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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전남산림자원연구소,'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제2017-4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804개 수종과 버섯균주 328가지 등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인력 및 시설 등 관련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산림생명자원 분석·평가 등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관리 기술개발 및 이용 촉진에 관련된 위탁사업 등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국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는 물론 개발연구를 통한 산업화 기반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송귀 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행될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의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산업화 연구 등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책임 및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6-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균으로 폐탄광지를 기름진 땅으로...
      최근 폐탄광지를 다시 생명이 자라는 공간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폐탄광지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 석탄광산은 지금까지 400개소 중 394개소가 폐광됐다. 폐탄광지의 석탄 폐석 더미로 인해 자연경관 훼손, 지반침하, 폐석유실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공법은 사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가 어렵고 2차적인 환경 훼손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 폐석더미에서 소나무 용기묘 상토를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후, 미생물인 ‘모래밭버섯균’을 접종했다. 그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던 소나무 묘목(1년생)이 8년이 지난 지금은 200cm가 넘게 자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묘목은 80cm까지 생장하는 데 그쳤다. 모래밭버섯균이 잔뿌리 역할을 해, 건조하고 척박한 석탄 폐석더미에서 소나무 묘목이 수분과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미생물이 소나무 묘목의 생장률을 약 2.8배 증가시킨 셈이다. 기존 복구 방법은 1ha 면적당 15t 트럭 600대 분의 흙이 필요하고,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반면,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전문 연구팀이 실시 한 미생물 처리는 토양 확보를 위해 산지를 추가로 훼손할 필요가 없어 약 1천만 원의 비용이 소요돼, 비용 면에서도 약 85% 절감된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수토보전과 김수진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향후 폐탄광지를 복원할 경우, 비용절감과 조기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폐탄광지에서 흙을 덮지 않고 소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식물을 이용한 휴·폐광지 오염물질 정화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4-05-29
  • 산림버섯연구소, 표고톱밥재배 전문가 양성교육생 1기 배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표고 톱밥재배의 안정적인 저변확대와 재배임가 수익향상을 위해 산림청 후원으로 표고톱밥재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 1기 23명을 전문가로 육성, 배출하였다.   교육과정은 톱밥배지제조에서 버섯수확까지 전체 과정의 시기별 실습을 위해 1년을 교육기간으로(6주 과정, 2주씩 3차) 하였다.   교육생은 표고톱밥재배 초보임가를 포함하여 향후 직접 톱밥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받았다. 강사진은 국내 버섯관련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버섯과 미생물개론, 중국·일본 등 국내외 표고톱밥재배 현황과 표고품종특성소개, 표고재배환경특성과 표고톱밥재배기술, 버섯 유통과 마케팅, UPOV 및 GAP제도 등에 대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봄, 여름, 가을 시기별로 톱밥배지 생산, 배양에서부터 버섯수확, 선별작업에 이르기까지 배지공장과 재배하우스 등의 생산현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체험하며 익히는 현장중심 실습으로 재배기술 능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여기에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특강을 추가하여 버섯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응시자 전원이 종균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현장체험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표고톱밥 우수재배임가 견학을 통해 현장의 살아있는 재배과정을 경험하고 재배임가에게서 황금같은 재배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락동 표고버섯경매시장을 견학하여 버섯유통의 현장을 체험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므로서 본인들의 포부와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교육생 신진봉 씨는 “젊은 혈기에 표고재배에 뛰어들어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훌륭한 강사님들로부터 표고재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 중에 막내격으로 많은 조언도 듣고 함께 의논 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겠다”고 하였으며, 교육생 김현식 씨는 “부부가 귀농하여 이번에 연구소에서 배지를 분양받을 예정으로 재배를 하면서 연구소와 계속 교류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현 재배지의 청년들에게도 표고재배의 가능성을 제시하여 재배지역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다가 귀농을 결심한 교육생들도 귀농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하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귀농 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산림버섯연구소는 전문가 양성교육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표고재배교육을 실시하여 표고재배임가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1-10-27
  • 산림버섯연구소, 버섯종균기능사 필기시험 전원 합격 쾌거 이룩
    우리나라에도 점차 표고톱밥재배가 확대됨에 따라 산림버섯연구소에서 올해부터 표고톱밥재배 전문가 양성과정을 신설 운영하고 있다. 2주씩 3회에 나누어 1년재배 전과정을 교육실습하게 프로그램된 이번교육에서는 특히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버섯균(표고, 느타리, 양송이, 팽이 등) 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을 편성함으로써 지난 4월 17일 실시한 버섯종균기능사 필기시험에 교육생 22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박흥수 소장은 “앞으로 연구소에서 실시하는 표고재배기술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재배임가의 표고재배기술 역량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1-05-12
  • 표고버섯 톱밥재배기술 수준별 교육 (중급반) 실시
     산조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산림청의 지원으로 표고 톱밥재배임가중 3년 미만의 경력을 대상으로 하여 표고버섯 톱밥재배기술 중급반 교육을 개최하였다.  이번 중급반 교육은 2월 24 ~ 25일(1박2일)에 개최되었으며, 1일차는 “동북아 버섯산업의 특징과 전망 (한국농수산대학 서건식 교수 ), “ 2010년 산림소득사업 정책방향(산림청 산림경영소득과 김원수 사무관),” “표고톱밥재배 선도농가 우수사례(한국표고톱밥재배자협회 정의용 회장)”,  “산림식물의 품종보호제도와 표고버섯산업(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윤갑희 심사관)”의 강의를 진행하였고,   2일차는  “버섯균 순수배양 및 종균관리 요령(산림버섯연구소 최선규 연구원)”, “표고버섯 신품종 육종방법(산림버섯연구소 고한규 시험개발과장), ”표고 톱밥재배현황 및 품종 특성 소개(산림버섯연구소 노종현 연구원)“, ”표고 톱밥재배기술(지면, 균상)방법(산림버섯연구소 이병석 연구원)“에 관하여 강의를 진행하였다.   표고 톱밥재배의 활성화가 일어나는 시점에서 전문적인 재배기술이 미흡하고, 재배를 하고 있더라도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톱밥재배에 많은 어려움을 갖고 있다. 이에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표고 톱밥재배임가의 재배기술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꾸준히 위와 같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뉴스광장
    2010-03-15
  • 신비의 명약 “천마” 대량 생산기술 개발
     예로부터 중풍 고혈압 등 두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명약으로 알려진 신비의 약용식물 천마가 현대적인 생명공학 기술로 대량 증식할 수 있게 되어, 그간 무성번식으로 인한 천마퇴화현상 으로 고민하던 재배농가로부터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천마는 불법 남획과 특수한 서식환경으로 기존의 자생지에서 조차 자취를 감추는 현상이 발생되어 산림청에서는 보호약초 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으며, 일반 광합성 식물과 다른 천마 특유의 생리⋅생태적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 기내에서 인공적으로 천마를 배양하거나 생산하지 못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 세포대량배양연구팀에서는 생장과 꽃눈의 형태 및 외부적 특성이 자연의 고유형태를 지닌 우량 천마를 선발하여 인공교배를 통한 다량의 종자를 생산하고, 종자 발아균인 흰애주름버섯균, 뽕나무버섯균, 수정된 하이포넥스 배지와 참나무 원목 등을 공조배양하여 종자 발아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종자발아 후 원구체의 퇴화ㆍ고사현상을 극복하는 기내배양으로 천마퇴화현상을 극복한 자마(子麻)인 씨종자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앞으로 기내배양으로 생산된 자마를 농산촌에 보급하여 중요한 질병 치료제의 원료를 재배하는 씨종자로 농림가(農林家)의 소득향상과 자생지의 산림유전자원보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마는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고산지대에 자생하는 귀중한 약용식물로, 덩이줄기(괴경)는 중풍, 고혈압, 경기, 현기증, 신경성 등 최근 증가되고 있는 두뇌질환의 예방과 치료제로 이용되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천마는 불법 남획과 흰애주름버섯 및 뽕나무버섯균 등 종자발아와 천마생장에 필수적인 균류와의 특수한 공생관계 형성의 난이 및 수분율의 저조로 종자 결실율이 낮아(0.01%이하), 그 수가 감소하여 자생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들게 되어, 산림청에서는 야생천마를 보호약초 9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행히 1990년도 중반에 천마균의 개발 및 보급으로 대량재배가 가능하게 되었으나, 자마(어린 천마=씨종자: 길이 4cm이하)에 의한 계속적인 무성번식은 품질과 수량이 저하되는 천마퇴화현상이 발생하게 되어 결국에는 성숙마의 생산이 불가능하게 된다. 그림 3. 발아균 접종에 의한 천마종자의 발아 및 원구경  이러한 현상을 극복하기위해서는 종자발아에 의한 유성번식과 우량한 발아균 및 생장균의 선발과 배양이 수반되어야 하지만, 자연상태에서 발아율이 매우 낮고 균류와 공조배양이 필수적인 특수한 조건 때문에 지금까지 기내에서 천마를 배양하거나 생산한 연구 결과는 없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안진권 박사 연구팀에서는 우량한 자마를 생산하기위한 첫 단계로 종자생산을 위하여 인공교배를 실시하였다. 즉, 자생지 및 재배지에서 생장과 꽃눈의 형태가 우수하고 외부적 특성이 자연의 고유형태를 지닌 우량한 천마를 선발하여 밧-트에 이식하고, 23∼25℃가 유지되는 실험실에서 꽃대를 유도한 후 인공교배를 실시하여 다량의 종자를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림4 . 인공교배 종자로부터 기내배양된 자마(배양 기간 : 6개월, 배양온도 : 24℃)  그러나 천마종자는 일반 광합성 식물체와 달리 광합성 능력이 없어 종자가 발아 및 생장하기위해서는 발아균의 접종이 필요하여 참나무류잎을 영양원으로 발아균(흰애주름버섯균)과 천마종자를 공조배양한 결과 발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종자가 발아하여 원구체(종자 내 배의 팽대 및 배세포의 발달로 발아균이 배세포속에 감염되어 구형상으로 커져 형성된 모습)로 발달되었으나, 발아배지에서 원구체를 배양할 경우 원구체가 퇴화되고 고사되는 현상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난과 종자의 발아에 이용되는 하이포넥스(Hyponex)배지를 다양한 성분조합으로 배합과 수정으로 반복 시험한 결과, 원구체의 퇴화 및 고사되는 현상을 극복하였고, 원구체의 비대생장 및 발아균 생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천마 원구체와 참나무류 원목에 감염시켜 생장하는 뽕나무버섯균, 그리고 수정 된 하이포넥스 배지 등을 기내에서 공조배양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온도별로 6개월 배양시킨 후 생성된 자마는 24℃에서 길이가 0.5∼3.0cm길이로 성장하여 대량생산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이와 같이 인공교배로 생산된 우량종자로, 천마 특유의 생리⋅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기내배양법 개발에 의해 생산된 자마는 재배지에서 발생되는 천마퇴화현상을 극복할 수 있는 씨종자 생산의 획기적 기술로 천마의 생산과 약효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참고자료>  천마의 재배장소는 해발 400m 이상으로 과습과 건조의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배수양호한 사양토가 좋으며, 생육적온은 20∼25℃로 겨울 기온이 -15℃이하로 떨어지거나, 여름 지온이 30℃ 이상으로 상승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강원 춘천, 충북 보은, 충남 논산, 전북 무주 및 경북 상주 등 비교적 지대가 높은 지역에서 집단적으로 재배되고 있으나, 계속된 무성번식에 의한 천마퇴화 및 매년 기후적인 영향에 의하여 풍흉이 심하여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천마는 난과에 속하는 다년생 고등식물이지만 엽록소가 없어 탄소동화능력이 없다. 그 결과 독립적으로 생장하지 못하고 균류와 공생관계를 유지하면서 생존한다. 또한 종자의 발아에도 균류감염이 필요하다. 기내배양에서 광합성 식물인 경우에는 영양원인 배지와 광조건만 구비되면 생장이 가능하지만, 천마의 경우 기내에서 공생균 감염 및 생존과 천마의 생장에 필요한 영양원인 균류를 감염시킨 참나무류 원목의 공급이 필요한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아직까지 기내배양법으로 천마를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  천마종자는 일반 광합성 식물체와 달라 종자가 발아하기위해서는 발아균의 접종이 필요하다. 참나무류(상수리. 떡갈, 졸참 및 루브라참나무) 잎을 영양원으로 이용하여 발아균(흰애주름버섯균)과 천마종자를 공조배양한 결과 상수리나무 잎이 가장 우수한 발아력을 보여주었다. 종자가 발아하여 원구체(종자 내 배의 팽대 및 배세포의 발달로 발아균이 배세포속에 감염되어 구형상으로 커져 형성된 모습)로 발달되었으나, 발아배지(WA배지)에서 원구체를 2개월 이상 배양할 경우 원구체가 퇴화되고 고사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다시 난과 종자의 발아에 이용되는 하이포넥스(Hyponex)배지를 여러 가지 성분을 달리하여 배합하는 방법으로 수정⋅시험한 결과, 원구체의 퇴화 및 고사되는 현상를 극복하었을 뿐만 아니라, 원구체의 비대생장 및 발아균 생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2주간 배양한 후 천마생장균인 뽕나무버섯균과 공조배양하였다.  천마 원구체와 참나무류 원목에 감염시켜 생장하는 뽕나무버섯균 및 수정 된 하이포넥스 배지 등을 기내에서 공조배양하는 방법으로 처리하여 온도별(15∼27℃)로 배양하였다. 6개월의 배양 후 생성된 자마(어린 천마)를 조사 한 결과 24℃에서 길이가 0.5∼3.0cm인 자마가 총 120여개가 형성되어 대량생산 가능성을 확인되었다. 그림2 . 천마를 감고 있는 균사속(천마의 영양공급원임) 그림 1 인공교배를 위한 꽃대 유도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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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9-02-06

산림산업 검색결과

  •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개선)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cm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러한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천마는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의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기존)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한심희 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6
  • 세계 최초 ‘송이 인공재배’ 성공,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의 성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6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송이버섯 인공재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22개 부처 50개의(정원 9,974명)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도움이 되는 협업·업무혁신·서비스개선을 위해 우수한 행정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1985년에 1,313톤이 생산되던 송이버섯이 산불과 기후변화로 인해 2016년에 124톤으로 감소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작됐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송이버섯 인공재배의 성공은 2000년부터 송이 감염묘 연구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과거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된 방법을 찾은 끝에 이뤄졌다. 이 기술은 송이버섯이나 트러플(송로버섯)처럼 살아있는 나무와 버섯균이 공생관계로 살아야 하는 버섯을 인공재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성과의 성공 요인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부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책임운영기관의 취지를 살린 국립산림과학원 조직적인 운영시스템이 핵심이었다.   운영시스템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연구의 기회는 평등하게 배분하고 과정은 자유롭게 하며 결과는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연구분위기 속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업인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가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폐탄광지 소나무, 모래밭버섯균 덕분에 2배나 훌쩍 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미생물을 이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친환경공법으로 폐탄광지의 산림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석탄광산은 지금까지 400개소 중 394개소가 폐광(廢鑛)이 되었다. 폐탄광지의 석탄 폐석(廢石) 더미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지반침하, 폐석유실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최근 폐탄광지를 다시 생명이 자라는 공간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에는 사면(斜面,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공법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2차적인 환경 훼손은 물론,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부터 미생물인 ‘모래밭 버섯균’을 접종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해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의 산림 복원을 수행하였다.   미생물 처리 및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상토를 이용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한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던 소나무 묘목(1년생)이 10년이 지난 지금 250㎝ 넘게 자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묘목은 130㎝까지 생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모래밭버섯균이 잔뿌리 역할을 해, 건조하고 척박한 석탄 폐석 더미에서 소나무 묘목이 수분과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미생물이 소나무 묘목의 생장률을 약 2배 증가시킨 셈이다. 또한 기존 복구 방법은 헥타르(ha)당 15톤(t) 트럭 600대분의 흙이 필요하고,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실시한 미생물 처리는 처리 후 약 1천만 원의 비용이 들고, 토양 확보를 위해 산지를 추가로 훼손할 필요가 없었다. 비용 면에서도 약 85% 절감된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김수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폐탄광지 복원 시 비용절감 및 조기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폐탄광지에서 흙을 덮지 않고 소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령 개정과 개발된 기술의 보급을 위해 5일 태백  폐탄광지 복원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7-05

임업정보 검색결과

  • “표고버섯 톱밥재배의 안정적인 저변확대를 위한 단계별 집중교육 실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는 산림청의 후원으로 국내 표고버섯 톱밥재배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재배기술 정도에 따른 단계별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산림버섯연구소는 표고버섯 톱밥재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됨에 따라 표고버섯 톱밥재배의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해 지난 6월 표고버섯 톱밥재배 세미나를 개최하여 재배농가 및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이에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재배기술의 보급을 위해 재배기술 습득 정도에 따라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 집중교육을 실시한다. 초급반은 9월 22일, 경기도 여주 산림버섯연구소에서 표고버섯 톱밥재배를 희망하는 원목재배임가나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톱밥재배 기초 교육을 실시한다. 중급반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톱밥재배 경력 3년 미만인 재배임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중급반 과정은 톱밥재배기술 교육뿐만 아니라 재배 사례별 핵심기술 및 현장견학 등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산림청 표고담당자의 정책소개와 신품종 육성방법, 버섯균의 분리 및 배양방법과 같은 기초교육과 실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은 산림버섯연구소 홈페이지(http://www.fmrc.or.kr)에 공지된 교육신청서를 작성하여 전자메일(sunchuli@hanmail.net)이나 팩스(031-882-4430)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신청 우선순위로 선정하고 그 결과는 개별 통보와 연구소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산림버섯연구소 관계자는 “국내 표고버섯 톱밥재배 뿐만 아니라 원목재배의 활성화를 위하여 연구사업은 물론 많은 재배임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기술지도와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09-08-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인공씨천마 ‘톱밥 배양’ 기술, 국내 최초 개발
    톱밥을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개선)   뇌 혈류장애 개선,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당뇨 등 각종 성인병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약용 산림자원 천마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산림생명공학연구과는 기존 천마 배양법에 비해 배양 기간 및 오염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톱밥 이용 인공씨천마 배양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천마는 참나무의 버섯균에 붙어 양분을 받고 자라는 임산물로, 일반적으로 천마를 수확한 후 남는 미성숙 천마(4cm 이하)를 다시 토양에 심어 재배한다. 이러한 기존 배양법은 6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고, 참나무 가지의 각종 병원균에 의한 오염률이 최대 30%에 달해 대량생산에 비효율적이었다. 또한, 천마는 2013년 연간생산액이 1,259억원에 달했으나 씨천마가 각종 병원균에 감염되며 2017년의 생산액이 315억원으로 70% 이상 크게 감소하는 등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천마의 생산성 및 품질 문제 해결을 위해 참나무와 포플러 톱밥이 혼합된 배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을 시도한 결과, 배양 기간이 2개월로 단축되고 오염율은 5% 이내로 감소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나뭇가지를 이용한 인공씨천마 생산(기존)   이러한 결과는 기존 배양법에 비해 톱밥을 활용할 때 영양분 흡수가 더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천마의 생장 속도가 증가하고 병원균에 의한 오염이 감소하게 된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공학과 한심희 과장은 “인공씨천마 톱밥재배법을 개발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이며 뛰어난 품질의 인공씨천마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해졌다.”면서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씨천마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연중 대량생산을 위한 시설재배법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6
  • 세계 최초 ‘송이 인공재배’ 성공, 과감한 도전과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의 성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이 6일(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7년 책임운영기관 우수성과 공유대회’에서 송이버섯 인공재배의 과학적 근거를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공유대회는 22개 부처 50개의(정원 9,974명) 책임운영기관을 대상으로 국민과 함께하고 도움이 되는 협업·업무혁신·서비스개선을 위해 우수한 행정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1985년에 1,313톤이 생산되던 송이버섯이 산불과 기후변화로 인해 2016년에 124톤으로 감소됨에 따라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시작됐다.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송이버섯 인공재배의 성공은 2000년부터 송이 감염묘 연구를 새롭게 추진하면서 과거 연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된 방법을 찾은 끝에 이뤄졌다. 이 기술은 송이버섯이나 트러플(송로버섯)처럼 살아있는 나무와 버섯균이 공생관계로 살아야 하는 버섯을 인공재배하는데 적용할 계획이다. 성과의 성공 요인은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정부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책임운영기관의 취지를 살린 국립산림과학원 조직적인 운영시스템이 핵심이었다.   운영시스템은 합리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연구의 기회는 평등하게 배분하고 과정은 자유롭게 하며 결과는 현장으로 이어지도록 이뤄졌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이번 성과는 자율적이고 개방적인 연구분위기 속에서 과감하게 도전하도록 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문화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업인과 국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국가 산림연구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7-11-08
  • 전남산림자원연구소,'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으로부터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제2017-4호’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수산생명자원의 보존·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외 산림생명자원의 조사·수집·증식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이 지정한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804개 수종과 버섯균주 328가지 등의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관리 인력 및 시설 등 관련법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 이번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산림생명자원 분석·평가 등 체계적인 연구와 보존·관리 기술개발 및 이용 촉진에 관련된 위탁사업 등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앞으로 국비 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 등 전남지역 고유 산림자원의 보존·관리는 물론 개발연구를 통한 산업화 기반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송귀 소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이행될 나고야의정서 등 국제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의 경제적 경쟁력을 갖기 위해 산림자원의 다양성 확보와 산업화 연구 등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으로서 책임 및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6-1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폐탄광지 소나무, 모래밭버섯균 덕분에 2배나 훌쩍 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미생물을 이용하는 저비용·고효율 친환경공법으로 폐탄광지의 산림을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석탄광산은 지금까지 400개소 중 394개소가 폐광(廢鑛)이 되었다. 폐탄광지의 석탄 폐석(廢石) 더미로 인해 자연경관이 훼손되고, 지반침하, 폐석유실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자, 최근 폐탄광지를 다시 생명이 자라는 공간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에는 사면(斜面, 비탈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공법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를 위한 비용이 많이 들고, 2차적인 환경 훼손은 물론,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6년부터 미생물인 ‘모래밭 버섯균’을 접종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해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의 산림 복원을 수행하였다.   미생물 처리 및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상토를 이용한 소나무 용기묘를 식재한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던 소나무 묘목(1년생)이 10년이 지난 지금 250㎝ 넘게 자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묘목은 130㎝까지 생장하는 데 그쳤다. 이는 모래밭버섯균이 잔뿌리 역할을 해, 건조하고 척박한 석탄 폐석 더미에서 소나무 묘목이 수분과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미생물이 소나무 묘목의 생장률을 약 2배 증가시킨 셈이다. 또한 기존 복구 방법은 헥타르(ha)당 15톤(t) 트럭 600대분의 흙이 필요하고,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으나,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이 실시한 미생물 처리는 처리 후 약 1천만 원의 비용이 들고, 토양 확보를 위해 산지를 추가로 훼손할 필요가 없었다. 비용 면에서도 약 85% 절감된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복원연구과 김수진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폐탄광지 복원 시 비용절감 및 조기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폐탄광지에서 흙을 덮지 않고 소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령 개정과 개발된 기술의 보급을 위해 5일 태백  폐탄광지 복원 현장에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7-05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버섯균으로 폐탄광지를 기름진 땅으로...
      최근 폐탄광지를 다시 생명이 자라는 공간으로 복구하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공법을 통해 폐탄광지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우리나라 석탄광산은 지금까지 400개소 중 394개소가 폐광됐다. 폐탄광지의 석탄 폐석 더미로 인해 자연경관 훼손, 지반침하, 폐석유실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금까지 폐탄광지 복구공법은 사면을 계단식으로 정리한 후, 60㎝ 높이로 흙을 덮어 종자를 뿌리거나 심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방법은 토양 확보가 어렵고 2차적인 환경 훼손 문제가 발생했다. 또한, 식물이 뿌리를 깊게 내리지 못해 건조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진은 강원도 태백시 폐탄광 폐석더미에서 소나무 용기묘 상토를 석회와 복합비료로 개량한 후, 미생물인 ‘모래밭버섯균’을 접종했다. 그 결과 높이 13cm에 불과했던 소나무 묘목(1년생)이 8년이 지난 지금은 200cm가 넘게 자란 것을 확인했다. 반면, 미생물 처리를 하지 않은 묘목은 80cm까지 생장하는 데 그쳤다. 모래밭버섯균이 잔뿌리 역할을 해, 건조하고 척박한 석탄 폐석더미에서 소나무 묘목이 수분과 양분을 쉽게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왔기 때문이다. 미생물이 소나무 묘목의 생장률을 약 2.8배 증가시킨 셈이다. 기존 복구 방법은 1ha 면적당 15t 트럭 600대 분의 흙이 필요하고, 7천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 반면, 이번에 국립산림과학원 전문 연구팀이 실시 한 미생물 처리는 토양 확보를 위해 산지를 추가로 훼손할 필요가 없어 약 1천만 원의 비용이 소요돼, 비용 면에서도 약 85% 절감된 셈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수토보전과 김수진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현장에 적용해 향후 폐탄광지를 복원할 경우, 비용절감과 조기복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폐탄광지에서 흙을 덮지 않고 소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논의하고 있다. 아울러 식물을 이용한 휴·폐광지 오염물질 정화기술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4-05-29
  • 산림버섯연구소, 표고톱밥재배 전문가 양성교육생 1기 배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에서는 표고 톱밥재배의 안정적인 저변확대와 재배임가 수익향상을 위해 산림청 후원으로 표고톱밥재배 전문가 양성교육을 실시하여 교육생 1기 23명을 전문가로 육성, 배출하였다.   교육과정은 톱밥배지제조에서 버섯수확까지 전체 과정의 시기별 실습을 위해 1년을 교육기간으로(6주 과정, 2주씩 3차) 하였다.   교육생은 표고톱밥재배 초보임가를 포함하여 향후 직접 톱밥재배를 희망하는 일반인으로, 이론 및 실습교육과 현장체험교육을 받았다. 강사진은 국내 버섯관련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하여 버섯과 미생물개론, 중국·일본 등 국내외 표고톱밥재배 현황과 표고품종특성소개, 표고재배환경특성과 표고톱밥재배기술, 버섯 유통과 마케팅, UPOV 및 GAP제도 등에 대하여 이론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봄, 여름, 가을 시기별로 톱밥배지 생산, 배양에서부터 버섯수확, 선별작업에 이르기까지 배지공장과 재배하우스 등의 생산현장에서 교육생들이 직접체험하며 익히는 현장중심 실습으로 재배기술 능력을 높이도록 하였다. 여기에 버섯종균기능사 자격 취득에 필요한 이론 및 실기 특강을 추가하여 버섯균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응시자 전원이 종균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아울러 현장체험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표고톱밥 우수재배임가 견학을 통해 현장의 살아있는 재배과정을 경험하고 재배임가에게서 황금같은 재배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가락동 표고버섯경매시장을 견학하여 버섯유통의 현장을 체험하였다.  또한, 교육생들이 사업계획을 발표하므로서 본인들의 포부와 어려움을 함께 공유하며 토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교육생 신진봉 씨는 “젊은 혈기에 표고재배에 뛰어들어서 이번 교육에 참가하게 되었는데, 훌륭한 강사님들로부터 표고재배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을 뿐만 아니라 교육생들 중에 막내격으로 많은 조언도 듣고 함께 의논 할 수 있는 분들을 만나게 되어 좋았으며 앞으로 열심히 해서 꼭 성공하겠다”고 하였으며, 교육생 김현식 씨는 “부부가 귀농하여 이번에 연구소에서 배지를 분양받을 예정으로 재배를 하면서 연구소와 계속 교류를 하려고 하고 있으며, 현 재배지의 청년들에게도 표고재배의 가능성을 제시하여 재배지역을 넓히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다가 귀농을 결심한 교육생들도 귀농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하였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귀농 성공의 의지를 다졌다.  산림버섯연구소는 전문가 양성교육의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표고재배교육을 실시하여 표고재배임가의 역량강화를 통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201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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