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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양군, ‘제73회 식목일 기념 대나무 심기 행사’ 개최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이해 담양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서 “제73회 식목일 기념 대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담양군수를 비롯한 담양군 의회 및 관계기관, 주민,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해 단지 내 공터에 맹종죽 1,000주를 식재했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국가적인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대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소나무의 4배, 산소방출량은 다른 나무보다 35%많아 대기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수종으로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다. 담양군수는 “이곳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향후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과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담양 천년의 발전 원동력으로 성장할 곳이며, 이런 뜻깊은 곳에 대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담양이 대나무의 장대한 기상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5년부터 2044년까지 대나무 숲 1만 ha를 목표로 담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허파 역할을 하도록 조성하고, 남도정원 및 역사문화공원, 영산강 하천숲 조성, 백진강 대숲 만보길 조성 등 군 전 지역을 숲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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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02
  • 300만 해바라기가 전하는 노란 가을…제5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막
    뜨거웠던 여름과 조금씩 멀어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의 노란 물결이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과 법수산권역 일대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함안군은 지난 8일 오후 5시,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제관람객들과 함께 ‘제5회 강주해바라기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색소폰 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청가수의 식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더욱 화합·단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자치형 대한민국의 롤모델 축제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그간 마을주민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군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마을발전회(회장 조권래)가 주최,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위원장 조문삼)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재배면적 4만 5000㎡ 규모 내 300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 잔치가 마련됐다. 아름다운 해바라기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매일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즐길 수 있다. 주요행사는 링고리 던지기, 꽃 상여놀이, 골든팝스 공연, 어린이 댄스왕 선발대회, 해바라기씨 옮기기, 만보기 댄스 경연대회, 빙고게임, 도전 해바라기 골든벨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버블버블 체험놀이, 해바라기 현장노래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치즈 만들기, 조랑말 타기, 빵 무료시식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포도·단감 등 신선농산물, 청국장·된장·감식초 등 전통식품, 참기름·보리차·쿠키 등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 판매하고, 홍보·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 낭만·힐링의 경험과 함안의 전통·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아라가야 디톡스 힐링 체험 여행’ 프로그램도 아라가야협동조합(대표자 강태흔)이 주관해 축제기간 중 주말 1박 2일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축제위원회에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버스 30대와 일반차량 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3곳을 운영하며 장터식당, 간이급수대, 쉼터, 포토존, 화장실 등도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합동상황실과 종합안내소 설치·운영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 추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7시까지로, 관람객은 6시까지 입장을 완료해야한다. 또한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 미취학 아동과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다. 조문삼 축제위원장은 “해바라기는 8일 현재 약 60~70% 개화가 진행된 상태로, 올봄 유래 없는 오랜 가뭄에 해바라기 생육이 지장을 받아 마을주민들이 몇 차례 씨앗을 다시 심어 피운 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안에서 해바라기꽃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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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7-09-11
  • 봉무공원‘구절송 전망대’에서 쉬어가세요
    대구시는 지난 4월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절송 전망대’를 완공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로,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정상에는 기이한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소나무 구절송이 있어 대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화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곳에 들어선 구절송 전망대는 남북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가족•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봉무공원 뒷산의 감태봉에 위치한 구절송(九節松)은 천연기념물 1호이자 서거정의 대구 10영중 제6영 북벽향림(北壁香林)으로 불리던 도동측백나무숲과 마주보고 있으며, 줄기가 하나인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한 그루터기에 9개의 줄기가 똑같이 자라고 있는 희귀한 소나무이다. 도동측백나무숲 중앙에 위치한 구로정(九老亭)에 9명의 노(老)문인이 올라 아름다운 시(詩)를 읊으니, 시(詩)에 감명 받은 맞은편의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연리지(連理枝)가 되고(현존 하고 있음), 마주보는 감태산의 소나무 하나가 9개의 가지로 벌어져 구절송이 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구절송 소나무 주변을 9바퀴 돌면 9수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손꼽힐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계속 조성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를 리디자인(redesign)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서구 와룡산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달서구 삼필봉에 전망대를 조성하여 인근 월광수변공원, 청룡산 녹색길, 수목원과 연계해 관광 명소화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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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5-22
  •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
    대구시는 지난 연말 ‘와룡산 전망대’ 설치에 이어, 2016년도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금호강의 수변경관, 팔공산의 자연경관 등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유적지가 산재한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망대, 전망데크, 야간조명 등을 갖춘 도시경관 조망점을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설치(11월 완공예정)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일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산책로로서, 만보산책로 정상의 기이한 소나무 ‘구절송’과 인근의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조망점 조성지로 선정된 만보산책로는 남쪽으로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를 조망하고, 북쪽으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팔공산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을 볼 수 있어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한 장소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서구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산 전망대, 와룡산 전망대 등은 다가오는 설 연휴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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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2-03
  •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불로자연마당 !
    대구시는 201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불로자연마당조성 사업을 통하여 동구 불로고분공원 내 과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민들에게 녹색휴식공간 및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 환경부에서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도심 자연마당 조성’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신라시대 고분군(214기)과 경작지, 초지, 습지 등이 혼재하여 방치된 불로고분공원을 역사문화와 연계한 생태․문화공간 창출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불로자연마당 조성사업’ 계획안을 제안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사업비 40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고분군이 산재한 지형특성을 고려한 이번 사업은 사업면적 94,678㎡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제1마당은 계류 서식처복원, 자연초지, 소나무 군락지 등으로 조성하고, 제2마당은 관찰데크 및 맹꽁이 서식처 복원, 고분군 축소모형 등으로 조성하였으며, 제3마당은 물총새 및 양서류, 곤충류 서식처 복원, 관찰데크 등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불로고분군의 역사문화, 우수한 초지경관 및 팔공산 올레길 6코스(불로 고분군→봉무공원→단산지→만보산책로)를 활용한 생태탐방코스 등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불로자연마당은 삼국시대 대규모 고분군(214기)이 소재하고 있으며, 주변에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수림, 경주최씨 종가 옻골마을, 동화사, 갓바위, 신숭겸 장군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위치하고 있어 팔공산 일대의 연계 관광코스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측으로 팔공산, 봉무공원, 단산지와 동측에서 서측으로 흐르는 불로천, 서측의 금호강, 안심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원들이 주변에 분포되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심 속 녹지․문화․생태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태․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녹색․환경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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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1
  •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난다!
     매서운 겨울이 가고 새봄을 알리는 매화, 개나리, 벚꽃 등이 졌다. 이젠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연둣빛 신록이 녹색으로 짙어지고 있는 요즘 장미가 한창 피기 시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곡분수공원 장미원과 봉무공원 나비정원.  성서 지역인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이곡분수공원 내 장미원은 달서구의 상징 꽃인 장미를 주제로 2009년에 조성한 화원으로 1만 그루의 장미가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5월 26일에는 장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 봉무동 봉무공원 내 나비정원은 나비 생태원과 연계한 생태학습 공간으로 2010년에 조성해 나비들의 먹이 식물과 함께 장미 등 관상용 식물 1만 5천 그루를 식재해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더불어 아름다운 꽃과 나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이곡분수공원 장미원은 인근에 와룡산이 있고 봉무공원은 단산지를 끼고 있는 만보 산책로와 대구 올레 6코스와 연결돼 있어 장미를 감상하고 산행을 겸하면 막바지 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05-25
  • [기고]소백산행 일기(抄)
      푸른 하늘에 떠도는 흰 구름숲을 헤치고 멀리 눈에 들어오는  산과 산은 마치 해무에 쌓인 섬들 같아 이는 산에 온 것이 아니라 광활한 바다에 나와 있는 듯하다. 진경산수ㅡ 필묵으로 그려내는 산수화의 여백과 그 가득 참이 함께 어우러져 펼쳐지는 것이다. 안개에 쌓였던 산봉우리는 어느덧 바람의 파도에 밀려 섬이 되고 끈적끈적한 돌풍의 해일에 휩 쌓여 순간 순간 다시 봉우리가 되고 한 폭의 산수화 속의 한 획이 되어 스스로 흐르는 찰나의 정적과 굉음 틈에 섞여 절로 자연이 되는, 느껴보지 않고서야 어떻게 산의 맛을 알겠는가     운무로 그리 자주 접하는 풍광이 아니라서 이리 좋은 날, 소백산 비로봉에 서면 오름의 고통보다는 가슴 터지는 용트림(?)의 즐거움으로 순간을 맞게 한다.  멀리 북서쪽 월악산 영봉과 북편 금수산의 여성미 흐르는 자태를 보듬듯 두 팔을 벌린 소백은 어쩜 두 자매를 품에 안은 어미 같다고나 할까  소백산은 글자 풀이로 작은 산이라 언뜻 생각할지는 몰라도 민족 정령의 백두산 버금가는 정기 서린 산이란 뜻이 다름이 아닌 것은 조선 중기 대 예언가인 격암 남사고가 소백산을  ‘사람을 살리는 산’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백두산 장군봉부터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1,625km)의 허리 부분인 45km의 이 소백산 주봉인 비로봉은 연화장 세계에 살며 그 몸은 법계에 두루 차서 큰 광명을 내비치어 중생을 제도하시는 부처님, 비로자나불의 다른 이름이듯 알현하기 위해서는 큰 중생이라도 새밭(어의곡 탐방로)에서는 오체투지의 경건한 몸가짐(?)으로 4,700m를 수행하여야 1,439m을 오를 수 있다.  많은 탐방객이 찾고 있는 이 소백산을 일컬어 한국의 알프스라 하듯 여름 산이라기보다는 겨울 산 일성 싶다.  눈이 쌓이고 쌓이면 칼바람이 만들어 내는 형형색색의 상고대 숲과 늘상  푸르러 항심(恒心)을 불러일으키는 조릿대(山竹)지대를 지나면 남쪽으로는 낙동강, 북으로는 한강의 원류를 탄생시키는 마루금 등줄기에 서게 하여 주봉의 자매들인 국망봉, 연화봉, 도솔봉, 묘적봉 그리고 신선봉, 형제봉을 한 눈에 조견할 수 있다.  소백산은 흙산의 부드러움과 우아한 곡선미로 봄이면 철쭉 등이 만개, 왜솜다리를 비롯한 깃대종인 모데미 풀, 천연 기념물인 주목 군락 등 아고산지대의 천연림이 아우러지는 국제 국립공원 규격으로 인위적인 형질 변경없이 있는 그대로의 보전자원의 산인 것이다.    불가와 인연이 깊은지 묘적은 삼매경의 오묘한 경지를 위한 참선을, 장차 부처가 될 보살이 살 곳이란 도솔, 그리고 염화시중 가섭의 연화봉.... 마치 소백산 품안은 사바의 도피안인 도량의 뜰을 걷는 듯하다. 마음이 흔들릴 때 침잠의 고요를 안겨 주는 산행이 행복하거니와 필요한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고 내어 주고 싶은 곳이다. 어느 시인 묵객이 산행도 시가 되리라 했지만 시가 되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색에 빠져야 할 것 인가.  산을 오르면서 시어(詩語)를 생각하기보다 항심으로 가야함이 옳은 산행이 아닐까 싶다. 소백은 장중하고 깊이가 있어 속보로 오를 산이 아니라  느리고 우아하게 연주되는 음악의 아다지오 선율처럼 만보로 주위를 마시고 읽고 들으며 자유자적하며 올라야 하는 산이기 때문이다.         언젠간 가벼우이 오를 날 있으련만         낮추어 오를수록 한 생각 무거운데         산행(山行)이 시(詩)가 되리란 그 사람은 누군가  봄의 전령인 산수유, 생강나무의 노란 꽃으로 봄을 열고 여름 하여 한로, 상강을 지나는 동안 노란 낙엽으로 흘러가는 소백을 보노라면 어느 새 마음은 겨울로 치달아 날리고 쌓이는 하얀 눈을  듣고 본 난고 김삿갓의 봄을 기다리는  싯귀가 절로 생각 키운다.  눈을 밟으면 뽀드득하며 으깨어지는 소리를 경칩의 개구리 울음으로, 휘 날리는 눈발을 봄 나비춤으로  노래했듯 겨울이 시나브로 다가오면  올수록 봄을 가슴으로 곱게 익히고 있는 몽블랑 소백산이 더욱 선연하게 다가온다.   기고자 소석(小石) 김영덕 - 충북 단양 출생 - 시조문학 2회 천료 - 씨얼문학회 동인 - 한국문인협회 회원 - 사단법인 한국시조문학진흥회 명예 이사장 - 계간 「시조문학」편집위원 - 현)소백산국립공원 지킴이
    • 뉴스광장
    2011-11-07
  • 산의 날에 풍성한 산림문화 체험 만끽하세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산의 날’ 행사가 1일 서울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숲태교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서울숲과 홍릉숲, 국회, 관악산 등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산의 날 행사는 10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총회와 유엔 지정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의 날 기념식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서울시 관계자, 임업인,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는 산림문화휴양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훈장 수여식과 산림문화작품전 시상식, 교통방송(TBS)의 공개방송이 이어진다. ‘7080’ 컨셉트로 기획된 공개방송에는 최진희 이자연 박상철 등 산림청 연예인홍보가수들이 출연한다.   전국 등산인 대회(9일 관악산) 꽃누르미 작품체험 및 목재인형 공예체험(15~19일 서울숲)도 둘러볼 만 하다. 15일 남산 산책로에서 벌어지는 숲길 만보 걷기대회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가족들도 초대돼 숲길 6.6km를 함께 걷는다.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근교 사찰숲에서 열리는 숲길걷기는 매회 참가자를 250명씩으로 제한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15일 미사리 공원에서의 산악구조 경진대회에는 산림청 헬리콥터가 출동해 가상의 산악 조난자를 공지 합동으로 구조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산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한다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이 단어는 국민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시작해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숲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산림청이 정책으로 채택한 개념이다.   이미 지난달 28일 자연휴양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1일 임신부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숲태교 세미나가 열린 데 이어 영‧유아 산림교육을 논의하는 숲유치원세미나(19일 국회 의원회관)가 차레로 펼쳐진다. 또 산림교육 세미나(26일 세종대왕기념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11월2일 북서울꿈의숲)에서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10회째를 맞는 산의 날 행사가 국민에게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의 날은 지난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정부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18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1-10-03
  • 10월 한달동안 서울 곳곳서 ‘산림문화축제’ 만끽
    서울시는, ‘제10회 산의 날(10월 18일)’과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청, 마사회와 뜻을 모아, 이 가을의 절정인 산의 정취를 시민들이 만끽 할 수 있도록 10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축제행사는 10월 19일(수) 성동구 서울숲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숲태교 세미나’ 등 일반인들도 참여 가능한 다양한 산림복지 학술세미나 4회, 관악산에서 개최되는 ‘전국등산인대회’ 등 숲체험 문화행사 5건,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 등 기타행사 2건으로 총 12개 행사다. 먼저, 19일(수) 오후2시부터 개최되는 ‘제10회 산의 날’ 기념식은 서울숲 가족무대마당에서 개최되며, 간단한 기념식과 함께 식후 공연으로 TBS교통방송 “산의 날 기념” 특집 공개방송이 진행된다. 숲과 관련한 학술세미나는 오는 10월1일(토) 강북구 북서울 꿈의숲 내 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숲태교세미나’를 시작으로 숲유치원 국제세미나(19일, 국회의원회관), 산림교육 세미나(26일, 세종대왕기념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11월2일, 북서울꿈의숲내 아트센터)가 이어진다. 숲태교 세미나에는 숲태교에 대한 필요성과 사례분석 등은 물론 나무와 야생화를 소재로 한 짤막한 국악동요 공연(30분)도 포함돼, 임신부나 숲에 관심이 있는 많은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다. 숲유치원 국제세미나에서는 (사)나를 만나는 숲에서 주관하며, 독일 푸라이부르그 교육대 교수와 자연학교장 등 강사들이 숲 유치원 사례와 교육에 대한 발표시간을 가진다. 산림교육세미나에서는 숲체험교육에 대한 연구사례 등의 발표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에서는 핀란드, 일본, 캐나다의 사례와 가야금 독주, 산림문화에 대한 재발견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깊어가는 가을에 딱 맞는 숲체험 문화행사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먼저, 불교환경연대에서 주관하는 숲길걷기 행사가 10월 8일(토)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청계사, 봉은사, 화계사, 진관사에서 돌아가며 ‘마음을 깨우는 숲’이라는 주제하에 진행된다. 유서깊은 사찰숲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신자가 아니더라도 유구한 역사속에서 불교문화와 밀접한 관계를 가져온 숲문화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전예약 필요(02-720-1654, 참가비 5천원). 10월 9일(일)에는 관악산에서 ‘전국등산인대회’가 개최되며, 10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시 미사리에서는 ‘산악구조대회’가 개최된다. ‘전국등산인대회’는 10월9일(일) 9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 광장에서 일반시민 3천명을 대상으로 등산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산행을 함께 즐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산악구조대회’에는 전국의 산악구조대 500명과 관람객 2500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산악구조 기술 경진대회 및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15일(토)부터 19일(수)까지 서울숲에서는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농산촌 생태공예 체험행사’와 ‘목재인형 공예체험 행사’도 개최된다. 서울숲에서 진행되는 ‘생태공예 체험’에는 다양한 전시와 함께 자생화를 활용한 꽃누르미 체험이 진행되고, ‘목재인형 공예체험’에는 인두기를 활용한 목재공예의 실습과 전시가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15일(토)에는 남산 북측순환로를 왕복하면서 오감숲체험, 노르딕걷기 등 각종 걷기방법을 제안하는 ‘남산숲길 만보걷기대회’가, 19일(수)에는 서울숲에서 산림문화작품 전시회가 개최된다. 행사문의는 ☎120 서울다산콜센터나 각 행사별 주관기관으로 하면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산림청, 마사회와 함께 개최하는 ‘산림문화축제’를 통해 서울의 가을숲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셔서, 도시에서 숲이 가지는 소중함을 잠시나마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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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29
  • 숲체원과 함께하는 ‘가을산행 콘서트’
      북부지방산림청 산하 숲체원(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소재)에서는 산림문화ㆍ휴양객들에게  ‘산음악’ 보급을 위해 “자연의 노래 산행콘서트”를 개최한다.      - 일시ㆍ장소 : 2009. 9. 19.(토) 19: 30, 숲체원 야외공연장   최근 여가시간의 확대 등으로 산림내 휴양시설의 이용객과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질 높은 산림문화 콘텐츠의 발굴과 보급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등산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음악’ 보급과 올바른 등산문화 정립을 위해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자연과 산, 환경을 주제로 하여 산음악연구소와 ‘자연의 노래’라는 인터넷카페 시민모임에서 주최하고 한국녹색문화재단, 숲체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참여한 관객들이 쓴 글 중에서 좋은 글 한 두편을 엄선해서 곡을 붙여 자연과 환경에 관한 음반으로 계속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콘서트 자체를 브랜드화해 매년 4계절(봄,여름,가을,겨울) 열릴 계획이다. 공연 다음 날인 9.20.(일)에는 청태산에서 히말라야 14좌 완등을 성공한 한왕용 대장과 함께 클린마운틴 산행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올해부터 “안온 듯 가소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산행시 쓰레기 되가져 가기 등 올바른 등산문화 정립에 대한 국민캠페인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행사때 전문산악인과 함께하는 ‘클린 마운틴 산행’은 참여자들에게 등산문화 정립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악인 가수 신현대는 80년대 "난 바람 넌 눈물", “보고픈 그대얼굴”, “하늘만보면” 등으로 대중들에게 싱어송 라이터이자 서정성이 있는 포크가수로 알려졌으며, 또한 대중가수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초오유(8021m) 6위봉을 단독 등정한 바 있는 전문산악인이다. 이번 공연에는 게스트로 백영규(슬픈 계절에 만나요), 김세화(눈물로 쓴 편지는, 작은 연인들)씨도 함께 하여 무대를 빚내줄 예정이다.  그가 오른 산들중에는 마터호른, 엘부르즈, 몽블랑, 그리고 이번에 사고로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여성산악인 고미영과 함께 2007년도 세계최고봉 에베레스트를 등반했다. 현재 산음악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으며 산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산노래 제작과 보급에 힘쓰고 있으며 콘서트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장애우를 돕기에 앞장 서고 있다.     그리고, 내년 봄에는 클린마운틴 한왕용 대장과 함께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에베레스트 베이스 캠프에서 지구 환경콘서트를 열고 기타를 가지고 에베레스트 정상에 올라 지구 환경과 자연에 관한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숲체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클린마운틴 산행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산음악 보급이 확산되고 다양한 산림문화콘텐츠를 알리고 올바른 등산문화 보급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행사개최의 의의를 밝혔다.  공연관련 자세한 사항은 Daum 카페‘자연의노래’(010-8465-7878)와 숲체원(033-340-6300)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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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9-17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청, 직원 소통 걷기 프로그램 ‘만보동행’ 운영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여 화합하고 협업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통 걷기 프로그램 ‘만보동행(萬步同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보동행은 직원 수직ㆍ수평 간, 부서 간 함께 소통하며 산책하는 만 보 걷기 운동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직원 건강까지 생각한 산림청의 2020년 심신(心身) 단련 프로젝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정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시하며, 직원 간 자율적으로 2~4명이 점심시간, 오후 시간 등을 활용해 총 1만 보 함께 걷기로 진행된다.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최소 보(步) 수는 2명일 때 5,000보, 3명일 때 3,333보, 4명일 때 2,500보로 기준을 정했다. 특히, 직급 차에 따라 최대 3배, 타부서 동행 시 최대 2배 보수를 인정해 직원 상하 간, 부서 간 소통 기회를 확대했다. 희망자 신청, 동행자 추첨 등을 통해 청ㆍ차장과 함께 걷기도 매주 1회 실시한다. 만보동행은 올해 2차에 걸쳐 실시 예정이며, 소통 걷기 실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만보동행을 통해 직원ㆍ부서 간 화합하고 협업하는 직장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4-13

산림복지 검색결과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1월 추천 ‘백운산자연휴양림’ 선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명산 백운산 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 원주의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이 곳 휴양림은 교통의 요충지 원주(남원주IC)에서 10분,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봄에는 산 곳곳에서 피는 야생화,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계곡과 나무 그늘,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시원한 가을바람, 겨울에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설경이 뛰어나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연립동 (6인실) 15실과 숲속수련장(16인실, 18인실) 2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 숲속교실, 야외무대, 전망대, 데크로드, 산림욕장, 목공예체험실, 숲길(11km)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휴양림에 흐르는 용수골 계곡은 넓고 수량이 풍부하며 크고 작은 폭포를 가지고 있어 주말 뿐 아니라 주중에도 객실 예약율을 높이는데 한몫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에서 ‘건강숲길’ 제1호로 지정한 숲길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쾌적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하루에 만보 흙길을 걸으면 건강이 저절로 챙겨진다. 휴양림내 목공예체험실에서 운영중인「숲속공예교실」은 201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한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아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숲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에 천연염색 등을 접목하여 생활 공감형 목공예(부채, 꽃누르미 자, 손거울 등)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관리소장은 “도시근교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잠깐 시간을 내어 방문해 건강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막국수 등 강원도의 향토음식도 맛보시길 권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6-11-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산림청, 직원 소통 걷기 프로그램 ‘만보동행’ 운영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 소통을 확대하여 화합하고 협업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 소통 걷기 프로그램 ‘만보동행(萬步同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보동행은 직원 수직ㆍ수평 간, 부서 간 함께 소통하며 산책하는 만 보 걷기 운동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직원 건강까지 생각한 산림청의 2020년 심신(心身) 단련 프로젝트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일정 거리 유지와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시하며, 직원 간 자율적으로 2~4명이 점심시간, 오후 시간 등을 활용해 총 1만 보 함께 걷기로 진행된다. 실적으로 인정받기 위한 최소 보(步) 수는 2명일 때 5,000보, 3명일 때 3,333보, 4명일 때 2,500보로 기준을 정했다. 특히, 직급 차에 따라 최대 3배, 타부서 동행 시 최대 2배 보수를 인정해 직원 상하 간, 부서 간 소통 기회를 확대했다. 희망자 신청, 동행자 추첨 등을 통해 청ㆍ차장과 함께 걷기도 매주 1회 실시한다. 만보동행은 올해 2차에 걸쳐 실시 예정이며, 소통 걷기 실적 우수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만보동행을 통해 직원ㆍ부서 간 화합하고 협업하는 직장문화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조직 내 다양한 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해 유연하고 혁신적인 조직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4-13
  • 담양군, ‘제73회 식목일 기념 대나무 심기 행사’ 개최
    전라남도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담양지명 천년의 해를 맞이해 담양 미래 성장동력의 한 축인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내에서 “제73회 식목일 기념 대나무 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담양군수를 비롯한 담양군 의회 및 관계기관, 주민,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해 단지 내 공터에 맹종죽 1,000주를 식재했다. 날로 심각해져가는 대기오염으로 인해 국가적인 관심이 쏠려있는 가운데 대나무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소나무의 4배, 산소방출량은 다른 나무보다 35%많아 대기오염을 개선할 수 있는 최고의 수종으로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다. 담양군수는 “이곳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향후 친환경적인 주거 공간과 국제학교 유치 등으로 담양 천년의 발전 원동력으로 성장할 곳이며, 이런 뜻깊은 곳에 대나무를 식재함으로써 담양이 대나무의 장대한 기상을 이어받아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5년부터 2044년까지 대나무 숲 1만 ha를 목표로 담양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허파 역할을 하도록 조성하고, 남도정원 및 역사문화공원, 영산강 하천숲 조성, 백진강 대숲 만보길 조성 등 군 전 지역을 숲으로 가꾸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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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02
  • 300만 해바라기가 전하는 노란 가을…제5회 강주해바라기축제 개막
    뜨거웠던 여름과 조금씩 멀어지는 가을의 문턱에서 해바라기 수백만 송이의 노란 물결이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과 법수산권역 일대에서 지난 9월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펼쳐진다. 함안군은 지난 8일 오후 5시, 법수면 강주마을에서 열린 개막식에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 김주석 군의장, 도·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축제관람객들과 함께 ‘제5회 강주해바라기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은 식전행사인 색소폰 공연과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초청가수의 식후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 권한대행은 격려사에서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더욱 화합·단결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 주민자치형 대한민국의 롤모델 축제로 거듭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그간 마을주민들이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군에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주마을발전회(회장 조권래)가 주최, 강주해바라기축제위원회(위원장 조문삼)가 주관한 이번 축제에서는 재배면적 4만 5000㎡ 규모 내 300만 송이의 해바라기 꽃 잔치가 마련됐다. 아름다운 해바라기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매일 평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주말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다채로운 참여행사도 즐길 수 있다. 주요행사는 링고리 던지기, 꽃 상여놀이, 골든팝스 공연, 어린이 댄스왕 선발대회, 해바라기씨 옮기기, 만보기 댄스 경연대회, 빙고게임, 도전 해바라기 골든벨대회, 민속놀이 경연대회, 버블버블 체험놀이, 해바라기 현장노래방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치즈 만들기, 조랑말 타기, 빵 무료시식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열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에서는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등 10개 업체가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포도·단감 등 신선농산물, 청국장·된장·감식초 등 전통식품, 참기름·보리차·쿠키 등 가공식품 등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 판매하고, 홍보·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밖에도 지역경제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 낭만·힐링의 경험과 함안의 전통·역사를 느껴볼 수 있는 ‘아라가야 디톡스 힐링 체험 여행’ 프로그램도 아라가야협동조합(대표자 강태흔)이 주관해 축제기간 중 주말 1박 2일간 총 4회에 걸쳐 운영된다. 축제위원회에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버스 30대와 일반차량 6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3곳을 운영하며 장터식당, 간이급수대, 쉼터, 포토존, 화장실 등도 마련돼 있다. 또 축제기간 동안 안전사고 발생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합동상황실과 종합안내소 설치·운영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구축,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안전관리계획 추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축제 운영시간은 매일 저녁 7시까지로, 관람객은 6시까지 입장을 완료해야한다. 또한 입장료는 1인당 2000원으로, 마을 주민들의 소득창출과 더 나은 축제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 미취학 아동과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이다. 조문삼 축제위원장은 “해바라기는 8일 현재 약 60~70% 개화가 진행된 상태로, 올봄 유래 없는 오랜 가뭄에 해바라기 생육이 지장을 받아 마을주민들이 몇 차례 씨앗을 다시 심어 피운 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함안에서 해바라기꽃과 함께 가을의 시작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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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7-09-11
  • 봉무공원‘구절송 전망대’에서 쉬어가세요
    대구시는 지난 4월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파노라마식으로 감상할 수 있는 ‘구절송 전망대’를 완공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하여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는 산책로로,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해 있고 정상에는 기이한 모습이 절로 감탄을 자아내는 소나무 구절송이 있어 대구의 역사를 품고 있는 문화유적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평가 받는 곳이다. 이 곳에 들어선 구절송 전망대는 남북방향을 조망할 수 있는 양방향 전망데크,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가족•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전망대 남쪽으로는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까지 한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북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으로 꼽히는 팔공산이 파노라마식으로 펼쳐져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봉무공원 뒷산의 감태봉에 위치한 구절송(九節松)은 천연기념물 1호이자 서거정의 대구 10영중 제6영 북벽향림(北壁香林)으로 불리던 도동측백나무숲과 마주보고 있으며, 줄기가 하나인 일반 소나무와는 달리 한 그루터기에 9개의 줄기가 똑같이 자라고 있는 희귀한 소나무이다. 도동측백나무숲 중앙에 위치한 구로정(九老亭)에 9명의 노(老)문인이 올라 아름다운 시(詩)를 읊으니, 시(詩)에 감명 받은 맞은편의 회화나무와 느티나무가 연리지(連理枝)가 되고(현존 하고 있음), 마주보는 감태산의 소나무 하나가 9개의 가지로 벌어져 구절송이 되었다는 전설과 함께, 구절송 소나무 주변을 9바퀴 돌면 9수를 잘 넘겨 무병장수하고 자손이 번창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대구시 김광철 도시재창조국장은 “대구의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손꼽힐 수 있는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계속 조성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구를 리디자인(redesign)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서구 와룡산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달서구 삼필봉에 전망대를 조성하여 인근 월광수변공원, 청룡산 녹색길, 수목원과 연계해 관광 명소화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5-22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11월 추천 ‘백운산자연휴양림’ 선정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명산 백운산 기슭에 위치해 울창한 숲과 맑은 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사계절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강원 원주의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을 ‘11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이 곳 휴양림은 교통의 요충지 원주(남원주IC)에서 10분,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1시간 30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으며, 봄에는 산 곳곳에서 피는 야생화, 여름에는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계곡과 나무 그늘, 가을에는 형형색색의 단풍과 시원한 가을바람, 겨울에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설경이 뛰어나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은 연립동 (6인실) 15실과 숲속수련장(16인실, 18인실) 2실이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 숲속교실, 야외무대, 전망대, 데크로드, 산림욕장, 목공예체험실, 숲길(11km) 등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휴양림에 흐르는 용수골 계곡은 넓고 수량이 풍부하며 크고 작은 폭포를 가지고 있어 주말 뿐 아니라 주중에도 객실 예약율을 높이는데 한몫한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07년 대한걷기연맹에서 ‘건강숲길’ 제1호로 지정한 숲길이 있어,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쾌적한 환경에서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하루에 만보 흙길을 걸으면 건강이 저절로 챙겨진다. 휴양림내 목공예체험실에서 운영중인「숲속공예교실」은 2013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로부터 지속가능한 발전교육(ESD) 공식프로젝트로 인정받아 백운산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숲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에 천연염색 등을 접목하여 생활 공감형 목공예(부채, 꽃누르미 자, 손거울 등)를 체험할 수 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영덕 관리소장은 “도시근교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잠깐 시간을 내어 방문해 건강숲길을 걸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곳”이라며 “막국수 등 강원도의 향토음식도 맛보시길 권한다.”라고 전했다.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16-11-01
  •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관광 명소로 재탄생한다
    대구시는 지난 연말 ‘와룡산 전망대’ 설치에 이어, 2016년도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 대상지로 금호강의 수변경관, 팔공산의 자연경관 등 우수한 경관자원과 문화유적지가 산재한 동구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를 선정했다. 대구시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전망대, 전망데크, 야간조명 등을 갖춘 도시경관 조망점을 봉무공원 만보산책로 정상에 설치(11월 완공예정)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명상의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관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봉무공원 만보산책로는 도심과 인접하고 산세가 완만해 일일평균 1,0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산책로로서, 만보산책로 정상의 기이한 소나무 ‘구절송’과 인근의 단산지, 불로고분군, 왕건 유적지 등 문화유적지와 인접하고 있어 자연과 문화유적지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이번 조망점 조성지로 선정된 만보산책로는 남쪽으로 금호강의 수변 경관, 이시아폴리스, 앞산, 대구타워를 조망하고, 북쪽으로는 대구의 대표적인 자연경관인 팔공산의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 서봉, 낙타봉 등을 볼 수 있어 파노라마식 조망이 가능한 장소이기도 하다. 대구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서구 와룡산 상리봉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산 전망대, 와룡산 전망대 등은 다가오는 설 연휴 가족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대구시 김수경 도시재창조국장은 “정부 3.0시대에 발맞춰 시민이 함께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조성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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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2-03
  •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낄 수 있는 불로자연마당 !
    대구시는 2012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불로자연마당조성 사업을 통하여 동구 불로고분공원 내 과거 논․밭으로 이용되어 훼손되고 방치된 공간을 3개 구역으로 나누어 시민들에게 녹색휴식공간 및 생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2년 환경부에서 대도시 위주로 시범 추진하는 ‘도심 자연마당 조성’ 공모사업에 대구시가 신라시대 고분군(214기)과 경작지, 초지, 습지 등이 혼재하여 방치된 불로고분공원을 역사문화와 연계한 생태․문화공간 창출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불로자연마당 조성사업’ 계획안을 제안하여, 치열한 경쟁 속에서 총사업비 40억 원의 전액 국비사업에 선정되어 공사를 진행하여 왔다. 고분군이 산재한 지형특성을 고려한 이번 사업은 사업면적 94,678㎡를 3개 지역으로 나누어 제1마당은 계류 서식처복원, 자연초지, 소나무 군락지 등으로 조성하고, 제2마당은 관찰데크 및 맹꽁이 서식처 복원, 고분군 축소모형 등으로 조성하였으며, 제3마당은 물총새 및 양서류, 곤충류 서식처 복원, 관찰데크 등으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도심 속 생태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불로고분군의 역사문화, 우수한 초지경관 및 팔공산 올레길 6코스(불로 고분군→봉무공원→단산지→만보산책로)를 활용한 생태탐방코스 등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불로자연마당은 삼국시대 대규모 고분군(214기)이 소재하고 있으며, 주변에 천연기념물 제1호인 도동측백수림, 경주최씨 종가 옻골마을, 동화사, 갓바위, 신숭겸 장군 유적지 등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위치하고 있어 팔공산 일대의 연계 관광코스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북측으로 팔공산, 봉무공원, 단산지와 동측에서 서측으로 흐르는 불로천, 서측의 금호강, 안심습지 등 다양한 생태자원들이 주변에 분포되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도심 속 녹지․문화․생태축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곳이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생태․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녹색․환경도시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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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1
  •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 장미를 만난다!
     매서운 겨울이 가고 새봄을 알리는 매화, 개나리, 벚꽃 등이 졌다. 이젠 계절의 여왕 5월에 꽃의 여왕으로 불리는 장미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연둣빛 신록이 녹색으로 짙어지고 있는 요즘 장미가 한창 피기 시작하는 곳이 있다. 바로 이곡분수공원 장미원과 봉무공원 나비정원.  성서 지역인 달서구 이곡동에 있는 이곡분수공원 내 장미원은 달서구의 상징 꽃인 장미를 주제로 2009년에 조성한 화원으로 1만 그루의 장미가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5월 26일에는 장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동구 봉무동 봉무공원 내 나비정원은 나비 생태원과 연계한 생태학습 공간으로 2010년에 조성해 나비들의 먹이 식물과 함께 장미 등 관상용 식물 1만 5천 그루를 식재해 아이들의 체험학습과 더불어 아름다운 꽃과 나비들을 감상할 수 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이곡분수공원 장미원은 인근에 와룡산이 있고 봉무공원은 단산지를 끼고 있는 만보 산책로와 대구 올레 6코스와 연결돼 있어 장미를 감상하고 산행을 겸하면 막바지 봄을 만끽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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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5-25
  • 산의 날에 풍성한 산림문화 체험 만끽하세요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산의 날’ 행사가 1일 서울 북서울꿈의숲에서 열리는 숲태교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서울숲과 홍릉숲, 국회, 관악산 등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산림청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산의 날 행사는 10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사막화방지협약 총회와 유엔 지정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해 더욱 다채롭게 펼쳐진다.     산의 날 기념식은 19일 오후 2시부터 서울숲 가족마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돈구 산림청장과 서울시 관계자, 임업인, 시민 등 4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행사에서는 산림문화휴양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훈장 수여식과 산림문화작품전 시상식, 교통방송(TBS)의 공개방송이 이어진다. ‘7080’ 컨셉트로 기획된 공개방송에는 최진희 이자연 박상철 등 산림청 연예인홍보가수들이 출연한다.   전국 등산인 대회(9일 관악산) 꽃누르미 작품체험 및 목재인형 공예체험(15~19일 서울숲)도 둘러볼 만 하다. 15일 남산 산책로에서 벌어지는 숲길 만보 걷기대회에는 장애인과 소외계층 가족들도 초대돼 숲길 6.6km를 함께 걷는다.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서울 근교 사찰숲에서 열리는 숲길걷기는 매회 참가자를 250명씩으로 제한해 사전예약을 받는다. 15일 미사리 공원에서의 산악구조 경진대회에는 산림청 헬리콥터가 출동해 가상의 산악 조난자를 공지 합동으로 구조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산림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한다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이 단어는 국민이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시작해 자연으로 돌아갈 때까지 숲을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뜻으로 산림청이 정책으로 채택한 개념이다.   이미 지난달 28일 자연휴양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1일 임신부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숲태교 세미나가 열린 데 이어 영‧유아 산림교육을 논의하는 숲유치원세미나(19일 국회 의원회관)가 차레로 펼쳐진다. 또 산림교육 세미나(26일 세종대왕기념관) 산림문화 국제세미나(11월2일 북서울꿈의숲)에서도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에 대한 토론이 벌어진다.   전범권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10회째를 맞는 산의 날 행사가 국민에게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산의 날은 지난 2002년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계기로 정부가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18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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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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