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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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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해운대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쇼 열린다
    드론(무인기)관련 국내외 최고전문가들과 드론관련 최첨단 기술·최신기종이 집결해 우리나라가 세계 3대 드론강국에 진입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아시아 최대 드론축제가 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는 오는 1월 28일부터 1월 30일까지 3일간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국토교통부, 방위사업청이 후원하는 ‘2016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 2016)’를 국내외 45개사 350부스 규모로(이벤트 공간 포함)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드론(무인기) 전문행사로서는 국내 최초, 아시아 최대 규모로 시도되는 이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적 수준에 도달한 우리나라 군사용 드론기술의 민수/상업용으로 이전을 촉진하고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집중 조명한다는 것이다. 기술교류, 자본투자를 촉진시켜 드론산업의 생태계조성에 기여한다는 목적 역시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장내에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행사장 메인에 배치하고 대규모 시연장, 발표 및 영상송출관을 조성하여 참가업체들의 프로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드론관련 기업 간, 드론기업과 IT, IoT 등 연관 산업 기업 간 기술제휴와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를 마련한다. 또 드론산업을 신사업으로 검토하고 있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드론관련 전문투자가들을 유치하여 투자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A, 자본투자 등 드론산업에 대한 외부수혈을 촉진함으로써 국내 드론산업의 도약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2016 드론쇼 코리아의 전시회에는 우리나라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 농업/재해, 재난방지/항공촬영/물류용에 이르는 민수용은 물론 완구-레저용, 고정익에서 콥터형에 이르기까지 100여 대의 최신 드론 (무인기)기종들이 출진 준비를 마쳤다. 특히, 일부업체는 이번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전자제품관련 전시회인 CES에 선보이는 최첨단기술과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가업체로는 국내 드론산업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세계에서 두번째로 개발한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를 비롯하여 민수, 공공용 드론 10여대를 선보이고 전자부품연구원이 드론과 IoT기술을 결합한 신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군사용 및 민수용 무인기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등이 대규모 부스로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AR Works, 그리폰 다이나믹스, 네스엔텍, 두시텍, 드론프레스,  유맥에어, 에어로뷰, 이랩코리아, 케바드론, 휴인스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드론산업을 이끌어갈 강소기업들이 대거 참가하여 소방, 방재, 재해, 재난방지, 해양, 항공촬영 등 각 공공부문에 활용될 민수용, 상업용 드론기체들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한, 최근 세계 드론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중국 DJI사와 한국 완구용 드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바이로봇도 참여를 확정짓고 미국 CES에서 선보일 최신기종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국대, 경상대, 부경대, 부산대, 세종대, 한국항공대, 한서대 등 국내 항공우주학과를 갖고 있는 10여 개 대학들도 대거 참가하여 미래 드론주역들의 기술력과 열정을 선보이게 된다. 부산시를 비롯하여 영월군 등 국토부로부터 시범사업 공역지역으로 선정된 지자체들도 드론관련 벤처기업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기업유치를 통해 드론시티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전시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창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들이 기술지원 특별관, 창업지원 특별관 등을 조성해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창업을 하거나 부산에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기술 및 금융, 투자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외국기업으로는 DJI사, Yuneec사, Xiro사가 참가를 확정했고 일본 드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켄조 노나미 교수 랩에 소속된 기업들도 참가를 확정했다. 한편,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전문컨퍼런스는 드론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학술적인 내용은 물론이고 드론산업에 직접 진출하거나 드론을 활용한 신사업에 진출을 희망하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을 비롯한 국내 중견기업들을 주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행사는 세계적인 석학과 민,관,산,학,연 등 드론과 무인기 관련 다양한 분야의 연사 25명이 포진되어 아시아 최고수준의 명품컨퍼런스로 열리게 된다.    주요 연사로는 미래부 이석준 차관이 정부측 기조연사로 나서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과학기술부, 방위사업청 등 각 부처 담당 과장급 간부들이 나서 미래 먹거리산업인 드론산업육성에 전략과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우리나라 민수용 무인기 산업전략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주진 항공연구본부장, 일본 무인기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치바 대학의 켄조 노나미 교수, 벤 정 시스코 센터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안재영 부장 등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국방과학연구소 김영한 민군기술협력센터장, 경성대 오승환 교수를 비롯한 분야별 전문가들과 이스라엘 라파엘사의 무인기 전문가 로니 코헨, 대한항공, 유콘시스템 등 업계 대표 10여명도 대거 연사로 참가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드론의 활용, 촬영, 투자, 특허, 해킹 등의 주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국내 드론관련 전문가 2백여명이 해운대에 모여 드론산업 발전과 드론-Iot와의 융합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동시개최 행사가 개최된다. 우선 미래창조과학부가 ‘무인항공기 원천기술 및 신개념 활용 서비스 발굴을 위한 산학연 워크샵’을 행사기간중에 개최키로 확정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지원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주관하는 ‘산업/공공활용 활성화를 위한 무인기 융합클러스터(단장 항우연 주진 본부장) 심포지엄’도 28일 오후 무인기관련 전문가 1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또한,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센터가 군사용 기술의 민간이전과 민간기업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설명회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 이사회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 추진 중이다. 동호인들과 일반인들 대상 드론문화 정착과 국민들의 드론산업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드론 사진 및 영상 공모전, 드론 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일반인들이 직접 드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벡스코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대한항공 장두현 전문위원, 건국대 윤광준 교수, 부산대 강범수 교수, 경성대 오승환 교수를 개최준비위원으로  ETRI 안재영 부장 등 민·관·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을 프로그램위원으로 위촉하여 행사기획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AUVSI(미국무인기시스템협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일본, 중국 관련 전시회 및 기업을 방문 마케팅활동을 벌여왔다. 이에 대해 주최기관인 부산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세계 각국이 이제 막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는 드론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초점을 맞춰 기획했다”며, “세계적인 명품전시회와 컨퍼런스가 되도록 주력하되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남다른 열정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를 담아 드론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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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07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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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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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은행나무 ‘골라 심는’ 기술, 접근 문턱 낮춘다
    가을철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가 떨어져 얼룩지고 오염된 도로   은행나무는 매연 등 각종 공해가 심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다우며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대기와 토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외부 형태만으로는 암수의 구별이 어렵고, 마구잡이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로 인한 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가 매년 가을철 반복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은행나무 성별을 조기에 구별하는 기술 적용의 확산을 위해 ‘㈜솔젠트’와 ‘태림환경㈜’등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은행나무의 암나무에만 열리는 은행열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과 ㈜피엠디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곳의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로써 은행열매 악취로 곤란을 겪는 지자체 및 개인이 은행나무 성감별을 의뢰·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은 1년생 은행나무의 손톱 크기만 한 잎으로도 암나무와 수나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수나무만 골라 심는 방법을 통해 가로수 은행 열매의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암나무는 열매를 생산하는 용도로,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   이 기술은 2014년에 국내 특허, 2015년에는 은행나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제특허를 등록하였으며 2019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산림생명정보연구과 홍경낙 과장은 “은행나무는 가로수나 조경수, 식용 또는 약용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산림생명자원으로 올해도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많이 식재될 것”이라며, “쾌적한 가을 거리를 만드는 은행나무 성감별 분석기술의 민간이전을 확대하고 기술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는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 기술 적용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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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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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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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8-23
  • 은행나무 ‘골라 심는’ 기술, 접근 문턱 낮춘다
    가을철 가로수 은행나무의 열매가 떨어져 얼룩지고 오염된 도로   은행나무는 매연 등 각종 공해가 심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고 가을철 노란 단풍이 아름다우며 공기 중 이산화탄소와 질소 등 대기와 토양의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 정화능력이 뛰어나 가로수로 매우 적합한 수종이다. 하지만 은행나무는 꽃이나 열매가 열리기 전까지 외부 형태만으로는 암수의 구별이 어렵고, 마구잡이로 식재된 암나무에서 열리는 은행열매로 인한 거리 악취와 오염 문제가 매년 가을철 반복되고 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11년 국내 최초로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은행나무 성별을 조기에 구별하는 기술 적용의 확산을 위해 ‘㈜솔젠트’와 ‘태림환경㈜’등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을철 은행나무의 암나무에만 열리는 은행열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8년 ㈜한국유전자정보연구원과 ㈜피엠디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곳의 민간기업에 기술이전을 완료하였다. 이로써 은행열매 악취로 곤란을 겪는 지자체 및 개인이 은행나무 성감별을 의뢰·분석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기술은 1년생 은행나무의 손톱 크기만 한 잎으로도 암나무와 수나무를 구분할 수 있으며, 수나무만 골라 심는 방법을 통해 가로수 은행 열매의 악취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아울러 암나무는 열매를 생산하는 용도로, 보다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을철 은행나무 가로수 단풍   이 기술은 2014년에 국내 특허, 2015년에는 은행나무의 원산지인 중국에서 국제특허를 등록하였으며 2019년에는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 출품하여 금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산림생명정보연구과 홍경낙 과장은 “은행나무는 가로수나 조경수, 식용 또는 약용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은 산림생명자원으로 올해도 봄철 나무심기 기간에 많이 식재될 것”이라며, “쾌적한 가을 거리를 만드는 은행나무 성감별 분석기술의 민간이전을 확대하고 기술 접근성이 개선된 만큼 앞으로는 적극 활용해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은행나무 성감별 DNA 분석 기술 적용결과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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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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