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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산림과학원 기사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산업에 활성화 이끌 첨단 목재기술이 한자리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2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되는「2015 목재산업박람회」에서 국산재 활용을 촉진하고 목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첨단 목재과학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이번 목재과학 연구성과 설명회는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목재의 활용분야를 제시하고 목재의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되었다. 설명회에서는 친환경 건축소재, 합판ㆍ보드용 친환경 접착제, 나노 셀룰로오스로 만든 종이 리튬이온전지, 목질바이오에너지 등과 같은 첨단 목재가공 제품에서 목재의 성분을 이용한 나노 신소재에 이르기까지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개발한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조립식 목재 데크 시공 기술, 목재용 친환경 난연제(難燃劑)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기술과 이를 활용한 제품들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목재 오감만족체험코너를 마련하여 목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차량용 목조 교량인 ‘ᄒᆞᆫ아름교’와 국내 최초로 짓고 있는 4층 목조건축물을 접할 수 있다. 설명회를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 최돈하 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첨단 목재 가공제품이나 나노기술(NT, Nano Technology), 생명공학기술(BT, Bio Technology) 기반 신소재 등 다양한 연구개발 기술이 목재의 다양한 분야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목재산업에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열리는「2015 목재산업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http://www.woodfair.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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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조주택에서 경제적으로 따듯한 겨울 나려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최근 시공되는 국내 목조주택들의 에너지 성능 평가 결과,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건물의 기밀성(Airtightness) 확보라고 밝혔다. 건물의 에너지 성능은 크게 건물 외피(外皮)의 단열성능과 기밀성능에 따라 결정된다. 단열성능은 열저항이 높은 단열재를 많이 사용하여 확보하는데, 목재는 다른 구조재료인 콘크리트, 철보다 열저항이 3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어 단열성능 확보에도 유리하다. 반면에 건물의 기밀성능은 건물외피의 틈새로 실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 확보하는데, 목조벽체의 경우 구조재인 목재부재와 단열재, 방수층, 내외부 마감재 등 건물 외피의 기능을 여러 구성 재료가 나누어 담당하여 필연적으로 단락이 발생한다. 이는 기밀성능 저하로 쉽게 이어지기 때문에 목조주택의 경우 특히 기밀층 확보에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50평형 목조주택에서 기밀성능을 시간당 환기율(ACH50) 8회에서 1.5회 수준으로 확보할 경우 난방비를 연간 75만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밀성능은 건물에 바람을 불어넣어 특정 압력을 유지할 때 건물에서 발생하는 시간당 환기율(ACH50, Air Change per Hour at 50 Pa air pressure difference)로 나타낸다. 고무장갑에서 구멍을 찾을 때 바람을 불어넣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보통 별도의 환기장치 없이 자연환기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밀성능 기준은 시간당 1.5회(ACH50) 이상이며 저에너지 주택으로 많이 알려진 패시브하우스(passive house)의 경우 시간당 0.6회(ACH50)의 기밀성능을 확보하고 반드시 별도의 환기장치를 도입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려면 시공과정과 완공 이후에 기밀테스트를 진행하여 기밀저하 원인을 찾아 제거할 필요가 있다.   기밀성능은 시공 숙련도에 좌우되며 의외로 사소한 부분에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실측한 목조주택에서 자주 발생하는 기밀성 저하요인 및 대응 방법은 ▲주방의 후드 또는 욕실의 환기구-댐퍼 설치 ▲욕실이나 세탁실의 배수관-트랩 설치 ▲콘센트나 스위치 박스–기밀전기배관 사용 ▲미닫이창호-여닫이 창호 사용 등으로 나타났다. 건물의 기밀성이 시공자의 숙련도에 많이 좌우되는 것을 고려할 때 국내 목조주택의 시공 정밀도는 이전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2011년에 조성된 경북 봉화군과 강원 화천군의 산림탄소순환마을 내 목조주택들의 기밀도를 측정한 결과 2.3~5.8회(ACH50)로저에너지 주택 기준에 많이 미달되었다. 반면 올해 완공된 일반 목조주택 9개동을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 4개동이 시간당 2회(ACH50) 미만의 기밀성능을 보였고 자연환기 최소 기준인 시간당 1.5회(ACH50)까지도 확보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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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추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어려운 이웃 및 마을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11월 16일부터 추진하여 약160㎥의 땔감을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매년 실시되는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행사는 숲 가꾸기 사업에서 목재로 활용하지 못하는 자투리 나무를 땔감으로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나눔과 동시에 산림바이오매스활용 및 산불예방 효과도 높이는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며 지역 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대상자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의 소외계층이며,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인 점을 감안하여 땔감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알맞은 크기로 제작하여 직접 전달한다.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구교상 소장은 “추운 겨울 이웃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행정 3.0서비스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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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0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3년 연속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숲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대국민 서비스 ‘홍릉숲 프로그램’으로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은 높은 품질의 서비스로 국가 경제 발전 및 국민행복 시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홍릉숲 프로그램’은 숲의 역할과 가치를 알리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을 다양한 계층에게 제공하고자 마련한 서비스로 국제협력 강화 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프로그램 개발로 이전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홍릉숲은 국내외 다양한 식물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수집, 관리해 기초식물학 연구 및 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해 조성된 시험연구림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숲이면서 산림과학이 숨어있는 배움터인 홍릉숲을 시민과 함께 하기 위해 ‘홍릉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15년 홍릉숲 프로그램은 일반시민, 초중고 학생, 저소득층 어린이, 치매환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여 숲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기존 운영방식에 머무르지 않고 ‘아세안 10개국 대사 초청’, ‘아세안 10개국 청년 네트워크’ 등 산림분야 국제협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더했다. 국제협력과 더불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조성된 ‘북한 산림수종 전시원’을 개방함으로써 홍릉숲 프로그램 참여자를 대상으로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북한의 산림 황폐의 심각성과 한반도 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을 이해시키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 것 또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은 대한민국 산림과학 연구의 산실이자 우리 식물 생태계의 보고인 홍릉숲을 통해 국민들이 숲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산림과학연구와 서비스의 실천으로 국민들께 다가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일반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홍릉숲 프로그램은 주말 숲 체험(토, 일 오전 10시∼오후 5시)과 기관 및 단체의 인터넷 예약을 통한 평일 숲 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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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관동대와 산림복지 분야 연구 협력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가톨릭관동대학교(총장 천명훈)와 26일(목) 가톨릭관동대학교 마리아관에서 산림복지 분야의 연구 및 학술교류에 대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연구, 인적ㆍ물적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협약은 ▲ 산림복지 분야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 지원 ▲ 산림약용자원의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 협력 ▲ 산림재해 대응 기술 및 산림 안전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그 밖에 두 기관 간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에 앞서 열린 특강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숲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산림과학분야의 주요 이슈와 성과, 세계 5위권 산린분야 연국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비전을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학술ㆍ연구 교류 협약 체결을 계기로 국민복지 향상을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연구ㆍ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추구하면서 우수한 대학교와 학연협력을 통해 국민 안전과 복지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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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학(學)ㆍ연(硏)이 뭉쳤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와 지난 25일(수) 건국대학교에서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산림과학 신기술 보급 및 공동연구,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은 ▲ 산림 비즈니스에 대한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 산림 비즈니스 연구 성과의 실용화를 위한 협업연구 ▲ 인적자원 교류 및 학생들의 현장학습 지원 ▲ 그 밖에 두 기관 간 관심분야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협약식과 함께 참석자들은 두 기관 간 효율적인 상호협력 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한 대담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이번 연구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상호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연구ㆍ개발을 위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약식 후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남성현 원장은 ‘숲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산림과학분야의 주요 이슈와 성과, 세계 5위권 산림분야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립산림과학원의 비전을 소개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추구하면서 우수한 대학교와 학연협력을 통해 산림분야 인력 양성에 힘씀은 물론, 산림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연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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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 개정안 의견조회 실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목재제품의 규격과 품질기준」(국립산림과학원 고시 제2015-2호)의 개정안에 대하여 12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관계 부처 및 협회, 단체에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부속서 1 제재목의 규격과 품질기준에 대한 세부사항이 추가되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제20조에 따라 목재제품의 품질향상과 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마련 중인 제재목의 규격과 품질기준 고시안은 지난 2013년 3월부터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10여 차례의 검토회의를 열었고, 업계 설명회 및 공청회를 거쳤다. 이번 의견조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에 대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고시안을 확정할 계획이며, 이후 행정예고,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 의견조회, 지속가능한 목재이용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최종 공포할 예정이다. 고시 개정안 전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12월 2일부터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www.nifos.go.kr) <알림마당-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개인ㆍ단체 또는 법인은 12월 11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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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씨천마 대량생산 기술 보급으로 천마 퇴화현상 극복!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천마재배 농가 소득하락의 주원인 천마 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씨천마 생산기술을 개발하여 농가보급에 나선다. 이 기술로 생산된 유성증식 천마는 퇴화현상이 발생하는 기존 재배방식에 비해 생산량이 3.5배 이상 증가할 뿐 아니라 상등품(120g 이상) 비율도 월등히 향상되어 천마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풍, 고혈압, 뇌졸중 등 뇌혈류 흐름 장애 개선에 효험이 있는 천마는 국내 생산액이 1,250억 원(2014년도 농림축산식품 주요통계)에 이르는 주요 임산물로 그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그러나 20여 년간 지속되어 온 무성재배방식에 의해 생산량과 품질이 하락하는 천마 퇴화현상이 발생, 천마재배 농가의 소득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종자로부터 천마를 생산할 수 있는 유성번식 재배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11월 25일(수) 국내 최대 천마 산지인 전라북도 무주군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천마 퇴화현상의 원인 △무병(無病) 씨천마 생산의 중요성 △천마 유성증식기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국내 천마 생산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천마 유성증식기술 보급을 위한 현장 설명회’는 25일(수) 10시부터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무주군청, 원예특작과학원, 무주천마사업단 및 천마재배농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박응준 박사는 “개발된 유성증식기술이야말로 천마 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책으로,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높여 천마 생산농가에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는 천마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국내 천마생산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천마 유성증식법에 대한 기술 이전 및 현장 설명회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기능성 물질의 함량이 증가된 신품종 천마를 개발ㆍ보급하여 천마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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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 등 민간부문의 협력 필요성 강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1월 24일(화) 서울 LW컨벤션에서 개최된 「해외산림자원개발 연구성과 설명 및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해외산림자원개발 투자 촉진을 위해서는 실질적인 협회 구성이 최우선과제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우리나라 목재 수요의 80퍼센트 이상을 공급하는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올해 7월 시행된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에 근거한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가 실질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는 형태로 구성, 운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008년 이후 우리 기업의 해외산림자원개발이 증가하고 있으나 현지에서 발생하는 실무적 문제들이 적극적인 투자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1964년 말레이시아의 원목개발사업 첫 진출 이후, 1993년에는 오세아니아 주(州)에서 조림사업을 실시하며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을 확대해 왔다. 그러나 1998년 이후 국제금융위기(IMF) 영향 등으로 장기성 해외조림투자가 급격히 위축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국제시장에서의 원목 수출세 인상, 중국 원목수입 증가 등으로 해외조림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대체에너지원 확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2008년 이후 바이오에너지 해외조림사업에 기업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2014년 말까지 바이오에너지 해외조림사업에 13개 국가에 31개 업체가 진출하여 357.8천 헥타르(㏊)의 조림사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정작 해외산림자원개발에 참여한 기업들은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 있어 언어, 문화, 제도적 장벽으로 말미암아 현지에서 발생될 수 있는 실무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보 제공이 필요함은 물론 현재 운영 중인 융자제도, 보조사업 등 해외사업에 대한 재정적 지원의 기준 및 지원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해 왔다. 이호상 박사는 기업들과의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산림청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산림자원개발정책이 민간 기업의 투자에 도움이 되고는 있지만,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행정, 법률, 사업 전문가 지원 등 사업의 실용적 요소를 지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해외산림자원개발협회’ 등을 통해 민간부문이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정부와 민간이 필요한 역할을 잘 분담하는 협력체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존의 재정지원체제와 더불어 해외자원개발펀드 등 재정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 체계를 모색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경영계획 수립, 수종(樹種) 선택, 품질 관리 등 전문적인 기술 지원 역시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핵심 요소이므로 이 부분에 대한 정책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간담회에서는 △한국광물개발공사의 ‘해외자원개발자금 융자제도의 사업절차’,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외산림자원 투자를 위한 해외투자금융 지원체계’에 대한 설명도 이루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간담회에서 토론된 내용을 반영하여 앞으로 해외산림자원개발 투자 촉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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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노화 방지 원료 대량 생산하는 포플러 개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연중 붉은 빛을 내는 신품종 포플러를 개발해 화제다.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황산화물질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경희대학교, ㈜우리꽃연구소와 공동으로 붉은 빛을 띄는 새로운 품종의 포플러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최영임 박사팀과 경희대 식물‧환경신소재공학과 고재흥 교수팀은 포플러에서 안토시아닌 생합성을 총지휘하는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공동연구팀은 이 유전자를 포플러 세포에 넣은 뒤 줄기와 잎에서 안토시아닌을 생산해 붉은 색을 띄는 포플러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개발된 포플러는 블루베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이 20%가량 높다. 또한,  나무의 잎을 이용해 안토시아닌을 대량 생산할 수 있어 안토시아닌 관련 제품 생산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게 되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 물질들이 화장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는데 그 대표적인 물질이 안토시아닌이다. 안토시아닌은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를 없애 세포의 노화를 막는 항산화 물질로, 특히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빨간색이나 검은색의 과일과 꽃에 많은 색소로 블루베리, 적양배추, 체리, 토마토 등에 다량 함유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영임 박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정제기술을 확보하면 안토시아닌을 포플러에서 대량 생산해 저렴한 비용으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기술은 포플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무와 식물에도 응용 가능해 조경수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며 안토시아닌 대량 정제 기술 등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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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크기도 맛도 최고! 산림과일 신품종이 한자리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8일(수)부터 21일(토)까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단기소득 임산물 신품종 개발 성과를 소개하는 현장 설명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설명회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단기소득 창출이 가능한 산림수종 신품종을 소개하고 생산된 과일을 직접 시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설명회에서는 기존의 재배종 보다 알이 크고 생산량이 많아 농산촌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호두나무 신품종 ‘보름달’, 밤나무 ‘대한’, 헛개나무 ‘풍성’, 다래 ‘오텀센스’ 등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 개발한 산림과수 신품종과 함께 산채, 산약초, 천마 등 단기소득 임산물과 이들을 이용한 건강식품, 화장품 등의 2차 가공제품 등이 소개된다.   또한, 개막식과 함께 열린 대표과일 시상에서는 밤 부문에 충북 충주시 최재찬, 호두 부문에 경북 김천시 박희선, 떫은감 부문에 경북 예천군 장화익, 대추 부문 충북 보은군 정종구 등 재배농가가 국립산림과학원장 상을 수상하였다. 설명회의 총괄을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윤미 연구사는 “이번 설명회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밤, 호두, 대추 등 산림과수들도 다양한 품종들이 재배되고 있으며, 우수한 신품종들이 개발되어 먹거리는 물론 다양한 2차 상품으로 가공되어 판매되고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산림과수 신품종들이 널리 알려져 소비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농산촌의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국산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유도하여 과수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01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는 산림 및 농업분야의 과수 재배자들이 출품한 과일들을 심사해 대표과일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며, 과일요리 경연대회, 어린이 과일요리체험 등 우리 과일에 대한 우수성을 소개하고 대중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1-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빠르고 저렴한 목조건축용 집성재 생산기술 개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목조건축용 구조용 집성재를 현행기술보다 100배 이상 빠르게 생산하는 기술과 구조용 집성재에 사용하는 저렴한 가격의 접착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고주파 가열 경화시스템은 구조용 집성재의 접착층을 선택적으로 가열하여 10분 이내에 접착제의 경화가 완료된다. 기존의 상온경화 방식이 접착층을 굳히는 데 16시간 정도가 걸리는 것과 비교하여 경화시간의 단축으로 경제성이 확보되어 대량생산이 가능해 진 것이다. 또, 구조용 집성재에 사용하는 접착제는 구조물이 물기에 노출되어도 집성재의 성능을 발현해야 하기 때문에 수분에 강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고주파 가열에 적합하며 내수성이 우수하고 가격도 기존 접착제 대비 1/8 수준으로 저렴한 멜라민‧요소 공축합 수지 접착제를 개발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름이 작은 목재가 많이 생산되어 대부분 부가가치가 낮은 펄프나 MDF(Medium Density Fiberboard : 중밀도섬유판) 등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고주파를 이용한 구조용 집성재 생산기술의 개발로 국산 목재를 부가가치가 높은 건축용 재료로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구조용 집성재는 단면이 작은 목재를 접착하여 큰 단면으로 만들어 이용하는 것으로 목조주택이나 대형 목조건축에 이용하고 있다. 목조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구조용 재료인 목재가 노출되지 않는 경골목구조 공법에서, 목재가 노출되는 중목구조 공법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중목구조 공법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한국형 목조건축'으로 제안하기도 하였으며, 구조용 재료로 국산재를 사용하기에도 알맞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심국보 박사는 “고속 대량생산 기술과 저렴한 가격의 접착제 개발로 구조용 집성재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됨으로써 목조건축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구조용 집성재의 표준 규격과 제조공정을 개선해 새로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국산목재 이용 구조용 집성재의 활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국산목재가 고부가가치의 건축 재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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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11일(수) 행정자치부 주최로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책임운영기관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맞춤형 산악기상정보, 국민께 안전과 행복을!!!”이란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행정자치부는 40여 개 책임운영기관으로부터 61개 과제를 출품 받아 전문가 심사를 통하여 12개의 본선진출 우수사례를 선발,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ʻ책임운영기관, 국민과 通하다ʼ 라는 주제에 맞게 각계각층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정책수요자들을 초청하여 진행되었으며, 50퍼센트의 온라인 현장투표와 50퍼센트의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사례를 선발하였다. 이날 발표를 맡은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원명수 연구관은 행정자치부, 국방부, 국민안전처, 기상청, 지자체(서울시) 등과의 협업을 통하여 구축ㆍ운영 중인 산악기상관측망 활용에 대한 우수성과를 발표하였다. 산악기상관측망은 산 정상부의 특수기상을 관측하는 것으로,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바람은 평지보다 3배 정도 강하고,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이 일반기상과는 달라 산림재해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산악기상자료와 일반기상의 융합ㆍ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현재 120개소인 산악기상관측망을 2017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하여 국민들에게 안전한 산악활동 및 산림휴양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와 기후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실 그동안의 책임운영기관 우수사례 발표가 행정자치부와 책임운영기관 관계관(關係官)만이 참여하는 행사였다면,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국민, 정책수요자가 함께 한 책임운영기관과 국민들이 소통하는 축제의 자리가 되었다. 1, 2차 예선을 통과한 12개 책임운영기관들은 단순한 사례 발표에서 벗어나 공연, 시연, 인터뷰 등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발표와 함께 성과물 전시, 체험 등 모든 참석자가 함께 하는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해오고 있는 정부3.0에 발맞춘 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를 구현하고자 국민안전을 위하여 국가 산불위험 예보 및 산사태 위험 예측뿐만 아니라 산악기상정보 웹 서비스와 모바일 웹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정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산악기상관측망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지속적인 만족도 향상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림과학의 싱크탱크로서 정부의 정책과 연구 활동이 하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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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우리의 산림녹화‧관리 경험, 지구 반대편으로 전파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1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개최된「한국-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 녹색에너지 포럼」에서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한-남미 산림분야 협력 방안을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된「녹색에너지 포럼」은 산림분야의 발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데,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CAF)은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와 산림분야 구조개혁 경험이 남미지역 산림분야의 조직화 및 국가산림계획의 이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희망하였다. 1970년 설립된 라틴아메리카 개발은행은 라틴아메리카, 카리브 해 지역을 비롯한 스페인, 포르투갈 등의 19개 국가와 이 지역의 14개 민간은행으로 구성된 기구로, 공공 및 민간 부문 사업의 기술지원 및 재정구조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베네수엘라 대사관의 초청으로 포럼에 참석한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 박현 과장은 주제발표에서 “한국은 성공적인 녹화를 위해 국가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 종자 및 묘목 공급, 사방공사와 연료림 조성, 새마을 운동 등의 전략적인 접근을 추진했음”을 설명하면서, “녹화 성공 이후 이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산림자원 관리로의 체계 전환, 산림의 생태적ㆍ공익적 서비스 제공을 통한 국민의 필요 충족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림청에서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롬복 REDD+ 시범 사업’ 등 녹화성공 국가로서의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남미 국가들과의 산림협력 증진 및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국제산림연구과는 이 포럼에서의 논의 내용을 반영하여 앞으로 남미지역 대상 산림협력전략을 도출하는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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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 치유! 새터민 아픔도 덜어낸다
    숲 치유가 북한이탈주민인 새터민의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 통일부 하나원(원장 한기수)은 12일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정서안정에 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북부청과 하나원은 2014년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9차례에 걸쳐 강원도 횡성 청태산 치유의 숲에서 새터민 900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새터민 중 설문에 참여한 212명에 대한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체험 후 새터민의 부정적 감정은 25퍼센트 감소한 반면, 긍정적 감정은 13.8퍼센트 증가했다. 긍정적 감정은 체험 전 31.8점(50점 만점)에서 체험 후 36.2점으로 4.4점 증가했으며, 부정적 감정은 체험 전 19.0점(50점 만점)에서 체험 후 14.1점으로 4.9점 감소했다. 이는 산림이라는 자연 공간에서 불안과 스트레스가 해소된 결과라 할 수 있다. 새터민은 북한을 탈출하는 과정에서 신체적 고통 뿐 아니라 과도한 불안과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무소)이 12주 합숙기간을 통해 심리상담 등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지만 신분 안전 등을 이유로 대부분 실내에서 진행돼 효과에 한계가 있었다. 하나원 김은미 심리상담사는 ‘산림치유는 실내가 아닌 자연 속에서 심리안정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라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이정희 박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산림치유 프로그램 장소 중 가장 선호하는 장소로 숲길(37.8%)과 숲속(34.4%)을 꼽았다.”라면서 “치유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대상자의 특성과 선호에 맞춘 산림치유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도 북부청, 하나원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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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맛보고, 만들고, 체험하는 임업의 6차 산업!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11일(수)부터 5일간 열리는 <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서 임산소득에 관한 연구 성과 공유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현장 확산을 위해 ‘임업의 6차 산업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진다고 전했다. 설명회를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분야의 6차 산업화를 위한 산림과학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임업 활성화 및 산림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설명회에서는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호두, 밤, 헛개나무, 산채(산나물), 산약초, 표고버섯 등의 청정 임산물 신품종과 조경수 및 잔디 신품종 등 국립산림과학원이 연구 개발한 주요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개발된 청정 임산물 신품종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행사 및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목공체험을 통해 임업과 산림에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번 설명회의 총괄을 맡은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전권석 박사는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는 임산소득자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숲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혜택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라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분야의 연구 성과 및 프로그램들이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00세 시대를 위한 농업과 항노화의 만남, 세계미래를 지향하는 창조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경상남도, 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30개국 300개사(社) 700개 부스의 전시규모로 개최된다. <2015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바이오, 농약, 융복합 산업, 작물재배 및 가공, 시설농업, 농업유통 및 물류, 농기계 자재, 축산, 임업, 토종종자, 이너뷰티, 농식품, 식자재, 농업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장에서의 직접 체험은 물론 인터넷 홈페이지(www.agrex.or.kr)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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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11월의 꽃과 새 '한란과 흰배지빠귀'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1월의 꽃과 새로 ‘한란’과 ‘흰배지빠귀’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한란(Cymbidium kanran)은 제주도에서 자라는 상록성 다년초로, 11월부터 피는 황록색과 홍자색의 아름다운 꽃과 은은한 향기로 관상용으로 매우 가치가 높다. 한란은 종 자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 식물이다. 흰배지빠귀(Turdus pallidus)는 참새목 지빠귀과의 새로 육지부에서는 여름 철새로 활동하지만, 제주도에서는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로 제주도 전역의 계곡 주변이나 울창한 숲에서 번식을 하고, 농경지, 도심공원, 곶자왈 등에서 관찰할 수 있다. 흰배지빠귀는 가을에 땅 위를 돌아다니며 곤충이나 지렁이를 찾아먹거나 나무 열매를 먹는 모습을 자주 관찰할 수 있으며, 특히 20종이 넘는 많은 수종의 종자를 산포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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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붉가시나무, 우리나라 탄소 저장량 1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 주요 15개 수종의 탄소 저장량을 산정한 결과, 난대상록수종인 붉가시나무의 탄소 저장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가 고유의 온실가스 배출ㆍ흡수계수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주요 수종별(침엽수 아홉 종류, 활엽수 여섯 종류) 탄소 저장량을 산정한 결과, 활엽수인 붉가시나무의 1입방(m3)당 탄소 저장량이 0.840 탄소톤(ton C)으로 가장 높았으며, 같은 활엽수인 신갈나무(0.738 ton C)와 졸참나무(0.731 ton C)가 그 뒤를 이었다. 침엽수 중에는 해송(0.473 ton C), 잣나무(0.459 ton C), 리기다소나무(0.418 ton C)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붉가시나무의 헥타르(ha)당 연간 이산화탄소(CO2) 흡수량은 7.89 이산화탄소톤(ton CO2)으로 중형자동차 3대가 1년 동안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을 상쇄하는 효과와 같다. 분포면적별 총 탄소 저장량으로는 우리 산림의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소나무(2,220천 헥타르)가 130,446천 ton C으로 가장 많은 탄소를 저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분포면적이 적은 난대 상록수종인 붉가시나무(1.8천 헥타르)는 탄소 저장량이 208천 ton C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소나무가 흡수하는 연간 총 이산화탄소량은 25,385천 ton CO2으로 중형자동차 10,577천대가 1년 동안 내뿜는 이산화탄소량을 상쇄하는 효과와 같다. 현재 우리나라 산림에서 전국적으로 고루 분포하고 있는 소나무의 총 탄소 저장량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따르면 신갈나무, 굴참나무 등의 참나무류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과 같은 난대상록수종이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으로 그 분포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수종별 온실가스 배출ㆍ흡수계수는 산림 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정량화하는 계수로, 국가와 지자체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및 산림의 탄소상쇄사업 등에서 탄소 저장량 및 흡수량을 산정할 때 사용된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보고서를 작성할 때 국가 고유계수를 개발ㆍ적용한 통계는『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제시된 기본값을 사용한 통계보다 신뢰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산업연구과 강진택 박사는 “우리나라 주요 수종에 대한 온실가스 탄소배출계수 개발로 탄소배출권 거래 등 지구온난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요한 산림부문 탄소 흡수ㆍ저장량의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게 되었다”면서, “단일수종으로는 입방(m3)당 가장 많은 탄소를 흡수ㆍ저장하는 붉가시나무야말로 기후변화 대응 수종으로 손색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 수종을 예측하고, 국가고유계수를 활용하여 탄소 저장량 및 흡수량이 높은 수종을 찾아내는 등 지구 온난화에 맞서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 IPCC(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 온실가스 통계 산정을 위한 가이드라인(IPCC,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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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밀레니엄공원에 한국-덴마크 건축가 공동작품 전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덴마크 아르후스(Aarhus) 건축학교와 한국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협업하여 완성한 대나무 조형작품 “Cocoon III”를 11월 7일(토)부터 한 달간 국립산림과학원 밀레니엄공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Cocoon 프로젝트”*는 덴마크 아르후스 건축학교의 Studio CONTEXT에서 시작된 것으로, 건축 재료로서의 대나무를 주제로 하고 있다.  대나무와 야자나무 껍질, 돌로 만들어진 “Cocoon I”은 인도의 CARE건축학교(Center for Applied Research and Education)와의 협업으로 인도에 설치되었으며, 대나무, 마호가니와 철로 만들어진 “Cocoon II”는 아르후스 건축학교에서 라이프 한센(Lief Hansen) 교수와 학생들이 제작하여 이탈리아의 2015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 전시되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Cocoon III”는 라이프 한센 교수와 김사라 건축가(Diagonal Thoughts 대표)가 인도에서 “Cocoon I”을 모티브로 공간, 건축, 재료(대나무)의 세계를 통합하고자 하였고, 분리와 조립이 가능한 대나무 구조체를 제안하였다. 아르후스 건축학교는 재정적 지원을, 한국의 건축가와 디자이너들(김사라, 강소진, 황승환, 양기혁, 백지수)은 디자인, 제작 및 설치를 담당하였으며,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대나무의 특성을 살리는 가공기술과 시설을 제공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Cocoon III는 우리나라 대나무를 이용한 조형 건축물로서 재료적 우수성과 작품성을 보여준다”면서, “우수한 목재를 가지고 건축 및 디자인 전문가와 협력하여 이러한 작품을 탄생시킨 것처럼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다른 분야와의 협업을 통해 나무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설치된 전시물은 홍릉숲이 개방되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 Cocoon 프로젝트 : Cocoon은 고치를 뜻하는 말로, Cocoon 프로젝트가 남인도 트리치(Trichy)의 KVK(Krishi Vigyan Kendra) 농장에서 시작하여 그곳의 누에고치의 형태를 차용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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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파편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단절 위험, 경기도 가장 높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2010년대 들어 산지전용의 지역적 불균등이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경기도는 여전히 불균등한 상태라고 밝혔다. 산지전용(山地轉用)은 산지의 본래 목적인 조림과 숲 가꾸기 외의 용도, 토석(土石) 등 임산물의 채취, 산지일시사용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하는 것으로,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산지의 형질을 변경하는 것까지 포함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지산촌연구팀에서 수행한 지니계수를 이용한 산지전용 불균등 추이 분석 결과에 따르면, 1997년의 산지전용에 대한 지니계수는 0.74였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0.57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는 다른 지역들과 달리 여전히 불균등한 상태(1997년: 0.76, 2010년대: 0.72)로 나타났는데, 이는 공장용지, 택지 등과 같은 산지전용이 많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산지전용 면적의 추이는 2009년 15,877헥타르에서 2013년 7,432헥타르로 감소 추세에 있었으나, 2014년에는 8,544헥타르로 2013년 대비 약 15퍼센트 증가하였다. 2014년의 지역별 산지전용은 경기도(1,806헥타르)와 경상북도(1,364헥타르)에서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계수는 원래 인구분포와 소득분포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수치로서 ‘0’은 완전균등, ‘1’은 완전불균등한 상태를 의미하는데,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불균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산지전용의 특정 지역 집중은 개별 수요자 중심의 산지개발로 인해 나타나며, 이는 산지의 파편화로 인한 산림생태계의 단절과 산지경관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이를 방지하기 위해「산지관리법」제3조의2에 따라 ‘산지관리기본계획(2013~2017년)’을 수립하는 등 산지의 합리적 보전과 이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지연구과 권순덕 박사는 “자연친화적 산지관리를 위해서 산지전용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생태계의 연결성 확보와 지속가능한 산지관리를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균형 있는 산지 이용계획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지 보전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 산지관리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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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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