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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위한 세밀화 공모전 시작
    섬나무딸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당선된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 달간 6대 주 30개 참가국*과 동시에 원화 전시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 참가국 : 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 큰구와꼬리풀     본 공모전의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9. 27.)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래전부터 식품, 건축,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물을 세밀화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식물세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식물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가시연     무궁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중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9월 25일(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생산 연구 현황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김진숙 사무관, ▲(사)한국산지보전협회 임채영 센터장, ▲(사)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김조훈 회장, ▲별초롱야생화 백학경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 김재현 연구관은 “산림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등을 고려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산림생태복원 정책지원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18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2023-07-24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7-24
  • 국립수목원, 비워쳐스(Bee Watchers) 발대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 연구’의 일환으로 시민과학자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협업체를 구성하고 5월 1일(월)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곤충의 다양한 생태계 내 역할 중 꽃가루의 매개는 인류의 식량자원 확보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여기에는 꿀벌을 비롯한 벌목 곤충이 다수를 차지하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올해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벌목 중심의 화분매개곤충 연구를 착수하였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다양성이 큰 벌목곤충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학자로 구성된 준전문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은 2018년 벌목 곤충에 관심이 큰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수목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릉숲을 시작으로 화분매개곤충의 정확한 종정보를 확보하고 고품질 화상자료 및 관찰정보를 포함한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추후 산림생태계 내 식물과 화분매개곤충의 관계망 구조 파악과 기후변화에 따른 화분매개곤충 활동 변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국립수목원 곤충 연구진과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이 ‘벌 탐사대’라는 의미의 ‘비워쳐스(Bee Watchers)’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협업이 비록 작은 도약에서 시작하지만 보람된 연구성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2023-05-04
  • 국내 첫 지의류 정원, 국립수목원에서 만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31일부터 에서 국내 첫 지의류 정원「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사막화 방지 활동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지의류는 우리나라에 1,000여종, 전세계에 2만여종이 자생. 지의류는  한자어로 [地衣], 돌옷, 땅옷 이라는 뜻을 가지며, 돌, 나지 등 드러난 땅을 덮는 생명체임.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구가 시작된 영국의 에딘버러 왕립 식물원과 국립 웨일즈 식물원이다. 핀란드 헬싱키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식물원․수목원내 다양한 지의류를 이용한 지의류 정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 조성되었다. 이 난대온실은 1987년에 조성되어 우리나라 온대 남부(남쪽 도서 및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식물이 일부 공간에 식재, 관리되어 왔다. 조성 당시 식물과 함께 유입된 지의류가 3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의 곶자왈과 유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제주도 곶자왈에서는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엽상지의류인 청엽지의속을 포함하여, 69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 난대온실에서는 사슴지의, 가지지의 등 10종을 볼 수 있음.   국립수목원 지의류 정원은 곶자왈의 생태환경에서 볼 수 있는 지의류와 쉽게 보기 힘든‘송라’,‘석이’ 등의 지의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숲의 개척자인 지의류를 눈으로 즐기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지의류연구자로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의 한 구절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처럼 숲을 시작한 생물, 지의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4-03
  • 다가오는 추석,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빈번히 일어나는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 및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의 비교 전시를 포함하여, 100여종의 독버섯 동결건조 표본과 생태사진을 전시하였다.   *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음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   국립수목원은 중요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분류, 생태, 독성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수행한 독버섯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직접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비교해봄으로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함부로 산림에서 버섯을 채취하여 먹지 않길 바란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8-19
  •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로 우리나라에 1,000여 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알려져 있다. 특히,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지의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은 10여 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편의 도감 제작과 전문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은 지금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한 미개척 생물군인 지의류를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지의류를 소재로, 지의류의 형태, 색상, 조형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김순선*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 김순선 작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한 지의류 회화작품 전시.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2018)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   본 전시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 “지의류는 산림생물들이 숲에 정착하기 위한 토양과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숲 생태계의 시작점”이라면서, “미지의 세계인 지의류를 만나,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김순선 작가님의 작품들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지의류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의류 특별전시회 기간에 회화작품 31점과 작품 속 지의류 표본 6점을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7 월 12일, 19일)과 토요일(7월 16일, 23일) 각 오후 12시, 3시, 4시(3회)에 작가의 작품해설과 지의류 작품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06
  •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원추리 식물화 한자리에
    강희경-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김홍주-큰원추리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민수경-원추리_올아메리칸 플럼     한진원-원추리_코스믹 쉐도우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3
  •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특별한 식물
    식물세밀화 이미지_홍도서덜취_안미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전년도에 이어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주변 특별한 식물’, ‘한반도 특산식물 세밀화전’ 식물 세밀화 50여점을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초․중․고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전시회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세밀화를 제작․소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공사립수목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2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는 우리 야생화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품들을 소개하여 우리 꽃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알록큰봉의꼬리_안미경     신청대상은 ‘우리주변 이름이 특별한 식물’(수목원 대상), ‘한반도 특산식물’(학교 대상)이며, 오는 28일까지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순회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수목원․식물원과 각급 학교에서는 수요조사 공문 또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잠시 쉬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순회전시회에 많은 공․사립 수목원․식물원과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다도해비비추_이우만     식물세밀화 이미지_미치광이풀_구순원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2-17
  • 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등검은말벌의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_등검은말벌의 포식천적 담비의 배설물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앞으로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국민체감형 연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등검은말벌 복부의 부채벌레 기생모습     외래종 “등검은말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12-30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앱을 업데이트하였다. 매년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 무분별한 야생 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하여, 형태, 생태 및 독성정보 등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였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하였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의 정보도 포함하였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을 정리하였으며,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수록하여 중독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책자 발간과 더불어 국립수목원에서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 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되었으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194종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사진 및 정보를 업데이트 하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하여,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독흰갈대버섯      이 앱에서는 독버섯 ‘이름과 학명으로 찾기’, ‘형태로 찾기’, ‘독소로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우리나라 독버섯생태도감」과 「독버섯 바로알기」앱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니,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큰갓버섯     노란개암버섯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싸리버섯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09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1층에서 가을철 버섯 발생 성수기를 맞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을 바탕으로 「버섯특별전시회 - ‘버섯,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버섯특별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산림 내에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버섯의 ‘은밀하고도 위대한’ 여러 가지 모습들을 소개한다.    국내 자생버섯을 동결 건조 후 특수처리한 표본 디오라마를 비롯해 버섯 생태 영상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특별한 식용버섯과 독버섯들,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버섯상식에 대한 답변 등을 본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섯특별전시회를 준비한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국민들에게 산림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버섯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8-26
  • 산림청인사 (21.7.27.)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행정지원과임업주사 안우진(安佑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동부지역팀전산주사 정지영(鄭芝英)기획조정관실 근무를 명함산림복지국 산림휴양등산과임업주사 고분아(高粉芽)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 이석원(李碩元)국제산림협력관실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주사 이상현(李相賢)운영지원과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임업주사 오태봉(吳泰鳳) 남북산림협력단임업주사 이호영(李浩榮)산림산업정책국 근무를 명함산림산업정책국 산림자원과임업주사 김영곤(金永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휴양사업과임업주사 정은상(鄭恩相) 산림청(휴직복직)임업주사 백길전(白吉錢)산림복지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행정주사 김재기(金載基)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 이미영(李美英)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임업연구사 김동갑(金東甲)산림보호국 근무를 명함서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임업주사 이남식(李南植)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환경보전연구부 산림병해충연구과임업연구사 이선근(李宣勤)남북산림협력단 근무를 명함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서부지역팀행정주사 방승하(方承夏)산림항공본부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불방지과임업주사보 장현석(張賢錫)임업주사에 임함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근무를 명함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생명정보연구과임업주사 한태원(韓兌源)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행정주사 유재훈(柳在勳)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세계산림총회준비기획단임업주사보 김기령(金技伶)임업주사에 임함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행정주사보 장영숙(張英淑)행정주사에 임함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임업주사보 강성호(姜成浩) 북부지방산림청 인제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보 황판수(黃販守)임업주사에 임함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행정주사보 황경숙(黃敬淑)행정주사에 임함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행정주사 김미성(金美星)남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서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주사보 김범석(金範錫)임업주사에 임함남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남부지역팀임업주사 류종호(柳鍾浩)남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산림복지국 도시숲경관과임업주사 채웅(蔡熊)중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주사 정영희(鄭永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행정주사 김승룡(金承龍)서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기획조정관실 정보통계담당관실전산주사보 전영진(全永鎭)전산주사에 임함국립산림과학원 근무를 명함남북산림협력단임업연구사 박소영(朴昭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북부지역팀임업주사 김장식(金長植)국립산림과학원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림환경보호과임업연구사 김혁진(金赫鎭)국립수목원 근무를 명함산림항공본부 진천산림항공관리소임업주사 이진수(李璡洙)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임업주사 송인종(宋仁鍾)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기획과전산주사 박영란(朴英蘭)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보 이응범(李應範)세계산림총회준비기획단 근무를 명함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품종심사과임업주사보 정성갑(鄭成甲)산림산업정책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주사보 김영진(金榮鎭)산림복지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보 민경수(閔庚秀)산림보호국 근무를 명함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행정주사보 유영호(劉永浩)산림항공본부 근무를 명함산림보호국 산림환경보호과임업서기 채요한(蔡요한)임업주사보에 임함산림항공본부 근무를 명함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임업주사보 안현지(安賢智)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근무를 명함산림산업정책국 산림일자리창업팀임업주사보 유주희(柳周希)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산림항공본부 항공지원과임업서기 설진명(薛眞明)임업주사보에 임함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행정주사보 문성준(文成準)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 박보현(朴寶賢)임업주사보에 임함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임업주사보 이민수(李敏洙)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 이성경(李聖京)임업주사보에 임함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산림항공본부 양산산림항공관리소임업주사보 신유리(申洧利)남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임업주사보 이준호(李俊昊)국립수목원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서기 김동환(金東煥)산림산업정책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서기 이한나(李한나)산림보호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 최정근(崔汀根)산림교육원 근무를 명함서부지방산림청 산림재해안전과방송통신서기보 고서형(高瑞享)산림항공본부 근무를 명함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임업서기 이현민(李賢旻)북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산림산업정책국 산림자원과임업서기 심양훈(沈亮勳)동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임업서기 봉혜진(奉惠眞)중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보 이한솔(李한솔)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임업서기보 김지헌(金志憲)서부지방산림청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행정서기 김재환(金在桓)국립산림과학원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보 이시형(李始炯)임업서기에 임함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근무를 명함북부지방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임업서기 윤성현(尹星?) 국립산림과학원 운영지원과임업서기 하유나(河裕娜)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근무를 명함2021. 7. 27.산 림 청 장. 끝.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1-07-27
  •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서자경-흑산도비비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비추속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입장예약을 통해서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비비추 종류들이 갖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식물화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식물화가협회(회장 손병윤) 회원들이 국립수목원 비비추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그려낸 그림들이다. 김홍주-비비추블루 크링클스      비비추속(Genus Hosta)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특산 속으로, 1800년대 이후 다양한 품종들이 육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비추속은 식물들은 잎무늬가 아름다운 품종들이 정원용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아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식물 종류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 비비추속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해 자생 비비추 6종과 재배품종 120여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전시원의 다양한 비비추속 식물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비교하는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식물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한-주걱비비추     김상라-일월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6
  •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 비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의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고로쇠나무 유묘 조림지로 56.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3% 가 고사하였다. 산청지역의 경우 음나무 재배단지에도 수피에 과다한 수지를 분비하고 말라 죽는 피해를 주었으며, 피해율은 32.3% 정도로 확인되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 및 과실수 등과 단풍나무류의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었지만 최근 산림경영 임지의 확대로 임산물에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알락하늘소는 기주식물의 지저부(토양과 접하는 부위)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심재부로 침입하여 뿌리 쪽을 향해 갉아먹으며 굴을 파고 내려가면서 자란다. 초기에는 알락하늘소의 침입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으나, 유충이 자라면서 나무껍질 바깥으로 톱밥 같은 배설물을 밀어내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락하늘소가 성충이 되면 지저부 가까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크기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탈출공으로 피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여러 번 받게 된 나무는 결국 말라 죽는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곳에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잔류물질에 의해 수액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망씌우기(알락하늘소 성충의 이동과 산란 방지), 침입공으로 철사를 찔러 넣어 직접 죽이기(직접적 유충 제거), 백강균이나 기생벌(성충이나 유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방제)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방제만 가능하며, 묘목이 피해를 본 경우 친환경 약재를 이용한 수관주사나 수간살포 등의 화학적 방제까지 추가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처음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알락하늘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방법을 개발하여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5-13
  • 우리가 자주 먹는 ‘목이버섯’은 알고 보니 다른 목이버섯으로 밝혀져
    뿔목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으며,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A. vilosula)’로 밝혀졌다.     그동안 국내에 재배되고, 유통되고 있는 종은 목이(A. auricula-judae) 또는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져 있던 것으로, 탕수육, 잡채, 짬뽕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목이(A. auricula-judae)는 유럽지역에서, 털목이(A. nigricans)는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 결과 두 종 모두 국내에서는 자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뿔목이   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 각지에서 수집된 목이속 버섯 표본과 DNA 분석을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국내에 5종의 목이속 버섯이 분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기존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으로는 목이(A. auricula-judae), 털목이(A. nigricans), 그물목이(A. hispida), 주름목이(A. mesenterica) 이렇게 4종이 알려져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5종은 전나무목이(A. americana), 뿔목이(A. cornea), 흑목이(A. heimuer), 작은목이(A. minutissima), 짧은털목이(A. villosula)로 모두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전나무목이(A. americana)는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구상나무(Abies koreana)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종으로, 특정 버섯과 기주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목이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미 국내에 알려진 버섯들조차 종명이 틀리거나 새로운 종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술적 검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버섯의 종명을 정확하게 밝히는 일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점이자,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전문학술지인 한국균학회지 2021년 3월호(Kor. J. Mycol. 2021. 49(1):21-31)에 공식 발표되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 분류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계가 깊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포함한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독버섯 전시회, 독버섯 바로알기 앱 등을 통해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작은목이     전나무목이     전나무목이     짧은털목이     짧은털목이     흑목이     흑목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12
  • 헷갈리는 독초,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으로 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생활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생활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5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유관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했다.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본 가이드북을 통해 식물의 숨겨진 독성을 인지하여 생활건강에 유의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2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위한 세밀화 공모전 시작
    섬나무딸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당선된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 달간 6대 주 30개 참가국*과 동시에 원화 전시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 참가국 : 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 큰구와꼬리풀     본 공모전의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9. 27.)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래전부터 식품, 건축,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물을 세밀화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식물세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식물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가시연     무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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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5
  • 국립수목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중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9월 25일(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생산 연구 현황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김진숙 사무관, ▲(사)한국산지보전협회 임채영 센터장, ▲(사)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김조훈 회장, ▲별초롱야생화 백학경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 김재현 연구관은 “산림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등을 고려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산림생태복원 정책지원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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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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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5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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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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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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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7-24
  • 국립수목원, 비워쳐스(Bee Watchers) 발대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 연구’의 일환으로 시민과학자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협업체를 구성하고 5월 1일(월)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곤충의 다양한 생태계 내 역할 중 꽃가루의 매개는 인류의 식량자원 확보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여기에는 꿀벌을 비롯한 벌목 곤충이 다수를 차지하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올해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벌목 중심의 화분매개곤충 연구를 착수하였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다양성이 큰 벌목곤충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학자로 구성된 준전문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은 2018년 벌목 곤충에 관심이 큰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수목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릉숲을 시작으로 화분매개곤충의 정확한 종정보를 확보하고 고품질 화상자료 및 관찰정보를 포함한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추후 산림생태계 내 식물과 화분매개곤충의 관계망 구조 파악과 기후변화에 따른 화분매개곤충 활동 변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국립수목원 곤충 연구진과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이 ‘벌 탐사대’라는 의미의 ‘비워쳐스(Bee Watchers)’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협업이 비록 작은 도약에서 시작하지만 보람된 연구성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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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국내 첫 지의류 정원, 국립수목원에서 만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31일부터 에서 국내 첫 지의류 정원「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사막화 방지 활동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지의류는 우리나라에 1,000여종, 전세계에 2만여종이 자생. 지의류는  한자어로 [地衣], 돌옷, 땅옷 이라는 뜻을 가지며, 돌, 나지 등 드러난 땅을 덮는 생명체임.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구가 시작된 영국의 에딘버러 왕립 식물원과 국립 웨일즈 식물원이다. 핀란드 헬싱키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식물원․수목원내 다양한 지의류를 이용한 지의류 정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 조성되었다. 이 난대온실은 1987년에 조성되어 우리나라 온대 남부(남쪽 도서 및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식물이 일부 공간에 식재, 관리되어 왔다. 조성 당시 식물과 함께 유입된 지의류가 3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의 곶자왈과 유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제주도 곶자왈에서는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엽상지의류인 청엽지의속을 포함하여, 69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 난대온실에서는 사슴지의, 가지지의 등 10종을 볼 수 있음.   국립수목원 지의류 정원은 곶자왈의 생태환경에서 볼 수 있는 지의류와 쉽게 보기 힘든‘송라’,‘석이’ 등의 지의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숲의 개척자인 지의류를 눈으로 즐기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지의류연구자로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의 한 구절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처럼 숲을 시작한 생물, 지의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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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4-03
  • 다가오는 추석,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빈번히 일어나는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 및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의 비교 전시를 포함하여, 100여종의 독버섯 동결건조 표본과 생태사진을 전시하였다.   *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음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   국립수목원은 중요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분류, 생태, 독성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수행한 독버섯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직접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비교해봄으로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함부로 산림에서 버섯을 채취하여 먹지 않길 바란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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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2-08-19
  •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로 우리나라에 1,000여 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알려져 있다. 특히,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지의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은 10여 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편의 도감 제작과 전문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은 지금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한 미개척 생물군인 지의류를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지의류를 소재로, 지의류의 형태, 색상, 조형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김순선*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 김순선 작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한 지의류 회화작품 전시.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2018)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   본 전시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 “지의류는 산림생물들이 숲에 정착하기 위한 토양과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숲 생태계의 시작점”이라면서, “미지의 세계인 지의류를 만나,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김순선 작가님의 작품들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지의류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의류 특별전시회 기간에 회화작품 31점과 작품 속 지의류 표본 6점을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7 월 12일, 19일)과 토요일(7월 16일, 23일) 각 오후 12시, 3시, 4시(3회)에 작가의 작품해설과 지의류 작품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7-06
  •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원추리 식물화 한자리에
    강희경-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김홍주-큰원추리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민수경-원추리_올아메리칸 플럼     한진원-원추리_코스믹 쉐도우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6-03
  • 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등검은말벌의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_등검은말벌의 포식천적 담비의 배설물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앞으로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국민체감형 연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등검은말벌 복부의 부채벌레 기생모습     외래종 “등검은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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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12-30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앱을 업데이트하였다. 매년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 무분별한 야생 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하여, 형태, 생태 및 독성정보 등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였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하였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의 정보도 포함하였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을 정리하였으며,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수록하여 중독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책자 발간과 더불어 국립수목원에서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 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되었으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194종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사진 및 정보를 업데이트 하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하여,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독흰갈대버섯      이 앱에서는 독버섯 ‘이름과 학명으로 찾기’, ‘형태로 찾기’, ‘독소로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우리나라 독버섯생태도감」과 「독버섯 바로알기」앱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니,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큰갓버섯     노란개암버섯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싸리버섯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9-09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1층에서 가을철 버섯 발생 성수기를 맞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을 바탕으로 「버섯특별전시회 - ‘버섯,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버섯특별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산림 내에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버섯의 ‘은밀하고도 위대한’ 여러 가지 모습들을 소개한다.    국내 자생버섯을 동결 건조 후 특수처리한 표본 디오라마를 비롯해 버섯 생태 영상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특별한 식용버섯과 독버섯들,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버섯상식에 대한 답변 등을 본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섯특별전시회를 준비한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국민들에게 산림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버섯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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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8-26
  •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서자경-흑산도비비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비추속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입장예약을 통해서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비비추 종류들이 갖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식물화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식물화가협회(회장 손병윤) 회원들이 국립수목원 비비추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그려낸 그림들이다. 김홍주-비비추블루 크링클스      비비추속(Genus Hosta)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특산 속으로, 1800년대 이후 다양한 품종들이 육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비추속은 식물들은 잎무늬가 아름다운 품종들이 정원용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아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식물 종류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 비비추속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해 자생 비비추 6종과 재배품종 120여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전시원의 다양한 비비추속 식물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비교하는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식물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한-주걱비비추     김상라-일월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6
  •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 비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의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고로쇠나무 유묘 조림지로 56.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3% 가 고사하였다. 산청지역의 경우 음나무 재배단지에도 수피에 과다한 수지를 분비하고 말라 죽는 피해를 주었으며, 피해율은 32.3% 정도로 확인되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 및 과실수 등과 단풍나무류의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었지만 최근 산림경영 임지의 확대로 임산물에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알락하늘소는 기주식물의 지저부(토양과 접하는 부위)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심재부로 침입하여 뿌리 쪽을 향해 갉아먹으며 굴을 파고 내려가면서 자란다. 초기에는 알락하늘소의 침입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으나, 유충이 자라면서 나무껍질 바깥으로 톱밥 같은 배설물을 밀어내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락하늘소가 성충이 되면 지저부 가까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크기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탈출공으로 피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여러 번 받게 된 나무는 결국 말라 죽는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곳에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잔류물질에 의해 수액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망씌우기(알락하늘소 성충의 이동과 산란 방지), 침입공으로 철사를 찔러 넣어 직접 죽이기(직접적 유충 제거), 백강균이나 기생벌(성충이나 유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방제)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방제만 가능하며, 묘목이 피해를 본 경우 친환경 약재를 이용한 수관주사나 수간살포 등의 화학적 방제까지 추가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처음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알락하늘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방법을 개발하여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5-13
  • 우리가 자주 먹는 ‘목이버섯’은 알고 보니 다른 목이버섯으로 밝혀져
    뿔목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으며,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A. vilosula)’로 밝혀졌다.     그동안 국내에 재배되고, 유통되고 있는 종은 목이(A. auricula-judae) 또는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져 있던 것으로, 탕수육, 잡채, 짬뽕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목이(A. auricula-judae)는 유럽지역에서, 털목이(A. nigricans)는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 결과 두 종 모두 국내에서는 자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뿔목이   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 각지에서 수집된 목이속 버섯 표본과 DNA 분석을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국내에 5종의 목이속 버섯이 분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기존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으로는 목이(A. auricula-judae), 털목이(A. nigricans), 그물목이(A. hispida), 주름목이(A. mesenterica) 이렇게 4종이 알려져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5종은 전나무목이(A. americana), 뿔목이(A. cornea), 흑목이(A. heimuer), 작은목이(A. minutissima), 짧은털목이(A. villosula)로 모두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전나무목이(A. americana)는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구상나무(Abies koreana)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종으로, 특정 버섯과 기주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목이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미 국내에 알려진 버섯들조차 종명이 틀리거나 새로운 종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술적 검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버섯의 종명을 정확하게 밝히는 일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점이자,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전문학술지인 한국균학회지 2021년 3월호(Kor. J. Mycol. 2021. 49(1):21-31)에 공식 발표되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 분류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계가 깊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포함한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독버섯 전시회, 독버섯 바로알기 앱 등을 통해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작은목이     전나무목이     전나무목이     짧은털목이     짧은털목이     흑목이     흑목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12
  • 헷갈리는 독초,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으로 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생활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생활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5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유관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했다.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본 가이드북을 통해 식물의 숨겨진 독성을 인지하여 생활건강에 유의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2
  • 그림으로 알아보는 우리 생활주변의 독성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세밀화협회와 함께 제14회 한국식물세밀화협회정기전으로 “독성식물 세밀화 전시회(10.7.~13.)”를 개최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10월 13일까지 전시하며, 마스크착용 및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하여 특징과 아름다움을 한 장의 캔버스에 담아낸 식물의 또 다른 기록물로, 본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독성식물의 고유한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세밀화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그 동안 (사)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세밀화사업을 선도해오며 다양한 주제로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이번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했던 식물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07
  •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운영강화를 위한 현장 점검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산림바이오산업의 원천재료로 이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9월 말까지 사업현장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수집·보존 및 특성평가와 자원의 정보화·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품종관리센터는 「농업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기관을 지정하여 산초류 및 표고버섯 등 12종의 산림자원을 수집·보존하고 있으며, 신품종 개발 등 이용 활성화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등록된 관리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올해 신규로 ‘한국한의학연구원’과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가 추가 지정되었다.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서는 정부의 코로나-19 확산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자원의 수집·보존 현황을 점검하고, 중요도가 높은 산림자원은 책임기관(품종관리센터)의 현지 외 보존원에 중복 보존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및 논의 사항은 자원수집 현황, 보존자원 DB현황 및 태풍·수해 피해 발생에 따른 생명자원의 안전한 보존에 대한 것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국가 신성장동력의 원천인 산림생명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생명자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9-11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위한 세밀화 공모전 시작
    섬나무딸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당선된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 달간 6대 주 30개 참가국*과 동시에 원화 전시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 참가국 : 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 큰구와꼬리풀     본 공모전의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9. 27.)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래전부터 식품, 건축,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물을 세밀화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식물세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식물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가시연     무궁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중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9월 25일(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생산 연구 현황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김진숙 사무관, ▲(사)한국산지보전협회 임채영 센터장, ▲(사)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김조훈 회장, ▲별초롱야생화 백학경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 김재현 연구관은 “산림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등을 고려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산림생태복원 정책지원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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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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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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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7-24
  • 국립수목원, 비워쳐스(Bee Watchers) 발대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 연구’의 일환으로 시민과학자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협업체를 구성하고 5월 1일(월)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곤충의 다양한 생태계 내 역할 중 꽃가루의 매개는 인류의 식량자원 확보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여기에는 꿀벌을 비롯한 벌목 곤충이 다수를 차지하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올해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벌목 중심의 화분매개곤충 연구를 착수하였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다양성이 큰 벌목곤충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학자로 구성된 준전문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은 2018년 벌목 곤충에 관심이 큰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수목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릉숲을 시작으로 화분매개곤충의 정확한 종정보를 확보하고 고품질 화상자료 및 관찰정보를 포함한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추후 산림생태계 내 식물과 화분매개곤충의 관계망 구조 파악과 기후변화에 따른 화분매개곤충 활동 변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국립수목원 곤충 연구진과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이 ‘벌 탐사대’라는 의미의 ‘비워쳐스(Bee Watchers)’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협업이 비록 작은 도약에서 시작하지만 보람된 연구성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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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국내 첫 지의류 정원, 국립수목원에서 만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31일부터 에서 국내 첫 지의류 정원「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사막화 방지 활동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지의류는 우리나라에 1,000여종, 전세계에 2만여종이 자생. 지의류는  한자어로 [地衣], 돌옷, 땅옷 이라는 뜻을 가지며, 돌, 나지 등 드러난 땅을 덮는 생명체임.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구가 시작된 영국의 에딘버러 왕립 식물원과 국립 웨일즈 식물원이다. 핀란드 헬싱키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식물원․수목원내 다양한 지의류를 이용한 지의류 정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 조성되었다. 이 난대온실은 1987년에 조성되어 우리나라 온대 남부(남쪽 도서 및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식물이 일부 공간에 식재, 관리되어 왔다. 조성 당시 식물과 함께 유입된 지의류가 3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의 곶자왈과 유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제주도 곶자왈에서는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엽상지의류인 청엽지의속을 포함하여, 69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 난대온실에서는 사슴지의, 가지지의 등 10종을 볼 수 있음.   국립수목원 지의류 정원은 곶자왈의 생태환경에서 볼 수 있는 지의류와 쉽게 보기 힘든‘송라’,‘석이’ 등의 지의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숲의 개척자인 지의류를 눈으로 즐기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지의류연구자로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의 한 구절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처럼 숲을 시작한 생물, 지의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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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4-03
  • 다가오는 추석,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빈번히 일어나는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 및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의 비교 전시를 포함하여, 100여종의 독버섯 동결건조 표본과 생태사진을 전시하였다.   *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음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   국립수목원은 중요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분류, 생태, 독성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수행한 독버섯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직접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비교해봄으로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함부로 산림에서 버섯을 채취하여 먹지 않길 바란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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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2-08-19
  •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로 우리나라에 1,000여 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알려져 있다. 특히,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지의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은 10여 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편의 도감 제작과 전문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은 지금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한 미개척 생물군인 지의류를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지의류를 소재로, 지의류의 형태, 색상, 조형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김순선*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 김순선 작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한 지의류 회화작품 전시.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2018)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   본 전시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 “지의류는 산림생물들이 숲에 정착하기 위한 토양과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숲 생태계의 시작점”이라면서, “미지의 세계인 지의류를 만나,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김순선 작가님의 작품들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지의류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의류 특별전시회 기간에 회화작품 31점과 작품 속 지의류 표본 6점을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7 월 12일, 19일)과 토요일(7월 16일, 23일) 각 오후 12시, 3시, 4시(3회)에 작가의 작품해설과 지의류 작품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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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원추리 식물화 한자리에
    강희경-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김홍주-큰원추리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민수경-원추리_올아메리칸 플럼     한진원-원추리_코스믹 쉐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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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2-06-03
  •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특별한 식물
    식물세밀화 이미지_홍도서덜취_안미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전년도에 이어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주변 특별한 식물’, ‘한반도 특산식물 세밀화전’ 식물 세밀화 50여점을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초․중․고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전시회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세밀화를 제작․소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공사립수목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2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는 우리 야생화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품들을 소개하여 우리 꽃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알록큰봉의꼬리_안미경     신청대상은 ‘우리주변 이름이 특별한 식물’(수목원 대상), ‘한반도 특산식물’(학교 대상)이며, 오는 28일까지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순회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수목원․식물원과 각급 학교에서는 수요조사 공문 또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잠시 쉬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순회전시회에 많은 공․사립 수목원․식물원과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다도해비비추_이우만     식물세밀화 이미지_미치광이풀_구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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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등검은말벌의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_등검은말벌의 포식천적 담비의 배설물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앞으로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국민체감형 연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등검은말벌 복부의 부채벌레 기생모습     외래종 “등검은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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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앱을 업데이트하였다. 매년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 무분별한 야생 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하여, 형태, 생태 및 독성정보 등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였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하였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의 정보도 포함하였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을 정리하였으며,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수록하여 중독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책자 발간과 더불어 국립수목원에서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 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되었으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194종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사진 및 정보를 업데이트 하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하여,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독흰갈대버섯      이 앱에서는 독버섯 ‘이름과 학명으로 찾기’, ‘형태로 찾기’, ‘독소로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우리나라 독버섯생태도감」과 「독버섯 바로알기」앱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니,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큰갓버섯     노란개암버섯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싸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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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9-09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1층에서 가을철 버섯 발생 성수기를 맞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을 바탕으로 「버섯특별전시회 - ‘버섯,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버섯특별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산림 내에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버섯의 ‘은밀하고도 위대한’ 여러 가지 모습들을 소개한다.    국내 자생버섯을 동결 건조 후 특수처리한 표본 디오라마를 비롯해 버섯 생태 영상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특별한 식용버섯과 독버섯들,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버섯상식에 대한 답변 등을 본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섯특별전시회를 준비한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국민들에게 산림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버섯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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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8-26
  •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서자경-흑산도비비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비추속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입장예약을 통해서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비비추 종류들이 갖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식물화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식물화가협회(회장 손병윤) 회원들이 국립수목원 비비추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그려낸 그림들이다. 김홍주-비비추블루 크링클스      비비추속(Genus Hosta)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특산 속으로, 1800년대 이후 다양한 품종들이 육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비추속은 식물들은 잎무늬가 아름다운 품종들이 정원용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아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식물 종류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 비비추속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해 자생 비비추 6종과 재배품종 120여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전시원의 다양한 비비추속 식물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비교하는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식물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한-주걱비비추     김상라-일월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6
  •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 비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의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고로쇠나무 유묘 조림지로 56.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3% 가 고사하였다. 산청지역의 경우 음나무 재배단지에도 수피에 과다한 수지를 분비하고 말라 죽는 피해를 주었으며, 피해율은 32.3% 정도로 확인되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 및 과실수 등과 단풍나무류의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었지만 최근 산림경영 임지의 확대로 임산물에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알락하늘소는 기주식물의 지저부(토양과 접하는 부위)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심재부로 침입하여 뿌리 쪽을 향해 갉아먹으며 굴을 파고 내려가면서 자란다. 초기에는 알락하늘소의 침입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으나, 유충이 자라면서 나무껍질 바깥으로 톱밥 같은 배설물을 밀어내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락하늘소가 성충이 되면 지저부 가까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크기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탈출공으로 피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여러 번 받게 된 나무는 결국 말라 죽는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곳에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잔류물질에 의해 수액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망씌우기(알락하늘소 성충의 이동과 산란 방지), 침입공으로 철사를 찔러 넣어 직접 죽이기(직접적 유충 제거), 백강균이나 기생벌(성충이나 유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방제)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방제만 가능하며, 묘목이 피해를 본 경우 친환경 약재를 이용한 수관주사나 수간살포 등의 화학적 방제까지 추가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처음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알락하늘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방법을 개발하여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5-13
  • 우리가 자주 먹는 ‘목이버섯’은 알고 보니 다른 목이버섯으로 밝혀져
    뿔목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으며,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A. vilosula)’로 밝혀졌다.     그동안 국내에 재배되고, 유통되고 있는 종은 목이(A. auricula-judae) 또는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져 있던 것으로, 탕수육, 잡채, 짬뽕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목이(A. auricula-judae)는 유럽지역에서, 털목이(A. nigricans)는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 결과 두 종 모두 국내에서는 자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뿔목이   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 각지에서 수집된 목이속 버섯 표본과 DNA 분석을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국내에 5종의 목이속 버섯이 분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기존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으로는 목이(A. auricula-judae), 털목이(A. nigricans), 그물목이(A. hispida), 주름목이(A. mesenterica) 이렇게 4종이 알려져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5종은 전나무목이(A. americana), 뿔목이(A. cornea), 흑목이(A. heimuer), 작은목이(A. minutissima), 짧은털목이(A. villosula)로 모두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전나무목이(A. americana)는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구상나무(Abies koreana)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종으로, 특정 버섯과 기주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목이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미 국내에 알려진 버섯들조차 종명이 틀리거나 새로운 종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술적 검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버섯의 종명을 정확하게 밝히는 일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점이자,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전문학술지인 한국균학회지 2021년 3월호(Kor. J. Mycol. 2021. 49(1):21-31)에 공식 발표되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 분류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계가 깊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포함한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독버섯 전시회, 독버섯 바로알기 앱 등을 통해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작은목이     전나무목이     전나무목이     짧은털목이     짧은털목이     흑목이     흑목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12
  • 헷갈리는 독초,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으로 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생활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생활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5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유관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했다.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본 가이드북을 통해 식물의 숨겨진 독성을 인지하여 생활건강에 유의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2
  • 그림으로 알아보는 우리 생활주변의 독성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세밀화협회와 함께 제14회 한국식물세밀화협회정기전으로 “독성식물 세밀화 전시회(10.7.~13.)”를 개최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10월 13일까지 전시하며, 마스크착용 및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하여 특징과 아름다움을 한 장의 캔버스에 담아낸 식물의 또 다른 기록물로, 본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독성식물의 고유한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세밀화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그 동안 (사)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세밀화사업을 선도해오며 다양한 주제로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이번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했던 식물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0-07

산림환경 검색결과

  •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광릉숲에서 7년 연속 성충 확인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8월 24일(월)과 26일(수)에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수컷 성충 3개체를 확인함에 따라, 지난 2014년부터 7년 연속으로 서식이 확인되었다.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는 생물지리학적으로 구북구(Palearctic region)에 서식하는 딱정벌레류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1934년 곤충학자인 조복성 박사에 의해 첫 기록되었지만, 국내 개체수의 급격한 감소로 인하여 천연기념물 제218호(1968.11.20.),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2012.5.31.)으로 지정되어 법적 보호를 받고 있는 희귀 곤충 종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 보전을 위해 현재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숲의 생태적 수용력(ecological capacity)을 고려한 종 보전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난 2월에 세계 최초로 확인한 기주식물인 졸참나무에서 발견된 유충 3개체와 이번에 발견된 성충 3개체까지 총 6개체를 확인하였다.  이번에 발견된 장수하늘소 성충은 조류에 의한 공격으로 몸통의 일부가 파손된 상태였다.      - 개체 1(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120 mm(최근 발견된 개체 중 가장 큰 개체). 일부 더듬이, 복부, 중간·뒷가슴, 왼쪽 딱지날개 등 파손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2(2020.8.24.) : 수컷, 몸 길이 약 90 mm. 대부분의 체절이 분리된 상태로 발견됨.     - 개체 3(2020.8.26.) : 수컷, 몸 길이 측정 불가. 머리와 앞가슴 부위를 제외한 대부분이 마디가 유실된 상태로 발견됨. 광릉숲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개체가 발견되었는데, 수컷이 12개체, 암컷이 5개체로 수컷이 2배가 넘는 개체가 확인되었다. 이는 수컷간의 경쟁을 통해 보다 훌륭한 유전자를 가진 개체들이 광릉숲에 유지되며 서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한국산 장수하늘소의 종 보전을 위해 국립문화재연구소(천연기념물센터)와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복합적인 연구결과를 기반으로 광릉숲 외의 산림보호지역 등에 개체 복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연말까지『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을 완공하여, 장수하늘소와 같은 희귀곤충 뿐만 아니라, 새로운 유용 산림곤충 종 발굴을 위한 생태학적 연구를 추진하고, 『장수하늘소 모니터링 센터』설립을 통해 종 보전과 서식처 보존을 위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8-26
  • 한라산국립공원 면적 95% 제주조릿대가 ‘점령’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일 한라수목원 생태학습관에서 ‘2018년 한라산 제주조릿대 관리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초에 착수해 11월 말까지 7개월간 동북아생물다양성연구소에 의해 진행됐으며, 한라산 해발 400m 이상 지역에 대한 제주조릿대 면적 산출과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한 벌채와 말 방목에 따른 제주조릿대의 생육특성, 주변 환경의 변화에 대한 조사가 이뤄졌다.   제주 고유 재래종인 제주조릿대는 최고 1.5m까지 자라고 번식력이 매우 강해 주변에 다른 식물들이 뿌리를 내릴 수가 없어 말라 죽게 된다.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한라산국립공원 153.40㎢ 중 146.13㎢(95.3%)에 제주조릿대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한라산 고지대인 해발 1,400m 이상인 아고산 지역(21.54㎢)은 88.3%(19.03㎢)나 제주조릿대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해발 400m 이상 지역(442.31㎢)에서도 제주조릿대 분포 면적이 78.5%(347.20㎢)에 달했다. 한라산 백록담 분화구 및 암반지역, 습지, 인공시설물 구역, 계곡, 오름 정상부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제주조릿대가 한라산을 점령한 셈이다. 반면 용역팀이 한라산 제주조릿대 분포 지역에 벌채와 말 방목을 진행한 결과 생태계 변화가 뚜렷했다. 지난 2년간 벌채 및 말 방목을 진행한 결과 제주조릿대 밀도는 42% 감소, 줄기길이는 68% 감소, 출현종수는 27% 증가됐다. 산철쭉, 털진달래 등 관목류들은 생육이 회복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 벌채가 진행된 장구목 지역인 경우 관목 생육상태 우량 비중이 2016년 6%, 2017년 19%, 2018년 30%로 크게 늘어났다. 반면 보통 비중은 2016년 53%에서 2018년 35%로, 불량 비중은 39%에서 32%로 각각 줄었다. 또 손바닥난초 등 희귀식물이 발견됐고, 제주달구지풀 등 식물개체수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번 용역에서는 한라산 탐방객과 제주도민 700명을 대상으로 제주조릿대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주조릿대에 대해 ‘전혀 모름’(37%)과 ‘생태계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 모름’(20%) 등으로 응답해 절반 이상이 제주조릿대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용해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의 재산인 한라산의 식물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이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제주조릿대 인식증진 행사 확대와 도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지속적인 설문조사, 과학적인 관리방안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제주조릿대 관리방안이 마련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8-11-20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위한 세밀화 공모전 시작
    섬나무딸기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재배원종 및 품종의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2025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The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참가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공모전은 4월 15일부터 시작하여 9월 27일 접수를 마감한다.   식물세밀화 공모전은 우리나라의 재배식물 원종과 50년 이상 재배되고 있는 식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당선된 작품은 2025년 5월 22일부터 한 달간 6대 주 30개 참가국*과 동시에 원화 전시 및 영상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 세계 식물세밀화 전시회 참가국 : 한국, 일본, 호주, 터키, 영국,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캐나다, 미국, 칠레,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0개국 큰구와꼬리풀     본 공모전의 접수 및 제출 방법은 ‘공모전 신청서’를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원화와 함께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2024. 9. 23.~9. 27.)하면 된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오래전부터 식품, 건축, 약용 등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식물을 세밀화 작품으로 탄생시킴으로써 식물세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세계 식물다양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하였다. 가시연     무궁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4-15
  • 국립수목원,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 열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 기간(9.22~10.22) 중 고성 델피노 리조트에서 9월 25일(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DMZ산림생물자원보전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림생태복원실, ▲국립종자원 종자검정연구센터에서는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자생식물 종자 생산 연구 현황과 필요성을 발표하고 ▲산림청 산림생태복원과 김진숙 사무관, ▲(사)한국산지보전협회 임채영 센터장, ▲(사)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김조훈 회장, ▲별초롱야생화 백학경 대표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앞으로의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립수목원 김재현 연구관은 “산림생태복원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생태복원 자생식물 종자생산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연구에 대한 공유를 통하여 유전다양성 등을 고려한 과학적 연구를 기반으로 산림생태복원 정책지원을 위하여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우리 나라 버섯 2,170종 중 먹을 수 있는 것은 493종 뿐...가을 독버섯 주의
      우리나라 버섯 2,170종의 가운데 먹을 수 있는 버섯은 493종이고, 나머지 1,677종은 독버섯이거나,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은 버섯이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과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은 버섯 발생이 늘어나는 가을마다 무분별한 야생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독버섯 주의보를 발령했다.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면 야생버섯 발생이 갑자기 늘어난다. 이때는 추석 성묘와 나들이, 산행도 증가하는 때인 만큼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버섯은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알려져 비전문가들도 온라인에서 얻은 불분명한 지식이나 일반 도감을 활용해 야생버섯을 채취하곤 한다. 그러나 일부 버섯은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강한 독소를 지니고 있어 중독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야외에서 식용버섯과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채취해 먹는 행위는 사망사고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자제해야 한다.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이라거나,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면 독버섯, 또는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 등 일반 상식처럼 알려진 독버섯 구별법은 대부분 잘못된 정보이므로 믿어서는 안 된다.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이면 독버섯이다.(X) ▲세로로 잘 찢어지면 식용이다.(X) ▲버섯 대에 띠가 없으면 독버섯이다.(X)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으면 독버섯이다.(X) ▲은수저에 닿았을 때 색깔이 변하면 독버섯이다.(X) ▲찢어서 유액이 나오면 독버섯이다.(X) ▲끓이면 독이 없어진다.(X) 이와 같은 정보는 모두 틀린 것이므로 맹신해서는 안 된다. 버섯은 종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특징과 독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야생버섯을 섭취한 후 메스꺼움, 구역질, 구토, 설사,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먹은 음식물을 토하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 환자가 먹고 남은 버섯이 있다면 함께 가져가도록 한다. 독버섯은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독소 물질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물질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한상국 연구관과 농촌진흥청 버섯과 장갑열 과장은 “아직도 잘못된 독버섯 구별법이 통용되고 있다. 야생버섯은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시중에서 판매하는 것만 구매해 먹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9-25
  • 다가오는 추석, 말벌 쏘임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성묘 및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산림 말벌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림 말벌의 생태계 내 역할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9월 19일(화)부터 9월 24(일)까지 개최한다.    국립수목원은 경북대학교(최문보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말벌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해왔고, 특히 4년 동안 수천 마리의 말벌을 모아 장수말벌, 등검은말벌 포함, 말벌류 5종의 독성을 측정하여 꿀벌의 독과 비교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장수말벌    그 결과, 흔히 장수말벌이 꿀벌의 독보다 작게는 백배, 크게는 수백 배 강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 말벌 독을 정제해서 실험용 쥐를 이용한 반수치사량(LD50, 정제한 독을 실험동물에 주입하여 실험에 사용된 동물의 반수가 죽는 독의 양)을 측정하였는데, 장수말벌의 독은 꿀벌과 비교했을 때 약 1.3배 정도만 강했다.  측정한 말벌류의 독성을 강한 순서부터 나열하면 장수말벌> 꿀벌> 좀말벌> 털보말벌> 등검은말벌> 왕바다리 순으로 꿀벌의 독 역시 무시할 수준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말벌은 꿀벌과는 달리 침이 일회성이 아니라 연속적으로 쏠 수 있으며, 꿀벌보다 약하다 하더라도 한 번에 주입되는 독의 양이 꿀벌보다 많고 집단공격을 하므로 더욱 위험하다. 장수말벌      매년 추석을 전후하여 벌초, 성묘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말벌류 벌쏘임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최근 5년간 벌쏘임을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가 7만여 명으로 이 중에서 약 30%가 9월에 발생하였다. 말벌이 달려들면 가만히 서 있거나 쫓으려 하지 말고 재빨리 20미터 이상 벗어나는 것이 좋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말벌은 위험하지만, 생태계의 한 일원으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라며, “말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그들에 대해 좀 더 잘 알아야 한다.”라고 하였다.    땅속에 집을 지은 참땅벌     참땅벌     말벌류 독의 강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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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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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국립수목원, 중앙아시아 4개국과 연구협력 강화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산림 및 생물다양성 전문가가 참여하는 ‘제8회 한-중앙아간 생물다양성 보전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중앙아시아의 중요식물이자 재배되는 사과의 기원종인 야생 사과나무(Malus sieversii)의 보전을 위해 각 국가별로 수행 중인 야생 사과나무 보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2024년 야생 사과나무의 종합적인 보고서 공동발간을 논의한다. 그 외에 워크숍 개최국인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브식물원과 포괄적 연구협력 양해각서를 갱신 체결할 예정이다.    ‘중앙아시아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네트워크(Central Asia Biodiversity Conservation Network; CABCN)(이하 CABCN)’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정부의 산림연구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신현탁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한-중앙아간 지속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국가수준을 넘어선 지역수준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네트워크간 협력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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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7-24
  • 국립수목원, 비워쳐스(Bee Watchers) 발대식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화분매개곤충 특성 연구’의 일환으로 시민과학자 모임인 ‘벌 볼일 있는 사람들’과 협업체를 구성하고 5월 1일(월)에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곤충의 다양한 생태계 내 역할 중 꽃가루의 매개는 인류의 식량자원 확보와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중요한 기능이다. 여기에는 꿀벌을 비롯한 벌목 곤충이 다수를 차지하며, 최근 기후변화 등의 요인으로 벌들이 사라지는 현상들이 속속들이 보고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올해부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벌목 중심의 화분매개곤충 연구를 착수하였다. 그러나 한정된 인력만으로 다양성이 큰 벌목곤충류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시민과학자로 구성된 준전문가 모임과의 협업을 통해 화분매개곤충의 특성을 효율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협업체를 구성하게 된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은 2018년 벌목 곤충에 관심이 큰 시민들과 전문가들의 모임으로 시작하여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국립수목원은 이들과의 협업을 통해 광릉숲을 시작으로 화분매개곤충의 정확한 종정보를 확보하고 고품질 화상자료 및 관찰정보를 포함한 인벤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구축된 자료는 추후 산림생태계 내 식물과 화분매개곤충의 관계망 구조 파악과 기후변화에 따른 화분매개곤충 활동 변화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국립수목원 곤충 연구진과 ‘벌 볼일 있는 사람들’이 ‘벌 탐사대’라는 의미의 ‘비워쳐스(Bee Watchers)’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한다.”라며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우리의 협업이 비록 작은 도약에서 시작하지만 보람된 연구성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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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04
  • 국내 첫 지의류 정원, 국립수목원에서 만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3월 31일부터 에서 국내 첫 지의류 정원「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을 개장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이다. 지의류는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여, 사막화 방지 활동시 토양을 안정화하는 연구 소재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또한,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지의류는 우리나라에 1,000여종, 전세계에 2만여종이 자생. 지의류는  한자어로 [地衣], 돌옷, 땅옷 이라는 뜻을 가지며, 돌, 나지 등 드러난 땅을 덮는 생명체임.   전 세계에서 지의류 정원이 있는 곳은 지의류 연구가 시작된 영국의 에딘버러 왕립 식물원과 국립 웨일즈 식물원이다. 핀란드 헬싱키와 호주 시드니에서도 식물원․수목원내 다양한 지의류를 이용한 지의류 정원을 조성,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 ‘숲의 옷, 지의류 정원(Lichen Garden)’은 국립수목원 난대온실 내에 조성되었다. 이 난대온실은 1987년에 조성되어 우리나라 온대 남부(남쪽 도서 및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식물이 일부 공간에 식재, 관리되어 왔다. 조성 당시 식물과 함께 유입된 지의류가 30여년의 시간 동안 함께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제주도의 곶자왈과 유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 제주도 곶자왈에서는 내륙에서는 볼 수 없는 엽상지의류인 청엽지의속을 포함하여, 69종이 자생하고 있는데, 그 중 난대온실에서는 사슴지의, 가지지의 등 10종을 볼 수 있음.   국립수목원 지의류 정원은 곶자왈의 생태환경에서 볼 수 있는 지의류와 쉽게 보기 힘든‘송라’,‘석이’ 등의 지의류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숲의 개척자인 지의류를 눈으로 즐기고, 알아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지의류연구자로서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최초 지의류 정원을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나태주 시인의 ‘풀꽃’의 한 구절처럼 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러운 풀꽃처럼 숲을 시작한 생물, 지의류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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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3-04-03
  • 다가오는 추석,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8월 17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민에게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치명적인 유혹, 독버섯의 세계’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    본 전시회는 고온다습한 여름이 지나 가을철이 되면 버섯의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빈번히 일어나는 독버섯 섭취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 및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하여 개최하였다.   특히, 전문가가 아니면 구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강한 독성을 가졌으나 비슷하게 생긴 독흰갈대버섯(독)-큰갓버섯(식용), 노란개암버섯(독)-개암버섯(식용) 등의 비교 전시를 포함하여, 100여종의 독버섯 동결건조 표본과 생태사진을 전시하였다.   * 독버섯중독은 버섯이 함유하고 있는 아마톡신, 코프린, 실로시빈 등의 다양한 독성분으로 인해 발생하며, 신경계 마비, 위장관자극, 구토, 환각 등 중독을 일으키나, 현재까지는 해독제가 없음   독버섯은 일반적으로 화려한 무늬나 색깔, 독특한 냄새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식용버섯과 유사한 버섯들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국내의 2,122종의 버섯 중 식용 가능 버섯은 493종, 나머지 1,629종은 독버섯 또는 식독불명   국립수목원은 중요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분류, 생태, 독성 연구 등을 통해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는 지난 3년간(2019~2021년) 수행한 독버섯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준비되었다.   *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국내 독버섯을 정리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PDF로 확인 가능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전시회를 통해 직접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비교해봄으로써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 함부로 산림에서 버섯을 채취하여 먹지 않길 바란다”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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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2-08-19
  •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7월 12일부터 24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예술작품으로 만나는 지의류 특별전」을 개최한다.   지의류(Lichen)는 곰팡이(Fungi)와 광합성을 하는 조류(Algae)가 공생을 유지하는 독특한 복합생명체로 우리나라에 1,000여 종, 전 세계에 2만여 종이 알려져 있다. 특히, 극지, 고산, 사막 등 극한의 환경에도 잘 적응하며, 환경오염에 취약하여 대기오염 지표생물로도 알려져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일반인에게 다소 생소한 지의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국립수목원은 10여 년간의 연구를 수행하고 여러 편의 도감 제작과 전문학술지에 수십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준비한 특별전은 지금까지 과학의 영역으로 접근한 미개척 생물군인 지의류를 예술의 영역에서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지의류를 소재로, 지의류의 형태, 색상, 조형성을 회화적으로 표현한 김순선* 작가의 작품 31점을 전시한다.     * 김순선 작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근무.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통한 지의류 회화작품 전시. 제20회 서울 강남미술대전(2018)에서 서양화 부문 대상 수상.   본 전시회를 주도적으로 준비해 온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순옥 연구사는 “지의류는 산림생물들이 숲에 정착하기 위한 토양과 영양분을 만들어주는 숲 생태계의 시작점”이라면서, “미지의 세계인 지의류를 만나, 알고, 사랑하게 되었다는 김순선 작가님의 작품들을 통해 과학과 예술의 접목을 통한 지의류의 아름다움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지의류 특별전시회 기간에 회화작품 31점과 작품 속 지의류 표본 6점을 비교 감상할 수 있으며, 매주 화요일(7 월 12일, 19일)과 토요일(7월 16일, 23일) 각 오후 12시, 3시, 4시(3회)에 작가의 작품해설과 지의류 작품활동 체험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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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06
  •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원추리 식물화 한자리에
    강희경-원추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6월 7일(화)부터 19일(일)까지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의 원추리식물 ’이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원추리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한국식물화가협회 회원들이 직접 그린 33점의 작품을 ‘하루의 아름다움을 영원히’라는 부제로 전시한다. 김홍주-큰원추리   원추리는 한 포기에서, 많게는 10개 이상의 꽃들이 순차적으로 피어나 20여 일 동안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할 수 있으나, 영어 이름(daylily)에서 알 수 있듯 꽃 한 송이가 개화한 지 하루 만에 시들어버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꽃이 피는 시기가 매우 짧은 원추리 식물들을 그림으로 담아 언제든지 다양한 원추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국립수목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을 기록하는 방안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본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입장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민수경-원추리_올아메리칸 플럼     한진원-원추리_코스믹 쉐도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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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2-06-03
  •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 주변 특별한 식물
    식물세밀화 이미지_홍도서덜취_안미경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전년도에 이어 ‘그림으로 만나는 우리주변 특별한 식물’, ‘한반도 특산식물 세밀화전’ 식물 세밀화 50여점을 전국 공․사립수목원과 초․중․고교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순회전시회 수요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2003년부터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세밀화를 제작․소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공사립수목원, 초․중․고를 대상으로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2022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 순회전시회’는 우리 야생화의 수수한 아름다움과 교육적 가치를 지닌 ‘국립수목원 세밀화’ 작품들을 소개하여 우리 꽃 야생화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개최하게 되었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알록큰봉의꼬리_안미경     신청대상은 ‘우리주변 이름이 특별한 식물’(수목원 대상), ‘한반도 특산식물’(학교 대상)이며, 오는 28일까지 수요기관을 모집한다. 순회전시회에 관심이 있는 수목원․식물원과 각급 학교에서는 수요조사 공문 또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신청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국립수목원 식물세밀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의 일상을 잠시 쉬어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순회전시회에 많은 공․사립 수목원․식물원과 학교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식물세밀화 이미지_다도해비비추_이우만     식물세밀화 이미지_미치광이풀_구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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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외래종에게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지켜라!
    등검은말벌의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국민공감형 연구 지향 및 정책 수립을 위한 대국민 의견을 수렴 결과, 침입 외래곤충으로부터 우리나라 자생곤충을 지켜야 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국립수목원은 ‘국민생각함’과 ‘산림정책 365 국민평가멘토단’ 제도를 활용하여 ‘산림곤충 중 주요종으로 보호해야 할 곤충은 뭐가 있을까요?’라는 안건을 상정, 국민의 의견을 물었다.    투표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안건에 대해 국민들의 35.8%가 ‘침입 외래곤충과의 경쟁에서 밀린 토종 산림곤충’을 보호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토종 산림곤충자원을 위협하는 외래종 중 가장 위협적인 종’에 대해서는 ‘등검은말벌’을 가장 위협적인 외래종으로 인식하였다. _등검은말벌의 포식천적 담비의 배설물   국립수목원은 현재 국민들이 가장 위협적인 종으로 인식한 ‘등검은말벌’에 대해 집중적인 연구를 수행중이며 2019년부터 3년 연속 천적을 발견한 바 있다.    2019년 토착 천적인 ‘은무늬줄명나방’, 2020년 포식천적 ‘담비’, 2021년 성충의 복부에 기생하는 2종의 부채벌레를 발견하였다.    앞으로 ‘등검은말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연구사업 내용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아영 연구사는 “이번 대국민 의견수렴은 앞으로 산림곤충자원 보호 연구의 방향성을 설정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주제로 국민들과 소통하며 진정한 국민체감형 연구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등검은말벌 복부의 부채벌레 기생모습     외래종 “등검은말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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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30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고, 「독버섯 바로알기」앱을 업데이트하였다. 매년 버섯의 발생이 많아지는 가을철이 되면 무분별한 야생 버섯 채취와 독버섯 섭취로 인한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 특히 식용버섯과 유사한 독흰갈대버섯, 노란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등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독버섯 234종에 대하여, 형태, 생태 및 독성정보 등을 총망라한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을 발간하였다.    독버섯 234종 중 194종은 현지조사를 통해 생태정보가 확보되었으며, 확인되지 않은 40종은 알려진 일반 특징을 정리하였다. 유사한 식용버섯 72종의 정보도 포함하였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유형 및 증상, 주요 독성물질을 정리하였으며, 중독사고 예방 및 치료 방법 등을 수록하여 중독사고 발생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우리나라 독버섯 생태도감」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책자 발간과 더불어 국립수목원에서 제공 중인 「독버섯 바로알기」 앱을 업데이트 하였다.     「독버섯 바로알기」앱은 2014년 8월 독버섯 80종을 바탕으로 출시되었으며, 수행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독버섯 194종과 식용버섯 72종의 생태사진 및 정보를 업데이트 하였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아이폰용 버전도 추가하여, 안드로이드폰은 구글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각각 검색하여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독흰갈대버섯      이 앱에서는 독버섯 ‘이름과 학명으로 찾기’, ‘형태로 찾기’, ‘독소로 찾기’ 기능 등을 제공한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우리나라 독버섯생태도감」과 「독버섯 바로알기」앱이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구분하는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니, 야생에서 함부로 버섯을 채취하여 먹는 것은 위험하다.” 고 주의를 당부하였다. 큰갓버섯     노란개암버섯     개암버섯     바늘싸리버섯     싸리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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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9-09
  • 다가오는 가을, “독버섯” 조심하세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1층에서 가을철 버섯 발생 성수기를 맞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버섯을 바탕으로 「버섯특별전시회 - ‘버섯,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버섯특별전시회’는 오는 8월 31일을 시작으로 9월 12일까지 열릴 예정으로 산림 내에서 잘 보이지는 않으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버섯의 ‘은밀하고도 위대한’ 여러 가지 모습들을 소개한다.    국내 자생버섯을 동결 건조 후 특수처리한 표본 디오라마를 비롯해 버섯 생태 영상자료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특별한 식용버섯과 독버섯들, 그리고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버섯상식에 대한 답변 등을 본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버섯특별전시회를 준비한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번 전시회가 국민들에게 산림생태계에서 버섯이 하는 역할 뿐만 아니라 버섯에 대한 일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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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8-26
  •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서자경-흑산도비비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비비추속 식물의 아름다움을 표현해낸 「식물화로 만나는 국립수목원 비비추식물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전시회는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7월 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국립수목원 입장예약을 통해서 방문하는 입장객 누구나 자유롭게 마스크 착용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지키며 관람할 수 있다.    전시회에서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비비추 종류들이 갖는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표현한 식물화 3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된 작품들은 한국식물화가협회(회장 손병윤) 회원들이 국립수목원 비비추원에 식재된 식물들을 대상으로 특별히 그려낸 그림들이다. 김홍주-비비추블루 크링클스      비비추속(Genus Hosta)은 동북아시아 지역의 특산 속으로, 1800년대 이후 다양한 품종들이 육성되어 전 세계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비비추속은 식물들은 잎무늬가 아름다운 품종들이 정원용 관엽식물로 인기가 높아 유럽과 북미지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식물 종류이기도 하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 비비추속 식물자원의 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해 자생 비비추 6종과 재배품종 120여종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전문전시원을 조성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최경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장은 “이번 특별전시회를 통해 전시원의 다양한 비비추속 식물들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비교하는 색다른 경험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하며, “앞으로도 식물을 기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용한-주걱비비추     김상라-일월비비추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7-06
  • 고로쇠나무, 알락하늘소 피해 비상!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농한기의 주요 소득원인 고로쇠나무에 천공성 해충인 알락하늘소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각별한 예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에 접수된 알락하늘소 피해 관련 민원은 4월 말 기준 8건으로 지난해 5월까지 접수된 민원보다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된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2017년 거제지역과 산청지역에서 고로쇠나무의 알락하늘소 피해를 처음 확인한 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와 합동 조사팀을 꾸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설명회, 친환경 방제방법 마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알락하늘소의 피해를 받은 조림지를 분석한 결과, 조림된 고로쇠나무 12?35%가 유충 피해를 보았으며, 3년생에서 15년생까지 수령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를 주는 경향을 보였다. 그중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은 고로쇠나무 유묘 조림지로 56.8%가 피해를 보았으며, 이 중 3.3% 가 고사하였다. 산청지역의 경우 음나무 재배단지에도 수피에 과다한 수지를 분비하고 말라 죽는 피해를 주었으며, 피해율은 32.3% 정도로 확인되었다. 알락하늘소는 주로 감귤 및 과실수 등과 단풍나무류의 정원수나 가로수 등에 피해를 주었지만 최근 산림경영 임지의 확대로 임산물에도 피해를 주기 시작했다. 알락하늘소는 기주식물의 지저부(토양과 접하는 부위)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심재부로 침입하여 뿌리 쪽을 향해 갉아먹으며 굴을 파고 내려가면서 자란다. 초기에는 알락하늘소의 침입 여부를 맨눈으로 확인하기 쉽지 않으나, 유충이 자라면서 나무껍질 바깥으로 톱밥 같은 배설물을 밀어내어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알락하늘소가 성충이 되면 지저부 가까이에 손가락이 들어갈 크기의 구멍을 뚫고 밖으로 나오는데, 이런 탈출공으로 피해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피해를 여러 번 받게 된 나무는 결국 말라 죽는다.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곳에서 화학적 처리를 하면 잔류물질에 의해 수액 품질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철망씌우기(알락하늘소 성충의 이동과 산란 방지), 침입공으로 철사를 찔러 넣어 직접 죽이기(직접적 유충 제거), 백강균이나 기생벌(성충이나 유충을 죽이는 생물학적 방제) 등을 이용하는 친환경적 방제만 가능하며, 묘목이 피해를 본 경우 친환경 약재를 이용한 수관주사나 수간살포 등의 화학적 방제까지 추가하여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알락하늘소는 처음 방제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로쇠수액 채취농가를 대상으로 알락하늘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방법을 개발하여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5-13
  • 우리가 자주 먹는 ‘목이버섯’은 알고 보니 다른 목이버섯으로 밝혀져
    뿔목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5종의 목이버섯류가 분포하고 있는 것을 밝혀냈다. DNA 분석을 통한 계통 연구에서 지금까지 우리가 ‘목이’라고 먹어 왔던 버섯은 목이(A. auricula-judae)가 아닌 ‘흑목이(A. heimuer)’와 ‘작은목이(A. minutissima)’이었으며,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졌던 종은 ‘뿔목이(A. cornea)’와 ‘짧은털목이(A. vilosula)’로 밝혀졌다.     그동안 국내에 재배되고, 유통되고 있는 종은 목이(A. auricula-judae) 또는 털목이(A. nigricans)로 알려져 있던 것으로, 탕수육, 잡채, 짬뽕 등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되고 있다.     목이(A. auricula-judae)는 유럽지역에서, 털목이(A. nigricans)는 북미 및 남미 지역에서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 결과 두 종 모두 국내에서는 자생이 확인되지 않았다. 뿔목이   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 10년간 국내 각지에서 수집된 목이속 버섯 표본과 DNA 분석을 바탕으로 수행한 연구에서 국내에 5종의 목이속 버섯이 분포하고 있음을 밝혀냈다.    기존 국내에 보고된 목이속(Auricularia) 버섯으로는 목이(A. auricula-judae), 털목이(A. nigricans), 그물목이(A. hispida), 주름목이(A. mesenterica) 이렇게 4종이 알려져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5종은 전나무목이(A. americana), 뿔목이(A. cornea), 흑목이(A. heimuer), 작은목이(A. minutissima), 짧은털목이(A. villosula)로 모두 식용 가능한 버섯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새롭게 발견된 전나무목이(A. americana)는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구상나무(Abies koreana)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종으로, 특정 버섯과 기주식물과의 상호관계를 연구하는데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목이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선 연구사는 “이미 국내에 알려진 버섯들조차 종명이 틀리거나 새로운 종으로 발견되는 사례가 점점 늘어나고 있어, 학술적 검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립하고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며, “버섯의 종명을 정확하게 밝히는 일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분하는 중요한 기준점이자,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에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본 연구는 전문학술지인 한국균학회지 2021년 3월호(Kor. J. Mycol. 2021. 49(1):21-31)에 공식 발표되었다. 책임운영기관인 국립수목원에서는 중요한 산림유전자원인 버섯 분류 연구를 통해 국민의 건강 안전과 관계가 깊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포함한 국내 자생버섯의 정확한 동정 정보를 제공하고, 독버섯 전시회, 독버섯 바로알기 앱 등을 통해 독버섯 중독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작은목이     전나무목이     전나무목이     짧은털목이     짧은털목이     흑목이     흑목이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12
  • 헷갈리는 독초,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으로 해결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 생활권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독성식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 관리체계 구축을 통한 국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독성 산림식물의 수집, 분류 및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독성식물을 대상으로 형태 및 독성정보 구축과 독성강도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독성식물의 관리 가이드라인 제시를 위한 등급체계작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에 걸쳐 우리 생활주변에 분포하는 독성식물에 대한 현지조사, 형태정보 및 독성물질정보, 중독증상 및 중독사례 등에 관한 정보구축을 수행하여 총 85종류에 대한 정보를 담은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였다. 국립수목원은 독성식물에 대한 대국민 인식제고를 위해「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을 유관기관과 전국의 주요 도서관 270여 곳에 배포했다.    「가을 독성식물 필드가이드북」은 국립수목원 누리집 연구간행물 (www.kna.go.kr)을 통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본 가이드북을 통해 식물의 숨겨진 독성을 인지하여 생활건강에 유의하길 바라며, 국립수목원에서는 독성식물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신가치발굴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실용화 연구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1-02
  • 그림으로 알아보는 우리 생활주변의 독성식물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한국세밀화협회와 함께 제14회 한국식물세밀화협회정기전으로 “독성식물 세밀화 전시회(10.7.~13.)”를 개최한다.    서울 인사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10월 13일까지 전시하며, 마스크착용 및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식물세밀화는 식물의 형태를 관찰하여 특징과 아름다움을 한 장의 캔버스에 담아낸 식물의 또 다른 기록물로, 본 전시회에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하게 만날 수 있는 독성식물의 고유한 특징을 섬세하게 표현한 세밀화 작품 23점을 만날 수 있다.   국립수목원은 그 동안 (사)한국식물세밀화협회와 함께 우리나라 세밀화사업을 선도해오며 다양한 주제로 식물세밀화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이번 세밀화 전시회를 통해 우리 생활주변에서 쉽게 접했던 식물들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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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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