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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동자연색문화원, 먹의 세계 전국특강
    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원장 조순희)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자연염색과 규방공예 관련자 35명을 대상으로 ‘제6회 먹의 세계 전국특강’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특강은 “먹과 쪽의 어울림”을 주제로 안동과 경북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천염염색과 규방공예에 관심이 있고 현업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전국 각지의 관련업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안동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천연염색기법(먹무늬)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론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안동이 먹무늬염기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천연염색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의 공예단체와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술개발과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취약한 천연염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계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 산업을 발전시키고 교육생의 잠재된 능력 개발 및 기능인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상품 개발로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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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0-20
  • 봄바람 따라 영주선비 만나러 가자
    여행하기 좋은 5월. 자연과 벗 삼고 마음을 꽉 채우기 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영주로 떠나보자.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만나는 쉼표 영주는 예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일컬어진 소백산의 기운을 받아 화엄의 종찰인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세워졌다.    대대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온 선비의 고장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천년고찰 부석사, 무섬마을, 소수서원 등으로 유명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5월 26~29일까지 ‘2017 영주한국선비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영주선비문화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비문화축제의 주 무대인 선비촌은 옛 영주시의 전통가옥들을 복원해 전통마을로 조성해 놓은 곳이다. 소수서원 소수박물관과 연계 관리되고 있어 한 번의 입장료로 세 곳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와 전시체험존, 부대행사장, 청소년 수련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메인공간인 선비촌 광장에는 선비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선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선비주제관을 운영한다.    선비촌 곳곳에 마련된 전시 체험존에서는 선비복장과 전통한복 체험, 신나는 선비놀이, 선비의 사랑 조선민화전시, 규방공예, 한지공예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선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선비는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과거의 선비문화와 최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이 돋보인다.    선비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증강현실 게임을 접목해 ‘선비세상 go’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린다. 선비세상 주제관에서는 조선시대 과거 속 선비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림이나 글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선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최첨단 과학기술의 활용과 전문 전시기법을 결합해 가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선비의 일생을 옮겨놓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선비의 성년식(20세 남녀 20명 예정)을 진행하고 둘째 날인 27일에는 선비의 혼례(전통혼례, 예비부부 2쌍 예정)가, 셋째 날에는 선비의 장원급제(조선시대 과거시험 및 장원급제 행렬), 넷째 날에는 선비의 죽음(조선시대 선비 전통제례 재현)으로 테마를 구성해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밤 행사가 마련된 것도 이번 축제의 매력이다.    선비의 사랑 주제공연과 멀티미디어쇼로 구성된 축하공연, 뉴욕 카네기 홀에서 전석 매진을 성공을 거둔 창작 오페라 선비 갈라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선비 비정상 회담, 실경 뮤지컬 정도전, 경북도립 예술단 초청공연, 한국선비문화축제 10주년 기념 음악회, 폐막식 등도 이어진다.    영주시는 축제 해설사를 배치하고 대표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쉼터와 편의공간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을 배려한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외에도 축제기간중인 27일과 28일에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함께 열려 연분홍 꽃물 든 소백산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 아직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마음의 쉼표를 만날 수 있는 곳, 선비의 사랑이 넘실대는 영주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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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5-11
  • 안동시, 전통 안동포 명품화 대중화 나서
    안동시가 대표적 특산물인 안동포 명품화에 나섰다.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특산품임에도 경제성이 낮아 매년 생산량이 감소하고 기능보유자 고령화, 교육생 기피, 상품 다양성의 한계 등으로 전통기술이 단절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안동포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4억7천만원을 들여 종자대와 비료 등을 지원해 대마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또 안동포전시관을 위탁․운영하는 동안동 농협과 함께 20∼50대 30명을 대상으로 안동포와 무삼 기능 인력양성에 한창이다. 이곳에서 안동포 길쌈기술 전승을 위해 7천만원을 들여 10명을 양성하고, 무삼 길쌈기술도 9천만원을 들여 20명을 양성하고 있다. 무삼공예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한다. (사)안동규방과 함께 무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삼을 활용한 공예품 개발, 천연염색, 그림, 자수,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등을 열어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안동포를 활용한 ‘안동포 직녀 베틀방 행사’라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안동포생산자조합과 함께 삼 삼기 및 베짜기, 안동포․베틀노래 공연, 향주머니, 민화부채 등 공예체험, 견우와 직녀 마당극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안동대학교와 협력해 안동포 및 무삼 총람 편찬 등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판매 기능을 하는 안동포타운과 함께 안동포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디자인, 전시․체험 기능을 담당할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조성사업’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9억6천만원을 들여 임하면 금소리에 조성하는 ‘전통빛타래길쌈마을’에는 안동포전승교육관(1,009㎡)과 디자인하우스(400㎡), 대마체험장(389㎡) 및 대마건조장(169㎡), 대마경작 체험농장, 길쌈광장,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교육과 교류, 판매, 전시, 연구, 개발 등 안동포 전승을 위한 복합공간이 마련된다. 안동시 김문년 한방산업팀장은“대마재배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동포 길쌈기술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안동포와 무삼기능인력을 구분 양성하고 있다.”며 “전통안동포를 명품화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하게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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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 상주시, 국제무대에 우뚝서다!!!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5일 포르투갈 비젤라(Vizela)에서 열린 「2016년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슬로시티 공동체 활성화 부문 ‘2016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날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슬로시티 인증도시 시장 등 300여 명의 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슬로시티 어워드는 매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개국 192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가운데 ‘오렌지 달팽이(Chiocciola Orange)’라고 불리는 대상(Cittaslow Best Practices Prize)과 환경(Environment),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도시 삶의 질(Urban Life Quality), 지역경제(Local Economy), 공동체(Active Community), 사회적 응집성(Social Cohesion) 등 6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도시에 각각 시상을 한다. 상주시는 그 동안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주민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역민에게 슬로시티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역량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상주시는 2011년 6월 25일에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이래 5년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여가선용을 위한 달팽이학당 운영, 음악이 있는 마을풍경 만들기, 함창명주페스티벌, 에코푸드 육성사업, 슬로테마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의 장인(匠人)을 활용한 옹기학당, 도예학당, 규방공예학당, 천연염색학당, 목공예학당, 전통흙구들학당 등 다양한 분야의 ‘달팽이학당’ 운영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주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전통산업인 함창명주(silk)의 육성을 위해 함창읍 교촌리 일대에 함창명주박물관 건립과 함창명주테마공원 및 뽕밭 조성,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 이전을 완료했다. 게다가 매년 명주를 소재로 한 ‘함창명주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함창명주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도 9월 2∼3일 양일간 함창명주테마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명주・양잠산업을 지역의 신성장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건강・바이오・관광을 연계한 ‘함창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한복전담기관인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을 유치하여 건립 진행중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슬로시티와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시민들의 고민과 열정, 참여의 결실“이라며, “올해 재인증을 받아 슬로시티 철학을 더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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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6-28
  • 울산북구, '제12회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 개최
    제12회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생활 속의 꽃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는 지역 화훼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구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회째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북구청 광장에는 꽃벽과 바람개비, 초화류를 이용한 야외전시관 '바람의 언덕', 걸이화분과 무지개우산을 전시하는 '하늘공원' 전시행사로 꽃잔치가 펼쳐진다.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행복 북구의 모습을 꽃으로 표현한 '북구 행복관'에서는 호접란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북구 지역에서 재배되는 각종 초화류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베란다 힐링관에서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또 꽃차 시음회와 화전 체험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무료시식을 제공하며 꽃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연염색 전시 등 규방공예 전시관과 분갈이 체험장 등도 운영한다. 북구 봄꽃 전시를 12회째 추진하고 있는 농소화훼작목회 김수선 회장은 "북구 지역 화훼단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각종 초화류를 시민에게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며 "경기불황에 모두가 어렵지만 화려한 꽃을 보며 어려움을 잠시 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특히 식물공예 등 체험공간을 더 늘리고 지역에서 재배되는 초화류는 물론 농산물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를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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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청군, 제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제9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오는 9일, 10일 이틀간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주관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축제장소와 주차장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 편성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첫 날인 9일에는 연날리기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마술공연, 떡메치기, 떡 나누기, 곶감 즉석경매, 손양희 국악공연, 각설이 공연, 산청곶감 가요제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10일은 전통 춤과 무예 공연, 스포츠 댄스, 가야금 공연, 곶감 작목반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곶감 품평회, 솟대 만들기, 가훈 쓰기, 민속놀이 체험, 규방공예 체험, 곶감 만들기, 감잎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정지역 지리산 산청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감잎차 족욕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추위와 피로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가 주최하고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축제예산액 중 주최기관 부담액이 65%에 이르는 축제 재정자립도가 높은 내실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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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6
  • 상주 베리(오디․복분자․블루베리)축제 개최
      경상북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열)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함창명주테마공원에서 ‘상주베리 맛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2015 상주베리(오디․복분자․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리류 전국 최대 주산지인 상주에서 3작목(오디, 복분자, 블루베리)을 가지고 개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축제로, 상주베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매결연 및 도시소비자가 베리를 직접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베리 효소만들기 △천연염색와 규방공예 △천연비누만들기와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와 △곤충 나비 표본,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 등 전시행사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베리 시식과 아이스 쥬스, 뽕잎을 이용한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베리 판매장도 운영한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주베리 축제가,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베리류의 품종 개발 및 기술보급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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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4
  • 2014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개최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위원장 정하록)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설동수)은 오는 7월 4일과 5일 상주시 함창읍 함창명주테마공원과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14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만가닥 색을 얽어’라는 주제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섬유인 명주(silk)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축제로, 인간에게 좋은 일을 하며 생을 마친 누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잠령제’도 함께 열린다. 특히, 함창명주마당, 천연염색마당, 누에와 나비 체험마당, 오디마당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뽕잎과 오디와 누에와 명주와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함창명주마당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직접 씨실과 날실을 걸어 베틀에서 명주천을 짜는 길쌈체험과 명주 조각천을 활용한 규방공예 체험 등 다양한 명주관련 체험프로그램과 명주로 만든 다양한 의류와 관련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천연염색마당은 명주 스카프와 손수건 등 간단한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집에서 입던 흰 옷을 가져오면 직접 천연 염료로 염색을 할 수 있으며, 염색된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 무대에 올라 상품을 탈 수 있는 순서도 마련하고, 염료와 함께 즉석에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색가루 주머니도 준비한다. 또 누에와 나비 체험마당에서는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와 컬러 누에고치, 각종 나비를 구경하고 곤충들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 누에가루, 누에환, 동충하초, 오디즙, 오디잼 등 각종 다양한 양잠산물이 전시·판매되며, 4D 입체 곤충체험관에서 곤충을 보고 나비 소원 터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오디마당에서는 풍성한 오디 체험과 함께 신선한 오디를 마음껏 시식하고 구매도 할 수 있으며, 중앙 무대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주패션쇼와 공갈못 노래극을 비롯해 특별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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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막
    오늘 10일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막이 올랐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총회장소인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 속속 도착하여 1층에서 등록을 하고 이어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COP-9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Care for Land, Land for Life)'을 주제로 190여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의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1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번 총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지난 UNCCD 제9차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경남도가 결정됐다고 밝혀진 이후, 협약 이행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그 외에 협약의 재정운영기금 (GM)의 개선사항과 국제적, 학제 간 과학자문기구 구성, 10개년 전략계획의 영향지표 개발과 중기 평가체계 구축, 협약지지를 위한 정책 프레임 구성, 지역협력체제 강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총회는 오늘 오후 3시 세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사국 총회(COP), 협약이행 검토위원회(CRIC), 과학기술위원회(CST), 의장단 회의(COP Bureau), 지역.협상그룹회의, 비정부기구회의(CSO)순으로 이어진다.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창원 이니셔티브’도 함께 논의 된다. `창원이니셔티브`는 토지황폐화 관련, 국제적 권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반을 증진시키는 것과 이를 위한 추가적인 재원확보, 국가간 ‧ 기구간 ‧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우수실행사례 발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가 제안한 비즈니스 포럼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풀무원, 유한킴벌리등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네슬레, 카길 등의 세계적 기업들까지 참여해 총 90여개 기업대표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생산, 부가가치, 고용 유발 등은 총 588억 여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총회기간에는 '한국의 녹화성공 사례'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총 57차례의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녹화성공사례는 세계적으로 사막화 방지의 우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안에서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사막화 사진전 개막식 - 총회 하루전날인 10월 9일 개막식을 가져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출처 - UNCCD 홈페이지 > 이외에도 창원컨벤션센터 세코 광장에서는 전통차와 전통놀이, 한지그림공예, 물레체험, 천연염색체험, 규방공예 등 총회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사막화 방지 및 숲 체험관과 세계도시의 녹색 환경과 문화, 사막화방지 그림 글짓기 사진 공모작 전시, 2011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행사도 열린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우리나라와 경남은 이번에 아시아 사막화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북한은 참가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주변의 아쉬움을 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기후변화협약(UNFCC), 생물다양성협약(UNCBD)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해 1996년 발효됐고 199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 1차 총회가 열렸다. 현재 협약에는 194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9년 158번째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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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 ”금강송 명품송이 따러 오세요”
    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제9회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울진 왕피천 친환경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경북 울진군은 천년의 맛과 향기를 간직한 금강송 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는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 품평회, 송이 생태관찰, 송이 맛보기, 송이 경매전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송이 채취 체험, 울진 금강송 군락지 숲 체험, 장승 깎기 시연 행사 및 체험, 친환경 고구마 캐기 체험, 송이향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된다. 또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열린다.  송이 채취 체험은 산에서 송이를 직접 캘 수 있는 행사로 1인당 1만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체험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행사는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다.  전시행사는 울진 금강송 사진, 미술, 분재, 목공예전, 울진 전통 발효식품 ‘장, 장아찌 40종’, 울진 금강송주와 막걸리 전시 및 시음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전통음식 무료시식 등 송이와 관련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울진 금강송 송이 및 친환경 농·임·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도 운영되며, 축제 기간 내 특별행사로는 ‘제1회 울진 금강송 전국 마라톤 대회’와 ‘2011 울진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친환경 고구마 캐기 수확 체험’은 2일과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엑스포공원 동문 옆 농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와 연계한 ‘제35회 성류문화제’는 각종 사진전시회 및 문화행사와 함께 문향 울진의 자긍심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김수희, 박남정, 남보원, 장민, 윤종규, 최영화, 이마음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모든 입장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부지역본부 서 경수 기자 (south@sanlim.kr)  
    • 뉴스광장
    2011-09-19
  • "금강송 명품송이 따러 오세요"
    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제9회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울진 왕피천 친환경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경북 울진군은 천년의 맛과 향기를 간직한 금강송 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는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 품평회, 송이 생태관찰, 송이 맛보기, 송이 경매전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송이 채취 체험, 울진 금강송 군락지 숲 체험, 장승 깎기 시연 행사 및 체험, 친환경 고구마 캐기 체험, 송이향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된다. 또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열린다. 송이 채취 체험은 산에서 송이를 직접 캘 수 있는 행사로 1인당 1만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체험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행사는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다. 전시행사는 ▲울진 금강송 사진, 미술, 분재, 목공예전 ▲울진 전통 발효식품 ‘장, 장아찌 40종’ ▲울진 금강송주와 막걸리 전시 및 시음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전통음식 무료시식 등 송이와 관련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울진 금강송 송이 및 친환경 농·임·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도 운영되며, 축제 기간 내 특별행사로는 ‘제1회 울진 금강송 전국 마라톤 대회’와 ‘2011 울진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친환경 고구마 캐기 수확 체험’은 2일과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엑스포공원 동문 옆 농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와 연계한 ‘제35회 성류문화제’는 각종 사진전시회 및 문화행사와 함께 문향 울진의 자긍심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김수희, 박남정, 남보원, 장민, 윤종규, 최영화, 이마음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모든 입장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1-09-18
  • 경북도, 2011년 일자리창출 본격 추진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지역에 산재해 있는 향토·관광·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한 주민 출자·주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발전을 추구하고자 26개의 마을기업사업에 16억원을 지원해서 362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사업은 시군의 1차 심사추천과 도 마을기업사업 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2011년 마을기업사업 수행기관 26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고, 16억원의 재정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36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2011년 마을기업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수행기관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적인 생산·판매를 통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시켜 마을 주민들이 주인이 되어 침체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지역발전을 도모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들은 규방공예, 전통유과, 쌀가공 조청·강정, 지역 생산콩 활용 두부생산, 지렁이활용 환경정화, 아동용품 재활용, 고랭지 농산물, 고택체험, 다민족운영 식당, 별빛테마체험, 오미자 수정과, 유기농 버섯, 전통 묵, 태양초·메주, 뜨게, 농산촌 체험, 블루베리체험, 호박장 등이 있다.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장 2년간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차년도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1개 기업당 5천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되고,  2차년도 재심사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다만, 1차년도 지정된 신규마을기업은 1년간 사업수행 후, 지속적인 수익과 일자리창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서 1차년도 사업약정 만료 전에 2차년도 사업을 재심사를 거쳐 통과할 경우에만 2년차 재정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사업수행기관에 대해 마을기업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수익창출을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과 연계된 자립 모델 사업개발 및 확산, 경영 컨설팅·교육을 통한 경영능력을 높여 자립가능한 마을기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경북도는 2013년까지 64개의 마을기업을 선정·육성하여 1,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과 소득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3-15
  • 자연과의 행복한 만남!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
    경북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현기)는 6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20명의 교육희망자를 대상으로 주 1회 6회 과정으로 여성 능력개발과 전통문화 전승 보급을 위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천연염료의 활용방법과 다양한 염색 기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감물을 이용한 모양내기, 천연 분말염료 활용법, 홍색소와 황색소의 분리, 환원법과 산화발색, 동물성 염료 추출법, 양파망을 이용한 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체험 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특히 감물을 이용한 쭈그리염을 배운면서 한 교육생은 천연염색이 손이 많이 가고 번거럽고 힘든 과정이지만 곳곳에 심겨져 있는 감나무 밑에 가서 시퍼렇게 떨어져 있는 풋감을 중복이 되기 전 이른 새벽 운동 삼아 나가서 주어 취미생활도 즐기고 감물 염액을 생산하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가야겠다고 말했다. 감은 주성분이 탄닌으로 감물 염색한 옷감은 견뢰도가 높아 탈색이 잘 되지 않으며 열전도율이 낮아 시원하고 자외선도 차단해 주며 코팅효과가 좋아 비를 맞거나 땀에 젖어도 옷이 몸에 달라붙지 않고 좀이 생기지 않으며 방추도가 좋아서 풀을 먹이거나 다림질 할 필요가 없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림부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감과 명주를 이용한 천연염색을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천연염색규방공예연구회원을 비롯한 관심 있는 분에게 다양한 활용방법을 널리 보급하고 앞으로 실 생활속에서 활용성이 크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규방공예교육을 비롯한 감물염액 추출로 농가 소득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 해 나갈 계획이라고 하였다.
    • 뉴스광장
    2010-07-10
  • 영천시 천연염색연구회원 전국공모전 휩쓸어
    경북영천시천연염색연구회(회장 문봉학)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등에서 후원하고 영주시에서 주최하는‘2010 한국전통문화 자연염색 전국공모전’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수상을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천연염색종사자들의 우수한 작품 150여점이 출품되었으며, 정관채(무형문화재 20115호), 김지희(사단법인 한국자연염색공예디자인협회 이사장)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지난 4월 24일에 영주 소수서원 충효관에서 있었으며, 영천시천연염색연구회원들은 금상(이미란, 경북도지사상, 돌띠, 오방낭 출품), 동상(채영숙, 사단법인 한국자연염색공예디자인협회장상), 특별상(양경숙, 풍기인견발전협의회장상), 특선(문봉학&#8729;정순옥, 이순협), 입선(김혜주, 김남희 등) 등의 상을 휩쓸었다 회원들은 2008년부터 각종 교육 및 전시회에 참여해 영천시천연염색 홍보와 천연염색기술 개발에 노력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이 전국대회인 만큼 수개월동안 출품작 준비에 힘써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회원 56명은 매월 월례회를 열어 회원간 기술 및 정보를 교환하고 유명강사를 초빙해 기술습득에도 전념하고 있으며, 몇몇 회원들은 천연염색 및 규방공예강사로 활동을 하고 있다. 영천시(시장 김영석) 관계자는 “연구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이 지역의 천연염색 저변확대 및 산업화에 큰 버팀목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4-27

목재이용 검색결과

  • 지금, 여기, 우리의 한국스타일박람회 성공리에 개최
    한국콘텐츠의 산업화 및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2개 기업 251 부스로 구성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박람회라는 근본 취지를 강조하면서 디자인박람회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간의 박람회가 전통문화를 대상으로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박람회였다면 올해는 특히 전통문화상품의 디자인 경향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한걸음 이동하였다. 이를 위해 정상급 실내건축디자이너인 마영범씨(52. 소갤러리 대표)를 예술 감독으로 위촉하고 기존의 한국스타일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실내건축가, 패션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크로싱을 통한 새로운 한국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심 공간으로써 전통과 현재의 공존을 보여주고자 입구부터 주제관까지 진입로를 따라 현대의 상징인 디지털미디어와 전통의 돌담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소재로 구성하였다. 이는 우리 문화와 한국스타일의 깊이와 다양성, 창조성을 나타낸다. 돌담 끝에 위치한 주제관은 한국전통의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재 우리가 느끼는 한국적인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 공간은 감상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장터이자 무대로 활용되어 삶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한국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테마관은 실내건축가인 예술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고 이종국 한식연구가와 한복려 궁중음식전문가가 상차림 통해 한식의 새로운 품격을 선보인다. 한옥 처마와 대청의 이미지를 담은 구조물에 한글로 벽면을 장식하고 여기에 풍성하면서도 산뜻한 한식 테이블 웨어를 마련한다. 여기에 한쪽 공간을 차지한 다실(茶室)은 전통미를 생활문화와 결합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윤경 디자이너(멱 콜렉션 대표)가 담당한다. 또한 패션지 보그(VOGUE)를 통해 파격적 한복스타일을 연출했던 서영희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오히려 이번 주제를 친숙한 한복으로 잡아 한복관을 구성한다. 가위, 바늘 등 규중칠우(閨中七友)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현대적 감성으로 살아있는 한복을 구현하였다. 이를 위해 무덤덤한 서양식 마네킹이 아니라 한국적 표정이 살아있는 마네킹이 새로인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옥테마관 역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기존의 공동주택에 벗어나 한옥의 공간요소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파트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참가기업으로는 한글 부문에서는'대왕세종'등의 드라마 타이틀 서체로 익숙한 강병인 손글씨 예술가(캘리그라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이철수, 현대 한글서예를 이끄는 박병옥,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도장, 서각 등의 상품을 만드는 캘리존이 참여한다. 한식 부문은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가족회관, 보기 좋고 먹기 좋은 한국의 전통과자 한과를 만드는 교동씨엠이 참여하며, 일회용 전주비빔밥을 상품화한 전주비빕밥 등이 참여한다. 한복은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보여줄 한국궁중복식연구원과 국내최대 규모인 생활한복기업 돌실나이가 참여하며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브랜드를 개발한 에프크래프트, 발의 생체 역학적 기능에 부합하고 화형 설계를 보완하여 새롭게 개발한 갖신을 출품한 금천코퍼레이션이 참여한다. 또한 섬유, 패션사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한국패션센터와 전통천연발효염색의 친환경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전예진 전통천연발효염색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옥에는 한옥의 현대화에 앞장서는 한옥호텔 라궁을 지은 이연한옥이 참여하며, 전통한옥, 현대한옥 등 한옥 건축에 있어 대표적인 도시 화천군의 모담한옥이 있다. 또한 생활한옥의 보급에 선두에선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인재육성프로젝트를 담당한 영암한옥학교가 참여하였다. 한지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는 친환경 기능성 상품을 출품하는 천양제지, 한국의 천과 규방공예 기법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김연진디자인과 한지패션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전주패션협회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생산하는 한지마을이 참여하며 20여년 동안 한지의 길을 걸어온 한지로 등이 참여한다. 한국음악은 국악기를 연구 제작하는 우륵국악기연구원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스타일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로는 한국의 멋스러움을 맛으로 표현하는 한식 공간 연출에 관한 '한식세계화를 위한 외식 공간 연구 세미나'로 전통공예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식공간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한식외식공간의 연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국문화의 매력과 한식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문화와 연계한 한식의 세계화 및 산업화 방안'은 한식세계화 위원회 이참 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6H의 복합화를 통한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브랜드협의회의'6H 융복합 과학화를 위한 전략방안'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옥의 경쟁력을 위해 한국인의 조형의식을 살펴보고 한옥기술의 개발과 세계화에 대해 논하여 한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제6회 한옥의 현대화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주제관에서 펼쳐지는 나흘간의 다양한 국악공연은 정길선, 꽃별, 아라연, 신날새, 한충은, 김경아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가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송 디자이너의 TROA 한지데님 패션쇼는 한지사로 만든 데님룩을 선보여 한국스타일의 미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패션센터에서 준비한 Slow & Natural 패션쇼는 Eco friendly라는 주제로 친환경과 패션의 만남으로 새로운 룩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체험으로 절임류를 이용한 삼종쌈밥, 오디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등의 한식 만들기 체험이 준비 되어있으며 23일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팀이 참여해 한식 만들기에 참여한다. 25, 26일에는 혼례나, 회갑 때 준비하는 큰상차림인 고임 및 다식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참여 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한지손거울 만들기, 은공예 체험하기, 전통주시음회, 한옥부재 이음 체험, 한지인형 만들기, 아기 옷 만들기(손싸개, 발싸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의 부스에서 진행되어, 제품 관람과 함께 한국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09-07-2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안동자연색문화원, 먹의 세계 전국특강
    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원장 조순희)은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자연염색과 규방공예 관련자 35명을 대상으로 ‘제6회 먹의 세계 전국특강’을 실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특강은 “먹과 쪽의 어울림”을 주제로 안동과 경북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천염염색과 규방공예에 관심이 있고 현업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전국 각지의 관련업계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안동지역 고유의 특색 있는 천연염색기법(먹무늬)을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이론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특강을 통해 안동이 먹무늬염기법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천연염색에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의 공예단체와 교류협력 기회를 제공해 기술개발과 공동판매망을 구축해 취약한 천연염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가계소득 증대는 물론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천연염색 산업을 발전시키고 교육생의 잠재된 능력 개발 및 기능인 양성으로 일자리 창출 및 다양한 상품 개발로 지역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0-20
  • 봄바람 따라 영주선비 만나러 가자
    여행하기 좋은 5월. 자연과 벗 삼고 마음을 꽉 채우기 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영주로 떠나보자.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만나는 쉼표 영주는 예로부터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일컬어진 소백산의 기운을 받아 화엄의 종찰인 부석사,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세워졌다.    대대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온 선비의 고장이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한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될 만큼 우수한 관광문화 콘텐츠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소백산과 국립산림치유원을 비롯해 천년고찰 부석사, 무섬마을, 소수서원 등으로 유명한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5월 26~29일까지 ‘2017 영주한국선비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영주선비문화축제는 경상북도 최우수 축제로 선비문화축제의 주 무대인 선비촌은 옛 영주시의 전통가옥들을 복원해 전통마을로 조성해 놓은 곳이다. 소수서원 소수박물관과 연계 관리되고 있어 한 번의 입장료로 세 곳을 모두 둘러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특설무대와 전시체험존, 부대행사장, 청소년 수련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메인공간인 선비촌 광장에는 선비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선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선비주제관을 운영한다.    선비촌 곳곳에 마련된 전시 체험존에서는 선비복장과 전통한복 체험, 신나는 선비놀이, 선비의 사랑 조선민화전시, 규방공예, 한지공예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진행된다.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공간배치와 선비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마련해 재미와 의미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다.    선비는 과거의 인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넘나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무엇보다 과거의 선비문화와 최첨단 과학기술의 융합이 돋보인다.    선비촌에서는 축제기간 동안 증강현실 게임을 접목해 ‘선비세상 go’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선비문화와 선비정신을 알린다. 선비세상 주제관에서는 조선시대 과거 속 선비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림이나 글로 만나는 것이 아니라 선비의 과거, 현재, 미래를 최첨단 과학기술의 활용과 전문 전시기법을 결합해 가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무엇보다 선비의 일생을 옮겨놓은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축제 첫날인 26일에는 선비의 성년식(20세 남녀 20명 예정)을 진행하고 둘째 날인 27일에는 선비의 혼례(전통혼례, 예비부부 2쌍 예정)가, 셋째 날에는 선비의 장원급제(조선시대 과거시험 및 장원급제 행렬), 넷째 날에는 선비의 죽음(조선시대 선비 전통제례 재현)으로 테마를 구성해 날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채로운 밤 행사가 마련된 것도 이번 축제의 매력이다.    선비의 사랑 주제공연과 멀티미디어쇼로 구성된 축하공연, 뉴욕 카네기 홀에서 전석 매진을 성공을 거둔 창작 오페라 선비 갈라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선비 비정상 회담, 실경 뮤지컬 정도전, 경북도립 예술단 초청공연, 한국선비문화축제 10주년 기념 음악회, 폐막식 등도 이어진다.    영주시는 축제 해설사를 배치하고 대표 먹거리를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천원의 행복, 쉼터와 편의공간을 확대하는 등 관광객을 배려한 축제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가 펼쳐지는 소수서원과 선비촌 외에도 축제기간중인 27일과 28일에는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함께 열려 연분홍 꽃물 든 소백산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 아직 어디로 떠날지 고민 중이라면 마음의 쉼표를 만날 수 있는 곳, 선비의 사랑이 넘실대는 영주로 떠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11
  • 안동시, 전통 안동포 명품화 대중화 나서
    안동시가 대표적 특산물인 안동포 명품화에 나섰다.안동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특산품임에도 경제성이 낮아 매년 생산량이 감소하고 기능보유자 고령화, 교육생 기피, 상품 다양성의 한계 등으로 전통기술이 단절위기에 놓여 있는 실정이다. 시는 안동포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 4억7천만원을 들여 종자대와 비료 등을 지원해 대마 생산기반 확충에 나서고 있다. 또 안동포전시관을 위탁․운영하는 동안동 농협과 함께 20∼50대 30명을 대상으로 안동포와 무삼 기능 인력양성에 한창이다. 이곳에서 안동포 길쌈기술 전승을 위해 7천만원을 들여 10명을 양성하고, 무삼 길쌈기술도 9천만원을 들여 20명을 양성하고 있다. 무삼공예 활성화 사업도 활발하게 전개한다. (사)안동규방과 함께 무삼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무삼을 활용한 공예품 개발, 천연염색, 그림, 자수, 규방공예, 작품 전시회 등을 열어 대중화에 나서고 있다. 안동포를 활용한 ‘안동포 직녀 베틀방 행사’라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안동포생산자조합과 함께 삼 삼기 및 베짜기, 안동포․베틀노래 공연, 향주머니, 민화부채 등 공예체험, 견우와 직녀 마당극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또 안동대학교와 협력해 안동포 및 무삼 총람 편찬 등을 통해 전통문화산업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전시․판매 기능을 하는 안동포타운과 함께 안동포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 디자인, 전시․체험 기능을 담당할 ‘전통빛타래길쌈마을 조성사업’도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79억6천만원을 들여 임하면 금소리에 조성하는 ‘전통빛타래길쌈마을’에는 안동포전승교육관(1,009㎡)과 디자인하우스(400㎡), 대마체험장(389㎡) 및 대마건조장(169㎡), 대마경작 체험농장, 길쌈광장,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교육과 교류, 판매, 전시, 연구, 개발 등 안동포 전승을 위한 복합공간이 마련된다. 안동시 김문년 한방산업팀장은“대마재배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안동포 길쌈기술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안동포와 무삼기능인력을 구분 양성하고 있다.”며 “전통안동포를 명품화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꾸준하게 마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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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04
  • 상주시, 국제무대에 우뚝서다!!!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25일 포르투갈 비젤라(Vizela)에서 열린 「2016년 국제슬로시티 총회」에서 슬로시티 공동체 활성화 부문 ‘2016 슬로시티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날 스테파노 피사니 국제슬로시티연맹 회장, 피에르 조르죠 올리베티 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세계 각국의 슬로시티 인증도시 시장 등 300여 명의 슬로시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슬로시티 어워드는 매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30개국 192개 슬로시티 회원도시 가운데 ‘오렌지 달팽이(Chiocciola Orange)’라고 불리는 대상(Cittaslow Best Practices Prize)과 환경(Environment), 사회기반시설(Infrastructure), 도시 삶의 질(Urban Life Quality), 지역경제(Local Economy), 공동체(Active Community), 사회적 응집성(Social Cohesion) 등 6개 부문에 걸쳐 최우수 도시에 각각 시상을 한다. 상주시는 그 동안 심층적이고 체계적인 주민교육을 통해 슬로시티 운동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역민에게 슬로시티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공동체 운동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주민역량을 크게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상주시는 2011년 6월 25일에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된 이래 5년간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여가선용을 위한 달팽이학당 운영, 음악이 있는 마을풍경 만들기, 함창명주페스티벌, 에코푸드 육성사업, 슬로테마마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특히 지역의 장인(匠人)을 활용한 옹기학당, 도예학당, 규방공예학당, 천연염색학당, 목공예학당, 전통흙구들학당 등 다양한 분야의 ‘달팽이학당’ 운영을 통해 전통문화의 계승과 더불어 주민 여가선용에 크게 기여해 왔다.  또한 전통산업인 함창명주(silk)의 육성을 위해 함창읍 교촌리 일대에 함창명주박물관 건립과 함창명주테마공원 및 뽕밭 조성, 경상북도잠사곤충사업장 이전을 완료했다. 게다가 매년 명주를 소재로 한 ‘함창명주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함창명주의 우수성을 자랑하고 있으며, 올해도 9월 2∼3일 양일간 함창명주테마공원 일대에서 행사를 개최한다. 명주・양잠산업을 지역의 신성장전략산업으로 선정해 건강・바이오・관광을 연계한 ‘함창명주 융복합 특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한복전담기관인 대한민국 한복진흥원을 유치하여 건립 진행중이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슬로시티와 보다 나은 삶에 대한 시민들의 고민과 열정, 참여의 결실“이라며, “올해 재인증을 받아 슬로시티 철학을 더 확산시키고 모든 시민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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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 울산북구, '제12회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 개최
    제12회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울산 북구청 광장에서 '생활 속의 꽃 그 이상의 가치'를 주제로 열린다.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는 지역 화훼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확보는 물론 구민화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12회째 열리고 있다. 행사 기간 북구청 광장에는 꽃벽과 바람개비, 초화류를 이용한 야외전시관 '바람의 언덕', 걸이화분과 무지개우산을 전시하는 '하늘공원' 전시행사로 꽃잔치가 펼쳐진다.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행복 북구의 모습을 꽃으로 표현한 '북구 행복관'에서는 호접란과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북구 지역에서 재배되는 각종 초화류를 다양하게 전시하고 베란다 힐링관에서는 텃밭 상자를 이용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한다. 또 꽃차 시음회와 화전 체험도 진행해 관람객에게 무료시식을 제공하며 꽃과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도 운영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천연염색 전시 등 규방공예 전시관과 분갈이 체험장 등도 운영한다. 북구 봄꽃 전시를 12회째 추진하고 있는 농소화훼작목회 김수선 회장은 "북구 지역 화훼단지에서 재배하고 있는 각종 초화류를 시민에게 보여주고 알리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며 "경기불황에 모두가 어렵지만 화려한 꽃을 보며 어려움을 잠시 잊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해는 특히 식물공예 등 체험공간을 더 늘리고 지역에서 재배되는 초화류는 물론 농산물도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북구 봄꽃뜨레 이야기를 찾아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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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0
  • 산청군, 제9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개최
      겨울철 대표 축제인 제9회 지리산 산청곶감축제가 오는 9일, 10일 이틀간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주관인 지리산산청곶감축제위원회는 축제장소와 주차장 시설 확충과 프로그램 확대 편성으로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축제 첫 날인 9일에는 연날리기 개막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마술공연, 떡메치기, 떡 나누기, 곶감 즉석경매, 손양희 국악공연, 각설이 공연, 산청곶감 가요제 등이 열린다. 둘째 날인 10일은 전통 춤과 무예 공연, 스포츠 댄스, 가야금 공연, 곶감 작목반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 곶감 품평회, 솟대 만들기, 가훈 쓰기, 민속놀이 체험, 규방공예 체험, 곶감 만들기, 감잎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청정지역 지리산 산청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감잎차 족욕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추위와 피로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힐링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산청군농업협동조합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가 주최하고 지리산 산청곶감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지리산산청곶감축제는 축제예산액 중 주최기관 부담액이 65%에 이르는 축제 재정자립도가 높은 내실 있는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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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6
  • 상주 베리(오디․복분자․블루베리)축제 개최
      경상북도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와 상주베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병열)는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함창명주테마공원에서 ‘상주베리 맛에 빠지다!’ 라는 주제로『2015 상주베리(오디․복분자․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베리류 전국 최대 주산지인 상주에서 3작목(오디, 복분자, 블루베리)을 가지고 개최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축제로, 상주베리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선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매결연 및 도시소비자가 베리를 직접수확하는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베리 효소만들기 △천연염색와 규방공예 △천연비누만들기와 풍선아트 등 체험행사와 △곤충 나비 표본, 농촌여성 일감갖기 제품 등 전시행사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베리 시식과 아이스 쥬스, 뽕잎을 이용한 부침개 등 다양한 먹거리와 베리 판매장도 운영한다. 육심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주베리 축제가, 소비자의 관심도를 높이고 농가소득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축제를 계기로 “베리류의 품종 개발 및 기술보급에도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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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04
  • 2014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 개최
    상주슬로시티주민협의회(위원장 정하록)와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장장 설동수)은 오는 7월 4일과 5일 상주시 함창읍 함창명주테마공원과 잠사곤충사업장 일원에서 ‘2014 함창명주페스티벌 및 누에와 나비 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만가닥 색을 얽어’라는 주제로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섬유인 명주(silk)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해 만든 축제로, 인간에게 좋은 일을 하며 생을 마친 누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잠령제’도 함께 열린다. 특히, 함창명주마당, 천연염색마당, 누에와 나비 체험마당, 오디마당 등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을 통해 뽕잎과 오디와 누에와 명주와 패션을 아우르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함창명주마당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 직접 씨실과 날실을 걸어 베틀에서 명주천을 짜는 길쌈체험과 명주 조각천을 활용한 규방공예 체험 등 다양한 명주관련 체험프로그램과 명주로 만든 다양한 의류와 관련 제품이 전시, 판매된다. 천연염색마당은 명주 스카프와 손수건 등 간단한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집에서 입던 흰 옷을 가져오면 직접 천연 염료로 염색을 할 수 있으며, 염색된 옷을 입고 즉석에서 패션쇼 무대에 올라 상품을 탈 수 있는 순서도 마련하고, 염료와 함께 즉석에서 만지고 놀 수 있는 색가루 주머니도 준비한다. 또 누에와 나비 체험마당에서는 알록달록한 컬러 누에와 컬러 누에고치, 각종 나비를 구경하고 곤충들을 손으로 만져 볼 수 있다. 누에가루, 누에환, 동충하초, 오디즙, 오디잼 등 각종 다양한 양잠산물이 전시·판매되며, 4D 입체 곤충체험관에서 곤충을 보고 나비 소원 터널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밖에 오디마당에서는 풍성한 오디 체험과 함께 신선한 오디를 마음껏 시식하고 구매도 할 수 있으며, 중앙 무대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명주패션쇼와 공갈못 노래극을 비롯해 특별한 공연들이 준비돼 있다. 잠사곤충사업장 관계자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축제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체험하고 맛볼 수 있는 축제인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오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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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 개막
    오늘 10일 경남 창원에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총회의 막이 올랐다.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오전 9시부터 총회장소인 창원컨벤션센터(세코)에 속속 도착하여 1층에서 등록을 하고 이어 열린 개회식에 참석했다. COP-9 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소중한 대지, 생명의 땅(Care for Land, Land for Life)'을 주제로 190여개국 정부대표와 국제기구, 비정부기구의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21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번 총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지난 UNCCD 제9차 총회에서 차기 총회 개최지로 경남도가 결정됐다고 밝혀진 이후, 협약 이행사항을 검토하게 된다. 그 외에 협약의 재정운영기금 (GM)의 개선사항과 국제적, 학제 간 과학자문기구 구성, 10개년 전략계획의 영향지표 개발과 중기 평가체계 구축, 협약지지를 위한 정책 프레임 구성, 지역협력체제 강화 등을 논의하게 된다. 총회는 오늘 오후 3시 세코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사국 총회(COP), 협약이행 검토위원회(CRIC), 과학기술위원회(CST), 의장단 회의(COP Bureau), 지역.협상그룹회의, 비정부기구회의(CSO)순으로 이어진다.  의장국인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마련한 ‘창원 이니셔티브’도 함께 논의 된다. `창원이니셔티브`는 토지황폐화 관련, 국제적 권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과학기반을 증진시키는 것과 이를 위한 추가적인 재원확보, 국가간 ‧ 기구간 ‧ 민간기업과의 파트너십 강화, 우수실행사례 발굴 공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17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가 제안한 비즈니스 포럼도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풀무원, 유한킴벌리등 국내 기업들을 비롯해 네슬레, 카길 등의 세계적 기업들까지 참여해 총 90여개 기업대표들이 사막화방지를 위한 민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생산, 부가가치, 고용 유발 등은 총 588억 여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주최측은 추산했다.  총회기간에는 '한국의 녹화성공 사례'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이 주관하는 '사막화방지를 위한 노력' 등을 주제로 총 57차례의 학술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총회 의장인 이돈구 산림청장은 "우리나라 녹화성공사례는 세계적으로 사막화 방지의 우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며 "이번 총회를 통해 우리나라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안에서 글로벌리더십을 발휘하는 선두국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사막화 사진전 개막식 - 총회 하루전날인 10월 9일 개막식을 가져 테이프컷팅식을 하고 있다. 출처 - UNCCD 홈페이지 > 이외에도 창원컨벤션센터 세코 광장에서는 전통차와 전통놀이, 한지그림공예, 물레체험, 천연염색체험, 규방공예 등 총회 참가자 뿐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다양한 전통 체험도 마련된다. 또한 사막화 방지 및 숲 체험관과 세계도시의 녹색 환경과 문화, 사막화방지 그림 글짓기 사진 공모작 전시, 2011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행사도 열린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우리나라와 경남은 이번에 아시아 사막화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고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이끌어내는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편, 북한은 참가 여부가 관심을 모았으나 끝내 참가신청을 하지 않아 주변의 아쉬움을 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은 기후변화협약(UNFCC), 생물다양성협약(UNCBD)과 함께 유엔의 3대 환경협약 중 하나다. 1992년 리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논의를 시작해 1996년 발효됐고 1997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제 1차 총회가 열렸다. 현재 협약에는 194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1999년 158번째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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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0
  • "금강송 명품송이 따러 오세요"
    금강송이 빚은 '명품 송이'를 실컷 맛볼 수 있는 ‘제9회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가 다음달 1일부터 사흘간 울진 왕피천 친환경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경북 울진군은 천년의 맛과 향기를 간직한 금강송 송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청정 울진’의 이미지를 홍보하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울진 금강송 송이 축제는 농사와 송이 풍년을 기원하는 성류제(산신제)를 시작으로 송이 품평회, 송이 생태관찰, 송이 맛보기, 송이 경매전 등이 마련된다. 체험행사로는 송이 채취 체험, 울진 금강송 군락지 숲 체험, 장승 깎기 시연 행사 및 체험, 친환경 고구마 캐기 체험, 송이향기 체험행사 등이 준비된다. 또 전통주 시음회, 전통차, 전통음식 무료체험,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열린다. 송이 채취 체험은 산에서 송이를 직접 캘 수 있는 행사로 1인당 1만원의 체험 참가비가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예약 접수를 받는다. 체험 행사는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금강송 군락지 숲 탐방행사는 오전 9시30분과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다. 전시행사는 ▲울진 금강송 사진, 미술, 분재, 목공예전 ▲울진 전통 발효식품 ‘장, 장아찌 40종’ ▲울진 금강송주와 막걸리 전시 및 시음 ▲천연염색, 규방공예 전시 ▲향토 음식 경연대회 ▲전통음식 무료시식 등 송이와 관련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마련된다. 울진 금강송 송이 및 친환경 농·임·특산물을 직접 살펴보고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터도 운영되며, 축제 기간 내 특별행사로는 ‘제1회 울진 금강송 전국 마라톤 대회’와 ‘2011 울진군 씨름왕 선발대회’가 연계 개최된다. ‘친환경 고구마 캐기 수확 체험’은 2일과 3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엑스포공원 동문 옆 농장에서 진행된다. 축제와 연계한 ‘제35회 성류문화제’는 각종 사진전시회 및 문화행사와 함께 문향 울진의 자긍심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돋울 개막 축하공연에는 장윤정, 김수희, 박남정, 남보원, 장민, 윤종규, 최영화, 이마음 등 정상급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아울러 울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축제기간 모든 입장객에게 주요 관광지 입장료 및 온천 목욕료 30~50%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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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8
  • 지금, 여기, 우리의 한국스타일박람회 성공리에 개최
    한국콘텐츠의 산업화 및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모색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가 7월 23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52개 기업 251 부스로 구성되는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전통문화자원의 산업화박람회라는 근본 취지를 강조하면서 디자인박람회 형식으로 변화를 시도하였다. 그간의 박람회가 전통문화를 대상으로 상품을 전시하는 상품박람회였다면 올해는 특히 전통문화상품의 디자인 경향을 제시하는 박람회로 한걸음 이동하였다. 이를 위해 정상급 실내건축디자이너인 마영범씨(52. 소갤러리 대표)를 예술 감독으로 위촉하고 기존의 한국스타일 관련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실내건축가, 패션코디네이터, 스타일리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디자이너들의 크로싱을 통한 새로운 한국스타일을 제안한다. 주제관은 박람회의 주제를 전달하는 중심 공간으로써 전통과 현재의 공존을 보여주고자 입구부터 주제관까지 진입로를 따라 현대의 상징인 디지털미디어와 전통의 돌담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소재로 구성하였다. 이는 우리 문화와 한국스타일의 깊이와 다양성, 창조성을 나타낸다. 돌담 끝에 위치한 주제관은 한국전통의 한옥을 현대적으로 해석하여 현재 우리가 느끼는 한국적인 것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이 공간은 감상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는 장터이자 무대로 활용되어 삶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한국스타일을 느끼게 한다. 테마관은 실내건축가인 예술 감독이 직접 디자인하고 이종국 한식연구가와 한복려 궁중음식전문가가 상차림 통해 한식의 새로운 품격을 선보인다. 한옥 처마와 대청의 이미지를 담은 구조물에 한글로 벽면을 장식하고 여기에 풍성하면서도 산뜻한 한식 테이블 웨어를 마련한다. 여기에 한쪽 공간을 차지한 다실(茶室)은 전통미를 생활문화와 결합시키는 작업으로 유명한 김윤경 디자이너(멱 콜렉션 대표)가 담당한다. 또한 패션지 보그(VOGUE)를 통해 파격적 한복스타일을 연출했던 서영희 패션스타일리스트는 오히려 이번 주제를 친숙한 한복으로 잡아 한복관을 구성한다. 가위, 바늘 등 규중칠우(閨中七友)의 상징적 표현을 통해 우리 삶 속에 현대적 감성으로 살아있는 한복을 구현하였다. 이를 위해 무덤덤한 서양식 마네킹이 아니라 한국적 표정이 살아있는 마네킹이 새로인 선보여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옥테마관 역시 획일적이고 정형화된 기존의 공동주택에 벗어나 한옥의 공간요소와 디자인을 접목하여 아파트에서도 한옥의 멋스러움과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2009 한국스타일박람회는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6개 분야인 한글, 한식, 한복, 한지, 한옥, 한국음악에서 152개 대표기업들이 참여하며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활발한 비즈니스를 통해 한국스타일의 세계화에 도전한다. 대표적인 참가기업으로는 한글 부문에서는'대왕세종'등의 드라마 타이틀 서체로 익숙한 강병인 손글씨 예술가(캘리그라퍼),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목판화가 이철수, 현대 한글서예를 이끄는 박병옥, 감성을 담은 캘리그라피로 도장, 서각 등의 상품을 만드는 캘리존이 참여한다. 한식 부문은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 가족회관, 보기 좋고 먹기 좋은 한국의 전통과자 한과를 만드는 교동씨엠이 참여하며, 일회용 전주비빔밥을 상품화한 전주비빕밥 등이 참여한다. 한복은 전통적인 한국의 미를 보여줄 한국궁중복식연구원과 국내최대 규모인 생활한복기업 돌실나이가 참여하며 친환경 천연염색 패션브랜드를 개발한 에프크래프트, 발의 생체 역학적 기능에 부합하고 화형 설계를 보완하여 새롭게 개발한 갖신을 출품한 금천코퍼레이션이 참여한다. 또한 섬유, 패션사업의 전문화를 지향하는 한국패션센터와 전통천연발효염색의 친환경 전통문화상품을 만드는 전예진 전통천연발효염색 연구소 등이 참여한다. 한옥에는 한옥의 현대화에 앞장서는 한옥호텔 라궁을 지은 이연한옥이 참여하며, 전통한옥, 현대한옥 등 한옥 건축에 있어 대표적인 도시 화천군의 모담한옥이 있다. 또한 생활한옥의 보급에 선두에선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옥인재육성프로젝트를 담당한 영암한옥학교가 참여하였다. 한지는 새집증후군을 방지하는 친환경 기능성 상품을 출품하는 천양제지, 한국의 천과 규방공예 기법을 이용한 인테리어 소품을 제작하는 김연진디자인과 한지패션쇼로 세계에 한국을 알린 전주패션협회가 참여한다. 또한 다양한 한지공예품을 생산하는 한지마을이 참여하며 20여년 동안 한지의 길을 걸어온 한지로 등이 참여한다. 한국음악은 국악기를 연구 제작하는 우륵국악기연구원 등이 참여하였다. 한국스타일의 경쟁력 발전을 위한 세미나로는 한국의 멋스러움을 맛으로 표현하는 한식 공간 연출에 관한 '한식세계화를 위한 외식 공간 연구 세미나'로 전통공예가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한식공간에 대해 논의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여 새로운 한식외식공간의 연출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한국문화의 매력과 한식의 특징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세계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하는'문화와 연계한 한식의 세계화 및 산업화 방안'은 한식세계화 위원회 이참 위원이 준비하고 있다. 6가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6H의 복합화를 통한 경쟁력을 살펴보는 한국브랜드협의회의'6H 융복합 과학화를 위한 전략방안'세미나도 마련되어 있으며 한옥의 경쟁력을 위해 한국인의 조형의식을 살펴보고 한옥기술의 개발과 세계화에 대해 논하여 한옥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제6회 한옥의 현대화 세미나'가 마련되어 있다. 주제관에서 펼쳐지는 나흘간의 다양한 국악공연은 정길선, 꽃별, 아라연, 신날새, 한충은, 김경아 등 국내 정상급의 연주가들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한송 디자이너의 TROA 한지데님 패션쇼는 한지사로 만든 데님룩을 선보여 한국스타일의 미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패션센터에서 준비한 Slow & Natural 패션쇼는 Eco friendly라는 주제로 친환경과 패션의 만남으로 새로운 룩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체험으로 절임류를 이용한 삼종쌈밥, 오디소스를 이용한 샐러드 등의 한식 만들기 체험이 준비 되어있으며 23일에는 KBS2 '미녀들의 수다'팀이 참여해 한식 만들기에 참여한다. 25, 26일에는 혼례나, 회갑 때 준비하는 큰상차림인 고임 및 다식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까지도 참여 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그밖에 한지손거울 만들기, 은공예 체험하기, 전통주시음회, 한옥부재 이음 체험, 한지인형 만들기, 아기 옷 만들기(손싸개, 발싸개)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각각의 부스에서 진행되어, 제품 관람과 함께 한국스타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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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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