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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기생천적 실내사육 성공
    가시고치벌산란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의 기생천적인 2종(가시고치벌,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주 방제법은 감염목과 고사목 베어내기, 수간주사와 약제살포 같은 물리, 화학적 방제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는 외래해충인 소나무재선충(크기 1㎜ 내외)에 의해 감염되면 나무가 100% 말라 죽는 병 가시고치벌알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 가능성 탐색’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천적을 조사하여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등 총 15종 후보종을 발굴하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종 중 우점종인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중부 이남 지역의 매개충)에 2.4~20.0%과 2.9~48.0%, 북방수염하늘소(중부 이북 지역의 매개충)에 2.7~33.3%, 0.2~21.9%의 기생률을 각각 보였다(그림 1 참조).   후속으로 2021년 ‘기생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법’ 개발의 첫 단계인 생물학적 특성(대량사육에 필수적인 산란조건 등) 실험을 시행하였고 처음으로 실내사육에 성공하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산란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실내 사육을 통해 30℃에서 알-성충까지의 발육 기간이 각각 평균 20일, 13일로 가장 빨리 자랐으며, 일일평균산란수도 가장 높은 13개, 1.5개로 나타났다. 암컷 성충의 평균 수명은 각각 62일, 57일, 평균 산란 기간은 38일이었다. 특히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번데기를 5℃에서 3달 이상 저장했을 때 성충 우화 비율이 가장 높았다(최대 우화율 75%).   2016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 김무성 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두 종의 기생천적 발굴과 사육에 필요한 적정조건을 파악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활용한 대량사육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수목원 김일권 연구사는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밝히며, “실제 방제에 적용하기까지는 저온저장법, 산란율 등 추가조사와 더불어 대량방사 방법과 기생천적의 효율 검정법의 개발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9
  •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성충방제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20년 영월군에 대규모로 발생하여 산림을 비롯한 생활권까지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하여 차세대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나방류) 방제를 8월말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외래 해충이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매미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는 여름철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 전 발생 밀도가 높은 개소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포획하는 방법이다. 포충기는 해충 등 곤충의 활동량이 많은 2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유아등을 작동하게 하여 성충을 포획하고, 포충기에 포획된 나방류는 파쇄나 소각처리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방제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돌발해충은 산림을 중심으로 농경지 및 생활권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실수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적극적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9-02
  • 조기예찰ㆍ적기방제,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4(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현장에서 소나무 솔나방(송충이) 피해 방제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산림청장은 헬기에서 공중예찰을 실시하고 지역구의원인 배준영 의원실 그리고 인천시·옹진군 방제관계관 및 지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솔나방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 솔나방(송충이)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주로 소나무 잎을 식해하며, 월동유충 활동기(4∼6월)와 부화유충 활동기(8∼9월)에 식엽피해를 줌 지난해 겨울철 이상기온, 봄철의 따뜻한 날씨와 강우량 감소에 기인하여 솔나방 피해가 크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 덕적도 전체산림 약 1,800ha 중 약 504ha 소나무가 식엽피해를 입음      * 산림과학원에서 식엽피해 받은 소나무 진단한 결과 고사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함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조기예찰·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속히 대응하여 산림피해 최소화로 주민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대책을 주문하였다. 덕적도 관광자원의 핵심축인 소나무림이 식엽피해로부터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소나무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관광자원과 산림생태계 보전에 철저를 당부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8월 말 또는 9월 초순경 항공방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솔나방은 8월초 현재 번데기 상태에 있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져 번데기를 인력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를 추진한다.     * 변태 과정(번데기: 7월초·중순, 성충: 7월하순∼8월 중순, 유충: 8월하순∼9월) 또한, 8월 중순경 부화되는 솔나방(성충) 단계에서도 약제방제 효과가 낮으며, 대신에 유아등을 설치하여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특성을 이용·유인하여 잡는 방법이 밀도 저감에 가장 효과적이며 친환경적 방식이다.     * (성충기) 유아등(♀·♂)을 활용하여 유인·포살     * (부화유충기) 어린 유충시기부터 지상·항공방제 병행 집중 방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태 조사와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덕적도의 경우 “솔나방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간 협력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매미나방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방제
    매미나방 유충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매미나방 유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발생 실태조사를 하고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충기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9개 시․도(88개 시․군․구) 5,891ha에서 발생하였다.(’21.4.30 기준)     * 경기 1,720ha, 경북 937ha, 강원 887ha, 인천 851ha, 서울 812ha 순     ** 총 5,891ha 중 밀도가 ‘심한지역’ 1,571ha, ‘중간지역’ 1,948ha, ‘경미지역’ 2,372ha 유충 발생 면적은 전년(6,183ha) 대비 292ha(5%) 감소하였고 이중 ‘심한지역’은 61% 감소한 결과로 이는 지난해부터 월동난 집중제거(4월까지)의 효과로 볼 수 있다.   구분 발생 시․군․구 발생 면적(ha) 비고 합계 심 중 경 합계 심 중 경 2020 89 31 27 31 6,183 4,035 1,365 783   2021 88 12 16 60 5,891 1,571 1,948 2,372 부산없음 * 산란기부터 알집 2,385ha(7월 이후) 및 동절기 월동난 2,890ha(1∼4월) 제거   산림청은 매미나방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밀도 저감을 위해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매미나방 유충   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재정비하여 집중 방제를 추진하여 유충 밀도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2∼3령 단계로 약제방제 효과가 우수한 방제 최적기로 4령기부터는 산림․과수에 급격한 식엽피해를 일으킨다.      * 유충은 1∼6령기로 구분(♀- 6령기, ♂- 5령기)     ** 변태 과정(유충→ 번데기 : 6월 중순∼7월 상순→ 성충: 7월 상순∼8월 상순)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매미나방 유충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일부지역을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발령할 계획이다.      * (주의 단계/8개시․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경남․북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1
  • “홍천관리소,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총력 대응!”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홍천, 횡성, 원주) 농림지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방제 중이다.  우리관리소는 이미 올해 3월부터 관내 농경지 주변 산지(58.9ha)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며 방제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31일 ~ 6월 30일(31일간) 동안은 관내 시·군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하며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먹고, 사람에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해를 준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지에 병해충예찰방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 방제하여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5-13
  •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매미나방 알집 제거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 까지 산림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방제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방제지역은 홍천 삼마치, 횡성 둔내 삽교, 서석 청량저수지 일원 등 7권역(306㏊)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며, 우선순위는 생활권 민원 발생지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알집제거 작업은 3단봉 긁어내기, 산불진화차 고압살수를 통해 진행된다. 관리소가 연초부터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이유는 매미나방이 나무껍질에 알을 낳고 월동 후 부화하는 과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한다.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고 1주일 정도 살다가 200~5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뭇잎을 갉아 먹어 산림을 훼손하고, 유충 털이 피부에 닿으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어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적극 방제 할 것”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장소나 나무를 발견 시 대책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3-03
  • 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돼지열병 차단 '안간힘'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림녹지과는 다음 달까지 무인항공(드론)으로 올해 소나매재선충병이 발생한 도내 청주, 제천, 영동, 진천, 단양, 옥천 등 6곳에 집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7~8월은 소나무재선충이 기생하는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이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변태하는 시기로, 재선충은 매개충인 나방에 기생하다가 다른 나무로 이동하게 된다.   도는 이날까지 4개 시·군 127ha에 방제를 진행했고, 앞으로 영동 44ha, 단양 20ha에 약제를 분사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총 48그루로 제천 26그루, 단양 14그루, 청주·영동 각 3그루,  옥천 2그루 등이다.   임근묵 도 산림보호팀장은 "지난 6월 25일 제천시 수산면에서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후 아직 추가 발생은 없다"며 "이번 방제는 약효 지속기간을 고려해 15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19-07-23
  •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3색’ 제20회 함평나비대축제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함평나비대축제가 ‘함평나비! 청년이 되어 세계로 비상하다’를 주제로 오는 4월27일부터 5월7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함평군 상징나비인 호랑나비 등 24종 20만 마리의 나비가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날갯짓으로 봄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모두 33개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그동안 인기 있었던 살아있는 나비를 날리는 ‘야외나비날리기’ 체험은 올해도 진행되며, 나비모양 소원판에 소망을 적어 게시 후, 바람에 날리는 행사가 새롭게 추가됐다. 아이들은 토끼, 새끼 멧돼지 등의 동물들을 열심히 쫓고, 부모들은 목청껏 아이들을 응원하면서 가족 간의 화합을 다지는 ‘가축몰이 체험’과 젖 추출을 온 가족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젖소목장 나들이’, ‘미꾸라지잡기’와 같은 인기 체험행사도 지난해보다 5일 확대 진행한다. 올해엔 QR코드를 이용 나비지도 완성하기, 수수깡 만들기 및 태극기 색칠 체험, 함평의 역사·관광명소·특산품 퀴즈 맞히기 등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 운영한다. 번데기에서 화려한 나비로 부화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나비·곤충 생태관, 2400여종, 24,600여 본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다육식물관, 황금 162kg으로 제작된 박쥐 조형물과 박쥐생태환경을 알 수 있는 황금박쥐 전시관 등과 각종 생활유물과 모형을 통해 60~80년대 어머니의 일생과 그 당시의 사회생활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함평천지 문화유물 전시관이 새롭게 조성돼,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 주민 편의시설 등 관광인프라도 올해 대폭 확충했다. 이동식 미니 나비·곤충 생태관 3개소를 비롯해 중앙광장 쉼터 등을 조성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 20주년을 맞이한 나비대축제를 기념해 20번째, 202,020번째 입장객 이벤트도 운영해 기분 좋은 행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빼놓지 말아야한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8-04-17
  •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 대한민국 생태특화도서관 모델로 급부상
    전주시민들이 숲속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이 대한민국 생태특화도서관 모델로 급부상하고 있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에는 최근 도내 도서관 관계자들은 물론 인천·광주 등 전국 도서관 관계자들이 도서관 운영 현황에 대해 배우기 위해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또, 작은도서관 운영사례를 배우기 위한 도서관 관계자들의 관심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지난 2013년 5월 문을 연 건지산 숲속 작은도서관의 내·외부가 자연친화적으로 새롭게 단장되고, 생태특화도서를 구입하는 등 명실상부한 환경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특색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 잡아 이용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은 또 번데기 팔찌와 해바라기 밴드 등 자연과 어우러진 전통매듭 수업, 숲과 생태체험 프로그램, 도서관 자원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색소폰과 클래식기타, 트럼펫, 풀룻연주와 그림, 공예품 전시가 어우러지는 숲속작은음악회, 꽃잎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는 꽃누르미 특강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이와 관련,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은 오는 23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숲속 생태놀이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참가 신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063-063-714-28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은 푸른 숲이 우거진 편안한 휴식공간에서 마음의 양식과 여유를 얻는 문화공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건지산숲속작은도서관처럼 전주시 모든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3
  •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잡식성 해충 파밤나방 발견즉시 방제 당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김장채소 정식기인 이때 밭작물에서 나방류에 의한 피해가 번지고 있다며 방제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파밤나방은 파, 배추, 무, 시금치, 양파, 양배추, 오이 , 콩, 들깨 등은 물론 쇠비름 바랭이풀 등의 잡초까지 닥치는 대로 해를 입히는 잡식성 해충으로, 지난 6~8월 사이의 기후가 파밤나방 생육에 유리한 조건을 형성하여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NCPMS) 병해충 예측정보에 따르면 전국적 피해가 진행 중이어서 농가들의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생육상태를 보면, 한 세대는 대략 20일 정도면 경과하고, 알은 2~3일 내에 부화, 3령까지 8~10일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성장한다. 특히, 3령 이후에는 약제 효과가 떨어지고, 줄기 속에 들어가 피해를 주므로 반드시 1~2령의 어린 유충 발견즉시 방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제 시에는 파밤나방이 기주범위(가해작물)가 넓은 점을 감안, 인근 밭두렁까지 약제를 살포해야 하며, 토양 등에서 일주일 정도 번데기로 지내므로 7~10일 간격 2~4회 집중적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확산을 막을 수 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나방류의 빠른 성장으로 발견 즉시 방제를 하지 않으면, 아차 하는 순간 피해가 커진다”면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방제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파밤나방 뿐만 아니라 배추순나방, 배추좀나방 등도 올해 같은 기상조건으로 발생증가가 예상된다며 세심한 관찰과 방제로 김장채소 피해 예방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1
  • 경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 부산물 이용기술 연구 박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미래먹거리 산업인 곤충의 대량 사육 농가가 늘면서 곤충 부산물인 분변토를 농업비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산업곤충 유래 부산물 이용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대상 산업곤충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 3종으로 부산물을 활용해 비료원료를 개발하여 산업곤충 산업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곤충이 새로운 틈새소득농산업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산업곤충 생산농가의 급격한 증가와 그에 따른 대량 사육으로 산업곤충의 부산물인 분변토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도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번데기의 이용기술과 산업곤충이 먹고 배설한 분해산물을 활용한 비료 원료개발을 위해 유기물, N, P, K, 중금속, 염분 등 주성분과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곤충 분변토를 이용한 작물 생육효과를 조사한 후 화학비료 절감효과와 효능검증을 거쳐 농업용 비료원료 기술을 정립하여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고시’ 할 예정이다. 고시가 발효되어 분변토의 공식 비료로 등록 되면 산업곤충 분변토를 비료원료로 판매가 가능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곤충 대량 사육에 따른 곤충의 분변토는 양질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농작물 생산에 활용가치가 높아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활용 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분변토의 95%이상 지렁이며,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동물 사료용으로 이용돼 오던 동애등에 분변토가 지난 2015년도에는 비료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 김종원 연구사는 “흰점박이꽃무지 등 3종의 산업곤충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해 농업용 비료 원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곤충산업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곤충사육 현황은 농가 164호로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등을 가장 많이 키우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8-25
  • 경남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 부산물 이용기술 연구박차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도내 미래먹거리 산업인 곤충의 대량 사육 농가가 늘면서 곤충 부산물인 분변토를 농업비료로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산업곤충 유래 부산물 이용기술 개발’ 연구 과제를 올해부터 2년간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구대상 산업곤충은 흰점박이꽃무지, 장수풍뎅이, 갈색거저리 3종으로 부산물을 활용해 비료원료를 개발하여 산업곤충 산업화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곤충이 새로운 틈새소득농산업으로 알려지면서 도내 산업곤충 생산농가의 급격한 증가와 그에 따른 대량 사육으로 산업곤충의 부산물인 분변토 처리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와 관련하여 도 농업기술원은 갈색거저리 유충, 흰점박이꽃무지 유충, 장수풍뎅이 유충번데기의 이용기술과 산업곤충이 먹고 배설한 분해산물을 활용한 비료 원료개발을 위해 유기물, N, P, K, 중금속, 염분 등 주성분과 유해성분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산업곤충 분변토를 이용한 작물 생육효과를 조사한 후 화학비료 절감효과와 효능검증을 거쳐 농업용 비료원료 기술을 정립하여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고시’ 할 예정이다. 고시가 발효되어 분변토의 공식 비료로 등록 되면 산업곤충 분변토를 비료원료로 판매가 가능해 농가의 소득 증대와 곤충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업곤충 대량 사육에 따른 곤충의 분변토는 양질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며 농작물 생산에 활용가치가 높아 친환경 농산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활용 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분변토의 95%이상 지렁이며, 그동안 음식물쓰레기 처리와 동물 사료용으로 이용돼 오던 동애등에 분변토가 지난 2015년도에는 비료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도 농업기술원 김종원 연구사는 “흰점박이꽃무지 등 3종의 산업곤충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인 분변토를 이용해 농업용 비료 원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곤충산업을 활성화해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곤충사육 현황은 농가 164호로 흰점박이꽃무지,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등을 가장 많이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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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8-22
  • 서울대공원에서 만나는 한여름밤 반딧불 향연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를 직접 관찰할 수 있는 ‘한여름밤 반딧불 향연’ 체험코너를 개최한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반딧불이에 대한 동물해설사의 생태설명과 함께 서울대공원 곤충관 인공증식실에서 직접 번식한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불빛를 체험해보자.     1,300여마리의 애반딧불이가 꽁무니, 즉 배마디에서 내뿜는 아름다운 불빛을 만나 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동물원 정문광장 쉼터에서 진행된다. 동물해설사의 생태해설과 더불어 반딧불이 생태사진과 동영상도 상영되며 현장 선착순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애반딧불이는 논, 습지, 농수로 등 청정지역에서 주로 생활하는 곤충으로 애벌레시기에는 10여개월동안 물속에서 생활하고, 번데기로 탈바꿈하기 위해 육지로 올라와 2개월 정도 번데기 시기와 성충시기를 보낸다.   우리나라에는 반딧불이류는 7종이 기록되어 있으나 주로 관찰되는 종은 애반딧불이(Luciola lateralis)를 비롯하여 운문산반딧불이(Hotaria unmunsana), 늦반딧불이(Pyrocoelia rufa) 등 3종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볼 수 있는 애반딧불이 성충의 크기는 8~10mm로 반딧불이 종류 중에서 작은 편에 속한다. 성충의 수명은 15~20일 정도로 이슬을 먹으며 주로 야간에 활동한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지만 최근 서식지의 파괴, 수질 오염 그리고 먹이인 물달팽이류의 감소로 인하여 그 수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애벌레가 주로 논, 묵논, 습지, 농수로 등 수환경에서 서식하므로 물의 깨끗하고 더러움을 가늠할 수 있는 환경지표생물이기도 하다.   애반딧불이 성충은 육상생활을 하며 짝짓기와 위협 신호로 배마디에 있는 발광기관을 이용하여 뜨겁지 않은 환상적인 찬 불빛을 발산한다.     애반딧불의 발광기는 암컷은 복부 제 6마디에 1개, 수컷은 제 6, 7마디에 각각 1개씩 2개가 있다. 반딧불이는 스스로 빛을 내는데 발광의 원리는 몸 안에 있는 루시페린(luciferin)이라는 발광물질과 발광효소인 루시페라제(luciferase) 그리고 기관을 통해서 공급되는 산소가 화학반응을 일으켜 만들어 진다.   행사는 8월 11일(금)~8월 15일(화), 8월 18일(금)~8월 20일(일)중 금‧토‧일‧광복절(※8월 14일(월), 행사 없음)만 진행되며 총 7회에 걸쳐 만나볼 수 있다. 신청은 행사 당일 18:40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동물원 입장권을 소지한 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 이번 반딧불이 관찰을 통해 자연환경에 대한 관심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기를 바라며, 더불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야생동물 보호와 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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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7-08-09
  • 경주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팔 걷어붙여
    경주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구제하고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우화시기(번데기에서 성충이 되는 시기)인 6월초부터 8월말까지 항공방제 및 지상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항공방제는 경주시 강동면 단구리 일원 225ha를 대상으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헬기를 이용 2주 간격으로 4회에 걸쳐 항공방재약제(티아클로프리드액상수화제 10%, 50배액)를 살포 할 예정이다. 또한 직영방제단 2개팀 26명을 투입하여 주택가와 양봉, 가축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방제차량과 연막소독기를 이용하여 지상방제를 한다. 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극심 지역인 양남면, 강동면 일대에 생물학적 방제인 페로몬 유인트랩을 설치 방제하는 등 재선충병 피해확산이 우려되는 문화재 보호지역, 우량소나무림을 중심으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주시는 방제대상지역 주민들에게 농가피해(양봉, 양잠 축사 등)예방을 위해 사전 대비토록 안내하고 방제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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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9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제주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서둘러야... 5월중순 ‘솔수염하늘소’ 성충 출현 예측
    제주도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겨 피해를 확산시키는 해충(이하 매개충)은 솔수염하늘소다. 올해 이 해충이 제주시 연동에서 4월 20일 처음으로 유충에서 번데기로 변화(용화)된 것이 관찰됐다. 제주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비상이 걸린 셈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제주지역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발생 시기를 시뮬레이션 분석한 결과 5월 중순으로 예측하여 신속하고 철저한 방제 요청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발생예보를 발령하였다. 솔수염하늘소 성충 출현 시기는 온도에 의해 결정되며, 지역적으로 변이가 있으나 제주지역의 솔수염하늘소가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될 시기는 5월중순으로 예측되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에서 지속적으로 소나무를 대상으로 정밀 관찰과 함께 온도에 따른 우화예측자료를 통해 밝혀진 것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는 소나무 안에서 성충이 되어 5∼8월 체내에 수천∼수만마리의 재선충을 지니고 성충으로 변한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상현 박사는 “제주도 아름다운  경관을 책임지고 있는 소나무 숲을 보전하기 위해 예찰활동 강화 및 제주맞춤형 친환경 방제방법을 수립하여 제주지역 소나무를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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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1
  • 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경주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조기방제와 품질향상을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경남도는 올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우화(羽化, 번데기가 날개가 있는 성충이 됨) 시기가 타 시·도(5월 초)에 비해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차적으로 3월말까지 발생한 피해고사목 제거를 완료하고, 매개충이 활동하게 되는 4월까지는 추가 발생한 피해고사목을 완벽하게 제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시·군 직영방제단, 산림조합 및 산림사업법인 업체를 최대한 동원하여 방제작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또한, 산림청 헬기를 활용하여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하고 이때 추가로 발생한 고사목까지 빠짐없이 방제하여 피해확산을 방지키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피해목 제거와 함께 문화재 주변, 공원주변, 해안지역 풍치림, 선단지 주변 소나무림 149ha를 대상으로 예방 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인 솔수염 하늘소가 본격 우화하는 5~6월 초순에 맞춰 16개 시·군 31,158ha 소나무림에 항공방제를 실시하여 재선충병 확산저지에 총력 경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제품질 향상을 위하여 14개 시․군 사업장별로 지역담당 책임공무원을 배치, 주1회 이상 현지 점검토록 하여 부실방제를 원천 차단하고, 피해가 극심한 김해·밀양·거제 지역에는 산림청 직원 7명이 각 지역에 상주하여 보다 철저한 현장관리로 방제품질 향상을 위해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의 방제는 시장․군수와 부단체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관계자의 사명감, 의지가 있어야만 가능할 것이라 판단하고, 경남도 관계관은 재선충이 발생한 시·군의 방재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부단체장을 방문하여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현재, 경남도는 사업진도율 80% 이상 진척된 사업장은 환경단체·감리·도급자·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예비 준공검사를 실시하는 등 재선충병 재발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방제품질 향상에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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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2-12
  • 울산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상 항공방제 시행
    울산광역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대상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변화하여 활동하는 시기인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 항공방제’를 시행하고 있며 이와 관련, 울산시는 오는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올 들어 세 번째 항공방제를 시행한다. 항공방제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울주군 온산읍(덕신리), 온양읍(망양리), 청량면(동천리), 서생면(위양․화정리)을 시작으로 6월 28일, 29일 북구 당사동, 구유동, 신명동, 대안동, 양정동, 어물동 일대, 6월 30일 남구 용연동, 성암동 지역 등 총 1,050ha(8개 동, 4개 읍․면 5개리)에 걸쳐 실시된다.  울산시는 항공방제 시행에 따라 장독대와 우물 뚜껑 닫는 것을 비롯해 산나물 채취 금지, 양어장 급수 중단, 양잠 농가 뽕잎 비축, 양봉 농가 벌통 이동, 항공살포 작업 시 바깥 활동 자제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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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5
  • (동아일보, 2014년 4월 28일, 16면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 “소나무에이즈 재선충병 올 350만그루 피해우려”
    <보도내용>  □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약 349만 그루가 고사될 것으로 예측하고, 고사목 제거비용이 1,93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  o 또한 고사목은 4월까지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지난달까지 77.2%임  <산림청 입장>  □ 상기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산림청은 관련내용에 일부 오해의 소지가 있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금년 봄에(1~3월) 발생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규모를 근거로 올해 피해량을 350만 그루로 예측하였습니다.  □ 그러나 피해목 발생량은 재선충병의 특성상 9~10월 사이의 피해발생량을 근거로 예측하는 게 타당합니다.  o 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다른 나무로 이동하지 못하기 때문에 매개충(솔수염하늘소)에 의해 5~8월에 전염  * 피해를 받은 소나무는 6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고사   구  분 금년도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다음해 1월 2월 3월 4월 월별 고사율(%) 6.2 8.5 13.4 23.5 17.5 5.3 3.2 0.7 7.2 11.8 2.7 누계 고사율(%) 6.2 14.7 28.1 51.6 69.1 74.4 77.6 78.3 85.5 97.3 100 *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월별 고사율(국립산림과학원)   o 재선충병 방제는 매개충이 나무속에서 월동(알-유충-번데기)하는 시기(9~이듬해 4월)에 피해목을 훈증하거나 파쇄  - 매개충이 나무 밖에서 활동하는 시기(5~8월)에는 항공방제와 지상방제로 매개충을 직접 제거  □ 산림청의 분석에 따르면 금년도 피해발생량은 약 100만 그루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o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량(지난해 6월~금년 4월, 218만본)에 대비해서 약 50% 수준(100만 그루)으로 감소 예상  o 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하여 집중 방제했던 2006~2010년의 평균 재발생율은 전년 대비 57% 수준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특별법 제정 : 2005년  □ 산림청에서는 4월 25일 현재 피해고사목 제거작업을 100% 완료하였으며, 금년도 매개충 활동시기에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보완작업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o 금년 1~4월말까지 발생한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176만본 제거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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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9
  • [산림청 설명자료]'소나무에이즈' 전국 비상인데…사유림 주인 "내 나무 베지 말라"반발
    ♣ 언론 보도내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일부 사유림의 토지주들은 "내 땅에 있는 나무를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며 반발하여 방제에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방제 관련 법도 AI처럼 사유림에 발생한 재선충병도 강제로 방제할 수 있도록 강화해야 한다.'는 보도   ♣ 산림청 입장 상기 보도내용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0.6~1.0mm 정도로 가는 실 같은 재선충이 엄청난 번식력으로 수액의 이동통로를 막아 고사시키는 병으로 재선충은 매개충(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우화시기인 5~8월에 다른 소나무로 전염시키고 있으며, 매개충은 죽은 소나무에 알을 낳아(1쌍이 약 100개) 다음해 우화하여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방제는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죽은 소나무 속에 유충이나 번데기로 있을 때 벌채를 하여 훈증하거나 파쇄하여야 하며, 고사목 방제를 누락할 경우 우화기에 매개충이 나와 인접지역으로 피해를 확산시키므로 전량 방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 매개충 1마리에 소나무재선충 약 1만5천 마리를 몸속에 지니고 건강한 소나무의 수피를 갉아 먹으면서 재선충이 옮기고 있습니다. 사유림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경우「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산림소유자나 대리인은 이를 구제·예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방제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 산림청장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산림소유자등에게 방제조치를 명령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5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유림에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경우에는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 직접 국비와 지방비로 방제작업 14일 전까지 방제와 관련된 사항을 공고하고 방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 관련규정 : 제3조(산림소유자등의 의무), 제8조(방제명령), 제11조(방제방법), 제17조(벌칙), 제19조(과태료) 현행 법령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발생되거나 연접된 사유림의 소유자등은 방제와 예방의 의무가 있으므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산림소유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을 4월말까지 전량 방제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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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3-06
  • 국립사님과학원, 도토리거위벌레에 대한 방제 시급
    도토리는 참나무류 나무의 열매로 다람쥐와 멧돼지 같은 야생동물이 힘든 겨울을 날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산림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등산로 및 공원 주변에 도토리가 달린 참나무류 잎과 가지가 꽃잎이 지듯 여기저기 휘날리며 떨어지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 땅위에 떨어진 가지는 누군가 흡사 작은 톱으로 잘라서 일부러 버린 것 같은 형태이다. 산을 찾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이런 현상은 도토리거위벌레라는 해충이 저지른 짓이다. 도토리거위벌레 성충은 거위의 목처럼 생긴 긴 주둥이를 가진 몸길이 약 1cm 정도의 딱정벌레이다. 암컷은 상수리나무, 졸참나무, 신갈나무 등 참나무류의 도토리에 주둥이로 구멍을 뚫고 산란한 후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주둥이로 잘라 땅으로 떨어뜨린다. 산란한 지 약 1주일 후 부화한 유충은 도토리의 과육을 먹어치우며 생활한다. 20여 일 후에는 피해 도토리를 뚫고 나와 땅속 약 10cm 깊이까지 들어가 흙집을 짓고 월동한다. 이듬해 5월 하순경에 번데기가 돼 6월 중순~9월 하순 사이에 성충이 된다. 성충은 나무 위에서 도토리에 주둥이를 꽂고 흡즙하며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참나무류의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숲 생태계 보전 및 국민의 휴식공간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현재 기승을 부리는 도토리거위벌레에 대한 방제가 시급히 이뤄져야한다고 2일 강조했다. 도토리거위벌레의 알과 유충은 열매 안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천적의 활동이 미미해 자연적인 방제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성충이 가장 많이 발생해 산란하고 도토리 안에 있던 유충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전인 지금부터 9월 중순까지 약 한 달 사이가 방제에 가장 적합한 시기이다. 도토리거위벌레 방제는 등산로 또는 산책로에 떨어진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모아 안전하게 소각하거나 피해 도토리를 비닐봉지에 밀봉해 메탐소듐으로 소독하는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고상현 박사는 “요즘이 도토리거위벌레의 방제 시기인 만큼 적절히 대처해 그 피해를 줄여나갈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도토리의 생산량은 해마다 차이가 나는 해거리현상이나 인위적인 채취에 의하여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도토리거위벌레에 의한 손실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에서 발간한 「2012년 임업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의 도토리 생산량은 2007년 703,150kg에서 2011년 448,320kg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뉴스광장
    2013-09-03

산림행정 검색결과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기생천적 실내사육 성공
    가시고치벌산란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의 기생천적인 2종(가시고치벌,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주 방제법은 감염목과 고사목 베어내기, 수간주사와 약제살포 같은 물리, 화학적 방제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는 외래해충인 소나무재선충(크기 1㎜ 내외)에 의해 감염되면 나무가 100% 말라 죽는 병 가시고치벌알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 가능성 탐색’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천적을 조사하여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등 총 15종 후보종을 발굴하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종 중 우점종인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중부 이남 지역의 매개충)에 2.4~20.0%과 2.9~48.0%, 북방수염하늘소(중부 이북 지역의 매개충)에 2.7~33.3%, 0.2~21.9%의 기생률을 각각 보였다(그림 1 참조).   후속으로 2021년 ‘기생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법’ 개발의 첫 단계인 생물학적 특성(대량사육에 필수적인 산란조건 등) 실험을 시행하였고 처음으로 실내사육에 성공하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산란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실내 사육을 통해 30℃에서 알-성충까지의 발육 기간이 각각 평균 20일, 13일로 가장 빨리 자랐으며, 일일평균산란수도 가장 높은 13개, 1.5개로 나타났다. 암컷 성충의 평균 수명은 각각 62일, 57일, 평균 산란 기간은 38일이었다. 특히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번데기를 5℃에서 3달 이상 저장했을 때 성충 우화 비율이 가장 높았다(최대 우화율 75%).   2016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 김무성 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두 종의 기생천적 발굴과 사육에 필요한 적정조건을 파악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활용한 대량사육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수목원 김일권 연구사는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밝히며, “실제 방제에 적용하기까지는 저온저장법, 산란율 등 추가조사와 더불어 대량방사 방법과 기생천적의 효율 검정법의 개발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9
  •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성충방제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20년 영월군에 대규모로 발생하여 산림을 비롯한 생활권까지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하여 차세대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나방류) 방제를 8월말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외래 해충이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매미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는 여름철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 전 발생 밀도가 높은 개소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포획하는 방법이다. 포충기는 해충 등 곤충의 활동량이 많은 2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유아등을 작동하게 하여 성충을 포획하고, 포충기에 포획된 나방류는 파쇄나 소각처리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방제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돌발해충은 산림을 중심으로 농경지 및 생활권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실수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적극적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9-02
  • 조기예찰ㆍ적기방제,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4(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현장에서 소나무 솔나방(송충이) 피해 방제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산림청장은 헬기에서 공중예찰을 실시하고 지역구의원인 배준영 의원실 그리고 인천시·옹진군 방제관계관 및 지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솔나방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 솔나방(송충이)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주로 소나무 잎을 식해하며, 월동유충 활동기(4∼6월)와 부화유충 활동기(8∼9월)에 식엽피해를 줌 지난해 겨울철 이상기온, 봄철의 따뜻한 날씨와 강우량 감소에 기인하여 솔나방 피해가 크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 덕적도 전체산림 약 1,800ha 중 약 504ha 소나무가 식엽피해를 입음      * 산림과학원에서 식엽피해 받은 소나무 진단한 결과 고사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함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조기예찰·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속히 대응하여 산림피해 최소화로 주민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대책을 주문하였다. 덕적도 관광자원의 핵심축인 소나무림이 식엽피해로부터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소나무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관광자원과 산림생태계 보전에 철저를 당부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8월 말 또는 9월 초순경 항공방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솔나방은 8월초 현재 번데기 상태에 있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져 번데기를 인력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를 추진한다.     * 변태 과정(번데기: 7월초·중순, 성충: 7월하순∼8월 중순, 유충: 8월하순∼9월) 또한, 8월 중순경 부화되는 솔나방(성충) 단계에서도 약제방제 효과가 낮으며, 대신에 유아등을 설치하여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특성을 이용·유인하여 잡는 방법이 밀도 저감에 가장 효과적이며 친환경적 방식이다.     * (성충기) 유아등(♀·♂)을 활용하여 유인·포살     * (부화유충기) 어린 유충시기부터 지상·항공방제 병행 집중 방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태 조사와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덕적도의 경우 “솔나방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간 협력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매미나방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방제
    매미나방 유충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매미나방 유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발생 실태조사를 하고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충기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9개 시․도(88개 시․군․구) 5,891ha에서 발생하였다.(’21.4.30 기준)     * 경기 1,720ha, 경북 937ha, 강원 887ha, 인천 851ha, 서울 812ha 순     ** 총 5,891ha 중 밀도가 ‘심한지역’ 1,571ha, ‘중간지역’ 1,948ha, ‘경미지역’ 2,372ha 유충 발생 면적은 전년(6,183ha) 대비 292ha(5%) 감소하였고 이중 ‘심한지역’은 61% 감소한 결과로 이는 지난해부터 월동난 집중제거(4월까지)의 효과로 볼 수 있다.   구분 발생 시․군․구 발생 면적(ha) 비고 합계 심 중 경 합계 심 중 경 2020 89 31 27 31 6,183 4,035 1,365 783   2021 88 12 16 60 5,891 1,571 1,948 2,372 부산없음 * 산란기부터 알집 2,385ha(7월 이후) 및 동절기 월동난 2,890ha(1∼4월) 제거   산림청은 매미나방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밀도 저감을 위해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매미나방 유충   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재정비하여 집중 방제를 추진하여 유충 밀도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2∼3령 단계로 약제방제 효과가 우수한 방제 최적기로 4령기부터는 산림․과수에 급격한 식엽피해를 일으킨다.      * 유충은 1∼6령기로 구분(♀- 6령기, ♂- 5령기)     ** 변태 과정(유충→ 번데기 : 6월 중순∼7월 상순→ 성충: 7월 상순∼8월 상순)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매미나방 유충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일부지역을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발령할 계획이다.      * (주의 단계/8개시․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경남․북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1
  • “홍천관리소,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총력 대응!”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홍천, 횡성, 원주) 농림지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방제 중이다.  우리관리소는 이미 올해 3월부터 관내 농경지 주변 산지(58.9ha)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며 방제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31일 ~ 6월 30일(31일간) 동안은 관내 시·군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하며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먹고, 사람에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해를 준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지에 병해충예찰방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 방제하여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5-13
  •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매미나방 알집 제거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 까지 산림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방제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방제지역은 홍천 삼마치, 횡성 둔내 삽교, 서석 청량저수지 일원 등 7권역(306㏊)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며, 우선순위는 생활권 민원 발생지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알집제거 작업은 3단봉 긁어내기, 산불진화차 고압살수를 통해 진행된다. 관리소가 연초부터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이유는 매미나방이 나무껍질에 알을 낳고 월동 후 부화하는 과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한다.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고 1주일 정도 살다가 200~5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뭇잎을 갉아 먹어 산림을 훼손하고, 유충 털이 피부에 닿으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어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적극 방제 할 것”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장소나 나무를 발견 시 대책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3-03
  • 매미나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총력 방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중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 대발생한 돌발해충인 매미나방(유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충기와 산란기 방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매미나방은 충북 단양 등 일부 지역에 성충이 다수 발생하여 산란하였고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월동치사율이 낮고 부화 개체 수가 급증하여 대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89개 시군구) 6,183ha에서 발생하였다.(’20.6.15 기준) * 서울 1,656ha, 경기 1,473ha, 강원 1,056ha, 충북 726ha, 인천 618ha 순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대부분 변태 과정(번데기, 성충)으로 약제 방제 시 효과가 낮아 성충 우화 시기에 맞추어 밀도 저감을 위한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매미나방은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여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 후 알 덩어리 형태로 월동하고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고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보통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하여 7~8일 정도 생활한다. 이에 성충기와 산란기로 구분하여 생활사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를 위해 성충기에는 포충기(유아등, 유살등)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유인·포살하고 산란기에는 알집(난괴) 제거에 집중한다.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 (산란기·월동기) 고지톱 등으로 난괴 집중제거(7~9월), 월동난 제거(1~4월) 국립산림과학원의 매미나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매미나방 성충의 우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 우화 예측일 : 6. 24~7. 12 사이로 약 50%의 개체군이 우화     산림청은 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국립공원공단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생활사별 방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집중 방제를 통해 밀도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인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328명과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림재해일자리 참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며, 방제 도구는 산림청 예산과 지자체 예산을 충당하여 유아등, 페로몬트랩, 고지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6-29
  • 낙엽송 집단 피해 원인? 매미나방 유충의 식엽 피해로 밝혀져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횡성을 중심으로 발생한 낙엽송 집단 피해 원인이 급격히 대 발생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식엽(食葉) 피해로 낙엽송 생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 집단피해는 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와 나무좀류의 2차 가해로 발생되었으나,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매미나방 유충의 가해(식엽)로 낙엽송이 집단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예년보다 겨울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어 매미나방에게 적합한 생육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대 발생됨에 따라 낙엽송까지 가해한 것으로 진단했다.   * 원주시 기준, 2020년 1월 평균기온 1.2℃, 3~4월 강수량 36.9mm로 지난 30년간 평균(-3.1℃, 118.5mm)에 비해 겨울철 온도는 높고 봄철은 건조함에 따라 매미나방 개체수 급증 또한, 이번 낙엽송 식엽 피해는 2차 생장에 의한 개엽이 진행되고 있고 줄기의 수분함량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등 생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새로운 잎을 생성하는 과정에는 수분요구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건조한 날씨는 잎의 발달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정기간 수목건전도, 나무좀류에 의한 2차 피해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변태과정별(유충→번데기→성충→알) 적합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낙엽송 집단피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방제대책 마련을 위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주시‧횡성군, 한국임업진흥원, 치악산국립공원 병해충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진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회의결과, ▲성충시기유아등(포충기)‧페로몬트랩 설치, 이후 알집제거 등 생태별 친환경적 방제 실시 ▲(산림청) 방제예산지원, (국립산림과학원) 피해지 진단 및 피해분석‧예측, (한국임업진흥원) 드론촬영 및 정사영상분석을 통한 낙엽송 피해량 조사 및 발생예측,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치악산국립공원 모니터링 및 방제, (지자체‧국유림관리소) 이외지역 모니터링 및 방제 등 기관별 책임예찰‧방제로 낙엽송 집단피해를 최소화기로 협의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매미나방 피해방지를 위해 생활권주변에서 고산지대까지 방제영역을 확대하여 피해를 최소활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낙엽송의 집단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구역 책임방제, 해충의 생태별 방제방법 차별화, 피해추이 분석을 통한 사전방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미나방을 포함한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초부터 북한산, 백운산, 소양강수변공원 등 피해극심지역 및 도심생활권 중심으로 긴급방제 111ha를 실시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6-23
  • 대구∙경북, 코로나19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높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대구․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에 대해 항공 예찰을 하였다.  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15년 40만 본 가까이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피해 본 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울진 금강송 군락지가 분포된 지역이어서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방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컨설팅팀도 방문을 자제하고, 방제 현장 모니터링은 주로 유선, 영상회의, 산림재해시스템의 실적 등록으로만 이루어져 왔다.  대구․경북지역의 일부 기초 지자체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위기 상황에도 현장 인력 확보 노력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들었고, 현재 방제율 90% 이상으로, 매개충 우화기 전에 피해 고사목에 대해 전량 방제 가능할 전망이다.      *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이 번데기에서 우화할 때 고사목 내 재선충(1mm 이내)이 체내에 들어오고, 매개충이 소나무류를 섭식 중 재선충병 감염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항공 예찰 결과,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진도율도 높고 그 품질도 상당히 양호하였다”라고 평가하고,  .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3~4월에 집중된 재선충병 방제, 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에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산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3-26
  • 강원도 춘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집중 점검
      산림청(청장 박종호) 최병암 차장은 18일 강원도 춘천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항공기 예찰과 지상 점검으로 방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도록 당부하였다.      *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이 번데기에서 우화할 때 고사목 내 재선충(1mm이내)이 체내에 들어오고, 매개충이 소나무류를 섭식 중 재선충병 감염 특히, 잣나무가 많은 춘천 지역의 경우, 강원도 피해 본 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잣나무는 소나무와 달리 감염 초기에 정상적으로 보이는 등 병징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방제가 요구된다.      *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대상 수종 :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한편, 강원도는 ’05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하여 춘천, 홍천, 원주, 횡성, 정선, 인제까지 피해가 확산되어 현재까지 1만여 본이 감염된 상황이다.  이에, 강원도청, 북부지방산림청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 실시 등 협업을 통하여 방제 기간(3월) 내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방제가 막바지인 만큼, 피해 고사목 벌채와 처리, 예방나무 주사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3-18
  •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춘천시 동산면 일대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발생된 지역에 피해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국·사유림 구분없이 방제적기에 맞춰 5억원을 투입해 2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에 발생하는 병으로 강원도 지역에는 특히 잣나무에 재선충병 피해가 심하다.  금년 상반기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 2,500그루를 제거하는 등 훈증·파쇄 방법을 통해 방제를 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도 신속히 방제를 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조기발견을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수시예찰을 하며, 드론을 활용하여 예찰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춘천시 관내 주변을 중심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박현재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시기에 추진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재선충 감염 의심목 발견 시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지자체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잣나무)는 연1회 발생하고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추운 지방에서는 2년에 1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월동 유충은 4월에 수피와 가까운 곳에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은 4월 하순∼7월 상순에 줄기에서 탈출해 신초를 가해한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2-14
  • 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돼지열병 차단 '안간힘'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림녹지과는 다음 달까지 무인항공(드론)으로 올해 소나매재선충병이 발생한 도내 청주, 제천, 영동, 진천, 단양, 옥천 등 6곳에 집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7~8월은 소나무재선충이 기생하는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이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변태하는 시기로, 재선충은 매개충인 나방에 기생하다가 다른 나무로 이동하게 된다.   도는 이날까지 4개 시·군 127ha에 방제를 진행했고, 앞으로 영동 44ha, 단양 20ha에 약제를 분사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총 48그루로 제천 26그루, 단양 14그루, 청주·영동 각 3그루,  옥천 2그루 등이다.   임근묵 도 산림보호팀장은 "지난 6월 25일 제천시 수산면에서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후 아직 추가 발생은 없다"며 "이번 방제는 약효 지속기간을 고려해 15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19-07-23
  •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자나방’ 방제에 적극 나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울릉도 내 성인봉을 중심으로 활엽수 잎을 가해하는 돌발병해충인 ‘자나방’ 방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자나방류’는 유충이 잎을 갉아 먹어 입목에 피해를 주는데 성충이 4월, 7∼8월, 유충은 6∼7월, 8∼9월 1년에 2회 나타나며 토양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자나방류는 우리나라에 약 2,0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번 발생된 자나방이 여름철 고온 건조기가 지속되어 유충의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무인항공기 및 GPS 장비를 활용하여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피해 해충의 생활사에 맞고 원시림 보전에 적절한 방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자나방은 월동을 위해 토양 속으로 들어가는 시기로 약제 방제의 효과가 미비하여 등산로와 생활권 주변에 대하여 우선 긴급 방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9-07
  • 산림헬기!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에도 적극 투입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가 본격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성충으로 우화해 활동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 우화: 곤충이 유충 또는 번데기에서 탈피해 성충이 되는 것.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 제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5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236ha(연면적 2만 413ha)에 대한 항공 방제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청 보유 산림헬기(총 45대) 중 초대형·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제주도) 등 총 11대(연 137대)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산림헬기를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 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운항 실적을 보면 산림헬기는 산불방지(33%) 외에도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29%), 기타 산림사업(38%)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 방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항공 방제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봉 농가, 송이·잣 채취지역 등은 대상지에서 제외하고 방제 전 지역 주민 등에 약제 살포 사실을 알리는 등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5-23
  • 순천국유림관리소,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우화기 지상방제 총력!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장석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 방제를 위한 지상(연막)방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솔수염하늘소는 겨울철 소나무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4월에 번데기가 되고 5월 중순 ∼ 9월에 성충으로 탈출해 소나무 어린가지의 수피를 갉아먹는다(이를 후식이라 함). 솔수염하늘소가 어린가지 수피를 먹는 과정에서 솔수염하늘소 몸속에 기생하던 소나무재선충이 이동하게 되고 소나무는 고사하게 된다. 솔수염하늘소가 활동하는 5월 중순부터 순천시 용당동 봉화산 일원, 광양시 진상면 금이리 등 공동방제구역 피해고사목 주변 및 감염 우려지역 33.6ha에 6최에 걸쳐 지상(연막)방제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하는 지상방제 사용 장비인 연막방제기는 유대 및 이동이 간편하고 바람의 상승기류를 타고 약제를 연기처럼 가벼운 입자로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단위 면적의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고 약제 침투효과가 높아 매개충 방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순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지상(연막)방제를 통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저지에 총력을 다 할 것이며,” 방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5-15
  • 북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품질 관리 직원들이 앞장서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오는 4월 8일 경기도와 강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에 전 직원을 동원하여 방제품질을 확인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서식처인 잔가지 줍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선충은 스스로 다른 나무로 이동하지 못하고 북방수염하늘소 또는 솔수염하늘소의 몸에 붙어서 이동하는데, 이렇게 병원체를 옮기는 곤충을 매개충(媒介蟲)이라고 한다. 이는 매개충이 50센티미터 길이의 죽은 나뭇가지 하나에서 10마리 이상 서식하고 있어 재선충병에 감염된 고사목을 제거하더라도 2센티미터 굵기의 잔가지 하나를 놓치면 피해가 다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선충의 매개충은 죽은 나무나 가지에 산란하여 번식을 하는데, 나무와 가지 안에서 애벌레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4월부터 번데기가 된 후 성충으로 우화하여 밖으로 나오게 된다. 이에 북부산림청 및 관내 6개 국유림관리소 직원 120여 명은 재선충병 방제사업장을 점검하여 죽어가거나 방제가 누락된 나무를 찾고, 바닥에 떨어진 굵기 2센티미터 이상의 가지를 주워 매개충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거하는 등 방제품질을 높이는데 앞장선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201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본수를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방제품질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며, 잔가지 하나라도 빠뜨리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16-04-01
  • 산림청, 4월 하순부터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활동할 듯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이 4월 하순부터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구축한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 예측 모델’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재선충병 매개충은 4월 21일 전남 광양과 경남 김해에서 첫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예측됐다.      * 우화(羽化) : 곤충이 유충으로 월동하고 번데기에서 탈피하여 성충이 되는 일    * 매개충 :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은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로 통상 5월 이후 우화해 소나무의 새순을 먹으면서 재선충병을 감염시킴 매개충 우화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봄철 온도임을 감안해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역별 예상 온도 데이터와 온도변화에 따른 매개충의 발육상황을 기초로 분석됐다. 분석 결과, 올해 재선충병 매개충의 우화시기는 지난해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4월 21일∼25일경 기온이 높은 경남 지역에서 매개충이 가장 빨리 우화를 시작하고,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강원‧충북 북부지역 등은 5월 11일∼15일 우화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매개충 우화시기에 앞서 지역별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방제작업이 완벽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방제작업을 3월 31일까지 완료하는 한편, 항공예찰 등을 통해 방제작업 중 누락된 피해고사목을 확인하고 오는 4월 15일까지 철저한 보완작업을 추가로 실시해 방제작업을 빈틈없이 마무리 할 계획이다. □ 산림청 임상섭 산림병해충과장은 “매개충의 우화시기를 과학적으로 예측함에 따라 더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방제 작업이 가능해졌다.”라며 “매개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시점까지 단 한 그루의 방제 누락목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방제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3-31
  • 『호랑나비 사육키트』 특별할인 행사 실시
    경상북도 잠사곤충사업장에서는 경상북도에서 운영하는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사이소(www.cyso.co.kr)” 에서 유치원, 초등학생 등 어린학생들의 자연탐구 학습능력을 배양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여름방학을 맞아 ”호랑나비 사육키트“와 호랑나비 번데기 특별할인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호랑나비 사육키트 1세트당 판매가격(수수료포함)은 26,500원에서 21,500원(할인 5,000원)에 판매를 실시하고 있으며, 호랑나비는 우화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도록 번데기 1마리 5,000원에서 4,000원(할인 1,000원)에 판매한다.     ⇒ 호랑나비 사육키트 (애벌레3마리+먹이식물) 호랑나비 번데기 우화한 호랑나비  ※ 누에사육키트는 봄 뽕잎 채취시기가 완료되어 8월하순부터 판매가능 호랑나비 사육키트는 잠사곤충사업장에서 5년간 직접 재배한 호랑나비 먹이식물인 “탱자나무”와 직접 개발한 사육키트에 어린학생들이 알⇒애벌레⇒번데기⇒호랑나비로 변하는 과정을 대략 30일 정도 관찰 할 수 있도록 전국에서 유일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나비와 곤충한마당 행사(6.4~6.5)”와 5월 18일부터 “나비, 누에, 곤충생태 체험관”을 개방하여 유치원, 초등학생, 일반인 등 관람객이 6월말(34일간)까지 도내뿐만 아니라 대구시, 충북 등 타 시도에서 3,700여명이 체험, 관람하는 성과를 거두어 매우 인기가 많았고 호랑나비와 누에 사육키트가 지난해 연간 7,024천원을 판매하였으나, 금년도는 5~6월(2개월간) 판매한 금액이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보다 85%가 증가한 12,785천원의 큰 성과를 올림에 따라 이에 보답하기 위하여 여름방학을 맞아 7. 1일부터 7. 20일(20일간)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 산림행정
    2010-07-06

산림산업 검색결과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기생천적 실내사육 성공
    가시고치벌산란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의 기생천적인 2종(가시고치벌,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주 방제법은 감염목과 고사목 베어내기, 수간주사와 약제살포 같은 물리, 화학적 방제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는 외래해충인 소나무재선충(크기 1㎜ 내외)에 의해 감염되면 나무가 100% 말라 죽는 병 가시고치벌알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 가능성 탐색’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천적을 조사하여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등 총 15종 후보종을 발굴하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종 중 우점종인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중부 이남 지역의 매개충)에 2.4~20.0%과 2.9~48.0%, 북방수염하늘소(중부 이북 지역의 매개충)에 2.7~33.3%, 0.2~21.9%의 기생률을 각각 보였다(그림 1 참조).   후속으로 2021년 ‘기생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법’ 개발의 첫 단계인 생물학적 특성(대량사육에 필수적인 산란조건 등) 실험을 시행하였고 처음으로 실내사육에 성공하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산란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실내 사육을 통해 30℃에서 알-성충까지의 발육 기간이 각각 평균 20일, 13일로 가장 빨리 자랐으며, 일일평균산란수도 가장 높은 13개, 1.5개로 나타났다. 암컷 성충의 평균 수명은 각각 62일, 57일, 평균 산란 기간은 38일이었다. 특히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번데기를 5℃에서 3달 이상 저장했을 때 성충 우화 비율이 가장 높았다(최대 우화율 75%).   2016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 김무성 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두 종의 기생천적 발굴과 사육에 필요한 적정조건을 파악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활용한 대량사육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수목원 김일권 연구사는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밝히며, “실제 방제에 적용하기까지는 저온저장법, 산란율 등 추가조사와 더불어 대량방사 방법과 기생천적의 효율 검정법의 개발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9
  •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성충방제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20년 영월군에 대규모로 발생하여 산림을 비롯한 생활권까지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하여 차세대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나방류) 방제를 8월말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외래 해충이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매미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는 여름철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 전 발생 밀도가 높은 개소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포획하는 방법이다. 포충기는 해충 등 곤충의 활동량이 많은 2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유아등을 작동하게 하여 성충을 포획하고, 포충기에 포획된 나방류는 파쇄나 소각처리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방제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돌발해충은 산림을 중심으로 농경지 및 생활권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실수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적극적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9-02
  • 조기예찰ㆍ적기방제,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4(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현장에서 소나무 솔나방(송충이) 피해 방제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산림청장은 헬기에서 공중예찰을 실시하고 지역구의원인 배준영 의원실 그리고 인천시·옹진군 방제관계관 및 지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솔나방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 솔나방(송충이)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주로 소나무 잎을 식해하며, 월동유충 활동기(4∼6월)와 부화유충 활동기(8∼9월)에 식엽피해를 줌 지난해 겨울철 이상기온, 봄철의 따뜻한 날씨와 강우량 감소에 기인하여 솔나방 피해가 크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 덕적도 전체산림 약 1,800ha 중 약 504ha 소나무가 식엽피해를 입음      * 산림과학원에서 식엽피해 받은 소나무 진단한 결과 고사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함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조기예찰·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속히 대응하여 산림피해 최소화로 주민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대책을 주문하였다. 덕적도 관광자원의 핵심축인 소나무림이 식엽피해로부터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소나무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관광자원과 산림생태계 보전에 철저를 당부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8월 말 또는 9월 초순경 항공방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솔나방은 8월초 현재 번데기 상태에 있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져 번데기를 인력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를 추진한다.     * 변태 과정(번데기: 7월초·중순, 성충: 7월하순∼8월 중순, 유충: 8월하순∼9월) 또한, 8월 중순경 부화되는 솔나방(성충) 단계에서도 약제방제 효과가 낮으며, 대신에 유아등을 설치하여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특성을 이용·유인하여 잡는 방법이 밀도 저감에 가장 효과적이며 친환경적 방식이다.     * (성충기) 유아등(♀·♂)을 활용하여 유인·포살     * (부화유충기) 어린 유충시기부터 지상·항공방제 병행 집중 방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태 조사와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덕적도의 경우 “솔나방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간 협력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매미나방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방제
    매미나방 유충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매미나방 유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발생 실태조사를 하고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충기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9개 시․도(88개 시․군․구) 5,891ha에서 발생하였다.(’21.4.30 기준)     * 경기 1,720ha, 경북 937ha, 강원 887ha, 인천 851ha, 서울 812ha 순     ** 총 5,891ha 중 밀도가 ‘심한지역’ 1,571ha, ‘중간지역’ 1,948ha, ‘경미지역’ 2,372ha 유충 발생 면적은 전년(6,183ha) 대비 292ha(5%) 감소하였고 이중 ‘심한지역’은 61% 감소한 결과로 이는 지난해부터 월동난 집중제거(4월까지)의 효과로 볼 수 있다.   구분 발생 시․군․구 발생 면적(ha) 비고 합계 심 중 경 합계 심 중 경 2020 89 31 27 31 6,183 4,035 1,365 783   2021 88 12 16 60 5,891 1,571 1,948 2,372 부산없음 * 산란기부터 알집 2,385ha(7월 이후) 및 동절기 월동난 2,890ha(1∼4월) 제거   산림청은 매미나방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밀도 저감을 위해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매미나방 유충   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재정비하여 집중 방제를 추진하여 유충 밀도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2∼3령 단계로 약제방제 효과가 우수한 방제 최적기로 4령기부터는 산림․과수에 급격한 식엽피해를 일으킨다.      * 유충은 1∼6령기로 구분(♀- 6령기, ♂- 5령기)     ** 변태 과정(유충→ 번데기 : 6월 중순∼7월 상순→ 성충: 7월 상순∼8월 상순)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매미나방 유충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일부지역을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발령할 계획이다.      * (주의 단계/8개시․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경남․북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1
  • “홍천관리소,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총력 대응!”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홍천, 횡성, 원주) 농림지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방제 중이다.  우리관리소는 이미 올해 3월부터 관내 농경지 주변 산지(58.9ha)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며 방제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31일 ~ 6월 30일(31일간) 동안은 관내 시·군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하며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먹고, 사람에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해를 준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지에 병해충예찰방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 방제하여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5-13
  •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매미나방 알집 제거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 까지 산림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방제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방제지역은 홍천 삼마치, 횡성 둔내 삽교, 서석 청량저수지 일원 등 7권역(306㏊)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며, 우선순위는 생활권 민원 발생지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알집제거 작업은 3단봉 긁어내기, 산불진화차 고압살수를 통해 진행된다. 관리소가 연초부터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이유는 매미나방이 나무껍질에 알을 낳고 월동 후 부화하는 과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한다.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고 1주일 정도 살다가 200~5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뭇잎을 갉아 먹어 산림을 훼손하고, 유충 털이 피부에 닿으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어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적극 방제 할 것”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장소나 나무를 발견 시 대책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3-03
  • 한국임업진흥원, 드론으로 매미나방 피해현황 파악
    정사영상으로 본 매미나방 피해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최근 치악산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 충북 등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매미나방(집시나방)의 피해지를 조사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피해현황을 파악하였다. 매미나방의 유충이 6월초부터 잎을 갉아먹어 나무에 피해를 가하는데 지난 겨울철에 이어진 고온 현상과 적은 강수량으로 매미나방에게 적합한 생육 환경이 조성되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6월 현재 가장 극심한 단계이며, 번데기가 되면 나무의 피해가 줄어들고, 장마기 이후 나무의 2차 생장(새잎이 돋아남)이 진행되면서 가시적인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피해복구양상과 내년도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드론으로 촬영된 매미나방 피해지   이에, 진흥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활약중인 드론을 활용하여, 매미나방 피해지역의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드론활용으로 인력예찰보다 빠르고 정확한 매미나방 피해발생면적을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를 산림청과 원주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 분석결과는 매미나방 피해지의 현황파악 및 방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길본 원장은“드론기술을 활용해 산림병해충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예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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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6
  • 전국은 지금 매미나방과의 전쟁 중, 철저한 방제 준비 필요!
    낙엽송 피해임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작년부터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이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성충 우화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방제작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번데기 용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더이상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대부분의 유충이 번데기로 용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국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6,183ha의 산림과 녹지에서 매미나방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매미나방의 밀도 조절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번데기로 용화한 매미나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매미나방의 생물적 특성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매미나방 성충이 우화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이며,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매미나방 성충이 대발생하였던 2019년에는 7월 9∼10일에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한 후 민가 등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철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미나방 유충의 대부분이 번데기가 된 현시점에서는 유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은 효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매미나방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하기 전에 대형 포충기 등의 방제기구를 확보하여 매미나방 성충을 유인·포살(捕殺)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대왕참나무 잎 피해   매미나방 성충은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광원이 있는 포충기나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페로몬 트랩을 사용하면 산림에서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매미나방 성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화한 성충이 산란을 한 이후에는 알덩어리 제거 작업을 수행하여 내년의 매미나방 대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는 식엽성 해충이며 아시아가 원산으로 1991년 북미 지역으로 침입하여 참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지만,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 먹어 수목에 피해를 유발한다. 또 유충의 털이나 성충의 인편(鱗片)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번데기가 되기 직전의 매미나방 유충   매미나방은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된 알덩어리 형태로 월동한 후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으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한 뒤 7~8일 정도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겨울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 등의 이상기후가 계속된다면 매미나방과 같이 환경 조건에 따라 대발생하는 해충의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산란 중인 매미나방 성충(원주시 가로등)     매마나방 우화시기 비교용 겨울 온도 (2010, 20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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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산불피해지에서 서식 밀도 증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사진-한라도서관인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 밀도가 산불피해지 내에서 더욱 증가하므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산불피해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2017년 5월 5일 발생한 경북 상주 사벌면 산불피해지를 조사한 결과, 2017년에 비해 2019년에 솔수염하늘소는 평균 31.3배, 북방수염하늘소는 평균 4.7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불 이후 3년 동안 산불 피해 등급 심·중·경 중 ‘심’과 ‘중’ 같은 피해 정도가 심한 곳의 매개충 서식 밀도가 더 높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사진-잣나무 피해목(경기 광주)   산불 피해 고사목은 매개충을 유인하여 산란처가 되기 때문에, 다음 해 성충으로 우화한 매개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인근의 산불피해지에서는 이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까지 고사목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솔수염하늘소는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북방수염하늘소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 분포한다. 산불이 발생하였던 경북 상주처럼 매개충 두 종 모두 분포하는 지역도 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목질부에서 월동한 유충은 보통 4월부터 번데기가 된다. 북방수염하늘소는 4월 하순~5월 상순, 솔수염하늘소는 6월 중‧하순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약 보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 예상된다. 북방수염하늘소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에서 우화한 매개충 성충은 건강한 소나무의 새로 난 가지를 섭식한다. 이때 난 상처를 통해 매개충 몸속에 있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내부로 침입하여 소나무를 시들어 죽게 한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소나무류는 1,200만 본이 넘고, 2020년 1월 기준으로 전국 122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다. 솔수염하늘소   이번 연구 결과는 곤충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학술지인 “Journal of Asia-Pacific Entomology” 23권 2호(6월 출간)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Changes in spatial and temporal distributions of Monochamus beetles along the fire severity in burned Pinus densiflora forests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방제가 중요하지만, 매개충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불피해지의 관리 방안 마련 또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  상주 산불피해지     연구결과_북방수염하늘소     연구결과_솔수염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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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예방은 지금이 적기!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피해로 고사한 가지의 피해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활동기와 산란기인 7∼8월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유충에 의한 왕벚나무 피해목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8월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이미 고사하였거나 고사가 진행 중인 왕벚나무를 다수 발견하였다. 성충이 출현하는 7∼8월에 피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유충의 활동기인 지금부터 조기예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겨울 평균 기온은 3.3℃로(전년도 12월~당해년도 2월 기준) 지난 4년(2016~2019년) 평균 기온인 1.2℃보다 2.1℃ 높아졌다. 그러므로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월동 사망률이 낮아지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성충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빠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가로수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특히 왕벚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몸길이는 30~38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의 일부가 주황색을 띤다. 성충은 7월 초순에 발생하여 8월 말까지 활동하며 7월 중에 줄기나 가지의 수피 틈에 약 1.5mm 길이의 연녹색 알을 산란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유충이 부화하며, 유충은 2∼3번의 월동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한 마리는 40~160㎠ 면적에 해당하는 형성층 부위를 섭식·가해하고 목질부 내에 구멍을 내어 피해를 준다. 여러 개체가 동시에 가해할 경우 피해 부위가 더 넓어지면서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수컷   유충은 수피(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월동 전에 목질부로 파고든다. 이때, 유충은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목설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벚나무사향하늘소에 의한 피해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등록된 살충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 생태 및 방제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수목 내 유충 방제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정종국 임업연구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찾아내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줄기 하부나 노출된 뿌리 부위에 산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등 예방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성충이 출현하는 7월이 되면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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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6
  • 국내 최초 꿀벌 가해 침입외래종 “등검은말벌” 천적 확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꿀벌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검은말벌의 애벌레와 번데기를 공격하는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을 확인하였다. 등검은말벌은 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0여 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난달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생태적, 공중 보건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방제를 위한 연구가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경북대학교 연구팀과  “은무늬줄명나방(Pyralis regalis)”이 등검은말벌의 벌집내에 기생하면서 벌집을 갉아 먹을 뿐만 아니라 유충 및 번데기를 공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 대표적인 말벌 연구자인 경북대 최문보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국내 토착천적을 활용하여 등검은말벌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렸으나, 아직까지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기생자들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등검은말벌에 대한 기초생태·방제연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을 통해 국내에 분포하는 위해 말벌류의 종합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성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벌류를 대상으로 분류, 생태, 독성, 행동요령 등이 담긴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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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27
  • 나비계의 황제 오색나비들의 숨겨진 생활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나비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색나비들의 생활사를 기록한“Life Cycles of Korean Apaturine Butterflies”(한국산 오색나비류 생활사)를 발간하였다. 오색나비아과는 네발나비과(다리가 4개뿐인 나비류)에 속해 있으며, 한국에는 11종이 알려져 있다. 이들 오색나비류는 매우 다양한 색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고 일부 종들은 곤충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외국에서도 Emperor(황제)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로 그 화려함과 희귀성을 가진 나비류이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생활사, 즉 알에서부터 어른벌레까지 자라는 성장 과정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몇몇 종들은 관찰이 쉽지 않을 뿐 더러 암컷들은 주로 나무 꼭대기에서 활동하고 먹이 식물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채집이나 사육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3년간의 야외조사와 사육을 통해 생활사 연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한국산 오색나비류 생활사’를 발간하였다. 오색나비류는 전 세계 총 21속 8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7속 11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이 다채로운 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보라색 또는 남색의 금속광택이 보이는 것과 애벌레들의 머리에 사슴뿔 같은 긴 뿔이 한 쌍 있다는 것이다. 본 책자는 연구 결과의 일환으로 한국산 오색나비류 11종의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의 사진자료와 형태적 그리고 생태적 특징을 서술하고 더불어 출현기간, 먹이식물, 서식지 사진 등을 함께 자세히 수록하였다. 책임운영기관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다년 간의 노력으로 밝혀진 오색나비류의 생활사 정보들은 현재까지 공백으로 비어있던 부분을 채움과 동시에 오색나비들의 분류와 곤충자원으로써 활용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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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19-05-24
  • 소나무재선충병 옮기는 매개충 활동 시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5월부터 소나무재선충 방제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2013년 대규모 발생 시기 이후 피해목 발생본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발생 시?군?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2019년 4월 30일 기준 12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키는 소나무재선충은 단독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며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확산되는데, 매년 목질부 내 매개충 유충의 발육 상태를 관찰하여 성충의 출현 시기를 예측하고 있다. 북방수염하늘소는 올해 4월 중순 최초 우화(번데기가 성충이 됨)가 확인되어 지난 4월 23일 ‘발생경보’가 내려졌으며, 1개월 후인 5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솔수염하늘소는 5월 하순경 최초 우화가 예상되어 4월 30일부로 ‘발생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도 산림연구기관과 함께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발생상황을 조사하는 우화상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우화상 내 용화(유충이 번데기가 됨) 및 우화 자료를 토대로 한 매개충 발생주의보 및 경보발령을 통해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효율적 매개충 방제 일정 수립을 지원해 왔다. 2019년 매개충 성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에 피해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강화하고, 행정구역별로 산림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매개충 성충의 우화종료 예정일까지 계획대로 항공?지상방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별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성충의 우화시기를 파악하여 방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재선충병 확산을 최소화하여 방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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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19-05-09
  • 산림청 국립수목원, 많아진 ‘황다리독나방’의 수, 천적으로 조절한다.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황다리독나방(Ivela auripes (Butler))’의 기생 천적 곤충 총 14종을 새로이 밝혔다. 이로서 ‘황다리독나방’ 제거를 위해 농약과 같은 화학적 방제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도 천적에 의한 새로운 생물학적 방제기술 개발의 가능성을 높이게 된 것이다. 최근 몇 년간 기후 변화로 인한 고온 현상으로 개체수가 급속히 증가하는 등 이상 번식 현상을 보였던 ‘황다리독나방’이 올해 6월 다시 나타나기 시작했다. ‘황다리독나방’은 나비목 나방류에 속하는 곤충이지만 보통의 나방과는 달리 낮에도 활동하고 나는 모습이 나비와 비슷하여 흰나비로 착각하기 쉽다. ‘황다리독나방’의 애벌레는 유난히 층층나무의 새순과 잎을 갉아먹으며 특히 그 섭식량이 많아 층층나무에 큰 피해를 입혀 산림피해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수목원은 ‘황다리독나방’의 생물학적 방제1)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자 2014년부터 천적 곤충을 조사하여 왔다. 지금껏 알려진 기생천적은 국내 1종, 일본 4종에 불과하였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황다리독나방’의 미성숙단계(알, 애벌레, 번데기)에서 가해하는 새로운 기생천적으로 알기생벌2) 1종, 유충기생벌3) 7종, 번데기기생벌4) 6종 등 총 14종을 확인하였다. 이로써 국내 ‘황다리독나방’ 기생곤충은 ‘나방살이납작맵시벌(Pimpla disparis Viereck)’ 등 총 15종으로 기록되는 것이다.     1) 생물학적 방제(Biological control) : 살아 있는 생물 또는 생물 유래의 물질을 이용하는 방제법. 화학적 방제(chemical control)에 비해 환경파괴나 공해가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2) 알기생벌 : 곤충의 알에 기생하는 벌     3) 유충기생벌 : 곤충의 애벌레에 기생하는 벌     4) 번데기기생벌 : 곤충의 번데기에 기생하는 벌 ‘황다리독나방’의 발달 단계별로 주로 기생하는 기생곤충을 살펴보면,   ◦ 알 단계      1종의 알기생벌을 발견하였는데, 알좀벌과로 학명은 Trichogramma  kurosuae이며, 우리나라 미기록종으로 확인되어 곧 논문 투고를 통해 한글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기생벌은 몸 전체 길이가 1mm 정도로 매우 작고 노란색을 띈다. 다른 알기생벌들과는 달리 애벌레 상태로 겨울을 나고, 나방과 마찬가지로 1년에 한 번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황다리독나방’의 알만 공격한다. 이 단계에서 기생곤충에 의해 공격당하는 비율은 조사된 알의 약 20%에 달했다.   ◦ 유충 단계      고치벌과의 Cotesia sp. cf. melanoscela이 주로 기생하며, 이 또한 우리나라 미기록종으로 밝혀져 곧 논문 투고를 통해 한글 이름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 단계에서 기생곤충에 의해 공격당하는 비율은 조사된 유충의 21%에 달했다..   ◦ 번데기 단계      맵시벌과의 ‘나방살이납작맵시벌(Pimpla disparis Viereck)’과 기생파리과 1종이 이 단계에서의 주요 기생천적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단계에서 기생곤충에 의해 공격당하는 비율은 조사된 번데기의 46%에 달했다. 국립수목원 김일권 임업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로 고온 현상으로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황다리독나방’을 제거하기 위해 농약과 같은 화학적 방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천적을 활용하여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황다리독나방’의 알, 애벌레, 번데기 단계에 모두 적용할 수 있어 생물학적 방제 기술 개발에 좋은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6-10

산림환경 검색결과

  • 대구 수성구에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산림청과 대구시는 수성구 시지동 천을산 일대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최종 확인됨에 따라,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역학조사 및 긴급 예찰․방제에 나섰다. 수성구청이 자체 예찰 중에 수성구 시지동 산10번지(천을산)에서 발견한 소나무 고사목에서 12월 21일 재선충병 감염(1본)이 최종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천을산 일대 고사목에 대한 일제 조사 및 검경의뢰를 실시했으며, 지난 27일 국립산림과학원의 최종 2차 확진 결과, 총 7그루의 소나무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한 수성구 천을산 일대는 기존 재선충병 발생지인 동구 봉무동과 북쪽으로, 경북 경산시와 동쪽으로 연접하고 있으며, 자연적 확산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과 대구광역시는 수성구청에서 긴급 중앙방제대책회의(12.28.)를 갖고, 발생지역에 대한 감염 경로와 원인규명, 역학조사 및 긴급방제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대구광역시, 수성구, 인접 시·군·구 등 14개 관계기관에서 3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와 수성구청은 긴급 방제대책으로 발생구역 주변 산림 반경 10km 이내 지역에 대한 항공·지상 정밀예찰조사를 실시하고, 감염목과 감염 의심목은 모두베기, 파쇄 등으로 완전 방제할 계획이다. 또 내년 4월 이후 매개충 우화기(번데기가 성충이 되는 시기)에는 재발생지역을 집중 관리해 향후 재선충병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시에서 재선충병은 2005년 달서구 신당동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 동구, 서구, 남구,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2016년 12월 현재, 재선충병 피해목 및 고사목(소나무류) 3천 500여본 중 2천 300여본을 방제(방제율 66%)한 상태이며, 내년 4월전까지 완전 방제할 계획이다. 재선충병은 발생지역에 통제구역이 설정돼 출입이 차단되고 반출금지구역 지정 및 이동단속초소를 설치한다.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소나무류 일시 이동중지를 명할 수 있어 인근 주민과 소나무류 취급업체 등의 각별한 주의와 협조가 요구된다. 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과 발생지역으로부터 반경 2km 이내에 해당하는 행정동 전체구역은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소나무류(소나무·곰솔·잣나무·섬잣나무)의 이동 등의 행위가 금지된다. 다만 조경수와 분재의 경우 수목원관리사무소에서 미감염 확인증을 발급받아 제한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하여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며, 지속적인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청정지역으로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7-01-02

포토뉴스 검색결과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기생천적 실내사육 성공
    가시고치벌산란장면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소나무재선충을 옮기는 하늘소의 기생천적인 2종(가시고치벌,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소나무재선충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 후 전국으로 확산되어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을 마련하고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주 방제법은 감염목과 고사목 베어내기, 수간주사와 약제살포 같은 물리, 화학적 방제이다.    * 소나무재선충병: 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옮겨지는 외래해충인 소나무재선충(크기 1㎜ 내외)에 의해 감염되면 나무가 100% 말라 죽는 병 가시고치벌알     친환경적이며 지속 가능한 ‘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 가능성 탐색’을 위하여 국립수목원은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천적을 조사하여 가시고치벌(Spathius verustus) 등 총 15종 후보종을 발굴하였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발견된 종 중 우점종인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솔수염하늘소(중부 이남 지역의 매개충)에 2.4~20.0%과 2.9~48.0%, 북방수염하늘소(중부 이북 지역의 매개충)에 2.7~33.3%, 0.2~21.9%의 기생률을 각각 보였다(그림 1 참조).   후속으로 2021년 ‘기생천적 활용 생물학적 방제법’ 개발의 첫 단계인 생물학적 특성(대량사육에 필수적인 산란조건 등) 실험을 시행하였고 처음으로 실내사육에 성공하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산란     가시고치벌과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은 실내 사육을 통해 30℃에서 알-성충까지의 발육 기간이 각각 평균 20일, 13일로 가장 빨리 자랐으며, 일일평균산란수도 가장 높은 13개, 1.5개로 나타났다. 암컷 성충의 평균 수명은 각각 62일, 57일, 평균 산란 기간은 38일이었다. 특히 넙적머리푸른고치벌의 번데기를 5℃에서 3달 이상 저장했을 때 성충 우화 비율이 가장 높았다(최대 우화율 75%).   2016년부터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한 김무성 연구원은 “그동안의 연구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두 종의 기생천적 발굴과 사육에 필요한 적정조건을 파악하였으므로 앞으로 이를 활용한 대량사육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책임자인 국립수목원 김일권 연구사는 “생물학적 방제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밝히며, “실제 방제에 적용하기까지는 저온저장법, 산란율 등 추가조사와 더불어 대량방사 방법과 기생천적의 효율 검정법의 개발까지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넙적머리푸른고치벌알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2-05-19
  •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성충방제 실시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20년 영월군에 대규모로 발생하여 산림을 비롯한 생활권까지 국민생활에 피해를 주었던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하여 차세대 발생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나방류) 방제를 8월말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이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외래 해충이다. 대표적인 돌발해충으로는 매미나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 있다.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는 여름철 번데기에서 성충으로 우화 전 발생 밀도가 높은 개소에 포충기를 설치하여 성충을 포획하는 방법이다. 포충기는 해충 등 곤충의 활동량이 많은 21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유아등을 작동하게 하여 성충을 포획하고, 포충기에 포획된 나방류는 파쇄나 소각처리하여,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방제가 가능한 친환경적인 방제 방법이다. 영월국유림관리소(소장 신하철)는 돌발해충은 산림을 중심으로 농경지 및 생활권까지 발생하고 있어 유실수 및 농작물 등의 피해가 우려되어 적극적 방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09-02
  • 조기예찰ㆍ적기방제, 신속한 대응으로 산림피해 최소화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8.4(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현장에서 소나무 솔나방(송충이) 피해 방제대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에 앞서 산림청장은 헬기에서 공중예찰을 실시하고 지역구의원인 배준영 의원실 그리고 인천시·옹진군 방제관계관 및 지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솔나방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 솔나방(송충이)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주로 소나무 잎을 식해하며, 월동유충 활동기(4∼6월)와 부화유충 활동기(8∼9월)에 식엽피해를 줌 지난해 겨울철 이상기온, 봄철의 따뜻한 날씨와 강우량 감소에 기인하여 솔나방 피해가 크게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     * 덕적도 전체산림 약 1,800ha 중 약 504ha 소나무가 식엽피해를 입음      * 산림과학원에서 식엽피해 받은 소나무 진단한 결과 고사에는 이르지 않는다고 함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조기예찰·적기방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서 신속히 대응하여 산림피해 최소화로 주민의 생활 불편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특별한 대책을 주문하였다. 덕적도 관광자원의 핵심축인 소나무림이 식엽피해로부터 하루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소나무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관광자원과 산림생태계 보전에 철저를 당부하였다. 이에 산림청은 솔나방 피해를 최소화하고 밀도를 낮추기 위해 성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실시하고 8월 말 또는 9월 초순경 항공방제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솔나방은 8월초 현재 번데기 상태에 있어 약제방제 효과가 떨어져 번데기를 인력으로 제거하는 물리적 방제를 추진한다.     * 변태 과정(번데기: 7월초·중순, 성충: 7월하순∼8월 중순, 유충: 8월하순∼9월) 또한, 8월 중순경 부화되는 솔나방(성충) 단계에서도 약제방제 효과가 낮으며, 대신에 유아등을 설치하여 불빛을 향해 날아가는 특성을 이용·유인하여 잡는 방법이 밀도 저감에 가장 효과적이며 친환경적 방식이다.     * (성충기) 유아등(♀·♂)을 활용하여 유인·포살     * (부화유충기) 어린 유충시기부터 지상·항공방제 병행 집중 방제 최병암 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돌발 산림병해충 발생이 점차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태 조사와 예찰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하고, 덕적도의 경우 “솔나방 개체 수 밀도를 감소시키는 특별방제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며, 유관기관간 협력하여 방제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8-05
  • 매미나방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방제
    매미나방 유충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매미나방 유충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국 발생 실태조사를 하고 유충 밀도 저감을 위해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유충기 총력 방제를 추진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9개 시․도(88개 시․군․구) 5,891ha에서 발생하였다.(’21.4.30 기준)     * 경기 1,720ha, 경북 937ha, 강원 887ha, 인천 851ha, 서울 812ha 순     ** 총 5,891ha 중 밀도가 ‘심한지역’ 1,571ha, ‘중간지역’ 1,948ha, ‘경미지역’ 2,372ha 유충 발생 면적은 전년(6,183ha) 대비 292ha(5%) 감소하였고 이중 ‘심한지역’은 61% 감소한 결과로 이는 지난해부터 월동난 집중제거(4월까지)의 효과로 볼 수 있다.   구분 발생 시․군․구 발생 면적(ha) 비고 합계 심 중 경 합계 심 중 경 2020 89 31 27 31 6,183 4,035 1,365 783   2021 88 12 16 60 5,891 1,571 1,948 2,372 부산없음 * 산란기부터 알집 2,385ha(7월 이후) 및 동절기 월동난 2,890ha(1∼4월) 제거   산림청은 매미나방의 대발생을 방지하고 밀도 저감을 위해서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해 나갈 계획이다. 매미나방 유충   적기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유충 방제에 필요한 인력을 재정비하여 집중 방제를 추진하여 유충 밀도를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2∼3령 단계로 약제방제 효과가 우수한 방제 최적기로 4령기부터는 산림․과수에 급격한 식엽피해를 일으킨다.      * 유충은 1∼6령기로 구분(♀- 6령기, ♂- 5령기)     ** 변태 과정(유충→ 번데기 : 6월 중순∼7월 상순→ 성충: 7월 상순∼8월 상순)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매미나방 유충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매미나방 발생 예보를 일부지역을 “주의” 단계로 격상(3.29)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그 외 지역도 발생 정도에 따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발령할 계획이다.      * (주의 단계/8개시․도)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경남․북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 유충기부터 생활사별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 최소화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1년 매미나방 유충 분포현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1
  • “홍천관리소,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방제 총력 대응!”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 등 돌발적으로 발생하는 해충의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홍천, 횡성, 원주) 농림지 주변을 중심으로 조사·방제 중이다.  우리관리소는 이미 올해 3월부터 관내 농경지 주변 산지(58.9ha)의 매미나방 알집을 제거하며 방제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1년 5월 31일 ~ 6월 30일(31일간) 동안은 관내 시·군과 협업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하며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한다.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먹고, 사람에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피해를 준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농림지 돌발해충 발생지에 병해충예찰방제단 운영 및 유관기관 협업으로 적극 방제하여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5-13
  • 홍천국유림관리소, 관내 매미나방 알집 제거 실시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성)는 매미나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2021년 3월 1일부터 3월 31일 까지 산림병해충의 예찰을 강화하여 적극적인 방제로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산림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방제지역은 홍천 삼마치, 횡성 둔내 삽교, 서석 청량저수지 일원 등 7권역(306㏊)을 집중적으로 방제할 계획이며, 우선순위는 생활권 민원 발생지 순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알집제거 작업은 3단봉 긁어내기, 산불진화차 고압살수를 통해 진행된다. 관리소가 연초부터 매미나방 알집제거에 나선 이유는 매미나방이 나무껍질에 알을 낳고 월동 후 부화하는 과정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독나방과 곤충인 매미나방은 5월 중 부화해 6월 중순까지 나뭇잎을 먹고 성장한다. 7월 초순경 번데기를 거쳐 성충으로 우화하고 1주일 정도 살다가 200~500여 개의 알을 낳고 죽는다. 매미나방 유충은 나뭇잎을 갉아 먹어 산림을 훼손하고, 유충 털이 피부에 닿으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운 증세가 나타난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김동성 소장은 “여름철 산림병해충이 확산되어 주민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생활권을 중심으로 적극 방제 할 것”이라며 “산림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장소나 나무를 발견 시 대책본부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1-03-03
  • 매미나방 밀도 저감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총력 방제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중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국지적 대발생한 돌발해충인 매미나방(유충)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성충기와 산란기 방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전년도 매미나방은 충북 단양 등 일부 지역에 성충이 다수 발생하여 산란하였고 겨울철 이상고온 현상으로 월동치사율이 낮고 부화 개체 수가 급증하여 대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국 발생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89개 시군구) 6,183ha에서 발생하였다.(’20.6.15 기준) * 서울 1,656ha, 경기 1,473ha, 강원 1,056ha, 충북 726ha, 인천 618ha 순 매미나방 유충은 현재 대부분 변태 과정(번데기, 성충)으로 약제 방제 시 효과가 낮아 성충 우화 시기에 맞추어 밀도 저감을 위한 방제에 집중하고 있다.     매미나방은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여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 후 알 덩어리 형태로 월동하고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고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보통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하여 7~8일 정도 생활한다. 이에 성충기와 산란기로 구분하여 생활사를 고려한 맞춤형 방제를 위해 성충기에는 포충기(유아등, 유살등)와 페로몬 트랩을 활용하여 유인·포살하고 산란기에는 알집(난괴) 제거에 집중한다. * (성충기) 유아등(♀·♂), 페로몬 트랩(♂) 등 활용하여 유인·포살 * (산란기·월동기) 고지톱 등으로 난괴 집중제거(7~9월), 월동난 제거(1~4월) 국립산림과학원의 매미나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매미나방 성충의 우화 시기는 6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 우화 예측일 : 6. 24~7. 12 사이로 약 50%의 개체군이 우화     산림청은 방제를 위해 소속기관·지자체, 국립공원공단 등 산림관리 주체별로 예찰을 강화하고 생활사별 방제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집중 방제를 통해 밀도를 최대한 줄인다는 방침이다. 방제 인력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 1,328명과 산불전문진화대 등 산림재해일자리 참여 인력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며, 방제 도구는 산림청 예산과 지자체 예산을 충당하여 유아등, 페로몬트랩, 고지톱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매미나방의 생활사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방제를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과 산림생태계 건강성을 유지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6-29
  • 한국임업진흥원, 드론으로 매미나방 피해현황 파악
    정사영상으로 본 매미나방 피해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최근 치악산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 충북 등에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매미나방(집시나방)의 피해지를 조사하고자 드론을 활용해 피해현황을 파악하였다. 매미나방의 유충이 6월초부터 잎을 갉아먹어 나무에 피해를 가하는데 지난 겨울철에 이어진 고온 현상과 적은 강수량으로 매미나방에게 적합한 생육 환경이 조성되어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6월 현재 가장 극심한 단계이며, 번데기가 되면 나무의 피해가 줄어들고, 장마기 이후 나무의 2차 생장(새잎이 돋아남)이 진행되면서 가시적인 피해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피해복구양상과 내년도 돌발해충 발생에 대비하기 위하여 신속한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상황이다.  드론으로 촬영된 매미나방 피해지   이에, 진흥원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예찰에 활약중인 드론을 활용하여, 매미나방 피해지역의 모니터링을 수행하였다. 드론활용으로 인력예찰보다 빠르고 정확한 매미나방 피해발생면적을 산출하여 분석한 결과를 산림청과 원주시에 공유할 예정이다. 이 분석결과는 매미나방 피해지의 현황파악 및 방제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구길본 원장은“드론기술을 활용해 산림병해충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혁신기술을 활용해 매미나방 등 돌발해충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한 예찰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6-26
  • 낙엽송 집단 피해 원인? 매미나방 유충의 식엽 피해로 밝혀져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강원도 원주‧횡성을 중심으로 발생한 낙엽송 집단 피해 원인이 급격히 대 발생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식엽(食葉) 피해로 낙엽송 생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진단되었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낙엽송 집단피해는 주로 기후변화로 인한 수분스트레스와 나무좀류의 2차 가해로 발생되었으나, 올해에는 이례적으로 매미나방 유충의 가해(식엽)로 낙엽송이 집단 피해를 입은 상황으로 예년보다 겨울철 기온이 높고 강수량은 적어 매미나방에게 적합한 생육환경이 조성되면서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대 발생됨에 따라 낙엽송까지 가해한 것으로 진단했다.   * 원주시 기준, 2020년 1월 평균기온 1.2℃, 3~4월 강수량 36.9mm로 지난 30년간 평균(-3.1℃, 118.5mm)에 비해 겨울철 온도는 높고 봄철은 건조함에 따라 매미나방 개체수 급증 또한, 이번 낙엽송 식엽 피해는 2차 생장에 의한 개엽이 진행되고 있고 줄기의 수분함량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등 생육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다만, 새로운 잎을 생성하는 과정에는 수분요구도가 높은 시기인 만큼 건조한 날씨는 잎의 발달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정기간 수목건전도, 나무좀류에 의한 2차 피해 등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변태과정별(유충→번데기→성충→알) 적합한 방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6일 북부지방산림청 주관으로 낙엽송 집단피해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방제대책 마련을 위하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 원주시‧횡성군, 한국임업진흥원, 치악산국립공원 병해충 전문가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진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회의결과, ▲성충시기유아등(포충기)‧페로몬트랩 설치, 이후 알집제거 등 생태별 친환경적 방제 실시 ▲(산림청) 방제예산지원, (국립산림과학원) 피해지 진단 및 피해분석‧예측, (한국임업진흥원) 드론촬영 및 정사영상분석을 통한 낙엽송 피해량 조사 및 발생예측,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치악산국립공원 모니터링 및 방제, (지자체‧국유림관리소) 이외지역 모니터링 및 방제 등 기관별 책임예찰‧방제로 낙엽송 집단피해를 최소화기로 협의했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매미나방 피해방지를 위해 생활권주변에서 고산지대까지 방제영역을 확대하여 피해를 최소활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낙엽송의 집단피해 방지를 위해 기관별 구역 책임방제, 해충의 생태별 방제방법 차별화, 피해추이 분석을 통한 사전방제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참고로,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미나방을 포함한 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초부터 북한산, 백운산, 소양강수변공원 등 피해극심지역 및 도심생활권 중심으로 긴급방제 111ha를 실시하였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6-23
  • 전국은 지금 매미나방과의 전쟁 중, 철저한 방제 준비 필요!
    낙엽송 피해임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작년부터 대발생하여 피해를 주고 있는 매미나방이 올해는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으로 성충 우화 시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 신속한 방제작업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매미나방 유충에 의한 피해는 번데기 용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더이상 증가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조사 결과, 실제 대부분의 유충이 번데기로 용화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전국 실태조사 결과 10개 시·도 89개 시·군·구에서 6,183ha의 산림과 녹지에서 매미나방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매미나방의 밀도 조절을 위한 방제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번데기로 용화한 매미나방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매미나방의 생물적 특성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올해 매미나방 성충이 우화하는 시기는 6월 중순부터이며, 6월 말~7월 초에 집중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매미나방 성충이 대발생하였던 2019년에는 7월 9∼10일에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한 후 민가 등으로 날아와 피해를 주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 겨울철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예년과 비교하여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매미나방 유충의 대부분이 번데기가 된 현시점에서는 유충 방제를 위한 살충제 사용은 효율이 매우 낮다. 따라서 매미나방 성충이 집중적으로 우화하기 전에 대형 포충기 등의 방제기구를 확보하여 매미나방 성충을 유인·포살(捕殺)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   대왕참나무 잎 피해   매미나방 성충은 빛에 유인되는 특성이 있으므로 광원이 있는 포충기나 수컷 성충을 유인하는 페로몬 트랩을 사용하면 산림에서 생활권으로 유입되는 매미나방 성충의 밀도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우화한 성충이 산란을 한 이후에는 알덩어리 제거 작업을 수행하여 내년의 매미나방 대발생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매미나방은 나비목 독나방과에 속하는 식엽성 해충이며 아시아가 원산으로 1991년 북미 지역으로 침입하여 참나무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매미나방은 나무를 고사시키지는 않지만, 매미나방 유충은 잎을 갉아 먹어 수목에 피해를 유발한다. 또 유충의 털이나 성충의 인편(鱗片)에 접촉하면 사람에 따라 두드러기나 피부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    번데기가 되기 직전의 매미나방 유충   매미나방은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나무의 수피 등에 산란된 알덩어리 형태로 월동한 후 4월 중에 부화하여 6월 중순까지 나무의 잎을 먹으며 성장한다. 다 자란 유충은 6월 중순~7월 상순에 번데기가 되고 약 15일 후 성충으로 우화한 뒤 7~8일 정도 생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겨울철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내려가지 않는 등의 이상기후가 계속된다면 매미나방과 같이 환경 조건에 따라 대발생하는 해충의 발생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하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산란 중인 매미나방 성충(원주시 가로등)     매마나방 우화시기 비교용 겨울 온도 (2010, 201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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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23
  •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 산불피해지에서 서식 밀도 증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사진-한라도서관인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소나무류에 치명적인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의 서식 밀도가 산불피해지 내에서 더욱 증가하므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산불피해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가 2017년 5월 5일 발생한 경북 상주 사벌면 산불피해지를 조사한 결과, 2017년에 비해 2019년에 솔수염하늘소는 평균 31.3배, 북방수염하늘소는 평균 4.7배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산불 이후 3년 동안 산불 피해 등급 심·중·경 중 ‘심’과 ‘중’ 같은 피해 정도가 심한 곳의 매개충 서식 밀도가 더 높게 유지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사진-잣나무 피해목(경기 광주)   산불 피해 고사목은 매개충을 유인하여 산란처가 되기 때문에, 다음 해 성충으로 우화한 매개충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그러므로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 인근의 산불피해지에서는 이듬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기간까지 고사목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딱정벌레목 하늘소과에 속하는 곤충이다. 솔수염하늘소는 남부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북방수염하늘소는 제주도를 제외한 내륙에 분포한다. 산불이 발생하였던 경북 상주처럼 매개충 두 종 모두 분포하는 지역도 있다.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보통 연 1회 성충으로 발생하며, 목질부에서 월동한 유충은 보통 4월부터 번데기가 된다. 북방수염하늘소는 4월 하순~5월 상순, 솔수염하늘소는 6월 중‧하순에 성충으로 우화한다. 올해는 따뜻한 겨울철 기온으로 인해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 시기가 약 보름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 예상된다. 북방수염하늘소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에서 우화한 매개충 성충은 건강한 소나무의 새로 난 가지를 섭식한다. 이때 난 상처를 통해 매개충 몸속에 있던 소나무재선충이 소나무 내부로 침입하여 소나무를 시들어 죽게 한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려 고사한 소나무류는 1,200만 본이 넘고, 2020년 1월 기준으로 전국 122개 시·군·구에서 발생하였다. 솔수염하늘소   이번 연구 결과는 곤충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공인된 학술지인 “Journal of Asia-Pacific Entomology” 23권 2호(6월 출간)에 게재되었다.     ※ 논문제목 : Changes in spatial and temporal distributions of Monochamus beetles along the fire severity in burned Pinus densiflora forests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이상현 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일차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의 방제가 중요하지만, 매개충의 생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산불피해지의 관리 방안 마련 또한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  상주 산불피해지     연구결과_북방수염하늘소     연구결과_솔수염하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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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21
  •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예방은 지금이 적기!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피해로 고사한 가지의 피해 모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활동기와 산란기인 7∼8월을 대비하여 지금부터 유충에 의한 왕벚나무 피해목 조사와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사업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작년 8월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이미 고사하였거나 고사가 진행 중인 왕벚나무를 다수 발견하였다. 성충이 출현하는 7∼8월에 피해가 더욱 증가할 수 있으므로, 유충의 활동기인 지금부터 조기예방을 실시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겨울 평균 기온은 3.3℃로(전년도 12월~당해년도 2월 기준) 지난 4년(2016~2019년) 평균 기온인 1.2℃보다 2.1℃ 높아졌다. 그러므로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월동 사망률이 낮아지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성충이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더욱 빠른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벚나무사향하늘소 피해 가로수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준다. 국내에서는 특히 왕벚나무에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성충의 몸길이는 30~38mm 정도이며 전체적으로 광택이 있는 검은색이며 앞가슴등판의 일부가 주황색을 띤다. 성충은 7월 초순에 발생하여 8월 말까지 활동하며 7월 중에 줄기나 가지의 수피 틈에 약 1.5mm 길이의 연녹색 알을 산란한다. 10일 정도 지나면 유충이 부화하며, 유충은 2∼3번의 월동을 거쳐 번데기가 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에 의하면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 한 마리는 40~160㎠ 면적에 해당하는 형성층 부위를 섭식·가해하고 목질부 내에 구멍을 내어 피해를 준다. 여러 개체가 동시에 가해할 경우 피해 부위가 더 넓어지면서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수컷   유충은 수피(나무껍질) 아래 형성층을 가해하다가 월동 전에 목질부로 파고든다. 이때, 유충은 활동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목설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벚나무사향하늘소에 의한 피해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국내에는 벚나무사향하늘소 방제를 위해 등록된 살충제는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경남산림환경연구소와 협조하여 벚나무사향하늘소의 피해, 생태 및 방제법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수목 내 유충 방제를 위한 용역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정종국 임업연구사는 “벚나무사향하늘소 유충의 활동이 시작되는 4월부터 적극적인 예찰을 통해 피해목을 찾아내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줄기 하부나 노출된 뿌리 부위에 산란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를 하는 등 예방 사업을 할 필요가 있다”라며 “성충이 출현하는 7월이 되면 피해가 증가할 수 있으므로 예찰 강화를 위해 산림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대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벚나무사향하늘소_암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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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16
  • 대구∙경북, 코로나19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품질 높아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24일 대구․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지에 대해 항공 예찰을 하였다.  경북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지난 2015년 40만 본 가까이 급증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피해 본 수의 1/3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백두대간, 울진 금강송 군락지가 분포된 지역이어서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방제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컨설팅팀도 방문을 자제하고, 방제 현장 모니터링은 주로 유선, 영상회의, 산림재해시스템의 실적 등록으로만 이루어져 왔다.  대구․경북지역의 일부 기초 지자체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인력 수급에도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위기 상황에도 현장 인력 확보 노력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로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은 지난해보다 10%가량 줄어들었고, 현재 방제율 90% 이상으로, 매개충 우화기 전에 피해 고사목에 대해 전량 방제 가능할 전망이다.      *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이 번데기에서 우화할 때 고사목 내 재선충(1mm 이내)이 체내에 들어오고, 매개충이 소나무류를 섭식 중 재선충병 감염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항공 예찰 결과, 대구․경북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진도율도 높고 그 품질도 상당히 양호하였다”라고 평가하고,  .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도 3~4월에 집중된 재선충병 방제, 산불 등 산림재해 대응에 묵묵히 일하고 있는 현장 산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였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3-26
  • 강원도 춘천지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장 집중 점검
      산림청(청장 박종호) 최병암 차장은 18일 강원도 춘천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항공기 예찰과 지상 점검으로 방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매개충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도록 당부하였다.      *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솔수염하늘소)이 번데기에서 우화할 때 고사목 내 재선충(1mm이내)이 체내에 들어오고, 매개충이 소나무류를 섭식 중 재선충병 감염 특히, 잣나무가 많은 춘천 지역의 경우, 강원도 피해 본 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잣나무는 소나무와 달리 감염 초기에 정상적으로 보이는 등 병징이 더디게 나타나기 때문에 세심한 방제가 요구된다.      *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대상 수종 : 소나무, 곰솔, 잣나무, 섬잣나무 한편, 강원도는 ’05년에 소나무재선충병이 처음 발생하여 춘천, 홍천, 원주, 횡성, 정선, 인제까지 피해가 확산되어 현재까지 1만여 본이 감염된 상황이다.  이에, 강원도청, 북부지방산림청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공동방제 실시 등 협업을 통하여 방제 기간(3월) 내 피해 고사목을 전량 방제할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방제가 막바지인 만큼, 피해 고사목 벌채와 처리, 예방나무 주사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관별로 합심하여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0-03-18
  •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 대응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춘천시 동산면 일대의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이 발생된 지역에 피해 확산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국·사유림 구분없이 방제적기에 맞춰 5억원을 투입해 2월부터 오는 3월말까지 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섬잣나무에 발생하는 병으로 강원도 지역에는 특히 잣나무에 재선충병 피해가 심하다.  금년 상반기에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감염목과 기타고사목 2,500그루를 제거하는 등 훈증·파쇄 방법을 통해 방제를 하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가 고사목에 대해서도 신속히 방제를 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 조기발견을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활용하여 수시예찰을 하며, 드론을 활용하여 예찰지역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춘천시 관내 주변을 중심으로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집중예찰을 실시한다. 박현재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이 월동하는 시기에 추진하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재선충 감염 의심목 발견 시 국유림관리소나 해당 지자체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재선충병의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잣나무)는 연1회 발생하고 줄기 내에서 유충으로 월동하며 추운 지방에서는 2년에 1회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월동 유충은 4월에 수피와 가까운 곳에서 번데기가 되고, 성충은 4월 하순∼7월 상순에 줄기에서 탈출해 신초를 가해한다.
    • 산림행정
    • 북부지방청
    2020-02-14
  • 국내 최초 꿀벌 가해 침입외래종 “등검은말벌” 천적 확인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꿀벌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등검은말벌의 애벌레와 번데기를 공격하는 토착천적 “은무늬줄명나방”을 확인하였다. 등검은말벌은 중국 남부 저장성 일대가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2003년 부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10여 년 만에 전국으로 확산되어 지난달 환경부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되었다.  등검은말벌은 꿀벌을 주로 사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관련 산업의 경제적 피해 뿐 아니라, 생태계 교란으로 인한 생태적, 공중 보건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방제를 위한 연구가 시급한 종이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경북대학교 연구팀과  “은무늬줄명나방(Pyralis regalis)”이 등검은말벌의 벌집내에 기생하면서 벌집을 갉아 먹을 뿐만 아니라 유충 및 번데기를 공격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국내 대표적인 말벌 연구자인 경북대 최문보 교수는 “이번에 확인된 국내 토착천적을 활용하여 등검은말벌의 개체수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열렸으나, 아직까지 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고 다른 기생자들도 발견될 가능성이 있어 등검은말벌에 대한 기초생태·방제연구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김창준 박사는 “산림 내 포식성 말벌류의 분류 및 생태학적 연구을 통해 국내에 분포하는 위해 말벌류의 종합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연구결과를 국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첫 번째 성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말벌류를 대상으로 분류, 생태, 독성, 행동요령 등이 담긴 필드가이드북을 발간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8-27
  • 충북도, 소나무재선충병·돼지열병 차단 '안간힘'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 산림녹지과는 다음 달까지 무인항공(드론)으로 올해 소나매재선충병이 발생한 도내 청주, 제천, 영동, 진천, 단양, 옥천 등 6곳에 집중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7~8월은 소나무재선충이 기생하는 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이 번데기에서 나방으로 변태하는 시기로, 재선충은 매개충인 나방에 기생하다가 다른 나무로 이동하게 된다.   도는 이날까지 4개 시·군 127ha에 방제를 진행했고, 앞으로 영동 44ha, 단양 20ha에 약제를 분사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은 총 48그루로 제천 26그루, 단양 14그루, 청주·영동 각 3그루,  옥천 2그루 등이다.   임근묵 도 산림보호팀장은 "지난 6월 25일 제천시 수산면에서 3그루가 소나무재선충병에 걸린 후 아직 추가 발생은 없다"며 "이번 방제는 약효 지속기간을 고려해 15일 간격으로 3회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19-07-23
  • 나비계의 황제 오색나비들의 숨겨진 생활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나비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소문난 오색나비들의 생활사를 기록한“Life Cycles of Korean Apaturine Butterflies”(한국산 오색나비류 생활사)를 발간하였다. 오색나비아과는 네발나비과(다리가 4개뿐인 나비류)에 속해 있으며, 한국에는 11종이 알려져 있다. 이들 오색나비류는 매우 다양한 색채를 가진 것으로 유명하고 일부 종들은 곤충애호가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외국에서도 Emperor(황제)라는 단어가 붙을 정도로 그 화려함과 희귀성을 가진 나비류이다. 그러나 이들의 정확한 생활사, 즉 알에서부터 어른벌레까지 자라는 성장 과정은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몇몇 종들은 관찰이 쉽지 않을 뿐 더러 암컷들은 주로 나무 꼭대기에서 활동하고 먹이 식물이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채집이나 사육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에 국립수목원은 3년간의 야외조사와 사육을 통해 생활사 연구를 수행하였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한국산 오색나비류 생활사’를 발간하였다. 오색나비류는 전 세계 총 21속 86종이 알려져 있으며, 한국에는 7속 11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이 다채로운 색의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보는 각도에 따라 보라색 또는 남색의 금속광택이 보이는 것과 애벌레들의 머리에 사슴뿔 같은 긴 뿔이 한 쌍 있다는 것이다. 본 책자는 연구 결과의 일환으로 한국산 오색나비류 11종의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의 사진자료와 형태적 그리고 생태적 특징을 서술하고 더불어 출현기간, 먹이식물, 서식지 사진 등을 함께 자세히 수록하였다. 책임운영기관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다년 간의 노력으로 밝혀진 오색나비류의 생활사 정보들은 현재까지 공백으로 비어있던 부분을 채움과 동시에 오색나비들의 분류와 곤충자원으로써 활용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5-24
  • 소나무재선충병 옮기는 매개충 활동 시작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에 따르면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의 활동이 본격화되는 5월부터 소나무재선충 방제 계획 수립과 적극적인 방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나무재선충은 2013년 대규모 발생 시기 이후 피해목 발생본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발생 시?군?구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2019년 4월 30일 기준 120개 시?군?구에서 발생)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일으키는 소나무재선충은 단독으로 이동이 불가능하며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와 솔수염하늘소에 의해 확산되는데, 매년 목질부 내 매개충 유충의 발육 상태를 관찰하여 성충의 출현 시기를 예측하고 있다. 북방수염하늘소는 올해 4월 중순 최초 우화(번데기가 성충이 됨)가 확인되어 지난 4월 23일 ‘발생경보’가 내려졌으며, 1개월 후인 5월 중순에 집중적으로 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솔수염하늘소는 5월 하순경 최초 우화가 예상되어 4월 30일부로 ‘발생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도 산림연구기관과 함께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발생상황을 조사하는 우화상을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우화상 내 용화(유충이 번데기가 됨) 및 우화 자료를 토대로 한 매개충 발생주의보 및 경보발령을 통해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의 효율적 매개충 방제 일정 수립을 지원해 왔다. 2019년 매개충 성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에 맞춰 국립산림과학원은 각 지자체 및 지방산림청에 피해지역과 그 외곽의 확산지역을 중심으로 항공예찰을 강화하고, 행정구역별로 산림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매개충 성충의 우화종료 예정일까지 계획대로 항공?지상방제를 실행할 수 있도록 대비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성충이 주로 활동하는 시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지역별 소나무재선충 매개충 성충의 우화시기를 파악하여 방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향후 재선충병 확산을 최소화하여 방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9-05-09
  • 남부지방산림청, 울릉도 ‘자나방’ 방제에 적극 나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최근 울릉도 내 성인봉을 중심으로 활엽수 잎을 가해하는 돌발병해충인 ‘자나방’ 방제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자나방류’는 유충이 잎을 갉아 먹어 입목에 피해를 주는데 성충이 4월, 7∼8월, 유충은 6∼7월, 8∼9월 1년에 2회 나타나며 토양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자나방류는 우리나라에 약 2,000여 종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이번 발생된 자나방이 여름철 고온 건조기가 지속되어 유충의 밀도가 높아져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무인항공기 및 GPS 장비를 활용하여 피해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국립산림과학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피해 해충의 생활사에 맞고 원시림 보전에 적절한 방제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자나방은 월동을 위해 토양 속으로 들어가는 시기로 약제 방제의 효과가 미비하여 등산로와 생활권 주변에 대하여 우선 긴급 방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남부지방청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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