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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 피해 대응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피해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요한 산림자원 보유지역으로 약 3,705ha의 면적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 복구를 위해 소광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울진군, 전북대‧경북대 등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산지보전협회 등 산림분야 내‧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폭설피해 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소광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목 제거작업,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부터 1차 긴급복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논의내용을 반영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구부터 사후관리까지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16
  • 산림의 보고(寶庫)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 복구 나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예부터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될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약 3,705ha의 면적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이 위치한 소광리 마을은 이틀간 고립됐고 도로변 나무들이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부터 7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피해조사 결과 현재 총 262그루의 넘어진 피해목이 발견됐으며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피해목들을 정리하는 등 긴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2
  •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4월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특히,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이기도 해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하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7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14
  • 울진국유림관리소,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대국민 생태복지 체험 기능 강화를 위해 전면적 고유 생태자원 발굴에 나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자연이나 생물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적인 편익 즉, 생태계서비스 또는 생물다양성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바, 우리나라 금강소나무숲의 상징공간이자 차별화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찾는 국민들이 한층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에서는 금번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전면적 생태자원 실태조사와 새로운 관리구역 설정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산림생태계서비스 특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국내외적 산림생태계서비스 모델 공간으로 특화하기 위한 계획수립의 일환으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식생조사 및 생육환경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지난 11월 28일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본 용역의 특징은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핵심생태서비스종인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금강소나무숲과 더불어 함께하여온 보호구역내 희귀 및 귀중 식물종들의 생육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국내외적 산림생태계서비스 특화 보호구역 모델로 관리하기 위한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는데 있다. 금번 중간보고회의 주요 결과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실제적 및 잠재적 산림생태계서비스 기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관리구역 설정과 더불어 보호구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희귀 및 특산식물, 그리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의 실태를 파악한 점이다. 산림생태계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한 보호구역 관리구역 설정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보호구역내 다양한 생태자원의 물리성, 자연성, 희귀성, 다양성 등 산림생태계서비스의 핵심기반 요소들을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금강소나무숲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인 큰잎쓴풀을 비롯하여 깊은산 오래된 나무에 기생하는 꼬리겨우살이, 꼬리진달래 등 20종이, 특산식물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많지 않은 세잎승마, 고려엉겅퀴 등 16종이, 그리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최상위등급인 5등급의 세잎승마, 4등급의 천마 등 95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탄층이 형성된 전형적인 산지습지도 발견되었는데 이곳에는 들메나무, 제비난초, 천마, 속새 등 수십 여종의 다양한 습지식물이 생육하고 있어 보호구역의 생물다양성 핵심공간으로서나 학술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 그 지속적 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용역은 산림생태분야 전문연구소, 산림기술사 및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합동 수행으로 수집된 정보와 결과의 객관적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추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여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 노력과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경철 소장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특화된 산림생태계서비스 상징 모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국민 생태복지체험의 상징공간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12-10
  •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전시회
    경기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소장 조철희, 오산시 수청동 소재, 오산대역앞)이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 오는 11월 8일까지 수목원내 산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대표 작품인 광릉요강꽃, 대청부채 등 위협종 18종과 개느삼, 제주달구지풀 등 위기종 23종, 꼬리진달래, 등대시호 등 취약종 9종 등 총50점의 희귀식물을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식물을 사람이 직접 손으로 사진처럼 정밀하게 그린 그림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식물체의 각 부분을 묘사해 식물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며, 식물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특징이 있다. 경기도는 과거 우리생활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자생식물들이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자취를 감춘 현실을 직시하고 이들 식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그림을 통해 느끼고 자연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전시회와 관련된 내용은 물향기수목원 홈페이지(http://mulhyanggi.gg.go.kr/) 에서 볼 수 있다.  
    • 뉴스광장
    2009-11-02
  • 6월의 나무와 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6월의 나무와 풀로 ‘꼬리진달래’와 ‘참작약’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꼬리진달래는 흰색 꽃이 꼬리모양으로 피어 이와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참작약은 6월에 꽃을 볼 수 있는데 관상용으로도 좋은 식물이다.  4월초부터 우리 산야는 진달래를 시작으로 산철쭉과 철쭉이 만들어낸 연분홍, 진분홍색 꽃의 산상화원이 연출된다. 이를 소재로 시작되는 진달래축제와 철쭉제는 남녘으로부터 북으로 올라오며 6월초 태백산 철쭉제를 마지막으로 그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마감한다. 진달래, 산철쭉, 철쭉 이 모두가 꽃이 크고 화려한 색감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샘이다.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로 이들의 뒤를 이어 피는 나무가 있다. 꽃이 크거나 화려함은 부족하여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무이지만 희귀하다는 점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는 바로 ‘꼬리진달래’이다.  꼬리진달래라는 이름은 여름에 하얀색으로 꼬리모양의 꽃이 피어 붙여진 것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하는데 진달래를 뜻하는 참꽃나무에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상록으로 살아있다는 의미에서 ‘겨울살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부르게 된 이름이다. 꼬리진달래  경북, 강원, 충북에서 드물게 자라는 상록활엽수로 높이 1~2m정도 자란다. 잎은 서로 마주나고, 6월에 피는 흰색 꽃은 20여개가 함께 모여 달리며 열매는 긴타원형으로 9~10월에 영근다. 자생지의 환경은 양지바른 산기슭으로 물의 공급이 많은 반면에 물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바위가 많은 계곡부에 많이 자란다.  꼬리진달래는 관상용으로 활용되는데,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성과 여름에 꽃을 피우는 나무의 종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경용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개화기가 6~7월이기 때문에 진달래, 산철쭉, 철쭉의 뒤를 이어 6월까지 꽃을 볼 수 있도록 함께 심는 것도 좋다.  이달의 풀로는 참작약을 선정하였다. 참작약은 동북부와 극동러시아 및 북한지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6월에 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는 1909년 일본의 Nakai 박사에 의해 함북 무산령에서 최초로 표본이 채집된 이후 드물게 중부지역에서 발견되었으나 1954년 광릉에서 채집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2006년 경북 일원에서 개인에 의해 그 자생지가 보고된 희귀식물이다. 참작약  우리의 산야에 자생하는 백작약, 산작약과 비교하여 형태적으로 다른 점은 잎이 잎자루의 아랫부분까지 길게 발달하는 점과 열매 등에 갈색의 털이 밀생한다는 것이다. 참작약이라는 이름은 국내 자생하는 작약 중에서는 약용으로는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에서 ‘참’이라는 접두어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다.  쓰임은 관상과 약용으로 가능하며, 다른 계통이나 종간에 교배가 잘 되기 때문에 원예적 또는 약용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품종을 개발할 수 도 있다. 약용으로는 참작약은 진경, 진통, 혈압강하,  항염증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주요 약효성분은 Paeoniflorin으로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2009-06-01
  • 과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식물세밀화 전시회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2009년 국립수목원에서 발행될 『희귀식물 목록집』에 근거하여 선별한 희귀식물 중 위협종 18종, 위기종 23종, 취약종 9종 등 50종을 선별하여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에서는  자연현상뿐만 아니라 인구증가에 따른 도시화, 산업화 등으로 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인간의 채취 등으로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인 묘사와 예술적으로 완성한 세밀화를 통하여 관람객들에게 자생식물의 소중함과 희소가치를 널리 알리고, 보존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은 물론, 자연과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강원도 화목원을 비롯한 전국 8개 수목원․박물관․과학관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순회전시를 개최할 예정으로  전국에 있는 국민들이 함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전시회를 개최하여 방문객들에게 식물의 특징을 사실적이고 예술적으로 묘사한 세밀화 작품을 통하여 식물이 지닌 고유한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희귀식물의 희소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자연과 환경과의 상호관계를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5월 4일부터 5월 30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전시되는 희귀식물 50종은 위협종(CR) 18종(광릉요강꽃, 대청부채, 복주머니난, 제주고사리삼 등), 위기종(EN) 23종(개느삼, 솔잎난, 제주달구지풀, 한라개승마 등) 그리고 취약종(VU) 9종(꼬리진달래, 등대시호, 왕씀배, 통발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체의 특징을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이나 형태의 묘사를 가능케 하여 식물학적 측면에서의 정확한 표현은 물론 작가의 예술적 감각이 가미됨으로써 식물의 구별 뿐 아니라 미적 감각을 더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예술작품이다.  국내 식물세밀화 문화의 정착과 보급에 주도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국립수목원은 강원도 화목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 경기도립물향기수목원, 전라남도 완도수목원, 국립중앙과학관 등 전국 8개 수목원 ․박물관․과학관에서 “세밀화로 보는 희귀식물” 특별순회전시를 개최하여 과학과 예술이 만난 희귀식물 세밀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사라져가는 우리 식물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고 보존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산림청과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세밀화 제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제작된 작품 중 특정한 주제를 정하여 세밀화 전국 순회전을 개최하는 등 국민들에게 우리식물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전시회는 수목원을 입장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09-04-3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 피해 대응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피해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요한 산림자원 보유지역으로 약 3,705ha의 면적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 복구를 위해 소광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울진군, 전북대‧경북대 등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산지보전협회 등 산림분야 내‧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폭설피해 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소광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목 제거작업,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부터 1차 긴급복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논의내용을 반영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구부터 사후관리까지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16
  • 산림의 보고(寶庫)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 복구 나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예부터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될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약 3,705ha의 면적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이 위치한 소광리 마을은 이틀간 고립됐고 도로변 나무들이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부터 7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피해조사 결과 현재 총 262그루의 넘어진 피해목이 발견됐으며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피해목들을 정리하는 등 긴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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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4월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특히,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이기도 해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하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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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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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산림청, '금강송숲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에서 문화재청, 강원연구원,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남부지방산림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숲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관령·울진 소광리 금강송숲을 포함한 강원·경북권 금강송숲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준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관령과 울진 소광리의 금강송숲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금강소나무 연구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민과 함께 가꾸어 온 금강송숲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협력하여 등재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송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이곳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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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10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 ‘울진 금강소나무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균 수령(150년), 수고(25m), 경급(38cm)이 일반 산림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6월 금강소나무숲에서는 푸른 나무와 싱그러운 풀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생태계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화전민 옛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인원은 12만 명, 지역소득은 1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방문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uljintrail.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7118)에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부터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는 직접 보부상이 되어 숲길을 거닐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라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6-14
  •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전국 대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성장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관내 국유림 명품숲 중 4월 신록이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림 명품숲은 경영‧경관형, 휴양‧관광형, 보전‧연구형 등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으로서, 산림청에서 지난해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국유림 20개소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67년 개청이후 50년간 산림녹화 및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노력해온 결과 관내 국유림 5개소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도에는 휴양‧관광형 명품숲 2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 명품숲으로 손꼽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역사‧문화가 살아있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산림으로서, 전국 최초 예약탐방형 숲길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및 공정‧책임여행을 구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CNN 선정 ‘세계 50대 트래킹 장소’ 및 농림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6개 구간 74.1km가 개설되어 이 중 4개 구간 50.5km가 지난 4월 2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방문안내 및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0-7118, http://www.uljintrail.or.kr)에 문의하면 된다. 숙종 6년(1680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숲은 1982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1,610ha)되어 현재 3,705ha로 확대되었으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우수 산림유전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꼬리겨우살이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0종과 특산식물 2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을 비롯하여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살고 있다. 보호수로는 500년소나무(’95년), 못난이소나무(’95년), 대왕소나무(’14년)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숲의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제한적 이용을 위해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숲길 운영‧관리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 공동체에서 숲길 탐방객에게 민박‧도시락을 제공하여 2억 3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였고,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 등 지역주민 20명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은 사람과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숲이다.”며 “앞으로 금강소나무숲을 모델 삼아 지역 내 우수한 산림을 명품숲으로 발굴‧육성하고 「미래 50년」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4-2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 피해 대응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피해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요한 산림자원 보유지역으로 약 3,705ha의 면적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 복구를 위해 소광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울진군, 전북대‧경북대 등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산지보전협회 등 산림분야 내‧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폭설피해 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소광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목 제거작업,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부터 1차 긴급복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논의내용을 반영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구부터 사후관리까지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4-16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1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 식물 씨앗과 꽃가루 사진전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6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의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에서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들의 씨앗을 수집하여 시드볼트*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하여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축적된 데이터 중 일부인 32점을 사진으로 출력하여 전시한다. SEM으로 촬영된 기본 흑백 사진에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씨앗이 발아되면 피우는 꽃잎 또는 꽃받침의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 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한국 특산식물인 오동나무와 세뿔투구꽃, 매미꽃, 희귀식물인 꼬리진달래와 미치광이풀, 낙지다리, 그리고 백두산과 같은 한반도 북부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나도개미자리의 씨앗도 볼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씨앗과 꽃가루 확대 사진을 통해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씨앗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길 기대 한다.”며, 나아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6-07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이투비와 산림생물자원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아이투비는 3월 14일(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 및 ‘화장품 조성물 제조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이전으로 양 기관은 백두대간 자생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 산림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물자원의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 기술의 기술이전 · 산업화, 산림생물자원 추출 화장품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 제공,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공동연구 등이며 양 기관은 이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자생 식물 유용성 평가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한 ‘실새풀, 자란초, 꼬리진달래 추출물을 활용한 미백·황산화 화장품 조성물’을 활용하여 ㈜아이투비는 기능성 화장품 성분과 효능 개발 등 화장품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산림생물자원 기술의 이전을 통해 신기술사업자의 일자리 창출 및 ㈜아이투비간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국내·외 수목원 산림생물자원 사업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3-16
  • 희귀·멸종위기 나무 심으며 식목일 의미 되새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홍릉숲에 희귀·멸종위기 나무 6종 600본을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2016년 철거된 홍릉시험림 내 종자저장고 부지에 희귀·멸종위기, 보호종인 구상나무, 미선나무, 꼬리진달래 등 6종을 식재하고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은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공기 정화기 역할을 통해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희귀·멸종위기 나무 심기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는 물론 산림환경 보전과 자원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 외에도 경기도 포천 광릉숲, 양평 시험지 및 경북 영주 시험림 등 소속 연구소 별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식목일을 기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4-0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산림의 보고(寶庫)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 복구 나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예부터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될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약 3,705ha의 면적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이 위치한 소광리 마을은 이틀간 고립됐고 도로변 나무들이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부터 7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피해조사 결과 현재 총 262그루의 넘어진 피해목이 발견됐으며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피해목들을 정리하는 등 긴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22
  •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4월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특히,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이기도 해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하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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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 피해 대응 현장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울진금강소나무숲 폭설피해지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복구방안을 모색하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 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중요한 산림자원 보유지역으로 약 3,705ha의 면적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산림청은 지난 2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 복구를 위해 소광리 지역주민을 비롯한 울진군, 전북대‧경북대 등 학계, 국립산림과학원, 산지보전협회 등 산림분야 내‧외부 전문기관과 함께 폭설피해 대응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날 현장토론회에는 소광리 피해현장을 방문해 복구현황을 살펴보고 폭설피해에 대한 정밀조사와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피해목 제거작업,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월 21일부터 1차 긴급복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논의내용을 반영해 피해지역의 복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복구부터 사후관리까지 합리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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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산림의 보고(寶庫) 울진금강소나무숲 긴급 복구 나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에 발생한 피해를 정밀조사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복구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울진금강소나무숲’은 예부터 궁궐을 짓는 데 사용될 만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금강소나무를 비롯해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등 희귀‧특산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약 3,705ha의 면적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지난달 연이어 내린 폭설로 울진금강소나무숲이 위치한 소광리 마을은 이틀간 고립됐고 도로변 나무들이 넘어져 정전과 통신두절이 나흘간 지속되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은 피해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부터 7일간 울진군, 한국전력 등과 함께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여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피해조사 결과 현재 총 262그루의 넘어진 피해목이 발견됐으며 추가 정밀조사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피해목들을 정리하는 등 긴급복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폭설로 피해를 입은 울진금강소나무숲을 조속히 복구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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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생태계 회복을 위한 방안 모색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중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의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산림생태복원 첫 회의(kick-off 회의)를 4월 7일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50년 만에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발생한 경북­강원 지역의 동시다발 산불은 강풍(최대 풍속 26m/s)을 타고 대형 산불로 확산되었으며, 인명피해 없이 산림 2만1천ha, 주택 322채와 농업시설 281동 등의 잠정 피해를 냈다.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특히, 울진­삼척 산불로 금강소나무군락, 꼬리진달래 등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정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도 피해를 입었으며, 이곳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산양의 서식지이기도 해 생태적인 산림복원이 절실하다.      *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 산림에 있는 식물의 유전자와 종 또는 산림생태계의 보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구역으로 「산림보호법」에 따라 지정・관리 산불피해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현장 방문   이번 회의에는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전문기관, 대학교수, 녹색연합, 한국산림복원협회, 한국산양보호협회 등 관련 전문가, 지역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산양서식지 등의 산림생태복원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보호국장은 “산불피해지 중 울진 소광리와 응봉산 일원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산림생태계 복원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지역주민・전문가・시민단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환경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되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kick-off 현장토론회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의 산불피해현황 설명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석 연구사가 산불피해지 복원사례를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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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으로 기후위기에 대응
    최병암 산림청장은 13일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찾아 산림의 생태적 관리와 국가 보호지역 관리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토론회가 열린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는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1982년 산림유전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지속해서 관리하는 대표적인 보호구역이다.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는 평균 수령 150년, 수고 25m, 경급 38cm로 일반 산림보다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 황장봉산(黃腸封山) : 임금의 관을 만드는 데 쓰이던 질이 좋은 소나무 황장목 목재가 분포하는 양질의 산림을 왕실에서 필요로 하는 용도로 사용하고자 일반인에 의한 벌채와 입산을 금지한 산 한편, 금강소나무 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잘 보호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관리현황을 살펴보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산림생태계 보호가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올해 울진국유림관리소에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식생변화조사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작하였고, 우량숲 생물 다양성증진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중립 2050’을 선언한 바 있으며, 산림은 최대의 탄소흡수원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그 역할이 크다. 건강한 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산림생물 다양성 증진이 필요하며, 숲을 이루는 구성원들이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생물 다양성을 높이는 자연기반해법(Nature-Based Solution)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울진 금강송 유전자원보호림과 같이 우리 국토의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는 산림기반 보호구역(167만㏊)은 산림생물다양성을 높이도록 보호·관리하는 한편 보호구역이 더 확대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국민들에게 산림보호에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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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4
  • 산림청, '금강송숲 세계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 개최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0일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에서 문화재청, 강원연구원, 경북산림환경연구원, 한국수목원관리원, 남부지방산림청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강송숲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준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대관령·울진 소광리 금강송숲을 포함한 강원·경북권 금강송숲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준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대관령과 울진 소광리의 금강송숲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금강소나무 연구 과제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국민과 함께 가꾸어 온 금강송숲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공인 받을 수 있도록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지역주민 등과 함께 협력하여 등재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송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송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이곳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7-10
  • 산림청, 6월의 국유림 명품숲 ‘울진 금강소나무숲’ 선정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6월 추천 국유림 명품숲으로 경북 울진군 금강소나무숲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982년 금강소나무의 체계적인 관리와 후계목 육성을 위해 금강소나무숲을 산림유전자보호림(1,610ha)으로 지정했으며, 현재는 3,705ha으로 확대해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곳은 평균 수령(150년), 수고(25m), 경급(38cm)이 일반 산림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목재의 형질 또한 빼어나 1680년 숙종 6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6월 금강소나무숲에서는 푸른 나무와 싱그러운 풀이 연출하는 장관을 볼 수 있다. 꼬리진달래, 세잎승무 등 산림청 지정 희귀·특산식물과 대왕소나무, 500년 소나무 등의 보호수가 자라고 있는 이곳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산림청은 산림생태계의 체계적인 보호·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곳에는 오백년소나무길, 대왕소나무길, 화전민 옛길 등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테마 숲길이 조성돼 있어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금강소나무숲길 탐방인원은 12만 명, 지역소득은 10억 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은 방문객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예약은 공식 누리집(www.uljintrail.or.kr)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054-781-7118)에 문의하면 된다.   박영환 국유림경영과장은 “올해부터 울진 금강소나무숲에서는 직접 보부상이 되어 숲길을 거닐어 보는 체험도 해볼 수 있다.”라면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8-06-14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백두대간 자생 식물 씨앗과 꽃가루 사진전 개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은 6월 5일부터 7월 8일까지 수목원내 방문자센터 2층 특별전시관에서 ‘백두대간 자생 씨앗의 아름다움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에서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식물들의 씨앗을 수집하여 시드볼트*에 저장하고 있으며, 이를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하여 모니터링 하는 동시에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축적된 데이터 중 일부인 32점을 사진으로 출력하여 전시한다. SEM으로 촬영된 기본 흑백 사진에 이미지편집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씨앗이 발아되면 피우는 꽃잎 또는 꽃받침의 색을 입혀 미적인 아름다움을 더 했으며, 이를 통해 과학과 예술 그리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한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전시회에서는 한국 특산식물인 오동나무와 세뿔투구꽃, 매미꽃, 희귀식물인 꼬리진달래와 미치광이풀, 낙지다리, 그리고 백두산과 같은 한반도 북부 고산지대에서만 볼 수 있는 나도개미자리의 씨앗도 볼 수 있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다양한 모양과 특징을 가진 씨앗과 꽃가루 확대 사진을 통해 자연의 다양성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씨앗을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길 기대 한다.”며, 나아가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6-07
  • 소광리 금강소나무숲 전국 대표 국유림 명품숲으로 성장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이 관내 국유림 명품숲 중 4월 신록이 아름다운 명품숲으로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유림 명품숲은 경영‧경관형, 휴양‧관광형, 보전‧연구형 등 경제‧사회‧문화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산림으로서, 산림청에서 지난해 경관이 우수하고 보전가치가 높은 국유림 20개소를 명품숲으로 선정‧발표한 바 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1967년 개청이후 50년간 산림녹화 및 지속가능한 국유림 경영에 노력해온 결과 관내 국유림 5개소가 명품숲으로 선정되었으며, 금년도에는 휴양‧관광형 명품숲 2개소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 대표 명품숲으로 손꼽히는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역사‧문화가 살아있고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산림으로서, 전국 최초 예약탐방형 숲길운영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관광 및 공정‧책임여행을 구현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길은 CNN 선정 ‘세계 50대 트래킹 장소’ 및 농림부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6개 구간 74.1km가 개설되어 이 중 4개 구간 50.5km가 지난 4월 20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방문안내 및 예약은 금강소나무숲길 안내센터(☏ 054-780-7118, http://www.uljintrail.or.kr)에 문의하면 된다. 숙종 6년(1680년) 황장봉산으로 지정된 금강소나무숲은 1982년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최초 지정(1,610ha)되어 현재 3,705ha로 확대되었으며,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를 중심으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우수 산림유전자원을 보호‧육성하고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연구‧모니터링이 진행되고 있다. 금강소나무숲에는 꼬리진달래, 세잎승마, 꼬리겨우살이 등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 20종과 특산식물 20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1급인 산양을 비롯하여 삵, 담비, 하늘다람쥐 등이 살고 있다. 보호수로는 500년소나무(’95년), 못난이소나무(’95년), 대왕소나무(’14년)가 지정되어 있다. 또한, 금강소나무숲의 생태적 수용력을 고려한 제한적 이용을 위해 맞춤형 탐방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마을주민의 숲길 운영‧관리 참여를 확대하여 다양한 경제적‧사회적 이익을 환원하고 있다. 지난해 마을 공동체에서 숲길 탐방객에게 민박‧도시락을 제공하여 2억 3천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였고, 숲해설가, 숲길체험지도사 등 지역주민 20명에게 고용기회를 제공하였다. 최수천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금강소나무숲은 사람과 자연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숲이다.”며 “앞으로 금강소나무숲을 모델 삼아 지역 내 우수한 산림을 명품숲으로 발굴‧육성하고 「미래 50년」 국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국유림 경영‧관리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4-27
  •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아이투비와 산림생물자원 기술이전 및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산하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김용하)과 ㈜아이투비는 3월 14일(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및 공동연구에 관한 업무협약’ 및 ‘화장품 조성물 제조기술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이전으로 양 기관은 백두대간 자생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 산림생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물자원의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 기술의 기술이전 · 산업화, 산림생물자원 추출 화장품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 제공,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공동연구 등이며 양 기관은 이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자생 식물 유용성 평가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한 ‘실새풀, 자란초, 꼬리진달래 추출물을 활용한 미백·황산화 화장품 조성물’을 활용하여 ㈜아이투비는 기능성 화장품 성분과 효능 개발 등 화장품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보유한 산림생물자원 기술의 이전을 통해 신기술사업자의 일자리 창출 및 ㈜아이투비간의 상생협력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국내·외 수목원 산림생물자원 사업화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3-16
  • 희귀·멸종위기 나무 심으며 식목일 의미 되새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제72회 식목일을 맞아 홍릉숲에 희귀·멸종위기 나무 6종 600본을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목행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직원들은 2016년 철거된 홍릉시험림 내 종자저장고 부지에 희귀·멸종위기, 보호종인 구상나무, 미선나무, 꼬리진달래 등 6종을 식재하고 단풍나무 길을 조성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산림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흡수원은 물론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공기 정화기 역할을 통해 그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희귀·멸종위기 나무 심기를 통해 식목일의 의미는 물론 산림환경 보전과 자원관리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산림과학원은 홍릉숲 외에도 경기도 포천 광릉숲, 양평 시험지 및 경북 영주 시험림 등 소속 연구소 별로 다양한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식목일을 기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04-05
  • 울진국유림관리소,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대국민 생태복지 체험 기능 강화를 위해 전면적 고유 생태자원 발굴에 나서
      최근 국내외적으로 자연이나 생물이 인간에게 제공하는 유무형적인 편익 즉, 생태계서비스 또는 생물다양성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바, 우리나라 금강소나무숲의 상징공간이자 차별화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찾는 국민들이 한층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경철)에서는 금번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 대한 전면적 생태자원 실태조사와 새로운 관리구역 설정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차별화된 산림생태계서비스 특화공간으로서의 새로운 장을 모색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관내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국내외적 산림생태계서비스 모델 공간으로 특화하기 위한 계획수립의 일환으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산림식생조사 및 생육환경실태조사 연구용역』을 추진하여 지난 11월 28일에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본 용역의 특징은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핵심생태서비스종인 금강소나무뿐만 아니라 금강소나무숲과 더불어 함께하여온 보호구역내 희귀 및 귀중 식물종들의 생육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하여 향후 국내외적 산림생태계서비스 특화 보호구역 모델로 관리하기 위한 객관적 정보를 확보하는데 있다. 금번 중간보고회의 주요 결과로는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실제적 및 잠재적 산림생태계서비스 기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관리구역 설정과 더불어 보호구역내에서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희귀 및 특산식물, 그리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의 실태를 파악한 점이다. 산림생태계서비스 기능 강화를 위한 보호구역 관리구역 설정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보호구역내 다양한 생태자원의 물리성, 자연성, 희귀성, 다양성 등 산림생태계서비스의 핵심기반 요소들을 반영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편,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 금강소나무숲뿐만 아니라 다양한 희귀 및 특산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희귀식물은 멸종위기종인 큰잎쓴풀을 비롯하여 깊은산 오래된 나무에 기생하는 꼬리겨우살이, 꼬리진달래 등 20종이, 특산식물은 강원도를 중심으로 자생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많지 않은 세잎승마, 고려엉겅퀴 등 16종이, 그리고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은 최상위등급인 5등급의 세잎승마, 4등급의 천마 등 95종이 자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또한 이탄층이 형성된 전형적인 산지습지도 발견되었는데 이곳에는 들메나무, 제비난초, 천마, 속새 등 수십 여종의 다양한 습지식물이 생육하고 있어 보호구역의 생물다양성 핵심공간으로서나 학술적 측면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를 가지고 있어 그 지속적 기능 유지를 위한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금번 용역은 산림생태분야 전문연구소, 산림기술사 및 대학교수 등 관련 전문가들의 합동 수행으로 수집된 정보와 결과의 객관적 신뢰성을 담보하고 있으며, 추후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하여 우리나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보전 노력과 성과를 홍보할 계획이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경철 소장은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특화된 산림생태계서비스 상징 모델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대국민 생태복지체험의 상징공간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4-12-10
  • 6월의 나무와 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6월의 나무와 풀로 ‘꼬리진달래’와 ‘참작약’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꼬리진달래는 흰색 꽃이 꼬리모양으로 피어 이와같은 이름이 붙었으며, 참작약은 6월에 꽃을 볼 수 있는데 관상용으로도 좋은 식물이다.  4월초부터 우리 산야는 진달래를 시작으로 산철쭉과 철쭉이 만들어낸 연분홍, 진분홍색 꽃의 산상화원이 연출된다. 이를 소재로 시작되는 진달래축제와 철쭉제는 남녘으로부터 북으로 올라오며 6월초 태백산 철쭉제를 마지막으로 그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마감한다. 진달래, 산철쭉, 철쭉 이 모두가 꽃이 크고 화려한 색감으로 나름대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샘이다. 같은 진달래과에 속하는 식물로 이들의 뒤를 이어 피는 나무가 있다. 꽃이 크거나 화려함은 부족하여 널리 알려지지 않은 나무이지만 희귀하다는 점하나로 귀한 대접을 받는 바로 ‘꼬리진달래’이다.  꼬리진달래라는 이름은 여름에 하얀색으로 꼬리모양의 꽃이 피어 붙여진 것이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참꽃나무겨우살이’라고도 하는데 진달래를 뜻하는 참꽃나무에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고 상록으로 살아있다는 의미에서 ‘겨울살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부르게 된 이름이다. 꼬리진달래  경북, 강원, 충북에서 드물게 자라는 상록활엽수로 높이 1~2m정도 자란다. 잎은 서로 마주나고, 6월에 피는 흰색 꽃은 20여개가 함께 모여 달리며 열매는 긴타원형으로 9~10월에 영근다. 자생지의 환경은 양지바른 산기슭으로 물의 공급이 많은 반면에 물빠짐이 좋은 곳이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바위가 많은 계곡부에 많이 자란다.  꼬리진달래는 관상용으로 활용되는데, 햇빛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란다는 특성과 여름에 꽃을 피우는 나무의 종류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경용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나무이다. 개화기가 6~7월이기 때문에 진달래, 산철쭉, 철쭉의 뒤를 이어 6월까지 꽃을 볼 수 있도록 함께 심는 것도 좋다.  이달의 풀로는 참작약을 선정하였다. 참작약은 동북부와 극동러시아 및 북한지역에 자생하는 여러해살이풀로 6월에 흰색의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우리나라에서는 1909년 일본의 Nakai 박사에 의해 함북 무산령에서 최초로 표본이 채집된 이후 드물게 중부지역에서 발견되었으나 1954년 광릉에서 채집된 개체를 마지막으로 자생지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2006년 경북 일원에서 개인에 의해 그 자생지가 보고된 희귀식물이다. 참작약  우리의 산야에 자생하는 백작약, 산작약과 비교하여 형태적으로 다른 점은 잎이 잎자루의 아랫부분까지 길게 발달하는 점과 열매 등에 갈색의 털이 밀생한다는 것이다. 참작약이라는 이름은 국내 자생하는 작약 중에서는 약용으로는 가장 으뜸이라는 의미에서 ‘참’이라는 접두어를 붙여서 부르는 것이다.  쓰임은 관상과 약용으로 가능하며, 다른 계통이나 종간에 교배가 잘 되기 때문에 원예적 또는 약용적 가치가 높은 다양한 품종을 개발할 수 도 있다. 약용으로는 참작약은 진경, 진통, 혈압강하,  항염증 등의 약재로 사용한다. 주요 약효성분은 Paeoniflorin으로 알려져 있다.
    • 뉴스광장
    2009-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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