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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옥건축박람회에서 연구 성과 선보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오는 7일(금)부터 4일간 전남 영암군에서 개최되는 ‘제5회 대한민국 한옥건축박람회’에서 한옥에 관련된 목재이야기와 한옥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 성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한옥 한 채(바닥면적 100㎡ 기준)를 지으면 대표적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44톤 저장할 수 있다.   산림을 통해 흡수된 이산화탄소는 목재에 탄소형태로 저장되며 이는 사용하는 동안 유지된다. 이러한 탄소저장효과는 목재의 장수명(長壽命) 이용이 가능한 건축분야에서 극대화된다.   우리나라의 목제품 이용에 따른 이산화탄소 저장효과는 2014년 기준 17백만 톤에 이른다. 이 중 제재목과 합판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은 3.8백만 톤으로 전체의 22% 불과해 건축분야에서의 목제품 이용을 통한 이산화탄소 저감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형 목조주택 및 차량용 목조교량 개발, 대형 공공 목조건축물 건립 등 건축분야에서의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목조주택 시장에서 국산재 활용을 극대화하고 눈높이가 높아진 주택 수요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목조주택 모델을 개발해왔다. 2006년에 국산재 활용을 극대화한 공업화 목조주택, 2009년에는 한국형 중목구조 주택인 ‘ㅎㆍㄴ(한)그린’ 목조주택을, 2011년에 한옥형 목조주택과 현대화된 중목구조주택을 동시에 준공하였다.   2012년에는 길이 30미터 폭 2차선(8.4m) 규모의 국내 최초 차량용 목조교량인 ‘ㅎㆍㄴ(한)아름교’를 강원도 양양 미천골자연휴양림에 설치하였다. ‘ㅎㆍㄴ(한)아름교’는 주요 구조부를 국산 리기다소나무 구조용집성재(총 114㎥)로 제작하여 총 209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갖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5년에 수원 유전자원부 내 종합연구동, 영주 약용자원연구소 등 국내 최대 공공 목조건축물을 설계ㆍ착공하여 올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들 건물의 접합부는 실규모(實規模) 실험을 자체적으로 실시하여 그 구조 안전성을 확인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러한 구조안전 검증 시스템 확보함으로써 향후 대형 목조건축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2015년 파리협약 이후 신기후체제에서 목제품 이용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면서, “목제품의 장수명 이용을 극대화하는 건축분야에서의 이용이 절실하며 특히 목조건축 산업 기반이 약한 국내의 경우 공공건축물에서의 선도적 목재이용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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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돈이 되는 목재이용 기술을 개발해 주세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4일(월) 산림과학관에서 실사구시(實事求是)형 임산공학 발전방향 및 2017년 연구과제 발굴을 위한 ‘2017 임산공학분야 정책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과 목재산업 협회 및 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목재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급한 연구수요의 발굴과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한 국산재의 이용 증대와 고수익 창출을 위한 목재이용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 CLT(Cross Laminated Timber) : 구조용 면재료로 저급 제재목을 붙인 합판 형태의 재료 ※ 친환경 접착제 :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가 방출되지 않는 쌀가루 접착제   특히 탄소저장고인 목재의 장기적인 이용을 위하여 CLT를 이용한 대형 목조건축의 활성화, 새롭게 개발된 친환경 접착제와 목재방염제 등의 목재산업 적용, 첨단 기술인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 활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목재로부터 고수익을 창출하기 위하여 목재에서 추출되는 성분의 약리효능의 분석과 이를 활용한 약품 등 제품의 개발 요구가 제기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신기후체제에 대비하여 목재의 이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목재의 이용량 증대를 위한 고부가가치 목재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개발되는 기술이 목재산업에서 적용될 수 있도록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이전 또는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연구사업을 개발하기 위하여 해마다 부서별로 맞춤형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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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 왕벚나무' 첫 발견자 에밀 따케의 품으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한라산에만 자생하고 있는 왕벚나무는 프랑스 출신 선교사 에밀 따케(Taquet, Emile joseph) 신부가 1908년 4월 15일 처음 발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천주교 대구대교구(대주교 조환길)는 이를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4월 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남산동 신학대학에서 개최한다. 이를 계기로 기준어미나무의 복제나무 5년생 2그루를 심는다. 첫 발견자 에밀 따케는 말년에 이 학교의 교장을 역임했으며, 천주교 대구대교구 내에 묘지가 있다. 이로써 제주 자생 왕벚나무가 세상에 등장한 지 108년 만에 첫 발견자의 품에 안기게 되는 셈이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생 왕벚나무가 처음 발견된 한라산 북사면 해발 600m 지점에서 작년 3월 수형이 웅장하고 꽃이 아름다운 왕벚나무 한 그루를 기준어미나무로 지정한 바 있다.   이번 학술회의는 왕벚나무를 최초로 발견한 에밀 따케 신부의 학문적 업적을 재조명함과 동시에 제주 자생 왕벚나무의 세계화를  위한 국립산림과학원과 천주교계가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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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증권시장 개장 60주년 기념해 정이품송 장자목 분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4월 2일 여의도 한국 거래소에서 대한민국 증권시장 개장 6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경제 재도약의 ‘푸른 꿈’을 기원하며 정이품송 장자목(長子木)을 분양, 기념식수(記念植樹)하였다.   이번에 분양한 정이품송 장자목은 천연기념물 제103호인 ‘속리산 정이품송’을 아비나무로, 강원도에서 선발된 수형목(형질이 뛰어난 나무) ‘강원 30호’를 어미나무로 하여 2001년 인공교배를 통해 태어났다.   인공교배 후 2002년 10월에 채취된 종자는 2003년 4월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묘포장(苗圃場, 묘목을 기르는 곳)에 파종(씨뿌리기)하여 묘목을 생산하였으며, 같은 해 10월 생산된 묘목을 대상으로 DNA 지문분석법을 이용하여 친자임을 확인하였다. 이 후계목은 두 가지 큰 의미를 가지는데, 첫째로 정이품송의 역사성을 고려해 세계 최초로 부계에 의한 혈통보존 사례로 생산되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30여 년간 수형목에 대한 차대를 검정하여 선발된 어미나무인 강원 30호는 우리나라 소나무 중 가장 생장이 빠르며 나무의 형질 또한 으뜸이라는 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은 “이 후계목(차세대나무)은 나라에 큰 공을 세운 아비나무와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생기고 생장이 우수한 어미나무 사이에 태어난 나무”라면서 “글로벌 일류 거래소로 도약하는 한국거래소에서 잘 자라 대한민국의 금융강국 실현에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정이품송 외에도 우리의 숲을 건강하고 가치 있게 만들기 위해 전국 명품 소나무의 혈통보존과 우수 종자 발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정이품송 기념식수를 계기로 소나무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계획이다. *차대검정 : 자손의 형질을 조사하여 양친의 유전적 특성을 검정하는 것. 임목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표현형(나무높이, 가슴높이지름 등)이 결정되므로, 나무의 우수함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차대를 검정해야 함 인공교배 : 자연 상태에서 교배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화분을 어미나무에 인공수정 시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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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표고 재배 임업인과 소통하는 연찬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국산 표고 신품종의 보급을 위해 31일(목)「맞춤형 표고버섯 재배 연찬회」를 개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표고 재배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국가 연구개발예산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소개하고 최신 표고재배기술을 보급·공유함으로써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을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재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수렴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된 국산 표고 신품종을 다시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찬회에서는 ▲국산 표고 신품종 개발을 위한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개발 품종의 현장 재배 ▲표고를 이용한 가공식품 ▲표고 원목재배 및 톱밥배지 형태별 재배법 등 국산 표고 품종 보급을 위한 연구내용이 소개되었다.  또한,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 관계관이 2016년 산림청 버섯산업 지원정책 및 신품종 등록과정, 유통현황을 소개, 표고 버섯산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 밖에도 농업기술평가원 GSP(Golden Seed Project)사업 관리실과 및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 관계관, 각 도 농업기술원 버섯재배 실무자들을 초청하여 임산·농산 버섯 연구분야의 협업을 도모하고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화학미생물과 이성숙 과장은 “임가소득 창출을 위하여 표고 재배자들의 수요에 맞는 표고 신품종 개발 및 친환경 임산물 재배기술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새로운 산림과학기술을 임업인에게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를 통해 수입대체용 신품종을 개발하고,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협약에 따른 국산 표고 품종 보호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더불어 국내 표고산업 육성을 위하여 신품종에 맞는 버섯재배법 개발하고 개발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꾸준히 임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골든 시드 프로젝트(Golden Seed Project) :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UPOV(The International Union for Protection of New Varieties of Plants;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협약 : 식물 신품종 육성자의 지식재산권을 법적으로 보호하는 국제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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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라꽃 무궁화' 국격에 맞는 관리법 보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나라꽃 무궁화의 위상과 국민 선호도를 높이기 위하여 31일(목) 수원 산림유전자원부에서 무궁화 가로수의 올바른 재배 관리 및 가지치기 기술을 알리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산림청 및 지자체 담당 공무원, 조경업 종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무궁화의 생리적 특성에 맞는 재배 방법 및 수형관리 노하우를 익히고 일선에서 나타나는 관리상 문제점에 대해 토론하였다.   무궁화는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봄에 꽃을 피우는 대부분의 나무와 달리 한여름 더위를 이겨내면서 100일 넘게 2~5천 송이의 꽃을 피워 세계 5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 인기 있는 관상수(觀賞樹)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진딧물이 많은 지저분한 꽃이라는 일제 강점기의 왜곡된 이미지가 남아있어 국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산림청에서는 우리 생활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도록 전국에 무궁화 꽃동산과 가로수 조성 사업을 적극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나라꽃 무궁화 재배 및 관리지침」을 발간ㆍ보급하여 식재된 무궁화가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아직도 소중한 국가예산을 들여 심어놓은 무궁화를 나라꽃의 위상에 맞게 가꾸지 못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안타까운 경우들이 발생하고 있다.    수년간 방치되어 큰 나무의 그늘에 가려지고 서로 가지가 맞닿도록 빽빽하게 자랐음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거나, 심지어 굵어진 가지를 한꺼번에 몽땅 잘라냄으로써 나무모양을 망가뜨리고 상처 부위가 썩도록 방치하는 등 몇몇 잘못된 관리가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권해연 박사는 “적절한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시행되는 가지치기는 나무의 건전한 생육과 개화량 증진에 도움이 된다”면서 “수종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관리에서 벗어나 무궁화의 특성에 맞게 재배ㆍ관리가 이루어져 보다 아름답고 친숙한 나라꽃으로 그 위상을 하루빨리 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부 3.0에 발맞추어 나라꽃 무궁화의 우량품종 육성 및 재배기술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ㆍ공유하고 생활 속 이용 확대를 위한 심도 깊은 연구ㆍ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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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광릉숲에서 나고 자란 나무 드려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제71회 식목일’을 맞아 3월 31일(목) 포천체육공원(포천시 신읍동)에서 지역주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광릉원산(原産)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인 광릉숲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나무를 인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으로써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즐거움과 숲이 주는 다양한 혜택을 알리고 광릉숲의 가치를 인식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은 광릉숲 대표 활엽수인 단풍이 아름다운 ‘복자기’, 솜사탕향이 나는 ‘계수나무’, 뼈에 이로워 ‘골리수(骨利樹)’라 불리는 ‘고로쇠나무’ 등 9수종(나무종류) 2700여 그루의 나무를 나누어 주었다.   이와 더불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광릉숲의 역사와 가치, 나무 심는 방법에 대한 소개와 함께 ‘산림과학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행복의 숲’이라는 주제로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정부3.0에 발맞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포천시는 협업(協業)을 통해 2013년부터 해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나누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주민과의 소통(疏通)을 강화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이번 행사는 푸른 광릉숲의 미래를 위해 지역주민과 함께한 소중한 나눔의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광릉숲 조성과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림과학 연구를 펼쳐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릉숲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 숲 가운데 하나로 500년 이상 잘 보전돼 왔다. 2010년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 지역으로 지정되면서,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광릉(조선 세조 왕릉)’과 생물권 보전 지역이 함께 하는 국내 유일의 지역이다. 또한 1913년 근대 임업 연구가 시작된 이래 10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임업 연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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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40년 봄꽃 개화시기로 밝히는 한반도 기후변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의 봄철 개화 특성 모니터링 결과 한반도의 기후변동 폭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최근 17년간(1999년∼2015년) 봄꽃 개화가 40년 전보다 평균 6일(최대 16일) 가량 빨라졌다고 밝혔다.   특히 봄철 개화가 2010년과 2014년 전후로 서로 다른 반응을 나타내 생태계의 안정성과 생물다양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1999년부터 현재까지 생물계절모니터링을 통하여 147개 수종(나무종류)의 개화시기를 40년(1968년∼1975년) 전과 비교ㆍ분석한 결과, 2010년과 2014년 전후하여 서로 다른 개화 반응이 번갈아 나타났다.   1999년∼2009년에는 수종의 99%가 40년 전보다 평균 8일(최대 16일) 빨리 개화하였다. 이는 2월∼4월 기온이 평년보다 평균 1.6℃ 높았기 때문이다.   반면 2010년∼2013년에는 수종의 73%가 40년 전보다 평균 3일(최대 16일) 늦게 개화하였다. 이는 ▲겨울철 이상한파, ▲평년보다 평균 1.8℃ 낮은 2월∼3월의 이상저온현상, ▲평년보다 평균 3.6℃ 낮은 3월말∼4월초의 이상꽃샘추위 등이 그 원인이었다.   2014년∼2015년에는 다시 수종의 87%가 40년 전보다 평균 8일(최대 24일) 빨리 개화하였다. 평년보다 평균 2.3℃ 높아진 2월∼4월 기온의 영향이었다. 또한, 개화시기와 월평균기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기온이 1℃ 올라가면 평균 개화시기도 진달래가 3일, 생강나무가 4일, 산수유가 5일, 미선나무와 왕벚나무가 6일정도 빨라지는 특성을 나타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풍년화의 최근 평균개화일(2월 23일)도 40년 전(3월 10일)보다 14일이나 빨라졌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한국특산 식물인 미선나무는 4월 3일에서 3월 25일로, 왕벚나무는 4월 15일에서 4월 6일로 평균개화일이 빨라졌다.   한편, 매해 기온변화와 상관없이 해마다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경향을 보이는 수종으로는 산괴불나무, 인가목조팝나무, 말발도리, 딱총나무 등이 있으며, 고광나무의 경우는 지속적으로 개화시기가 늦춰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생물계절현상의 변이 폭이 커지는 현상은 식물의 생장과 번식뿐만 아니라 식물을 먹이로 하는 곤충의 애벌레가 나오는 시기, 곤충의 애벌레를 먹이로 하는 새의 산란일과 같은 동물의 활동시기와 동시성이 흐트러져 생태계의 안정성과 생물다양성에 더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래의 이상기상 현상이 산림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식물의 개화, 낙화, 개엽(開葉), 단풍, 낙엽 등 생물계절현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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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건조한 날씨에 전국 산불위험지수 “높음”,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 증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으로 분석되어 대형산불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산불예측・분석센터의 분석결과 31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산불위험지수가 높음(100점 중 66-85)으로 분석 되었으며 경기 남부, 대구, 울산, 경상남도 일부 지역은 매우 높음(86이상)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강원 영서, 서울, 충북, 대전, 경북, 대구지역에는 소각산불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 소각산불예보 : 소각활동으로 인한 산불발생 가능성을 온도차(평년온도-당일온도)와 실효습도를 조합하여 지수를 산출하여 주의보와 경보 2단계로 예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지표면의 낙엽속의 수분량 또한 불이 붙기 쉬운 상태이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의 낙엽 함수량을 측정한 결과 10% 내외로 나타났는데 수분함유량이 15% 이하인 낙엽은 일반적인 상태의 낙엽(수분함유량  35%)과 비교했을 때 발화율이 약 25배나 높아 작은 불씨에도 쉽게 큰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산림청 담당자는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일요일 비 예보가 되어 있지만 현재 건조한 상태가 계속 지속되고 있고, 산불이 나기 쉬운 청명․한식에는 전국적으로 비소식이 없어 사소한 불씨로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지금과 같은 날씨에 산림 가까운 곳에서 소각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위”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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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따뜻한 날씨에 죽순도 ‘쑥쑥’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봄기운 머금은 죽순의 첫 발순 시기가 예년보다 15∼20일 정도 앞당겨 관찰되었다고 31일 전했다.   죽순의 발순 시기는 지역, 죽종(竹種, 대나무 종류), 기후 및 입지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대개 4월에서 6월 사이에 이루어진다.   대나무 중 가장 크고 굵은 맹종죽(孟宗竹)이 4월 상순에서 5월 하순으로 가장 빠르며, 솜대(4월 하순~5월 하순)와 왕대(5월 중순~6월 중순)가 그 뒤를 잇는다. 진주지역을 대상으로 3월 기후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년 대비 평균기온(0.3℃), 평균강수량(26.5㎜), 상대습도(2.1%)가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나 습기가 높고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는 죽순의 발순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진 것으로 판단된다.   죽순은 지온(地溫, 지층의 기온)과 수분에 민감한 식물로 해마다 기온과 강수량에 따라 발순 시기가 달라진다.   죽순은 지면에서 30∼40㎝ 정도 돋았을 때 상품성이 가장 좋으며, 선도 유지를 위해 가능하면 이른 아침에 채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유병오 박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대나무 자원의 활용 증진을 위해 죽종별 죽순 발순 시기 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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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평가액 발표
    2014년 기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126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 보다 15.4%(약 17조 원) 늘어난 수치로, 국민 1명당 연간 249만 원의 산림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산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수원함양 ▲산림정수 ▲토사유출방지 ▲토사붕괴방지 ▲온실가스흡수 ▲대기질개선 ▲산소생산 ▲산림휴양 ▲산림치유 ▲생물다양성보전 ▲산림경관 등 기존 11개 기능에 ▲열섬완화 기능이 추가되어 총 12가지 산림 기능이 평가됐다.     평가 결과, 2014년 기준 산림공익기능 평가액은 126조 원에 달했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8.5%, 농림어업 총생산의 4배, 임업 총생산의 65배, 산림청 예산의 67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최초로 산림공익기능을 평가한 1987년(17.7조 원) 보다 약 7배, 직전 평가인 2010년 기준 평가액(109조 원)보다 15.4%(약 17조 원)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토사유출방지기능’이 총 평가액의 14.4%(18.1조 원)를 차지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산림휴양(14.1%, 17.7조 원), 수원함양(13.2%, 16.6조 원), 산림경관(13.0%, 16.3조 원), 산소생산(10.8%, 13.6조 원) 기능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에 첫 평가된 도심 속 ‘열섬완화’ 기능은 1조 1000억 원(0.9%)로 추산됐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의 온실가스흡수 기능, 산림복지와 관련한 산림휴양‧치유기능에 대한 국민 요구가 높다.”라며 “다양한 산림공익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숲 가꾸기와 수종변경 등 산림을 계획적으로 경영‧관리하는 노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 원장은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이 산림 혜택을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산림청과 함께 관련 연구를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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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3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일본목재학회에서 목재가공분야 최신 연구 성과 발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목재가공분야 신기술의 연구개발 성과를 국제무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3월 27일부터 개최되는 제66회 일본목재학회 나고야 대회에서 흰개미 피해 방제, 친환경 접착제, 광촉매 탄화보드 개발에 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개발된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은 흰개미의 출현이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목구조물의 기둥과 하인방(下引枋) 부재(部材)에 효과적이다.       *하인방 : 기둥과 기둥 사이 벽체 하부를 가로질러 대는 구조목 새로 개발된 친환경 접착제는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기존 접착제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말끔히 해결했다. 광촉매 탄화보드는 광촉매 전처리 섬유판을 고온에서 탄화하여 숯으로 만든 것으로 기존 탄화보드에 비해 톨루엔 제거효과(20→100%)가 탁월하다. 또한 습도를 조절하는 능력이 좋아 친환경 건축재료로 전망이 매우 밝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흰개미 피해 방제와 탄화보드 신기술은 기술이전되어 상품화가 추진 중이며, 쌀가루 접착제는 공장실연 시험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 발표는 외국 전문가들에게 우리의 목재가공기술 수준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목재 사용 및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목재 제품 활용기술을 연구 개발하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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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오죽헌에서 "부정부패, 봄철 산불 꼼짝 마!!"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청렴의 숲 동아리’ 직장회원 및 직원들이 25일(금)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에 위치한 오죽헌을 찾아 부정부패 척결ㆍ청렴실천 의지를 다지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유적지를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익 침해행위 발생 시 공익신고 방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표현한 청렴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또한 청탁을 배제하고 백성을 안정시키며 나라를 깨끗이 하는 데 힘쓴 율곡 이이의 사상과 업적, 일생 등에 대하여 학습하고, 그의 저서인 ‘격몽요결’과 신사임당의 ‘초충도’ 등이 전시된 율곡기념관을 견학하며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의 업적과 발자취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다음날(26일)에는 2005년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낙산사를 찾아 낙산사 경내 산불피해 복구지를 답사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청렴은 공무원이 직무수행과정에서 마주하는 불법ㆍ부당한 유혹을 극복하며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하여 국민에게 큰 행복을 드리는 일”이라면서 “공직사회의 청렴이야말로 가장 큰 덕목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 청렴한 생활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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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 빅데이터 활용해 스마트 산림경영 실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사)산림경영정보학회(회장 이우균) 공동으로 25일(금)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2016 국가산림자원조사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산림자원조사를 기초로 산림자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성과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가산림자원조사는 국내외 산림자원ㆍ산림환경 관련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2006년부터 5년 주기로 전국산림을 조사하는 새로운 조사체계로 개편되었으며, 제6차 국가산림자원조사(2011∼2015)에서는 동일한 표본점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가 처음으로 완료되었다.  이러한 산림자원 모니터링 자료는 산림자원의 현황과 변화량의 탐지뿐만 아니라 미래 산림자원 예측의 정확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양한 산림공간정보와 융합하여 과학적 산림행정 지원과 임업인 및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되었다.  심포지엄에서는 국가산림자원조사의 중요성과 수집된 자료의 활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개회사에서 국가산림자원조사를 통해 얻어진 자료를 활용하여 신(新)기후체제에 대응함은 물론, 산림정책의 입안과 현장에서의 과학적인 산림경영이 함께 실현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환영사에서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의 다각적인 활용과 최신 정보통신기술(ICT) 접목에 의한 조사방법 및 분석체계의 선진화가 요구되는 만큼 현장 적용을 위한 최신 방법에 관한 연구를 제안하였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목원대학교 고대식 교수는 “지능형 정보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산림경영”을 주제로 사물인터넷 활용 데이터 수집 및 관리 방안의 필요성과 스마트 행정을 위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황분석과 의사결정 지원체계의 강화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스마트 산림경영은 자료의 수집ㆍ분석을 넘어, 빅데이터를 활용한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산림자원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산림부문의 탄소흡수량 증진 방안,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주요 산림 생태계의 분포 예측 등의 연구뿐만 아니라 전국단위에서 수집된 국가산림자원조사 자료를 활용한 산불 확산방지를 위한 산림관리, 단기소득 임산물의 재배적지 변화 등 산림자원통계 생산 목적 외에 다각적인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가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김철민 박사는 “1972년 우리나라의 국가산림자원조사가 시작된 이래, 산림자원의 실태와 변화에 관한 매우 다양하고 신뢰할 만한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서로의 지식을 교류함으로써 정부 3.0의 취지에 부합하고 과학적 산림행정과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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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신기후체제 대응 전략 위한 간담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4일(목) 산림생산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신기후체제 대응과 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필요한 현장중심 연구과제 발굴을 위해 ‘산림생산기술분야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림청과 산림조합, 관련 단체 대표 및 관계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국가적인 저성장 ▲국민소득 정체 ▲고령화 추세를 고려한 경제림 육성과 사유림 활성화 대책 ▲관련 기관ㆍ단체 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제림 육성단지 재정비’와 ‘현장 맞춤형 산림생산기술 보급’을 통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가 이루어진다면 선진국 수준의 산림자원 육성과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는 데에 정책고객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산림청은 ‘신기후체제’에 따른 산림분야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30 산림경영전략」을 수립, 산림의 온실가스 흡수량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림 단지를 재구획하고 벌채ㆍ조림(造林)ㆍ숲가꾸기ㆍ목제품 이용 증진 등 산림자원의 순환 이용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신(新)기후체제’ : 2020년 만료 예정인 교토의정서를 대체하여 2020년 이후의 기후변화 대응을 담은 협약으로 법적구속력이 있다. ‘파리협정’으로도 불리며, 우리나라는 2030년 배출전망치 대비 37%의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유림은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제적ㆍ환경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산림청은 2005년 128개 시ㆍ군에 234만 헥타르(ha)의 공사유림(公私有林)을 경제림 육성단지로 지정하였다. 그러나 소유구조가 영세하고 분산되어 있어 집약적 경영 기반 구축과 자원육성 사업이 어려운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사유림의 공익적 가치가 74조원에 달하는데 반해 경제적 가치는 3조9천억 원에 불과해 공익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의 불균형이 크다. 집약적 산림경영이 가능한 경사 25° 미만의 산림은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40%를 차지하며, 집약 경영에 필수적인 임도(林道)는 사유림의 경우 2.6m/ha에 불과(오스트리아 45m/ha, 일본 13m/ha)하지만 산주(산림소유자) 동의 등의 문제로 산림경영 기반 구축이 쉽지 않다. 이날 임업계 원로인 마상규 생명의숲 공동대표는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고 선도산림경영단지의 경제림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조림, 숲가꾸기, 임도 구축 등 임업의 본질에 충실한 사업이 수행되어야 하며, 국립산림과학원의 기술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고품질 산림자원 육성과 효율적 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 개발과 보급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사유림 경영 활성화뿐만 아니라 신기후체제 하에서의 탄소흡수 증진을 위한 양묘, 조림, 숲가꾸기 기술 개발을 더욱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부서별 맞춤형 정책고객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에 필요한 산림과학 연구개발사업 수요를 발굴, 연중 집중적인 논의를 거쳐 이듬해 일반연구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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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수원에서 ‘호두나무 묘목생산기술 보급 현장설명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뇌 건강과 성인병 예방에 좋은 임산물인 호두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23일 수원 산림유전자원부에서 호두나무 묘목 생산 기술을 알리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견과류는 타임지(TIME 잡지)가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호두와 같은 견과류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해 뇌 건강에 도움에 된다고 알려져 있다. 게다가 호두는 심장질환 예방과 두뇌발달은 물론, 노화방지에도 좋아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많다. 하지만 우리나라 연간 호두 소비량이 12,000여 톤인 것에 비해 생산량은 1,120여 톤으로 자급률이 10% 정도로 낮다. 이는 호두나무의 재배 여건이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호두나무 접목묘(접붙이기로 생산된 묘목) 생산도 수월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노지(露地, 지붕 따위로 덮거나 가리지 않은 땅)에서 접목(접붙이기)할 경우 활착률(묘목이 살 확률)이 평균 10% 미만이며, 재배되는 지역도 연평균 12℃를 유지하는 곳으로 매우 한정적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호두나무 유경접목(어린 줄기에 접목) 기술을 이용하면 활착률을 평균 80% 이상 높일 수 있다.  호두나무는 접목묘 생산이 매우 어려운 수종으로 유경접목으로 활착률을 높일 수 있지만 대량생산을 위해서는 온도유지 장치와 같은 시설, 그리고 생산자의 경험이 필요하다. 반면 실생묘 생산은 다소 쉬운 편으로, 이번 현장설명회에서는 유경접목 기술과 함께 호두나무 묘목 대량생산을 위해 종자를 씨뿌리기 하여 묘목을 생산하는 방법도 소개되었다. 이번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산림청, 각 도 산림환경연구원, 호두나무 재배자 등 100여 명은 이론과 실습을 통해 호두나무 묘목 생산 노하우를 익혔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유경접목기술과 종자파종기술에 의해 우리나라 기후와 풍토에 맞는 호두나무 접목묘와 실생묘가 대량 생산되면 이로 인해 호두나무 재배농가가 늘어나 농ㆍ산촌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정부 3.0에 발맞추어 호두나무 재배기술 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ㆍ공유하여 농ㆍ산촌 소득증대를 위해 앞장설 것이다. 나아가 다른 단기소득 임산물의 재배 및 품질관리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현장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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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봄바람 타고 나는 산불, 2km 까지 날아간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 확산 속도가 26배 이상 빨라진다며 강한 바람이 잦은 봄철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바람이 없을 때의 산불은 화염이 높지 않고, 분당 약 0.57m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였으나, 바람이 6m/s로 불 때에는 화염이 높아지고, 분당 최대 15m까지 확산(경사 30도 기준)하는 것을 관찰하였다. 이는 바람이 없을 때와 비교해 26배 이상 빨라지는 것이다.   이번 연구결과는 바람이 산불확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개발한 “수평풍동실험장치”를 이용하여 10∼15%의 낙엽(봄철 평균 낙엽의 수분함량)을 연소장치에 고르게 분포시킨 후, 풍속별(무풍∼6m/s)로 조건을 달리하여 산불이 어떻게 확산되는 지를 파악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졌으며, 총 96차례의 반복 실험하였다.  실제로 2000년 동해안 산불, 2002년 청양ㆍ예산 산불, 2005년 양양 산불 등 피해면적이 넓은 대형 산불은 대부분 봄철(3월∼4월)에 발생했는데 이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한 편서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바짝 마른 낙엽과 바람에 의해 산불확산이 빨라지면 불이 나무의 잎과 가지에 옮겨 붙게 되는 수관화(樹冠火)는 산림의 상단부가 타기 때문에 바람의 영향을 더 크게 받아 산불의 확산속도를 가속시킴은 물론, 불똥이 날아가 새로운 산불을 만드는 비화(飛火)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2000년 동해안 산불 당시 순간최대풍속 23.7m/s의 바람에 의해 불이 산과 하천을 넘어 약 2.0킬로미터(㎞)까지 날아간 사례가 있었고, 2013년 도심지에서 발생한 포항산불에서는 약 20여 차례의 비화가 발생, 날아든 불똥에 의해 가옥 111채가 불에 타고, 27명(사망 1명, 부상 2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는 “현재 봄철 습도가 15% 이하로 건조한 날이 많고, 봄철에는 강한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사소한 불씨로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어 산림인접지역에서 논ㆍ밭두렁을 태우거나 성묘객들이 산소 주변에서 쓰레기를 태우는 것은 정말 위험한 행위”라면서, “한 순간의 실수로 인명피해는 물론, 오랜 시간 가꾸어온 산림이 잿더미로 변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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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로 만든 첨단 신소재로 산업화 연구 본격 시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학・연(學・硏)협력을 통해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를 에너지 및 의공학 산업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17일 임산공학부 회의실에서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대형과제(37.5억 원, 5년)인 ‘나노셀룰로오스 이용 에너지 및 의공학용 첨단 신소재 연구’의 위탁과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주관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를 비롯하여 강원대학교, 세종대학교, 서울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의 위탁연구 책임자들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의 미래 성장 연구와 대량 생산 방법에 관한 연구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9개월 동안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기초 연구와 응용 연구, 상업화 연구가 진행될 계획이다. ※ 나노셀룰로오스 : 나무의 주성분인 셀룰로오스를 나노(10억분의 1미터)수준으로 분해한 고분자 물질. 강한 기계적 강도와 열 안정성을 가지며 친환경적이고 기존 화학합성 소재와 비교하여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5년간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기초 및 응용 연구사업을 추진하여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연구를 세계 중심에 서게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리튬이온전지 소재 연구를 수행, 기존의 상업용 전극과 분리막을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하였으며, 인공 뼈와 같은 의공학용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보고회에서는 R&D 성과 창출을 위해 그동안 진행된 연구사업 외에도 ▲나노셀룰로오스 대량생산 파일럿 제조설비 구축, ▲국산재를 이용한 나노셀룰로오스 제조, ▲제지 및 패키징 산업에 적합한 코팅기술 개발, ▲나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나노셀룰로오스를 이용한 연구ㆍ개발은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178개의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모여 ‘나노셀룰로오스 포럼’을 조직하고 산업화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이며, 미국, 캐나다, 유럽 등에서도 나노셀룰로오스 pilot plant를 설치하여 연구ㆍ개발 및 상용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돈하 임산공학부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국내 나노셀룰로오스 관련 연구ㆍ개발이 더욱 활성화되고, 산업화가 가능한 제품이 탄생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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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초령목 발견!
      제주도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상록성 목련의 일종인 초령목 중 가장 큰 나무가 발견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난아열대 지역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 연구 수행 중 한라산 남사면 계곡에서 국내 최대 크기의 초령목을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초령목(Michelia compressa)은 국내에서는 제주도에 자생하며, 지리적으로는 대만 등 아열대 지방에 분포하는 상록성 큰키 나무이다. 꽃은 2월부터 4월까지 가지 끝 부근의 잎겨드랑이에서 지름 3cm의 꽃이 1개씩 피며 은은한 향기가 난다. 열매는 주머니 모양으로 길이가 5∼10cm이며, 그 속에 종자가 2개씩 들어있다.       초령목은 지금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계곡과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산림생명자원보존원에 각각 한 그루씩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나무는 높이 20m, 직경 48cm, 폭 10m로 국내 최대로 알려진 제주도 신례천 초령목(높이 16m, 직경 42cm)보다 더 크고 나무모양 및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송관필 박사는 “지금까지 자생하고 있는 나무가 단 두 그루 뿐 이였는데, 이번에 추가 발견됨으로써 초령목의 유전적 다양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국내 최대 초령목을 보호하고 후계목을 키우기 위하여 추가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종자수집, 묘목 육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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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려지던 벌채부산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자원으로 만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하여 버려지던 산림자원을 저비용ㆍ고품질의 목질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현행 목재수확의 단점을 보완하여 벌채 부산물을 고부가가치화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고부가가치화 방안”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내 벌채허가 실적은 연간 약 950만 세제곱미터(㎥)이며, 그 중 수집량은 약 490만㎥에 달한다. 산림자원의 48% 정도가 목재수확과정에서 임내(숲속)에 방치되거나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임내에 방치된 벌채부산물을 수집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탓에 이마저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현행 굴삭기를 이용한 단목생산방식은 목재생산과정에서 발생한 벌채부산물을 수집할 때에 흙이나 돌과 같은 이물질이 섞여 들어가 생산하더라도 품질이 떨어져 활용하기에 문제가 많아 개선이 시급하다. 토론회에서는 목재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의 기계화 목재수확 연구성과를 토대로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확 전문가들과 함께 주제발표 및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미국 훔볼트 주립대학교 한한섭 교수의 “미국의 산림바이오매스 고품질화 생산”, 국립산림과학원 오재헌 연구관의 “미활용 벌채부산물의 효율적 생산․공급 활용방안”, 경북대학교 박상준 교수의 “국내 산림바이오매스 잠재량 및 생산비용” 등 미활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효과적인 재활용 방법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산림바이오매스의 생산 및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 지방산림청, 지방자치단체의 목재생산 및 바이오매스 담당자, 산림조합, 원목생산업협회, 관련 학계 전문가, 지역난방공사, 관련 기업 등이 참석하여 현장과의 협업, 연구와 현장의 소통(疏通)을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종합토론에서 제안된 다양한 현장의 요구들 중 고성능임업기계화 기반의 임업발전을 위한 연구방향에 부합하는 의견들은 즉시 연구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성주한 소장은 “현장의 어려움과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한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하는 연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하여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현장중심의 고성능 임업기계 연구성과 확산을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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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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