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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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올해 11월 29일부터 접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년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시험 계획을 20일(금) 공고 했다.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이란 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기준의 충족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응시하는 필기시험을 의미함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1.11.29(월)부터 ’21.12.9(목)까지 접수 기간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마감일 이내에 양성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1급 산림치유지도사 9개 기관, 2급 산림치유지도사 13개 기관에서 양성교육을 실시)    * 1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양성기관에서 130시간, 2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158시간의 관련 교과목을 양성기관에서 이수하여야 함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평가시험이 같은 날 실시되어 중복응시는 불가능하며, 각 급수 모두 4개 분야 각각 100점 만점으로 하여 분야당 40점 이상, 전 분야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이번 평가시험에 합격하여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숲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안내자이자 산림시설 방문객들의 심리방역과 건강도우미로서 활동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총 1,939명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1급 354명, 2급 1,585명) 세부사항은 붙임의 공고 내용 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2-719-4167/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에게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시험장소 공고 및 합격자 발표 일자는 평가시험 접수 기간에 안내할 계획이다.        * 올해 제9회 시험(2021년도)은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실시(’21.2.6)  한편, 산림청은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시행 10회째를 맞아 산림치유지도사 응시를 위한 자격기준의 확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응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20
  • 가족과 함께 서천변 산책하고 건강검진도 받으세요
    경상북도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녁 7~9시 서천둔치에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2017 시민 건강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건강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저녁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 누구나 함께 참여해 건강 체험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진료상담 체험관, 건강검사 체험관, 건강문화 체험관 등 5개 분야 30여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9월 6일 저녁 8시부터는 시민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건강걷기 행사도 실시한다. 보건의료단체, 대학, 병원, 영주소방서, 영주교육지원청, 걷기연맹 ,걷기지도자 동호회 등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료상담체험관은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및 지역병원의 참여로 간초음파,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 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복약지도,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진료상담 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검사체험관은 건강보험공단, 간호사회, 안경사회에서 참여해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 분석, 시력검사, 정신건강검사 등 생활 속에 소홀해 질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은 영주교육지원청, 대학,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걷기지도자동호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출산장려, 치매검진, 올바른 걷기, 구강위생, 아토피 및 손씻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생활건강체험관은 지역대학, 영주소방서의 참여로 생활 속 물리치료, 심폐소생술 교육,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문화체험관은 영주선비체조 따라하기, 걷기체조 및 걷기시연, 경로당어르신 건강체조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통기타 공연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6일 저녁 8시부터는 걷기연맹과 걷기지도자 동호회의 지원을 받아 서천강변로 4km 야간건강걷기를 진행해 초가을 밤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건강체험마당을 찾아주시길 당부한다”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01
  • 동부지방산림청장, 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 ‘일일 명예지사장’ 활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4. 10.(목) 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시장으로 위촉돼 하루 동안 시민의 건강을 돌봤다.   이 날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강릉지사 현황을 보고 받고, 명예지사장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에서 찾아온 민원인의 서류를 직접 발급해 주는 한편 건강보험과 관련해 직접 상담도 실시했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강릉시민의 의견을 귀 기울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동부산림청의 직원, 산불감시원 등을 금연시켜 ‘건강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고, 건강보험공단 직원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담배소송 및 금연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고,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 뉴스광장
    2014-04-11
  • “찾아가는 건강지킴이”큰 호응
    경북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9일부터 보건의료 사각지대에서 생활하는 농촌 웰빙마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찾아가는 무료 순회진료 및 한방진료사업을 추진, 건강 지킴이로서의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농촌노인 인구증가에 따른 대응책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복합적 생활공간인 경로당을 최대한 활용하여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행정요원 등으로 이동 진료팀을 구성하여 16개소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32회에 걸쳐 중풍, 관절염 및 만성 퇴행성질환 등의 효율적인 치료를 위한 진맥,뜸, 침시술 등 한방진료와 물리치료기 등을 갖추고 무료 이동 진료를 제공함으로써 질병에 대한 조기발견 및 예방치료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함양시키고 건강한 생활실천을 유도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으로써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천시보건소(소장 구현진)“인구의 노령화와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로 의료취약지역 중심으로 다양한 물리치료와 한방의료 욕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며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고 사전에 질병 발견 및 예방함으로써 의료비 절감 및 삶의 질을 향상 시킬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0-04-19
  •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입상작 발표
    산림조합중앙회는 10월 12일, 산림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입상작 704점을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www.nfcf.or.kr)를 통해 발표했다. 복권발행 수익금인 산림청 녹색자금의 후원을 받아 개최된 제9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우리 숲과 나무, 산, 산촌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 공모를 통해 국민들에게 숲을 사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5일까지 27일간 산림문화작품을 접수하였다.   일반부의 사진과 시․수필, 학생부의 그림과 글짓기 등 4개 부문에 출품된 총 11,400여 작품을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하여 대상 4점을 포함 총 70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하였다. 일반부 대상(국무총리상)은 사진부문에는 이복현(경북 영주)씨가 강원 태백 매봉산에서 11월에 촬영한『자작나무 숲』으로, 시․수필 부문에는 박종인(부산)씨가『젖은 책을 읽다』로 수상하게 되었다. 또한 학생부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은 그림부문에는 서울 세화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지선 학생이『그리운 풀 내음과 따스한 햇살의 추억』으로, 글짓기부문에는 서울 목동고등학교 2학년 이혜원 학생이『아버지와의 산행』이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전 입상작에 대한 전시회는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정부대전청사 중앙홀에서, 10월 31일에는 서울숲에서 개최한다. 또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메트로미술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은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접수된 작품 수가 지난해 보다 약 1,300여점이 늘어난 11,400여점으로 매년 접수 작품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등 국민적 관심도가 높아져 명실공히 산림분야 유일의 종합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특히 숲과 사람의 어울림, 산촌휴양공간, 일상생활속의 숲 등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작품들이 접수되어 국민적 휴식공간으로서의 산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었다.  대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아버지와의 산행 서울 목동고 2학년 이혜원  서늘한 바람이 소매 사이로 새어 들어와 살갗을 파고들었다. 아무리 여름이라도 이른 아침의 산은 제법 냉랭했다. 부르르 떨리는 몸을 두 팔로 감싸며 발길을 재촉했다. 어느 새 완전히 날이 밝아 새벽의 푸르스름한 공기는 많이 옅어져 있었다. 벌써 한 시간 째 이렇게 걷고 있다. 대체 어디를 가는 걸까. 아버지께서는 캄캄한 새벽에 다짜고짜 나를 깨워 이곳에 데려오시고는 갑작스레 산을 오르게 하셨다. 왜 이곳에 온 건지, 이 산은 어디인지 등을 여쭤봤지만 아버지께서는 묵묵히 산길을 걸으실 뿐, 아무런 대답도 해주지 않으셨다. 덕분에 나는 그저 마음속으로만 불평, 불만을 늘어놓으며 아버지를 따를 수밖에 없었다.  다시 한참을 걸었다. 얼마나 올라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반은 올라왔으리라 믿었다. 다리가 후들거리고 구겨진 인상은 펴질 줄을 몰랐다. 산에 오르기 전 아버지께서 건네주신 물병은 이미 비운지 오래였다. 누군가 산에 오를 때는 경치를 감상하며 오르는 거라 했는데 지금의 나에게는 경치를 감상할 여유는커녕 내 몸 돌볼 여유조차 없었다. 발걸음이 바위를 달고 걷는 듯 무거워 한 걸음 내딛는 것도 쉽지 않았다. 아까 전부터 쉬어가자고 몇 번이고 말씀드렸지만 아버지께서는 들은 척도 하지 않으셨다. 차라리 벽과 대화하는 게 나을 지경이었다. 어머니와의 이혼 후 그렇게 친밀하지는 못한 부녀사이가 되었지만 이렇게 대놓고 말을 무시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앞서가는 아버지가 원망스러워 입을 비죽였다. 애초에 이건 정말 너무한 일이었다. 이유도, 목적지도 가르쳐 주지 않으시고는 무조건 산을 오르게 하고는 잠시 쉬어가지 조차 않는다니. 더군다나 나는 평소에 전혀 운동과 인연이 없이 지냈기에 갑작스런 산행은 크나큰 부담이 되었다. 그렇게 쌓인 불만은 드디어 터지고 말았다.  “더는 못가겠어요, 쉬었다 가요!”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 앞서 가는 아버지를 흘겨보았다. 그제 서야 아버지께서는 뒤를 돌아보시더니 한 쪽에 자리를 잡고 앉으셨다. 이제야 나도 겨우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겼다. 사실 이렇게 많은 나무를 보는 것도 오랜만이었다. 대한민국의 학생이란, 오로지 입시를 위한 기계처럼 사는지라 간만에 보는 울창한 녹음과 맑은 공기가 낯설음과 동시에 반갑기 그지없었다. 손을 들어 나무향의 형태로 일렁이는 바람을 어루만졌다. 불평, 불만이 그득했지만 여유를 가지고 보니 나쁜 일만도 아니었다. 그렇게 천천히 휴식을 즐기려 하는데 금세 아버지께서 자리에서 일어나시더니 말씀하셨다.  “얼마 안 남았으니 다 올라가서 마저 쉬어라.”  엉덩이 붙인지 얼마나 됐다고…. 투덜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엉덩이를 털었다. 그러나 이 잠시간의 휴식만으로도 다시 산을 오를 기운은 회복되어 있었다.  그렇게 다시 한참을 걸었다. 얼마 안 남았다더니 또 한참이다. 힘들지 않은 건 아니었지만 아까처럼 불평을 하지는 않았다. 불평 할 기운이 없기도 했고, 피할 수 없는 거, 즐기며 오르자고 생각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길 너머에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새 해가 높이 떠올라 푸르스름한 공기는 완전히 사라져 있었다. 아까의 서늘한 바람 대신 따가운 여름 햇볕이 옷 사이로 파고들어 땀이 흘렀다. 기분 나쁘고 찝찝했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 덕에 견딜만했다.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어 바쁘게 발을 놀렸다. 아버지의 발걸음도 조금씩 빨라지는 듯 했다.  그리고 잠시 후,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나는 주저앉아 버렸다. 정말 이제 더 이상은 움직일 수가 없다. 숨을 몰아쉬며 헉헉거리자 아버지께서 얼굴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팔로 닦아내시며 아버지의 물병을 건네셨다. 사양 않고 물을 마시며 숨을 골랐다. 아버지께서는 내가 진정하기를 기다리시다 곧 입을 여셨다.  “처음에는 이곳에 죽으려고 올랐었다”  가만히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안정을 취하던 나는 깜짝 놀라 눈을 번쩍 떴다. 아버지께서는 후, 하고 한숨을 쉬시더니 말을 이어가셨다.  “네 어미와 이혼 후 술로 하루하루를 살던 나는 직장도 관두고 너에게도 전혀 신경을 써주지 못했지. 너도 나에게 점점 마음을 닫아갔고, 나는 외로웠다. 그래서 죽고 싶었고, 죽을 장소로 선택했던 곳이 여기였다. 여기라면 떨어져 죽어도 시체 찾기도 힘들고, 편히 잠들 수 있을 것 같았지.”  차마 어떤 대답을 하지 못하고 멍하니 입만 벌리고 있었다.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신다는 건 알고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께 용기를 북돋아드리고 감싸드리기는커녕 술만 드시고 일은 하시지 않는 아버지로 인해 힘든 내 상황만을 생각하며 아버지를 비난했었다. 그 사실이 부끄러워 얼굴을 들지 못하는 내게 아버지께서는 계속 말씀하셨다.  “그런데 산을 오르다보니 마음이 바뀌더구나. 이 길을 올라오면서 드는 생각이, ‘아, 내가 못 할 일이 뭔가’, ‘아, 내가 무엇에 그리 겁내며 살았던가.’ 싶더구나. 조용히 살아 숨 쉬는 이 거대한 산이 내게 두려움을 없애주고 용기를 주더구나. 그래서 네게 함께 오자 했다. 다시 한 번 나에게 기회를 달라고, 다시 함께 잘 해보자고 말이다. 그러니 그동안 이 애비가 잘못했던 것들은 좀 용서해다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고개를 푹 숙였다.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이미 나는 힘든 산길을 아버지와 함께 올라오면서 아버지에 대한 미움도, 원망도 모두 잊을 수 있게 되었다. 입을 열면 울음 섞인 목소리가 나올 것 같아 여전히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아버지의 손을 잡아드렸다. 아버지께서는 말없이 나를 안아주셨다.  그 날 다시 산을 내려올 때,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 나는 아버지의 손을 꼭 잡고 내려왔다. 더워도 땀이 나도 절대 손을 놓지 않은 채. 금상(산림청장상) 나의 꿈과 할아버지의 건강을 지켜주는 수락산 경기 고양 백마중 1학년 / 허환 “할아버지 운동 안 나가세요?” “오늘을 안가고 싶은데.” “할아버지 오늘 중간까지만 올라가서 배드민턴 치고 와요.” 몇 년 전만 해도 새벽5시면 일어나셔서 눈도 못 뜨는 나를 깨우셨는데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산에 가는 것을 너무 힘들어 하셨다. 할아버지께서 수락산근처로 이사를 오신 것은 할머니 때문이었다. 할머니께서 건강이 갑자기 나빠지시면서 거동하시기도 힘들어 휠체어를 타시게 되었다. 할아버지께서는 움직이기 힘드신 할머니를 위해 문만 열면 산 냄새가 집안 가득 들어오는 수락산 자락에 있는 아파트로 이사하셨다. 할머니께서는 문만 열면 산속에 있는 것 같다며 무척 좋아하셨다. 할아버지께서는 새벽에 일어나 산 정상까지 산책을 가셨다가 오후에는 할머니를 휠체어에 태워 산 근처까지 산책을 나가시기를 계속 하셨다. 잠실에 사실 때는 산책할 곳도 마땅치 않아 할머니께서는 집에만 계셨는데 수락산근처로 이사를 오시면서 건강이 무척 좋아지셨다. 병원에서는 6개월이란 시한부선고를 받으신 할머니께서는 할아버지의 노력으로 삼년을 행복하게 사셨는데 넘어져 다리를 다치시면서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지셔 돌아가셨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할아버지께서는 수락산산행을 딱 멈추셨다. 바깥에 나가지 않으시고 집안에서 텔레비전만 보셨다. 나도 할아버지가 걱정되어 하루에 한 번씩 전화를 했는데 그때마다 할아버지께서는 힘없는 목소리로 괜찮다고만 하셨다. 방학동안 일주일정도 할아버지 댁에 가 있으면 귀찮을 정도로 나를 끌고 산에 다니셨다. 그런데 지난 여름 방학 때는 내가 산에 가자고 졸라도 귀찮다 하시거나 덥다 하시며 수락산에 가지 않으셨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밀고 당기면서 일주일을 보냈다. 그렇게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내시던 할아버지께서는 병원에서 위암판정을 받으셨다. 아직은 초기단계라 수술만 하면 낫는다고 했다. 하지만 할아버지께서는 가족들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수술을 거부하셨다. 그 후 할아버지께서는 건강을 위해 하루에 두 번 수락산에 다시 오르시기 시작하셨다. 그리고 그곳에서 많은 산 친구들도 만나셨다. 그분들과 함께 산모임을 만드셔서 전국의 유명한 산을 다니시기도 한다. 그렇게 생활하시다 보니 건강이 하루하루 달라졌다. 일 년 후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하신 결과 암이 사라졌다는 판정을 받으셨다. 지금은 젊은 사람 못지않게 건강을 자신하고 계시다. 이번 여름방학에 할아버지 댁에 가서 나는 할아버지와 하루에 두 번 산을 올랐다. 땀을 쑥 빼고 내려오니 기분도 상쾌했다. 나는 헉헉 거리면서 올라가는 산을 할아버지께서는 씽씽 올라가셨다. 할아버지가 다시 건강을 되찾으셔서 정말 기뻤다. 사실 내가 할아버지와 산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 그것은 산 정상에 올라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산은 할아버지와 나를 보이지 않은 끈으로 연결시켜준다. 할아버지께서는 나를 도닥거리시며 산 정상까지 끌어주신다. ‘사랑한다’란 말보다 할아버지의 ‘힘들지’ ‘조금만 힘내라.’라는 말이 할아버지의 사랑을 더 흠뻑 느낄 수 있었다. 산 정상에 올라가 할아버지와 대화를 하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고 내가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는지의 답을 찾을 수 있다. 할아버지와 함께 산을 올랐을 때 나에게 해주신 말 중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말이 있다. “산은 너의 인생과 같단다. 처음에 산을 올라갈 때는 정말 힘들지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을 거야. 하지만 산을 오른다는 목표를 이루고 내려올 때는 산이 주는 맑은 공기와 새소리와 온갖 꽃향기를 맡으며 힘들지 않게 내려 올수 있단다. 할아버지는 산꼭대기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목표를 이루지 못하고 중간까지 갔다가 지금 내려오고 있단다. 할아버지는 산꼭대기까지 오르지 못한 것이 정말 후회된단다. 환이는 절대 할아버지처럼 산 중간에서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우리 환이는 꼭 산꼭대기에서 야호를 외친 후 기분 좋게 산을 내려와야 한다.” 내가 힘들거나 공부하기 싫을 때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말을 생각하며 다시 마음을 정리한다. 그리고 정상에 오른 후 시원한 약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기분 좋게 산을 내려오던 뭔가 목표를 달성한 뿌듯한 느낌을 생각하면 열심히 하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어제도 할아버지께 전화를 드리니 수락산에 다람쥐를 몇 마리 보시고, 전에 보았던 나무가 잎이 무성해졌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겨울 방학 때 오면 무엇을 할지 계획까지 세워 두셨다고 한다. 이번 겨울 방학 때 할아버지 댁에 가서 ‘중학교 일 년 동안 열심히 했어요.’란 말을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다짐을 다시 했다.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할아버지께서는 할머니와 추억이 담긴 수락산을 보면 할머니께 못했던 생각만 나서 수락산에 가기 싫으셨다고 했다. 그래서 한참을 수락산에 가지 않으신 것이었다. 하지만 암이라는 소리를 듣고 다시 산을 찾으셨고 지금은 건강을 되찾으셨다. 그리고 이제는 산을 오르시며 할머니와 즐거웠던 생각만 하시려고 하신다 하셨다. 수락산은 할아버지께는 건강지킴이며 동시에 할머니와의 추억을 지켜주는 추억지킴이다. 그리고 수락산은 나에게는 할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해준 사랑지킴이이며 목표를 향해 가게 해주는 꿈지킴이이다. 대상(국무총리상) 젖은 책을 읽다 / 박종인  별장 앞에 두꺼운 책 한권. 파란 글씨들이 움직인다. 바람이 책장을 넘기고 글자들 저마다 수군거린다 키 큰 나무가 무엇인가 찾아 두리번거린다  손에 침을 묻힌 빗방울 쪽수를 확인한다 이리저리 글씨를 흔들어 본다 마른 글씨들을 찾고 있다 조심해 아차하면 책장이 찢기니까 맨 앞줄에선 글씨가 소리친다 누군가 페이지를 북 찢어간다 그 바람에 쪽수가 달라지고 숨겨둔 향기가 한 움큼 날아간다  젖은 머리가 싫어요 ‘울음’이라는 글씨가 도리질을 해요 난 목이 말라요 ‘갈증’이란 글자가 마른 침을 삼켰어요 살살 만져요 ‘겁쟁이’라는 글자가 겁을 먹고 파랗게 질렸어요 건드리지 마세요 ‘가시’라는 글씨가 가시를 세웠어요  그 많은 소원을 다 들어줄 수 없나봐요 맨 뒷장 키 큰 나무가 벌컥 물을 들이키고 옷이 다 젖었어요 꺽인 고개가 어깨까지 흘러 내리고 아, 비가 그쳤어요 책 한권이 흠뻑 젖고 퉁퉁 불은 글자들이 떠내려와요 누구나 무료로 읽을 수 있는 책,    나는 저 숲이라는 책을 말려서 다시 읽을 거예요 금상(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도토리를 주우며 / 박은숙  나무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언젠가 우연히 땅 속에 묻혀 있던 나무들의 뿌리를 보고 난 후부터 더욱 그렇다. 제법 큰비가 내린 후였다. 불어난 계곡물이 계곡 흙까지 다 쓸고 가서 나무들의 뿌리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물가에 서 있던 나무들은 쓰러지지 않으려고 마지막 남은 한줌의 흙까지 뿌리로 꽉 움켜쥐고 있었다.  여태껏 나는 여름 느티나무의 무성한 잎들이라든가 긴 등을 올곧게 편 전나무의 당당함을 보며 감탄해왔다. 그러나 의연하게만 보이던 나무들도 살아가기 위해 손등의 핏줄이 불거지도록 세상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는 것을, 이전의 나는 알지 못하였다.  나도 그렇게 살아왔다. 아이들을 보면서 살아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나를 채찍질 한 적도 있었다. 겉으로는 평안한 듯 근심 걱정 없는 얼굴을 하고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집집마다 잔걱정 없는 집 또한 없을 것이다. 다만 산다는 것이 때때로 힘들고 어려워도, 손등의 핏줄이 불거지도록 저마다 안간힘을 쓰며 보이지 않는 가슴속 희망 한 줌 꽉 움켜쥐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리라.  참나무 늘어선 길을 걷는다. 아름드리 참나무는 그늘조차 푸짐하다. 천천히 나무껍질을 쓰다듬는다. 메마른 껍질은 거칠고 투박하다. 밤새워 이불 흩청을 하얗게 삶아 빨고 풀을 먹이시던, 마디 굵은 어머니의 손등 같다.  물든 나뭇잎마다 비바람을 맞거나 벌레 먹은 상처가 무성하다. 자식은 부모의 상처를 먹고 자란다. 저 무성한 상처들이 가지마다 매달린 도토리를 키웠을 것이다. 상처마다 열매를 품고 아픔으로 키워냈을 것이다.  바람이 이따금 세차게 분다. 나무가 ‘툭’하고 도토리를 떨쳐낸다. 탯줄이 잘린 도토리들은 길 위거나 길섶, 풀밭 위거나 돌멩이 틈새에 떨어진다. 마치 부모의 품을 벗어나 저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자식들 같다.  곰실곰실 마른 잎들 사이에 숨어 있는 자그마한 도토리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놀다 이불 밖으로 빼꼼 내다보는 장난기 많은 아이의 얼굴 같다. 눈에 띄기 좋게 길섶에 나와 있는 도토리는 양팔을 흔들며 안아달라고 보채는 유치원생 같기도 하고 길 위로 뛰쳐나와 당당하게 버티고 선 씨알 굵은 도토리는 거리를 활보하는 청년을 보는 것도 같다. 어머니의 눈을 피해 몰래 달아나다 개울 속으로 빠진 개구쟁이 도토리들도 몇 있다.  길섶에서 간절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는 도토리와 눈이 마주친다. 도토리는 초롱한 눈망울로 반짝거린다. 그 눈망울은 막 목욕을 끝내고 방실방실 웃는, 티 하나 묻지 않은 아가의 눈망울 같다고나 할까. 새까맣고 맑기만 하여 내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급기야 내 눈에는 도토리들만 보인다.  아쉽게도 나무는 도토리를 한몫 내어놓지 않는다. 세찬 바람이 불 때마다 품안의 도토리를 조금씩 풀어놓는다. 더 이상 주울 것이 없어 돌아서려 하자 바람은 나무를 부추겨 또 도토리 몇 알 내어놓게 한다, 아이들을 종일 곁에 두고 싶어 과자 부스러기를 틈틈이 쥐어주시던 그 옛날 할머니들 같다. 마침 내 나무는 내 하루해를 온통 붙들어버린다.  참나무 늘어선 길을 저만치 앞서 걷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뒤따르는 나보다 한 발 먼저 도토리를 줍는다. 내 몫의 도토리가 적을까봐 나는 안달이 난다. 살면서 내게 우선순위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한 적이 있다. 내가 거둘 내 몫이 적을까봐 초조해한 적도 있다. 그러나 바람은 간간이 불어 와 뒤에 가는 내 앞에도 도토리를 풀어놓아 주었다. 앞서간 이들이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친 도토리도 있어 뒤따르던 내가 굵은 도토리를 줍는 횡재도 있었다.  인생이란 참나무 늘어선 길을 걸으며 도토리를 줍는 일 같아서 지금 앞서 간다고 기뻐할 일도 아니고 뒤쳐졌다고 낙심할 일만도 아닌 것 같다. 내겐 내 몫의 도토리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도토리를 줍다보니 한나절이 훌쩍 지나버렸다. 어쩌면 한 생이 지난 것도 같다. 잘 여물어 떨어지는 도토리가 행복의 또 다른 말이라면 행복은 내 생에 걸쳐 쉬엄쉬엄 찾아올 것이다. 그것은 평생 동안 사는 재미를 잘 찾아보라는 신의 배려가 아닐까 싶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지냈다. 병원비가 나가지 않았으니 그만큼 돈을 번 셈이고 내 몸을 내 의지대로 부렸으니 고마운 일이다. 행복은 주위에 널려있다. 다만 행복은 사방으로 흩어진 도토리를 줍듯이 찾으려고 애쓰는 자의 눈에 띈다.    
    • 뉴스광장
    2009-10-08
  • “혈중 납(Pb)농도와 소아 신경행동기능 관련성 밝혀”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허완)에서는 산․학․연 공동연구 수범사례로서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산업의학과와 공동으로 휴․폐광산주변의 환경영향조사와 지역주민의 건강영향조사를 다년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이번 달 의학전문지 대한산업의학회지에 개제하여 관련분야의 선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박광섭 대기보전과장(경북대 보건학박사)이 평소 업무수행 중에 환경에 노출된 중금속이 성인들보다는 어린소아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훨씬 크다는 관련문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폐광산 현장조사를 통하여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폐광산지역과 환경여건이 유사한 공단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혈중 중금속에 의한 신경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초등학생들의 혈중 납(Pb)농도와 신경행동기능과의 관련성』이란 논제로 그 결과를 발표하게 되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공단지역 초등학생(3~6학년)들의 혈중 납의 농도범위는 0.76~4.97㎍/㎗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소아 혈중 납 권고기준인 10㎍/㎗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어린이들에게 컴퓨터 신경행동검사를 실시한 결과, 혈중 납농도가 높을수록 어린이들의 신경행동기능이 유의하게 감소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박 연구관은 “밖에서 노는 시간이 긴 어린이일수록 중금속에 많이 노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향후 어린이들의 중금속 노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학교 및 주변환경 정비와 운동장 시설의 정기적인 복토 및 관리 등과 함께 손, 발 잘씻기 등 방과후 개인위생교육에 보다 철저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경상북도에는 현재 100여개소 이상의 폐금속 광산이 산재해 있으며 이들 중 대부분은 복원되었으나 일부 미복원 폐광산등은 자연 매립되어 흔적을 찾을 수 없지만, 강풍이나 호우등에 의해 폐광 잔재물들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러한 연구결과가 이들 지역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 낼 것으로 기대된다.
    • 뉴스광장
    2009-07-22

산림행정 검색결과

  • 20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올해 11월 29일부터 접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년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시험 계획을 20일(금) 공고 했다.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이란 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기준의 충족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응시하는 필기시험을 의미함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1.11.29(월)부터 ’21.12.9(목)까지 접수 기간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마감일 이내에 양성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1급 산림치유지도사 9개 기관, 2급 산림치유지도사 13개 기관에서 양성교육을 실시)    * 1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양성기관에서 130시간, 2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158시간의 관련 교과목을 양성기관에서 이수하여야 함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평가시험이 같은 날 실시되어 중복응시는 불가능하며, 각 급수 모두 4개 분야 각각 100점 만점으로 하여 분야당 40점 이상, 전 분야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이번 평가시험에 합격하여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숲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안내자이자 산림시설 방문객들의 심리방역과 건강도우미로서 활동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총 1,939명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1급 354명, 2급 1,585명) 세부사항은 붙임의 공고 내용 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2-719-4167/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에게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시험장소 공고 및 합격자 발표 일자는 평가시험 접수 기간에 안내할 계획이다.        * 올해 제9회 시험(2021년도)은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실시(’21.2.6)  한편, 산림청은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시행 10회째를 맞아 산림치유지도사 응시를 위한 자격기준의 확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응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20
  • “국민 건강지킴이” 산림청, 수입 목재제품 안전성 검사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입 목재제품 중 인체 유해성분 함유 우려가 높은 목재펠릿, 목탄류에 대하여 통관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안전성 검사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검사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한 목재펠릿과 여름 휴가철 캠핑객이 많이 찾아 수입량이 늘고 있는 목탄류(숯·성형숯)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불량 목재펠릿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목탄류는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품질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가능성이 높아 품질 및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단속내용은「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입업체의 ‘목재수입유통업 등록’ 여부와 통관 전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 및 표시’ 등이다.  해당제품의 시료 채취 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규격·품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전량 반송 및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불법․불량한 수입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해 국내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07-29

산림복지 검색결과

  • 20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올해 11월 29일부터 접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년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시험 계획을 20일(금) 공고 했다.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이란 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기준의 충족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응시하는 필기시험을 의미함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1.11.29(월)부터 ’21.12.9(목)까지 접수 기간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마감일 이내에 양성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1급 산림치유지도사 9개 기관, 2급 산림치유지도사 13개 기관에서 양성교육을 실시)    * 1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양성기관에서 130시간, 2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158시간의 관련 교과목을 양성기관에서 이수하여야 함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평가시험이 같은 날 실시되어 중복응시는 불가능하며, 각 급수 모두 4개 분야 각각 100점 만점으로 하여 분야당 40점 이상, 전 분야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이번 평가시험에 합격하여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숲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안내자이자 산림시설 방문객들의 심리방역과 건강도우미로서 활동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총 1,939명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1급 354명, 2급 1,585명) 세부사항은 붙임의 공고 내용 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2-719-4167/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에게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시험장소 공고 및 합격자 발표 일자는 평가시험 접수 기간에 안내할 계획이다.        * 올해 제9회 시험(2021년도)은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실시(’21.2.6)  한편, 산림청은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시행 10회째를 맞아 산림치유지도사 응시를 위한 자격기준의 확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응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20

포토뉴스 검색결과

  • 20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올해 11월 29일부터 접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2년도 제10회 산림치유지도사 시험 계획을 20일(금) 공고 했다.    *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이란 동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자격기준의 충족과 관련 교육을 이수한 자가 응시하는 필기시험을 의미함     산림치유지도사는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을 활용한 대상별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개발하여 산림치유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전문자격이다.  ’22년도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자는 ’21.11.29(월)부터 ’21.12.9(목)까지 접수 기간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통해 접수하여야 한다  산림치유지도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원서 접수마감일 이내에 양성기관에서 교육 과정을 이수하여야 한다.(1급 산림치유지도사 9개 기관, 2급 산림치유지도사 13개 기관에서 양성교육을 실시)    * 1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양성기관에서 130시간, 2급 산림치유지도사 응시자는 158시간의 관련 교과목을 양성기관에서 이수하여야 함    산림치유지도사 1급과 2급 평가시험이 같은 날 실시되어 중복응시는 불가능하며, 각 급수 모두 4개 분야 각각 100점 만점으로 하여 분야당 40점 이상, 전 분야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이번 평가시험에 합격하여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을 취득하면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등 산림복지시설에서 숲과 연계한 치유 프로그램의 안내자이자 산림시설 방문객들의 심리방역과 건강도우미로서 활동할 수 있다.     * 현재까지 총 1,939명이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1급 354명, 2급 1,585명) 세부사항은 붙임의 공고 내용 또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전문가 자격관리시스템(http://license.fowi.or.kr)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2-719-4167/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치유기획팀)에게 문의할 수 있다. 또한, 시험장소 공고 및 합격자 발표 일자는 평가시험 접수 기간에 안내할 계획이다.        * 올해 제9회 시험(2021년도)은 대전 문정중학교에서 실시(’21.2.6)  한편, 산림청은 산림치유지도사 평가시험 시행 10회째를 맞아 산림치유지도사 응시를 위한 자격기준의 확대,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 소지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이현주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숲과 함께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는데 일조할 수 있는 분들의 많은 응시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20
  • “국민 건강지킴이” 산림청, 수입 목재제품 안전성 검사 실시
    남부지방산림청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김점복)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수입 목재제품 중 인체 유해성분 함유 우려가 높은 목재펠릿, 목탄류에 대하여 통관단계에서부터 원천 차단하기 위해 7월 29일부터 연말까지 관세청과 함께 안전성 검사를 합동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검사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원으로 수요가 증가한 목재펠릿과 여름 휴가철 캠핑객이 많이 찾아 수입량이 늘고 있는 목탄류(숯·성형숯)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불량 목재펠릿은 미세먼지 발생의 원인이 되고, 목탄류는 고기를 굽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어 품질관리가 되지 않을 경우 국민 건강에 직접적인 위해 가능성이 높아 품질 및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     단속내용은「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입업체의 ‘목재수입유통업 등록’ 여부와 통관 전 ‘목재제품 규격·품질검사 및 표시’ 등이다.  해당제품의 시료 채취 후 전문 검사기관에 의뢰하여 규격·품질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은 전량 반송 및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양산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불법․불량한 수입 목재제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해 국내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안전과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계에서 자율적으로 법규를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07-29
  • 가족과 함께 서천변 산책하고 건강검진도 받으세요
    경상북도 영주시 보건소(소장 강석좌)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저녁 7~9시 서천둔치에서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2017 시민 건강체험마당’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1회 째를 맞는 건강체험마당은 시민들의 편의와 접근성을 고려해 저녁시간을 활용해 다양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 누구나 함께 참여해 건강 체험과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는 진료상담 체험관, 건강검사 체험관, 건강문화 체험관 등 5개 분야 30여개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고 9월 6일 저녁 8시부터는 시민걷기 활성화를 위한 야간건강걷기 행사도 실시한다. 보건의료단체, 대학, 병원, 영주소방서, 영주교육지원청, 걷기연맹 ,걷기지도자 동호회 등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건강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료상담체험관은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및 지역병원의 참여로 간초음파, 갑상선초음파, 한방진료, 구강진료, 어깨통증 경감을 위한 체외충격파치료, 약물상담, 복약지도, 건강 상담 등 다양한 진료상담 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검사체험관은 건강보험공단, 간호사회, 안경사회에서 참여해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검사, 빈혈검사, 체성분 분석, 시력검사, 정신건강검사 등 생활 속에 소홀해 질 수 있는 기본적인 건강검사를 실시한다. 건강증진체험관은 영주교육지원청, 대학, 한자녀더갖기운동본부, 걷기지도자동호회가 주관하는 금연·절주, 출산장려, 치매검진, 올바른 걷기, 구강위생, 아토피 및 손씻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생활건강체험관은 지역대학, 영주소방서의 참여로 생활 속 물리치료, 심폐소생술 교육, 피부관리, 네일아트 등 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건강체험을 할 수 있다. 건강문화체험관은 영주선비체조 따라하기, 걷기체조 및 걷기시연, 경로당어르신 건강체조 공연, 심폐소생술 시연,  통기타 공연 등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걷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6일 저녁 8시부터는 걷기연맹과 걷기지도자 동호회의 지원을 받아 서천강변로 4km 야간건강걷기를 진행해 초가을 밤의 진정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큰 요즘 건강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는 건강체험마당을 찾아주시길 당부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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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1
  • 동부지방산림청장, 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 ‘일일 명예지사장’ 활동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4. 10.(목) 건강보험공단 강릉지사에서 일일 명예지시장으로 위촉돼 하루 동안 시민의 건강을 돌봤다.   이 날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강릉지사 현황을 보고 받고, 명예지사장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이어 종합민원실 민원창구에서 찾아온 민원인의 서류를 직접 발급해 주는 한편 건강보험과 관련해 직접 상담도 실시했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강보험공단의 업무를 직접 체험하면서 강릉시민의 의견을 귀 기울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동부산림청의 직원, 산불감시원 등을 금연시켜 ‘건강지킴이’ 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겠고, 건강보험공단 직원모두가 ‘산불지킴이’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날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담배소송 및 금연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다짐하고, 위촉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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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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