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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사라지는 꿀벌 문제, 5개 부처 공동연구로 함께 대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고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양봉산업은 임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부처가 관계된 만큼 독자적인 연구로는 현안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3
  • 유용한 산림미생물 자원, 농업미생물은행에서 안전하게 보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4일(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함께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서비스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수행중인 다양한 미생물 관련서비스의 일환인 미생물의 장기 안전 중복보존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연구적 가치가 높고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미생물을 기탁하여 국내외의 관련 학자들의 연구용과 일반인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산림과학 분야와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미생물 균주 보존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연구내용과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산림미생물 균주수집 및 보존」(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 ▲「미생물 자원의 보존 관리 기술」(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연구관)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화」(국립농업과학원 상미경 연구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연구과 김남정 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국가 산림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보존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안전 중복보존 서비스 이용과 균주 기탁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농업 미생물 분야의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15
  •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공유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8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한국양묘협회와 함께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과 생명 정보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토종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면 실물 자원의 보존은 물론, 생체 설계도인 유전체(게놈)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이에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를 통해 1,317종 32만여 점의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를 확보해, 2021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식물보유자원 8,073종 대비 1%(46종) 이하로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2032년까지 16%(1,035종)로 확대하고, 800건 이상의 유전자‧소재 발굴로 첨단 바이오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소속 산하기관은 국내 토종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명 정보를 구축‧제공하게 된다. 산업체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확보와 생명 정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 제품화에 필요한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제공해 산업체가 로열티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계 대상 생명 정보 활용 설명회를 열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정보 제공으로 산업적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 보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1-08-05
  • 산림위성으로 스마트 임업 시대 연다! 발사 준비 ‘착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2023년 발사 예정인 산림(농림)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농림)위성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으로, 넓은 산림 공간에 대해 신속 정확한 스마트 임업 실현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대한원격탐사학회 및 ㈜한컴인스페이스와 협력체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검보정 기술’은 산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의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하여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1년차)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연구관은 ‘검보정 기술사양 도출 및 검보정체계 수립’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림위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다. 임중빈 연구사는 ‘산림위성 검보정 체계 수립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 고찰’을 주제로 지구 관측 위성 위원회 (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CEOS)의 표준을 준용하는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검보정 체계 등 산림위성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반도 위성 사진   대한원격탐사학회측에서는 ‘산림위성을 위한 정밀기하보정, 대기보정, 지형보정 연구’에 대해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원국 교수(부산대학교), 최철웅 교수(부경대학교)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산림지역 지상표준점 추가 배치로 정밀기하 정확도를 확보하고, 대기효과를 제거하여 정확한 지표면 식생반사도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산림지역의 지형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 지형보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산림위성영상 검보정 프로토타입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개발 가이드를 사전에 작성하여 체계적인 검보정 모듈 개발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산림 위성에 개발된 검보정 기술을 적용하면 지표면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대기에 있는 입자들의 산란효과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표면의 정밀한 햇빛 반사값을 추정할 수 있으며, 산악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복잡한 산림지역을 평지를 보듯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산림 분석 준비 데이터(Forest Analysis Ready Data)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 위성사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9
  •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착착
    3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임실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인 한국치즈의 원조‘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을 착착 진행 중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조성되는 사계절 장미원은 총 사업비로 70억원을 투입, 5만㎡ 규모에 장미정원, 장미터널, LED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해부터 장미원 조성을 시작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유학 박사팀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여 기존 조성 부지와 신규 장미식재지에 대하여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언덕을 절개해 치즈를 형상화한 유럽형 공원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세 번째로 열린 축제에는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장미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토양에서 장미가 생육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어서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김유학 박사팀은 장미원 예정지에 대한 임실군 토양분석 자료와 전문가 진단을 종합 분석해 장미생육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진단 결과 장미생육에 적정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개량제 시용과 양이온 치환능력을 높여서 배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토양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후 장미를 식재토록 했다. 또한, 임실지역은 지리적으로 남쪽에 있으면서도 겨울철 최저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추위에 강한 장미품종을 테마별로 식재키로 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자연경관과 구조물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조경시설물 배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장미원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기본설계와 토양관리, 품종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서 향후 5년내에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11
  • 예천군, 국내 꿀벌 신품종‘장원’종봉 확대 보급
    예천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종봉생산자 협의회 기본종 분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공무원과 시범농가, 일반 장원벌 사육농가 등 150여명이 참여해 꿀벌 ‘장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8개도에서 온 여왕벌 양성 사업자 9곳에 장원의 기본종 봉군 모계 14군, 부계 23군을 유상분양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에서 추진한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등검은말벌과 외래병해충 발생형태와 방제법 강의가 함께 있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 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   이날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랑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중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를 양성해 시범농가와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앞으로 양봉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경영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타개 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과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장원’벌의 대량증식 전진기지를 울릉군 나리 분지에 두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3-22
  • 경남도 농업기술원, 곤충산업 발전 위해 유관기관과 머리 맞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최근 미래 성장산업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곤충산업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관련 기술과 정보 수집을 통한 농가 지원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TOP 5 융복합 프로젝트’ 중 한 분야인 ‘곤충이용 식품 및 의약소재개발’ 과제와 연계하여 산업곤충 사육·경영실태를 분석하는 연구와 이를 활용한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한 기술개발 연구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10일,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과 전남, 충북 담당자 등 10명이 모인 가운데 연구과제 협의회를 갖고, 곤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정서곤충인 반딧불이와 장수풍뎅이, 꽃무지, 갈색거저리 등은 청소년의 학습이나 애완용뿐만 아니라 식용이나 약용분야에서도 많이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등 발전적인 의견도 나왔다.    최용조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산업곤충은 미래의 먹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소재로 활용이 가능하다”며, “산업곤충 사육·경영실태분석 뿐만 아니라 곤충 질병관리 사료화 연구를 위해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3-13
  • 예천군, 국내최초 식용곤충 조리교실 운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6일부터 25일까지 곤충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예천군 우리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조리교실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용곤충조리교실은 올해 7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곤충식품페스티벌 분위기 조성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식용곤충의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곤충조리교실은 총 6회로 운영되며 첫날은 국립농업과학원 황재삼, 윤은영 박사의 식약용곤충 연구현황 및 발전방향과 식품 기능성소재에 관한 식용곤충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조우현 국가대표 셰프를 비롯한 곤충요리 전문가와 호텔 조리 기능장 및 국내를 대표하는 다수의 셰프들이 참여해 고소애양념장 조리, 고소애 버섯스프 및 김치전, 고소애버거 및 피자, 고소애 샐러드, 고소애 감자구이 등 최근 식품원료로 인정된 고소애(갈색거저리)를 주재료로 이용한 조리방법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예천군은 미래식량 자원이 될 곤충식품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곤충사육 영농법인 및 식약용곤충 사육농가를 육성해 곤충조리교실 및 2016곤충엑스포 곤충식품페스티벌 곤충식품 재료의 대부분을 관내 법인과 농가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곤충조리교실에서 개발된 레시피는 2016예천곤충엑스포 세계곤충음식페스티벌 행사 시 곤충음식시식, 곤충음식경연대회, 곤충음식체험관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2-18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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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 중요성 새롭게 인식 중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버섯 연구 활성화 및 버섯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닷새 간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서 ‘공동 버섯 채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국립수목원, 국립농업과학원, 전남산림환경연구소, 강원산림개발연구원,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등 각 도 산림연구기관의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완도수목원 및 인근 해남군에서 분포하는 버섯을 채집, 분류 동정하고 버섯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완도수목원 57종, 두륜산 18종, 달마산 8종의 버섯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국내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3종(Coprinus insignis, Geastrum rufescens, Tricholoma radicans)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회색꾀꼬리버섯, 털개암버섯, 긴뿌리광대버섯 등 보기 드문 버섯류도 관찰됐다. 세미나에서는 △버섯 소개와 버섯 채집 관련 준비물(국립수목원 한상국 박사) △고문헌에 나타난 버섯류(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 △한국의 독버섯(국립농업과학원 석순자 박사) 등이 발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화학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행사는 산림 분야에서 버섯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숲속에 분포하는 새로운 버섯 자원을 찾아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른 생명 주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연구기관 버섯연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으로 버섯 채집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2015년 8월 하순에는 팔공산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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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속의 독버섯과 식용버섯 안내책자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숲속의 독버섯’, ‘숲속의 식용버섯’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최근 산에서 채취한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 못 알고 먹는 중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산림청은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해 일반인을 위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8년 간 독버섯 중독사고는 모두 48건, 177명이고 이 중 17명이 사망 ‘숲속의 독버섯’ 자료집은 독버섯의 종류별로 독소 물질과 중독 증상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료집에 대한 정보는 각 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가열해 먹어도 독소 물질은 요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아이들이 버섯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모두 토해내고 먹고 남은 버섯은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해야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는 1천 9백여 종의 버섯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이중 식용버섯 26%(517종), 독버섯 13%(243종), 약용버섯 11%(204종)만이 구분 가능하다.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성택 화학미생물과 과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해마다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을 예방하고 숲에서 맛있는 식용버섯을 채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은 산림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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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林)∙농업(農) 뭉쳐 국가 R&D 상호발전 이끈다!
      최근 국가연구기관들이 국민 복지증진 및 농산촌 소득향상을 위해 기관 간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창조경제 실천의 일환으로 ‘개방, 소통, 공유, 협력’ 등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연구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체계적인 정부3.0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이 상호 연구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기관 협업 심포지엄은 산림과 농업분야의 과학기술 교류를 통한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리였다. 특히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산림과 농업 과학기술개발 분야 발전과 공동 연구정보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지식정보의 교류, △농업과 산림분야 과학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과제 발굴․기획 및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개발 관련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이 협정 목적에 적합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협력분야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협약내용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양 기관장을 비롯하여 핵심부서장 및 관계관과 각 분야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산림․수목 병해충 종합관리방안(산림과학원 이승규 박사),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추진계획(농업과학원 손성한 과장), △산림복합경영을 활용한 임업소득 증대방안(산림과학원 김만조 박사), △산림 보존지역 자생 식용․독버섯(농업과학원 석순자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림과학과 농업과학의 실제적인 기술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한 국가 R&D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낸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이번 학술․연구교류 협약체결은 국가 R&D를 수행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한 것이다”며 “농림공동 병해충 방제, 산림복합경영(agroforestry), 다부처 유전체사업, 버섯연구 등 전문 연구부서 간 세부협력 및 전문가 교류 활성화, 농산촌 소득 증대 및 국민생활 질적 향상의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타 부처와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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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동부지방산림청ㆍ강원지방기상청 기후ㆍ산림정보 융합 워크숍 공동 개최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과 강원지방기상청장(청장 엄원근) 오늘 5. 22(목)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기상기후 정보의 활용과 융합을 통해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산림의 경제적 가치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강원도 기후ㆍ산림정보 융합 활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원도 기후․산림 정보의 융합과 활용을 통한 가치 확산」이라는 주제로 도내 산림정책 관련기관, 학계,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양봉협회 등 사용자 단체, 기후변화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립기상연구소 권원태 자문위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산림분야 활용’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림재해 예측 고도화를 위한 산림 기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강원권역 백두대간 기후변화 생태 연구(원대성,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 변화가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명렬,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 산림관리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산불재해 대응(김정황, 동부지방산림청)이 이어지며, 이후 산림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상기후 융합서비스 가치창출을 위한 종합토의가 강릉원주대학교 정일수 교수 사회로 진행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개최된 워크숍을 통해 산림정보와 기상정보가 만나 산림재해를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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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2
  • 경북도, 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기관장 대책 회의
    경상북도는 10월 4일(목) 오전 9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구미시장 및 대구지방환경청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도 해당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4공단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기관이 협조, 조기에 수습이 완료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으며분야별 장‧단기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농작물 및 가축 등에 대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측정분석토록 했다. 특히, 주민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동의료차량을 마을에 상주하여 주민건강검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 환경과학원, 전문교수 등이 참여하는 원인분석 및 피해조사 등에 대한 회의를 10. 5.(금) 오후 3시 구미시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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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산양삼 농약제로(0)에 도전한다!!
    <사진 / 산양삼 잔류농약 분석을 위한 시료 전처리> 참살이 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주요 관심사인 건강 먹거리 중 하나인 산양삼에 대해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동섭) 대회의실에서 7월 12일(목)에 품질관리를 통한 안정성 유지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와 토론회가 개최되었다. 세미나에서는 식품과 국내농산물의 안전관리 대책과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잔류농약 성분 허용기준 및 분석기법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발표에 이은 토론회에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국내 산양삼의 생산이력 및 품질관리제도의 개정방안, 국내 산양삼 재배자들의 보호방안과 산양삼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품질검사에 대하여 한국산양삼협회 및 산림청 관계자들 간에 활발한 의견개진이 이루어졌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청정성과 안정성을 지닌 국내 산양삼의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 한ㆍ중FTA 등으로 국내 수입물량의 대폭증가가 예상되는 외국산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산림에서 농약이나 비료사용, 재배 시설 등 인위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자연적으로 재배된 산양삼은 최근 웰빙 시대의 먹거리로서 인삼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되는 건강식품으로 그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산양삼을 특별관리임산물로 분류하여 그 생산과 판매 및 유통의 일련과정을 법령으로 정하였으며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으로 하여금 그 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하였다. 산양삼의 품질관리는 생산단계의 이력 관리뿐 아니라 판매나 유통시점의 생산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검사를 통해 식품으로서의 높은 신뢰도가 유지되어야 한다. 한국임업진흥원 특별관리임산물본부의 품질검사팀에서는 산양삼 생산단계의 재배지토양을 비롯하여 종자, 종묘 및 산양삼 생산품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고가인 산양삼의 가치를 고려하여 분석에 필요한 시료량의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최신장비의 사용과 분석기법의 적용 등에 대해 자체실험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발표하여 외부전문가들로부터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였다. <사진 / 농산물 분석전문가 초청세미나 발표 현장> 외부전문가로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임무혁 연구관이「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한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배혜리 박사는「국내 농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그리고 국립농업과학원의 홍수명 연구관은「인삼류의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발표하는 등 산양삼을 비롯한 인삼류의 안정성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주제가 발표되었다. 토론회에서는 산양삼 품질관리에 대한 법적, 제도적 이슈를 포함하여 재배농가들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애로사항에 대한 타결방안과 소득증대 방안 등에 대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세미나와 토론회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이론과 의견들은 주무부처인 산림청의 개정고시를 거쳐 한국임업진흥원의 관리업무와 산양삼의 재배현장에 반영되게 된다. 이로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의 청정성과 안정성이 한층 향상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게 되고 우리나라와 중국 간에 추진 중인 한ㆍ중 FTA 등으로 수입되는 산양삼의 안전기준을 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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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7-13
  • 사막화방지 국제 심포지엄 개최
     “사막화방지를 위한 농·임업생명공학 국제심포지엄(International Symposium on Agroforestry Biotechnology to Combat Desertification)”이 오는 7일(금) 오전10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www.kribb.re.kr) 한·중사막화방지생명공학공동연구센터와 경상대 기후변화대응식물생명공학 WCU 사업단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경남도가 지원하며, 교육과학기술부(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경상대·경남과학기술대·명지대), 농촌진흥청(국립농업과학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관련 연구기관이 공동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경남도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당사국총회(UNCCD COP10)”를 기념하고, 사막화방지를 위한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그동안 사막화 문제는 아프리카 지역에 국한된 문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사실상 아시아 지역이 더 심각하며 우리나라도 사막화로 인한 중요 피해지역에 속한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19명(외국 10명, 국내 9명)이 사막화방지 현황과 건조농업, 임업생명공학, 작물생명공학, 토양과 미생물생명공학 4개 분야로 나뉘어 그간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특히, 건조내성 식물(작물, 임목) 뿐만 아니라 건조지역 식물의 생장을 좋게 하는 미생물에 대한 연구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 조직위원장 곽상수 박사(한·중사막화방지생명공학공동연구센터장)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한 사막화방지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보존뿐만 아니라 식량, 바이오에너지 등 각종 고부가가치 소재를 생산할 수 있어 사막은 더 이상 못 쓰는 땅이 아리라 기회의 땅으로써 블루오션으로 개척되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사막화의 주된 원인은 현지인의 가난으로 인한 과다한 방목, 산림훼손, 부적절한 토양과 물관리 등으로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지인의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따라서 사막화지역에 잘 자라면서 부가가치를 대폭 증가시키는 친환경 소득작물 개발과 함께 방품림과 경제림으로써 임목, 식물의 생장에 도움이 되는 미생물비료 등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이 중요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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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5
  • “ 농촌진흥청, 58억원어치 실험장비 등 불용물품 방치 ”
      농촌진흥청 본청 및 산하기관에서 장부가격 기준으로 58억 3,944만원어치에 달하는  실험장비와 사무기기 등 208개 불용물품에 대해 활용하거나 처분계획을 수립도 하지 않은 채 방치해 예산낭비를 초래한 사실이 드러났다.   농진청 본청과 4개 산하기관(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11년 3월말 기준으로 내용연수가 경과한 장부가액 500만원 이상 기준의 물품을 총2,862개(712억원2,577만원)를 보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향후 사용계획이 없는 208개 물품은 구체적인 활용계획이나 처분계획을 수립하지도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해 왔는데 이들 불용물품은 장부가액 기준으로 58억 3,944만원어치 달하고 있다.  기관별로는 농촌진흥청 본청이 168개 불용품불 가운데 5개를 방치했고 국립농업과학원 76개 국립식량과학원 18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8개 국립축산과학원 53개 등을 아무렇게나 방치시켜 온 것이다.  이처럼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물품을 아무렇게나 뒹굴러 다니게 하는 등 불용물품 관리 소홀행태는 현행 물품관리법 제35조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물품관리법 규정에는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물품은 불용결정 후 매각하거나 관리전환, 교환, 양여 등의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이같은 사실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 민주당 송훈석 의원(속초․고성․양양)이 농촌진흥청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드러났다.   이처럼 농촌진흥청은 사무용 기기나 실험장비 등의 물품을 사용하고 관리해 오고 있으나 사용할 필요가 없거나 사용할 수 없는 불용물품은 그대로 방치하면 노후화 등으로 사용가치 및 자산가치가 떨어지게 되므로 농촌진흥청에서는 활용계획을 세웠어야 했다.   그럼에도 농촌진흥에서는 지난 2007년 12월에 이미 사용이 중단된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체적인 사용계획 없이 무려 3년이  지나도록 구체적인 사용계획 없이 방치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촌진흥청 및 산하기관의 공무원들이 자기소유 물건이었다면 과연 저렇게 아무렇게나 방치할 수 있었을까 라고 남용되는 물품과 예산낭비 사례를 질타했다. 이는 전형적인 예산낭비 한 사례로서 앞으로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실험장비나 사무용기 등이 사용할 수 없거나 계획이 없게 된다면 즉시 물품관리법 규정대로 활용이나 처분계획을 수립해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송훈석 의원은 “사무용품과 실험장비 등 농진청 물품들이 아무리 불용품이라고 하더라도 아무렇게나 뒹굴러 다니는 것은 국민들의 입장에서 볼때 전형적인 예산 낭비이자, 명백한 물품관리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 혈세로 구입한 불용물품들에 대해서는 현행 물품관리법 제34조 규정대로 활용이나 처분계획 등을 조속히 수립하는 등 불용물품 관리업무를 철저히 해서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9-20
  • 식물면역 활성미생물 ‘바실러스 07’개발 성공
    식물의 병해와 해충 저항력를 획기적으로 높일 활성미생물 ‘바실러스 07(가칭)’이 개발됐다. 경북예천군은 28일 식물의 유도저항성을 발현하는 식물면역 활성미생물인 ‘바실러스 07’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증 시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실러스 07’은 식물이 가진 유도저항성을 활성화 시켜 각종 병원균이 침투하면 빠르게 인색해 병·해충 발병을 억제하는 미생물이다. 예천군은 지난 2008년 농진청과 공동으로 식물면역 활성미생물 바실러스 07을 개발,  4년간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서 시설토마토와 시설 고추, 노지 고추를 대상으로 그 효과를 실험했다. 이 미생물을 육묘 중인 고추에 3~5회 투입한 결과, 생육 전 과정에서 병해 저항성이 생겨 탄저병과 무름병 등이 현저히 감소했다. 또 저온에 대한 저항력이 강해지고 생육이 촉진돼 작물 수량은 크게 증가되었고 상품성 또한 높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에 참여한 국립농업과학원 박경석 박사는 “작물은 균이 침투 했을 때 병에 대한 분별력이 떨어지면 쉽게 감염된다” 며 “이 미생물은 병에 대한 유도저항성을 높여 줘 병해충 발병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검증됐다”고 실험 결과를 소개했다.  그는 또 “고추뿐만 아니라 토마토, 오이, 참외 등 모든 작물에 적용이 가능해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장에서 농업인, 공무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실러스 07에 대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농가 보급에 들어 갔다.
    • 뉴스광장
    2011-07-30
  • 전국 토양검정 담당자 200여명 한 곳에 모였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공동으로 전국 토양 검정을 담당하는 관계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에서 “제4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사업은 1980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전국 농경지의 토양 특성 검사를 통해 작물별 맞춤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관리를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하여 필지별 작물별 적정시비을 통한 친환경농업 안전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이러한 전국적인 사업의 주체인 토양검정 담당자들이 한데모여 개최되는 “제 4회 전국 농경지 토양검정 워크숍”의 의미가 남다르다 하겠다. 검정된 필지별 토양검정 자료는 농업토양정보 웹시스템(http://asis.rda.go.kr)을 통해 농업인에게 제공되고 있으며 2010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토양검정자료의 활용도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토양검정자료의 확대 구축 및 오래된 자료의 갱신이 필요함으로 앞으로 전국 토양검정 담당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농업기후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인터넷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토양지번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농지종합정보시스템의 활용법, 토양내 중금속의 이해 등 내용으로 아주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원장은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여 처방하듯이 토양검정담당자들은 토양을 진단하고 알맞은 시비량을 농민에게 추천하여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보탬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1-04-28

산림행정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사라지는 꿀벌 문제, 5개 부처 공동연구로 함께 대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고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양봉산업은 임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부처가 관계된 만큼 독자적인 연구로는 현안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3
  • 유용한 산림미생물 자원, 농업미생물은행에서 안전하게 보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4일(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함께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서비스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수행중인 다양한 미생물 관련서비스의 일환인 미생물의 장기 안전 중복보존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연구적 가치가 높고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미생물을 기탁하여 국내외의 관련 학자들의 연구용과 일반인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산림과학 분야와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미생물 균주 보존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연구내용과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산림미생물 균주수집 및 보존」(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 ▲「미생물 자원의 보존 관리 기술」(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연구관)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화」(국립농업과학원 상미경 연구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연구과 김남정 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국가 산림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보존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안전 중복보존 서비스 이용과 균주 기탁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농업 미생물 분야의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15
  •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공유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8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한국양묘협회와 함께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과 생명 정보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토종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면 실물 자원의 보존은 물론, 생체 설계도인 유전체(게놈)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이에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를 통해 1,317종 32만여 점의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를 확보해, 2021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식물보유자원 8,073종 대비 1%(46종) 이하로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2032년까지 16%(1,035종)로 확대하고, 800건 이상의 유전자‧소재 발굴로 첨단 바이오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소속 산하기관은 국내 토종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명 정보를 구축‧제공하게 된다. 산업체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확보와 생명 정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 제품화에 필요한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제공해 산업체가 로열티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계 대상 생명 정보 활용 설명회를 열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정보 제공으로 산업적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 보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1-08-05
  • 산림위성으로 스마트 임업 시대 연다! 발사 준비 ‘착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2023년 발사 예정인 산림(농림)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농림)위성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으로, 넓은 산림 공간에 대해 신속 정확한 스마트 임업 실현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대한원격탐사학회 및 ㈜한컴인스페이스와 협력체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검보정 기술’은 산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의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하여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1년차)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연구관은 ‘검보정 기술사양 도출 및 검보정체계 수립’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림위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다. 임중빈 연구사는 ‘산림위성 검보정 체계 수립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 고찰’을 주제로 지구 관측 위성 위원회 (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CEOS)의 표준을 준용하는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검보정 체계 등 산림위성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반도 위성 사진   대한원격탐사학회측에서는 ‘산림위성을 위한 정밀기하보정, 대기보정, 지형보정 연구’에 대해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원국 교수(부산대학교), 최철웅 교수(부경대학교)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산림지역 지상표준점 추가 배치로 정밀기하 정확도를 확보하고, 대기효과를 제거하여 정확한 지표면 식생반사도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산림지역의 지형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 지형보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산림위성영상 검보정 프로토타입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개발 가이드를 사전에 작성하여 체계적인 검보정 모듈 개발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산림 위성에 개발된 검보정 기술을 적용하면 지표면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대기에 있는 입자들의 산란효과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표면의 정밀한 햇빛 반사값을 추정할 수 있으며, 산악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복잡한 산림지역을 평지를 보듯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산림 분석 준비 데이터(Forest Analysis Ready Data)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 위성사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9
  • 산림청, 산림모니터링 위한 ‘농림위성’ 개발 본격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림위성의 탑재체 설계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산림분야의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가칭)’ 건립,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지오스토리 등 주요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림청 박종호 차장의 축사와 한국한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의 환영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 세션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4호 농림위성 중심) ▲국가산림위성센터 운영 필요성 및 기본계획 ▲국토위성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사례를 주제로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5차에 걸쳐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위성융합 활용 방향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과 전망 ▲국가산림위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2023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통해 국가산림변화관리와 산림재해관리체계를 한반도로 확장하고, 원격탐사와의 융합으로 과학적 산림관리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산림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6-17
  • 서부지방산림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정부3.0 추진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스마트팜 관련기술과 양묘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3월 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회의실에서 농업공학부(부장 김성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중인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농촌인구의 급감 및 고령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양묘시업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하여 종자파종 및 생육환경 자동화, 자주식 관수기 설치 등 스마트 양묘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립농업과학원에 양묘생산 기반기술을 제공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은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적용되는 스마트팜 센서 및 제어기류 표준화 기술을 전수하여, 추후 양묘농가 기술보급과 양묘시설 현대화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김영철 청장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묘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한편, 산림산업의 사회적 기여 문화를 확산하고 양묘산업발전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3-10
  • 국립농업과학원, 산림항공관리본부 방문 견학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9월 3일(목) 농림수산식품분야 유관기관간 협력도 증진을 위해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진(14명)을 초대하여 부처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협력하는 방안에 대하여 토의를 실시하였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이날 ‘SKY산불기동대’의 산불진화 업무소개를 시작으로 항공기 안전관리 시스템과 정비 품질관리 체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 진행중인 ‘농용 무인방제헬기’ 연구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항공방제 정보를 공유하였다.   산림항공관리본부와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진은 무인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의 안전관리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으며, 무인헬기를 방제 임무에 접목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은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술 개발 연구를 주로 하고 있으며, 무인헬기연구를 위해 산림청 헬기 운영정보를 공유하고자 산림항공관리본부에 부처방문 프로그램을 방문신청하였고 참여결과 100점 만점 기준 93점으로 평가하여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 이번 간담회를 발판으로 앞으로 공동 연구 과제 발굴 등에 대해 지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하였으며 8개 산림항공관리소가 9월 중 농림수산식품부 및 농촌진흥청에 방문하여 업무 공유토록 할 예정이라 한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09-09-04
  •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산림항공관리본부 방문”예정
     산림항공관리본부(조건호 본부장)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부처간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실시하는 ‘부처 방문 프로그램’을 자체 실천하고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부 과장 외 14명을 초청했다.   행사는 2009년 9월 3일(목) 본부 격납고 등에서 SKY산불기동대의 봄철 산불진화 영상 상영, 헬기 제원 및 장비 소개, 헬기 시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프로그램 이후 업무추진 간담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상호간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협력할 과제에 대한 협의의 시간을 갖는다.   산림항공관리본부 관계자는 농림수산식품분야 부처 방문 프로그램을 통하여 ’부처간 현장 업무이해‘를 통해 상호간 우수 정책 아이디어를 창출하기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09-08-28

산림산업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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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5-04
  • 사라지는 꿀벌 문제, 5개 부처 공동연구로 함께 대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고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양봉산업은 임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부처가 관계된 만큼 독자적인 연구로는 현안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3
  • 유용한 산림미생물 자원, 농업미생물은행에서 안전하게 보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4일(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함께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서비스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수행중인 다양한 미생물 관련서비스의 일환인 미생물의 장기 안전 중복보존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연구적 가치가 높고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미생물을 기탁하여 국내외의 관련 학자들의 연구용과 일반인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산림과학 분야와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미생물 균주 보존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연구내용과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산림미생물 균주수집 및 보존」(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 ▲「미생물 자원의 보존 관리 기술」(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연구관)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화」(국립농업과학원 상미경 연구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연구과 김남정 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국가 산림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보존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안전 중복보존 서비스 이용과 균주 기탁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농업 미생물 분야의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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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2-04-15
  •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공유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8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한국양묘협회와 함께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과 생명 정보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토종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면 실물 자원의 보존은 물론, 생체 설계도인 유전체(게놈)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이에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를 통해 1,317종 32만여 점의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를 확보해, 2021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식물보유자원 8,073종 대비 1%(46종) 이하로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2032년까지 16%(1,035종)로 확대하고, 800건 이상의 유전자‧소재 발굴로 첨단 바이오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소속 산하기관은 국내 토종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명 정보를 구축‧제공하게 된다. 산업체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확보와 생명 정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 제품화에 필요한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제공해 산업체가 로열티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계 대상 생명 정보 활용 설명회를 열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정보 제공으로 산업적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 보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1-08-05
  • 산림위성으로 스마트 임업 시대 연다! 발사 준비 ‘착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2023년 발사 예정인 산림(농림)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농림)위성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으로, 넓은 산림 공간에 대해 신속 정확한 스마트 임업 실현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대한원격탐사학회 및 ㈜한컴인스페이스와 협력체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검보정 기술’은 산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의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하여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1년차)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연구관은 ‘검보정 기술사양 도출 및 검보정체계 수립’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림위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다. 임중빈 연구사는 ‘산림위성 검보정 체계 수립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 고찰’을 주제로 지구 관측 위성 위원회 (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CEOS)의 표준을 준용하는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검보정 체계 등 산림위성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반도 위성 사진   대한원격탐사학회측에서는 ‘산림위성을 위한 정밀기하보정, 대기보정, 지형보정 연구’에 대해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원국 교수(부산대학교), 최철웅 교수(부경대학교)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산림지역 지상표준점 추가 배치로 정밀기하 정확도를 확보하고, 대기효과를 제거하여 정확한 지표면 식생반사도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산림지역의 지형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 지형보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산림위성영상 검보정 프로토타입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개발 가이드를 사전에 작성하여 체계적인 검보정 모듈 개발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산림 위성에 개발된 검보정 기술을 적용하면 지표면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대기에 있는 입자들의 산란효과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표면의 정밀한 햇빛 반사값을 추정할 수 있으며, 산악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복잡한 산림지역을 평지를 보듯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산림 분석 준비 데이터(Forest Analysis Ready Data)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 위성사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9
  • 토지분야 온실가스 산정기관, 파리협정 대응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6월 2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토지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보고를 담당하는 4개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와 파리협정 대응을 위해 기획세션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획세션에서는 ▲입목바이오매스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출방법 ▲토지전용에 따른 토양내 탄소변화량 산출방법 ▲자료수집 방법 변경에 따른 과거 통계의 재계산 방법 등 각 기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한 연구결과와 향후 개선계획이 발표되었다. 파리협정은 전체 토지를 산림지, 농경지, 초지, 습지, 정주지, 기타 토지로 구분한 후, 각 토지의 탄소 저장고(바이오매스, 고사목·낙엽층, 토양)에 따른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보고토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각 토지이용을 담당하는 기관을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기관으로 지정하여 산림지와 습지는 국림산림과학원, 농경지는 국립농업과학원, 정주지와 기타 토지는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하고 있다.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토지 온실가스 흡수·배출량 산정에 대한 각 산정기관들의 경험 및 누적 데이터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협정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세션을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 박사는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파리협정에 대비하기 위하여 토지분야의 온실가스 산정을 위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세션을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 박사는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토지분야 온실가스 산정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파리협정 대응은 물론 토지 부문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지분야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6%를 흡수하고 있는 유일한 흡수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목록(인벤토리)의 유일하게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분야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북한산림복구를 위한 작지만 큰 첫걸음 내딛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8일 북한 산림의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탐사(Remote Sensing) 전문가 회의를 갖고 부처 간 협업으로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산림은 전 세계 산림황폐화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과학적인 북한산림의 복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북한산림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접근불능지역인 북한의 산림 실태 조사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원격탐사 기술의 활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그동안 상호 정보 공유가 어려웠던 3개 부처(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연구기관의 북한 원격탐사 연구 현황과 향후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집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996년 인공위성영상을 이용한 북한산림자원량조사를 시작으로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위성영상을 통해 분석한 양강도 혜산시의 산림황폐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북한 산림 황폐화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북한 전체 논 면적 산정을 마쳤고 현재 밭에 대한 분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산지를 개간하여 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북한 농경지 분석과 관련된 기준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아리랑3호 영상을 이용하여 도시개발, 자연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북한토지피복지도 제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3개 부처가 협업과제를 통해 북한 개간산지 정보 구축과 같은 부처간 공동 이슈를 해결하고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박사는 “정확한 북한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서는 다락밭, 비탈밭 등 개간산지를 농경지로 볼 것인가? 산림황폐지로 볼 것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산림․농업․환경 분야가 함께 고민하여 상호 합의된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1970년대 자연5대개조사업을 통해 경사 15도 이상의 경사지에 다락밭과 비탈밭을 조성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1990년대 국제적 고립과 수년간의 자연재해로 인한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면서 식량 증산을 위한 산지개간, 땔나무 채취와 과도한 벌채 등으로 인해 산림황폐화가 가속화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북한 전역에 대한 산림 황폐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북한 산림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독버섯 주의보 발령
    산림청이 여름 휴가 때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버섯 중독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여름철 태풍과 장맛비가 온 직후 야생버섯의 생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숲을 찾는 사람들의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총 19건의 독버섯 중독으로 5명이 사망하였고,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총 36건의 중독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는 등 독버섯 중독 사고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전문가도 그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그 생김새나 향이 비슷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26%(517종)를 차지하는 식용버섯과 13%(243종)인 독버섯, 11%(204종)인 약용버섯만이 구분이 가능할 뿐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숲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채취한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류를 확인한 후 먹어야만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부터 협업을 통한 정부3.0 구현을 위해 독버섯 중독 사고 공동대응과 정보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 기관 누리집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는 통합자료실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8

임업정보 검색결과

  • 제7차 양봉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9년 1월 25일(금)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종상 한국양봉협회 전무, 이윤행 함평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양봉산업발전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이 밀원(蜜源)확대, 꿀벌 질병저항성 품종육성 및 병해충 검역강화,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의 분야에서 국내 양봉산업발전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 9월 구성한 협의체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부 정남훈 부장의 “우리나라 밀원식물 조림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봄철 등검은말벌 합동방제 등 현안사항 및 발전방안을 토의하였다.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 특성(곤충산업)을 최적화하여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특화모델을 만들고 함평군의 자연생태공원과 나비곤충엑스포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으며, 이윤행 함평군수는 “대규모 밀원수 단지조성, 실버양봉단 운영 등 양봉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밀원수종별 개화시기를 고려한 테마 구성으로 연중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비곤충산업의 메카인 함평군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1-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림수산식품 분야 국립연구기관, 연구협력 활성화를 위한 기관장 협의회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5월 2일, 연구협력 강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 분야 9개* 국립연구기관이 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9개 국립연구기관(가나다순):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기관장 협의회는 지난해 6월 국제적 난제인 기후변화, 탄소중립, 식량안보 및 지역 균형발전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계기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이번 협의회는 부산에 위치한 국립수산과학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관장 협의회에서는 기관별 우수성과 및 협업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다짐하였으며, 국립연구기관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행정적·제도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특히, ▲국가 R&D 동향 및 주요 정책 방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오현환 본부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개발 혁신 전략(농촌진흥청 김병석 연구정책과장) 등 2건의 초청 강연을 통해 국립연구기관의 혁신방안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협의회 마지막 순서에는 2030 부산 국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농림수산식품 분야 연구자들의 엑스포 유치를 열망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의 복합적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임업, 농업, 수산업 등 다각도의 융복합 연구가 필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연구협의회를 통해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5-04
  • 사라지는 꿀벌 문제, 5개 부처 공동연구로 함께 대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기상이변 대응 새로운 밀원수종 개발로 꿀벌 보호 및 생태계 보전 다부처 공동 연구사업’의 원활한 운영과 상호협력을 위해 2일(목), 4개 정부부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농진청 농업과학원,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이 함께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밀원식물의 개화기간 단축과 꿀벌 먹이자원 부족, 꿀벌 실종 등의 위기를 맞고 있는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협약기관 간 협력사업의 발굴·기획 및 이행 ▲협약기관 소속 직원의 역량향상 및 인적교류 ▲협약기관 간 효율적 추진을 위한 자료 및 정보의 공유 ▲그 밖에 5개 기관의 목표와 일치하는 협력사업 등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산림과학원은 새로운 밀원자원 발굴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연구, 그리고 밀원단지의 소득증진 모델 실증연구를 수행한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꿀벌 강건성 연구를 위한 꿀벌 스마트 관리기술, 꿀벌의 최적 영양 분석, 꿀벌 해충의 관리, 벌꿀 생산 최적 모델 개발, 밀원별 양봉산물 특성과 가치 평가 등을 수행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꿀벌 질병 진단과 제어 기술을 연구해 꿀벌 스트레스 지표를 발굴하고 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국립기상과학원은 밀원수 개화 시기 예측모형을 개발하는 등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기관별 고유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화분 매개 생태계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화분 매개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생태계서비스 평가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원장은 “양봉산업은 임업, 농업, 축산업 등 다양한 부처가 관계된 만큼 독자적인 연구로는 현안 문제를 풀기 어렵다.”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는 종합적인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03
  • 유용한 산림미생물 자원, 농업미생물은행에서 안전하게 보존!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4월 14일(목),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원장 김상남)과 함께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의 중복보존 서비스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은행(KACC)에서 수행중인 다양한 미생물 관련서비스의 일환인 미생물의 장기 안전 중복보존을 통해 산업적으로 유용한 기능성 산림 미생물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고자 이뤄졌다. 특히, 연구적 가치가 높고 산업적 활용도가 높은 미생물을 기탁하여 국내외의 관련 학자들의 연구용과 일반인들의 교육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산림과학 분야와 농업과학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자 미생물 균주 보존기술 세미나를 개최하여, 양 기관의 연구내용과 개발된 기술을 공유하였다. 세미나에서는 ▲「산림미생물 균주수집 및 보존」(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연구관) ▲「미생물 자원의 보존 관리 기술」(국립농업과학원 홍승범 연구관)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화」(국립농업과학원 상미경 연구사)에 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연구과 김남정 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귀중한 국가 산림 미생물 자원의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 보존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미생물연구과 우관수 과장은“안전 중복보존 서비스 이용과 균주 기탁을 통해 기능성 미생물의 산업활용도를 높이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농업 미생물 분야의 지속적 상호교류를 통한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2-04-15
  •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공유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높인다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립산림과학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태원,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8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종자협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농생명빅데이터협회, 한국양묘협회와 함께 한반도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의 산업적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나고야의정서 발효 등 유전자원에 대한 권리 주장이 강화되고 있어, 토종식물자원과 생명 정보의 중요성도 증가하고 있다.   토종식물자원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려면 실물 자원의 보존은 물론, 생체 설계도인 유전체(게놈) 디지털 빅데이터 확보가 필수다.   이에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한반도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 빅데이터 구축전략’을 수립했으며 올해 4월 제17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이를 통해 1,317종 32만여 점의 토종식물자원 생명 정보를 확보해, 2021년 4월 기준 우리나라 식물보유자원 8,073종 대비 1%(46종) 이하로 산업적 활용이 제한되고 있는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2032년까지 16%(1,035종)로 확대하고, 800건 이상의 유전자‧소재 발굴로 첨단 바이오산업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정부 소속 산하기관은 국내 토종식물자원을 확보하고 생명 정보를 구축‧제공하게 된다. 산업체는 이 정보를 바탕으로 바이오 제품 개발을 위한 소재 확보와 생명 정보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바이오 제품화에 필요한 토종식물자원의 생명 정보 빅데이터를 제공해 산업체가 로열티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촌진흥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산림청은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산업계 대상 생명 정보 활용 설명회를 열어 정기적으로 의견을 모으고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우리 토종식물자원의 유전정보 제공으로 산업적 분야뿐만 아니라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 보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21-08-05
  • 산림위성으로 스마트 임업 시대 연다! 발사 준비 ‘착착‘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21일, 2023년 발사 예정인 산림(농림)위성을 활용한 연구를 준비하기 위해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산림(농림)위성은 제3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에 근거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농촌진흥청이 함께 개발하고 있는 국내 최초의 산림·농업 전용 위성으로, 넓은 산림 공간에 대해 신속 정확한 스마트 임업 실현이 가능하고 활용성이 높은 수단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총 3년간 대한원격탐사학회 및 ㈜한컴인스페이스와 협력체를 구성하여 ‘신기후체제 대응 농림위성정보의 산림활용 기반구축을 위한 검보정 기술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검보정 기술’은 산림위성이 촬영한 영상과 지상에서 관측한 자료와의 일치도를 높여주는 기술로, 우리나라 산림은 지형의 경사 및 형태, 계절에 따라 노출되는 상태가 다양하여 위성영상에서 차이가 발생하므로 정밀한 검보정 기술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협의회에서는 2020년도(1년차) 진행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향후 연구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연구관은 ‘검보정 기술사양 도출 및 검보정체계 수립’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산림위성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설명하였다. 임중빈 연구사는 ‘산림위성 검보정 체계 수립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 고찰’을 주제로 지구 관측 위성 위원회 (Committee on Earth Observation Satellites, CEOS)의 표준을 준용하는 센티넬-2(Sentinel-2) 위성의 검보정 체계 등 산림위성의 국제화를 위한 필수 점검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다. 한반도 위성 사진   대한원격탐사학회측에서는 ‘산림위성을 위한 정밀기하보정, 대기보정, 지형보정 연구’에 대해 임정호 교수(울산과학기술원), 김원국 교수(부산대학교), 최철웅 교수(부경대학교)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산림지역 지상표준점 추가 배치로 정밀기하 정확도를 확보하고, 대기효과를 제거하여 정확한 지표면 식생반사도 확보가 중요하며, 특히 산림지역의 지형 왜곡을 보정해야 하는 지형보정의 중요성에 대해 의논하였다.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는 ‘산림위성영상 검보정 프로토타입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 개발 가이드를 사전에 작성하여 체계적인 검보정 모듈 개발이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김명길 과장은 “산림 위성에 개발된 검보정 기술을 적용하면 지표면의 정확한 위치를 측정하고, 대기에 있는 입자들의 산란효과를 명확히 구분하여 지표면의 정밀한 햇빛 반사값을 추정할 수 있으며, 산악 그림자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복잡한 산림지역을 평지를 보듯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위성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형태의 산림 분석 준비 데이터(Forest Analysis Ready Data)를 제작 및 배포할 예정이며, 국립농업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반도 위성사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0-29
  • 토지분야 온실가스 산정기관, 파리협정 대응 방안 모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6월 26일 서울대학교에서 개최된 한국기후변화학회 학술대회에서 토지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보고를 담당하는 4개 기관의 협력체계 강화와 파리협정 대응을 위해 기획세션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기획세션에서는 ▲입목바이오매스의 온실가스 흡수량 산출방법 ▲토지전용에 따른 토양내 탄소변화량 산출방법 ▲자료수집 방법 변경에 따른 과거 통계의 재계산 방법 등 각 기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하기 위한 연구결과와 향후 개선계획이 발표되었다. 파리협정은 전체 토지를 산림지, 농경지, 초지, 습지, 정주지, 기타 토지로 구분한 후, 각 토지의 탄소 저장고(바이오매스, 고사목·낙엽층, 토양)에 따른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을 보고토록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각 토지이용을 담당하는 기관을 온실가스 배출량의 산정기관으로 지정하여 산림지와 습지는 국림산림과학원, 농경지는 국립농업과학원, 정주지와 기타 토지는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보고하고 있다.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토지 온실가스 흡수·배출량 산정에 대한 각 산정기관들의 경험 및 누적 데이터 활용방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협정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소통과 정보공유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기획세션을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 박사는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파리협정에 대비하기 위하여 토지분야의 온실가스 산정을 위한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세션을 주관한 국립산림과학원 임종수 박사는 “이번 기획세션을 통해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토지분야 온실가스 산정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여 파리협정 대응은 물론 토지 부문 기후변화 대응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토지분야는 우리나라 온실가스 총배출량의 약 6%를 흡수하고 있는 유일한 흡수원으로 국가 온실가스 목록(인벤토리)의 유일하게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분야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6-29
  • 산림청, 산림모니터링 위한 ‘농림위성’ 개발 본격화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7일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1차 농림위성 개발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농림위성의 탑재체 설계가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산림분야의 위성 활용과 ‘국가산림위성센터(가칭)’ 건립, 운영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토지리정보원, 대한원격탐사학회,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지오스토리 등 주요 산림과 농업, 원격탐사 분야의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산림청 박종호 차장의 축사와 한국한공우주연구원 임철호 원장의 환영사,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 세션은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4호 농림위성 중심) ▲국가산림위성센터 운영 필요성 및 기본계획 ▲국토위성센터 기본계획 수립 및 건립사례를 주제로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산림과 원격탐사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산림청은 연말까지 5차에 걸쳐 ▲국가산림위성센터 건립 ▲빅데이터 기반 위성융합 활용 방향 ▲산림분야의 위성정보 활용과 전망 ▲국가산림위성 기본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 차장은 “2023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을 통해 국가산림변화관리와 산림재해관리체계를 한반도로 확장하고, 원격탐사와의 융합으로 과학적 산림관리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면서 “우리나라 산림과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9-06-17
  • 제7차 양봉산업발전위원회 개최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2019년 1월 25일(금) 전남 함평군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김종상 한국양봉협회 전무, 이윤행 함평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양봉산업발전협의회는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농업과학원, 국림산림과학원,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이 밀원(蜜源)확대, 꿀벌 질병저항성 품종육성 및 병해충 검역강화,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의 분야에서 국내 양봉산업발전과 민관협력 강화를 위해 2017년 9월 구성한 협의체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제7차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경영부 정남훈 부장의 “우리나라 밀원식물 조림정책 및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봄철 등검은말벌 합동방제 등 현안사항 및 발전방안을 토의하였다. 양봉산업발전협의회에 참석한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숲의 다양한 기능을 살리고, 지역 특성(곤충산업)을 최적화하여 국민이 체감 할 수 있는 특화모델을 만들고 함평군의 자연생태공원과 나비곤충엑스포 등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하였으며, 이윤행 함평군수는 “대규모 밀원수 단지조성, 실버양봉단 운영 등 양봉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며 “앞으로 양봉산업발전협의회, 산림조합과 긴밀히 협조해 밀원수종별 개화시기를 고려한 테마 구성으로 연중 오감(五感)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나비곤충산업의 메카인 함평군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1-29
  •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조성 착착
    300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임실군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군은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인 한국치즈의 원조‘임실치즈’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임실치즈테마파크 내에 사계절 장미원 조성을 착착 진행 중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 내 조성되는 사계절 장미원은 총 사업비로 70억원을 투입, 5만㎡ 규모에 장미정원, 장미터널, LED 야간경관, 수경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군은 지난 해부터 장미원 조성을 시작해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1일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유학 박사팀이 임실치즈테마파크에 방문하여 기존 조성 부지와 신규 장미식재지에 대하여 최적의 조건을 만들기 위한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언덕을 절개해 치즈를 형상화한 유럽형 공원으로 만들어져 현재까지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해 세 번째로 열린 축제에는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장미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토양에서 장미가 생육하기에 미흡한 부분이 다소 있어서 전문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와 관련 김유학 박사팀은 장미원 예정지에 대한 임실군 토양분석 자료와 전문가 진단을 종합 분석해 장미생육에 필요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의 진단 결과 장미생육에 적정한 유기물이 풍부한 토양 개량제 시용과 양이온 치환능력을 높여서 배수력과 통기성이 우수하고 토양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든 후 장미를 식재토록 했다. 또한, 임실지역은 지리적으로 남쪽에 있으면서도 겨울철 최저온도가 영하 20℃ 이하로 추위에 강한 장미품종을 테마별로 식재키로 했다. 군은 치즈테마파크의 자연경관과 구조물에 잘 어울릴 수 있는 조경시설물 배치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임실치즈 브랜드에 걸맞는 전국 최고의 장미원을 조성할 계획인 만큼 기본설계와 토양관리, 품종선택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며, “장미원이 조성되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가을에는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를 열어서 향후 5년내에 매년 3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11
  • 예천군, 국내 꿀벌 신품종‘장원’종봉 확대 보급
    예천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1시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국내 최초 꿀벌 신품종 ‘장원’의 전국 보급을 위한 종봉생산자 협의회 기본종 분양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련공무원과 시범농가, 일반 장원벌 사육농가 등 150여명이 참여해 꿀벌 ‘장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여실히 보여줬다.   2014년 꿀벌 정부장려품종 1호로 등록된 ‘장원’ 기본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8개도에서 온 여왕벌 양성 사업자 9곳에 장원의 기본종 봉군 모계 14군, 부계 23군을 유상분양 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에서 추진한 예천곤충연구소 김인석 연구원의 꿀벌 우수계통 장원의 현장증식 사례 발표와 농촌진흥청 잠사양봉소재과 최용수 박사의 등검은말벌과 외래병해충 발생형태와 방제법 강의가 함께 있었다. 꿀벌 ‘장원’은 국내외 꿀벌 우수계통 중 이탈리안 황색종과 카니오란흑생종 등을 삼원 교배해 육성한 꿀 다수확 잡종 강세 품종으로 일반 양봉 농가에서 기르는 꿀벌에 비해 31% 이상 꿀 수집 능력이 뛰어나며 일벌 한 마리당 꿀 수집량이 19% 정도 높고 번식력이 왕성해 벌통 당 일벌의 수도 45%가량 향상된 품종이다.   이날 꿀벌 장원을 분양받은 각 시도 사업자들은 경기 무의도, 경남 사랑도, 전북 위도, 전남 안마도 등 꿀벌이 없는 격리된 섬에서 종봉 봉군을 이용해 올해 중 신품종 여왕벌을 20,000마리 정도를 양성해 시범농가와 개별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에는 모든 농가가 종봉을 보급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앞으로 양봉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우량 종봉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은 “장원벌을 대량 생산해 농가에 보급함으로 현재 양봉농가가 처한 꿀 수입 개방과 경영성이 떨어지는 문제 등을 타개 하는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울릉군과 경북농업기술원과 2016년 업무협약을 통해  ‘장원’벌의 대량증식 전진기지를 울릉군 나리 분지에 두어 꿀벌육종연구 인프라와 축적된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꿀벌 품종 보존과 여왕벌 대량생산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3-22
  • 서부지방산림청, 국립농업과학원과 업무협약 체결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철)은 정부3.0 추진의 일환으로 정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스마트팜 관련기술과 양묘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3월 7일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회의실에서 농업공학부(부장 김성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서부지방산림청에서 추진중인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농촌인구의 급감 및 고령화,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양묘시업의 불확실성 증가에 대비하여 종자파종 및 생육환경 자동화, 자주식 관수기 설치 등 스마트 양묘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립농업과학원에 양묘생산 기반기술을 제공하고, 국립농업과학원은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에 적용되는 스마트팜 센서 및 제어기류 표준화 기술을 전수하여, 추후 양묘농가 기술보급과 양묘시설 현대화의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서부지방산림청 김영철 청장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묘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조하는 한편, 산림산업의 사회적 기여 문화를 확산하고 양묘산업발전에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3-10
  • 예천군, 국내최초 식용곤충 조리교실 운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16일부터 25일까지 곤충연구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국내 최초로 예천군 우리음식연구회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조리교실을 운영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식용곤충조리교실은 올해 7월 30일부터 개최되는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의 곤충식품페스티벌 분위기 조성과 미래 식량자원으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식용곤충의 가치 확산을 위해 운영하게 되었다. 곤충조리교실은 총 6회로 운영되며 첫날은 국립농업과학원 황재삼, 윤은영 박사의 식약용곤충 연구현황 및 발전방향과 식품 기능성소재에 관한 식용곤충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특히, 조우현 국가대표 셰프를 비롯한 곤충요리 전문가와 호텔 조리 기능장 및 국내를 대표하는 다수의 셰프들이 참여해 고소애양념장 조리, 고소애 버섯스프 및 김치전, 고소애버거 및 피자, 고소애 샐러드, 고소애 감자구이 등 최근 식품원료로 인정된 고소애(갈색거저리)를 주재료로 이용한 조리방법 위주로 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예천군은 미래식량 자원이 될 곤충식품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곤충사육 영농법인 및 식약용곤충 사육농가를 육성해 곤충조리교실 및 2016곤충엑스포 곤충식품페스티벌 곤충식품 재료의 대부분을 관내 법인과 농가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곤충조리교실에서 개발된 레시피는 2016예천곤충엑스포 세계곤충음식페스티벌 행사 시 곤충음식시식, 곤충음식경연대회, 곤충음식체험관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2-1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북한산림복구를 위한 작지만 큰 첫걸음 내딛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지난 8일 북한 산림의 모니터링을 위한 원격탐사(Remote Sensing) 전문가 회의를 갖고 부처 간 협업으로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산림은 전 세계 산림황폐화 순위에서 3위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통일시대를 대비하여 과학적인 북한산림의 복원계획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북한산림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접근불능지역인 북한의 산림 실태 조사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원격탐사 기술의 활용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 전문가 회의는 그동안 상호 정보 공유가 어려웠던 3개 부처(산림청, 농촌진흥청, 환경부)연구기관의 북한 원격탐사 연구 현황과 향후 연구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 역량을 집약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996년 인공위성영상을 이용한 북한산림자원량조사를 시작으로 남북간 산림·임업분야의 교류·협력과 북한 산림황폐지 복구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위성영상을 통해 분석한 양강도 혜산시의 산림황폐 모니터링 결과를 통해 북한 산림 황폐화의 심각성을 소개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위성 영상을 활용해 북한 전체 논 면적 산정을 마쳤고 현재 밭에 대한 분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북한의 경우 산지를 개간하여 밭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북한 농경지 분석과 관련된 기준 마련 필요성을 언급하였다. 환경정책평가연구원은 아리랑3호 영상을 이용하여 도시개발, 자연환경보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북한토지피복지도 제작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3개 부처가 협업과제를 통해 북한 개간산지 정보 구축과 같은 부처간 공동 이슈를 해결하고 통일 대비 북한 기본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경민 박사는 “정확한 북한 공간정보 구축을 위해서는 다락밭, 비탈밭 등 개간산지를 농경지로 볼 것인가? 산림황폐지로 볼 것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기준이 필요하다”며, “산림․농업․환경 분야가 함께 고민하여 상호 합의된 기준을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산림황폐화는 1970년대 자연5대개조사업을 통해 경사 15도 이상의 경사지에 다락밭과 비탈밭을 조성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1990년대 국제적 고립과 수년간의 자연재해로 인한 ‘고난의 행군’ 시절을 겪으면서 식량 증산을 위한 산지개간, 땔나무 채취와 과도한 벌채 등으로 인해 산림황폐화가 가속화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북한 전역에 대한 산림 황폐지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북한 산림 실태에 대한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10-12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국립농업과학원과 독버섯 주의보 발령
    산림청이 여름 휴가 때 숲을 찾는 사람들에게 독버섯 중독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은 여름철 태풍과 장맛비가 온 직후 야생버섯의 생장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숲을 찾는 사람들의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한 총 19건의 독버섯 중독으로 5명이 사망하였고, 2010년부터 2014년 사이에는 총 36건의 중독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하는 등 독버섯 중독 사고는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이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고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용버섯과 독버섯은 전문가도 그 구별이 쉽지 않을 만큼 그 생김새나 향이 비슷한 것들이 많다. 우리나라에는 약 1,900여 종의 버섯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 가운데 26%(517종)를 차지하는 식용버섯과 13%(243종)인 독버섯, 11%(204종)인 약용버섯만이 구분이 가능할 뿐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독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숲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며, 채취한 버섯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종류를 확인한 후 먹어야만 사고를 막을 수 있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부터 협업을 통한 정부3.0 구현을 위해 독버섯 중독 사고 공동대응과 정보제공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양 기관 누리집에서 모두 확인이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에서는 통합자료실에서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5-07-28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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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 중요성 새롭게 인식 중요!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버섯 연구 활성화 및 버섯 정보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닷새 간 전남 산림자원연구소 완도수목원에서 ‘공동 버섯 채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해 국립수목원, 국립농업과학원, 전남산림환경연구소, 강원산림개발연구원, 경남산림환경연구원, 충북산림환경연구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 등 각 도 산림연구기관의 관계자 26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완도수목원 및 인근 해남군에서 분포하는 버섯을 채집, 분류 동정하고 버섯 관련 세미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완도수목원 57종, 두륜산 18종, 달마산 8종의 버섯을 수집했다. 이 가운데 국내 미기록종으로 추정되는 3종(Coprinus insignis, Geastrum rufescens, Tricholoma radicans)이 발견됐다. 이와 함께 회색꾀꼬리버섯, 털개암버섯, 긴뿌리광대버섯 등 보기 드문 버섯류도 관찰됐다. 세미나에서는 △버섯 소개와 버섯 채집 관련 준비물(국립수목원 한상국 박사) △고문헌에 나타난 버섯류(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 △한국의 독버섯(국립농업과학원 석순자 박사) 등이 발표됐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화학미생물과 박사는 “이번 행사는 산림 분야에서 버섯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숲속에 분포하는 새로운 버섯 자원을 찾아 생물다양성협약에 따른 생명 주권을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연구기관 버섯연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공동으로 버섯 채집회와 세미나를 개최할 방침이다. 2015년 8월 하순에는 팔공산자연휴양림에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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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숲속의 독버섯과 식용버섯 안내책자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 ‘숲속의 독버섯’, ‘숲속의 식용버섯’ 안내책자를 발간했다. 최근 산에서 채취한 독버섯을 식용으로 잘 못 알고 먹는 중독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산림청은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이 필요해 일반인을 위한 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8년 간 독버섯 중독사고는 모두 48건, 177명이고 이 중 17명이 사망 ‘숲속의 독버섯’ 자료집은 독버섯의 종류별로 독소 물질과 중독 증상을 사진과 함께 설명해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료집에 대한 정보는 각 기관의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독버섯을 섭취하면 현기증을 비롯해 구토, 두통,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가열해 먹어도 독소 물질은 요리 과정에서 파괴되지 않는다. 특히, 호기심이 왕성한 어린 아이들이 버섯을 함부로 먹지 않도록 부모의 관심과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독버섯을 먹었을 경우에는 곧바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먹었던 것을 모두 토해내고 먹고 남은 버섯은 가져가 의사에게 전달해야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된다. 우리나라에는 1천 9백여 종의 버섯들이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지만 이중 식용버섯 26%(517종), 독버섯 13%(243종), 약용버섯 11%(204종)만이 구분 가능하다. 나머지 50%는 식용버섯인지 독버섯인지 구분이 불분명한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 조성택 화학미생물과 과장은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해마다 발생하는 독버섯 중독을 예방하고 숲에서 맛있는 식용버섯을 채취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은 산림에서 야생버섯을 채취해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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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4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林)∙농업(農) 뭉쳐 국가 R&D 상호발전 이끈다!
      최근 국가연구기관들이 국민 복지증진 및 농산촌 소득향상을 위해 기관 간 공동연구사업을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일부 공공기관에서는 창조경제 실천의 일환으로 ‘개방, 소통, 공유, 협력’ 등을 통해 획기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연구정보 공유와 협업으로 체계적인 정부3.0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전혜경)이 상호 연구 및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국가연구기관 협업 심포지엄은 산림과 농업분야의 과학기술 교류를 통한 국가 R&D의 효율성을 높이는 자리였다. 특히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산림과 농업 과학기술개발 분야 발전과 공동 연구정보 협력을 구축하기 위해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이번 연구협약을 통해 △공동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지식정보의 교류, △농업과 산림분야 과학기술 개발 등 공동연구과제 발굴․기획 및 추진,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연구 및 기술 개발 관련 워크숍,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개최 및 상호교류, △기타 양 기관이 협정 목적에 적합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협약식에 이어 양 기관은 효율적인 상호협력체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공동협력분야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협약내용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양 기관장을 비롯하여 핵심부서장 및 관계관과 각 분야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는 △산림․수목 병해충 종합관리방안(산림과학원 이승규 박사), △포스트게놈 다부처 유전체사업 추진계획(농업과학원 손성한 과장), △산림복합경영을 활용한 임업소득 증대방안(산림과학원 김만조 박사), △산림 보존지역 자생 식용․독버섯(농업과학원 석순자 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산림과학과 농업과학의 실제적인 기술정보 공유와 교류를 통한 국가 R&D의 상승효과를 이끌어 낸 대표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이번 학술․연구교류 협약체결은 국가 R&D를 수행하는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도모한 것이다”며 “농림공동 병해충 방제, 산림복합경영(agroforestry), 다부처 유전체사업, 버섯연구 등 전문 연구부서 간 세부협력 및 전문가 교류 활성화, 농산촌 소득 증대 및 국민생활 질적 향상의 실질적인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타 부처와 칸막이를 없애고 정보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통해 국민을 중심에 둔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협력을 통해 보다 큰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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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9
  • 동부지방산림청ㆍ강원지방기상청 기후ㆍ산림정보 융합 워크숍 공동 개최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과 강원지방기상청장(청장 엄원근) 오늘 5. 22(목) 강릉 라카이 샌드파인리조트에서 기상기후 정보의 활용과 융합을 통해 산림재해 대응 역량 강화와 산림의 경제적 가치창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강원도 기후ㆍ산림정보 융합 활용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강원도 기후․산림 정보의 융합과 활용을 통한 가치 확산」이라는 주제로 도내 산림정책 관련기관, 학계,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양봉협회 등 사용자 단체, 기후변화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국립기상연구소 권원태 자문위원의 ‘기후변화 시나리오와 산림분야 활용’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산림재해 예측 고도화를 위한 산림 기후 모니터링 체계 구축(원명수, 국립산림과학원) △강원권역 백두대간 기후변화 생태 연구(원대성, 한국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 변화가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명렬, 국립농업과학원) △디지털 산림관리와 기상정보를 활용한 산불재해 대응(김정황, 동부지방산림청)이 이어지며, 이후 산림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상기후 융합서비스 가치창출을 위한 종합토의가 강릉원주대학교 정일수 교수 사회로 진행되었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오늘 개최된 워크숍을 통해 산림정보와 기상정보가 만나 산림재해를 선제적 예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며, 이로 인해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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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2
  • 경북도, 구미 불산 누출사고 관련 기관장 대책 회의
    경상북도는 10월 4일(목) 오전 9시 김관용 도지사 주재로 구미시장 및 대구지방환경청장,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도 해당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 제4공단내 ㈜휴브글로벌 불산 누출사고에 대한 관련 기관장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에서는 전례가 없는 초유의 사태에 대해 모든 행정기관이 협조, 조기에 수습이 완료되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기로 했으며분야별 장‧단기 조치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농작물 및 가축 등에 대한 주민의 피해가 없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수질, 토양, 대기 등 환경오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주변 환경을 측정분석토록 했다. 특히, 주민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이동의료차량을 마을에 상주하여 주민건강검진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한편, 국립농업과학원, 환경과학원, 전문교수 등이 참여하는 원인분석 및 피해조사 등에 대한 회의를 10. 5.(금) 오후 3시 구미시에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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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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