맞춤형 방제전략 연구 목표를 정하고, 이를 통한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방제전략의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방제법에 대한 논의, 그리고 모든 기초 생리·생태를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연구, 그리고 피해지 복구 및 수종갱신을 위한 각종 전술을 총 망라하여 전략으로 전환하는 지략이 논의됐다.  특히 반드시 지켜야 할 지역인 경북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림, 유전자보호림, 문화재 지역의 소나무 보호를 위해 지역단위 또는 전국단위의 대응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이러한 주요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선제적 대응 전략은 물론 주변 위험 요인을 완벽히 제거하거나 최소화하는 지엽적 기술도 논의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문일성 박사는 “방제정책기술지원단이 제시하는 방제전략에 따라 다양한 방제법을 활용하여 지역 맞춤형 방제전략을 구축하고, 방제 품질을 높여 앞으로 2∼3년간 지속적인 방제를 실시한다면, 우리 금수강산의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반드시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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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 규격·품질 고시에 관한 공청회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목재제품 3품목[난연목재,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WPC),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안) 마련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관계부처, 협회, 단체 등을 초청하여 7월 23일 공청회를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만들어진 고시(안)는 6월 초 관계부처와 협회 및 단체를 대상으로 6월 2일~12일까지, 11일간 의견조회를 거쳤으며,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외 산업 현황과 주요 규격의 검토를 통해 작성되었다. 또한, 이 고시(안)는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http://www.kfri.go.kr)를 통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목재제품 3품목의 규격과 품질기준은「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에 따라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정된다.  고시(안)에 대한 의견조회와 보다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관계전문가를 초청하여 이번 공청회를 개최하고, 행정예고 등 법적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에 최종 고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고시(안)에 대한 공청회는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위해 현장 수요자의 현장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방안 중 하나”라며 “관련 학계와 업계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고시 제정으로 목재산업계가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개선 및 운영체계를 구축하기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에 고품질 목재제품이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소비자가 목재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국내 목재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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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체험 여름학교 ‘그린캠프’ 개최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학교, 학원에서 벗어나 숲, 생태계, 생명의 소중함을 체험하며 학업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미래의 환경리더로 새롭게 태어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경기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와 함께 여고생을 대상으로 숲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를 개최한다.  그린캠프는 198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8년째를 맞는 국내 최장수 숲체험 현장교육으로 창의, 감성, 도전, 치유, 학습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식과 여성 리더쉽을 기르는 행사이며, 환경부로부터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1호’로 인증된 바 있다.  특히, 이번 그린캠프에 포함된 숲, 나무, 토양에 대한 오감 활용 관찰·체험 프로그램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진이 참여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숲을 체험하면서 숲을 이루고 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그린캠프를 통해 날씨, 계절 그리고 우리의 환경이 변함에 따라 숲의 나무와 물, 생태계가 어떻게 반응하고 생명을 지속하는지를 이해함으로써 우리 숲을 지키고 가꾸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고 산림환경 지키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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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우 박사, 농림축산식품과학대상 ‘장관표창’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가 지난 15일 “제18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주관으로 해마다 농림축산식품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을 통해 농축산업인의 소득 증대, 국민의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산업체를 발굴해 포상한다.  이창우 박사는 한국형 산사태 무인원격감시시스템 개발, 토석류 통합위험지도 작성기법 개발, 도시생활권 사방구조물 개발, 도시생활권 산사태 경계피난 시스템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그는 산사태 및 토석류 예측기술에 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사태 및 토석류 위험지도 제작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였으며, 최근에는 도시생활권의 산사태 조기감시시스템과 경계피난시스템 개발 등 산사태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술개발에도 크게 기여했다. 주요 공적으로는 △ 현재 사용 중인 전국단위의 산사태 예보제 실시를 위한 탱크모델의 개발, △ 산사태 주의보ㆍ경보 발령에 활용하기 위한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의 접목, △ 산지토사재해에 대한 물리적 위험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적(건물, 인구 등) 취약성까지 고려하여 고위험군을 찾아내는 위험지도 작성기술의 개발, △ 산사태 위험지역 내 주민에게 안전한 피난장소, 최단 대피경로 등을 알려줄 수 있는 앱(App)의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산사태 관련 연구의 과학화를 위한 기초연구에 필수적인 산사태 및 토석류를 재현할 수 있는 실험장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지형과 지질특성을 반영하는 산사태 및 토석류 재현장치를 개발하는 등 산지토사재해 연구기반 인프라 구축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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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20일 충남 태안에서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책임운영기관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충남 태안에서 열린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오른쪽)이 최우수기관 포상을 수상하고 있다. 충남 태안에서 열린 책임운영기관 워크숍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의 수상자들과 함께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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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 결과, 연구형 분야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20일 태안군 리솜오션캐슬에서 열린 ‘2015 정부 책임운영기관 활성화 방안 워크숍’에서 진행됐으며,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총 9개 기관이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 장관표창 또는 포상금을 수상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가산림연구기관으로서 2001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08년까지 8년 연속 책임운영기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정부 책임운영기관 평가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관리역량평가와 해당 기관이 속한 중앙행정기관 주관으로 고유사업평가로 나눠 매년 실시한다. 평가항목은 △리더십 및 전략(사업계획의 적합성, 기관장 리더십) △조직효율성(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운영성과 및 환류조직ㆍ인사관리 적절성, 재정 건전성 제고 성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 실적 등 3개 영역의 8개 지표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 수상기관의 우수사례와 정부3.0특강(정부3.0 핵심가치의 이해와 공감), 고객만족도 향상 방안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책임운영기관 간 소통 강화를 위해 도전 골든벨, 기관별 홍보물 전시가 함께 펼쳐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소유자(산주)와 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산림복합경영(Agroforestry)을 통한 산림비즈니스모델 개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산에 나무를 심고 가꿔 소득을 올리는 데까지 3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산림에 산나물, 산약초 등 단기소득품목을 심어 소득을 올리면서 산나물 채취 체험과 같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시 말해, 산림복합경영은 산림에서의 소득창출 시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하고(장기성) 낮은 소득을 해소시키는 데 많은 기여하는 셈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부처 간 협업과제로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산지양계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이 산지양계(山地養鷄)를 우수사례로 발표했다. 산지양계는 밤나무재배지에서 친환경 산지축산과 결합된 산림복합경영모델 중 하나다. 이러한 모델은 봄(산나물), 여름(육계), 가을(밤), 겨울(산란계) 연중 소득창출로 농·산촌 소득증대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실제 산지양계 등 친환경 산지축산시범 연구 사업을 추진한 결과, 밤나무와 고로쇠나무가 있는 숲에서 놓아기른 닭은 일반 육계에 비해 지방 함량은 적고 단백질 함량은 높게 나타났다. 또한 농가의 소득도 한층 높아지는 효과를 보였다. 또 밤나무 재배지 내에 닭을 놓아기를 경우, 잡초를 없애는 것과 함께 닭의 분뇨로 인한 토양 개량효과를 보여 화학비료 사용의 대체효과까지 얻고 있다. 이로 인해 비옥해진 토양은 고품질 밤을 생산할 수 있는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 자연에서 자유롭게 자란 닭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산지양계는 농·산촌의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함과 동시에 친환경 순환농법을 실현시킬 수 있고, 임업소득의 다각화를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산지양계는 숲과 함께하는 6차 산업의 하나로 산림복합경영을 통해 임업이 6차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셈인 것이다. 김경하 연구기획과장은 “과거 8년(2001-2008)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기관 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제도 개발과 개선 노력이 주된 요인이 된 것 같다”면서 “최근 2년(2013-2014)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수요자와 현장 중심의 산림과학 연구 성과 창출과 함께 대국민 만족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국민에게 도움이 되고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과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과학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정책과 연구 활동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매년 책임운영기관 평가 우수기관을 선정․포상하고 사례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확산하고 성과 창출형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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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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