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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산림에서 최고의 자생 밤나무는?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대 최고의 자생 밤나무가 광릉숲에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보호수 지정을 통한 소중한 수목 자원의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우리나라의 자생 밤나무류는 밤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중국밤나무 의 교잡종으로 추정하는 약밤나무 2종이 있다. 토종 밤나무의 경우는 과거 밤나무혹벌 피해 및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대량 보급으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요 산림 소득 수종으로 재배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 자라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연구관은 “광릉숲은 큰나무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지역으로 보다 세밀한 변화 관찰을 통한 관리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의 거대한 큰나무들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 내 자생 큰나무 중 광릉숲 밤나무의 크기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토종밤 ‘양평밤’의 옛 명성을 되찾는다
    토종밤 중에 양평밤(栗)을 아시나요? 과거 유명했던 양평밤의 명성을 되찾고자 7월 11일(월) 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서 최초로 밤나무 재배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연구팀을 비롯해서 양평군과 산림조합중앙회, 그리고 우리나라 밤 특화품목전문지도원 전원이 참석하여 이례적인 행사이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사라져가고 있는 우리나라 토종밤나무의 소중함을 상기시킴과 동시에 ‘양평밤’의 브랜드를 되살리고 밤을 특화품목으로 키워 고품질 친환경 밤을 생산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하여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거(1960년대 이전) 양평지역은 인근 경기도 광주, 가평, 남양주지역과 함께 밤나무를 키워 밤을 생산, 판매하여 주요 소득원 중의 하나이었다. 그러나 1958년 밤나무혹벌이 전국적으로 만연되어 밤나무가 거의 전멸위기에 처하게 되면서 밤나무 재배기술교육 및 컨설팅 대상이 현재의 밤 주산단지로 이동하면서 기술컨설팅의 사각지대로 전락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 밤나무 재배기술 현장교육(임업기술컨설팅)은 우리나라 공주, 부여, 청양 등 중부지역과 광양, 순천, 하동, 산청 등 남부지역의 밤 주산지 생산자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현장교육은 밤나무 정지전정 및 수형조절, 재배지 관리, 병해충방제, 수확 및 저장, 유통, 출하 등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써 고품질 밤을 소비자에게 공급함과 동시에 생산자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양평지역은 소득사업의 일환으로 밤 생산을 통해 가계수입을 올리고 있으며, 일부 생산자들이 모여 양평밤재배자협회를 구성하여 자구책을 마련하고 실정이지만 과거 재배기술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으며 생산물의 사후관리가 미흡하여 생산효율성이 낮은 상황이다. 행사에 참석한 생산자들은 이번 현장설명회는 가장 현실적이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기술교육이었으며 우수한 양평밤을 생산하여 소득화 품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었으며 자신들의 재배의욕을 고취시키는데 충분한 자극을 주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 밤 전문가인 이욱 박사는 고품질의 양평밤 생산을 위한 핵심재배기술과 효율적인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선별, 세척 등 수확 후 관리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참석자 전원의 관심을 끌었으며, 이상현 박사의 병해관리기술에 대한 특강도 이어져 양평지역의 밤 생산의 밝은 희망을 전달했다. 특히 우리나라 단기소득수종에 대한 특화품목전문지도원 총괄책임자인 산림조합중앙회 회원지원부 이수희 부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산주의 소득사업을 위해 특화지도원의 현장 기술지도를 활발히 추진할 것이며, 밤뿐만 아니라 표고, 산양삼 등 다양한 특화지도품목으로 확대 운영함으로써 양평지역의 소득증대에 일조할 것을 밝히면서 현장지도활동에 여념이 없는 특화품목전문지도원들을 격려하기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 황순창 소장은 밤나무 재배 및 수확 후 관리기술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양평군을 대표에 주관기관에 감사를 표하며 향후 타품목에 대한 산림경영컨설팅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지질 기대하였으며, 양평군 서병옥 강하면장은 이번 행사를 체계적인 밤나무 재배기술로 고품질 밤이 생산되어 관내 밤 생산자의 소득증대가 실현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이번 현장설명회를 매우 만족했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행사가 밤 생산자의 재배기술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데 기여했으며 무엇보다 과거 ‘양평밤’의 이미지를 현재의 신소득원의 브랜드화로 전환하기에 충분한 계기가 됨과 동시에, 밤이 앞으로 경기 이북지역의 단기소득 특화품목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했다.
    • 뉴스광장
    2011-07-11
  •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연구성과 국가R&D사업 우수연구사례 100선에 선정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시행한 범부처 차원의 '국가연구개발(R&D분야)사업 우수 연구성과 100선'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이 자체 개발한 밤나무 신품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범재배가 선정되었다. 시범재배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육성된 고품질의 밤나무 신품종 '대한'과 '미풍'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연구성과의 현장활용 차원에서 조기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지지도가 가능하여 선도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재배자나 관련 전문기관에 보급함에 따라 밤 재배자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국가R&D사업 우수성과로 선정된 밤나무 시범재배는 최근 수출둔화와 국내소비 침체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우수사례임과 동시에 향후 체계적인 보급으로 인한 농산촌 소득증대와 더불어 우리나라 밤 산업의 재배경쟁력 및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범부처 차원의 국가연구개발(R&D)사업 우수성과 및 사례를 발굴·선정하여 홍보함으로써 과학기술인 자긍심 고취와 과학기술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실시된 행사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 및 임업기술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창출된 밤나무 연구과제의 성과(성과명: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밤나무는 '90년대 중반 연간 1억$ 내외의 수출로 농림분야의 외화획득 효자품목으로 자리잡아 왔으나 최근 WTO/FTA체제에 따른 해외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국내 밤 산업이 위기에 봉착함으로써 수요자가 요구하는 품질(品質)로서 승부할 수 있는 신품종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하여 홍보지면을 통해 소개된 밤나무 신품종은 생산성 증대 및 고품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이어져 재배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므로 재배자로부터 조속히 보급해 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산림수종의 품종보호제도가 올해 시행되어 밤나무가 품종보호대상품목으로 지정·고시됨에 따라 단기소득 기반확충을 위한 조기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성과의 현장활용의 일환으로 효율적인 조기보급체계 구축 및 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한 별도의 조치가 시급함에 따라 실시되었으며 본격적인 보급에 앞서 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지도가 가능하여 선도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재배자나 관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따라서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 시행된 산림수종 신품종보호제도에 발맞추어 조속히 재배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하고자 본격적인 보급에 앞서 실시한 시범재배 실시가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로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특히, 최근 일본시장으로의 수출둔화 및 중국산 밤의 수입증가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참고자료 1 □ 추진배경 ◦밤은 연간 2,300억원 내외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농산촌의 주요 소득작목으로 생산량의 약 30%는 일본으로 수출되어 농산물 중 제1위의 수출효자품목(연간 약 7,000만불)이지만, 최근 중국이 일본의 깐밤시장을 겨냥하여 한국과 일본 밤 품종을 도입․재배하여 생산한 밤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어 국산 밤 수출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 ◦WTO/DDA, FTA 체제하에 임산물의 무역자유화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국내산 임산물의 경쟁력 압박이 가중되고 있음. 특히 한중 FTA가 체결에 앞서 국제경쟁력 확보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소비형태의 다양화 및 고급화에 부응하기 위한 품종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 ◦이와 같은 품종개발 수요에 대처하기 위하여 다양한 유전자원의 확보 및 지속적인 품종개량 노력을 통한 고부가가치 신품종의 개발․보급 방안이 시급히 요구됨. ◦국립산림과학원은 중국산 밤의 일본시장 잠식에 따른 수출량 감소에 대처하고 현재 국내 재배면적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과실이 크고 다수확성이며 상품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여 국제경쟁력이 높은 브랜드화가 가능한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였음. ◦특히, 전 세계적으로 생물자원에 대한 지적재산권 보호 확대를 위해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체제하에서 신품종보호제도가 2002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되어, 과수나 농작물의 경우 신품종보호제도 실시로 신품종 육성자가 권리를 보호받고 있음. 그러나 산림수종은 2008년부터 신품종보호제도가 실시되므로 현재로서는 밤나무 등 16품목이 보호대상품목으로 지정되고 있음.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하여 현장평가회 등 홍보지면을 통해 소개된 유실수 및 특용수 신품종은 생산성 증대와 고품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으로 재배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어 재배자로부터 조속히 보급해 달라는 요구가 쇄도하고 있음. ◦과거에는 각 도 산림환경연구소(원)를 통해 신품종을 실수요자에게 보급해 왔으나 현재로서는 모든 산림수종이 신품종 보호대상품목이 아니기 때문에 신품종보호제도에 의한 품종보호실시권을 행사할 수 없으나 2012년에는 대부분의 품목으로 확대될 예정임. ◦따라서 단기소득 기반의 확충을 위해 조기보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육성한 직무육성 밤나무 신품종 ‘대한’, ‘미풍’에 대해 별도 조치가 시급한 실정임. ◦조기보급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직무육성 신품종의 시범재배는 신품종의 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지도가 가능하고 선도역할을 할 수 있는 전문재배자나 관련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함. 다만, 시범재배는 품종보호권 설정 전까지 제한적으로 실시되며, 품종보호제도가 실시되면 재계약을 통해 품종보호실시권을 행사할 계획임. □ 활동사항 1. 시범재배 ◦신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한 시범재배는 분양일 30일전에 국립산림과학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당해품종의 명칭, 특성, 분양수량, 분양일시 및 장소 등 계약에 필요한 사항을 공고함. ◦시범재배는 향후 신품종의 본격적인 보급 시 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현장평가를 통한 현지지도가 가능하여 선도역할을 할 수 있고 전문성을 지닌 전문재배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였음. ◦2007년 시범재배 확대를 위해 한국밤재배자협회의 추천 및 국립산림과학원의 자체선발 등에 의해 공주 등 전국의 밤 주산지 11개 지역에서 전문재배자 16명을 선정하여 2007년 3월 29일 시범재배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함. ◦종자산업법에 의거한 신품종의 종자(접수)를 무상으로 분양하였으며, 분양수량은 품종당 접수 60개(10본 고접 분량)로 하여 협약일 날 신품종에 대한 특성소개 및 접목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음. 2. 시범재배 활동결과 가. 기술지원 ◦시범재배자로 선정된 재배자를 대상으로 종묘 증식기술 및 신품종의 고유특성 발현이 가능하도록 정지전정 등 재배관리 전반에 대한 기술을 지원하였음. 나. 시범재배 점검 및 현장컨설팅 ◦시범재배 동안 주기적으로 현지를 방문하여 활착율, 생장상태, 재배관리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였음.   □ 기대효과 1. 경제적 파급효과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밤나무 품종은 약 20~30개 정도로써 국내 개발 품종은 옥광, 대보 등을 포함하여 약 10여 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일본 도입품종임. ◦남부지역 밤 주산지의 경우, 70년대에 식재되어 노령화된 밤나무 재배지가 50% 이상이며, 품종도 거의 대부분 일본 도입품종임. 따라서 노령화된 재배지를 갱신할 경우 신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어 한국밤의 브랜화 가치를 높이고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음. ◦2004년에 육성된 신품종 ‘대한’은 밤알 무게가 30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매년 안정적으로 결실되고 수확량이 많아 깐밤용으로 적합하여 기존의 축파, 은기, 단택 등 일본 도입품종 일색의 대립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임. ◦2006년에 육성된 ‘미풍’ 품종은 27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맛이 좋고 식미가 우수하며 저장성이 좋아 제수용 등 생식용으로 적합하여 우리나라 밤 수출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중국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어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한국산 밤의 세계적 브랜드의 자리매김에 일조할 수 있을 것임. ◦밤나무 신품종들은 중국산 밤의 일본시장 잠식에 따른 수출량 감소에 대처하고 현재 국내 재배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본 도입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대립다수확 품종으로서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밤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됨. 특히 최근 일본시장으로의 수출둔화 및 중국산 밤의 수입증가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밤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2. 기술적 파급효과 ◦수요자 중심의 현장실연 연구 강화 및 모니터링 체제의 확립으로 연구 성과의 현장 적용 극대화 및 개발기술의 조기 실용화 체계의 구축이 가능함. ◦품목별, 지역별 현장실연 연구 확대를 통해 외국 임산물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신품종 육성 및 고품질의 안정적 생산기반기술 확보로 대내외 재배경쟁력 확보가 가능함.   □ 향후계획 1. 신품종 보급기반 확대 가. 신품종 증식 ◦유관 전문기관에 종자산업법에 의거한 종자(접수)를 공급하여 증식용으로 활용하고 보호대상수종으로 지정되면 별도의 계약과정을 거쳐 보급기관으로 지정하여 품종보호실시권을 행사할 계획임.   나. 신품종 등록 추진 및 품종보호권 처분 ◦밤나무는 2008년부터 품종보호 대상품목으로 지정되어 신품종에 대한 신품종 출원 및 등록을 추진하였으며 종자산업법에 의거 통상실시권으로 품종보호권을 처분할 예정임. ◦품종보호권 실시기간은 품종보호기간 중 계약일로부터 7년 이내로 하며, 실시료(로얄티)는 본당 기준 판매예정가의 2~3%로 함. 다. 연차별 보급계획 ◦2009년 11월 이후부터 연간 500ha(연평균 조림면적의 약 18%)를 보급할 예정이며, 보급수량은 시장수요에 따라 조정 가능함.   2. 재배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장평가․교육 및 실연연구 연계 강화 가. 신품종의 현장평가 및 조기보급체계 구축 ◦시범재배를 하고 있는 재배자가 신품종의 특성을 현장평가하여 인근 재배자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현지 지도교육을 통한 신품종의 조기보급체계를 구축함. 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경영모델 개발 등 현장실연 연구기반 확대 ◦기 조성된 시범재배지를 대상으로 신품종의 특성발현에 대한 현장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고품질․다수확 재배기술의 현장적용체계를 확립하여 실용화를 위한 현장 실연연구 기반을 조성함. ◦현장 실연연구의 일환으로 고품질 과실의 안정적 생산을 위한 경영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재배규모의 적정화 방안을 확립함. 연구개발의 핵심은 바로 이것! 사람들은 어떤 알밤을 좋아할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밤나무는 매년 2,000억원 정도의 큰 돈을 벌어들여 농촌수입을 만들고 수확량의 약 30%는 일본으로 수출되기까지 해서 효자나무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중국이 일본으로 많은 양의 생밤과 깐밤을 수출하려고 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밤이 수출되는데 큰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요즘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이 여러 가지이기 때문에 새로운 밤나무들이 많이 개발되어야 한다. 밤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우선 크고 단맛이 높은 것을 좋아하고 오랫동안 냉장고에 넣고 두고두고 먹고 싶어 한다. 그런데 시장에는 이런 밤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집에서 제사를 지내는 사람들은 일단 밤이 크면서 세톨박이 밤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옛날에 밤은 밤송이에 밤이 3개가 들어 있어 삼정승(‘영의정’, ‘우의정’, ‘좌의정’이란 벼슬이름을 합친 말)을 의미하기 때문에 제사상에 올릴 땐 꼭 이런 밤을 찾는다. 군밤을 좋아하는 사람은 밤을 불에 넣었을 때 껍질이 잘 벗겨지고 단맛이 높은 밤을 좋아하는데 이왕이면 밤이 크면 더 좋아할 것이다. 깐밤을 좋아하는 사람은 크고 단맛이 높을 뿐만 아니라 쪽밤(쌍밤)이 아닌 것을 좋아하겠지요? 쪽밤을 먹으면 밤 과육(우리가 밤을 먹는 부위) 사이에 속껍질이 있어 엄청 써서 얼굴을 찌푸리게 된다. 게다가 밤을 시장에서 구입해서 집에 있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으려고 꺼낼 땐 밤이 상하고 냄새가 나며 벌레까지 생겨 그냥 버리게 되는데 정말 아깝다. 밤나무를 키우는 사람은 어떤 밤을 좋아할까? 물론 밤나무가 병이 없고 벌레가 없이 쑥쑥 잘 자라는 나무를 좋아하겠지요. 게다가 밤나무에 밤송이가 커 밤알이 크고 많이 달리는 나무이면서 누구나 먹고 싶게 만드는 밤, 달고 맛이 있고 모양도 예쁜 알밤을 좋아한다. 크고 맛있는 우리나라 고유의 밤이 탄생하다 이번에 그런 밤나무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연구실에서 ‘대한’과 ‘미풍’ 2품종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밤을 좋아하는 사람과 밤나무를 키우는 사람이 공통적으로 바라는 것들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왜 사람들은 밤알의 크기에 놀라고 기능면에서 다시 한번 놀랬을까? 일단 새롭게 개발된 밤나무는 밤송이가 크고 많이 달리며 대부분 밤송이에 3개의 알밤이 들어있다. 게다가 밤알의 크기는 골프공, 아니 보통 자두만큼 크고 단맛이 높다. 참고로 지금까지 우리가 시장에서 구입한 대부분의 밤은 일본에서 개발된 밤나무에서 수확한 것들이다. 결국 어른들께는 일본밤을 드시면서 옛날 기억들을 회상하신 것이다. 그래서 최근에 개발된 이 밤나무들이 일본밤보다 품질과 기능면에서 월등히 뛰어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많은 기대를 갖고 있는지 모르겠다. 더 나아가 이 나무가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익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대한’ 품종은 품질이 우수한 초대립의 왕밤으로 일본밤(단택과 안근)끼리 인공교배를 통해서 개발된 것이다. 밤나무의 밤송이가 너무 많이 달려서 가지가 거의 대부분 휘어져 있으며 밤알의 무게는 30g에 가까워 매우 크고 무거워 재배자들이 가장 좋아할 것으로 생각된다. ‘미풍’ 품종은 우리나라 토종밤으로 강원도에서 발견된 나무를 각종 조사와 연구를 통해 만들어 졌다. 토종밤은 작은 것으로만 생각되는데 이 품종은 ‘대한’보다 약간 가벼운 27g정도로 토종밤의 왕이다. 역시 단맛을 나타내는 당도는 다른 재배되고 있는 밤들보다 높고 딱딱해서 씹는 맛이 일품이다. 그래서 인지 다른 밤보다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 현장평가회 등 홍보를 통해 소개됨에 따라 재배자들로부터 가능한 빠른 보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요구가 멈추지 않고 있다. 새롭게 개발된 우리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는 왜 하는가? 시장이나 대형마트에 가면 많은 과일(과실)들이 진열대에 즐비해 놓여 있다. 가격위에는 어김없이 과일이름과 함께 품종이름이 쓰여 있다. 사과는 부사, 아오리, 홍옥 등, 배는 대부분 신고, 포도는 거봉, 자옥, 켐벨 등..... 밤의 품종이름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생소하다. 그러나 많이 판매되고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일본밤이긴 하지만 단택(조생종), 축파, 이평, 유마, 대보(중생종), 석추(만생종) 등이 있다. 이제는 우리 밤 ‘대한’과 ‘미풍’이 조만간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새롭게 개발된 품종은 그 나무를 기르는 재배자 손으로 들어가(보급되어) 농장에서 길러 수확된 후 소비자에게 돌아온다. 이렇게 상품으로 우리 생활속으로 들어오기까지 과정은 그 어느 나무이든 거의 비슷할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는 지금까지의 단순한 과정(개발→보급)이 되풀이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장미나 딸기 등은 대부분 외국품종이 재배되어 판매되는 데 많은 로얄티(지식재산권, 특허와 유사한 개념)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사람(회사나 기관)에게 법적으로 특권(독점권, 품종보호권)을 주는 제도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로운 품종이 개발되면 법적인 절차(공개매각 또는 공개입찰 등)가 필요하게 될 뿐만 아니라 개발된 품종의 효과적인 보급을 위해 시범재배를 실시하게 된다. 시범재배는 개발된 신품종을 대상으로 현장지도가 가능하여 선도열할을 할 수 있는 전문재배자나 관련기관으로 하여금 일정 한 규정안에서 제한적으로 재배하게 하여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재배기술 지원 및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원활한 보급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밤나무 시범재배는 신품종의 보급효과를 높이기 위해 품종보호권 설정 전까지 밤 주산지 11개 지역에서 전문재배자 16명을 선정하여 재배기술 사업화 기술이전으로 함께 2007년 3월에 시범재배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향후 시범재배활동으로 묘목 생산기술과 신품종의 고유한 특징이 잘 나타나도록 가지치기 등 재배 및 관리방법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며 주기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하여 생장상태, 재배관리 등 점검과 필요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의 수준은 어디까지 와 있나? 국가별 밤 생산 현황(FAO, 2007)밤은 전 세계적으로 약 30여 개국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터키, 포르투칼, 볼리비아, 이태리, 일본 등 7개국이 전 세계 총 재배면적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재배기술과 재배면적 증가에 보다 큰 비중을 두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 밤나무 개량 및 육종연구는 1958년에 발생한 밤나무혹벌의 피해로 토종밤나무가 거의 멸종위기까지 닥치면서 이를 계기로 1960년대 초반에 시작되었다. 그 당시의 연구목표는 우선적으로 밤나무혹벌에 내충성이 강하면서 과실이 크고 다수확성에 중점을 두어 선발, 도입 및 교잡육종의연도별 재배면적 및 생산량(FAO, 2007) 방법으로 신품종을 육성하여 보급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하는 품종의 기준이 달라짐에 따라 변화하는 소비자 또는 재배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육종목표도 바뀌기 마련이었다. 1980년대에 소비자들은 밤은 크고 보기는 좋지만 맛(味)이 없다는 지적이 많아 맛 개량을 요구했고 1990년대에 와서는 재배자로부터 밤도 크면서 맛있는 품종을 육성 보급하여 달라는 요구가 커졌다. 따라서 신품종 개발목표를 재배자 측면과 소비자 측면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탄력적인 육종전략의 운용에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WTO(세계무역기구) 체제가 출범하면서 농산물 수입개방 확대로 육종을 통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의 개발 및 재배과정에서의 생력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육종방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함에 따라 기존의 확보된 육종재료 및 우수개체를 대상으로 선발기준을 재정립하여 연구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지난 50여 년 동안 밤의 용도에 따른 품종개발을 위하여 다양한 육종재료(유전자원) 탐색과 수집, 선발 등을 해 왔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유일한 곳으로 7개국 400여 품종(클론)의 방대한 품종보존원을 보유함에 따라 관련분야의 국제전문가 및 학자, 재배자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이러한 육종재료가 고품질의 기능성 왕밤을 탄생하게 만들었으며 앞으로 새로운 개념의 신품종 밤이 계속해서 개발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품종 육성에 관한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HortScience, SCI)에 실리게 되었으며 커버스토리까지 장식하게 되었다.   우리 기술의 파급효과는? 경제적인 측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밤나무 품종은 약 20∼30개 정도로 국내에서 개발된 품종은 옥광, 대보 등을 포함하여 약 10여 개 정도이고 나머지는 일본 도입품종이다. 특히 남부지역 밤 주산지의 경우, 70년대에 심어져 현재는 이미 노령화된 밤나무(고목) 재배지가 50% 이상이며, 품종도 거의 대부분 일본 도입품종임에 따라 노령화된 재배지를 갱신할 경우 신품종으로 대체할 수 있어 한국밤의 브랜화 가치를 높이고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신품종 ‘대한’은 밤알 무게가 30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매년 안정적으로 결실되고 수확량이 많아 깐밤용으로 적합하여 기존의 축파, 은기, 단택 등 일본 도입품종 일색의 대립품종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며 신품종 ‘미풍’ 품종은 27g 내외의 초대립종으로 맛이 좋고 식미가 우수하며 저장성이 좋아 제수용 등 생식용으로 적합함에 따라 우리나라 밤 수출시장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중국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장점이 많아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한국산 밤의 세계적 브랜드의 자리매김에 일등공신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러한 밤나무 신품종들은 중국산 밤의 일본시장 잠식에 따른 수출량 감소에 대비할 수 있으며 고품질의 크고 많은 수확이 확실한 품종으로서 농산촌 소득증대는 물론 밤 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일본시장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중국산 밤의 수입이 증가됨에 따라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 밤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인 측면 소비자와 재배자 중심의 현장관련 연구 강화와 모니터링 체제의 확립으로 연구 성과를 현장에 최대한 적용하고 개발된 기술을 조기에 실용화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품목별 또는 지역별 현장적용을 실천할 수 있는 연구 확대를 통해 외국 임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신품종 육성과 고품질의 안정적인 생산기반기술을 확보함으로써 국내 뿐만아니라 국제적으로 재배경쟁력의 확보가 가능하게 되었다. 학술적인 측면 새로운 품종 개발과 함께 품종보호권 출원은 신품종을 개발한 사람의 권리를 주장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지식재산권)을 행사함에 따라 다른 산림수종에 대한 신품종 육성을 장려하게 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시범재배의 기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신품종육성을 위한 교과서와 같은 DUS test 및 특성조사요령검정지침서(TG; test guideline) 등과 같은 교본 작성을 통하여 산림수종에 대한 품종보호권 출원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상과 같이 앞으로 시범재배를 통한 경제적, 기술적, 학술적 측면에서의 효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공개매각(계약체결)을 통하여 신품종 보급 기반을 구축할 것이며 현장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앞으로 이렇게 달라집니다! ∥국가위상이 우뚝! 국제경쟁력 업그레이드! 고품질의 왕밤인 ‘대한’과 고품질의 기능성 토종밤 ‘미풍’의 시범재배를 통하여 조기보급이 가능해진다. 앞으로 기존 일본밤 재배품종의 대체가 가능함에 따라 국제적으로 국가위상이 우뚝 서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시범재배와 더불어 품종보호권 등록은 육성자만의 권리가 아닌 범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민의 권리이므로 기존의 일본재배품종을 향한 국내 신품종의 자긍심을 유발시킬 수 있으며 앞으로 국내 밤 소비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여겨질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밤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지닌 세계적인 우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시범재배의 모델이 될래요 밤나무 시범재배는 앞으로 다른 산림수종의 신품종 조기보급의 대표적인 모델로 작용할 것이며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생산물 유통 및 보급 네트워크을 구축하는데 기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밤의 쓰임새가 넓어진다 토종밤 ‘미풍’ 품종은 널리 재배되고 있는 대립계통의 일본 도입품종보다 크기는 작으나 맛이 좋고 과육이 단단해 씹는 맛과 느낌이 우수하여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대립성인 왕밤 ‘대한’ 품종은 깐밤, 요리용 등 가공용으로 적합함에 따라 음식, 빵, 제례의식 등 다양한 용도의 사용으로 소비의 비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 믿음이 두꺼워 진다 조기보급을 위한 시범재배는 신품종에 대한 재배자와 일반인들에게 재배와 생산단계 이전에 홍보되고 품종의 특성이 알려짐으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생산 및 소비에 대한 믿음이 돈독해 질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영양만점 웰빙식품으로 거듭나다 본 연구성과를 통하여 밤에 대한 국민의 인식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며 국민건강과 관련하여 밤의 우수성, 즉 밤은 비교적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균형 있게 들어 있는 천연의 영양식품으로 동의보감에 “원기를 돋우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여 정력을 보강해주고 사람의 양식이 되고 있으며 식이섬유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변비를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다른 견과류와 달리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미용, 피로회복, 감기예방 등에 효험이 있다” 는 웰빙식품으로 또한 현대인의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받아 밤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은 물론 국민건강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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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8-12-02

산림행정 검색결과

  • 우리나라 산림에서 최고의 자생 밤나무는?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대 최고의 자생 밤나무가 광릉숲에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보호수 지정을 통한 소중한 수목 자원의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우리나라의 자생 밤나무류는 밤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중국밤나무 의 교잡종으로 추정하는 약밤나무 2종이 있다. 토종 밤나무의 경우는 과거 밤나무혹벌 피해 및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대량 보급으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요 산림 소득 수종으로 재배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 자라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연구관은 “광릉숲은 큰나무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지역으로 보다 세밀한 변화 관찰을 통한 관리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의 거대한 큰나무들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 내 자생 큰나무 중 광릉숲 밤나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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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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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산림에서 최고의 자생 밤나무는?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대 최고의 자생 밤나무가 광릉숲에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보호수 지정을 통한 소중한 수목 자원의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우리나라의 자생 밤나무류는 밤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중국밤나무 의 교잡종으로 추정하는 약밤나무 2종이 있다. 토종 밤나무의 경우는 과거 밤나무혹벌 피해 및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대량 보급으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요 산림 소득 수종으로 재배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 자라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연구관은 “광릉숲은 큰나무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지역으로 보다 세밀한 변화 관찰을 통한 관리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의 거대한 큰나무들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 내 자생 큰나무 중 광릉숲 밤나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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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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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산림에서 최고의 자생 밤나무는?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최대 최고의 자생 밤나무가 광릉숲에 자라고 있으며, 앞으로 보호수 지정을 통한 소중한 수목 자원의 보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광릉숲의 자연림 내에 자라고 있는 밤나무의 추정 수령은 350년이며, 기저 둘레 456㎝, 기저 직경 145㎝, 그리고 수고 14m로서 산림 내에서 확인된 가장 크고 오래된 밤나무이다. 이러한 큰나무들은 수많은 생물들의 서식지가 되어주는데 광릉숲 밤나무의 경우 버섯류 4종(시루뻔버섯속 등)과 식물 4종(피나물, 작살나무, 겨우살이 등) 등 최소 7종의 생물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큰 밤나무들은 일부 산간마을에 노거수로 극소수가 남아 있으며, 2008년 평창 운교리 밤나무(추정 수령 370년, 기저 둘레 640㎝, 수고 14m)가 천연기념물 제498호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우리나라의 자생 밤나무류는 밤나무, 그리고 밤나무와 중국밤나무 의 교잡종으로 추정하는 약밤나무 2종이 있다. 토종 밤나무의 경우는 과거 밤나무혹벌 피해 및 일본에서 도입된 품종의 대량 보급으로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중요 산림 소득 수종으로 재배하여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우리나라 산림에서 자생하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는 286개체로 파악하고 있다. 광릉숲 밤나무는 그 중 15번째로 큰나무이며, 낙엽활엽수 215그루 중 12번째, 그리고 참나무과 109그루 중 7번째인 초대형 밤나무이다. 광릉숲에는 흉고 직경 1m 이상의 큰나무가 모두 4개 수종(소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밤나무)의 10개체 자라고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장 김재현 연구관은 “광릉숲은 큰나무들이 다수 자생하고 있는 우리나라 산림생물다양성의 핵심 지역으로 보다 세밀한 변화 관찰을 통한 관리와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에서는 광릉숲의 거대한 큰나무들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적극적 관리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광릉숲 자연림 내 밤나무 사진     산림 내 자생 큰나무 중 광릉숲 밤나무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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