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타이틀

임실군 관촌면에 위치한 임실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지난 6월 12일, 생활개선회 임실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재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임실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한 생활개선 과제교육의 일환으로, 농촌 여성의 정서 함양과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 날 참가자들은 목재를 활용한 서랍형책꽂이 만들기, 우드트레이 만들기, 우드버닝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쌓았다. 참가자 중 한 회원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를 활용해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고 또 우드버닝으로 그림을 새기며 성취감과 심리적 안정을 얻었고 목재의 가치를 체감하며 회원 간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며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생활개선회 임실군연합회는 농촌여성단체로 생활기술 과제교육, 생활개선회 현장교육, 농촌여성 학습단체 활동 지원, 여성농업인 정보지 공급, 농촌여성 안전향상 보조구 지원, 식문화개선 교육,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농촌여성 역량강화로 농촌생활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임실목재문화체험장은 2017년부터 (사)한옥기술인협회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한옥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성과 자연 친화성을 담은 목공 문화 거점으로, 유아·청소년 목재체험, 주민들의 생활소품만들기, 군인장병 목재체험, 실버 우드힐링 등의 다양한 세대별 맞춤형 목재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