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도심에서도 큰 나무 없이 숲정원 만들 수 있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숲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공개한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식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 형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숲정원’은 숲이 가진 생태적 자연환경과 정원의 경관미를 갖추면서도 유지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원으로, 큰 나무-작은 나무-풀꽃들이 층을 이루는 작은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정원 양식이다.   이렇게 작은 숲의 형태를 갖춘 숲정원은 다양한 생물 종을 보유하여 종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숲의 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시범 정원은 래드하우스를 활용한 ‘도심형 숲정원’으로, 큰 나무를 심을 만큼 충분히 깊은 땅이 없거나 공간의 제약 많은 도심 속에서도 숲의 정취를 재현하고 음지식물의 생육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 래드하우스(Lath House)란?    피음실(被蔭室) 이라고도 한다. 일광(日光)을 막을 수 있게 발을 친 시설로 강한 일광을 싫어하는 식물을 다루는데 편리하다. *[출처]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산림임업용어사전   숲정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지피층과 같은 다층구조가 필요한데, 산림의 하층 식물을 활용하여 정원을 조성하려면 상층부(교목, 아교목)을 활용하여 햇빛과 바람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때 상층부 역할을 하는 교목을 대신하여 래드하우스(Lath House)라는 피음실(被蔭室) 구조를 만들어 숲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 식물인 단풍취, 대사초, 좀작살나무, 까실쑥부쟁이 등 숲 하층 및 숲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식물로 조성하여 ‘도심형 숲정원’으로서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시범 조성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은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숲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일상에서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정원 표준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숲정원 시범 조성은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9.20.~9.25.)의 특별전시 일환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약 한 달 이상 존치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식생 분포 및 생육상황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ㆍ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중 포항시 동대산 외 11개소(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중 산림습지와 원시림으로 지정된 2개소(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산15 및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204, 5.8ha)에 대해 지정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식생의 질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구 내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우세지역을 세분화하여 조사·관리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식물 종 및 산림생태계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을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09-30
  • 구미시 , 폭염 완화 ․ 미세먼지 필터『 도시 바람길 숲 』만든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심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이란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한 환경보전형 도시계획방안으로서,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숲이란 뜻이다. 구미시는 국비(100억), 도비(30억)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구미 외곽의 대규모 산림인 금오산, 천생산, 북봉산과 구미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축인 낙동강을 선형으로 연결하여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낙동강으로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도심지의 공기는 낮에 태양열을 받으면 뜨거워지면서 하늘로 올라가게 되고 그 빈 공간으로 주변 숲이나 하천 숲이 조성되어 있으면 여기서 만들어진 시원한 바람이 빈 공간을 메운다는 것이 이 바람길 조성의 핵심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강화되도록 가로수 심는 방식을 2줄 이상, 가로수 밑 관목층 등 복층 구조로 변경, 학교․도심 내 자투리 공간․옥상․벽면 등을 활용한 입체숲을 조성하며 기존 도시숲과 연결하여 도심 바람길 숲을 확충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와 하층숲, 벽면숲(벽면녹화) 등 복합적으로 된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지며, 벽면숲에선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진다고 하며, 체온 또한 최저 1.8에서 최대 4.5도 내려간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은 숲 지붕층의 그늘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에 의한 반사열 저감효과로 설명하였으며,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붙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시는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 외곽 산림의 생태적 관리로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도심내로는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쌈지숲,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전환엽)은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길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세계적인 추세로서, 산업화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녹지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생활권 주변에 숲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2-26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 산림습원을 지키는 숲가꾸기 실시한다.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현)에서는 오는 10월 2일 태백시 통동 산70번지 내 속칭(송이재 인근)에 산림에 잘 발달된 습지에서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게 될 경우 습원를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현장토론회를 산림관계 공무원, 각 환경단체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장토론회 장소는 습지 식생으로 대표되는 교목층(키큰나무) 2종, 아교목층 6종, 관목층(키작은나무) 7종, 초본층 25종이 생육하고 있는 등 보존이 잘되고 보호할 가치가 높은 습지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곳이라고 담당자는 전했다. 금회 현장토론회를 통하여 논의 할 사항은 보존이 잘된 산림습지 인근에 숲가꾸기 사업을 실행할 경우 사업종 선택과 간벌율 조정을 통한 빛의 투영도 조정 등 현재 산림습원를 보존하며 인근 숲을 관리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태백국유림관리소 이상현 소장은 현장토론회에서 도출된 결과를 숲가꾸기 사업에 반영 할 것이므로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에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숲가꾸기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2013-09-16
  • 생태계 보물산! 계방산, 천연고목 등 식생자료 구축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윤영균)은 7일 북부지방산림청 회의실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계방산 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산림생태계 DB구축과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실시한 2011년 계방산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식생조사 용역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주요내용은 계방산 지역의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구분한 층위별 출현식생 조사 ▶인위적 교란 정도에 따른 식물상 변화 분석 ▶산림천이 과정 모니터링을 위한 영구 표준지 설치 ▶ 계방산 유전자원보호구역 전반에 대한 식생현황 및 특징(멸종․희귀식물군락 등)을 분석에 따른 종합적 보전․관리방안 등이 제시된다.  이번 식생조사를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된 계방산 일대 지역의 유전자원의 전반을 파악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산림유전자원 변동에 대비한 효율적 유지ㆍ관리방안이 재정립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강원영서.수도권지역 국유림 43만ha를 경영ㆍ관리하고 있는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0년 홍천 계방산지역과 인제 점봉산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림 운영 관리를 위한 생태관리센터를 신축ㆍ운영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2012년에는 산림유전자원, 자연경관 및 생태관광 등을 통한 지역민 소득 증대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한 거점기관 역할 수행을 위하여 강원도 화천지역에 생태관리센터를 추가 신축할 예정임을 밝혔다.  
    • 뉴스광장
    2011-11-07
  • 화천 느릅마을, 산림복합경영으로 고소득 희망
      울창한 숲을 환경친화적으로 가꾸면서 숲속에 식‧약용 식물을 재배하여 무공해 청정임산물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화천군에서 그 해결책을 찿았다.   화천군 유촌리 느릅마을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주관으로 개최한 ‘산림단기소득원을 활용한 산림복합경영모델 개발 연구협의회’에서는 산촌이 가지고 있는 자연성과 쾌적성을 토대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과 연계하여 도시민들이 푸근한 고향마을로서 여가와 휴양활동을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이 논의되었다. 유촌리 느릅마을은 산림청이 지정한 산촌생태마을로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단기소득원 연구성과를 토대로 현장실연 연구를 위해 금년부터 2012년까지 마을 인근 군유림에 산림복합경영 시범연구단지(10ha)를 조성 중에 있다. 이번에 조성되는 시범연구단지의 운영에는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개발연구원, 화천군, 유촌리 느릅마을, 화천군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연구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여하며, 산림복합경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마련에 주력할 예정이다. 국립과학원에서는 그동안 재배자 및 산촌주민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림단기소득 품목에 대한 품종개량 및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연구를 진행하여 왔다. 시범연구단지에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실수, 특용수, 산채 등 신품종에 대한 현장적응시험은 물론, 유기‧자연농법 등을 활용한 재배기술 개발도 병행된다. 즉, 산촌마을의 청정이미지에 부합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시대추세를 반영하여 부가가치가 높은 고품질 임산물 생산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또한 친환경적인 병해충 관리, 잡초 억제를 위한 피복기술 개발 등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재배기술 개발도 포함되므로 산촌의 노동력 부족 및 고령화에도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시범연구단지 운영을 통해 산림단기소득 품목을 활용하여 봄부터 가을까지 연중 소득창출이 가능한 산림복합경영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산촌주민은 물론 귀농 및 귀촌 희망자에게 경제적 자립도 향상을 위한 새로운 임산물 소득창출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산림복합경영이란? 산지에서 장기간이 소요되는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늦으므로 단기에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채, 과실, 약초, 수액 등 단기임산물 생산도 병행하여 지속적인 경영을 하는 것을 말한다.  식물을 이용하는 것 외에도 산지의 생산성을 증대시키기 위하여 기존산림을 간벌하고 초지를 조성하여 소·양·염소 등을 방목하거나 양봉, 곤충사육, 버섯재배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산림복합경영은 왜 필요한가? 산림복합경영은 지역균형발전, 건강한 먹거리와 여가공간인 숲에 대한 사회적 요구, 산촌주민의 산지이용을 통한 소득화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산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확보하는 방안으로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임업은 대부분 목재생산을 위주로 경영되고 있어 어린 묘목이 생장하여 목재생산에 이르기까지는 30~50년 정도가 소요되는 장기성이고, 순수임업에 의한 목재생산만으로는 수익률이 낮고 자금의 회전도 늦다. 이와 같이 산림이 다른 토지에 비하여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낮아 우리나라에서는 임업을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같이 전체면적 중 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을 통하여 산지이용률을 높여야 한다. 과거에는 산지에 자생하는 산채나 약초 등 식·약용식물을 생산비와 관리비를 절약하기 위하여 밭에서 재배하여 소득을 높여 왔으나 산지에서 채취한 것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고 대량생산되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한편,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웰빙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청정 자연 속에서 생산된 임산물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산채의 경우 기능성과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나 매년 야생 산채의 채취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특히 산채 채취를 위해 뿌리째 뽑거나 음나무와 같이 새순 채취를 위해 나무를 베어버리는 등 자생자원의 훼손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으므로 일정지역에 집단적으로 재배하여 자생자원을 보호하는 대책도 시급한 실정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림은 1960년대 이후 대대적인 조림과 지속적인 산림관리로 장령림에 접어들어 임간에 산채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다. 산림복합경영은 산지의 효율적인 이용을 통해 늘어나는 고품질 임산물에 대한 수요에 대처하면서 자생 식·약용 식물자원을 보호하는 1석 2조의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  산림복합경영에 적합한 품목 산림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은 모두 자원으로서 가치는 있으나 국민들의 선호도가 높아 수익성이 있는 식물들은 산지에 산재되어 있어 채취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투자되는 인건비에 비해 소득이 낮아 산촌주민들의 소득원으로는 미약한 편이다. 산지에 재배하여 관리함으로써 소득을 올릴 수 있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 유실수 : 밤나무, 호두, 매실, 다래, 오미자, 감나무, 대추  - 수  액 : 고로쇠, 자작, 거제수  - 나무순 : 음나무, 두릅, 옻나무, 참죽, 오갈피류, 다래, 회잎(화살)  - 특용수 : 헛개, 복분자딸기, 돌배, 오갈피류, 마가목, 산사, 초피(산초) 등  - 밀원수 : 헛개, 밤나무, 복분자딸기, 옻나무, 쉬나무 등  - 산채류 : 곰취, 고사리, 참취, 곤드레, 참나물, 더덕, 산마늘, 곤달비, 어수리, 도라지, 눈개승마, 두메부추, 누리대 등  - 약초류 : 산양삼, 삼지구엽초, 당귀, 하수오, 작약, 전호, 삽주, 모싯대, 어성초 등  - 기  타 : 고들빼기, 왕고들빼기, 머위, 달래, 씀바귀 등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방법 기존산림이 벌기령(伐期齡, 30~50년)에 달하였거나 산불발생 등으로 인하여 전면적으로 벌채할 경우와 기존산림을 이용할 경우를 구분한다.  1.벌채지의 산림복합경영(개벌재배) 벌채지에 목재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기존 산림수종을 조림하는 대신 단기적으로 부산물 생산을 할 수 있는 수종을 선택하여 조림하고, 식재지 주변의 하층에는 산채류와 같은 소득작물을 식재하여 지속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계획한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 상층목에 의하여 비음도가 높아지면 초본층의 식물을 점차 양지성 식물에서 반음지성 및 음지성 식물로 교체하여 재배하면 지속적인 경영이 가능하다.  2.기존산림 내 산림복합경영(임간재배) 기존산림을 이용할 경우는 산림을 간벌한 후 주변지역에 오갈피나무 등  음지성 식물을 식재하여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간벌의 정도는 하층에 재배할 식물에 따라 강약을 결정해야 한다. 이는 현재의 산림을 최대로 활용하여 하층에 단기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양삼, 산마늘, 곰취, 참나물, 삽주, 모싯대, 삼지구엽초, 곤드레, 왜우산풀, 둥굴레 등을 식재하여 보속적으로 임산물을 수확하는 방안이다. 산양삼을 재배할 경우는 상층목을 그대로 두고 피압목이나 관목층만 제거하면 식재가 가능하고, 그 외 식물들은 30~50%의 간벌에도 생육이 좋으므로 기존산림의 경영에 피해가 없고 오히려 간벌을 통하여 잔존목의 생육을 왕성하게 하여 산림경영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산림복합경영 품목별 배치요령 산림복합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대상지역의 표고, 경사, 방위, 토양수분, 임상, 자생초본류 등을 조사하고, 다음은 대상품목(식물종)의 생육특성을 조사한 후 지역에 적합한 식물종을 선정하여 재배하여야 한다. 특히, 침엽수림에 식재할 경우는 채광정도, 토양수분, 토성 등 생육조건을 충분히 검토한 후 재배하도록 한다.  1. 전제조건   - 생리‧생태적으로 공존이 가능하여, 상호간의 영향으로 고품질 임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품목 선정   - 한번 도입으로 지속적인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량이 많아 경영가치가 높은 품목 선정   - 봄부터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품목 배치   - 입지여건 및 토질 등에 따라 품목을 선택적으로 배치하되, 산채류의 경우 초종의 고유한 생태적 지위(ecological niche)를 고려하여 배치   - 혼식의 경우 품목별 비율, 품목간 재배순서 등의 구명을 통한 상호작용 효과의 극대화로 병해충 억제가 가능하고, 토양양료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작부방식을 채택  2. 재배지 구획 및 정리   - 계곡에서 산정방향으로 40~60m 폭으로 대상구획 하여 임간재배지와 개벌재배지로 구분하여 조성하되, 현지여건에 따라 구획 폭 조정 가능   - 기존의 숲을 활용한 임간재배지는 50% 간벌을 실시하여 조성하되, 능선부위의 숲은 임간재배지으로 남겨 개벌재배지 식재목의 한해 및 건조피해 저감을 위한 방풍림 역할   - 수변지역 보호 및 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계곡부에서 10~20m 이내의 잡관목림은 벌채하지 않고 천연림 그대로 방치   - 작업로는 산록에서 산정방향으로 연결기능을 위주로 하는 간선작업로를 내고 등고선 방향으로 작업기능을 위주로 하는 지선작업로를 개설(어골형 배치)  3. 구획별 품목배치   - 개벌재배지 : 광을 많이 요구하거나 광에 강한 품목    ․상층부 : 밤나무, 호두, 감나무, 매실, 대추, 헛개, 복분자딸기, 돌배, 옻나무, 참죽 등    ․하층부(간작) : 고사리, 곤드레, 도라지, 더덕 등      ※ 두릅은 작업로 인근 경사지 등 짜투리 땅에 식재하여 토지이용도를 높임.   - 임간재배지와 인접한 개벌재배지 : 반그늘을 좋아는 하는 품목    ․상층부 : 음나무, 고로쇠, 오갈피류, 다래, 오미자, 화살    ․하층부(간작) : 더덕, 고사리, 곤드레, 당귀, 머위   - 임간재배지 : 간벌을 통해 전광의 50% 내외 광조건    ․품목 : 곰취, 참취, 산마늘, 산양삼, 삼지구엽초, 하수오, 곤드레, 참나물, 더덕, 곤달비 등    ․수확 등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로 군식하고 작업통로를 개설   - 경사도에 따른 배치    ․완경사지 : 감나무, 대추, 매실, 다래, 오미자    ․중경사지 : 밤나무, 호두, 헛개, 고로쇠 등      ※ 산지경사 40% 이상은 보존구역으로 설정하되, 조림이 가능한 지역은 밀원수종(쉬나무 등)을 식재  
    • 뉴스광장
    2010-05-13

산림행정 검색결과

  • 도심에서도 큰 나무 없이 숲정원 만들 수 있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숲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공개한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식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 형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숲정원’은 숲이 가진 생태적 자연환경과 정원의 경관미를 갖추면서도 유지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원으로, 큰 나무-작은 나무-풀꽃들이 층을 이루는 작은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정원 양식이다.   이렇게 작은 숲의 형태를 갖춘 숲정원은 다양한 생물 종을 보유하여 종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숲의 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시범 정원은 래드하우스를 활용한 ‘도심형 숲정원’으로, 큰 나무를 심을 만큼 충분히 깊은 땅이 없거나 공간의 제약 많은 도심 속에서도 숲의 정취를 재현하고 음지식물의 생육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 래드하우스(Lath House)란?    피음실(被蔭室) 이라고도 한다. 일광(日光)을 막을 수 있게 발을 친 시설로 강한 일광을 싫어하는 식물을 다루는데 편리하다. *[출처]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산림임업용어사전   숲정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지피층과 같은 다층구조가 필요한데, 산림의 하층 식물을 활용하여 정원을 조성하려면 상층부(교목, 아교목)을 활용하여 햇빛과 바람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때 상층부 역할을 하는 교목을 대신하여 래드하우스(Lath House)라는 피음실(被蔭室) 구조를 만들어 숲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 식물인 단풍취, 대사초, 좀작살나무, 까실쑥부쟁이 등 숲 하층 및 숲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식물로 조성하여 ‘도심형 숲정원’으로서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시범 조성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은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숲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일상에서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정원 표준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숲정원 시범 조성은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9.20.~9.25.)의 특별전시 일환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약 한 달 이상 존치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식생 분포 및 생육상황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ㆍ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중 포항시 동대산 외 11개소(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중 산림습지와 원시림으로 지정된 2개소(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산15 및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204, 5.8ha)에 대해 지정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식생의 질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구 내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우세지역을 세분화하여 조사·관리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식물 종 및 산림생태계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을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09-30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정기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하여 자체 정기모니터링 고정조사구 2개소를 설치하여 식생의 분포 및 생육상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1983년부터 진귀한 임상, 산림습지 및 희귀식물 자생지 등 관내 국유림 20개소 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해오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정기모니터링 고정조사구는 보호식생 군락지 중에서 생육이 우수하고 분포상태가 다양한 대상지를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세분화하여 조사하였고, 정기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DB를 구축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별 관리기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세계적인 기준에 맞게 보호‧관리해 나가겠다.”며 “국민들도 산림유전자원의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10-19

산림산업 검색결과

  • 도심에서도 큰 나무 없이 숲정원 만들 수 있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숲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공개한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식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 형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숲정원’은 숲이 가진 생태적 자연환경과 정원의 경관미를 갖추면서도 유지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원으로, 큰 나무-작은 나무-풀꽃들이 층을 이루는 작은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정원 양식이다.   이렇게 작은 숲의 형태를 갖춘 숲정원은 다양한 생물 종을 보유하여 종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숲의 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시범 정원은 래드하우스를 활용한 ‘도심형 숲정원’으로, 큰 나무를 심을 만큼 충분히 깊은 땅이 없거나 공간의 제약 많은 도심 속에서도 숲의 정취를 재현하고 음지식물의 생육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 래드하우스(Lath House)란?    피음실(被蔭室) 이라고도 한다. 일광(日光)을 막을 수 있게 발을 친 시설로 강한 일광을 싫어하는 식물을 다루는데 편리하다. *[출처]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산림임업용어사전   숲정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지피층과 같은 다층구조가 필요한데, 산림의 하층 식물을 활용하여 정원을 조성하려면 상층부(교목, 아교목)을 활용하여 햇빛과 바람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때 상층부 역할을 하는 교목을 대신하여 래드하우스(Lath House)라는 피음실(被蔭室) 구조를 만들어 숲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 식물인 단풍취, 대사초, 좀작살나무, 까실쑥부쟁이 등 숲 하층 및 숲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식물로 조성하여 ‘도심형 숲정원’으로서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시범 조성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은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숲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일상에서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정원 표준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숲정원 시범 조성은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9.20.~9.25.)의 특별전시 일환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약 한 달 이상 존치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식생 분포 및 생육상황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ㆍ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중 포항시 동대산 외 11개소(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중 산림습지와 원시림으로 지정된 2개소(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산15 및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204, 5.8ha)에 대해 지정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식생의 질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구 내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우세지역을 세분화하여 조사·관리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식물 종 및 산림생태계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을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09-30
  • 미세먼지·폭염 잡는 도시숲 “더블 효과”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은 최고 기온 39.6℃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들이 늘 접하는 보행공간의 가로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를 측정했다. 피실험자를 땡볕에 노출시킨 뒤 도시숲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얼굴표면 온도가 한줄 가로수에선 평균 1.8℃, 하층숲 가로수에선 평균 4.5℃, 그리고 벽면숲 가로수에선 평균 3.9℃ 내려가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졌으며, 벽면숲 가로수에선 미세먼지는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을 숲지붕층의 ‘그늘 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 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에 의한 ‘반사열 저감 효과’로 설명했다. 또한, “하층숲과 벽면숲은 단위면적당 잎 면적을 증가시켜 미세먼지를 붙잡아 주는데 효과적이며, 가로수와 함께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는 더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층숲 조성은 생육기반인 토양을 개선시키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을 식재하여 빽빽하고 두텁게 조성해야 한다. 벽면숲은 그 자체로도 그늘을 만들 정도로 효과가 큰 만큼 송악, 담쟁이덩굴, 줄사철나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권진오 도시숲연구센터장은 “요즘 같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도로 경관만을 위한 가로수 관리에서 벗어나 가로수 밑 관목층과 복층 가로수 조성, 그리고 벽면녹화 등의 도심 속 ‘입체숲’ 조성을 통해 가로수가 작지만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숲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8-03

포토뉴스 검색결과

  • 도심에서도 큰 나무 없이 숲정원 만들 수 있다.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9월 20일부터 약 한 달 이상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국립수목원 관람 구역 내에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이라는 주제로 도심형 숲정원을 시범 조성하여 공개한다.   국립수목원은 정원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면서 우리나라 산림식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정원 형태를 개발하고 있다. 그 중 ‘숲정원’은 숲이 가진 생태적 자연환경과 정원의 경관미를 갖추면서도 유지관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정원으로, 큰 나무-작은 나무-풀꽃들이 층을 이루는 작은 숲의 형태를 보여주는 정원 양식이다.   이렇게 작은 숲의 형태를 갖춘 숲정원은 다양한 생물 종을 보유하여 종 다양성을 높일 수 있고, 숲의 생태계 시스템을 모방하고 있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시범 정원은 래드하우스를 활용한 ‘도심형 숲정원’으로, 큰 나무를 심을 만큼 충분히 깊은 땅이 없거나 공간의 제약 많은 도심 속에서도 숲의 정취를 재현하고 음지식물의 생육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 래드하우스(Lath House)란?    피음실(被蔭室) 이라고도 한다. 일광(日光)을 막을 수 있게 발을 친 시설로 강한 일광을 싫어하는 식물을 다루는데 편리하다. *[출처] 산림청 누리집(forest.go.kr) 산림임업용어사전   숲정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교목층, 아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지피층과 같은 다층구조가 필요한데, 산림의 하층 식물을 활용하여 정원을 조성하려면 상층부(교목, 아교목)을 활용하여 햇빛과 바람을 조정해 주어야 한다. 이때 상층부 역할을 하는 교목을 대신하여 래드하우스(Lath House)라는 피음실(被蔭室) 구조를 만들어 숲정원을 만들었다.   또한 대표적인 산림 식물인 단풍취, 대사초, 좀작살나무, 까실쑥부쟁이 등 숲 하층 및 숲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우리 식물로 조성하여 ‘도심형 숲정원’으로서의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에 시범 조성한 ‘숲에서 나온 숲정원’은 도심에서도 자유롭게 숲을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기본 요소를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며 일상에서도 쉽게 숲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숲정원 표준을 개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숲정원 시범 조성은 국립수목원이 주최하는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9.20.~9.25.)의 특별전시 일환으로 조성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볼 수 있으며, 행사가 끝난 후에도 약 한 달 이상 존치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입장 예약은 국립수목원 누리집(kna.forest.go.kr)에서 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9-22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식생 분포 및 생육상황 정기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ㆍ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관내 국유림 중 포항시 동대산 외 11개소(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관내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중 산림습지와 원시림으로 지정된 2개소(경북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 산15 및 영양군 일월면 도계리 산204, 5.8ha)에 대해 지정유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고 식생의 질이 우수한 곳을 대상으로 고정조사구를 설치하고 조사구 내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 우세지역을 세분화하여 조사·관리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식물 종 및 산림생태계 등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산림을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1-09-30
  • 영덕국유림관리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정기 모니터링 실시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신경수)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하여 자체 정기모니터링 고정조사구 2개소를 설치하여 식생의 분포 및 생육상황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란 산림 내 식물의 유전자와 종,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보호・관리가 필요한 산림을 말하며,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는 1983년부터 진귀한 임상, 산림습지 및 희귀식물 자생지 등 관내 국유림 20개소 5,986ha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해오고 있다. 이번에 설치한 정기모니터링 고정조사구는 보호식생 군락지 중에서 생육이 우수하고 분포상태가 다양한 대상지를 교목층, 관목층, 초본층으로 세분화하여 조사하였고, 정기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DB를 구축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별 관리기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덕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세계적인 기준에 맞게 보호‧관리해 나가겠다.”며 “국민들도 산림유전자원의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0-10-19
  • 구미시 , 폭염 완화 ․ 미세먼지 필터『 도시 바람길 숲 』만든다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심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구미시는 최근 산림청 주관 ‘2019년 미세먼지 저감 바람길 숲 조성사업’ 공모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되었으며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이란 선진국에선 이미 오래전부터 시도한 환경보전형 도시계획방안으로서, 도시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생태적으로 관리하여 도시 내․외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길을 확보하는 것이며, 다시 말하면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저감․분산시키는 기능을 갖춘 숲이란 뜻이다. 구미시는 국비(100억), 도비(30억)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하여 구미 외곽의 대규모 산림인 금오산, 천생산, 북봉산과 구미시를 가로지르는 하천 축인 낙동강을 선형으로 연결하여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낙동강으로 배출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 할 예정이다.  도심지의 공기는 낮에 태양열을 받으면 뜨거워지면서 하늘로 올라가게 되고 그 빈 공간으로 주변 숲이나 하천 숲이 조성되어 있으면 여기서 만들어진 시원한 바람이 빈 공간을 메운다는 것이 이 바람길 조성의 핵심이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 기능이 강화되도록 가로수 심는 방식을 2줄 이상, 가로수 밑 관목층 등 복층 구조로 변경, 학교․도심 내 자투리 공간․옥상․벽면 등을 활용한 입체숲을 조성하며 기존 도시숲과 연결하여 도심 바람길 숲을 확충 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와 하층숲, 벽면숲(벽면녹화) 등 복합적으로 된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지며, 벽면숲에선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진다고 하며, 체온 또한 최저 1.8에서 최대 4.5도 내려간다고 발표하였다. 이는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은 숲 지붕층의 그늘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에 의한 반사열 저감효과로 설명하였으며, 미세하고 복잡한 표면을 가진 나뭇잎은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하고 가지와 나무줄기가 침강하는 미세먼지를 붙잡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시는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도시 외곽 산림의 생태적 관리로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고, 도심내로는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쌈지숲,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공원녹지과장(전환엽)은 도시숲을 늘려 도시의 열을 내리고 바람길을 조성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것은 선진국들의 세계적인 추세로서, 산업화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폭염과 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이번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통해 완화할 수 있도록 녹지 네트워크를 확충하고, 생활권 주변에 숲을 만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12-26
  • 미세먼지·폭염 잡는 도시숲 “더블 효과”
    사상 최악의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은 최고 기온 39.6℃까지 치솟아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도시는 미세먼지와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이 국민들이 늘 접하는 보행공간의 가로수를 활용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폭염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지난 7월, 서울시 종로구와 동대문구에 위치한 ‘한줄 가로수’, ‘하층숲 가로수’, ‘벽면숲 가로수’ 거리에서 미세먼지 농도 감소와 기온 저감 효과를 측정했다. 피실험자를 땡볕에 노출시킨 뒤 도시숲에서 10분간 휴식을 취하자,  얼굴표면 온도가 한줄 가로수에선 평균 1.8℃, 하층숲 가로수에선 평균 4.5℃, 그리고 벽면숲 가로수에선 평균 3.9℃ 내려가는 효과를 보였다. 미세먼지 농도는 하층숲 가로수에서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낮아졌으며, 벽면숲 가로수에선 미세먼지는 29.3%, 초미세먼지는 16.2%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하층숲과 벽면숲 가로수에서 기온이 낮은 것을 숲지붕층의 ‘그늘 효과’, 나뭇잎의 ‘증산작용 효과’, 그리고 하층과 벽면숲에 의한 ‘반사열 저감 효과’로 설명했다. 또한, “하층숲과 벽면숲은 단위면적당 잎 면적을 증가시켜 미세먼지를 붙잡아 주는데 효과적이며, 가로수와 함께 미세먼지와 폭염을 저감하는 더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층숲 조성은 생육기반인 토양을 개선시키고 사철나무, 화살나무, 남천 등 관목을 식재하여 빽빽하고 두텁게 조성해야 한다. 벽면숲은 그 자체로도 그늘을 만들 정도로 효과가 큰 만큼 송악, 담쟁이덩굴, 줄사철나무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권진오 도시숲연구센터장은 “요즘 같은 폭염이 지속될수록, 도로 경관만을 위한 가로수 관리에서 벗어나 가로수 밑 관목층과 복층 가로수 조성, 그리고 벽면녹화 등의 도심 속 ‘입체숲’ 조성을 통해 가로수가 작지만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숲이 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08-0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