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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나무 이용한 차세대 종이배터리 세계 최초로 개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울산과학기술원(청장 정무영)과공동연구를 통해 종이학 수준으로 접을 수 있고, 기존 전지보다 3배 이상 오래 쓸 수 있는 차세대 종이 리튬이온 전지(배터리) 제조 원천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산림과학원 이선영 박사팀과 울산과기원 이상영 교수팀은 나무에서 추출한 물질(나노셀룰로오스)을 이용해 리튬이차전지의 전극과 분리막을 제조해 고용량, 유연성을 확보한 종이배터리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이번 기술은 현재 국내‧국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나노재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10월 12일자에 표지 논문으로 게재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9월에도 종이처럼 휘어지는 배터리 제조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확보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구는 지난해 보다 전지용량을 기존 전지의 3배 이상으로 증가시켰으며, 종이학처럼 접을 수 있을 정도로 모양을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튬이온전지 세계시장은 2014년 기준 약 23조 원으로 추정되며 2020년에는 64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천기술이 상용화되면 전 세계 차세대 리튬이온전지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이선영 박사는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 소재를 이용해 기존 전지보다 월등한 성능과 유연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국내 이차전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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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북한산림복구를 위한 작지만 큰 첫걸음 내딛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8일 북한 산림의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탐사(Remote Sensing) 전문가 회의를 갖고 부처 간 협업으로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산림은 전 세계 산림황폐화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과학적인 북한산림의 복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북한산림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접근불능지역인 북한의 산림 실태 조사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원격탐사 기술의 활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그동안 상호 정보 공유가 어려웠던 3개 부처(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연구기관의 북한 원격탐사 연구 현황과 향후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집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996년 인공위성영상을 이용한 북한산림자원량조사를 시작으로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위성영상을 통해 분석한 양강도 혜산시의 산림황폐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북한 산림 황폐화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북한 전체 논 면적 산정을 마쳤고 현재 밭에 대한 분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산지를 개간하여 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북한 농경지 분석과 관련된 기준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아리랑3호 영상을 이용하여 도시개발, 자연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북한토지피복지도 제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3개 부처가 협업과제를 통해 북한 개간산지 정보 구축과 같은 부처간 공동 이슈를 해결하고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박사는 “정확한 북한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서는 다락밭, 비탈밭 등 개간산지를 농경지로 볼 것인가? 산림황폐지로 볼 것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산림․농업․환경 분야가 함께 고민하여 상호 합의된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1970년대 자연5대개조사업을 통해 경사 15도 이상의 경사지에 다락밭과 비탈밭을 조성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1990년대 국제적 고립과 수년간의 자연재해로 인한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면서 식량 증산을 위한 산지개간, 땔나무 채취와 과도한 벌채 등으로 인해 산림황폐화가 가속화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북한 전역에 대한 산림 황폐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북한 산림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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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 국내 도시 중 도시숲 연결성 가장 낮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7일 우리나라 주요 도시 중 서울의 녹지연결성이 가장 낮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수행한 녹지연결성 연구 결과 서울의 도시숲은 주로 도시 외곽에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우리나라 7개 주요 도시(서울, 부산, 인천, 대전, 대구, 광주, 울산)중 도시숲 간의 연결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연결성은 도시숲이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각 도시숲을 임의로 증가시킬 때 전체 도시숲이 모두 연결되는 정도를 의미한다. 도시생활을 하는 시민들을 위한 필수 인프라가 되고 있는 도시숲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은 물론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한 기후변화 방지와 함께 도시의 온도를 낮춰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7일 도시숲의 혜택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도시숲 활동가와 함께 시민참여형 도시숲 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찬열 박사는 “대규모 도시 숲도 중요하지만, 땅값이 비싼 도시에서는 작은 규모라도 시민의 이용 강도가 높은 강소(强小) 도시숲의 조성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참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시숲을 통한 산림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산소공급과 이산화탄소 흡수, 열섬 완화 효과와 같은 도시숲의 생태적 가치, 도심생물다양성, 도시 식생의 변화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도시숲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시민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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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의 6차 산업화! 농산촌의 미래를 연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10월 8일(목)부터 열리는 ‘2015 산림문화박람회’에서 임업의 6차 산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연구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임업의 6차 산업화! 미래를 연다!’라는 주제로 6차 산업화로 희망찬 농산촌을 만들기 위한 1, 2, 3차 산업 분야의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1차 산업분야에서 숲 가꾸기효과,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호두, 밤, 헛개나무, 산채, 표고 등 신품종 및 산지축산과 연계된 산림복합경영 방법인 산지양계 등 연구성과를 소개한다. 2차 산업분야에서는 우리 생활속에 활용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친환경 목재소재, 나노 기술로 개발된 휘어지는 종이배터리, 생명공학 기술이 활용된 중금속 흡수 신품종 포플러 등이 소개 된다. 3차 산업분야에서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생애주기에 따라 산림으로부터 제공되는 문화·휴양적 가치를 제공하는 산림복지 서비스와 친환경 주거공간으로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목조주택 모델 등 이 소개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립나무병원, 단기소득 상담 코너를 마련해 개발된 연구성과를 필요로하는 임업인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 중 계속 운영되는 국립나무병원은 단기소득수종 및 생활권에서 발생하는 수목병해충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10월 8일과 16일 진행되는 임업 컨설팅에서는 임업분야의 주요 유실수와 산채, 산양삼의 재배기술과 관련된 상담이 이루어진다. 임업을 통해 농산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가 소개되는 ‘2015 산림문화박람회’는 10월 8일(목)부터 18일(일)까지 11일간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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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경 없는 협력으로 만드는 녹색 아시아!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10월 7일 우리나라 산림과학기술의 국제적 확산과 아시아 국가들과의 산림협력 강화를 위해 「한-아세안 산림협력기구(AFoCo, ASEAN-ROK Forest Cooperation Secretariat)」와 상호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약은 수요자와 현장중심,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세계일류 산림연구기관을 지향하는 국립산림과학원과 지속 가능한 개발 측면에서 산림복원과 보전을 통하여 녹색 아시아를 위한 지역 협력을 장려하는 한-아세안 산림협력기구가 상호 협력을 통해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불훈련 프로그램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 협력, ▲임목육종을 통한 산림황폐지 적합 수종 선정 등 산림복원사업 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협력, ▲산림과학 진흥을 위한 정보활동 및 네트워크 확대 협력, ▲출판물의 공동 출판 및 배포 등 지식정보 보급 확산 등에 관한 협력 둥 이다. 기후변화나 사막화와 같은 지구적 관심사들은 이제 개별 국가차원에서 대응할 수 없는 문제가 되었다. 따라서 국제기구와 여러 국가들은 지역단위에서 다양한 방식의 정보공유와 협력 사업을 통해 해결방안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우리나라는 산림정책과 녹화기술 등에 관한 풍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아세안 산림협력기구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지역의 황폐화된 산림을 복원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협약의 후속조치로 한-아세안 산림협력기구가 캄보디아의 산림복원을 목표로 추진하는 ‘랜드마크 프로그램(Landmark program)’의 성공을 위하여 임목육종에 관한 정보제공 및 기술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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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을 ‘세계적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6일 서울 홍릉수목원 내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홍릉포럼’을 개최한다. ‘홍릉숲,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숲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개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홍릉단지에 위치한 대학, 국책연구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연구단지의 대명사인 홍릉단지가 세계적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에서는 홍릉숲의 역사가 담긴 동영상 상영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국토녹화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우종민 인제대 교수가 ‘숲 치유, 현대사회 숲의 새로운 가치’, 신준환 동양대 교수가 ‘다시 나무를 보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의 기획발표를 통해 홍릉단지의 전망과 과제가 제시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2012년 출범한 ‘홍릉포럼’은 홍릉숲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교육, 의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14개 인접 기관들이 지식 연합지구(클러스터)로 참여해 홍릉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제7회 홍릉포럼에는 기존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녹색기술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함으로써 과학기술 연구단지로만 머무르지 않고 명실상부 세계적인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도약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홍릉은 과학과 교육, 문화와 예술을 통해 미래를 책임지는 창의적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며 ‘홍릉포럼을 구성하는 모든 기관들이 진정한 정부3.0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실천하여 창조경제의 결과물을 낳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홍릉포럼 참여기관 : 경희대, 고등과학원, 고려대, 국립산림과학원, 녹색기술센터, 서울시립대, 수림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대, 한국원자력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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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백양로 재조성에 백양나무 복제목 지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통육종기법과 조직배양으로 복제된 백양나무 100여 그루를 백양로(路) 조성을 위해 연세대학교에 기증했다고 전했다. 올해 5월 초, 연세대학교 동문회보에 “백양로에 심을 백양나무를 찾는다”는 공고가 실렸다.   백양나무는 연세대학교의 교목(校木)으로, 연세대학교 백양로는 그 길이가 550미터에 이른다. 1960년대까지는 길 양쪽에 백양나무(은백양나무)가 빼곡해 백양로로 불렸다. 하지만 이후 꽃가루가 심하다는 이유로 큰 백양나무 세 그루만 남겨두고 모두 은행나무로 대체했다. 그런데 최근 연세대학교가 ‘백양로 재창조 사업’을 시작하면서 남아있던 세 그루의 백양나무도 경기도 고양의 삼애캠퍼스 부지로 옮겨 심어 현재 백양로에는 백양나무가 없는 실정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연세대학교가 동문들에게 백양나무 묘목을 구한다는 요청을 한 것이다. 소식을 접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유전자원부에서 포플러나무 육종(育種 : 생물을 유전적으로 개량하는 것)을 위하여 보존 중인 50년생의 어미나무(모수)를 이용하여 100여 그루의 복제 묘목을 만들어 분양하게 되었다. 이번에 사용된 복제기술은 어미나무의 뿌리에서 나온 맹아(root bud, 뿌리눈)를 새로운 나무로 키우는 전통적 무성증식 방법과 어미나무의 그루터기 줄기로부터 액아(axillary bud, 겨드랑이눈)를 분리한 다음, 조직배양을 통해 여러 개의 줄기를 유도하고 뿌리를 내려 묘목을 육성하는 생명공학방법 두 가지 기술이 사용되었다. 무성증식법으로 복제된 3년생 묘목은 7일 열리는 ‘백양로 Grand opening’ 행사에서 백양로에 식재되고 조직배양으로 복제된 1년생 묘목은 연세대학교 측에서 더 키운 뒤 식재할 계획이다. 백양나무(Populus alba)는 양버들, 미루나무와 더불어 포플러의 대표적인 나무종류로, 유럽에서 중앙아시아까지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1800년대 후반에 선교사들에 의해 도입되어 1970년대까지 마을길이나 조경수로 많이 심겨지며 국내에 토착화된 나무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백양나무는 대부분이 암나무로, 수나무를 찾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이번에 백양로에 심어진 백양나무는 이탈리아에서 도입한 수나무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는 암나무에서 발생되는 솜털과 같은 하얀 씨앗 털은 날리지 않을 것이다. 한편 백양나무는 고(故) 현신규 박사가 개발한 현사시나무(은수원사시나무)의 어미나무 역할을 하였다. 현사시나무는 백양나무와 우리나라 자생종인 수원사시나무의 교잡종이다. 이번에 분양된 백양나무도 현사시나무 육종에 사용된 나무다. 이번 백양나무 복제를 주도한 국립산림과학원 임목육종과 장경환 과장과 산림생명공학과 문흥규 과장은 “전통기술과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전통과 역사성이 있는 나무를 복제 생산한 일은 정부 3.0 시대 협업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며 반겼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정부 3.0 시대 협업 실천으로 기관 간 칸막이를 없애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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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7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10월의 꽃과 새 '억새와 제비'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0월의 꽃과 새로 ‘억새’와 ‘제비’가 선정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억새(Miscanthus sinensis Andersson)는 벼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전국의 산과 들에 흔히 자란다. 꽃은 산방꽃차례로 부챗살에 작은 이삭이 촘촘히 달린 모양이며, 9월에 피기 시작하여 10월 중순부터 절정을 이룬다. 특히 제주도는 가을이면 오름, 올레길, 들녘 전체가 은빛 억새로 뒤덮이는데, 청명한 하늘, 석양빛과 어우러져 이룬 장관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제비(Hirundo rustica, Barn Swallow)는 참새목 제비과로 번식을 위해 찾아오는 여름철새이다. 도심, 해안, 곶자왈, 한라산 정상 등 제주도 전역에서 관찰되며, 삼월삼짇날 찾아와서 10월인 음력구월구일 중양절에 떠난다. 제비들은 떠나기 전에 도심의 전깃줄이나 왕벚나무 가지에 수백에서 수천마리가 모이기도 한다. 하지만 둥지 지을 공간이나 먹이 부족, 월동지로 떠나기 전 모이는 장소가 도심의 변화 등으로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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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홍릉숲’을 ‘세계적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6일 서울 홍릉수목원 내 산림과학관 국제회의실에서 ‘제7회 홍릉포럼’을 개최한다. ‘홍릉숲, 국민행복에 기여하는 숲의 가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개 토론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홍릉단지에 위치한 대학, 국책연구기관 등 14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학기술 연구단지의 대명사인 홍릉단지가 세계적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자 계획되었다. 행사에서는 홍릉숲의 역사가 담긴 동영상 상영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이 국토녹화에 기여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우종민 인제대 교수가 ‘숲 치유, 현대사회 숲의 새로운 가치’, 신준환 동양대 교수가 ‘다시 나무를 보다’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김재완 고등과학원 교수(Open-KIAS 센터장)의 기획발표를 통해 홍릉단지의 전망과 과제가 제시되고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2012년 출범한 ‘홍릉포럼’은 홍릉숲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교육, 의료, 문화, 예술 등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14개 인접 기관들이 지식 연합지구(클러스터)로 참여해 홍릉지역 발전을 위한 미래 의제를 발굴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제7회 홍릉포럼에는 기존의 연구기관과 교육기관 뿐만 아니라 녹색기술센터, 수림문화재단과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참여함으로써 과학기술 연구단지로만 머무르지 않고 명실상부 세계적인 창조경제 문화단지로 오르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홍릉은 과학과 교육, 문화와 예술을 통해 미래를 책임지는 창의적 인재들이 모인 곳’이라며 ‘홍릉포럼을 구성하는 모든 기관들이 진정한 정부3.0의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을 실천하여 창조경제의 결과물을 낳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홍릉포럼 참여기관 : 경희대, 고등과학원, 고려대, 국립산림과학원, 녹색기술센터, 서울시립대, 수림문화재단,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 경영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예술종합학교, 한국외대, 한국원자력의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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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6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부정부패 척결 위해 업무 협약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공직자 자정운동 확산을 위해 민간기업인 상원엔지니어링(대표 정정순)과 10월 3일(토) 대전 회덕 동춘당 공원에서「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과 상원엔지니어링 임직원은 ▲부정부패 척결 및 청렴 실천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활동에의 상호 협력 ▲공직비리 척결 및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에 동참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청렴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상원엔지니어링은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을 위하여 상호 부정부패 척결과 청렴 활동에 협력하며, 알선ㆍ청탁 및 금품ㆍ향응 제공 등과 같은 모든 부정비리를 척결하여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을 다지는 활동의 하나로, 대전 시민들의 힐링 공간인 계족산을 찾아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익침해행위 발생 시 공익신고 방법과 공익신고자 보호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고, 청렴실천 의지를 표현한 ‘깨끗한 마음 다지기’ 청렴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지원과 원상호 과장은 “공직자로서 청렴하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직사회가 자기정화운동과 청렴문화 정착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면서, “청렴한 생활이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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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 소나무 재질 지도(Map)’ 제작 나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소나무의 조직학적 특성, 기초물성, 역학적 성질 등을 조사하고, 재질 차이를 밝혀내 ‘소나무 재질 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러시아에서 자란 소나무와 캐나다에서 자란 소나무, 우리나라에서 자란 소나무의 목재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국산 소나무 중 안면도산(産)과 울진산(産)은 서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 소나무마다 발현되는 특징을 알아야 할 것이다.  소나무는 예부터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ㆍ관리했고, 우수한 재질의 소나무는 궁궐과 관청과 같은 건축물이나 배를 만들 때 그 재료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모든 소나무가 같은 목적에 사용되지는 않는다. 소나무의 생장활동이 개체마다 다르고 지역별로 발현되는 특징도 다르기 때문이다. 우수한 재질의 소나무를 선정하고 목적에 맞게 이용하기에는 아직 기술적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3년부터 국내 대표 소나무 산지(産地)인 경상북도 울진군 소광리와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도를 대상으로 재질적 차이를 밝혀내기 위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올해까지 소광리와 안면도의 소나무의 재질 발현 메커니즘(식물이 생리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기본적인 원리) 연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점차 대상을 전국의 소나무로 확대하여 연구를 계속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재료공학과 엄창득 박사는 “소나무 재질 지도가 구축되면 소나무를 이용할 때 원산지, 재질적 특성 등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지역별 소나무의 용도 개발이 가능할 것”이라며, “벌기령(벨나이)이 된 우리나라 소나무 이용에 좀 더 효율적인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세구조에 대한 기초물성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인 가운데, 국립산림과학원은 나노 수준의 기술 등 최신 기술을 이용하여 소나무의 물리적, 역학적 성질을 연구하고 있다. 또한 목재를 구성하는 가도관(假導管 : 수액의 통로가 되는 조직)의 길이를 이용한 지역별 차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소나무의 생장활동과 관련된 형성층 활동도 꾸준히 관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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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2015 홍릉숲 단풍 달력’ 발표
    국립산림과학원(남성현 원장)은 10월 1일 가을철 시기별로 단풍을 골라 감상할 수 있는 “2015년 홍릉숲 단풍달력”을 발표했다. 홍릉숲 단풍달력은 2007년부터 홍릉숲에 있는 단풍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 단풍이 드는 45수종을 대상으로 9월부터 매일 수관전체의 단풍 비율(%)을 모니터링 하여 수종별 단풍 개시일(수관의 10% 이상 단풍이 든 시기)을 나타낸 달력이다. 올해 홍릉숲 단풍은 10월 1일부터 은단풍나무, 꽃단풍, 삼손단풍, 조일단풍 등 다양한 단풍나무 수종을 시작으로 신나무, 백합나무, 화살나무, 신갈나무 등으로 이어져 10월 하순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단풍을 즐길 수 있는 기간은 수종에 따라 다른데, 은단풍, 신나무, 조일단풍, 삼손단풍, 세열단풍 등 단풍나무 수종은 40일 이상으로 길고,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등 도토리가 열리는 참나무 수종은 20일 내외 기간 동안 단풍을 즐길 수 있으며, 고로쇠나무와 쇠물푸레나무는 10일 정도만 단풍을 볼 수 있다. 단풍 색은 다양한 색소의 종류와 함량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데, 단풍나무, 신나무, 옻나무, 붉나무, 화살나무, 복자기 등은 붉은색의 단풍이 아름답고, 은행나무를 비롯해 아까시나무, 피나무, 호도나무, 튜립나무, 생강나무, 자작나무, 물푸레나무 등은 노란색 단풍으로 단연 손꼽힌다. 단풍나무科의 고로쇠와 우산고로쇠는 맑은 갈색을 나타낸다. 또한 노란색, 붉은색의 아름다움 못지않게 늦가을에 절정을 보이는 상수리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나 너도밤나무는 가을다움을 표현하기에 적당한 노란갈색(Tannin 성분)을 띤다. 국립산림과학원 김선희 박사는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말까지 가뭄이나 기온이 갑자기 영하로 떨어지는 등의 이상기상현상 없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이 지속된다면 아름다운 단풍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는 가을철 날씨는 건조하고 산에서는 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에 조그마한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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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0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시 등과 도심 제비 찾기 프로젝트 추진
    서울 도심에 살고 있는 제비의 수가 15개 자치구에 최소 650마리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서울시, 생태보전시민모임, 터치포굿과 공동으로 도심 제비 찾기 사업인 ‘제비 SOS(Swallow of Seoul) 2015’ 추진결과를 발표했다. 시민제보 및 문헌조사 등을 통해 제비가 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15개 자치구 내 서식처를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개체수를 조사한 결과 139개의 사용둥지와 477개의 옛 둥지를 발견, 최소 650 개체의 제비가 서울 도심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제비가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은 강동구, 강서구, 마포구, 동대문구 순으로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이 많이 분포하고 주변에 하천을 끼고 있어 상대적으로 먹이자원이나 둥지재료 확보가 수월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박찬열 박사는 “제비는 한 마리가 연간 5만여 마리의 해충을 먹는 이로운 역할을 하는 새로, 올해 최소 650마리의 제비가 서울시에서 약 2천만원 상당의 해충방제 혜택을 주었다.” 며 “다세대 주택과 한옥 마을 등 기존 둥지자원도 중요하지만, 제비 개체수를 늘리기 위해 산림과 하천 등 제비 서식지 보전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 결과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도심 제비 서식 지도로 서비스 되며, 오는 10월 2일(금)에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제비 보호를 위한 시민과의 소통 행사, ‘제비 SOS 토크 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제비와 같이 도심에서 살고 있는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및 관련단체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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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3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산목재 이용 활성화 해법 난연목재에서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지난 9월 23일 ㈜영림목재에서 국내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목재난연 현장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연찬회는 목재보존협회 회원사 및 관련업체가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손동원 박사가 ‘한국의 난연목재 개발 연구동향’, 일본삼림총합연구소의 Harada Toshiro 박사가 ‘일본의 내화목재 산업 동향 및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난연목재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위한 전문가들의 토론을 이끌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난연목재 연구를 통해 친환경 난연제 eGF를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마친바 있다. 올해 기술이전을 마치고 상용화를 목전에 두고 있는 친환경 난연제 eGF를 처리한 목재는 난연3급 기준을 만족시켜 건축소재 활용을 통한 국산목재 고부가가치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국산재 이용정책의 일환으로서 내화목재 개발연구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으며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내화 인증을 통한 목조건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현장연찬회에서는 국산재의 부가가치를 높여 이용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한국과 일본의 목재난연기술이 소개되었다.”며,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로 국내목재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연찬회는 한일 농수산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국립산림과학원과 일본 삼림총합연구소와의 공동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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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3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악기상 관측하는 120개의 눈으로 산불과 산사태 모두 잡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산악기상정보 범부처 공동 활용을 위한 산림기후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산악기상정보 범부처 공동 활용 심포지엄」을 24일(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악기상정보 개방ㆍ공유를 통한 부처 간 소통ㆍ협력 등 정부 3.0 구현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산림청, 기상청(국립기상과학원), 국방부(육군본부, 제3야전군사령부, 공군기상단), 서울시, 국립공원관리공단, 학계, 산업계 등 기상 및 방재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산악기상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가 협업체계가 발표되었다. 또한 부처 간 산림재해의 효율적인 대응 뿐 아니라 산림지역 기후변화 감시, 산림이용객 맞춤형 서비스 등 국민 개개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심포지엄 주제발표는 △산악기상관측망 구축 현황과 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국립산림과학원 원명수 연구관), △기상관측표준화 및 산악기상정보 활용(국립기상과학원 최병철 센터장), △산악기상정보 국방부 활용 사례(국방부 김영기 중령) △산악지역 국지기상 모델의 개선 및 적용(강원대학교 이종범 교수) △산악기상관측망 서울시 활용 사례(서울시청 최서영 주무관) 순으로 이어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해에 대한 예측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산악지역에 총 200개소의 산악기상관측망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로 1단계(2012∼2015) 산악기상망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에 120개 지점의 산악기상관측소가 완성된다. 현재까지 산악기상정보의 융합으로 산불발생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74.2%에서 83.3%로 10% 가량 향상시켰다. 산림재해를 정확히 예측하기 위해서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산악지역의 바람은 평지보다 3배 정도 강하고, 강수량은 2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산악지역의 기상특성이 일반기상과는 다르며, 그렇기 때문에 산악기상자료와 일반기상의 융합ㆍ복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준다고 하겠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원명수 박사는 “현재 대부분의 기상정보가 평지에서 관측된 정보이기 때문에 산림재해를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림청에서는 산 정상부에 산악기상을 측정할 수 있는 자동기상장치(Automatic Weather Station, AWS)를 설치하여 산악지역과 평지의 기상자료를 융합한 산악기상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기상청, 국방부, 지자체 등 관계 부처와 학계, 산업체 등과 정보를 공유하여 명실상부한 정부3.0 실현을 통해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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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알밤 주고 온실가스 삼키고!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햇밤이 출하되고 있다. 산기슭 곳곳에서 툭툭 떨어지는 밤송이 속 탐스러운 알밤 가득한 계절, 우리에게 식량이자 소득을 올려주는 임산물로만 여겨졌던 밤나무가 대한민국의 허파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산림산업연구과 손영모 박사는 우리나라 밤나무 통계자료와 탄소계수를 이용하여 밤나무가 총 25,867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고 있음을 계산하고, 연간 1,293천 톤씩을 계속 저장하고 있음을 밝혔다. 현재 전국 밤나무의 평균 나이를 20년 정도라고 보고, 헥타르당(100×100m)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계산하면 약 8.3톤이 되는데, 이는 승용차 3.5대분의 연간 온실가스(CO2) 배출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다. 전국적으로 본다면 승용차 53만9천 대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을 상쇄시켜 주고 있는 셈이다. 밤나무가 언제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었는가에 대한 기록은 제대로 남아있지 않으나, 16세기 초「훈몽자회(1527년)」의 과실편에 “률(栗)”이 기록된 것을 보아 이때부터 본격적인 재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밤나무는 현재 충남 공주, 전남 광양, 경남 하동ㆍ산청 등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데, 산림청에 따르면 2010년 말 밤나무 총 면적은 7만8천헥타르(ha)로, 연간 약 1,459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 밤 신품종 개발과 기능성물질 연구 등을 통하여 소득을 올려주는 임산물이자 대기환경 지킴이인 밤나무가 더욱 왕성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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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산림과학연구 체험하며 미래 산림전문가 꿈꾼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 남부산림자원연구소 박용배 소장과 직원들이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진주중앙중학교 1학년 학생 31명을 대상으로 23일(수)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기부는 아이들의 자율적인 진로체험활동을 위해 연구소와 주요 연구 내용 등을 소개하고, 아이들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자유롭게 대화를 이어나가면서 산림과 임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이루어졌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 탐색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교육부는 2014년부터 2015년 말까지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시범 운영하고, 2016년에는 중학교 전체에 도입한다는 내용의 ‘자유학기제 시험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자율과정은 진로탐색 활동, 동아리 활동, 예술ㆍ체육 활동, 선택 프로그램 활동 등으로 채워진다. 국립산림과학원 남부산림자원연구소 최수민 박사는 “이번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산림에 대해 호기심을 갖고, 관련 직업에 대해 알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다시 한 번 임업분야의 미래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이 산림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산림과 관련된 분야의 진로를 선택하여 전문가가 된다면 미래 임업에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산림인재 양성을 위하여 앞으로 더욱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산림꿈나무 양성과 임업분야의 발전을 위해 이러한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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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지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관리방안을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9월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산림과학원, (사)산지포럼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제6회 산지山地포럼 세미나』에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에 열띤 논의를 하였다.  기존의 산지정책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산지정책 등에 대한 정보ㆍ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제도 발굴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사례 및 정책제안’(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 △‘우리나라 산지구분 제도의 변천’(국립산림과학원 박영규 박사), △‘산지전용 허가지 내 원형존치 지역의 사후관리 방안’(한국산지보전협회 곽두안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제 발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규 박사는 ‘우리나라 산지관리제도의 변천’을 주제로 1980년대 이후 산지구분제도의 변화 과정과 산지구분도의 작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시하여 산지구분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해 자연친화적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전국단위 산림기능구분도 및 경제림육성단지 활성화 방안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18년 산지구분도 작성ㆍ고시 체계 마련을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조사 체계 정립 연구를 통해 ‘산지구분 타당성조사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며, 임업인의 임산물 재배 및 산림경영활동을 방해하는 산지규제 개선 방안 연구 등 산지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합리적 산지구분을 통한 효율적인 산지관리방안 등 산지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는 것은 미래 지향적인 산지관리 연구방향의 설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지분야에 있어서 산림정책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연구를 수행하여 고객중심, 수요자중심, 현장중심의 실용적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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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지 보전과 개발이 조화된 관리방안을 찾는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9월 23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산림과학원, (사)산지포럼과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주관한 『제6회 산지山地포럼 세미나』에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에 열띤 논의를 하였다.  기존의 산지정책과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산지정책 등에 대한 정보ㆍ지식을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제도 발굴 및 개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사례 및 정책제안’(문화관광연구원 박경열 박사), △‘우리나라 산지구분 제도의 변천’(국립산림과학원 박영규 박사), △‘산지전용 허가지 내 원형존치 지역의 사후관리 방안’(한국산지보전협회 곽두안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특히, 주제 발표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박영규 박사는 ‘우리나라 산지관리제도의 변천’을 주제로 1980년대 이후 산지구분제도의 변화 과정과 산지구분도의 작성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제시하여 산지구분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이끌어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그동안 산지의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해 자연친화적 산지전용허가기준을 제시하였으며, 전국단위 산림기능구분도 및 경제림육성단지 활성화 방안 등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연구 결과를 제시한 바 있다. 최근에는 2018년 산지구분도 작성ㆍ고시 체계 마련을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조사 체계 정립 연구를 통해 ‘산지구분 타당성조사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며, 임업인의 임산물 재배 및 산림경영활동을 방해하는 산지규제 개선 방안 연구 등 산지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다양한 주제의 연구를 진행 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남성현 원장은 “자연친화적 산지이용, 합리적 산지구분을 통한 효율적인 산지관리방안 등 산지분야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문제들을 논의하는 것은 미래 지향적인 산지관리 연구방향의 설정에 매우 중요하다.”며,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지분야에 있어서 산림정책과 현장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연구를 수행하여 고객중심, 수요자중심, 현장중심의 실용적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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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 한국합판보드협회(협회장 정연준)와 공동으로 9월 22일(월)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합판보드산업의 국산재 이용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제8회 한국 합판ㆍMDFㆍ파티클보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업계, 학계 및 관련 단체에서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미래와 발전전략이 새롭게 제시되었다. △우리나라 합판보드산업의 현황과 과제(한국합판보드협회 정하현 상무이사), △목재산업발전을 위한 산림정책(산림청 김용진 사무관), △일본의 국산재 이용촉진 연구(일본삼림총합연구소 Harada Toshiro 박사), △목재제품의 품질관리제도(한국임업진흥원 박병수 팀장), △합판보드용 내수성 접착제(국립산림과학원 이상민 박사), △합판산업의 국산목재 사용 확대방안(선창산업(주) 이규현 팀장), △폐MDF의 섬유화 및 재활용 현황과 과제(경북대학교 박병대 교수), △보드산업의 원재료 이용실태 및 전망(동화기업(주) 박승주 부장) 등 여덟 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이루어졌다. 현재 국내 합판생산에 사용되는 원목은 100퍼센트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거대 목재공업국가인 중국의 영향으로 원목공급 사정은 더욱 불안정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산림녹화(山林綠化)의 성과로 중ㆍ대경목(큰 지름나무)으로 성숙한 나무가 전체 산림의 65퍼센트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산 목재자원을 고부가가치의 건축재 및 가구재인 목질판상제품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재이용정책의 뒷받침과 제품품질의 고급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 박상범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산재(國産材) 시대의 산림정책을 파악하고,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목재접착ㆍ난연기술과 자원순환의 재활용 방안이 제시되었다”면서, “국내 합판보드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품질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기를 희망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산림과학관 특별전시실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성과물(쌀가루접착제로 만든 친환경합판, 난연합판, 탄화보드, 원통형 단판적층재, 네일리스 목재데크)과 국내 합판보드업체에서 출품하는 합판․MDF․파티클보드 및 가공제품, 합판마루, 강화마루 등의 신제품전시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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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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