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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항공본부 3년 내 보유헬기 50대로 늘려 산불진화 대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내년 관련예산 확보로 현재 47대인 보유헬기 대수를 2024년 50대로 늘려 대형산불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헬기3대 추가: ’22년 배치 1대(초대형) + 금회 예산확보 2대(도입 3년 소요) 산림항공본부는 초대형헬기(담수량 5천리터 이상) 6대와 중대형 헬기 (2천7백리터~ 5천리터 미만) 30대, 소형헬기(1천리터 미만) 11대 등 총 47대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산불진화, 화물공수,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의 산림재해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보유 헬기 중 절반이 넘는 28대(약 60%)가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헬기다. 매년 노후헬기의 경제수명 도달로 운용비용은 증가하고, 산불진화 효율성 저하와 헬기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 등에서 매년 지적받아 왔었다. 고기연 본부장은 “이번 신규도입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된 산림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산림재해재난 현장에서 산불진화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12-09
  • (국감)산림청, 초대형헬기 7시간마다 고장…'애물단지' 전락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운영하고 있는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48대 중 27대(56%)가 20년 이상 노화된 헬기로 파악됐다. 특히 초대형헬기 6대는 평균 7.2시간마다 고장이 나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기종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1대)와 BELL206-3(7대), S-64(6대) ▲프랑스산인 AS350(4대), ▲러시아산 KA-32T(26대), KA-32A(3대) 그리고 ▲국산 KUH-1FS(1대) 등 총 4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는 27대로 BELL412 1대(32년), BELL206 7대(28~32년), AS350 2대(27년), KA-32T 17대(20~27년)이며, 산림청 보유 헬기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도입한 초대형 헬기 S-64 6대의 경우 평균고장간격(M.T.B.F) 작성 기준으로 7.2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10년간 노후 헬기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는 4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피해액만 227억원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를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헬기 1대당 정비인력도 타 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의 경우 29대를 보유하고 정비사는 77명으로 1대당 2.7명이 정비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20대를 운영하며 62명의 정비인력으로 1대당 3.1명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48대를 79명이 관리하면서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은 "헬기의 경우 구입 예산이 크기 때문에 노후화 된 헬기를 단번에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노후헬기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정비인력이라도 늘려 성능유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뉴스광장
    • 국정감사
    2020-10-16
  • (국감)"산림청, 초대형 헬기 평균 8.6시간마다 고장" 지적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상 노후 헬기는 전체 보유 헬기 47대 중 24대로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대형헬기 3대는 평균 8.6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기종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1대)와 BELL206-3(7대), S-64(4대) △프랑스산인 AS350(4대), △러시아산 KA-32T(27대), KA-32A(3대) 그리고 △국산 KUH-1FS(1대) 등 총 47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는 24대로  BELL412 1대(30년), BELL206 7대(26~30년), AS350 2대(25년), KA-32T 14대(20~25)이며, 산림청 보유 헬기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도입한 초대형 헬기 S-64 3대의 경우 평균고장간격(M.T.B.F) 작성 기준으로 8.6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노후 헬기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는 5건으로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피해액만 259억원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를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헬기 1대당 정비인력도 타 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의 경우 26대를 보유하고 정비사는 81명으로 1대당 3.1명이 정비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18대를 운영하며 49명의 정비인력으로 1대당 2.7명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47대를 76명이 관리하면서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은 “헬기의 경우 구입 예산이 크기 때문에 노후화 된 헬기를 단번에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후헬기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정비인력이라도 늘려 성능유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이라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 국정감사
    2019-10-14
  • (2018년 국감) 산림청 산림헬기 정비 인력, 항공기 당 1.7명에 불과
    산림청이 산불진화 총 46대의 산림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비인력은 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한 대당 정비인력이 1.7명에 그치는 수준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산림헬기 배치 및 정비인력 현황 관련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본부(원주)를 포함한 관리소 12곳에 총 46대의 산림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 산림헬기 정비인력은 총 76명에 불과해 항공기 한 대당 1.7명이 정비하는 셈이다. 이는 헬기와 같은 항공기를 보유한 타 기관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열악한 수준이다.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은 경찰청 2.7명(항공기 18대, 정비인력 49명), 소방청은 3.1명이고(항공기 26대, 정비인력 81명) 해양경찰청의 경우 4.9명(항공기 23대, 정비인력 113명)에 달했다.  산림청의 ‘1.7명’도 단순 평균에 불과하다. 산림헬기 정비인력의 관리소별 배치현황에 따르면, 항공기당 정비인력이 1.7명에도 못 미치는 관리소가 대다수다. 본부(원주)와 제주는 각각 헬기 1대당 6.0명, 2.0명의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 10곳의 경우 최소 1.0명에서 최대 1.3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산림헬기는 기동이 급격히 이뤄지고 위험성이 높은 산불진압과 방제 등에 투입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한 여건 속에 있다”면서 “따라서 산림헬기에 대한 정비는 더더욱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헬기 정비는 항공사고 방지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산림청은 정비 인력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령이 20년 이상인 노후헬기가 전체 헬기의 44%를 차지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성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비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8-10-15
  • (2017년 국감) ‘산불진화 헬기 노후화 심각’
    산림청이 보유한 산불진화용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16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제출받은 ‘산불진화용 헬기 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45대의 헬기 중 20대가 제작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현재 보유한 헬기는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SP’ 1대와 ‘BELL206L―3’ 7대, 프랑스산인 ‘AS350B’ 4대, 러시아산 ‘KA―32T’ 27대와 ‘KA―32A’ 3대, 미국산 ‘S―64E’ 3대다.   이 중 미국산 ‘BELL412SP’와 ‘BELL206L―3’ 기종은 8대가 모두 제조된 지 25년이 넘었고, 프랑스산 2대는 24년, 러시아산 10대는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다. 노후헬기 비율이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헬기의 잦은 고장도 문제로 지적됐다. 산림항공본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보유 헬기의 평균고장간격을 산출한 결과, 초대형헬기인 ‘S―64E’ 기종은 운행 시 8.6시간에 한 번씩 고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림항공본부가 가장 많이 보유한 ‘KA―32T’ 기종은 17.2 시간에 한 번, ‘KA―32A’는 19.5시간에 한 번씩 고장을 일으켰다. ‘AS350B’의 평균고장간격은 23.9시간, ‘BELL206L―3’은 31.4시간이었다. 평균고장간격은 고장 복구가 이뤄진 후 다음 고장 시점까지의 평균시간을 산출한 것으로, 헬기를 연속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박 의원은 “산불진화용 헬기는 기동이 급격히 이뤄지고 위험도가 높은 산불진압과 중량물수송 등에 투입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한 여건에서 운영되고, 그만큼 고장이 잦을 수 밖에 없다”며 “조속히 노후헬기의 수명연장과 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7-10-18
  • (2017년 국감)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 확보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자진흥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임산물 원산지 혼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운영부실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산불진화 위한 대형헬기 확보=농해수위원들은 ‘헬기’에 주목했다. 산림항공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헬기 45대 중 절반인 20대가 노후헬기인데다 45대 대부분이 소형헬기여서 산불을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 때문에 농해수위원들은 헬기 교체를 주문하면서 ‘대형헬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 의원은 미국산(8대)과 프랑스산(2대)이 각각 제조된지 25년과 24년이 됐고, 러시아산(10대)도 모두 20년을 넘었다고 언급, “45대 헬기 중 연식이 20년이 지난 헬기가 20대로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며 “산불진화인력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만희 자유한국당(경북 영천·청도)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강풍 산불사고 현황’을 보면 최대 풍속 10m가 넘는 산불화재는 총 4건으로 피해액은 250억원에 달한다”며 “이처럼 강풍이 우리나라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인데, 산림청 헬기 45대 중 초속 10m에 뜰 수 있는 헬기가 없고, 초속 8m만 넘어도 12대 운항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형헬기의 필요성을 재정당국에 설득하고 선제적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권석창 자유한국당(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담수량’을 지적하면서, “45대 헬기 가운데 산불 진화용 헬기는 33대인데, 이중 물 8000ℓ를 담을 수 있는 것은 3대밖에 없다”며 “결국 산불은 헬기 없이는 막기 힘들다는 면에서 볼 때 5000ℓ에서 8000ℓ의 담수능력을 가진 대형헬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에서도 대형헬기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산 배지 생산 표고버섯=임산물의 ‘원산지 표시’도 지적대상.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 의원은 “표고버섯 종균배지를 중국에서 120일 정도 배양한 다음 국내에서 10~20일 후 생산하면 중국산인가 국내산인가”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르면 국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중국산 배지는 맹독성 농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중국산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농식품부에 얘기했지만 관철이 안됐다”고 말했고, 위 의원은 “원산지 표시 부적격에 따른 임가피해가 어마어마하다”며 고시변경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농식품부와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도 수렴해서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산리관리위원회, ‘유명무실’=우리나라 산지관리를 심의하는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황주홍 국민의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산림청의 ‘직무유기’라고 표현했다. 황 의원은 “법정위원회인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우리나라 산지관리를 심의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음에도, 당연직 정부위원 출석률은 1%로 5년 동안 회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며 “2013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열린 99차례 회의 중 민간위원들의 각 분과별 회의 참석률도 55%로 저조하다”고 따졌다. 황 의원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유명무실화돼 가고 있는 만큼 50여명인 위원회 위원수도 출결에 따라 과감하게 줄이는 등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양수 자유한국당(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산림비전센터가 임업분야 네트워크 허브가 되겠다면서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한국임업진흥원이 임대수익에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부동산 업체와 다를 게 없다”고 의문점을 제기했다. 김성찬 자유한국당(경남 창원 진해) 의원은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에 한국정원을 조성하고 있지만 도리어 이미지를 훼손하고 떨어뜨리고 있다”며 “프랑크푸르트에 얼마나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다니는데 2년 동안 엉망으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실태파악은 물론 개선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7-10-18
  • (2017년 국감) 박완주 의원,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44,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산불진화용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5대 중 제작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가 20대에 달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림항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산불진화용 헬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산림청은 우리나라 국가기관과 민간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45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기종별로는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SP 1대와 BELL206L-3 7대, 프랑스산인 AS350B 4대, 러시아산 KA-32T 27대, KA-32A 3대, 미국산 S-64E 3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제작일로부터 20년 이상 된 경년(經年)헬기, 즉 노후헬기는 20대로 BELL412 1대(29년), BELL206 7대(25~29년), AS350 2대(24~25년), KA-32T 10대(20~24년)등이었다. 산림항공본부가 운영 중인 전체 헬기의 44%에 해당한다. 산불진화용 헬기는 기동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위험도가 높은 산불진압과 중량물수송, 농업용 방제 등에 투입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여건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만큼 고장이 잦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림항공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노후헬기 운영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기종별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의 평균고장간격(MTBF)을 산출한 결과, 초대형헬기로 3대를 보유 중인 S-64E기종의 경우 평균 8.6시간마다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KA-32T의 경우는 평균 17.2시간마다, 3대를 보유 중인 KA-32A는 19.5시간, 4대가 운영 중인 AS350-B2기종은 23.9시간, 7대를 보유 중인 B206L-3은 평균 31.4시간 운행마다 고장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발생한 총 결함건수는 1709건이었으며, 기종별로는 KA-32T가 1010건(59.1%)으로 가장 많았다. 대당 평균결함건수로는 S-64E가 87건으로 가장 높았고, AS350B2(42.5건), KA-32T(37.4건), KA-32A(31.0건), B206L(23.4건) 순이었다. 노후헬기의 비중이 커지면서 산불진화용 헬기 운영에 집행된 예산의 3분의 2가 정비예산에 들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헬기 운영 예산에 집행된 예산은 모두 2067억원으로 이 중 65.8%인 1358억원의 예산이 정비 분야에 투입됐다. 문제는 이런 노후헬기들의 수명연장과 감항성능 유지를 위한 특화된 정비기준이 아직까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 산림항공본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노후헬기 운영지침(안)’을 만들었지만,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노후헬기 정비 프로그램은 여전히 준비단계에 있다. 박의원은 “신규 헬기 도입에 수 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노후헬기들의 감항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노후화되도록 특화된 정비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산불진화용 헬기의 성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비프로그램 개선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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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항공본부 3년 내 보유헬기 50대로 늘려 산불진화 대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내년 관련예산 확보로 현재 47대인 보유헬기 대수를 2024년 50대로 늘려 대형산불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헬기3대 추가: ’22년 배치 1대(초대형) + 금회 예산확보 2대(도입 3년 소요) 산림항공본부는 초대형헬기(담수량 5천리터 이상) 6대와 중대형 헬기 (2천7백리터~ 5천리터 미만) 30대, 소형헬기(1천리터 미만) 11대 등 총 47대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산불진화, 화물공수,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의 산림재해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보유 헬기 중 절반이 넘는 28대(약 60%)가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헬기다. 매년 노후헬기의 경제수명 도달로 운용비용은 증가하고, 산불진화 효율성 저하와 헬기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 등에서 매년 지적받아 왔었다. 고기연 본부장은 “이번 신규도입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된 산림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산림재해재난 현장에서 산불진화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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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본부
    2021-12-09
  • 산림청, 추경 501억 원 편성... 산림 일자리 확대
    산림청이 2017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산림복지 전문업 지원,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 추경 예산은 총 501억 원으로 숲해설 민간 위탁,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숲해설 전문업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산림병해충 방제와 관련한 4000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신임 산림청장의 일자리 정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특히, 추경예산의 78%(390억 원)가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국민 생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투입된다.   늘어나는 숲해설 수요를 감안해 숲해설 전문업 위탁을 확대(+119개 업체 833명)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 저지를 위한 공공부문 방제인력을 추가 고용(+3000명)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을 확충(6개소)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헬기 2대를 조기에 교체해 대형 산불 초동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체계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임도 신설(76억), 훼손 등산로 정비(16억), 휴양림 등 산림 이용시설 환경 개선(19억) 등에도 예산이 편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지난 6월까지 대상지 조사 등 제반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 만큼 조기집행에 문제가 없다.”라며 “추경집행점검단 구성·운영을 통해 매월 상황을 점검·관리하는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7-2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항공본부 3년 내 보유헬기 50대로 늘려 산불진화 대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내년 관련예산 확보로 현재 47대인 보유헬기 대수를 2024년 50대로 늘려 대형산불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헬기3대 추가: ’22년 배치 1대(초대형) + 금회 예산확보 2대(도입 3년 소요) 산림항공본부는 초대형헬기(담수량 5천리터 이상) 6대와 중대형 헬기 (2천7백리터~ 5천리터 미만) 30대, 소형헬기(1천리터 미만) 11대 등 총 47대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산불진화, 화물공수,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의 산림재해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보유 헬기 중 절반이 넘는 28대(약 60%)가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헬기다. 매년 노후헬기의 경제수명 도달로 운용비용은 증가하고, 산불진화 효율성 저하와 헬기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 등에서 매년 지적받아 왔었다. 고기연 본부장은 “이번 신규도입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된 산림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산림재해재난 현장에서 산불진화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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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항공본부 3년 내 보유헬기 50대로 늘려 산불진화 대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내년 관련예산 확보로 현재 47대인 보유헬기 대수를 2024년 50대로 늘려 대형산불 대처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헬기3대 추가: ’22년 배치 1대(초대형) + 금회 예산확보 2대(도입 3년 소요) 산림항공본부는 초대형헬기(담수량 5천리터 이상) 6대와 중대형 헬기 (2천7백리터~ 5천리터 미만) 30대, 소형헬기(1천리터 미만) 11대 등 총 47대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임무는 산불진화, 화물공수, 항공방제, 산악인명구조 활동 등의 산림재해재난대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림항공본부 보유 헬기 중 절반이 넘는 28대(약 60%)가 기령이 20년이 넘은 노후헬기다. 매년 노후헬기의 경제수명 도달로 운용비용은 증가하고, 산불진화 효율성 저하와 헬기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 등에서 매년 지적받아 왔었다. 고기연 본부장은 “이번 신규도입 예산확보를 통해 노후된 산림헬기를 단계적으로 교체하여 산림재해재난 현장에서 산불진화 효율성은 높아지고, 비행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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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9
  • (국감)산림청, 초대형헬기 7시간마다 고장…'애물단지' 전락
    산림청(청장 박종호)이 운영하고 있는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운천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48대 중 27대(56%)가 20년 이상 노화된 헬기로 파악됐다. 특히 초대형헬기 6대는 평균 7.2시간마다 고장이 나서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기종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1대)와 BELL206-3(7대), S-64(6대) ▲프랑스산인 AS350(4대), ▲러시아산 KA-32T(26대), KA-32A(3대) 그리고 ▲국산 KUH-1FS(1대) 등 총 48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는 27대로 BELL412 1대(32년), BELL206 7대(28~32년), AS350 2대(27년), KA-32T 17대(20~27년)이며, 산림청 보유 헬기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도입한 초대형 헬기 S-64 6대의 경우 평균고장간격(M.T.B.F) 작성 기준으로 7.2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최근 10년간 노후 헬기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는 4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피해액만 227억원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를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헬기 1대당 정비인력도 타 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의 경우 29대를 보유하고 정비사는 77명으로 1대당 2.7명이 정비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20대를 운영하며 62명의 정비인력으로 1대당 3.1명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48대를 79명이 관리하면서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은 "헬기의 경우 구입 예산이 크기 때문에 노후화 된 헬기를 단번에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노후헬기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정비인력이라도 늘려 성능유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지적했다.  
    • 뉴스광장
    • 국정감사
    2020-10-16
  • (국감)"산림청, 초대형 헬기 평균 8.6시간마다 고장" 지적
    산림청이 운영하고 있는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운천 의원(전북 전주시을)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년 이상 노후 헬기는 전체 보유 헬기 47대 중 24대로 51%를 차지하고 있으며, 초대형헬기 3대는 평균 8.6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보유한 헬기 기종별로 살펴보면,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1대)와 BELL206-3(7대), S-64(4대) △프랑스산인 AS350(4대), △러시아산 KA-32T(27대), KA-32A(3대) 그리고 △국산 KUH-1FS(1대) 등 총 47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는 24대로  BELL412 1대(30년), BELL206 7대(26~30년), AS350 2대(25년), KA-32T 14대(20~25)이며, 산림청 보유 헬기의 5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도입한 초대형 헬기 S-64 3대의 경우 평균고장간격(M.T.B.F) 작성 기준으로 8.6시간마다 고장이 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최근 10년간 노후 헬기로 인해 발생한 인명사고는 5건으로 9명이 사망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당시 피해액만 259억원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20년 이상 된 노후 헬기를 절반 이상 보유하고 있으면서 헬기 1대당 정비인력도 타 기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의 경우 26대를 보유하고 정비사는 81명으로 1대당 3.1명이 정비하고 있으며, 경찰청은 18대를 운영하며 49명의 정비인력으로 1대당 2.7명이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은 47대를 76명이 관리하면서 1.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운천 의원은 “헬기의 경우 구입 예산이 크기 때문에 노후화 된 헬기를 단번에 교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노후헬기의 사고는 인명사고로 직결되는 만큼 정비인력이라도 늘려 성능유지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한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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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감사
    2019-10-14
  • (2018년 국감) 산림청 산림헬기 정비 인력, 항공기 당 1.7명에 불과
    산림청이 산불진화 총 46대의 산림헬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비인력은 76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헬기 한 대당 정비인력이 1.7명에 그치는 수준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산림헬기 배치 및 정비인력 현황 관련자료’에 따르면 산림청은 본부(원주)를 포함한 관리소 12곳에 총 46대의 산림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산림청 산림헬기 정비인력은 총 76명에 불과해 항공기 한 대당 1.7명이 정비하는 셈이다. 이는 헬기와 같은 항공기를 보유한 타 기관과 비교해 봐도 월등히 열악한 수준이다. 항공기 1대당 정비인력은 경찰청 2.7명(항공기 18대, 정비인력 49명), 소방청은 3.1명이고(항공기 26대, 정비인력 81명) 해양경찰청의 경우 4.9명(항공기 23대, 정비인력 113명)에 달했다.  산림청의 ‘1.7명’도 단순 평균에 불과하다. 산림헬기 정비인력의 관리소별 배치현황에 따르면, 항공기당 정비인력이 1.7명에도 못 미치는 관리소가 대다수다. 본부(원주)와 제주는 각각 헬기 1대당 6.0명, 2.0명의 정비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나머지 10곳의 경우 최소 1.0명에서 최대 1.3명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완주 의원은 “산림헬기는 기동이 급격히 이뤄지고 위험성이 높은 산불진압과 방제 등에 투입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한 여건 속에 있다”면서 “따라서 산림헬기에 대한 정비는 더더욱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림헬기 정비는 항공사고 방지뿐만 아니라 산불 진화의 골든타임과 직결된 문제”라면서 “산림청은 정비 인력 확보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기령이 20년 이상인 노후헬기가 전체 헬기의 44%를 차지하는 등 노후화가 심각함에도 불구하고 성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비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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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18-10-15
  • (2017년 국감) ‘산불진화 헬기 노후화 심각’
    산림청이 보유한 산불진화용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을)이 16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에서 제출받은 ‘산불진화용 헬기 보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45대의 헬기 중 20대가 제작된 지 20년이 넘은 노후헬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 산림항공본부가 현재 보유한 헬기는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SP’ 1대와 ‘BELL206L―3’ 7대, 프랑스산인 ‘AS350B’ 4대, 러시아산 ‘KA―32T’ 27대와 ‘KA―32A’ 3대, 미국산 ‘S―64E’ 3대다.   이 중 미국산 ‘BELL412SP’와 ‘BELL206L―3’ 기종은 8대가 모두 제조된 지 25년이 넘었고, 프랑스산 2대는 24년, 러시아산 10대는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다. 노후헬기 비율이 전체의 44%를 차지한다. 헬기의 잦은 고장도 문제로 지적됐다. 산림항공본부가 연구용역을 통해 보유 헬기의 평균고장간격을 산출한 결과, 초대형헬기인 ‘S―64E’ 기종은 운행 시 8.6시간에 한 번씩 고장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산림항공본부가 가장 많이 보유한 ‘KA―32T’ 기종은 17.2 시간에 한 번, ‘KA―32A’는 19.5시간에 한 번씩 고장을 일으켰다. ‘AS350B’의 평균고장간격은 23.9시간, ‘BELL206L―3’은 31.4시간이었다. 평균고장간격은 고장 복구가 이뤄진 후 다음 고장 시점까지의 평균시간을 산출한 것으로, 헬기를 연속 가동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한다.   박 의원은 “산불진화용 헬기는 기동이 급격히 이뤄지고 위험도가 높은 산불진압과 중량물수송 등에 투입되기 때문에 안전에 취약한 여건에서 운영되고, 그만큼 고장이 잦을 수 밖에 없다”며 “조속히 노후헬기의 수명연장과 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7-10-18
  • (2017년 국감)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 확보해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지난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산림조합중앙회·한국임업진흥원·한국산림복자진흥원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산불 진화용 대형헬기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임산물 원산지 혼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운영부실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산불진화 위한 대형헬기 확보=농해수위원들은 ‘헬기’에 주목했다. 산림항공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헬기 45대 중 절반인 20대가 노후헬기인데다 45대 대부분이 소형헬기여서 산불을 진화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 때문에 농해수위원들은 헬기 교체를 주문하면서 ‘대형헬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충남 천안을) 의원은 미국산(8대)과 프랑스산(2대)이 각각 제조된지 25년과 24년이 됐고, 러시아산(10대)도 모두 20년을 넘었다고 언급, “45대 헬기 중 연식이 20년이 지난 헬기가 20대로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며 “산불진화인력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지 않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만희 자유한국당(경북 영천·청도) 의원은 “최근 5년간 발생한 ‘강풍 산불사고 현황’을 보면 최대 풍속 10m가 넘는 산불화재는 총 4건으로 피해액은 250억원에 달한다”며 “이처럼 강풍이 우리나라 대형산불의 주요 원인인데, 산림청 헬기 45대 중 초속 10m에 뜰 수 있는 헬기가 없고, 초속 8m만 넘어도 12대 운항은 불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형헬기의 필요성을 재정당국에 설득하고 선제적 대처가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권석창 자유한국당(충북 제천·단양) 의원은 ‘담수량’을 지적하면서, “45대 헬기 가운데 산불 진화용 헬기는 33대인데, 이중 물 8000ℓ를 담을 수 있는 것은 3대밖에 없다”며 “결국 산불은 헬기 없이는 막기 힘들다는 면에서 볼 때 5000ℓ에서 8000ℓ의 담수능력을 가진 대형헬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에서도 대형헬기로 전환하는 것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답했다. 중국산 배지 생산 표고버섯=임산물의 ‘원산지 표시’도 지적대상. 위성곤 더불어민주당(제주 서귀포) 의원은 “표고버섯 종균배지를 중국에서 120일 정도 배양한 다음 국내에서 10~20일 후 생산하면 중국산인가 국내산인가”라며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에 따르면 국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중국산 배지는 맹독성 농약을 많이 쓰기 때문에 중국산으로 표시해야 한다고 농식품부에 얘기했지만 관철이 안됐다”고 말했고, 위 의원은 “원산지 표시 부적격에 따른 임가피해가 어마어마하다”며 고시변경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농식품부와 논의하고, 전문가 의견도 수렴해서 개정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산리관리위원회, ‘유명무실’=우리나라 산지관리를 심의하는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황주홍 국민의당(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은 산림청의 ‘직무유기’라고 표현했다. 황 의원은 “법정위원회인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우리나라 산지관리를 심의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음에도, 당연직 정부위원 출석률은 1%로 5년 동안 회의에 거의 참석하지 않았다”며 “2013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열린 99차례 회의 중 민간위원들의 각 분과별 회의 참석률도 55%로 저조하다”고 따졌다. 황 의원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가 유명무실화돼 가고 있는 만큼 50여명인 위원회 위원수도 출결에 따라 과감하게 줄이는 등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기타=이양수 자유한국당(강원 속초·고성·양양) 의원은 “산림비전센터가 임업분야 네트워크 허브가 되겠다면서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한국임업진흥원이 임대수익에 치중하고 있는 것 아닌가”라면서 “부동산 업체와 다를 게 없다”고 의문점을 제기했다. 김성찬 자유한국당(경남 창원 진해) 의원은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등 해외에 한국정원을 조성하고 있지만 도리어 이미지를 훼손하고 떨어뜨리고 있다”며 “프랑크푸르트에 얼마나 많은 외국관광객들이 다니는데 2년 동안 엉망으로 방치하고 있다”면서 실태파악은 물론 개선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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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정책
    2017-10-18
  • (2017년 국감) 박완주 의원, 산림청 산불진화 헬기 44,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
    산림청 산하 산림항공본부가 운영하고 있는 산불진화용 헬기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45대 중 제작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헬기가 20대에 달했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산림항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산불진화용 헬기 보유 현황’에 따르면, 산림청은 우리나라 국가기관과 민간업체 중에서 가장 많은 45대의 헬기를 보유하고 있다. 기종별로는 미국에서 도입한 BELL412SP 1대와 BELL206L-3 7대, 프랑스산인 AS350B 4대, 러시아산 KA-32T 27대, KA-32A 3대, 미국산 S-64E 3대를 운영 중이다. 이 중 제작일로부터 20년 이상 된 경년(經年)헬기, 즉 노후헬기는 20대로 BELL412 1대(29년), BELL206 7대(25~29년), AS350 2대(24~25년), KA-32T 10대(20~24년)등이었다. 산림항공본부가 운영 중인 전체 헬기의 44%에 해당한다. 산불진화용 헬기는 기동이 급격하게 이뤄지고 위험도가 높은 산불진압과 중량물수송, 농업용 방제 등에 투입되는 등 안전에 취약한 여건 속에서 운영되고 있다. 그만큼 고장이 잦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산림항공본부가 지난해 실시한 ‘노후헬기 운영기준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기종별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 동안의 평균고장간격(MTBF)을 산출한 결과, 초대형헬기로 3대를 보유 중인 S-64E기종의 경우 평균 8.6시간마다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KA-32T의 경우는 평균 17.2시간마다, 3대를 보유 중인 KA-32A는 19.5시간, 4대가 운영 중인 AS350-B2기종은 23.9시간, 7대를 보유 중인 B206L-3은 평균 31.4시간 운행마다 고장이 발생했다. 또한 같은 기간 발생한 총 결함건수는 1709건이었으며, 기종별로는 KA-32T가 1010건(59.1%)으로 가장 많았다. 대당 평균결함건수로는 S-64E가 87건으로 가장 높았고, AS350B2(42.5건), KA-32T(37.4건), KA-32A(31.0건), B206L(23.4건) 순이었다. 노후헬기의 비중이 커지면서 산불진화용 헬기 운영에 집행된 예산의 3분의 2가 정비예산에 들어가고 있다.   최근 5년간 헬기 운영 예산에 집행된 예산은 모두 2067억원으로 이 중 65.8%인 1358억원의 예산이 정비 분야에 투입됐다. 문제는 이런 노후헬기들의 수명연장과 감항성능 유지를 위한 특화된 정비기준이 아직까지 마련돼 있지 않다는 점. 산림항공본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노후헬기 운영지침(안)’을 만들었지만,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노후헬기 정비 프로그램은 여전히 준비단계에 있다. 박의원은 “신규 헬기 도입에 수 백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는 점에서, 노후헬기들의 감항성능 유지를 위한 정비프로그램이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절반에 가까운 숫자가 노후화되도록 특화된 정비프로그램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면서 “산불진화용 헬기의 성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정비프로그램 개선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17-10-16
  • 산림청, 추경 501억 원 편성... 산림 일자리 확대
    산림청이 2017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산림복지 전문업 지원,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청 추경 예산은 총 501억 원으로 숲해설 민간 위탁, 산림재해 일자리 확대 등 7개 사업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숲해설 전문업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인근 산림병해충 방제와 관련한 4000여 개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등 신임 산림청장의 일자리 정책도 한층 탄력 받을 전망이다.   특히, 추경예산의 78%(390억 원)가 산림 분야 일자리 창출과 국민 생활·안전 대응 강화를 위해 투입된다.   늘어나는 숲해설 수요를 감안해 숲해설 전문업 위탁을 확대(+119개 업체 833명)하고, 소나무재선충병 등 산림병해충 확산 저지를 위한 공공부문 방제인력을 추가 고용(+3000명) 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숲을 확충(6개소)하고, 30년 이상 된 노후헬기 2대를 조기에 교체해 대형 산불 초동 대응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체계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한 임도 신설(76억), 훼손 등산로 정비(16억), 휴양림 등 산림 이용시설 환경 개선(19억) 등에도 예산이 편성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지난 6월까지 대상지 조사 등 제반행정 절차를 마무리 한 만큼 조기집행에 문제가 없다.”라며 “추경집행점검단 구성·운영을 통해 매월 상황을 점검·관리하는 등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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