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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겨울 매화 납매, 엄동설한 속 꽃망울을 터트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납매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는 2∼4m 정도로 큰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2cm 내외로 작게 피는데, 향기가 좋아 영어로 윈터스윗(winter sweet)이라고 불린다. 주로 정원용 관상수, 절화용 장식 등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한파 속 노랗게 핀 납매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기를 바란다.”라면서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납매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를 간직하면서 시작하는 2023년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26
  • ’만성염증‘ 망개나무로 잡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등의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항염증 약물 개발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0
  • 양양군,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 조성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생활권 지역주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3일, 강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김원식 교장과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에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명상숲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양군의 경우에도 지난 2016년 현북초등학교 인근 7,000㎡부지에 낙엽교목 38주, 관목 643주를 식재한데 이어, 올해는 양양여자중학교 서편 1,200㎡에 낙엽교목 14주, 낙엽관목 1,080주, 상록관목 180주를 심어 녹지공간을 창출했다. 군은 내년에도 강현초등학교와의 협약 내용에 따라 6천만원의 사업비로 강현초등학교 교정 내 1,000㎡ 유휴공간에 체험학습이 가능한 사계절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시공, 활용방안까지 지속적인 상호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인의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은 “학교와 도로변 등 공공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라며,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15
  • 포항 망개나무 자생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경상북도수목원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의 수목원 내 망개나무 47그루가 자생하는 산림 3㏊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수목원이 위치한 포항시 내연산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망개나무가 살아갈 수 있는 최남단으로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자생지의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망개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및 충북 일부에만 매우 드물게 생육해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수종이다. 이 중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제207호),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제266호), 제원 송계리 망개나무(제337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심상갑 경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망개나무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희귀종으로 이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자생지의 보호를 더욱 강화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보전은 물론, 학술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임의로 임산물을 굴·채취하거나 나무를 벌채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 뉴스광장
    2014-09-25
  • 산수유 열매 수확 한창 자양강장 효능으로 관련 상품 인기
    지난15일 산수유꽃으로 유명한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산수유 마을 주민들이 산수유 열매를 수확하느라 바쁜 손을 놀리고 있다. 마을 전체가 산수유 열매로 붉게 물든 산수유 마을 주민들은 나무 주위에 비닐 천을 깔고 나무에 올라 산수유 열매를 털어낸다. 산수유는 간과 신장을 보호해주고 자양강장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산수유 관련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 열매는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10월경에 붉게 익기 시작하며, 10월 중순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동의보감, 향약집성방 등에 의하면 강음(强陰), 신정(腎精)과 신기(腎氣)보강, 수렴 등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두통·이명(耳鳴)·해수병, 해열·월경과다 등에 약재로 쓰이며 식은땀·야뇨증 등의 민간요법에도 사용된다. 차나 술로도 장복하며, 지한(止汗)· 보음(補陰) 등의 효과가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 중국 등이 원산으로, 의성군이 특산품으로 매년 출하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11-19
  • 멸종위기식물 히어리 자생지 발견
        한국 특산의 멸종위기 식물로 1속 1종만 존재하는 히어리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남부산림연구소의 학습동아리 남부자원수종탐사연구회는 지난 12일 탐사활동 중 경남 하동군 옥종면 호계천변에서 히어리 군락지를 발견했다.   강변의 사면에 형성된 자생 군락지의 밀도는 ha당 2만5000그루였고 수령은 40년 이상이었다. 또 나무높이(수고) 4∼7m,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 3∼5cm의 크기였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보호종인 히어리(학명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는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의 낙엽관목으로 순천 송광사에서 처음 발견됐기 때문에 송광납판화 또는 각설대나무라고도 불린다. 이른 봄에 노란 꽃잎이 이삭 모양으로 탐스럽게 달려 나무 전체를 샛노랗게 뒤덮으며 잎은 심장형으로 엽맥이 질서정연하고 가을에는 황금색 단풍잎이 돋보여 조경수로 각광받을 수 있는 나무다.   남부산림연구소의 신현철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히어리 자생지는 상층 소나무와 하층의 개암나무, 개옻나무, 병꽃나무 등의 관목이 어우러져 충분한 빛이 도달하기 어렵고 생육공간도 부족해 히어리 군락이 정상적으로 생장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손질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희어리  ○학명 :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  ○과명 :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  ○성상 : 낙엽교목  ○특징 : 한국에서만 자라는 1속 1종 특산종이며, 환경부 멸종위기 보호수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키는 1~3m쯤 자라고 줄기에는 피목(수피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중앙맥[中肋]에서 2차 맥이 나란히 나오고, 잎 밑쪽에 생기는 3, 4차 맥은 2, 3차 맥에서 각각 나란히 나온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든다.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 뉴스광장
    2012-04-13
  • 하우스에서 참죽순채 생산기술 개발 착수해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이른 봄 고소득 작물로 알려진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하여 칠곡군 기산면 일대를 중심으로 하우스 재배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혀 재배농업인들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참죽나무는 먹구슬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수고는 20m 내외로 울타리나 집 주변에 식재되어 새순은 식용, 꽃은 밀원, 잎은 단풍, 나무는 목재로서 가치가 우수하며 경상도에서 가죽, 참가죽으로 불리워지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고 있다고 한다. 참죽나무의 순채는 시중에서 생체 kg당 가격이 10,000원내외로 거래되고 있어 300평당 8,400천원 정도의 소득을 올려 무공해 고소득 작물로 인식되어  칠곡, 상주 등에서 작목반을 형성하여 35ha 정도 재배하고 있으나, 노지재배로 인하여 녹병 발생이 많아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 기간도 4월부터 6월까지이나 수확 간격이 10~15일 정도로 길고,  수확 횟수도 년 5 ~ 6회정도에 불과해 참죽나무의 하우스 비가림 재배기술이 개발되면 2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수확이 가능하고 수확기간도 주 1회 정도로 빨라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라고 했다. 또한, 참죽나무를 연구하고 있는 신용습 박사는 기능성이 많은 참죽나무 잎에는 출혈 예방치료제인 퀘르세틴(quercetin), 루틴(rutin) 등 다양한 페놀성 화합물과 암세포 증식 억제효과 있는 플라보놀 글리코시드(flavonol glycosides)가 많은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특히 항암, 심장질환 예방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은 4월부터 증가하여 7~8월 에 최대가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하우스 비가림 재배기술 개발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시도된 적이 없다고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인 박소득 박사는 참죽나무 순채 생산을 위한 하우스 비가림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수고를 1m 내외로 낮추고 분지수를 많게 하여 정아와 측아에서 많은 량의 순채가 2월부터 8월까지 생산되도록 하우스 비가림 재배기술 개발이 필요하여  현재 경북농업기술원과 칠곡 기산면 현장에서 시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기존 노지에서 생산되는 참죽 순채에 대해서는 저장, 가공, 이용 기술도 함께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1-05-24
  • 인도네시아 티크 합작조림사업 추진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는 1월 21일(목), 서부자바주 수까띠니 조림사업지에서 인도네시아 산림부직원조합과 우량 티크 합작조림 계약 체결과 기념식수 행사를 갖는다. <두 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 다섯 번째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여섯 번째 송은호 코린도 회장> 이번 합작조림계 약은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경 산림조합중앙회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장과 디비오 인도네시아 산림부직원조합 대표가 합작조림계약에 서명한다. 우량티크 조림사업은 10ha에 티크 8,000본을 심어 5년 후에 벌채하는 것으로 산림조합중앙회는 이번 합작조림을 통해 인도네시아에서 가구재 생산 등 사업 확대와 다양화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 장관(왼쪽)과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오른쪽)이 우량티크 합작조림 계약 체결 후 기념식수를 하고 있다.>   티크는 25~30m까지 자라는 낙엽교목이며 나왕과 더불어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용재자원으로 팽창과 수축이 적으며 뒤틀리거나 갈라지지가 않아 가공하기가 쉬워 가구재 등 고급목재로 각광받고 있는데, 인도네시아 산림부직원조합은 이를 5년 만에 벌채 가능한 클론으로 개발하여 조림을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은 인도네시아 방문기간 동안 지난해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와 합작조림에 착수한 서부자바주 조림사업지를 방문하여 ‘09년도 조림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상원국회의장과 해외조림사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해 4월, 인도네시아 국영영림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인도네시아 10만ha 조림을 목표로 서부자바지역에 1만ha 조림을 착수하여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앞으로 기후변화협약에 적극 대비하고 안정적인 목재공급원 확보를 위해 해외산림개발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0-01-21

산림행정 검색결과

  • ’만성염증‘ 망개나무로 잡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등의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항염증 약물 개발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0
  • 『나무 심기로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철)는 지난 4월 11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방림면 계촌리 산532번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산벚나무 2,500본을 식재하였으며, 이날 심은 산벚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에 낙엽교목으로 4~5월에 흰색 또는 연홍색의 꽃이 2~3개가 모여 산형화서를 이루어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용재로 키울 경우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여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숲을 제공하고자 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는 과정 속에서 나무에 대한 친숙함이 확산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4-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겨울 매화 납매, 엄동설한 속 꽃망울을 터트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납매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는 2∼4m 정도로 큰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2cm 내외로 작게 피는데, 향기가 좋아 영어로 윈터스윗(winter sweet)이라고 불린다. 주로 정원용 관상수, 절화용 장식 등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한파 속 노랗게 핀 납매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기를 바란다.”라면서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납매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를 간직하면서 시작하는 2023년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26
  • ’만성염증‘ 망개나무로 잡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등의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항염증 약물 개발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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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산림환경 검색결과

  • 겨울 매화 납매, 엄동설한 속 꽃망울을 터트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납매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는 2∼4m 정도로 큰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2cm 내외로 작게 피는데, 향기가 좋아 영어로 윈터스윗(winter sweet)이라고 불린다. 주로 정원용 관상수, 절화용 장식 등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한파 속 노랗게 핀 납매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기를 바란다.”라면서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납매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를 간직하면서 시작하는 2023년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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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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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매화 납매, 엄동설한 속 꽃망울을 터트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한겨울 섣달(음력 12월)에 피는 납매가 1월 20일, 경남 진주에서 첫 개화가 관측되었다고 전했다.   평년 기온이 높았던 2017년 1월 초 개화 이후 지난 5년간 1월 말 ~ 2월 초중순 사이에 개화했던 납매가 올해는 24절기 중 마지막인 ‘대한’에 첫 꽃망울을 터뜨리며 2023년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납매의 학명은 Chimonanthus praeco인데 Chimon은 겨울, anthus는 꽃이란 의미로 겨울에 피는 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한자의 풀이는 음력 12월을 뜻하는 ‘랍(臘)'을 써서 ‘납매(臘梅)'라 부르는데, 꽃잎의 형상이 '밀랍(蜜蠟)'과 같아 '랍(蠟)'을 써서 '납매(蠟梅)'라고 도 한다.  납매는 납매과의 낙엽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이며, 높이는 2∼4m 정도로 큰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에 2cm 내외로 작게 피는데, 향기가 좋아 영어로 윈터스윗(winter sweet)이라고 불린다. 주로 정원용 관상수, 절화용 장식 등에 이용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한파 속 노랗게 핀 납매 꽃들을 보며 잠시나마 추위를 잊기를 바란다.”라면서 “엄동설한에도 꽃을 피우는 납매처럼 우리들의 마음속에 은은한 향기를 간직하면서 시작하는 2023년 희망찬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1-26
  • ’만성염증‘ 망개나무로 잡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국내에 자생하는 희귀수종 망개나무의 잎이 염증을 억제하는데 우수한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염증이 유도된 대식세포에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12.5μg/mL∼50μg/mL 농도로 처리한 결과, 면역작용 등을 조절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산화질소가 28.5%∼60.4%까지 억제되었다.   또한, 염증 유발 시 과잉 생성되는 염증성 물질 사이토카인 유전자(iNOS, COX-2, TNF-α, IL-1β, IL-6)의 발현도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망개나무[Berchemia berchemiaefolia]는 갈매나무과[Berchemia]의 낙엽교목으로서 희귀식물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나무이며, 국내에서는 충북 속리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망개나무는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흔한 수종은 아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따르면 망개나무는 해독작용 및 간경변 등의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하였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망개나무의 항암, 항비만, 비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 연구가 보고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망개나무 잎 추출물을 포함하는 항염증용 조성물(출원번호:10-2020-0053580)’로 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항염증 약물 개발 분야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광훈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하여 기존 항염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식물성 소재로 활용 가능할 전망이다.”라고 말하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유용성분 분석, 대량증식 기술 개발 등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0
  • 『나무 심기로 숲속의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조병철)는 지난 4월 11일 제73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방림면 계촌리 산532번지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4월 11일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산벚나무 2,500본을 식재하였으며, 이날 심은 산벚나무는 장미목 장미과에 낙엽교목으로 4~5월에 흰색 또는 연홍색의 꽃이 2~3개가 모여 산형화서를 이루어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으며, 용재로 키울 경우 가구재, 건축재 등으로도 활용도가 높고,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여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민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친숙한 숲을 제공하고자 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나무를 직접 심는 과정 속에서 나무에 대한 친숙함이 확산 되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4-13
  • 양양군,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 조성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자연친화적인 학습공간을 마련하고, 인근 생활권 지역주민에게 녹색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강현초등학교 교정에 명상숲을 조성한다. 군은 지난 13일, 강현초등학교 교장실에서 김원식 교장과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이 함께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도 국비 지원사업으로 명상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1999년 ‘학교에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운동’에서 시작해 현재 산림청과 전국 지자체가 공동사업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는 명상숲은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녹색쉼터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양군의 경우에도 지난 2016년 현북초등학교 인근 7,000㎡부지에 낙엽교목 38주, 관목 643주를 식재한데 이어, 올해는 양양여자중학교 서편 1,200㎡에 낙엽교목 14주, 낙엽관목 1,080주, 상록관목 180주를 심어 녹지공간을 창출했다. 군은 내년에도 강현초등학교와의 협약 내용에 따라 6천만원의 사업비로 강현초등학교 교정 내 1,000㎡ 유휴공간에 체험학습이 가능한 사계절 수목과 화초류 등을 식재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학교 구성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 사업의 설계단계부터 시공, 활용방안까지 지속적인 상호협의와 교류를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해 주인의식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이재식 산림녹지담당은 “학교와 도로변 등 공공부지에 녹지공간을 조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이라며, “명상숲 조성으로 학생들의 건전한 정서함양에 기여함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15
  • 포항 망개나무 자생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
      경상북도수목원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의 수목원 내 망개나무 47그루가 자생하는 산림 3㏊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수목원이 위치한 포항시 내연산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망개나무가 살아갈 수 있는 최남단으로 생태적·학술적 가치가 높아 자생지의 보전이 반드시 필요한 곳이다. 망개나무는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경북 및 충북 일부에만 매우 드물게 생육해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보호하고 있는 수종이다. 이 중 보은 속리산 망개나무(제207호), 괴산 사담리 망개나무(제266호), 제원 송계리 망개나무(제337호)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심상갑 경북도수목원 관리소장은 “망개나무는 세계적으로도 보기 힘든 희귀종으로 이번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자생지의 보호를 더욱 강화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망개나무의 보전은 물론, 학술적 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체수를 늘리고 가치 있는 활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내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임의로 임산물을 굴·채취하거나 나무를 벌채하는 등의 행위가 금지되고 이를 위반할 시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 뉴스광장
    2014-09-25
  • 멸종위기식물 히어리 자생지 발견
        한국 특산의 멸종위기 식물로 1속 1종만 존재하는 히어리의 대규모 자생지가 발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 남부산림연구소의 학습동아리 남부자원수종탐사연구회는 지난 12일 탐사활동 중 경남 하동군 옥종면 호계천변에서 히어리 군락지를 발견했다.   강변의 사면에 형성된 자생 군락지의 밀도는 ha당 2만5000그루였고 수령은 40년 이상이었다. 또 나무높이(수고) 4∼7m, 가슴높이 지름(흉고직경) 3∼5cm의 크기였다.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 보호종인 히어리(학명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는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의 낙엽관목으로 순천 송광사에서 처음 발견됐기 때문에 송광납판화 또는 각설대나무라고도 불린다. 이른 봄에 노란 꽃잎이 이삭 모양으로 탐스럽게 달려 나무 전체를 샛노랗게 뒤덮으며 잎은 심장형으로 엽맥이 질서정연하고 가을에는 황금색 단풍잎이 돋보여 조경수로 각광받을 수 있는 나무다.   남부산림연구소의 신현철 박사는 “이번에 발견된 히어리 자생지는 상층 소나무와 하층의 개암나무, 개옻나무, 병꽃나무 등의 관목이 어우러져 충분한 빛이 도달하기 어렵고 생육공간도 부족해 히어리 군락이 정상적으로 생장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 손질을 해야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고자료> 희어리  ○학명 : Corylopsis gotoana var. coreana (Uyeki) T.Yamaz.  ○과명 : 조록나무과(Hamamelidaceae)  ○성상 : 낙엽교목  ○특징 : 한국에서만 자라는 1속 1종 특산종이며, 환경부 멸종위기 보호수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키는 1~3m쯤 자라고 줄기에는 피목(수피에 있는 작은 구멍)이 많다. 잎은 어긋나는데 끝은 뾰족하고 밑은 움푹 패어 있다. 잎 가장자리에는 뾰족한 톱니들이 있으며, 중앙맥[中肋]에서 2차 맥이 나란히 나오고, 잎 밑쪽에 생기는 3, 4차 맥은 2, 3차 맥에서 각각 나란히 나온다. 꽃은 잎이 나오기 전인 4월경 가지 끝에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황록색으로 핀다. 각각의 꽃 바로 밑에 포(苞)가 달리는데, 꽃차례 아래쪽에 있는 포는 꽃보다 길고, 위쪽에 있는 포는 짧다. 꽃받침잎과 꽃잎, 수술은 모두 5개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9월에 맺힌다. 지리산 지역에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을에 잎이 노랗게 물든다. 생장속도가 느리지만 이른봄에 피는 꽃과 가을에 물드는 노란색의 잎을 보기 위해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 뉴스광장
    201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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