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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영암국유림관리소, 무안군 오룡산도시숲 정비사업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전남 무안군 오룡산도시숲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도시숲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룡산도시숲은 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도심생활권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조성되었으며 전체면적은 10ha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5년이 경과하여 도시숲 내 노후시설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올해 도시숲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보형매트(야자매트) 설치, 나무데크 재도색, 수목이름표 추가설치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쉼터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1-25
  • 봉화청량산캠핑장, 새로운 여름 캠핑 명소로 각광
    지난 7월 1일 신규 오픈한 봉화청량산캠핑장이 전국의 캠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1,200여명의 캠퍼들이 방문하여 캠핑장 주변 명소인, 청량산과 학소대 모래사장 물놀이, 매호유원지 래프팅, 청량산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의 참맛을 즐겼다.   2년 간 40억이 투입돼 조성된 청량산캠핑장은 1.5ha규모, 카라반 4동, 나무데크 14면, 쇄석 19면 등 총 37면의 캠핑시설과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준한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은어축제 등 각종 축제, 휴가철, 단풍철에 찾아오시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는 뜻 깊은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고 싶다면 봉화청량산캠핑장을 꼭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캠핑장을 찾고자 하는 이용객들은 봉화청량산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onghwa.go.kr/open.content/camp’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감탄사 절로… ‘장성호 수변길’ 장성 명물 됐다
    ‘장성호 수변길’이 장성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트레킹길이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장성호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장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부터 장성호 수변에 길이 7.5km의 트레킹길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6.7km를 조성했으며, 나머지 구간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장성호 수변길의 가장 큰 특징은 산길과 호반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데 있다. 또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도 2시간40분이면 전 코스를 밟을 수 있을 정도로 험하지 않기에 동호회원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걸어도 제격이다. 장성호 수변길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km 길이의 나무데크길이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데크 다리는 그 자체로 한 폭 그림처럼 아름다울뿐더러 그 위에 서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 한쪽에선 숲의 나뭇잎들끼리 스치는 소리를, 다른 한쪽에선 호수의 물이 절벽을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종현 시인은 한 언론사에 게재한 글에서 장성호 수변길을 소개하며 나무데크 다리가 호수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데 대해 “탐방객들의 탄성을 지르게 하기에 충분했다”라면서 감탄한 바 있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굳이 트레킹 마니아들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돼 지루할 새가 없다. 또 가파르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관절에도 무리가 없다. 운이 좋으면 굴참나무 도토리를 먹고사는 다람쥐를 비롯한 산짐승도 만날 수 있다. 장성군은 현재 장성호의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장성호 위를 지나는 ‘출렁다리’를 짓고 있다. 장성군은 156m 길이의 이 다리를 완공하면 나무데크길과 함께 장성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의 특징은 꾸미지 않아 더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있다”라면서 “장성호 수변길처럼 멋진 트레킹길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군수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벌써부터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라면서 “힐링 여행지로 어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02
  • 포항에 봄바람이 분다… 힐링명소 5곳
      입춘과 경칩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녹일 힐링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포항이 제격이다.    포항하면 일출의 도시,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호미곶을 대표 관광지로 많이 떠올린다.    이외에도 사람들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포항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숨은 힐링명소도 많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길이다. 하선대에서 입암마을 선바위까지 약 700m구간에 해안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 이곳에서는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며,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은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연일에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은 형산강을 둘러싼 시민들의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탐방로를 따라 야생화원, 약용원, 향기원, 습지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고, 다양한 동물 모형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소풍객이 많이 찾는다.    산책하기 좋아 단체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전망탑에 올라서면 포항시를 360°로 조망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포항에도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면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군락을 둘러싸고 산책길이 조성되고,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명품 치유의 숲’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은 160여본으로 평균수령이 60~70년쯤 되고, 높이는 15~20m에 달한다. 흥해로 가면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된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서는 솔내음과 함께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소나무 숲은 북천변을 따라 2.5km로 길게 선형으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3번째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함께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이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다음은 칠포리로 가보자. 지난해 12월 천혜의 해안 절경과 바닷바람이 맞아주는 흥해읍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인 ‘동해안 연안녹색길’이 개방됐다. 칠포리와 오도리 900m구간은 나무데크와 나무다리로 연결돼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특히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서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송림테마거리’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명소가 많다.    포항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 연인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포항의 숨은 힐링명소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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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3-10
  • 함양군, 지리산 천왕축제 개최
    근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리산 천왕축제가 가을색 완연한 10월 넷째 주말 함양에서 열린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16회 지리산 천왕축제가 지리산 둘레길 걷기대회, 천왕축제 사진촬영대회, 지리산 천왕가요제,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2∼23일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구 의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1,000여 년 전부터 경배의 대상이었던 지리산천왕할매(성모상·마고할머니) 모시기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행사를 한다. 이어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6·25한국전쟁 등 암울했던 시기 상처받아야만 했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공연(씻김굿)과 품바공연·지역동호회의 문화공연·초청가수 공연·참석자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이튿날에도 난타공연·제기차기대회·초청가수공연과 함께 지리산 천왕가요제, 참석자 어울림한마당 등이 시간대별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운영본부에서 참가자를 모아 용유담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미리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홈페이지 (http://jirisantrail.kr/ )로 19일까지 사전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용유담∼벽송사∼서암정사∼지리산둘레길에 이르는 지리산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식권과 지리산고사리, 생수 등의 사은품을 받는다. 풍성하게 진행되는 이 날 축제내용을 촬영하는 천왕축제 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22∼23일 축제행사를 촬영해 23일 정오까지 1인 2점까지 제출하면 당일 오후 4시 결과가 발표된다. 금상 1점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 입선은 5만 원의 상금을 주며, 대회행사장에서는 가족사진과 축제기념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무료행사도 진행된다. 23일 오후 1시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리산천왕가요제가 열려, 금상 수상자는 50만 원 상당 농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외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행사 기간 오전 오후 총 4회에 걸쳐 승마체험을 할 기회도 마련되고 23일 오전 10시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나무데크에서는 한궁경기도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축제는 민간주도로 2000년부터 민족의 아픔을 위무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고 있다"며 "아픔을 간직한 이는 물론 지리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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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10-17
  • 안동댐 주변 경북관광 1번지로 부상
    안동댐 일대가 경북관광 1번지로 부상하고 있다. 민속박물관과 민속촌 등 기존의 관광체험시설에다 월영공원과 물문화관, 공예문화전시관에다 최근 호반나들이길이 개통함에 따라 상전벽해를 방불케 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안동댐 보조호수 좌안 석빙고에서 법흥교까지 2㎞ 구간에 호반 나들이길을 개통했다. 너비 1.8m의 나무데크길과 나무다리 등으로 돼 있어 우천시에도 호수의 절경을 감상하며 다닐 수 있게 됐다. 산책로와 육각정도 함께 조성돼 국내 최장 목책교인 월령교와 함께 안동댐의 또 다른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민속촌 일대는 난립한 식당 대신 보수를 마친 계남고택과 까치구멍집 등으로 새단했고, 내년 7월부터 고택체험장으로 운영된다. 또 일대 1만7,659㎡ 부지에 100억 원을 들여 SK기업과 지역사회적기업이 공동설립하는 한자마을도 조성 중이다. 새로운 관광인프라도 속속 확충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안동댐치수능력 증대사업에 따른 길이 385m 규모의 여수로와 함께 제2 영락교와 진입도로가 4차선으로 확장된다. 기존 여수로 아래쪽 조각공원은 댐 상단으로 옮겨져 전통놀이마당과 무대, 습지, 물놀이과학시설을 갖춘 친수문화공원으로 조성된다. 여수로 공사로 사토장이던 곳에는 파크골프장과 수목원이 조성되고, 발전소 진입로에도 풋살경기장, 쉼터 등을 갖춘다. 댐과 맞닿은 안동문화관광단지는 온뜨레피움과 전망대, 가족호텔 개장에 이어 휴그린 골프장과 유교랜드가 문을 열면서 체류형 복합휴양단지의 면모로 성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도 깜짝 놀랄 만큼 안동댐 일대가 전혀 새로운 복합휴양단지로 변신했다”며 “앞으로 안동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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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2-12
  • 동부지방산림청, DMZ설정 60주년 기념 '평화공원'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은 DMZ설정 6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난 5월 14일 고성군과 함께 조성한 '평화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고 DMZ 평화공원의 고성군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공원 가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성군 민주 평화통일 자문 위원회 등 4개 기관ㆍ단체 100여명이 참여하여 소나무 심기, 평화공원에 비료주기 등을 체험했다. '평화공원'은 통일전망대 맞은 편 국유림 2.3ha에 금강소나무, 유실수, 조경수 등 총 25종 2,018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향후 고성군과 협조하여 산책로(나무데크), 전망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국ㆍ사유림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평화통일의 염원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작은 통일의 시작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과거 1977년 육림의날(봄철 심은 나무를 가꾸는 날)을 정하여 1990년 육림주간을 거쳐 지난 1995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고자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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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0
  • 동부지방산림청, DMZ설정 60주년 기념 '평화공원'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은 DMZ설정 6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염원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 조성한 '평화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고 DMZ평화공원의 고성군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공원 가꾸기 체험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평화공원'조성 주체와 육군 제22사단, 고성군 민주 평화통일 자문 위원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비료주기 및 방풍림 조성 등을 체험한다. '평화공원'은 통일전망대 맞은 편 국유림 2.3ha에 금강소나무, 유실수, 조경수 등 총 25종 2,018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향후 고성군과 협조하여 산책로(나무데크), 전망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민ㆍ관ㆍ군이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국·사유림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평화통일의 염원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작은 통일의 시작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과거 1977년 육림의날(봄철 심은 나무를 가꾸는 날)을 정하여 1990년 육림주간을 거쳐 지난 1995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고자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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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04
  • 도음산 삼림문화수련장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 오면 반짝이는 햇살과 상쾌한 공기로 가득한 가을 하늘을 느낄 수 있다.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은 흥해읍 학천리 골짜기 도음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포항 시내에서 7번국도를 타고 오다 흥해읍 달전사거리에서 삼도아파트 단지 방향으로 좌회전, 학천리 마을 쪽으로 약 3.5km 올라가면 좌측에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간판이 보인다. 산림문화수련장에는 족구를 할 수 있는 운동공간과 돗자리를 펼 수 있는 넓은 잔디밭, 어린이들이 생태체험할 수 있는 수변공간과 사방댐, 구름다리를 지나 우측에 자리잡은 나무데크로 구성된 감사와 나눔의 숲길까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백합나무, 메타세콰이아, 이나무, 배롱나무 등 다양하게 심어져있어  나무마다 특유의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입장료, 주차료가 없어 하루나 반나절로 가족나들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 주차장에서부터 길이 잘 나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다니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나무로 된 구름다리를 지나 우측에 자리잡은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생태숲길과 천유정이라는 정자에서는 완만한 길이 길게 이어지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 도음산 정상과 연계된 왕복 1시간 40분정도 소요의 산행코스도 있어 등산을 즐기기에도 좋다. 쓰레기는 가지고 가야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취사 및 화기사용은 금지된다.
    • 뉴스광장
    2012-10-15
  • 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서 국제차문화축제
    세계의 다양한 차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2012 익산국제차문화축제’가 5일부터 7일까지 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열리고 있다. 익산시와 (사)익산국제차문화교류협력재단이 주최하고 익산차인회와 전북차인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축제는 우리나라 최북단 야생차 자생지인 웅포와 차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이 펼쳐진 5일에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국회의원,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 전통차의 맛과 멋을 즐겼다. 이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각기 다른 나라의 자연과 정서와 사상이 담겨있는 차문화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서로 소통하고, 차문화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차예절도 배워보고 예쁜 추억도 만드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녹차음식과 세계 차 체험, 차밭 걷기, 차 마사지, 차 만들기 등 차와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와 국악공연, 중국차 시연, 명상음악, 시낭송 등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져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헌다례, 왕실혼례복식 발표, 티월드 챔피언십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차 예절 겨루기 대회가 열린다. 한편 웅포 차밭은 북위 36도 3분에 위치, 우리나라 차나무 분포지역으로는 최북단이다. 산림문화체험관은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에서 채취한 야생차 잎으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며 체험관 앞 나무데크로 조성된 전망대 아래 소나무 사이로 촘촘히 심어진 차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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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2-10-08
  • 돈 안들이고 명품 즐기는 길 생긴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십오굽이달맞이길’, 북구 ‘가람낙조길’, 강서구 ‘천가동 갈맷길’ 등 3곳이 명품 녹색길로 탈바꿈한다.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12년 우리마을 녹색길’ 조성 공모사업에 3곳이 선정됐기 때문이다. 해운대구 십오굽이달맞이길은 미포에서 달맞이길을 거쳐 송정 입구까지 7.8km 구간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웰빙 걷기코스. 달맞이길은 예부터 15번 꺽어진 길이라 해 ‘15곡도’로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는 이 곳에 나무데크와 벤치 등을 설치해 걷기 편한 길로 만든다. 현재 미포에서 ‘해마루’ 정자까지 3.6km 구간에 나무데크와 전망대, 벤치, 쉼터 등을 설치했다. 올해 18억원을 들여 남은 구간인 ‘해마루’ 정자에서 송정 입구까지 1.8km 구간에 테마길, 쉼터,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9월 완공 예정이다. 북구 가람낙조길은 북구 금곡동 산자락~대천천~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6.0km 구간으로, 올해 8억원을 들여 웰빙 숲길로 조성될 계획이다.   부산 해운대구 ‘십오굽이달맞이길’, 북구 ‘가람낙조길’, 강서구 ‘천가동 갈맷길’ 등 3곳이 행정안전부 ‘우리마을 녹색길’로 선정돼 걷기 좋은 명품 산책길로 탈바꿈한다(사진은 나무데크를 깔아 새 단장하고 있는 달맞이길). 강서구 천가동 갈맷길은 가덕도 해안을 따라 걷는 둘레길 18.7km 구간. 올해 8억원을 들여 걷기 마니아들을 안내하고 지역특산품을 판매하는 방문객 지원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우리마을 녹색길’은 각 지역마다 마을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고 역사와 문화를 쉽게 탐방할 수 있도록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는 사업. 걷기 열풍으로 걷기 좋은 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지난해부터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사업비 절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운대 십오굽이달맞이길(공사 중), 영도구 남항동 선창길, 동구 수정동 싱싱테마로드, 북구 만덕마을 초록누리길, 사하구 하단동 선셋로드(공사 중) 등 5곳이 ‘우리마을 녹색길’에 뽑혀 걷기 좋은 길로 탈바꿈했거나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녹색길 지킴이단’을 위촉, 녹색길을 관리한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걷기대회도 개최, 각 마을의 녹색길을 널리 알려나갈 방침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 ‘녹색길 지킴이단’ 280여명은 지난달 31일 부산시청에서 모임을 갖고 십오굽이달맞이길 걷기체험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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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0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 영암국유림관리소, 무안군 오룡산도시숲 정비사업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전남 무안군 오룡산도시숲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도시숲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룡산도시숲은 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도심생활권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조성되었으며 전체면적은 10ha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5년이 경과하여 도시숲 내 노후시설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올해 도시숲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보형매트(야자매트) 설치, 나무데크 재도색, 수목이름표 추가설치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쉼터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1-2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영암국유림관리소, 무안군 오룡산도시숲 정비사업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전남 무안군 오룡산도시숲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도시숲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룡산도시숲은 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도심생활권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조성되었으며 전체면적은 10ha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5년이 경과하여 도시숲 내 노후시설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올해 도시숲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보형매트(야자매트) 설치, 나무데크 재도색, 수목이름표 추가설치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쉼터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1-25

산림환경 검색결과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7-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합천군 정양늪, 자연과 인간의 생명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최근 합천군 정양늪에서 천연기념물 남생이가 발견됐다.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 법정보호종인 ‘남생이’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담수성 거북이로 민간이나 한방에서 원기회복에 좋다고 하여 무분별하게 포획됐었다. 여기에 외래종 확산과 수질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여 이를 보호하기 위해 2005년 천연기념물 제453호로 지정됐다.    남생이를 발견한 이화여대 연구팀은 “토종 민물거북 남생이는 호수와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보호가치가 높은 종”이라며 “정양늪의 서식 환경상 남생이가 살거라 예측은 했으나 실제로 발견된 것에 대해 정양늪의 보존가치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환영했다.   최근 기후 위기의 대안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습지의 가치가 알려지며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7년간의「정양늪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건강한 먹이사슬이 이어지고 철새들이 다시 찾아든 합천군 정양늪을 소개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년 전 후빙기 이후 해수면의 상승과 낙동강 본류의 퇴적으로 생겨난 정양늪은 합천군 대양면 정양리에 위치한다. 황강의 지류인 아천의 배후습지이며 자연경관이 빼어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생물학적, 생태학적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습지로 보고되어 왔다.    습기와 영양소를 가득 품은 정양늪은 다양한 수생생물의 생활터전이다. 천연기념물인 수달(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과 남생이(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가 있으며,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가시연, 대모잠자리, 큰기러기, 큰고니, 삵 등이 있다.    특히, 금개구리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한국의 고유생물로 정양늪이 경상권 최대 서식지로 보호 가치가 높아 최근 환경부에서는 야생생물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합천군을 방문하기도 했다.    식생 현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시연꽃, 갈대 등 11개 식물군락, 큰고니 등 조류 67종, 백조어 등 어류 28종, 대모잠자리 등 육상곤충 226종, 금개구리 등 양서파충류 8종, 수달 등 포유류 1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정양늪에서 남생이가 발견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에코과학부 장이권 교수 연구팀의 도움이 컸다. 생태계교란 생물인 외래종 붉은귀거북이 정양늪에서 발견되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주관하는 외래종 개체군 감소 기술을 개발하는 중인 이화여대 장교수 연구팀과 합천군이 협업하게 됐다.   정양늪에는 개발된 시제품을 실증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3개월간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주요 서식 지점에 설치된 포획장치에서 붉은귀거북 포획 여부를 확인하는 중 ‘남생이’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정양늪 생태공원은 41만㎡ 습지면적 주변에 생태학습관, 정양늪생명길, 관찰데크, 어린이놀이터, 조류탐조대, 꽃터널 등을 조성해 놓았다.   총 3.2km의 탐방로를 따라 습지를 관찰할 수 있고 철새가 모여드는 겨울에는 탐조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생태학습관과 조류 탐조대에서 큰기러기, 큰고니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숲은 다양한 야생화, 버드나무와 수생식물이 어우러져 조그마한 섬 역할을 하고 있다. ‘장군주먹과 발자국 바위’ 같은 이야기가 담긴 바위가 있는 강변탐방로는 주변의 경관이 아름다워 트레킹하기 좋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운치도 있다.   또한 정양늪에서 사는 멸종위기 생물들과 정양늪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합천군에서는 습지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기별로 쉽게 관찰되는 습지생물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체험장소를 선정하여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 활동과 해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정양늪은 생물 다양성 및 생태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에 이어 올해 7월 1일  ‘경상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재지정됐다” 며  “정양늪의 계절별 생태계 현황을 파악하여 보전 대책을 수립하고,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습지보전 및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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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2-07-28
  • 영암국유림관리소, 무안군 오룡산도시숲 정비사업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전남 무안군 오룡산도시숲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 및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이달 23일까지 도시숲 정비사업을 실시하였다. 오룡산도시숲은 무안군 남악신도시 인근 주민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도심생활권 녹지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 조성되었으며 전체면적은 10ha이다. 이번 정비사업은 조성된 지 5년이 경과하여 도시숲 내 노후시설 보수가 필요함에 따라 추진되었다.      올해 도시숲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보형매트(야자매트) 설치, 나무데크 재도색, 수목이름표 추가설치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숲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일상에 쉼터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1-25
  • 봉화청량산캠핑장, 새로운 여름 캠핑 명소로 각광
    지난 7월 1일 신규 오픈한 봉화청량산캠핑장이 전국의 캠핑객들에게 새로운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개장 이후 지금까지 가족 단위 이용객들을 중심으로 1,200여명의 캠퍼들이 방문하여 캠핑장 주변 명소인, 청량산과 학소대 모래사장 물놀이, 매호유원지 래프팅, 청량산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캠핑의 참맛을 즐겼다.   2년 간 40억이 투입돼 조성된 청량산캠핑장은 1.5ha규모, 카라반 4동, 나무데크 14면, 쇄석 19면 등 총 37면의 캠핑시설과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체육시설, 어린이놀이시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준한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장은 “은어축제 등 각종 축제, 휴가철, 단풍철에 찾아오시는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디에서도 가질 수 없는 뜻 깊은 추억과 낭만을 선물하고 싶다면 봉화청량산캠핑장을 꼭 방문해 달라”고 전했다.   캠핑장을 찾고자 하는 이용객들은 봉화청량산캠핑장 홈페이지를 통해서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전화예약은 받지 않는다. 홈페이지 주소는 ‘http://www.bonghwa.go.kr/open.content/camp’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18
  • 감탄사 절로… ‘장성호 수변길’ 장성 명물 됐다
    ‘장성호 수변길’이 장성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장성호 수변길은 장성호 선착장과 북이면 수성리를 잇는 트레킹길이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됐을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 장성호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 장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길을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해부터 장성호 수변에 길이 7.5km의 트레킹길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6.7km를 조성했으며, 나머지 구간은 올해 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장성호 수변길의 가장 큰 특징은 산길과 호반길을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조성돼 숲과 호수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데 있다. 또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도 2시간40분이면 전 코스를 밟을 수 있을 정도로 험하지 않기에 동호회원은 물론이고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걸어도 제격이다. 장성호 수변길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호숫가를 따라 설치된 1.23km 길이의 나무데크길이다. 호숫가 가파른 절벽을 따라 세운 나무데크 다리는 그 자체로 한 폭 그림처럼 아름다울뿐더러 그 위에 서면 탁 트인 장성호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리 한쪽에선 숲의 나뭇잎들끼리 스치는 소리를, 다른 한쪽에선 호수의 물이 절벽을 때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박종현 시인은 한 언론사에 게재한 글에서 장성호 수변길을 소개하며 나무데크 다리가 호수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데 대해 “탐방객들의 탄성을 지르게 하기에 충분했다”라면서 감탄한 바 있다. 호수를 끼고 한참 더 걸으면 호젓한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숲길이 반겨준다. 굳이 트레킹 마니아들이 아니더라도 소나무와 굴참나무를 비롯한 각종 나무 사이로 때론 직선으로, 때론 지그재그로 펼쳐진 산속 오솔길을 자박자박 걸으며 한가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반복돼 지루할 새가 없다. 또 가파르지 않아 위험하지 않고 관절에도 무리가 없다. 운이 좋으면 굴참나무 도토리를 먹고사는 다람쥐를 비롯한 산짐승도 만날 수 있다. 장성군은 현재 장성호의 아름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장성호 위를 지나는 ‘출렁다리’를 짓고 있다. 장성군은 156m 길이의 이 다리를 완공하면 나무데크길과 함께 장성호를 대표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호 수변길의 특징은 꾸미지 않아 더욱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에 있다”라면서 “장성호 수변길처럼 멋진 트레킹길은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유 군수는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벌써부터 ‘한 번도 오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 온 사람은 없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라면서 “힐링 여행지로 어느 누구에게나 자신 있게 추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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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2
  • 포항에 봄바람이 분다… 힐링명소 5곳
      입춘과 경칩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온 3월.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녹일 힐링여행지를 찾는다면 경북 포항이 제격이다.    포항하면 일출의 도시,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호미곶을 대표 관광지로 많이 떠올린다.    이외에도 사람들은 영일대해수욕장, 포항운하 등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포항에는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숨은 힐링명소도 많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한반도 지도에서 일명 호랑이 꼬리 부분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어 나와 있는 동해면과 구룡포, 호미곶, 장기면까지 해안선 58Km 연결하는 트레킹 길이다. 하선대에서 입암마을 선바위까지 약 700m구간에 해안 데크로드가 조성돼 있다. . 이곳에서는 일출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해넘이를 볼 수 있으며, 바다가 잔잔하고 햇살 좋은 날은 데이트 코스로 이만한 곳이 없다.    연일에는 중명자연생태공원이 있다. 연일중명자연생태공원은 형산강을 둘러싼 시민들의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탐방로를 따라 야생화원, 약용원, 향기원, 습지원 등이 조성돼 있다.    또 물이 흐르는 작은 계곡이 있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을 수 있으며, 공원 곳곳에 작은 공원이 있고, 다양한 동물 모형이 숨어 있어 가족단위 소풍객이 많이 찾는다.    산책하기 좋아 단체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우주선 모양으로 생긴 전망탑에 올라서면 포항시를 360°로 조망할 수 있다. 건강에 좋은 편백나무, 포항에도 편백나무 군락지가 있다. 용흥동 대성사를 찾아가면 편백나무 숲으로 가는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군락을 둘러싸고 산책길이 조성되고, 최근 일반인들에게도 많이 알려져 ‘명품 치유의 숲’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용흥동 편백나무 군락은 160여본으로 평균수령이 60~70년쯤 되고, 높이는 15~20m에 달한다. 흥해로 가면 천연기념물 468호로 지정된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 숲이 있다. 이곳에서는 솔내음과 함께 청량하고 맑은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    소나무 숲은 북천변을 따라 2.5km로 길게 선형으로 조성돼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3번째 긴 숲으로 알려져 있다. 산책로와 함께 벤치와 운동시설이 있어 가족이 함께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다음은 칠포리로 가보자. 지난해 12월 천혜의 해안 절경과 바닷바람이 맞아주는 흥해읍 칠포1리와 오도1리 간 해안도보길인 ‘동해안 연안녹색길’이 개방됐다. 칠포리와 오도리 900m구간은 나무데크와 나무다리로 연결돼 있어 동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동해안을 바라볼 수 있는 ‘해오름전망대’도 설치돼 있다.    특히 ‘해오름전망대’ 끝부분에는 철제 스카이워크가 있어 바다가 내려다보이며 스카이워크 위를 걸으면서 아찔한 기분도 느낄 수 있다.    이밖에도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연오랑세오녀 테마파크’, 아름다운 소나무 숲길 에서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송림테마거리’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힐링명소가 많다.    포항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이 오면 가족, 연인과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포항의 숨은 힐링명소로 떠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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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0
  • 함양군, 지리산 천왕축제 개최
    근대사의 아픔을 치유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지리산 천왕축제가 가을색 완연한 10월 넷째 주말 함양에서 열린다. 14일 함양군에 따르면 제16회 지리산 천왕축제가 지리산 둘레길 걷기대회, 천왕축제 사진촬영대회, 지리산 천왕가요제, 승마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22∼23일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구 의탄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1,000여 년 전부터 경배의 대상이었던 지리산천왕할매(성모상·마고할머니) 모시기 의식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식 행사를 한다. 이어 일제강점기와 여순사건 6·25한국전쟁 등 암울했던 시기 상처받아야만 했던 영혼을 위로하는 살풀이공연(씻김굿)과 품바공연·지역동호회의 문화공연·초청가수 공연·참석자 어울림 한마당이 열린다. 이튿날에도 난타공연·제기차기대회·초청가수공연과 함께 지리산 천왕가요제, 참석자 어울림한마당 등이 시간대별로 열린다. 지리산둘레길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운영본부에서 참가자를 모아 용유담으로 이동해 진행된다. 미리 지리산둘레길 안내센터 홈페이지 (http://jirisantrail.kr/ )로 19일까지 사전신청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용유담∼벽송사∼서암정사∼지리산둘레길에 이르는 지리산둘레길을 걸을 수 있다. 참가비 1만 원을 내면 식권과 지리산고사리, 생수 등의 사은품을 받는다. 풍성하게 진행되는 이 날 축제내용을 촬영하는 천왕축제 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22∼23일 축제행사를 촬영해 23일 정오까지 1인 2점까지 제출하면 당일 오후 4시 결과가 발표된다. 금상 1점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 입선은 5만 원의 상금을 주며, 대회행사장에서는 가족사진과 축제기념사진을 무료로 인화해주는 무료행사도 진행된다. 23일 오후 1시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지리산천왕가요제가 열려, 금상 수상자는 50만 원 상당 농협상품권을 부상으로 받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외 가족 단위 참가자를 위해 행사 기간 오전 오후 총 4회에 걸쳐 승마체험을 할 기회도 마련되고 23일 오전 10시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 나무데크에서는 한궁경기도 열린다. 축제 관계자는 "지리산 천왕축제는 민간주도로 2000년부터 민족의 아픔을 위무하고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되고 있다"며 "아픔을 간직한 이는 물론 지리산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찾아와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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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10-17
  • 동부지방산림청, DMZ설정 60주년 기념 '평화공원'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은 DMZ설정 6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지난 5월 14일 고성군과 함께 조성한 '평화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고 DMZ 평화공원의 고성군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공원 가꾸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이 공동 주최하고 고성군 민주 평화통일 자문 위원회 등 4개 기관ㆍ단체 100여명이 참여하여 소나무 심기, 평화공원에 비료주기 등을 체험했다. '평화공원'은 통일전망대 맞은 편 국유림 2.3ha에 금강소나무, 유실수, 조경수 등 총 25종 2,018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향후 고성군과 협조하여 산책로(나무데크), 전망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민,관,군이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국ㆍ사유림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평화통일의 염원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작은 통일의 시작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과거 1977년 육림의날(봄철 심은 나무를 가꾸는 날)을 정하여 1990년 육림주간을 거쳐 지난 1995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고자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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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1-10
  • 동부지방산림청, DMZ설정 60주년 기념 '평화공원'가꾸기 체험행사 개최
      동부지방산림청은 DMZ설정 60주년을 맞아 평화통일 염원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고성군 통일전망대 일원에 조성한 '평화공원'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고 DMZ평화공원의 고성군 유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공원 가꾸기 체험행사'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민일보, 고성군, 동부지방산림청 등 '평화공원'조성 주체와 육군 제22사단, 고성군 민주 평화통일 자문 위원회 등 4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비료주기 및 방풍림 조성 등을 체험한다. '평화공원'은 통일전망대 맞은 편 국유림 2.3ha에 금강소나무, 유실수, 조경수 등 총 25종 2,018그루의 나무를 심어 조성했다. 향후 고성군과 협조하여 산책로(나무데크), 전망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녹색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도록 민ㆍ관ㆍ군이 긴밀히 협력하겠으며 국·사유림을 연계하여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평화통일의 염원을 대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림으로써 현 정부에서 강조하는 작은 통일의 시작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과거 1977년 육림의날(봄철 심은 나무를 가꾸는 날)을 정하여 1990년 육림주간을 거쳐 지난 1995년 숲가꾸기 분위기를 장기간 지속시키고자 11월 한달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정하였다. 이 기간 동안 시민, 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숲가꾸기 체험행사를 추진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해왔다.
    • 뉴스광장
    201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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