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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적근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물자료집 발간
       민북지역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나무나이가 50년 전후의 천연림 지역이 대부분이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각종 희귀멸종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이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2012년부터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민북 지역 55,303ha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내 식생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식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주요 식물자원 목록과 분포 특성을 밝히고 희귀·멸종위기식물종 보호와 생물종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2년에 대성산, 한묵령(화천지역) 식물자료집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주파령(화천지역), 2014년에는 적근산(철원, 화천지역)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4번째 식물자료집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2012년도 대성산·한묵령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산작약을 비롯하여 토현삼, 금강초롱꽃 등 희귀식물 26종이 발견되었으며 2013년 주파령에서는 솔나리, 백작약 등 10종의 희귀식물이 2014년도 적근산에서는 천마, 참배암차즈기 등 9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되었다.   최준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생태적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그에 따른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종합적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하여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여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 식물자료집 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12-20
  •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 계방산 유전자원 보호구역 110ha 희귀수종 전수 조사완료
    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록)는『계방산 유전자원보호구역 희귀수종 산림생태조사 연구 용역』최종보고회를 오는 11월 19일(수)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개최할 계획이며, 최준석 북부지방산림청장과 연구용역수행자인 자연과숲연구소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 조사는 계방산 유전자원 보호구역 110ha에 자생하는 모든 희귀수종의 개체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생태 및 생육정보의 객관적 자료를 수집하여 희귀식물의 분포실태를 확인함은 물론 국제적 수준의 보호구역으로 관리하기 위한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최종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산성 멸종위기식물은 총 10,694본이며 이 중 주목이 4,637본(43.4%)으로 가장 많고, 분비나무 3,156본(29.5%), 가문비나무 2,901본(27.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산림청 지정IUCN(세계자연보전연맹)기준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인 이삭단엽란, 위기종인 땃두릅나무 등 총 26종이 발견되었고,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진범, 병꽃나무, 금강초롱꽃 등을 포함한 12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으로써 계방산이 국내 보호구역의 상징공간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권영록)는 “올해 계방산 유전자원보호구역 110ha에 대한 희귀수종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총 682ha에 대한 연차별 조사를 추진하여 객관적·분석적인 데이터를 구축함으로써 이 연구가 향후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 보전 및 관리방안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11-18
  • 산림청, 문경새재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펼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31일 문경새재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대간보전회, 생명의 숲, 녹색연합, 한국산악회 등 민간단체와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외래식물제거, 산림 정화활동, 탐방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홍보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외래식물 69종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3년에 ‘백두대간 외래식물 분포 실태조사와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유입경로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외래식물 제거와 함께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하는 등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윤차규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이번 문경새재에서 실시하는 백두대간사랑운동을 통해 외래식물 제거, 산림정화활동 등 백두대간 보호 관리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 남한지역은 고성군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약 701㎞의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자연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우리나라 전체 식물 4,955종 중 25%인 1,241종이 백두대간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11-01
  • 남부지방산림청, “백두대간을 사랑하는 ‘임자’가 되어주세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국토의 등줄기로써 남과 북을 잇는 주축이며,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참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4년 10월 31일(금) 문경시에 위치한 문경새재에서 백두대간사랑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 남한지역은 고성군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약 701㎞의 산줄기가 이어져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서 식물상의 경우 우리나라 전체 식물 4,955종 중 25%인 1,241종이 백두대간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하지만 한반도의 허파로 불리는 백두대간은 외래 식물의 확산 등으로 위협을 받고 있은 실정으로, 산림청은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외래식물 69종이 발견되었고 그 개체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산림청은 2013년에 “백두대간 외래식물 분포 실태조사 및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및 유입경로를 조사하였으며 2014년에는 이를 토대로 외래식물 제거와 함께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하는 등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백두대간 산지정화 운동과 더불어 국민들의 산림보호 동참을 유도하는 “임자 사랑해” 운동의 일환으로 서약운동도 병행 실시되었다. 임(林)자란 숲을 아끼고 보호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로, 우리가 누리는 산림의 혜택은 후대가 누려야 할 재산으로 그들이 주인인 임자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배정호 청장은 “금번 문경새재에서 실시하는 백두대간사랑운동을 통해 외래식물 제거, 산지정화활동 등 백두대간 보호 관리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11-01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 금강초롱꽃 보호시설 효과 입증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소장 김영래)는 지구온난화와 남획으로 사라져가는 한국특산식물인 금강초롱꽃보호를 위해 설치한 보호시설 안에서 치악산 깃대종인 금강초롱꽃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로봉 하단 산불감시초소 앞에 만개한 금강초롱꽃 서식지는 치악산에서 최고 높은 지역의 자생지로 그동안 답압 등으로 인하여 개화하지 못하였으나 작년에 설치한 보호시설로 인하여 개화하였고, 개체수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보호시설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금강초롱꽃은 치악산의 깃대종으로, 공원사무소에서는 주요 서식지 보호를 위해 답압으로 훼손된 구간에는 펜스를 설치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채종과 발아를 통해 증식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 한국특산식물이란?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을 말한다.  ※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으로 치악산은 금강초롱꽃(식물)과 물두꺼비(동물) 2종이 지정·보호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9-03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비무장 지대 인접 산림생태계, 원시림 상태로 유지!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정전 60주년을 즈음하여 강원도 고성 향로봉 일대 생태계를 1999년에 이어 14년 만에 재조사 하였다. 그 결과 정전이후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됐던 고성 향로봉 일원에서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갈나무림이 거의 원시림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멸종 위기종인 만삼, 왜솜다리, 산작약, 과남풀 등이 다수 서식하고 있어 이 지역의 생태적 보전가치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향로봉 일대인 칠절봉, 둥굴봉 근처에서 평균 흉고직경 50cm 이상 되는 신갈나무나무 군락이 수직적, 수평적 다양성을 이루면서 천연상태로 보존되어 있었는데, 최고 가슴높이 138cm(300년 이상 추정)나 되는 신갈나무 거목도 새롭게 발견 하였다. 이런 노령림은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아 산림유전자원보전에 기여하는 가치가 뛰어난 숲이다.  아울러 이 숲 근처에는 우리나라 고산지대에 주로 분포하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만삼, 산작약, 왜솜다리 등이 집단적으로 서식하고 있었다. 왜솜다리(Leontopodium japonicum)는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주제곡인 “에델바이스”로 널리 알려진 식물로서 70,80년대에는 설악산 등에서 무차별 채취되어 급격히 개체수가 감소한 종이다. 하지만 신갈나무 숲 가장자리에서 국내 최대의 생육지가 유지되고 있었으며, 1999년에 비해 개체수도 증가하였다.  이런 멸종위귀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특산종인 금강초롱꽃과 식용식물인 참당귀, 곰취, 참나물 등도 다수 분포하고 있어 다른 지역에서 보기 힘든 잘 보전된 산림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런 산림생태계는 인간의 간섭이 심한 우리나라 숲에서는 아주 보전가치가 높다.   하지만 이 지역은 2007년 민간인통제구역에서 제외된 후, 산림청에서 산림유전자원보전지역으로 지정해서 관리하고 있지만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지면서, 최근 만삼, 산작약 등의 값비싼 약용식물의 불법채취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일반인의 출입이 빈번해지면서 1999년에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던 호밀풀, 미국가막사리 등 귀화식물이 훼손지를 중심으로 확장하고 있어 자생종 보전 대책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 지역에 장기생태연구조사지(Long Term ecological Research Site)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생태계를 모니터링하여 향로봉일대 산림생태계의 보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3-10-01
  • 한국특산식물 금강초롱꽃, 멸종위기식물원에서 자태 뽐내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지구온난화와 남획으로 사라져가는 한국특산식물인 금강초롱꽃이 치악산 멸종위기식물원에서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강초롱꽃은 치악산의 깃대종으로, 공원사무소에서는 주요 서식지 보호를 위해 일부구간에는 펜스를 설치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채종과 발아를 통해 증식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증식사업으로 식재된 금강초롱꽃은 야생상태에서 보다 약 한달 정도 일찍 개화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만개된 상태로 많은 탐방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치악산 멸종위기식물원내 희귀식물들은 사무소와 한국자생식물보전회(회장 조병필)에서 자원봉사형식으로 공동관리 하고 있다. ※ 한국특산식물이란?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을 말한다. ※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으로 치악산은 금강초롱꽃(식물)과 물두꺼비(동물) 2종이 지정·보호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3-08-20
  • 백두대간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 퇴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외래식물 69종이 발견되었고, 그 수치도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외래식물로부터 한반도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을 온전히 보호·관리하기 위하여 올해부터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및 유입경로를 조사하고, 2014년도부터는 이를 토대로 제거와 함께 백두대간에서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 이르면 4월부터 백두대간에 서식하는 외래식물 퇴치작업이 시작되고 내년부터는 이곳에 자생 고유식물을 심는 생태계 복원작업이 추진된다. 산림청은 국토의 생태중심축을 이루는 백두대간에 외래식물과 귀화식물의 분포가 확대돼 산림생태계 교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인 퇴치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외래식물은 환경적응력이 높아 척박지ㆍ습지 등에서도 왕성하게 번식해 고유 식물을 퇴출시키고 산림생태계를 교란하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부터 한국환경생태학회와 설악산 태백산 지리산 등에서 자원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산림청은 이들 지역에서 개망초, 달맞이꽃, 가죽나무 등 외래식물(귀화식물) 69종을 발견했다. 또 지난해 태백산권역 조사에서는 5년 전 28종이던 외래식물이 33종으로 늘었고 설악산권역에서도 2006년 21종이 2011년 30종으로 증가추세를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청옥산 소백산 속리산 등을 중심으로 보호지역 내에 유입된 산림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우선 퇴치할 계획이다. 또 내년부터는 외래식물 제거작업과 병행해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 자생 고유 수종을 심는 복원사업도 추진한다. 강혜영 산림청 산림생태복원팀장은 “백두대간에는 비늘석송, 설악눈주목, 노랑만병초 등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정한 적색목록(Red List) 희귀식물 112종이 자생하고 있다” “산림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식물 제거에 국민의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4-29
  • 특산식물속 금강인가목, “95년만의 귀향”
     금강산에만 분포하는 특산식물 금강인가목이 지난 1917년 미국으로 반출된 이후 영국을 거쳐 95년의 여정을 거쳐 우리나라로 돌아온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우리나라 고유식물이지만 현재 남한에 없는 금강인가목을 영국 에딘버러 왕립식물원으로부터 오는 26일 분양받아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다. 이는 우리 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생물주권을 확인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에 돌아오는 금강인가목은 미국의 식물채집가 윌슨이 1917년 금강산에서 수집(Wilson no. 10247)하여 미국 하버드식물원에서 증식한 후 1924년 영국 에딘버러식물원에 분양한 개체의 종자발아를 통해 2년간 증식한 것이다.     금강인가목은 자생지인 북한을 제외하면 현재 유일하게 에딘버러식물원만 보유하고 있으며 하버드식물원의 개체는 이미 죽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분양은 2010년 국립수목원과 에딘버러식물원이 ‘생물자원 정보의 수집과 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기초하여 생물자원 정보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금강인가목을 들여옴에 따라 우리나라는 특산식물속 8종 가운데 7종을 확보하게 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다른 나라엔 없는 특정 속(genus 屬)은 금강인가목속(Pentactina), 제주고사리삼속(Mankyua), 모데미풀속(Megaleranthis), 매미꽃속(Coreanomecon), 개느삼속(Echinosophora), 미선나무속(Abeliophyllum), 금강초롱꽃속(Hanabusaya) 등 모두 7속이다. 이들 중 6속은 1속 1종이며 금강초롱꽃속만 금강초롱과 검산초롱 등 2종이 있어 특산식물속은 7속 8종이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에만 있으며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속의 8종 중 금강인가목과 검산초롱 2종이 현재 남한에 없는 상태다.  금강산에만 사는 금강인가목은 금강국수나무라고도 한다. 북한에서는 종 자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으며, 남한에선 볼 수 없다. 특산식물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 고유식물이기 때문에 자원으로서 가치도 높다.  금강인가목은 산지의 바위 곁에서 밑으로 처져 자라며 높이 70cm 정도이다. 작은가지는 적갈색이고 능선이 있으며 골속은 흰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타원형 또는 피침형으로 끝이 뾰족하다. 잎자루는 거의 없고 톱니가 2∼3개 있는데 뒷면은 회록색이다. 백색의 작은 꽃은 6월경에 원추꽃차례로 피는데 양성화이다. 작은꽃대는 길이 1mm 정도이고 꽃잎은 선형이며, 꽃받침잎은 삼각형으로 열매의 것은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짧고 백색이다. 열매는 길이 2mm 정도로 8∼9월에 흑갈색으로 익는다. 종자는 방추형이고 갈색이다. 금강산에 분포한다.  우리나라 고유식물로서 자원가치도 높은 특산식물을 확보하는 것은 우리 생물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주권을 확인하는데 많은 정보를 기여한다. 특히 ‘생물자원에 대한 국가의 소유권’ 즉 생물주권 확보를 둘러싼 국가간 각축이 치열해짐에 따라 생물 유전자원은 ‘그린골드(Green Gold)’로 불리며 중요한 자원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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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1
  • 광릉골무꽃‧금강초롱꽃 등 특별관리한다
     광릉골무꽃, 금강초롱꽃, 금새우난초, 등대시호, 만삼, 먹넌출 등 기후변화에 취약하거나 경제‧문화‧학술적 가치가 높아 우선적으로 보호가 필요한 53개 생물종이 4월 말부터 ‘특별산림보호대상종’으로 지정돼 보호된다.  이 보호대상종 리스트는 산림보호법과 그 시행규칙에 따라 지난 26일 관보와 산림청 홈페이지에 각각 고시됐다. 이 생물종들은 보호대상종은 기후변화와 무분별한 채취로 서식지가 감소되고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산림생물자원이다.   산림청(청장 이돈구)은 이 생물종들이 집단으로 서식하는 곳이나 별도로 구역을 구분해 보전할 필요가 있는 곳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또는 생태숲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보호종의 보존‧관리‧증식‧이용‧품종개발 및 보급 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연적으로 자생하고 있는(인공 증식은 제외) 특별산림보호대상종을 굴취‧채취하려면 별도 허가를 받아야 하며 학술‧연구 목적이나 지역주민의 생활 목적으로 일정 범위 내에서 종자를 채취하고 공익사업을 수행하는 등의 등의 경우에는 허가가 가능하다. 허가 없이 불법 굴취‧채취를 했을 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산림 내에 서식하는 많은 생물종이 우리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고 있다”며 “특별산리보호대상종 지정을 계기로 이들 자원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해서 널리 증식‧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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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30
  • 산림청의 희귀·특산식물 관리기능 강화된다
    우리 산림에서 자라는 희귀·특산 식물에 대한 산림청의 보전 및 관리역할이 한층 강화된다. 지난달 26일부터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법은 희귀식물과 특산식물의 현지내외 보전·감시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고 있다. 또 국․공․사립 수목원이 희귀·특산식물의 증식·보존 및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금까지 예규로 관리해 오던 571종의 희귀식물과 360종의 특산식물을 보전·관리할 법적 권한을 갖게 돼 그동안 추진해 온 산림생태계 및 산림생물다양성 유지·증진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희귀식물 광릉요강꽃> 희귀식물이란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개체 수와 자생지가 줄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을 말한다. 특산식물은 자생식물 중 우리나라에만 분포하는 식물이다. 대표적 희귀식물은 광릉요강꽃, 미선나무 등이고 특산식물로는 금강초롱꽃, 개느삼, 모데미풀 등이 있다. 김현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장은 "법 개정으로 희귀식물․특산식물 지정․관리 등에 대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생물다양성협약(CBD) 및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에 따른 자국식물 주권확보 및 국외 대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진 / 특산식물 금강초롱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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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6
  • 품종보호출원 심사기준 ‘특성조사요령’ 발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최근 신품종 육성의 증가로 품종보호출원이 예상되는 산림자생식물인 왕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등 12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특성조사요령을 발간하였다.   “특성조사요령(TG)”은 신품종보호제도에서 신품종으로 출원되는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하여 “구별성․균일성․안정성” 등의 신품종보호요건을 심사할 때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으로써 공정한 심사를 위한 기준이 된다. 때문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해당 종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특성조사요령 초안을 만들고 전문가협의회를 개최하여 면밀한 검토를 거친 뒤 이번에 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간되는 특성조사요령은 신품종보호 출원을 계획 중인 개인 육종가에게는 신품종보호출원을 위한 특성조사 방법과 품종특성표 작성 등에 대한 표준 매뉴얼로 제공됨으로써 민원인들이 품종보호 출원시에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부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는 향후 산림분야의 품종보호 출원 건수 증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미 지난해까지 표고버섯, 밤나무, 황해쑥 등 총 36종의 특성조사 요령을 발간했으며 이번에 새로 발간된 왕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고본, 부처꽃, 붉은대극, 익모초, 배초향, 일월비비추, 금강초롱꽃, 애기나리, 복수초 등 총 12종을 합하면 모두 48건의 특성조사요령을 발간하게 되며 2010년도에 추가로 삼지구엽초, 고사리, 구절초, 여뀌 등 약 30여 종의 특성조사요령을 발간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제도란, 특허권과 유사하게 새로운 품종개발자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여 해당 식물의 생산성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산림식물은 2008년에 지정된 밤나무, 표고버섯 등 모두 15종을 시작으로 2009년 5월에는 모든 산림식물로 품종보호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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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22
  • 백운풀, 황해쑥 등 12종 산림자원식물 연구자료집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국내 산림자원 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종합하여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본 자료집은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시행 후 신품종보호출원이 이루어지고 있거나 앞으로 출원이 예상되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하여  자생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물로써 12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분포, 관련 문헌자료, 형태적 특성, 해부학적 특성, 화분학적 특성, 세포학적 특성 및 분자분류학적 특성, 그리고 자생지 생태환경에 관하여 조사한 데이터 등 관련된 연구 자료를 총 망라하여 분류학적인 면에서 정리한 자료집이다.  이러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특성에 관한 다방면의 방대한 자료를 한곳에 정리한 것은 국내 분류학연구 부분에서 처음 시도되는 형식의 자료집으로써, 이는 국내 저명한 자생식물전문가 다수 참여하여 연구과제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가능하였으며 충북대학교 생물학과 오병운 교수가 대표저자를 맡아 자료집의 데이터와 내용을 정리하였다.  본 자료집은 국내 자원식물의 특성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육종가에게는 종의 형질에 대한 상세 정보와 각각의 형질에 대한 일반적인 변이의 범위를 제시하여 육종단계에서의 육종방향 제시와 신품종보호 출원시에 필요한 품종특성표의 형질의 기술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난해까지 황해쑥, 백운풀, 기린초, 잔디, 벌개미취, 돌단풍, 산마늘, 참나물, 곰취, 천마, 대사초, 갈대 등 12종의 자생식물에 대한 연구결과를 이번에 자료집으로 발간하였으며 올해에 왕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고본, 부처꽃, 붉은대극, 익모초, 배초향, 일월비비추, 금강초롱꽃, 애기나리 등 총 11종에 대한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II)’ 자료집으로 발간 할 예정이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추가적으로 진행되는 자생식물의 특성에 관한 연구과제를 통하여 조사한 자료를 지속적으로 자료집으로 발간하여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 시리즈로 발간해 나갈 예정이다.  품종보호제도란, 특허권과 유사하게 새로운 품종개발자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여 해당 식물의 생산성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산림식물은 2008년에 지정된 밤나무, 표고버섯 등 모두 15종을 시작으로 2009년 5월에는 모든 산림식물로 품종보호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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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3-12
  • 왕고들빼기, 참취 특성조사요령 제정 예정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2월 12일 왕고들빼기, 참취 등 11종의 산채, 특용, 야생화 등의 산림식물에 대한 품종심사의 기준이 되는  특성조사요령(TG)의 제정을 위하여 각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충북대학교 생명과학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의회는 총 6명의 관련학계 전문가를 초청하고 TG 제정사업에 관심이 있는 석·박사급 관련 연구자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에 발간한 특성조사요령은 2009년도에 각계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선정된 18종의 산림식물에 대하여 수행된 2009년 특성조사요령(TG) 제정을 위한 연구과제에 대한 결과이며,  그동안 수정작업을 거친 최종안에 대하여 제정·발간에 앞서 각계전문가의 검토를 위하여 협의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미 지난해까지 표고버섯, 밤나무, 황해쑥 등 총 37종의 특성조사 요령을 발간했으며 이번에 새로 발간될 예정인 왕고들빼기, 참취, 고려엉겅퀴, 고본, 부처꽃, 붉은대극, 익모초, 배초향, 일월비비추, 금강초롱꽃, 애기나리 등 총 11종을 합하면 모두 48건의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하게 된다.   “특성조사요령(TG)”은 신품종으로 출원되는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하여 “구별성․균일성․안정성” 등의 보호요건을 심사할 때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신품종보호 출원을 계획 중인 개인 육종가에게는 신품종보호출원을 위한 특성조사 방법과 품종특성표 작성 등에 대한 표준 매뉴얼로 제공됨으로써 민원인들이 품종보호 출원시에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부분에 실질적 도움이 되고 이는 향후 산림분야의 품종보호 출원 건수 증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금번에 제정·발간하는 종의 TG에 대한 설명 및 교육 등을 희망하는 개인 육종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추가로 2010년도에 삼지구엽초, 고사리, 구절초, 여뀌 등 약 30여 종의 특성조사요령을 제정할 계획이다.  품종보호제도란, 특허권과 유사하게 새로운 품종개발자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여 해당 식물의 생산성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산림식물은 2008년에 지정된 밤나무, 표고버섯 등 모두 15종을 시작으로 2009년 5월에는 모든 산림식물로 품종보호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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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2-12
  • 산림품종보호로 웰빙 산림작물 소득증대 눈앞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최근 웰빙식품으로 인식되어 재배 증가와 이에 따른 신품종 육성증가로 품종보호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생각되는 산채류인 천마, 곰취, 울릉산마늘, 참나물, 황해쑥, 백운풀 등의 산림식물에 대한 특성조사요령을 제정․발간하였다. 이밖에 벌개미취, 기린초, 돌단풍, 대사초, 갈대, 잔디 등 야생화도 같이 발간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특성조사요령은 2008년도에 품종보호 대상 종으로 지정된 총 12종에 대한 것으로 해당 종에 대한 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지난 1년간의 노력 끝에 일구어낸 값진 성과로써 공정한 신품종 심사를 위한 기준이 된다.  “특성조사요령(TG)”은 신품종으로 출원되는 품종에 대해 재배시험을 실시하여 “구별성․균일성․안정성” 등의 보호요건을 심사할 때 활용하는 특성별 조사기준 및 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특성조사요령 발간은 신품종보호 출원을 계획 중인 개인 육종가들에게 신품종보호출원을 위한 특성조사 방법과 품종특성표 작성 등에 대한 표준 매뉴얼로 제공됨으로써 민원인들이 품종보호 출원시에 느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부분에 실질적 도움이 되어 이는 향후 산림분야의 품종보호 출원 건수 증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금번에 제정․발간하는 종의 TG에 대한 설명 및 교육 등을 희망하는 개인 육종가들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금년 5월부터 모든 식물(복분자 등 일부 종 제외)로 품종보호 대상 종이 확대됨에 따라 참취, 익모초, 일월비비추, 금강초롱꽃 등 약 30여 종의 특성조사요령을 금년 12월말까지 작성․완료하여 해당 종의 신품종 심사는 물론 신품종을 육성하는 개인 육종가들에게 표준 매뉴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산림청에서는 2008년 품종보호 대상작물인 “표고버섯”과 “밤나무” 품종심사를 위한 특성조사요령을 제정․발간한 바 있다.  품종보호제도란, 특허권과 유사하게 새로운 품종개발자의 배타적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다양한 신품종 개발을 촉진하여 해당 식물의 생산성 및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산림식물은 2008년에 지정된 밤나무, 표고버섯 등 모두 15종을 시작으로 2009년 5월에는 모든 산림식물로 품종보호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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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9-07-01

산림행정 검색결과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양양국유림관리소, 2018년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 수립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2018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로봉일대의 산림유전자원구역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외 18개소 13,520ha로 2006년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으며, 구상나무·눈측백·정향나무·왜솜다리·금강초롱꽃 등 다양한 희귀·특산수종이 자생하는 천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올해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주 사업으로는 보호구역 내 식물표본 제작, 귀화식물 제거, 보호종 종자채취 등이 있으며, 2017년 조사된 고정조사구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계절 동안 자생하는 식생 조사 실시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희귀·멸종위기식물의 종 보존 및 증식을 위해 현지 산간 묘포장을 조성하여 자체 증식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며 자생지의 토양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묘 기술 개발을 통해 발아율과 현지 이식율을 증대시키는 시험사업을 추진한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가 보호종의 증식과 자생지 이식을 통한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1-26
  • 산림청,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발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 중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숲은 점봉산 곰배령(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포함해, 홍릉숲, 광릉숲과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 10개소이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되는 핵심 산림보호구역으로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種)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원시림, 식물 자생지 등의 지역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명 칭(지역) 주요 식생 관리 기관 탐방문의 홍릉숲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낙우송, 종비나무 등 국립산림과학원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담당자 : 이재경 연락처 : 02-961-2777 광릉숲 (경기 포천시 소흘읍) 전나무, 서어나무, 갈참나무 등 국립수목원 기관명 : 국립수목원 (고객지원실) 담당자 : 최형선 연락처 : 031-540-1027 점봉산 곰배령 (강원 인제군 기린면) 참나무류, 주목, 한계령 풀 등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생태관리센터) 기관명 : 인제관리소 담당자 : 용석일 연락처 : 033-463-8166 방태산 아침가리숲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세잎승마, 등칡, 도깨비 부채 등 인제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인제관리소 담당자 : 권대성 연락처 : 033-460-8021 계방산 운두령 (강원 홍천군 내면) 주목, 분비나무, 금강초롱꽃 등 홍천국유림관리소 (산림생태관리센터) 기관명 : 홍천관리소 담당자 : 신범균 연락처 : 033-434-9575 적보산 씨앗숲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가문비나무, 낙엽송, 대왕참나무, 백합나무 등 국립산림품종 관리센터 기관명 : 품종관리센터 담당자 : 이현주 연락처 : 043-850-3334 신불산 억새숲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나무, 신갈나무, 물오리나무, 억새 등 양산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양산관리소 담당자 : 김철태 연락처 : 055-370-2724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경북 울릉군) 우산고로쇠, 마가목, 너도밤나무 등 울릉국유림사업소 기관명 : 울릉사업소 담당자 : 박만기 연락처 : 054-791-1252 천관산 동백숲 (전남 장흥군 관산읍) 동백나무 등 영암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영암관리소 담당자 : 이주철 연락처 : 061-470-5334 사려니숲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서어나무, 삼나무, 졸참나무 등 총 440종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담당자 : 서연옥 연락처 : 064-730-7270   명 칭(지역) 주요 식생 관리 기관 탐방문의 홍릉숲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낙우송, 종비나무 등 국립산림과학원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담당자 : 이재경 연락처 : 02-961-2777 광릉숲 (경기 포천시 소흘읍) 전나무, 서어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9-28
  • 산림청, 멸종위기 한국 특산식물 전시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우리나라 특산식물 33종을 최초로 등재하고 이를 기념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 전세계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로서 전 지구 생물중 73,600여종을 목록화하여 관리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로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미선나무와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우리 고유의 특산식물이 지구 차원의 관심을 받게 되어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침엽수종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특산식물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0-07
  • 북부지방산림청, 곰배령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한 운영ㆍ관리협의회 구성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6월 2일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학계ㆍ유관기관ㆍ지역대표 등이 참여하는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소재하는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위치하고 있어 연중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이지만, 지난 2010년도부터 곰배령을 오르는 탐방로에 한하여 입산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곰배령은 ’12년 4만 2천여명, ’13년 5만 4천여명, ’14년 6만 3천여명, 지난 해에는 약 6만 7천여명이 찾아와 산림을 이용한 탐방 및 휴양 수요의 증가와 맞물려 인제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곰배령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협의회를 구성했다.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를 통하여 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호 측면과 생태탐방 산림서비스를 누리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 측면 사이의 조화 방안을 연구하고, 곰배령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합리적인 이용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곰배령은 동의나물, 한계령풀,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각종 희귀ㆍ특산식물이 자생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ㆍ관리하고 있으며,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 구성을 통해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면서 산림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6-02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천상의 화원’ 점봉산(곰배령)에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전년도에 비해 야생화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산불위험이 감소됨에 따라 점봉산(곰배령) 산림생태탐방로(10.5km)를 1개월 앞당겨 4월 20일(수)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운영기간 : 하절기(4.20.~10.31.), 동절기(12.16.~익년 2월) 점봉산(1,424m)은 주목, 홀아비바람꽃, 노루귀, 백작약, 꿩의바람꽃, 개별꽃, 참꽃마리, 복수초, 한계령풀, 금강초롱꽃 등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20%인 854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보전가치를 지닌 산림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점봉산(곰배령)의 산림생태계를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1987년부터 이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일반인의 입산을 제한하고 식생조사, 숲가꾸기, 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위법행위 단속, 산림정화활동 등 산림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일반인에게 산림생태계의 체험·학습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9년부터 산림생태탐방로(10.5km) 한에서 제한적으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 탐방현황 : (‘12) 42,264명→ (’13)54,394명→ (’14)63,660명→ (‘15)67,017명 곰배령 생태탐방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진동1리·2리 민박자의 사전예약으로 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9시부터 주 단위로 4주차 일요일까지 예약 가능한 것으로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탐방로 개방을 앞두고 정부3.0 국민행복의 일환인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예약시스템 및 탐방로 시설물에 대하여 사전점검·조치하였으며 진동리 마을주민 70여명과 함께 산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캠페인을 실시하여 탐방객이 쾌적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였다.’고 전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천상의 화원 점봉산(곰배령)을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만을 이용하기, 화기물 소지 금지, 임산물 불법채취 금지 등 탐방 시 지켜야할 행동 및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4-19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준공식 개최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12월 10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에 금년도에 신축한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현황     - 부지면적: 2,000㎡ / 연면적: 226㎡ / 구조: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     - 내부구성: 사무실 1, 회의실 및 숙소 1, 관사 1, 화장실 및 샤워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제12사단 제37연대 신사철 , 제37연대 제2대대 김현철 대대장, 고성군청 황명동 산림과장, 고성군 산림조합 김영석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 준공을 축하하였고, 준공식은 ▲ 개회 및 국민의례 ▲ 경과보고 ▲ 기념사 ▲ 테이프 커팅 ▲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3,629ha(양양․속초․고성 총 14,158ha)를 관할할 예정이며, 특히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향로봉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11,820ha)은 정향나무, 만병초, 금강초롱꽃 등의 희귀멸종위기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통해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감시 및 연구활동 지원, 국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보호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림의 혜택을 지역주민들이 더욱 풍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5-12-10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준공식 개최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12월 10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에 금년도에 신축한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현황     - 부지면적: 2,000㎡ / 연면적: 226㎡ / 구조: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     - 내부구성: 사무실 1, 회의실 및 숙소 1, 관사 1, 화장실 및 샤워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제12사단 제37연대 신사철 부연대장, 제37연대 제2대대 김현철 대대장, 고성군청 황명동 산림과장, 고성군 산림조합 김영석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 준공을 축하하였고, 준공식은 ▲ 개회 및 국민의례 ▲ 경과보고 ▲ 기념사 ▲ 테이프 커팅 ▲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3,629ha(양양․속초․고성 총 14,158ha)를 관할할 예정이며, 특히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향로봉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11,820ha)은 정향나무, 만병초, 금강초롱꽃 등의 희귀멸종위기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통해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감시 및 연구활동 지원, 국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보호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림의 혜택을 지역주민들이 더욱 풍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5-12-09

산림산업 검색결과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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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기몰이?방문객 구름 인파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장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정식 개장 이후 채 1개월도 안돼 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평일 방문객은 400∼500명, 주말은 3000∼4000명 수준이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5만 6000여명이다. 전국 최고의 오지로 인적이 드물었던 봉화에 요즘 들어 관광객들로 북쩍대고 있다. 봉화 지역이 온통 즐거운 비명이다. 이 같은 관람객 수는 봉화지역 단일 관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봉화지역 주요 관광지 4곳(분천역, 승부역, 청옥산자연휴양림, 청량산 도립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69만 7000명으로, 한달 평균 곳당 1만 4500여명 정도였다. 수목원의 각종 시설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단연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지내는 ‘호랑이 숲’이다. 수목원 중간 지점 산 중턱에 축구장 7개를 합쳐 놓은 규모(4.8㏊)로 호랑이 종 보전·번식을 위해 조성했다. 몸길이 2m∼2m 70㎝, 몸무게 180∼250㎏에 이르는 두만(17살·수컷), 우리(7살·수컷), 한청(13살·암컷) 등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함께 생활한다. 매일 오전 9시∼9시 40분쯤 방사장으로 나와 생활하다가 오후 5시에 우리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백두산 호랑이는 더위에 약해 낮에는 주로 그늘에 누워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귀뜸했다. 5179㏊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 들어선 수목원에는 호랑이 숲 뿐만 아니라 야생화 언덕, 암석원, 만병초원 등 26가지 주제원도 마련돼 희귀·특산·고산식물인 구상나무, 모데미풀, 금강초롱꽃, 한계령풀 등 2002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휴가철에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봉화군 측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6-01
  •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 개최
    -10. 24. ~ 11. 18. 동안 국립수목원 내 곳곳에서 식물세밀화 전시회 열어 -우리나라 식물을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인 식물세밀화, 그 참모습을 보다 쉽고 아름답게 알리는 계기 될 듯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난대온실, 방문자센터 등 국립수목원 곳곳에서 「2017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식물은 자연자원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휴양, 예술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약 4,000여 종이 넘는 우리 고유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한 수단인 식물 표본을 대신하여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정문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금강초롱꽃 등 국립수목원 대표 식물세밀화 6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27일부터 ‘정선바위솔’ 등 우리 꽃 야생화 40점, 난대온실에서 10월 31일부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자생 수목 도해도 15점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에 사용된 식물세밀화는 식물 전문가들로부터 형태적 특징에 대한 검수를 거쳐, 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소속의 식물세밀화 전문 작가들이 그린 작품들이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의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kna.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올해는 식물세밀화 전시장소를 국립수목원 내 곳곳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도해도 또한 추가하여 전시하였다.”라고 하며, “식물세밀화가 우리나라 식물을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야생화의 참모습을 보다 쉽고 아름답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였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산림생물을 조사, 분류, 수집, 증식, 보존함은 물론 국내외 수목원 간 교류 협력과 유용식물을 탐색하고 확보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10-23
  • 산림청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보전‧복원 전문기술 나누는 워크숍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과 공동으로 「한반도 희귀식물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워크숍」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상효원’ 식물원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희귀식물은 총 571종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구되고 보호받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IUCN의 국제기준에 따라 ‘희귀식물 자생지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희귀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IUCN이 정한 ‘2020년까지 자국 내 희귀식물의 현지외 보전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5년이나 앞선 현재 이미 달성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IUCN 적색목록(Red List)」보고서에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을 한꺼번에 등재하는 성과를 올려 이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와 이행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적색목록에 등재된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제주고사리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초본 21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IUCN 종보전위원회 재도입전문가그룹(Re-introduction Specialist Group)의 전문위원들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보전생물학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국·공·사립수목원 및 유관기관의 희귀식물 보전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Mike Maunder) 박사,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온 IUCN의 프로그램 담당 프릿팔 수레(Pritpal Soorae), 미국 시카고 식물원의 보존학자인 제레미 팬트(Jeremie Fant) 박사, 미국 마이애미 페어차일드 열대식물원의 보전생물학자인 조이스 매스킨스키(Joyce Maschinski)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함께 한다. 이들에게서 종 복원을 위해 시급한 것을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희귀식물을 유전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 희귀식물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의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워크숍 이후 희귀식물 종 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희귀식물의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의 부대행사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구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식물’ 이라는 주제의 IUCN Red List 특별전시회가 같은 기간 ‘상효원’ 식물원에서 열린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13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밀화로 만나는 우리꽃 야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7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40여점을 모아 “2016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식물세밀화란?  -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하여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 당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식물세밀화는 형태적 특징에 대해 전문검수가 이루어졌으며, 한국식물세밀화협회 및 수목원식물원협회 등 식물세밀화 작가들에 의해 작품이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 야생화를 대상으로 4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하였다. 나라꽃 ‘무궁화’를 비롯하여 늪과 못에 자라는 ‘각시수련’, 고산지역의 ‘금강초롱꽃’, 울릉도의 ‘울릉장구채’ 등을 세밀화로 정교하게 표현하여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은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스마트폰에서 국립수목원 모바일예약시스템(reservenew.kna.go.kr)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세밀화 특별전은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식물을 보다 정확하게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야생화의 소중함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7-05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의 타임캡슐
    기후변화, 국토개발 등 서식 환경의 변화로 많은 식물종이 사라지고 있어, 서식지 외 보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희귀․특산식물*의 현지외 보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체 희귀식물 400종류(70%), 특산식물 157종류(44%)를 수집해 저장과 증식을 통한 현지외 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고유의 희귀․특산식물의 멸종을 사전에 대비하고, 이들 유전자원을 미래에 전달하기 위한 타임캡슐(time capsule, 기억상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귀식물은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로 571종류, 특산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로 360종류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종 전문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직접 수집, 확보하여 현지외 보전시설(보존원, 종자은행*)에 저장한다. 또한, 이들의 증식법 개발 등의 현지외 보전 연구는 국가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이 채택됨으로써 각 국은 2020년까지 자국의 희귀․멸종위기식물종의 75%를 현지외에서 보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현재까지 국가 희귀식물의 70%를 현지외 보전에 성공함으로써 GSPC 2020의 국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 희귀․특산식물의 현지외 보전 활동 뿐만 아니라 현지내 보전과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외에서 보전 중인 주요 희귀‧특산식물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희귀·특산식물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용어 설명 1) 희귀식물 :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식물 2) 특산식물 : 자생식물 중 우리나라에만 분포하고 있는 식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식물 3) 현지외 보전(現地外保全, ex-situ conservation) : 희귀 및 특산식물과 같은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들을 그 자연 서식지 외에서 보전하는 것 4) 종자은행(Seed bank) : 우리나라 산림야생식물 및 희귀․특산식물종자의 장기 저장을 위한 필수시설 5)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은 2010년 10월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CBD)회의에서 채택, 2020년까지 식물보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차원의 정치적인 틀이다. GSPC 회원국 각 정부는 16개의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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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 공모전 시작
    이영애_동행   산림청이 주최하고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이 주관하는 「제30회 우리 꽃 전시회」가 7월 20일부터 8월 15일까지(27일간) 공모전을 시작한다.  산림청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쓰임의 다변화 도모, 그리고 소중함을 알리기 위하여 우리 꽃으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세밀화, 식물액자, 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사진 등)을 제공하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3개 분야로 각각 2개의 세부분야가 구성되어 있다. 각 분야는 ▲1분야(세밀화, 식물액자), ▲2분야(분경, 우리 꽃 제품 디자인), ▲3분야(사진, 영상)로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각 분야별 외부심사위원이 1차,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정덕현_열 개의 우주   또한, 1차 당선작을 대상으로 국민생각함 투표가 진행되며, 결과는 2차 심사 결과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자격은 우리 꽃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자세한 작품의 규격과 접수는 우리 꽃 전시회 누리집(https://knplan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모전에는 대통령상(우리꽃대상 상금 300만원, 1점), 국무총리상(미선나무상 상금 200만원, 1점), 농림부장관상(모데미풀상 상금 각100만원, 3점), 산림청장상(금강초롱꽃상 상금 각50만원, 3점), 국립수목원장상(매미꽃상 각30만원, 30점) 등 상장과 상금이 걸려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공모전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우리 꽃에 대한 인식과 이해도, 그리고 관심을 가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해나가겠다.”라고 하였다.  정인화_사계(행복)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1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 작품 공모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에 대해 소중함을 알리고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29회 우리 꽃 전시회’를 위한 국민 참여 공모전을 시작하였다.   본 공모전은 우리 꽃을 활용한 분경, 식물액자, 사진 분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작품설명 및 사진 등을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www.knplants.kr)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우리꽃대상 1점(대통령상과 상금 300만원), 미선나무상 1점(국무총리상과 상금 200만원), 모데미풀상 3점(농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금강초롱꽃상 3점(산림청장상과 상금 50만원), 매미꽃상 30점(국립수목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며 모두 국립수목원 특별행사장에서 우리 꽃 전시회 기간동안 전시된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우리 꽃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공모전으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히며 “제29회를 맞은 우리 꽃 전시회가 우리 땅에서 자라는 우리 꽃의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01
  • “미지의 땅” 『DMZ 관속식물 분포도』 발간
    분포도 예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미지의 땅이자 한반도 3대 핵심 생태축 중 하나인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의 우수한 식물다양성을 알리고, 보전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DMZ 관속식물 분포도」를 발간하였다.    ※ 한반도 3대 핵심생태축: 백두대간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생태축, 도서연안 생태축 비무장지대(DMZ) 및 접경지역은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공존하는 지역으로 식물다양성이 높고 보전가치가 우수한 지역이지만 접경지역 내 150개 산지 중 24%(36/150개, `13년 기준)만 조사되어 식물 조사에 대한 시급성이 높은 지역이었다. 이번 분포도는 지난 9년간(`13∼21년) 접경지역뿐만 아니라 남방한계선 철책 248km 및 비무장지대(DMZ) 식물분포 조사 결과를 종합한 것으로 이 지역에 자생하는 2,331종 중에서 증거표본에 의해 분포도 작성이 가능한 약 1,800여종의 식물 분포 정보를 담고 있다. 개느삼   2016년 한국 관속식물 분포도 이후 5년 만에 발간되는 이번 “DMZ 관속식물 분포도”는 자두나무를 비롯한 108 분류군 분포도를 최초로 제시하였고, 쇠물푸레를 포함한 890 분류군의 신규 분포점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기존 자료들은 분포 지점이 점으로만 표기되어 해당 식물의 분포 여부만 확인 가능했으나 이번 분포도에서는 식물표본 수집 빈도에 따라 색을 달리 표시하여 식물의 중점 분포 지역을 확인할 수 있게 표현하였다.  쇠물푸레 비교   이번에 발간하는 분포도는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길희영 박사는 “지난 9년간 노력의 결과인 분포도는 비무장지대(DMZ) 내 자생식물의 분포정보를 확인했을 뿐만 아니라 비무장지대의 생물다양성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분포데이터의 국제적 공유를 위해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에도 등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금강초롱꽃     매자나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24
  • 국내 최초, DMZ 중요생물다양성지역(IUCN, KBAs) 지정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제적으로 DMZ 일대에만 자라는 희귀 및 특산식물인 개느삼과 금강초롱꽃의 자생지를 보전하기 위하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Key Biodiversity Areas)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국제사회 기준에 의한 주요 생물권 보호지역은 IUCN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 멸종제로제휴지역(AZE: Alliance for Zero Extinction), 중요식물생육지(IPA: Important Plants Area), 중요조류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 등이 있다. 모든 보호지역의 유형은 IUCN 보호지역 카테고리 기반으로 지정하고, KBAs는 AZE, IPA, IBA 등 여러 생물다양성 보호지역 식별 기준을 하나의 체계로 통합한 것이다. 중요생물다양성지역(KBAs)은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세계 보호지역 평가 척도로 적용하는 곳으로 기존의 보호지역과 달리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Red List)의 멸종위기 생물의 분포, 생태계의 위협 정도 등의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지정된다. 또한 기존 연구결과를 활용한 평가가 가능하고, 비교적 절차가 간단하여 기존 보호지역 지정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 내에 보호지역으로 지정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전 세계적 240개국의 16,343개소(약 2천1백만㎢)가 지정되어 있고, 한반도에서는 조류 서식지(IBA: Important Bird Area)로 남한 40개소(2,022㎢), 북한 33개소(3,196㎢)가 지정되어 있으나 식물 자생지 지정 추진은 처음이다. 금강초롱꽃   이번에 지정하는 지역은 IUCN 적색목록의 위기종(EN)인 개느삼 또는 금강초롱꽃의 자생지이며, 면적은 1,339.5㎢(개느삼 254.4, 금강초롱꽃1,085.1)으로 지리적으로 강원도 양구군 등 13개 시·군이 포함된다.  IUCN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134,4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54,127종이고, 국내 식물종은 419종이 등재되어 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희귀 및 특산식물의 자생지를 국제적으로 보전하기 위한 KBAs 지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의 새로운 10년 계획(GSPC2030) 실천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느삼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0-06
  • 국립수목원, DMZ 생태복원을 위한 우리 식물 그 이상의 가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되는『2019 DMZ 페스타』에서 「DMZ 일원 식물 및 DMZ 생태복원」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수행한 DMZ 일원 연구 성과를 국민들과 공유한다.  『2019 DMZ 페스타』는 DMZ의 개념부터 생태환경, 분단의 상징이 된 과정까지의 모든 것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 생태, 관광 4가지 주제관과 DMZ와 평화를 주제로 한 영상, 공연 등 축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원은 「DMZ일원 미조사지역 식물조사」 및 「DMZ내 생태교란지 식물복원 연구」를 통해 DMZ일원 지역의 우리나라 자생식물 및 희귀식물에 대한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DMZ철책지역의 불모지 복원을 위해 DMZ 남측철책지역 155마일(248km)에 대한 식물상 및 식생조사를 수행하여 964종에 식물 분포를 확인하였다.  개느삼   국립수목원 홍보 부스에서는 지난 60여 년간 사람의 출입 및 인위적인 행위가 제한된 비무장지대(DMZ)에 자생하는 우리 식물들을 표본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희귀·특산식물인 개느삼, 제비동자꽃, 금강초롱꽃, 양뿔사초 등 25종의 사진과 DMZ 불모지 생태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좀씀바귀, 꿀풀, 바위구절초 등에 대한 증식, 보존원 조성의 연구성과를 공유한다.  금강초롱꽃   전시기간 동안 킨텍스 제 1전시장을 방문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DMZ자생식물연구과 이철호 과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의 연구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며, 또한 “앞으로도 DMZ 식물 및 불모지 생태복원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을 준비 하겠다.” 고 말했다.  양뿔사초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9-17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인기몰이?방문객 구름 인파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장된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지난달 3일 정식 개장 이후 채 1개월도 안돼 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등 관람객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따르면 평일 방문객은 400∼500명, 주말은 3000∼4000명 수준이다. 지난달 말까지 누적 관람객은 5만 6000여명이다. 전국 최고의 오지로 인적이 드물었던 봉화에 요즘 들어 관광객들로 북쩍대고 있다. 봉화 지역이 온통 즐거운 비명이다. 이 같은 관람객 수는 봉화지역 단일 관광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준이다. 지난해 봉화지역 주요 관광지 4곳(분천역, 승부역, 청옥산자연휴양림, 청량산 도립공원)을 찾은 전체 관광객은 69만 7000명으로, 한달 평균 곳당 1만 4500여명 정도였다. 수목원의 각종 시설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은 단연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지내는 ‘호랑이 숲’이다. 수목원 중간 지점 산 중턱에 축구장 7개를 합쳐 놓은 규모(4.8㏊)로 호랑이 종 보전·번식을 위해 조성했다. 몸길이 2m∼2m 70㎝, 몸무게 180∼250㎏에 이르는 두만(17살·수컷), 우리(7살·수컷), 한청(13살·암컷) 등 백두산 호랑이 3마리가 함께 생활한다. 매일 오전 9시∼9시 40분쯤 방사장으로 나와 생활하다가 오후 5시에 우리로 되돌아간다. 하지만 백두산 호랑이는 더위에 약해 낮에는 주로 그늘에 누워 잘 움직이지 않는다고 수목원 관계자는 귀뜸했다. 5179㏊에 달하는 광활한 공간에 들어선 수목원에는 호랑이 숲 뿐만 아니라 야생화 언덕, 암석원, 만병초원 등 26가지 주제원도 마련돼 희귀·특산·고산식물인 구상나무, 모데미풀, 금강초롱꽃, 한계령풀 등 2002종의 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휴가철에는 방문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돼 봉화군 측과 협의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6-01
  • 양양국유림관리소, 2018년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 수립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2018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로봉일대의 산림유전자원구역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외 18개소 13,520ha로 2006년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으며, 구상나무·눈측백·정향나무·왜솜다리·금강초롱꽃 등 다양한 희귀·특산수종이 자생하는 천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올해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주 사업으로는 보호구역 내 식물표본 제작, 귀화식물 제거, 보호종 종자채취 등이 있으며, 2017년 조사된 고정조사구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계절 동안 자생하는 식생 조사 실시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희귀·멸종위기식물의 종 보존 및 증식을 위해 현지 산간 묘포장을 조성하여 자체 증식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며 자생지의 토양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묘 기술 개발을 통해 발아율과 현지 이식율을 증대시키는 시험사업을 추진한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가 보호종의 증식과 자생지 이식을 통한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1-26
  •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 개최
    -10. 24. ~ 11. 18. 동안 국립수목원 내 곳곳에서 식물세밀화 전시회 열어 -우리나라 식물을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인 식물세밀화, 그 참모습을 보다 쉽고 아름답게 알리는 계기 될 듯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10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난대온실, 방문자센터 등 국립수목원 곳곳에서 「2017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식물은 자연자원 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휴양, 예술 등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써 그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약 4,000여 종이 넘는 우리 고유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예술을 통해 알리고자 전시회를 마련하였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기 위한 수단인 식물 표본을 대신하여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기록이자 예술 작품이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정문에 있는 방문자센터에서 10월 24일부터 금강초롱꽃 등 국립수목원 대표 식물세밀화 6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10월 27일부터 ‘정선바위솔’ 등 우리 꽃 야생화 40점, 난대온실에서 10월 31일부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제작된 자생 수목 도해도 15점을 각각 전시한다. 전시에 사용된 식물세밀화는 식물 전문가들로부터 형태적 특징에 대한 검수를 거쳐, 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소속의 식물세밀화 전문 작가들이 그린 작품들이다. 경기도 포천시 소재의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시기간 중 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볼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kna.go.kr)에서 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올해는 식물세밀화 전시장소를 국립수목원 내 곳곳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관람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식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도해도 또한 추가하여 전시하였다.”라고 하며, “식물세밀화가 우리나라 식물을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야생화의 참모습을 보다 쉽고 아름답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하였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은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산림생물을 조사, 분류, 수집, 증식, 보존함은 물론 국내외 수목원 간 교류 협력과 유용식물을 탐색하고 확보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7-10-23
  • 산림청,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발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국유림 경영·관리 기본원칙’ 중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국민 삶의 질 향상’ 원칙에 따라 조성된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를 27일 발표했다. 해당 숲은 점봉산 곰배령(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포함해, 홍릉숲, 광릉숲과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등 10개소이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되는 핵심 산림보호구역으로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種)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원시림, 식물 자생지 등의 지역   <보전·연구형 국유림 명품숲 10개소> 명 칭(지역) 주요 식생 관리 기관 탐방문의 홍릉숲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낙우송, 종비나무 등 국립산림과학원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담당자 : 이재경 연락처 : 02-961-2777 광릉숲 (경기 포천시 소흘읍) 전나무, 서어나무, 갈참나무 등 국립수목원 기관명 : 국립수목원 (고객지원실) 담당자 : 최형선 연락처 : 031-540-1027 점봉산 곰배령 (강원 인제군 기린면) 참나무류, 주목, 한계령 풀 등 인제국유림관리소 (산림생태관리센터) 기관명 : 인제관리소 담당자 : 용석일 연락처 : 033-463-8166 방태산 아침가리숲 (강원 인제군 기린면) 세잎승마, 등칡, 도깨비 부채 등 인제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인제관리소 담당자 : 권대성 연락처 : 033-460-8021 계방산 운두령 (강원 홍천군 내면) 주목, 분비나무, 금강초롱꽃 등 홍천국유림관리소 (산림생태관리센터) 기관명 : 홍천관리소 담당자 : 신범균 연락처 : 033-434-9575 적보산 씨앗숲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가문비나무, 낙엽송, 대왕참나무, 백합나무 등 국립산림품종 관리센터 기관명 : 품종관리센터 담당자 : 이현주 연락처 : 043-850-3334 신불산 억새숲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나무, 신갈나무, 물오리나무, 억새 등 양산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양산관리소 담당자 : 김철태 연락처 : 055-370-2724 울릉도 성인봉·나리봉 (경북 울릉군) 우산고로쇠, 마가목, 너도밤나무 등 울릉국유림사업소 기관명 : 울릉사업소 담당자 : 박만기 연락처 : 054-791-1252 천관산 동백숲 (전남 장흥군 관산읍) 동백나무 등 영암국유림관리소 기관명 : 영암관리소 담당자 : 이주철 연락처 : 061-470-5334 사려니숲 (제주 서귀포시 돈내코로) 서어나무, 삼나무, 졸참나무 등 총 440종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 산림연구소)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담당자 : 서연옥 연락처 : 064-730-7270   명 칭(지역) 주요 식생 관리 기관 탐방문의 홍릉숲 (서울 동대문구 회기로) 낙우송, 종비나무 등 국립산림과학원 기관명 : 국립산림과학원 담당자 : 이재경 연락처 : 02-961-2777 광릉숲 (경기 포천시 소흘읍) 전나무, 서어나무,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9-28
  • 산림청 국립수목원, 희귀식물 보전‧복원 전문기술 나누는 워크숍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세계자연보전연맹(이하 IUCN)의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과 공동으로 「한반도 희귀식물의 보전·복원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워크숍」을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상효원’ 식물원에서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희귀식물은 총 571종으로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해 연구되고 보호받고 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IUCN의 국제기준에 따라 ‘희귀식물 자생지 회복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국내외 희귀식물 전문가들이 모여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게 되었다. 특히 국립수목원은 IUCN이 정한 ‘2020년까지 자국 내 희귀식물의 현지외 보전 75% 달성’이라는 목표를 5년이나 앞선 현재 이미 달성하였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IUCN 적색목록(Red List)」보고서에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을 한꺼번에 등재하는 성과를 올려 이를 계속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조치와 이행 계획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적색목록에 등재된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제주고사리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초본 21종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IUCN 종보전위원회 재도입전문가그룹(Re-introduction Specialist Group)의 전문위원들과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보전생물학 분야의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의 국·공·사립수목원 및 유관기관의 희귀식물 보전 연구자들이 모여 서로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영국 이든 프로젝트 전무이사인 마이크 몬더(Mike Maunder) 박사, 아랍 에미레이트에서 온 IUCN의 프로그램 담당 프릿팔 수레(Pritpal Soorae), 미국 시카고 식물원의 보존학자인 제레미 팬트(Jeremie Fant) 박사, 미국 마이애미 페어차일드 열대식물원의 보전생물학자인 조이스 매스킨스키(Joyce Maschinski)까지 총 4명의 전문가가 함께 한다. 이들에게서 종 복원을 위해 시급한 것을 효율적으로 복원할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방법, 희귀식물을 유전학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희귀식물의 자생지를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방법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문 기술을 배우게 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 희귀식물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의 역량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워크숍 이후 희귀식물 종 복원을 위한 국내외 연구 협의체를 구성해 희귀식물의 보전 복원 연구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의 부대행사로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Red List)」에 등재된 한반도 희귀식물 33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지구에서 사라져 가는 우리 식물’ 이라는 주제의 IUCN Red List 특별전시회가 같은 기간 ‘상효원’ 식물원에서 열린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10-13
  • 산림청, 멸종위기 한국 특산식물 전시회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우리나라 특산식물 33종을 최초로 등재하고 이를 기념해 10월 7일부터 12일까지 정부대전청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 전세계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로서 전 지구 생물중 73,600여종을 목록화하여 관리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로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 환경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미선나무와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이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우리 고유의 특산식물이 지구 차원의 관심을 받게 되어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역할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구상나무 등 멸종위기 침엽수종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특산식물 보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0-07
  • 산림청 국립수목원, 한반도에만 있는 특산식물 이제 세계가 함께 보전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이 세계자연보전연맹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회장 김용식, 평가책임자 장진성)과 공동으로 한반도 중심으로 자생하는 특산식물 33종을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특산식물은 한반도에서만 자라는 고유식물을 뜻한다. 특정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개체수가 적거나 미세한 환경요인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우선적으로 보전되어야 할 종이다.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은 총 328종이 지정되어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전 세계의 자원 및 자연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보호 관련 국제기구이다. 「적색목록」은 지구 생물종의 멸종위기 상황을 평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고서로서, 생물 종 멸종에 관한 전 지구적 수준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세계자연보전연맹의 적색목록에는 전 지구 생물의 약 73,600여 종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 중 식물은 19,374종이다. 한꺼번에 33종을 「적색목록」에 등재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우리 고유의 유전자원인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지구 차원의 관심과 보전 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내에서 등재를 여러 차례 시도 했었지만 성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33종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기존에는 외국 전문가들에 의해 한반도 특산식물 2종이 등재되었었다. 그러나 이번 성과는 국내 전문가로만 구성된 연구진이 얻어 낸 성과이며, 지구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역할이 국가 차원의 기여를 이룬 것이다. 이번에 등재된 특산식물 33종은 세계에서 단 1속 1종 밖에 없는 희귀식물인 미선나무와, 한반도에서도 금강산에서만 자라는 금강인가목 등 목본 12종과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제주고사리삼 등 초본 21종이다.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2010년부터 한반도 특산식물에 대해 분포를 연구하여 지속적으로 자료를 축적하였고,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은 자료를 정리하고 위협요인을 분석하여 세계자연보존연맹 적색목록에서 정하고 있는 멸종위기 등급을 부여하여 등재하였다.      * 종보전위원회 한국식물전문가그룹       - 종보존위원회는 IUCN의 6개의 위원회 중 하나로 1,000명 이상의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네트워크로서,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과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 종보존위원회 안에는 140개 이상의 전문가그룹이 있으며, 한반도 식물 연구 및 보존을 주로 담당하는 한국식물전문가그룹이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국제 사회의 노력에 한국 정부의 기여와 우리 고유의 생물주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대응으로써 큰 의미가 있다.”라고 소회를 밝혔으며, 한국식물전문가 그룹의 평가책임자인 서울대학교 장진성 교수는 “이번 연구를 시작으로 한반도 특산식물의 지속적인 등재를 시도할 것이며, 「적색목록」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멸종위기 식물 연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이번에 등재된 한반도 특산식물을 소개하고 그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지구에서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9-20
  • 산림청 국립수목원, 세밀화로 만나는 우리꽃 야생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7월 5일부터 7월 23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야생식물 세밀화 40여점을 모아 “2016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식물세밀화란?  - 식물을 연구하기 위해서는 식물 표본이 필수적인데, 표본은 식물을 채집하여 누르고 건조시켜 만든 것이다.  - 그러나 이 과정에서 그 당시 식물체가 가지고 있던 원래의 형태와 색채를 유지하지 못하므로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는 그 정보를 알 수 없게 된다.  -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해부학적인 미세구조를 비롯하여 사진으로 표현이 불가능한 부분이나 모양의 묘사까지도 한 종이에 모두 담을 수 있는 과학적 자료이자 예술 작품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식물은 4,000여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식물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수적인 자원으로서 경제, 문화, 휴양, 예술의 콘텐츠로 그 중요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우리의 야생화에 대한 인식과 활용은 아직까지 미비한 수준이며, 이에 우리나라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이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 식물세밀화는 형태적 특징에 대해 전문검수가 이루어졌으며, 한국식물세밀화협회 및 수목원식물원협회 등 식물세밀화 작가들에 의해 작품이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나라 야생화를 대상으로 40여점을 선별하여 전시하였다. 나라꽃 ‘무궁화’를 비롯하여 늪과 못에 자라는 ‘각시수련’, 고산지역의 ‘금강초롱꽃’, 울릉도의 ‘울릉장구채’ 등을 세밀화로 정교하게 표현하여 우리나라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415)은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 또는 스마트폰에서 국립수목원 모바일예약시스템(reservenew.kna.go.kr)에 접속하여 예약할 수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식물세밀화 특별전은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세밀화는 식물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우리나라의 식물을 보다 정확하게 기록하는 소중한 학술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야생화의 소중함을 보다 쉽게 알릴 수 있는 예술 작품이 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6-07-05
  • 북부지방산림청, 곰배령 산림유전자원 보호를 위한 운영ㆍ관리협의회 구성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6월 2일 인제국유림관리소에서 국가기관ㆍ지방자치단체ㆍ학계ㆍ유관기관ㆍ지역대표 등이 참여하는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곰배령은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소재하는 점봉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위치하고 있어 연중 입산이 통제되는 지역이지만, 지난 2010년도부터 곰배령을 오르는 탐방로에 한하여 입산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곰배령은 ’12년 4만 2천여명, ’13년 5만 4천여명, ’14년 6만 3천여명, 지난 해에는 약 6만 7천여명이 찾아와 산림을 이용한 탐방 및 휴양 수요의 증가와 맞물려 인제군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곰배령 산림생태계 보전 및 산림유전자원의 보호를 위하여 유관 기관 및 관련 단체, 지역주민, 전문가 등과 협의회를 구성했다.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를 통하여 곰배령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호 측면과 생태탐방 산림서비스를 누리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욕구 측면 사이의 조화 방안을 연구하고, 곰배령을 중심으로 한 지역 경제 활성화 등 합리적인 이용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곰배령은 동의나물, 한계령풀, 금강초롱꽃, 모데미풀 등 각종 희귀ㆍ특산식물이 자생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보호ㆍ관리하고 있으며, 곰배령 운영ㆍ관리협의회 구성을 통해 산림유전자원을 보호하면서 산림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6-02
  •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 ‘천상의 화원’ 점봉산(곰배령)에서 봄을 만끽해 보세요
    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소장 송갑수)는 전년도에 비해 야생화 개화시기가 앞당겨지고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해 산불위험이 감소됨에 따라 점봉산(곰배령) 산림생태탐방로(10.5km)를 1개월 앞당겨 4월 20일(수)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 운영기간 : 하절기(4.20.~10.31.), 동절기(12.16.~익년 2월) 점봉산(1,424m)은 주목, 홀아비바람꽃, 노루귀, 백작약, 꿩의바람꽃, 개별꽃, 참꽃마리, 복수초, 한계령풀, 금강초롱꽃 등 한반도 자생식물의 약 20%인 854종의 식물이 서식하는 국내 최고의 보전가치를 지닌 산림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점봉산(곰배령)의 산림생태계를 보전·관리하기 위하여 1987년부터 이 일대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일반인의 입산을 제한하고 식생조사, 숲가꾸기, 병해충 방제, 산불방지, 위법행위 단속, 산림정화활동 등 산림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힘쓰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일반인에게 산림생태계의 체험·학습을 통해 산림의 소중함과 산림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09년부터 산림생태탐방로(10.5km) 한에서 제한적으로 개방·운영하고 있다.   ※ 탐방현황 : (‘12) 42,264명→ (’13)54,394명→ (’14)63,660명→ (‘15)67,017명 곰배령 생태탐방 신청은 인터넷 예약과 진동1리·2리 민박자의 사전예약으로 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 9시부터 주 단위로 4주차 일요일까지 예약 가능한 것으로 더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홈페이지(www.fores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국유림관리소 담당자는 ‘탐방로 개방을 앞두고 정부3.0 국민행복의 일환인 탐방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하여 예약시스템 및 탐방로 시설물에 대하여 사전점검·조치하였으며 진동리 마을주민 70여명과 함께 산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캠페인을 실시하여 탐방객이 쾌적한 탐방이 될 수 있도록 만만의 준비를 하였다.’고 전하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천상의 화원 점봉산(곰배령)을 후손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주기 위해서는 지정된 탐방로만을 이용하기, 화기물 소지 금지, 임산물 불법채취 금지 등 탐방 시 지켜야할 행동 및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4-19
  •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준공식 개최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12월 10일 오전 11시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에 금년도에 신축한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을 초청하여 센터의 발전을 기원하였다.   ※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현황     - 부지면적: 2,000㎡ / 연면적: 226㎡ / 구조: 지상1층 철근콘크리트조     - 내부구성: 사무실 1, 회의실 및 숙소 1, 관사 1, 화장실 및 샤워실 이날 준공식에는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제12사단 제37연대 신사철 , 제37연대 제2대대 김현철 대대장, 고성군청 황명동 산림과장, 고성군 산림조합 김영석 조합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여 센터 준공을 축하하였고, 준공식은 ▲ 개회 및 국민의례 ▲ 경과보고 ▲ 기념사 ▲ 테이프 커팅 ▲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는 강원도 고성군 일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13,629ha(양양․속초․고성 총 14,158ha)를 관할할 예정이며, 특히 이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향로봉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11,820ha)은 정향나무, 만병초, 금강초롱꽃 등의 희귀멸종위기종이 생육하고 있어 생태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이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통해 보호구역 내 불법행위 감시 및 연구활동 지원, 국민 참여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여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의 보호 및 관리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이를 통해 산림의 혜택을 지역주민들이 더욱 풍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5-12-10
  • 산림청 국립수목원, 국가 희귀․특산식물의 타임캡슐
    기후변화, 국토개발 등 서식 환경의 변화로 많은 식물종이 사라지고 있어, 서식지 외 보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희귀․특산식물*의 현지외 보전*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 전체 희귀식물 400종류(70%), 특산식물 157종류(44%)를 수집해 저장과 증식을 통한 현지외 보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 고유의 희귀․특산식물의 멸종을 사전에 대비하고, 이들 유전자원을 미래에 전달하기 위한 타임캡슐(time capsule, 기억상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희귀식물은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고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로 571종류, 특산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식물로 360종류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국가 산림생물종 전문 연구기관으로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의 다양성을 보전하고 있다. 특히, 국가 희귀․특산식물을 직접 수집, 확보하여 현지외 보전시설(보존원, 종자은행*)에 저장한다. 또한, 이들의 증식법 개발 등의 현지외 보전 연구는 국가 희귀식물 보전을 위한 핵심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지구적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0년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CBD)에서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이 채택됨으로써 각 국은 2020년까지 자국의 희귀․멸종위기식물종의 75%를 현지외에서 보전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국립수목원은 올해 현재까지 국가 희귀식물의 70%를 현지외 보전에 성공함으로써 GSPC 2020의 국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앞으로도 국가 희귀․특산식물의 현지외 보전 활동 뿐만 아니라 현지내 보전과 연구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수목원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지난 4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외에서 보전 중인 주요 희귀‧특산식물들을 소개하고 이들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희귀·특산식물 특별 전시회를 열고 있다. ☞ 용어 설명 1) 희귀식물 : 자생식물 중 개체수와 자생지가 감소되어 있어 특별한 보호․관리가 필요한 식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식물 2) 특산식물 : 자생식물 중 우리나라에만 분포하고 있는 식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식물 3) 현지외 보전(現地外保全, ex-situ conservation) : 희귀 및 특산식물과 같은 생물다양성의 구성요소들을 그 자연 서식지 외에서 보전하는 것 4) 종자은행(Seed bank) : 우리나라 산림야생식물 및 희귀․특산식물종자의 장기 저장을 위한 필수시설 5) 지구식물보전전략(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 : 지구식물보전전략(GSPC) 2020은 2010년 10월 나고야에서 개최된 생물다양성협약(CBD)회의에서 채택, 2020년까지 식물보전을 위한 전 세계적인 차원의 정치적인 틀이다. GSPC 회원국 각 정부는 16개의 목표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사항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할 의무가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5-07
  •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적근산)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물자료집 발간
       민북지역 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한국전쟁의 상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나무나이가 50년 전후의 천연림 지역이 대부분이며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고 있어 각종 희귀멸종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식물자원의 보고이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2012년부터 북부지방산림청 관할 민북 지역 55,303ha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내 식생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식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보전·관리   방안을 마련해오고 있다.   특히,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주요 식물자원 목록과 분포 특성을 밝히고 희귀·멸종위기식물종 보호와 생물종다양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2012년에 대성산, 한묵령(화천지역) 식물자료집 발간을 시작으로 2013년에는 주파령(화천지역), 2014년에는 적근산(철원, 화천지역) 산림유전자원에 대한 4번째 식물자료집 시리즈를 발간하였다.   2012년도 대성산·한묵령에서는 멸종위기종인 산작약을 비롯하여 토현삼, 금강초롱꽃 등 희귀식물 26종이 발견되었으며 2013년 주파령에서는 솔나리, 백작약 등 10종의 희귀식물이 2014년도 적근산에서는 천마, 참배암차즈기 등 9종의 희귀식물이 발견되었다.   최준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생태적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을 입증하고 그에 따른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종합적 보전·관리방안 마련을 위하여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식생조사를 연차별로 실시하여 민북지역 산림유전자원 식물자료집 발간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4-12-20
  • 산림청, 문경새재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펼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보호하기 위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31일 문경새재에서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백두대간보전회, 생명의 숲, 녹색연합, 한국산악회 등 민간단체와 지자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외래식물제거, 산림 정화활동, 탐방객을 대상으로 ‘백두대간 사랑운동’을 홍보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6년부터 (사)한국환경생태학회와 함께 백두대간 자원실태를 조사한 결과 애기수영,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등 외래식물 69종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2013년에 ‘백두대간 외래식물 분포 실태조사와 관리방안 연구’를 통해 외래식물의 분포, 피해실태, 유입경로 등을 조사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부터 외래식물 제거와 함께 금강초롱꽃, 금마타리, 병꽃나무 등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우리 고유 식물을 식재하는 등 복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산림청 윤차규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이번 문경새재에서 실시하는 백두대간사랑운동을 통해 외래식물 제거, 산림정화활동 등 백두대간 보호 관리에 지역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국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1,400㎞, 남한지역은 고성군 향로봉에서 지리산까지 약 701㎞의 산줄기가 이어져 있다. 자연생태계의 핵심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우리나라 전체 식물 4,955종 중 25%인 1,241종이 백두대간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11-01
  •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 금강초롱꽃 보호시설 효과 입증
      국립공원관리공단 치악산사무소(소장 김영래)는 지구온난화와 남획으로 사라져가는 한국특산식물인 금강초롱꽃보호를 위해 설치한 보호시설 안에서 치악산 깃대종인 금강초롱꽃이 그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비로봉 하단 산불감시초소 앞에 만개한 금강초롱꽃 서식지는 치악산에서 최고 높은 지역의 자생지로 그동안 답압 등으로 인하여 개화하지 못하였으나 작년에 설치한 보호시설로 인하여 개화하였고, 개체수도 작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나 보호시설의 효과를 입증하였다. 금강초롱꽃은 치악산의 깃대종으로, 공원사무소에서는 주요 서식지 보호를 위해 답압으로 훼손된 구간에는 펜스를 설치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채종과 발아를 통해 증식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 한국특산식물이란?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을 말한다.  ※ 깃대종이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 생태계의 여러 종 가운데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종으로 치악산은 금강초롱꽃(식물)과 물두꺼비(동물) 2종이 지정·보호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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