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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조구조물 안전 지킨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해충방역전문업체 (주)팜클(대표 전찬민)과 22일 흰개미 방제 신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하고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 기술의 현장보급에 나선다. 흰개미 피해로부터 목구조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하여 개발된 흰개미 방제용 시트와 트랩은 흰개미의 출현이나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목구조물의 기둥과 하인방(下引枋) 부재(部材)에 효과적이다.       *하인방 : 기둥과 기둥 사이 벽체 하부를 가로질러 대는 구조목 흰개미 방제용 시트는 필름 또는 한지 형태이고, 흰개미 방제용 트랩은 직각삼각기둥 형태인데, 트랩은 흰개미를 유인하여 방제하는 것으로 설치 후 이질감이 적도록 설계하였다. 이들은 모두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취급 및 설치가 쉬우며 주거용, 비주거용 목조주택 및 목구조물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은 흰개미가 결혼비행(흰개미가 공중에서 짝짓기를 하는 것)을 하며 번식을 하는 시기(3월~6월)를 앞두고 이루어져 목구조물의 안전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흰개미는 나무구멍으로 침투해 안쪽에서부터 목조 건물을 갉아먹어 ‘목조문화재의 저승사자’라 불리는데, 최근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기온이 상승하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흰개미의 개체수도 급격히 증가하여 목재 구조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전되는 신기술은 살충능력이 뛰어나 흰개미 방제에 효과적”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흰개미 방제법을 개발하여 목구조물의 안전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국산 목재 사용의 활성화 및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목재에 피해를 주는 해충에 대한 연구는 물론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현장에 공급함으로써 정부3.0 실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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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한라산 생태자원 세계화에 산림과학연구 집중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 산림의 가치증진을 위하여 구상나무, 왕벚나무 등 제주 자생 산림생명자원 보존에 관한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였다. 또한, 곶자왈의 보전과 가치 발굴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의 효율적 이용 및 활용을 통한 지역사회 서비스 증진 등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19일 난대아열대 산림과학연구 분야에 대한 ‘산림정책 고객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지금까지의 연구성과와 금년도 연구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후변화 대응 연구, 소나무재선충병의 친환경적 방제, 산림복지프로그램 개발 등에 관해 깊이 있는 토론이 있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장(김찬수)은 “이번 간담회는 수요자와 현장주심의 미래지향적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 관련 연구 진행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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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겨우내 나무에 두른 장식전구, 2월까지 철거해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월이 가기 전에 가로수나 조경수에 남아 있는 장식전구를 철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나무나 주목(朱木)과 같은 상록침엽수의 경우 전구에서 발생하는 열로 침엽(針葉)에 피해를 입기 때문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장식전구 설치가 많은 벚나무(낙엽활엽수)와 전나무(상록침엽수)를 대상으로 겨울철 가로수 등에 설치한 전구장식이 나무에게 주는 영향을 조사하였다. 야간에 12시간(18:00∼다음날06:00)씩 3개월 동안 수행된 조사에서 전나무는 일 최저기온이 영상이 되는 3월 초순부터 전구가 직접 닿아있는 잎에 열로 인한 피해(황변, 마름)가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장식전구의 광도(光度)는 26∼300 럭스(lux)로 나무에 생리적인 장애를 일으킬 만한 밝기가 아니었다. 한편, 벚나무는 4월초에 꽃피는 시기와 꽃눈의 크기 등을 조사한 결과, 장식전구를 설치한 나무와 설치하지 않은 나무 간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장식전구가 벚나무의 개화에 장애를 일으키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야간조명 전구의 설치는 나무들이 완전히 휴면상태가 되는 12월부터가 적절하며, 철거는 상록침엽수는 3월 전에, 낙엽활엽수는 꽃이 피기 전이나 잎이 나기 전(3∼4월)까지 반드시 해야 한다”면서, “조명시설을 제거할 때는 꽃눈이나 잎눈이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며 줄기에 매어놓은 전깃줄이나 철사줄 등도 남김없이 제거하여 생장에 필요한 양분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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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정월대보름 부럼 나누며 청렴문화 정착 다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2일(월)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을 통한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의 하나로 “청렴실천 부럼 깨기” 행사를 열고 올 한 해 전 직원의 건강과 무사태평을 기원했다. 점심시간에 맞춰 구내식당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남성현 원장은 청렴한 조직문화와 직원들과 소통하는 활기찬 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원 가족 모두의 안녕을 기원하였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 동아리 ‘청렴의 숲’ 회원들은 ‘모두 함께 청렴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는 구호 아래 ‘청렴 퀴즈 대회’와 함께 ‘청렴실천 부럼 꾸러미’를 직원들에게 나주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음주운전 없는 직장과 청렴 문화의 자연스러운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청렴을 실천하는 생활이 불편이 아닌 편안한 일상이 되도록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패를 없애고, 청렴한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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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야간산불 잡는 무인항공기, 첫 시범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밤중에 발생하는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3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무인항공기(드론, drone) 첫 시험비행에 나선다. 드론 시연은 산림과학원‧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 등 22개 기관이 체결한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개회식’에서 펼쳐진다.    * 무인항공기 시범사업: 2017년까지 15개 사업자가 전국 5곳(강원 영월, 부산, 대구, 전남 고흥, 전북 전주)에서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산림감시‧물품수송‧국토조사 등 8개 분야에 대한 사업모델 발굴과 활용 가능성을 검증해 2020년까지 상용화하는 사업. 산림과학원은 2017년까지 무인항공기 시범사업을 통해 야간 산불 방향 탐지‧잔불조사‧산불예방 활동에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2020년 상용화 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불은 화재 특성상 정확한 현장 파악을 통한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함에도 야간산불의 경우 진화헬기 운영이 불가능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무인항공기를 활용하면 산불 발생 시 먼저 고정익 무인항공기(고정된 날개를 가진 드론)가 전체 산불 상황을 카메라에 담아 산불예측분석센터와 산불현장대책본부에 정보를 제공하고, 그 다음 회전익 무인항공기(회전하는 날개를 가진 드론)가 현장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해 산불 조기 진화를 돕게 된다. 또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절벽이나 급경사지에 소화약제를 뿌려 산불진화 임무를 수행하고, 위급 상황 시 수색과 구호물자 수송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야간에 발생하는 산불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초기 대응이 어렵다.”라며 “무인항공기를 통해 산불 진화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산사태 등 산림분야에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무인항공기 활용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2015년부터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산림재해 방지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무인항공기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조사했으며, 야간 산불 상황을 촬영해 다음날 산불진화대책 수립에 활용하기도 했다. 아울러, 올해는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소나무재선충병 원격 예찰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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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2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에 봄소식 알리러 풍년화(豊年花)가 왔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홍릉숲 풍년화가 우수(雨水)를 하루 앞둔 18일(목) 노란 꽃망울을 터뜨리며 서울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렸다고 전했다. 올해 홍릉숲 풍년화의 개화는 평균 개화일인 2월 25일보다 일주일이나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1985년부터 풍년화 개화를 모니터링한 이래, 가장 빠른 개화는 2월 7일(2002년)이고 가장 늦은 개화는 3월 1일(2012년)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기온, 강수량, 일조시간 등의 기상인자와 홍릉숲 풍년화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풍년화의 개화는 1월 1일부터 일 최고기온의 0℃ 이상 온도의 합(이하, 누적온도)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풍년화는 누적온도 평균 값이 214 이상 되면 개화(판정기준 : 나무갓 전체의 30퍼센트가 꽃이 핀 상태)하는데, 현재 누적온도 값은 167로 평균값의 78퍼센트에 달해 오는 주말엔 활짝 핀 풍년화를 볼 수 있으리란 전망이다. 풍년화의 이른 개화는 1월 일시 한파가 있었으나 2월 들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1.1℃ 높았기 때문이며 평년대비 1.3배 많았던 강수로 인한 영향도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월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 또한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어, 앞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진다면 풍년화가 더욱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선희 박사는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핀 풍년화가 반갑기는 하지만,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화시기가 빨라지는 현상은 꽃의 수정에 관련된 새와 곤충과의 상호관계 등 생태계의 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되어 반가운 일만은 아니다”라면서, “미래의 이상기상 현상이 산림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식물의 개화, 낙화, 개엽(開葉), 단풍, 낙엽 등 생물계절현상에 대한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로부터 풍년화는 ‘이른 봄에 화사하고 소담스러운 꽃이 가지에 풍성하게 피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여겨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에게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물의 변화 및 적응과 관련된 객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통합, 분석하고 평가하여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산림건강성 평가, 생태계 모형, 종(種) 보전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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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 현장에서 ‘연구성과’ 및 상용화 계획 소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연구개발한 유해물질 방출이 없고 접착성능이 높은 합판보드용 접착제, 목재를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해주는 난연제가 공장실연을 거쳐 제품화 된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합판보드용 접착제는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쌀을 찧는 과정에서 분리되는 쌀 부스러기를 주원료로 사용하여 새집증후군이나 새가구증후군이 발생하지 않는다. 또한, 친환경 곰팡이 방지제를 사용하여 천연물계 접착제의 약점인 곰팡이 문제도 해결했으며, 이 접착제를 사용해 만든 합판은 삶은 후에도 접착강도가 1.5 N/㎟로, 한국산업규격(KS) 기준인 0.6 N/㎟보다 2.5배 높다. 올 초 특허 등록이 결정된 난연제는 건축법 기준 난연3급을 만족하는 약제로 처리 후에도 나무의 재색을 그대로 살릴 수 있으며, 가스유해성 시험과 연소독성평가 시험에서도 기준을 만족한다. 이 난연제를 처리한 목재는 곰팡이 발생, 철부식성이 없으며, 목재의 난연제 처리 유무와 약제의 침투정도를 확인할 수 있는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이 함께 개발되어 난연목재의 성능 및 품질관리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 개발된 접착제와 난연제, 난연목재용 발색시약은 앞으로 공장실연 시험을 거쳐 올해 제품화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연구결과는 2월 25일 인천소재 선창산업(주)에서 개최되는 ‘목재가공분야 연구성과 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합판보드용 접착제와 난연제 외에도 ▲톨루엔 제거 성능이 우수한 광촉매 탄화보드, ▲폐섬유판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 ▲베니어로 감아 만든 원통형 단판적층 가로등, ▲흰개미로부터 목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약제 및 군체 제거 시스템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상범 과장은 “앞으로도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제품 개발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를 산업화하여 국산재 이용 활성화를 통한 목재문화의 부흥에 앞장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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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로 만든 친환경 고층 아파트 들어선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7일 2018년까지 5층 목조빌딩, 2022년까지 목조아파트(10층) 건설을 목표로 목조건축 기술 개발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사단법인 한국목조건축협회의 제20회 정기총회에서 목재를 이용해 고층빌딩을 건설하기 위해 진행 중인 연구내용과 주요 결과를 소개했다. 이번 발표에서 구조용 면재료(CLT, Cross-laminated Timber) 제조 기술과 목조빌딩 에너지성능 향상기술, 목구조 설계기술, 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 등 국내외 다층 목조건축 시공 사례 등을 소개하였다. 구조용 면재료는 제재목을 직교로 배치하여 집성한 첨단 공학목재로 고층목조건축에 적합하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된 목조건축 기술이 적용된 산림유전자원부 연구동은 지상4층, 면적 4,500㎡ 규모로 구조용 집성재를 이용한 기둥-보 구조로 설계된 국내최초의 대형목구조 건축으로 2015년 목구조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목재를 건축소재로 활용하여 도시에 고층건물을 짓는 도시목조화는 장기적인 탄소 저장을 가능하게 하여 기후온난화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건축 방법으로 국제적 추세로 자리 잡고 있다. 영국 런던의 Stadthaus(9층, 2009년), 호주 멜버른의 FORTE(10층, 2012년) 등이 사용 중에 있으며,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18층 건물이 착공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목조빌딩 건설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박문재 과장은 “신기후체제에서 탄소를 저장하는 목재를 도심의 건설재료로 사용하는 도시목조화는 기후변화를 늦춰 전 인류가 공존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계획에 따라 연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산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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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 선정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을 대표하는 2월의 꽃과 새는 ‘세복수초’와 ‘곤줄박이’이다. 세복수초(Adonis multiflora)는 여러해살이 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만 자라며 지리적으로는 중국, 일본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줄기는 10∼30cm 높이까지 자라고 많이 분지한다. 2월부터 4월까지 줄기 끝에 노란색 꽃이 피며 크기는 3∼4cm이다. 열매는 6∼7월경에 별사탕처럼 달리며 털이 밀생한다. 일반 복수초에 비해 잎이 가늘게 갈라져 세복수초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가지가 많이 나오고 꽃이 많이 달린다.  곤줄박이(Parus varius)는 참새목 박새과의 새로 1년 내내 제주도에서 관찰되는 텃새이다. 이 새의 크기는 14cm정도로, 뺨과 가슴은 연한 갈색 띠며 날개, 등, 꼬리는 회색이다. 여름에는 주로 곤충을 찾아 숲 속을 돌아다니며 겨울에는 땅에 떨어진 나무 씨앗을 먹는다. 2월부터 짝을 찾아다니며 나무 구멍에 이끼나 동물의 털을 깔고 알을 낳는다. 2월 겨울 막바지에 숲에서 아름다운 번식송을 가장 먼저 부름으로서 봄을 재촉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숲의 가치를 알리고, 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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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재 이용을 위한 다양한 연구성과 선보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국내산 목재의 이용 활성화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저장 및 탄소흡수원 증진의 효과적 해법이라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기후체제에서 유엔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나이든 나무는 베어서 고부가가치 목제품으로 이용, 탄소를 저장하고 베어낸 자리에 탄소흡수가 왕성한 어린 나무를 심어 키우는 탄소순환시스템의 정착이 필요하다. 16일 개최된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제49회 정기총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목재과학 원천기술과 목재산업 경쟁력 강화기술의 두 분야로 나누어 지난해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성과 발표에서 ▲울진 소광리와 태안 안면도 소나무의 재질 차이, ▲고주파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제조 기술, ▲목재제품 품질표시 제도 정비 등의 결과가 상세하게 소개되었다. 특히 목재제품 품질표시제도의 시행에 따라 제·개정된 국립산림과학원 고시와 KS표준 내용에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심국보 박사는 “신기후체제에서 국산재 이용이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대응 방안”이라고 강조하면서, “연구결과가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되도록 산업 관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 소개에는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회원사뿐 아니라 목재관련 협회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신기후체제 대응은 물론 국내 목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산 목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연구결과가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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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문화 발전을 위해 산(産)·연(硏) 손잡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유한킴벌리(주)(사장 최규복)와 12일(금) 유한킴벌리 대회의실에서 산림교육 및 임업 발전을 위해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5년부터 유한킴벌리와 함께 여름방학기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체험하게 하여 미래 환경분야 리더를 양성하는 숲체험 여름학교 ‘그린캠프’를 공동으로 주최해 왔다. 이번 협약체결로 두 기관은 기존 ‘그린캠프’의 공동주최와 더불어 산림복지·경영 관련 공동연구 추진 및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산림복지 및 임업 발전을 위한 산(産)․연(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은 ▲ 숲 체험 그린캠프 공동 주최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 ▲ 공존의 숲 산림지속성지수 평가 및 모니터링 관련 공동연구 추진 ▲ 시민대상 교육 운영 및 캠페인 프로그램 운영 협력 ▲ 두 기관의 우수인력에 대한 인적교류 확대 ▲ 그 밖에 두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복지와 임업 발전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의 연구ㆍ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과 산․연 협력을 통해 연구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추구하면서 산림복지와 임업 발전의 혜택이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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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숲에서 시작하는 따뜻한 설맞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한다. 사랑의 땔감은 제주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숲가꾸기를 하면서 나온 산림부산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    한편, 산림청은 2006년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하여 올해로 11년째이며, 작년 겨울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 1만 세대에 5만 톤의 숲가꾸기 부산물을 난방용 땔감으로 무상 제공을 하고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관계자는 ‘설날을 맞이하여 올 한해 지역사회 이웃 주민들의 따뜻한 생활을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양로원 등 땔감이 절실히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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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추위 속 풍년화(豊年花) 활짝, 지난해 이어 이른 꽃망울 터뜨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입춘(立春)을 맞아 경남 진주 지역에 있는 풍년화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빨리 활짝 피었다고 4일 전했다. 풍년화의 개화 시기는 평균 2월 하순이나 최근 만개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작년에는 열흘이나 빨리 꽃을 피우더니,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시기인 입춘 전후로 만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최적의 산림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산림생물의 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그 결과 평균 개화시기가 1월 하순인 납매가 작년에는 1월 중순에, 올해는 1월 7일경에 만개했으며, 올해 홍릉숲의 복수초도 평균개화일보다 37일이나 빨리 얼굴을 내민 것으로 나타났다.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박사는 “풍년화는 납매와 더불어 이른 봄소식을 전하는 전령사”라면서, “앞으로도 지구온난화로 인한 개화변화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들에게 건강한 산림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물의 변화 및 적응과 관련된 객관적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통합, 분석하고 평가하여 산림생태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산림건강성 평가, 생태계 모형, 종(種) 보전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풍년화는 조록나무과이며 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로 품종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와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가지에 꽃이 소담스럽게 담뿍 피면 그 해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 풍년화는 황금빛의 꽃색과 독특한 꽃모양으로 정원수로 많이 식재되고 있다. 또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피부질환에 사용하던 위치하젤(Witch Hazel)과 같은 나무이며 서양에서는 피부상처 치료용 액체인 하마메리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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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2-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림회와 교례회 가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에서는 2016년 1월 22일 홍림회(국립산림과학원 퇴직자 모임)원을 초청하여 산림과학관에서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을 설명하였다.   이날 참석한 홍림회(회장 이원열) 회원들은 괄목할만한 연구성과에 대하여 찬사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의 연구과제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기대를 걸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앞으로 산림과학원에서는 크고 작은 임업연구 관련 행사가 있을 경우 홍림회원들과 긴밀한 협조 하에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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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올해 첫 우산고로쇠 수액 채취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경남 진주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시험림의 고로쇠나무와 우산고로쇠나무로부터 올해 첫 수액을 채취한다고 28일 전했다. 우산고로쇠나무는 고로쇠나무와 비교하여 생장이 빠르고 수액의 당도와 무기물질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수액채취를 위한 새로운 임산소득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릉도에서만 자생하는 우산고로쇠나무는 수액채취가 가능한 가슴높이 지름 10cm까지 자라는데 9년이 걸려 평균 12년이 걸리는 고로쇠나무보다 식재 후 수액채취까지의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또한 수액의 당도가 고로쇠나무보다 0.2브릭스(brix)높고 무기물질 함량도 1.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3년 경남 진주 시험림에서 우산고로쇠나무의 내륙재배 시험을 통해 수액생산에 성공한바 있다. 고로쇠수액은 무기물질(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 함량과 당도가 높고 골다공증 개선, 면역력 강화,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지면서 이른 봄에만 마실 수 있는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로쇠수액은 일교차가 클수록 수액량이 많아지는데, 남부지역은 낮밤의 일교차가 10℃ 이상으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일주일 전부터 고로쇠나무가 최상의 물을 품은 상태였으나, 갑작스런 한파로 인하여 다소 주춤하던 중 입춘(立春)을 앞두고 그 채취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이경태 박사는 “우산고로쇠 수액의 장점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울릉도 특산이던 우산고로쇠나무는 수액생산을 위한 내륙 적응성 시험을 마쳐 임산소득원으로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수액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성분 분석과 표준화된 재배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여 수액생산을 희망하는 재배자들에게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인공조림을 통한 집약적인 수액 채취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수액자원의 조성, 관리기술 개발, 입지 환경별 수액 채취량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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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형 산불 ‘제로화’ 도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봄철 산불 조심기간(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을 맞아 1월 27일(수) 산불예측분석센터 현판식을 갖고, 산불 예방을 위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불재해 주관 연구기관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국가 산불위험예보시스템을 운영하여 대형 산불과 동시 다발 산불이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를 예측, 산불 담당자와 전 국민에게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에는 현장 정보와 지형, 기상, 숲 상태를 이용하여 산불이 어디로 확산될 것인지를 예측하고 진화와 대피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현장에 파견하는 2개 팀을 구성하여 진화 활동을 측면 지원하며, 최초 발화지 및 원인을 조사한다. 현장지원팀은 산불 조사․감식 교육과정을 모두 수료하고 현장 경험이 풍부한 인원으로 구성하였다. 센터에서는 대형화면을 통해 산불 상황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전국에 설치ㆍ운영 중인 산불감시카메라 영상화면의 공유도 가능하다. 아울러 산불 현장과 상황실 간의 실시간 정보 공유 체계와 영상회의 등이 가능한데, 이러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림청 중앙산불상황실의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관련 자료를 분석하고 지원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과학적 자료 분석을 통한 정확한 예측과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청이 내건 ‘대형 산불 제로화’를 달성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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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연구의 현장실용화를 위한 소통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6일(화) 산림과학 연구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장소통의 일환으로 ‘전문 언론매체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환경, 목재산업, 농림업 분야의 20여개 전문 언론매체 기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일선 현장에서 뛰고 있는 기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산림과학 연구의 실용화와 대중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2015년 연구성과와 2016년 주요연구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싱크탱크로서 산림과학 및 임업 발전을 위한 현안, 국립산림과학원의 역할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2016년 국립산림과학원은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기후변화관련 연구, 생물다양성의 유지·증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국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푸른 한반도 실현을 위한 국제협력 등 6가지 중점추진과제를 소개했다. 참석한 전문매체 기자들은 산림과학연구는 그 분야가 매우 다양하다며 고객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 FTA 대응 임업소득 증대방안, 사유림 경영 활성화, 국산목재 이용증진 방안 및 개발된 연구성과의 신속한 현장보급을 주요 현안으로 꼽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항상 현장에서 임업인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언론과의 만남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산림과학연구에 적극 반영하여 임업인과 국민에게 만족을 드릴 수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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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국민께 더욱 다가가겠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정부3.0 선도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행복을 주는 수요자와 현장중심의 연구수행과 청렴을 실천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전 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홍릉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열린 이날 워크숍에서는 ‘맞춤형 산림과학으로 임업인과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2016년의 주요업무 추진계획 및 10대 연구과제, 10대 연구사업을 공유하고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100대 싱크탱크로서 과학원의 역할과 임무를 되새겼다. 또한 ‘실사구시’하는 세계 일류 산림연구기관으로 정부3.0을 선도하기 위해 상명대학교 김미경 교수를 모시고 ‘지속가능한 정부3.0 성과확산’을 주제로 명사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와 더불어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조직이 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전 직원이 청렴의식 및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에 앞장서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파리협정을 통한 신기후체제 출범 등 산림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더욱 다양해지고 복잡해지고 있다”며 “청렴정신을 기본으로 올 한해도 절문근사(切問近思)하며 국민을 향해 산림과학 3.0의 미래를 향해 앞장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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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은행나무' BT 기술로 악취 없는 가로수로 변신!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은행나무 성(性) 감별 DNA 분석법’의 적용으로 서울시 영등포구 등 11개 구(區)의 가로수 가운데 악취 주범인 은행나무 암나무가 수나무로 교체 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 11월부터 12월까지 서울시 11개 구에서 은행나무 암나무의 열매 냄새 관련 민원 해결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은행나무 가로수 교체 사업을 시행하였다. 이 사업에서 열매가 없는 은행나무 수나무만을 선별하여 심기 위해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이 적용된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11년 개발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은 어린 은행나무의 잎에서 추출한 DNA를 분석해 수나무만 갖고 있는 DNA 표지를 확인하여 조기에 성별을 구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 기술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은행나무 원산지이자 은행열매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에서 국제 특허로 등록된 바 있다. 은행나무는 공해에 강하고 병해충 피해가 적을 뿐만 아니라 가을이면 노란 단풍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장점 덕에 전국 가로수 중 16퍼센트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암나무에서 열리는 열매가 가을이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며 시민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바닥에 떨어져 도시 미관을 해치고 열매를 줍는 사람들로 인해 도로 위 안전사고를 일으키는 등 문제가 제기되어왔다. 은행나무는 20년 이상 자라 열매가 열릴 때 까지 암수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법이 개발되기 전에는 열매가 없는 수나무만을 가로수로 식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가로수 은행나무 수나무 교체 식재 사업을 통해 서울시 곳곳에서 암나무 열매가 풍기는 악취 없이 노랗게 물든 단풍의 정취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은행나무 암나무 열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시민의 불편이 많은 횡단보도와 버스 정류장 인근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암나무를 수나무로 교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유전자원과 홍용표 과장은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현장에 활용되어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어낸 우수한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과의 협업으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이 쾌적한 은행나무 가로수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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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를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 선정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는 ‘수선화’와 ‘호랑지빠귀’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수선화(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겨울철 눈 속에서 피어난 수선화를 볼 수 있다. 눈 속에 피는 꽃이라 하여 수선화를 설중화(雪中花)라고도 부른다. 제주도 수선화는 향기가 좋고 하나의 꽃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피어 관상적으로 매우 아름답다.    호랑지빠귀(Zoothera dauma)는 제주도에서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로 숲 속에서 총총 뛰거나 몸을 낮추고 민첩하게 먹이를 찾아다닌다. 여름에는 낙엽을 들춰 지렁이를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땅 바닥 또는 나무에서 열매를 찾아 먹는다. 번식기가 되면 새벽녘과 밤에 가늘고 긴 금속성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흡사 해녀의 숨비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제주도에서는 ‘ᄌᆞᆷ녀새’라고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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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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