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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귀식물 소귀나무, 안정적 보급 가능해졌다
    소귀나무의 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희귀식물 소귀나무의 증식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건전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식용, 약용, 염료용, 조경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가치가 높은 유용한 식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 범람 등으로 자생지의 훼손 우려가 잇따르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고 자생지 내 어린나무의 발달이 적어 지속적인 개체군 모니터링과 대량 증식 기술 개발이 필요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살균, 건열(가열된 열풍을 이용하여 건조), 지베렐린* 침지(약제에 담가 적심) 처리로 종자의 발아율과 어린 모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지베렐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소귀나무의 열매     향후 재배기술의 보급과 시험연구용 재료 제공도 적극 지원해나가는 한편 종자 장기보존, 보호수 후계목 및 우수 개체 증식, 자생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소귀나무는 암수딴그루로 내륙에서의 노지 월동이 어려운 수종”이라며, “암수 구별 마커 개발, 무성 증식, 동해 방지 등의 다양한 후속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7
  • 산림종자 펠렛코팅 가공기술 개발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양묘현장의 파종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크기가 작은 종자의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림용 가공종자를 시범공급 하고 양묘 현장의 의견을 모았다.   센터는 지난해 비파괴 정밀선별 기술과 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편백 종자에 적용하여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산림용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산림용 가공종자의 품질과 작업 효율을 검토하였고, 양묘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편의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펠렛코팅 가공 종자 파종기 적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양묘현장에서 수렴한 개선의견을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에 반영하여 크기가 작은 종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종자 펠렛코팅(pellet coating)은 크기가 작고 모양이 고르지 않은 종자를 구형으로 성형하는 기술로, 성형된 종자는 기계파종이 가능하고 파종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양묘현장의 작업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청의 경제 임업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01
  • 생생한 국민의 소리, 양묘현장을 찾아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불합리한 규정이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산림청 산하 양묘사업소와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를 양묘하는 현장을 찾아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업인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현장지원센터는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정책의 일선에 있는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산림분야의 규제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양묘현장 방문은 금년에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 11개 지역, 998ha의 채종원으로부터 우수종자를 생산하여 종자의 가공, 저장, 품질검사 등을 통해 산림용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금년에는 소나무 등 19종 2.7톤이 전국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공급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림 가공종자를 시범공급한 양묘장을 찾아가 품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의견을 들었다.    산림 가공종자는 우리 센터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이다. 양묘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도한 산림용 종자가공기술은 편백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보다 규모가 큰 양묘시설에서 산림 가공종자의 품질과 양묘작업 편의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산림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였다. 양묘 현장의 의견은 가공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 불편해소, 임업인 지원, 규제 완화와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우리나라 대표 조림수종의 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 완료
    잣나무, 편백나무 코팅종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우리나라의 대표 조림수종에 대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산림종자의 단계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코팅 가공된 산림종자를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프라이밍, 필름코팅, 펠렛코팅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산림종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은 필름코팅과 프라이밍이다. 필름코팅은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과 구분되어 파종 작업이 쉽도록 종자에 유색의 필름막을 성형하는 기술이며, 프라이밍은 발아율이나 발아속도, 발아 균일성이 낮은 종자를 파종 전에 생리적 발아 상태가 되도록 하는 전처리 방법이다.  산림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종자전문 기업 더기반과 공동으로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종자에 적합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종자의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하여 양묘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적의 종자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정밀선별 기술을 통해 종자의 발아속도 개선과 파종 작업의 용이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편백 종자는 초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정밀선별로 발아율을 높인 종자에 필름 코팅하여 발아율과 작업 효율을 증진하였고,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차이로 양묘 효율이 낮았던 잣나무 종자의 경우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균일성, 발아율을 높이는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였다.     편백의 발아율은 3주 기준 약 2배, 잣나무의 발아속도와 발아율은 5주 기준 각각 약 4배, 2배가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파종작업 등 양묘사업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잣나무 발아 사진   금년도에 탐색된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된 종자는 발아검사와 저장성검사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최종 검증한 후 편백과 소나무 종자를 내년 봄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고품질의 가공 종자의 확대 보급을 목표로 휴면타파 종자의 저장기간 등에 대한 가공기술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며, “우리나라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가공기술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23
  • 편백나무 종자 품질 획기적 개선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은 대표적인 기후변화 적응 수종으로 조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종이나 시설양묘를 통해 묘목생산 시 요구되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어려워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균일한 품질을 가진 종자 공급이 필수적이나, 편백의 경우 생산종자의 평균 발아율이 낮고, 생산년도에 따라 품질의 차이도 있어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선결과제였다. 균일하지 못한 종자공급 시 양묘단계에서 솎음 작업 또는 보식 작업이 필요해 추가 인건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양묘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하여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0-29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3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 종자 분야에서도 고품질 코팅 가공 종자를 공급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용역사업을 지난달(5월 11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일반 상업용 종자 시장에서는 종자의 발아세를 높이고 각종 병균 피해 예방과 파종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프라이밍 및 코팅 가공 처리된 종자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림용 종자는 국가관리 체계 아래서 상업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지금까지 이러한 가공 종자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발아세는 종자가 단기간 안에 일제히 발아하는 능력이며, 휴면성이 있는 종자를 각종 처리를 통해 휴면을 깨우고 발아 직전의 생리적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프라이밍’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종자의 발아세가 높아지게 된다.  산림용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대표 조림수종인 소나무, 편백 등 3개 수종에 대한 프라이밍 및 코팅가공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기술탐색 연구에 착수하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양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코팅처리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산림종자의 코팅은 병균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처리,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깔과 구분되어 작업성이 용이하도록 유색 코팅 처리, 수종에 따라 작고 가벼운 종자에 대해서는 기계 파종에 적합하도록 무게 증량 및 모양 성형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도에 탐색 된 최적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 처리된 종자는 발아검사 및 저장성 검사를 실시하고 품질 검증을 진행한 후 내년 봄부터 일부 국유양묘장에 시험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발아율이 높은 코팅 가공 종자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양묘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종을 확대해 나가고 코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6-07
  • 희귀 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세계 최초로 종자 발아 성공
    광릉요강꽃_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광릉요강꽃”(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의 종자 발아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희귀 난초과 식물이며 국내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난초과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고 화려해 지난 50년간 자생지에서 불법적인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내 야생에서 1,000개체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요강꽃은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광릉요강꽃_열매        * 적색목록 등급: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종자 발아를 통한 인공증식법이 개발되지 않아 다수의 개체 수 확보가 어려웠고 안정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보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증식법 개발에 집중하여 세계에서는 최초로 종자 발아를 통한 증식 개체를 확보했다.     이번에 성공한 인공증식법 개발은 ①적절한 종자 채취 시기 구명, ②종자 기내 발아 조건 탐색, ③암배양을 통한 조직 분화 조건 탐색 등 단계별로 최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였다.         하지만 향후 안정적인 대량 개체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연구가 추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국립수목원 손성원 박사는 “광릉요강꽃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법 개발이 절실했었는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량 증식 및 자생지 복원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릉요강꽃 개체 수 확보를 위한 증식법 연구와 동시에 자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연구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03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작 선정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복원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복원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함. 이번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는 총 9건이 응모하였으며, 산림청은 학계,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점의 기술(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을 선정했다.     * 기술대전 개요 : 전국의 관련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문과 연구‧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5.11~7.31)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종자발아 촉진기술 을 이용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기술)   또한, 현재 산림청에서 ‘제1차 산림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비무장 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지역 등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복원 기술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종자발아 촉진기술을 이용한 자생식물 모종 그릇묘(포트묘) 생산기술’이 수상했다. 비무장 지대(DMZ) 일원 고산지역 산림복원지 주변 산림에서 종자를 채집하였으며, 발아촉진제 대신 냉·온탕 전처리 과정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하고, 현지와 유사한 환경의 산간양묘장에서 현지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였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복원전)   또한, 산림복원의 표준 공정 및 절차를 적용하면서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유사 훼손지 복원사업의 모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기대되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백령비엔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조류서식지를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복원한 ‘외래유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복원지 주변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자연방수층을 시공한 ‘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외래유 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백령비엔지는 계류복원에 적용가능한 ‘갯버들 삽목 양묘 식생자루(식생롤) 생산기술 연구 현장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수분을 지체시키는 ‘폐광산 상류지 우수배제공법을 적용한 산림복원지 조기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복원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하는 미래사업으로 산림토목 기술, 식생복원 기술 및 다양한 복원 재료 등이 요구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복원전)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복원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우수배제공법 활용 복원사례)     우수상_(주)백령비엔지(갯버들 삽 목 양묘 식생롤 활용 복원사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1
  • 양양국유림관리소,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대상 선정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심사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시공사례지 분야인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과 차별성이 우수한 복원지 부문에 출품하여 양양국유림관리소 최초의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기술내용은 고산지역 자생식물 생태복원공법 분야로 종자발아촉진기술인 종자의 온탕+냉탕처리를 통한 발아율이 향상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산지역 자생식물의 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포트묘를 통해 활착률을 높여 복원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사례지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번지 일대로 2017년 폐군사시설 철거, 지형 및 식생복원, 생태복원 신기술을 통한 자생식물 포트묘 이식 성공 등 기술성과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는 생태복원사업에서 신기술 적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31
  •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림 규제혁신!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현장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선 11개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중 ‘종자 품질 기준 개선’안이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발아율 50% 미만으로 폐기종자 등급을 받았더라도 종전 무조건 폐기에서 사용 가능한 종자들을 예비종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자 부족으로 묘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정책 고객망을 형성하여 2020년 주요 규제개선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고객망은 산림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리 많은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국민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다양한 규제개혁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27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일본 유명정치인, 편백 씨앗으로 전남사랑 실천
    전라남도는 일본 중의원의 7선 의원인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의원이 또다시 편백 씨앗 30만 그루분(8kg)을 보내와 총 50만 그루분 기증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쓰치야 의원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를 방문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을 담아 50만 그루분의 편백 씨앗을 도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15년 4.6kg과 2016년 11kg에 이어 올해 또다시 씨앗을 보내왔다. 씨앗의 발아율과 지난 2년의 양묘 과정에서 고사한 것 등을 감안하면 약속했던 50만 그루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묘는 20년 이상 경력의 산림묘목 전문가 4명이 하고 있다. 씨앗은 지난해에 이어 쓰치야 요시히코 씨와 오랜 동지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일 ㈜그린스타 회장이 전라남도를 방문, 쓰치야 의원의 친서와 함께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쓰치야 의원은 친서를 통해 “이번에 보낸 씨앗으로 약속한 50만 그루분의 묘목이 채워질 것”이라며 “전라남도에 드넓은 한일 우호의 편백숲이 탄생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가깝고도 가까운 친구로서 변치 않은 우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달받은 편백 씨앗은 일본에서 ‘니시카와 목재(西川材)’라 불리며 명목으로 알려진 사이타마현 히키(比企)군 도키가와쵸(ときがわ町)에서 채취된 것이다. 씨앗을 전달받은 이재영 권한대행은 감사서한을 통해 “쓰치야 의원의 소중한 뜻이 널리, 그리고 길이 전해지도록 내년 3월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자 한다”며 “이때 전남도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이 담긴 씨앗인 만큼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아름답고 튼튼한 편백숲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2015년 기증된 씨앗으로 기른 묘목 16만 그루를 2018년 3월께 순천의 시유림과 해남의 도유림에 각각 심을 계획이다. 쓰치야 의원의 부친으로 참의원 의장을 지낸 고(故) 쓰치야 요시히코 씨도 1966년 한국에 삼나무 90만 그루분의 씨앗을 보내준 바 있습니다. 2대에 걸쳐 한국사랑, 전남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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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28
  • 멸종위기 2급 가시연꽃, 장흥 삼산호서 발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이 전남 장흥군 관산읍 삼산호에서 발견됐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관산읍 삼산호에서 33,000㎡(약 1만평) 규모의 가시연꽃 집단 군락지가 발견됐다.    장흥군에서 가시연꽃이 발견된 것은 안양면 해창저수지에 이어 두 번째다.    가시연꽃은 세계적으로 1속 1종 밖에 없는 한해살이 물풀로 발아율이 극히 낮아 주위 여건이 양호해야 꽃과 열매를 맺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경남 창녕 우포늪, 충북 보은, 전북 임실, 전남 담양 등 10여 곳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가 지정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229종 가운데 보존우선순위 2급이고, 산림청의 특정야생 동식물 1급에 속해 법적인 보호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시연꽃이 군락이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갖고 보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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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8
  • 재배 어려움 극복한 새로운 잎새버섯 나온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양평버섯농산에서 버섯재배농가, 연구지도기관 관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잎새버섯 우량계통 농가실증 현장평가를 거쳐 내년부터 확대보급 한다고 밝혔다. 잎새버섯은 면역 활성이 높고 항암효과 등 기능성이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가 까다로워 생산 보급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잎새버섯 신품종 개발 연구를 시작한 농기원은 수확량이 많고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우수계통을 육성해 금년에 이 계통에 대한 농가실증시험을 추진했다. 평가회에서 유망계통으로 선정된 시험계통(F15172)은 기존품종보다 발아율이 98%로 발생이 잘 되고 수확량이 1,100cc병당 140g으로 높다. 병재배 시 개체가 흐트러지지 않고 덩이형태로 생육돼 수확이 용이한 장점도 갖고 있다. 실제로 버섯을 재배해 본 양평버섯농산 최동고 대표는 “이번에 육성된 잎새버섯은 생육환경변화에 덜 민감하고 수확량이 많아 조금만 주의한다면 틈새시장에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정현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장은 “잎새버섯이 봉지재배뿐만 아니라 병재배 방식을 이용할 수 있고 면역활성이 높은 버섯으로 알려져 새로운 소득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품종 보호출원을 거쳐 내년에 확대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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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9-13
  • 떫은감 수분수 신품종 ‘사랑시’농가보급 길 열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수분수용 떫은감 신품종‘사랑시’ 종자위원회를 열어 통상실시권을 이전을 심의했다. 이번에 심의된 ‘사랑시’는 ‘은풍준시’, ‘상주둥시’ 등 곶감용 떫은감의 수분수 역할을 하는 품종이다. 특히, 수분수 신품종인‘사랑시’는 암꽃과 수꽃 착화 비율이 15:85이고 수꽃의 화분량도 많고 개화기간도 길며 발아율도 강해 갑주백목을 제외한 대다수 떫은감의 수분수로 활용될 수 있어 농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상주감시험장에서는 2년전 국내 최초로 떫은감 신품종 ‘상감둥시’와 ‘수홍’, ‘미려’ 등 3개 품종의 품종보호권을 처분했으며 이번에 두번째로 수분수용 떫은감 ‘사랑시’의 통상실시권을 종묘업체에 이전할 예정이며 7월 하순부터 20일간 경상북도청 홈페이지(http://www.gb.go.kr)를 통해 공고한다. (※ 통상실시권 : 육성 품종을 생산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리) 통상실시권이 이전되면 품종보호권자(경상북도)로부터 육묘업체 및 농업인단체가 품종의 종묘를 생산, 판매할 수 있어 육성 품종의 농가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현재 떫은감 재배농가에서 수분수로 이용되는 품종은 ‘선사환’, ‘조홍시’, ‘정월’, ‘서촌조생’ 등 모두 단감으로 추위에 약해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을 제외하고는 수분수로 적당하지 않아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국적으로 수분수 필요 주수는 대략 30만 주로 추정되며 통상실시권이 이전되면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사랑시’ 2만 주를 조기에 농가 보급할 계획이다. 서동환 연구개발국장은 “‘은풍준시’에 ‘사랑시’를 수분해 ‘은풍준시’ 생산량을 6.7배로 증대시켜 곶감 제조 소득을 높인 시범사업 결과가 있다며 떫은감 수분수용 신품종인 ‘사랑시’가 농가에 조기 보급될 경우,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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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07-28
  • 경남도, 우량 묘목 생상을 위한 새로운 접목법 개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깎기접이가 연중 접목 가능기간이 2주 정도로 매우 짧고 최후 생존율도 낮아,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한 새로운 접목법인 복접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복접의 접목 시기는 4월 중순부터 5월 상순까지로 연중 접목가능 기간이 길고, 발아율은 73%~82%, 최종 생존율은 62%~77%로 깍이접의 41%에 비해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복접 방법은 10cm∼20cm 높이의 대목 측면을 2cm∼3cm 길이로 목질부가 약간 포함되도록 해서 비스듬하게 칼질을 하고, 아래 부분을 쐐기처럼 깎은 접수를 끼워 넣고 비닐 테이프를 이용하여 밑으로부터 위쪽으로 돌려 감아 고정하며, 접목 부위 위쪽의 대목에 붙은 잎과 가지를 2/3 정도 제거한다. 복접의 장점은 대목을 지주로 쓸 수 있고, 접목이 안 된 대목을 당해 또는 다음해에 다시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농가에서 활용하고 있는 깎기접과 새로 개발된 복접이 방법은 서로 다르지만 우량 묘목 생산을 위해 사용한다는 목적은 같기 때문에, 농가 여건이나 과수원 사정에 적합한 접목법을 사용하면 된다. 김은석 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장은 “깎기접이든 복접이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접목 시기를 잘 지키면서 대목과 접수의 접촉면이 잘 고정되도록 유지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5-06
  • 열대 다육채소 ‘아이스플랜트(일명 바라후)’ 동해안 재배 성공
    남아프리카의 나미브사막이 원산지인 고기능성 다육채소 ‘아이스플랜트(일명 바라후)’를 동해안에서 처음으로 재배해 성공한 농부가 있어 화제다. 경북 포항시 오천읍 갈평리에서 진성농원을 운영하고 있는 장종근(57세) 씨가 그 주인공. 35년간 시금치와 논농사에 몰두했던 장 씨가 국내에서는 생소한 아이스플랜트 재배에 도전한 것은 2년 전 농협 친환경교육원 마이스터 과정에서 비롯됐다. 아이스플랜트가 외국에서는 스테이크와 함께 식용하는 고가의 채소이며 각종 기능성으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그의 성공은 수차례 시행착오 끝에 이루어졌다. 작년 6월부터 시차를 두고 몇 차례 파종을 하여 발아시험을 한 것이 모두 실패를 했다. 그러나 좌절하지 않고 각종 서적을 뒤적이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마침내 9월 말에 비닐하우스에서 파종한 아이스플랜트가 높은 발아율을 보였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인 출하를 하게 됐다. 아이스플랜트는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서부, 아메리카의 서쪽 건조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다육식물로 발아율이 낮고 성장속도가 더디다. 줄기와 잎에 물기를 머금은 듯 가득 덮은 투명한 결정체가 얼음 같은 모양을 갖고 있어 아이스플랜트라 불린다. 씹으면 톡 터지면서 짠맛이 나는 이 결정체는 블러더라는 세포이며 이노시톨류, 베타카로틴 등 인체에 유용한 성분과 각종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플랜트는 혈당치를 낮추는 피니톨과 중성지방을 억제하는 마이요 이노시톨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잎과 줄기를 생식하거나 즙으로 사용하면 당뇨병 환자는 물론, 변비, 고지혈증, 우울증, 탈모 방지효과, 항산화 작용, 비만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기능성 건강채소로 인식되고 있다. 아삭거리는 식감이 있어 고기와 함께 쌈으로 먹거나 즙, 겉절이, 튀김, 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으며, 일부 미식가들을 중심으로 시중에서 kg당 3~4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동해안 농가의 새 소득 작물로의 자리매김이 기대된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이종부 소장은 “지구온난화로 농작물의 재배 적정지가 변화하고 있는 때에 아이스플랜트의 지역재배 성공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새 소득작물 개발의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오는 4월부터 본격 개통되는 포항 KTX시대를 맞아 동해안의 대표 엽채류로 외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소비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3-12

산림행정 검색결과

  • 희귀식물 소귀나무, 안정적 보급 가능해졌다
    소귀나무의 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희귀식물 소귀나무의 증식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건전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식용, 약용, 염료용, 조경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가치가 높은 유용한 식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 범람 등으로 자생지의 훼손 우려가 잇따르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고 자생지 내 어린나무의 발달이 적어 지속적인 개체군 모니터링과 대량 증식 기술 개발이 필요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살균, 건열(가열된 열풍을 이용하여 건조), 지베렐린* 침지(약제에 담가 적심) 처리로 종자의 발아율과 어린 모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지베렐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소귀나무의 열매     향후 재배기술의 보급과 시험연구용 재료 제공도 적극 지원해나가는 한편 종자 장기보존, 보호수 후계목 및 우수 개체 증식, 자생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소귀나무는 암수딴그루로 내륙에서의 노지 월동이 어려운 수종”이라며, “암수 구별 마커 개발, 무성 증식, 동해 방지 등의 다양한 후속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7
  • 산림종자 펠렛코팅 가공기술 개발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양묘현장의 파종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크기가 작은 종자의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림용 가공종자를 시범공급 하고 양묘 현장의 의견을 모았다.   센터는 지난해 비파괴 정밀선별 기술과 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편백 종자에 적용하여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산림용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산림용 가공종자의 품질과 작업 효율을 검토하였고, 양묘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편의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펠렛코팅 가공 종자 파종기 적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양묘현장에서 수렴한 개선의견을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에 반영하여 크기가 작은 종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종자 펠렛코팅(pellet coating)은 크기가 작고 모양이 고르지 않은 종자를 구형으로 성형하는 기술로, 성형된 종자는 기계파종이 가능하고 파종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양묘현장의 작업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청의 경제 임업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01
  • 생생한 국민의 소리, 양묘현장을 찾아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불합리한 규정이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산림청 산하 양묘사업소와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를 양묘하는 현장을 찾아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업인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현장지원센터는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정책의 일선에 있는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산림분야의 규제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양묘현장 방문은 금년에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 11개 지역, 998ha의 채종원으로부터 우수종자를 생산하여 종자의 가공, 저장, 품질검사 등을 통해 산림용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금년에는 소나무 등 19종 2.7톤이 전국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공급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림 가공종자를 시범공급한 양묘장을 찾아가 품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의견을 들었다.    산림 가공종자는 우리 센터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이다. 양묘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도한 산림용 종자가공기술은 편백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보다 규모가 큰 양묘시설에서 산림 가공종자의 품질과 양묘작업 편의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산림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였다. 양묘 현장의 의견은 가공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 불편해소, 임업인 지원, 규제 완화와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우리나라 대표 조림수종의 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 완료
    잣나무, 편백나무 코팅종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우리나라의 대표 조림수종에 대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산림종자의 단계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코팅 가공된 산림종자를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프라이밍, 필름코팅, 펠렛코팅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산림종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은 필름코팅과 프라이밍이다. 필름코팅은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과 구분되어 파종 작업이 쉽도록 종자에 유색의 필름막을 성형하는 기술이며, 프라이밍은 발아율이나 발아속도, 발아 균일성이 낮은 종자를 파종 전에 생리적 발아 상태가 되도록 하는 전처리 방법이다.  산림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종자전문 기업 더기반과 공동으로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종자에 적합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종자의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하여 양묘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적의 종자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정밀선별 기술을 통해 종자의 발아속도 개선과 파종 작업의 용이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편백 종자는 초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정밀선별로 발아율을 높인 종자에 필름 코팅하여 발아율과 작업 효율을 증진하였고,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차이로 양묘 효율이 낮았던 잣나무 종자의 경우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균일성, 발아율을 높이는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였다.     편백의 발아율은 3주 기준 약 2배, 잣나무의 발아속도와 발아율은 5주 기준 각각 약 4배, 2배가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파종작업 등 양묘사업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잣나무 발아 사진   금년도에 탐색된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된 종자는 발아검사와 저장성검사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최종 검증한 후 편백과 소나무 종자를 내년 봄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고품질의 가공 종자의 확대 보급을 목표로 휴면타파 종자의 저장기간 등에 대한 가공기술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며, “우리나라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가공기술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23
  • 편백나무 종자 품질 획기적 개선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은 대표적인 기후변화 적응 수종으로 조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종이나 시설양묘를 통해 묘목생산 시 요구되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어려워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균일한 품질을 가진 종자 공급이 필수적이나, 편백의 경우 생산종자의 평균 발아율이 낮고, 생산년도에 따라 품질의 차이도 있어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선결과제였다. 균일하지 못한 종자공급 시 양묘단계에서 솎음 작업 또는 보식 작업이 필요해 추가 인건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양묘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하여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0-29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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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1-08-23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 종자 분야에서도 고품질 코팅 가공 종자를 공급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용역사업을 지난달(5월 11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일반 상업용 종자 시장에서는 종자의 발아세를 높이고 각종 병균 피해 예방과 파종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프라이밍 및 코팅 가공 처리된 종자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림용 종자는 국가관리 체계 아래서 상업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지금까지 이러한 가공 종자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발아세는 종자가 단기간 안에 일제히 발아하는 능력이며, 휴면성이 있는 종자를 각종 처리를 통해 휴면을 깨우고 발아 직전의 생리적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프라이밍’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종자의 발아세가 높아지게 된다.  산림용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대표 조림수종인 소나무, 편백 등 3개 수종에 대한 프라이밍 및 코팅가공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기술탐색 연구에 착수하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양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코팅처리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산림종자의 코팅은 병균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처리,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깔과 구분되어 작업성이 용이하도록 유색 코팅 처리, 수종에 따라 작고 가벼운 종자에 대해서는 기계 파종에 적합하도록 무게 증량 및 모양 성형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도에 탐색 된 최적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 처리된 종자는 발아검사 및 저장성 검사를 실시하고 품질 검증을 진행한 후 내년 봄부터 일부 국유양묘장에 시험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발아율이 높은 코팅 가공 종자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양묘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종을 확대해 나가고 코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6-07
  • 희귀 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세계 최초로 종자 발아 성공
    광릉요강꽃_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광릉요강꽃”(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의 종자 발아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희귀 난초과 식물이며 국내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난초과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고 화려해 지난 50년간 자생지에서 불법적인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내 야생에서 1,000개체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요강꽃은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광릉요강꽃_열매        * 적색목록 등급: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종자 발아를 통한 인공증식법이 개발되지 않아 다수의 개체 수 확보가 어려웠고 안정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보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증식법 개발에 집중하여 세계에서는 최초로 종자 발아를 통한 증식 개체를 확보했다.     이번에 성공한 인공증식법 개발은 ①적절한 종자 채취 시기 구명, ②종자 기내 발아 조건 탐색, ③암배양을 통한 조직 분화 조건 탐색 등 단계별로 최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였다.         하지만 향후 안정적인 대량 개체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연구가 추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국립수목원 손성원 박사는 “광릉요강꽃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법 개발이 절실했었는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량 증식 및 자생지 복원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릉요강꽃 개체 수 확보를 위한 증식법 연구와 동시에 자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연구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03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작 선정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복원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복원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함. 이번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는 총 9건이 응모하였으며, 산림청은 학계,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점의 기술(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을 선정했다.     * 기술대전 개요 : 전국의 관련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문과 연구‧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5.11~7.31)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종자발아 촉진기술 을 이용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기술)   또한, 현재 산림청에서 ‘제1차 산림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비무장 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지역 등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복원 기술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종자발아 촉진기술을 이용한 자생식물 모종 그릇묘(포트묘) 생산기술’이 수상했다. 비무장 지대(DMZ) 일원 고산지역 산림복원지 주변 산림에서 종자를 채집하였으며, 발아촉진제 대신 냉·온탕 전처리 과정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하고, 현지와 유사한 환경의 산간양묘장에서 현지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였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복원전)   또한, 산림복원의 표준 공정 및 절차를 적용하면서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유사 훼손지 복원사업의 모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기대되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백령비엔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조류서식지를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복원한 ‘외래유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복원지 주변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자연방수층을 시공한 ‘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외래유 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백령비엔지는 계류복원에 적용가능한 ‘갯버들 삽목 양묘 식생자루(식생롤) 생산기술 연구 현장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수분을 지체시키는 ‘폐광산 상류지 우수배제공법을 적용한 산림복원지 조기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복원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하는 미래사업으로 산림토목 기술, 식생복원 기술 및 다양한 복원 재료 등이 요구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복원전)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복원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우수배제공법 활용 복원사례)     우수상_(주)백령비엔지(갯버들 삽 목 양묘 식생롤 활용 복원사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1
  • 양양국유림관리소,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대상 선정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심사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시공사례지 분야인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과 차별성이 우수한 복원지 부문에 출품하여 양양국유림관리소 최초의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기술내용은 고산지역 자생식물 생태복원공법 분야로 종자발아촉진기술인 종자의 온탕+냉탕처리를 통한 발아율이 향상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산지역 자생식물의 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포트묘를 통해 활착률을 높여 복원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사례지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번지 일대로 2017년 폐군사시설 철거, 지형 및 식생복원, 생태복원 신기술을 통한 자생식물 포트묘 이식 성공 등 기술성과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는 생태복원사업에서 신기술 적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31
  •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림 규제혁신!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현장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선 11개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중 ‘종자 품질 기준 개선’안이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발아율 50% 미만으로 폐기종자 등급을 받았더라도 종전 무조건 폐기에서 사용 가능한 종자들을 예비종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자 부족으로 묘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정책 고객망을 형성하여 2020년 주요 규제개선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고객망은 산림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리 많은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국민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다양한 규제개혁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27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양양국유림관리소, 2018년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 수립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2018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로봉일대의 산림유전자원구역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외 18개소 13,520ha로 2006년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으며, 구상나무·눈측백·정향나무·왜솜다리·금강초롱꽃 등 다양한 희귀·특산수종이 자생하는 천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올해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주 사업으로는 보호구역 내 식물표본 제작, 귀화식물 제거, 보호종 종자채취 등이 있으며, 2017년 조사된 고정조사구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계절 동안 자생하는 식생 조사 실시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희귀·멸종위기식물의 종 보존 및 증식을 위해 현지 산간 묘포장을 조성하여 자체 증식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며 자생지의 토양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묘 기술 개발을 통해 발아율과 현지 이식율을 증대시키는 시험사업을 추진한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가 보호종의 증식과 자생지 이식을 통한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1-26

산림산업 검색결과

  • 희귀식물 소귀나무, 안정적 보급 가능해졌다
    소귀나무의 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희귀식물 소귀나무의 증식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건전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식용, 약용, 염료용, 조경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가치가 높은 유용한 식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 범람 등으로 자생지의 훼손 우려가 잇따르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고 자생지 내 어린나무의 발달이 적어 지속적인 개체군 모니터링과 대량 증식 기술 개발이 필요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살균, 건열(가열된 열풍을 이용하여 건조), 지베렐린* 침지(약제에 담가 적심) 처리로 종자의 발아율과 어린 모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지베렐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소귀나무의 열매     향후 재배기술의 보급과 시험연구용 재료 제공도 적극 지원해나가는 한편 종자 장기보존, 보호수 후계목 및 우수 개체 증식, 자생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소귀나무는 암수딴그루로 내륙에서의 노지 월동이 어려운 수종”이라며, “암수 구별 마커 개발, 무성 증식, 동해 방지 등의 다양한 후속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7
  • 산림종자 펠렛코팅 가공기술 개발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양묘현장의 파종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크기가 작은 종자의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림용 가공종자를 시범공급 하고 양묘 현장의 의견을 모았다.   센터는 지난해 비파괴 정밀선별 기술과 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편백 종자에 적용하여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산림용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산림용 가공종자의 품질과 작업 효율을 검토하였고, 양묘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편의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펠렛코팅 가공 종자 파종기 적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양묘현장에서 수렴한 개선의견을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에 반영하여 크기가 작은 종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종자 펠렛코팅(pellet coating)은 크기가 작고 모양이 고르지 않은 종자를 구형으로 성형하는 기술로, 성형된 종자는 기계파종이 가능하고 파종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양묘현장의 작업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청의 경제 임업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01
  • 생생한 국민의 소리, 양묘현장을 찾아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불합리한 규정이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산림청 산하 양묘사업소와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를 양묘하는 현장을 찾아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업인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현장지원센터는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정책의 일선에 있는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산림분야의 규제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양묘현장 방문은 금년에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 11개 지역, 998ha의 채종원으로부터 우수종자를 생산하여 종자의 가공, 저장, 품질검사 등을 통해 산림용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금년에는 소나무 등 19종 2.7톤이 전국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공급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림 가공종자를 시범공급한 양묘장을 찾아가 품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의견을 들었다.    산림 가공종자는 우리 센터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이다. 양묘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도한 산림용 종자가공기술은 편백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보다 규모가 큰 양묘시설에서 산림 가공종자의 품질과 양묘작업 편의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산림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였다. 양묘 현장의 의견은 가공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 불편해소, 임업인 지원, 규제 완화와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우리나라 대표 조림수종의 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 완료
    잣나무, 편백나무 코팅종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우리나라의 대표 조림수종에 대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산림종자의 단계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코팅 가공된 산림종자를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프라이밍, 필름코팅, 펠렛코팅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산림종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은 필름코팅과 프라이밍이다. 필름코팅은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과 구분되어 파종 작업이 쉽도록 종자에 유색의 필름막을 성형하는 기술이며, 프라이밍은 발아율이나 발아속도, 발아 균일성이 낮은 종자를 파종 전에 생리적 발아 상태가 되도록 하는 전처리 방법이다.  산림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종자전문 기업 더기반과 공동으로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종자에 적합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종자의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하여 양묘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적의 종자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정밀선별 기술을 통해 종자의 발아속도 개선과 파종 작업의 용이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편백 종자는 초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정밀선별로 발아율을 높인 종자에 필름 코팅하여 발아율과 작업 효율을 증진하였고,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차이로 양묘 효율이 낮았던 잣나무 종자의 경우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균일성, 발아율을 높이는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였다.     편백의 발아율은 3주 기준 약 2배, 잣나무의 발아속도와 발아율은 5주 기준 각각 약 4배, 2배가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파종작업 등 양묘사업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잣나무 발아 사진   금년도에 탐색된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된 종자는 발아검사와 저장성검사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최종 검증한 후 편백과 소나무 종자를 내년 봄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고품질의 가공 종자의 확대 보급을 목표로 휴면타파 종자의 저장기간 등에 대한 가공기술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며, “우리나라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가공기술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23
  • 편백나무 종자 품질 획기적 개선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은 대표적인 기후변화 적응 수종으로 조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종이나 시설양묘를 통해 묘목생산 시 요구되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어려워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균일한 품질을 가진 종자 공급이 필수적이나, 편백의 경우 생산종자의 평균 발아율이 낮고, 생산년도에 따라 품질의 차이도 있어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선결과제였다. 균일하지 못한 종자공급 시 양묘단계에서 솎음 작업 또는 보식 작업이 필요해 추가 인건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양묘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하여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0-29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1-08-23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 종자 분야에서도 고품질 코팅 가공 종자를 공급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용역사업을 지난달(5월 11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일반 상업용 종자 시장에서는 종자의 발아세를 높이고 각종 병균 피해 예방과 파종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프라이밍 및 코팅 가공 처리된 종자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림용 종자는 국가관리 체계 아래서 상업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지금까지 이러한 가공 종자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발아세는 종자가 단기간 안에 일제히 발아하는 능력이며, 휴면성이 있는 종자를 각종 처리를 통해 휴면을 깨우고 발아 직전의 생리적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프라이밍’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종자의 발아세가 높아지게 된다.  산림용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대표 조림수종인 소나무, 편백 등 3개 수종에 대한 프라이밍 및 코팅가공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기술탐색 연구에 착수하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양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코팅처리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산림종자의 코팅은 병균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처리,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깔과 구분되어 작업성이 용이하도록 유색 코팅 처리, 수종에 따라 작고 가벼운 종자에 대해서는 기계 파종에 적합하도록 무게 증량 및 모양 성형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도에 탐색 된 최적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 처리된 종자는 발아검사 및 저장성 검사를 실시하고 품질 검증을 진행한 후 내년 봄부터 일부 국유양묘장에 시험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발아율이 높은 코팅 가공 종자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양묘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종을 확대해 나가고 코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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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종관리센터
    2021-06-07
  • 희귀 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세계 최초로 종자 발아 성공
    광릉요강꽃_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광릉요강꽃”(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의 종자 발아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희귀 난초과 식물이며 국내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난초과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고 화려해 지난 50년간 자생지에서 불법적인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내 야생에서 1,000개체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요강꽃은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광릉요강꽃_열매        * 적색목록 등급: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종자 발아를 통한 인공증식법이 개발되지 않아 다수의 개체 수 확보가 어려웠고 안정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보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증식법 개발에 집중하여 세계에서는 최초로 종자 발아를 통한 증식 개체를 확보했다.     이번에 성공한 인공증식법 개발은 ①적절한 종자 채취 시기 구명, ②종자 기내 발아 조건 탐색, ③암배양을 통한 조직 분화 조건 탐색 등 단계별로 최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였다.         하지만 향후 안정적인 대량 개체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연구가 추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국립수목원 손성원 박사는 “광릉요강꽃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법 개발이 절실했었는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량 증식 및 자생지 복원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릉요강꽃 개체 수 확보를 위한 증식법 연구와 동시에 자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연구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03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국내 최초 · 최대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공사 착공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착수 및 공정회의를 5월 28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각 공정별 감리(3개 공정) 및 공사(4개 공정)에 계약이 마무리 되어 공사에 앞서 착수 및 공정회의를 실시하여 기술적 문제점 및 공정진행 계획 등을 전문 감리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한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365일간) 2년에 걸쳐 추진되며 국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815㎡ 지상 3층 건물로 산림종자 자동화 처리시스템 설치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공사”착수 및 공정회의를 통해 자동화 처리시설기반으로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차원에 코로나19로 인하여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단체행사는 자제 하고자 본 사업에 대한 착공식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29
  • 우수 품질 종자 공급을 위한 산림종자 저장관리 강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생산하고 저장·관리하며 양묘장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품종센터 Gene bank 시설 내에는 현재 26종 약 24톤 120점의 국내 조림용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   산림 수종은 농업 작물에 비해 연도별 풍흉이 심하고 생산 연도 간 품질 차이가 심해서, 체계적인 저장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종자 공급 및 품질 관리 전략이 필수적이다.  품종센터는 국내 조림용 저장 종자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도 품질검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합격기준 이하의 종자에 대해서는 재선별을 통해 합격 기준 이상으로 조정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장기 저장을 위한 진공포장 작업을 도입하였다.   진공 소포장 작업은 기존의 대량 통 포장에 비해 손이 많이 가지만, 완전한 밀봉 처리 및 공기 접촉 최소화를 통해 종자를 보다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수종에 따라 0.5kg에서 2kg 단위로 정량 소포장을 함으로써 공급 시 별도의 계량 없이 편리하게 공급하고 양묘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검사 결과 발아율이 낮은 불합격 종자에 대한 재선별 작업은, 종자의 폐기량을 최소화하여 생산 종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양묘장에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함으로써 양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센터에서 저장하고 있는 종자는 많은 국가예산을 들여 조성하고 관리한 채종원산 종자인 만큼,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종자를 양묘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종자의 수요자인 양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듣고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08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2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 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산림종자처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과도한 인력 투입으로 인해 비효율적이었으나 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로서 이와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79㎡ 지상 3층 건물로 아파트형 종자처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이용석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19-11-2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부족한 조림물량 수급에 숨통 트일 것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체세포배 복제기술로 우량 낙엽송(일본잎갈나무)의 대량생산 실용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낙엽송(Larix kaempferi)은 초기 생장이 빠르고 건축, 토목, 인테리어 등 목재의 상업적 활용가치가 높아 지난 70년간 한반도에서 가장 많이 조림(418,255ha)된 수종이다.    그러나 낙엽송의 종자 대량결실은 5∼6년 주기로 매우 저조하고 종자의 발아율 또한 40% 정도로 낮아 종자를 통한 묘목생산으로는 산림청에서 필요한 낙엽송의 조림물량, 연간 900만 그루(약 3,000ha) 가운데 1/3수준인 300만 그루 밖에 공급할 수 없는 실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지난 5년간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대량생산기술을 확립하고 실용화에 성공함으로써 낙엽송 묘목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낙엽송 체세포배 복제를 이용한 우량 클론묘 생산의 원천기술은 이미 특허등록(제0720338호) 및 국제저널에 게재(2007, 2015)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생산된 낙엽송 우량 클론묘는 중부지방산림청 등 5개 기관에 약 3만 그루를 보급, 시범 조림할 예정이다. 또한 이미 개발된 기술은 경기도 등 각 시ㆍ도 산림환경연구소에 무상으로 이전하여 공공기관 간 협치의 모범적인 선례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김용욱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 조림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낙엽송의 체세포배 복제기술이 확립됨에 따라 산림생산성 향상은 물론 국가주도의 경제수종 조림사업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6-20

산림복지 검색결과

  •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작 선정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복원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복원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함. 이번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는 총 9건이 응모하였으며, 산림청은 학계,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점의 기술(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을 선정했다.     * 기술대전 개요 : 전국의 관련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문과 연구‧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5.11~7.31)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종자발아 촉진기술 을 이용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기술)   또한, 현재 산림청에서 ‘제1차 산림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비무장 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지역 등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복원 기술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종자발아 촉진기술을 이용한 자생식물 모종 그릇묘(포트묘) 생산기술’이 수상했다. 비무장 지대(DMZ) 일원 고산지역 산림복원지 주변 산림에서 종자를 채집하였으며, 발아촉진제 대신 냉·온탕 전처리 과정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하고, 현지와 유사한 환경의 산간양묘장에서 현지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였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복원전)   또한, 산림복원의 표준 공정 및 절차를 적용하면서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유사 훼손지 복원사업의 모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기대되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백령비엔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조류서식지를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복원한 ‘외래유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복원지 주변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자연방수층을 시공한 ‘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외래유 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백령비엔지는 계류복원에 적용가능한 ‘갯버들 삽목 양묘 식생자루(식생롤) 생산기술 연구 현장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수분을 지체시키는 ‘폐광산 상류지 우수배제공법을 적용한 산림복원지 조기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복원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하는 미래사업으로 산림토목 기술, 식생복원 기술 및 다양한 복원 재료 등이 요구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복원전)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복원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우수배제공법 활용 복원사례)     우수상_(주)백령비엔지(갯버들 삽 목 양묘 식생롤 활용 복원사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1
  •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림 규제혁신!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현장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선 11개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중 ‘종자 품질 기준 개선’안이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발아율 50% 미만으로 폐기종자 등급을 받았더라도 종전 무조건 폐기에서 사용 가능한 종자들을 예비종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자 부족으로 묘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정책 고객망을 형성하여 2020년 주요 규제개선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고객망은 산림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리 많은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국민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다양한 규제개혁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27

산림환경 검색결과

  • 양양국유림관리소,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대상 선정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심사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시공사례지 분야인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과 차별성이 우수한 복원지 부문에 출품하여 양양국유림관리소 최초의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기술내용은 고산지역 자생식물 생태복원공법 분야로 종자발아촉진기술인 종자의 온탕+냉탕처리를 통한 발아율이 향상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산지역 자생식물의 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포트묘를 통해 활착률을 높여 복원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사례지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번지 일대로 2017년 폐군사시설 철거, 지형 및 식생복원, 생태복원 신기술을 통한 자생식물 포트묘 이식 성공 등 기술성과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는 생태복원사업에서 신기술 적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31
  • 연천군 중면 생태계교란야생식물 제거 사업 추진
        연천군 중면에서는 5월 28일 주요 도로변 및 삼곶리 돌무지무덤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돼지풀, 가시박 등) 제거사업을 착수하였다. 경기북부에 집중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 및 가시박 등은 토종식물 성장을 방해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외래 식물로 번식력과 발아율이 왕성하여 확신이 빠르며, 줄기가 단단하고 제거가 어려워 서식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중면 지역은 군남홍수조절댐 건설로 수몰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이 서식하기 유리한 조건이며 임진강 상류지역으로 이 지역에 발생된 교란야생식물은 임진강을 따라 하류로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에 중면에서는 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삼곶리 돌무지무덤 등 문화유적지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대해 제초작업 및 대체식물 식재 등을 통하여 9월까지 퇴치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생태교란야생식물의 퇴치를 위해서는 임진강 상류지역에 우선적인 퇴치를 통하여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나 인구 200여 명이 거주하는 중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연천군 및 기타 유관기관의 적극적이고 우선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고 특히, 수몰지 관리부처인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중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몰지는 영농활동 등이 없어 교란식물이 서식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면 자체적으로 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중면지역에 넓게 분포된 수몰지에 대한 효과적인 제거는 어려운 현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19-05-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희귀식물 소귀나무, 안정적 보급 가능해졌다
    소귀나무의 결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희귀식물 소귀나무의 증식기술 개발 연구를 통해 건전한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소귀나무[Myrica rubra (Lour.) Siebold & Zucc.]는 늘푸른큰키나무로 우리나라에서는 한라산 남사면의 저지대 하천 부근에만 드물게 자생하는 희귀식물이다. 식용, 약용, 염료용, 조경수 등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개발 가치가 높은 유용한 식물로 평가된다.    그러나 하천 범람 등으로 자생지의 훼손 우려가 잇따르고 있으며, 발아율이 낮고 자생지 내 어린나무의 발달이 적어 지속적인 개체군 모니터링과 대량 증식 기술 개발이 필요했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살균, 건열(가열된 열풍을 이용하여 건조), 지베렐린* 침지(약제에 담가 적심) 처리로 종자의 발아율과 어린 모종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법을 개발하고 특허등록을 완료하였다.  *지베렐린: 식물의 생장을 촉진하는 호르몬 소귀나무의 열매     향후 재배기술의 보급과 시험연구용 재료 제공도 적극 지원해나가는 한편 종자 장기보존, 보호수 후계목 및 우수 개체 증식, 자생지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소귀나무는 암수딴그루로 내륙에서의 노지 월동이 어려운 수종”이라며, “암수 구별 마커 개발, 무성 증식, 동해 방지 등의 다양한 후속 연구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나무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8-07
  • 산림종자 펠렛코팅 가공기술 개발 착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양묘현장의 파종작업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크기가 작은 종자의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산림용 가공종자를 시범공급 하고 양묘 현장의 의견을 모았다.   센터는 지난해 비파괴 정밀선별 기술과 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이 기술을 편백 종자에 적용하여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산림용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산림용 가공종자의 품질과 작업 효율을 검토하였고, 양묘 현장에서 필요한 작업 편의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_펠렛코팅 가공 종자 파종기 적용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양묘현장에서 수렴한 개선의견을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사업에 반영하여 크기가 작은 종자의 작업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펠렛코팅 가공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종자 펠렛코팅(pellet coating)은 크기가 작고 모양이 고르지 않은 종자를 구형으로 성형하는 기술로, 성형된 종자는 기계파종이 가능하고 파종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인력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양묘현장의 작업효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청의 경제 임업 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12-01
  • 생생한 국민의 소리, 양묘현장을 찾아가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김동성 센터장은“불합리한 규정이 국민과 임업인들에게 불편함을 초래하지 않도록 산림청 산하 양묘사업소와 민유 양묘장을 찾아 현장의 소리를 듣는다”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종자를 양묘하는 현장을 찾아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임업인에게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임업기계장비를 무상지원하는 임업인 지원 대책 등 지난해 산림청에서 실시한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하였다.    현장지원센터는 국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정책의 일선에 있는 임업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규제를 발굴해 산림분야의 규제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양묘현장 방문은 금년에 종자가 공급된 양묘장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전국 11개 지역, 998ha의 채종원으로부터 우수종자를 생산하여 종자의 가공, 저장, 품질검사 등을 통해 산림용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금년에는 소나무 등 19종 2.7톤이 전국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공급되었다. 특히, 올해는 산림 가공종자를 시범공급한 양묘장을 찾아가 품질개선 효과를 확인하고 작업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의견을 들었다.    산림 가공종자는 우리 센터와 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결과물이다. 양묘 현장을 찾아가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도한 산림용 종자가공기술은 편백에서 괄목할 만한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는데, 실험실 수준에서 발아율이 약 2배 이상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하였다.    올해는 보다 규모가 큰 양묘시설에서 산림 가공종자의 품질과 양묘작업 편의성 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하여 산림 가공종자를 국유 및 민유 양묘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였다. 양묘 현장의 의견은 가공기술 고도화를 위하여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국민 불편해소, 임업인 지원, 규제 완화와 현장에 꼭 필요한 기술도입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2-07-21
  • 우리나라 대표 조림수종의 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 완료
    잣나무, 편백나무 코팅종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우리나라의 대표 조림수종에 대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고품질 산림종자의 단계적 공급을 위해 2022년부터 코팅 가공된 산림종자를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가공에 주로 사용되는 기술은 프라이밍, 필름코팅, 펠렛코팅 등이 대표적이다. 그 중 산림종자에 적용하기 위해 개발한 기술은 필름코팅과 프라이밍이다. 필름코팅은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과 구분되어 파종 작업이 쉽도록 종자에 유색의 필름막을 성형하는 기술이며, 프라이밍은 발아율이나 발아속도, 발아 균일성이 낮은 종자를 파종 전에 생리적 발아 상태가 되도록 하는 전처리 방법이다.  산림종자 가공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종자전문 기업 더기반과 공동으로 소나무, 잣나무, 편백을 대상으로 산림종자 가공기술 개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종자에 적합한 프라이밍과 코팅 등의 가공기술을 개발하고, 종자의 품질을 한층 더 개선하여 양묘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적의 종자 가공기술 확보와 더불어 정밀선별 기술을 통해 종자의 발아속도 개선과 파종 작업의 용이성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편백 종자는 초분광영상기술을 이용한 정밀선별로 발아율을 높인 종자에 필름 코팅하여 발아율과 작업 효율을 증진하였고,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차이로 양묘 효율이 낮았던 잣나무 종자의 경우 발아속도와 발아기간의 균일성, 발아율을 높이는 전처리 기술을 확보하였다.     편백의 발아율은 3주 기준 약 2배, 잣나무의 발아속도와 발아율은 5주 기준 각각 약 4배, 2배가 개선되었다. 이를 통해 파종작업 등 양묘사업의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잣나무 발아 사진   금년도에 탐색된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된 종자는 발아검사와 저장성검사를 통해 종자의 품질을 최종 검증한 후 편백과 소나무 종자를 내년 봄 국유양묘장에 시범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고품질의 가공 종자의 확대 보급을 목표로 휴면타파 종자의 저장기간 등에 대한 가공기술 고도화 사업을 진행할 계획” 이며, “우리나라가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가공기술 확보를 통한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2-23
  • 편백나무 종자 품질 획기적 개선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정밀선별기술을 도입하여 고품질의 산림종자를 단계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치유의 숲 등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편백은 대표적인 기후변화 적응 수종으로 조림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수종이나 시설양묘를 통해 묘목생산 시 요구되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어려워 안정적인 묘목생산에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시설양묘를 통한 묘목생산 시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균일한 품질을 가진 종자 공급이 필수적이나, 편백의 경우 생산종자의 평균 발아율이 낮고, 생산년도에 따라 품질의 차이도 있어 균일한 품질의 종자공급이 선결과제였다. 균일하지 못한 종자공급 시 양묘단계에서 솎음 작업 또는 보식 작업이 필요해 추가 인건비와 시간이 소요되어 양묘현장에서 품질개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있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종자의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도로 접근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최근 초분광영상(Hyperspectral Imaging, HSI) 기술을 이용하여 편백 종자를 정밀선별한 결과 품질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가시광선과 근적외선 영역을 수백개의 파장으로 잘게 쪼개서 물질의 특성에 따라 고유의 흡수스펙트럼을 구현하는 기술로 농업, 의학, 지질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편백 종자의 정밀선별에 초분광영상 기술을 적용하여 발아율 7.3%를 80% 이상으로 개선하였다. 품질이 개선된 편백 종자는 2022년부터 양묘 현장에 시범적으로 공급하여 개선효과를 검토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종자 품질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산림종자 코팅기술과 접목한다면 시설 양묘 효율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산림종자 공급을 위해 국립산림품종센터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10-29
  • 국유특허,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 민간이전 완료
    찰피나무 꽃과 벌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찰피나무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국유특허 기술을 충주시 조직배양 묘목 생산 전문기업 피앤케이바이오텍(대표 구영주)에게 이전했다고 밝혔다. 찰피나무를 포함한 피나무류는 아까시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최고급 밀원수종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목재는 가구재나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사용하며, 꽃은 발한, 해열 및 항염 등 약용으로도 이용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경제수종이다. 그러나 자연 상태에서는 건강한 종자 생산이 어렵고, 발아율도 10% 이하로 낮아 묘목의 대량생산이 까다로울 뿐 아니라 삽목에 의한 번식도 힘든 수종이기 때문에 민간에서 묘목 생산의 사업화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찰피나무 꽃사진   이번에 이전하는 특허 기술은 식물의 줄기 끝에 형성되는 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 를 이용하여 무균상태의 배양 용기 안에서 새 줄기를 유도한 후 뿌리가 잘 발달한 식물체를 만드는 방법과 식물체 순화 과정을 거쳐 용기묘를 생산하는 방법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조직배양 연구를 통해 찰피나무 묘목 생산의 어려움을 해결하였고 적극 행정을 통해 관련 기술을 민간 기업에 이전을 완료하였다. 임목자원연구과 김인식 과장은 “찰피나무 묘목 대량생산 국유특허의 기술이전부터 사후관리까지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유특허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물체 대량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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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1-08-23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고품질 산림종자 공급을 위한 첫 발을 내딛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농업용 종자에 비해 발아나 양묘가 까다로운 산림 종자 분야에서도 고품질 코팅 가공 종자를 공급하기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용역사업을 지난달(5월 11일)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일반 상업용 종자 시장에서는 종자의 발아세를 높이고 각종 병균 피해 예방과 파종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프라이밍 및 코팅 가공 처리된 종자를 판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산림용 종자는 국가관리 체계 아래서 상업적인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지금까지 이러한 가공 종자 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발아세는 종자가 단기간 안에 일제히 발아하는 능력이며, 휴면성이 있는 종자를 각종 처리를 통해 휴면을 깨우고 발아 직전의 생리적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프라이밍’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해 종자의 발아세가 높아지게 된다.  산림용 종자를 생산·공급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종자 전문 업체와 협력하여 대표 조림수종인 소나무, 편백 등 3개 수종에 대한 프라이밍 및 코팅가공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관련 기술탐색 연구에 착수하였다. 이를 통해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양묘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코팅처리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산림종자의 코팅은 병균 피해 예방을 위한 살균처리, 시각적으로 배양토의 색깔과 구분되어 작업성이 용이하도록 유색 코팅 처리, 수종에 따라 작고 가벼운 종자에 대해서는 기계 파종에 적합하도록 무게 증량 및 모양 성형 처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금년도에 탐색 된 최적 프라이밍 및 코팅 기술을 이용해 가공 처리된 종자는 발아검사 및 저장성 검사를 실시하고 품질 검증을 진행한 후 내년 봄부터 일부 국유양묘장에 시험 공급할 계획이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발아율이 높은 코팅 가공 종자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게 되면, 양묘 현장에서 작업 효율을 높이고 인건비를 감축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수종을 확대해 나가고 코팅 품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1-06-07
  • 희귀 멸종위기식물 “광릉요강꽃” 세계 최초로 종자 발아 성공
    광릉요강꽃_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인 “광릉요강꽃”(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의 종자 발아를 세계 최초로 성공했다고 밝혔다.  “광릉요강꽃”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에만 분포하는 희귀 난초과 식물이며 국내에는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 등 매우 제한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난초과 식물 중 꽃이 가장 크고 화려해 지난 50년간 자생지에서 불법적인 채취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국내 야생에서 1,000개체 정도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요강꽃은 인근 국가인 일본, 중국에서도 위협식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Red List)에 위기*(Endangered)로 지정되어 있다.  광릉요강꽃_열매        * 적색목록 등급: “멸종위기”(Critically Endangered), “위기”(Endangered), “취약”(Vulnerable) 하지만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종자 발아를 통한 인공증식법이 개발되지 않아 다수의 개체 수 확보가 어려웠고 안정적인 보전 대책을 수립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지난 10여 년 동안 “광릉요강꽃” 보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보전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증식법 개발에 집중하여 세계에서는 최초로 종자 발아를 통한 증식 개체를 확보했다.     이번에 성공한 인공증식법 개발은 ①적절한 종자 채취 시기 구명, ②종자 기내 발아 조건 탐색, ③암배양을 통한 조직 분화 조건 탐색 등 단계별로 최적 조건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였다.         하지만 향후 안정적인 대량 개체 확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아율을 향상시키는 기술 개발 연구가 추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국립수목원 손성원 박사는 “광릉요강꽃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법 개발이 절실했었는데 이번 연구 성과를 토대로 향후 대량 증식 및 자생지 복원 등 다양한 보전 활동의 기반이 마련되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광릉요강꽃 개체 수 확보를 위한 증식법 연구와 동시에 자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연구도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5-03
  • 국립수목원, 올벚나무 대량증식법 성공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자생 벚나무속 수종 중 꽃이 가장 일찍 피며 관상 가치가 높은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의 대량증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올벚나무는 잎이 피기 전에 많은 꽃이 피고 화려해 조경 수종으로 매우 유망한 소재로, 주로 제주도와 전남, 경남 해안지역 등 남부지방에 분포하여 조경수로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기후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재배와 식재가 가능해졌다.  올벚나무를 포함한 자생 벚나무속 수종들의 종자를 이용한 대량증식법은 연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고, 주로 접목을 이용한 무성증식을 통해 필요한 묘목을 생산해 왔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올벚나무 종자 껍질 내부에 있는 성분이 발아를 억제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여 종자 껍질을 제거하거나 종자 내 발아 억제 물질을 인위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올벚나무의 발아율이 100%로 균일하게 촉진되었다.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 유용한 자생식물의 다양한 대량증식 기술을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량증식에 성공한 올벚나무의 경우 요청이 있으면  개발된 증식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에 참여한 이승연 교수(안동대학교)는“벚나무속 수종들은 종별로 독특한 생리적 발아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 올벚나무의 대량증식법 개발은 벚나무류의 자원 활용을 위해 커다란 성과”라고 전했으며,  이번 연구를 담당한 정재민 박사는“앞으로 개벚지나무와 산개벚지나무 등 벚나무속의 조경 및 관상 유망 수종을 대상으로 맞춤형 증식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자료>  * 올벚나무(Prunus spachiana for. ascendens)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고 있으며, 벚나무보다 꽃이 1∼2주 일찍 피고, 붉은빛이 많이 돌며, 다른 수종들에 비해 꽃받침통이 항아리처럼 부풀고, 붉은 빛이 돌며, 꽃자루와 더불어 많은 털로 덮혀 있기 때문에 쉽게 식별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12-29
  •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 정금나무, 대량생산으로 산업화 박차
    발근 유도를 통한 식물체 생산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우리나라 토종 블루베리라고 불리는 정금나무의 묘목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조직배양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조직배양묘 대량생산 기술은 정금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하여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 생성 유도를 통해 식물체 생산을 최적화하는 배양기법이다.    특히, 대량의 줄기를 증식하기 위해 식물 생장호르몬의 종류 및 농도의 적정조건을 찾고 건전한 식물체 생산을 위한 발근법을 구명하여 조직배양묘 생산 효율을 8.5배 이상 증진하였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정금나무는 국외로 반출하는 경우, 국가의 승인이 필요한 ‘국외반출승인 대상종’으로 지정될 만큼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나무이다.   특히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생 정금나무가 북미산 블루베리보다 유용성분 및 황산화 활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토종 정금나무 열매를 이용한 건강기능 식품 개발 등의 산업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금나무의 종자 발아율은 10% 이하이며, 삽목(꺾꽂이) 효율도 매우 낮아서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위한 묘목의 대량생산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정금나무 우량묘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정금나무 줄기 대량증식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앞으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 기술을 산업적으로 실용화할 계획”이라며, “생명공학적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우리나라 고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정금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법은 11월 특허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정금나무 포트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11-23
  •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수상작 선정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복원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산림복원 사업의 활성화와 기술 발전을 위해 실시한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 산림복원은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을 말함. 이번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에는 총 9건이 응모하였으며, 산림청은 학계, 연구진, 관련 전문가 등으로 심사단을 구성하고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5점의 기술(대상 1, 최우수 2, 우수 2)을 선정했다.     * 기술대전 개요 : 전국의 관련 기관·업체, 대학생, 등 누구나 참가 가능했으며, 공모는 기술적용사례 부문과 연구‧아이디어 부문으로 진행(5.11~7.31) 대상_양양국유림관리소(종자발아 촉진기술 을 이용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기술)   또한, 현재 산림청에서 ‘제1차 산림복원 기본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비무장 지대(DMZ) 일원과 도서․해안지역 등 복원에 적용할 수 있는 산림복원 기술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대상은 동부지방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응모한 ‘종자발아 촉진기술을 이용한 자생식물 모종 그릇묘(포트묘) 생산기술’이 수상했다. 비무장 지대(DMZ) 일원 고산지역 산림복원지 주변 산림에서 종자를 채집하였으며, 발아촉진제 대신 냉·온탕 전처리 과정을 통해 발아율을 향상하고, 현지와 유사한 환경의 산간양묘장에서 현지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였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복원전)   또한, 산림복원의 표준 공정 및 절차를 적용하면서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유사 훼손지 복원사업의 모형으로 활용 가능한 점이 기대되어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최우수상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와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백령비엔지와 한국광해관리공단이 각각 수상하였다.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은 조류서식지를 파괴하는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자생식물로 복원한 ‘외래유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서울국유림관리소는 복원지 주변의 자연재료를 활용하여 자연방수층을 시공한 ‘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_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외래유 입종으로 훼손된 무인도서에서의 산림생태복원)   ㈜백령비엔지는 계류복원에 적용가능한 ‘갯버들 삽목 양묘 식생자루(식생롤) 생산기술 연구 현장적용’,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산림복원에 필요한 수분을 지체시키는 ‘폐광산 상류지 우수배제공법을 적용한 산림복원지 조기 안정화 기술’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청 심상택 산림보호국장은 “산림복원사업은 산림청이 주도하는 미래사업으로 산림토목 기술, 식생복원 기술 및 다양한 복원 재료 등이 요구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산림복원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관련 기술 산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복원전)     최우수상_서울국유림관리소(산림습지 조성을 통한 훼손지의 생태적 산림복원 추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복원전)     우수상_한국광해관리공단(우수배제공법 활용 복원사례)     우수상_(주)백령비엔지(갯버들 삽 목 양묘 식생롤 활용 복원사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10-21
  • 양양국유림관리소,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대상 선정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서은경)는 2020년 제15회 전국 산림생태복원 기술대전 최종심사 결과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시공사례지 분야인 산림생태복원 신기술 및 신공법을 적용한 사업지로 기술성과 차별성이 우수한 복원지 부문에 출품하여 양양국유림관리소 최초의 대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였다. 기술내용은 고산지역 자생식물 생태복원공법 분야로 종자발아촉진기술인 종자의 온탕+냉탕처리를 통한 발아율이 향상된 자생식물 포트묘 생산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고산지역 자생식물의 종자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포트묘를 통해 활착률을 높여 복원사업의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공사례지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산1-2번지 일대로 2017년 폐군사시설 철거, 지형 및 식생복원, 생태복원 신기술을 통한 자생식물 포트묘 이식 성공 등 기술성과 효과성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양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우리 관리소는 생태복원사업에서 신기술 적용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원 기술을 보완·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31
  •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현장 중심의 산림 규제혁신!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현장에서 과도하거나 불필요한 산림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국민과의 소통을 통해 규제혁신 홍보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동부지방산림청에선 11개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였고 이중 ‘종자 품질 기준 개선’안이 수용되었다. 이를 통해 발아율 50% 미만으로 폐기종자 등급을 받았더라도 종전 무조건 폐기에서 사용 가능한 종자들을 예비종자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종자 부족으로 묘목을 생산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었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구역 내 치유의 숲 조성이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하였고, 산림보호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으로 오는 12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부지방산림청에서는 정책 고객망을 형성하여 2020년 주요 규제개선사례를 중점적으로 홍보하는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책 고객망은 산림 관련 기관, 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상익 동부지방산림청장은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규제개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아무리 많은 규제가 완화되더라도 국민이 알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으므로 다양한 규제개혁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0-08-27
  • 꿀 ‘뚝뚝’ 찰피나무, 대량생산으로 양봉산업 ‘꿀길’ 이끈다
    줄기 대량증식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최고급 꿀 생산이 가능하고,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꼽히는 찰피나무의 묘목 대량생산을 극대화하는 핵심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핵심기술은 찰피나무 줄기 끝에 형성되는 잎눈인 ‘정아(頂芽, Apical bud)’를 이용해 새로운 줄기 형성과 뿌리발생 유도, 식물체 순화과정을 거쳐 용기묘 생산을 최적화하는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특히, 줄기 형성을 위한 잎눈의 생육단계와 뿌리발생 유도를 위한 생장조절제 종류 및 농도에 대한 적정조건을 구명하여, 뿌리발달 촉진 및 순화과정을 거쳐 어린나무의 생산효율을 90%이상으로 극대화했다. 순화묘 생산.   6월 초중순에 꽃이 피는 찰피나무는 모양이 아름답고 공해에도 강해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매우 좋으며 목재는 가구재, 악기재 등 고급용재로 쓰인다. 특히, 찰피나무는 꽃꿀이 많고 꿀벌이 많이 오는 유망한 밀원수종으로 양봉농가와 임업인들의 수요가 아주 많은 수종이다. 순화묘 뿌리발생   찰피나무는 자연 상태에서 종자 생산이 부실하고, 발아율이 10%이하로 낮으며 삽목에 의한 번식도 어려운 수종이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나무가 아니었으나, 이번에 개발된 기술을 이용하면 찰피나무의 어린나무 대량생산·보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찰피나무 조직배양묘 생산기술은 올해 8월 특허출원을 마쳤으며, 최근 양봉산업법 시행(2020. 8. 28.)에 따른 밀원수 조림 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효과적인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산림생명공학연구과 한심희 과장은 “농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기술인 만큼 적극행정을 통해 산림과학연구와 관련된 기관을 대상으로 찰피나무 대량생산 기술설명회를 열 계획”이라며,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밀원수 조림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생명공학적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용기묘 생산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8-14
  • ’국내 최초 · 최대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공사 착공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은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착수 및 공정회의를 5월 28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각 공정별 감리(3개 공정) 및 공사(4개 공정)에 계약이 마무리 되어 공사에 앞서 착수 및 공정회의를 실시하여 기술적 문제점 및 공정진행 계획 등을 전문 감리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한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365일간) 2년에 걸쳐 추진되며 국비 120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815㎡ 지상 3층 건물로 산림종자 자동화 처리시스템 설치 기반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공사”착수 및 공정회의를 통해 자동화 처리시설기반으로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범정부차원에 코로나19로 인하여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단체행사는 자제 하고자 본 사업에 대한 착공식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29
  • 우수 품질 종자 공급을 위한 산림종자 저장관리 강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는 유전적으로 우수한 채종원산 종자를 생산하고 저장·관리하며 양묘장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품종센터 Gene bank 시설 내에는 현재 26종 약 24톤 120점의 국내 조림용 종자를 저장하고 있다.   산림 수종은 농업 작물에 비해 연도별 풍흉이 심하고 생산 연도 간 품질 차이가 심해서, 체계적인 저장관리 시스템 구축을 통한 지속적인 종자 공급 및 품질 관리 전략이 필수적이다.  품종센터는 국내 조림용 저장 종자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금년도 품질검사를 조기에 실시하고, 합격기준 이하의 종자에 대해서는 재선별을 통해 합격 기준 이상으로 조정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장기 저장을 위한 진공포장 작업을 도입하였다.   진공 소포장 작업은 기존의 대량 통 포장에 비해 손이 많이 가지만, 완전한 밀봉 처리 및 공기 접촉 최소화를 통해 종자를 보다 장기적으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수종에 따라 0.5kg에서 2kg 단위로 정량 소포장을 함으로써 공급 시 별도의 계량 없이 편리하게 공급하고 양묘 현장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품질검사 결과 발아율이 낮은 불합격 종자에 대한 재선별 작업은, 종자의 폐기량을 최소화하여 생산 종자의 활용도를 높이고, 양묘장에는 균일한 품질의 종자를 공급함으로써 양묘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은형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품종센터에서 저장하고 있는 종자는 많은 국가예산을 들여 조성하고 관리한 채종원산 종자인 만큼, 보다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우수한 종자를 양묘장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종자의 수요자인 양묘 현장에서의 애로사항도 적극적으로 듣고 개선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0-05-08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용석)는 국내 최초의 대규모  산림종자처리 시설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12월 10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 산림종자처리 시설은 발아율이 우수한 산림종자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건조‧탈종‧정선‧선별‧코팅‧포장 등 종자를 한 번에 처리하고 저장하는 첨단 자동화 시설이다. 그동안 산림종자처리는 협소한 공간에서 과도한 인력 투입으로 인해 비효율적이었으나 본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로서 이와 같은 문제점을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조성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국비 124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979㎡ 지상 3층 건물로 아파트형 종자처리장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이용석 센터장은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신축을 통해 고품질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우량 묘목생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19-11-20
  • 연천군 중면 생태계교란야생식물 제거 사업 추진
        연천군 중면에서는 5월 28일 주요 도로변 및 삼곶리 돌무지무덤 일원에서 생태계교란야생식물(돼지풀, 가시박 등) 제거사업을 착수하였다. 경기북부에 집중 서식하는 단풍잎돼지풀 및 가시박 등은 토종식물 성장을 방해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외래 식물로 번식력과 발아율이 왕성하여 확신이 빠르며, 줄기가 단단하고 제거가 어려워 서식면적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중면 지역은 군남홍수조절댐 건설로 수몰지가 넓게 분포하고 있어 생태계교란야생식물이 서식하기 유리한 조건이며 임진강 상류지역으로 이 지역에 발생된 교란야생식물은 임진강을 따라 하류로 확산을 촉진시키고 있다. 이에 중면에서는 교란식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삼곶리 돌무지무덤 등 문화유적지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대해 제초작업 및 대체식물 식재 등을 통하여 9월까지 퇴치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생태교란야생식물의 퇴치를 위해서는 임진강 상류지역에 우선적인 퇴치를 통하여 확산을 저지하는 것이 중요하나 인구 200여 명이 거주하는 중면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연천군 및 기타 유관기관의 적극적이고 우선적인 지원이 시급한 실정이고 특히, 수몰지 관리부처인 수자원공사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 중면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수몰지는 영농활동 등이 없어 교란식물이 서식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며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면 자체적으로 퇴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중면지역에 넓게 분포된 수몰지에 대한 효과적인 제거는 어려운 현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 산림환경
    2019-05-29
  • 양양국유림관리소, 2018년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계획 수립
    산림청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강기래)는 강원도 고성지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관리하는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의 2018년도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로봉일대의 산림유전자원구역은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 외 18개소 13,520ha로 2006년 처음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관리되고 있으며, 구상나무·눈측백·정향나무·왜솜다리·금강초롱꽃 등 다양한 희귀·특산수종이 자생하는 천연생태계의 보고라 할 수 있다. 올해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에서 실시하는 주 사업으로는 보호구역 내 식물표본 제작, 귀화식물 제거, 보호종 종자채취 등이 있으며, 2017년 조사된 고정조사구에 대한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사계절 동안 자생하는 식생 조사 실시 및 관련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다. 특히 희귀·멸종위기식물의 종 보존 및 증식을 위해 현지 산간 묘포장을 조성하여 자체 증식사업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이며 자생지의 토양특성에 맞는 맞춤형 포트묘 기술 개발을 통해 발아율과 현지 이식율을 증대시키는 시험사업을 추진한다. 강기래 양양국유림관리소장은 “향로봉 산림생태관리센터가 보호종의 증식과 자생지 이식을 통한 산림유전자원 보존 및 생물다양성 증진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18-01-26
  • 일본 유명정치인, 편백 씨앗으로 전남사랑 실천
    전라남도는 일본 중의원의 7선 의원인 쓰치야 시나코(土屋品子) 의원이 또다시 편백 씨앗 30만 그루분(8kg)을 보내와 총 50만 그루분 기증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쓰치야 의원은 지난 2015년 전라남도를 방문해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을 담아 50만 그루분의 편백 씨앗을 도에 기증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2015년 4.6kg과 2016년 11kg에 이어 올해 또다시 씨앗을 보내왔다. 씨앗의 발아율과 지난 2년의 양묘 과정에서 고사한 것 등을 감안하면 약속했던 50만 그루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묘는 20년 이상 경력의 산림묘목 전문가 4명이 하고 있다. 씨앗은 지난해에 이어 쓰치야 요시히코 씨와 오랜 동지관계를 유지했던 신동일 ㈜그린스타 회장이 전라남도를 방문, 쓰치야 의원의 친서와 함께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쓰치야 의원은 친서를 통해 “이번에 보낸 씨앗으로 약속한 50만 그루분의 묘목이 채워질 것”이라며 “전라남도에 드넓은 한일 우호의 편백숲이 탄생할 날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과 한국이 가깝고도 가까운 친구로서 변치 않은 우정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달받은 편백 씨앗은 일본에서 ‘니시카와 목재(西川材)’라 불리며 명목으로 알려진 사이타마현 히키(比企)군 도키가와쵸(ときがわ町)에서 채취된 것이다. 씨앗을 전달받은 이재영 권한대행은 감사서한을 통해 “쓰치야 의원의 소중한 뜻이 널리, 그리고 길이 전해지도록 내년 3월 나무 심기 행사를 갖고자 한다”며 “이때 전남도를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일 우호협력에 대한 염원이 담긴 씨앗인 만큼 한 그루 한 그루 정성을 다해 아름답고 튼튼한 편백숲으로 키워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라남도는 2015년 기증된 씨앗으로 기른 묘목 16만 그루를 2018년 3월께 순천의 시유림과 해남의 도유림에 각각 심을 계획이다. 쓰치야 의원의 부친으로 참의원 의장을 지낸 고(故) 쓰치야 요시히코 씨도 1966년 한국에 삼나무 90만 그루분의 씨앗을 보내준 바 있습니다. 2대에 걸쳐 한국사랑, 전남 사랑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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