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담양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앞두고 체험행사 열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에 있을 재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광역시,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을 시작으로 예비 지오파트너인 인당공방에서 접시만들기 체험, 기후변화체험관 탐방 및 지오빌리지인 도래수마을에서 도래수밥상(죽통밥, 대사리된장국)을 체험하며 무등산권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오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채원 도래수마을 대표, 허민 무등산권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무등산 인근 지역의 삶과 먹거리 등 무등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9-17
  • 광주 북구,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나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무등산권에 위치한 4개의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2020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 문화, 역사 등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소득증대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공모를 통해 충효·금곡·신촌·등촌마을 등 4개 마을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2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먼저 충효마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덕령 생가터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충효리 정명 2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곡마을은 북구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을 널리 알리고 수박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박 먹는 날, 농산물 판매,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촌마을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목공예, 막걸리된장 만들기, 놀이패 시범공연 등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석곡천 일원에 벚꽃나무 길, 개나리·코스모스 길 등을 조성해 마을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예로부터 돌담길로 유명한 등촌마을은 돌담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입구에 주민 모두의 마음을 담은 소원탑을 만들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권이 호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자연마을 주민대표, 구의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생태탐방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문화재단 등 주민·유관기관·관련 단체·전문가가 참여한 '무등산권 관광발전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무등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0-02-17
  • 이용섭 광주시장,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비전선포식 참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패트릭 맥키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으로 전달 받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 동판을 들고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형식 담양군수, 이병현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용섭 광주시장, 패트릭 맥키버 사무총장, 이재영 전남행정부지사, 김경호 화순부군수./광주광역시 제공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7-11
  • 담양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조건 충족
    담양군ㆍ화순군ㆍ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러한 내용은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지난 17일 환경부와 인증신청 지자체에 보낸 문서에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제2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관련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작성된 문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및 재인증 심사에 대한 결과와 내용이 수록돼 있다. 신규 신청지에 대한 인증 승인과 반려 및 통과(Green), 경고(Yellow) 및 자격박탈(Red) 등 재심사 제도가 골자로, 무등산권은 이 가운데 승인에 해당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인증 권고’로 분류됐다.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는 지난 2016년 11월 29일 유네스코에 제출됐다. 공원의 규모는 담양군 전역(455㎢)과 광주광역시 전역을 비롯해 화순군 일부 등 총 1051.36㎢이다. 이 중에는 지질명소 20개소(입석대, 광석대, 신선대, 억세평전, 운주사, 적벽 등)와 많은 자연, 문화 무형 유산 42개소(담양 죽녹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가 포함됐다. 특히, 메타세쿼이아랜드 내에 위치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가시성이 좋고 많은 방문객이 접근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Excellent) 시설로 평가했다.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1차 신청서 심사, 2차 현장실사 순으로 인증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9월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총회에서의 1차 심의와 11월 초 2차 심의결과를 종합, 최종적으로 “무등산권 지질공원(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되기 위한 평가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집행위원회는 이 후보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4년 동안 승인할 것을 제안한다”고 통보했다. 담양군은 이번 보고서 결과에 따라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4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이사회 회의에서 최종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등산권은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권고를 받으면서 세계적 지질공원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 신규발굴의 업무를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괄책임 허민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무등산권역에 산재한 우수 지질유산과 주변 문화자산을 연계해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관광모델(통합지질관광 활성화, 지오브랜드 개발, 세계화 추진) 발굴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담양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화산활동에 의한 지질구조 및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면서 이번 인증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은 추월산, 가마골, 금성산성, 담양습지, 남천 퇴적암, 천연광물 안료산지 등이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시 지질 및 비지질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학술연구 진행과 함께 세계사적 가치도 규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이뤄지고, 지오투어리즘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22
  • 무등산 증심사지구 산림휴양공간 조성
    국립공원 무등산의 주 진입로인 증심사지구 의재로 일대에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들어서는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자연 속 산림휴양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동구에 따르면, 학동삼거리 초입에서 증심사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에 걸쳐 주민·관광객을 위한 거리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에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각종 규제로 인한 상권쇠퇴 대책마련과 생태관광 거점거리가 필요하다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관거리, 전통사찰 등 무등산권 문화자산과의 연계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골목상권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증심사지구를 활력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09
  • 광주시, 무등산 생태복원 본격 추진 …세계화 '박차'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생태복원 사업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한 무등산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생태복원 사업은 무등산 정상 일원에 자리잡은 방공포대 이전과 무등산 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효사 집단시설을 정비하는 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공포대 이전사업은 1966년 군부대 주둔으로 지난 50여년간 천왕봉을 비롯한 무등산 정상 일원의 탐방이 제한되고 군 시설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특히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방위적으로 제기되고 지난 11월에는 국회에서 군부대(방공포대) 이전사업의 재원 확보방안을 담은 '군사시설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전 부지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980년대 무등산 계곡을 중심으로 상가 등이 조성된 이후 무등산국립공원의 미관 훼손, 원효사 계곡 오염원으로 지목 받아 온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원효사 상가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138억원 등 총 398억원을 투입해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 17만㎡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와 주거복합단지 등 5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는 15만㎡의 호수생태원을 35만㎡로 확장하고 녹지, 쉼터, 산책로 등을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면적 2만4000㎡,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의 생태탐방체험관도 건립한다. 이를 계기로 광주호 주변 '무등산 남도피아'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무등산국립공원 탐방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무등산을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한 작업도 활발하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전남도와 공동으로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3월 무등산권 지질유산의 세계적 가치에 대해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5월 말에는 세계지질공원 해외전문위원 6명과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 및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7월에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 위원 2명이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존, 지속 가능한 발전, 지질관광 활성화 실태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세계지질공원 최종 인증 여부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무등산권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와 세계화 사업을 위해 전남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6일 전남대학교 지오컨버전스센터에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단을 개소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무등산권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유네스코 지오브랜드 개발, 세계화 추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무등산권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숙박을 한데 모은 '지오빌리지(Geo-village, 지질공원 특화마을)' 구성, 담양‧화순 등과 연계한 특산물 판매와 관광사업, 무등산권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테마별로 묶은 관광 프로그램 '지오트레일' 등의 운영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 권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무등산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27

산림행정 검색결과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담양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앞두고 체험행사 열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에 있을 재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광역시,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을 시작으로 예비 지오파트너인 인당공방에서 접시만들기 체험, 기후변화체험관 탐방 및 지오빌리지인 도래수마을에서 도래수밥상(죽통밥, 대사리된장국)을 체험하며 무등산권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오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채원 도래수마을 대표, 허민 무등산권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무등산 인근 지역의 삶과 먹거리 등 무등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9-17
  • 광주 북구,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나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무등산권에 위치한 4개의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2020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 문화, 역사 등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소득증대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공모를 통해 충효·금곡·신촌·등촌마을 등 4개 마을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2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먼저 충효마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덕령 생가터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충효리 정명 2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곡마을은 북구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을 널리 알리고 수박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박 먹는 날, 농산물 판매,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촌마을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목공예, 막걸리된장 만들기, 놀이패 시범공연 등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석곡천 일원에 벚꽃나무 길, 개나리·코스모스 길 등을 조성해 마을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예로부터 돌담길로 유명한 등촌마을은 돌담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입구에 주민 모두의 마음을 담은 소원탑을 만들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권이 호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자연마을 주민대표, 구의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생태탐방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문화재단 등 주민·유관기관·관련 단체·전문가가 참여한 '무등산권 관광발전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무등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0-02-17
  • 영암산림항공, 무등산권 국립공원 2개 사무소와 산불예방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10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 및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와 산불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력 및 장비지원,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지원,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합동훈련 등이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세 기관이 무등산국립공원의 안전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9-04-11

산림산업 검색결과

  • 담양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앞두고 체험행사 열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에 있을 재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광역시,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을 시작으로 예비 지오파트너인 인당공방에서 접시만들기 체험, 기후변화체험관 탐방 및 지오빌리지인 도래수마을에서 도래수밥상(죽통밥, 대사리된장국)을 체험하며 무등산권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오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채원 도래수마을 대표, 허민 무등산권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무등산 인근 지역의 삶과 먹거리 등 무등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9-17

산림환경 검색결과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킨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무등산 증심사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섭 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열 화순 부군수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지질관광사업단장 허민 교수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경과보고에 이어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다. 무등산권역은 2018년 4월17일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무등산권역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 동구와 북구 일대, 화순군 일부와 담양군 전체로 지정됐으며,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담양 추월산 등 국제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이와 어우러져 생겨난 역사, 문화, 생태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전남 간 상생협력을 통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자원이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에 한 번 재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광주시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지질공원과 관련된 명소를 추가 발굴하고 세계지질공원 국제 플랫폼센터 조성, 새로운 지질탐방 코스와 지역주민과 연계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29
  • 담양군, ‘유네스코 지질명소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 참여하세요!
    담양군이 지역의 지질ㆍ역사문화명소를 담은 창의성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담양군 전 지역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담양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질명소로 추가 지정받고자 조사 중인 명소(추월산, 담양하천습지, 남천퇴적암, 대나무 숲)를 소재로 한 ‘유네스코 지질명소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사진 원본파일을 우편이나 e-mail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20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상(1점)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점) 각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상(3점) 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입선(14점) 각 온누리상품권 10만원 등의 상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입상작은 5월 중 개관예정인 담양에코허브센터 개관식에 기획전시하고, 담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책자 제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진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담양군 공고 제2019-1호 ‘담양군 유네스코 지질명소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참조하거나 생태환경과(061-380-3077)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2

포토뉴스 검색결과

  •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개방
    광주시와 국립공원공단이 공군제1미사일방어여단의 협조를 받아 3월4일 올해 첫 무등산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평가결과 ‘그린카드’를 획득, 2월 말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유력함에 따라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립공원 무등산의 정상을 개방한다. 광주시는 이번 정상 개방 행사에서 기념품 증정, 캐릭터 탈인형과 기념사진 촬영, 재인증 준비과정을 담은 사진전 등 무등산 정상과 증심사지구 지질공원센터 등 곳곳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개방 코스는 서석대 주상절리에서 부대 후문을 통과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부대 정문으로 나오는 0.9㎞이다. 개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상 군부대 출입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내국인만 출입이 허용된다. 특히 군사보호시설구역 특성상 정해진 포토존에서만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탐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질서계도 요원을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고 119구급차량, 헬기 등을 준비해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불법주정차로 인한 탐방객 불편을 줄이고 질서유지 위해 북구청, 동구청, 북부경찰서, 동부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충장사 삼거리에서 차량을 통제한다. 이밖에도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을 증편 운행하고, 장원초등학교·충민사·충장사를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무등산 정상은 1966년 군부대가 주둔한 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지역으로 지난 2011년 처음 개방한 이래 2022년 가을철 개방까지 25회 걸쳐 47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광주시는 무등산 정상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정상개방 및 군부대 이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와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국립공원공단과 ‘무등산 정상 상시개방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무등산을 시민의 품으로 전담팀(TF)’을 꾸리고 상시개방을 위한 세부 합의 및 군부대 이전 등 향후 추진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통해 무등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탐방로 설치, 무등산 방공포대 이전 로드맵을 마련 등 상시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휴식처인 무등산을 온전히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로부터 광주·전남·담양·화순의 강한 협력,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동아시아 플랫폼 건립 추진 등 지속가능한 지질공원으로서의 요소를 갖추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그린카드’를 획득, 오는 2월말 재인증 발표가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2-20
  • 담양군,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앞두고 체험행사 열어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앞두고 지역의 명소를 둘러보고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지오트레일’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3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내년에 있을 재인증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네스코는 2018년 4월 담양군 전 지역과 광주광역시, 화순군에 걸쳐 있는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인증 기간은 4년으로 2022년 4월 16일까지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담양의 대표 명소인 죽녹원을 시작으로 예비 지오파트너인 인당공방에서 접시만들기 체험, 기후변화체험관 탐방 및 지오빌리지인 도래수마을에서 도래수밥상(죽통밥, 대사리된장국)을 체험하며 무등산권의 자연을 즐기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오는 28일에는 용면 도래수마을에서 지오토론회가 펼쳐진다. 토론회에는 최형식 담양군수,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강채원 도래수마을 대표, 허민 무등산권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 공동대표 등이 참석해 무등산 인근 지역의 삶과 먹거리 등 무등산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조명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9-17
  • 광주 북구,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활성화 나서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에 나선다. 17일 구에 따르면 무등산권에 위치한 4개의 자연마을을 대상으로 '2020 무등산권 생태관광마을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생태, 문화, 역사 등 풍부한 마을자원을 바탕으로 주민참여형 관광 프로그램 운영과 주민 소득증대 창출 사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공모를 통해 충효·금곡·신촌·등촌마을 등 4개 마을을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고 총 2천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먼저 충효마을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김덕령 생가터 주변 환경정비 활동과 충효리 정명 232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금곡마을은 북구의 대표 특산품인 무등산 수박을 널리 알리고 수박 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박 먹는 날, 농산물 판매, 농촌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촌마을은 전문적인 자격을 갖춘 주민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목공예, 막걸리된장 만들기, 놀이패 시범공연 등 마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석곡천 일원에 벚꽃나무 길, 개나리·코스모스 길 등을 조성해 마을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예로부터 돌담길로 유명한 등촌마을은 돌담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마을주민 모두가 참여해 마을 입구에 주민 모두의 마음을 담은 소원탑을 만들어 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문인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주도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창출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무등산권이 호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1월 자연마을 주민대표, 구의원,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생태탐방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광주문화재단 등 주민·유관기관·관련 단체·전문가가 참여한 '무등산권 관광발전 민관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으며 무등산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0-02-17
  •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킨다
    광주광역시는 27일 오전 10시30분 무등산 증심사에서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표지석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섭 시장, 최형식 담양군수, 최형열 화순 부군수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지질관광사업단장 허민 교수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경과보고에 이어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계 곳곳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형·지질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유네스코에서 지정하고 있다. 무등산권역은 2018년 4월17일 세계에서 137번째, 국내에서는 제주도와 경북 청송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됐다. 무등산권역 세계지질공원은 광주시 동구와 북구 일대, 화순군 일부와 담양군 전체로 지정됐으며, 무등산 주상절리대와 화순 서유리 공룡화석지, 담양 추월산 등 국제적 가치를 지닌 지질유산과 이와 어우러져 생겨난 역사, 문화, 생태유산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관광객 증가와 일자리 창출, 지역브랜드 가치 상승을 통해 광주·전남 상생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섭 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전남 간 상생협력을 통해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을 대한민국 대표 생태관광자원이자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키는데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에 한 번 재인증을 받도록 되어 있으며, 광주시는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무등산국립공원과 함께 지질공원과 관련된 명소를 추가 발굴하고 세계지질공원 국제 플랫폼센터 조성, 새로운 지질탐방 코스와 지역주민과 연계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세계적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4-29
  • 영암산림항공, 무등산권 국립공원 2개 사무소와 산불예방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민병준)는 10일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정용상) 및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주홍준)와 산불대응태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무등산국립공원 내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력 및 장비지원, 산악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지원, 산불진화 및 인명구조 합동훈련 등이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 민병준 소장은 “세 기관이 무등산국립공원의 안전과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다.” 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19-04-11
  • 담양군, ‘유네스코 지질명소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 참여하세요!
    담양군이 지역의 지질ㆍ역사문화명소를 담은 창의성 있는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4월 담양군 전 지역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됨에 따라 담양의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 지질명소로 추가 지정받고자 조사 중인 명소(추월산, 담양하천습지, 남천퇴적암, 대나무 숲)를 소재로 한 ‘유네스코 지질명소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3월 22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응모사진 원본파일을 우편이나 e-mail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총 20점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하며 최우수상(1점) 온누리상품권 50만원, 우수상(2점) 각 온누리상품권 30만원, 장려상(3점) 각 온누리상품권 20만원, 입선(14점) 각 온누리상품권 10만원 등의 상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입상작은 5월 중 개관예정인 담양에코허브센터 개관식에 기획전시하고, 담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홍보책자 제작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며, “이번 사진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담양군 공고 제2019-1호 ‘담양군 유네스코 지질명소 생태환경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참조하거나 생태환경과(061-380-3077)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22
  • 이용섭 광주시장,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비전선포식 참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0일 오후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기념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패트릭 맥키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사무총장으로 전달 받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서 동판을 들고 주요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형식 담양군수, 이병현 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 대사, 이용섭 광주시장, 패트릭 맥키버 사무총장, 이재영 전남행정부지사, 김경호 화순부군수./광주광역시 제공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7-11
  • 담양군,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조건 충족
    담양군ㆍ화순군ㆍ광주광역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파란불이 켜졌다. 이러한 내용은 유네스코 사무국에서 지난 17일 환경부와 인증신청 지자체에 보낸 문서에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담은 ‘제2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 관련 보고서’에서 확인됐다. 보고서는 올해 1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서 작성된 문서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및 재인증 심사에 대한 결과와 내용이 수록돼 있다. 신규 신청지에 대한 인증 승인과 반려 및 통과(Green), 경고(Yellow) 및 자격박탈(Red) 등 재심사 제도가 골자로, 무등산권은 이 가운데 승인에 해당되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인증 권고’로 분류됐다. 무등산권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는 지난 2016년 11월 29일 유네스코에 제출됐다. 공원의 규모는 담양군 전역(455㎢)과 광주광역시 전역을 비롯해 화순군 일부 등 총 1051.36㎢이다. 이 중에는 지질명소 20개소(입석대, 광석대, 신선대, 억세평전, 운주사, 적벽 등)와 많은 자연, 문화 무형 유산 42개소(담양 죽녹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가 포함됐다. 특히, 메타세쿼이아랜드 내에 위치한 호남기후변화체험관을 가시성이 좋고 많은 방문객이 접근할 수 있는 매우 훌륭한(Excellent) 시설로 평가했다. 그동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는 1차 신청서 심사, 2차 현장실사 순으로 인증절차를 밟아왔다. 지난해 9월 중국 구이저우성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APGN) 총회에서의 1차 심의와 11월 초 2차 심의결과를 종합, 최종적으로 “무등산권 지질공원(대한민국)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되기 위한 평가 기준을 충족시켰으며, 집행위원회는 이 후보지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4년 동안 승인할 것을 제안한다”고 통보했다. 담양군은 이번 보고서 결과에 따라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4월 9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04차 유네스코 집행위원회 이사회 회의에서 최종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등산권은 2014년 12월 국가지질공원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 권고를 받으면서 세계적 지질공원으로서 위상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 신규발굴의 업무를 위탁받아 추진하고 있는 전남대학교(총괄책임 허민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무등산권역에 산재한 우수 지질유산과 주변 문화자산을 연계해 광주·전남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관광모델(통합지질관광 활성화, 지오브랜드 개발, 세계화 추진) 발굴을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군에서는 담양의 빼어난 경관과 함께 화산활동에 의한 지질구조 및 특성을 나타내고 있으면서 이번 인증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은 추월산, 가마골, 금성산성, 담양습지, 남천 퇴적암, 천연광물 안료산지 등이 국가 및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시 지질 및 비지질명소로서의 가치를 인증받을 수 있도록 이에 대한 학술연구 진행과 함께 세계사적 가치도 규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4월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이 이뤄지고, 지오투어리즘 활성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22
  • 무등산 증심사지구 산림휴양공간 조성
    국립공원 무등산의 주 진입로인 증심사지구 의재로 일대에 편의시설과 산책로가 들어서는 등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자연 속 산림휴양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은다. 동구에 따르면, 학동삼거리 초입에서 증심사 입구로 이어지는 구간에 걸쳐 주민·관광객을 위한 거리 조성사업이 올해 상반기 중에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행정자치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무등동동 일일팔칠(1,187m)거리’ 조성사업은 국립공원 지정 이후 각종 규제로 인한 상권쇠퇴 대책마련과 생태관광 거점거리가 필요하다는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미술관거리, 전통사찰 등 무등산권 문화자산과의 연계체험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골목상권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증심사지구를 활력 있는 거리로 탈바꿈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1-09
  • 광주시, 무등산 생태복원 본격 추진 …세계화 '박차'
    광주광역시가 무등산 생태복원 사업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을 통한 무등산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생태복원 사업은 무등산 정상 일원에 자리잡은 방공포대 이전과 무등산 계곡을 중심으로 조성된 원효사 집단시설을 정비하는 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방공포대 이전사업은 1966년 군부대 주둔으로 지난 50여년간 천왕봉을 비롯한 무등산 정상 일원의 탐방이 제한되고 군 시설 설치로 인한 환경훼손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논의가 시작됐다. 특히 군부대 이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방위적으로 제기되고 지난 11월에는 국회에서 군부대(방공포대) 이전사업의 재원 확보방안을 담은 '군사시설 이전 특별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됐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이전 부지에 대한 지역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 1980년대 무등산 계곡을 중심으로 상가 등이 조성된 이후 무등산국립공원의 미관 훼손, 원효사 계곡 오염원으로 지목 받아 온 원효사 집단시설지구 정비사업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원효사 상가 이주 및 주거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국비 138억원 등 총 398억원을 투입해 북구 충효동 광주호 호수생태원 주변 17만㎡에 원효사 상가 이주단지와 주거복합단지 등 5개 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6월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더불어 광주시는 15만㎡의 호수생태원을 35만㎡로 확장하고 녹지, 쉼터, 산책로 등을 추가로 조성하는 한편 면적 2만4000㎡, 지하 1층, 지하 2층 규모의 생태탐방체험관도 건립한다. 이를 계기로 광주호 주변 '무등산 남도피아'의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무등산국립공원 탐방환경을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무등산을 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한 작업도 활발하다. 광주시는 무등산권 지질공원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기 위해 지난해 11월 유네스코에 전남도와 공동으로 인증신청서를 제출했다. 유네스코는 3월 무등산권 지질유산의 세계적 가치에 대해 서류심사를 실시했으며, 5월 말에는 세계지질공원 해외전문위원 6명과 국내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국제 심포지엄 및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7월에는 세계지질공원 현장평가 위원 2명이 무등산권 지질공원의 지질유산 보존, 지속 가능한 발전, 지질관광 활성화 실태 등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였다. 세계지질공원 최종 인증 여부는 내년 4월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광주시와 전라남도, 담양군, 화순군은 무등산권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와 세계화 사업을 위해 전남대학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11월6일 전남대학교 지오컨버전스센터에 무등산권 지질관광사업단을 개소했다. 사업단은 앞으로 무등산권지질공원 통합지질관광 활성화, 유네스코 지오브랜드 개발, 세계화 추진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전국 최초로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무등산권역 특산물로 만든 음식‧숙박을 한데 모은 '지오빌리지(Geo-village, 지질공원 특화마을)' 구성, 담양‧화순 등과 연계한 특산물 판매와 관광사업, 무등산권 지질명소와 역사문화명소를 테마별로 묶은 관광 프로그램 '지오트레일' 등의 운영에도 나선다. 시 관계자는 "무등산 권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지질공원 인증도 성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무등산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2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