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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산불재난관리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조준규 센터장의 입교식 환영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의 산불관리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간 체결된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한 활동으로 한-인니산림협력센터(센터장 조준규)에서 주관하여 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산불 진화 및 장비 사용 방법, 산불지휘체계 등 산불재난 위기 대응 실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역량평가를 통과한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지역주민, 경찰, 군인 등 산불대응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관 자격증이 발급됐다. 산림청은 ’22년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재난관리센터 건축과 산불 관제시스템 구축, 진화 장비 현대화와 산불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 : ’22~’26, 44억 원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의 산불 문제는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과 연무현상으로 주변국까지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재해다”라며, “한국의 체계적인 산불관리 역량과 기술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 지휘역량 평가 모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8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방문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6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를 방문해서 봄철 산불대응태세 점검하고, 국외 임차헬기 운영에 관한 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며 관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관리소에 배치된 국외 임차헬기 운영과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업과 소통으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였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남, 전북 등 4개도 17시·군의 재난재해의 최전선에서 산불진화 등의 임무를 하는 만큼 봄철 산불조심기간 안전한 비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 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4-03-06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소나무재선충병 4월 말까지 총력방제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설맞아 영동 곶감 생산 임가 찾아 민생현장 살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충북 영동의 곶감 가공업체(전동태 허브곶감)를 방문하여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체계 등을 살펴보고 곶감 등 임산물 가공업 분야의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가공업체는 ’22~’23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임산물 생산·가공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작업로 보수 등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임금상승과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득증대를 달성했다. 올해 산림청은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지원을 위해 시설 규모화·현대화, 생산장비, 상품화 지원 등 3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숲에서 자란 우리 임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7
  • 산림청장, 전통시장 찾아 임산물 수급상황 살펴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 을 방문하여 국내산 밤, 표고버섯, 더덕 등 다양한 임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3주 전부터 관계 기관과 함께 특별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일일 거래가격을 분석하여 공급량을 조절해오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효율적인 구매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산림조합중앙회 매장과 온라인 우체국쇼핑‧네이버쇼핑을 통해 청정임산물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이후에는 직업재활에 특화된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산물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소비 촉진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부·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임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5
  • 청정 바람, 자연 건조로 ‘흑곶감’ 빚어내는 박용민 임업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세,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하여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대표 특산물로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 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깔을 띄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1
  • 산림청, 숲으로 잘사는 산림강국 실현 위해 민간전문가와 정책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31일 양일간 서울 산림스마트워크회의실에서 사회 각계 오피니언리더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업·학계·연구기관·언론 등이 참석하여 산림청의 주요 정책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점검하고 산림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설정하고, 점차 대형화되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환경·사회문화 자산으로서의 산림자원을 적극 가꾸고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은 산림행정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 대응, 산림복지서비스 향상 등 산림기능을 극대화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르네상스 시대로의 도약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31
  • 소나무재선충병, 과학적 방제와 집약적 관리로 피해 저감에 최선
    <사진> 방제전후(제주 방제전_2013.9)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빨리 깨어났다.    산림청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시간 안에 모든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경우 문화재구역 등 중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나무가 절멸한 상태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후타이 카즈요시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년안에 78%의 소나무가 고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다르게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더 큰 이유는 국민 정서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51%)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았다.   소나무·곰솔·잣나무 등 소나무림은 우리나라 산림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소나무림은 연간 약 71조 원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목재, 조경수, 송이, 잣 등 임산물 생산액은 연간 2,539억 원에 달한다. 소나무는 국민의 나무일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역사·휴양자원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다.   세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위원회에서는 “유럽연합 내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안”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목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수목을 벌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EU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는 예찰, 진단 및 쇠약목 제거에 집중하고, 매개충 활동기인 여름에는 매개충을 포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재선충병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감염목 파쇄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집중 방제의 성과로 소나무가 절멸 위기에 있던 제주도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충북 영동군, 대구 남구, 전남 곡성군, 경북 울진군은 재선충병이 재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회복되기도 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는 적합한 방제기술과 꼼꼼한 방제작업, 그리고 적절한 규모의 예산 투입을 통해 관철될 수 있다. 실제로 방제예산이 집중 투입될 때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크게 확산할 때 집중방제가 이뤄졌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5년 이후에나 나타났다. 따라서, 재선충병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방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중 예찰과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종전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진단 시간을 3일에서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드론으로 확인된 감염목은 영상분석으로 좌표값 취득하고, 감염목에 QR코드 정보를 입력하여 검경부터 방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방제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다. 관리자급 직원들을 지역담당관으로 운영해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매년 지속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자체에서도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관리와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방제전후(제주_방제후_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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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실시… 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0ha 이상 대형산불 8건과 중형산불 4건 등 총 12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산불진화 헬기, 인력, 장비 동원과 배치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전라남도 강신희 과장은 “지난해 4월 3일 순천과 함평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진화자원이 먼저 발생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산불에 투입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진화자원의 동원체계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보유한 자산을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산불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라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진화자원 동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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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4-01-19
  •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소속기관과의 첫 소통 행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성능임업기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숙련된 오퍼레이터 양성을 통해 선진화된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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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산림에서 활로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 한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해 11개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산림청은 2021년부터 산림을 통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확대와 민‧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왔다.   ‘21년 7월 포스코플로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2년에는 금융기관과 전자산업 분야, ‘23년에는 항공사, 공기업 등 각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현재 총 11개 기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청 민‧관 협약기업 : (’21년) 포스코플로우‧현대백화점‧유한킴벌리‧SK임업, (‘22년) 두나무‧LG‧우리금융‧삼성전자‧신한카드, (’23년) 티웨이항공‧한국도로공사 등 11개      포스코플로우, 현대백화점, 두나무, ㈜ LG 등의 기업은 산불 피해지 복원, 도시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 기내에 비치된 소식지를 ‘한국산림인증(KFCC)’ 용지로 교체하는 등 기업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최춘식 의원이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안)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기업과의 협력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산림자원 조성과 경영성과 창출에 공로가 큰 기관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됨에 따라 법안 통과 시, 산림분야에서 민관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의 활로가 되고 있다” 라며, “산림분야에서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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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산림청,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214억원 정책자금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누리집(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 가능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하였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04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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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통영시, 숲가꾸기 산물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추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10세대, 생계지원대상 11세대, 사회복지시설 4세대 등 총 25세대에 170㎥를 지원했다.    각 세대의 난방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조재해 배부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등을 활용해 직접 방문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26
  • 남성현 산림청장, 영암국유림 찾아 현장과 소통의 중요성 강조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월 2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 및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를 방문하여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조림· 임도· 산불 등 각종 산림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23년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도약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라 평가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관리소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산불·산사태 대응 및 임도 설치, 소나무재선충병, 난대수종 조림, 산림헬기 운용 등  각종 사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과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산사태· 임도설치· 목재생산· 숲가꾸기 등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매우 다양하고 동시에 여러 요인에 의한 재해위험성을 안고 있다” 며 “업무 수행중에 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항상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22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태백시,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로 폐광 대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2월 4일(월) 오투리조트에서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선언”을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산림·목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023년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태백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협의회(12명)와 숙의·공론화추진단(20명)을 통해 지역의 경쟁 우위에 있는 산지와 산림을 활용한 산림·목재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는 내년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新성장 대체산업으로 산림·목재산업의 첨단스마트화를 통해 청년·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노·사·민·정이 합의하여 실천하는 모델이며, 시에서는 4차례의 실무협의회, 2차례의 숙의·공론화 추진단 회의,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 선언’을 하게 되었다.   국내 목재산업은 新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국가는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 발휘를 위해 연 4천여억 원을 투자해야 하고, 목재산업에서는  연 7조 원에 이르는 외산 목재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으로 국가 재정 여건 및 원자재 수급 여건 측면에서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가 불가피하며, 이미 상당한 마중물이 준비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태백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산업단지 및 목재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시행착오는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모태로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대화와 소통, 참여를 통해 산림·목재 자연자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23-11-30

산림행정 검색결과

  • 한국의 산불재난관리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조준규 센터장의 입교식 환영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의 산불관리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간 체결된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한 활동으로 한-인니산림협력센터(센터장 조준규)에서 주관하여 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산불 진화 및 장비 사용 방법, 산불지휘체계 등 산불재난 위기 대응 실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역량평가를 통과한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지역주민, 경찰, 군인 등 산불대응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관 자격증이 발급됐다. 산림청은 ’22년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재난관리센터 건축과 산불 관제시스템 구축, 진화 장비 현대화와 산불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 : ’22~’26, 44억 원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의 산불 문제는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과 연무현상으로 주변국까지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재해다”라며, “한국의 체계적인 산불관리 역량과 기술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 지휘역량 평가 모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8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방문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6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를 방문해서 봄철 산불대응태세 점검하고, 국외 임차헬기 운영에 관한 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며 관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관리소에 배치된 국외 임차헬기 운영과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업과 소통으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였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남, 전북 등 4개도 17시·군의 재난재해의 최전선에서 산불진화 등의 임무를 하는 만큼 봄철 산불조심기간 안전한 비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 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4-03-06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소나무재선충병 4월 말까지 총력방제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설맞아 영동 곶감 생산 임가 찾아 민생현장 살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충북 영동의 곶감 가공업체(전동태 허브곶감)를 방문하여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체계 등을 살펴보고 곶감 등 임산물 가공업 분야의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가공업체는 ’22~’23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임산물 생산·가공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작업로 보수 등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임금상승과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득증대를 달성했다. 올해 산림청은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지원을 위해 시설 규모화·현대화, 생산장비, 상품화 지원 등 3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숲에서 자란 우리 임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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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7
  • 산림청장, 전통시장 찾아 임산물 수급상황 살펴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 을 방문하여 국내산 밤, 표고버섯, 더덕 등 다양한 임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3주 전부터 관계 기관과 함께 특별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일일 거래가격을 분석하여 공급량을 조절해오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효율적인 구매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산림조합중앙회 매장과 온라인 우체국쇼핑‧네이버쇼핑을 통해 청정임산물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이후에는 직업재활에 특화된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산물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소비 촉진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부·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임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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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5
  • 청정 바람, 자연 건조로 ‘흑곶감’ 빚어내는 박용민 임업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세,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하여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대표 특산물로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 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깔을 띄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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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1
  • 산림청, 숲으로 잘사는 산림강국 실현 위해 민간전문가와 정책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31일 양일간 서울 산림스마트워크회의실에서 사회 각계 오피니언리더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업·학계·연구기관·언론 등이 참석하여 산림청의 주요 정책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점검하고 산림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설정하고, 점차 대형화되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환경·사회문화 자산으로서의 산림자원을 적극 가꾸고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은 산림행정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 대응, 산림복지서비스 향상 등 산림기능을 극대화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르네상스 시대로의 도약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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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소나무재선충병, 과학적 방제와 집약적 관리로 피해 저감에 최선
    <사진> 방제전후(제주 방제전_2013.9)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빨리 깨어났다.    산림청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시간 안에 모든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경우 문화재구역 등 중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나무가 절멸한 상태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후타이 카즈요시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년안에 78%의 소나무가 고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다르게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더 큰 이유는 국민 정서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51%)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았다.   소나무·곰솔·잣나무 등 소나무림은 우리나라 산림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소나무림은 연간 약 71조 원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목재, 조경수, 송이, 잣 등 임산물 생산액은 연간 2,539억 원에 달한다. 소나무는 국민의 나무일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역사·휴양자원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다.   세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위원회에서는 “유럽연합 내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안”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목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수목을 벌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EU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는 예찰, 진단 및 쇠약목 제거에 집중하고, 매개충 활동기인 여름에는 매개충을 포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재선충병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감염목 파쇄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집중 방제의 성과로 소나무가 절멸 위기에 있던 제주도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충북 영동군, 대구 남구, 전남 곡성군, 경북 울진군은 재선충병이 재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회복되기도 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는 적합한 방제기술과 꼼꼼한 방제작업, 그리고 적절한 규모의 예산 투입을 통해 관철될 수 있다. 실제로 방제예산이 집중 투입될 때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크게 확산할 때 집중방제가 이뤄졌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5년 이후에나 나타났다. 따라서, 재선충병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방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중 예찰과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종전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진단 시간을 3일에서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드론으로 확인된 감염목은 영상분석으로 좌표값 취득하고, 감염목에 QR코드 정보를 입력하여 검경부터 방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방제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다. 관리자급 직원들을 지역담당관으로 운영해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매년 지속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자체에서도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관리와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방제전후(제주_방제후_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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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실시… 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0ha 이상 대형산불 8건과 중형산불 4건 등 총 12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산불진화 헬기, 인력, 장비 동원과 배치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전라남도 강신희 과장은 “지난해 4월 3일 순천과 함평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진화자원이 먼저 발생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산불에 투입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진화자원의 동원체계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보유한 자산을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산불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라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진화자원 동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9
  •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소속기관과의 첫 소통 행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성능임업기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숙련된 오퍼레이터 양성을 통해 선진화된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1-18
  •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산림에서 활로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 한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해 11개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산림청은 2021년부터 산림을 통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확대와 민‧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왔다.   ‘21년 7월 포스코플로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2년에는 금융기관과 전자산업 분야, ‘23년에는 항공사, 공기업 등 각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현재 총 11개 기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청 민‧관 협약기업 : (’21년) 포스코플로우‧현대백화점‧유한킴벌리‧SK임업, (‘22년) 두나무‧LG‧우리금융‧삼성전자‧신한카드, (’23년) 티웨이항공‧한국도로공사 등 11개      포스코플로우, 현대백화점, 두나무, ㈜ LG 등의 기업은 산불 피해지 복원, 도시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 기내에 비치된 소식지를 ‘한국산림인증(KFCC)’ 용지로 교체하는 등 기업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최춘식 의원이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안)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기업과의 협력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산림자원 조성과 경영성과 창출에 공로가 큰 기관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됨에 따라 법안 통과 시, 산림분야에서 민관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의 활로가 되고 있다” 라며, “산림분야에서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7
  • 산림청,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214억원 정책자금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누리집(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 가능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하였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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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4-01-04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통영시, 숲가꾸기 산물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추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10세대, 생계지원대상 11세대, 사회복지시설 4세대 등 총 25세대에 170㎥를 지원했다.    각 세대의 난방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조재해 배부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등을 활용해 직접 방문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26
  • 남성현 산림청장, 영암국유림 찾아 현장과 소통의 중요성 강조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월 2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 및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를 방문하여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조림· 임도· 산불 등 각종 산림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23년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도약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라 평가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관리소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산불·산사태 대응 및 임도 설치, 소나무재선충병, 난대수종 조림, 산림헬기 운용 등  각종 사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과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산사태· 임도설치· 목재생산· 숲가꾸기 등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매우 다양하고 동시에 여러 요인에 의한 재해위험성을 안고 있다” 며 “업무 수행중에 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항상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22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태백시,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로 폐광 대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2월 4일(월) 오투리조트에서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선언”을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산림·목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023년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태백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협의회(12명)와 숙의·공론화추진단(20명)을 통해 지역의 경쟁 우위에 있는 산지와 산림을 활용한 산림·목재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는 내년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新성장 대체산업으로 산림·목재산업의 첨단스마트화를 통해 청년·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노·사·민·정이 합의하여 실천하는 모델이며, 시에서는 4차례의 실무협의회, 2차례의 숙의·공론화 추진단 회의,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 선언’을 하게 되었다.   국내 목재산업은 新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국가는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 발휘를 위해 연 4천여억 원을 투자해야 하고, 목재산업에서는  연 7조 원에 이르는 외산 목재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으로 국가 재정 여건 및 원자재 수급 여건 측면에서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가 불가피하며, 이미 상당한 마중물이 준비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태백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산업단지 및 목재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시행착오는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모태로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대화와 소통, 참여를 통해 산림·목재 자연자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23-11-30

산림산업 검색결과

  • 한국의 산불재난관리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조준규 센터장의 입교식 환영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의 산불관리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간 체결된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한 활동으로 한-인니산림협력센터(센터장 조준규)에서 주관하여 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산불 진화 및 장비 사용 방법, 산불지휘체계 등 산불재난 위기 대응 실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역량평가를 통과한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지역주민, 경찰, 군인 등 산불대응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관 자격증이 발급됐다. 산림청은 ’22년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재난관리센터 건축과 산불 관제시스템 구축, 진화 장비 현대화와 산불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 : ’22~’26, 44억 원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의 산불 문제는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과 연무현상으로 주변국까지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재해다”라며, “한국의 체계적인 산불관리 역량과 기술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 지휘역량 평가 모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8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방문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6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를 방문해서 봄철 산불대응태세 점검하고, 국외 임차헬기 운영에 관한 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며 관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관리소에 배치된 국외 임차헬기 운영과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업과 소통으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였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남, 전북 등 4개도 17시·군의 재난재해의 최전선에서 산불진화 등의 임무를 하는 만큼 봄철 산불조심기간 안전한 비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 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4-03-06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소나무재선충병 4월 말까지 총력방제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첨단 묘목 생산 기술, 한 권에 담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현장에서 묘목을 키우는 임업인에게 최신 양묘 기술을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고품질 묘목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 양묘기술 개발」 자료집을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1차 산업인 양묘 산업은 2000년대 들어서 노지에서 생산하던 묘목을 용기에서 키우는 시설 양묘로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최근에는 이상기후와 인력 부족 문제가 거론됨에 따라 온실의 현대화, 첨단화, 스마트화 등이 해결책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에서는 ▲산림용 스마트 양묘 표준 정립 ▲에너지 저감형 관수와 냉방 기술 ▲묘목 수확부터 저장·운반·해동 기술 등 양묘 산업 전반에 걸친 선진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산림용 스마트 양묘를 규모와 시설 수준에 따라 8개 유형으로 분류하였으며, 임업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유형별로 기반시설, 구성요소, 자재 등을 선정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   해당 자료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한승현 박사는 “이번 자료집 발간을 통해 임업인들에게 산림용 스마트 양묘에 대한 지식 정보와 묘목 생산 기술들을 공유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첨단 양묘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양묘 산업이 스마트해지고 더 활성화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11-28
  •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 설치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는 기상청(청장 유희동)과 함께 5일 한밭수목원에 기후위기시계(Climate Clock)를 설치했다. 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는 지난해 기상청의 대전 이전과 함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전시와 공동으로 추진됐다. 또한, 국가 기후변화 정책의 지역 확산을 위한 소통 기반을 마련하고 「대전광역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에 근거한 시책을 지원하여 기후변화 홍보 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설치장소인 한밭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종과 기후변화에 따른 열대식물의 재배와 연구가 가능한 식물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기온을 낮추고 이산화탄소 및 미세먼지 흡수 등 도시 속 거대한 허파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심숲으로, 기후위기 시대의 국민과 소통에 적합한 장소로 최종 선정됐다. 기후위기시계는 전 세계 과학자, 예술가, 기후 활동가들이 고안한 프로젝트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보고서(2021)에 근거하여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평균기온이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표출한다. 2023년 9월 5일을 기준으로 1.5℃ 도달까지 남은 시간은 5년 321일이다. 이번 기후위기시계 설치를 통해 1.5℃ 상승까지 남은 시간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국민의 기후변화 과학정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에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상청과 대전시와의 협업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 각각 실시하는 「SAFE대전 안전체험 한마당」과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에 기후변화과학 교육 클러스터 홍보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최근 대전에도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고 있어 시민들의 기후위기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기후변화에 선도적 대응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녹색건축물 조성, 도시공원 확대 등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유희동 기상청장은“기후위기는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관심과 탄소중립을 위한 행동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때 비로소 극복할 수 있는 커다란 과제”라며, “앞으로 기상청은 민·관 협력을 통한 국민의 탄소중립 인식 개선과 행동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9-05
  • 산림교육원, 대형산불에 대응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정예화 교육
      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최근 산불이 대형화되는 추세에 따라 전국 산림청 소속기관에 근무중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진화 현대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신규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 2023년 교육계획 : 현재 총 2기 70명 교육완료, 3기 34명 교육진행(8.28∼9.1)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은 산불발생 시 산불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되어 산불과의 사투를 벌이는 지상진화 인력이다. 그동안,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 대상의 교육은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별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운영되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산불이 전국을 가리지 않고 대형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산불진화도구 및 진화체계 또한 대형화․첨단화됨에 따라 산림교육원에서는 전국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중앙차원의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형산불로 현장에서 보급이 확대되고 있는 고성능 진화차량(uinimog) 운영방법, 대형산불 시 공중에서 투입되는 공중진화대와 함께 진화체계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산불현장에서의 산불 진화 능력 향상 및 안전성 확보에 역점을 두었다.   또한, 이번 교육에서는 ‘자기 가치’를 돌아보는 소양교육 등을 포함하여 그동안 대형 산불을 겪으면서 몸과 마음이 지친 대원들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 (소양교육) 자기이해 UP, 행복 UP, 내몸 살리는 건강관리    ○ (역량강화) 산불의 이해, 산악안전교육, 산불진화도구의 활용 및 진화선 구축, 고성능 산불진화차량(uinimog) 운용 등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산불 전문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3-08-29
  • 올 여름 산사태는 사방사업으로 예방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급변하는 기후 상황에 따른 산사태 피해 발생을 예방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사방사업을 우기 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방사업은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 및 5개 지방산림청에서 실시하며, 예산은 2,981억 원으로 사방댐 636개소, 계류보전 322.5km, 산지사방 200ha, 다목적 사방댐 4개소, 산림유역관리사업 25개소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사방사업 추진실태 현장점검을 통해 시행계획 준수 여부, 사방시설의 유지관리 및 국고보조금 집행현황 등을 점검하여 적기 산사태 예방시설 설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또한, 학계, 산림기술사, 한국치산기술협회 등 산림공학전문가가 참여하는 ‘사방사업 현장기술자문단’을 운영하여 사방시설 공작물의 위치선정, 시공방법 및 공사감독요령 등에 대한 현장 자문을 통해 사방사업의 품질 향상과 현장의 문제해결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인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우기 전인 6월 말까지 산사태 예방효과가 입증된 사방사업을 생활권 중심으로 집중추진하고, 사방사업 예산을 적극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7
  • 산림형 창업 지원과 기업 육성으로 산촌경제에 신바람을
    2022년 활동 그루매니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주민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산촌을 만들기 위하여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과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공동체 창업 지원) 창업을 희망하는 주민공동체(그루경영체)에 대하여 기초 역량교육부터 법인화(창업)까지 기본 3년, 추가 2년을 지원하는 산림일자리발전소를 전국 45개 지역(시·군·구)에서 운영한다.   45개 지역에 민간활동가(그루매니저)를 한 명씩 배치하여 주민공동체가 창업하고 자생력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를 연결하고 필요한 교육을 맞춤형 지원한다.      * 견학, 전문가 자문, 사업 강화 연수회, 교육훈련, 홍보, 판매 전략, 소비자 조사 및 시제품 개발 등(’22년 1,248회 지원) 올해는 특히 ‘그루경영체 청년토론회’를 구성하여 청년 기업가 간 정보 및 사업 요령을 공유하고 협업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현직의 담당자와 실시간 대화를 통해 산림분야 일자리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산림일자리 박람회를 10월경 추진한다. 작년 상·하반기 각 1일간 개최한 것과 다르게 올해는 2일간(15시간) 통합하여 더욱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산림형 사회적기업(화이통협동조합)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산림청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발굴·성장·생태계 조성’ 3단계에서 ‘지역화·전문화·고도화·생태계 강화’ 4단계로 전략을 새롭게 수립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아카데미’는 업력별 4단계(입문, 초급, 중급, 고급)로 세분화했다. 사회적경제 관심자, 사회적경제 진입희망자, 임직원 역량 강화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 교육신청: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 모집 공고문에서 신청기간 확인하고, 교육신청란에서 신청 가능      ** 교육기간: (입문) 3·5·6·8월, (초급) 5·9월, (중급) 6·10월, (고급) 5·9월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는 작년 산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을 추진했는데, 올해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여 판매까지 이어지는 ‘사회 가치 실험실(임팩트 랩)’을 운영하여 대학생의 산림분야 사회적경제 관심을 유도하고, 청년 기업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 자문(컨설팅) 사업은 올해 새롭게 3단계(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업력별로 기업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제안하고, 제품을 온라인 및 일반상점 등 다양한 판매처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동길 산림일자리창업팀장은 “산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지역소멸이 가속화되고, 경기 침체로 기업이 어려워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산림청은 산촌의 주민이 스스로 창업하여 일자리를 찾고,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여 취약계층 고용 등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산촌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 단체사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9
  • 순천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사업 본격 추진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산림을 가치 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자 ‘2023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금년 3월 7일부터 3월 24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나무심기 사업은 관내 5개 시·군(순천·보성·화순·고흥·곡성)에 총 79.2ha(축구장 약 111개 규모의 면적)의 산림에 대해 편백나무 등 3개 수종으로 총 23만 2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조성(57ha),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16.8ha) 및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조림(5.4ha) 등의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탄소중립 기반조성 및 안정적인 국산 목재 공급 체계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나무심기사업과 단계별 적정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산림경관 및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3-22
  • 세계 산림의 날과 국토녹화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와 함께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날’과 우리나라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이날 행사에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주한대사 및 관계자와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 행사 참여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 주한 대사관 : 부탄,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동티모르, 베트남    ** 행사 참여 세계식량농업기구 관계자 : 세계식량농업기구 한국연락사무소 탕쉥야오(Mr. Shengyao Tang) 소장 등 산림은 탄소흡수원이며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2012년 유엔은 전 세계적으로 산림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3월 21일을 세계 산림의 날로 지정하였다. 올해 세계 산림의 날의 주제는 ‘숲과 건강(Forests and Health)’으로, 숲이 인류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만큼 숲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2023년 세계 산림의 날’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핵심 메시지 : ①세계 약 10억 명의 사람들이 숲에서 필수 영양소를 획득 ②숲은 야생에서 발생한 새로운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 ③의학적 가치를 지닌 약 5만의 식물종이 서식 ④숲에서 시간을 보내며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것이 가능 ⑤숲은 대기 중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 수단 ⑥매년 숲이 1천만ha씩 사라지고 있어 산림 전용을 막기 위한 노력이 필요 (출처 : 세계식량농업기구(FAO) 홈페이지, http://www.fao.org/international-day-of-forest/en/)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해로, 이번 ‘세계 산림의 날’은 상징성이 더욱 크다. 우리나라는 지난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여 50년 동안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 성공적으로 국토를 녹화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가 각각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 요인과 국제산림협력 현황’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아시아 산림협력 활동’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주한대사들과 공유하였다.  찌릉 보툼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은 한국의 국토녹화 5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과 기술이 세계 많은 국가에 전파되어 지구녹화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행사 참석자들은 국립세종수목원 야외 광장에서 ‘세계 산림의 날’과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카드섹션을 진행하며 세계 산림녹화를 위해 함께 협력하자는 다짐을 담아 구호를 외쳤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토론회에서 “건강이 인류 공통의 지향점인 만큼, 건강한 숲을 만드는 것 역시 세계가 힘을 모아 이룩해야 할 중요한 목표다”라고 강조하면서, “우리의 산림녹화 경험과 정책을 세계와 공유하여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혜택이 극대화되는 지구촌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1
  • 평창국유림관리소, 2023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개최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인천)는 28일 가리왕산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관리소 직원과 영림단 및 산림기술자 등 약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숲가꾸기 사업 발대식 및 안전사고 예방 결의’를 가지고 본격적인 숲가꾸기 사업에 들어간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안전사고예방 결의문을 낭독하며 무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업장 조성과 숲가꾸기 사업의 품질 향상을 다짐하였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숲가꾸기 작업 및 안전관리 방법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에 약 69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봄철 나무심기, 풀베기, 숲가꾸기 사업 등을 추진하여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인천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체계적인 숲가꾸기 사업 관리와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극대화 하고, 근로자 안전 수칙 준수 및 위험요인 발굴 등을 통해 숲과 사람이 함께하는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3-03-02
  • 국민이 체감하는 선진 산림정책 수립에 각계 전문가 모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2.1~2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2023년 제7기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청의 기본정책 및 장·단기 발전계획에 관한 자문을 이행하며, 청 내 국별 기능에 맞추어 기획조정 분과, 국제산림협력 분과, 산림산업정책 분과, 산림복지 분과, 산림보호 분과 등 5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로 운영되고 있다. 제7기 정책자문위원회(위원장:한성대학교 총장 이창원)는 작년 4월 구성되어 현재 70명이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분과위별 위원장 및 학계·언론·산업 분야 등 9명의 위원이 신규 위촉되었다. 2023년 정책자문위원회는 청장, 분과위원회별 소관 국과장, 자문위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청 주요정책 및 2023년 핵심 추진과제에 대한 정책 자문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정책자문위원회의 경우, 산림정책 분야별 논의의 전문성과 심층성을 강화하기 위해 총 5차례에 걸쳐 분과별 위원장을 위촉하고, 자문회의를 진행했다. 2월 1일(수)에는 국제산림협력 분과위원회, 기획조정 분과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2월 2일(목)에는 산림산업정책 분과위원회, 산림복지 분과위원회, 산림보호 분과위원회가 차례로 개최되었다. 산림청 전 간부들과 분과위원회별 자문위원은 산림청 주요 정책 및 국별 핵심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다양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올해는 산림 100년 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산림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본격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국민께서 만족하는 산림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림정책 발전과 전문성 제고를 위하여 연구개발(R&D), 산림재난 등 그 중요성이 강화되는 분야에 대한 분과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존 산림보호 분과위원회를 △산림환경보호 분과위원회 및 △산림재난 분과위원회로 구분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산림청은 “추후 정책자문위원회 규정 범위 내에서 위원을 추가 위촉하여 ‘매머드’급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정책자문위 규모 확대를 통해 혁신적이고 내실 있는 자문 성과를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03
  • “2050 탄소중립” 홍천국유림관리소와 함께해요!
    산림청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산림을 가치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며,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자 숲가꾸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31일 밝혔다. 홍천국유림관리소는 올해 예산 약 49억원을 투입하여 숲가꾸기사업 2,660ha(큰나무가꾸기1,338ha, 조림지가꾸기1,172ha, 어린나무가꾸기 150ha)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불 취약지역에 대한 산불예방 숲가꾸기(78ha)도 진행할 예정이다.    숲가꾸기는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 경제적 가치 증진(목재 생산량 및 질적 가치 기여), 산사태 등 수해예방, 녹색 댐 기능 향상등의 효과가 있다. 숲가꾸기를 통해 잘 가꾸어진 산림은 광합성이 증가해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우수하고, 숲의 바닥에 닿을 수 있는 햇빛이 늘어나 다양한 식물이 살 수 있어 생태적으로 건강해진다. 또한 물을 저장하는 녹색댐 기능이 향상되어 홍수를 방지하고 수질을 정화하는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킨다. 장석규 홍천국유림관리소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 등 국민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숲가꾸기 사업 중 지속적인 안전점검·안전교육을 통해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3-01-31
  • 남성현 산림청장, 해외 산림협력센터 · 사업단 성과보고회 및 기업간담회 참석
    남성현 산림청장이 19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열린 '해외 산림협력센터 · 사업단 성과보고회 및 기업간담회'에 참석했다. 남 청장은 "해외에서 산림협력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센터와 사업단의 사업설명을 통해 해당 국가의 사업 여건과 환경, 정부 간 협력 관계 등을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맹그로브숲 조성 사업 같은 산림협력사업 참여를 통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9
  • 전통한지 제작과정에 관한 설명자료 발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일반인들이 쉽게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태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한지는 닥나무를 재료로 하는 전통 임산물로 과거에는 중요하게 취급되었던 물품이었으나 근대화 이후 용도 및 시장이 축소되면서 사람들의 생활에서 멀어졌으며, 심지어 한지 문화 계승 단절 위기에도 처해있다. 하지만 한지는 세계적인 문화재 복원에 사용되면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 추진 등 문화유산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간행물은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와 닥나무 섬유에 녹조식물인 해캄을 넣어 만든 한지 종류인「태지」에 대한 것이다.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에서는 닥나무 베기부터 도침 등 후가공까지의 전통한지의 일반적인 제조과정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태지」에서는 고문헌에 기록된 약 284종의 전통한지 중 제조법이 전수되지 않았던‘태지’에 대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제조법 복원 연구 결과와 제조과정을 정리하였다.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서정원 소장은 “이번 간행물 발간을 통해 한지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한지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전통한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태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홈페이지(http://know.nifos.go.kr)에서 전자파일로 받아볼 수 있다.
    • 산림산업
    2023-01-16
  •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산림사업 안전기원제 추진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1월 3일 공주시 소재 무성산에서 안전하고 내실있는 산림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산림사업 안전기원제”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각종 산림사업(조림·숲가꾸기·목재수확·양묘·숲길 정비 등)을 담당하는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산림사업 안전수칙을 준수해 무재해 일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안전결의문·축문낭독 및 무재해 구호를 제창하였다. 또한, 중부지방산림청 관내(충청남도, 충청북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지역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내실있는 산림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하였다. 채진영 산림경영과장은 “산림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들의 안전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림사업 현장의 안전의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3년 산림사업장에서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의 지도·감독 등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1-03
  •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행사 성황리에 개최
    한국산림기술인회(회장 정병천)는 전라남도 담양군에서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에 남성현 산림청장,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전라남도 담양군수, 최용만 전라남도 담양군의회의장, 이재호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 등 약 450여명이 참여했다. ‘숲에서 상상하고 숲에서 실현한다’라는 슬로건으로 산림기술산업 입지 정립과 산림기술인의 권익향상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산림기술인을 알리고 산림산업의 필요성을 조명하고자 한국산림기술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산림기술인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과 행사장 안전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하였다. 11월 28일부터 11월 29일까지 2일간 산림기술인워크숍을 시작으로 산림기술 시연, 산림기술 특강, 산림기술인 권리헌장 낭독, 산림기술인 비전선포, 산림기술인 포상, 임업장비 전시부스, 산림관련 사진전시,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산림기술인워크숍은 산림기술연구원에서 산림기술용역 대가 기준에 대하여 최성민 실장이 발표하고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2022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본행사에는 정병천 한국산림기술인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개호 국회의원, 이병노 전라남도 담양군수, 최용만 담양군의장,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해 축사와 격려사를 했다.     정병천 한국산림기술인회장은 ‘경기 침체와 기후변화 대응, 2050산림분야 탄소중립 등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 산림기술인들이 산림기술 산업의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힘을 합쳐 새로운 산림기술 패러다임에 발맞춰 선도하는 미래지향적인 산업의 역할을 하였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개호 국회의원은 ‘전국 2/3인 산림인 대한민국에서 큰 역할을 하는 산림기술인들이 산림사업에 대응하며, 산림의 여러 가지 기능 중 환경보전, 산림산업을 지키고 산림분야의 미래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산림기술인의 역할이 크다. 그리고 행사를 통하여 대화와 토론의 자리로 의미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병노 전라남도 담양군수는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를 통해서 산림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기능을 알리며 산림기술인들의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면 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산림기술인들이 담양의 멋과 맛을 느끼며 좋은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용만 담양군의장은 ‘담양을 찾아주신 산림기술인들 환영하며,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에서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며 산림기술인들이 더욱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제2회 산림기술인의 날 행사를 축하하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은 선지국형산림경영을 하자. 그리고 그를 통해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갔으며 한다. 산림현장의 중심에는 산림행정은 기술이며, 전문지식과 경험, 기술을 가지고 숲을 가꾸며, 건강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생태적으로 과학적으로 기술적으로 산림기술인들이 해주시기 바라며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산림분야의 드론 및 GNSS 측량 및 측설을 활용한 시연 설명회와 산림사업 안전 및 중대재해 관련과 산림정보데이터 베이스 구축을 위한 플렛폼 활용방안을 통한 산림기술 특강을 진행하여 관람자의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산림기술인포상에서는 산림청장 표창으로 △라온이엔지(주) 이상웅 대표, △(주)약산 조영석 대표, △(주)산림과학기술연구소 주정덕 대표, △백운원목 백종천 대표, ㈜한국종합기술 주명돈 대표, 전라남도지사 표창으로는 △운림국유림영림단 조성흠 단장, △(유)성원이앤씨 박재범 대표이사, △㈜그린환경 이인원 이사, △신화산림(주) 오철웅 대표이사, △설죽산림(주) 정명균 이사가 수상하였다. 산림조합중앙회장 표창으로는 △담양군산림조합 이병우 경영지도과장이 수상하였으며, 한국산림기술인회장 표창은 △수원국유림영림단 신수동 단장, △(주)태창산림 이진하 대표, △(주)우원건설 한장희 대표, △한국산림기술인회 서인애 사원, △순천대학교 위수현 산림자원학과 학생, △순천대학교 채규진 산림자원학과 학생에게 전달되었다. 임업장비 전시부스 참여 업체는 △(주)신일사이언스, △(주)코세코, △(주)위드제이소프트, △하늘숲엔지니어링, △지오시스템, △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참여하였고, 또한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제공한 산림분야 사진 전시로 볼거리를 제공했다.
    • 산림산업
    2022-12-12
  • 중부지방산림청, 정부혁신 소통간담회 실시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기현)은 11월 23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신규 공무원들로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소통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산림청 연구모임의 일환으로 자유롭고 참신한 관점에서 새로운 공직문화를 선도하고 공직 내 활력을 제고하고자 ’19년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현재 본청 및 11개 소속기관에서 활동 중이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청장님과의 열린 소통의 대화를 통해 다양하게 질의응답이 이루어졌고 신규 공무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직생활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을 토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식물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며 직원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갖는 수목원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하였다.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앞으로 신규 공무원들의 새로운 발상으로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이러한 소통의 시간을 통하여 변화되고, 생동감이 넘치는 중부지방산림청을 만들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1-28

산림복지 검색결과

  • 산림청장, 전통시장 찾아 임산물 수급상황 살펴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 을 방문하여 국내산 밤, 표고버섯, 더덕 등 다양한 임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3주 전부터 관계 기관과 함께 특별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일일 거래가격을 분석하여 공급량을 조절해오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효율적인 구매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산림조합중앙회 매장과 온라인 우체국쇼핑‧네이버쇼핑을 통해 청정임산물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이후에는 직업재활에 특화된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산물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소비 촉진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부·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임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5
  • 통영시, 숲가꾸기 산물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추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10세대, 생계지원대상 11세대, 사회복지시설 4세대 등 총 25세대에 170㎥를 지원했다.    각 세대의 난방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조재해 배부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등을 활용해 직접 방문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26
  • 산림복지진흥원, 주거취약계층 대상 산림복지 新사업 발굴
    <사진> 27일 경기도 부천 공공임대아파트(범박 휴먼시아 1단지)에서 진행된 ‘생활숲 사회통합형 산림복지서비스 시범사업’의 참여자들이 단지에 설치될 대형 화분에 구근심기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27일 경기 부천 소재 공공임대아파트(범박 휴먼시아 1단지)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대상 생활숲 사회통합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LH 공공임대아파트 입주민이 아파트 단지 내 생활숲을 직접 관리하는 산림복지기반의 정기형 작업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가자의 정서 안정과 건강 증진 등 삶의 질을 향상을 위해 기획됐다.  * 숲속운동, 나무심기, 가지치기, 산림텃밭 운영 등의 저강도 산림작업 기반의 치유 활동     금일 추진된 시범사업은 숲에서 진행하는 전신 운동 포함해 늦가을에 추진하는 산림작업인 구근심기와 가지치기, 이웃 간 대화 및 차담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진흥원은 LH 생활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24년도에 수도권 임대아파트 3개소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본격화한 후 ’25년부터는 전국사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수도권 소재 국민·매입임대주택 거주 80세 이상 1인 고령 가구 대상으로 건강, 안전, 안부 확인 등을 하는 방문 돌봄 서비스   남태헌 원장은 “작업치유 프로그램은 돌봄 공백 등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거주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진흥원과 민간 산림복지 전문기업이 공동 개발한 산림복지 유망모델”이라며 “도시 생활권의 주요 사회문제를 산림복지를 통해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11-27
  • 국립자연휴양림, 성과공유 및 목표달성 간담회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9월 19일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객에게 휴양림 특성에 맞는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상반기 주요성과 및 하반기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소통강화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행복 증진을 위한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춰 전국 45개소 국립자연휴양림이 모여 각 휴양림의 주요성과 및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2023년 하반기 중점 추진 3대 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추진 과제>     ①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 보완과 현대화     ② 시대적 트렌드를 반영한 산림휴양 컨텐츠 개발     ③ 이용자 안전이 확보된 서비스 구축 및 경영환경 개선   또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성과창출 대응을 위해 각 휴양림별 현장에서의 애로사항 청취와 제도 개선방향 등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적극행정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며,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며 국립자연휴양림의 고품질·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삶에 산림의 풍요로움이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9-19
  •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 숲속 야영장 현대화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에  총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좁고 낡아 텐트를 설치하기에 불편했던 야영데크를 철거하고, 넓고 쾌적한 데크로 새롭게 단장하여 선진형 야영시설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영장 내 미끄러짐 없는 친환경 야자 매트를 이용한 보도를 설치하고, 야간에는 시인성과 경관성이 좋은 LED 데크 번호판도 제작하여 편의성도 고려했다.   새롭게 단장한 숲속 야영장은 전체 17면으로 제1야영장 9면, 제2야영장 8면의 야영데크를 운영한다.   한편,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은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을 잇는 20리 동해안 바다 풍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품 휴양림으로 무더위가 절정인 여름철에도 산뜻한 솔 향기와 수려한 자연풍광으로 캠핑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의견을 반영한 적극 행정으로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 한 숲속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며, “숲속에서 불어오는 솔 향기 가득한 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8-01
  • 남성현 산림청장, 국립자연휴양림 직원소통의 시간 가져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산림청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13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 방문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이 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김명종 소장으로부터 대국민 서비스 접점기관인 국립자연휴양림의 운영현황 및 올 한해 추진하는 중점사업에 대한 업무보고와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청장은 소통의 시간에서 대국민 휴양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방안 논의와 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을 약속하며, 직원 격려 등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 산사태 등 재난에 따른 이용객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철저”와 “다가오는 성수기 국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14
  • 국립자연휴양림 노후시설물 새롭게 태어나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월부터 본격적으로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 등 6개소의 10년 이상 노후화된 휴양시설물(휴양관, 숲속의집 등) 17동에 대하여 개축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년 실시하는 개축공사는 목재 부후, 누수 발생 등으로 이용객 만족도를 저하시키고 안전상 위험한 건물들을 대상으로 국비 63억원 투입하여 최근 트렌드에 맞는 건축방식과 인테리어 적용으로 휴양림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양서비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도 개축공사는 사회적약자를 배려한 산림휴양공간 인프라 확충에도 중점을 두었으며, 유니버셜디자인이 적용된 장애인객실 9동과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다양한 소외계층의 수요를 충족하고, 높은 만족도를 부여하는 등 대국민 산림휴양서비스를 널리 제공하고자 한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들에게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앞으로도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보완과, 노후시설 현대화 추진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2-13
  • 국립자연휴양림, 주요사업 공유 및 소통강화 현장간담회 실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는 이용객에게 휴양림 특성에 맞는 고품질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부터 안전한 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 주요사업 공유 및 소통강화 현장간담회를 지난 1월 30일(월)~31일(화) 이틀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산림르네상스 시대 원년인 올해 국립자연휴양림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관리소장이 직접 2023년 기관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기관운영 방향으로는 크게 4가지로, ①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 보완과 현대화, ② 고품질의 산림휴양서비스 제공, ③ 시대적 트렌드에 맞는 산림휴양 사업화, ④ 이용자 안전이 확보된 서비스 구축 및 경영환경 개선이 있다. 또한, 지난 12월 29일 조직개편에 따른 기관운영 안정화와 성과창출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2023년 세부업무 추진계획과 각 팀별 업무 프로세스를 공유하고,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청취와 제도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도록 하겠다”며,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며 국립자연휴양림의 고품질·고품격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의 삶에 산림의 풍요로움이 깃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2-01
  • 김명종 제7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 취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3년 1월 6일 김명종(58) 제7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명종 소장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1988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법무감사담당관실, 산림보호국, 단양ㆍ영주국유림관리소장, 국회연락관, 대통령직속 친일반민족행위자재산조사 위원회 파견, 독일 산림연구기관 파견, 임업기계훈련원 교관 등을 두루 거친 산림정책업무에서 최일선 현장 업무까지 정통한 산림행정의 전문가이다. 앞으로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김명종 신임 소장은, ‘지역환경과 특성에 맞는 시설보완 및 현대화’, ‘고품질 산림휴양 서비스 제공’,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산림휴양 산업화’, ‘안전이 확보된 휴양림 서비스 구축’ 등을 강조하며 책임운영기관장으로서 각오를 밝혔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취임사에서 “국립자연휴양림은 공공재로서 국민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휴식처 역할을 다하고, 가용자원과 역량을 국민에게 최대한 제공하여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를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3-01-10
  • 추석 명절 ‘숲에 내려온 보름달’구경해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춘천숲체원(원장 최정호)은 추석 연휴 기간 국립춘천숲체원을 찾는 이용객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글램핑장에서 숲 산책을 하며 보름달에 소원을 빌 수 있는 ‘달빛 캠프’를 비롯해서 방문 및 숙박하는 고객을 위해 자율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율 체험형 프로그램에는 보물을 찾는 ‘林과함께’와 모바일 가이드를 활용하여 하이킹을 즐기는 ‘언택트 하이킹’이 있다. 또 우리나라의 전통 놀이문화 현대화를 위한 ‘다함께!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추석 연휴에도 산림복지시설을 운영 해 방문객 여러분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특히 SNS 인증을 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9-07
  • 국립자연휴양림, 국민의 숲 특화 용역 사업 추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국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누리고, 다양한 산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민의 숲 특화용역 사업을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내 추진하였다.      * 국민의 숲 특화용역 사업은 4차산업 연계 가상현실 나무를 심어보는 체험 시스템 이번 개발된 인터렉티브 시스템은 대화형 매체를 통해 텍스트, 그래픽, 애니메이션, 영상, 소리와 같은 콘텐츠를 눌러서 사용자의 동작에 반응하는 디지털 컴퓨터 기반 시스템이다. 인터렉티브 시스템의 주요 내용은 숲의 천이 과정으로 교육적 내용과 가상현실 시스템의 입체적 체험에 결합하여 참여자들이 교육과 체험을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오는 9월부터 운영할 계획으로 관람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산림교육전문가가(숲해설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자연휴양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국민에게 ‘국민의 숲’이 위로와 쉼의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의 숲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2-09-01
  • 2022년 제36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5일 대전 한밭수목원 회의실에서 민관학으로 구성된 심의위원과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산림교육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교육심의위원회는 산림청 차장을 위원장으로 정부위원 7명, 민간위원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산림교육 정책, 교육시설 지정 및 프로그램 인증 등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산림교육심의위원회에서는 산림교육센터 및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신규 지정과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였다.   * 산림교육센터 : 국민의 창의성과 정서를 함양하고 산림에 대한 가치관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지정된 시설(산림교육법 제13조)   *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기관 :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숲길등산지도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지정된 교육기관(산림교육법 제7조)   * 산림교육프로그램 인증제도 : 국민들에게 산림의 여러 속성을 활용하여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산림교육법 제8조) 또한, 산림교육심의위원회의 운영 효율화 및 심도 있는 심의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ㆍ운영(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심의위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주춤했던 산림교육에 대한 수요가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확대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에 따라 산림교육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별 인프라(기반 시설) 확대 및 우수 프로그램의 개발ㆍ보급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심의위원들은 현안 이슈 발굴 및 현장 체감형 심의를 위해 한밭수목원의 숲해설 프로그램 체험 및 산림교육전문가와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주미 산림교육치유과장은 “팬데믹(감염병 세계적 유행)을 경험하면서 숲이 가지는 중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필요로 하는 산림교육의 수요도 다양해졌다”라며, “이에 수준 높은 전문가의 양성, 전문 교육시설의 확충 및 양질의 산림교육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15
  •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 '숲 체험 오감테라피' 운영
    함양군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대봉힐링관 및 대봉산림욕장에서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 '숲 체험 오감테라피'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질환과 코로나19 등으로 외부활동이 줄어 심리적·사회적 고립을 겪고 있는 정신·우울 질환자 및 자살위험군을 대상으로 센터를 벗어나 야외에서의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숲 체험, 친환경 주물럭 비누 만들기를 통한 오감테라피, 음식 재료로 표현하는 심신 치유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대봉힐링관의 전문 강사 진행으로 프로그램의 전문성 및 효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 활동 후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우울감, 고립감이 해소됐다", "또 참여하고 싶다", "오랜만에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활동하는 점이 좋았다"라며 매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거나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를 호소하는 군민에게 정신건강 재활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응 능력향상, 정신건강 증진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5-23
  •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13일 기공식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13일 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 일원에서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병암 산림청장, 정운천 국회의원,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진안군수, 지역주민 등 각계각층의 인사 8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은 진안군 백운면 백암리 산1-2번지 일원 617ha 사업부지에 총사업비 844억 원을 투입하여 치유(힐링)와 교육, 체험,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며, 2024년 2월 완공 예정이다.  본 시설은 산림치유에 대한 다변화된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18년도부터 조성계획을 추진해왔으며,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다양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서남권 산림치유의 거점이자 상징적인 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은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을 조성함에 있어 핵심시설 지구를 선정하여 건축·조경시설 등 주요시설을 집약 배치하였다. 이는 자연경관의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접근성과 이용 동선 등을 고려하여 각 시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통합센터와 숙소 등 건축물은 목구조로 시공할 계획으로 이는 국산목재의 사용을 늘리는 동시에 자연친화적 목재를 사용하여 실내공간에서의 치유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또한, 백운동 계곡길과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에서 산림치유 효과를 즐길 수 있도록 숲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머무르고 싶은 공간’, ‘다시 찾고 싶은 쾌적한 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치유가 모든 국민과 모든 지역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산림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산림자원을 지키는 일이 특히 중요하므로 건조기 산불조심과 더불어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13
  • 숲 청년의 미래를 토닥토닥, 청문청답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다.”라는 형식으로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3월 23일(수), 충북대 개신 문화관에서 충북대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숲, 청년의 미래를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1부 취업 성공 선배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2부 인기 유튜브 채널 드로우앤드류의 특강(“좋아하는 일로 행복하게 일하는 법”), 3부에서 산림청장과 충북대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이야기쇼가 진행되었다. 2022년 청문청답은 산림정책과 청년들의 관심사*를 토대로 “청장·사회자·강연자”+“청년”이 함께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또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산림청 유튜브 중계(www.youtube.com/user/forestgokr)로 동시 운영하여 청년들과 비대면으로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산림주요이슈 : 대형산불 원인, 기후위기, 산림패러다임의 변화와 탄소중립, 산림분야 국제협력, 세계산림총회(WFC)개최, 임업과 4차산업, 일자리 등      * 청년관심사 소재 : 취창업, 연애, 자기관리, 꿈, 일상, 돈, 취미 등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한 학생들의 질문을 취합하여 현장에 게시판 배치하여 이를 토대로 토크를 진행하여 생동감과 현장감을 높였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변화하는 일상, 기후변화 등 미래를 위해 산림에서의 역할을 더욱 커질 것으로 생각되며, 이와 관련하여 여러분들이 산림 분야에서 해야 할 일들의 범위가 넓어지고, 다양해지리라고 본다.”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에게 산림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이 만들어가는 산림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24
  • 국립청도숲체원, 조직문화 혁신 본격 추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은 조직 내 문화를 자체적으로 진단하고 문제점을 개선 및 발굴하여 근본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각 부서별 대표 2인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의 주요 추진내용은 ▲터놓고 말하는 대화의 장 마련 ▲다함께 실천하는 조직문화 바꾸기 추진 ▲조직문화 개선 사후관리를 위한 모니터링 추진 등이 있다.   조직문화 개선 추진단은 앞으로 조직 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직원 간 소통과 신뢰 제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조직문화 개선을 위하여 앞장 설 계획이다.   임원필 원장은 “조직문화는 짧은 시간에 바꾸기 어려우나 한마음으로 공감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라면서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여 직원들이 즐겁고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02-08
  • 목재문화진흥회,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스타트
    2021년 서울정신요양원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 조성 후 모습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하여 숲이 주는 혜택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과 숲과 목재를 주제로 목공체험활동 지원 사업인 「슬기로운 우드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은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장애인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국산목재 사용 확대 및 목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며, 2022년 사업 대상지는 심사를 통해 41개소를 선정하였다. 「슬기로운 우드라이프」사업은 사회적 약자와 영유아·청소년들에게 숲이 주는 혜택인 목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튜브, 네이버(VLIVE)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직접 참여하는 대면 프로그램 구분하여 진행한다. 특히,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면프로그램의 경우 산림청의 「목재교육전문가」자격 취득자를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국산목재 사용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용 국산목재 생산업체 발굴과 시설 유형에 따른 목재환경 모델을 마련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추진에 따라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1-07
  • 산림청-국민건강보험공단,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청장 최병암)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12월 3일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산림치유 및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치유 :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들을 활용해 건강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활동(산림청은 산림치유 효과를 극대화하는 ‘치유의 숲’을 조성‧운영)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국민에게 건강생활 실천 과정과 개선 정도에 따라 지원금(인센티브)을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 2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21.7월부터 3년간 실시)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참여자가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경우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여 건강생활실천지원금을 제공, △ 산림청은 치유의 숲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해당 치유의 숲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대상자에게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를 발급하고 ‘등록대장’을 통해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 △ 기타 산림치유를 통한 건강생활실천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경관, 피톤치드,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하여 ①자연의 다양한 요소와의 접촉‧관찰하는 체험, ②보행‧등산‧체조 등 운동, ③휴식‧놀이 등 여가, ④심신이완, 명상 등을 위해 개발‧기획된 것으로 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지도사의 세심한 지도 하에 실시된다. 또한,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혈압의 조절, 면역력 증진, 성인병 예방, 우울감과 스트레스 호르몬(cortisol) 감소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 Evidence-Based Status of Forest Healing Program in South Korea(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2021. 18(19))    * 숲, 치유가 되다(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속보 제19-5호_2019.3월)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는 국가정책으로 실시하는 예방분야 최초의 지원금(인센티브) 제도로 올해 7월부터 24개 시범지역에서 시행되었다. 건강관리가 필요한 국민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건강생활 실천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적 지원금(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에는 ‘예방형’과 ‘관리형’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이 중 ‘예방형’에 해당하는 참여자가 국립 또는 공립 치유의 숲(국립산림치유원 포함)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경우 ‘실천지원금’이 적립된다.    * 예방형 시범지역(15개) : 서울 노원구, 경기 안산시·부천시, 대전 대덕구, 충북 충주시, 충남 청양군(부여군 포함), 광주 광산구, 전북 전주시(완주군 포함), 전남 완도군, 부산 중구, 대구 남구·달성군, 경남 김해시, 강원 원주시, 제주 제주시    * 예방형은 만20세〜만64세인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요인(BMI,혈압·혈당)이 있는 사람  즉, 15개 시범지역 내 예방형 참여자가 국‧공립 치유의 숲에서 ①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②‘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③제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 구체적인 내용은 「참고3. 산림치유를 활용한 지원금 적립절차(예방형)」 참조 산림청은 산림치유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어 운영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이수 확인서 발급 등록대장’을 별도 마련하였으며, 국‧공립 치유의 숲이 이를 활용하여 발급‧관리 업무를 이행할 계획이다. 국‧공립 치유의 숲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개인이 이수 확인서 발급을 요청하는 경우, 본인 확인 후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 장소인 치유의 숲은 현재, 국립 치유의 숲 10개소, 공립 치유의 숲 25개소, 국립산림치유원이 운영 중(치유의 숲 현황은 참고3 참조)    *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을 위해 인터넷(이(e)-숲안애 : https://portal.fowi.or.kr) 또는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산림치유 프로그램 체험은 유료로 제공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치유가 활성화되는데 기폭제가 되고,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의 정착에 산림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산림청은 숲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산림치유 사업을 통하여 많은 국민들이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에 참여하기를 바란다”라며, 더불어 “국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고 건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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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장성군,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 획득
    전남 장성군 축령산 편백숲이 국내 최초로 덴마크 환경교육재단(FEE)으로부터 '숲배움터(LEAF, Learning about Forests)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국제적으로는 29번째 사례로 아시아에서는 일본, 몽골에 이어 세 번째다. 축령산 편백숲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조림지다. 편백은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산림청도 이와 같은 치유 효과를 인정해 지난 2010년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한 바 있다.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수여한 환경교육재단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다. 현재 전 세계 77개국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증은 크게 프로그램 인증과 시설 인증으로 나뉜다. 프로그램 인증은 숲의 생태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각종 놀이 및 교육활동을 국제적으로 인증받는 것이다. 시설 인증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시설에 부여한다. 군이 획득한 '숲배움터 국제인증'에는 프로그램과 시설 인증이 모두 포함돼 있다. 이번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으로 군은 환경친화적인 체험교육 중심지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다. 나아가 군이 축령산 일원에서 추진 중인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축령산편백숲공간재창조사업, 축령산하늘숲길조성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코로나 시대 치유 여행지로서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국내 최초 숲배움터 국제인증을 통해 축령산 편백숲이 자연과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을 위한 새로운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게 됐다"며 "국가 의료시설인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건강한 친환경 먹거리 산지로 유명한 옐로우시티 장성이 '대한민국 힐링 1번지'로 나아가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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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16
  •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 상생 데이’ 15일 개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은 창립 5주년 기념행사 2일차인 15일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취업준비생과 임업인, 산림복지전문업 등 민간분야와 소통을 위한 ‘산림복지 상생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채용설명회,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토론회 등을 온라인으로 진행해 공공분야와 민간분야의 일자리 전망과 산림복지 미래가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용설명회는 올해 상반기 직원 채용계획 안내와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 꿀팁, 입사 후기 토크 등이 진행됐고, 온라인 화상대화를 통해 취업준비생들과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 (정 규 직) 약 30명 채용, 4월 말 공고 예정(청년인턴) 34명 채용, 현재 채용공고 중(20∼27일 원서접수)    산림복지 일자리 창출 토론회는 산림청·진흥원·외부기관 전문가가 발표와 토론을 주도하고, 산림복지전문업 등 관련 단체 300여 개 기관이 유튜브를 통해 토론 현장을 시청하며 의견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진흥원은 산림경영인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산림복지전문가협회 등 관련 협회 대표들과 함께 ‘지역인재 선순환 체계구축’, ‘임업인과의 상생 협력방안’ 등 민관 상생에 관한 6개 주제 토론을 이어나갔다.   이창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층과 산림복지전문업, 임업인 등 진흥원과 산림복지의 미래를 함께하는 분들께 진흥원에 바라는 점을 듣고 상생 방안을 모색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산림복지 분야 민간산업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관 상생을 실천하고 가능성이 열려있는 산림복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4-1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소나무재선충병, 과학적 방제와 집약적 관리로 피해 저감에 최선
    <사진> 방제전후(제주 방제전_2013.9)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빨리 깨어났다.    산림청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시간 안에 모든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경우 문화재구역 등 중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나무가 절멸한 상태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후타이 카즈요시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년안에 78%의 소나무가 고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다르게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더 큰 이유는 국민 정서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51%)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았다.   소나무·곰솔·잣나무 등 소나무림은 우리나라 산림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소나무림은 연간 약 71조 원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목재, 조경수, 송이, 잣 등 임산물 생산액은 연간 2,539억 원에 달한다. 소나무는 국민의 나무일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역사·휴양자원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다.   세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위원회에서는 “유럽연합 내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안”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목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수목을 벌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EU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는 예찰, 진단 및 쇠약목 제거에 집중하고, 매개충 활동기인 여름에는 매개충을 포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재선충병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감염목 파쇄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집중 방제의 성과로 소나무가 절멸 위기에 있던 제주도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충북 영동군, 대구 남구, 전남 곡성군, 경북 울진군은 재선충병이 재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회복되기도 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는 적합한 방제기술과 꼼꼼한 방제작업, 그리고 적절한 규모의 예산 투입을 통해 관철될 수 있다. 실제로 방제예산이 집중 투입될 때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크게 확산할 때 집중방제가 이뤄졌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5년 이후에나 나타났다. 따라서, 재선충병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방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중 예찰과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종전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진단 시간을 3일에서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드론으로 확인된 감염목은 영상분석으로 좌표값 취득하고, 감염목에 QR코드 정보를 입력하여 검경부터 방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방제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다. 관리자급 직원들을 지역담당관으로 운영해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매년 지속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자체에서도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관리와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방제전후(제주_방제후_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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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4-01-30
  •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실시… 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0ha 이상 대형산불 8건과 중형산불 4건 등 총 12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산불진화 헬기, 인력, 장비 동원과 배치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전라남도 강신희 과장은 “지난해 4월 3일 순천과 함평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진화자원이 먼저 발생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산불에 투입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진화자원의 동원체계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보유한 자산을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산불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라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진화자원 동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9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양산국유림관리소, 여름철 맞이 산림정화 및 산행 등 생활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양산국유림관리소(소장 성상용)는 본격적인 여름을 맞이하여 산림 내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림정화 활동 및 탐방객들의 산행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신불산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인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탐방객이 다시 찾는 명소로서의 이미지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로 산과 계곡부에 버려져 산림을 오염시키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야영시설(취사 행위 등) 및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6월초부터 지속적으로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산림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머물고 간 네 쓰레기 되가져가기 운동’으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여가문화 홍보도 함께 펼칠 계획이다. 그리고 산행 및 생활안전사고 증가로 안전의식 제고 활동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그 의미는 커지고 있어 대국민 안전신문고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으로 재난 또는 그 밖의 사고·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안전사고는 언제 어느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항상 몸에 배어 있어야 하고, 또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국민이 직접 행정기관 등에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가 있고, 이를 위해선 개개인 및 단체에서 자율 예방체계가 확립되도록 노력하고, 지속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열린 행정 및 적극적인 홍보’에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양산국유림관리소에서는 "자체 및 합동단속반을 편성하여 8월 31일까지 등산객 및 행락객이 많이 찾는 주요 산림과 계곡 곳곳에 산림 내 불법 행위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이며, 이는 단속과 계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가져 온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가는’ 높은 시민의식을 가져줄 것과 ‘생명을 살리는 안전문화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23-05-31
  • 태백국유림관리소, 제78회 나무심기 행사 개최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남궁석)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제78회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지는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 도로변에 위치하여 경관개선 및 약재로 효능이 좋은 활엽수 마가목을 식재하였으며, 나무심기를 통해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산림녹화 운동을 기념하여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이 되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였다.    산림르네상스는 숲으로 잘사는 시대를 열자는 의미로 국토의 63%인 산림을 일터, 삶터, 쉼터로 활용을 극대화 하여 목재자급율을 높이고 임가소득과 산림경영 인프라를 늘리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증진과 NCD(산림 온실가스 감축량)를 줄이는 미래상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 남궁석 소장은 “산림청은 1973년 1차 치산녹화 이후 현재 산림면적의 46%에 달하는 270만ha 나무심기를 실행하였으며, 온실가스로 기후변화가 심각한 가운데, 나무심기를 통한 2050탄소중립 및 국가 온실감축 등 탄소흡수원 확대 및 가치증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3-04-11
  • 2023년 공익 숲 가꾸기 사업으로 미세먼지 저감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산림을 통한 대기오염물질 저감 등 생활권 환경개선 기능이 증진될 수 있도록 1억 2000만 원(국비50%)을 들여 2023년 공익 숲 가꾸기 설계용역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 숲 가꾸기 사업은 산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흡수, 흡착, 차단 등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이 최대화 될 수 있도록 숲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상효동 산88외 94개소(319.3ha)를 대상으로 산림 내 솎아베기, 가지치기, 풀베기, 선목 등을 추진한다. 올해 공익림 가꾸기 사업은 소유자 동의 및 사업공고 이행 절차를 거쳐 설계용역 추진하며, 4월 본사업을 발주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숲을 가꾸는 과정에서 솎아베기와 가지치기, 하층식생 관리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산림이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저감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아름다운 숲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며, 향후에도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여 숲의 생태적 건강성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2-07
  • 산림항공본부, 봄철 산불 예방·진화 비상체제 돌입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봄철산불조심기간(2월1일 ~ 5월15일) 동안 운영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산림헬기 공중진화 역량을 집중·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는 ‘신속한 산불초기대응과 효율적인 진화전략을 통한 국민안전 확보’를 목표로 산불대응태세 확립과 공중·지상자원의 공조로 산불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산림항공본부는 본부 및 11개 산림항공관리소에 분산배치된 산림헬기 48대와 공중진화대 104명을 총동원하여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하고 있으며, 경북 동해안 권역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초대형헬기(S-64E, 담수량 8,000ℓ) 1대를 울진 산림항공관리소에 추가 배치(’22.12.) 했다.        ※ 골든타임 : 신고부터 물투하까지 시간(산림·소방헬기 50분, 임차헬기 30분)                        <산림항공본부 항공기 보유 현황>                                  (단위: 대) 기 종 계 본부 익산 양산 영암 안동 강릉 진천 함양 청양 서울 울진 제주 분류 계 48 5 3 5 4 4 4 4 4 6 4 4 1 초대형 S-64 7 2 1 - - 1 1 1 - - - 1 - 대형 KA-32 29 3 2 2 2 3 3 3 3 2 3 2 1 중형 KUH-1FS 1 - - - - - - - - - 1 - - 소형 BELL206 7 - - 3 - - - - - 4 - - - 소형 AS-350 4 - - - 2 - - - 1 - - 1 -   산불 예방을 위해 주요시기(설, 청명·한식 등) 별 중·소형헬기와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한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을 적극 투입해 산불 감시 및 불법소각 계도·단속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최장 시간(213시간)·최대 피해(25,003ha)의 기록을 남긴 울진·삼척 산불의 후속 조치로 위촉된 공중통제관(Air Control Commander) 4명과 지상안전통제관(Ground Safety Controller) 2명이 올해부터 대형산불 상황 시 공중지휘 및 지상지원 총괄할 예정이다. ACC는 산불진화헬기 통합 공중지휘, GSC는 이착륙장의 안전관리 및 산불진화헬기 지원업무를 담당한다. 아울러 1월 26일에는 산불현장에 투입되는 민·관·군 산불진화헬기 조종사 400여 명을 대상으로 교류와 소통을 통해 산불진화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산불 진화헬기 조종사 항공안전교육’을 산림항공본부 주관으로 실시했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림항공본부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대형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할 것.”이라며 “대형산불 위험이 큰 지역에는 산림헬기를 전진 배치해 초동 진화와 야간 산불에 적극대응 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3-02-03
  • 평창국유림관리소 화재예방에 앞장서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가 2022년 11월 24일 오전 10시부터 평창소방서 대화119안전센터(센터장 이수연)와 함께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만일의 화재발생시를 대비해 건물내 화재상황을 가정하고 관리소 직장자위소방대, 민원인들, 특수진화대원이 모두 실제 상황처럼 대피, 초동진화, 부상자 구호, 드론을 이용한 화재 정보습득, 심폐소생술 실습 등을 대화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신속 정확하며 안전하게 진행했다.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우리관리소는 국유림 산림사업과 국유재산 사용허가 등 많은 민원인들께서 방문하는 곳이므로 전 직원은 이러한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시 당황하지 않고 민원인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하며“이번 소방훈련에서 보여준 모습과 같이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예방을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수연 대화119안전센터장은“이번 훈련은 평창국유림관리소 직원들의 안전에 대한 위기능력과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며“앞으로도 화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11-25
  • 한국산림아카데미, 서울 인왕산 둘레길에서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 캠페인 활동
     9월 27일(화) 서울의 인왕산 둘레길에서 한국산림아카데미 12기 산림CEO과정 동창회 20여명이 산불방지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회원들은 인왕산 둘레길을 따라 정상까지 오르면서 산을 찾은 시민들에게 산불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한편 버려진 쓰레기를 주우며 깨끗한 산림보전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국산림아카데미 12기 산림CEO과정 동창회 박경우 회장은 "여러 회원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의미있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많은 대화도 나누는 기회를 갖게 되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석한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은 “현재 한국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와 자원봉사단 발족을 준비 중에 있으며 1,741명의 동문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산불방지, 산지정화, 수해복구, 불우이웃돕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에 설립되었고,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교육기관으로 1년 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현재 14기 운영중)과 단기 전문가과정을 통해 산림과 임업분야의 전문가 1,741명을 육성하였고, 2021년도에 정원최고경영자과정(현재 2기 운영중)을 신설하여 우리나라에 새로운 정원문화를 구축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22-09-30
  • 평창군 제1기 평창 정원사(심화반) 양성과정 시작
    평창군은 지난해와 올해 운영한 평창정원사 양성교육과정(1기 ~ 4기)을 수료한 80명을 대상으로 20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하여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평창정원사 심화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해 녹색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공동체 정원조성으로 군민 주도의 녹화운동 및 녹색 자원봉사를 실현하기 위해 도내 시군 중 첫번째로 시민정원사 양성교육과정을 추진하였다.  그간의 교육과정의 결실을 맺기 위한 심화반 과정은 이달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12주간 대화면 대화도서관 및 관내 주요 공원 등에서 생활 속에서 직접 이용하고 실천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교육 등이 있을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심화반 양성교육을 통해서 평창 정원사는 공공정원과 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가 형성되는 메신저 역할을 할 것이며, 향후 평창군의 특색 있는 경관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여 전문성을 갖춘 정원사들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8-25
  • 양구군 산불 밤샘 진화하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대화원
    10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불현장에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공중진화대원들이 밤샘 산불을 진화 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11
  • 최병암 산림청장, 산불피해지 현장 점검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이 25일 오후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아 산불피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이 25일 오후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아 동해시 관계자로부터 산불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25일 오후 동해시 망상동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아 동해시 관계자로부터 산불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가운데)이 25일 오후 강릉시 옥계면 산불피해지 현장을 찾아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피해 현황 및 복구 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3-28
  • 올해 산불 295건 발생, 숲가꾸기로 국민안전 강화
    올해 현재까지 산불 발생 건수는 295건(3월 24일 기준)으로 전년 동월 발생 건수 170건(21년 3월말 기준)과 대비하여 1.7배 증가하였으며, 울진·삼척 대형산불로 사상 최대 피해(20,923ha, 주택 319채)가 발생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조치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대형산불에 따른 생활권 피해 확산에 사전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3월 25일 고한읍 고한리 산2-1 번지에서 산림청, 정선군, 마을주민, 설계 및 감리업체 등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한 현장토론회 결과를 반영해 ’22년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불예방 숲가꾸기는 생활권에 위치한 산불취약지역 등 산림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산림을 대상으로 나무의 밀도를 조절하고 산불의 연료 역할을 하는 낙엽과 부산물을 수집, 제거함으로써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업이다.  현장토론회에서는 수종과 숲의 상태에 따라 핵심구역과 일반구역을 구획했는지, 구역 별 작업종 선정이 적정한지 여부와 일반 구역 내 미이용 산물의 바이오매스 활용 방안 등 산불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작업방식에 대한 제안과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정선국유림관리소와 정선군은 숲가꾸기 추진계획 단계부터 협조하여 국유림(35ha)와 공유림(16ha)이 상호 연접한 대상지를 사업지로 선정하였으며, 고한리 일원 51ha에 대한 유역 완결사업을 통해 산불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선국유림관리소 이정후 소장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재해 발생 위험을 낮추고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을 조성하여 재해 사전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3-28
  • 순천국유림관리소, 2022년 조림사업 본격 추진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산림을 가치 있고, 경제적으로 육성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을 통해 산림의 탄소 흡수력을 극대화하고자 ‘2022년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금년도 나무심기 사업은 관내 4개 시·군(순천·보성·화순·고흥)에 총 100.6ha(축구장 약 140개 규모의 면적)의 산림에 대해 편백나무 등 6개 수종으로  총 25만 3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조성(68.8ha),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17.5ha),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밀원수조림(2.3ha)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12ha)등의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한다. 박영길 순천국유림관리소장은 “2050 탄소중립 기반조성 및 안정적인 국산 목재 공급 체계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나무심기사업과 단계별 적정사업을 추진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쾌적한 산림경관 및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03-22
  • 산림항공본부, 울진산불 48시간 효과 산불 지연제 살포해 원전 사수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3월 4일 경북 울진 북면 두천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대형산불(피해면적 100ha 이상)로 확대되고 원전시설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를 헬기로 살포했다. 산불 지연제(리타던트)는 친환경 무독성 액체형으로 산림에 무해하고 약 48시간의 효과가 있으며, 산불 발생 시 확산저지를 위한 방어선구축에 사용하며 사전살포를 통해 산불 진화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항공본부 소재지인 원주에서 울진으로 전진 배치해 원전시설 및 주요시설물을 보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적기에 살포함으로써 국가 중요시설인 원전시설을 방어하고 민가로 덮쳐오는 산불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강풍이 불어 산불화세가 급속하게 번지면서 헬기 담수 시간을 줄이고 골든타임 준수를 위해 이동식 저수조(4만 리터) 4대를 설치하여 운용 중이다. 고기연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장은 “국가 중요시설인 원자력발전소를 보호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공중·지상 인력을 총 투입하여 광범위한 산불확산을 방지하고 민가 등 시설물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2-03-05
  • 산림청, 기후위기 대응 위한 한-페루 산림협력 본격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21일(현지시각) 페루 리마를 방문하여 페루 산림청 레빈 에블린 로하스 멜렌데즈(Levin Evelin Rojas Meléndez) 산림청장과 함께 산림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작년 11월 3일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계기로 영국 글래스고에서 온두라스 산림청과 산림분야 양해각서를 맺으며 중미국가와의 산림외교를 본격적으로 가동하였고, 이후 차례로 중미 북부 3국인 엘살바도르, 과테말라와 양자협력관계를 체결하였다.    이번 페루와의 양자 산림협력체결은 특히 남미로의 산림외교 외연을 확대한다는 의미가 크며, 이로써 페루는 한국과의 37번째 양자 산림협력국가로 자리 잡게 된다.   <사진. 발표를 듣는 양국(한국-페루)산림청장>   금번 양해각서 체결은 앞으로 진행될 양국 간 산림 협력사업을 구체화 해나가는 기반이 될 것으로, 주요 협력 분야는 양국간 지속가능한 산림관리 및 산림복원, 기부변화 및 산림분야 적응관련 연구개발, 홍수·산불 등 산림재난 예방 및 모니터링, 종자기탁 등이다.   레빈 로하스 산림청장은 “페루는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복원 모델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남미지역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페루가 지속가능하게 산림을 관리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많은 협력과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도국 산림보전 및 복원(REDD+, 레드플러스) 사업, 민간 재조림 투자사업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산림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페루는 한국과 두 번째로 기후변화협력협정을 체결하는 국가로서, 향후 기후위기를 대응하기 위한 산림의 역할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특히 다가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 페루 산림청장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석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한편 최병암 산림청장은 페루 환경부 알프레도 마마니 살라니스(Alfredo Mamani Salinas) 차관을 면담하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및 불법 산림자원 훼손 방지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페루 환경부의 알프레도 살리나스 차관은 양국 산림청의 레드플러스 사업 협력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분야 기여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며, 아마존 유역 산림파괴 방지 및 보전 등을 위해 양국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당부하였다.   <사진.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발표를 듣는 양국(한국-페루)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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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협력
    2022-01-23
  • 초대형 헬기 신규 도입, 노후 차량 90대 교체해 진화체계 전력보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설 명절을 앞두고 최근 변화하는 산불 양상에 따라 산불 발생 원인별로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불 예방 및 대응을 골자로 하는 2022년도 전국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22년 「K-산불방지 종합대책」은 5대 추진전략과 16개의 중점추진 과제로 구성하였다. 이번 대책은 국민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탄소흡수원 보호 및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뒷받침하는 것을 중심내용으로 한다.     ▴선제적·실질적 산불대비 ▴맞춤형 원인별 산불예방 인프라 조성  ▴정확한 상황 판단과 신속한 대응 ▴과학기술에 기반한 지능형(스마트) 대응 ▴ 산불 예방 홍보 강화로 산불 안전 인식 제고 지난해에는 349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764㏊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이는 최근 10년 평균 대비 발생 건수는 26%, 피해면적은 32%가 각각 감소한 것이다.     * (10년 평균) 474건, 1,119㏊  / (’20년) 620건, 2,920㏊ → (’21년) 349건, 764㏊ 또한, ’14년 이후로 산불발생 건수와 피해면적이 가장 작았으며, 산불방지대책의 체계적인 현장 이행과 유관기관의 협력 대응으로 분석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겨울철 가뭄이 심하고, 울창해진 산림으로 매년 산림의 연료 물질이 축적되며,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의 비율이 높아 산불 대응에 불리한 실정이다.        * 최근 3년간 1월 전국 평균 강수량(1.1∼1.16까지 누적량)  (’20) 56.4 mm → (’21) 2.8 mm → (’22) 0.7 mm         * 임상별 면적(%) : 침엽수림 37 〉활엽수림 32 〉혼효림 27 〉기타 4 더욱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산행인구가 늘어나는 반면, 제20대 대선과 서울·대구 재보궐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사회적 현안 증가로 인해 산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은 저하될 우려가 있다. 이러한 산불 여건에 대응하고자 산림청은 2022년에도 정보통신기술(ICT) 등 과학기술 기반 「K-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국민안전을 강화하고 탄소흡수원을 보호해 2050 탄소 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먼저, 산불 위기 단계별 초동진화 대비태세를 확립한다. 중앙과 지역의 300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해 전국 시·군·구 거점지역에 산불 대응센터 22개소를 구축한다.       * 산불 대응센터(개소) : (’19∼’20) 59 → (’21) 110 → (’22) 132 <누적> 공중진화 체계를 보강하기 위하여 초대형 헬기 1대를 새로 도입하여 배치하고, 지상 진화 강화를 위해 노후한 산불지휘·진화 차량 90대를 교체하며, 최정예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등 진화 인력 2만2천 명을 운영하여 선제적인 대비태세를 구축한다. 인구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의 재난성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실전 중심의 통합훈련을 정례화하여 유관기관과의 공고한 협력체계를 다질 계획이다. ’21년 11월에는 처음으로 수도권(북한산 일원)에서 유관기관과 합동 진화훈련을 하였으며, 이는 정보통신기술(ICT), 드론 등 과학기술에 기반한 산불 대응의 현장 적용을 통해 신속한 초동진화를 목표로 한다.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산불 현장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전송하여 정확한 상황 판단을 하고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진화전략을 수립한 후 헬기, 드론, 지상의 입체적인 작전을 펼친다.       소방청은 인명구조, 주택보호, 경찰은 주민대피, 도로 통제 등 산불 유관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여 복합재난으로 발전할 우려가 높은 도심형 산불에 공조 대응한다. 둘째로, 원인별 맞춤형 산불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 안전 기반을 조성한다. 입산자 실화 예방을 위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산불 다발 지역의 입산 통제를 강화하고,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아날로그 방식 또는 노후한 산불 감시카메라 39대도 교체한다.        * 봄철 산불 조심 기간 입산 통제 구역(222만ha 30%), 등산로 통제구간(8,358km 26%)       * 전국 산불 감시카메라(1,448대) 소각산불 근절을 위해 행안부, 농식품부 등의 농·산촌 마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농업부산물과 같은 인화 물질을 사전에 제거하여 불법 소각을 차단한다. 아울러 산림 내 또는 산림인접지의 소각허가 제도를 폐지하여 근본적인 불법 소각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 (행안부) ‘산불에 강한 마을 가꾸기’(공모사업)(농식품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 산림 인근의 주택 등 생활권 보호를 위해 시설물과 산림 사이에 산불 안전 공간을 조성하고, 산림 내 문화재, 국가기간시설 등 주요시설 보호를 위해 산불수막시설도 설치한다.        * 산불 안전 공간 매년 20개소(’19~), 산불수막시설 매년 20개소(’19~) 설치 특히, 강원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지능형(스마트) 폐쇄회로 티브이(CCTV), 산불감시 감지기(센서) 등 정보통신기술(ICT) 예방플랫폼 2개소를 추가로 확대하고,        *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21) 4개소 → (’22)  6개소 <누적> 산불방지 숲가꾸기와 산불을 방어하는 내화 수림대를 조성하여 산불에 강한 숲으로 개선하며, 방화선 역할과 진화 차량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산불방지 임도를 설치하는 등 종합적인 산림경영과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한다.       * 산불방지 숲가꾸기(8천ha), 내화 수림대(351ha), 산불방지용임도(150km) 셋째, 산불 발생 시 차별화된 진화전략을 통해 현장 진화 효율을 극대화한다.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를 전담할 산불 전문예방진화대 9,600여 명을 선발하여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 산불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드론 산불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 (특수진화대)435명(지방산림청 33팀), (공중진화대) 104명 연중 운영        * (드론 산불진화대) ’21년 6개 단 시범운영 → ’22년 10개 단(30명), 6개 산림항공관리소에    분산 배치 및 본격 운영 여러 대의 진화 헬기가 투입되는 산불 현장은 산림청 진화 헬기가 공중지휘기의 역할을 하여 지자체와 유관기관 헬기의 안전한 진화 활동을 지휘하고, 편대비행을 통해 진화효율을 높이며 지상 통합지휘본부의 상황 판단을 지원하여 공중과 지상의 진화 효율을 높인다. 또한, 산불진화헬기의 안전운항을 위해 위치추적 장치 등 첨단안전장비도 도입한다.        * 산불 진화 헬기(186대) : 산림청 47, 지자체 70, 소방·군 등 69        * 위치추적 장치(117대) : (’21) 산림청 47 → (’22) 지자체 70 확대 겨울철 동절기는 안정적인 진화용수 확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국 3천6백여 개의 담수지가 유사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하여 결빙방지를 철저히 하고, 봄철 갈수기에 대비해 이동식 저수조 45개를 확보하였다. 넷째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스마트) 산불재난 대응을 고도화한다.     위치 확인시스템(GPS) 기반 ‘지능형(스마트) 산불재난 안전통신기’는 사진과 저용량 동영상 중심에서 실시간 고용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고도화하여 산불 신고에서부터 현장 산불 진행 상황까지 정확히 파악한다.  또한, 기존의 ‘스마트산림재해 앱’은 화면개선, 증강현실을 응용한 대피소 안내 등 누구나 쉽게 산불 신고를 할 수 있고 대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해 대국민 안전 서비스도 강화한다.  산불의 정확한 확산예측은 인명 대피와 진화전략 수립에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전국에 산악기상관측망을 확대 구축하여 정밀한 산악기상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토대로 산불확산예측시스템의 정확도를 향상해 세밀한 진화전략을 수립하는 등 현장 진화를 강화한다.         * 전국 산악기상관측망(개소) : (’21) 413 → (’22) 463 <누적>        *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정확도 향상 목표 : (’21) 80% → (’22) 90% 이외에도, 32개 산불 드론감시단을 가동하여 무단 입산과 불법 소각 등을 촘촘히 감시하고, 드론진화대 10개 단을 투입하여 험준한 지역이나 야간산불에 대응한다. 마지막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여 산불 안전에 대한 국민의식을 제고한다.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산불피해지 조사반을 운영하여 정확한 원인을 규명해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고, 산림 보호 특별사법경찰관(1,335명) 중심의 검거반을 운영하여 가해자를 철저히 가려내 사법 조치 결과를 언론에 적극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등 실화에 대한 책임 의식과 경각심을 높여 산불 안전 인식을 제고한다. 정부 주도의 산불홍보에서 지역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 소각이 없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고 소각금지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 소각금지 서약 마을(개) : (’20년) 22,528 → (’21년) 23,422 → (’22년) 24,300 예상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 안전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절실하다.”라며, “올해도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지역 산불관리기관,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20
  •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한 산불진화 역량강화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산불로부터 인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평창군청과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11일부터 12일까지 평창군 대화면 하안미리 153번지 일원 산불 진화 훈련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평창국유림관리소 직원 및 진화대원34명 평창군청 직원 및 진화대원 23명 등 총 57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불신고∙접수부터 진화 완료 시까지 단계별 가상의 시나리오를 만들어 훈련이 진행되며, 현장 지휘능력 배양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ICT기술을 적용한 훈련과 기계화 진화장비 운용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제 및 비상연락망을 활용한 초동 대응 ▲신속한 현장 투입으로 건축물 보호 및 인명 대피 ▲기계화 장비 및 개인 진화장비를 활용한 산불 진화훈련이다.   김성만 평창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합동훈련 이후로도 산불을 예방하고 실제 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면서 “가을철 수확기에 따른 논밭두렁과 영농폐기물 소각 등 발생발생 위험도가 큼에 따라, 전국민의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1-15
  •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총력대응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11월 1일부터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 1. ∼  12.. 15.) 동안 산림헬기 공중진화 역량을 집중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전국 11개 권역에 분산된 산림항공본부와 지방산림항공관리소 산림헬기 47대와 약 100여명의 공중진화대원을 총동원해 소형산불은 물론 중·대형산불 확산 차단과 야간산불 집중 관리 등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산림드론을 활용한 선제적 산불감시 및 진화역량 강화를 통해 불법소각 적발 및 무단입산자를 단속하고, 인력 접근이 어려운 산악지역이나 험준지 산불진화 등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고자 한다. 산불조심기간 도래하기 전 산불진화헬기 정상적인 가동을 위해 연간정비 계획에 따라 사전 정비를 마쳤으며, 진화헬기 조종사들에 대한 항공안전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안전비행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동안 산림항공본부 모든 진화자원을 총동원하여 신속한 초동진화 및 중․대형산불 확산 차단에 주력하겠다”며 “올해는 늦가을 단풍으로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산행시 라이터 등 화기물질 소지를 금하고 각별한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1-10-29
  • 함양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선발로 녹색일자리 확대
    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정재수)는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선발·운영하여 산불예방활동 및 녹색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취업취약계층을 우선선발하여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4명 중 29명의 취업취약계층 채용하였다. (취업취약계층 선발목표 60% 달성)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함양국유림관리소 관내 12개 시·군의 입산통제구역 및 폐쇄 등산로 입구, 산불 취약지역에 집중배치되어, 무단 입산자 및 산림 내 화기물 소지자 단속, 산불 발생 시 진화활동 참여, 현장대책본부 지원 및 뒷불감시 등 산불예방과 산불진화를 위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운영을 통해 선제적인 산불 예방활동을 펼쳐 봄철에 이어 가을철 산불 zero를 달성할 것. 그리고 앞으로 녹색일자리 창출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실업자의 급증을 억제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1-10-28

목재이용 검색결과

  • 태백시,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로 폐광 대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2월 4일(월) 오투리조트에서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선언”을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산림·목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023년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태백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협의회(12명)와 숙의·공론화추진단(20명)을 통해 지역의 경쟁 우위에 있는 산지와 산림을 활용한 산림·목재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는 내년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新성장 대체산업으로 산림·목재산업의 첨단스마트화를 통해 청년·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노·사·민·정이 합의하여 실천하는 모델이며, 시에서는 4차례의 실무협의회, 2차례의 숙의·공론화 추진단 회의,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 선언’을 하게 되었다.   국내 목재산업은 新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국가는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 발휘를 위해 연 4천여억 원을 투자해야 하고, 목재산업에서는  연 7조 원에 이르는 외산 목재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으로 국가 재정 여건 및 원자재 수급 여건 측면에서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가 불가피하며, 이미 상당한 마중물이 준비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태백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산업단지 및 목재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시행착오는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모태로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대화와 소통, 참여를 통해 산림·목재 자연자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23-11-30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영암군 영압읍 한대리,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제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11-14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제7대 김헌중회장 선출
      범정부 목재관련단체 연합체인 (사)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는 2월 28일(월) 온라인으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21년 사업 실적 및 2022년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제7대 회장으로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김헌중회장을 선출하였다.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헌중회장은 1983년 국내 최초로 목조건축을 도입하여 보급하였으며 산림청에서 조성한 자연휴양림에 목구조 건축물을 적용시킨 국내 최고의 목조건축 전문가이다.    특히 1997년부터 한국목조건축학교를 설립하여 목조건축 기술인력을 1만명 이상 양성하여 현장에 공급하였으며 2000년부터 목조건축기술 민간자격을 제도화하고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으로 건설기술인을 양성하여 현장관리인업무를 수행하게 하였으며 2014년부터 국가전문자격 목구조기술자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과정평가형 과정으로 300여 명의 국가 전문자격자를 배출하였다.   김헌중회장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국가한옥센터 등 한옥관련 정부부처의 자문위원과 한옥R&D 평가위원, 산림청 목재이용위원, 목조건축서비스 자문위원 등 폭넓은 자문활동과 중소기업부 등록 기술혁신분야 기술지도사로서 관련 기업의 창업 및 기술혁신, 자격개발 컨설팅을 수행하였으며 목조건축관련 특성화고교 교과서 집필과 교육부 NCS 개발 및 학습모듈 11종의 집필로 직업훈련 및 기술교육 부문에 공로가 크다.   연합회 관계자는 “김회장은 지난 제4대(2016-2018) 연합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임기 중 회원단체의 통합과 대한민국 목재산업박람회와 대한민국 목재산업대상 시상식 등의 주관 단체로서의 추진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높이 평가받기도 하였다” 며, “이번 중임의 의미는 코로나19 위기로 목재산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 부처,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조건축으로 탄소중립2050을 실현하고자 하는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목재산업이 기사회생하고자 하는데 최적의 적임자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김회장은그동안 " 탄소중립2050을 위해서는 산림청에서 추진하던 탄소 흡수와 탄소 저장을 넘어 목조건축의 에너지절감 효과로 탄소를 줄이며 건축 시 콘크리트나 철골구조보다 1/4 발생되는 탄소로 감축의 효과를 극대화하자.”라는 주장을 하였다.   또한, 금번 정기총회에서 회장과 같이 선출하는 감사에는 한국DIY가구공방협회 오진경회장이 선출되었으며 3월 중에 정관변경 과 사업계획을 의결하는 이사회, 총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회원단체 목록 (설립일자 순)   (사)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목재공업협동조합, (사)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사)한국목재칲연합회 (사)한국목조건축협회,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사)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사)한국목재보존협회 (재)화천군청정산업진흥재단, (사)한국DIY가구공방협회, (사)대한목재협회, (사)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협회 (사)한국목공교육협회, (사)한국목재합판유통협회, (사)한국고열처리목재협회, (사)한국원목생산업협회 (사)한국성형목탄협회, (사)한국목재시설물협회, (사)한국국산목제재협회,  (사)한국목재공학회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3-02
  • 목재문화진흥회,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스타트
    2021년 서울정신요양원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 조성 후 모습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2022년 복권기금 사업' 세부 추진 계획을 발표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는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하여 숲이 주는 혜택을 직접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과 숲과 목재를 주제로 목공체험활동 지원 사업인 「슬기로운 우드라이프」 사업을 추진한다. 「복지시설나눔숲조성사업(실내)」은 국산목재를 사용하여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 장애인특수학교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국산목재 사용 확대 및 목재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며, 2022년 사업 대상지는 심사를 통해 41개소를 선정하였다. 「슬기로운 우드라이프」사업은 사회적 약자와 영유아·청소년들에게 숲이 주는 혜택인 목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유튜브, 네이버(VLIVE) 등을 활용한 비대면 프로그램과 직접 참여하는 대면 프로그램 구분하여 진행한다. 특히, 유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면프로그램의 경우 산림청의 「목재교육전문가」자격 취득자를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국산목재 사용 확대를 위해 인테리어용 국산목재 생산업체 발굴과 시설 유형에 따른 목재환경 모델을 마련하여 사업의 효과성을 극대화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의 추진에 따라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kaw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1-07
  • 대전시, 보문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대전시는 보문산 일원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새로운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 설계공모 결과, ㈜건축사사무소 아이디에스사가 공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연면적 1,226.43㎡ 규모의  지하1, 지상2층의 일반동과 높이 48.5m 전망동 등 연면적 1,226.43㎡ 규모의 2개동으로 설계됐다.  일반동은 전망이 가능하면서, 내부적으로 각종 이벤트공간과 카페, 전시공간 등으로 구성했다. 전망동은 중앙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주변을 나선형 목재로 계획하였으며, 지상에서 전망대까지 계단을 이용하여 어느 높이에서나 사방을 전망할 수 있도록 구상했다. 시는 당선작의 연면적, 높이, 주요용도 등을 실시설계 과정에서  높이별 전망정도, 보문산 자연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일부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는 공모 당선업체와 실시설계용역을 계약하여 12월 설계용역을 착수하고, 현재의 보운대 철거와 부지조성공사를 내년 3월 착공, 내년 8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그동안 ‘민선7기 보문산 활성화 민관 공동위원회’운영과 시민토론회, 타지역 사례견학, 숙의 과정을 거쳐(‘19.10~‘20.5) 보문산 전망대를 새로 설치하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으며, 이후  타당성검토와 기본구상용역, 투자심사 및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한편, 오월드, 보문산성, 뿌리공원 등과의 주요 관광자원 간 연결수단은 전망대와의 연계성, 오월드 시설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고려하여 향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용역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 실시설계 과정에서 관계기관 협의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시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 마련 등 반영해 나가겠다고”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11-25
  • 보문산에 국내 최초 고층 목조전망대 조성(50m) 추진
    대전시(시장 허태정)는 현 보문산 중턱(해발 197m)에 위치한 보문산 전망대를 국내 최초 고층(50m, 4층) 목조 전망대로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보문산 전망대 조성사업은 2006년 민선 4기 ‘보문산 뉴 그린파크 프로젝트’부터 시작된 보문산권 관광개발사업 중 핵심 사업으로 추진에 난항을 겪기도 했었다. 대전시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노후된 현 보운대(‘95년 설치, 2층 규모)를 친환경 목조 전망대로 개축하여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민선7기 보문산 활성화 민관공동위원회’운영과 수차례 시민 토론회와 타지역 사례견학, 숙의 과정을 거쳐(‘19.10~‘20.5) 보문산 전망대를 새로 설치하는데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대전시는 경제적․기술적 분석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포함한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금년 내 디자인과 위락․편의시설 설치를 위한 건축현상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2024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망대는 보문산 환경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구조부를 친환경 국산 목재를 사용(목구조+철큰콘크리트 구조 하이브리드)하여 국내 최초의 고층 목조 건축물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규모는 연면적 1,140㎡(지하1ㆍ지상4층), 높이 50m(전망층 높이)로 전망대와 전망카페, 스카이워크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앞으로 보문산 전망대가 조성되면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구축에 핵심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오월드, 보문산성 등과의 연결수단은 전망대와의 연계성, 오월드 시설 현대화사업 추진 등을 고려하여 공모 이후 기본계획과 타당성 검토 용역을 거쳐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손철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새롭게 조성되는 전망대는 국내 고층 목조건축의 선진 사례지라는 점과, 탄소중립 재료인 목재를 활용하여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 보문산 도시여행 인프라 조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망대가 150만 대전시민의 자랑 거리로 자리잡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2021-05-12
  • “어린이날은 목공집콕, 목공체험꾸러미 배달”4.23부터 4일간 신청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거창군(군수 구인모)과 함께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목공체험꾸러미” 배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각종 체험활동에 제약을 받는 어린이들에게 가정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서 준비한 사업이다. 2020년 가정용 목공체험꾸러미 보급 사업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올해는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다. 목공체험꾸러미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목공을 즐길 수 있는 ‘마음전달 박스 만들기’ 키트와 가족끼리 나누지 못했던 진지하고 솔직한 내용의 대화를 자연스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화카드 놀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키트로 구성된다. 또한 행사 참여 후기를 작성할 경우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 본 사업을 참여하기 위해서는 4.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이메일(geochangwood@naver.com)로 접수해야 하며, 100명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4.28일 거창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다만 재료비와 체험비 등은 무료이나 택배비는 착불(3천원)로 부담해야 한다. 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 홈페이지 또는 거창목재문화체험장에 문의하면 된다.     문의처: 거창목재문화체험장 055-940-2541
    • 목재이용
    2021-04-22
  • 목재문화진흥회와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서울특별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센터장 최  령)와 4월 14일 서울시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국내산 목재를 사용해 제품, 시설, 서비스 등을 이용함에 있어 연령, 성별, 장애, 국적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UD)으로 디자인 복지를 실현할 것을 협약하였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목재의 장점과 UD분야를 결합하여 사업의 효과를 높힐 수 있는 서울시의 시민 편의공간 시설개선과 다양한 UD 사업에 대한 지원과 자문이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탄소중립을 선도하며 산림의 흡수와 저장을 통한 삶의 숲으로‘서울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목재를 사용한다면 목재가 주는 신체적·정신적 긍정적인 영향과 유니버설디자인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며, 이를 위해 목재문화진흥회는 다양한 분야에 국산목재가 사용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행동지침에 따라 양 기관 대표자 등 최소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재이용
    2021-04-19
  • (인터뷰)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옥쟁이, 김영종 종로구청장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것을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소리, 우리 문화,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만났다.       1. 역사와 자연을 품은 종로구가 한옥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는?  저희 종로구에는 100년, 200년 이상 된 한옥들이 많이 있고 더 이상 이런 한옥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옛 한옥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지인 종로구가 지향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한복, 한식, 한글, 한지 즉 5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매년 9월에 「종로한복축제」를 종로 일대에서 개최하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로한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 컨텐츠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간부들과 직원들과 함께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하여 우리가 먼저 한복입기를 실천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버릴게 없어요, 한복은 아름답잖아요 그와 더불어 한옥의 지붕 처마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희 종로구는 5한을 알리며 보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집 '한옥'이야말로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건축물로 보고 한옥을 동 주민 센터는 물론 도서관 등에서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혜화동 한옥청사는 2006년 11월 전국 최초의 한옥 주민 센터로 지어져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그동안 사용 과정에서 변형된 부분이 많아 2011년 7월 전통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낮추고 화려한 조경대신 우리 전통 한옥에 어울리는 마당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소 현대적이었던 내부모습도 사랑방과 대청 등 전통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 인왕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 한옥과 조경을 갖춘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 지붕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 돌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의미를 더 했고요.   이 도서관은 시, 소설, 수필 등 2만 6천여 권의 문학서적 보유한 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015년 국토부 주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옥인동의 상촌재도 종로구의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새로 태어난 한옥입니다.   상촌재는 기존 철거 한옥에서 재활용 가능한 건축 재료들을 재사용하여 건축되었으며, 특히 온돌과 마루 등 한옥 및 온돌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는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효용성에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모전에서 상촌재는 준공부분에서 한옥의 현대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습니다.     ‘한옥’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 종로구는 타구에 비해 많은 한옥이 분포하여 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적정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는데 재개발에 대한 철학은 어떠하신지?   종로구는 600여년 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때문에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로는 수많은 문화재와 한옥이 산재해 있는 만큼 종로의 정체성에 맞게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의 생가 터는 물론 문학․예술인들의 다수가 종로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한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로만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 계승 한다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구도심인 종로구의 도시재생을 한방에서 말하는 침술효과와 같은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와 같이 정체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거대 상업 건축과 같이 한 지역에 집중되는 블록 단위의 면적인 개발 보다는 도시 곳곳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나 상촌재처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점차 이러한 점적인 공간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면 주변 지역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전통한옥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한옥에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0년대 초반에 ‘한옥마을 보전 및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통한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한옥에 살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30.2%로 높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옥에 거주시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27.1%로 나왔습니다. 설문조사결과처럼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막상 살고자 하면 불편해서 힘들다는 것이므로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옥에 살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옥은 주방이나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처럼 현대인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요소들을 현대식에 맞게 고쳐주고 한옥의 장점인 온돌기술이나 자연과 조화로운 점 등은 살려야 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을 건축할 때 열람실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대숲이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은 사람이 한옥에 지내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점을 반영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옥을 건축할 때도 전통방식만 고수 하지 않고 현대 건축기술을 같이 써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면 좋은 한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조건적인 재개발 보다는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고 설득해 왔으며 구청장이 되어서도 같은 논리를 설득하고 있고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한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한옥을 짓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 종로구는 한옥건축의 활성화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저희 종로구의 도심지 개발과 건물 신축의 증가로 철거되는 한옥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한옥 자재를 재활용하고 한옥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에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신영동 123-3에 지상 2층 연면적 260㎡규모의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건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한옥 철거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한옥자재의 보존 여부를 진단하고, 목재, 주춧돌, 기와, 대들보 등 자재를 선별해 해체합니다.     수천장이 넘는 기와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목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체한 뒤 한옥자재재활용은행으로 옮겨져서 확보된 한옥 자재들은 한옥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한옥자재은행을 활용해 청진동 청진공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5곳에 전통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옥전문가가 한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적인 자문과 한옥 건축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한옥 비용지원 사업을 접수받아 한옥 수선 및 신축시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바램과 목표는?   종로에 살게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종로는 600년 도시답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사람이 직접 살면서 가꾸어 온 한옥,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골목이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서울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종로처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재와 그 사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들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구축해온 종로만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함께 기존에 있던 고풍스런 한옥대신 성냥갑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재개발의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은 과거에는 강남이 개발로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규제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 건축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옥철거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경관이 변해가고 주민 불만도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주민과 관이 팔을 걷어붙이며 ‘북촌가꾸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 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차 동네의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한옥의 경제 가치도 상승했으며 주민들이 나서서 북촌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고, 관이 그 일을 지원하고 관리한 결과 오늘날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온돌식 난방, 집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등 장점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종로는 이러한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종로가 그리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입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 바라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이 뭔지, 균형이 뭔지, 조화가 뭔지,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한옥에 대한 무한사랑이 엿보이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속에서 종로구의 한옥들은 ‘걱정 끝 행복 시작’ 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8-04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인터뷰) 구가도시건축 조정구 대표를 만나다.
      경주 전통한옥호텔 ‘라궁’을 설계한 조정구 대표를 만나러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구가도시건축사 사무소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저요! 저요! 하며 자랑하듯 뽐내며, 봄 햇살이 따스히 비치는 아침, 푸릇 푸릇한 새싹들과 봄 햇살같은 사무실의 분위기는 봄 냄새가득한 자연속의 나무, 목재 속 한옥 마당 느낌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조정구 대표를 만났다.   1. 한옥과 첫 만남은 언제인가요?    북촌마을가꾸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우연히 가회동에 있는 한옥 설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계획을 위주로 하다가, 설계와 감리를 맡게 되고 나중에는 설계와 시공관리를 맡아 하면서 점점 깊이 한옥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주택과 함께, 레스토랑, 도서관, 병원, 호텔 등 다양한 현대한옥을 설계하여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주에 있는 ‘라궁’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호텔로 설계되어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저를 세상에 데뷰시켜 준 의미있는 작업이라 하겠습니다.   2. 어떤 집이 좋은 집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집은 겸손한 집이 아닐까 합니다. 자기 존재를 너무 드러내려 하지 않고, 자연의 풍광 속에 혹은 동네의 풍경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집이 좋은 집이라 생각합니다. 내부에서는 그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집이 좋은 집이 아닐까요? 너무 화려하거나 강해서 사는 사람이 뭔가 마음을 놓지 못하고 불편하다면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좋은 집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옥은 그런 겸손하고 편한 집, 좋은 집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사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한옥만 보이는 집이 최근엔 많은 것 같습니다. 건축주와 함께 짓는 사람이 그런 점을 좀 더 깊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앞으로의 한옥이 나아갈 방향을 말씀해 주신다면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럼으로 한옥도 당연히 삶에 중심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한옥은 조선시대의 삶을 담고, 현대의 한옥은 현재 우리의 삶을 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한옥을 미술작품이나 전통적 기호품처럼 다룰 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집으로 한옥을 생각한다면 그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현대의 기술과 개념이 더 많이 녹아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한옥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건축으로 바라보고 그 지향점을 높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택 뿐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도서관, 병원, 사무실 등 우리 삶에 가까운 건축이 한옥 또는 그 개념을 살린 현대건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물론 도시의 밀도에 맞게 다층한옥이나 현대건축과 결합된 하이브리드 한옥도 꼭 생각해 볼 주제 중에 하나라 하겠습니다.   4. 한옥은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가요?     어떻게 진화하여 가느냐에 따라 한옥이 지닌 잠재력이 나타날 거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전통적 양식 중심에 고가의 건축비로는 시장확장이 어려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는 한글이 실은 문자 중 가장 늦게 개발되어 그 동안 이루워져 왔던 문자들의 장점을 흡수하였던 것처럼,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우리 한옥은 지금 시대의 기술과 문화, 새로운 가치를 흡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면 한옥의 구조미가 더 드러나고 공간이 투명해지며, 다른 이질적 재료나 공간과 결합되고 있습니다. 한옥의 정의를 ‘전통 목구조의 기와지붕을 얹은 집’에서 확장하여 ‘마당을 중심으로 나무, 돌, 종이 등 자연소재로 지은 집’으로 확장된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더 많은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백자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 속에 사랑을 받으며, 그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이어져 왔듯이, 우리 한옥도 보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그 조형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우리 시대에 만들어갈 때,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5. 한옥에 대한 희망은?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 가문의 주택 중에는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화한 목조주택이 있습니다. 저명한 일본 건축가 요시무라 준조가 설계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해 거는 기대가 있다면, 그렇게 현대한옥이 저택의 반열에 들을 수 있는 ‘누가 생각해도 세련되고 아름다우며 아늑하고 편안한 집’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런 집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참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한 편, 다층 한옥을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큰 전제는 어떻게 ‘마당’을 갖는 집을 다층화할 수 있을가에 있다고 봅니다. 각 층마다 저마다의 마당을 두고 그것을 중심으로 대청-거실과 방들이 관계를 이룰 수 있다면 한옥의 다층화는 의외로 쉽게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 더 희망을 말한다면 한옥 혹은 그 개념으로 지은 목조로 지은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경주 호텔 라궁을 생각하면 ?   라궁을 완성하고 세상으로부터 많은 찬사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이제까지 없던 것을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획 초기 일본 료칸과 같은 공간을 제안받기도 하였지만, 처음부터 ‘시원하고 양명한 공간’, ‘안으로 마당을 품으면서 밖으로 자연에 열린 공간’을 생각하며 우리 고유의 공간감과 특성에 주목하여 설계를 하였습니다. 특히 긴 회랑에 연결되어 하나의 집을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설계한 객실에는, 제가 살고 있는 도시한옥 마당의 내밀함을 반영하여, ‘나만의 마당에서 나만의 하늘을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제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고 하니 다시 처음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참여하여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다시 라궁을 설계한다면 아마도 보다 좋은 풍광 속에 자리하여 모든 공간 하나하나가 다채롭고 살아 숨쉬는 호텔을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경주 한옥호텔 라궁 사진)   7. 2020년 조정구 건축사의 목표와 바램은?   2020년 올해는 저희 구가도시건축이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입니다. 삶과 가까운 건축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던 작업이 결실을 맺어, 지난 4월에는 대표적인 건축전문지 <공간>에 ‘마당집’을 주제로 한 3개의 작업을 특집으로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마당집이란 ‘마당을 삶에 중심에 두고 지은 집’으로 저는 한옥의 바탕에 마당집이 있으며, 우리 원형의 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마당집을 알리고자 합니다. 전시나 책으로 엮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설계작업에서는 한옥과 현대건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가능성을 넓히는 작업을 하려 합니다. 마음껏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작업의 기회가 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희는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당집 사진) 전통한옥과 현대건축의 경계를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러나 일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넘나들며, 설계작업을 하는 모습에서 “저희는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조정구 건축사의 미래가 기대되어지는 인터뷰였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04
  • 2019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개최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이 국토교통부 주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주관, 국가건축정책위원회·한국토지주택공사 후원으로 개최된다. 한옥공모전은 계획, 준공, 사진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한옥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접수받는다.   대한민국 한옥공모전은 한옥건축의 다양화·현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한옥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자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올해 9회째를 맞는다. 2011년부터 진행된 한옥공모전은 그간 한옥과 관련된 시의성 있는 주제를 매년 달리 선정하여, 청소년·대학생·일반인·전문가(공공, 민간) 등 다양한 참가자로부터 총 4,309작품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올해 공모전의 주제는 “한옥, 도시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다.”로 도시마을 재생의 거점역할을 하는 한옥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다양한 시선을 찾는다. 과거 종가가 마을 건축의 기준이었듯이, 도시마을 재생의 기준이 되고 장차 도시마을 건축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하여 회색 도시에 개성을 입히고 도시풍경을 독특하고 재밌게 만들 수 있는 한옥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기획되었다. 작품접수는 8월 5일(월)부터 8월 8일(목)까지 4일간이며, 제안하고 싶은 아이디어나 작품을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 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은 9월 중에 선정될 예정이고 수상 작품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과 전시회를 통하여 일반에게 공개한다. 이 밖에 공모전의 공모지침, 자세한 일정 등은 대한민국 한옥공모전 누리집(http://competition.hanokdb.kr/)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이번 공모전이 “이제는 한옥이 향수와 복고에서 한 단계 발전하여 도시에 활기를 불어 넣고 미래세대인 20~30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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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건축
    2019-03-26
  • 춘천시, 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는 목재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순환경제구조 구축을 위해 프리컷(Precut) 목재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프리컷은 목재가공 공장에서 미리 재단해 현장에서 조립·완성하는 것으로 콘크리트 건축물에 비해 건축기간이 단축되고 비용절감 뿐 아니라 건축폐기물도 적게 발생하는 사업이다. 현재 강원도가 전국에 공급하는 원목 양이 43.5%로 제일 많으나 제재업체는 8%로 이마저도 영세하고 소수 대규모다. 또 원목 대부분은 인천, 경기 등으로 이동해 펄프재 등의 가치가 낮은 목재로 이용되고 원목 운반비도 비싼 상황이다. 이에 시는 3월 중 프리컷 목재산업단지 조성 예산 국비를 확보해 목재협동조합을 설립하고 운영을 준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 프리컷 제재시설사업 육성에 관한 연구 용역을 통해 사업타당성 검토와 운영방식, 시장분석을 진행할 방침이다. 사업비가 확보되면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윤벌기의 나무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과 관련 산업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 온실 가스 감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또 강원도 권역의 목재산업 거점역할과 함께 북방교류 시 목조주택 공급처로 북한지역 주택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프리컷 단지 조성으로 국산목재의 대중화, 가공시설 현대화, 집중화로 국산목재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19-01-21
  • 전주시 ‘외국인 한옥마을 한달 살기’ 운영
    전북 전주시(시장 김승수)는 내년 1월부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옥마을에서 한달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북대와 세종학당 재단을 통해 한국어 대화가 가능한 국내 거주 외국인 10명 안팎을 선정해 총 8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외국인 홍보대사는 작가 지원공간으로 활용되던 ‘한옥마을 창작예술 공간’에서 한 달씩 살게 된다. 시는 거주공간과 함께 한 달간 공공요금과 통신비를 지원한다. 이들은 한달 동안 한옥마을에서 실제 생활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관광자원 등 전주의 매력을 주 2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게재하는 홍보활동을 한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8-12-10
  •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 “방학기간 목재체험프로그램 할인”운영
    영암군 목재문화체험장(이하 목재체험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16일부터 8월말 까지 학생 및 가족,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목재체험프로그램 할인행사를 운영한다. 영암 목재체험장은 2015년 9월 개장하여 목재문화 저변확대와 목재문화에 대한 지역민들의 다양한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과 목재 놀이공간 운영, 목공예 기능인 양성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 목재체험 프로그램으로 쿠미키(동물모형, 인물모형 만들기 등), 우드버닝(나무에 캐릭터, 풍경화, 인물화 그리기 등), 반제품(연필통, 독서대, 책꽂이, 저금통 등), DIY 가구만들기(의자, 트레이, 편백가구 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재료비를 50% 할인 한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목재체험을 즐기며 가족과 함께 체험하는 동안 서로 협심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등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름방학을 의미있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목재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목재용품등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체험예약 방법은 홈페이지(www.gitree.org) 및 전화(061-470-6875)로 사전예약 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목재체험장의 체험 프로그램 홍보와 여름철 관광객들은 물론 초․중․고등학교 방학기간 중 청소년의 목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여가생활 공간으로 개인의 자아실현과 가족간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7-20
  •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속도낸다
    대전시는 보문산에 들어서는 목재문화체험장을 올해 안으로 개관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까지 대사근린공원(옛 그린랜드 부지)에 82억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2576㎡에 지상 2층 규모로 목재문화체험장을 조성한다. 주요시설은 목재전시관, 목재체험장, 야외교육장, 목재보관창고, 영상실, 강당, 나무상상놀이터, 주차장, 야외전시장 등이 들어선다. 목채문화체험장은 지난해까지 건축 및 부대공사를 마무리했다. 앞으로 운영방안을 결정하고, 내부 전시물 제작, 홈페이지 구축 등을 완료하고 9월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직영과 위탁, 직영+위탁 등 3가지 운영방안을 놓고 고민 중이다. 운영 인원은 수목 관련 전문가를 포함 10여명 이내로 구성될 예정이다. 시비 7억6000만원을 투입해 내부 전시물 제작도 한창이다.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사업'은 목재이용에 대한 수요증가에 부응하고, 시민들에게 목재체험공간을 제공해 여가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국내 목재문화체험장은 2003년 조성돼 현재 22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 20곳이 더 조성될 전망이다. 대부분 산간지역 위주로 조성돼 접근성이 열악해 이용이 저조한 실정이다. 하지만, 보문산 목재문화체험장은 대도시권 인구밀집지역에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목재문화체험장으로 한밭수목원, 장태산 자연휴양림, 만인산푸른학습원, 숲치유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산림문화프로그램과 연계가 가능해 관광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또한, 목재의 가치·문화 홍보 및 목공예, DIY 가구 등 관련산업 활성화로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하드웨어는 다 구축한 상태로 내부 전시물 구성과 운영 방안 등을 준비 중이다. 9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다른 지역의 목재문화체험장과 달리 도심에 가까워 입지 조건이 좋다는 주변 평을 받고 있다.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5-08
  • 군산시드림스타트, 부모와 함께하는‘뚝딱뚝딱 목공교실’운영
    군산시 드림스타트에서는 드림스타트 대상가정 부모와 아동 12명을 대상으로 ‘제1기 뚝딱뚝딱 목공교실’을 4월 21일부터 6월 2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 부모와 아동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뚝딱뚝딱 목공교실’은 책꽂이, 우드 스피커, 원목트레이, 다용도 책상 등의 목공품을 부모와 아동이 직접 만들어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목공 실습을 통해 평소 사용해 보지 못한 조각 도구를 부모님과 함께 사용해 보며 대화의 시간을 갖고, 부모자녀 관계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자 마련됐다. 최성근 어린이행복과장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부모와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며 “드림스타트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4-23
  • 인천시, 2017년도 목재문화지수 광역시 단위 최우수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017년 우리나라 목재문화지수 평가에서 인천시가 광역시 단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산림청이 목재문화진흥회를 통하여 조사한 목재문화지수는 목재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과 사회적 인프라, 목재 이용 정도 등을 측정해 수치화한 지표로 2015년부터 매년 광역시와 도 단위로 구분하여 평가한다. 평가지표는 목재이용기반 구축, 목재이용 활성화, 목재이용 인지도 등 크게 3개의 상위 지표와 17개 하위지표로 나눠 측정한다. 인천시가 이번 평가에서 광역시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배경에는 목재시설의 현대화 지원 사업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진행됨과 북항일원 목재클러스터 추진, 목재산업박람회 및 목재이용 활성화 세미나 개최와 목재체험장 운영 등 목재이용 활성화 노력과, 목재협회 등 지역 목재단체 및 기업체 등과 협업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이 2017년도 목재문화지수를 높인 결과(2016년 보다 3계단 상승)라고 한다. 한편, 도 단위에서는 강원도가 전년도에 이어 금년에도 제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재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로서 탄소 저장 효과가 매우 우수해, 국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의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천시 김천기산림자원팀장은 “친환경 소재인 목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고, 국산목재 이용 촉진과 함께 목재를 통한 삶의 질과 문화수준도 높여나갈 계획이며, 지역특성상 목재중심의 도시로 지속 발전하기 위한 목재 부흥 노력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목재이용
    • 목재문화
    2018-01-22
  • 인천 서구, 2017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보조사업 대상자 6개소 선정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3월 6일(월)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보조사업 대상자 6개소를 선정했다.      현재 인천 서구는 관내 목재생산업 등록된 업체가 315개소로 이중 제재업으로 등록한 업체가 175개소에 이른다.      2017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적으로 51개소(총 사업비 10,200백만원)가 시행되는 사업으로 인천 서구에서는 전국대비 12%인 6개소(총사업비 1,200백만원)를 시행하게 되며, 개소 당 사업비200백만원(자부담 60백만원 포함)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심사위원회에서는 지난 1월 9일부터 2월 3일까지 보조사업 공모 신청한 조광목재 등 14개소를 대상으로 심사하였으며, 신청자 대표로부터 사업의 필요성 및 도입시설에 대한 열띤 사업설명을   듣고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심사를 위해 심사위원 8명중 7명이 참석하여 보조사업자의 사업설명을 듣고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조광목재 등 6개소를 보조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 서구는 목재산업의 중심지로서 최근까지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2015년 2개소, 2016년 10개의 현대화사업을 시행하여 지역목재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사업담당자는 “2018년에는 보다 많은 사업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번 상 호 대 표 도입시설 비고 1 조광목재 조광덕 -몰더기, 절단기 등   2 우진목재공업(주) 전대인 -목드럼제조설비   3 아주목재(주) 이재필 -집진설비   4 ㈜산수종합목재 강현규 -몰더기,크로스컷쇼   5 동오목재 곽규희 -6축 몰더기 등   6 ㈜광덕종합목재 이승옥 -NC자동재단기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17-03-10
  • 인천 서구, 2016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 10개소 추진 완료
    인천 서구(청장 강범석)는 양질의 국산목재 생산과 고부가가치 실현으로 산주의 소득을 증대하고 노후화된 목재생산시설의 개선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2016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을 지난 2.17(금)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2016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은 전국적으로 51개소(총사업비 102억원)가 시행된 사업으로 인천 서구에서 전국대비 20%인 10개소(총사업비 20억원)를 시행하여 사업을 완료하였다.      이번 2016년 목재산업시설 현대화사업에서는 경민산업(주)를 비롯한 10개 목재회사에서 제재시설인 대차, 수평제재기 등과 건조시설인 열처리기, 고온고습 건조기 등, 가공시설인 몰더기, 프리컷 자동설비 등을 설치하였다.     서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15개소의 목재생산업이 등록된 목재산업의 중심지로서 대한민국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목재산업현대화사업을 통해 관내 노후된  목재산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17년에 확보된 사업비 1,200백만원을 통해 지역 목재산업시설 6개소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17-02-21

오피니언 검색결과

  •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소속기관과의 첫 소통 행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성능임업기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숙련된 오퍼레이터 양성을 통해 선진화된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4-01-18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기고) “작은 관심이 큰 재앙을 막습니다.” 산불예방
      어느덧 추운 겨울이 지나 꽃이 피는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많은 사람들이 산구경, 꽃구경 등 야외활동으로 설레는 가운데 ‘산불’이라는 불청객이 함께 왔다. 최근에도 합천, 하동에서 대형산불이 일어났고 이로 인해 산림은 물론 인명피해도 발생하였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산불이 발생하면 산림청에서는 신속한 진화를 위해 진화 계획을 수립하고 산불진화인력 및 진화헬기 투입 등 모든 인적, 물적자원을 총동원한다. 하지만 신속하게 진화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산림에는 피해가 남게된다. 때문에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산림청 산불발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에는 전국에서 756건의 산불이 발생하였고, 이는 2021년 산불 발생 건수(345건)와 비교해봤을 때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2023년)는 이미 263건의 산불이 발생하였다. 매년 산불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기때문에 산불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산불의 주요 발생원인은 입산자 실화, 생활쓰레기 소각, 담뱃불 및 성묘객 실화 등이며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다. 평창 또한 관내에서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환경을 만나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상황을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산림 및 산림인접지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주의한다면 대형산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부분이다. 그렇다면 산림청에서는 산불예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평창국유림관리소에서는 해마다 발생하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불조심 기간 중 입산통제구역 지정 및 등산로 폐쇄, 순찰 강화, 산불 예방을 위한 교육과 마을 대상 계도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산불진화에 특화되어있는 전문인력인 산불재난특수진화대·산불예방전문진화대를 운용하는 등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체계를 갖추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힘쓰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산불예방을 위한 임도 건설과 숲가꾸기 사업, 산림무인비행장치(드론)을 이용한 광범위 순찰, 산불발생 시 즉각 대응을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서 산불예방·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작년에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근무환경 개선 및 효율적인 장비 보관을 위한 평창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하였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더욱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되어 최상의 산불재난 대응태세를 갖추게 되었다.   하지만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다. 전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있어야만 산불 예방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개인이 산불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산림 내에서 취사행위 및 흡연 안하기, 라이터 등 인화물질 소지하지 않기,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안하기 등이 있다. 이런 사항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꾸준히 실천된다면 산불예방이 충분히 가능하다.    본격적으로 봄철이 시작되고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산불 위험성이 더욱더 커지고 있다. 특히 3월∼4월 사이의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바람 때문에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아름답고 건강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여 국민이 산림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국민들도 함께 산불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산불예방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다. 앞서 말했지만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산림청과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대형산불이 없는 대한민국이 되길 소망해본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3-17
  • [신년사]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 올해가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219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여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5월 13일 산림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임업인들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림규제 완화와 함께 각종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업인의 숙원과제였던 임업직불제를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산림 규제개선 과제 227건을 발굴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하여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치매관리를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맞춤형 산림복지를 강화하였습니다.  근현대 산림과학연구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누리는 숲’으로의 연구 시대도 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만,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였습니다.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하는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선진화된 산림녹화 기술을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기후 정상회의’ 논의를 주도하여 글로벌 산림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은 임업인과 산림공직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는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온 국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가 놀라는 국토녹화의 금자탑을 쌓았고 명실상부한 산림선진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제는 이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이 산주와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고, 국민들께는 건강과 힐링의 녹색공간이 되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입니다. 또한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 하자는 정부의 새해 슬로건을 숲에서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하나하나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해 나가겠습니다. 초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산악기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산불위험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겠습니다.   산불진화 주력헬기를 초대형으로 전환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겠습니다.  산불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해 강제 대피명령제도 등을 담은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발화 원인별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처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위험정보는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48시간 전에 제공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철저한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행안부) 및 도로비탈면(국토부) 정보를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통합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총력방제로 확산을 저지하겠습니다.  보존할 가치가 큰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드론과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QR코드) 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 산을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임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업세제는 농업 수준으로 과감히 혁신하겠습니다.  산지구분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임업용 산지에서는 임업을 경영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임업진흥법」은 「사유림경영법」으로 개편하여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산림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임도, 임업기계화, 전문기능인 양성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생산된 국산 목재는 건축자재 등 경제, 환경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 등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디지털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임업, 산림산업, 목재산업 등을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들이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와 사회임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국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치매, 고령화, 재난 경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심신이 산림치유를 통해 회복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해 뜨는 동해 울진에서 해지는 서해 태안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849km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하겠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산림레포츠 문화도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환경임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림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열섬효과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충하겠습니다. ESG 경영과 연계하여 기업의 산림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산주를 보상하기 위해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적인 산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REDD+법을 제정하여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산림협력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50년 전 온 국민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들은 국토녹화라는 사명을 갖고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헐벗은 민둥산에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습니다. 우리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으로 가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여는 것! 이것이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 뜻깊은 2023년의 첫날, 새해 아침에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향해, 우리 모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안팎에서 서로 껍질을 쫀다는 줄탁동기(啐啄同機)의 마음으로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3.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29
  • [신년사]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임업·환경단체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우리 산림이 기후 위기와 같은 국가적, 세계적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되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져나가고, 우리 임업의 선순환적 경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흡수원인 만큼 지난해 마련한 전략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저장량을 높여나가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확대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확한 국산목재는 장수명의 고부가 제품으로의 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림탄소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산림경영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선진 임업경영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는 친환경적 목재수확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산림경영 기반들을 조속히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 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올해 10월에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과 협력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임업인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업인의 경영 자율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림·육림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으로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목재, 석재, 단기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목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신수요 창출과 대국민 캠페인 전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재생을 돕고 산촌과 임업에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사회와 청년이 더불어 발전하는 산림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과 산림자원을 지키고 일시적 탄소배출을 방지하겠습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ICT 플랫폼, 내화수림대 등 예방기반을 구축하고, 산불특수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확충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불의 초기 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재해에 대해서는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위적 개발지 및 경계부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하여 산사태 재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각국과 함께 공약하였듯이 산림의 전용과 손실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 사찰림 보전대책,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복원 확대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인위적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단속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산림을 방치한 산주가 산림을 잘 가꾼 산주보다 막대한 산지 개발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산지관리 체계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산림복지의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회복 산림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치유의 숲 조성 등 산림치유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실내·외 정원 등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학교숲 등 학교녹화를 다변화하여 도시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이 가진 문화적․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발굴하여 국민의 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이 산림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산림녹화와 관리철학을 살린 포용적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먼저, 5월에 있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글래스고 선언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보다 더 진전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산림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림복원과 열대림 보전 등 세계 산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많은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게 될 올 한해는 우리 산림의 더 먼 미래를 향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소명의식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 한해 저와 모든 산림공직자는 전문성과, 진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과 임업인, 산림공직자 모두 우리 산림의 미래처럼 밝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산림청장 최병암
    • 뉴스광장
    2021-12-30
  • 새로운 칡덩굴 제거 방법 (2)
    ④ 2차 실험 ( 2021. 3. 16 ) : 동절기 고사액 효능 실험 -. 작업 방법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준비하여 칡덩굴의 주두부에 삽입 한 후 고사 상태를 관찰 함. -. 주입 시간 : 2021. 3. 16. 15:00 ~ 16:30   -. 1차 확인 : 2021. 3. 18. 13:00 (작업 46시간 후) → 작업지 4개 [(원액, 10㎖)2개, (75% 희석액, 10㎖) 2개]를 주두부의 가까운 줄기 껍질을 절개하여 줄기의 고사 상태를 확인 결과 고사 진행 상태는 확인 할 수 있었으나, 완전한 고사 상태 확인이 안되어 결과 확인 보류 함. (칡의 동절기 휴면상태로 효과가 늦게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   -. 2차 확인 : 2021. 3. 23. 14:00 (작업 1주일 후) → 고사액 (원액, 10㎖) 20 개, 고사액 (75% 희석액, 10㎖) 20개, 고사액 (45% 희석액, 10㎖) 20개 등 60개를 확인 한 결과, ㉠ 고사액 (원액, 10㎖) 주입구에서는 17개 고사 확인, 3개 고사 진행중을 확인. ㉡ 고사액 (7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5개 고사 확인, 4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고사액 (45% 희석액, 10㎖) 주입구에서는 13개 고사 확인, 6개 고사 진행중, 1개 미주입 상태를 확인.   ⇒ 이상 동절기 실험 결과를 살펴보면 -. 동절기에는 식물의 휴면성 등으로 인한 양분 및 수분의 이동이 거의 정지되어 고사액의 효과가 늦게 나타났으나 효과는 확인할 수 있었음. -. 작업지 내 이동 및 주두부를 찾기가 쉽고 시원한 날씨 등 작업 여건이 용이하여 인건비 감소 등의 효과가 높을 것으로 사료 됨. -. 주두부에 가까운 줄기에 주입한 경우에도 줄기 및 주두부가 고사함을 확인 함. -. 노출된 주두부에 제거액을 삽입한 경우, 아래쪽에서 줄기가 생육하고 있는 경우에는 일부 고사되지 않고 살아 있음을 확인 함. (작업시 최대한 주두부의 아래 부분에 주입함이 필요) ※ 칡은 일년 중 상반기에는 수분을 줄기 끝으로 이동 시키므로 제거액의 약효가 뿌리쪽으로 약하게 가고, 양분이 뿌리로 이동하는 하반기에는 제거액의 효과가 뿌리까지 가기 쉽다.     4. 특허의 취득 -. 명 칭 : 덩굴류 식물의 제거방법 및 도구 -. 특허번호 : 제 10-2225445 호 -. 등록일 : 2021년 03월 08일 등록 -. 내 용 : 제거액제와 희석액을 이용한 덩굴류 식물의 제거에 관한 방법 및 도구   5. 작업 방법 1) 칡의 주두부에 칼이나 드릴 등으로 구멍을 낸다 2) 고사액이 담긴 용기의 뚜껑을 연 다음 주두부의 구멍에 끼워 넣는다.   6. 특허에 의한 제거사업 효과 _ 일반적 효과 < 일반적 효과 > _ 덩굴 제거의 획기적 방법 1) 작업의 빠른 효과 및 편리성 - 1회 작업으로 뿌리까지 고사시켜 확실하고 뚜렷하며 빠른 효과.  *12 ~ 48시간 내 작업 효과 확인 가능 (계절적 변화 있음) - 작은 용기(제거액 : 20㎖) 사용으로 휴대 간편 및 작업 능률 극대화. - 일반적 도구(칼·드릴. ╋ 드라이버 등) 사용으로 작업 용이. 2) 뿌리굴취 작업시 발생하는 (가끔 장비 등을 통한 작업 등 포함) 토양 및 미생물 파괴를 예방하고, 약제 사용으로 제거시 발생하는 토양과 미생물, 가축, 환경등의 오염을 방지할 수 있음. * 제거액제는 주입 후 공기중으로 휘발됨 3) 친환경적 현장 관리 가능 *액제 용기는 2~10 시간 지나면 액제가 주두부에 주입되므로 작업지에서는 오전 작업지는 오후에, 오후 작업지는 다음날 회수가 가능하며, 제조사에서 회수된 용기의 매입 방법 등으로 처리가 가능. 4) 농산촌의 인력난 및 노동 인력의 고령화 문제 해결(뿌리굴취시 인력소요 과다, 주두부를 간단히 절개 후 삽입하는 방법이므로 굴취 등과 같은 노동 강도나 약제주입과 같은 높은 주의력을 요하지 않고 일반적 약제 주의력으로 가능) 5) 도로, 공원, 전신주, 제방, 국방 등 국토의 효율적 이용 증대(칡덩굴의 강한 재생력과 효과적인 제거법이 없어 그동안 거의 무방비 상태였던 덩굴제거를 손쉽고 간단하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거 가능) 6) 타 업체 등과 협업을 통한 생산, 판매로 산업기반 확대. (칡덩굴은 좁은 공간에서도 여러개체가 함께 군집 생육이 가능하여 우리가 육안으로 보는 것보다 많은 개체가 자라고 있음. 산림청의 덩굴제거를 예로 들면 : 25,000ha × 1,100본/ha = 27,500,000개 로서 연간 300일 생산시 일일 약 100,000여개의 생산량이 필요하므로 원료와 제조, 가공, 포장, 생산 및 운송, 판매에 이르는 여러 산업체와 협업 필요)) 7) 해외 특허 취득을 통한 국가적 산업 역량 확대 : 칡 분포지역인 일본, 중국, 대만, 몽골, 소련 및 미국 등을 대상으로 하여 국제특허 취득 및 해외 판매를 통하여 외화 획득 및 지적재산권의 우위 확보 등 국가 경쟁력 확보.     기고자 : 조봉진 -. 전남대 임학과 졸업 (1985년) -. 산림조합 근무 (1988~2011: 24년) -.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설계감리) (2013~2021: 9년) -. 녹색연합, 숲해설가(광주전남협회) 활동
    • 오피니언
    2021-12-24
  • [기고] 규제혁신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림청이 되겠습니다.
      “도대체 뭐가 이리 불편한건지. 요즘 시대에 이런것도 안되나? 내가 가진 자격증이면 될 줄 알았는데..” 규제란 얼굴이 이렇습니다. 뭔가 좀 해보려면 이것도 안된다 저것도 안된다 왜 이리 안되는게 많은지요. “불편해. 개선 좀 해주면 안되나.” 많은 분들이 겪으셨으리라 짐작됩니다. 산림과 관련한 여러 가지 부분들로 불편하셨죠. 아니 지금도 불편하신게 많으실 수도 있습니다. 산림청은 국민들의 불편사항들에 대해서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물론 편리하게 바뀐 부분들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테니 그 부분은 저희가 더 많이 홍보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2021년 상반기 완화된 규제내용을 한번 들여다 볼까요. 우선, 신용카드로 국유림 대부료를 납부하실 수 있게 되었네요(올해 12월), 귀산촌인 창업자금 융자지원 나이 제한도 완화되었어요(신청연도 기준으로 만65세 여부 판단), 임야매입자금 융자 지원 시 농림지역 등의 지상권 설정 완화(채권보전에 지장이 없는 경우) 내용도 있고, 산림복지 전문가 종류 확대(새로운 유형의 산림복지 전문가 범위 확대), 산림기술용역업 등록요건 완화(조경분야, 엔지니어링 사업자도 등록 가능) 등 5건의 규제가 완화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많은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내 삶을 바꾸는 규제혁신”입니다. 말만 거창한게 아닙니다. 매년 산림청은 전직원들을 교육하고 독려하고 다독여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더 편리하게, 더 행복하게, 더 힘이 나시도록 규제를 완화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희 평창국유림관리소도 그렇습니다. 늘 현장의 최일선, 국민과 바로 맞닿은 지점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법을 잘 알지 못하시더라도 한통의 전화도 좋고, 언제든지 오셔서 불편한 사항과 원하시는 내용을 상담하시면 친절하고 정확하게 원하시는 걸 알려드립니다. 또한, 이런 일선의 정보가 모여 국민들의 불편함을 알게되고 이러한 불편함들이 모여 다시 산림청의 규제혁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희 평창국유림관리소를 자주 방문해주십시오. 오셔서 대화도 나누시고 차도 한잔 하시지요.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저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산림청은 지속적으로 규제혁신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적극행정과 더불어서 말이죠. 때로는 쓴소리도 해주시고 때로는 칭찬도 해주시면서 산림청에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규제혁신으로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산림청이 되겠습니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8-09
  • (인터뷰) ‘가치의 재발견’으로 지역 발전 견인하는 유두석 장성군수
        바캉스 시즌이 시작되었지만, 끝날 줄 모르는 코로나 시대가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 요즘이다. 어렵사리 여행지를 고르지만, 이전처럼 재미만 추구할 순 없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도, 무거운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치유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전남 장성군은 코로나 상황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관광지다. 축령산 편백숲 등 풍성한 청정 환경을 지닌데다가, 방치되어 있던 자연 자원을 관광 명소로 변모시키는 데에도 성공했다. 3년 연속 100만 방문을 기록한 노란꽃잔치의 개최지인 황룡강과 주말 평균 7000명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장성호 수변길이 대표적이다.   가치의 재발견을 통해 신선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만나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     Q. 장성군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 조림지인 축령산 편백숲으로 유명하다. 군의 대표적인 조림사업을 소개한다면.   장성군의 군정 목표는 ‘모든 군민의 행복’이며, 조림 사업에 있어서도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군의 전체 면적 가운데 산림이 61%를 차지하기 때문에, 조림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장성군은 주민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사업을 도심지 주요 도로변과 하천변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산주(山主)가 희망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여건을 반영하는 ‘맞춤형 조림‧숲가꾸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황룡강의 노란색에서 착안한 옐로우시티 색채 마케팅 기법을 적용해 황금느릅과 황금회화, 골드네군도 단풍 등을 도심 곳곳에 심어 산림 사업과 도시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 수종인 아까시나무, 백합나무를 매년 식재해 양봉농가의 채밀 기반 조성과 소득 증대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Q. 축령산 편백나무를 활용하는 지역발전특구로 지정받았는데, 특구 지정 배경과 성과는?   지난 2010년, 산림청 치유의 숲으로 지정된 바 있는 장성 축령산은 풍부한 발전 여건과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새집증후군 제거와 스트레스 해소, 아토피성 피부질환 완화 등의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장성군은 숲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축령산 산소축제 개최를 통해 편백숲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더불어, 편백 관련 제품의 생산, 유통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림 자원의 우수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군은 중소기업청(현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장성 축령산 일대 325만 5235㎡ 규모 부지를 ‘장성편백 힐링 특구’로 지정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산림 치유, 숲 체험, 숙박, 관광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한 융복합 산업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현재, 고품질 편백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편백 특화림 조성사업과 ▲숲가꾸기 사업 ▲편백 힐링 체험프로그램 운영 ▲축령산 휴양타운 조성 등을 추진 중입니다.     Q. 축령산에 조성되는 ‘하늘숲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군은 축령산에 누구나 편하게 걷고 산책하면서 숲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하늘숲길을 만들 계획입니다. 길이 860m, 높이 2~10m 규모로 조성되며 44억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삶을 추구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강으로 알려진 장성 황룡강에 대한 향후 개발 계획은?   먼저, 2023년까지 90억원을 투입하는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섯 가지 주제정원과 주민들이 직접 정원 조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정원 등으로 구성됩니다. 옐로우시티 장성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는 황룡강을 즐거움과 치유, 소통과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200만 방문을 달성, ‘제2의 황룡강 르네상스’를 맞이하려 합니다. 최종적으로는 ‘황룡강 국가정원 지정’이 목표입니다.     Q. 웅장한 규모를 지녀 ‘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장성호가 코로나 시대에 더욱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유는?   장성호는 1970년대에 준공된 인공호수입니다. 한동안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던 이곳은 수변길과 옐로우‧황금빛 출렁다리를 조성하며 변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초에는 장성댐 왼편에 교통 약자를 배려한 황금대나무숲길을 개통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이곳은 황금대나무와 황금편백 등 노란빛깔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리잡아 방문객들이 즐겨찾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주말 평균 7000명이 찾을 정도로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아름다운 호수 절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호수 왼편 출렁길과 오른편 숲속길이 지닌 색다른 매력도 인기에 한 몫 하는 듯 합니다. 우리군은 추후, 호수 전체를 연결하는 수변백리길 조성을 완성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레킹 코스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Q. 장성읍 장성공원 내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공원이 조성됐는데, 그 배경은?   장성읍 중심부에 위치한 장성공원은 지역민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여가생활공간입니다. 최근에는 공원의 붕괴 위험 경사면을 정비하면서 주상절리를 연상시키는 경관폭포를 조성해 다수의 언론으로부터 조명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이 공원은 매년 현충일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3.1운동열사장성의적비와 6.25참전용사기념탑 등이 조성되어 있는 경건한 장소입니다.   올해, 우리군은 두산그룹과 함께 장성공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습니다. 나라꽃 무궁화를 식재해 군민과 방문객들이 애국심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장성군에서 부지 제공과 배수 시설 설치 등 기반공사를 담당했으며, 두산그룹은 무궁화 묘목 식재를 맡았습니다. 총 면적 9500㎡에 배달계 5종과 홍단심계 18종, 백단심계 10종 등 총 46종 1만 1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었습니다. 또한 품종원을 조성해 다양한 색상과 모양을 지닌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무궁화 공원 조성을 계기로, 장성공원이 호남을 대표하는 호국문화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장미공원’으로 잘 알려진 평림댐 테마공원이 근교 도시민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평림댐 테마공원은 한국수자원공사 측이 평림댐 건설 시, 우리군이 건의해 조성된 공원입니다. 영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장미 130여 종, 1만 5000주가 식재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개화시기가 되면 가족 단위 나들이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또 잔디광장과 체육시설, 벽천폭포 등도 설치되어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도시인 광주광역시에서 차로 30분 거리라는 점도 연 평균 10만 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     Q. 앞서 언급한 바 있듯이 장성군에는 황룡강과 장성호, 축령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올 여름, 장성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한 말씀 전한다면.   오늘날, 황룡강과 장성호 수변길은 사계절 찾고 싶은 명품 관광지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시원한 강 바람, 호수 바람을 맞으며 트래킹을 즐기다 보면 코로나19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가 어느새 눈 녹듯 사라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황룡강 황미르랜드 은행나무 수국길과 장성호 숲속길을 거닐어볼 것을 추천합니다. 피톤치드 가득한 축령산 편백숲에서 산림욕을 즐기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는 것도 좋습니다.   단,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와 가족, 타인의 건강과 안전을 서로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장성군 역시 주요 여행지의 방역 소독을 강화하고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끝)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1-07-29
  • [인터뷰] 산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박정현 부여군수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월, 전국 밤생산량과 생표고버섯 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전국 최초로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제도를 실시한 부여군을 방문해 박정현 군수를 만나 부여군의 산림발전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 임업분야에서 전국 최초로『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을 추진 중으로 알고 있는데 주요 내용은? 은산면 나령리일원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 도입』은 민선7기 제 공약사항입니다. 우리나라 전 국토의 63.5%(637만ha)가 임야로 이루어져 있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쾌적한 자연환경, 깨끗한 공기는 모두 숲에서 얻는 것입니다. 또한,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2018년 기준 221조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림의 25%인 157만ha가 공익용 산지로 지정돼 있어 임업인들의 재산권 행사가 어렵고, 우리나라 임가(林家) 평균소득 또한 일반농가(農家) 소득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임업산림 공익 직불제’는 산림의 공익 기능을 증진시키는 임업활동과 임가 소득 보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여군에서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추진하고 있는 『밤 재배농가 생태임업 직불금』은 직불제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임업분야 지원과  보령댐 상류지역 식수원을 보호하고,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군비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풀베기 사업을 ha당 30만원씩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천리길도 한걸음 부터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작은 불씨가 다른 자치단체를 변화시키고 시·도를 변화시켜 결국은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입니다. 2. 민선7기 박정현 군수님께서 취임 하시자마자 "부여 3不 정책”을 펼치셨는데 이에 대한 주요 내용과 성과는 ?   초촌면 방치폐기물 처리 장면   공식적으로 말하면 "청정부여 123정책”입니다. ➀ 외지로부터 몰려오는 기업형 축사  ➁ 무분별한 태양광 발전사업  ➂ 군민의 건강을 해치는 산업폐기물 업체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3不 정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이 모든 사업 대부분이 산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산림환경이 잘 보존 되어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인 환경권이 보장되어야 더 많은 군민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3불 정책 초기에는 이곳 저곳의 막강한 저항으로 저 뿐만아니라 직원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읍면을 순회하면서 군민들에게 행복할 권리, 건강할 권리, 그러한 권리를 지속·유지가 가능케 하기 위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였습니다. 그 결과 군민들께서 3불 정책에 대한 신뢰와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셔서이제는 완전히 정착되었습니다. 특히, 산림의 황폐화는 물론 우기시 산사태 발생의 주범인 태양광 설치허가는 민선7기 이전에 약 124ha허가를 해주었지만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2.6ha만 허가를 해주었습니다. 홍산면에 SRF 고형연료를 이용한 열병합발전소 불허가처분은 소송중인데 1심을 이겼고, 올 가을 9월~10월경에 항소심이 열릴 예정인데 부여군이 이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촌면에 2017년부터 불법방치폐기물이 약 32,000여톤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는 부여군 전체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약 4년동안 처리할 양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 국비 확보를 열심히 해서 2019년 국도비 84억6천만원에 군비 9억9천만원을 합쳐 94억 5천만원으로 1년반만에 전량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장암면 장하리 산 34-1번지 일원 전진산업 불법매립의혹 부지 현장조사를 실시했는데 1998년부터 2018년 5월 폐업할 때까지 사업장 폐기물과 건설폐기물을 연간 약 1천2백만톤 이상을 처리한 업체입니다. 2020년 의혹 해결을 위해 환경전문가, 지역주민, 업체 대표까지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인규명을 시도했지만 기업측이 집행정지소송을 3회에 걸쳐 신청하면서 현장조사가 지연되었습니다. 하지만 부여군은 모든 소송을 이겨내고 결국 지난 6월 4일 사업장 부지 굴착을 실시하여 시료를 채취하였습니다. 시료를 분석한 결과 구리와 유기물, 산성도가 기준치를 훨씬 초과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다만 전체 사업장이 넓기 때문에 완전한 결과물을 얻기까지는 조사기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결과에 따라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현재는 사업자와 관계자가 영향조사 관리방안 용역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수용해 영향조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이렇듯 부여군이 청정지역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3불 정책은 계속 추진할 것입니다. 3. 최근 2년간 부여군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그에 대한 특별한 비책이 있으셨는지요? 가장 큰 이유는 국내 최초로 시행한 「산불진화대 읍면 전진배치」한 산불진화 체계로 전환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에는 모든 산불진화대원을 군청 주변에 대기하였다가 산불발생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하였던 체계였는데 3년 전부터 자기 지역을 잘 알고 있는 거주자로 진화대원을 선발하여 16개 읍면에 진화차 1대와 진화대원 6명씩 총 96명을 배치하고 산불예방 홍보와 순찰은 물론 산불발생시 화재확산방지 골든타임인 10분 이내에 현장에 출동하여 초동 진화하는 방식으로 산불예방과 진화체계에 변화를 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4.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신다 하시는데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요 ?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등 땔감 생산작업   앞서 말씀드렸던 산불진화대는 물론이고 숲가꾸기패트롤,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사태현장예방단, 임도시설관리단 197명, 사업비 14억원을 투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들 인력의 대부분은 60대로, 연금수령 전 소득공백기가 있는 분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중고령자에 해당합니다. 산림 일자리는 이러한 분들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가꾸기패트롤과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인력을 활용하여 매년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된 폐잡목과 방치된 목재를 수거하여 땔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땔감 자원으로 매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하여 독거노인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80세대에 약 300여톤의 땔감을 각 가정에 배달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산림 일자리 창출 인력들이 직접 제작한 원두막, 그늘막, 피크닉 벤치, 그네 등을 백마강 구드래 코스모스 단지에 설치하여 군민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의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도록 산림자원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산림일자리는 산불인화물질 제거에 따른 산불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이밖에 병해충 유인목 제거로 인한 병해충 예방과 집중호우시 재해예방, 산림바이오매스 지원에 따른 저탄소 녹색성장 기여 등 1석5조의 효과가 있습니다. 5. 부여군은 우리나라 지자체중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던데 특히 밤 생산 지자체중 유일하게 군납을 하고 계시던데 ?    밤 군납 첫 출하   우리 부여군은 관광과 농업으로 먹고사는 지역이라고 생각을 하시는분들이 많은데요. 우리군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약 51%이고 해발 400M 이하이며, 과실 결실에 필요한 풍족한 일조량과 연평균 13°C의 기후와 토양 등 임산물을 생산하기에는 천혜의 조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여기에 6,900ha에 밤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당연히 전국 밤 생산량 1위로 2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상수리 나무 약 30ha씩 확대 조림하여 여기서 생산되는 생표고버섯도 전국 생산량 1위로 9%를 차지하고 있어 아마 농업과 임업을 병행하며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전국에서 몇 안되는 지역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렇게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던 밤이 최근 들어 소비자들의 먹는 패턴이 간소화되면서 소비량이 현격히 줄어듪어 밤 재배자의 시름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제가 직접 국회 국방위원회와 국방부의 문을 수시로 두드린 결과 2019년 12월“부여 굿뜨래 알밤 군납”을 최종 확정하고 2020년 9월에 첫 출하를 시작으로 군 장병 식탁에 오르게 하였습니다.  과정은 어려웠지만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밤 판로 개척의 새 장을 열고 밤 재배 농가들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줬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6. 상수리 나무를 확대 조림한다고 했는데 주요내용은? 부여군이 전국 생산량 1위인 임산물중 하나인 표고버섯은 350여 농가 2천여톤을 생산하고 있는데, 원목표고재배를 하기에 가장 좋은 나무가 상수리나무입니다. 수십년동안 상수리나무 벌채이용으로 원목이 많이 부족하여 표고재배농가들의 어려움이 컸습니다. 원목가격은 매년 올라가고 관내에는 상수리나무가 부족하여 타 지역에서 원목을 사서 표고농사를 짓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우리군은 원목재배 농가들에게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상수리나무조림 10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매년 30여ha를 조림하고 있습니다.   7. 이렇게 산림을 활용하여 경제적 소득을 올리는 임산물이 많지만 인구감소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으신지 ? 밤 수집기 시연회   농업은 기후변화에 맞춰 품종들을 바로 바꿀 수 있고 인력을 대체할 기계화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임업은 농업에 비해 그렇지 못한 실정입니다.   산에 밤과 같은 유실수나 기타 임산물을 심어 소득을 올리기까지에는 최소 3년 이상의 시일이 필요하며 산이다 보니 기계를 이용하기에는 적합한 여건도 못 됩니다. 일 예로, 현재 부여군의 밤나무 2,700여 임가 중 60대 이상이 73%나 되고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를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향후 밤 산업 전반이 쇄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밤 수확철에 사람 10몫을 할 수 있는 “밤 수집기” 20대를 지원하고 올해에도 10대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재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진행중인 “산림특화 사회적경제 모델 개발”사업으로 지역 임가와 귀산촌자로 구성된 “밤 두레사업단”으로하여금 전지~시비~방제~풀베기~수확에 이르까지를 전담하는 사회적기업으로 확대 육성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8. 앞서 군수님께서 코로나19로 힘드시다고 하셨는데 특히,산림분야에서 코로나로 지친 군민들에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대응책이 있으신지 ?   백마강 억새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문화의 확산과 지속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지쳐가는 몸과 마음의 휴식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맑은 공기와 청정함을 찾아 녹색의 숲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3不 정책인 "청정부여 123정책”과도 맥을 같이하는데요, 우리군 은산면 나령리에는 울창하게 조성된 약 300ha의 산림청 소유 임야가 밀집되어져 있습니다. 이곳에 「국립 부여치유의 숲」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말에 산림청을 방문하여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숲 체원, 산림문화·교육, 레포츠 등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부여 백마강은 부여군민이 제일 아끼며 사랑해주는 곳 중 한곳입니다. 백마강변 2km의 코스모스와 5만3천평의 억새밭 단지를 조성하여 국내 최고의 가을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관광패턴에 맞춰 우리지역의 천혜의 여건을 적극 살려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도 함께 하려 합니다. 코스모스단지   9. 인구감소, 고령화, 코로나19, 특히 지구 온난화로 인한 피해는 부여군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부여군민들에게 비전과 대책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행정 뿐만아니라 임업인들의 협조와 큰 결단으로 풀어야할 장기적 과제라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군의 산림면적은 전체면적의 51%에서 많은 경제적 소득을 올리고 있으나,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소멸 고위험도시, 임업인중 65%가 60대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자연재해 및 병해충 증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향후 10년후에는 부여군 산림이 황폐화 될 것입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7월에 「부여산림 “브랜드”가 되고, “경제”가 되다」를 비전으로, 「➀부여산림, 건강하게 가꾸기 ➁부여산림, 지속가능하게 활용하기」란 2개의 목표와 6개의 실행과제로 부여군 산림의 바람직한 미래상과 임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였습니다. 관내의 임업인과 학계, 전문가와의 토론과 회의를 갖고 금년 10월말에 부여군민에게 비전선포식을 할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계획에 담아줄 중점 연구과제로 기후변화와 임업인 감소에 따른 대체가능한 임산자원 및 임산업 발굴, 부여군의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한 선도적인 산림축을 설정하고 향후 국가축 및 광역축과의 연계방안마련,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산림복지에 대한 욕구에 대처하기 위해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실현방안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앞으로 「2050부여군 중장기 산림발전계획」이 수립되면 실행과제별로 임업인들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지원책과 대안을 마련토록 하겠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사유림 특히, 밤나무에 대한 대체수종 및 임산업 발굴 부분에 대하여는 임업인들의 결단과 협조가 절대적일 것으로 보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국회와 산림청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0. 부여시내 전체를 「도심형 국가정원 사업」을 추진하시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신다고 들었는데 ?   아시는 바와 같이 부여는 백제 사비시대의 도읍지로 부여 시내 곳곳에 문화재, 사적지, 향교는 물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4곳이나 있습니다. 그래서 부여를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또한 천혜의 경관을 갖춘 금강이 우리 부여 시내를 휘감고 있는데요. 부여를 거쳐서 가는 강을 백마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생태보존이 잘된 백마강 주변 130ha(40만평)와 백제역사유적이 밀집되어 있는 부여 읍내 전체를 2028년 목표로「백마강 국가정원 등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곡차곡 최선을 다해 준비한다면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도심형 국가정원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한 이러한 사업이 완성이 된다면 신라의 경주시 보다 더 古都다운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부여군에서는 지난해부터 백마강과 부여 읍내를 중심으로 「역사+생태」를 콘셉으로 연구용역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정림사지와 부소산 등 부여의 핵심 역사자원이 주변에 인접하고 있는 남령공원부터 전망대, 독립운동 애국지사추모각, 어린이 놀이시설, 산책로 등 편익시설을 설치하여 「역사+문화+산림」이 결합된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사업비 219억원을 투입하여 추진중에 있습니다. 11. 「청정부여 123정책」의 성과가 있어서인가요? 부여군은 정부 합동평가 산림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군으로 선정되셨던데 ?     정부합동 합동평가는 정부업무 평가 기본법에 따라 지난해 1년 동안 산림정책, 산지경영, 산림보전 등 산림행정 전반을 산림청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상입니다. 이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는 것은 산림면적이 많은 강원도와 경북 등 백두대간에 속한 지자체보다 고른 성적을 연이어 내고 있다는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부여군도 전체 면적중에 산림면적이 3만1,600ha로 약 51% 차지하고 있는 지자체로서 지난해에는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숲가꾸기 사업 1,402ha, 조림사업 260ha, 임도시설 확충 2km를 추진하여 산림경영 기반확충과 재해예방사업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2년 연속 산불제로화(0)는 물론 녹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남령공원 도시숲 조성 등 성공적으로 산림사업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19로 힘든 임업인들은 물론 군민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산림백신 제공은 물론 금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군수의 다짐이 산림사업의 성과로 드러나고 있었다.   박정현 군수는 앞으로 백제의 정통성을 담은 부여군만의 산림복지, 임산업 발전 실현방안을 마련하고, 산림복지 인프라 조성을 통해 부여군이 몸과 마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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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7-26
  • <성명서>건전한 산림경영 정책에 대한 한국임우회의 입장
    우리나라 국토녹화사업에 평생 헌신한 한국임우회 회원 일동은 2050 탄소중립 정책과 관련된 사회적 갈등 양상에 큰 우려를 표하며 다음 사항을 제시한다.   첫째, 기후변화시대를 맞이하여 산림의 다양한 기능과 역할은 확대되어야 한다. 과거 반세기 동안 이룩한 성공적인 국토녹화의 업적이 훼손되지 않도록 환경적으로 건전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달성하여야 한다.   둘째, 우리의 산림은 비로소 장년기에 도달하여 울창한 숲이 되었지만 연령 구조가 편중되어 있는 문제가 있다. 지금 숲을 그대로 두면 숲의 불균형적 영급(나이) 분포를 균등하게 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셋째, 목재와 목질계 원료를 더 많이 활용하는 것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대체 방안이다. 대기 중 탄소를 흡수-저장-배출하는 숲의 생태적 원리를 선순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산림관리가 되어야 한다. 숲가꾸기, 솎아베기(간벌), 불량림의 수종갱신을 통해서 숲의 목재생산 기능을 극대화하면서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키는 것이 탄소중립을 실행하는 최선의 방안이라는 인식이 확산될 것이라고 믿는다.   사단법인 한국임우회 회장 전진표 (참여 24개 단체) 부산임우회, 울산임우회, 경기임우회, 강원임우회, 충북임우회, 충남임우회, 전북임우회, 전남임우회, 경북임우회, 경남임우회, 제주임정동우회(건제순), 목재문화진흥회, 자연휴양림협회,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산림기술인회, 한국산림문학회,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한국산림정책연구회, 한국산지환경연구회, 한국양묘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조경수협회, 한국합판보드협회(자음순)
    • 오피니언
    • 시론
    2021-06-04
  • 도시림 조성 및 평가 컴퓨터프로그램(GET) 개발
    도시림 조성 및 평가 컴퓨터프로그램의 메인화면     최근 탄소흡수,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등의 도시환경 개선과 웰빙 및 건강증진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도시림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추세이다.    강원대학교 조현길 교수 연구진은 국내 도시림의 특성 및 구조에 부합하면서 다양한 편익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고, 도시림의 구조적 및 공간적 접근을 통한 조성 가이드라인까지 탑재하는 독창적 IT 시스템의 컴퓨터프로그램 기술(GET: Greenspace Evaluation Technique)을 신규 개발하였다. 본 기술은 산림청의 신기후체제 대응 연구 관련(FTIS 2017043B10-1919-BB01)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하여 특허 등록된(제10-2011107호) 발명이다.   본 기술과 유사한 것으로서 미국에서는 국제적으로 알려진 i-Tree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i-Tree는 미국의 도시림 구조를 반영한 계량모델을 적용하므로, 도시림 구조 자체가 상이한 국내에 직접 적용할 경우 편익평가에 상당한 오류가 발생하며, 편익평가와 연동하여 도시림을 계획 및 디자인하는 조성 관련 기술을 수록하고 있지는 않다. 본 프로그램은 국내 도시림 구조에 부합하는 계량모델을 개발하여 연산시스템을 탑재하고, 도시림 조성방안까지 강구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차별성과 진보성을 보유한다. 서울시 탄소흡수 편익 공간매핑 출력     본 프로그램은 도메인 주소(https://greenet.co.kr)를 통해 접속하여 회원 가입 후 용이하게 활용할 수 있다. 본 프로그램의 메인화면은 도시림 구조 입력, 도시림 다원편익 평가, 조성 및 관리방안으로 대분된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상지의 도시림 구조(수종, 규격, 밀도, 층위구조 등) 관련 변수를 입력하면, 기 탑재된 연산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도시림의 다원편익 및 경제가치를 평가하고, 이와 연동하여 그 편익을 최대화하기 위한 도시림 유형별(공원, 가로, 정원 등) 조성 및 관리방안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는 대상 도시의 실시간 기상자료와 구조적 변수를 입력하여, 동적으로 도시림의 유형별 및 구조적 특성별 시·공간 변화에 따른 편익을 평가 가능하다.   다원편익 및 경제가치 평가의 구체적 내용은 탄소흡수, 미세먼지 및 대기정화, 기온저감, 에너지절약, 우수차집, 조류 다양성 등을 대상으로, 식재수종별 단목(수목개체) 레블의 편익, 도시림 유형별 단위면적 레블의 편익, 도시 전체면적 레블의 편익을 포함한다. 아울러 대상 도시의 편익별 공간매핑이 가능하며, 이는 도시림의 구조적 특성에 따라 변화하는 편익의 단위공간별 분포를 분석하여, 편익증진을 위한 도시림 개량, 확충 또는 보전을 공간적으로 해결하는 디자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데 유용하다.   메인화면의 조성 및 관리방안 버튼에는 표본도시를 선정하여 도시림 유형별 다원편익 증진을 위한 개량, 확충 및 보전 관련 도시림 공급지표, 계획 및 디자인 모델(식재기법, 수종선정 등), 관리지침(전정, 제초, 관수, 시비, 병충해 방제 등)을 예시하였다. 이들 예시를 토대로, 사용자는 도시림을 어떻게 조성하고 관리해야 하는지 최적 조성 및 관리방안을 스스로 모색할 수 있다.   본 기술은 도시림의 용이한 편익평가와 조성 및 관리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둔 실용도구이다. 따라서, 도시림 사업 관련 기업체, 공무원 등 실무자 뿐만 아니라, 학생을 비롯한 일반인도 공원, 가로, 정원 등 도시림 유형별 편익평가와 조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들 편익평가를 통한 최적 조성방안 모색은 우선적으로 현존 도시림의 구조 및 관리 관련 인벤토리를 요구한다. 지자체별 미비한 도시림의 식재수종, 규격, 밀도, 층위구조 등 인벤토리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본 프로그램의 전용서버에 구축할 수 있도록 산림청 등 유관 기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조현길 교수 연구진은 현재 산림청의 산림산업 첨단융합기술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부 지원을 통해, 본 프로그램에 추가 필요한 편익의 평가를 위해 관련 계량모델 및 연산시스템을 보강하며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시림 인벤토리 구축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시림 구조를 현장에서 모바일에 입력하고 그 실사정보를 직접 본 프로그램에 연동하는 IT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단목 단위면적 레블의 탄소흡수 및 저장 평가 출력  
    • 오피니언
    2021-03-05
  • (연재③) 환경을 지키는 또 하나의 숲, ‘목조주택’
     국립산림과학원 목재이용연구과장 손동원   우리가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곳은 집, 학교, 직장과 같은 건축물이다. 이러한 건축물을 짓기 위해서는 철근, 콘크리트, 알루미늄과 같은 에너지 집약적인 재료가 대량으로 필요하다.  이러한 건축재료를 생산하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게 된다. 반면, 목재의 경우 생산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목재 부산물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여 화석연료를 대체하면,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조주택의 환경적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주택별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기법을 통해 정량화 한 바 있다.        국산목재를 사용한 한그린 목조주택(연면적 189㎡)과 이와 동일한 형태와 기능을 가진 철근콘크리트주택의 자재 생산, 수송, 시공단계까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비교·분석한 결과, 목조주택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52.27tCO2, 철근콘크리트주택은 106.57tCO2로 철근콘크리트주택이 온실가스를 2.04배 더 많이 배출한 것을 확인하였다. 특히, 목조주택에 사용된 목재가 이산화탄소 38.3tCO2를 추가적으로 저장하는 것도 확인하였다. 또한, 목조건축이 활성화된 일본의 국토교통성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단독주택 1동(연면적 125.86㎡) 건축 시 목재, 강재, 콘크리트 투입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목조주택이 26.85tCO2, 철근콘크리트조 주택 92.92tCO2(3.46배), 철골조 주택 64.83tCO2(2.41배), 철골철근콘크리트조 주택 109.19tCO2(4.07배)로 목조주택의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나, 목조주택이 탄소저금통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목재를 장기간, 대량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목조주택의 보급 확대를 위해 목조주택 표준모델을 개발·보급하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의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건축 신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목재를 건축소재로 활용하자는 도시목조화 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연간 목조주택 착공 수는 1만 동으로 전체 건축 착공 수의 1% 수준이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 건축에 투입되는 목재의 대부분은 수입목재로 탄소저장량 산정대상이 아니다. 도서관, 주민센터 같은 공공건축물부터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으로 시공한다면, 더 나아가 범국민적 목조건축 문화를 정착해나가는 큰 기반이 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8-21
  • (인터뷰)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옥쟁이, 김영종 종로구청장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것을 잘하는 것이 좋은 것이여! 우리 소리, 우리 문화, 우리 한복이 어울리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만났다.       1. 역사와 자연을 품은 종로구가 한옥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해 걸어온 발자취는?  저희 종로구에는 100년, 200년 이상 된 한옥들이 많이 있고 더 이상 이런 한옥들이 훼손되지 않도록 옛 한옥을 잘 보존하는 정책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류의 중심지인 종로구가 지향하는 것이 또 있습니다. 한옥을 비롯하여 한복, 한식, 한글, 한지 즉 5한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우리 구는 매년 9월에 「종로한복축제」를 종로 일대에서 개최하여 한복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종로한복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관광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우리나라 대표 관광 컨텐츠로 인정 받았습니다. 또한 간부들과 직원들과 함께 「전통한복 입는 날」을 정하여 우리가 먼저 한복입기를 실천하는 등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복은 버릴게 없어요, 한복은 아름답잖아요 그와 더불어 한옥의 지붕 처마선은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그래서 저희 종로구는 5한을 알리며 보존하는 일을 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을 담은 집 '한옥'이야말로 한국인 정서에 가장 잘 맞고 우리가 보존해야할 전통 건축물로 보고 한옥을 동 주민 센터는 물론 도서관 등에서 접목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 예로 혜화동 한옥청사는 2006년 11월 전국 최초의 한옥 주민 센터로 지어져 높은 평가를 받은바 있었으나 1930년대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그동안 사용 과정에서 변형된 부분이 많아 2011년 7월 전통 한옥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했습니다.   담장을 낮추고 화려한 조경대신 우리 전통 한옥에 어울리는 마당을 되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다소 현대적이었던 내부모습도 사랑방과 대청 등 전통의 모습을 되살렸습니다.       그리고 2014년 11월 인왕산의 경관과 어울리는 전통 한옥과 조경을 갖춘 ‘청운문학도서관’의 한옥 지붕은 전통방식으로 제작된 수제 기와를 사용, 돌담 위에 얹은 기와는 돈의문 뉴타운 지역에서 철거된 한옥의 기와 3000여 장을 가져와 재사용해 의미를 더 했고요.   이 도서관은 시, 소설, 수필 등 2만 6천여 권의 문학서적 보유한 문학 특화 도서관으로 독서캠프, 인문학 강좌 등 각종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은 2015년 국토부 주최 ‘올해의 한옥’ 대상을 받은바 있습니다.   옥인동의 상촌재도 종로구의 보존 노력에 힘입어 새로 태어난 한옥입니다.   상촌재는 기존 철거 한옥에서 재활용 가능한 건축 재료들을 재사용하여 건축되었으며, 특히 온돌과 마루 등 한옥 및 온돌의 쉬운 이해를 도모하는 건축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설로 시민들이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효용성에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공모전에서 상촌재는 준공부분에서 한옥의 현대화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올해의 한옥상’을 받았습니다.     ‘한옥’은 우리 문화를 잘 보여주는 건축물이자, 우리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으며 정서적으로도 따뜻함과 편안함을 주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문화에 특별한 가치를 두고 이를 알리고 지키기 위해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2. 종로구는 타구에 비해 많은 한옥이 분포하여 있습니다. 보존과 개발의 적정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으로  보는데 재개발에 대한 철학은 어떠하신지?   종로구는 600여년 된 역사를 가진 마을입니다. 때문에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합니다.   종로는 수많은 문화재와 한옥이 산재해 있는 만큼 종로의 정체성에 맞게 문화를 접목한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역사적으로 잘 알려진 위인들의 생가 터는 물론 문학․예술인들의 다수가 종로에서 살면서 작품 활동을 한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종로만의 우수한 문화자산을 잘 보존하고, 복원, 계승 한다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될 것이고 이는 곧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는 구도심인 종로구의 도시재생을 한방에서 말하는 침술효과와 같은 도시재생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로구와 같이 정체된 구도심의 재생을 위하여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거대 상업 건축과 같이 한 지역에 집중되는 블록 단위의 면적인 개발 보다는 도시 곳곳에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릴 수 있는 청운문학도서관이나 상촌재처럼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여 점차 이러한 점적인 공간이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면 주변 지역에까지 활력을 불어 넣는 효과를 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3. 전통한옥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불편하다는 입장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이 한옥에 살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해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2000년대 초반에 ‘한옥마을 보전 및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전통한옥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였는데  “한옥에 살아보고 싶다”는 의견이 30.2%로 높은 반응을 보이는 반면 “한옥에 거주시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그저 그렇다”고 응답하는 사람이 27.1%로 나왔습니다. 설문조사결과처럼 한옥에 살고 싶지만 막상 살고자 하면 불편해서 힘들다는 것이므로 현대 생활과 맞지 않는 부분은 개선하면 많은 사람들은 한옥에 살 것이라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한옥은 주방이나 화장실이 밖에 있는 구조처럼 현대인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한 요소들을 현대식에 맞게 고쳐주고 한옥의 장점인 온돌기술이나 자연과 조화로운 점 등은 살려야 합니다.   청운문학도서관을 건축할 때 열람실에서 내려다보면 푸른 대숲이 들어오도록 구성한 것은 사람이 한옥에 지내면서 자연과 조화로운 점을 반영하고자 만든 것입니다.     또한 한옥을 건축할 때도 전통방식만 고수 하지 않고 현대 건축기술을 같이 써서 한옥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키면 좋은 한옥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문을 쓰면서 주민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무조건적인 재개발 보다는 우리 것을 지켜야한다고 설득해 왔으며 구청장이 되어서도 같은 논리를 설득하고 있고 이제는 오히려 주민들이 한옥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한옥을 짓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질 것이고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4. 종로구는 한옥건축의 활성화을 위해서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요?  저희 종로구의 도심지 개발과 건물 신축의 증가로 철거되는 한옥이 많아지면서 버려지는 한옥 자재를 재활용하고 한옥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4년 3월에 재단법인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과 MOU를 체결했으며 2015년 신영동 123-3에 지상 2층 연면적 260㎡규모의 한옥자재 재활용은행을 건립하여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한옥 철거 신고가 접수되면 전문가가 현장에 나가 한옥자재의 보존 여부를 진단하고, 목재, 주춧돌, 기와, 대들보 등 자재를 선별해 해체합니다.     수천장이 넘는 기와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목재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해체한 뒤 한옥자재재활용은행으로 옮겨져서 확보된 한옥 자재들은 한옥신축이나 리모델링 등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거나, 구에서 시행하는 공공시설 건립사업에 재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에는 한옥자재은행을 활용해 청진동 청진공원, 동숭동 마로니에 공원 등 5곳에 전통 정자를 지어 주민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한옥전문가가 한옥에 대해 궁금해 하는 주민들에게 설계, 시공, 보수 등 기술적인 자문과 한옥 건축 상담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 시행중인 한옥 비용지원 사업을 접수받아 한옥 수선 및 신축시 최대 1억 8천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5. 바램과 목표는?   종로에 살게 된지도 벌써 30년이 넘었습니다. 종로는 600년 도시답게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재와 사람이 직접 살면서 가꾸어 온 한옥, 그리고 정이 넘쳐나는 골목이 있다고 느껴왔습니다.   서울의 여러 곳을 다녀 봤지만 종로처럼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문화재와 그 사이에 조화롭게 어울리는 마을들을 보지 못했으며 이는 오랫동안 구축해온 종로만의 정체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고도성장과 함께 기존에 있던 고풍스런 한옥대신 성냥갑 아파트가 생겨나는 등 재개발이 시작되었습니다. 종로구의 경우에는 재개발의 예외는 아니었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보존과 개발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북촌은 과거에는 강남이 개발로 급속도로 성장할 때  ‘한옥보존지구’로 지정되어 개발에서 소외되었고, 주민들은 오랫동안 불편함을 감수하며 살아왔습니다.   규제는 있었지만 실질적인 보존과 관리를 해야 하는 주민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던 것입니다. 90년대에 들어 건축규제가 조금씩 풀리면서 한옥철거가 급속도로 진행되었고 경관이 변해가고 주민 불만도 점점 높아져만 갔습니다.     상황이 갈수록 나빠져서 주민과 관이 팔을 걷어붙이며 ‘북촌가꾸기’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골목길을 정비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등 한옥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 해왔습니다.   오랜 기간 이러한 노력 덕분에 점차 동네의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한옥의 경제 가치도 상승했으며 주민들이 나서서 북촌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가꾸려고 노력해 왔고, 관이 그 일을 지원하고 관리한 결과 오늘날처럼 관심과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태어난 것입니다.   한옥은 참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아름답고, 포근한 온돌식 난방, 집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고 그리고 마루에 앉아 흙냄새를 맡을 수 있는 등 장점을 나열하면 끝이 없습니다.   종로는 이러한 전통을 잘 보존하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개발을 통해 안전하고 현대화된 도시를 지향할 것입니다. 종로가 그리는 미래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도시, 사람이 행복한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입니다.     주민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리 이웃의 삶을 살피며, 주민 바라는 종로의 변화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옥의 아름다움이 뭔지, 균형이 뭔지, 조화가 뭔지, 공간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말씀을 나누는 가운데 한옥에 대한 무한사랑이 엿보이는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모습 속에서 종로구의 한옥들은 ‘걱정 끝 행복 시작’ 이라는 기대감을 가져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8-04
  • (인터뷰) 서울특별시 한옥지킴이 진희선 행정2부시장
    <진희선 서울특별시 행정2 부시장>   북한산에서 내려다 본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획일적인 도시경관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그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 거라는 기대와 설렘으로 서울특별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만나다.   1. 100년 미래, 도시 건축 창조 속에서 한옥의 미래는?  2000년대 초반부터 북촌한옥지역 보존을 위해 시작한 서울시 한옥정책이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데, 그동안의 우리시 정책을 되돌아보게 하는 뜻 깊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시건축 창조 속에서 미래사회가 한쪽으로는 4차 산업혁명과 고도의 기술발전을 위해 달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인간이 태어났던 자연의 근원인 자연속의 친환경 삶으로 달려가는 두 줄기가 적절하게 한옥에서 만나는 것이 참 중요합니다.  한옥의 자연성과 친환경성과 현대사회에서 계속 살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이 조화를 이루면서 융합을 해야 되지 않겠냐는 생각입니다. 그런 말이 있잖아요. 기생충 영화 감독의 말처럼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고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독창적인 것이고 가장 독창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것이다” 뒤에 말은 제가 붙인 것 인 데요. 한옥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한국적인 가옥은 한옥 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은평한옥마을>     실제로, 현재 한옥에 대한 선호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배우, 시인, 소설가, 건축가, 사진작가 등 문화예술인들이 한옥에 거처를 마련하거나, 한옥이 찻집, 레스토랑, 와인바, 치과 등 새로운 기능들과 만나 세련된 인테리어를 입고 속속 변신하고 있는 사례를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옥은 역사도시 서울에서 가지는 경관 적 가치 이외에도,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다양한 수요계층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면서, 미래의 대안 주택 중 하나로, 친환경 다층한옥 건축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한옥이란?   최근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는데 한옥에서 가장 중요한 전통적인 한옥의 처마선과 지붕선, 외부에서 보여 지는 창문들의 문양과 담장들이 어우러져 이루어지는 전통미의 디자인은 유지해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들어가는 실내공간에서의 부엌과 욕실 등을 현대화하여 냉난방 설비와 전기 설비, 단열과 위생 설비 등에 현대적 기술들이 잘 융합되고 한옥의 미가 진화되어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또 하나의 주거공간으로 재탄생해야 하는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사실, 우리 시가 2000년대 초반 한옥보전 및 진흥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통한옥 쪽으로 많이 유도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불편하고 겨울에 춥다는 한옥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현대 도시인들이 편하게 느껴질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로 현대한옥 쪽에 대한 지원이 많이 늘어난 상황이기도 합니다.   <북촌 전경>  서울시 한옥심의 기준을 보았을 때도, 예전과는 달리 내부 공간 구성이나 설비에 대한 심의 기준이 많이 완화되어, 기존의 고유한 한옥 외관의 가치는 살리되, 내부공간은 현대의 삶과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주방공간, 욕실공간 등이 디자인되고 있고, 지하층 부분도 현대식으로 개조하여 다용도실, 취미공간으로 새롭게 재탄생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새롭게 한옥마을로 조성된 은평 한옥마을 내 현대한옥의 건축사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즉, ‘전통’이라는 우리 고유 건축양식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현대생활이 가능하도록 평면계획과 다층(2층 이상), 다양한 용도에 맞는 실험적 한옥들이 많이 지어지고 있기도 합니다.(예: 화경당, 은평 한옥마을회관, 낙락헌, 목경헌 등)       서울시에서도 한옥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한옥 발전을 위해 현대생활에 부족함이 없는, 서울시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걸 맞는 ‘21세기 서울 형 한옥모델’(2013년)을 개발하여 현대건축에 한옥을 응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6년부터 서울의 특성과 한옥의 가치를 잘 살려서 짓고 고친 좋은 사례를 발굴하여 ‘서울우수한옥’으로 선정, 지원함으로써 한옥의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모색하고 있으며(서울우수한옥 총 63개소 인증), 여기에는 주택용 한옥이외에도 상업용, 사무실, 종교건축, 도서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대화된 한옥건축물들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예: 가회동성당, 유어재, 체부동 미니한옥 등)  그간 서울시 한옥정책이 전통한옥에 대한 보전이 위주였다면, 2015년 ‘서울한옥자산선언’ 이후에는, 창의적이고 삶에 편리한 현대한옥, 일상한옥의 대중화와 보편화를 위한 정책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가고 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3. 미래세대를 위해서, 서울이라는 국제적 생활권 공동체를 위해서 성냥갑 건물을 어떻게?    서울시 주택정책의 패러다임은 계속 변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시의 주거지 종합관리정책의 기조 중 하나는, 주택을 철거한 뒤 성냥갑 모양의 고층아파트로 대체하는 것이 전부였던 기존의 개발 방식에서, 이제는 기존의 주택을 보전 및 관리하면서 다양한 주거 양식 공급 정책을 병행해 나가는 방향으로 수정되고 있습니다.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기존의 속도로 가다가는, 조만간 서울지역의 100%가 정비대상이 되고, 종전 방식대로 개발 정비할 경우 아파트 비중이 80%를 넘을 것으로 추산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주택지를 아파트로 바꾸는 대신, 시간을 들여 살기 좋게 가꾸어 삶의 터전을 지켜내자는 사업, 또는 정비를 하더라도 소규모로 정비해서 그 후유증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사업에 대한 발표를 꾸준히 해 왔던것도 사실입니다.   한옥이 밀집한 구도심 지역도 이러한 정책 기조와 일맥상통하는 것으로써 서울의 정체성 보전, 주거지의 지속가능성 모색, 주거유형의 다양화 등과 연결되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사실, 인구 1,000만 거대도시 서울에서 개발압력을 견뎌가며 한옥을 보전하고 진흥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현재는 모두의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지만 북촌 한옥마을 역시 한때는 모두 철거하고 아파트를 세울 계획이 수립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업의 방향을 바꿔 한옥을 보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는 모두들 사업의 성공여부에 대해 반신반의했고 실제로 한옥 사업으로 인한 효과는 타 사업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누가 뭐래도 우리 고유 건축문화 한옥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으며 시민들은 한옥에 대해 긍정과 자부심을 가지며 ‘서울의 소중한 미래자산’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렇듯 한옥 보전 및 진흥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와 지지가 나타나게 된 것은 커다란 성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우수한옥 사례>     한편, 서울시에서는 2019년 3월에 ‘서울시 도시·건축 혁신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기존의 획일화된 아파트 공급에서 탈피하여, 서울시가 정비사업 전반에 걸쳐 도시경관과 역사문화 적 맥락을 고려하면서도 입체적인 건축디자인을 유도하는 계획들을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과 더불어 한옥과 같은 우리 고유의 주택에 대한 보전 및 진흥 정책도 함께 병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4. 콤팩트 시티(Compact City), 고밀도 압축도시에서 한옥의 흐름은?   현대 도시들이 ‘콤팩트 시티’로 가는 추세여서 일부 지역,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고밀도 압축’을 추구해야겠지만, ‘도시의 정체성과 생명력’을 유지하는 일에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와 경쟁하고 있는 유수한 세계의 도시들은 벌써 과거 개발성장 시대의 문제를 넘어 그들의 역사, 문화, 자연 환경을 다시 돌아보고 있고, 서울도 서울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면서 역사문화도시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서울시 한옥 보전 및 진흥 사업이 있는 것입니다. 다만, 서울이라는 대도시는 공간도 한정되어 있고, 집값도 비싸기 때문에, 기존의 한옥보다는 새로운 형태의 현대한옥을 요구받고 있기도 합니다.  한옥의 다층화, 다각화 접근을 통해서 다양한 성능, 기능,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현대한옥의 개발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한옥지원센터 어린이서당>   5. 신혼부부, 청년주택은 소규모 블록 형태의 한옥으로?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최근 한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호응도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젊은 세대의 한옥에 대한 수요는 우리시에서도 인지하고 있으며 한옥을 활용하여 신혼부부나 청년층을 위한 주거용도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옥보전 및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멸실 위기 한옥을 매입하여 지역재생 거점시설로 운영 중 인 서울 공공한옥이 총 34개소인데, 이 중 한옥에서 살고 싶어 하는 미래 세대들의 수요에 부응하여 ‘한번 살아보는 임대한옥’, ‘공동체한옥(셰어하우스)’ 등을 운영하고 있는 중이고, 그에 대한 평이 아주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계속해서 확대 운영할 예정입니다. 한편, 우리 시에서는 빈집을 매입해서 임대주택, 재생거점시설로 활용하고 있는데, 향후 빈집 한옥인 경우에도 지역 수요, 시민 수요에 맞춰서 신혼부부, 청년주택으로 공급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은평한옥마을)   6. 개인적인 바람과 목표는?    저도 가족과 함께 한옥에 묵어본 적이 있는데, 소나무 기둥에서는 향기로운 향을 맡을 수 있었고 창호지를 통해 부드러운 햇살을 느낄 수 있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마당의 신선한 공기가 방안으로 들어오고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단지 창문을 여는 것만으로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을 접한 적이 있습니다.   번화한 서울의 도심에서 맞는 한옥의 평화롭고 고요한 아침은 매우 특별하고 소중한 경험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꼈던 한옥에서의 이런 느낌을 우리 서울 시민에게도 느낄 수 있도록 한옥의 미래를 열어가는 것 또한 제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사실, 서울시에서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을 시행한 지 올해로 20년이 되었습니다,    <북촌한옥청 북촌의 날 공연 >    2000년 ‘북촌가꾸기사업’을 비롯해, 2008년 ‘서울 한옥선언’, 2015년 ‘서울 한옥자산선언’을 발표해 왔는데, 앞으로도 우리 시의 한옥 보전 및 진흥 정책은 계속 발전되고 확장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좀 자랑을 하자면, 한옥등록제를 실시한 것도, 한옥 조례를 만들어 한옥 지원 정책을 수립한 것도 우리 시가 처음이었습니다,   그동안 서울시 한옥 정책이 모범이 되면서 전국 지자체의 한옥 정책 및 사업의 모범이 되었고, 중앙 정부에서도 그 가치를 인지하기 시작해 2010년 건축법 시행령에 ‘한옥’에 대한 정의를 넣고 한옥에 불합리한 조항을 개정한다던지, 2014년 ‘한옥 등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면서 한옥이 공공재로서 보호‧진흥해야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규정한 것 또한 우리 시 한옥 정책의 영향이었음을 기억합니다.   <북촌문화센터 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행사>   그리고, 거의 고사 직전에 있던 한옥 산업이 다시 일어나게 되는 계기를 만든 것, 북촌과 같은 구도심이 국내를 넘어 국제적인 관심을 받게 되는 등의 변화 역시 우리 시의 한옥 정책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시에는 1만1천여동의 한옥이 남아 있고, 전국적으로는 20만9천여동의 한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남아 있는 한옥에 대한 지원과 관리정책은 물론, 미래건축으로서의 한옥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한옥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위해 한옥산업, 한옥학교, 한옥기술자 양성, 한옥기술연구, 한옥119, 자재활용센터 건립, 시민맞춤형 지원정책들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북촌 전경>  그리고, 이제 서울시는 그동안의 한옥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한옥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의 근현대 건축물 등 건축자산의 특성 유지와 활용을 지원하는 정책으로까지 확장해 가고 있으며(2019년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계획’ 수립), SH공사 내 건축자산처 조직 신설(‘19.4월) 통해 한옥 등 건축자산에 대한 산업육성 시스템도 협력하여 구축 중에 있으며, 역사도시 서울의 다양한 시대적 층위를 서울시민들이 더욱 다채롭게 경험함으로써 서울이라는 도시에서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서울 형 건축자산 진흥정책도 우리시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진희선 행정2부시장의 바람처럼 "한옥은 21세기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담은 건축물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며 가장 한국적인 가옥이 한옥이다. 한옥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진화될 때 싱가포르의 마리나 배이 샌즈 호텔처럼 다층한옥 호텔들이, 스페인의 빌바오 지역의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다층한옥 미술관들이 건축되어 북한산에서 1000만 시민의 삶터인 서울특별시의 랜드마크 다층한옥들과 현대건축물들이 어우러져 있는 도시경관을 내려다보는 기쁜 날이 곧 오기를 기대해 본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29
  • (인터뷰) 구가도시건축 조정구 대표를 만나다.
      경주 전통한옥호텔 ‘라궁’을 설계한 조정구 대표를 만나러 서울시 종로구 청운동 구가도시건축사 사무소에 처음 발을 내딛었을 때,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저요! 저요! 하며 자랑하듯 뽐내며, 봄 햇살이 따스히 비치는 아침, 푸릇 푸릇한 새싹들과 봄 햇살같은 사무실의 분위기는 봄 냄새가득한 자연속의 나무, 목재 속 한옥 마당 느낌 그 자체였다. 그곳에서 반갑게 맞아주는 조정구 대표를 만났다.   1. 한옥과 첫 만남은 언제인가요?    북촌마을가꾸기 사업이 시작되면서 우연히 가회동에 있는 한옥 설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적인 계획을 위주로 하다가, 설계와 감리를 맡게 되고 나중에는 설계와 시공관리를 맡아 하면서 점점 깊이 한옥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여러 주택과 함께, 레스토랑, 도서관, 병원, 호텔 등 다양한 현대한옥을 설계하여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경주에 있는 ‘라궁’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옥호텔로 설계되어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고, 저를 세상에 데뷰시켜 준 의미있는 작업이라 하겠습니다.   2. 어떤 집이 좋은 집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집은 겸손한 집이 아닐까 합니다. 자기 존재를 너무 드러내려 하지 않고, 자연의 풍광 속에 혹은 동네의 풍경 속에 자연스레 녹아있는 집이 좋은 집이라 생각합니다. 내부에서는 그 안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편하게 하는 집이 좋은 집이 아닐까요? 너무 화려하거나 강해서 사는 사람이 뭔가 마음을 놓지 못하고 불편하다면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좋은 집이라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면에서 한옥은 그런 겸손하고 편한 집, 좋은 집에 가장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끔 보면 사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한옥만 보이는 집이 최근엔 많은 것 같습니다. 건축주와 함께 짓는 사람이 그런 점을 좀 더 깊은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앞으로의 한옥이 나아갈 방향을 말씀해 주신다면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럼으로 한옥도 당연히 삶에 중심을 두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의 한옥은 조선시대의 삶을 담고, 현대의 한옥은 현재 우리의 삶을 담아야 하지 않을까요? 한옥을 미술작품이나 전통적 기호품처럼 다룰 수도 있지만,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집으로 한옥을 생각한다면 그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시도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현대의 기술과 개념이 더 많이 녹아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한옥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건축으로 바라보고 그 지향점을 높이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택 뿐아니라 커뮤니티 시설, 도서관, 병원, 사무실 등 우리 삶에 가까운 건축이 한옥 또는 그 개념을 살린 현대건축으로 진화해야 합니다. 물론 도시의 밀도에 맞게 다층한옥이나 현대건축과 결합된 하이브리드 한옥도 꼭 생각해 볼 주제 중에 하나라 하겠습니다.   4. 한옥은 광범위하고 깊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인가요?     어떻게 진화하여 가느냐에 따라 한옥이 지닌 잠재력이 나타날 거라 생각합니다. 지나친 전통적 양식 중심에 고가의 건축비로는 시장확장이 어려울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평가받고 있는 한글이 실은 문자 중 가장 늦게 개발되어 그 동안 이루워져 왔던 문자들의 장점을 흡수하였던 것처럼, 21세기에 들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고 있는 우리 한옥은 지금 시대의 기술과 문화, 새로운 가치를 흡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면 한옥의 구조미가 더 드러나고 공간이 투명해지며, 다른 이질적 재료나 공간과 결합되고 있습니다. 한옥의 정의를 ‘전통 목구조의 기와지붕을 얹은 집’에서 확장하여 ‘마당을 중심으로 나무, 돌, 종이 등 자연소재로 지은 집’으로 확장된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더 많은 가능성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백자가 조선시대 사람들의 삶 속에 사랑을 받으며, 그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이어져 왔듯이, 우리 한옥도 보다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으며 그 조형과 공간의 아름다움을 우리 시대에 만들어갈 때,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이 펼쳐질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5. 한옥에 대한 희망은?    미국의 대부호 록펠러 가문의 주택 중에는 일본의 전통건축을 현대화한 목조주택이 있습니다. 저명한 일본 건축가 요시무라 준조가 설계를 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옥에 대해 거는 기대가 있다면, 그렇게 현대한옥이 저택의 반열에 들을 수 있는 ‘누가 생각해도 세련되고 아름다우며 아늑하고 편안한 집’으로 인정받을 수 있기를 바라고, 그런 집을 지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참 좋겠다는 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한 편, 다층 한옥을 생각해보기도 하는데, 큰 전제는 어떻게 ‘마당’을 갖는 집을 다층화할 수 있을가에 있다고 봅니다. 각 층마다 저마다의 마당을 두고 그것을 중심으로 대청-거실과 방들이 관계를 이룰 수 있다면 한옥의 다층화는 의외로 쉽게 실현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나 더 희망을 말한다면 한옥 혹은 그 개념으로 지은 목조로 지은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좀 더 친숙하고 좋은 환경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6.경주 호텔 라궁을 생각하면 ?   라궁을 완성하고 세상으로부터 많은 찬사와 관심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이제까지 없던 것을 만들어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획 초기 일본 료칸과 같은 공간을 제안받기도 하였지만, 처음부터 ‘시원하고 양명한 공간’, ‘안으로 마당을 품으면서 밖으로 자연에 열린 공간’을 생각하며 우리 고유의 공간감과 특성에 주목하여 설계를 하였습니다. 특히 긴 회랑에 연결되어 하나의 집을 빌려준다는 개념으로 설계한 객실에는, 제가 살고 있는 도시한옥 마당의 내밀함을 반영하여, ‘나만의 마당에서 나만의 하늘을 보며 노천욕을 즐길 수 있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오랫동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이제 새로운 주인을 만났다고 하니 다시 처음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기를 바라고,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참여하여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다시 라궁을 설계한다면 아마도 보다 좋은 풍광 속에 자리하여 모든 공간 하나하나가 다채롭고 살아 숨쉬는 호텔을 설계할 수 있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경주 한옥호텔 라궁 사진)   7. 2020년 조정구 건축사의 목표와 바램은?   2020년 올해는 저희 구가도시건축이 2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있는 해입니다. 삶과 가까운 건축을 하겠다는 생각으로 했던 작업이 결실을 맺어, 지난 4월에는 대표적인 건축전문지 <공간>에 ‘마당집’을 주제로 한 3개의 작업을 특집으로 소개할 수 있었습니다. 마당집이란 ‘마당을 삶에 중심에 두고 지은 집’으로 저는 한옥의 바탕에 마당집이 있으며, 우리 원형의 주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마당집을 알리고자 합니다. 전시나 책으로 엮을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설계작업에서는 한옥과 현대건축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가능성을 넓히는 작업을 하려 합니다. 마음껏 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작업의 기회가 온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희는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당집 사진) 전통한옥과 현대건축의 경계를 자유로움과 편안함, 그러나 일정한 원칙을 바탕으로 넘나들며, 설계작업을 하는 모습에서 “저희는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라고 말하는 조정구 건축사의 미래가 기대되어지는 인터뷰였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20-05-04
  • (기고) 4.19혁명 정신으로 임업발전에 기여한 한국임우회 전진표회장.
       2020년은 코로나바이러스 병균이 우리 인간세계를 뒤흔들어놓고 있다. 사람들은 병마에 겁이 나서 외출과 왕래를 자제하고, 자유롭게 활성화되어 오던 경제는 크게 위축되어 불황을 예고하고 있다. 경기 순환에 의지해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일반 서민들은 말 못하는 고통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정부로부터는 100여만 원의 '긴급 재난 지원금'을 전 국민에 공급한다는 정책이 나오고 있다. 얼마나 위중하게 생각했으면 그러한 정책을 펼쳐야 할 판인가!   특히나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 무역으로 부를 창출 유지해 온 한국은 이번 사태로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여지면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심신의 건강이 더욱더 중요하다. 온 국민이 수십 년간 공들여 조성한 우수한 우리 산림을 건강 증진과 유지에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게 된 것이다. 63%의 산림을 방치하다시피 하고 있는 현재의 국가정책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고 점검하여서, 한국인의 고사를 막고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되는 산림을 활용하는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민주주의 기초를 확고히 다진 4.19혁명 6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 돌아보건대 국가 장래와 민족을 위해서 젊음과 목숨을 거는 자기희생을 마다하지 않고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았던 민주투사는 지금도 한국 산림과 임업의 발전을 위해서 한시도 쉬지 않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이다. 그는 1960년 동국대 임학과 신입생이면서도 4.19혁명 선봉에서 "3.15 대통령선거는 부정선거는 무효이다."라는 플래카드의 기수가 되어 "민주주의를 말살한 현 독재정권은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 기개로 경무대에 진입했다. 하지만 빗발치는 총탄에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는 중에 동성고등학교 고3 학생들도 그곳에 동참했는데 그 학교의 학생인 민기남- 국립수목원장을 지낸 (고)이원열 원장의 동기 -이 총탄을 맞아서 쓰러졌고, 그것을 본 전진표는 자기도 모르게 그 위급함을 즉각 인지하고 다른 친구들보다 앞서 그를 등에 업어서 병원에 입원시켜 주었고 그의 생명을 건져주었다. 오랜 시간이 흐른 뒤인 최근에 병석에 있는 그를 만났고, 4.19혁명 유공자가 되도록 돕기도 했다.   그 당시에는 서로가 누구인지 모르고 다만 4.19 데모 학생으로만 알고 지나갔지만, 부상자의 친구였던 이원열 원장을 통해서 만난, 그 당시 상황을 기억하고 있던 김정만, 방광식 등과 대화하다 보니 키 큰 동국대생은 전진표가 맞는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었다.   국가보훈병원에서 58년 만의 만남 (2018. 7. 21)  <왼쪽 (고)민기남 씨, 전진표 임우회장, 민기남 씨 부인>   그런 연유로 그 피해자의 부인으로부터는 "우리 남편이 생전에 '나의 생명 은인은 동국대생이었다.'며 전진표 선생 이야기를 늘 하시었다. (남편을 대신하여) 고맙습니다.”라고 쓴 답례의 편지를 받기도 했고, 그것만으로도 만족해하며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고 민기남은 2019년초 국립민주묘지에 안장되었다. (왼쪽 부인과 아들, 오른쪽 전진표회장과 동성고 급우들>   동국대에서는 총탄 희생자가 많은데 그들은 4.19 유공자묘역에 잠들었지만, 전진표는 다행히 크게 다친 데가 없어서 지금도 건재하다. 하지만 그는 4.19 민주혁명 선봉에 섰고 민기남 군의 생명을 구해준 의리남이다.   그는 4.19혁명 정신을 살려서 국가 지킴이 방위와 발전에 집념하여 R.O.T.C 2기 총동기회장 및 한국 산림청 국제협력 담당관으로서 우리나라 임업을 세계에 알리는 일을 하였고 또한 수목장을 장묘문화로 도입하여 최초로 제도화했으며, '한국의 황폐 산지 조기녹화 성공'의 업적을 UNESCO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켜 역사에 길이 남게 하기 위해서 - 지금은 유명을 달리한 - (고)이원열 등과 함께 '산림녹화UNESCO등재추진위원회'에서 '대외협력본부장'이라는 직함으로 일하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본 글의 저자인 원광대 명예교수 류택규도 4.18, 4.19 데모 당시에 현장에 있었고 이후, 한국 임학의 발전을 위해서 한국 임학의 최고봉인 임학회의 회장으로 있으면서 임기 중에 영문판 국제 임학회지를 최초 발간하기도 했으며, 임업 용어 통일화 작업에 앞장서기도 했다. 노년이 된 지금은 고향으로 돌아와서 지역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온 힘을 쏟아 붓고 있는 중이다.   전진표 임우회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산림녹화 성공 기록을 역사에 길이 남길 '산림녹화기념관' 건립을 최대 목표로 삼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임업인의 현장을 누비며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번 경제 난관도 임업계가 모든 역량을 모아 합심한다면 당면한 국난을 극복함에 도움이 되는 획기적인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북한과 합친 협력 산림개발을 이룬다면 한국의 장래는 세계를 선도하는 임업 국가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현재 대한민국의 코로나바이러스 질병 재난 극복 역량에 세계열강의 칭송이 쏟아지는 것과 같이, 정치 경제 국민 통합 정신에 있어서도 세계의 주목을 받는 커다란 발전을 이룰 수 있게 될 것이며, 4.19정신을 외쳤던 주역들이 꿈꾸었던 희망의 나라가 꼭 실현될 수 있으리라 확신하는 바이다. -류택규 전 임학회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4-29
  • [기고]불타는 DMZ를 바라보며
      DMZ(비무장지대)란 한국전쟁 휴전협정 당시 군사분계선에서 남·북한으로 각각 2㎞씩 벗어나 무기 배치 등 군사시설을 설치함으로 군사적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정한 비무장 지역으로 민간인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지역을 말한다. 또한, 한국전쟁 이후 약 70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학술연구대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며, 자연생태계와 생물종 다양성이 잘 보존되고 유지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이렇게 중요한 DMZ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 여러 원인 중 하나로 북한에서는 북방한계선 주변의 거주자에게 농사지을 토지를 제공하는데 이들이 농산부산물과 논·밭두렁 소각행위 중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되고 있다고 한다. 즉, 북에서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방한계선까지 내려오면 산림청 헬기가 출동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이렇게 발생하는 DMZ 내 산불로 인해 여러 희귀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생태계 피해가 점점 심각해지고 민간인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지역으로 불발탄과 지뢰 폭발 등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아 진화인력이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산불 진화에 많은 시간과 예산이 동반되고 있다. 최근에 발생한 DMZ 산불 상황 중 하나를 살펴보면 3. 26.(목)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신현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4. 3.(금)에 진화될 때까지 9일 동안 연 52대의 헬기(대형 46대, 초대형 6대)가 투입되어 동트기 전부터 일몰 후까지 많은 시간을 DMZ에서 보내야 했다. 또한, 근거리에서 신속한 진화용수 담수를 위해 40,000ℓ용 이동식 저수조도 3일간 운영하였다. 다수의 헬기가 투입됨에 따라 공중추돌 예방과 안전확보, 산불진화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산림항공본부에서는 산불현장 공중진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공중진화반의 주요 임무로는 공중지휘기 운용,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 산불진화헬기 운용 및 산불현장 공역관리, 산불현장 공백 최소화를 위한 연료보급 절차, 계류장 야간 경계 및 안전관리, 승무원 이동차량과 숙식장소 협의 등 신속한 산불 진화와 더불어 헬기와 승무원에 대한 안전관리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불로부터 DMZ 주변의 군사시설과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오랜 시간 비행하다 보면 저 멀리 인공기가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이 보이고 포문이 열렸다는 무선통신까지 들리면 사명감으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던 승무원도 다소 위축되고 기내에서는 적막한 긴장감이 마저 흐른다. 산불로 DMZ에 머무는 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조종사의 피로도는 계속 증가하고 항공기 비행시간이 늘어남에 따른 정비시간 단축, 연료소모량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속적인 투입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DMZ를 국제평화지대로 만들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이끌 계획이며,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항공방역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산림청은 DMZ 산불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근에 산림항공관리소를 추가로 신설하여 안전한 헬기계류와 연료보급, 승무원 안전관리는 물론 DMZ 내 자연생태계 보호에도 크게 일조할 계획이다. 우리 산림항공본부도 남북산림협력의 본격화에 대비함은 물론 DMZ 내 발생하는 산불로부터 산림자원을 보호하여 불타는 DMZ를 줄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4-28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로 잡는다.
      따뜻한 기온으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9년 겨울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으며, 평균 겨울 기온이 1.3도로 발표 하였고, 겨울 날씨는 역대 2번째로 따뜻했다고 한다.  겨우내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축소ㆍ취소를 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6개월 동안 10억 생명을  앗아가고 서울 61배 면적이 잿더미가 된 호주 산불도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상기온의 영향이라 분석한다. 더 큰 문제는 호주 산불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4억톤 이상)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가 지구에 배출되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산불은 지구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1996년 4월 23일 발생한 고성산불(국내 최대규모), 작년(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조기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만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8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초기에 대형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산림행정
    2020-02-19
  • [기고]가을철 산불 「선제적 예방」 이 「최우선」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행이 많아지는 이때 산림관련 공무원들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1일 ~ 12월 15일)을 맞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가을철 늘 그렇듯 기상은 맑고 건조한 날이 많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불통계를 분석해보면 최근 5년간 연평균 평균 539건의 산불로 661ha의 산림이 소실된 반면, 작년 한 해에만 497건의 산불로 894ha의 산림이 소실되었다. 이러한 통계를 보면 산불 발생 건수는 줄어들었지만 기후변화에 따른 건조일 수 증가로 산불피해 면적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기후변화와 산불발생은 서로 영향을 미치며 관련이 되어있다.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임상 내 건조율, 면적이 확대됨으로써 산불발생시 대형 산불로의 확산이 증가하고, 반대로 산불로 인해 발생한 연기입자(에어로졸)의 증가로 다시 기후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산불발생 주요 원인 및 발생 경향을 보면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월 ~ 12월)은 연간 산불발생 건수의 9%(37건), 면적의 4%(26ha)를 차지하고 있으며, 등산객 증가에 따른 입산자 실화 및 기타 원인의 산불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6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산림항공본부는 선제적 산불예방 및 신속한 출동체계(골든타임) 확립을 추진목표로 삼고 있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산불출동태세 확립 및 원인별 산불예방으로 산불발생 사전차단, 산림청 헬기 진화역량 강화 및 안전성 제고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산불이 점차 대형화되고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일어나고 있으며 산불은 범부처 차원에서 대응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산림청은 산불발생 시 책임 주관기관으로써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재난과 재해로부터 산림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중에 가장 시급한 것은 산불예방이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촌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으로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잃어버리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9-11-12
  • (건강) 운동 후 생긴 어깨통증, “자가진단 안 되요”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어나면서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 후 다양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늘고 있다. 보통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치부해 파스를 붙이는 등 자가진단 하에 치료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 통증의 경우 방치했다가 자칫 낭패를 볼 수 있다.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를 움직이는 힘줄인 ‘회전근개’가 파열될 수 있는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야 예후가 좋기 때문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와 함께 회전근개 파열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어깨 힘줄 끊어지는 질환, 무리한 운동도 원인 회전근개란 어깨를 움직이는 4개의 힘줄을 말한다. 이 힘줄 중 하나라도 끊어지거나 손상되는 질환을 회전근개 파열이라 한다.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근력도 약화되는데, 아픈 팔을 돌릴 때 어깨 속에서 걸리는 느낌이 있거나 팔을 올리다가 통증 때문에 힘이 없어 유지하지 못하는 특징이 있다. 보통은 나이가 들면서 반복되는 손상이나 마모에 의해서 찢어지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어깨를 이용하는 테니스, 골프 등 스포츠나 외상에 의해 찢어지는 환자도 적지 않다. 회전근개 파열, 8년 사이 80% 넘게 증가 회전근개 파열은 계속적으로 증가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회전근개파열로 병원을 찾는 환자(질병코드 : S460, 어깨의 회전근개의 근육 및 힘줄의 손상)는 2010년 74,687명에서 2018년 138,939명으로 80% 넘게 증가했다. 2018년 기준 50-60대가 65%(97,684명)로 가장 많았는데, 30-40대 젊은 층도 25%(31,064명)로 적지 않게 발생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회전근개 파열은 기본적으로 퇴행성 질환이지만, 최근 스포츠 인구가 늘면서 30-40대 젊은 층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오십견과는 다른 질환, 자연치유 안되고 수술적 치료 필요  운동 후에 발생한 통증이든, 나이가 들어 생긴 통증이든 어깨에 통증이 생겼다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한다. 운동 후 통증은 단순히 근육통이라 생각하거나, 50대 이상에서는 오십견(동결견)으로 생각해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라는 인식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회전근개 파열은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는 질환으로 통증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꼭 필요하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정확한 진단 없이 파열을 방치할 경우 완전 파열로 진행되고, 지속되는 통증 때문에 어깨를 움직이지 않게 되면 점차 굳어지면서 통증은 더 심해지게 된다.”면서 “파열이 커질 경우 나중에는 수술적 봉합도 어려워 불가피하게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 받아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절개 적은 관절경 수술로 빠른 회복 가능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파열됐거나 손상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약물이나 주사치료, 운동치료를 하게 된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회전근개가 심하게 파열됐다면 자연 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관절경으로 끊어진 힘줄을 꿰매줘야 한다.”면서 “5mm 정도 구멍을 통해 관절 내에 내시경을 삽입하고 모니터로 관찰하면서 찢어진 회전근개를 봉합한다.”고 설명했다. 관절경술은 기존 절개술에 비해 통증이 적고 절개로 인한 주위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아 회복이 빠르다. 입원기간은 4~5일이며 조기 퇴원을 원하는 직장인들은 빠르면 수술 후 2일째 퇴원할 수 있다.   혈류량 보존하는 새로운 수술법으로 재파열 줄여 회전근개 봉합술은 대체로 힘줄을 위팔뼈(상완골)에 단순 부착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재파열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재파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회전근개로 가는 혈류량을 보존하면서 힘줄의 고정력을 높이는 봉합술을 시행하고 있다. 정형외과 조남수 교수는 “혈류량 보존 봉합술을 시행할 경우 과거 25% 정도의 재파열 비율을 6%로 크게 낮출 수 있어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치료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전근개 파열 예방법 ■ 운동 전후로 어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기■ 평상시 자주 기지개를 켜는 습관을 들이기■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어깨 힘줄을 튼튼하게 하기■ 어깨 운동을 꾸준하게 하여 어깨 근육과 인대의 유연성 기르기
    • 오피니언
    • 건강&힐링
    2019-06-24

임업정보 검색결과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설맞아 영동 곶감 생산 임가 찾아 민생현장 살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충북 영동의 곶감 가공업체(전동태 허브곶감)를 방문하여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체계 등을 살펴보고 곶감 등 임산물 가공업 분야의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가공업체는 ’22~’23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임산물 생산·가공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작업로 보수 등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임금상승과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득증대를 달성했다. 올해 산림청은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지원을 위해 시설 규모화·현대화, 생산장비, 상품화 지원 등 3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숲에서 자란 우리 임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7
  • 청정 바람, 자연 건조로 ‘흑곶감’ 빚어내는 박용민 임업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세,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하여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대표 특산물로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 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깔을 띄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1
  • 산림청,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214억원 정책자금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누리집(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 가능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하였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04
  • 2024년 산림소득 공모사업 접수 시작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늘부터 6월 23일까지 2024년 임산물 생산단지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는 산림소득사업을 공모한다.   공모사업은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 대상 품목(약용·약초류, 산나물류, 버섯류, 관상 산림식물류 등)을 생산하고 있는 전문임업인(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는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으로 나뉘며, 지원 규모는 총사업비 기준 380억 원(국고 기준 152억 원)으로, 개소별로 총사업비 1~7억 원(국비 40%)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임가는 사업 대상지가 속해있는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하여 신청할 수 있고, 제출된 사업 내용에 대해 전문위원들의 검토・심의 결과에 따라 2024년도에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별 지원 내용 등은 산림청 누리집에 게시되며, 더 자세한 사항은 담당 시·군·구 산림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 산림소득 공모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    (임산물 생산단지 규모화)    산림청 누리집 > 행정정보 > 알림정보 > 공고 > “2024년 산림소득사업 공모”    (사업지침서)    산림청 누리집 > 정보공개 > 통합자료실 > “2023년 산림소득분야 사업 시행지침서”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2024년도 산림소득 분야 공모사업에 임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임업인들의 안정된 소득 창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새로운 규제 개선사항의 발굴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24
  • 임산물 수출 확대로 임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해 물류비 보조 폐지(’24년),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 강화 등 수출환경 변화에 대비하여 임가 및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품목의 시장 다변화 등을 기본방향으로 한 2023년 임산물 수출 촉진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지난해 임산물 수출액은 세계적 경기 침체 등 수출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7.2% 증가한 4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가·수출업체와 소통을 통한 협력 강화로 수출 증가에 주력하고 품목별 특성에 따른 제품개발, 전략적 마케팅 등 집중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한 결과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임가소득과 직접적 연계성이 높은 주요 임산물 20개 품목*의 경우 전체 수출액은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한 수요 위축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가격경쟁력이 악화되어 전년 대비 8%로 감소했다.      * 단기 임산물(11품목) : 밤, 표고, 감, 대추, 산나물, 송이, 조경수·,분재, 벽지 초피, 농세공품, 약재류       목재류(9품목) : 섬유·합·단·마루판, 파티클보드, 제재목, 목제케이스, 건축목공, 성형목재 박람회 임산물 홍보관 운영(20 22 파리 K-Food Fair)   올해도 물가 오름세(인플레이션) 심화, 세계적(글로벌) 경제성장 둔화, 소비위축 등은 수출 확대 애로사항으로 작용하나 한류 확산, 건강임산물에 대한 선호 확대 등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하여 올해 수출 목표 5억 불 달성을 목표로 수출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수출선도조직, 수출협의회 육성 등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임가와 수출업체의 소득 증진을 위해 수출 지원 정책을 개선한다. 수출 특화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시, 다양한 수출 임산물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신규지역에 가점을 부여하여 그동안 소외되었던 품목을 적극 발굴한다.     * ’13〜’22년까지 총 10개소(충남 4개소, 충북 2개소, 경남 2개소, 경북 2개소)    ** (현재) 발표평가시 신규지역 가점 1점→(개선) 가점 3점 부여, 현장평가 시 ‘지역균등’ 기준 추가        / 강원은 잣과 더덕, 전남은 표고와 취나물 주산지로서 특화시설 조성 필요 2022수출유망품목 수상작   또한 수출 선도조직 사업 대상 선정 시, 수출액 기준*을 기존 5%에서 3%로 낮추어 보다 많은 기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 (완화) 신청품목이 국가 전체 수출액의 3% 이상(기존 5% 이상에서 변경)을 차지하는 업체        (기존 육성) 4품목(밤, 감, 대추, 산나물) → (신규 육성) 기존 + 산양삼, 오미자 추가 수출 임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생산이력관리 지원 품목을 기존 밤, 표고, 감 등 3개 품목에서 대추, 건강임산물(산양삼, 오미자 등)까지 확대하며 해외 인증 지원 품목을 기존 단기임산물, 목재는 물론 임업기계장비도 포함하여 제품 품질보증을 강화한다. 2023년 임산물 수출 촉진계획의 주요 전략과제로 첫째, 수출을 희망하는 초보기업의 수출 준비를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에 대한 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제품개발, 수출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수출 초보기업의 무역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지원한다.      * ▲ 전문가 자문 : (‘22년) 10개소 → (’23) 12개소, ▲ 교육 : 자유 무역 협정(FTA) 활용절차, 원산지 결정기준 판정 절차, 원산지 증명서 발급 방법, 인증수출자제도 등  아울러 수출업체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해외시장정보·비관세 장벽(위생·검역) 대응 우수 사례*를 조사하여 업체에 제공한다.      * ▲ 품목··해외시장별 조사(26건) ▲ 관세, 위생 통관 거부 등의 대응 사례 조사 보고서 발간 ‘임산물 수출 유망품목 발굴 대회’를 개최해 단기 소득 임산물, 목제제품 분야에서 총 5개 업체를 선발하여 새로운 유망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조사, 해외구매자(바이어) 연결, 시범 판매 등을 지원하여 수출 초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를 개최(10회)하고 해외 기업 해외구매자(바이어)를 국내로 초청(20개 기업)한다. 또한, 그간 코로나로 일정이 취소되었던 한·일 밤 해외구매자(바이어) 초청 간담회도 7월에 대구에서 재개하는 등 현장 밀착 지원으로 신규 거래망을 확보한다. 둘째, 수출 경험이 있는 성장기업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하여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밤, 감, 표고 등 주요 수출품목에 대한『시장별·국가별 마케팅 전략』을 마련하여 시장 다변화를 도모한다.       * 밤, 감. 표고, 대추, 산양삼 등 5개 품목의 주요·유망·개척 시장별 다변화 전략국 11개국 선정     ** ▲ (주요 전략품목) 감, 산나물 ▲ (유망제품) 목이버섯 뮤즐리, 곤드레 현미 국수 등  신규 거래선 확대를 위해, 미국, 일본 등 주력시장의 대표 종합박람회(2회) 참가와 수출업체 주도의 유럽 등 유망시장의 개별박람회(6회)참가를 지원한다.  2022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 단기임산물 금상(유기농 표고버섯세트)   온라인몰 운영은 기존 국가 주도에서 벗어나 기업주도로 전환한다. 기업별 역량에 따라 초보·숙련기업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되 초보기업은 농식품부의 역직구몰(한국식품관 개설)과 연계한 공공주도형*으로 지원하고, 숙련기업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주도형**으로 지원방식을 변경하여 판매실적이 증대되도록 개선한다.      * 기업주도형 : 아마존, 쇼피 등 업체별 입점 희망 온라인 판매처(플랫폼)를 개별 지원     ** 공공주도형 : 동남아 라자다, 중국 티몰글로벌과 협업으로 한국 식품관 개설(농식품부의 역직구몰 사업과 연계한 규모화된 공동마케팅 실시로 판매성과 극대화) 또한 온라인 공동홍보·판매, 구매자의 정보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해 기 구축한 ‘임산물 전용관(K-Food Trade)’의 입점 기업을 50개 사로 확대한다.       * (’22년) 30개 사 등록 → (’23년) 20개 사 추가 → (’24년까지) 80개 사 목표 셋째, 수출업체들의 가장 큰 애로점인 물류비 보조 폐지, 비관세 장벽 등 수출 장애 요인 해소를 위해 수출 통합조직 육성, 원자재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임산물 수출 연합회를 수출통합조직(해외마케팅 보드)*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을 마련하고 품질·안전성 관리, 공동마케팅, 연구개발 등의 신규 예산이 확보되도록 노력한다.     * 특정 상품의 생산과 수출에 대한 광범위한 지배력을 부여받은 전국 단위 유통(수출) 전문기관으로 시장발굴, 판촉, 품질개선 등의 업무 수행. 농식품 분야의 수출통합조직, 뉴질랜드의 제스프리 등이 있음 마지막으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임산물, 목재류 등의 수출 원재료 구입 융자금* 107억 원을 지원하고, 물류비 절감, 신선도 유지 등 수출 여건 개선을 위해 해외공동물류센터** 공동이용을 확대(10개소→19개소)한다.    * 밤, 감 등 단기임산물 : 101억 원, 고정금리 2.0% 목재류 : 5.8억 원, 고정금리 3.0% 적용    ** 농림수산 해외 공동물류센터(‘22년 18개국 85개소)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산물 수출이 4억8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은 우수한 임산물을 생산해온 임업인과 수출업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임산물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품목을 발굴·육성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수출유망품목 발굴대회 목재류 금상(보틀넷)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15
  • 청년 임업인 지능형(스마트) 생산시설로 미래 임업의 꿈 펼치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충남 보령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판매하는 정영진 씨를 선정하였다. 4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정영진 씨는 국내산 표고 종균을 활용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 표고버섯을 대량 생산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전국에 납품하는 등 청정임산물의 생산량 증대에 기여하였다. 정 씨는 한국농수산대학교 버섯과를 졸업하고 부친을 이어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기반으로 버섯 생산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 31동을 운영하는 청년 임업인이다. 특히, 톱밥배지 자가 생산시설을 설치하여 표고버섯의 생산 효율을 극대화하였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지능형(스마트) 재배시설을 운영하는 등 신기술 도입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환경에서 표고버섯을 생산하여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은 상품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로 인기가 좋다. 현재는 아이쿱생협, 농협, 전국 학교 급식 납품 등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여 전국적으로 판매 규모를 확대하고 있으며, 부친과 함께 2대에 걸쳐 가족경영을 실현하고 있다. 표고버섯은 면역기능을 높이는 비타민D와 항암치료제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풍부하여 질병 저항성을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비타민B를 함유하여 골다공증 예방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과거부터 약재로도 활용되어왔다. 김용관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고품질 청정임산물 생산을 위해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한다”라며, “임업에 의지를 가진 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4-04
  • 양구군 벌꿀가공센터 준공...10억 여원 투입
    양구벌꿀가공센터가 3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생산에 돌입한다. 양구군은 총사업비 10억100만 원을 투입한 양구벌꿀가공센터가  3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생산에 돌입한다 고 밝혔다.  양구군에 따르면 이번에 준공되는 양구벌꿀가공센터는 국비 8억 원, 군비 2억100만 원 등 총 10억1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 지난 2019년 방산면 현리에 1463.5㎡의 부 지에 275㎡ 규모의 가공장조성을 완료, 농축설비와 포장설비 설치를 갖췄다 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양구벌꿀가공센터((이하 가공센터)는 행정안전부 특수지역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조성, HACCP 인증 기준에 적합한 시설로 조성해 입고전실, 예열농축실, 내포장실, 외포장실 등으로 구역이 나뉘어 있으며, 지역 소득증대를 위한 양구벌꿀 명품화 사업이다. 또한, 농축기, 소분·충전기, 라벨기, 압축포장기 등 10여 종의 장비를 보유, 양구벌꿀을 농축, 소분, 포장해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한편, 기존의 가공센터는 지난 1989년 설치돼 양구군농협에서 운영해왔으나, 양구에서 생산되는 벌꿀의 약 10% 정도밖에 가공하지 못한데다가, 시설이 노후화돼 현대화 시설이 절실했다. 이에 양구군은 양구벌꿀 명품화 사업계획을 수립해 2018년 행정안전부에 특수지역 개발 사업으로 신청했고, 행안부로부터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차 사업으로 추진됐다. 조인묵 군수는 “양구벌꿀가공센터 건립이 완료로 양구의 양봉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07
  • 파주시산림조합 ‘통합산림경영을 위한 혁신동아리’운영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남북접경지역의 특수성에 의한 지역산림계획 수립과 산림자원의 관리 및 활용등 지역 산림조합의 핵심적 역할 강화를 요구하는 시대적·정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산림조합 사유림 산림경영지도 업무를 사유림‧공유림·타부처(국방부) 소관 국유림등 파주시 통합 산림경영 지원업무로 확대 개편하였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16년 발효), UN기후정상회의(19년)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가 되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의 UN제출 시한(20년 12월)이 도래함에 따라 주요국[EU(19년),중국(20년),일본(20년)]의 탄소중립 선언이 가속화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 15일에 파주시, 1군단과 협력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파주시는 경기최북단 서부지역에 위치하며 남북 접경지역의 특수성으로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안보에 전념하는 군부대는 군작전성과 더불어 산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전문인력, 예산, 기술의 부족으로 군부대 산림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자체 소유 공유림은 사유림 산림경영이 우선 추진되다보니 산림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은 사유림뿐만 아니라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국방부 소관 국유림과 공유림에 대해 통합산림경영을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가치 창출과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시켜 탄소흡수력을 극대화 시킬 뿐만 아니라 국산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따른 탄소저장을 유도시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산림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이성렬조합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가가 되겠다는 우리나라의 목표이며, 이번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 추진은 바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의 첫 걸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02-24
  • 태안군산림조합, 국가유공자 조합원 초청간담회 가져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은 지난 24일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산주 조합원 중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우평 조합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국가유공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국가유공자 분들이야말로 자유 수호에 큰 역할을 했음은 물론이고 국가를 위해 참전하여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종전 후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산림분야에서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중추적 역할을 해주어 오늘날 울창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한 공을 치하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고 조합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참석하신 분들이 태안군산림조합 태동부터 함께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며 앞으로 태안군산림조합 발전을 위해 고귀한 의견이 있어 최우평 조합장도 적극 반영해서 경영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세로 태안군수는 국가유공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20-07-02
  • 서귀포산림조합, 양윤경 서귀포시장 간담회
    서귀포시산림조합(조합장 오형욱)은 지난 11일 서귀포시 임가현장에서 임업인단체 20여명과 함께 양윤경 서귀포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맞아 임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렸다. 오형묵 조합장은 산주·임업인의 소득향상 및 산림경영지도사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산림경영지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2-17
  • 상주시, 2020년 산림소득증대사업 추진
    상주시는 2020년 산림소득증대사업에 41억을 투입해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임산물의 생산·가공·유통체계를 구축해 임업인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고 시설의 현대화·규모화로 임산물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등 대외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림소득증대사업은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임산물 유통기반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임산물 상품화 지원 등 총 10개 분야이다. 지원대상자는 임업인,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로 지원대상은 수실류 14개, 버섯류 8개, 산나물류 12개, 약초류 18개, 약용류 20개, 수목부산물류 1개, 관상산림식물류 6개 등 79개 품목이다. 조성희 상주시장 권한대행은“산림소득증대사업 지원으로 안정적인 소득기반을 마련해 임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임업인의 소득향상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2-04
  • 전 ․ 현직 간 소통과 화합의 간담회
      한국임우회(회장 전진표)는 12월 5일(목),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끝으로 2019년 5개 지방산림청 방문 간담회를 마무리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진표 회장, 박봉식 ․ 이철수 부회장, 권영계 상임이사 4명이, 서부청은 황인욱 청장, 백광호 · 이영선 과장,  박기완(영암), 박상춘(순천), 박창오(함양) 국유림관리소장과 지방청의 이병주 기획운영팀장 등 관계관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인욱 청장은 전 직원들과 함께 청사 현관에서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하며 임우회 회장단의 서부지방산림청 방문을 환영하는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그리고 회의실로 안내하여  ‘일반현황과 2019년도 주요 업무’를 소상히 소개하였다. 특히 국유림 확대를 위한 사유림 매수, 남 ․ 서해안 섬 지역에 분포한 국유림 관리 등 서부청의 역점 ․ 특색사업에 관한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 자리에서 산림자원의 조성, 산불, 소나무재선충병, 산림산업, 산림복지 등 주요 산림사업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으며, 산림분야 선 · 후배 간의 유대강화와 정보교류 확대 방안에 관한 소통의 장도 마련하였다.   전진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황 청장과 전 직원이 우리 임우회 회장단을 환대해 주신 것에 감사하며, 연말 여러 업무로 바쁜 중에도 과장, 관리소장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데 대하여 고마움을 표하였다. 이어서 박봉식 부회장이 우리 임우회의 현황 등을 간략히 소개하였다. 그리고 전 회장은 “임우회가 산림청과 민간단체 간의 명실상부한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문호를 개방하여 임업계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회원으로 영입하는 등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하며, 임업발전을 위한 임업직불제의 필요성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그리고, 산림행정 선·후배 간에 유대와 정보 교류 강화의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협조사항으로는 ① 서부지방산림청 간부(과장, 관리소장 등)들의 한국임우회 회원(준회원) 가입 권유  ② 임우회지를 통한  각종 사업 홍보와 지방청장, 과장, 관리소장의 주기적인 기고  ③ 각종 행사시에 우리 임우회원의 참여 기회 확대  등에 관해 이야기하였다. 또한,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과 각종 기록물의 항구적 보존․관리를 위한 ‘산림녹화 자료 기록관’의 설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성원을 요청하였다.    오찬을 마친 후에는 서부청 관내 운봉양묘사업소로 이동하여 소방수 소장으로부터 양묘사업소의 일반현황, 현대화된 최신 양묘시설과 장비, 낙엽송 등 우량수종의 조직배양을 통한 클론양묘 기술, 양묘장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신축 등에 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운봉양묘사업소 현황 청취 및 양묘시설 시찰    
    • 임업정보
    • 임업단체
    2019-12-10
  • 경북도, 임업인 산림소득사업 공모 6월 28까지 접수
    경상북도는 산림소득사업의 규모화․현대화를 통해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으로 대외 경쟁력과 산림소득을 증대하기 위하여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6월 28일까지 내년도 산림소득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은 산림작물생산단지, 산림복합경영단지조성에 485억원 규모(개소당 10억원 이내)로 경북도는 시군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8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신지식임업인, 생산자단체 등이며, 영농조합법인의 경우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의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 및 단체는 6월 28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시군에 제출하고, 시군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지조사를 거쳐 도에 신청, 사업의 타당성 등을 종합평가 후 8월중순경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임산물의 가공․유통산업 육성을 위해 임산물클러스터, 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활성화에 15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내달 7일까지 시군을 통해 신청서를 받아 7월초 도에서 사업계획과 현장심사를 거친 후 한국임업진흥원의 최종 평가를 통해 8월말 사업자를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에는 생산단지규모화 3개소, 가공․유통분야 3개소, 산림조합특화사업 2개소,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 등의 공모사업에 198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경북도 박기원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는 우수한 임업인과 생산자단체를 선정하여 산림소득 증대와 임산물 6차산업화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목적이 있는 만큼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북도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에서 임산물 생산과 유통으로 고소득을 올려 귀농․귀산촌인들이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임업인
    2019-05-08
  • 한국임업진흥원, 임산물 가공·유통사업 공모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임산물 가공·유통사업(산지종합유통센터, 가공산업활성화)’을 4월 15일(월)부터 6월 7일까지, 임산물의 수출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을 5월 17일까지 각각 사업자를 모집한다. 임산물 산지종합유통센터 사업은 임산물의 수집·저장 및 유통체계의 현대화·규모화를 위하여 임산물 저장과 유통센터 조성 기반을 지원하며, 가공산업활성화 공모사업은 임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2차 가공 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산물 수출특화지역 육성사업은 임산물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산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우수경영자를 선정하여 고품질 임산물 생산 및 가공, 유통이 가능하도록 시설·장비 조성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충남, 충북, 경북, 경남에 총 8개 수출특화지역이 대한민국 임산물 수출기지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공모 선정된 사업자는 2020년도에 산림청으로부터 급속예냉설비, 자동선별장비 등의 임산물 가공·유통 시설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규모는 최대 20억(국고보조 50%, 지자체 보조 20%, 자부담 30%)이다. 시설지원 조성비 외에도 진흥원을 통해 사업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진흥원 임업소득지원실에서는 공모사업 신청서 작성이 어려운 임업인을 위해 4월 30일(화), 대전 삼성생명둔산빌딩에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여 공모사업 자격요건과 사업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길본 원장은“임산물의 수집․저장․가공․유통체계 시설 지원으로 국내외 임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한다”며, “청정먹거리 산업화를 유도하여 임업인 소득이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19-04-25
  • 진안군산림조합, 산주와 소통의 장 마련
    2019년 03월 18일 진안용담-안천선도산림경영단지 2018년 경영성과 및 2019년 경영계획을 알리고 소통하는 산주협의회를 진안군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산주협의회는 진안산림과장, 용담면장 및 산주, 관련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많은 대화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에 시작한 선도산림경영단지는 중반기를 맞는 2019년에는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기 위하여 숲가꾸기 및 조림사업 등으로 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산림경영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추후 산주들이 조성된 경영기반을 바탕으로 운영해 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산주의 소득창출 및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자 4번째 산주협의회를 개최하였으며 산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경영단지로서 사유림 경영모델을 개발하여 진안군이 사유림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전해석조합장은 “우리 조합이 선도산림경영단지 경영주체로서 산주의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단기소득 임산물 재배단지 확대 및 재배기술 지도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9-03-21
  •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버섯전문 시니어의 고품격 기술전수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 산림버섯연구센터는 버섯품목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섯전문 시니어(퇴직자)를 강사로 활용, 전문기술의 활용, 전수 및 임업후계자 육성과 귀산촌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버섯재배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하였다. 교육내용은 표고버섯 원목, 톱밥재배를 비롯하여 목이버섯, 복령, 꽃송이버섯, 상황버섯, 양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7종류 버섯에 대한 전문 재배기술과 버섯 특성에 대한 이해, 버섯 병해충 방제와 예방, 버섯 가공품개발, 산림버섯분야 정책, 선도 임가의 현장 견학 및 지도가 포함되었다. 이와 함께 교육 강사진으로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을 비롯한 관련 기관 및 대학교, 산림조합 등에서 퇴직한 버섯전문 시니어와 품목별 현장의 재배자등 품목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 버섯전문기술의 활용 및 재배기술전수에 대한 교육수준의 품격을 높였다. 특히, 과거 교육에서는 표고, 목이버섯에 대한 재배기술 교육으로 국한되었지만, 이번 교육은 표고, 목이버섯뿐만 아니라 다양한 버섯 품목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육을 담당하는 초빙강사, 교육이수자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쌍방향 상생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림버섯연구센터(센터장 고한규)는 올해 3회의 교육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7월 9일 ~ 7월 13일까지 5일(40시간) 동안 첫 교육의 시작으로 70명의 교육생을 배출하였으며, 올해 9월과 11월에 각각 5일(40시간)로 버섯재배 전문교육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임업후계자 및 귀농농업창업·주택구입 지원사업을 위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림버섯연구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www.fmr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교육신청은 귀산촌 준비자 및 도시인을 비롯한 버섯재배임가, 재배 희망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다음 교육에 대한 세부일정은 8월중에 공지될 예정이며, 교육은 9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신청과 접수는 산림버섯연구센터 경영지도과 (특화품목전문지도원 이형근, 031-812-8237)로 궁금한 사항은 문의 바란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8-08
  • 정 재수 경상북도 임우회장 산림조합중앙회 감사위원장 취임
    경상북도 임우회장인 정재수 씨는 산림조합중앙회 이사회 및 총회에서 감사위원장에 의결되어 지난7월 13일 취임 하였다. 정재수 신임위원장은 공직 40여년을 경상북도 산림과장 , 산림환경연구원장을 거치고 공직의 첫발을 디뎠던 고령군 부군수를 마지막으로 공직을 마감하였다. 재임기간 중 깔끔한 업무처리와 온화한 성품으로 도지사를 비롯한 간부진의 신임이 두터웠으며 동료 후배들로부터 존경받았기에 많은 업적을 이루었다. 대표적 사례로 경상북도사방기념공원, 산림녹화기념 숲은 대한민국 임정사(林政史)에 길이 남을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근대 사방사업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황폐한 산지를 사방으로 녹화성공한 대표적, 상징적 장소인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에 2007년 개장한 사방기념공원은 기획부터 실행 준공에 이르기까지 실무자로 출발하여 지휘관으로마무리 하였다.   산림녹화기념 숲은 지난세기 식민지수탈과 6.25전쟁, 대홍수를 겪으면서 황폐해진 낙동강 유역일대를 국민모두가 합심하여 녹화에 성공한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오늘날 이 숲을 통하여 우리가 누리는 혜택과 환경의 중요성을 체감 할 수 있도록 조성한 수목원으로 1946년 사방사업 현장으로 출장 가던 경상북도 산림공무원 3명이 차량사고로 순직한 고령군 대가야읍 금산재 에 세워진 기념비를 보듬고 있는 뜻깊은 곳으로 오늘날 방문객이 쇄도하는 명소이다. 산림조합중앙회 이석형회장은 그동안 중앙관료중심의 인선에서 지방출신 정재수 신임 감사위원장을 선임하게 된 것은  “산림조합의 뿌리가 지방에 있고 임업인과 산주들과 함께 애환을 겪으면서 도 단위 행정과 부군수를 역임하면서 종합행정을 훌륭하게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임업인과 산주를 위한 산림조합 발전에 적임자란 판단으로 함께 일 할 것 을 요청하였다” 고 밝혔다.   정재수 신임 감사위원장은 앞으로 임기3년 동안 나비군수 신화의주역에서 산림CEO로 창조경영과 산림의 미래가치창조,  녹색산업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이석형 회장과 함께 산림조합 조직역량 극대화에 최선의 노력 하겠다고 하였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7-19
  • 가평군산림조합 산림조합원 연찬회 가져
    가평군산림조합(조합장 장기명)은 2,600여 명의 산림조합원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조합 업무현황 및 사업 추진사항을 소개하고 조합원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2018년 산림조합원 연찬회’를 가평읍(6.25) 을 시작으로 청평면(6.26), 설악면(6.27), 상면·조종면(6.29), 북면(7.2)을 끝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가평읍 연찬회에는 약 2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조합 직원들이 직접 조합의 주요 추진사업과 사유림 경영에 대한 설명을 실시했고 조합원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져 산림조합과 산림조합원(산주,임업인)의 소통의 발판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장기명 조합장은“이번 산림조합원 연찬회를 시작으로 산림조합원(산주•임업인)들이 가평군산림조합을 이용하여 소득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조합원과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산림조합발전을 위하여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과 가평군청 이종옥 산림과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연찬회에 참석한 산림조합원들은 이번 기회로 산림조합에 대한 신뢰감과 친근감을 느끼고 앞으로 산림조합의 발전적인 모습이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7-02
  • 태안 산림조합, 조합원 유공자와 간담회
    태안군산림조합(조합장 최우평)은 지난달 6월 29일 산림조합 2층 회의실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산주 조합원 중 국가유공자를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최우평 조합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국가유공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으며 국가유공자 분들이야말로 자유 수호에 큰 역활을 했음은 물론이고 국가를 위해 참전하여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고, 종전후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산림분야에서 산림녹화의 주역으로 중추적역활을 해주어 오늘날 울창한 산림이 될 수 있도록 이바지 한 공를 치하하고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대화의 시간을 갖고 조합 발전을 위해 서로 소통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18-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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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산불재난관리 기술, 인도네시아에 전파
    조준규 센터장의 입교식 환영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한국의 산불관리 역량을 개발도상국에 공유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에서 산불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재난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산림청과 인도네시아 환경산림부 간 체결된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주요한 활동으로 한-인니산림협력센터(센터장 조준규)에서 주관하여 2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산불 진화 및 장비 사용 방법, 산불지휘체계 등 산불재난 위기 대응 실무교육이 실시되었으며, 역량평가를 통과한 산불진화대원에게는 지역주민, 경찰, 군인 등 산불대응과 관련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는 교관 자격증이 발급됐다. 산림청은 ’22년도부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주에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산불재난관리센터 건축과 산불 관제시스템 구축, 진화 장비 현대화와 산불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남부 수마트라주 산불재난관리센터 조성 : ’22~’26, 44억 원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인도네시아의 산불 문제는 막대한 양의 탄소배출과 연무현상으로 주변국까지 피해를 끼치는 대표적인 재해다”라며, “한국의 체계적인 산불관리 역량과 기술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해 산불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국제적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산불진화대 지휘역량 평가 모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8
  • 산에서 미래를 찾는 청년임업인에 상생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충남 금산의 야생화 생산임가(다년초사랑농원)를 방문하여 청년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송동민 청년임업인이 운영하는 다년초사랑농원은 야생화를 생산·판매하는 임가로 식물에 관심이 많은 부모님, 원예학을 전공한 동생과 함께 가족경영으로 야생화를 재배하고 있다.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22년에 자동 관수․개폐 시설을 포함한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해 연간 야생화 40만 그루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온라인 소매 판로를 개척하여 연 매출 약 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송동민 대표는 “산림청의 지원 덕분에 야생화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에 정착할 수 있었다” 라며, 임산물의 인터넷 소매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법 등 관련교육 확대를 요청했다. 산림청은 올해 단기소득임산물을 재배하는 임가와 생산자 단체 37개소에 생산·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며, 임업인을 대상으로 판로확대를 위한 시장분석 및 홍보․마케팅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우리 산림을 이끌어나가는 청년 임업인을 응원하며, 귀산촌 청년들의 산림일자리와 산촌정착 지원 등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한 정책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8
  •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 방문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6일 산림청 함양산림항공관리소(소장 정선옥)를 방문해서 봄철 산불대응태세 점검하고, 국외 임차헬기 운영에 관한 승무원과 대화를 나누며 관리소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함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관리소에 배치된 국외 임차헬기 운영과 산불에 대비하여 유관기관 협업과 소통으로 산불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항공 안전문화를 정착하겠다고 업무보고를 하였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함양산림항공관리소는 “경남을 비롯해 경북, 전남, 전북 등 4개도 17시·군의 재난재해의 최전선에서 산불진화 등의 임무를 하는 만큼 봄철 산불조심기간 안전한 비행과 사고예방을 위해 승무원들의 개인 건강 관리와 기상여건 등을 고려하여 임무 수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24-03-06
  •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 수립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수립에 발맞춰 ‘중부지방산림청 2024년 주요업무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하에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정책 목표로 삼고 ① 산림재난 대응강화 ② 임업인 소득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의 5대 전략을 수립하였다. 공주 양묘장     이에 발맞춰 2024년 중부지방산림청은 소각 산불 저감을 위해 산불인력을 집중 투입하여 영농 부산물 수거·파쇄를 확대하고, 불법소각 근절을 위해 ‘산불드론 감시단’을 활용하여 감시할 예정이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산불대응을 위하여 일반공무원 진화대를 편성·운영하고, 험준지·야간산불 진화에 특화된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5개소를 산불진화훈련장으로 지정하여 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등산, 트레킹 시장 확대와 등산 인구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등산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충북 보은에 ‘중부권 국립등산학교’를 설립·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존의 묘목 생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2023년 구축 완료한 스마트양묘시스템(PC·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육환경 모니터링 및 관수·관비 자동제어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올해 소나무 포함 약 180만본의 묘목을 생산할 예정이며, 우량묘목의 안정적인 생산 및 공급을 위해 활엽수 양묘 확대 등 양묘 수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대전, 세종, 충청남북도의 산림현장 특성에 맞는 산림경영방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실행하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불재난특수진화대_공주_산불진화01_230303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2-26
  • 소나무재선충병 4월 말까지 총력방제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대책회의에서는 ▲ 특별방제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강화 및 총력방제 ▲ 현장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특히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설맞아 영동 곶감 생산 임가 찾아 민생현장 살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일 충북 영동의 곶감 가공업체(전동태 허브곶감)를 방문하여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임산물 물가안정을 위해 유통체계 등을 살펴보고 곶감 등 임산물 가공업 분야의 향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해당 가공업체는 ’22~’23년 산림청의 산림소득 보조사업을 지원받아 임산물 생산·가공에 필요한 기계장비와 작업로 보수 등 기반 시설 현대화를 통해 임금상승과 인력부족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소득증대를 달성했다. 올해 산림청은 임업인의 임산물 생산·유통기반 지원을 위해 시설 규모화·현대화, 생산장비, 상품화 지원 등 364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이번 설 명절에는 숲에서 자란 우리 임산물을 많이 구매하여 주시기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을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7
  • 산림청장, 전통시장 찾아 임산물 수급상황 살펴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과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중리전통시장’ 을 방문하여 국내산 밤, 표고버섯, 더덕 등 다양한 임산물을 온누리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임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설 명절 3주 전부터 관계 기관과 함께 특별대책반을 운영하여 임산물의 일일 거래가격을 분석하여 공급량을 조절해오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특히, 효율적인 구매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산림조합중앙회 매장과 온라인 우체국쇼핑‧네이버쇼핑을 통해 청정임산물 기획전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방문 이후에는 직업재활에 특화된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하여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임산물 및 생필품을 전달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임산물 소비 촉진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소외된 이웃들도 함께 즐겁고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기부·나눔을 통해 정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대덕구 중리전통시장을 찾아 임산물 등 제수용품 수급 동향 등을 살피고 임산물을 구입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이 5일 오후 대전시 동구 사회복지시설 판암장애인보호작업장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5
  • 청정 바람, 자연 건조로 ‘흑곶감’ 빚어내는 박용민 임업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4년 2월 ‘이달의 임업인’으로 전북 완주에서 곶감을 생산하는 박용민(51세, 맑음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용민 대표는 2010년도 귀산촌하여 현재 연간 10만 개 규모로 떫은감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여 전통 방식의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대표 특산물로서 완주 곶감의 브랜드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용민 대표의 ‘흑곶감’ 은 수확한 후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히며 60일 동안 햇빛에 말려, 자연스럽게 검은빛깔을 띄는 고품질 곶감이다. 여기에 더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설을 설치하여 겨울철 미세먼지로 인한 오염의 우려를 덜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곶감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업의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노력하는 임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라며, “우리 임산물이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소비촉진 사업, 임산물 국가통합브랜드(K-FOREST FOOD) 구축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1
  • 산림청, 숲으로 잘사는 산림강국 실현 위해 민간전문가와 정책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31일 양일간 서울 산림스마트워크회의실에서 사회 각계 오피니언리더 6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정책자문위원회는 각 역할과 기능에 따라 △기획조정, △국제산림협력, △산림산업정책, △산림복지, △산림보호, △산림재난 등 6개의 분과위원회와 1개의 청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업·학계·연구기관·언론 등이 참석하여 산림청의 주요 정책과 핵심 추진과제 등을 점검하고 산림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2024년 산림정책 방향을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설정하고, 점차 대형화되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경제·환경·사회문화 자산으로서의 산림자원을 적극 가꾸고 활용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문위원들은 산림행정 디지털 대전환, 기후위기 대응, 산림복지서비스 향상 등 산림기능을 극대화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르네상스 시대로의 도약은 다양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산림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사회 여러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31
  • 소나무재선충병, 과학적 방제와 집약적 관리로 피해 저감에 최선
    <사진> 방제전후(제주 방제전_2013.9)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 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   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 곰솔, 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개충이 2020년보다 10일 가까이 빨리 깨어났다.    산림청은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을 제정하고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하면 빠른시간 안에 모든 소나무가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방제를 늦출 수 없다는 것이 산림청의 설명이다.    우리나라보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를 받은 일본의 경우 문화재구역 등 중요지역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소나무가 절멸한 상태이다. 일본 교토대학의 후타이 카즈요시 교수는 “소나무재선충병을 방제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10년안에 78%의 소나무가 고사할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가 일본과 다르게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켜야 하는 더 큰 이유는 국민 정서에서 찾을 수 있다. 2019년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소나무는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이상(51%)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로 꼽았다.   소나무·곰솔·잣나무 등 소나무림은 우리나라 산림의 약 27%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소나무림은 연간 약 71조 원의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고, 목재, 조경수, 송이, 잣 등 임산물 생산액은 연간 2,539억 원에 달한다. 소나무는 국민의 나무일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역사·휴양자원으로서 최고의 가치를 지닌 자산이다.   세계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일본, 중국,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 발생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위원회에서는 “유럽연합 내 소나무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조치안”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과 감염목으로부터 반경 500m 이내에 있는 수목을 벌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EU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을과 겨울에는 예찰, 진단 및 쇠약목 제거에 집중하고, 매개충 활동기인 여름에는 매개충을 포획하고 있다. 그럼에도 유럽을 포함한 일본, 중국 등 외국에서 재선충병 방제에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감염목 파쇄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그동안 집중 방제의 성과로 소나무가 절멸 위기에 있던 제주도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안정화되고, 충북 영동군, 대구 남구, 전남 곡성군, 경북 울진군은 재선충병이 재발생되지 않은 청정지역으로 회복되기도 했다고 산림청은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 성과는 적합한 방제기술과 꼼꼼한 방제작업, 그리고 적절한 규모의 예산 투입을 통해 관철될 수 있다. 실제로 방제예산이 집중 투입될 때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소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소나무재선충병이 크게 확산할 때 집중방제가 이뤄졌지만, 가시적인 효과는 5년 이후에나 나타났다. 따라서, 재선충병이 안정세를 보인다고 방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를 신속하게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이용한 공중 예찰과 유전자 진단키트를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고 있다. 진단키트는 종전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 진단 시간을 3일에서 30분으로 줄일 수 있다.   드론으로 확인된 감염목은 영상분석으로 좌표값 취득하고, 감염목에 QR코드 정보를 입력하여 검경부터 방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등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방제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재선충병이 집단적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하여 솎아베기 등 임업적 기술과 예방나무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 현장의 사업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구역 평가제도”도 도입했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동안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갖는다. 관리자급 직원들을 지역담당관으로 운영해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으려면 매년 지속적으로 방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며, “지자체에서도 방제품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관리와 지자체장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방제전후(제주_방제후_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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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봄철 동시다발 산불대응 훈련 실시… 산불대응 역량 극대화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봄철 동시다발 중·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행정안전부, 국방부, 소방청, 지자체 등 산불진화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토론기반의 산불진화 가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100ha 이상 대형산불 8건과 중형산불 4건 등 총 12건의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주민대피와 함께 각 기관의 산불진화 헬기, 인력, 장비 동원과 배치를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훈련에 참여한 전라남도 강신희 과장은 “지난해 4월 3일 순천과 함평에서 큰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대부분의 진화자원이 먼저 발생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의 산불에 투입되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진화자원의 동원체계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한 국방부 관계자는 “군이 보유한 자산을 이용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군사시설에 대한 산불피해 예방에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긴 연휴가 이어지는 날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높다” 라며, “산불진화에 참여하는 유관기관 간 진화자원 동원체계 등을 사전에 점검하여 산불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사진> 중앙산림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 협업 가상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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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4-01-19
  •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 소속기관과의 첫 소통 행보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18일 홍천국유림관리소를 처음 방문하여 업무현황을 보고받고,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산림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고성능임업기계의 운영상태를 점검하고, 숙련된 오퍼레이터 양성을 통해 선진화된 목재수확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데 있어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히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산림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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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8
  •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활동, 산림에서 활로 찾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올 한해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현을 위해 11개 기업과 손잡고 민‧관 협력체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가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산림청은 2021년부터 산림을 통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확대와 민‧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모색해왔다.   ‘21년 7월 포스코플로우와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22년에는 금융기관과 전자산업 분야, ‘23년에는 항공사, 공기업 등 각 산업 분야의 여러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현재 총 11개 기업*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산림청 민‧관 협약기업 : (’21년) 포스코플로우‧현대백화점‧유한킴벌리‧SK임업, (‘22년) 두나무‧LG‧우리금융‧삼성전자‧신한카드, (’23년) 티웨이항공‧한국도로공사 등 11개      포스코플로우, 현대백화점, 두나무, ㈜ LG 등의 기업은 산불 피해지 복원, 도시 숲 조성 등 탄소중립을 위한 조림사업에 앞장서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의 경우 기내에 비치된 소식지를 ‘한국산림인증(KFCC)’ 용지로 교체하는 등 기업마다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최춘식 의원이 발의한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전부개정(안)에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기업과의 협력사업 범위를 구체화하고 산림자원 조성과 경영성과 창출에 공로가 큰 기관에 대해 포상할 수 있는 규정이 포함됨에 따라 법안 통과 시, 산림분야에서 민관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호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산림이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의 활로가 되고 있다” 라며, “산림분야에서 기업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소통과 대화 창구를 항상 열어두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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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17
  • 산림청, 임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1,214억원 정책자금 지원
       산림청(청장 남성현) 임산물 생산시설의 현대화·규모화를 통한 임업인 소득증대 기반 마련을 위해 1,214억 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년 융자 규모는 전문임업인기반조성 788억 원, 귀산촌인 창업 및 주택구입 180억 원, 단기산림소득지원 101억 원 등이며, 산림사업을 하고자 하는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 등에 지원한다.   산림사업 종합자금은 1~3% 금리로 2~35년간 대출(거치 및 상환 합계) 가능한 임업분야 정책자금으로 지역산림조합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산림분야 규제혁신 전담반(TF) 및 청년규제 발굴단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40세 미만 청년에 대한 가점 부여, △임업관련 학교 졸업자·국가자격증 소지자 교육 면제, △귀산촌 지원대상 연령 70세까지 확대, △사업대상자를 산림법인까지 확대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2024년 산림사업종합자금 집행지침’은 산림청 누리집(통합자료실)을 통해 확인 가능   산림청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산림 현장에서 소통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 해소를 중점 목표로 집행지침 개정을 추진하였다”라며, “대내외적으로 산림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가운데 이번 규제혁신이 임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04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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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통영시, 숲가꾸기 산물 활용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 추진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7일부터 에너지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복지시설,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들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독거노인 10세대, 생계지원대상 11세대, 사회복지시설 4세대 등 총 25세대에 170㎥를 지원했다.    각 세대의 난방 형태에 따라 사용하기 좋은 크기로 조재해 배부했으며 지원 대상자의 대부분이 고령이고 거동이 불편한 점을 감안해 공공산림가꾸기 인원 등을 활용해 직접 방문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 현장에서 수집한 산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숲가꾸기 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취약계층의 동절기 난방비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26
  • 남성현 산림청장, 영암국유림 찾아 현장과 소통의 중요성 강조
        남성현 산림청장은 12월 21일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 및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임종구)를 방문하여 산불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직원들과 조림· 임도· 산불 등 각종 산림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23년은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도약을 위한 많은 성과를 이루어낸 한 해라 평가하고, 일선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관리소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산불·산사태 대응 및 임도 설치, 소나무재선충병, 난대수종 조림, 산림헬기 운용 등  각종 사업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직원들과 대화가 이루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산사태· 임도설치· 목재생산· 숲가꾸기 등 현장에서 수행하는 업무가 매우 다양하고 동시에 여러 요인에 의한 재해위험성을 안고 있다” 며 “업무 수행중에 사고가 발생하지않도록 항상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 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22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태백시,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로 폐광 대체산업 육성에 나선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오는 12월 4일(월) 오투리조트에서 “태백형 산림·목재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선언”을 통해 노·사·민·정이 함께 하는 산림·목재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2023년도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며, 태백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형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고, 노·사·민·정을 대표하는 실무협의회(12명)와 숙의·공론화추진단(20명)을 통해 지역의 경쟁 우위에 있는 산지와 산림을 활용한 산림·목재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방안을 모색해 왔다.   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는 내년 6월 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를 회복하고, 新성장 대체산업으로 산림·목재산업의 첨단스마트화를 통해 청년·중장년에 적합한 일자리를 노·사·민·정이 합의하여 실천하는 모델이며, 시에서는 4차례의 실무협의회, 2차례의 숙의·공론화 추진단 회의,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을 거쳐‘태백형 상생·협력 일자리 대토론회 및 기초 실천협약 선언’을 하게 되었다.   국내 목재산업은 新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국가는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 기능 발휘를 위해 연 4천여억 원을 투자해야 하고, 목재산업에서는  연 7조 원에 이르는 외산 목재의 압력에서 벗어나야 하는 상황으로 국가 재정 여건 및 원자재 수급 여건 측면에서 국내 목재산업 활성화가 불가피하며, 이미 상당한 마중물이 준비되고 있다.   이에 태백시는 장성광업소, 태백상공회의소, 한국노총 강원태백지부, 산업단지 및 목재산업 관련 기업들과 함께 시행착오는 줄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강원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모태로 상생·협력 일자리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상호 태백시장은“장성광업소 폐광을 앞둔 어려운 시기이지만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대화와 소통, 참여를 통해 산림·목재 자연자원으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재이용
    • 목재산업
    202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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