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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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동군, 드론 활용해 재난 골든타임 지킨다
    충북 영동군이 재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드론 활용 능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1800여만 원을 들여 드론용 열화상 카메라를 들여왔다고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영상에서 피사체의 열 식별 기능을 갖춘 기기로 적외선 탐지까지 겸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더 넓어졌다. 야간이나 하천, 산간지역처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지형에서도 실종자나 조난자 위치를 탐색하고 상세위치를 알려준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발화점과 위험 요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는데도 쓸 수 있고,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은 드론을 활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산불 감시, 재난관리,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군정 홍보, 정책조사 등 영역을 넓혀가며 행정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6년 2월 각종 재난 현장과 실종자 수색에 투입할 목적으로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천후 드론을 들여온 게 시초다. 지난해 말에는 음파·어군탐지기 등을 갖추고 수난 구조활동, 수중 시설물 조사, 물체 인양 등에 활용하려고 길이 130㎝, 폭·높이 40㎝의 수상드론도 도입했다. 군은 목적, 지형 등에 따라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세 종류의 무인항공기 4대와 수상드론 1대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군은 재난상황관리뿐만 아니라 산불발화 확인, 측량 삼각점 확인, 실종자 수색, 방송 촬영 지원 등을 위해 이들 장비를 150회 출동시켰다. 용역을 의뢰하면 1회에 50만~8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할 때 약 7500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린 셈이다. 영동군 차정훈 주무관은 “열화상 카메라 도입으로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실체적인 작전 수립이 가능해졌다”라며 “드론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과 선진 행정의 토대를 다지겠다”라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9-28
  • 북부지방산림청, 산불!! 조금만 주의하면 막을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수)은 “산불이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유는 불의 특성에 대한 이해 부족과 불을 자신이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는 지나친 자신감에서 비롯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최근 10년간 산불 통계에 따르면, 매년 평균 384건의 산불 발생으로 631ha, 축구장 약 765개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면적의 산림이 산불로 소실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인위적 원인의 산불을 예방하고,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봄철(2.1.∼5.15.)ㆍ가을철(11.1.∼12.15.) 산불조심기간을 설정ㆍ운영하고, 산불조심 홍보 및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여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산불의 가장 큰 원인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하는 논·밭두렁 소각행위이다. 이는 산림 내 인접지에서 소각 시 불을 피우면, 주위의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순환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불꽃이 커질수록 공기의 이동이 빨라 바람도 강해지고, 바람에 흩날리는 불씨는 사방으로 날려 걷잡을 수 없이 큰 불로 번지게 된다. 현재 건조주의보 및 잦은 강풍으로 우리 주변 산속에는 충분한 산소와 바짝 마른 낙엽 및 나뭇가지로 연료가 풍부하게 존재하고 있다. 여기에 발화점 이상의 열(불씨)만 닿으면 금방 산불이 되고, 초기 진화가 되지 않은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산불이 된다. 북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3~4월은 건조한 기후의 영향으로 산림이 매우 메말라 있어 작은 불씨에도 쉽게 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니, 5월 중순까지는 산림 내 또는 산림 인접지에서 불씨를 절대 사용하지 말 것을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5-03-26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 실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 실시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청명ㆍ한식을 맞이하여 4월 3일 오전에 치악산국립공원 소형주차장 일원에서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민가밀집지구 및 국립공원산림지역으로 번지기 전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진화차량 및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를 수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5일간 청명ㆍ한식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야간비상근무 및 비상소집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청명ㆍ한식을 전후한 기간에 국립공원 인근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4-03
  • 양양국유림관리소, 실전을 대비한 산불진화훈련
      양양국유림관리소(소장 김은수)는 최근 계속되는 대형 산불과 산불방지특별대책 기간을 감안 산불발생 시 완벽한 초동진화로 산림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양양국유림관리소 관내 국유림에서 2013년 3월 18일 모의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양양국유림관리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산불전문예방ㆍ진화대 3개조(양양제1조, 양양제2조, 고성제3조) 53명은 산불 신고 접수 후 상황전파, 집결, 조별 임무분담에 의한 주불 진화 및 잔불정리까지의 모든 단계별 과정에 대한 훈련을 하였으며, 특히 실전과 같은 상황을 연출하기 위하여 임내에 훈련용 연막기를 활용하여 연기가 발생되게 하고 발화점을 찾아 방화선 구축 및 북부형 진화시스템으로 진화작업을 펼치고 잔불정리를 하므로 훈련 참여한 진화대원의 참여도를 제고하였다.  또한 산불진화대책본부 상황을 현장에 설치하여 진화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고 진화현장과 신속하게 교신함으로써 진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연락하여 지휘본부와 현장 간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최소화하였으며, 산림공간정보시스템인 FGIS를 활용하여 주위 지형, 수계, 풍향, 진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구현한 산불진화상황도를 작성하여 진화작전을 효율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하였다.  양양국유림관리소 산불담당자는 “금번 모의 산불진화훈련을 통하여 산불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전 대원이 진화체계를 확립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 하고 있다며 초동진화 뿐만 아니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에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3-03-19

산림행정 검색결과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로 잡는다.
      따뜻한 기온으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9년 겨울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으며, 평균 겨울 기온이 1.3도로 발표 하였고, 겨울 날씨는 역대 2번째로 따뜻했다고 한다.  겨우내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축소ㆍ취소를 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6개월 동안 10억 생명을  앗아가고 서울 61배 면적이 잿더미가 된 호주 산불도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상기온의 영향이라 분석한다. 더 큰 문제는 호주 산불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4억톤 이상)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가 지구에 배출되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산불은 지구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1996년 4월 23일 발생한 고성산불(국내 최대규모), 작년(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조기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만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8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초기에 대형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산림행정
    2020-02-1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산불원인을 찾는 산불감식전문가 뜬다
     요즈음 해빙기를 지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많은 시기이다. 산불위험 경계경보를 발령되고 있는 시기에 국무총리께서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작년 이 시기에 강릉 삼척 산불발생 피해를 상기시킨다.  봄철에는 매일 3건이상 크고 작은 산불로 수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하므로 산림당국에서는 긴장이 연속되고 있다. 해마다 500여건 이상 발생하여, 매우 큰 피해를 입지만, 그 발생 원인자를 검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매우 어렵다. 최근10년(2009년~2018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432건(100%)중 입산자실화 156건(36%), 논·밭두렁 소각 73건(17%), 쓰레기소각 60건(14%), 담뱃불실화 19건(4%), 성묘객실화 17건(4%), 어린이불장난 3건(1%), 건축문화재 16건(4%), 기타 88건(20%)이다.   산불의 피해는 생태학적인 측면으로 탈산림화, 생물 다양성 감소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토양 영양물질 소실과 홍수피해증가, 국지기상의 변화, 산성비와 대기오염 증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기후변화 초래가 된다. 경제적인 측면 목재, 가축, 임산물 소득 손실 , 산림의 환경기능 손실 , 식품생산에 물 부족으로 비용증가, 산업교란, 수송교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사회적인 측면 관광객 감소 등 산업의 교란  대기 중 연무농도에 따라 피부 및 호흡기 계통의 영향으로 암, 만성질환이 증가 되는 피해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를 2005년에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산불 감식 전문가가 탄생한 후 산림청에서는 매년 훈련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를 설립하고 산불감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불감식 업무는 방화범의 특징과 방화심리 등을 규명하는 기초 조사는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 인근주택거주자, 산불진화 출동자 등의 타문조사와 산불방향 지표에 의한 추적조사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주변여건과 기상 조건 등 전반적 조사를 펼친다. 산불은 전문적인 산불조사와 감식, 철저한 탐문수사로 증거물 및 증인 확보 후 피의자 자백과 진술을 받아 방화범을 검거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불의 진행방향이 전진, 후진, 횡진 등으로 방향을 잡아, 산불의 연소 흔적 , 산불지도 작성 및 현장보전과 증거의 수집보관을 기초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와 관련하여 산림청에서는 산불원인 조사는 과학적인 사실에 기반 한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가해자를 검거하는 산불방지기술협회 중심으로 산불전문조사반을 구성하여 각 자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조사원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깡통이나 돌, 나무, 풀 등이 불에 탄 흔적을 보고, 화재가 발생한 지역과 화재의 진행 방향을 조사한다. 산불로 인해 풀에 남은 흔적으로 불이 먼저 닿은 부분에 그을음이 더 길게 생긴다. 깡통에 남은 흔적은 불이 먼저 닿은 부분에 그을음이 남거나 그 부분이 변색이 된다. 돌멩이나 바위에 남은 흔적으로 불이 먼저 닿는 부분에 그을음이나 열에 파손된 흔적이 남는다.  타고 남은 나무 흔적은 불이 진행하는 반대 방향에 더 많은 그을음이 남는다.  현장전문가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발화점을 확보하고 발생원인을 추론한다. 다만 최초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보존이 가장 중요한데 이러한 현장이 진화과정에서 훼손이 되어 있을 경우 조사에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한다.   산불은 대부분 모두 방심과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불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으로 예방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산불은 대부분 막을 수가 있다“ 는 것이 감식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는 주민, 학생,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감시원, 산불진화대원 등 기본 및 전문교육을 관련법령 기준에 따라 교육을 매년실시하고 있다.  산불이 국민에게 커다란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산림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신뢰성이 확보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 산불은 정밀한 조사감식과 철저한 수사로 산불가해자를 반드시 실화, 방화 모두 검거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가해자는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운 경우에는 최소 30만 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 실화는 과실이라 하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민법 750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4-10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로 잡는다.
      따뜻한 기온으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9년 겨울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으며, 평균 겨울 기온이 1.3도로 발표 하였고, 겨울 날씨는 역대 2번째로 따뜻했다고 한다.  겨우내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축소ㆍ취소를 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6개월 동안 10억 생명을  앗아가고 서울 61배 면적이 잿더미가 된 호주 산불도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상기온의 영향이라 분석한다. 더 큰 문제는 호주 산불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4억톤 이상)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가 지구에 배출되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산불은 지구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1996년 4월 23일 발생한 고성산불(국내 최대규모), 작년(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조기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만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8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초기에 대형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산림행정
    2020-02-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기고]산불원인을 찾는 산불감식전문가 뜬다
     요즈음 해빙기를 지나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형 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많은 시기이다. 산불위험 경계경보를 발령되고 있는 시기에 국무총리께서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작년 이 시기에 강릉 삼척 산불발생 피해를 상기시킨다.  봄철에는 매일 3건이상 크고 작은 산불로 수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하므로 산림당국에서는 긴장이 연속되고 있다. 해마다 500여건 이상 발생하여, 매우 큰 피해를 입지만, 그 발생 원인자를 검거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협조 없이는 매우 어렵다. 최근10년(2009년~2018년)간 발생한 산불의 원인을 보면 432건(100%)중 입산자실화 156건(36%), 논·밭두렁 소각 73건(17%), 쓰레기소각 60건(14%), 담뱃불실화 19건(4%), 성묘객실화 17건(4%), 어린이불장난 3건(1%), 건축문화재 16건(4%), 기타 88건(20%)이다.   산불의 피해는 생태학적인 측면으로 탈산림화, 생물 다양성 감소야생동물 서식지 파괴, 토양 영양물질 소실과 홍수피해증가, 국지기상의 변화, 산성비와 대기오염 증가, 이산화탄소 배출량 증가로 기후변화 초래가 된다. 경제적인 측면 목재, 가축, 임산물 소득 손실 , 산림의 환경기능 손실 , 식품생산에 물 부족으로 비용증가, 산업교란, 수송교란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물론 사회적인 측면 관광객 감소 등 산업의 교란  대기 중 연무농도에 따라 피부 및 호흡기 계통의 영향으로 암, 만성질환이 증가 되는 피해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를 2005년에 처음으로 국제적으로 공인된 산불 감식 전문가가 탄생한 후 산림청에서는 매년 훈련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2015년에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를 설립하고 산불감식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산불감식 업무는 방화범의 특징과 방화심리 등을 규명하는 기초 조사는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 인근주택거주자, 산불진화 출동자 등의 타문조사와 산불방향 지표에 의한 추적조사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주변여건과 기상 조건 등 전반적 조사를 펼친다. 산불은 전문적인 산불조사와 감식, 철저한 탐문수사로 증거물 및 증인 확보 후 피의자 자백과 진술을 받아 방화범을 검거하는데 목적이 있다. 산불의 진행방향이 전진, 후진, 횡진 등으로 방향을 잡아, 산불의 연소 흔적 , 산불지도 작성 및 현장보전과 증거의 수집보관을 기초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한다. 이와 관련하여 산림청에서는 산불원인 조사는 과학적인 사실에 기반 한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가해자를 검거하는 산불방지기술협회 중심으로 산불전문조사반을 구성하여 각 자자체별로 운영하고 있다.  산불전문조사원은 화재 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깡통이나 돌, 나무, 풀 등이 불에 탄 흔적을 보고, 화재가 발생한 지역과 화재의 진행 방향을 조사한다. 산불로 인해 풀에 남은 흔적으로 불이 먼저 닿은 부분에 그을음이 더 길게 생긴다. 깡통에 남은 흔적은 불이 먼저 닿은 부분에 그을음이 남거나 그 부분이 변색이 된다. 돌멩이나 바위에 남은 흔적으로 불이 먼저 닿는 부분에 그을음이나 열에 파손된 흔적이 남는다.  타고 남은 나무 흔적은 불이 진행하는 반대 방향에 더 많은 그을음이 남는다.  현장전문가들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발화점을 확보하고 발생원인을 추론한다. 다만 최초 목격자의 진술과 현장보존이 가장 중요한데 이러한 현장이 진화과정에서 훼손이 되어 있을 경우 조사에 어려움에 봉착하기도 한다.   산불은 대부분 모두 방심과 부주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불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으로 예방에 대한 관심이 있었다면 산불은 대부분 막을 수가 있다“ 는 것이 감식전문가들의 견해이다.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는 주민, 학생,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감시원, 산불진화대원 등 기본 및 전문교육을 관련법령 기준에 따라 교육을 매년실시하고 있다.  산불이 국민에게 커다란 피해를 초래하는 만큼 산림재산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신뢰성이 확보된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다. 산불은 정밀한 조사감식과 철저한 수사로 산불가해자를 반드시 실화, 방화 모두 검거된다.  산림청에서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불 가해자는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불을 피운 경우에는 최소 30만 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산불 실화는 과실이라 하더라도 산림보호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형사처벌과 별개로 민법 750조에 따라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도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하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0-04-10
  • [기고]봄철 대형산불! 선제적 예방과 초기진화로 잡는다.
      따뜻한 기온으로 2020년 새해가 밝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9년 겨울 서울이 한파를 기록한 날은 단 하루도 없었으며, 평균 겨울 기온이 1.3도로 발표 하였고, 겨울 날씨는 역대 2번째로 따뜻했다고 한다.  겨우내 얼음이 얼지 않아 겨울 축제들은 축소ㆍ취소를 하였으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6개월 동안 10억 생명을  앗아가고 서울 61배 면적이 잿더미가 된 호주 산불도 전문가들 대부분이 이상기온의 영향이라 분석한다. 더 큰 문제는 호주 산불에서 발생한 막대한 양(4억톤 이상)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등)가 지구에 배출되어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에 영향을 줄 것이다. 이처럼 산불은 지구 환경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준다. 산불이 발생하기 위해 연소의 3요소는 가연물,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가 필요하며 발화점이란 불이 붙을 수 있는 온도이다. 따라서 산불은 기온과 상관관계가 있다. 기온이 상승하면 공기 밀도가 감소하여 위쪽으로 상승하는 대류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으로 불씨가 번지기 쉬워 대형산불이 발생 할 수 있는 환경이 된다. 산림청에서 분석한 최근 10년 계절별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봄철(3월~5월)에 60%가 발생하여 가장 많았으며, 겨울(12월~2월) 23%, 가을(9월~11월) 11%, 여름(6월~8월) 6% 순으로 산불이 발생하였다.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3월~5월)이다.  1996년 4월 23일 발생한 고성산불(국내 최대규모), 작년(19년) 4월 4일에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이 이 기간에 발생하였다. 기후온난화의 영향으로 가을부터 봄까지 강수량이 줄고, 과거보다 봄이 일찍 시작되면서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여 수분 증발량이 증가하므로, 봄철 토양이 건조하여 작은 불씨에도 큰 산불이 발생 될 수 있다.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가 40%로 가장 많으며, 다음은 논/밭두렁 소각 18%, 쓰레기 소각 12% 등 소각산불이 30%를 차지하고 기타 원인으로 담뱃불, 성묘객 실화, 건축물화재 등이 있다. 우리나라는 자연발화로 인한 산불보다는 농산폐기물 소각, 등산객 실화 등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산불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예방이 필요하다.  산림청은 산불조기진화를 위해 전문예방진화대 1만명을 현장에 배치하고, 야간과 도심지역 산불에 대비해 공중진화대와 산불재난특수 진화대를 광역단위로 운영한다. 또한 산림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기본으로 산불예방과 초동진화 체계의 중요한 축을 맡고 있으며 산림청 산불진화헬기(48대)는 산림항공본부 전국 12개 관리소 및 산불위험지역 전진배치를 통한 신속한 공중진화 대응력을 극대화하여 초기에 대형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 산림행정
    2020-02-19
  • 영동군, 드론 활용해 재난 골든타임 지킨다
    충북 영동군이 재난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드론 활용 능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효율적인 재난관리와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1800여만 원을 들여 드론용 열화상 카메라를 들여왔다고 밝혔다. 열화상카메라는 영상에서 피사체의 열 식별 기능을 갖춘 기기로 적외선 탐지까지 겸용할 수 있어 활용 폭이 더 넓어졌다. 야간이나 하천, 산간지역처럼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지형에서도 실종자나 조난자 위치를 탐색하고 상세위치를 알려준다.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발화점과 위험 요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농작물의 생육상태를 확인하는데도 쓸 수 있고, 배관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영동군은 드론을 활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산불 감시, 재난관리, 산림 내 불법행위 단속, 군정 홍보, 정책조사 등 영역을 넓혀가며 행정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16년 2월 각종 재난 현장과 실종자 수색에 투입할 목적으로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전천후 드론을 들여온 게 시초다. 지난해 말에는 음파·어군탐지기 등을 갖추고 수난 구조활동, 수중 시설물 조사, 물체 인양 등에 활용하려고 길이 130㎝, 폭·높이 40㎝의 수상드론도 도입했다. 군은 목적, 지형 등에 따라 적재적소에 투입할 수 있는 세 종류의 무인항공기 4대와 수상드론 1대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군은 재난상황관리뿐만 아니라 산불발화 확인, 측량 삼각점 확인, 실종자 수색, 방송 촬영 지원 등을 위해 이들 장비를 150회 출동시켰다. 용역을 의뢰하면 1회에 50만~80만 원 상당의 비용이 드는 것을 고려할 때 약 7500만 원 이상의 예산 절감 효과를 누린 셈이다. 영동군 차정훈 주무관은 “열화상 카메라 도입으로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실체적인 작전 수립이 가능해졌다”라며 “드론의 활용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시스템과 선진 행정의 토대를 다지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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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9-28
  •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 실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 실시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산불위험이 최고조에 도달하는 청명ㆍ한식을 맞이하여 4월 3일 오전에 치악산국립공원 소형주차장 일원에서 산불진화 자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기 국립공원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가 민가밀집지구 및 국립공원산림지역으로 번지기 전에 방화선을 구축하고, 산불진화차량 및 기계화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속한 초동진화를 수행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4월 7일까지 5일간 청명ㆍ한식 산불예방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야간비상근무 및 비상소집 훈련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역량을 강화하고 청명ㆍ한식을 전후한 기간에 국립공원 인근 야간순찰을 강화하여 산불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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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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