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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 숲에 가치를 심(心)다!
    국유림 명품숲(영주 마실치유 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곳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를 비롯해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는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폭설 등 혹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숲으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아한대 수종이 생육하는 등 산림자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국유림 명품숲(거제 계룡산 편백 숲)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은 자작나무․잣나무․상수리 등의 다양한 나무가 조림되어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고 있는 숲으로, 특히, 1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새하얀 줄기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영주시 마실치유 숲은 국립산림치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등 수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마실치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국유림 명품숲(신원리 산림경영 숲, 자작)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은 1963년도에 조림된 편백과 삼나무가 29ha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이미 조성되어 도심생활권 주민들의 숲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50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숲을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숲(동해 무릉계곡 숲)   숲 산책로 정비, 안내판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유림 명품숲(대관령 특수조림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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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숲에 가치를 심(心)다!
    국유림 명품숲(영주 마실치유 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곳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를 비롯해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는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폭설 등 혹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숲으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아한대 수종이 생육하는 등 산림자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국유림 명품숲(거제 계룡산 편백 숲)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은 자작나무․잣나무․상수리 등의 다양한 나무가 조림되어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고 있는 숲으로, 특히, 1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새하얀 줄기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영주시 마실치유 숲은 국립산림치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등 수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마실치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국유림 명품숲(신원리 산림경영 숲, 자작)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은 1963년도에 조림된 편백과 삼나무가 29ha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이미 조성되어 도심생활권 주민들의 숲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50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숲을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숲(동해 무릉계곡 숲)   숲 산책로 정비, 안내판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유림 명품숲(대관령 특수조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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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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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4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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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숲에 가치를 심(心)다!
    국유림 명품숲(영주 마실치유 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곳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를 비롯해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는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폭설 등 혹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숲으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아한대 수종이 생육하는 등 산림자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국유림 명품숲(거제 계룡산 편백 숲)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은 자작나무․잣나무․상수리 등의 다양한 나무가 조림되어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고 있는 숲으로, 특히, 1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새하얀 줄기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영주시 마실치유 숲은 국립산림치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등 수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마실치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국유림 명품숲(신원리 산림경영 숲, 자작)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은 1963년도에 조림된 편백과 삼나무가 29ha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이미 조성되어 도심생활권 주민들의 숲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50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숲을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숲(동해 무릉계곡 숲)   숲 산책로 정비, 안내판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유림 명품숲(대관령 특수조림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한국 고유 침엽수종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노력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공원연구원, 국립백대간수목원 등 전문가 30여 명과 함께 기후변화 등으로 쇠퇴하는 고산 침엽수종의 생육 현황을 조사(모니터링)하고, 올해부터 추진하는 생태계 정밀 조사의 실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7월 14일 강원도 정선군에서 개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한국의 고산 침엽수를 보전하기 위하여 2016년도에 7대 중점 보전 수종*을 선정해 주기적인 생육상태 조사, 현지외보존원** 조성(봉화, 제주, 무주) 등의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7대 중점 보전 수종은 크리스마스나무로 잘 알려진 구상나무를 비롯하여 분비나무, 가문비나무, 주목, 눈잣나무, 눈측백, 눈향나무이며, 이 나무들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희귀식물로도 지정돼 있다.   ** (현지외보존원)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를 자연서식지 외에 보전하는 것으로서 종 보존을 위한 후계림 육성, 복원재료 확보 등을 위한 조치 고산 침엽수 생육현황 조사(모니터링)는 2017년부터 전국의 500개 지점을 2년 주기로 조사하고 있으며, 올해로 3차기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2021년도 국립산림과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1차기(2017~2018년)와 비교하였을 때, 2차기(2019~2020년)의 입목쇠퇴도*는 평균 약 6%p (26% →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입목쇠퇴도) 살아있는 나무와 죽은 나무의 그루 수, 나무에 달린 잎의 양과 나무줄기의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산출하는 지표 이에, 산림청은 고산 침엽수의 쇠퇴 속도를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생태계 정밀 조사에 착수한다. 입지에 따른 미세 기후, 곤충이나 야생동물 등 생물과의 상호관계를 세부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통해 향후 수분 공급 시기, 광량 조절 등 과학적이고 구체적인 고산 침엽수종 관리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조사를 위한 최신 기술도 새롭게 도입한다. 무인항공기 및 지상 라이다(Lidar)를 활용해 침엽수종 서식지의 3차원 정밀데이터를 수집하고, 기계학습을 통한 서식지 추출 자동화 모델을 개발하여 동일한 시간과 인력으로 조사 면적을 대폭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생태 시계열 자료를 구축함으로써 고산 침엽수 분포의 변화상을 예측하고, 미래 서식지 및 분포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산림관리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이현주 과장은“주기적인 생육상태 변화 여부 평가와 정밀 조사를 통해 기후 위기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침엽수종이 지속가능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7-14
  • 백두대간의 생태·인문 가치 발굴을 위한 토론의 장 열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26일 정선군 백복령에서 백두대간의 자연생태와 인문사회학적 가치 발굴을 위해 자원실태변화 조사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매년 지속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2022년 백두대간 자원실태변화 조사는 태백산 권역*에 대해 실시하며,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추진하고 있다.     * 태백산 권역 : 구룡령∼깃대배기봉(157km) 이번 토론회에서는 백복령의 한국특산식물, 희귀식물 등 식생 및 식물상을 조사하고, 특히 우리나라 카르스트 지대 중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백복령 돌리네(doline)*지형에 대한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상호토론 하였다.     * 돌리네(doline) : 석회암이 빗물이나 지하수에 녹으면서 만들어지는 오목한 함몰지 지난 3차기 태백산 권역의 자원실태변화 조사 결과(2017년), 관속식물상 626분류군, 특산식물 26분류군, 희귀식물 38분류군이 발견되었다. 또한, 토론회에서는 그간 백두대간 생태와 관련하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추진한 연구결과를 연구진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는 백두대간 보호지역은 아고산 침엽수종*의 74%가 분포하는 지역으로, 특히 태백산의 경우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분비나무의 쇠퇴가 확인되어 아고산 침엽수종의 보전을 위해 과학적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아고산 침엽수종 : 분비나무, 구상나무, 가문비나무 등 아울러, 백두대간 권역별 지향성 설정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두대간 태백산 권역은 보전 가치뿐만 아니라 자연 친화적 이용에 대한 가치도 고르게 평가되어, 앞으로 지역사회의 의견 등을 고려해 합리적인 이용과 보전을 위한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백두대간은 훌륭한 자연생태계의 보고일 뿐 아니라 인문·사회·역사적으로 가치가 뛰어나며, 각 지역별 전통문화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어 지역별로 차별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백두대간의 합리적 이용과 보전이 도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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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6
  • 숲에 가치를 심(心)다!
    국유림 명품숲(영주 마실치유 숲)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숲의 경관과 생태적 가치가 우수하고 숲 여행하기에 좋은 ‘국유림 명품숲’ 5개소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금년도에 선정된 곳은 ▲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 특수조림지’를 비롯해 ▲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두타산 무릉계곡 숲’ ▲ 충청남도 청양군 비봉면 ‘신원리 산림경영 숲’ ▲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마실치유 숲’ ▲ 경상남도 거제시 장평동 ‘계룡산 편백 숲’ 등 5개소이다. 평창군 대관령 특수조림지는 대관령의 강한 바람과 폭설 등 혹독한 기후조건을 극복하고 산림녹화에 성공한 숲으로 전나무․가문비나무 등의 아한대 수종이 생육하는 등 산림자원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뛰어나다. 국유림 명품숲(거제 계룡산 편백 숲)   동해시 두타산 무릉계곡 숲은 느릅나무․피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자생하는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베틀바위 등 기암괴석과 노송 등이 어우러져 자연경관이 아름답다.  청양군 신원리 산림경영 숲은 자작나무․잣나무․상수리 등의 다양한 나무가 조림되어 계획적으로 경영․관리되고 있는 숲으로, 특히, 10만 그루의 자작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어 새하얀 줄기에 푸른 잎이 매력적인 경관을 자아낸다.    영주시 마실치유 숲은 국립산림치유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낙엽송 등 수목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마실치유 숲길이 조성되어 있어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은 숲이다. 국유림 명품숲(신원리 산림경영 숲, 자작)   거제시 계룡산 편백 숲은 1963년도에 조림된 편백과 삼나무가 29ha 규모의 숲을 이루고 있으며, 도시숲과 유아숲체험원 등이 이미 조성되어 도심생활권 주민들의 숲 체험활동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이번에 선정된 5곳을 포함해 모두 50곳을 국유림 명품숲으로 선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명품숲을 지역의 산림관광 명소로 육성하여 산촌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유림 명품숲(동해 무릉계곡 숲)   숲 산책로 정비, 안내판 설치 등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산촌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관리와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산림청 주요원 국유림경영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보내왔던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숲에서의 휴식을 권한다”라며, “국유림 명품숲이 산촌의 대표적인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유림 명품숲(대관령 특수조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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