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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성군, 대형산불 화재현장에 희망의 나무를 심다
    홍성군은 지난해 충남 역대 최대 산불을 기록한 서부면의 양곡리에 위치한 양곡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하며 희망을 함께 심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서부면 양곡리 양곡사 일원에서 편백나무 4,500본을 3ha의 면적에 식재하며 지난해 화마가 할퀴고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홍성군의회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하며 대형산불 피해현장을 보듬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있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녹색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작년 산불로 피해입은 산림 1,337ha 중 1,122ha의 산림을 3년간 인공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올해 356ha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4-02
  • 식물관계맺기, 산림청 국립수목원부터 시작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금)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하였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갈 예정으로,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듯 내 나무를 정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돌보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72억 그루의 나무가 있으므로 우리 국민이 삶 속에서 ‘내 나무’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3
  •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3월 4일(월)부터 4월 30일(화) 및 11월 15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의 산불통제기간 동안 곧은재탐방지원센터~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5.6㎞ 구간과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4.1㎞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산불 예방, 치악산의 다양한 동식물 보호, 탐방객 대상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내에는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운영 기간동안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구간별 초입에서 39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방문일 전날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제도” 라며 “자연 보전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28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전 주기’ 임업기술, 현장에서 배운다
    <사진> 전 주기' 임업기술 교육 현장에서 설명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연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강원대학교 산림경영학전공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임도, 목재수확, 양묘·조림, 육성 기술까지 임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내용의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의 ‘산림 전공 맞춤형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학부생의 산림 분야 전문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임도구조물ㆍ작업로, 기계화 목재 수확 작업지, 묘목 수확·저장 시설,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의 작업 시연과 스마트 양묘 시설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현장 임업기술을 전달하였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산림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 미래의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연구와 현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획전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개막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11월 20일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개막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획‧특별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섬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은 자원관의 다섯 번째 섬 생물 기획전시다.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6월부터는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풍부의 바다」, 「공존의 섬」, 「새들의 하늘」, 「격렬비열도」, 「섬생물자원을 지키다」까지 총 5개의 존(zone)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존의 섬」 존에서는 격렬비열도의 자생식물인 동백나무와 산뽕나무의 사계절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여, 위도상으로 중부지역에 해당되지만 남해안과 유사한 식물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섬의 생태적 독특성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아울러 11월에는 「격렬비열도에서 찾은 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깃털」 등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생물다양성을 국민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전시를 통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17
  • 황새보고 국립용현자연휴양림으로 체험하러 오세요!
     산림청 국립용현자연휴양림(팀장 이진수)에서는 9월9일부터 9월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예산황새축제’에서 탄소중립 산림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황새축제는 사람과 황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도시와 농촌, 숲이 어우러지는 교류형 축제이자 자연과 공생을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탄소중립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중 편백나무 저금통, 연필꽂이체험은 유료이며, 나무목걸이 만들기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현장에서 국립자연휴양림 SNS 친구추가 이벤트 등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규제혁신과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도 마련하였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가을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더 많은 산림서비스와 고품질의  체험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이 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포이(FoWI)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FoWI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영문 약칭(Korea Forest Welfare Institute)  이번 워크숍은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진흥원의 4급(대리급) 이하 신입 직원을 중심으로 ‘포이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조직문화 개선,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워크숍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인사제도, 복리후생,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도출한 10대 개선과제에 대하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새롭게 운영되는 ‘리버스 멘토링(주니어급의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 ‘타운홀 미팅(경영자와 직원이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 등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원장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조직문화·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숲 속 힐링을 위한 「국민의 숲」 업무 협약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26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로하스아카데미(대표이사 이상부)와 함께「국민의 숲」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국유림(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 / 면적 14ha)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와 교육 등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년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왔다.   ㈜로하스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생활습관 힐링센터이자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산림청「국민의 숲」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체결한 협약의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상호 합의 하에 2028년 4월 30일까지로 협약 기간을 연장하였다.   그동안「국민의 숲」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문화의 집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과학, 음악 등)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내 휴게공간 조성, 숲가꾸기 및 안정정비 사업으로 국민에게 건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국유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로하스아카데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2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숲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4월 6일(목)부터 4월 20일(목)까지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제작된 한정판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는 티비엔(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의 삽화(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명민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었으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을 108조각의 퍼즐로 제작하였다.   *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 : 108조각 퍼즐 상자, 액자, 엽서 등    퍼즐을 모두 완성하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 모두 일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즐기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우리 숲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캠페인은 4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간 산림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국토녹화 50초 쇼츠(Shorts) 영상을 시청한 후 ‘50년을 잘 자라준 우리 숲에게 한마디’ 한 줄 댓글과 해시태그(#국토녹화50주년 #숲으로잘사는대한민국 #산림청)를 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forest_korea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restkorea   트위터 : http://twitter.com/forest_news   캠페인 기간 : 4월 6일(목) ∼ 4월 20일(목)   당첨자 발표 : 4월 24일(월) 오후 1시, 산림청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또한, 4월 28일부터는 완성된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를 집 안에 배치한 후 인테리어를 인증하는 ‘나의 일상이 숲입니다’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컷 사진, 영상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인증 사진은 추후 인스타용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0년 전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이 씨앗이 되어 민둥산이 푸른 옷을 갈아입었고, 아름답고 울창한 숲은 우리 삶에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108개의 조각으로 완성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에 많은 국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0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임업 현장에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1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산림청 신임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임업 현장을 접하지 못한 임용된 지 1년 이하의 새내기 산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도ㆍ목재수확ㆍ양묘ㆍ숲가꾸기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자들이 1일 강사가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임도구조물ㆍ작업로, 스마트 양묘장, 기계화 목재수확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목재수확 현장에서는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벌채ㆍ조재ㆍ집재 작업을 시연하여, 교육생들이 목재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현장 임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임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 목재생산 대응 및 체계적 임도망 구축 기술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울진국유림관리소 손채완 주무관은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박사님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기 쉬웠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현장을 방문한 교육생들의 눈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 현장 교육의 장소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2
  •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 공개
    정부는 3월 21일(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이하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다. * 미확정안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예정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 NDC*) 및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 22일(수)에 개최한다.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 국가별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공청회 개요) ‘23. 3. 22(수)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 상세내용은 <붙임4> 참고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작년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주요 배출 업종 관계자*, 학계, 협·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의견수렴도 진행하였다. * (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72명의 전문가 / (운영) 전환, 산업 등 10대 분과로 운영 *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등  < 1-1. 국가계획 개요 >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탄소중립기본법 제7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 4대 국가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기후위기 적응,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 주도, ▵인력양성・인식제고, ▵국제협력 분야의 총 8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22.10.26 탄녹위에서 1차 심의・발표, 상세내용은 <붙임5> 참고 < 1-2.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    탄소중립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명시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 등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하였다.   *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1항 전환 부문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균형잡힌 에너지 믹스와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감축하도록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산업 부문은 원료수급, 기술전망 등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감축목표를 완화하였고, CCUS* 부문은 국내 탄소저장소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또한, 수소 부문은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목표와 동일하다. 그리고 국내 감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민관협력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제감축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 < 1-3. 부문별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정책 >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건물 등 10대 부문의 37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종합 관리한다. 석탄발전 감축 및 원전, 재생e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수요 효율화를 추진한다.  ② (산업) 정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의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 조성, 보조·융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 등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  ③ (건물) 성능 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신축 공공 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확대하고 민간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 성능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건물의 효율을 개선한다.  ④ (수송)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全 디젤열차의 전기열차 전환, 무탄소(e메탄올 등)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와 더불어, 내연차의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⑤ (농축수산) 저탄소 구조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을 실현한다. 농업은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생산기술 및 농기계·시설 개발·보급을 통해, 축산업은 저메탄사료 개발과 가축분뇨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수산업은 LPG·하이브리드 어선 개발, 양식·수산가공업 저탄소·스마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⑥ (폐기물)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의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자원효율등급제 도입, 일회용품 감량 등으로 생산·소비과정의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을 지자체가 직접 수거하는 공공책임수거 도입과 태양광 폐패널, 전기차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한다.  ⑦ (수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등 핵심기술 실증과 수소액화플랜트, 수소배관망 등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연차·선박·트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고 수소 클러스터, 수소 도시를 지정하여 수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⑧ (흡수원)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해양·습지의 가치를 재발굴한다. 산림순환경영 등으로 산림의 흡수·저장기능을 강화하고 연안습지의 복원과 바다숲 확대 등 해양 흡수원을 관리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등을 통해 신규 흡수원을 확대 조성한다.  ⑨ (CCUS) CCUS 인프라·기술 혁신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한다. CCUS 산업, 안전, 인증기준 등을 포함한 단일법을 제정하고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과 추가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CCU 원천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⑩ (국제감축) 적극적 감축사업 발굴로 전 지구적 감축에 기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의 승인, 취득, 실적관리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협력국(베트남, 몽골 협정 기체결)과 산업·국토·교통 등 부문별 사업을 발굴·추진함과 동시에 협정체결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제감축의 저변을 넓힌다. < 1-4.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기반 강화 정책 >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및 각계각층 모두가 조화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후적응, 정의로운 전환, 국제협력 등 6대 분야, 45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기후적응)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적응 인프라를 확대하여 건강·농수산·자연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 지상관측망, 위성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체계 강화와 홍수 예보시스템 개선을 통해 극한 기후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경감(단열개선 사업, 물품 지원 등)과 ICT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② (녹색성장) 핵심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 新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책·민간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를 탄소중립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저탄소 소재·부품·장비·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연계채권 등 녹색금융 활성화도 추진한다.  ③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산업·고용 위기 지역을 지원하고, 위기 업종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전환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손실 최소화, 재직자  직무전환 훈련 등 탄소중립에 따른 기존 근로자·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④ (지역주도)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지역 온실가스 통계 정확도 제고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중앙-지역간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⑤ (인력양성·인식제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민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관련 학과·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 미래기술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그리고 공공·기업·시민사회간 협업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등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확대한다.  ⑥ (국제협력) 국제적 위상과 국익을 고려한 양자·다자 협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UNFCCC*, G20 등 국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 ODA를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감축을 지원한다.     *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기후변화 협약      < 1-5. 재정 투자 계획 > 정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3~’27년) 약 89.9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체적 투자 계획은 재정 여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변경 가능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후적응 분야에는 19.4조원, 녹색산업 성장에는 6.5조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 공청회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국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녹위는 공청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3.24), 시민단체(3.27) 등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한 이후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각 분야별로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함으로써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23-03-21
  • [축사]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의 산림을 사랑하고 목재를 아끼는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목재문화진흥회의 모든 임직원,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국민과의 소통 최일선에 있는 산림환경신문의 그간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환경에 있어서 숲은 절대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간 우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늘 곁에 있기에 산림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지구는 환경 대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숲이 환경에 절대적이며, 그 숲을 이루는 나무는 숲의 근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은 나무와 함께 진화해왔습니다. 때로는 불을 피우고, 집을 짓고, 종이를 만드는데 목재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목재는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 현재에 있어서 목재의 중요성은 변화하지 않았으며,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의 중요성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재 이용과 산림의 보전이라는 두 가치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입니다. 이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마지막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나무를 잘 심고, 가꾸며, 수확하고, 수확된 목재를 잘 이용하고 다시 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심고, 가꾸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잘해 왔습니다. 이제는 수확하고 잘 이용하며, 다시 심는 과정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절대 보존해야 할 숲은 잘 가꾸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자원으로써의 목재 수확을 위해 경제림 등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재의 수확과 올바른 이용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의 첫 번째는 벌채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목재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여 국민이 함께하는 목재이용시대를 구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산목재를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생활 속 목재를 오래 사용하여 탄소저장효과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재이용은 산림과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지속가능하게 발전되어 가야 합니다.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산림환경신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된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 창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산림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생각하며, 현재까지 산림과 목재 등 환경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과 산림, 산림과 목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홍성군, 대형산불 화재현장에 희망의 나무를 심다
    홍성군은 지난해 충남 역대 최대 산불을 기록한 서부면의 양곡리에 위치한 양곡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하며 희망을 함께 심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서부면 양곡리 양곡사 일원에서 편백나무 4,500본을 3ha의 면적에 식재하며 지난해 화마가 할퀴고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홍성군의회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하며 대형산불 피해현장을 보듬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있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녹색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작년 산불로 피해입은 산림 1,337ha 중 1,122ha의 산림을 3년간 인공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올해 356ha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4-02
  • 식물관계맺기, 산림청 국립수목원부터 시작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금)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하였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갈 예정으로,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듯 내 나무를 정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돌보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72억 그루의 나무가 있으므로 우리 국민이 삶 속에서 ‘내 나무’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3
  •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3월 4일(월)부터 4월 30일(화) 및 11월 15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의 산불통제기간 동안 곧은재탐방지원센터~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5.6㎞ 구간과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4.1㎞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산불 예방, 치악산의 다양한 동식물 보호, 탐방객 대상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내에는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운영 기간동안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구간별 초입에서 39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방문일 전날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제도” 라며 “자연 보전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28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황새보고 국립용현자연휴양림으로 체험하러 오세요!
     산림청 국립용현자연휴양림(팀장 이진수)에서는 9월9일부터 9월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예산황새축제’에서 탄소중립 산림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황새축제는 사람과 황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도시와 농촌, 숲이 어우러지는 교류형 축제이자 자연과 공생을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탄소중립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중 편백나무 저금통, 연필꽂이체험은 유료이며, 나무목걸이 만들기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현장에서 국립자연휴양림 SNS 친구추가 이벤트 등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규제혁신과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도 마련하였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가을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더 많은 산림서비스와 고품질의  체험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이달의숲길]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힐링 숲으로 ‘국가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화전민 옛터)    국가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조선시대 지게나 봇짐으로 물건을 실어나르던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어우러진 길이다. 구간마다 하루 탐방 인원 80명으로 제한된 이곳을 탐방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탐방 3일 전까지 숲나들e 누리집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보부상이 소금을 지고 다니던 십이령옛길인 보부상길(13.5km)과 한나무재길(9.6km),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오백년소나무길(16.3km)과 화전민옛길(9.0km), 600년 넘은 대왕소나무를 만나는 대왕소나무길(10.4km)과 보부천길(15.3km)으로 구성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은 숲해설가의 동행하에 할 수 있다. 탐방 인원이 제한된 나만의 힐링 휴가로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동서트레일 상징 조형물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길에서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옛 선조들이 내륙으로 통하는 가장 빠른 길로서, 동해의 해산물과 내륙의 생산품을 유통하는 보부상 길에서 시작했다. 울진에서 소금, 미역 등 각종 어물을 지고 내륙에서 곡식, 약재, 옷감 등으로 바꾸어 왔다. 80kg가량의 짐을 실은 바지게를 지고 경사가 만만치 않은 십이령을 오가는 일은 참 고된 일이었다.   지금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500년에 이르는 금강송을 포함하여 소나무 약160만 그루가 심긴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을 비롯한 동식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숲해설부터 숲밥까지,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공존하는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지역과 함께 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가치를 지닌다. 지역민으로 구성된 숲해설가를 통해 금강소나무숲길의 보부상 이야기와 500년 금강송, 부채소나무 등 숲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지역민들이 마련해주는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숲밥은 지역민들이 정성으로 만든 산채나물과 정갈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약 탐방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1구간 (내성행상불망비)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동서트레일의 시작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충청남도 태안군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동서트레일은 849km의 장거리 트레일로 55개 구간으로 나뉜다.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로, 성인남성 기준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구성되어 있고 조성 중이다. 55개 구간 중 가장 마지막 구간이자, 동쪽의 시작 구간인 울진 구간이 개통되었다.  동서트레일 울진 구간 동쪽에서의 출발지는 망양정에서 시작된다.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조선시대 숙종은 관동팔경 중 망양정 경치가 최고라 하여 ‘관동제일루’란 현판을 하사 하였다. 바다와 소나무 숲이 만나는 동서트레일을 함께 걸어보자. 숲길 걸으며 문화 찾기   ① 울진 내성 행상불망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0호)  1890년경 울진에서 봉화 춘향장까지 왕래하며 해안지방의 해산물과 내륙지방의 곡물 등을 물물교환하며 상행위를 하던 보부상들이 그들의 안전한 상행위를 도와준 접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내성 행상불망비는 두 개의 철비로 ‘내성행상불접장정한조불망비’와 ‘내성행상반수권재만불망비’가 세워져 있다. ② 쌍전리 산돌배나무(천연기념물 제408호)  쌍전리 산돌배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산돌배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 수령 약250년, 높이 20m의 노거수로 가지가 동서로 14m나 퍼졌다.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이 나무가 울음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전해지며 배가 많이 열리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4구간 (대왕소나무)  
    • 산림환경
    2023-08-29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이 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포이(FoWI)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FoWI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영문 약칭(Korea Forest Welfare Institute)  이번 워크숍은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진흥원의 4급(대리급) 이하 신입 직원을 중심으로 ‘포이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조직문화 개선,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워크숍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인사제도, 복리후생,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도출한 10대 개선과제에 대하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새롭게 운영되는 ‘리버스 멘토링(주니어급의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 ‘타운홀 미팅(경영자와 직원이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 등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원장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조직문화·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숲 속 힐링을 위한 「국민의 숲」 업무 협약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26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로하스아카데미(대표이사 이상부)와 함께「국민의 숲」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국유림(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 / 면적 14ha)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와 교육 등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년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왔다.   ㈜로하스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생활습관 힐링센터이자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산림청「국민의 숲」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체결한 협약의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상호 합의 하에 2028년 4월 30일까지로 협약 기간을 연장하였다.   그동안「국민의 숲」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문화의 집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과학, 음악 등)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내 휴게공간 조성, 숲가꾸기 및 안정정비 사업으로 국민에게 건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국유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로하스아카데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2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숲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4월 6일(목)부터 4월 20일(목)까지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제작된 한정판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는 티비엔(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의 삽화(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명민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었으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을 108조각의 퍼즐로 제작하였다.   *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 : 108조각 퍼즐 상자, 액자, 엽서 등    퍼즐을 모두 완성하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 모두 일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즐기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우리 숲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캠페인은 4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간 산림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국토녹화 50초 쇼츠(Shorts) 영상을 시청한 후 ‘50년을 잘 자라준 우리 숲에게 한마디’ 한 줄 댓글과 해시태그(#국토녹화50주년 #숲으로잘사는대한민국 #산림청)를 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forest_korea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restkorea   트위터 : http://twitter.com/forest_news   캠페인 기간 : 4월 6일(목) ∼ 4월 20일(목)   당첨자 발표 : 4월 24일(월) 오후 1시, 산림청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또한, 4월 28일부터는 완성된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를 집 안에 배치한 후 인테리어를 인증하는 ‘나의 일상이 숲입니다’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컷 사진, 영상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인증 사진은 추후 인스타용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0년 전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이 씨앗이 되어 민둥산이 푸른 옷을 갈아입었고, 아름답고 울창한 숲은 우리 삶에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108개의 조각으로 완성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에 많은 국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0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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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30
  • 임업 현장에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1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산림청 신임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임업 현장을 접하지 못한 임용된 지 1년 이하의 새내기 산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도ㆍ목재수확ㆍ양묘ㆍ숲가꾸기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자들이 1일 강사가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임도구조물ㆍ작업로, 스마트 양묘장, 기계화 목재수확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목재수확 현장에서는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벌채ㆍ조재ㆍ집재 작업을 시연하여, 교육생들이 목재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현장 임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임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 목재생산 대응 및 체계적 임도망 구축 기술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울진국유림관리소 손채완 주무관은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박사님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기 쉬웠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현장을 방문한 교육생들의 눈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 현장 교육의 장소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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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 공개
    정부는 3월 21일(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이하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다. * 미확정안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예정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 NDC*) 및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 22일(수)에 개최한다.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 국가별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공청회 개요) ‘23. 3. 22(수)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 상세내용은 <붙임4> 참고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작년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주요 배출 업종 관계자*, 학계, 협·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의견수렴도 진행하였다. * (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72명의 전문가 / (운영) 전환, 산업 등 10대 분과로 운영 *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등  < 1-1. 국가계획 개요 >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탄소중립기본법 제7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 4대 국가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기후위기 적응,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 주도, ▵인력양성・인식제고, ▵국제협력 분야의 총 8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22.10.26 탄녹위에서 1차 심의・발표, 상세내용은 <붙임5> 참고 < 1-2.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    탄소중립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명시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 등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하였다.   *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1항 전환 부문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균형잡힌 에너지 믹스와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감축하도록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산업 부문은 원료수급, 기술전망 등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감축목표를 완화하였고, CCUS* 부문은 국내 탄소저장소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또한, 수소 부문은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목표와 동일하다. 그리고 국내 감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민관협력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제감축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 < 1-3. 부문별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정책 >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건물 등 10대 부문의 37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종합 관리한다. 석탄발전 감축 및 원전, 재생e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수요 효율화를 추진한다.  ② (산업) 정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의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 조성, 보조·융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 등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  ③ (건물) 성능 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신축 공공 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확대하고 민간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 성능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건물의 효율을 개선한다.  ④ (수송)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全 디젤열차의 전기열차 전환, 무탄소(e메탄올 등)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와 더불어, 내연차의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⑤ (농축수산) 저탄소 구조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을 실현한다. 농업은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생산기술 및 농기계·시설 개발·보급을 통해, 축산업은 저메탄사료 개발과 가축분뇨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수산업은 LPG·하이브리드 어선 개발, 양식·수산가공업 저탄소·스마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⑥ (폐기물)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의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자원효율등급제 도입, 일회용품 감량 등으로 생산·소비과정의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을 지자체가 직접 수거하는 공공책임수거 도입과 태양광 폐패널, 전기차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한다.  ⑦ (수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등 핵심기술 실증과 수소액화플랜트, 수소배관망 등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연차·선박·트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고 수소 클러스터, 수소 도시를 지정하여 수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⑧ (흡수원)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해양·습지의 가치를 재발굴한다. 산림순환경영 등으로 산림의 흡수·저장기능을 강화하고 연안습지의 복원과 바다숲 확대 등 해양 흡수원을 관리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등을 통해 신규 흡수원을 확대 조성한다.  ⑨ (CCUS) CCUS 인프라·기술 혁신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한다. CCUS 산업, 안전, 인증기준 등을 포함한 단일법을 제정하고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과 추가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CCU 원천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⑩ (국제감축) 적극적 감축사업 발굴로 전 지구적 감축에 기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의 승인, 취득, 실적관리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협력국(베트남, 몽골 협정 기체결)과 산업·국토·교통 등 부문별 사업을 발굴·추진함과 동시에 협정체결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제감축의 저변을 넓힌다. < 1-4.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기반 강화 정책 >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및 각계각층 모두가 조화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후적응, 정의로운 전환, 국제협력 등 6대 분야, 45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기후적응)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적응 인프라를 확대하여 건강·농수산·자연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 지상관측망, 위성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체계 강화와 홍수 예보시스템 개선을 통해 극한 기후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경감(단열개선 사업, 물품 지원 등)과 ICT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② (녹색성장) 핵심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 新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책·민간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를 탄소중립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저탄소 소재·부품·장비·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연계채권 등 녹색금융 활성화도 추진한다.  ③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산업·고용 위기 지역을 지원하고, 위기 업종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전환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손실 최소화, 재직자  직무전환 훈련 등 탄소중립에 따른 기존 근로자·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④ (지역주도)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지역 온실가스 통계 정확도 제고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중앙-지역간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⑤ (인력양성·인식제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민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관련 학과·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 미래기술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그리고 공공·기업·시민사회간 협업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등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확대한다.  ⑥ (국제협력) 국제적 위상과 국익을 고려한 양자·다자 협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UNFCCC*, G20 등 국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 ODA를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감축을 지원한다.     *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기후변화 협약      < 1-5. 재정 투자 계획 > 정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3~’27년) 약 89.9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체적 투자 계획은 재정 여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변경 가능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후적응 분야에는 19.4조원, 녹색산업 성장에는 6.5조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 공청회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국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녹위는 공청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3.24), 시민단체(3.27) 등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한 이후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각 분야별로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함으로써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23-03-21
  • [축사]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의 산림을 사랑하고 목재를 아끼는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목재문화진흥회의 모든 임직원,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국민과의 소통 최일선에 있는 산림환경신문의 그간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환경에 있어서 숲은 절대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간 우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늘 곁에 있기에 산림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지구는 환경 대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숲이 환경에 절대적이며, 그 숲을 이루는 나무는 숲의 근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은 나무와 함께 진화해왔습니다. 때로는 불을 피우고, 집을 짓고, 종이를 만드는데 목재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목재는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 현재에 있어서 목재의 중요성은 변화하지 않았으며,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의 중요성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재 이용과 산림의 보전이라는 두 가치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입니다. 이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마지막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나무를 잘 심고, 가꾸며, 수확하고, 수확된 목재를 잘 이용하고 다시 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심고, 가꾸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잘해 왔습니다. 이제는 수확하고 잘 이용하며, 다시 심는 과정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절대 보존해야 할 숲은 잘 가꾸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자원으로써의 목재 수확을 위해 경제림 등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재의 수확과 올바른 이용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의 첫 번째는 벌채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목재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여 국민이 함께하는 목재이용시대를 구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산목재를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생활 속 목재를 오래 사용하여 탄소저장효과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재이용은 산림과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지속가능하게 발전되어 가야 합니다.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산림환경신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된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 창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산림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생각하며, 현재까지 산림과 목재 등 환경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과 산림, 산림과 목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 수원시,농업·임업인에게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비 지원
    수원시가 ‘2023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대상자를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철망 울타리, 전기 울타리, 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6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입업인이다. 관내 업을 영위한다면 관외거주자도 가능하다. 피해예방시설 설치 업체를 선정한 후 방문·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6층)으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3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안내’를 클릭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제출 서류와 현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7
  • 용인자연휴양림서 유아숲교육대회 개최
    단풍이 익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11월 15일(화) 유아 숲 교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숲유치원협회가(회장 조은제) 10여 년 동안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980백여명의 유아들이 다양한 숲 체험행사를 했다. 특히 탄소중립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태양열을 이용하여 메추리알과 고구마 감자 등을 조리 활동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다. “나무야 내가 지켜줄게!” 프로그램은 6명이 협동하여 부엽도 흙을 영차 ~ 영차 ~ 운반하여 고사리손으로 흙을 덮어주고 토닥토닥하거나 발로 흙을 밟아주며 잘 자라고 나무를 포옹하기도 하는 등 숲과 인간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줌으로 생중계가 하여 경기숲유치원협회 회원이나 학부모 회원 11,800여명 과 학부모 35,600여명에게 숲 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얻었으며 아이들은 우리 전래놀이를 통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숲과 어울리는 놀이 활동으로 비석 치기. 죽마 놀이, 제기차기 등 7가지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 젖었다.  이번 행사는 용인자연휴양림 적극적인 협조로 설치한 통나무 놀이터는 1등급 목재를 사용하고 밧줄. 네트를 이용하여 정글짐, 네트 놀이, 그네 놀이. 짚라인 설치하며 아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친구들을 배려하고 같이 즐기는 모습이 대견하였다.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 위기 시대에 맞으며 통나무 놀이터 및 목재 체험으로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더불어 육감으로 숲체험 놀이를 즐겨다.  용인시와 경기도숲유치원협회 앞으로도 지구환경, 숲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자 숲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산불 조심. 산사태 체험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민관협력체제의 구축과 활성화로 용인시가 숲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 산림산업
    2022-11-30
  • 중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을 통한 ESG 협력 강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11월 15일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의 국유림 일원에서 생명의 숲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는 2016년부터 중부지방산림청, 유한킴벌리, 생명의 숲 3개 기관이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국유림 내 가래나무 숲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간 조림·풀베기·숲가꾸기 작업을 통하여 얻게 된 산림의 탄소흡수력 증진에 따른 ESG 경영 성과에 대한 공유의 시간도 함께 하였다. 공동산림사업은 국유림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며 비거래형 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여 ESG 경영을 지원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부지방산림청-유한킴벌리-생명의 숲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후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에서 칡덩굴 피해임지를 정리하여 현지에 적합한 가래나무, 느티나무, 백합나무 등을 다시 심었다. 또한, 2026년까지 연차별로 풀베기,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증진에 노력하여 기업 ESG 경영 성과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채진영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후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기반이 된다.”라고 하였으며, “공동산림사업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에 협력하고, 국유림을 보다 건강한 탄소흡수원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1-1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식물관계맺기, 산림청 국립수목원부터 시작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금)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하였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갈 예정으로,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듯 내 나무를 정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돌보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72억 그루의 나무가 있으므로 우리 국민이 삶 속에서 ‘내 나무’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3
  • ‘전 주기’ 임업기술, 현장에서 배운다
    <사진> 전 주기' 임업기술 교육 현장에서 설명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연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강원대학교 산림경영학전공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임도, 목재수확, 양묘·조림, 육성 기술까지 임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내용의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의 ‘산림 전공 맞춤형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학부생의 산림 분야 전문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임도구조물ㆍ작업로, 기계화 목재 수확 작업지, 묘목 수확·저장 시설,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의 작업 시연과 스마트 양묘 시설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현장 임업기술을 전달하였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산림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 미래의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연구와 현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임업 현장에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1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산림청 신임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임업 현장을 접하지 못한 임용된 지 1년 이하의 새내기 산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도ㆍ목재수확ㆍ양묘ㆍ숲가꾸기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자들이 1일 강사가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임도구조물ㆍ작업로, 스마트 양묘장, 기계화 목재수확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목재수확 현장에서는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벌채ㆍ조재ㆍ집재 작업을 시연하여, 교육생들이 목재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현장 임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임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 목재생산 대응 및 체계적 임도망 구축 기술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울진국유림관리소 손채완 주무관은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박사님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기 쉬웠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현장을 방문한 교육생들의 눈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 현장 교육의 장소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2
  •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 공개
    정부는 3월 21일(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이하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다. * 미확정안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예정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 NDC*) 및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 22일(수)에 개최한다.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 국가별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공청회 개요) ‘23. 3. 22(수)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 상세내용은 <붙임4> 참고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작년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주요 배출 업종 관계자*, 학계, 협·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의견수렴도 진행하였다. * (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72명의 전문가 / (운영) 전환, 산업 등 10대 분과로 운영 *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등  < 1-1. 국가계획 개요 >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탄소중립기본법 제7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 4대 국가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기후위기 적응,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 주도, ▵인력양성・인식제고, ▵국제협력 분야의 총 8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22.10.26 탄녹위에서 1차 심의・발표, 상세내용은 <붙임5> 참고 < 1-2.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    탄소중립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명시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 등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하였다.   *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1항 전환 부문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균형잡힌 에너지 믹스와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감축하도록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산업 부문은 원료수급, 기술전망 등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감축목표를 완화하였고, CCUS* 부문은 국내 탄소저장소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또한, 수소 부문은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목표와 동일하다. 그리고 국내 감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민관협력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제감축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 < 1-3. 부문별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정책 >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건물 등 10대 부문의 37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종합 관리한다. 석탄발전 감축 및 원전, 재생e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수요 효율화를 추진한다.  ② (산업) 정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의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 조성, 보조·융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 등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  ③ (건물) 성능 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신축 공공 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확대하고 민간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 성능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건물의 효율을 개선한다.  ④ (수송)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全 디젤열차의 전기열차 전환, 무탄소(e메탄올 등)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와 더불어, 내연차의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⑤ (농축수산) 저탄소 구조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을 실현한다. 농업은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생산기술 및 농기계·시설 개발·보급을 통해, 축산업은 저메탄사료 개발과 가축분뇨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수산업은 LPG·하이브리드 어선 개발, 양식·수산가공업 저탄소·스마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⑥ (폐기물)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의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자원효율등급제 도입, 일회용품 감량 등으로 생산·소비과정의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을 지자체가 직접 수거하는 공공책임수거 도입과 태양광 폐패널, 전기차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한다.  ⑦ (수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등 핵심기술 실증과 수소액화플랜트, 수소배관망 등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연차·선박·트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고 수소 클러스터, 수소 도시를 지정하여 수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⑧ (흡수원)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해양·습지의 가치를 재발굴한다. 산림순환경영 등으로 산림의 흡수·저장기능을 강화하고 연안습지의 복원과 바다숲 확대 등 해양 흡수원을 관리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등을 통해 신규 흡수원을 확대 조성한다.  ⑨ (CCUS) CCUS 인프라·기술 혁신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한다. CCUS 산업, 안전, 인증기준 등을 포함한 단일법을 제정하고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과 추가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CCU 원천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⑩ (국제감축) 적극적 감축사업 발굴로 전 지구적 감축에 기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의 승인, 취득, 실적관리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협력국(베트남, 몽골 협정 기체결)과 산업·국토·교통 등 부문별 사업을 발굴·추진함과 동시에 협정체결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제감축의 저변을 넓힌다. < 1-4.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기반 강화 정책 >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및 각계각층 모두가 조화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후적응, 정의로운 전환, 국제협력 등 6대 분야, 45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기후적응)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적응 인프라를 확대하여 건강·농수산·자연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 지상관측망, 위성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체계 강화와 홍수 예보시스템 개선을 통해 극한 기후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경감(단열개선 사업, 물품 지원 등)과 ICT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② (녹색성장) 핵심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 新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책·민간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를 탄소중립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저탄소 소재·부품·장비·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연계채권 등 녹색금융 활성화도 추진한다.  ③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산업·고용 위기 지역을 지원하고, 위기 업종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전환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손실 최소화, 재직자  직무전환 훈련 등 탄소중립에 따른 기존 근로자·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④ (지역주도)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지역 온실가스 통계 정확도 제고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중앙-지역간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⑤ (인력양성·인식제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민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관련 학과·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 미래기술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그리고 공공·기업·시민사회간 협업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등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확대한다.  ⑥ (국제협력) 국제적 위상과 국익을 고려한 양자·다자 협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UNFCCC*, G20 등 국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 ODA를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감축을 지원한다.     *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기후변화 협약      < 1-5. 재정 투자 계획 > 정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3~’27년) 약 89.9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체적 투자 계획은 재정 여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변경 가능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후적응 분야에는 19.4조원, 녹색산업 성장에는 6.5조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 공청회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국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녹위는 공청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3.24), 시민단체(3.27) 등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한 이후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각 분야별로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함으로써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23-03-21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 용인자연휴양림서 유아숲교육대회 개최
    단풍이 익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11월 15일(화) 유아 숲 교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숲유치원협회가(회장 조은제) 10여 년 동안 활동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980백여명의 유아들이 다양한 숲 체험행사를 했다. 특히 탄소중립에 대한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이, 태양열을 이용하여 메추리알과 고구마 감자 등을 조리 활동은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하였다. “나무야 내가 지켜줄게!” 프로그램은 6명이 협동하여 부엽도 흙을 영차 ~ 영차 ~ 운반하여 고사리손으로 흙을 덮어주고 토닥토닥하거나 발로 흙을 밟아주며 잘 자라고 나무를 포옹하기도 하는 등 숲과 인간이 공존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줌으로 생중계가 하여 경기숲유치원협회 회원이나 학부모 회원 11,800여명 과 학부모 35,600여명에게 숲 교육의 긍정적 효과를 얻었으며 아이들은 우리 전래놀이를 통하여 호연지기를 기르고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로 숲과 어울리는 놀이 활동으로 비석 치기. 죽마 놀이, 제기차기 등 7가지 전래놀이 한마당이 펼 젖었다.  이번 행사는 용인자연휴양림 적극적인 협조로 설치한 통나무 놀이터는 1등급 목재를 사용하고 밧줄. 네트를 이용하여 정글짐, 네트 놀이, 그네 놀이. 짚라인 설치하며 아이들이 질서 정연하게 친구들을 배려하고 같이 즐기는 모습이 대견하였다. 목재는 탄소를 저장하여 기후 위기 시대에 맞으며 통나무 놀이터 및 목재 체험으로 오감(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과 더불어 육감으로 숲체험 놀이를 즐겨다.  용인시와 경기도숲유치원협회 앞으로도 지구환경, 숲의 중요성 등을 널리 알리고자 숲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산불 조심. 산사태 체험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민관협력체제의 구축과 활성화로 용인시가 숲 교육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 산림산업
    2022-11-30
  • 중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을 통한 ESG 협력 강화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11월 15일 대전광역시 동구 추동의 국유림 일원에서 생명의 숲과 함께하는 숲가꾸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는 2016년부터 중부지방산림청, 유한킴벌리, 생명의 숲 3개 기관이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국유림 내 가래나무 숲에서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하였으며, 그간 조림·풀베기·숲가꾸기 작업을 통하여 얻게 된 산림의 탄소흡수력 증진에 따른 ESG 경영 성과에 대한 공유의 시간도 함께 하였다. 공동산림사업은 국유림을 지역사회와 함께 생태적으로 건강하게 가꾸며 비거래형 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하여 ESG 경영을 지원하고,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존을 도모하기 위하여 중부지방산림청-유한킴벌리-생명의 숲 등 3개 기관이 협약을 체결하여 공동산림사업을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다.  협약을 맺은 후 유한킴벌리와 생명의 숲에서 칡덩굴 피해임지를 정리하여 현지에 적합한 가래나무, 느티나무, 백합나무 등을 다시 심었다. 또한, 2026년까지 연차별로 풀베기, 숲가꾸기 활동을 실시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능력 증진에 노력하여 기업 ESG 경영 성과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채진영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은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심은 후 숲을 가꾸는 활동은 나무의 탄소흡수능력을 키워주어 탄소중립달성을 위한 기반이 된다.”라고 하였으며, “공동산림사업 등을 통해 기업 ESG 경영에 협력하고, 국유림을 보다 건강한 탄소흡수원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1-17
  •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완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 기념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국립세종수목원 관람객들이 자유로이 즐길 수 있도록 19일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계조경가대회(International Federation Landscape Architects)는 77개 국가에서 7만여 명의 조경가가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IFLA)가 1992년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재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 2022.8.31.~9.2.(3일간) 산림청은 지난해 6월에 세계조경가대회(IFLA)의 성공적 개최 및 산림-조경계 간 상생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이후 한국 조경의 발전상을 담은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설계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으며, 여기서 선정된 작품으로 정원을 조성하였다. 2,900㎡의 규모로 조성된 기념정원은 국립세종수목원 내에 위치하며, ‘사람의 정원, 자연의 정원’이라는 주제로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구현하였다.    특히, ‘사람의 정원’에서 사람들이 어린나무를 관찰하는 행동을 하면 감지기가 이를 감지해 각종 생태가 공존하는 습지처럼 꾸며진 ‘자연의 정원’에서 안개 분사가 이루어지는 사물인터넷(IOT) 설비를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인간이 자연과 영향을 주고받으며 함께 성장한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 있다.  조성된 작품 외에 기념정원 공모전 참가작들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와 동시에 열리는 조경정원 박람회(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전시될 예정이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제58차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을 조성한 만큼 이 공간이 한국 조경의 발전상을 담은 아름다운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며, 국립세종수목원을 찾는 방문객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8-19
  • 국립수목원,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특별전시회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7월 5일부터 9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2층(제4전시실-산림생명관)에서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표본관 소장 동물 박제표본을 전시하는 ‘먹이사슬로 보는 동물의 세계’는 동물 20종의 박제표본을 먹이사슬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이 각 동물의 특징을 관찰하고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호랑이의 해를 맞아 백두산호랑이가 전시될 예정이며 스라소니, 수리부엉이, 여우 등 서식지 파괴와 남획 등으로 보기 어려운 멸종위기야생동물 박제표본도 함께 전시된다. 동물 박제표본은 먹이 피라미드의 1차·2차‧3차 소비자로 나누어 전시되어 야생생물의 먹이 관계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동물 종의 이해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활동지와 컬러링 체험 공간도 새롭게 마련하였다.    더불어 7월 23일(토) 13:00~16:00에는 동물 박제표본과 한반도 생물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 김용기 생태정보연구소장의 ‘한반도 야생동물들의 생태와 종(Species)의 네트워크’ ▲ 윤석준 생태표본연구소장의 ‘생명을 불어넣은 박제표본’ 특별 강연이 산림박물관 2층 시청각실(182석 규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본 강연은 사전 등록*과 현장 등록**이 모두 가능하다.    * 사전등록: 6월 30일부터 7월 15일까지 선착순(50명)으로 진행되며, 담당자 이메일(goopop@korea.kr)로 인원과 차량정보를 보내면 된다(별도 주차장 추후 안내)    * * 현장등록: 당일 국립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산림박물관에서 신청하면 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오늘날 사라져가는 동물들의 기록물인 박제표본으로 재탄생한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모든 생물이 공존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면서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30
  • 국립수목원에서 호랑이와 함께 사진찍어 볼까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날을 며칠 앞둔 5월 1일(일) “#광릉숲 #멸종위기야생동물 #증강현실로 만나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현실의 이미지나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형상으로 보여주는 기술   이번 체험행사는 산림박물관에서 4월 5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실감형 콘텐츠 『광릉숲 친구들아 놀자!』의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 포토존에서 진행된다. 산림박물관은 관람객이 증강현실 속에 등장하는 호랑이, 크낙새, 담비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현장에서 바로 인화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이번 사진 인화 이벤트는 산림박물관을 찾은 선착순 100팀에 한해 진행된다.    * 실감형 콘텐츠: 다른 대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거나,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주는 콘텐츠를 말한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이 대표적임   진혜영 전시교육연구과장은 “기후위기, 서식지 파괴, 남획 등으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야생동물을 증강현실로 만나는 체험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며 “체험을 통해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다양한 동물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28
  • 크낙새를 만나러 광릉숲으로 떠나볼까요?
    500년 광릉숲에서 놀자_인터렉티브 미디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체험형 실감콘텐츠「광릉숲, 친구들아 놀자!」를 4월 5일부터 산림박물관에 새롭게 선보였다고 말했다.     * 실감형콘텐츠: 다른 대상이 된 것 같은 느낌을 주거나, 영상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은 생생함을 주는 콘텐츠를 말한다.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이 대표적임 새롭게 선보인 콘텐츠(광릉숲 친구들아 놀자!)는 산림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의 생태를 이해하고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에서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500년 광릉숲에서 놀자_인터렉티브 미디어   새로운 콘텐츠는 인터렉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로 만나는 ‘500년 숲에서 놀자!’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을 적용한 ‘다른 미래를 위해 약속해!’와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 총 3부분으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500년 숲에서 놀자!’는 광릉숲의 영상을 터치하면 숲에서 사라졌거나 서식하고 있는 동물(크낙새, 반달가슴곰, 멧토끼 등)의 평화로운 일상을 만날 수 있다.  두 번째의 ‘다른미래를 위해 약속해!’는 증강현실을 적용한 3개의 작품을 통해 오늘날 환경 훼손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를 인식할 수 있다.     * The MeshMinds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주제로 제작된 증강현실 작품 중 지구(원제: Love Can Save The World), 바다(Sea World), 도시(The Secret Garden City)를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에서 사용권을 구매함 다른미래를 위해 약속해_AR작품   마지막으로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는 증강현실을 통해 생태계 훼손에 따른 멸종위기야생동물(크낙새, 호랑이, 노란목도리담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요 서식처인 숲의 보전 중요성을 일깨워 줄 예정이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실감형 콘텐츠「광릉숲 친구들아 놀자!」는 앞으로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영상을 통해 숲을 즐기고 체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른미래를 위해 약속해_AR작품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_AR포토존     공존할 미래에서 다시 만나자_AR포토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4-07
  •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임인년" 검은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의 힘든 시간, 성장의 위기, 환경의 위기, 분열의 갈등에 종지부를 찢고 어둠의 역사를 뒤로하고 믿음과 통합의 임인년, 포효(咆哮) 웅비의 부르짖음이 호랑이의 민첩함과 용맹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영혼이 미소짓는 시작이길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국내 최초의 산림과 환경의 전문지로서 국내외 목재산업 현장의 다양한 이슈나 트렌드를 환경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청년의 시기를 너머 성년으로 생일을 맞은 산림환경신문은 새역사의 탄소중립의 시대적 나침판이 되길 임업인 가족과 목재문화 가족 모두의 마음담아 축하드립니다.   입목축척량 9억입방을 넘어 국내생산 약1천만입방 시대를 정점으로 2020년 5백만입방 생산이 최근 2년이상 계속 감소하는 수급불균형은 목재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과거“산을 푸르게 산림녹화”로 산림청과 임업인들의 하나된 열정이 빚은 열매로써 자축도 잠깐, 최근 벌채는 환경파괴라는 잘못된 인식과 언론보도로 0.4%이하로 수확벌채가 급감하여 목재산업의 위기는 물론 입목의 저급재와 간벌을 통한 산림경영의 중단은 생태적 순환이용의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임업인은 국민들의 벌채불안을 인정하고, 새로운 50년 산림경영시대의 재도약, 경제림육성의 숙제를 안고 목재 가치증진에 문화를 입히는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시대의 미션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산림환경신문이 불모지에 산림녹화의 늘 푸른 상록의 힘으로 건강한 푯대로 성년이 되었다면 국민의 불안을“공존의 숲” 새역사의 주역으로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의 시대를 긍정의 안목으로 국민이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새로 써 갈 것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생태적스마트임업(Ecociogical Smart Forestry) 적응을 넘어 저감에서 규제의 시대를 맞아 거시적인 새로운합의 생태적뉴딜을 지황과입목을 고려한 시비. 배수. 수종의 용도별 개량된 종자와 묘목으로 과거와현재를 아우르는 스마트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관련 산림분류체계의 조정이 지금의 위기가 기회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05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제정하고 100여분의 공로자를 발굴 명예의 전당에 모신 위대한 업적을“산림환경의 시대”로 새로운 20년을 출발하며, 정도산림(正道山林) 임업일념(林業一念)의 표상의 산림환경신문으로 거듭나길 간구해봅니다.    지난 20년간 쉼없이 달려오신 것처럼 "산림환경의 시대" 목재산업과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환경신문이 푯대의 향도적 역할을 환경산림의 정론, 정보의 요람, 흡수와 저장을 통한 임업환경의 내일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목재문화진흥회도 온국민이 생활 속의 목재문화로 도시숲, 삶의 숲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약속드립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산림환경신문 가족 여러분,   다시 한번 임인년 새해 숲 가족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평강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김종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한국산림기술인회, 제3대 정병천 회장 취임
      한국산림기술인회(이하 “기술인회”)는 2월 9일(수) 사학연금공단 대전둔산회관 5층에서 제3대 회장으로 취임하였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하였으며, 기술인회의 발전과 안정적인 운영에 대한 공로로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였다.    기술인회는 지난 1월 25일(화) 제5회 임시총회를 열어 회장 선거를 통해 제3대 회장으로 정병천 회장을 선출하였다. 정병천 회장은 산림과 언론 분야에 대한 광범위한 이해력을 바탕으로 전문 리더십을 보유하고 발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요경력으로는 ㈜동양뉴스 대표이사, ㈜뉴시스 대전충남 대표이사,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RCY위원회 위원장과 (사)한국산림사업법인협회 충북지회 회장, 대산환희임업 대표이사 등으로 산림과 언론분야에 광범위하게 주력하였으며,    특히, 기술인회 이사와 충북지회장, 대표지회장 등을 맡아 기술인회 운영에 대한 통합적인 통찰력으로 대내외적인 발전에 그 역할을 지금도 하고 있다. 주요 공약사항으로는 ① 화합과 소통을 중요시하는 조직 운영, ② 기술인회 시도지회 활성화와 업무분회 단합, ③ 산림분야 발전과 직결된 불공정한 관행 및 제도, 환경 개선 등을 제시했다. 또한, 취임 소감에서 “산림기술인 여러분들의 소중한 목소리에 진심어린 귀를 기울이며 정부에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는데 있어, 산림기술인 여러분들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향후 산림정책의 발전적인 방향을 설계해 나가는데 핵심적인 견인차 역할로서의 대한민국 산림기술인들의 위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히면서, “기술인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국민 모두가 하나의 마음이 될 때까지 산림사업 및 산림기술 분야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며, 우리나라가 제2의 산림 부국으로 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회장 선거에는 총 125명 재적대의원 중에서 선거권이 부여된 121명 중 101명이 참여하였으며, 정병천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당선일로부터 3년인 2025. 1. 24.까지이다.
    • 산림산업
    2022-02-11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당신의 활력을 공유해주세요! ‘오늘 하루 운동’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확대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비대면 활력 프로그램 ‘오하운’을 이달 6일부터 11월 5일까지 약 2달간 추진한다.    ‘오하운’은 오늘 하루 운동의 줄임말로 운동으로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새로운 성취감을 찾으며 즐기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직장 내 무기력함과 우울감을 운동을 통해 극복하고 건강과 활력을 되찾아 성취감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산림청 엠지(MZ)세대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에서 제안하였다.     * 오하운 : 엠지(MZ)세대의 운동을 즐기는 모습을 묘사한 것으로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가 ‘트렌드코리아 2021’에서 뽑은 10대 키워드 중 하나 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 직원이면 누구나 손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데, 운동한 것을 스마트폰 앱(APP) 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최소 5일 이상 운동한 자를 대상으로, 총 운동일수, 연속 운동 일수, 일일 운동 시간 등을 고려한 득점방식과 체중감량 또는 증가, 특이하거나 어려운 운동, 패션 감각 등 다채로운 특별방식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소정의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산림청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은 “엠지(MZ)세대의 등장 등 공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상호 이해와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오하운 프로그램을 계기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세대 간 소통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06
  • ‘숲’ 교육을 함께할 ‘다문화숲선생님’을 구합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어린이 맞춤형 교육공간인 ‘숲이오래’ 키즈아카데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의 운영의 일환으로 ‘다문화숲선생님’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 숲이오래란? ’21. 7월 개원한 어린이 대상 산림생태 전문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공간 「숲이오래」키즈아카데미에서는 어린이들이 광릉숲에 서식하는 생물들과 재미있게 놀면서 종 다양성의 의미와 생물들 간의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국립수목원은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교육운영의 일환으로 다문화 교육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다문화가족들이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강사를 채용한다.     다문화숲선생님의 자격조건은 국내 교육프로그램 강사로 실무경험이 2년 이상 있는 다문화가족 구성원에 해당하는 자이며, 다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s://kna.forest.go.kr/) 채용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주중(기관, 사전예약*)과 주말(가족, 현장접수) 모두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립수목원을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만 5∼9세)가 참여할 수 있다. * 사전예약방법: 국립수목원 수목원교육관리시스템 누리집(https://www.kna.go.kr/knaf)에서 접수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하는 광릉숲에서 놀면서 자연을 매개로 서로 자연스럽게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능력 있는 다문화숲선생님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7
  •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은 생태계 보전과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유네스코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작품, 개인 체험, 활동 수기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국립공원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총 34명(사진 22명, 활동 수기 12명)에게 환경부장관상(대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 및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스펙토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이다. 현재 국내에는 8곳(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 강원생태평화, 연천임진강)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접수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 구역 출입 등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네스코 MAB 프로그램과 국내 8개소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들 이해 및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7-15
  • ‘천상의 화원’ 곰배령 산림유전자원 지역주민과 함께 보호
    쥐오줌풀   산림청은(청장 최병암) 미래세대를 위하여 보전해야 할 인류의 자연유산인 점봉산 곰배령 산림유전자원의 엄격한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2009년부터 제한적 탐방제를 운영하고 있다. ※ 연중 입산통제 지역이나, 지정된 탐방로에 한해 하절기(4.21~10.31), 동절기(12.16~2.28) 제한적 탐방제를 실시하며, 매주 월·화요일은 휴무 곰배령봄(왜미나리아제비)   점봉산은 자생종의 약 20%에 해당하는 약 850종의 식물이 자생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에 걸쳐 숲이 서서히 변화해 가는 천이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극상림*을 이루고 있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이다. * 극상림 : 해당 지역의 기후 조건에 적응하여 오랜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상태에 이른 단계. 산림이 파괴되지 않고 오랜 기간이 지나 종 구성이 평형 상태에 이르렀을 때 그 산림을 극상림이라고 부른다  점봉산에는 신갈나무로 이루어진 낙엽활엽수와 전나무, 주목과 같은 상록침엽수종이 어우러진 원시림과 모데미풀, 한계령풀, 구실바위취 등 특산·희귀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곰배령봄(양지꽃)   점봉산의 뛰어난 산림생물다양성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연중 입산통제하고 있다.    *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2,049ha, 2005년, ** 백두대간보호지역 2,979ha 지정 이처럼 점봉산에는 아무나 입산할 수 없으나, 산림청은 ‘천상의 화원’이라 불리는 점봉산의 다양한 산림유전자원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산림생태계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제한적탐방제(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곰배령 생태탐방은 지역사회(마을공동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림청 숲나들이 누리집 (www.foresttrip.go.kr) 예약과 마을대행 예약제로 구분·운영하여 지역주민 소득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곰배령 정상   1일 총 900명 입장으로 숲나들이(e)에서 450명, 마을대행 예약제에서 450명으로 구분하여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마을대행 예약(지역 숙박업소에 개별문의) 아울러, 지역주민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산림보호 협력을 위해 지역주민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산림청 김용관 산림보호국장은 “곰배령 산림생태탐방은 유전자원의 보전과 합리적 이용의 이상적인 사례로, 산림청은 앞으로도 생태적으로 중요한 지역은 엄격히 관리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산림보호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하며, “탐방객들도 자연과 사람의 공존을 위해 탐방시간 등 유의사항을 잘 지켜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하였다. 곰배령봄(참기생꽃)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4
  • 목재문화진흥회와 (사)한국산림과학회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와 5월 21일(금) 오전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학,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선진 산림과학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 및 가치 실현을 위한 산림 및 목재교육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계 조성은 필연’이며, ‘현실로 다가온 탄소중립사회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산림과 탄소저장고로써의 목재사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제는 산림과학계와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의 숲, 공존의 숲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양 기관 대표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재이용
    2021-05-21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황새보고 국립용현자연휴양림으로 체험하러 오세요!
     산림청 국립용현자연휴양림(팀장 이진수)에서는 9월9일부터 9월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예산황새축제’에서 탄소중립 산림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황새축제는 사람과 황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도시와 농촌, 숲이 어우러지는 교류형 축제이자 자연과 공생을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탄소중립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중 편백나무 저금통, 연필꽂이체험은 유료이며, 나무목걸이 만들기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현장에서 국립자연휴양림 SNS 친구추가 이벤트 등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규제혁신과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도 마련하였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가을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더 많은 산림서비스와 고품질의  체험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이 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포이(FoWI)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FoWI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영문 약칭(Korea Forest Welfare Institute)  이번 워크숍은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진흥원의 4급(대리급) 이하 신입 직원을 중심으로 ‘포이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조직문화 개선,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워크숍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인사제도, 복리후생,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도출한 10대 개선과제에 대하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새롭게 운영되는 ‘리버스 멘토링(주니어급의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 ‘타운홀 미팅(경영자와 직원이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 등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원장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조직문화·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숲 속 힐링을 위한 「국민의 숲」 업무 협약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26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로하스아카데미(대표이사 이상부)와 함께「국민의 숲」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국유림(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 / 면적 14ha)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와 교육 등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년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왔다.   ㈜로하스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생활습관 힐링센터이자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산림청「국민의 숲」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체결한 협약의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상호 합의 하에 2028년 4월 30일까지로 협약 기간을 연장하였다.   그동안「국민의 숲」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문화의 집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과학, 음악 등)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내 휴게공간 조성, 숲가꾸기 및 안정정비 사업으로 국민에게 건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국유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로하스아카데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2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우리 모두를 위한 안전·안심여행! 치유의숲으로!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일상과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입니다.’로 일상 회복과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연말까지 전개되는 캠페인에 치유의숲이 선정되고 알려지며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고 특히 관광객 방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1년 1월 ~ 6월 방문객: 26,064명 / 2022년 1월 ~ 6월 방문객: 72,174명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하는 대한민국 안심 여행 캠페인으로 위생·안전 관리가 우수하고 친환경 노력을 기울이는 여행지로 우선 선정이 되었다. 또한,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안전을 위해 거멍오멍숲길(2km)에 보행매트를 추가로 설치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쉼팡(치유공간 쉼터)에는 침상을 추가로 설치하여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나의 내면을 성찰하고 숲에 존재하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접하며 치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며 방문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특히,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08
  • 보령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보령시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김동일 시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목재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공 체험실(일반·심화)을 갖췄고, 2층에는 유아를 위한 상상 놀이터 및 유아 체험실과 목재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을 갖췄다. 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균형 발전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하여 약 2년 여 만에 완공했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목공체험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목재체험 전공 임기제 직원 2명을 채용해 수준별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체험은 오는 16일부터 유아·일반·심화로 나누어 유아 체험은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품목, 일반체험은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5가지 품목, 심화체험은 원목스툴, 접이식테이블 등 5가지 품목으로 진행된다.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도내 시군 중 도유림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목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목재이용
    2022-03-16
  • 2022년 유아숲체험 운영 및 참여기관 모집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충청남북도 내 2개소 국립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의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과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용현자연휴양림 3명, 상당산성자연휴양림 4명의 유아숲지도사를 각각 배치해 유아숲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으로, 모집기간은 오는 2022. 2. 14.(월) ~ 2. 27.(주말포함, 14일간)까지이며 참여방법은 아래와 같다.      ◈ (용현 유아숲체험원) 참가신청 작성 후 우편 또는 Fax, E-mail 접수      ◈ (상당산성 유아숲체험원) 참가신청 작성 후 E-mail 접수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면적 10ha)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창한 숲에 조성되어 매년 6,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개 반(오전반 3개, 오후반 3개)씩  30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면적 1ha)은  아카시아 나무로 둘러싸인 곳으로 매년 3,4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2회(오전) 참여하는 정기형과 월 1회(오후) 참여하는 체험형으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으로 30개 반을 모집한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숲에서 다양한 체험 통해 오감발달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2022년에도 코로나 19 대응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용현자연휴양림(041-664-1978), 상당산성자연휴양림(043-216-0052)로 문의하면 된다.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02-11
  • 국립자연휴양림 속 아웃도어 체험을 통한 배움, 성장, 공존의 가치 실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충청북도 교육청(학생수련원)과 함께 충청북도 학생들의 현장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충북 학생 대상 성장 아웃도어 스쿨」을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과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충청북도 교육청(교육감 김병우)과 휴양림 속 아웃도어 경험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운영 일정은 방태산 1박2일(11.29~11.30, 12.9~12.10), 용화산 2박3일(12.1~12.3, 12.20~12.22) 총 4회로 참여자는 각 회별 선생님 포함 40명 내외 이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한다. 아웃도어 스쿨 운영 주요 내용으로는 ▲ 산림 및 등산 교육 ▲ 용화산 실·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수직 슬라이드, 로프어드벤쳐, 짚라인, 암벽등반 등) ▲ 등산 및 쓰레기 줍기(플로깅) 활동 ▲ 우드버닝 목공예 체험 ▲ 산악 관련 영화 시청 등이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코로나-19 및 학업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던 학생들이 아웃도어 스쿨을 통해 심신을 회복하고 나아가 미래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으며, 내년에는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1-11-25
  •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충청북도교육청,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충청북도 학생들의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하여 29일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의 인력·기술·시설을 바탕으로 산림교육과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충북형 성장 아웃도어 교육 및 산림휴양·교육을 위한 콘텐츠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협력 ▲상호 간 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협력 ▲양 기관의 성장 발전을 위한 상생의 체계 마련 및 대외 이미지 개선을 위한 공동 홍보 협력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이영록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국립자연휴양림에서의 체험학습이 충청북도 학생들에게 전인적 성장의 발판과 미래역량 개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로 지쳐 있는 학생들에게 국립자연휴양림이 앞으로 나아갈 미래의 성장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1-09-30
  • 서울귀산학교,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국고지원교육 성황리 진행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가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전남 광양)에서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국고지원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교육과정은 산촌으로 이주하거나 이주 예정인자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하여 선정된 과정으로 지난 ‘19년부터 서울귀산학교에서「산림유실수 재배와 이용」을 강의해온 전남 광양에 소재한 부저농원 이평재 대표(임업멘토50인) 등과 함께 2박 3일간 임산물을 가공․유통해서 좋은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마케팅방법을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체 교육비 약100만원 중 80%가 국고로 지원되어 약 20만원에 수강가능하도록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우정(후계농예정자) 수강생은 “임산물 가공·유통현장(엉겅퀴) 체험을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귀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수있었고, 스타트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다음번 교육(돌배 또는 다래과정)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모집은 9월부터 진행된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하는 시대(with corona)를 맞이하여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산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비 귀산인들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산이 모두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서울귀산학교가 앞장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에서 진행 예정인 ‘돌배 또는 다래’ 교육과정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귀산학교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474-712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업정보
    2021-07-19
  • 장성군,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 획득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이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LEAF, Learning about Forest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적으로는 29번째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몽골에 이어 세 번째다.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편백은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산림청도 이와 같은 치유 효과를 인정해 지난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수여한 환경교육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다.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은 크게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인증은 숲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및 교육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시설 인증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부여한다. 군이 획득한 '숲배움터 국제인증'에는 프로그램과 시설 인증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번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으로 군은 환경친화적인 체험교육 중심지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나아가 군이 축령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축령산편백숲공간재창조사업, 축령산하늘숲길조성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 시대 치유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축령산 편백숲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국가 의료시설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산지로 유명한 옐로우시티 장성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16
  • 서울귀산학교, 「2021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교육」과정 상반기 수강생 모집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가 오는 2월 16일부터 「2021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교육」 ‘기본과정’과 ‘현장중심과정’ 주·야 수강생 각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기본과정’은 귀산경험이 없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산을 위한 기초토대를 세우는 교육으로 지난 ‘19년부터 매년 교육을 진행해 120여명의 임업후계자를 배출해온 과정이다. 금년에 새롭게 선보이는 '현장중심과정'은 귀산前 귀산현장을 느껴보고 싶어하는 수강생들의 갈망을 채우기위해 임산물에대한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보유하고있는 강사님과 2박3일간 충남 부여 귀산현장을 체험하며, 자기주도적으로 귀산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장중심적인 교육과정으로 수강생의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귀산학교 연간 교육일정 및 수강신청 공통사항 구분 과정명 (교육시간) 반편성 (정원) 일정 수업일 교욱비 1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교육 (40시간) 주간(40명) : 오후 3~6시   야간(40명) : 오후 7~10시   2021. 4. 6 ~ 6. 22 - 이론 33, 현장 7 • 이론수업 : 매주(화) • 현장학습 : 야간의 경우 주말 진행 40만원 2021. 9. 7 ~ 11. 30 2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현장중심교육 (40시간) 2021. 4. 15 ~ 5. 20 - 이론 12, 현장 28 • 이론수업 : 매주(목) • 현장학습 : 4.23~25 (2박3일) 50만원 2021. 9. 30 ~ 11. 4 ※ 공통사항  □ 모집방법 : 3/19일까지 선착순 접수      ※ COVID-19 확산과 관련하여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모집정원이 변동될 수 있음 □ 등록방법 : 서울귀산학교 홈페이지(http://kcca.or.kr/school_index.php)에서 입학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kcca01@kcca.or.kr로 제출 □ 교육비입금 : COVID-19로 인해 모집정원이 유동적인 관계로 입학원서 접수 마감후 입금계좌 개별안내(3/22) 예정 □ 교육장소 :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FNP인력개발원(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237, 301호)               ※ 현장학습장 : 경기도 과천, 충남 부여  □ 수료혜택     - 산림청 지정 임업후계자 교육 실적 인정(40시간 인정)    - 농식품부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40시간 인정)  서울귀산학교는 서울 강남권 최초·유일의 귀산학교로 지난 ‘19년부터 도시민의 웰빙 삶 지원과 귀산을 통한 제2의 인생 설계를 돕고자 주요 임산물 재배기술에 대한 이론 교육을 진행하고있으며, 서울과 근접한 경기도 과천 현장학습장을 활용해 도시에 거주하는 수강생이 귀산을 실행하기전까지 기존 일과 병행하며 귀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각 과정은 40시간 과정으로 산림청 지정 임업후계자 교육 실적 및 농식품부 귀농창업 및 주택구입지원사업 지원 교육 실적으로 인정된다. 교육등록방법은  서울귀산학교 홈페이지(http://kcca.or.kr/school_main.php)에서 입학신청서 및 개인정보 수집동의서를 다운받아 작성하여 이메일(kcca01@kcca.or.kr)로 3월 19일까지 제출하면된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하는 시대(with corona)를 맞이하여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산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있는데, 산이 모두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서울귀산학교가 앞장서 다양한 귀산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귀산학교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474-7125)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2021-02-16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 2021년 유아숲체험 운영 및 참여기관 모집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운영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 북부지역팀 관내 용현․상당산성자연휴양림에서는 2021년도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할 보육 및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용현자연휴양림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울창한 숲속에 10ha부지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 6,000여 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충북 청주시에 위치한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휴양림 내 아카시아 숲 주변 1ha 부지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에 3,400여 명의 아이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상당산성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운영   먼저, 충남 서산의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은 참여신청서를 작성하여 2월 15일부터 22일까지 용현자연휴양림을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된다. 용현자연휴양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6개 반(오전반 3개, 오후반 3개)씩 총 30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의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참여신청서와 유아교육기관 인가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2월 8일(월)부터 19일(금)까지 휴양림으로 방문하거나 우편 제출하면 된다.      월 2회(오전) 참여하는 정기형과 월 1회(오후) 참여하는 수시형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각각 30개 기관을 선착순 모집한다.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운영   김진 북부지역팀장은  “아이들에게 숲에서 다양한 체험 통해 오감발달과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며, “2021년에도 코로나 19 대응 및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1년 국립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희망하는 용현자연휴양림(041-664-1978), 상당산성자연휴양림(043-216-0052)로 문의하면 자세히 상담받을 수 있다.   용현자연휴양림 유아숲체험원 운영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1-02-04
  • 국립자연휴양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에 따른 운영 확대
    운문산자연휴양림 제2산림문화휴양관(경북 청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11월 7일(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5단계로 개편되고,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제한적으로 운영했던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41개소의 운영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우선 11월 11일부터 운영을 확대하는 시설은 수도권 소재 국립자연휴양림(유명산·산음·중미산·운악산·아세안)을 제외한 전국 36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산림문화휴양관과 10인실 이상 숲속의 집 등 지금까지 휴장한 시설이다. 다만, 용대·미천골 자연휴양림의 일부 시설은 수해 복구작업으로 인해 이용이 불가하다. 통고산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경북 울진)   유명산 등 수도권 소재 국립자연휴양림 5개소는 가을철(단풍) 여행 기간 동안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15일(일)까지 기존과 같이 50% 수준으로 운영하고, 이후 11월 16일(월)부터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확대 운영하는 시설은 11월 10일(화) 오전 9시부터 주중·주말 예약 모두 숲나들e 누리집(www.foresttrip.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하여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 (붙임) ‘자연휴양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숲속야영장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참조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코로나 공존 시대에 우리의 일상을 지켜주는 초석은 핵심방역수칙 준수와 같은 성숙한 시민의식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우리 국립자연휴양림 역시 국민들의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인민속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전남 순천)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0-11-06
  • 경북 봉화에 국립청소년산림센터건립에 첫삽
    경북도가 26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일원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 강석호 국회의원,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엄태항 봉화군수, 청소년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현재 도내 청소년 수련시설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영덕) 등 66곳(국공립 49, 민간 17곳)이 운영 중이고 포항청소년문화집 등 5곳은 건립 중이다.   이번 국립청소년산림센터 착공으로 여성가족부 소관 국립 청소년 수련시설의 30%(6개 중 2개)가 경북에 있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립청소년산림센터는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근 10만여㎡ 부지에 2021년까지 243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8572㎡ 규모로 지어지며 산림체험관, 실내어드벤처시설, 생활관 등이 들어선다.   여성가족부는 UN의 '세계 산림의 해' 지정을 계기로 산림생태 체험에 특화된 청소년 수련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체감할 수 있는 배움과 치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국립청소년산림센터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연계해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해 봉화군을 대표적인 전원생활 녹색도시로 만 드는데 혼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19-06-26
  • DMZ 생태평화공원 연계 산림관광 참가신청 접수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윤영균)이 오늘 11월까지 국민 (175명)을 대상으로 관광콘텐츠와 산림자원을 연계한 ‘우리숲여행 팸투어(7구간)’를 기획, 철원구간의 참가자 신청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남북정상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 강원도 철원과 경기도 연천 일대에서 ‘분담의 아픔과 그리움, 평화가 공존하는 숲여행’으로 진행된다.   신청접수는 26일까지 위탁수행기관인 ‘여행문화학교산책 누리집(홈페이지, gowalk.kr)을 참고하거나 전화(042-486-8848)로 문의하면 된다.   여행 일정(4.27∼28)은 1일차에는 고석정-노동당사 및 백마고지 위령탑- DMZ 생태평화공원 탐방-동송전통시장이며, 2일차에는 고대산생태탐방-재인폭포-숲트레킹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산림청의 ‘우리숲여행안내서’에 수록된 18가지 주제별·계절별·지역별 숲 여행을 활용한 관광상품을 개발, 산림관광 인지도 제고와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지역의 문화·역사·경관 등을 소개하는 18개 숲여행 지도를 따라 여행코스를 기획, 총 7구간(회당 25명) 팸투어를 진행한다.   윤영균 원장은 “이번 숲여행 팸투어를 시작으로 서울, 대관령, 양구, 금산, 제주, 남해로 떠나는 숲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숲여행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곘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2019-04-17
  • 군산시, ‘2019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 강사 공개모집
      군산시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2019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 강사를 모집한다. ‘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은 관내 어린이가 숲 생태 관찰 및 자연놀이를 통해 자연공존 의식 및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자기 참여주도형 프로그램이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군산시에 주소를 두어야 하며 유아숲지도사, 숲해설가, 자연환경해설사 자격증 중 하나 이상 소지해야 한다.   이번 체험 교실 강사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시연평가 포함)를 거쳐 총 6명을 선발하며,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주 3회 활동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창의력 향상과 인성 개발을 위해 유능한 강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아동청소년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jisun3615@korea.kr)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아동청소년과(☎454-4163)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어린이 숲체험 놀이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매년 늘고 있어 올해에는 수업횟수를 늘려 더 많은 참여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복지
    2019-03-04
  • 금산군, 올해 '금산 비단고을 숲 조성'
    충남 금산군(군수 문정우)이 청정산림 자원 보존과 가치창출을 위해 올해 12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산에 문화와 복지가 공존하는 '금산 비단 고을 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사계절 꽃단지 조성사업'으로 남이면 건천리 일원에 3만㎡ 규모의 숲을 만든다. 이 사업에는 2억원이 투입된다. 군북면 국사봉 임도 비탈면 등에는 단계별로 '60리 산철쭉 임도'를 조성한다. 금산 전 지역을 도보로 걷는 '금산 둘레길 조성사업'도 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구간별 300리길(120km) 조성작업을 진행한다. 도시 외곽과 생활권을 대상으로 6억8천300만원을 투입,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도 한다. 사방사업에 10억원, 산림 경영기반 구축 임도 사업에 10억원, 지속적인 숲 가꾸기 사업에 16억원도 투입한다. 산림문화타운 캠핑카 전용 캠핑장 신규 조성사업도 한다.
    • 산림복지
    2019-01-07
  •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한국관광의 별' 선정
    전남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한국관광의 별’에서 관광매력물 분야, 열린자원 부문에 우수관광 자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8 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국내관광자원을 알리고 국내관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8회째다. 이번에 선정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1996년 문을 열어 맑은 공기와 수려한 자연 풍광으로 지상최고의 산속휴양지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휠체어나 유모차로도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보행약자를 배려한 숲속 무장애 데크로드(5.8㎞)인 ‘더늠길’이 큰 장점이다. 또 숲속에서 즐기는 모험시설인 에코어드벤처와 드넓은 호수에서 즐기는 전용 짚라인을 타며 제암산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방식으로 자연을 즐기고, 모험과 힐링이 공존하는 숲속 휴양림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오감만족 체험을 위한 숲 해설, 유아숲체험, 숲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해 휴양림을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것은 모든 관광객이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으로 거듭나기 위해 꾸준한 관리를 계속 해옴과 동시에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보성의 관광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휴양림이 앞으로도 관광객에게 힐링과 휴양의 공간이 되는 관광지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8-12-17

산림환경 검색결과

  • 홍성군, 대형산불 화재현장에 희망의 나무를 심다
    홍성군은 지난해 충남 역대 최대 산불을 기록한 서부면의 양곡리에 위치한 양곡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하며 희망을 함께 심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서부면 양곡리 양곡사 일원에서 편백나무 4,500본을 3ha의 면적에 식재하며 지난해 화마가 할퀴고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홍성군의회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하며 대형산불 피해현장을 보듬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있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녹색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작년 산불로 피해입은 산림 1,337ha 중 1,122ha의 산림을 3년간 인공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올해 356ha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4-02
  •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3월 4일(월)부터 4월 30일(화) 및 11월 15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의 산불통제기간 동안 곧은재탐방지원센터~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5.6㎞ 구간과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4.1㎞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산불 예방, 치악산의 다양한 동식물 보호, 탐방객 대상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내에는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운영 기간동안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구간별 초입에서 39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방문일 전날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제도” 라며 “자연 보전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28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획전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개막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11월 20일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개막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획‧특별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섬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은 자원관의 다섯 번째 섬 생물 기획전시다.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6월부터는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풍부의 바다」, 「공존의 섬」, 「새들의 하늘」, 「격렬비열도」, 「섬생물자원을 지키다」까지 총 5개의 존(zone)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존의 섬」 존에서는 격렬비열도의 자생식물인 동백나무와 산뽕나무의 사계절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여, 위도상으로 중부지역에 해당되지만 남해안과 유사한 식물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섬의 생태적 독특성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아울러 11월에는 「격렬비열도에서 찾은 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깃털」 등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생물다양성을 국민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전시를 통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17
  • [이달의숲길]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힐링 숲으로 ‘국가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4구간 (화전민 옛터)    국가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조선시대 지게나 봇짐으로 물건을 실어나르던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십이령옛길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 군락지가 어우러진 길이다. 구간마다 하루 탐방 인원 80명으로 제한된 이곳을 탐방하려면 예약이 필수다. 예약은 탐방 3일 전까지 숲나들e 누리집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보부상이 소금을 지고 다니던 십이령옛길인 보부상길(13.5km)과 한나무재길(9.6km),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지나는 오백년소나무길(16.3km)과 화전민옛길(9.0km), 600년 넘은 대왕소나무를 만나는 대왕소나무길(10.4km)과 보부천길(15.3km)으로 구성된 울진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은 숲해설가의 동행하에 할 수 있다. 탐방 인원이 제한된 나만의 힐링 휴가로 울진금강소나무 숲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동서트레일 상징 조형물   보부상의 애환이 서린 길에서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옛 선조들이 내륙으로 통하는 가장 빠른 길로서, 동해의 해산물과 내륙의 생산품을 유통하는 보부상 길에서 시작했다. 울진에서 소금, 미역 등 각종 어물을 지고 내륙에서 곡식, 약재, 옷감 등으로 바꾸어 왔다. 80kg가량의 짐을 실은 바지게를 지고 경사가 만만치 않은 십이령을 오가는 일은 참 고된 일이었다.   지금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500년에 이르는 금강송을 포함하여 소나무 약160만 그루가 심긴 우리나라 최고의 금강소나무숲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산양(천연기념물 제217호)을 비롯한 동식물의 삶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숲해설부터 숲밥까지, 지역주민과 탐방객이 공존하는 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은 지역과 함께 하는 길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가치를 지닌다. 지역민으로 구성된 숲해설가를 통해 금강소나무숲길의 보부상 이야기와 500년 금강송, 부채소나무 등 숲해설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지역민들이 마련해주는 숲밥으로 점심식사를 할 수 있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숲밥은 지역민들이 정성으로 만든 산채나물과 정갈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다. 예약 탐방 시 함께 신청할 수 있다.  1구간 (내성행상불망비)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동서트레일의 시작   경상북도 울진군에서 충청남도 태안군까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동서트레일은 849km의 장거리 트레일로 55개 구간으로 나뉜다. 1개 구간의 평균 거리는 15km로, 성인남성 기준 하루에 걸을 수 있는 거리로 구성되어 있고 조성 중이다. 55개 구간 중 가장 마지막 구간이자, 동쪽의 시작 구간인 울진 구간이 개통되었다.  동서트레일 울진 구간 동쪽에서의 출발지는 망양정에서 시작된다. 망양정은 관동팔경의 하나로 주위 송림에 둘러싸인 언덕 아래로 백사장이 있고 왕피천이 바다로 흘러가며, 멀리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특히 조선시대 숙종은 관동팔경 중 망양정 경치가 최고라 하여 ‘관동제일루’란 현판을 하사 하였다. 바다와 소나무 숲이 만나는 동서트레일을 함께 걸어보자. 숲길 걸으며 문화 찾기   ① 울진 내성 행상불망비(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10호)  1890년경 울진에서 봉화 춘향장까지 왕래하며 해안지방의 해산물과 내륙지방의 곡물 등을 물물교환하며 상행위를 하던 보부상들이 그들의 안전한 상행위를 도와준 접장 정한조와 반수 권재만의 은공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 내성 행상불망비는 두 개의 철비로 ‘내성행상불접장정한조불망비’와 ‘내성행상반수권재만불망비’가 세워져 있다. ② 쌍전리 산돌배나무(천연기념물 제408호)  쌍전리 산돌배나무는 현재 우리나라에 있는 산돌배나무 중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나무로 생물자원으로서 가치가 크다. 수령 약250년, 높이 20m의 노거수로 가지가 동서로 14m나 퍼졌다. 나라에 변고가 있을 때면 이 나무가 울음소리를 내어 미리 알려준다고 전해지며 배가 많이 열리면 그해 풍년이 든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4구간 (대왕소나무)  
    • 산림환경
    2023-08-29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숲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4월 6일(목)부터 4월 20일(목)까지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제작된 한정판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는 티비엔(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의 삽화(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명민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었으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을 108조각의 퍼즐로 제작하였다.   *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 : 108조각 퍼즐 상자, 액자, 엽서 등    퍼즐을 모두 완성하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 모두 일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즐기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우리 숲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캠페인은 4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간 산림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국토녹화 50초 쇼츠(Shorts) 영상을 시청한 후 ‘50년을 잘 자라준 우리 숲에게 한마디’ 한 줄 댓글과 해시태그(#국토녹화50주년 #숲으로잘사는대한민국 #산림청)를 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forest_korea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restkorea   트위터 : http://twitter.com/forest_news   캠페인 기간 : 4월 6일(목) ∼ 4월 20일(목)   당첨자 발표 : 4월 24일(월) 오후 1시, 산림청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또한, 4월 28일부터는 완성된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를 집 안에 배치한 후 인테리어를 인증하는 ‘나의 일상이 숲입니다’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컷 사진, 영상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인증 사진은 추후 인스타용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0년 전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이 씨앗이 되어 민둥산이 푸른 옷을 갈아입었고, 아름답고 울창한 숲은 우리 삶에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108개의 조각으로 완성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에 많은 국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06
  • 금강산 가는 옛길에서 함께하는 산불예방 걷기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소장 안진호)는 10월 6일 제37회 양록제‘금강산 가는 옛길 걷기대회’행사에서 양구군청과 합동으로‘가을철 산불예방과 산림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역축제인 양록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행사 이후에는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여 숲사랑 인식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이날 행사는 양구군 비득고개~하야교~두타연까지 이어지는 DMZ 9km 구간에서 산불예방 걷기 행사와 산림 내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산림정화 활동 등‘임(林)자 사랑해 및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함께 추진하였다.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 안진호 소장은“DMZ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림보호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산불예방을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2-10-06
  • 강원도 연천군, 동아ST와 함께 평화의 숲 만들기 행사
    연천군은 지난 30일 재인폭포 일원에서 동아ST, (사)평화의숲과 함께 ‘평화의 숲 만들기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광철 연천군수와 동아ST 김민영 대표이사, (사)평화의숲 김재현 대표이사, 지역주민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  연천군은 임진강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 평화의 숲이 조성된 재인폭포 일원은 휴전선까지 거리가 약 20km에 불과한 접경지역이다.   연천군과 동아ST, (사)평화의숲은 지난해부터 나무 심기를 통해 한반도의 분쟁과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평화의 숲 조성을 추진했다. 재인폭포 일원에 마련된 평화의 숲은 급감하고 있는 꿀벌 개체수를 복원하고 한반도 생태계 보호를 위해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쥐똥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수목 3000그루로 조성됐다.     김광철 연천군수와 김민영 대표이사, 김재현 대표이사는 기념식수로 산수유나무와 히어리를 심었으며, 참여자들은 이날 준비된 11종류의 나무를 심고 이름표를 달았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재인폭포 둘레길 초입에는 평화의 숲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설치됐다. 연천군은 평화의 숲 조성으로 재인폭포 일원에 꿀벌, 조류, 곤충류 등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처와 먹이원을 공급해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한반도 환경 보전과 나아가 세계 기후변화대응에 앞장서고자 하는 동아ST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분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나무심기 봉사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유네스코 2관왕 도시로서 연천군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한반도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ESG경영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2-03-31
  • FAO,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Unasylva) 252
    UN-FAO(UN 세계식량농업기구), 한국 독자들에게 산림경관복원에 대한 광범위한 시각과 이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다룬 유나실바 252 한국어 번역본을 1월25일 FAO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산림경관복원은 기후변화의 적응과 완화, 생물다양성 보전, 빈곤해소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주요한 접근방법이다. 2020 산림자원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산림파괴, 산림의 타용도 전환 등으로 1990년 이후전세계에 걸쳐서 4억2천만헥타르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훼손은 배출가스를 증대시켜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산림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10억이상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여 멸종위기를 초래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훼손된 산림과 경관을 복원하는 것은 환경과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공존방법으로 전세계에 걸쳐서 지지를 받고 있다. 2010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이 2020년까지 훼손된 생태계의 15%를 복구하겠다는 채택한 아이치 목표 15 (Aichi Biodiversity Target 15)를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가 공유하고 추구해야 할 공식적 목표가 되었다.    2011년 다수의 국가들이 2020년까지 1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겠다는 본 챌런지 (Bohn Challenge )는 장관급 정부 대표자, 국제기구, 비정부단체에 의해서 지지된 최초의 자발적 산림경관복원 이니셔티브였다. 또한 2014년 100개 이상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이 서명한 뉴욕산림선언은 2030년까지 3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기로 목표를 확대하였다.    2019년 3월 1일 UN 총회에서 UN 생태계 복원 10년을 선언하고 2021년 6월에 이행을 시작하여 복원을 확대하고 세계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궤도에 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생태계의 악화를 방지, 중지 및 역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다가올 10년을 위한 지구의 회복'을 주제로 한 Unasylva 252 발간은 산림경관복원 성과를 평가하고 현안과 신기술,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시기적으로 최적의 조치이다. FAO는 자연자원의 관리와 보전을 담당하는 UN 전문기관으로서 UNEP, IUCN 등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2014년부터 산림청 지원으로 개설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을 통하여 FAO는 산림경관복원에 대하여 인식을 높이고, 국제 펀딩을 확대하고, 국제적 공용 지침 작성 등 세계, 대륙, 국가적 수준에서 산림경관복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산림청은 산림경관복원의 우수한 성과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유엔 10년’ 중요성을 인정하고 2025년까지 재정적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2022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산림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FAO에서 UN 공용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유나실바 번역본을 제공하는 것은 그 동안 한국이 국제 임업계에 기여한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한국의 임업계와 일반인들에게 산림경관복원의 성과와 진행사항, 앞으로 도전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산림경관복원 지지를 기대하는 것이다. 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252는 아래와 같이 산림경관복원 경험과 교훈, 성과와 나아갈 방향, 새로운 기술, 펀딩 등 광범위하고 전문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세계적 동향) 본 챌런지 활동에 대한 검토, ‘UN 생태계 복원 10년’에 대한 기대 역할, 복원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 강화, 산림경관복원이 가지는 리우협약 시너지효과 - (국가별 사례) 중국, 사헬 지역, 케냐 등 국가별 복원활동 사례  - (펀딩 확충) 지구환경기금(GEF)의 복원 이니셔티브, 대륙 수준의 복원에 대한 재원 확보, 복원 자금 확대 - (새로운 접근방법) 반자연적 갱신방법, 통합적 접근, 수목유전자원 보전, 다양한 기관의 참여, 모니터링 유나실바 252 한국판은 다음의 FAO 홈폐이지(https://www.fao.org/documents/card/en/c/cb1600ko)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유나실바란? 유나실바는 1947년부터 발간된 임업 및 산림 전문 국제 저널로서 가장 오래된 FAO 정기물이다. 각 호는 임업분야에서 중요한 세계적 발전 주제에 관하여 정책입안자, 산림경영자, 실무자, 연구자, 학생, 선생 등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발간된다. 각 호는 학술 및 연구 기관, UN 기관, 정부기구, 비정부 기구 및 시민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시각과 전문지식을 가진 다양한 저자들이 저술에 참여한다.   남송희 UNFAO- FLRM, 수석임업전문관 현, 남부지방산림청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4
  • (기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매주 반갑게 산림환경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산림환경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었던 20년 전부터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산림환경신문을 발행해 오신 김헌중 이사장님과 편집인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지구촌은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동안 남의 일처럼 여겨졌던 기후변화는 기후위기가 되어 우리 옆에 성큼 다가왔고, 쉽게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환경적, 경제적 지속가능성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거 기후변화라고 하던 것이 이제는 기후위기라고 할 정도로 지구촌 곳곳에서 년중 폭염, 폭설, 폭우 등 기후재앙이 끝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어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은 높아져 섬과 해안가 도시가 침수되고, 자연 생태계가 파괴됨에 따라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어 생물다양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의 사막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 끝날 줄 모르고 2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말 그대로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가 사회적 분위기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여 산림환경의 중요성은 막중하여 산림환경신문의 역할 또한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년간 산림환경신문은 산림청을 비롯한 산림 관계기관의 보도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한가지 바램도 있습니다. 요즘 일반적으로는 일간 신문을 비롯한 전문지, 잡지 할 것 없이 광고가 너무 많다는 독자들의 불평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제 불황으로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신문사들이 자꾸 광고 지면을 늘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산림환경신문은 오히려 외부 광고 없이 매주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재를 바탕으로 한 보도보다는 산림 관계기관에서 배부하는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신문은 새로운 상품을 독자에게 알려주는 광고 기능도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환경신문도 일반 광고를 늘린다면 새로운 상품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이를 통하여 산림환경신문의 지면을 보다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우리나라 산림환경을 지키는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 윤영균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05
  • (기고) 산림환경 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산림환경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마상규박사 (생명의 숲 고문)   산림은 인간이 살아가는 기반인 육상생태계이다. 이들 생태계가 융성 시에는 문명과 유토피아가 있게 되고, 잘 관리하지 못하고 훼손을 시키게 되면 문명의 쇠락과 사막이 남게 된다.    과거 고려 시대의 산림 축적은 600㎥/ha로 추정되는 활엽수림 시대였으나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황폐화가 되고 한국전쟁이 있었던 20세기 중반에는 10㎥/ha에 불과한 사막에 가까운 황폐지였었다. 전국에 사방관리소가 있던 시대였었다. 반세기가 지난 현재는 산림 축적이 1,500㎥/ha 정도로 회복이 되었으나 산림의 가치를 정비 시켜 나가야 할 시대에 있다.        산림생태계 가치는 환경적으로는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적으로는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적 가치에는 기후조절, 수원함양림 토양보전, 종 다양성과 유전자원, 그리고 바이오매스 등 물질 생산 가치가 있고, 문화적으로는 경관, 휴양과 치유, 미세먼지와 바람을 막아주는 생활환경 보호, 교육과 종교적으로 가치가 있게 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생명을 이어가는 인간 생활의 기본적 가치로서 산림생태계 경영의 기본이고,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근래에 와서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구 생명을 지켜가기 위한 탄소경영과 재생에너지 문제가 국제적이면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원인은 지하에 잠들어 있던 화석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 등 지하의 숲을 굴착하여 산업화의 이름으로 공기 중에 CO2를 방출한 결과이다. 여기에 산지개발과 산림벌채로 인해 CO2의 흡수원이 감소하여 왔기 때문이다.        탄소 중립화경영은 산림에 의한 CO2 흡수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겠으나, 산림 분야에서도 산림 면적의 유지, 산림 축적의 증대, 산림 생장량의 증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 증대 등을 통해 가능한 최대로 CO2를 흡수, 저장, 이용해 나가는 산림 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가야 할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산림의 환경 가치와 경제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산림관리 방식을 발전 시켜 주어야 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숲을 지켜줘야 하고, 산림의 경제, 사회적 가치는 숲을 이용해야 하는 갈등 관계에 있음으로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산림의 다 기능적 가치를 복합하는 다목적 경영에, 이들 가치가 지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채택하고 이들 기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이상과 같은 국내외 상황에서 산림 생태계에의 환경 가치를 선도하고, 사회, 경제적 가치와 공존하는 산림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탄소 중립을 시켜가기 위해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저장 및 이용 기능을 증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탄소흡수와 저장성이 높은 수종의 선택, 축적 관리, 생장과 생산 이용을 증대 시켜 나갈 수 있게 합리화시키고 효율성 높은 길을 유도하는 교사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축적을 2배로 늘리면 탄소흡수 저장량도 2배로 증가가 된다. 매년 탄소흡수 저장량과 순환 이용하는 지속 관리 체계를 갖추는 길도 제시하고 그 가치를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   탄소 중립화 경영을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산림 도로가 있어야 함을 알리고, 산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 구조는 다층이므로, 조림을 혼효림으로, 숲은 건강하고 활력 있게, 벌기령은 100년이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게 하면서 목재 생산 기술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고생산 기술이 필요함을 알려주어야 한다.   산림생태계를 관리하는 자는 과학 기술자이어야 하고, 산주와 시민이 참여하는 경영 의사결정 조직이 있어야 하며, 경영 실행 조직은 책임 있고 전문적이어야 하고, 관리 비용은 탄소세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있어야 함도 알려줘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우리 민족 생명의 원천인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고 가치 있게 관리되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말을 달리는 채찍이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05
  • 동네 숲가꾸기 활동하면 ‘숲’도 살리고 ‘건강’도 찾아요!
     지난 10월 27일 오후 탑산의 등산로에서 조끼를 입은 10여 명이 톱과 전지가위를 들고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 바로 주민 참여형 도시숲 가꾸기 프로그램 “그린짐” 참여자들이다. 그린짐은 1997년 영국 자원봉사연합(TCV)이 고안한 숲 가꾸기 체험 프로그램이다. 도구를 사용한 숲 가꾸기 같은 가벼운 운동을 통해 스트레소 해소, 우울증 완화, 성인병 개선 등의 건강을 돌보게 하자는 취지다.  사단법인 생명의숲은 2017년 국내 최초로 TCV로부터 그린짐 라이선스를 도입하여 서울의 남산과 성미산, 대전의 공존숲 등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경북생명의숲에서도 포항시의 그린웨이민간리더양성과정 보조금으로 용흥동 탑산과 도음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의 프로그램은 경북생명의숲 그린짐리더 두 명(김지은, 김덕연)과 숲선생님(서규재)이 맡았다. 참여자는 포항시민 8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오후 1시 30분 용흥동 운흥사 앞에서 모여 간단하게 인사를 나눈 뒤, 산 위로 자리를 옮겼다. 현장에서 참가자들은 참여 전후 정서적 변화 등을 알아보기 위한 간단한 검사지 작성 후에 준비운동을 함께 했다. 그린짐은 시민이 주인의식을 갖고 우리 지역의 숲을 가꿔보는 활동읕 통해 숲의 가치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참여자 본인의 몸과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준비운동을 마친 참가자는 활동에 필요한 조끼, 옷 보호용 토시, 장갑, 전지가위, 톱을 들고 그린짐리더의 지도 아래 숲을 가꾸는 활동을 시작한다. 이미 두 차례의 그린짐활동을 진행한 탑산 등산로에는 후대를 위해 편백나무를 조림해 둔 흔적이 보인다. 편백나무가 자라는 데 크게 방해가 되는 일부 아까시나무 제거와 고사목 제거 등을 진행하고 작업 후 발생된 부산물을 이용해 비오톱을 만들었다.  참가자 박명숙씨는 “지난주에 참가하고 이번주에 다시 참여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하러 왔지만, 내가 더욱 힐링하고 가는 느낌이다. 공기 좋은 산에 올라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아름다운 사람들과 아름다운 일을 하는 것이 너무 만족스러우며 가능하다면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라고 밝혔다. 경북생명의숲 담당자는 “그린짐은 시민참여형 숲가꾸기로 우리 지역 숲과 산을 가꾸며 내 몸도 건강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건전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적이다.” 라면서 올해는 그린짐 프로그램만 진행 중이지만 내년에는 포항에서도 그린짐리더를 양성해보려고 한다. 양성된 리더들이 지역의 숲과 산을 건강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한다.” 라고 전했다.      
    • 산림환경
    2021-10-28
  • 국립공원공단,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을 견인하기 위한 미래전략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실과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오는 9월 9일 오후 1시 30분부터 켄싱턴 호텔(서울시 여의도)에서 개최되며,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심포지엄에는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을 비롯해 환경부 홍정기 차관, 국립공원공단 송형근 이사장, 탄소중립과 자연생태계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사회에서 20여명의 인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4월 29일 열린 ‘탄소중립과 한반도 자연생태계 미래전략 심포지엄’에 이어서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국립공원은 막대한 탄소저장고로서 국가 ‘탄소중립’에 흡수원의 기여를 하고 있으나,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를 겪고 있는 시대 속에서 보다 도전적이고 선도적인 역할을 위한 미래전략이 이번 심포지엄에 논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최재천 석좌교수의 "2050 탄소중립과 호모 심비우스의 정신"이라는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최혜영 교수, 목포대학교 홍선기 교수,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 국립공원 연구원 박홍철 박사가 보호지역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공존 (시민과학, 지역상생)에 대한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기후와 생물다양성 위기의 시대, 탄소중립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회’를 주제로 경희대학교 공우석 교수가 좌장을 맡고 국립공원공단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 한국 환경연구원 한상운 선임연구위원, 중앙일보 강찬수 환경 전문기자 등이 패널로 참가하여 다양한 의견을 논의 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위기를 넘어 탄소중립시대를 열어 가는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사회로 국립공원이 이끌어 갈 수 있는 지혜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실현에 앞서 국립공원은 2030 탄소중립 실현과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9-08
  • (사)붇다클럽 백록회, 산림생태 정비 활동
    사단법인 붇다클럽 백록회(회장 오희부)는 지난 18일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삼다수 숲길에서 회원 등 15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생태 정비활동에 나섰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붇다클럽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더 강해지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녹색산림을 찾는 시민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곳곳에서 출몰하는 뱀 등 해충과의 전쟁에 사전 대비하고, 이 곳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분별한 산림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계몽차원에서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붇다클럽백록회 오희부 회장은 향후에도 자연과 사람이 건강하게 공존할 수 있도록 산림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산림환경 보호를 위한 산림생태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붇다클럽은 1991.12.27.사회복지와 환경보전을 위한 창달을 목적으로 결성된 남성불자 전국최초 공익적사회단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7-22
  •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 개최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출범 50주년을 기념해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은 생태계 보전과 자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유네스코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작품, 개인 체험, 활동 수기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접수 기간은 7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국립공원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총 34명(사진 22명, 활동 수기 12명)에게 환경부장관상(대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 및 총 28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스펙토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공모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공모전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이다. 현재 국내에는 8곳(설악산, 제주도, 신안 다도해, 광릉숲, 고창, 강원생태평화, 연천임진강)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접수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 동물 학대, 통제 구역 출입 등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네스코 MAB 프로그램과 국내 8개소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들 이해 및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7-15
  •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비양도에 나무 70여 그루 식재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이사장 이진호)은 지난 22일 제주 생명의숲(상임공동대표 고윤권), 비양리 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공유지에 자귀나무를 비롯한 7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를 만들기 위한 취지를 담아 마련했다.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가족 단위의 자원 봉사자를 초청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화목나무라 불리는 자귀나무를 '가족나무'로 지정해 기념수로 심었다. 자귀나무는 해가 지기 시작하면 잎들이 오므라들기 시작해 밤중에는 완전히 서로 겹치게 되는 특징이 있어 화목나무 또는 금슬나무라 불린다.    재단은 “자귀나무는 공해에 취약해 청정 환경에서만 자라고, 기후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달라 기후 변화 지표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탄소 흡수율이 뛰어난 산딸나무, 편백나무를 포함해 모두 70여 그루를 심어 청정과 공존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이진호 이사장도 “잡초로 무성했던 비양도 공유지에 다양한 생물종을 보전하며 생태계를 복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세계 생물종 다양성 보존의 날에 진행해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지난 달 조성한 양묘장 시설에 비양도에서 자생하는 식물을 발굴, 육종해 비양도 주민들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취지를 전했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 동안 총 100억 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2015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제주의 자연과 문화, 인재를 대상으로 공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1-05-25
  • 코로나 일상의 국립공원 탐방트렌드, GO PARKS!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코로나 일상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국립공원 탐방 심리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 ‘코로나19,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 일상에서 억눌린 여행 수요와 백신접종에 대한 여행 기대심리가 공존하는 2021년도의 국내 여행 트렌드 분석을 통해 국립공원 탐방정책 수립 및 변화된 탐방객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었다. 설문은 국립공원 탐방객 873명과 올해 국립공원 방문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648명의 예비 탐방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모바일 설문조사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코로나 19 이후 국민 여행 및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는 지난해 코로나 19 확산 이후 ‘둘레길 등 저지대 트레킹’을 가장 많이 하였으며, 코로나 19이후 변화될 여행 이슈로는 심리적 만족감을 채워 주는 ’소소한 여행’이 가장 높았고, 코로나 19 이후 국내 여행방식으로는 ‘사람이 적은 곳’을 선호하였으며, 국내 여행의 목적은 ‘휴양․휴식․치유’라고 응답하였다. 코로나 19 이후 가장 선호하는 국립공원 탐방행태는 ‘숲길걷기’, ‘생태체험’과 ‘명상’ 순이었다. 이에 ‘코로나 19 이후,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2021년 국립공원 탐방트렌드 ’를 ‘GO PARKS!’로 정하였다. 코로나 19 이후 국내여행은 가족․연인 등 소규모 인원이 가볍게 떠날 수 있는 당일 또는 1박2일의 짧은 기간을 선호하며,코로나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고 가성비와 가심비가 좋은 국립공원에서 치유와 휴양 목적의 탐방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국립공원 탐방 트렌드 변화에 따른 전략과 실행 과제를 수립하고 다양한 탐방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 일상에 지친 국민의 마음과 몸을 치유하는 국립공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04-27
  • 경북생명의숲, 제4기 어린이초록탐사대 입학식 개최
     지난 17일(토), 사단법인 경북생명의숲(상임대표 김상백)은 제4기 어린이초록탐사대 입학식을 가졌다.  어린이초록탐사대는 우리 포항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 탐사하면서 숲에 숨겨진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숲의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 숲과 하나가 되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네 번째 기수를 만들게 된 경북생명의숲 어린이초록탐사대는 지난 3년간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참여 신청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포항시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에서 진행된 입학식에는 37명의 어린이초록탐사대원들과 가족들이 참석하였으며 어린이초록탐사대원들의 선서를 시작으로 탐사대원증 수여, 연간활동계획 안내,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입학식 이후에는 산림교육전문가와 함께 나무심기와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생태미술놀이, 숲산책과 숲놀이 등을 통해 마음열기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는 아이들이 직접 나무를 심어보는 활동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 방법을 체험해보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느껴보도록 했다.  ‘제4기 어린이초록탐사대’는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37명의 학생들이  대원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들은 4월부터 11월까지(8월 제외) 도음산산림문화수련장을 비롯하여 운제산 산림욕장, 동해도시숲, 덕동마을숲 등을 찾아 월 1회, 연간 7회의 숲활동을 하게 된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상백((사)경북생명의숲 상임대표)은 “어린이초록탐사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관찰하고 탐색하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으며, 열린 공간(자연)에서의 교육은 정서적으로 안정된 전인교육 실행이 가능하다.”는 말과 함께 “오늘 여기 모인 친구들이 숲선생님들과 함께 한 해 동안 숲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사고 없이 무사히 활동을 마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19
  • 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 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 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3-15

목재이용 검색결과

  • 보령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보령시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김동일 시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목재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공 체험실(일반·심화)을 갖췄고, 2층에는 유아를 위한 상상 놀이터 및 유아 체험실과 목재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을 갖췄다. 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균형 발전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하여 약 2년 여 만에 완공했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목공체험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목재체험 전공 임기제 직원 2명을 채용해 수준별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체험은 오는 16일부터 유아·일반·심화로 나누어 유아 체험은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품목, 일반체험은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5가지 품목, 심화체험은 원목스툴, 접이식테이블 등 5가지 품목으로 진행된다.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도내 시군 중 도유림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목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목재이용
    2022-03-16
  • 목재문화진흥회와 (사)한국산림과학회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와 5월 21일(금) 오전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학,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선진 산림과학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 및 가치 실현을 위한 산림 및 목재교육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계 조성은 필연’이며, ‘현실로 다가온 탄소중립사회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산림과 탄소저장고로써의 목재사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제는 산림과학계와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의 숲, 공존의 숲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양 기관 대표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재이용
    2021-05-21
  • (인터뷰)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옥쟁이, 김영종 종로구청장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것을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소리, 우리 문화,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만났다.       1. 역사와 자연을 품은 종로구가 한옥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는?  저희 종로구에는 100년, 200년 이상 된 한옥들이 많이 있고 더 이상 이런 한옥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옛 한옥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지인 종로구가 지향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한복, 한식, 한글, 한지 즉 5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매년 9월에 「종로한복축제」를 종로 일대에서 개최하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로한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 컨텐츠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간부들과 직원들과 함께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하여 우리가 먼저 한복입기를 실천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버릴게 없어요, 한복은 아름답잖아요 그와 더불어 한옥의 지붕 처마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희 종로구는 5한을 알리며 보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집 '한옥'이야말로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건축물로 보고 한옥을 동 주민 센터는 물론 도서관 등에서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혜화동 한옥청사는 2006년 11월 전국 최초의 한옥 주민 센터로 지어져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그동안 사용 과정에서 변형된 부분이 많아 2011년 7월 전통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낮추고 화려한 조경대신 우리 전통 한옥에 어울리는 마당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소 현대적이었던 내부모습도 사랑방과 대청 등 전통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 인왕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 한옥과 조경을 갖춘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 지붕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 돌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의미를 더 했고요.   이 도서관은 시, 소설, 수필 등 2만 6천여 권의 문학서적 보유한 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015년 국토부 주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옥인동의 상촌재도 종로구의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새로 태어난 한옥입니다.   상촌재는 기존 철거 한옥에서 재활용 가능한 건축 재료들을 재사용하여 건축되었으며, 특히 온돌과 마루 등 한옥 및 온돌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는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효용성에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모전에서 상촌재는 준공부분에서 한옥의 현대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습니다.     ‘한옥’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 종로구는 타구에 비해 많은 한옥이 분포하여 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적정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는데 재개발에 대한 철학은 어떠하신지?   종로구는 600여년 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때문에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로는 수많은 문화재와 한옥이 산재해 있는 만큼 종로의 정체성에 맞게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의 생가 터는 물론 문학․예술인들의 다수가 종로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한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로만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 계승 한다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구도심인 종로구의 도시재생을 한방에서 말하는 침술효과와 같은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와 같이 정체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거대 상업 건축과 같이 한 지역에 집중되는 블록 단위의 면적인 개발 보다는 도시 곳곳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나 상촌재처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점차 이러한 점적인 공간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면 주변 지역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전통한옥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한옥에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0년대 초반에 ‘한옥마을 보전 및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통한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한옥에 살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30.2%로 높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옥에 거주시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27.1%로 나왔습니다. 설문조사결과처럼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막상 살고자 하면 불편해서 힘들다는 것이므로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옥에 살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옥은 주방이나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처럼 현대인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요소들을 현대식에 맞게 고쳐주고 한옥의 장점인 온돌기술이나 자연과 조화로운 점 등은 살려야 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을 건축할 때 열람실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대숲이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은 사람이 한옥에 지내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점을 반영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옥을 건축할 때도 전통방식만 고수 하지 않고 현대 건축기술을 같이 써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면 좋은 한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조건적인 재개발 보다는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고 설득해 왔으며 구청장이 되어서도 같은 논리를 설득하고 있고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한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한옥을 짓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 종로구는 한옥건축의 활성화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저희 종로구의 도심지 개발과 건물 신축의 증가로 철거되는 한옥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한옥 자재를 재활용하고 한옥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에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신영동 123-3에 지상 2층 연면적 260㎡규모의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건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한옥 철거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한옥자재의 보존 여부를 진단하고, 목재, 주춧돌, 기와, 대들보 등 자재를 선별해 해체합니다.     수천장이 넘는 기와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목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체한 뒤 한옥자재재활용은행으로 옮겨져서 확보된 한옥 자재들은 한옥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한옥자재은행을 활용해 청진동 청진공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5곳에 전통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옥전문가가 한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적인 자문과 한옥 건축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한옥 비용지원 사업을 접수받아 한옥 수선 및 신축시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바램과 목표는?   종로에 살게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종로는 600년 도시답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사람이 직접 살면서 가꾸어 온 한옥,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골목이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서울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종로처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재와 그 사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들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구축해온 종로만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함께 기존에 있던 고풍스런 한옥대신 성냥갑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재개발의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은 과거에는 강남이 개발로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규제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 건축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옥철거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경관이 변해가고 주민 불만도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주민과 관이 팔을 걷어붙이며 ‘북촌가꾸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 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차 동네의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한옥의 경제 가치도 상승했으며 주민들이 나서서 북촌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고, 관이 그 일을 지원하고 관리한 결과 오늘날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온돌식 난방, 집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등 장점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종로는 이러한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종로가 그리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입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 바라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이 뭔지, 균형이 뭔지, 조화가 뭔지,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한옥에 대한 무한사랑이 엿보이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속에서 종로구의 한옥들은 ‘걱정 끝 행복 시작’ 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8-04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인터뷰) 한옥사랑 한인종합건축사무소 천국천 대표
    <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 천국천 대표>   목수이신 아버지의 전통한옥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으면, 그 대를 이어 한옥에 관련된 일을 2대째 하고 있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천국천 대표를 만나보았다.  통화 중 목소리로 상상해 보았을 때는 다부진 목수의 모습이 상상 되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천국천 대표의 모습은 더없이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1.한옥건축의 시장현황은 어떤지요?   문화재 한옥을 배제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최근 건축관련 안전사고와 천재지변(포항지진 등)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로 그 때가 한옥의 부흥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계속 한옥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리라 예상을 했지만, 지금의 한옥시장은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나 위축되어졌고, 아쉬움 또한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최근 위축된 건축경기의 영향과 함께 국토부에서 시행한 소규모건축구조기준 일부 개정안 중 전통목구조편의 신설은 전체적인 목조건축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관점도 있지만, 한편으론 한옥건축시장 측면에서는 한옥시장의 침체기를 더 가속화 시키는데 요인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목조건축의 중심인 한옥시장은 천천히 선전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시장마저 사라질 위기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이 참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한옥건축 양식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현대한옥, 파격적인 신 한옥들도 한 시대의 한옥으로 건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함은 물론, 검증되지 아니한 미완성 법령의 시행으로 그나마 좁은 한옥시장에서 전통양식의 한옥과 근대한옥들이 쉽고 저렴하게 짓는 신한옥이나 한옥풍의 건축물과 같은 한옥건축양식의 한옥들에 밀려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더 이상 전통건축의 맥은 이어지지 못하고 역사속에 묻히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 기능인들의 훌륭한 솜씨로 빚어낸 아름다운 한옥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며, 한옥의 다양성과 정체성이 결여돼 표준화되고 박제된 한옥만이 생산될 것입니다. 한옥시장에 대한 저의 조그마한 바램은 전통양식의 한옥과, 현대한옥, 파격적인 신한옥을 한옥건축양식의 다양한 예로 규정하여 한옥시장을 세분화 하여 다양한 한옥건축이 공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일부개정안에서 목조건축시장의 확대 속에 한옥시장도 확대되어 놀랍도록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국가한옥센터, 한옥전문가, 건축사사무소 등 제도권 안의 단체(민.관.산.학)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머리를 맞대어 한옥시장의 확장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한옥건축 작품활동과 바램은 무엇인가요?   저의 전통한옥의 작품들 외 송도한옥마을의 경복궁, 삼봉자연휴양림의 한옥단지, 아세안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 나주 농업누리관 등 새로운 시도들이 반영된 한옥건축물들을 통해서 작품활동을 해왔고 전통문화라는 큰 그릇 안에서, 지금 우리의 넓고 편리한 공간들에 다양한 삶을 녹여낼 한옥을 설계하는 것이 제 소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전통의 계승은 물론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옥을 설계하고, 나아가 한옥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할 것입니다.      4.한옥을 더 넓게, 더 높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현행 법 테두리 안에서 문화재 관상용처럼 바라보기만 하는 한옥에 불과하지 않고, 직접 그 한옥 속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한옥들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한옥시장이 형성되면, 수요자의 입장에서 한옥을 더 넓게, 그리고 더 높게 자연스럽게 건축되는 시장이 형성되어 만족스러운 수요가 이루어지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전통문화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며, 전통한옥을 비롯한 현대한옥 등 다양한 언어와 형태로 발전된 한옥들이 사는 길일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커다란 변화와 거센 파도에 맞서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한옥을 살리고 전통문화의 발전을 이루며 한옥시장을 다시 확장시킬 수 있을까?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옥건축양식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때 천국천 대표의 바람처럼 어쩌면 커다란 변화의 순풍을 타고 한옥시장의 장이 꼭 다시 열릴 것 이라는 부푼 기대를 가져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0-05-15
  • 대구시, 힐링과 체험이 공존하는 '목재문화체험장' 준공
    대구시는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수목원에 목재 문화체험장을 건립해 오는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목재 문화체험장'은 대구의 관광명소인 대구수목원 내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다양한 체험 제공을 위해 총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80㎡ 규모로 2019년 3월 착공하고 2019년 12월 준공했다. 목재 문화체험장의 주요 공간 구성은 ▲친환경 목재 장난감 아이템을 활용한 놀이 공간 ▲유아용과 초등용을 대상으로 목재를 통한 꿈과 상상을 실현하는 목재 체험공간 ▲목재 장난감에서 생활 목재 제품 등 종합적인 실습의 기회를 제공되는 목공예 공방과 대구수목원의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휴게공간 ▲시설 운영을 위한 관리공간으로 조성됐다. 또한 자연 친화적 설계 적용한 송판 무늬 노출콘크리트 외벽 마감과 쾌적한 실내환경 제공을 위해 항균과 살균 성능이 뛰어난 편백으로 마감하여 내부를 고급화했으며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최적의 동선을 계획했다. 그뿐만 아니라 목재 문화체험장은 대구수목원에 조성해 도심 속에서 지속적인 자연 힐링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목재 문화체험장 조성으로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 습득이 가능하게 됐다"며 "나아가 지역주민의 여가활동에 기회를 제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체험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2019년 11월에 준공된 약용식물원과 더불어 대구 수목을 찾는 시민들은 더욱 풍부한 볼거리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1-06
  • 담양군문화재단, ‘문예가의 집, 정원 목조각 워크숍’ 연다
    담양군과 (재)담양군문화재단은 담빛길 2구간에 위치한 옛 군수관사 정원에서 간벌한 나무를 활용해 예술가들의 손길로 새로운 작품이 만들어지는 ‘문예가의 집, 정원 목조각 워크숍’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펼쳐지는 이번 워크숍에는 5인의 조각가와 단체가 참여, 관사 정원의 수목정비 후에 발생한 목재를 활용해 벤치 기능의 목조각 작품을 제작한다. 또 무너지고 낡은 오래된 벽을 ‘아트 벽’으로 재탄생시키는 현장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참여 작가 및 단체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특별한 워크숍을 통해 옛 군수관사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문예가의 집’으로 재탄생해 주민의 쉼터는 물론, 지역의 문화예술활동가와 방문객의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재)담양군문화재단 문화생태도시팀 (061-381-8241)로 문의하면 된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6-18
  • 안동시, 지역특색 살린 관광인프라개발 박차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풍부한 전통과 인적, 자연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편의 제공을 위해 관광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먼저, 양 댐으로 인해 피해 받은 주민들의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 댐 주변 관광지 개발에 주력에 나선다. 도산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사업은 공공건축물 디자인을 2월 중에 완료하고 3차 사업으로 벽화골목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몰된 옛 마을 이야기를 골목에 벽화로 그려내 주민들의 애환을 담고 관광객들에게는 차별화된 관광으로 주변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이육사문학관과 연계한 도산권 관광의 거점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임하호 주변 동부권 개발을 위해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을 5월에 모두 마무리하며, 우선 3월에 캠핑장을 열며 6월 수상레저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위기를 풍부한 물자원으로 돌려받아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피해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지 확충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또한, 안동시는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 전통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풍천 가일마을과 풍산 소산마을에 이어 오미마을 개발을 통해 인접한 하회마을과 함께 전통한옥의 풍류를 만끽하는 명소로 벨트화한다. 아울러 전통한옥숙박 체험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한옥숙박 시설 개보수사업도 연차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신도청 주변 관광개발을 위해 신규 사업발굴과 국비 예산확보에 바쁜 한 해가 될 전망이다. 풍산 서미리 중대바위 주변 관광개발을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중대바위 일대는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선생 등 선현들의 은둔지로 알려져 있어 일대 개발을 통해 현대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의 고장인 풍천면 가일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고,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 밖에도 경북북부지역 관광의 중심숙박휴양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한 최우선 과제로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숙박시설 민자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등 관광시설물 보강은 물론 홍보 마케팅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와 안동호주변 관광활성화에도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안동시 김광섭 전통산업과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인프라 개발을 통해 관광객들이 머무르며 체험하고, 공감하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 전통문화관광도시 안동이 될 수 있도록 관광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새해 의지를 밝혔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7-01-11
  • 안동시티투어 예움터마을 2박3일 캠프
    안동시티투어 동이사람들에서는 '재단법인 행복전통마을 내 예움터마을'과 연계한 2박 3일 캠프를 출시하고 11월9~11일 2박3일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안동시티투어 동이사람들'은 세계유산 도시인 안동의 이미지에 걸 맞는 상징적 관광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동의 우수한 관관상품과 연계한 관광자원을 널리 홍보해 관광객들의 편의 제공 및 관광객 유치 증진과 관광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티투어 예움터마을 2박3일 캠프' 는 안동지역 별미 먹탐여행과 더불어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편리함이 공존하는 안동민속촌에 위치한 행복전통마을 내 신 한옥 ‘예움터’ 마을에서 진행되며, 30명 이내의 소규모 캠프로 운영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복지관 선생님은 “깊은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안동지역의 한옥 숙소에서 편안한 휴식과, 안동포길쌈체험, 사과따기, 국보121호인 하회탈 관람 등 체험을 경험하게 되어 좋았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6-11-10
  • [축사] 산림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14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 전문 주간지로서 일반 국민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산림환경 보전의 당위성과 환경파수꾼으로서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노력해 온 산림환경신문의 14년 발자취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퍼센트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산림국가로, 산림은 대한민국 미래의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민의 대부분이 숲을 가까이 하면서 살아가는 만큼 산림을 어떻게 보전할 것인가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렇듯 산림의 소중함을 공감하고 산림과의 공존을 모색하는 이때, 산림환경신문의 역할은 그 의미가 매우 큽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파리협정으로 출범한 신(新)기후체제에서 유엔(UN)이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와 함께 산림과학을 통한 예측과 대응으로 산불과 산사태 제로화를 달성, 국민의 생명과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뛰어 온 14년의 시간만큼 산림환경신문이 건전한 비판과 건강한 대안으로 우뚝 서시리라 믿으며, 협력과 소통, 공유를 통한 화합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지금 산림문화 발전에 이바지하는 신문이 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산림환경신문의 열네 번째 생일을 축하드리며 귀사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끝으로 지금의 산림환경신문을 있게 한 임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목재이용
    2016-02-26
  • 별이 빛나는 마을, 청도‘별빛마을’전원주택지로 인기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인들에게는 전원속의 우리집을 갖는 것은 누구나 한번씩 꿈꾸는 희망사항이다. 최근 청도 각북 별빛마을은 대구 인근 전원생활의 최적지로 소문나면서 새로운 전원주택단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대구 인접의 전원주택 지역이라 수성구에서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깨끗한 물과 신선한 공기, 오염되지 않는 흙 그리고 밤하늘에 수놓은 별이 빛나는 마을이다. 최근 들어 도시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농촌에서 전원생활을 즐기는 가구수가 늘면서 청도 각북 별빛마을은 현재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30세대가 넘는다.  청도 각북지역은 예전부터 별이 많아 별밭이라 불릴 정도로 명당자리다. 별빛마을 전원주택단지는 탁 트인 조망권에다 2차로 도로가 인접해 있고 단지내 도로와 상·하수도, 전기, 통신 등을 완비하고 있다. 또 인근에는 개그맨 전유성의 코미디철가방극장과 최복호패션연구소 펀액락, 각종 갤러리, 군불로 등 수준 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시설이 위치해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청도군에서도 인근 비슬산 자락에 휴양림을 조성하고 있다.    이처럼 자연과 함께 공존하는 삶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스로 느림의 삶을 선택해 유유자적하게 살아가고 있는 가족이 있다.  노년이 되어 귀농이나 귀촌을 꿈꾸던 시대에서 젊은 부부 남정환(만 44세), 도현아(만 34세), 삼남매인 남여진(5살),남건욱(4살),남준욱(2살) 이렇게 다섯식구가 이곳 청도에 귀촌하여 꿈꾸던 모습을 조금씩 실행해 나가는 가족이 있다.  집을 짓고 그옆 자투리 공간에 자기만에 기술을 습득해 목공 Diy작업장을 만들었다.  집안 가구들은 직접 만들어 뛰어난 솜씨를 자랑하고 있다. 처음엔 유아용싱크대를 만들었고 집안 거실엔 아내를 위한 싱크대도 직접 만들었다. 집안에 수납공간이 많이 부족한데 그런 공간도 아끼지않고 만들었다. 처음엔 그냥 취미로 하려고 배웠었는데 삼남매가 그공간을 너무 좋아하고 또 같이 만들어 보다 생활이 되어버린 삼남매를 보고 아이템을 생각해 냈다고 한다. 그게 바로 Diy목공체험장이다.  집안 가구를 만든것 처럼 삼남매가 아닌 다른 아이들에게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한다.  특히 아이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없는 시골마을에 삼남매를 둔 가족이 입주하고 마을 전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만들어진 무대에 한달에 한번씩 악기연주도 하고 있다. 평일에 직장생활로 받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악기를 배웠다고 한다 거기에 남정환(만 44세)씨는 드럼을 연주하기도 한다.  밤이 긴 시골마을엔 취미로 악기연주 하나씩은 다 소화해 내고 있다.  남정환씨 집에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다.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모색하다 생각해낸 것이 있다. 얼마전에 카라반을 장만했다. 캠핑장비가 없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카라반캠핑장이다. 카라반캠핑장은 삼남매가족에겐 휴식처같은 공간이다. 아직 어린 삼남매를 데리고 멀리 놀러가지는 못하지만 놀러온 기분을 만들게 해준다.  축구장을 방불케하는 드넓은 주변의 잔디에서 뛰어놀며 넘어져도 다치지않는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 있는 삼남매는 도시에선 쉽게 찾아볼 수도 없는 광경이다. 카라반을 장만하니 삼남매중 맏이인 남여진(5살)은 집이 하나 더 생겼다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그 안에서 노는데 지치지도 않는지 힘들고 피곤하지만 더 놀고 싶어할 만큼 카라반이 주는 힘이 아닐까?  일반인들에게도 오픈되어 있다. 그러나 주말이면 카라반 캠핑장이 인기가 좋아 사전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을 정도다.     밤에 싸늘함을 보완한 장작불과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시설,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유난히 잘 보이는 이곳 별빛마을 카라반 캠핑장!  이 보다 좋은 장소가 있을까? 환호성이 절로 나오게 만든다. 대구에서는 30분이면 올 수 있는 거리, 그렇게 멀지않은 곳에 모두가 꿈꾸던 공간이 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을 정도다. 해외여행을 선호하고 있지만 국내여행 떠나보시는 것도 어떨까 조심스레 건네본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5-08-10
  • 지금, 여기, 우리의 한국스타일박람회 성공리에 개최
    한국콘텐츠의 산업화 및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2개 기업 251 부스로 구성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박람회라는 근본 취지를 강조하면서 디자인박람회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간의 박람회가 전통문화를 대상으로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박람회였다면 올해는 특히 전통문화상품의 디자인 경향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한걸음 이동하였다. 이를 위해 정상급 실내건축디자이너인 마영범씨(52. 소갤러리 대표)를 예술 감독으로 위촉하고 기존의 한국스타일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실내건축가, 패션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크로싱을 통한 새로운 한국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심 공간으로써 전통과 현재의 공존을 보여주고자 입구부터 주제관까지 진입로를 따라 현대의 상징인 디지털미디어와 전통의 돌담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소재로 구성하였다. 이는 우리 문화와 한국스타일의 깊이와 다양성, 창조성을 나타낸다. 돌담 끝에 위치한 주제관은 한국전통의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재 우리가 느끼는 한국적인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 공간은 감상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장터이자 무대로 활용되어 삶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한국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테마관은 실내건축가인 예술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고 이종국 한식연구가와 한복려 궁중음식전문가가 상차림 통해 한식의 새로운 품격을 선보인다. 한옥 처마와 대청의 이미지를 담은 구조물에 한글로 벽면을 장식하고 여기에 풍성하면서도 산뜻한 한식 테이블 웨어를 마련한다. 여기에 한쪽 공간을 차지한 다실(茶室)은 전통미를 생활문화와 결합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윤경 디자이너(멱 콜렉션 대표)가 담당한다. 또한 패션지 보그(VOGUE)를 통해 파격적 한복스타일을 연출했던 서영희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오히려 이번 주제를 친숙한 한복으로 잡아 한복관을 구성한다. 가위, 바늘 등 규중칠우(閨中七友)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현대적 감성으로 살아있는 한복을 구현하였다. 이를 위해 무덤덤한 서양식 마네킹이 아니라 한국적 표정이 살아있는 마네킹이 새로인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옥테마관 역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기존의 공동주택에 벗어나 한옥의 공간요소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파트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참가기업으로는 한글 부문에서는'대왕세종'등의 드라마 타이틀 서체로 익숙한 강병인 손글씨 예술가(캘리그라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이철수, 현대 한글서예를 이끄는 박병옥,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도장, 서각 등의 상품을 만드는 캘리존이 참여한다. 한식 부문은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가족회관, 보기 좋고 먹기 좋은 한국의 전통과자 한과를 만드는 교동씨엠이 참여하며, 일회용 전주비빔밥을 상품화한 전주비빕밥 등이 참여한다. 한복은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보여줄 한국궁중복식연구원과 국내최대 규모인 생활한복기업 돌실나이가 참여하며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브랜드를 개발한 에프크래프트, 발의 생체 역학적 기능에 부합하고 화형 설계를 보완하여 새롭게 개발한 갖신을 출품한 금천코퍼레이션이 참여한다. 또한 섬유, 패션사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한국패션센터와 전통천연발효염색의 친환경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전예진 전통천연발효염색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옥에는 한옥의 현대화에 앞장서는 한옥호텔 라궁을 지은 이연한옥이 참여하며, 전통한옥, 현대한옥 등 한옥 건축에 있어 대표적인 도시 화천군의 모담한옥이 있다. 또한 생활한옥의 보급에 선두에선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인재육성프로젝트를 담당한 영암한옥학교가 참여하였다. 한지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는 친환경 기능성 상품을 출품하는 천양제지, 한국의 천과 규방공예 기법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김연진디자인과 한지패션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전주패션협회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생산하는 한지마을이 참여하며 20여년 동안 한지의 길을 걸어온 한지로 등이 참여한다. 한국음악은 국악기를 연구 제작하는 우륵국악기연구원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스타일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로는 한국의 멋스러움을 맛으로 표현하는 한식 공간 연출에 관한 '한식세계화를 위한 외식 공간 연구 세미나'로 전통공예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식공간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한식외식공간의 연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국문화의 매력과 한식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문화와 연계한 한식의 세계화 및 산업화 방안'은 한식세계화 위원회 이참 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6H의 복합화를 통한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브랜드협의회의'6H 융복합 과학화를 위한 전략방안'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옥의 경쟁력을 위해 한국인의 조형의식을 살펴보고 한옥기술의 개발과 세계화에 대해 논하여 한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제6회 한옥의 현대화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주제관에서 펼쳐지는 나흘간의 다양한 국악공연은 정길선, 꽃별, 아라연, 신날새, 한충은, 김경아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가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송 디자이너의 TROA 한지데님 패션쇼는 한지사로 만든 데님룩을 선보여 한국스타일의 미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패션센터에서 준비한 Slow & Natural 패션쇼는 Eco friendly라는 주제로 친환경과 패션의 만남으로 새로운 룩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체험으로 절임류를 이용한 삼종쌈밥, 오디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등의 한식 만들기 체험이 준비 되어있으며 23일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팀이 참여해 한식 만들기에 참여한다. 25, 26일에는 혼례나, 회갑 때 준비하는 큰상차림인 고임 및 다식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참여 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한지손거울 만들기, 은공예 체험하기, 전통주시음회, 한옥부재 이음 체험, 한지인형 만들기, 아기 옷 만들기(손싸개, 발싸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의 부스에서 진행되어, 제품 관람과 함께 한국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9-07-24
  • 현대 생활한옥 활성화 방안 토론회 열려
    6월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친화적인 신주거공간 및 일자리창출, 지구환경보존과 국내산 자재시대 개막에 따른 한옥의 대중화 기반구축을 위한 "현대생활한옥 활성화 방안 토론회"가 관련단체, 전문가 200여명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주최하고 한옥건축박람회추진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국토해양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산림청, 대한건축사협회,한국목조건축협회,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등이 후원하였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국회법제사법위원장인 유선호의원의 인사말과 21세기 새로운한옥의 가능성 (목포대김지민교수), 신한옥의 보급활성화를 위한 현황과 과제 (서울대 전봉희교수), 한옥건축정책추진현황(국토부 남영우팀장), 신한옥마을 시범사업설명(주택공사 김덕제 차장), 한옥건축박람회설명(전라남도 이승옥 행복마을 과장)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2부 토론회에서는 국토해양위원회 김성곤의원의 기조연설에 이어 서울대 이전제 교수를 좌장으로 명지대 김홍식 교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김봉렬 교수, 대한건축사협회 장순용 건축사, 전남 행정지원국 김동현 국장의 열띤토론이 있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생활한옥의 보급방법으로 프리컷, 프리훼브 등의 방법과 집성목의 이용에 대한 토론과 신 한옥에 관한 방향 등이 거론되었다. 전남 김동현국장은 "이번 토론회와 오는 11월 6일 한옥 1번지인 영암군에서 제1회 한옥건축박람회가 구림마을이라는농촌마을 중심지에서 열리는 것은 실수요자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대한민국의 한옥활성화를 주도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9-06-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축사]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의 산림을 사랑하고 목재를 아끼는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목재문화진흥회의 모든 임직원,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국민과의 소통 최일선에 있는 산림환경신문의 그간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환경에 있어서 숲은 절대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간 우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늘 곁에 있기에 산림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지구는 환경 대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숲이 환경에 절대적이며, 그 숲을 이루는 나무는 숲의 근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은 나무와 함께 진화해왔습니다. 때로는 불을 피우고, 집을 짓고, 종이를 만드는데 목재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목재는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 현재에 있어서 목재의 중요성은 변화하지 않았으며,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의 중요성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재 이용과 산림의 보전이라는 두 가치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입니다. 이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마지막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나무를 잘 심고, 가꾸며, 수확하고, 수확된 목재를 잘 이용하고 다시 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심고, 가꾸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잘해 왔습니다. 이제는 수확하고 잘 이용하며, 다시 심는 과정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절대 보존해야 할 숲은 잘 가꾸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자원으로써의 목재 수확을 위해 경제림 등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재의 수확과 올바른 이용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의 첫 번째는 벌채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목재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여 국민이 함께하는 목재이용시대를 구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산목재를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생활 속 목재를 오래 사용하여 탄소저장효과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재이용은 산림과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지속가능하게 발전되어 가야 합니다.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산림환경신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된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 창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산림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생각하며, 현재까지 산림과 목재 등 환경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과 산림, 산림과 목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기고)국립공원 내 사유림 산주의 재산권 보장활동 필요!!
    국립공원은 자연경치와 유서 깊은 사적지 및 희귀한 동식물을 보호하고 국민의 보건·휴양·교화 및 정서생활의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정한 자연풍경지 이다.   우리나라에는 1967년 12월 29일 최초로 지리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한 후 2016년 8월 22일 태백산국립공원까지 총 22개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내 고장 부안에도 변산반도국립공원이 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1988년 6월 11일 지정되었고, 이후 4번의 구역변경 후 2011년 01월 01일 기준 육상 136.707㎢, 해상 17.227㎢로 총 153.934㎢ 면적으로 지정 고시되어 있다. 이는 부안군 면적 493.18㎢의 약28%(육상면적)에 해당된다.   또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토지 소유현황을 살펴보면 전체면적 153.934㎢ 중 국유지가 112.129㎢ 전체의 72.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사유지가 33.259㎢로 전체 면적의 21.6%를 차지하고 있다.   토지 지목별 이용 현황은 임야가 85.1%, 해역이 9.4%, 밭 4.2%, 논 1.0%, 대지 0.3%로 구성되며, 대부분 임야로 이용되고 있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소규모의 경작지가 분포한다.   내고장 부안은 인근 도시와의 교통의 요지에 있으며, 인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집산지이기도 하고 염전과 간척이 행해지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면적의 대부분이 임야인 변산반도 국립공원에 대해 특별한 불만 등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산림의 공익가치 증가에 따른 사유재산권 보장이 필요하다   산림에 대한 공익적가치가 221조원으로 향상되고 산림치유와 산림휴양산업에 대한 대국민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현재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사유재산의 가치가 증대되는 만큼 사유재산권 행사 제한에 따른 지역민의 볼멘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다.   최근 산림청에서는 변산 도청리와 신시도에 국립자연휴양림을 개장하였고 수려한 자연경관이 뒷받침되어 이 곳을 찾는 관광객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산림청의 국산목재 활용 정책과 탄소중립에 따른 나무심시 정책에 따라 벌기령에 달한 나무의 벌채와 신규조림 등 임업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면서 사유림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그러나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구역 내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물종보전을 사유로 자연공원법에서 인정하는 행위 외의 어떠한 개발행위도 해서는 안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특별보호구역 지적 확대 정책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336㎢ 지정을 목표하고 있다.   이는 공익기능 보호를 위해 각종 규제로 개발행위 제한 등 산림소유자 등의 재산권 행사에 불이익을 주며, 공익과 사익이 공존하기 보다는 지역민 등의 희생을 요구하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지역주민과 산림소유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들에게 국립공원의 공익기능 보존만을 주장하기보다는 상생의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상생의 노력이 촉구된다.    
    • 오피니언
    2022-03-03
  •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임인년" 검은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의 힘든 시간, 성장의 위기, 환경의 위기, 분열의 갈등에 종지부를 찢고 어둠의 역사를 뒤로하고 믿음과 통합의 임인년, 포효(咆哮) 웅비의 부르짖음이 호랑이의 민첩함과 용맹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영혼이 미소짓는 시작이길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국내 최초의 산림과 환경의 전문지로서 국내외 목재산업 현장의 다양한 이슈나 트렌드를 환경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청년의 시기를 너머 성년으로 생일을 맞은 산림환경신문은 새역사의 탄소중립의 시대적 나침판이 되길 임업인 가족과 목재문화 가족 모두의 마음담아 축하드립니다.   입목축척량 9억입방을 넘어 국내생산 약1천만입방 시대를 정점으로 2020년 5백만입방 생산이 최근 2년이상 계속 감소하는 수급불균형은 목재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과거“산을 푸르게 산림녹화”로 산림청과 임업인들의 하나된 열정이 빚은 열매로써 자축도 잠깐, 최근 벌채는 환경파괴라는 잘못된 인식과 언론보도로 0.4%이하로 수확벌채가 급감하여 목재산업의 위기는 물론 입목의 저급재와 간벌을 통한 산림경영의 중단은 생태적 순환이용의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임업인은 국민들의 벌채불안을 인정하고, 새로운 50년 산림경영시대의 재도약, 경제림육성의 숙제를 안고 목재 가치증진에 문화를 입히는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시대의 미션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산림환경신문이 불모지에 산림녹화의 늘 푸른 상록의 힘으로 건강한 푯대로 성년이 되었다면 국민의 불안을“공존의 숲” 새역사의 주역으로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의 시대를 긍정의 안목으로 국민이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새로 써 갈 것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생태적스마트임업(Ecociogical Smart Forestry) 적응을 넘어 저감에서 규제의 시대를 맞아 거시적인 새로운합의 생태적뉴딜을 지황과입목을 고려한 시비. 배수. 수종의 용도별 개량된 종자와 묘목으로 과거와현재를 아우르는 스마트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관련 산림분류체계의 조정이 지금의 위기가 기회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05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제정하고 100여분의 공로자를 발굴 명예의 전당에 모신 위대한 업적을“산림환경의 시대”로 새로운 20년을 출발하며, 정도산림(正道山林) 임업일념(林業一念)의 표상의 산림환경신문으로 거듭나길 간구해봅니다.    지난 20년간 쉼없이 달려오신 것처럼 "산림환경의 시대" 목재산업과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환경신문이 푯대의 향도적 역할을 환경산림의 정론, 정보의 요람, 흡수와 저장을 통한 임업환경의 내일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목재문화진흥회도 온국민이 생활 속의 목재문화로 도시숲, 삶의 숲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약속드립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산림환경신문 가족 여러분,   다시 한번 임인년 새해 숲 가족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평강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김종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FAO,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Unasylva) 252
    UN-FAO(UN 세계식량농업기구), 한국 독자들에게 산림경관복원에 대한 광범위한 시각과 이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다룬 유나실바 252 한국어 번역본을 1월25일 FAO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산림경관복원은 기후변화의 적응과 완화, 생물다양성 보전, 빈곤해소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주요한 접근방법이다. 2020 산림자원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산림파괴, 산림의 타용도 전환 등으로 1990년 이후전세계에 걸쳐서 4억2천만헥타르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훼손은 배출가스를 증대시켜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산림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10억이상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여 멸종위기를 초래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훼손된 산림과 경관을 복원하는 것은 환경과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공존방법으로 전세계에 걸쳐서 지지를 받고 있다. 2010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이 2020년까지 훼손된 생태계의 15%를 복구하겠다는 채택한 아이치 목표 15 (Aichi Biodiversity Target 15)를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가 공유하고 추구해야 할 공식적 목표가 되었다.    2011년 다수의 국가들이 2020년까지 1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겠다는 본 챌런지 (Bohn Challenge )는 장관급 정부 대표자, 국제기구, 비정부단체에 의해서 지지된 최초의 자발적 산림경관복원 이니셔티브였다. 또한 2014년 100개 이상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이 서명한 뉴욕산림선언은 2030년까지 3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기로 목표를 확대하였다.    2019년 3월 1일 UN 총회에서 UN 생태계 복원 10년을 선언하고 2021년 6월에 이행을 시작하여 복원을 확대하고 세계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궤도에 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생태계의 악화를 방지, 중지 및 역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다가올 10년을 위한 지구의 회복'을 주제로 한 Unasylva 252 발간은 산림경관복원 성과를 평가하고 현안과 신기술,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시기적으로 최적의 조치이다. FAO는 자연자원의 관리와 보전을 담당하는 UN 전문기관으로서 UNEP, IUCN 등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2014년부터 산림청 지원으로 개설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을 통하여 FAO는 산림경관복원에 대하여 인식을 높이고, 국제 펀딩을 확대하고, 국제적 공용 지침 작성 등 세계, 대륙, 국가적 수준에서 산림경관복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산림청은 산림경관복원의 우수한 성과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유엔 10년’ 중요성을 인정하고 2025년까지 재정적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2022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산림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FAO에서 UN 공용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유나실바 번역본을 제공하는 것은 그 동안 한국이 국제 임업계에 기여한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한국의 임업계와 일반인들에게 산림경관복원의 성과와 진행사항, 앞으로 도전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산림경관복원 지지를 기대하는 것이다. 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252는 아래와 같이 산림경관복원 경험과 교훈, 성과와 나아갈 방향, 새로운 기술, 펀딩 등 광범위하고 전문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세계적 동향) 본 챌런지 활동에 대한 검토, ‘UN 생태계 복원 10년’에 대한 기대 역할, 복원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 강화, 산림경관복원이 가지는 리우협약 시너지효과 - (국가별 사례) 중국, 사헬 지역, 케냐 등 국가별 복원활동 사례  - (펀딩 확충) 지구환경기금(GEF)의 복원 이니셔티브, 대륙 수준의 복원에 대한 재원 확보, 복원 자금 확대 - (새로운 접근방법) 반자연적 갱신방법, 통합적 접근, 수목유전자원 보전, 다양한 기관의 참여, 모니터링 유나실바 252 한국판은 다음의 FAO 홈폐이지(https://www.fao.org/documents/card/en/c/cb1600ko)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유나실바란? 유나실바는 1947년부터 발간된 임업 및 산림 전문 국제 저널로서 가장 오래된 FAO 정기물이다. 각 호는 임업분야에서 중요한 세계적 발전 주제에 관하여 정책입안자, 산림경영자, 실무자, 연구자, 학생, 선생 등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발간된다. 각 호는 학술 및 연구 기관, UN 기관, 정부기구, 비정부 기구 및 시민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시각과 전문지식을 가진 다양한 저자들이 저술에 참여한다.   남송희 UNFAO- FLRM, 수석임업전문관 현, 남부지방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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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기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금도 매주 반갑게 산림환경신문을 받아보고 있습니다. 산림환경이라는 용어 자체가 낯설었던 20년 전부터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으로 산림환경신문을 발행해 오신 김헌중 이사장님과 편집인 등 관계자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지구촌은 기후변화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그동안 남의 일처럼 여겨졌던 기후변화는 기후위기가 되어 우리 옆에 성큼 다가왔고, 쉽게 끝나지 않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은 우리의 일상 변화뿐만 아니라 사회의 환경적, 경제적 지속가능성까지 위협하고 있습니다.   과거 기후변화라고 하던 것이 이제는 기후위기라고 할 정도로 지구촌 곳곳에서 년중 폭염, 폭설, 폭우 등 기후재앙이 끝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구는 계속 뜨거워지고 있어 빙하가 녹아내리고 해수면은 높아져 섬과 해안가 도시가 침수되고, 자연 생태계가 파괴됨에 따라 야생동물 서식지가 줄어들어 생물다양성이 낮아지고 있으며 세계 곳곳에서의 사막화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은 아직 끝날 줄 모르고 2년 넘게 지속되는 가운데 국민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경제가 크게 위축되면서 말 그대로 코로나와 공존하는 시대 위드 코로나(With Corona)시대가 사회적 분위기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코로나 팬데믹과 같은 뉴노멀 시대에 대응하여 산림환경의 중요성은 막중하여 산림환경신문의 역할 또한 더욱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난 20년간 산림환경신문은 산림청을 비롯한 산림 관계기관의 보도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독자들에게 전달해 주었습니다.    한가지 바램도 있습니다. 요즘 일반적으로는 일간 신문을 비롯한 전문지, 잡지 할 것 없이 광고가 너무 많다는 독자들의 불평이 많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제 불황으로 광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신문사들이 자꾸 광고 지면을 늘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산림환경신문은 오히려 외부 광고 없이 매주 발간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재를 바탕으로 한 보도보다는 산림 관계기관에서 배부하는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신문은 새로운 상품을 독자에게 알려주는 광고 기능도 있습니다. 앞으로 산림환경신문도 일반 광고를 늘린다면 새로운 상품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이를 통하여 산림환경신문의 지면을 보다 풍성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리며 창간의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우리나라 산림환경을 지키는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기후변화센터 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 윤영균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05
  • (기고) 산림환경 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산림환경관리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채찍이 되길    마상규박사 (생명의 숲 고문)   산림은 인간이 살아가는 기반인 육상생태계이다. 이들 생태계가 융성 시에는 문명과 유토피아가 있게 되고, 잘 관리하지 못하고 훼손을 시키게 되면 문명의 쇠락과 사막이 남게 된다.    과거 고려 시대의 산림 축적은 600㎥/ha로 추정되는 활엽수림 시대였으나 조선 시대를 거치면서 황폐화가 되고 한국전쟁이 있었던 20세기 중반에는 10㎥/ha에 불과한 사막에 가까운 황폐지였었다. 전국에 사방관리소가 있던 시대였었다. 반세기가 지난 현재는 산림 축적이 1,500㎥/ha 정도로 회복이 되었으나 산림의 가치를 정비 시켜 나가야 할 시대에 있다.        산림생태계 가치는 환경적으로는 생태적 가치와 문화적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사회적으로는 경제적 가치와 일자리 가치로 구성되어 있다.    생태적 가치에는 기후조절, 수원함양림 토양보전, 종 다양성과 유전자원, 그리고 바이오매스 등 물질 생산 가치가 있고, 문화적으로는 경관, 휴양과 치유, 미세먼지와 바람을 막아주는 생활환경 보호, 교육과 종교적으로 가치가 있게 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생명을 이어가는 인간 생활의 기본적 가치로서 산림생태계 경영의 기본이고, 기반이 되어야 한다.   근래에 와서 지구온난화에 따라 지구 생명을 지켜가기 위한 탄소경영과 재생에너지 문제가 국제적이면서 국가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원인은 지하에 잠들어 있던 화석 에너지인 석탄과 석유 등 지하의 숲을 굴착하여 산업화의 이름으로 공기 중에 CO2를 방출한 결과이다. 여기에 산지개발과 산림벌채로 인해 CO2의 흡수원이 감소하여 왔기 때문이다.        탄소 중립화경영은 산림에 의한 CO2 흡수만으로 해결할 수는 없겠으나, 산림 분야에서도 산림 면적의 유지, 산림 축적의 증대, 산림 생장량의 증대, 산림 바이오에너지 이용 증대 등을 통해 가능한 최대로 CO2를 흡수, 저장, 이용해 나가는 산림 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가야 할 상황이다.    이를 위해 산림의 환경 가치와 경제 사회적 가치가 공존하는 산림관리 방식을 발전 시켜 주어야 한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는 숲을 지켜줘야 하고, 산림의 경제, 사회적 가치는 숲을 이용해야 하는 갈등 관계에 있음으로 이를 조정하기 위해서는 산림의 다 기능적 가치를 복합하는 다목적 경영에, 이들 가치가 지속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경영 방식을 채택하고 이들 기법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이상과 같은 국내외 상황에서 산림 생태계에의 환경 가치를 선도하고, 사회, 경제적 가치와 공존하는 산림 사회를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국민을 홍보하고 교육하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가는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또한 탄소 중립을 시켜가기 위해서는 산림의 탄소흡수 저장 및 이용 기능을 증대시켜나갈 수 있도록, 탄소흡수와 저장성이 높은 수종의 선택, 축적 관리, 생장과 생산 이용을 증대 시켜 나갈 수 있게 합리화시키고 효율성 높은 길을 유도하는 교사 역할을 담당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현재의 축적을 2배로 늘리면 탄소흡수 저장량도 2배로 증가가 된다. 매년 탄소흡수 저장량과 순환 이용하는 지속 관리 체계를 갖추는 길도 제시하고 그 가치를 국민에게 알려줘야 한다.   탄소 중립화 경영을 위해서는 그 기반이 되는 산림 도로가 있어야 함을 알리고, 산림 환경을 지키기 위해서는 산림 구조는 다층이므로, 조림을 혼효림으로, 숲은 건강하고 활력 있게, 벌기령은 100년이 되도록 하는 등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게 하면서 목재 생산 기술은 자연 친화적이면서 고생산 기술이 필요함을 알려주어야 한다.   산림생태계를 관리하는 자는 과학 기술자이어야 하고, 산주와 시민이 참여하는 경영 의사결정 조직이 있어야 하며, 경영 실행 조직은 책임 있고 전문적이어야 하고, 관리 비용은 탄소세 등을 통해 지원하는 사회적 지원 시스템이 있어야 함도 알려줘야 한다.        산림환경신문은 우리 민족 생명의 원천인 한반도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고 가치 있게 관리되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 말을 달리는 채찍이 되기를 바란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05
  • [신년사] 건강한 숲의 보전을 위해 임우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우회원 여러분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함께했던 회원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만이 아닌 지구촌 모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 Pandemic이 빨리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의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두 가지 큰 명예를 얻었습니다. 첫째, 지난 7월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 및 사회적 문화를 망라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선언하였습니다.  둘째, 2021년 10월 세계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FAO/COFO)에서는 최근 25년간(1990-2015)의 아태지역 주요국의 산림경영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한국이 ‘산림자원 증가율’에서 세계 1위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명예는 극동의 조그만 나라 KOREA가 1950~’60년대의 극도로 황폐했던 국토의 사막화를 막아내기 위해 당대의 정부가 강력한 산림녹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며, 산림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최빈국 국민이 오직 애국심의 기치 아래 피땀 어린 희생적 협력으로 심고 가꾼 산림(숲)을 지속적으로 관리 경영해온 산림청과 산림관련 단체 · NGO 들의 집중적인 보호관리 노력에 힘입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울창한 숲이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숲에 대한 국민의식을 살펴보면 과거 단순한 임산물의 생산 · 공급지가 아닌 지구촌의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인류와 숲이 공존해야 할 공익성과 생태적 생명체로 인식하는 선진의식으로 큰 발전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우리 임우회는 숲의 기능을 향상하는 역할을 증대시켜야 하며 숲이 주는 막중한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산림청의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건의하고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산림 관련 법인단체 및 관련 연구단체 · NGO 등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여 임업 부문에서 우리의 활동 영역을 최대한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산림정책에 대한 발언권을 크게 높여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한국임우회 회장 전진표
    • 오피니언
    2022-01-01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1)
      1. 칡 이란 1) 특성 : 칡은 콩과의 다년생 심근성 식물로 ① 하루 50㎝~80㎝ 이상 자라는 빠른 생장력, ② 덩굴 마디마다 뿌리를 내리는 번식력, 덩굴제거는 풀베기와 제벌을 할 때는 물론, 풀베기와 제벌이 끝난 후에도 덩굴이 발생하면 계속 제거하여야 한다. 조림지에 많이 발생하는 덩굴류로는 칡, 다래, 머루, 사위질빵, 담쟁이덩굴, 노박덩굴, 으름덩굴, 댕댕이덩굴 등이 있으며, 이것들은 수관을 덮어 생장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줄기를 감으면 잘록하게 되어 공예적 가치를 낮추고 바람에 부러지게하는 등의 피해를 준다. 특히 칡은 번식력이 강하고 생장력이 왕성하여 우리나라 전국 어느 곳이나 소개된 장소에 침입하여 번무하므로 조림지의 칡제거는 조림의 성패와 직결된다. 칡은 뿌리가 장대(長大)하고, 맹아력이 왕성하여 인력에 의한 물리적인 근절작업이 어렵기 때문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펌 글> (사족 : 물리적인 근절작업이 어려움은 동의하나,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 아니고 친환경적 방제법이 필요 힘.) ③ 두주부를 굴취하여 제거해도 남은 뿌리에서 새로운 개체를 만드는 맹아력 등 때 문에 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2) 제거의 필요성 ① 칡은 식용으로 사용하거나 절개지의 토양침식 방지와 나대지에서 토양고착화 및 토양 양분 생성 등 순기능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나, ② 자생수목이나 임야․공원 등의 식재목이나 생육목을 감싸 올라가 광합성을 저해시 켜 고사시키거나 ③ 도로․제방등에 번식하여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심하면 혐오감을 주기도 하며 ④ 농산촌의 전답의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며 ⑤ 건물이나 구조물에 침투하여 수명을 단축시키고 파괴하며 ⑥ 전신주 등을 타고 올라가 합선을 야기하기도 하고 ⑦ 생육지의 토지를 우점하여 토양미생물 및 초본류 등 지표생태계를 파괴하는 등 유해식물로 제거 대상이 되고 있다.   2. 칡덩굴 제거 작업 _ 현재의 제거 방법 -. 이러한 칡덩굴을 제거하기 위한 방법은 임업 분야에서 주로 진행되어 왔는 바 제거 방법으로 ① 물리적 방법 : 지상부예취법, 주두부제거법, 뿌리굴취법 등 ② 화학적 방법: 글리포세이트주입법, 반벨도포법, 근사미 면봉처리법 등 약제 를 사용하는 방법 ③ 기타 방법 : 비닐랩 밀봉법, 소금법, 패치밴딩법 등 -. 여러 방법이 시도되어 왔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매년 막대한 예산이 칡덩굴제거작업에 반복 투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행 산림청의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관리지침 [시행 2020. 6. 15][산림청 훈령 제1454호] 에서는 덩굴제거 작업을 물리적 방법(주두부 제거법, 친환경 비닐랩 밀봉처리법, 지상부 예취법 등)과 화학적 방법(글리포세이트 액제 처리, Fluroxypyr-meptyl + Triclopyr-TEA 미탁제 처리)등으로 구분하고 있음. (* 일선 칡덩굴제거 담당 공무원사이에는 확실한 제거법 발명자에게는 노벨상을 주어야 한다는 얘기를 할 만큼 적합한 칡덩굴제거법의 필요성은 공감하며서도 적 합한 제거법을 찾지 못한 현실임)     3.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을 살펴보면, 1) 개요 : 식물이 지니는 고유 특성을 저해시켜 원활한 활동을 방해함으로서 인간 생활에 유해한 식물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식물이 지니는 성분 중 칡은 알칼리성분이 있어 여기에 산성의 물질을 주입하여 칡을 중화시킴으로서 고사시키는 방법임. 모든 생물은 각자의 특성을 지닌다. 그러한 생태 특성을 유지시켜 다양성을 지니는 생태환경을 갖추는 것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방법이다.   2)기술 분야 : 칡 등 덩굴류 식물의 주두부에 고사액을 침투시키는 방법으로, 주두 부를 칼·드릴 등으로 절개 한 다음 고사액이 담긴 용기를 주두부에 삽입하여 고사 시키는 제거방법.   3) 특허의 과정 ① 특허의 동기 -. 녹색연합과 숲해설가 활동을 통하여 외국에서 고사액 희석제를 사용하여 과수 목의 이끼 제거에 활용하는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유해식물의 제거 방법에 활용 함. -. 밭 작물의 밭둑과 이랑등에 고사액 희석제를 제초제로 사용함으로서 효과의 가 능성을 인지하고 칡덩굴제거제로서의 방법을 모색하게 됨.   ② 실험의 전 단계 : 2020년 4월18일, 5월 1일, 6월 6일 등 3회에 걸쳐 1회용 주사 기에 고사액제를 넣어 실험을 실시하였음. -. 2020년 4월18일 : 1회용 주사기에 고사액제 20㎖를 넣어 30 개를 칡덩굴의 줄기 에 주입하고 2일 후 결과를 관찰 한 결과 3개의 작업지에서 액체가 칡 줄기에 스 며들어 줄기가 고사함을 확인.(고사제로서의 가능성 확인) (27개는 주입구가 막혀 액제가 주입되지 않거나 주사기가 넘어지는 등 칡 줄기에 서 빠져나와 결과를 얻지 못함) [ 사진 : 1.1_실험 전_4_18 (1)~(3)] -. 2020년 5월 1일 : 주사기 밀대부분과 주사액 출구부분을 고무밴드로 연결하여 강제 주입 방법을 시도하였으나 5일 후 확인 결과 고무줄이 삭았거나 주사기가 넘 어지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해 결과자료 조사 없음. [ 사진 : 1.2_실험 전_5_1 (1),(12)] -. 2020년 6월 6일 : 주사기의 밀대부분과 바늘을 제거하고 칡의 줄기와 주두부를 절개하여 주사기의 외통만 꽂은 다음 고사액제를 주입한 방식으로 실험 한 결과 줄기에 삽입한 주사기는 넘어지는 등 효과 검증이 어려웠으나 주두부에 삽입한 것 은 그대로 꽂혀 있어 칡이 고사됨을 확인 함. [ 사진 : 1.3_실험 전_6_6 (8),(11)] ⇒ 이상의 예비실험을 통해 고사액을 이용한 칡덩굴제거가 효과 있음을 확인하고 정확한 조사 작업에 착수 함. ③ 1차 실험 ( 2020. 6. 20 ) : 고사액 효능 실험 -. 작업 방법 : 작업지 20개를 선정하여 고사액 샘플 5㎖ 11개와 10㎖ 9개를 1회 용 주사기에 담아 두주부를 칼로 절개한 다음 삽입한 결과 10시간 후 잎과 줄기 의 갈변화 및 72시간 후 줄기와 뿌리 고사 확인. -. 주입 시간 : 2020. 6. 20 08:00 ~ 09:00 -. 1차 확인 : 2020. 6. 20 18:00 (작업 10시간 후) -. 2차 확인 : 2020. 6. 23 08:00 (작업 72시간 후) (※ 1차 확인 후 6. 21 ~ 6. 22 사이 100㎜ 이상의 강우 내림)     < 작 업 사 진 >   (작업지 : 제 2표지)     (작업지 : 제 4 표지)     (작업지 : 제 9 표지) (작업지 : 제 10 표지)     (작업지 : 제 25 표지)     (작업지 : 제 27 표지) -. 작업 결과 : 5㎖ 11개와 10㎖ 9개를 실험 한 결과 18개의 작업지에서 칡덩굴의 고사 결과 확인 함. (2개는 넘어져 자료 가치 상실)   기고자: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 ~ 2011 :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 ~ 2021 : 9년 )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11-30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9-17
  • (인터뷰) ‘가치의 재발견’으로 지역 발전 견인하는 유두석 장성군수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시대가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요즘이다. 어렵사리 여행지를 고르지만, 이전처럼 재미만 추구할 순 없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도, 무거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치유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다. 축령산 편백숲 등 풍성한 청정 환경을 지닌데다가, 방치되어 있던 자연 자원을 관광 명소로 변모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노란꽃잔치의 개최지인 황룡강과 주말 평균 7000명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장성호 수변길이 대표적이다.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신선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장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군의 대표적인 조림사업을 소개한다면.   장성군의 군정 목표는 ‘모든 군민의 행복’이며, 조림 사업에 있어서도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의 전체 면적 가운데 산림이 61%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림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장성군은 주민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도심지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산주(山主)가 희망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여건을 반영하는 ‘맞춤형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황룡강의 노란색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색채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황금느릅과 황금회화, 골드네군도 단풍 등을 도심 곳곳에 심어 산림 사업과 도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 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를 매년 식재해 양봉농가의 채밀 기반 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축령산 편백나무를 활용하는 지역발전특구로 지정받았는데, 특구 지정 배경과 성과는?   지난 2010년, 산림청 치유의 숲으로 지정된 바 있는 장성 축령산은 풍부한 발전 여건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새집증후군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성 피부질환 완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장성군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령산 산소축제 개최를 통해 편백숲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편백 관련 제품의 생산, 유통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림 자원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군은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장성 축령산 일대 325만 5235㎡ 규모 부지를 ‘장성편백 힐링 특구’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산림 치유, 숲 체험, 숙박, 관광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한 융복합 산업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고품질 편백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편백 특화림 조성사업과 ▲숲가꾸기 사업 ▲편백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입니다.     Q. 축령산에 조성되는 ‘하늘숲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군은 축령산에 누구나 편하게 걷고 산책하면서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하늘숲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길이 860m, 높이 2~10m 규모로 조성되며 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알려진 장성 황룡강에 대한 향후 개발 계획은?   먼저, 2023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하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 주제정원과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정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황룡강을 즐거움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0만 방문을 달성, ‘제2의 황룡강 르네상스’를 맞이하려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이 목표입니다.     Q.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장성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장성호는 1970년대에 준공된 인공호수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이곳은 수변길과 옐로우‧황금빛 출렁다리를 조성하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장성댐 왼편에 교통 약자를 배려한 황금대나무숲길을 개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황금대나무와 황금편백 등 노란빛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잡아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말 평균 7000명이 찾을 정도로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름다운 호수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수 왼편 출렁길과 오른편 숲속길이 지닌 색다른 매력도 인기에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우리군은 추후,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백리길 조성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Q. 장성읍 장성공원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공원이 조성됐는데, 그 배경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생활공간입니다. 최근에는 공원의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 공원은 매년 현충일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와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조성되어 있는 경건한 장소입니다.   올해, 우리군은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식재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장성군에서 부지 제공과 배수 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를 담당했으며, 두산그룹은 무궁화 묘목 식재를 맡았습니다. 총 면적 9500㎡에 배달계 5종과 홍단심계 18종, 백단심계 10종 등 총 46종 1만 1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었습니다. 또한 품종원을 조성해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지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무궁화 공원 조성을 계기로, 장성공원이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장미공원’으로 잘 알려진 평림댐 테마공원이 근교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평림댐 테마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평림댐 건설 시, 우리군이 건의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 130여 종, 1만 5000주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개화시기가 되면 가족 단위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잔디광장과 체육시설, 벽천폭포 등도 설치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30분 거리라는 점도 연 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Q.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장성군에는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올 여름, 장성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오늘날,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은 사계절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원한 강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트래킹을 즐기다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룡강 황미르랜드 은행나무 수국길과 장성호 숲속길을 거닐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축령산 편백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는 것도 좋습니다.   단,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와 가족,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서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성군 역시 주요 여행지의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끝)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7-29
  • (인터뷰)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옥쟁이, 김영종 종로구청장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것을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소리, 우리 문화,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만났다.       1. 역사와 자연을 품은 종로구가 한옥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는?  저희 종로구에는 100년, 200년 이상 된 한옥들이 많이 있고 더 이상 이런 한옥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옛 한옥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지인 종로구가 지향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한복, 한식, 한글, 한지 즉 5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매년 9월에 「종로한복축제」를 종로 일대에서 개최하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로한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 컨텐츠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간부들과 직원들과 함께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하여 우리가 먼저 한복입기를 실천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버릴게 없어요, 한복은 아름답잖아요 그와 더불어 한옥의 지붕 처마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희 종로구는 5한을 알리며 보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집 '한옥'이야말로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건축물로 보고 한옥을 동 주민 센터는 물론 도서관 등에서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혜화동 한옥청사는 2006년 11월 전국 최초의 한옥 주민 센터로 지어져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그동안 사용 과정에서 변형된 부분이 많아 2011년 7월 전통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낮추고 화려한 조경대신 우리 전통 한옥에 어울리는 마당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소 현대적이었던 내부모습도 사랑방과 대청 등 전통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 인왕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 한옥과 조경을 갖춘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 지붕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 돌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의미를 더 했고요.   이 도서관은 시, 소설, 수필 등 2만 6천여 권의 문학서적 보유한 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015년 국토부 주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옥인동의 상촌재도 종로구의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새로 태어난 한옥입니다.   상촌재는 기존 철거 한옥에서 재활용 가능한 건축 재료들을 재사용하여 건축되었으며, 특히 온돌과 마루 등 한옥 및 온돌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는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효용성에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모전에서 상촌재는 준공부분에서 한옥의 현대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습니다.     ‘한옥’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 종로구는 타구에 비해 많은 한옥이 분포하여 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적정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는데 재개발에 대한 철학은 어떠하신지?   종로구는 600여년 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때문에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로는 수많은 문화재와 한옥이 산재해 있는 만큼 종로의 정체성에 맞게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의 생가 터는 물론 문학․예술인들의 다수가 종로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한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로만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 계승 한다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구도심인 종로구의 도시재생을 한방에서 말하는 침술효과와 같은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와 같이 정체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거대 상업 건축과 같이 한 지역에 집중되는 블록 단위의 면적인 개발 보다는 도시 곳곳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나 상촌재처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점차 이러한 점적인 공간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면 주변 지역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전통한옥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한옥에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0년대 초반에 ‘한옥마을 보전 및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통한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한옥에 살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30.2%로 높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옥에 거주시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27.1%로 나왔습니다. 설문조사결과처럼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막상 살고자 하면 불편해서 힘들다는 것이므로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옥에 살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옥은 주방이나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처럼 현대인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요소들을 현대식에 맞게 고쳐주고 한옥의 장점인 온돌기술이나 자연과 조화로운 점 등은 살려야 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을 건축할 때 열람실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대숲이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은 사람이 한옥에 지내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점을 반영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옥을 건축할 때도 전통방식만 고수 하지 않고 현대 건축기술을 같이 써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면 좋은 한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조건적인 재개발 보다는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고 설득해 왔으며 구청장이 되어서도 같은 논리를 설득하고 있고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한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한옥을 짓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 종로구는 한옥건축의 활성화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저희 종로구의 도심지 개발과 건물 신축의 증가로 철거되는 한옥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한옥 자재를 재활용하고 한옥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에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신영동 123-3에 지상 2층 연면적 260㎡규모의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건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한옥 철거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한옥자재의 보존 여부를 진단하고, 목재, 주춧돌, 기와, 대들보 등 자재를 선별해 해체합니다.     수천장이 넘는 기와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목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체한 뒤 한옥자재재활용은행으로 옮겨져서 확보된 한옥 자재들은 한옥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한옥자재은행을 활용해 청진동 청진공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5곳에 전통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옥전문가가 한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적인 자문과 한옥 건축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한옥 비용지원 사업을 접수받아 한옥 수선 및 신축시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바램과 목표는?   종로에 살게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종로는 600년 도시답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사람이 직접 살면서 가꾸어 온 한옥,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골목이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서울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종로처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재와 그 사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들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구축해온 종로만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함께 기존에 있던 고풍스런 한옥대신 성냥갑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재개발의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은 과거에는 강남이 개발로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규제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 건축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옥철거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경관이 변해가고 주민 불만도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주민과 관이 팔을 걷어붙이며 ‘북촌가꾸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 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차 동네의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한옥의 경제 가치도 상승했으며 주민들이 나서서 북촌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고, 관이 그 일을 지원하고 관리한 결과 오늘날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온돌식 난방, 집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등 장점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종로는 이러한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종로가 그리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입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 바라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이 뭔지, 균형이 뭔지, 조화가 뭔지,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한옥에 대한 무한사랑이 엿보이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속에서 종로구의 한옥들은 ‘걱정 끝 행복 시작’ 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8-04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인터뷰) 한옥사랑 한인종합건축사무소 천국천 대표
    <한인종합건축사사무소 천국천 대표>   목수이신 아버지의 전통한옥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깊었으면, 그 대를 이어 한옥에 관련된 일을 2대째 하고 있을까 라는 기대감으로 천국천 대표를 만나보았다.  통화 중 목소리로 상상해 보았을 때는 다부진 목수의 모습이 상상 되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천국천 대표의 모습은 더없이 부드럽고 차분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1.한옥건축의 시장현황은 어떤지요?   문화재 한옥을 배제하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옥이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최근 건축관련 안전사고와 천재지변(포항지진 등)이 발생하기 이전까지로 그 때가 한옥의 부흥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계속 한옥이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리라 예상을 했지만, 지금의 한옥시장은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나 위축되어졌고, 아쉬움 또한 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최근 위축된 건축경기의 영향과 함께 국토부에서 시행한 소규모건축구조기준 일부 개정안 중 전통목구조편의 신설은 전체적인 목조건축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관점도 있지만, 한편으론 한옥건축시장 측면에서는 한옥시장의 침체기를 더 가속화 시키는데 요인이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목조건축의 중심인 한옥시장은 천천히 선전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 시장마저 사라질 위기가 보이고 있습니다.  이 점이 참 걱정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2.한옥건축 양식은 어떤 방향으로 갈까요?   현대한옥, 파격적인 신 한옥들도 한 시대의 한옥으로 건축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충분한 논의와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함은 물론, 검증되지 아니한 미완성 법령의 시행으로 그나마 좁은 한옥시장에서 전통양식의 한옥과 근대한옥들이 쉽고 저렴하게 짓는 신한옥이나 한옥풍의 건축물과 같은 한옥건축양식의 한옥들에 밀려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제더 이상 전통건축의 맥은 이어지지 못하고 역사속에 묻히게 될 것이며, 우리나라 기능인들의 훌륭한 솜씨로 빚어낸 아름다운 한옥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이며, 한옥의 다양성과 정체성이 결여돼 표준화되고 박제된 한옥만이 생산될 것입니다. 한옥시장에 대한 저의 조그마한 바램은 전통양식의 한옥과, 현대한옥, 파격적인 신한옥을 한옥건축양식의 다양한 예로 규정하여 한옥시장을 세분화 하여 다양한 한옥건축이 공존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렇게 되면 현재 일부개정안에서 목조건축시장의 확대 속에 한옥시장도 확대되어 놀랍도록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토교통부, 국가한옥센터, 한옥전문가, 건축사사무소 등 제도권 안의 단체(민.관.산.학)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머리를 맞대어 한옥시장의 확장을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한옥건축 작품활동과 바램은 무엇인가요?   저의 전통한옥의 작품들 외 송도한옥마을의 경복궁, 삼봉자연휴양림의 한옥단지, 아세안자연휴양림 방문자센터, 나주 농업누리관 등 새로운 시도들이 반영된 한옥건축물들을 통해서 작품활동을 해왔고 전통문화라는 큰 그릇 안에서, 지금 우리의 넓고 편리한 공간들에 다양한 삶을 녹여낼 한옥을 설계하는 것이 제 소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전통의 계승은 물론 현대와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한옥을 설계하고, 나아가 한옥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 할 것입니다.      4.한옥을 더 넓게, 더 높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현행 법 테두리 안에서 문화재 관상용처럼 바라보기만 하는 한옥에 불과하지 않고, 직접 그 한옥 속에 살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한옥들이 존재합니다.  그 속에서 다양한 수요자의 욕구에 맞는 한옥시장이 형성되면, 수요자의 입장에서 한옥을 더 넓게, 그리고 더 높게 자연스럽게 건축되는 시장이 형성되어 만족스러운 수요가 이루어지리라 저는 생각합니다. 전통문화가 살아야,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며, 전통한옥을 비롯한 현대한옥 등 다양한 언어와 형태로 발전된 한옥들이 사는 길일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커다란 변화와 거센 파도에 맞서 어떻게 하면 아름다운 우리의 전통한옥을 살리고 전통문화의 발전을 이루며 한옥시장을 다시 확장시킬 수 있을까?  서로 머리를 맞대고 한마음 한뜻으로 한옥건축양식이라는 큰 틀 안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때 천국천 대표의 바람처럼 어쩌면 커다란 변화의 순풍을 타고 한옥시장의 장이 꼭 다시 열릴 것 이라는 부푼 기대를 가져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0-05-15
  • (칼럼) 너그러운 숲에게 배우다
      김정화 (한국숲유치원협회 회장)   가을이 다가오면 저는 은근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을 숲으로부터 무수히 많은 것들을 풍성하게 선물받기 때문입니다. 오늘 아침 출근 길에서, 맑으면서도 부드러운 바람이 저를 살짝 스쳐가나 싶은 순간에 낙엽 한 잎이 가을 공기를 가르며 팔랑팔랑 떨어져 내려오더군요. 벌써 떨어지기에는 아깝다는 마음이 들면서 그 낙엽을 주우려고 허리를 구부릴 때 저는 가을의 심연에 깊이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가을 바람 덕에 나무에 달려있는 존재들이 우수수 땅으로 이동해 올 즈음, 아이들은 솔방울이며 잣방울이며 열매며 나뭇잎이며… 숲이 주는 예쁜 선물들을 자기의 것으로 만들고 싶어 주머니가 볼록해 지도록 주워 들게 됩니다. 숲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숲에서 재미나게 놀고 난 후에는 함께 놀았던 자연물들을 자연에게로 모두 돌려주게 하고, 아이들을 홀가분한 상태로 어린이집에 돌아가게 하더군요.   소유욕이 강한 저로서는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꼭 그렇게 자연에게로 모두 돌려주어야만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가을걷이를 한 후 농부가 볏단을 한 아름 껴안을 때에 느끼는 흐뭇한 수확의 기쁨을 아이들도 맛보게 해주고 싶습니다. 물론 농사지으면서 스스로 노력하여 얻은 것은 아니지만 숲에서 수확하는 그 순간에는 숲에게 고마워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겁니다. 자연물이 자기 주머니로 들어오게 되는 찰나, 아름다운 서정이 아이들 몸 안에서 춤추는 가운데 낙엽의 고운 빛깔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으며 자신으로부터 나뭇잎을 기꺼이 내어준 나무에게 고마워하게 되고, 열매 한 알을 주워드는 그 순간에는 경건한 생명심을 은연 중에 간직하게 될 겁니다.   가령, 다람쥐의 먹을 거리가 없어질 정도로 도토리를 긁어모으는 행위는 분명히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한 때는 숲의 낙엽을 비닐주머니 안에 넣고는 낙엽 방석이라고 칭하면서 교실에서 촉감교육을 한다며 아이들이 밟도록 하였는데 이러한 행위는 교육적 인위성을 발동시키는 것 같아 내심 불편하였습니다. 그러나, 사랑스러운 한 잎 또는 한 알을 내가 기거하는 곳까지 데리고 와서 예쁜 자리에 고이 두고서 여러 번을 바라보면서 귀하게 교감하는 행위를 꼭히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존재와 함께 있고 싶은 그 마음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도토리가 떨어지는 철이 되면 저는 아이들에게 도토리 줍는 체험을 해마다 실행해 왔습니다. 도토리 체험 날, 저희 어린이집 아이들이 도토리 주울 숲에 아침 일찍 가보면 동네 어르신들께서 도토리를 이미 줍고 계시더군요. 우리 아이들에게 도토리 체험을 시켜주겠다고 열심히 도토리 줍고 계시는 그분들에게 그만 주우라고 말씀드리기는 난감하더군요. 몇 년 전에는 겨우 생각해낸 방법을 실행하고자, 그 근처에 있는 시골 장터에서 도토리를 서너 되 사서는 도토리 줍고 계시는 그분들에게 한 웅큼씩 드리면서 아이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양보해달라고 부탁드렸는데 모두들께서 고맙게도 흔쾌히 자리를 비켜주시더군요. 그 후로는 해마다 미리 도토리를 사서는 그 숲에 갔고 도토리를 드리면서 양해를 구했고 아이들은 미리 도토리를 뿌려두면서까지 조장된 줄도 모른 채 온숲을 누비면서 재미나게 도토리 줍기를 해왔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 발하지 못했던 기쁜 환호의 목소리를 내지르기도 하고 도토리를 두 손에 소복히 담아서 보여주는 아이도 있나하면 도토리를 한 알씩 헤아리고 또 헤아리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도토리를 주우면서 노래 ‘도토리’를 부르기도 하고, 서로가 주운 도토리 모양을 비교하기도 하고 자랑도 하더군요.   아이들은 도토리로 공기놀이를 하고, 도토리를 던져 맞히기 게임을 하고, 도토리와 나뭇잎들과 열매들과 가을꽃들을 함께 모아 만다라 만들기를 하고, 도토리 팽이놀이도 하고, 교실에 가져와서 바구니에 소담하게 담아놓기도 하고, 도토리 공예를 하거나 도토리 숫자놀이도 하였습니다.   도토리 하나로도 이처럼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듯이, 가을 숲이 주는 무수한 선물들로 인해 우리 아이들은 무수히 많은 체험을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낙엽이 수북하게 쌓이는 날에, 아이들이 낙엽 미끄럼을 신나게 타면서 까르르 웃음이 파란 가을 하늘을 가로지를 때 세상은 더욱 평화로워질 겁니다. 낙엽이 더 많이 쌓일 즈음, 아이들은 숲에 드러누운 채 낙엽들을 온몸 위에 수북히 쌓고는 낙엽이불을 덮고서 잠 잔다고 하면서 눈을 감았다가 떴다 하다가 파란 하늘과 눈이 마주 치는 순간에 하늘에게로 마음이 빼앗겨버리고는 하늘만 넋없이 바라보게 됩니다. 하늘에게는 구름이 너울너울 마실을 가고 있고 햇님이 각도를 달리 하면서 아래 지구마을을 구경하고 있고 숲의 높은 나무들은 파란 하늘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니, 아이들은 다른 데로 바라볼 여념이 없게 되는 셈이지요.   가을 숲의 흙이 폭신하고 낙엽들이 따뜻하고 살랑바람이 코끝을 상긋하게 스치는데 아이의 눈은 하늘에 빨려 들어가고 있으니, 아이를 둘러싼 온 천지가 아름다운 세상으로 꾸려져 있게 되는 셈입니다. 다른 어느 곳에서도 품을 수 없는 행복심을 무한하게 제공해주는 숲이야말로 고마울 데가 그지없습니다. 게다가 조금만 더 지켜보자면, 숲은 말없이 많은 것들을 우리들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자신의 할 일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아는 만큼 깨우치도록 숲은 기다리면서 스스로를 연마하고 있습니다.   땅 속과 밖으로 자신의 영역을 치열하게 펼쳐나가는 숲의 존재들이 아낌없이 베풀 때, 우리는 더욱 겸손할 줄 알아야겠습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너그러운 숲을 통하여 감사마음과 공존의식을 길러주어야만 희망의 시대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 오피니언
    • 칼럼
    2018-10-05
  • (인터뷰) 진로체험의 롤 모델, 경북대학교 권오규 교수
     최근 중. 고등학교에서 가장 인기있는 체험 중의 하나가 진로체험이다. 교육정책에서도 중요성을 강조하기에 교육지원청의 핵심사업이기도하다.  청소년들이 목표를 가지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청소년 등이 선호하는 체험에는 건축과 목공 또는 컴퓨터 게임개발자 등 다양하다. 진로체험 관계자에 따르면 산림에 대한 직업체험은 인기가 많지는 않다고 한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산림환경분야에 종사하는 교수가 롤 모델이자 멘토로 삼고 싶은 인물 1위를 지키고 있다고 하여 기자는 인터뷰를 신청하였다. 연구실에서 만난 권오규교수는 청소년에게 늦둥이 친구 아빠로 느낄수 있는 인상이었다. Q1] 교수님은 어려운 환경 속에 무척 힘든 생활을 하면서, 공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환경 속에서 산림분야를 전공하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십니까?  저의 고향은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농·산촌지역에 있는 영양군으로, 군 전체면적의 86%가 산림으로 구성된 두메산골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경제사정이 좋지 못해 중학교 진학을 하지 못하고, 1년간 농사를 지으며 시간을 지체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 중학교로 진학하면서부터 평일에는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산에 들어가 나무를 베어 나무지게 위에 나뭇짐과 책 보따리를 올려 10리 길을 걸어 다니면서 3년간 중학교를 다녔습니다.  철이 든 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3년 동안 남모르게 산에 나무를 베어서 생활비를 쓴 것이 죄송스럽게 생각되어 안동농림고등학교 임업과에 입학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그때는 범국민적 운동으로 우리 강산을 푸르게 한다는 절대녹화시책인 치산녹화 10개년계획(1973~1982년)이 시작되기 전이여서 천만다행이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이 시작되면서 치산녹화사업이 실행되어 지난날 중학교 때 남의 산에 들어가 베었던 나무의 몇 배 이상을 심게 되어 반성의 기회가 되었고,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습니다.  그 후에도 우리 국토를 푸르게 함으로써 나무가 잘 자라 울창한 숲으로 조성되면 우리 인간도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현재까지 43년 동안 오로지 산림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도 농장 실습생을 시작으로 하여 구두닦이, 자동차 교습소, 신문팔이 등을 하면서 학업을 계속하여 30세가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1985년 3월 일본 유학을 하여 산림환경자원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경북대학교 생태환경대학 산림환경자원전공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어린 중학교 시절에는 많은 나무를 베었던 것이 마음에서 지워지지 않아서 농림고등학교 임업과에 입학하였으며 많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가 되었습니다. 또한, 43년 동안을 산림분야에서 공부하고, 활동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무척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산림분야의 후학양성을 하고 있는 일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Q 2] 교수님께서는 산림분야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시고, 활동을 다방면으로 하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주로 어떠한 활동들을 하고 계십니까?  저는 고등학교부터 임업분야를 공부하기 시작하여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산림분야의 산림정책학을 주 전공으로 하였고, 부전공으로 휴양림학을 공부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40여 년간 산림분야를 공부하고 연구해 온 내용이 부족하고 미비하지만, 조금이나마 사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여 최근 10여 년 동안 해온 활동들은,   1999년 2월에는 산림분야에서 처음으로 산림법에 관한 산림법 일반학을 저술함으로써 우리나라 임학과 임업발전에 큰 공헌을 하였다고 하여, 2000년 2월 11일 한국임학회로부터 저술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09년(平成 21年) 9월 1일부터 2010년(平成 22年) 8월 31일까지 1년간 東京大学大学院 農学生命科学硏究科에서 農学(共同)硏究員(森林科学專攻)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동경대학에서 일본 산림분야의 전반적인 연구와 한국의 산림분야의 연구를 연계하여 우리나라의 열악한 농·산촌지역 경제소득향상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하였습니다.   2011년 8월 1일부터 현재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자문위원」으로 열성적인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안동시 외 8개 시·군(구담보 ~ 달성보 구간 산림)을 낙동강과 연계한 풍경과 지역의 문화·역사·생태를 국민의 다양한 새로운 산림문화를 정착시키며, 산림휴양 서비스를 충족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꿈이 있는 행복도시 세계 속의 으뜸 상주지역을 위한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을 연계한 경천섬이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교량 설치에 필요한 국비 지원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2011년 12월 1일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산지(민유림)의 효율적인 이용과 환경 친화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경상북도 산지관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경상북도에 위치하고 있는 산지의 보전·이용, 환경 또는 국토계획·도시계획 등의 기반구축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려고 합니다. <이시형 박사님과 산림치유에 대한 대화>   2011년 12월 3일부터 현재까지 「경상북도 녹색성장위원회」위원으로서 경상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함에 있어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상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화석연료에 의한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기후변화와 환경훼손을 줄이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배출을 최소화하는 녹색기술을 함양 및 녹색생활에 있어서 선도자적인 일을 하려고 합니다.   2012년 9월 3일부터「산림청 숲길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되어, 우리나라 숲길정책 발전에 적극적인 자문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숲길의 조성관리기본계획 및 연차별 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을 비롯하여 전국 숲길의 중심축 역할을 담당할 “국가 숲길” 지정 등 숲길 조성에 있어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쾌적한 숲길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교육부문) 수상>  2013년 1월 29일부터「한국산림평생교육원 운영위원」으로 위촉되어, 한국산림교육 및 목재이용의 활성화에 따른 전문 인력양성기관의 필요성으로 국토의 지리적 중심인 상주에 한국산림전문학교 설립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주는 농업 소도시로서 산림전문학교 설립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기 활성화된 성주봉휴양림과 앞으로 조성될 목재문화체험장 등과 연계함으로써 산림휴양과 산림치유 지역으로 시너지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림자원 육성과 산림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운영위원으로서 한국산림전문학교 설립에 있어서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요구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에 힘쓰고 있습니다.   2012년 3월 1일부터「(사)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으로 선출되어 한국산림정책연구회 운영과 발전을 위해 열성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산림정책의 기본문제와 변화전략에 대하여 많은 자문을 함으로써 우리나라 임업의 활성화와 정부의 산림정책 정립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2014년 4월 15일 ~ 2016년 4월 14일까지 2년간 「사방협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국토의 황폐화를 방지하고, 국토를 보전하기 위하여 국토의 효율적인 사방사업을 시행함으로써 국가 공공이익의 증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기획관리부장으로 활동>   2014년 6월 1일부터「경북대학교 수목진단센터」 기획관리부장으로 임명되어 경북지역의 산림 및 생활권 주변 수목의 건강을 해치는 기상요인, 토양요인, 생물요인, 인간요인 등의 발병원인과 구명방법 및 구체적 치료방법을 연구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 3] 교수님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들이 학부 졸업할 때 까지 적어도 20여 개의 자격증 취득하였고 동경대학교에 유학을 하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고 들었는데 어떠한 특별한 교육지도방법이 있으십니까?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지도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3월 신학기를 시작하면서부터 연구실 학생들에게 표현하기는 미안하지만, 경제사정이 무척 어렵거나 결손 가정의 대학생을 연구실로 받아 교육지도와 인성지도를 하고 있습니다. 특별교육지도방법은, 한글은 한문에서 온 글이기 때문에 한문의 중요성을 교육하여 연구실 학생이 모두 한자 1~2급은 필수적으로 취득하게 하고, 정보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전산분야 자격증을 10개 이상 취득하게 하며, 국제화시대를 살아가기 위해서 1개 외국어는 숙달하도록 교육하였습니다. 또한, 전공분야 자격증은 최소한 3개 이상과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게 합니다.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가능하면 재학 중에 합격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졸업할 때까지 많으면 30개, 적어도 20여 개의 자격증을 취득하여 졸업하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실에서 열심히 공부한 학생 중 2명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방대학생으로는 상상할 수조차 없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일본 동경대학 석·박사과정에 유학하여, 금년 4월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또 한 명은 박사과정 2년차에 재학 중입니다. 산림정책학 연구실 운영은 꿈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엄격하게 교육하고 있어 교도소 같은 분위기라고 이야기하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산림정책학 연구실은 철저한 실용교육을 통한 사회 진출의 교육의 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4] 산림정책학 연구실에는 대부분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결손가정의 학생 중심으로 지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산림분야에 후학을 양성하실 계획이십니까?  대부분의 연구실 학생들은 본인의 생각과 의사와는 관계없이 부모님이 계시지 않거나 부모님의 이혼과 부모님의 건강악화 그리고 사업 도산으로 인하여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정환경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특히 연구실 학생들은 공무원 시험 및 자격증 취득 그리고 유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 연구실 학생들과는 혼연일체가 되어 1년 중 6개월 이상, 하루 한 끼 이상은 식사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구실 학생들의 4명이 인성이 기본이 되고 바탕이 되는 최고의 상으로 전국 규모의 효행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 취득은 국제화 시대에 부응하고, 정보화 시대에 생활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인생 선배로서 해야 할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교육자가 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퇴임할 때까지 어려운 생활을 하는 많은 학생 중에서 몇 명이라도 산림정책학 연구실에서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지금까지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들만의 특별한 교육지도 방법으로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결손 가정의 대학생을 위해 토요일과 일요일 그리고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도 없이 연구실 문과 마음을 항상 열어 두고 지속적으로 산림분야의 훌륭한 후학을 양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교육지도 할 계획입니다.  Q 5] 끝으로 교수님께서 지금까지 산림분야를 교육하시면서 추억과 어려움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지난날 가장 큰 보람이 되셨던 일과 기억에 남은 어려움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지난날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 중 6자매의 장녀로 태어난 S양은 학업이 우수하였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웠기 때문에 4년제 대학을 포기하고 가사에 도움이 되기 위해 졸업과 취업이 빠른 전문대학에 입학했습니다. 그리고 S양은 졸업 후 모교에서 실습조교를 하며, 새벽 3시부터 아침 8시까지 3개 신문의 배달을 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기 위하여 3학년 야간대학에 편입하여 무사히 졸업을 했습니다. S양은 야간대학 4학년 마지막 학기에 본인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산림정책학 연구실 학생으로 소속되어 하루 24시간 중 2시간 30분밖에 잠을 자기 않았으며, 죽을 각오로 공부하여 동경대학으로 유학을 보내 석사과정을 마치고, 금년 4월에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게 했습니다.  지난날 신문팔이였던 제자 S양이 동경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여 박사학위 논문 내용을 주제로 금년 5월 학국임학회에 특별강연자로 초청되어 특강을 하였고, 다음날 서울대학교 그리고 강원대학교 및 한국산림과학원에서 특강을 한 것이 가장 큰 보람으로 느껴졌습니다.  1997년 12월 말 IMF 이후 우리나라 경제는 무척 어려운 상황에 처하면서, 기업이 도산하고 국민 또한 어려움 속에 처하게 되면서부터 가정까지 파괴되면서, 자녀들의 의지와는 전혀 관계없이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하여 어려운 대학생활을 하는 학생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대학생을 산림정책학 연구실로 받아들여 열심히 지도하여 사회에 일꾼으로 배출하여야 하는데, 경제사정이 어렵거나 결손가정 대학생들을 모두 받아들여 교육지도하지 못하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이며, 가슴 아픈 일입니다.  신문팔이를 하면서 대학생활을 한 S양처럼 저 또한 지난날 구두닦이와 신문팔이를 하는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유학을 하여 밤 11시부터 새벽 4시까지 일본 동경시내 도로상에 있는 맨홀 뚜껑을 열고 그 속에서 피 같은 땀을 흘리면서 유학생활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은 어려움이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기자는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얘기에 청소년들의 느낌을 조금은 알 것 같았다. 권오규 교수의 열정으로 피어나는 후학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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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14-06-17
  • 녹색자금 덕분에 무료로 숲체험해요!
     태안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이 오는 14일부터 10월 10일까지 2012년 녹색자금의 지원을 받아 태안군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추천받은 태안 관내 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에 대해 숲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환경교육경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에게 생태 숲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숲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이야기 등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체험은 나무의 생활과 숲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체험은 쉽게 숲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숲과의 만남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숲의 가치와 이를 통해 숲이 바라보는 대상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생명체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4일 「태안한마음의집」을 시작으로 시각장애인협회, 자활자센터, 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의 19개 기관이 참여하여 숲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천리포수목원 교육담당자는 “녹색자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고 소감을 밝히며 “각 계층의 눈높이에 맞춘 생태 숲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치유와 심성 순화도 함께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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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11
  • 백두대간 마루금 보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 트레일(trail)
                                                글사진 /백두대간보전회 사무국장 김경한 백두대간 마루금 보전을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트레일이 다가왔다. 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몇몇 트레일 코스가 만들어졌고 산림을 이용한 문화적 욕구가 날로 늘어나는 추세여서 시의적절한 대안이라고 할 수 있다. 거기에다 급격하게 늘어난 등산문화 인구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은 말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되었다. 현재 등산인구의 80%는 등산 시작점에서 땅 한 번 보고, 고개 들어 정상을 보며 산행하는 수직 지향의 등산객이다. 그들은 등산로 주변의 자연환경을 제대로 관찰하지 않고 등산로를 따라 정상을 향해서만 기를 쓰고 오를 뿐이다. 현재 등산로 훼손이 심각한 지역은 넓이가 20m에 이른다. 등산로 개설시 예측이 부실했고 전문가들의 지적을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시공하기 편리한대로 공사를 강행했기에 등산객들로부터 외면당했고 우회 등산로가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폐단이 발생한 것이다. 최근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백두대간을 종주 하여야 산악인”이라는 몹쓸 말이 나돌고 있다.  우회로인하여 넓어진 계방산등산로 백두대간 마루금은 이미 많은 등산인 들로 넘쳐나고 있다. 우리의 등산인구가 갑작스럽게 늘어난 이유도 있지만, 산을 즐기는 다양한 문화가 개발되지 못한 탓도 크다고 본다. 수직 등산에 익숙한 등산객을 트레일로 유도하는 방안도 큰 고민거리이다. 무조건 정상을 밟아야 된다는 사고 때문에 얼마만큼의 기대 효과가 있을지 고민이다. 하지만 트레일 코스로 등산인구를 유도할 수 있다면 백두대간 마루금과 유명등산로 보호는 물론, 일상화된 등산로보다 새로운 패턴의 등산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훌륭한 삼림욕을 덤으로 얻어가는 등 삶의 질 향상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다. 트레일 코스로 등산인구를 유입하기 위해서는 숲의 다양한 유익함과 기능을 알려주고트레일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코스를 개발해야 한다. 예를 들어오래 전에 벌목을 하기 위해 만든 임도가 있다. 이것 또한 트레일 코스로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이제는 수 십년이 흘러 ‘원시림정도의 좋은 숲’ 으로 변한 곳도 많다. 새로운 길을 만들지 않아도 되고 어느 정도 길이 보이므로 최적의 코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옛 벌목운반용 임도 또한 트레일 코스는 ‘산악인과 일반인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형태로 개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기존 등산 코스 시발점과 하산점에는 소규모 향토 먹거리촌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 설치로 산림과 지역민이 공존하며 살아가고 있다. 트레일 코스를 개발할 때도 지역주민과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하여 지역특산품과 지역문화를 같이 즐기고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간다면 유익한 결과가 올 것이다. 트레일 코스는 자연학습장이나 치유의 숲,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친환경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하여 지혜롭게 개발해야 한다. 특히 산림을 이용한 치유의 숲 은 웰빙 등산과 어울려 트레일을 조기에 정착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숲 속의 쾌적 요소들이 인간의 시각, 청각, 후각을 통해 자율신경 기능의 균형을 잡아주고 마음과 몸의 치유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이런 장점들을 극대화 시켜 나간다면 트레일은 국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을 것이다. 트레일 코스가 사유림 지역을 통과하는 것은 불합리하다. 사유림에는 이윤창출을 위한 작목을 여러 가지 심기 때문에 우회로를 만들어 지나가거나 주인의 동의와 배려 속에 그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트레일 코스를 개발할 때는 가능한 국유림 지역내에서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일제가 조선 침략을 목적으로 일제가 만든 산맥체계를 그대로 사용해왔지만 우리 선조들은 산을 물줄기처럼 끊기지 않은 맥으로 보았다. 산과 강이 공존하여 산은 물을 낳고 물은 산을 가르지 않는다는 화합과 조화의 정신으로 이 땅을 바라본 것이다. 산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어질지 않은 이가 없다고 한다. 국민 모두가 백두대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트레일 운동에 동참한다면 백두대간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서 트레일은 적절한 대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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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09-04-18
  • (칼럼) 숲은 종합예술
       숲 속은 종합 예술과 같다. 막 움을 틔우기 시작한 연초록의 어린새싹, 청년기를 맞은 잎들은 녹색의 물감이 뚝뚝 떨어지도록 짙푸르고, 꽃의 색깔은 천연물감이요 그 향기 또한 자연의 냄새를 모아 놓은 자기만의 독특함을 자랑한다. 각양각색의 수피, 나무의 수형, 종자의 모양 등 모든 것이 개성만점의 예술자체이다. 졸참나무   나무수피 하나만 보더라도 가로로 터지는 것, 세로로 패인것, 옆으로 말리는것, 조각조각 덧붙여진 것 등 제각각 다른 모양과 특징으로 자기 집안의 유전자를 자랑하며 우주만물의 생명체들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수피가 옆으로 때처럼 밀리는 개성 만점의 다릅나무 새순은 하얀 솜털로 싸고 또 싸고 아예 털복숭이로 만들어 놓은걸 보면 어미나무의 걱정이 짐작이 간다. 그렇게 걱정 많은 다릅나무가 성장을 하면, 재질이 섬세하고 결이 아름답고 잘 터지지 않아서 목공예 재료로 인기가 많다. 또 단단하고 질겨서 농기구의 자루나 땔감 등으로도 요긴하게 쓰이며 수피는 천연염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신갈나무   어디에 좋고 어디에 효과가 있다고 한마디만 하면 온 산천의 동식물들이 수난을 당하는 우리의 민족성과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도 한번 돌이켜 보면 좋을 것 같다.    피나무의 어린잎은 빨간 모자를 벗으며 새봄맞이에 나서지만 잠에서 막 깨어난 어린 대벌레들이 워낙 좋아 하는 식사감이라서 온전하게 커나갈지 걱정스럽다. 피나무의 잎은 심장모양으로 넓고 둥글며 나무속껍질이 질기고 단단하여 밧줄이나 노끈 대용으로 많이 사용하였고, 옛날 방수물질이 없을 때 속껍질을 절구에 넣고 찧어서 물을 사용하는 기구들의 틈새를 매우는 등 피나무 껍질을 여러 용도의 자원으로 많이 이용하였다고 하여 피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또 어린잎을 피워낼 때 많은 털을 씌우는 나무 중에 졸참나무를 들 수 있다. 봄날 산중턱에 올라 밑을 내려다보면 연초록 물결 속에 붉은 은빛으로 반짝이는 키 큰 나무가 유독 눈길을 끈다.  관중   가까이 가보면 어린잎 전체가 털로 쌓여 있고 붉은빛을 띤 햇가지도 털을 많이 달고 있으니 따사로운 햇살에 반사된 잎사귀들은 불어오는 봄바람에 몸을 맡기며 살아 움직이는 은빛 수체화를 만들어 낸다. 이런 것들이 바로 살아 움직이는 예술품이 아닐까. 자연이 주는 감동 은 환상 그 자체인 것 같다.    식물 이름에 졸이란 글자가 앞에 붙으면 대부분 작거나 볼품없이 미미한 것을 의미하지만 졸참나무는 단지 잎이 작다는 것 외에는 크기나 자원적인 면에서 다른 참나무와 비교해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나무이다.    키는 20-30m 까지 자라며 나무 둘레는 한 아름이 넘게 자라는 것도 많으며, 열매(도토리)도 다른 참나무보다 크기는 작지만 숫자상으로는 뒤지지 않을 만큼 많이 열려서 배고픈 시절 구황식품으로도 한몫을 하던 나무였다.   또 목재는 단단하여 옛날 집을 지을 때나 선박, 농기구를 만들 때도 많이 사용하였고, 특히 연기가 많이 나지 않고 화력이 좋아서 땔감으로 인기가 많았으며 타고난 숯은 방부, 방습용으로 널리 사용되었다.    ‘졸’은 이와 같이 작고 볼품이 없는 것에 비유되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귀중한 존재인지도 모른다. 이 세상에서 우리에게 산소를 제공해 주는 것은 오직 식물뿐이며,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자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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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09-03-16
  • (기고)봄보다 먼저 찾아온 황사... 숲이 해답이다.
    춘천국유림관리소장 정민호 올해는 봄소식보다 황사소식이 먼저 들려왔다. 우리에겐 이미 불편한 일상이 되어 버린 황사바람은 지구환경에 극심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가뭄이 수반되면서 그 피해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서도 금년 봄에 최악의 황사가 몰려올 것이라고 연초부터 발표한 바 있다.   황사는 중국과 몽골지역 사막의 모래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는 것으로 인간의 탐욕에 의한 산물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중국의 무분별한 개발과 개간, 몽골의 초지조성을 위한 무차별적인 산림(숲) 파괴지에서 황사가 발생하면서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황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상시의 5-60배로서 휴교사태, 항공기 결항, 호흡기질환자 급증, 정밀산업체 휴업 등 사회 전반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제 황사를 자연재해로 분류(자연재해대책법 제2조)하여 황사에 대한 국민행동 요령을 전파하고,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황사 및 사막화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커지면서 이에 대한 방지대책이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현실적 해결책 없이 중국쪽 하늘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해답은 있다! 유일한 대책은 바로 사막화지역에 나무를 심어 숲(방풍림)을 조성함으로써 황사의 이동을 막고, 더 이상의 사막화를 방지하는 것이다. 한 그루의 건강한 나무는 공기 1리터당 7천 개의 먼지 입자를 감소시키고 광합성을 통하여 일곱 사람의 연간 필요로 하는 양의 산소를 공급한다 숲은 인류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과 환경오염으로 위험에 직면해 있는 대기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마지막 안간힘을 다하고 있다. 그간 저만치서 바라보던 숲에서 이제 사람들은 산림욕을 하고 휴양을 원하는 수많은 인파가 주말이면 국민 레저처럼 등산을 한다. 도시숲과 치유의 숲, 수목장림을 만들어 활용하는 등 이젠 숲과 나무가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다. 이처럼 이미 숲의 가치와 역할은 우리에게 깊숙이 다가와 있으며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노력은 앞으로 더욱 더 증대할 것이다. 그러한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북한의 황폐지 복구와 중국, 내몽골의 사막화 해결을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이 지역에 조림사업은 물론 산림분야 개도국 협력사업(ODA) 확대와 민관협력체제 구축 및 피드백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하여 무분별한 벌채와 훼손을 줄이고, 숲가꾸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숲을 잘 가꾸고 보전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는 로마제국이나 황하문명을 비롯한 세계 4대문명이 무분별한 연료 채취로 인한 숲의 멸망과 함께한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 지금 이시기, 숲을 가꾸는 중요한 책무에 최선을 다하여 미래에 가장 큰 자산이 될 숲과 자연을 잘 가꾸고 보전함으로써 우리의 미래와  희망을 숲에서 펼칠 날이 올 것임을 확신한다. 숲은 우리의 생명이다, 그리고 희망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09-03-02

임업정보 검색결과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전 주기’ 임업기술, 현장에서 배운다
    <사진> 전 주기' 임업기술 교육 현장에서 설명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연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강원대학교 산림경영학전공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임도, 목재수확, 양묘·조림, 육성 기술까지 임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내용의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의 ‘산림 전공 맞춤형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학부생의 산림 분야 전문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임도구조물ㆍ작업로, 기계화 목재 수확 작업지, 묘목 수확·저장 시설,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의 작업 시연과 스마트 양묘 시설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현장 임업기술을 전달하였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산림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 미래의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연구와 현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수원시,농업·임업인에게 야생동물 피해예방 시설 설치비 지원
    수원시가 ‘2023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대상자를 3월 7일까지 모집한다.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농업·임업인을 대상으로 철망 울타리, 전기 울타리, 경음기 등을 설치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60%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농업·입업인이다. 관내 업을 영위한다면 관외거주자도 가능하다. 피해예방시설 설치 업체를 선정한 후 방문·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6층)으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신청서는 수원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시정소식’ 게시판에서 ‘2023년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 사업 안내’를 클릭해 내려받을 수 있다. 수원시는 제출 서류와 현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지원 대상자와 지원 금액을 결정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 ‘피해예방을 위해 자부담으로 예방시설 설치 등 자구노력이 있는 지역’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으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야생동물과 공존하는 건강한 자연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7
  • 서울귀산학교,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국고지원교육 성황리 진행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가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전남 광양)에서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국고지원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촌 스타트업’ 교육과정은 산촌으로 이주하거나 이주 예정인자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 활성화를 위해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운영기관 공모를 진행하여 선정된 과정으로 지난 ‘19년부터 서울귀산학교에서「산림유실수 재배와 이용」을 강의해온 전남 광양에 소재한 부저농원 이평재 대표(임업멘토50인) 등과 함께 2박 3일간 임산물을 가공․유통해서 좋은 상품으로 판매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마케팅방법을 강화하여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자 기획되었으며, 전체 교육비 약100만원 중 80%가 국고로 지원되어 약 20만원에 수강가능하도록 운영하였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우정(후계농예정자) 수강생은 “임산물 가공·유통현장(엉겅퀴) 체험을 통해 그동안 막연했던 귀산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릴수있었고, 스타트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다음번 교육(돌배 또는 다래과정)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모집은 9월부터 진행된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하는 시대(with corona)를 맞이하여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산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산림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예비 귀산인들의 안정적인 산촌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산이 모두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서울귀산학교가 앞장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부저농원에서 진행 예정인 ‘돌배 또는 다래’ 교육과정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울귀산학교와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2-3474-7125)로 문의하면 된다.    
    • 임업정보
    2021-07-19
  • 서울귀산학교, 「2021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교육」 개강
    산림청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일영) 산하 서울귀산학교가 지난 4월 6일 예비 귀산인을 대상으로 귀산을 위한 기초토대를 세우고 임업후계자 신청 자격을 충족시킬수 있는 ‘산림과 함께하는 귀산 기본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금번 교육에는 주간 19명, 야간 18명의 학생이 수강신청하여 귀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기본교육은 지난 ‘19년부터 매년 교육을 진행해 120여명의 임업후계자를 배출해온 과정으로 산촌에 피고지는 들꽃 이야기, 귀산촌 정부정책과 제도, 산림경영계획수립 및 활용, 산지개발 및 임업기계 다루기 등 귀산 준비와 정착에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다. 서울귀산학교 김진무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공존해야하는 시대(with corona)를 맞이하여 복잡한 도시를 떠나 귀산을 준비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 산이 모두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서울귀산학교가 앞장서 다양한 귀산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히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며 현장학습 교육을 병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임산물생산 기술과 귀산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3기 수강생 위원회에는 주간반 민성기 회장, 이상미 총무(솔조경 대표)가 선출되었고, 야간반 김언구 회장, 오준녕 총무(한국무역보험공사 차장)이 선출되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4-08
  • 송파구 숲 체험 생태공원 업그레이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8년 4월 17일(화) 도심에서 숲을 만날 수 있도록 조성한 숲 체험 생태공원(삼학사 어린이공원)에 한국 고유의 자생 수목을 식재 하는 등 봄맞이 새 단장을 실시하였다. 숲 체험 생태공원(삼학사 어린이공원)은 천편일률적인 도심공원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소통과 공감의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산림조합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송파구와 함께 2016년 조성하였으며, 철쭉을 비롯한 꽃무릇, 구절초 등 계절별 피어나는 우리 꽃과 머루, 다래, 잣, 호두, 대추 등의 열매류, 두릅과 곰취, 명이나물 등의 산채류를 비롯하여 산나물과 표고버섯 재배목 등 50여종 수목, 5천여 본을 식재하였다. 이번 새 단장은 공원 내 “한국의 나무” 구역을 추가하여 우리 고유 수종인 구상나무와 노각나무, 매자나무, 개나리, 미선나무 등을 새로 식재 하였으며 손상된 수목을 제거하고 새로 심는 등 보식작업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숲 체험 생태공원은 도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추억의 공간을 제공하고, 이를 통한 세대 교감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조합이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4-30
  • 숲과 인간의 공존을 꽃피운 2016산림문화박람회, 30일 폐막
    산림조합(중앙회장 이석형)이 개최한 ‘숲과 문화, 산림의 미래가 만나는 2016 대한민국 산림문화박람회’가 경찰 추산 62만여명의 관람객 운집에 성공하며 30일(일) 폐막하였다. 이번 산림문화박람회는 이전 박람회에 비해 관람객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었으며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에 대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 및 시도별 우수 임산물관 등으로 산림산업과 산림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국민과 함께하였다. 또한 숲과 산림이 활용 가능한 중요 자원이라는 것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 이외에도 산림이 실질적 소득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복지서비스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는 공감대 형성에도 성공하였다. 박람회장 운영에 있어서는 짜임새 있는 박람회장 구성과 경관 조성, 정책 추진기관의 세세한 산림정책 안내,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산림산업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산림문화작품, 친절한 귀산촌 상담과 산림경영컨설팅관, 수목장림 체험장도 높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하는 목재 체험장, 버섯요리 체험장, 산림곤충 체험장, 숲 밧줄 놀이장, 전통 매 사냥 체험장과 게줄 당기기 체험장, 온천 체험장, 국화 축제 등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박람회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10월 21일(금)부터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관광지구에서 온천대축제와 함께 열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산림문화박람회는 ‘숲의 들숨과 날숨이 인간의 들숨과 날숨으로 이어지듯 숲과 산림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고 있음’을 인식하고 국토의 64%인 산림의 지속성과 자원으로서 산림의 활용 가치를 높여 산림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임업인의 소득 향상을 견인코자 산림청과 산림조합, 충청남도와 예산군이 힘을 모아 개최하였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6-11-01
  •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산림황폐지 복구 민관협력 통일양묘장 조성, 첫 사례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이돈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민관협력을 통한 통일양묘장을 만든다. 생명의숲은 1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유한킴벌리, 북부지방산림청과 「미래준비의 숲」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북한과 민북지역 산림 황폐지 복원을 위해 통일양묘장을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준비의 숲」은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고 생태 환경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민관협력으로 통일양묘장을 조성하고 미래 통일을 대비하여 북한 황폐지 복구 및 민북지역 산림 복원 묘목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에서 2014년부터 준비하여 진행해온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국유림 2ha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민관협력 통일양묘장은 매년 30~50만본의 산림묘목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산림황폐지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민관산림협력위원회 운영을 통해 최대 여의도 면적의 약 7,500배에 달하는 극심한 북한 산림황폐지(140만~230만ha)와 산사태 등으로 훼손된 민북지역 산림훼손지 복원에 대한 협력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더불어 생명의숲은 통일양묘장을 향후에 북한 황폐지의 심각성을 알리고 남북 평화협력과 통일 대비 산림 복원을 통한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 회복의 중요성을 홍보 할 수 있는 일반시민 교육 홍보 시설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생명의숲 이돈구 이사장은 “시민과 행정, 기업이 협력하여 한반도의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조성될 양묘장을 통해 생산되는 묘목으로 북한 및 민북지역 산림황폐지가 다시 푸른숲으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준비의 숲 사업 및 양묘장 조성과 관련한 문의는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으로 하면 된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6-05-17
  • 생명의숲, 새로운 귀산촌 아카데미 시작
    환경단체 (사)생명의숲국민운동(이하 생명의숲, 이사장 이돈구)은 유한킴벌리,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오는 6월 15일부터 숲과 함께하는 삶에 대한 철학을 기반으로 숲과 사람의 공존을 고민하며, 생활에서 숲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리더 양성 『시니어 산촌학교』를 개설한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산촌의 실제 생활이 담긴 교육을 통해 누구나 쉽게 귀산촌에 접근할 수 있는 탐색과정으로, 이후 귀산촌 전문교육이나 숲과 관련한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연계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처음 진행하는 생명의숲 시니어 산촌 학교에서는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은퇴 후, 숲에서 행복한 삶을 준비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2016년 시니어 산촌학교 1, 2기를 진행한다. 2015년 50세 이상 경제활동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 1955~63년 태어난 ‘베이비부머 세대’가 모두 50대에 진입했지만 노후 대비는 미흡하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은퇴 후 삶을 고민하는 세대에게 산촌에서 인생 이모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리숲에 대한 기본 이해로 구성된 입문과정은 신원섭 산림청장의 “숲의 가치와 철학”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백두대간 심심산골을 기록한 코리아루트 김진순 대표에게 백두대간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국립수목원장을 지낸 신준환 박사와 전통마을 숲을 찾아가는 현장탐방 등, 오랫동안 숲과 함께한 우리 삶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본다. 심화단계는 선배 귀농자 15인의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귀농 사례를 소개한 『귀농, 참 좋다』 저자 장병윤(전 국제신문 논설고문) 특강을 비롯하여, 『1인 1연구소 내가 할 일 찾기』를 주제로 한국산림아카데미 조연환 이사장, 김남균 임업진흥원장 등 과 함께 생태적, 경제적, 지역친화적으로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6월 10일, 금요일 6시 30분 시민청(시청역) 바스락홀에서는 산촌 학교의 시작을 기념하여 시오미 나오키 초청 특강으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시오미 나오키는 자연 속에서의 삶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함께 추구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책 『반농반X의 삶』을 2015년 국내에 번역 출간했다. 시니어 산촌학교 1기 교육생은 5월 9일(월)부터 약 한 달간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와 유한킴벌리 우푸푸 블로그(woopoopoo.net)를 통해 모집하며, 6월 15일부터 7월 16일까지 5주간 50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시니어 산촌학교와 관련한 문의는 생명의숲 공존의숲팀  02-499-6214로 하면 된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6-05-13
  • 산림조합중앙회, 도심속에서 우리의 숲을 만난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서울시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옆, 삼학사 어린이 공원을 자연과 하나되고 학습과 놀이가 공존하는 ‘숲 체험학습장’으로 조성하기로 협약하고 이를 위한 관리협약식을 가졌다. 조성되는‘숲 체험학습장’에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초화류와 산채 및 산약초를 재배하여 공원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에게 볼거리 및 추억의 공간으로도 활용되며 산림조합에서 추진하는 숲과의 만남행사장으로도 활용하여 공원의 가치를 상승시킬 계획이다. 특히 녹지구역의 식생을 계절마다 향기가 가득한 공원을 위해 방향수인 수수꽃다리, 백리향 등을 식재하여 소규모 향기치료(aromatherapy) 공간으로도 조성되며 산채 및 산양삼과 더덕, 산약초를 식재하여 생명의 신비함과 풍요로움을 공감 할 수 있는 공간이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도심속에서 자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소 및 부모세대와 교감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람쥐, 토끼 등의 동물조형물과 페달을 밟으면 동력이 생성되어 움직이는 시소 등 자가발전을 이용한 놀이기구, 다람쥐 이동통로를 설치하여 귀여운 다람쥐가 힘차게 뛰어 다는 모습을 바로 옆에서 볼 수 있도록 다람쥐 놀이터가 함께 설치된다. 11월 20일(금) 송파구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관리협약식에는 산림조합중앙회 박강근 총무부장과 하해동 송파구 공원녹지과장 참석하여 협약을 맺었으며 공원의 조성은 식생환경과 동절기를 감안하여 내년 5월 초 개장할 예정이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5-11-24

포토뉴스 검색결과

  • 홍성군, 대형산불 화재현장에 희망의 나무를 심다
    홍성군은 지난해 충남 역대 최대 산불을 기록한 서부면의 양곡리에 위치한 양곡사에서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전개하며 희망을 함께 심는 시간을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등 400여 명이 서부면 양곡리 양곡사 일원에서 편백나무 4,500본을 3ha의 면적에 식재하며 지난해 화마가 할퀴고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홍문표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홍성군의회 및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함께해 행사에 의미를 더하며 대형산불 피해현장을 보듬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활동을 넘어 지난해 역대 최대규모의 산불로 어려움을 겪은 주민들은 물론 자연생태계에 있는 동물들의 안식처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녹색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 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으며, 홍성군은 작년 산불로 피해입은 산림 1,337ha 중 1,122ha의 산림을 3년간 인공조림으로 복원할 계획이며, 올해 356ha 조림을 실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4-02
  • 식물관계맺기, 산림청 국립수목원부터 시작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식물과 사람 간의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일환으로 4월 5일(금) 식목일을 맞이하여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기획된 어린왕자 프로젝트 ‘나만의 식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은 국립수목원에서 마음에 드는 식물을 골라 ‘내 나무’로 삼는 캠페인이다. 관계 맺기를 통해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고, 그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에서 착안하였다.   먼저 국립수목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그 결과를 통해 전국 수목원·식물원으로 확대시켜갈 예정으로, 많은 국민들이 식물과 공존·상생의 관계를 형성하고 서로의 잠재적 가치를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추진방향은 △1단계: 산림청 국립수목원 안에서 나만의 식물 찾기, △2단계: 관찰하고 이름 붙이기, △3단계: 교감하고 표현하기, △4단계: 소개하고 자랑하기(문학, 시, 영상, 사진 등)로 진행되며, 인기 작품들은 SNS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어린 왕자가 장미꽃과 관계를 맺듯 내 나무를 정해 이름을 지어 불러주고 돌보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에는 72억 그루의 나무가 있으므로 우리 국민이 삶 속에서 ‘내 나무’를 가졌으면 한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13
  • 치악산국립공원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 시행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가 3월 4일(월)부터 4월 30일(화) 및 11월 15일(금)부터 12월 15일(일)까지의 산불통제기간 동안 곧은재탐방지원센터~향로봉~행구탐방지원센터 5.6㎞ 구간과 부곡탐방지원센터~곧은재 4.1㎞ 구간에 대해 탐방로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치악산 탐방로 예약제는 2019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산불 예방, 치악산의 다양한 동식물 보호, 탐방객 대상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특히 봄·가을철 산불방지 기간 내에는 하루에 정해진 인원만 사전 예약으로 출입하는 제도다.   탐방로 예약제 운영 기간동안 1일 최대 입장 가능 인원은 구간별 초입에서 390명으로 제한되며, 이용 방법은 국립공원공단 예약 시스템을 활용하고, 방문일 전날 17시까지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김경태 탐방시설과장은 “탐방로 예약제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 시작된 제도” 라며 “자연 보전과 안전한 국립공원 탐방을 위해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2-28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이달의숲길]겨울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과 전쟁과 평화에 관련된 주제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73.22km의 숲길이다. 백두대간트레일의 시발점이기도 한 DMZ펀치볼둘레길은 길을 통해 자연, 문화, 마을, 사람들을 만나면서 전쟁의 흔적을 통해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도록 조성되었다.  특히 11월은 양구군 해안면 일대 주변의 나무와 산들이 단풍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고 하순에는 일찍이 겨울이 찾아와 양구군 해안면 일대의 분지가 눈으로 하얗게 덮인다.  민간인 출입 통제 지역 내에 조성된 DMZ펀치볼둘레길은 총 4구간으로 하루 탐방 인원이 200명으로 제한되어 있다. 한반도 북부의 보존된 자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국가숲길 DMZ펀치볼둘레길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부부소나무전망대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숲길   DMZ펀치볼둘레길은 2021년 5월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 숲길로써, 미확인 지뢰 지역과 인접하여 숲길등산지도사를 동반해야 하며 예약은 필수이다.  ※ 예약 : 숲나들e (https://www.foresttrip.go.kr/main.do) / 033-481-8565  - 평화의길(14km, 5시간 30분 소요) : 군사분계선의 상징물(벙커, 교통호, 월북방지판, 철책 등)을 접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와우산 자작나무 숲에서 ‘평화의 숲’ 명명에 얽힌 설화를 들을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청용안 → 산채군락지 → 와우산 → 월경금지판 → 대형벙커 → 동막동마을 → 정안사 → 안내센터(종료)  - 오유밭길(21.12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천연기념보호구역이자 산림유전자원보호림 내의 다양한 식생과 천연기념물인 217호 산양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탐방하고, 해안분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해안재건비 → 동막동마을 → 지뢰밭길 → 상상바위 → 구도로(쉼터) → 부부소나무 → 송가봉 → 성황당(쉼터) → 야생화공원 → 형제나무 → 안내센터(종료)  - 만대벌판길(21.9km, 약 7시간 30분 소요) : 성황당을 지키는 졸참나무 보호수를 만나고 대암산 자락의 능선과 계곡을 오르락내리락 걸으면서 소나무조림지 아래로 펼쳐진 만대평야의 탁 트인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만대2교 → 냉장쉼터 → DMZ자생식물원 → 성황당(쉼터) → 먼멧재분기점 → 쌍솔 → 귀롱삼거리 → 안내센터(종료)  - 먼멧재길(16.2km, 약 6시간 소요) : 대암산 능선을 따라 걷다 보면 금강산, 무산, 운봉, 스탈린고지 등 지금은 갈 수 없는 북쪽 산하와 남쪽의 설악산, 점봉산, 향로봉 등 산봉우리가 그림처럼 펼쳐진다.  ※ 안내센터(시작) → 구시장 → 귀롱삼거리 → 먼멧재분기점 → 전차방호벽 → 먼멧재봉 → 군헬기장 → 서화옛길 → 지뢰지대 → 물골교 → 안내센터(종료) 잎갈나무숲   한반도 분단 역사 아픔과 미래를 볼 수 있는 둘레길  DMZ펀치볼둘레길은 지척에 휴전선이 있는 민통선 이북지역이라서 DMZ지역의 독특한 경관과 역사적 배경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보 관광 체험이 가능하다. 해발 1,049m의 DMZ 철책위에 세워진 을지전망대는 남북한의 대치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금강산의 비로봉, 월출봉, 차일봉, 일출봉 등을 또렷하게 볼 수 있다. 또한 1990년 군사분계선에서 남으로 1km 이상 침투한 것으로 발견된 제4땅굴은 내부에 투명유리로 덮인 20인승 전동차가 운행되고 있어 다른 땅굴에 비해 매우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전쟁기념관과 양구통일관은 휴전선 인근 전투역사와 전쟁 유품 그리고 북한 생활용품 사진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황룡과 청룡에 대한 설화가 있는 용늪  황룡은 대암산 늪지대에서 양구군 해안면, 동면 그리고 인제군 서화면 3개 지역을 수호하였으며 청룡은 양구군 해안면 후리 지역인 해안 초소 뒷산 늪에서 해안 지역과 호수를 수호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 해안은 해발 500m 내 물이 가득 찬 호수였으나 해안지역의 기각 변동과 대홍수로 호수가 터져 물이 빠지자 황룡과 청룡은 하늘로 승천하였고 대암산 늪에서 승천한 곳을 용늪이라 부르게 되었다.   청룡이 승천한 끝자락이 명당자리라 하여 조선말 양구군에서는 이곳에 해안면사무소를 건립하여 일제 말기까지 해안지역의 발전을 도모하였다. 해방과 동시 이곳이 북한지역에 편입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우리 군에 의해 수복되어 1956년도부터 주민이 입주하여 살아가고 있다. 현재는 옛 해안면사무소 자리에 군부대 초소가 주둔하고 있어 해안주민을 보호하고 있다. 시래기건조작업   제철 시래기 요리와 함께하는 지역 특산품 먹거리 체험  양구군 특산품인 시래기의 제철은 일반적으로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시기이다. 주로 10월부터 11월에 수확되며, 양구 해안면 시래기는 지역 특성을 살린 높은 품질로 수요가 있다. 이 기간에 양구 지역을 방문하면 지역 농장에서 시래기 수확 체험을 해보거나, 양구 오일장에서 신선한 시래기를 구입하고,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인 시래기국, 시래기무침, 시래기 덮밥 등을 즐길 수 있다.  ※ 시래원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봉화산로 457 / 033-481-4200  ※ 시래정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양구읍 황강길 16-23 / 033-481-6616  ※ 백토미가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장거리길 17 / 033-481-5287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11월 양구에 DMZ펀치볼둘레길을 방문하여 국가숲길을 걸으며 맛있는 음식과 지역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누려보자.
    • 산림복지
    2023-11-27
  • ‘전 주기’ 임업기술, 현장에서 배운다
    <사진> 전 주기' 임업기술 교육 현장에서 설명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2일(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연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강원대학교 산림경영학전공 학부생 30명을 대상으로 임도, 목재수확, 양묘·조림, 육성 기술까지 임업의 전 주기를 포괄하는 내용의 현장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강원대학교 산림과학부의 ‘산림 전공 맞춤형 전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한 과정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현장 임업기술을 공유함으로써 학부생의 산림 분야 전문성을 증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에서는 연구소 내 임도구조물ㆍ작업로, 기계화 목재 수확 작업지, 묘목 수확·저장 시설,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대학교 교육 현장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성능 임업기계인 하베스터, 포워더, 타워야더의 작업 시연과 스마트 양묘 시설 견학을 통해 전반적인 현장 임업기술을 전달하였다.    이번 교육 현장에 참석한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현장을 방문한 학생들이 산림을 더 깊게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라며, “ 미래의 산림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데 연구와 현장 교육이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2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기획전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 개막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이 11월 20일 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공존의 섬, 격렬비열도’를 개막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연안 생물 전문 연구기관으로 기획‧특별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섬 생물자원의 중요성과 섬 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으며, 이번은 자원관의 다섯 번째 섬 생물 기획전시다.   국립생태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2023년 11월 20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 2024년 6월부터는 국립생태원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풍부의 바다」, 「공존의 섬」, 「새들의 하늘」, 「격렬비열도」, 「섬생물자원을 지키다」까지 총 5개의 존(zone)으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공존의 섬」 존에서는 격렬비열도의 자생식물인 동백나무와 산뽕나무의 사계절을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여, 위도상으로 중부지역에 해당되지만 남해안과 유사한 식물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이 섬의 생태적 독특성을 생동감 있게 보여준다.   아울러 11월에는 「격렬비열도에서 찾은 새」,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깃털」 등 기획전시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류태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서해의 끝섬, 격렬비열도의 생물다양성을 국민께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 전시를 통해 섬과 연안 생물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1-17
  • 황새보고 국립용현자연휴양림으로 체험하러 오세요!
     산림청 국립용현자연휴양림(팀장 이진수)에서는 9월9일부터 9월10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예산황새축제’에서 탄소중립 산림프로그램과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예산황새축제는 사람과 황새가 공존하는 이야기를 담고 도시와 농촌, 숲이 어우러지는 교류형 축제이자 자연과 공생을 실천하는 친환경축제로 국립용현자연휴양림에서는 탄소중립 목공예체험 프로그램 중 편백나무 저금통, 연필꽂이체험은 유료이며, 나무목걸이 만들기는 무료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현장에서 국립자연휴양림 SNS 친구추가 이벤트 등 다양한 선물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규제혁신과 고객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을 수 있는 소통창구도 마련하였다.   국립용현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대관계를 더욱 확고히 하여 국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가을축제를 찾는 관광객은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방문하여 더 많은 산림서비스와 고품질의  체험을 즐기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08
  • [이달의숲길]초여름, 괴산대학찰옥수수를 가득 품은 속리산둘레길로
    선유대의 여름   하나 되는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로 나아가다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속리산둘레길 총 200km의 중·장거리 트레킹 코스로, 산림청이 지정한 ‘전국 5대 명산 둘레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보은, 괴산, 문경, 상주 4개 시·군에 걸쳐 있다. 2023년 현재 보은 구간과 괴산 구간만이 운영 중이며, 상주 구간은 9월, 문경 구간은 내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산림청,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각 도·시·군은 속리산둘레길의 신규 국가숲길 지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속리산둘레길 ‘괴산’ 대표 구간, 6구간   괴산 구간은 총 72km이며, 지난해 새롭게 개통된 ‘괴산’ 구간 중 6구간은 괴산호를 끼고 운교리(새뱅이)부터 쌍곡계곡, 삼거리까지이다. 거리는 약 15km로 5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걸을 수 있는 난이도이다.   이 구간에서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숲길과 데크로드, 농로, 마을길 등 다양한 유형의 길이 펼쳐진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있어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보호되고 있는 ‘미선나무 자생지’와 지난 1957년 초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하여 조사, 계획되고 설계, 시공된 최초의 발전전용 댐, ‘괴산댐’을 볼 수 있다. 이제부터 괴산 6구간을 순서대로 살펴보자.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속리산둘레길 7구간과 만나는 충청도 양반길>  ‘충청도 양반길’은 산막이옛길이 끝나는 지점부터 이어지며 양반들이 한양을 오가던 길이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걸을 수 있다. 높은 산과 맑은 물이 공존하는 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특히 아름드리 자연 송림이 울창하고,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화가 어우러져 사계절 수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운교리 출발점을 얼마 지나지 않아 보게 되는 선유대의 모습은 이름 그대로 마치 신선이 노닐만한 절경을 보여주고 있다.   <바람과 물과 하늘을 이어주는 연하협구름다리>  괴산댐건설로 잠긴 연하구곡(烟霞九曲)에서 유래된 이름을 가진 연하협구름다리는 길이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 출렁다리다. 이 구름다리는 충청도 양반길과 산막이옛길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다리를 건너며 전율을 느낄 수도 있고 괴산호를 감상하는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람선 선착장이 있어서 여기서 유람선을 타면 산막이옛길 주차장까지 또 다른 매력의 괴산호를 즐길 수 있다.   <괴산호의 아름다움과 함께하는 산막이옛길>  산막이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연결된 총 길이 4km의 옛길로, 흔적처럼 남아있는 옛길에 덧그림을 그리듯 그대로 복원된 산책로이다.  또한, 대부분 옛길 구간은 나무받침으로 환경훼손을 최소화하여 살아있는 자연미를 그대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산막이옛길을 따라 펼쳐지는 산과 물, 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움은 괴산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곳이다.   괴산댐을 끼고 조성된 산막이옛길은 괴산댐 호수와 어우러지며 한국의 자연미를 흐트러짐 없이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찾는 사람은 누구나 이곳에 반하게 된다. 또한, 자욱한 수풀 냄새, 싱그러운 산바람과 산들거리며 불어오는 강바람이 만나는 산막이옛길은 자연 그대로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숲길이다.   <우리나라에서만 자생하는 미선나무>  괴산댐을 지나며 시골 마을과 전원주택들을 만나다 보면 칠성 저수지에 이른다. 이 저수지는 토종 어종만 있고 입질이 좋다 하여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저수지이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정취가 있는 저수지 주변 길을 지나면 한창 푸르게 자라는 논과 괴산의 특산물인 괴산대학찰옥수수가 심어져 있는 들판 길을 걷게 된다. 들판을 가로질러 만나는 마을이 율지리이다.  율지리에는 미선나무 자생지가 있다. 이 율지리 미선나무 자생지는 작은 꽃이지만 향은 매우 진하다. 미선나무는 세계에서 단 한 종류밖에 없는 희귀식물로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며 그 자생지는 천연기념물 제221호로 지정 및 보호되고 있다.   신라 진흥왕 시기에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   속리산은 아름다운 산세로 유명하여 예부터 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의 ‘소금강산’이라 불렸으며, 동시에 9개 봉우리로 이뤄져 ‘구봉산’으로도 불렸다고 한다. 이후, 신라 시대에는 ‘속리악’이라 하여 국가에서 산신 제사를 올릴 정도로 중요한 산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진흥왕 14년(553년) 창건된 천년고찰 ‘법주사’가 있는데, 평평한 분지에 자리해 주요 건물들이 일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사천왕문을 지나 들어오면 왼편으로 금동미륵대불이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 앞으로는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유일한 목탑인 국보 제55호 팔상전이 서 있다. 법주사 경내에는 팔상전을 비롯해 쌍사자석등, 석연지 등 보물이 다양하며, 2018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올갱이국과 민물매운탕의 참맛  둘레길을 걷고난 후 피로감이 있다면 올갱이국을 추천한다. 올갱이는 표준어는 다슬기이지만 충청도에서 이렇게 불리며, 청정한 수질에서 자라고, 아미노산이 풍부해 간 기능 회복 및 숙취 해소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괴산에는 여기저기 올갱이국을 파는 집이 많다. 그중에서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짙은 올갱이국을 맛볼 수 있는 ‘자연밥상’(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870-3)과 ‘산막이골’(괴산군 칠성면 갈읍리 178)을 추천한다. 6월, 지역 상생 ‘숲길장터’ 및 영상 공모전 개최   속리산둘레길(보은길)에서는 숲길 탐방객을 위해 지역 특산품과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는 ‘숲길장터’ 행사를 6월 24일(토)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토요정기 이어걷기, 걷기원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속리산둘레길을 오고자 한다면 우리 센터에서는 속리산둘레길 및 속리산 일대 숲길의 생태·역사·문화 이야기에 관한 영상 콘텐츠 공모전을 8월 31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 가능하다. 이처럼 숲길 걷기, 프로그램 참여, 행사, 공모전 등 각종 콘텐츠가 다양한 상쾌한 6월의 속리산둘레길을 연휴 또는 주말을 활용하여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를 권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http://komoun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 산림환경
    2023-06-23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포이 주니어보드' 워크숍 개최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 ‘포이(FoWI) 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 FoWI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영문 약칭(Korea Forest Welfare Institute)  이번 워크숍은 기관의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젊은 직원을 중심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평적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2019년도부터 진흥원의 4급(대리급) 이하 신입 직원을 중심으로 ‘포이 주니어보드’를 구성하여 조직문화 개선, 업무의 생산성·효율성 및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년도에는 워크숍을 통해 조직문화 혁신 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시급성과 중요도에 따라 인사제도, 복리후생, 업무 시스템 개선 등을 위한 10대 과제를 도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도출한 10대 개선과제에 대하여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금년도 새롭게 운영되는 ‘리버스 멘토링(주니어급의 직원이 경영진의 멘토로서 역할 수행)’, ‘타운홀 미팅(경영자와 직원이 한자리에서 자유롭게 토론)’ 등의 프로그램 방향에 대하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태헌 원장은 “조직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함에 따라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주니어보드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기관 운영에 반영하여 조직문화·일하는 방식을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06-20
  • 숲 속 힐링을 위한 「국민의 숲」 업무 협약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26일 충주국유림관리소 2층 회의실에서 ㈜로하스아카데미(대표이사 이상부)와 함께「국민의 숲」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국유림(충북 괴산군 청천면 평단리 산55 / 면적 14ha)을 활용하여 산림치유와 교육 등 국민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5년 간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해왔다.   ㈜로하스아카데미는 ‘풀무원’의 브랜드 정신인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생활습관 힐링센터이자 청소년 수련시설로서 산림청「국민의 숲」으로 지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기존 체결한 협약의 이행사항을 공유하고 추진성과와 향후 운영계획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상호 합의 하에 2028년 4월 30일까지로 협약 기간을 연장하였다.   그동안「국민의 숲」에서는 지역아동센터, 문화의 집 등 지역 내 소외계층 대상 청소년 대상으로 재능기부(과학, 음악 등) 캠프를 운영하였으며, 산림 내 휴게공간 조성, 숲가꾸기 및 안정정비 사업으로 국민에게 건강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국유림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주)로하스아카데미와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들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2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숲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4월 6일(목)부터 4월 20일(목)까지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특별제작된 한정판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는 티비엔(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록’의 삽화(일러스트) 작업으로 유명한 명민호 작가와의 협업으로 만들었으며, 사람과 숲이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를 주제로 한 그림을 108조각의 퍼즐로 제작하였다.   *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 : 108조각 퍼즐 상자, 액자, 엽서 등    퍼즐을 모두 완성하면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우리 모두 일상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숲을 즐기고 있음을 깨닫게 되며, 우리 숲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당신의 매일이 숲입니다’ 캠페인은 4월 6일 오전 9시부터 15일간 산림청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진행되며, 채널별로 국토녹화 50초 쇼츠(Shorts) 영상을 시청한 후 ‘50년을 잘 자라준 우리 숲에게 한마디’ 한 줄 댓글과 해시태그(#국토녹화50주년 #숲으로잘사는대한민국 #산림청)를 달면 캠페인 참여가 완료된다.   인스타그램 : http://instagram.com/forest_korea   페이스북 : http://facebook.com/forestkorea   트위터 : http://twitter.com/forest_news   캠페인 기간 : 4월 6일(목) ∼ 4월 20일(목)   당첨자 발표 : 4월 24일(월) 오후 1시, 산림청 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   또한, 4월 28일부터는 완성된 우리 숲 퍼즐 꾸러미(키트)를 집 안에 배치한 후 인테리어를 인증하는 ‘나의 일상이 숲입니다’ 인증 사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한 컷 사진, 영상 등으로 참여 가능하며, 인증 사진은 추후 인스타용 영상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50년 전 우리가 함께 흘렸던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이 씨앗이 되어 민둥산이 푸른 옷을 갈아입었고, 아름답고 울창한 숲은 우리 삶에 선물처럼 찾아왔다”라며, “108개의 조각으로 완성하는 대한민국의 푸른 미래에 많은 국민께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06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 식목일 78주년을 맞아 다음 달 2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한국방송공사(KBS) 1TV에서 ‘산림 가족과 함께하는 KBS 열린음악회’가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한국방송공사(KBS)가 공동 주관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1973년부터 본격적으로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지난 50년간 푸른 숲을 이루기까지 온 국민의 노력과 역사를 기념하고, 사람과 공존하는 다가올 숲의 미래, ‘국민 행복 50년’을 준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국토녹화 50년 후   3월 21일 한국방송공사(KBS) 홀에서 열린 현장 녹화는 산림 관련 협회 및 단체, 산림청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협력기업, 산림청에서 지정한 이달의 임업인 등 산림 가족 8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국토녹화 노력을 기념하는 의미와 함께, 자연과 우리의 삶, 나무와 문화를 노래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연주되었다. 이번 ‘열린음악회’는 지난 50년간 민둥산에서 푸른 숲으로 변해가는 대한민국 숲의 역사를 소개하면서 가수 양희은, 박창근, 서영은, 오마이걸 유아, 박상민, 성악가 한송이, 길병민 등이 출연해 대중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이번 열린음악회는 ‘푸른 숲 50년, 국민 행복 50년’이란 주제로 우리 숲의 가치를 되새기고, 앞으로 사람과 공존하는 숲의 미래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녹화 50년 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31
  • 국립DMZ자생식물원,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의 「전초기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의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및 접경지역 내 산림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DMZ 생태축 복원, 북한 및 북방계식물 보전 및 관리, 보호구역 지정, 보전가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며 한반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DMZ는 전후 약 70년간 인간의 간섭이 최소화된 채로 보호되고 있다.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여 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 가치가 우수하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침입외래식물에 의한 교란,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훼손으로 온전한 보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DMZ 일원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2013년부터 10년간 DMZ 일원 150개 산지 중 135개(90%)에 대한 식물분포를 조사하고 기록하였다. 조사에서 수집된 증거표본을 토대로 자생식물 1,800여종에 대한 분포도를 작성한 ‘DMZ 관속식물 분포도’와 접경지역 시군의 식물현황을 담은 ‘DMZ 접경지역의 식물’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이를 통해서, DMZ 일원에 서식하는 자생식물에 대한 이해와 보전에 대한 가치를 알렸다. DMZ 일원으로 구분되는 강원도(고성군, 양구군, 인제군, 철원군, 화천군), 경기도(김포시, 연천군, 파주시), 인천광역시(강화군, 옹진군)의 산지 135개소를 조사하여 희귀식물 71 분류군(CR: 12, EN: 30, VU: 29), 특산식물 91 분류군, 북방계식물 340 분류군을 확인하였다. *  멸종위기종(CR, Critically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     위기종(EN, Endangered): 야생에서 절멸할 가능성이 큰 종    취약종(VU, Vulnerable): 야생에서 절멸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큰 종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중요식물의 쇠퇴, 생육지 감소에 따라 DMZ 일원에 자생하는 중요식물을 ‘중점관리종’으로 관리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따라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이들 식물의 동태와 자생지 환경분석 등 보전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DMZ 생태축 복원을 위한 활동으로 철책선에 분포하는 식물 736분류군 등을 최초로 발표하여 ‘DMZ의 식물 155마일’을 출간하였다. 2022년에는 1,051종을 논문으로 발표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생태축의 훼손지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발굴 및 생태복원기술 개발, DMZ 일원의 생물다양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 일원 산림 내 자생하는 희귀식물, 북한식물, 북방계식물을 대상으로 보전가치가 높은 종이나 우수한 생태계가 확인되는 산림을 대상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 및 관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DMZ 일원의 우수생태계 보전, 산림생물다양성 확장, DMZ 생태축 복원 등의 연구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DMZ 보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3-30
  • 임업 현장에서 배우니 머리에 쏙쏙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21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에서 산림청 신임실무자를 대상으로 직무 수행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임업 현장을 접하지 못한 임용된 지 1년 이하의 새내기 산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도ㆍ목재수확ㆍ양묘ㆍ숲가꾸기 연구를 수행하는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자들이 1일 강사가 되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솎아베기 및 가지치기 효과 시험지, 임도구조물ㆍ작업로, 스마트 양묘장, 기계화 목재수확 등 임업과 연구가 공존하는 다양한 현장들을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였다.  특히, 목재수확 현장에서는 하베스터, 포워더 등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벌채ㆍ조재ㆍ집재 작업을 시연하여, 교육생들이 목재 생산과정을 현장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편,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현장 임업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임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 목재생산 대응 및 체계적 임도망 구축 기술 개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현장 적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울진국유림관리소 손채완 주무관은 “생동감 있는 현장에서 박사님들이 쉽게 설명을 해주니 이해하기 쉬웠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바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현장을 방문한 교육생들의 눈에서 우리나라 산림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라며,“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광릉산림과학연구시험림이 현장 교육의 장소로 지속 활용될 수 있도록 산림교육원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22
  • ’2050 탄소중립 달성과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윤석열 정부 탄소중립·녹색성장 청사진 공개
    정부는 3월 21일(화)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이하 ‘기본계획’) 정부안*을 발표하고,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방안을 발표하였다. * 미확정안으로, 향후 공청회 등을 통해 의견 수렴 후 보완 예정 국제사회에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충실히 준수하기 위해, 경제·사회 여건과 실행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수단 등 합리적 이행방안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환경부는 공동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0 NDC*) 및 정책방안 등이 포함된 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한 대국민 공청회**를 3월 22일(수)에 개최한다. *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 국가별로 설정하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 ** (공청회 개요) ‘23. 3. 22(수)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 / 상세내용은 <붙임4> 참고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라 최초로 수립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이행 및 녹색성장 추진 의지와 정책 방향을 담은 청사진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논의되는 기본계획(안)은, 작년 8월부터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기술작업반*의 총 80회 회의와 연구·분석을 토대로 환경부, 산업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기재부 등 20개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마련되었으며, 이후 11월부터는 주요 배출 업종 관계자*, 학계, 협·단체, 지자체 등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총 20회의 의견수렴도 진행하였다. * (구성) 에너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72명의 전문가 / (운영) 전환, 산업 등 10대 분과로 운영 * 철강, 석유화학, 정유,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단지, 중소·중견기업 등  < 1-1. 국가계획 개요 >  기본계획(안)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및 환경과 경제의 조화로운 발전’(탄소중립기본법 제7조)이라는 국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구체적·효율적인 책임감 있는 탄소중립, ▵민간 주도 혁신적인 탄소중립・녹색성장, ▵공감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후 적응과 국제사회를 이끄는 능동적인 탄소중립 등 4대 국가전략*을 설정하고, 세부 추진과제로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와 이를 실행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기후위기 적응, ▵녹색성장, ▵정의로운 전환, ▵지역 주도, ▵인력양성・인식제고, ▵국제협력 분야의 총 82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 ‘22.10.26 탄녹위에서 1차 심의・발표, 상세내용은 <붙임5> 참고 < 1-2.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2030 NDC) >    탄소중립기본법 및 동법 시행령*에 명시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인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40%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에너지 전환, 산업 등 부문별 목표와 이행 수단을 마련하였다.   *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제1항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제1항 전환 부문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한 균형잡힌 에너지 믹스와 태양광・수소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를 통해 온실가스를 추가로감축하도록 목표를 상향하였으며, 산업 부문은 원료수급, 기술전망 등 현실적인 국내 여건을 고려하여 감축목표를 완화하였고, CCUS* 부문은 국내 탄소저장소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흡수량을 증가시킬 수 있는 점을 반영하였다.    *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또한, 수소 부문은 블루 수소 증가로 배출량이 일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건축,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흡수원 등 5개 부문은 기존 NDC 목표와 동일하다. 그리고 국내 감축의 보조적인 수단으로 국제감축사업 발굴 및 민관협력 투자 확대 등을 통해 국제감축을 유연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감축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참여를 확대한다. < 1-3. 부문별 온실가스 중장기 감축 정책 > 2050 탄소중립과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전환, 산업, 건물 등 10대 부문의 37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전환)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조화를 통해 공급과 수요를 종합 관리한다. 석탄발전 감축 및 원전, 재생e 확대 등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함께, 전력 계통망 및 저장체계 등 기반 구축과 시장원리에 기반한 합리적인 에너지 요금체계를 마련하여 수요 효율화를 추진한다.  ② (산업) 정부・기업 협업을 통한 기술 확보 및 저탄소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기업의 감축 기술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술혁신펀드 조성, 보조·융자를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의 배출효율기준 할당 확대 등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자발적인 감축 활동을 유도한다.  ③ (건물) 성능 개선 및 기준 강화를 통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다. 신축 공공 건물의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를 확대하고 민간 노후 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건물 성능 정보 공개를 확대하여 건물의 효율을 개선한다.  ④ (수송) 육·해·공 모빌리티 전반의 친환경화를 추진한다. 전기·수소차 보급 확산, 全 디젤열차의 전기열차 전환, 무탄소(e메탄올 등) 선박 핵심기술 확보 등 이동 수단의 저탄소화와 더불어, 내연차의 온실가스·연비 기준을 강화하고 수요 응답형 교통(DRT) 확대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한다.  ⑤ (농축수산) 저탄소 구조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축수산업을 실현한다. 농업은 스마트팜 확산, 저탄소 생산기술 및 농기계·시설 개발·보급을 통해, 축산업은 저메탄사료 개발과 가축분뇨 활용 확대를 중심으로, 수산업은 LPG·하이브리드 어선 개발, 양식·수산가공업 저탄소·스마트화로 전환을 추진한다.  ⑥ (폐기물) 경제·사회 전 부문에서의 자원순환 고리를 완성한다. 자원효율등급제 도입, 일회용품 감량 등으로 생산·소비과정의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을 지자체가 직접 수거하는 공공책임수거 도입과 태양광 폐패널, 전기차 폐배터리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을 확대한다.  ⑦ (수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으로 청정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한다.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등 핵심기술 실증과 수소액화플랜트, 수소배관망 등 인프라를 구축함과 동시에, 내연차·선박·트램·드론 등 수소 모빌리티를 다양화하고 수소 클러스터, 수소 도시를 지정하여 수소의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⑧ (흡수원) 탄소 흡수원으로 산림·해양·습지의 가치를 재발굴한다. 산림순환경영 등으로 산림의 흡수·저장기능을 강화하고 연안습지의 복원과 바다숲 확대 등 해양 흡수원을 관리한다. 또한 도시숲 조성, 유휴토지 조림 등을 통해 신규 흡수원을 확대 조성한다.  ⑨ (CCUS) CCUS 인프라·기술 혁신으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한다. CCUS 산업, 안전, 인증기준 등을 포함한 단일법을 제정하고 동해 가스전을 활용한 CCS 실증과 추가 저장소 확보를 추진한다. 아울러 CCU 원천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⑩ (국제감축) 적극적 감축사업 발굴로 전 지구적 감축에 기여한다 국제감축사업의 승인, 취득, 실적관리 등 이행 기반을 마련하고, 중점 협력국(베트남, 몽골 협정 기체결)과 산업·국토·교통 등 부문별 사업을 발굴·추진함과 동시에 협정체결 대상국을 확대하여 국제감축의 저변을 넓힌다. < 1-4.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 기반 강화 정책 >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함께, 경제·사회 전 분야 및 각계각층 모두가 조화롭게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기 위하여 기후적응, 정의로운 전환, 국제협력 등 6대 분야, 45개 정책과제가 제시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기후적응) 이상기후 현상에 선제적으로 대응 가능한 적응 인프라를 확대하여 건강·농수산·자연환경의 변화와 위기를 극복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한다 지상관측망, 위성을 활용한 입체적 감시체계 강화와 홍수 예보시스템 개선을 통해 극한 기후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부담경감(단열개선 사업, 물품 지원 등)과 ICT 위급상황 모니터링 등으로 보건복지 안전망을 구축한다.  ② (녹색성장) 핵심 녹색기술 개발과 녹색 新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정책·민간 금융지원을 통해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추진한다.  한국형 탄소중립 100대 핵심기술 개발과 함께 연구개발특구를 탄소중립 전진기지로 조성하고,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저탄소 소재·부품·장비·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지속가능연계채권 등 녹색금융 활성화도 추진한다.  ③ (정의로운 전환) 탄소중립 전환으로 인한 산업·고용 위기 지역을 지원하고, 위기 업종 기업, 근로자 대상으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위기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전환 컨설팅, 교육훈련 등을 지원하고, 산업 전환에 따른 기업 손실 최소화, 재직자  직무전환 훈련 등 탄소중립에 따른 기존 근로자·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④ (지역주도) 중앙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이 주도하는 상향식 탄소중립·녹색성장 이행 체계를 확립한다. 지자체 기본계획 수립, 탄소중립 지원센터 확대, 탄소중립도시 조성, 지역 온실가스 통계 정확도 제고 등을 통해 지자체의 역량과 기반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확산을 위한 중앙-지역간 소통·협력 채널을 구축한다.   ⑤ (인력양성·인식제고)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를 대비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국민 공감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국민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관련 학과·특성화대학원 운영을 확대하고 산업수요 기반 미래기술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한다. 그리고 공공·기업·시민사회간 협업 캠페인,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등 범국민 실천 운동을 확대한다.  ⑥ (국제협력) 국제적 위상과 국익을 고려한 양자·다자 협력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UNFCCC*, G20 등 국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하여 새로운 국제질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그린 ODA를 확대하여 개발도상국의 감축을 지원한다.     * UNFCCC(UN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 유엔기후변화 협약      < 1-5. 재정 투자 계획 > 정부는 기본계획 정책과제가 효과적으로 추진되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향후 5년간(’23~’27년) 약 89.9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 구체적 투자 계획은 재정 여건, 사업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변경 가능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산업 부문),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건물 부문), 전기차·수소차 차량 보조금 지원(수송 부문)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 예산은 5년간 54.6조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그 밖에도 기후적응 분야에는 19.4조원, 녹색산업 성장에는 6.5조원이 향후 5년간 투입되는 등 우리나라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3월 22일 공청회에는 김상협 탄녹위 민간위원장을 비롯한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국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며, 탄소중립·녹색성장 관련 국내 산·학·연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들의 국가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패널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탄녹위는 공청회 이후에도 다양한 사회계층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 청년(3.24), 시민단체(3.27) 등을 대상으로 현장토론회를 진행하고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하여 기본계획을 보완한 이후 탄녹위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최종안을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본계획은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것인 만큼, 정부는 각 분야별로 세부 대책을 신속하게 수립・추진함으로써 기본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23-03-21
  • [축사]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우리의 산림을 사랑하고 목재를 아끼는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목재문화진흥회의 모든 임직원, 회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국민과의 소통 최일선에 있는 산림환경신문의 그간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환경에 있어서 숲은 절대적 가치를 갖습니다. 그간 우리는 환경의 소중함을 알면서도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에 소홀함이 있었습니다. 특히 전 국토의 3분의 2가 산림인 우리나라는 늘 곁에 있기에 산림의 소중함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우리 지구는 환경 대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숲이 환경에 절대적이며, 그 숲을 이루는 나무는 숲의 근원입니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인간은 나무와 함께 진화해왔습니다. 때로는 불을 피우고, 집을 짓고, 종이를 만드는데 목재가 사용되어 왔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목재는 생존 그 자체였습니다. 현재에 있어서 목재의 중요성은 변화하지 않았으며, 기후위기 속에서 산림의 중요성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목재 이용과 산림의 보전이라는 두 가치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선택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입니다. 이는 환경과 인간이 공존하는 마지막 선택지라 생각합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나무를 잘 심고, 가꾸며, 수확하고, 수확된 목재를 잘 이용하고 다시 심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잘 심고, 가꾸는 일에 그 누구보다도 잘해 왔습니다. 이제는 수확하고 잘 이용하며, 다시 심는 과정에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물론, 절대 보존해야 할 숲은 잘 가꾸어 후대에 물려주어야 합니다.  다만,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자원으로써의 목재 수확을 위해 경제림 등에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목재의 수확과 올바른 이용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의 첫 번째는 벌채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목재의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여 국민이 함께하는 목재이용시대를 구현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국산목재를 누구나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산과 소비 구조를 정착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는 생활 속 목재를 오래 사용하여 탄소저장효과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목재이용은 산림과 별개의 것이 아닌 하나의 사슬로 연결되어 있으며, 함께 지속가능하게 발전되어 가야 합니다.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산림환경신문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가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록된 월드컵이 개최된 해에 창간호가 발행되었습니다. 아마도 산림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됨을 알리는 신호탄이라 생각하며, 현재까지 산림과 목재 등 환경 분야에 많은 기여를 하여 왔습니다. 다시 한번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환경과 산림, 산림과 목재,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나아가는데 큰 역할을 기대하겠습니다. 창간 2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국립수목원,“500년의 숨결 광릉숲”발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 유일 온대 중부 고유 산림생태계인 광릉숲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500년의 숨결 광릉숲”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광릉숲은 조선조 제7대 왕 세조와 정희왕후의 능을 포함한 울창한 숲으로 무려 550여 년 이상 엄격한 보전 관리가 이루어져 왔으며, 국내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다양한 생물 종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0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다.    본 간행물은 광릉숲의 생물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와 더불어 왕림(王林)이었던 광릉숲의 역사 문화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3개의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광릉숲을 보다”에서는 광릉숲의 사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연구 역사 ▲“광릉숲에 살다”에서는 광릉숲에 서식하는 주요 동․식물들과 숲의 생태학적 가치 ▲“광릉숲이 품다”에서는 광릉숲의 관리 및 왕릉 관련 역사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봉우 광릉숲보전센터장은 “본 책자 발간을 계기로 아름다운 역사 문화와 함께 잘 보전된 생물다양성이 공존하는 공간인 광릉숲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의 지속 가능한 보전 관리를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간행물은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kna.forest.go.kr)에서 누구나 PDF의 형태로 내려받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2-20

동영상뉴스 검색결과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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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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