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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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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후변화 기사

  • 지구 살리는 탄소포인트 가입세대 꾸준히 증가
    제14회 에너지의 날 맞아 에너지절약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탄소포인트제 가입하는 전주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863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신규 가입해 에너지 절약 실천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전주시민은 총 5만1,694세대로 증가했다.   가입 규모별로는 단독주택 6,085세대와 29개 아파트 단지 1만7,238세대, 아파트 개인 가입세대 2만8,098세대, 공공기관 22곳, 학교 22곳 등이다.   전주시 탄소포인트 가입세대는 지난해 하반기 동안 전기와 상수도, 도시가스 사용량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약 5,408톤 상당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이는 소나무 108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제14회 에너지의 날 기념행사를 거행했다. 에너지의 날은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기록했던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기념해 온실가스의 폭발적 증가에 따른 온난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을 주제로 22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전주시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함께 마련한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기후변화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인 ‘내일’을 함께 시청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는 전주시민들은 오후 9시부터 5분간 생활 속 에너지 사용 줄이기를 위한 ‘전등 끄고 가족과 대화하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시는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6일에는 객사 앞 차 없는 사람의 거리에서 에너지의 날 기념식과 청소년 기후변화 및 에너지 원탁토론, 우리 동네 기온측정 결과 발표, 얼음조각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이나 직장에서의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 운동에 동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7-08-22
  • 서울시, 온실가스 줄여 135억원 확보…소나무 1억그루 심은 효과
    서울시는 2015년 배출권거래제 시행 이후 소관 사업장에서 정부 할당량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배출권 총 66만 3천톤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확보한 배출권은 국가 지정 탄소배출권거래소인 한국거래소 거래 시세로 환산하면 약 135억에 상당하고, 30년산 소나무 기준 1억 그루를 식재한 효과와 같다.           ※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세 : 20,300원/톤(2017년 8월 기준, 한국거래소)      ※ 30년산 소나무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 : 6.6㎏/그루(주요 산림수종의 표준 탄소흡수량, 산림청) 이는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원인물질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배출권 판매로 인한 세수확보라는 1석 3조의 효과로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해 이뤄낸 결과이다. 배출권거래제란 정부가 업체별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 한도를 정해주고(배출권 할당) 한도를 초과하면 그만큼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하거나 과징금을 납부하고, 한도보다 줄이면 잔여 배출권을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 현재 서울시를 포함한 기업, 지자체 등 전국 602개 업체에 배출권거래제 적용중 서울시의 경우 자원회수시설, 상수도시설, 물재생센터, 매립지 등 총 23개 환경기초시설이 적용 대상이며, 사업장별로 원전하나줄이기의 일환으로 시설 효율개선, 에너지절약, 태양광 시설 설치 등 온실가스 배출저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정부가 정한 온실가스 배출 한도보다 2015년에는 16만 5천톤, 2016년에는 14만 6천톤을 감축하였으며, 아울러 제도시행 이전의 온실가스 감축활동 또한 인정받아 총 66만 3천톤의 배출권을 확보하였다.(2017년 6월말 기준)   또한, 서울시는 배출권 거래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시 기후변화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를 개정(‘17.7.13)하여 배출권의 매각·매입대금을 기금의 조성·사용용도에 포함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배출권 매각 재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재투자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현재 정부는 배출권거래 활성화를 위해 배출권을 과다 보유한 경우 일정량 이상은 매각하도록 유도하고 있어, 시는 정부 정책에 동참하여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세부기준을 마련한 후 보유한 배출권중 46만톤을 분할매도하고 있다. 이에 현재까지 총 28만톤을 매도하여 총 57억원을 기금에 세입조치하였고 잔여물량도 내년 상반기까지 분할 매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매각수입은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 사업에 재투자 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생산에 함께 참여하여 감축한 온실가스 실적도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하여 그 재원을 재투자 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자발적인 시민동참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로 폭염·가뭄·폭우 등 이상기후가 일상화된 시대에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서울시가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선도하고 아울러 재정수입도 증대하는 기후변화대응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7-08-21
  • 소규모 친수공간과 산림조성으로 도심 열섬현상 완화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대규모 하천·녹지 조성보다 소규모 친수공간과 녹지를 곳곳에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광주국제기후변화센터에서 열린 '광주 도시열섬현상 억제와 도시계획 대응방안 토론회' 발표자로 나선 광주·전남연구원 신동훈 연구위원은 "하천과 산림은 제한된 거리에서 주변 온도를 저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신 연구위원은 "하천은 통상 주변 150m, 도시 산림은 300m 지역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유도한다"며 "도시 곳곳에 가능한 작은 지천이나 빗물을 활용한 인공수로, 분수 등을 조성하고 아파트 밀집지나 중심상가지역에 쌈지공원 둥 소규모 녹지공간을 확대하면 열섬 현상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옥상이나 건물 외벽, 주차장에 녹화 사업을 하는 등 기존 도심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도로변이나 하천, 철도 주변 유휴공간이나 도시림과 외곽 산림이 끊어진 지역에 가로수길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정응호 계명대 교수도 독일과 일본, 미국의 도시열섬 현상 극복 사례를 토대로 옥상·벽면 녹화 등 '틈새 녹지' 조성과 '바람길'을 고려한 도시 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에 따르면 독일 슈투트가르트시는 1970년대부터 도시 열섬 및 대기 오염을 개선하고자 바람길을 도시계획에 활용했다. 슈투트가르트시는 철도·공업·상업·하천 지역 등 토지 이용에 따라 도시를 11개 소규모 기후 지역으로 구분한 도시기후분석지도를 제작해 찬공기 생성 및 유동 지역 등을 파악해 도시 계획에 반영했다. 정 교수는 "국지적인 열발생 강도와 저감 효과 등을 파악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세분화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지자체의 도시계획부서에 열 환경 전문조직과 인력을 배치하고 인센티브 제공 등 열환경제도 활성화 방안 등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7-06-12
  •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한 8인,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수상
    산림환경포럼이 주최하고 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이 12월 11일(금) 대전유성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되었다. 시상식은 그간 산림환경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 공로를 세운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수상자들과 가족 그리고 각 분야의 많은 내외 귀빈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시상식에서는 입법, 자치, 연구, 교육, 정책, 행정, 단체, 임업 등 총 8개부문 수상자들에게 시상했으며 식순은 ▲ 경과보고 ▲ 운영위원장 환영사 ▲ 각계 축사 ▲ 수상자 시상 ▲ 기념촬영 ▲ 오찬 및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입법부문 수상자는 황주홍 국회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주홍 의원은 365일 상시 국감으로 환경파괴에 대한 경각심 일깨워 급증한 산속쓰레기, 산불발생 정부 특단의 대책 요구하였고 정부에 경제림조성 5개년 계획 수립 요구, 사유림 경영계획 작성 의무화 제안 등 산림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산림환경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하였다.     자치부문은 박동철 금산군수가 수상하였다. 박동철 군수는 산림자원육성 및 산림사업지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금산 산림문화타운 운영, 금산행복나무 목조건축 문화학교 운영 등 다양한 산림시책을 펼쳐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금산 구현”에 공헌하였다.   행정부문은 한준수 전북환경녹지국장이 수상하였다. 한준수 국장은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육, 녹색공간확대로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산림경관자원 육성지원, 산림재해예방 및 산림경영기반 구축에 기여한 바가 크다.   정책부문은 박기남 서부지방산림청장이 수상하였다. 박기남 청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의 가치제고,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 등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 탄소흡수원의 안정적인 기반확보를 위한 국유림 확대 등 국가 산림자원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증진에 공헌하였다.   단체부문은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수상하였다. 이석형 중앙회장은 산주, 임업인, 조합원을 위한 지원강화와 건실한 회원조합육성 및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자원조성 및 기반구축등 산림문화와 복지서비스에 공헌하였다.   임업부문은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이 수상하였다. 김남균 원장은 산림·임업·목재이용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 및 산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지원과 품질관리 및 원활한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임업 기술 서비스 전문기관의 장으로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임업의 산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데 공헌하였다.     연구부문은 장상식 한국목재공학회장이 수상하였다. 장상식 충남대학교 환경소재공학과 교수는 국내 최고의 목조건축분야 전문가로 목조주택의 보급화와 목조건축산업의 기틀을 세웠으며 국산목재를 건축구조용으로 활용하는 등 목조건축 분야에 탁월한 연구로 공헌하였다.   교육부문은 강원대학교 산림환경대학 전근우 교수가 수상하였다. 전근우 교수는 교육과 학생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저서 20여권, 학술논문257편, 국.내외 학술회의 발표 701건 등 연구성과 등 연구업적에 공헌하였다.   아울러 행사에 참석한 이들은 산림환경기능의 촉진과 새로운 발전을 도약하며 미래로 나아가자는 포부를 다졌다.   산림환경포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산림의 소중함을 바탕으로 공익증진과 환경기능 도모에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5-12-14
  • 산림청, 기후변화와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융합행정 첫 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7. 3.(금) 13:30~17:45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상청, 농촌진흥청과 함께 기후변화, 재해재난 대응을 위한 융합행정 구현을 위해 공동연수회(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농업-산림-기상 분야별 기후변화 대응과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협력과제의 발굴과 협업체계 구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서는 '육상생태계 장기관측', '기후변화 영향 장기예측',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 3가지 분야에서 각 청의 연구추진 현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재해재난 대응체계 구축연구 분야에서는 산악 기상정보를 융합한 산림재해 예측기술 개발, 기상관측 표준화와 자료 공동활용,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체계 구축 등 각 기관의 최근 연구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통합적 관점에서의 정보의 융복합 활용과 연구성과 활용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융합행정의 예를 들면, 산림청의 산림재해위험 예측분석을 기상청에서 공유하여 장마철, 태풍시기 산사태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기상 정보에 산지라는 물리적 특성에 대한 전문성이 결합되면서 산사태․토사유출 등과 관련한 국민안전이 한 단계 더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이창재 산림자원국장은 "기상과 육상생태계라는 공간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어 협력할 과제가 많다."라며, 이를 위해 "발표회,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국정과제의 원활한 이행을 도모해 나가는 한편, 우수 융합행정 성과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5-07-03
  • 산림청, '산림탄소모아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와 산림탄소 정보 한곳에서 보세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오는 29일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산림탄소상쇄제도1) 등의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산림탄소모아 시스템'을 연다. '산림탄소모아 시스템'은 ▲ 산림탄소모아 들머리사이트(portal site, 포털 사이트) ▲ 산림탄소등록부 ▲ 산림부문 온실가스 통계(inventory, 인벤토리2))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산림탄소모아 들머리사이트    - 기후변화와 산림의 역할, 국내외 탄소흡수원 정책, 산림탄소상쇄제도와 운영표준, 탄소흡수원 유지·증진 활동 관련 통계 등 정보제공  ○ 산림탄소등록부(산림탄소상쇄제도 운영시스템)    -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신청부터 타당성 평가와 등록, 모니터링, 검·인증, 산림탄소흡수량 거래 등의 업무를 전자적 방식으로 일괄 처리  ○ 산림부문 온실가스 통계(인벤토리) 시스템    - 산림·습지부문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산정을 위한 활동자료와 계수 관리, 인벤토리 산정, 품질 관리 등을 위한 업무시스템 산림은 이산화탄소를 흡수·저장하는 흡수원이자 저장고 역할을 한다. 2012년 기준으로 산림은 약 55백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약 688백만 톤의 8%에 해당하는 양이다. '산림탄소모아 시스템'은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정보 제공부터 사업 이력까지 관리할 수 있다. 산림청은 시스템을 통해 산림탄소흡수량 정보․통계의 투명한 관리와 유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림청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산림탄소모아 시스템'은 지난해 9월 대국민 공모를 통해 명칭을 선정한 만큼 많은 국민들이 산림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활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림탄소모아 시스템' 개설에 따라 녹색사업단 산림탄소센터에서는 오는 5월 7일 예비사업자, 상담사 등을 대상으로 산림탄소모아 사이트에 대한 소개와 산림탄소등록부 사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산림탄소모아 들머리사이트(http://carbon.forest.go.kr) 또는 산림탄소등록부(http://carbonregistry.forest.go.kr)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5-04-28
  •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4일 ‘팡파르’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위해 녹색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2012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가 4일 충남 부여 백마강 특별행사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일 도에 따르면, 6일까지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고대와 현대의 조화, 녹색융합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개막행사와 전시·체험장 운영, 환경행정교류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백제 고도’의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행사의 서막은 4일 오후 1시 부여 백제문화제 주무대(백마강변)에서 식전행사로 천안관현악단과 그린스타트 창작동요제 수상작이 장식한다.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은 SBS 손범규 아나운서의 사회로, 개회선언과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환영사, 유공자 및 그린스타트 경연대회 입상자 표창 등이 이어지며, 말미에는 참여자들이 녹색풍선 3000개를 날리며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한다. 유공기관 표창에서 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공로(기후변화 부문)로 공군본부와 함께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부여롯데리조트에서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대표 간담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중앙 및 충남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그린리더 등이 참여하는 녹색성장위원회 포럼이 개최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 오전 10시에는 부여 유스호스텔에서 ‘그린리더 전국협의체’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역별 그린리더 협의체 활동 현황 및 지역간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백마강변에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걷기대회와 녹색생활 상식을 겨루는 ‘OX’퀴즈대회가 진행된다. 귀즈대회 참여자에게는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온실가스 배출억제 자전거대행진’이 열린다. 자전거대행진은 참가자들이 녹색생활 실천 서명을 한 뒤, 쿨맵시나 그린카드, 녹색생활 실천 등의 내용이 담긴 깃발을 달고 전시체험장과 백제문화단지, 백마강교, 부여초등학교, 백제교 등의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와 함께 대회 기간 동안 전시·체험장에서는 현대·기아자동차, 삼성디스플레이, ㈜레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현대제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환경공단 등 녹색기업협의회 대기업 회원사와 공기업, 환경표지 인증기업 및 녹색제품협의회, 그린스타트 전국·충남네트워크,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 등이 95개 부스에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펼친다. 체험장에서 펼쳐지는 천연비누 만들기와 전통 탈 만들기, 전통 한지공예 및 ‘푸름이 이동환경버스교실’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환경보전과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밖에 도와 중국 장쑤성의 환경행정 교류회가 열린다. 교류회에서 양 도와 성은 환경시책 정보를 교환하고, 도내 환경관리 우수기업과 생태탐방시설 견학, 녹색생활실천 전국대회 관람 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전 국민들에게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일상에서 녹색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녹색 공감과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2-10-02
  • 독도바다, 건강한 생태계 유지하고 있어
     독도 주변의 잔잔한 수면아래 태어 난지 두어 달 남짓한 어린 멸치들이 무리지어 유영하고, 이들을 먹기 위해 방어떼, 전갱이 떼가 군무를 이룬다.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아름다운 독도의 바다 모습이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손재학) 독도수산연구센터(경북 포항시 소재)는 지난 9월 3일부터 6일간 독도주변해역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동도와 서도 등 9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독도는 반경 4㎞를 경계로 수심이 갑자기 깊어져 2,000m 이상의 심해 해산해역이 형성되는 해저지형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독도의 바다는 수심에 따라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물속 연안을 따라 대황, 감태를 비롯한 대형갈조류가 풍성한 해중림을 형성해 물고기를 모으는 역할을 한다. 수심 30m 암반에는 개볼락과 난류성인 자리돔, 돌돔, 파랑돔 등의 어린 물고기 및 복섬 등 체형이 작은 어류(몸크기 10cm이하)가 주로 서식하고 있었다. 동도의 수심 100m에서는 말쥐치와 불볼락 무리 외에 쥐노래미, 참홍어, 누루시볼락, 도화볼락 등의 서식도 확인했다. 수심이 2,000m인 표층에는 멸치의 유어(幼漁 2cm이하)가 다량 서식하고 있었으며, 이를 따라온 방어류, 전갱이류 등 회유성 어종이 무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처럼 풍성한 해중림, 막 태어난 멸치 유어를 비롯해 계절에 따라 각종 어린 물고기들이 다량 서식하므로 독도의 수중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이다. 한편, 독도 지킴이로 상징되는 괭이갈매기는 봄철 연안에서 산란하는 볼락류의 어린새끼들을 먹으며 독도에서 산란을 한다. 풍부한 먹이와 함께 산란을 위해 독도를 찾는 이유이다. 전영열 독도수산연구센터장은 “이번 조사로 독도 고유의 건강한 해양생태계를 유지하는 특징을 확인”했다면서 “해양생물들의 천국이 될 수 있도록 독도 바다에 관한 지속적인 연구와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2-10-02
  •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도내 3개 시ㆍ군 선정
    경남도는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김황식 국무총리, 양수길)가 주최한 2012 녹색성장 생생도시 경연대회에서 종합부문에 창원시와 거창군이, 사업부문에 통영시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명실 공히 경남도가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 1번지’임을 다시 한번 전국에 입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올해 녹색성장 생생도시 공모에는 40개 지자체에서 종합부문 14개, 사업부문 41개에 응모하였으며, 그 중 총 16개 지자체가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경연대회에 진출하였다. 경연대회에서 각 지자체는 도시별 녹색성장 정책추진 주요성과 등을 발표하였고, 최종 심사를 거쳐 종합부문 4개, 사업부문 7개 등 총 11개 지자체가 이번에 생생도시로 지정되었다. 녹색성장 생생도시 7대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받는 녹색성장 생생도시 종합부문 최우수에는 창원시가 선정되어 대통령표창을, 군 단위 우수상에 거창군이 선정되어 국무총리표창이 수여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창원시는 2020년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 달성’ 비전 제시와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조성을 위해 물과 바람이 순환하는 도시 등 4대 목표와 푸른 하늘 만들기 등 8대전략 추진결과를 발표하였으며, 그동안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산업, 폐기물, 공공부문에 대한 온실가스, 에너지 목표관리제 추진 등 시민과 함께 환경수도 으뜸도시 만들기, 군항도시 진해 희망마을 만들기 등 추진사업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거창군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 전국 최초로 추진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치ㆍ운영, 민간주도의 녹색시민 운동 등이 우수 평가를 받았으며, 통영시는 경남도의 녹색성장 브랜드사업을 통한 전국 최초의 섬마을 주민주도형 탄소제로 생태관광의 ‘연대도 에코아일랜드 조성사업’을 발표하여 사업부문의 녹색시민운동분야에서 최고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 경남도는 “이번 녹색성장 생생도시 선정을 통해 대한민국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경남의 녹색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전국의 녹색성장 롤(Role) 모델 제시에 경남도가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는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자체의 우수사례 및 성과를 도내 다른 지자체에 공유ㆍ확산되도록 하고, 지정받은 도시들이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지역녹색성장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2-09-26
  • 대구시 佛서 탄소배출권 216만유로에 팔아
    대구광역시는 국내 지자체 최초로 UN기후변화협약에 등록한󰡒방천리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확보한 1차 탄소배출권 173천CO2톤(이산화탄소 환산량)을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BlueNext(블루넥스트) 배출권 거래소에서 올해 10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판매를 실시하여 216만4천9백유로의 외화를 벌어 이에 따라 市의 세외수입으로 31억8천3백만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방천리 쓰레기 매립지에서 발산하는 매립가스를 신 재생에너지로 자원화하기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을 2006년 9월에 설치하여 2006년 10월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였으며, 사업시행자인 대구에너지환경주식회사에서 운영하고 있다.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은 매립가스 포집․정제시설 130㎥/분과 전기발전시설 1.5㎿ 규모 시설로써 연간 47백만㎥ 정도의 매립가스를 포집․정제하여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에 보일러 연료로 판매하고, 일부는 전기를 생산하여 자체 활용하고 있다. < 방천리 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전경 > 방천리 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이 UN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8월 19일 국내 지자체 최초로 CDM 사업으로 등록되었다.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은 UN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채택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수행해 얻게 된 감축실적을 자국의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개발도상국이 독자적으로 달성한 감축실적을 감축 의무가 있는 선진국에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된 제도이다. 우리나라는 이 부문에서 개도국에 포함된다. 현재 UN에 등록된 CDM사업은 총 2,560건이며, 우리나라도 49건이 등록되었으며, 국내 폐기물분야 탄소배출권은 대구시가 처음으로 발행 받았다. 이번에 판매한 탄소배출권은 지난해 11월 UN에서 발행받은 225,919톤(온실가스 감축기간 : ’07.8월~’08.3월, 7개월간) 중 UN발전기금 2%를 공제하고, 우리시가 확보한 173천CO2톤(지분 78.51%)으로써, (주)에코아이에 위탁하여 프랑스 파리에 소재하는 탄소배출권(CERs) 전문 거래소인 BlueNext에서 올해 10월 13일 판매를 시작하여 11월 24일 판매를 완료하여 3,183백만원을 지난 2일 우리시 세외수입계좌에 최종 입금하였다. 한편 2차분 탄소배출권(온실가스 감축기간 : ’08.4월~’09.3월, 1년간)도 금년 9월에 UN에 발행을 요청한 상태로 내년 6월까지 UN에서 완전성 체크 후 집행위원회에서 기술심사와 심의를 거쳐 발행 승인이 나면 315천톤 정도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으며, 앞으로 매년 30~40만톤 정도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하여 판매할 경우 45억원 정도의 수익이 예상된다. 대구시 최해남 환경녹지국장은󰡒방천리 매립가스 청정개발체제(CDM)사업󰡓으로 터득한 CDM사업 추진 관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여 현재 추진중인 음식물쓰레기 바이오가스화사업과 쓰레기 폐기물 에너지화(RDF)사업도 CDM 사업을 추진하여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계획“이며, ”앞으로 탄소배출권 판매수입 재원을 활용하여 우리시의 저탄소 녹색성장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10-12-08
  • 함평, 산림청 생태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 42억원 지원받아
    함평군이 지구 온난화를 대비하고 아름다운 산림경관 조성을 위한 산림청 생태 숲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4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함평군은 지난 달 8일 전라남도의 생태 숲 조성 사업지 현장 실사와 22일 산림청의 중앙평가 결과 군이 생태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어 앞으로 5년 동안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생태 숲 조성사업은 산림식물 자원의 보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각종 인위적·자연적 위해로부터 생태계의 교란과 파괴를 방지하고, 특색 있는 숲 복원 및 산림 생태계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국민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산림청 주관 사업이다. 이에 군은 앞으로 5년 간 함평군 자연생태공원 주변 산림을 대상으로 생태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군은 25ha의 면적에 지구 온난화 및 사막화에 따른 식물종 감소 등 식생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난·온대 상록활엽수림을 모델로 하는 생태 숲을 복원하는 한편 장기적 모니터링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생물보존, 산림교육, 학습연구, 레크리에이션 기능과 더불어 산림문화 체험과 건전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새로운 생태관광자원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녹색 생활공간 확보는 물론 생태관광자원, 환경의 산 교육장 등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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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변화
    2009-06-07
  • 에너지 배출을 줄이면서 대안 에너지 활용을 모색하는 개최
     영화 한 편을 보기 위해 전력질주로 자전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한다. 밥을 짓기 위해 태양열 오븐을 만들어 밥이 익기까지 두 시간을 기다린다. 어디서 오는 지도 알 수 없는 쇠고기 대신에 산촌마을에서 나는 산나물과 야채로 식사를 한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대신에 느티나무 그늘에서 더위를 식힌다. 자동차 갖고 휴가를 떠나 각종 에너지를 배출하는 대신에 못 쓰는 나무를 재활용하여 마을의 숲길과 마을을 아름답게 가꾼다. 숲을 가꾸고 지키는 시민단체 생명의숲(이사장 김후란, 이하 생명의숲)은 G마켓, 금산군청과 함께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산촌 에너지 캠프>를 충남 금산군 진산면 삼가리에서 개최한다. <산촌 에너지 캠프>는 일상에서 무심히 사용하는 에너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대안 에너지의 활용을 촉구하여 기후변화 시대에 지혜롭게 대응하는 지구 시민을 늘려가기 위한 캠프이다. 첫 번째 캠프는 6월 24일(수)에 시작하여 2박3일 동안 진행되며, 총 300여명의 대학생과 일반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산촌 에너지 캠프>를 주관하고 있는 생명의숲의 이수현 사무처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 변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음에도 이를 많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에 대한 인식과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실천은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실천은 특별한 사람이 아닌 누구나 함께 참여해야 할 일” 이라고 강조했다. 참여 신청은 5월 25일(월)부터 G마켓 홈페이지(www.gmarket.co.kr)에서 할 수 있으며, G마켓 홈페이지 검색창에 ‘산촌캠프’를 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G마켓 전액 후원). 관련 문의는 생명의숲 윤여진 활동가에게 할 수 있다. (www.forest.or.kr/ 02.735.3232)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9-06-01
  • 탄소제로, 저탄소 정확한 표현은?
      글/ 백두대간보전회 사무국장 김경한 신문이나 방송 행정기관에서 저탄소 또는 탄소제로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과연 바른 용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탄소( C ) 와 이산화탄소( CO₂)는 화학적 용어를 보더라도 분명 다르다. 지금은 구분하여 쓰고 있는 행정기관도 있지만 아직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는 언론이나 기관이 대부분이다. 아직도 정부기관이나 언론 환경단체들은 ‘탄소를 줄여야 한다’는 식의 문구를 관행적으로 쓰고 있다. 그러나 이산화탄소와 탄소는 전혀 다른 의미다. 이산화탄소는 온실기체로 작용하여 지구복사를 통하여 우주공간으로 나가는 에너지 중 일부를 다시 지구로 되돌린다. 이러한 이산화탄소의 성질은 지구의 에너지 평형을 깨트려서,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산화탄소는 화석연료와 같은 탄소를 포함한 물질을 완전 연소시킬 경우 생성되는데, 화석 연료의 사용이 크게 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증가하여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 하였고 이는 지구 온난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탄소는 수소, 산소 또는 질소 등과 공유결합을 안정적으로 쉽게 형성할 수 있으며 탄소원자의 특성은 다양한 공유결합 배열을 가능하게 하므로 수백만 종의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유기물질을 구성하는 기본원소로, 생물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1997년 체결된 교토의정서의 기후협약에서 명시한 감축 대상 온실가스 여섯 가지엔 이산화탄소만 포함됐지 탄소에 관한 언급은 일절 없다. 따라서 ‘탄소제로’ ‘저탄소’라는 표현은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탄소는 환경보존에 꼭 필요한 화학물질이다. 탄소가 없으면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은 죽는다. 언론의 잘못된 용어 사용은 교육적으로도 잘 못 되었다. 환경을 살리기 위해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는 것도 좋으나 그 이전에 정확한 용어 사용운동부터 해야 되지 않을까! 온실가스 감축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나타난 현실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생소한 용어나 이해하기 어려운 제도가 만들어 질 때는 가능한 쉽게 풀어 쓰도록 언론, 방송, 행정기관이 앞장 서야 한다고 본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9-05-08
  • 기후변화협약 post 2012 대비 숲가꾸기 사업 대폭 확대추진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는 2009년 4,200ha(36억원)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키로 하였으며, 이는 ‘08년 대비 156% 늘어난 것으로 일자리창출 확대와 함께 관내 국유림의 경제림 조성은 물론 수원함양을 위한 녹색댐 조성도 함께 추진한다고 말했다.   o 녹색댐 조성 숲가꾸기 사업량 : 소양댐 주변 등 700ha  또한 관내 영림단으로 바이오매스 전문 수집단을 구성하여 숲가꾸기 사업장의 임목 가치가 없는 가지, 소경목 등을 최대한 수집하여 바이오매스 원료(칩, 펠렛 등)로 공급하고, 저소득층의 월동연료도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금년도 대폭 확대된 숲가꾸기 사업예산을 상반기에 70% 이상 조기 집행하여 지역 경제난 극복에 기여하기 위한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사업의 품질향상과 투명한 추진을 위하여 영림단의 청렴교육을 겸한 간담회 개최 등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9-02-03
  • 지구 온난화, 탄소배출권 확보 산림청이 앞장선다!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에서는 2009년에 3억원의 예산을 들여 39ha의 사유림을 매수하여 국유림의 확대를 통한 국유림 역할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는 춘천․가평․화천․철원지역의 국유림과 연접한 사유림을 매년 매수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6개댐 주변에 위치하여 법정제한림인 보안림 등을 우선 매수할 할 계획으로 댐 및 한강수계 수원함양보안림 등의 확대․편입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방지의 최우선책은 탄소배출감소로, 탄소배출권을 둘러싼 각국의 대응이 다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숲을 가꾸는 일이 중요한 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  관리소장은 매수한 산림이 탄소배출 흡수원으로 활용되기 위하여 연차적으로 숲 가꾸기 사업을 실행하여 건강한 숲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9-01-21
  • 담양군,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수렵기구 수거
    담양군은 겨울철을 맞아 먹이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먹이주기와 불법 수렵기구 수거에 나섰다. 군 공무원과 수렵회 회원, 대숲맑은21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수렵기구 수거는 지난 26일 대덕면 만덕산과 수양산 일원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고구마와 옥수수, 배합사료 1톤을 동물들이 자주 다니는 길목과 계곡, 농경지 주변 등에 살포했다. 또한 산림 내에 불법으로 설치돼 야생동물의 생명뿐만 아니라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올무와 덫 등 불법 수렵기구도 제거했다. 한편 담양군은 최근 야생동물의 불법포획과 밀거래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2월말까지 밀렵 우려지역과 건강원, 불법 수렵기구 제작·판매소 등에 대한 '밀렵·밀거래 특별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8-12-26
  • 탄소배출권 확보의 첨병, 백합나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교토의정서 제2차 공약기간(2013~2017)에 우리나라가 온실가스 의무감축 국가에 포함될 것에 대비하여 산림청의 협조 하에 탄소흡수능력이 뛰어난 백합나무를 활용한 탄소흡수원 확충사업 즉,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은 국내소요 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목적으로 계획된 것으로 산림청의 제5차 산림기본계획(2008~2017)에도 반영되어 2008년 국유림 50ha 조성을 시작으로 2012년까지 총 10,050ha를 조성한다고 한다. 산림바이오순환림이란, 25년 정도의 벌기령 동안 평균 25~30cm 직경의 목재를 최종 수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식재 본수를 2~3배 정도 밀식하여 중간 간벌 부산물을 보드나 바이오에너지 원료로 활용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시업체계를 의미한다. 산림바이오순환림에서 생산되는 목질계바이오매스를 연소시킬때 방출되는 이산화탄소는 광합성을 통해 대기 중에서 흡수․축적되었던 것이기 때문에 바이오매스를 이용하더라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양을 증가시키지 않아 「탄소중립(carbon neutral)」이라고 불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화석자원 유래의 에너지나 제품을 바이오매스로 대체한다면 온실가스의 하나인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크게 억제할 수 있어 지구온난화 방지는 물론 탄소배출권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연구기관의 발표에 의하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가 점차 활성화되면서 오는 2020년에는 탄소배출권 시장이 클로벌 차원으로 확대되고 시장규모가 한화로 약 1,5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의무를 이행하는 차원에서 탄소배출권 시장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쿄토의정서에 이행규칙에 의하면 신규조림이나 재조림 등 온실가스 감축활동을 통해서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8%가 산림이지만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신규조림이나 재조림 면적은 제한되어 있다. 제한된 산림면적을 활용해서 더 많은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면 탄소흡수력이 우수한 수종이나 품종을 활용해야 하는데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백합나무는 적응성이 높고 생장이 빠르며 재질이 우수할 뿐 아니라 탄소흡수력이 높아 전문가들에 의해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에 적합한 수종으로 추천되었다.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유가상승 및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인해 목질계 바이오매스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목질계 바이오매스 수급 및 이용촉진 전략을 마련하여 임업 및 목재산업을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대응방안 마련에 대해 사회적으로 많은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사유림 협업경영 유도, 지자체 참여 활성화 등 산림청의 정책 추진과 연계하여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제성 향상을 위한 관련기술 개발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0월22일부터 10월23일까지 개최되는「백합나무 산림바이오순환림 현장연찬회」를 계기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산림바이오순환림 조성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개선안을 도출한다고 한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8-10-23
  • 북부지방산림청, 주요 산림행사는 이제 탄소중립으로 개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구길본)은 기후변화대응 현장 실천활동, 창의적 변화관리과제 발표 및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실천을 주제로 한 『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탄소중립 행사’로 10.21.(화)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최근 지구촌 핵심이슈인 기후변화대응, 창의적 변화관리과제 추진을 통한 업무개선, 고객중심의 산림행정서비스 실천 등을 주제로 한 『전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2008. 10. 21(화), 15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원주 오크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내용으로는 기후변화대응 산림의 역할, 외국 산불방지 선진사례, 고객만족(cs)서비스향상, 창의적 변화관리과제 발표, 역량강화 전직원 실천 서약 등 이다. 또한 “내가 행복하면 고객은 더욱 행복합니다”라는 주제로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산림역량 5% 향상 방안, RFID를 이용한 문화재 복원용 임목관리 계획, 산림유전자원보호림의 합리적 관리방안 등 현장에서 변화가 필요한 11개 분야의 산림사업 과제를 발표하여,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등 산림행정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 『전직원 역량 강화 워크숍』은 사회전반에 형성된 온실가스 감축의 공감대를 국민 실천행동으로 선도하기 위해, 먼저 정부기관이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현장 실천의지를 보여주고자, 북부지방산림청의 주요 행사를 탄소중립 행사로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금번 행사의 탄소중립은 워크샵 행사로 예측되는 탄소발생량 약3.1tCO2 중 당일 에너지 절감, 대중교통이용 등 탄소발생 최소화의 녹색행사로 추진하여 약0.9tCO2를 우선 자체 저감할 계획이며, 당일 저감되지 않은 나머지 탄소배출량은 금후 탄소 중립숲을 조성하여 자체 상쇄할 계획이다. ◦워크숍 탄소발생량 : 약3.1tCO2(조명․난방사용, 차량이동, 폐기물 등) ◦당일 자체 탄소저감: 0.9tCO2(에너지절약, 버스사용, 1회용품자제 등) ◦잔여 탄소상쇄량 : 2.2tCO2(2009년도 탄소중립숲 0.1ha 조성) ◦탄소중립 선언 및 탄소중립행사 참여의향서 제출 : 에너지관리공단(10.20) 아울러 북부지방산림청장(구길본)은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산림의 역할에 대하여 전 직원이 인식을 함께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현장 실천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음 한다고 이번 행사의 개최 의의를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8-10-20
  •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력은 산림으로부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은 (사)한국산림과학기술단체연합회와 공동으로 2008 산림과학기술 심포지엄 “산림환경 보전과 산림자원의 이용”을 10월 15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관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국정의 핵심 아젠다인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동력은 산림으로부터 시작하려는 산림청의 정책적 의지가 돋보였다.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내 산림정책방향을 구체적으로 짚어가면서, 국제적으로도 기후변화 이니셔티브를 선점하고 아시아지역의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산림청 담당자는 밝혔다. 한편 초고유가 새대를 맞이한 우리나라에서는 산림바이오에너지 수급을 위하여 필요한 산림자원을 지속가능하게 확보하기 위하여, 속성수를 위주로하는 바이오순환림의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되었다. 즉 산림바이오매스의 친환경적 바이오에너지화 선진기술에서 옥수수, 사탕수수 등의 1세대 바이오매스 자원에 대한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비식용 초본식물이나 산림바이오매스와 같은 2세대 바이오매스 자원의 활용이 화석자원을 대체할 대안으로 상세히 제시되었다. © 산림환경신문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8-10-17
  • 자전거와 함께하는 탄소발자국 지우기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탄소순환의 중추적 역할로서의 산림관리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2008년 9월 28일 제 11회 춘천시장배 전국 MTB 강촌 챌린저대회 참가자 2,000여명과 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이란 인간의 활동이나 상품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발생하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뜻하는 것으로서 이날 춘천국유림관리소는 탄소발자국을 지우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산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가지치기, 숲가꾸기 등 탄소저감 산림활동에 참여를 동참하는 서명운동을 실시하였으며, 이에 서명에 동참한 참여자들은 생소했던 탄소발자국을 차츰 이해하면서 앞으로 숲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답도록 하여 탄소저감 산림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차천식)는 저탄소사회 지향을 위해 탄소마일리지제도, 탄소발자국 지우기 캠페인,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한층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산림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08-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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