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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숲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설맞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한다. 사랑의 땔감은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숲가꾸기를 하면서 나온 산림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한편, 산림청은 2006년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하여 올해로 11년째이며, 작년 겨울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1만 세대에 5만 톤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제공을 하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하여 올 한해 지역사회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양로원 등 땔감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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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추위 속 풍년화(豊年花) 활짝, 지난해 이어 이른 꽃망울 터뜨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입춘(立春)을 맞아 경남 진주 지역에 있는 풍년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활짝 피었다고 4일 전했다. 풍년화의 개화 시기는 평균 2월 하순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는 열흘이나 빨리 꽃을 피우더니,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 입춘 전후로 만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결과 평균 개화시기가 1월 하순인 납매가 작년에는 1월 중순에, 올해는 1월 7일경에 만개했으며, 올해 홍릉숲의 복수초도 평균개화일보다 37일이나 빨리 얼굴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박사는 “풍년화는 납매와 더불어 이른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라면서,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개화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에게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물의 변화 및 적응과 관련된 객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통합, 분석하고 평가하여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산림건강성 평가, 생태계 모형, 종(種) 보전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풍년화는 조록나무과이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로 품종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가지에 꽃이 소담스럽게 담뿍 피면 그 해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풍년화는 황금빛의 꽃색과 독특한 꽃모양으로 정원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피부질환에 사용하던 위치하젤(Witch Hazel)과 같은 나무이며 서양에서는 피부상처 치료용 액체인 하마메리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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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림회와 교례회 가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에서는 2016년 1월 22일 홍림회(국립산림과학원 퇴직자 모임)원을 초청하여 산림과학관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을 설명하였다.   이날 참석한 홍림회(회장 이원열) 회원들은 괄목할만한 연구성과에 대하여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산림과학원에서는 크고 작은 임업연구 관련 행사가 있을 경우 홍림회원들과 긴밀한 협조 하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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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올해 첫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경남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시험림의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나무로부터 올해 첫 수액을 채취한다고 28일 전했다. 우산고로쇠나무는 고로쇠나무와 비교하여 생장이 빠르고 수액의 당도와 무기물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액채취를 위한 새로운 임산소득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는 수액채취가 가능한 가슴높이 지름 10cm까지 자라는데 9년이 걸려 평균 12년이 걸리는 고로쇠나무보다 식재 후 수액채취까지의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수액의 당도가 고로쇠나무보다 0.2브릭스(brix)높고 무기물질 함량도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3년 경남 진주 시험림에서 우산고로쇠나무의 내륙재배 시험을 통해 수액생산에 성공한바 있다. 고로쇠수액은 무기물질(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함량과 당도가 높고 골다공증 개선,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이른 봄에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로쇠수액은 일교차가 클수록 수액량이 많아지는데, 남부지역은 낮밤의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일주일 전부터 고로쇠나무가 최상의 물을 품은 상태였으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하여 다소 주춤하던 중 입춘(立春)을 앞두고 그 채취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경태 박사는 “우산고로쇠 수액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울릉도 특산이던 우산고로쇠나무는 수액생산을 위한 내륙 적응성 시험을 마쳐 임산소득원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액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성분 분석과 표준화된 재배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수액생산을 희망하는 재배자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인공조림을 통한 집약적인 수액 채취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액자원의 조성, 관리기술 개발, 입지 환경별 수액 채취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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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형 산불 ‘제로화’ 도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봄철 산불 조심기간(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을 맞아 1월 27일(수)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 예방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재해 주관 연구기관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국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대형 산불과 동시 다발 산불이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예측, 산불 담당자와 전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현장 정보와 지형, 기상, 숲 상태를 이용하여 산불이 어디로 확산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진화와 대피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 파견하는 2개 팀을 구성하여 진화 활동을 측면 지원하며, 최초 발화지 및 원인을 조사한다. 현장지원팀은 산불 조사․감식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원으로 구성하였다. 센터에서는 대형화면을 통해 산불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전국에 설치ㆍ운영 중인 산불감시카메라 영상화면의 공유도 가능하다. 아울러 산불 현장과 상황실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와 영상회의 등이 가능한데,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림청 중앙산불상황실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지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과학적 자료 분석을 통한 정확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청이 내건 ‘대형 산불 제로화’를 달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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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연구의 현장실용화를 위한 소통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화) 산림과학 연구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전문 언론매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 목재산업, 농림업 분야의 20여개 전문 언론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산림과학 연구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2015년 연구성과와 2016년 주요연구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싱크탱크로서 산림과학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안,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관련 연구,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푸른 한반도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등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참석한 전문매체 기자들은 산림과학연구는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FTA 대응 임업소득 증대방안, 사유림 경영 활성화, 국산목재 이용증진 방안 및 개발된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항상 현장에서 임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과학연구에 적극 반영하여 임업인과 국민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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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국민께 더욱 다가가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정부3.0 선도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수행과 청렴을 실천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홍릉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10대 연구과제, 10대 연구사업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00대 싱크탱크로서 과학원의 역할과 임무를 되새겼다. 또한 ‘실사구시’하는 세계 일류 산림연구기관으로 정부3.0을 선도하기 위해 상명대학교 김미경 교수를 모시고 ‘지속가능한 정부3.0 성과확산’을 주제로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조직이 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전 직원이 청렴의식 및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파리협정을 통한 신기후체제 출범 등 산림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청렴정신을 기본으로 올 한해도 절문근사(切問近思)하며 국민을 향해 산림과학 3.0의 미래를 향해 앞장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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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은행나무' BT 기술로 악취 없는 가로수로 변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은행나무 성(性) 감별 DNA 분석법’의 적용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등 11개 구(區)의 가로수 가운데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암나무가 수나무로 교체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11개 구에서 은행나무 암나무의 열매 냄새 관련 민원 해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은행나무 가로수 교체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사업에서 열매가 없는 은행나무 수나무만을 선별하여 심기 위해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이 적용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11년 개발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은 어린 은행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수나무만 갖고 있는 DNA 표지를 확인하여 조기에 성별을 구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나무 원산지이자 은행열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국제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병해충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가을이면 노란 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장점 덕에 전국 가로수 중 16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암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가을이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바닥에 떨어져 도시 미관을 해치고 열매를 줍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 위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등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은행나무는 20년 이상 자라 열매가 열릴 때 까지 암수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열매가 없는 수나무만을 가로수로 식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가로수 은행나무 수나무 교체 식재 사업을 통해 서울시 곳곳에서 암나무 열매가 풍기는 악취 없이 노랗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은행나무 암나무 열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의 불편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인근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과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현장에 활용되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 우수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이 쾌적한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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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는 ‘수선화’와 ‘호랑지빠귀’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수선화(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겨울철 눈 속에서 피어난 수선화를 볼 수 있다. 눈 속에 피는 꽃이라 하여 수선화를 설중화(雪中花)라고도 부른다. 제주도 수선화는 향기가 좋고 하나의 꽃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피어 관상적으로 매우 아름답다.    호랑지빠귀(Zoothera dauma)는 제주도에서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로 숲 속에서 총총 뛰거나 몸을 낮추고 민첩하게 먹이를 찾아다닌다. 여름에는 낙엽을 들춰 지렁이를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땅 바닥 또는 나무에서 열매를 찾아 먹는다. 번식기가 되면 새벽녘과 밤에 가늘고 긴 금속성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흡사 해녀의 숨비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제주도에서는 ‘ᄌᆞᆷ녀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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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 복수초, 소한 추위 뚫고 노란 얼굴 내밀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홍릉숲의 복수초(福壽草)가 새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린 소한(小寒, 1월 6일) 추위를 뚫고 노란 꽃잎을 수줍게 펼쳤다고 8일 전했다. 올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는 평균 개화일(2월11일±8일)보다 37일이나 빠른 것으로 복수초가 1월 초에 개화한 것은 관찰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복수초의 개화는 개화 전 20일간 일평균기온의 누적온도와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온도가 평균 18.5℃ 이상 되면 꽃을 피우는데, 1월 6일 기준, 일평균 누적온도는 31.5℃로 이미 평균값의 1.7배에 달했다. 1월 초, 이례적인 복수초의 개화는 2015년 11월부터 나타난 슈퍼 엘니뇨의 영향으로 12월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0℃나 높았기 때문이며 잦은 강수로 인한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5년 12월 평균기온과 강수량은 3.5℃와 40.2밀리미터(㎜)로 평년(1.5℃와 24.5㎜)보다 기온도 2.0℃ 높고, 강수량도 1.7배 많았다. 또한, 이달 기온은 평년보다 1.1℃ 내외로 높고 평년과 비슷한 강수량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한낮 영상의 날씨가 이어진다면 낙엽 아래 숨어있는 꽃눈들까지 지속적으로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복수초는 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기 때문에 활짝 핀 복수초를 감상하려면 오전 11시경부터가 가장 좋다. 오후 3시가 지나면 꽃잎을 다시 오므리기 때문에 노란 얼굴을 만나려면 너무 늦지 않아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복수초 씨앗이 새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데까지 무려 6년이라는 시간이 걸린다”면서, “삭막한 겨울 낙엽이나 하얀 눈 속에서 피어난 노란 복수초가 마냥 예쁘고 신기하다고 함부로 꺾거나 캐는 경우가 있는데, 복수초가 견딘 몇 번의 혹독한 겨울을 한 번 더 생각해주었으면 한다”고 복수초 훼손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했다. * 복수초의 다양한 이름   복수초(福壽草)의 이름에는 복(福)과 장수(壽)의 바람이 담겨있는데, 꽃말도 ‘영원한 행복’이다. 일본에서는 ‘새해 복 많이 받고 장수하라’는 의미로 복수초를 선물하기도 한다. 이른 봄에 꽃이 피는 복수초는 그 특징 때문에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눈 속에서 꽃이 핀다’ 하여 설련화(雪蓮花), ‘얼음 사이에서 꽃이 핀다’고 하여 빙리화(氷里花)나 얼음꽃, ‘새해 원단에 꽃이 핀다’ 하여 원일초(元日草)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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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맞춤형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BT 기술 공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임업 신기술 보급과 효율적인 육종기술의 현장 확산을 위해 12일(화) 생명공학기법을 활용한 「표고 육종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가 연구개발예산이 투입된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 연구’ 수행 중 개발된 최신 육종기술을 민간 육종가 및 재배자들에게 보급하고 공유함으로써 정부 3.0을 실현하고자 개최된다. 세미나에는 산림청 산림자원과, 사유림경영소득과 관계관과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관계관, 임산버섯 관련 대학교수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표고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맞춤형 표고 육종 연구를 수행하고자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미나의 주요 내용은 ▲표고 육종균주 보관법 ▲신품종 표고 개발을 위한 전통육종법 ▲표고 교배형(mating type)에 의한 분자육종법 ▲표고 품종 식별을 위한 분자마커(molecular marker) ▲표고의 유전체(genome) 염기서열 분석 ▲표고 분자마커 개발 전략으로, 표고 신품종 육성을 위한 연구내용을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토의한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표고 재배 현장과의 소통으로 재배자들의 요구에 맞는 신품종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9월에는 친환경 임산물 표고 신품종 및 재배법 설명회를 개최하여 새로운 산림과학기술을 임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수입대체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른 국산 표고 품종 보호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 표고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버섯재배 연구 활동을 증진하고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임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 UPOV(The International Union for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협약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국제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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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마다 빨라지는 봄의 전령 납매의 개화 소식 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겨울 섣달에 피는 납매가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봄소식을 전하며 활짝 피었다고 8일 전했다. 전국이 꽁꽁 얼어붙은 병신년(丙申年) 첫 주, 매서운 바람 사이로 올곧게 핀 납매가 은은한 향기를 전해왔다. 납매는 겨울 잎이 떨어지기 전에 노란 꽃을 피워 아름다움을 뽐내는데, 한겨울 추위 속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에 비유하여 ‘한객(寒客)’이라 부르기도 한다. 납매는 ‘자애(慈愛)’라는 꽃말처럼 차갑고 삭막한 겨울에 따뜻한 봄기운을 알리는 전령사로서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납매의 개화 시기는 평균 1월 하순 전후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는 1월 초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해 13일 즈음 만개했으나, 올해는 작년 12월 중순부터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하더니 2016년 병신년 첫 주에 만개했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박사는 “작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탓에 납매의 개화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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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7
  • 국립산림과학원 인사발령(과장급)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2016년 1월 1일자로 과장급 인사발령을 아래와 같이 실시한다”고 밝혔다. - 아 래 - 연구기획과장             구교상 산림생태연구과장         김경하 화학미생물과장           이성숙 산림생산기술연구소장     성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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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0
  • [신년사]“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께 더욱 다가가겠습니다!”
     전국의 임업인과 산림산업인 그리고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2016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산림과학 연구개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 한 해도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는 말을 그 어느 때보다 실감할 수 있었던 지난 한 해, 우리는 녹록치 않은 여건 속에서도 한마음 한뜻으로 달려온 결과 많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정책기술지원단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적기 연구지원을 통해 정책 수요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였으며, 산악기상·산지양계 모델 개발연구 등 타 부처와 활발한 협업을 추진하여 창조임업 발전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산림과학의 근간이 되는 기초연구를 충실히 수행한 결과 제25회 대한민국 과학기술 우수논문상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고, 퇴행성 질환예방을 위한 꾸지뽕나무 약리효과 구명, 대용량 종이배터리 제조 기술 고도화 등 산림과학 기술의 실용화와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아울러, 산림경영인협회 등 15개 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산림과학 성과 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유기적인 연구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연구방향 설정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끊임없이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2015 대한민국 공공서비스 대상 수상, 2015 대한민국 친환경 대상 수상, 3년 연속 반부패청렴 최우수 기관 선정, 아시아-태평양 산림연구기관연합회 의장기관 선정 등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을 낼 수 있었습니다.      이는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끈끈한 동료애와 뜨거운 열정으로 “절실하게 묻고(切問) 가까이 생각하며 실천하자(近思)”는 격언을 실천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연구에 임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노력으로 이 같은 알찬 결실을 만들어 낸 여러분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모든 생명의 원천이자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우리에게 아낌없이 제공해 주고 있는 산림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는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 기후변화를 방치할 경우 국제사회가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에서 비롯되어 타결된 파리협정에서 볼 수 있듯이 산림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고 있는 산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글로벌 산림지식·연구기관으로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의 슬로건을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께 더욱 다가가겠습니다”로 설정하고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연구개발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건강하고 안전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 과학적으로 보전·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증진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보존이 필요한 산림생명자원을 엄격히 관리하고 유용 자원은 이용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산림 비즈니스에 기반하여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산림산업을 육성하는 전략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산림복지 혜택을 누구나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를 분석하고 서비스 확대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통일 시대를 대비해 북한 산림복구 연구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산림과학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는 국립산림과학원의 구성원이라는 자부심과 열정으로 연구에 매진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 이러한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하여 조직 내에서부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마음가짐으로 세대 간, 성별 간, 직급 간, 직종 간 벽을 뛰어 넘어 끊임없이 소통하고 또 소통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청렴은 모든 덕의 뿌리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비정상적 관행은 과감히 타파하고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투명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올 한해도 절문근사(切問近思)를 다시금 마음에 되새기며 국민을 향해, 산림과학 3.0의 미래를 향해 여러분과 함께 뛰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2016년 1월 1일 국립산림과학원장  남성현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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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민행복 위해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반부패 청렴 대책 추진 전반에 대한 평가ㆍ진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일하는 공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15년도 반부패 청렴대책 평가’에서 2013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무엇보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청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에 앞장선 것을 인정받았다. 남성현 원장은 평소에도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께 행복을 드리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이 밑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의 청렴 실천이 그 시작이 되어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솔선수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모두 함께 청렴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는 모토(motto) 아래 국민과 소통하고 임업인에게 사랑받는 세계 최고 수준의 산림과학연구기관이자 청렴실천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직원 워크숍을 실시한 바 있다. 워크숍에서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생활화 의식 개선을 위해 ‘청렴 보물찾기’를 실시하였고, ‘청렴의 숲’ 동아리 회원들은 홍릉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청렴퀴즈대회’와 ‘청렴 실천 캠페인’을 열어 공익침해 행위 발생 시 공익 신고 방법 및 공익 신고자 보호 등의 내용을 알리고 안내 리플릿(광고지)을 배포하였다. 아울러 주말 개방시간에 국립산림과학원을 방문한 시민, 여름 휴가철 다산 유적지를 찾은 방문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렴 실천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은 공직자 자정운동 확산을 위하여 민간기업 상원엔지니어링(주)과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성희롱 예방 지침 운영 △국립나무병원 대국민 수목진단 서비스 운영 △미래 문화유산 홍릉 숲 관리 운영 △지식 재능기부 ‘미래 푸르미 과학자’ 프로그램 운영 △직원의 불필요한 외부강의 사전 차단을 통한 업무 효율 강화 등의 활동을 추진하였다. 남성현 원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직사회가 자기정화운동과 청렴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렴한 생활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알선ㆍ청탁, 금품ㆍ향응 제공 등과 같은 모든 부정비리 척결은 물론, 청렴 마인드의 생활화를 통해 직장 내 청렴문화 확산과 청렴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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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손잡고 산림부문 위성정보 활용에 앞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과 23일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산림변화 모니터링 상호연구 및 정보교류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은 △산림변화 모니터링 관련 공동연구 추진 △위성정보 활용 고도화를 위한 정보 교류 △그 밖에 두 기관 간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이어, 두 기관을 비롯한 모든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담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위성영상을 이용한 산림변화 모니터링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대응, 남북산림협력을 위한 북한 산림황폐화 현황 연구에 필수적” 이라며, “이번 연구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변화 모니터링의 신뢰도 상승은 물론 관련 분야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다른 기관과의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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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2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현장과의 소통으로 양묘산업 발전의 해법을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4일 대전의 한국양묘협회(회장 김성연) 중앙회에서 기후변화, 노동인력 감소 등 최근 양묘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현장과 소통하는 열린 양묘연구’를 주제로 「양묘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나무를 키우며, 숲을 만들고 가꾸는 임업현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 가뭄, 국지성 집중호우, 겨울철 한파 등으로 산림용 묘목 생산피해가 과거에 비해 자주 발생하면서 우량 묘목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에서 8월 사이 강수량이 작년의 50퍼센트에도 미치지 못해 피해가 더욱 컸다. 이와 더불어 고령화에 따른 노동인력 감소로 양묘현장 시설의 현대화가 매우 시급한 실정이다. 현장설명회에서는 양묘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양묘연구 성과를 토대로 양묘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열띤 토론과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산림용 묘목의 저온저장, 낙엽송과 난대 상록활엽수종의 용기묘 생산기술에 대한 발표뿐만 아니라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한 경기도 양평 용문국유양묘사업소의 시설 구축 노하우를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의 요구들 중 양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부합하는 의견들은 즉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지난 8월 양묘산업 발전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한국양묘협회 간 체결된 상호 협약(MOU)의 후속조치로, 현장과의 협업, 연구와 현장의 소통(疏通)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구교상 소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하는 연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해결 가능한 양묘연구 성과의 현장 확산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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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12월의 제주를 대표하는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2월의 꽃과 새로 ‘동백나무’와 ‘원앙’이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동백나무(Camellia japonica)는 차나무과의 식물로 우리나라 남해안 및 제주도 지역에 자라는 대표적인 난대상록활엽수이다. 일본, 대만, 중국의 남부 지역에 분포하며, 제주에서는 11월말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다. 동백나무는 제주도민들과 매우 친숙한 나무이며, 조천읍 선흘리 동백동산은 제주도기념물 제 10호, 남원읍 신흥리와 위미리 동백나무 군락은 각각 제주도기념물 제 27호, 39호로 지정되어 있다.    원앙(Aix galericulata)은 겨울에 제주도를 찾아오는 겨울철새이다. 저수지, 해안 조간대, 논, 곶자왈, 중산간 숲에서 관찰되며, 천연기념물 제 327호로 지정되어 보호를 받고 있다. 낮에는 계곡이나 습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중산간 숲이나 곶자왈 지역에서 도토리를 주워 먹으며 겨울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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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국제 심포지엄」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7일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7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스웨덴 웁살라대학 케빈 비숍 교수의 ‘아프리카 건조지역 수자원 관리 및 수원함양림 복원’, 중국 북경임업대학 딩궈동 교수의 ‘중국의 토지 황폐와 복원 기술 및 사례’ 등 사막화 방지를 위한 총 7건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심포지엄에 이어 8일과 9일에는 각각 광릉과 양주시험지 현장을 방문하여 황폐지 및 산림수자원 함양을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과학적인 조림 및 산림복원 기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리나라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회원국으로서 심각한 피해 수준에 비해 낮은 관심을 받아온 동아시아지역의 사막화 방지, 건조지 복원, 국제 사회의 관심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해 왔다.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당사국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사막화방지협약의 장기적인 목표 설정에 합의하고 이를 위한 과학기반 구축 유도, 사막화, 토지황폐화, 가뭄 피해 등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포함하는 ‘창원이니셔티브’를 제안하여 채택된 바 있다.이에 발맞추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국제산림협력 사업지원단을 중심으로 피해 당사국과의 공동연구, 능력배양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사막화 방지와 가뭄 피해 저감을 위한 과학적인 조림과 산림복원기술을 16개국에 지원하고 있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임주훈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현재 운영 중인 국제산림협력 사업지원단의 사막화 방지 및 건조지 산림 복원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산림복원기술을 전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UN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함께 유엔 3대 환경협약으로,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채택된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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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에 활성화 이끌 첨단 목재기술이 한자리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2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2015 목재산업박람회」에서 국산재 활용을 촉진하고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 목재과학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목재과학 연구성과 설명회는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재의 활용분야를 제시하고 목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건축소재, 합판ㆍ보드용 친환경 접착제, 나노 셀룰로오스로 만든 종이 리튬이온전지, 목질바이오에너지 등과 같은 첨단 목재가공 제품에서 목재의 성분을 이용한 나노 신소재에 이르기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조립식 목재 데크 시공 기술, 목재용 친환경 난연제(難燃劑)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목재 오감만족체험코너를 마련하여 목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용 목조 교량인 ‘ᄒᆞᆫ아름교’와 국내 최초로 짓고 있는 4층 목조건축물을 접할 수 있다. 설명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첨단 목재 가공제품이나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기반 신소재 등 다양한 연구개발 기술이 목재의 다양한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목재산업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열리는「2015 목재산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wood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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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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