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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를 위한 첫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 베라(VERRA):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브이시에스(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 브이시에스(VCS) : 국가, 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실적을 모니터링‧검증하여 크레딧을 발행,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로 자발적 시장의 ’21년 거래량(352백만tCO2) 중 약 40%(135백만tCO2)를 브이시에스(VCS)가 담당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 적용 가능성, △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VERRA)는 △ 브이시에스(VCS) 프로그램의 요구조건, △ 방법론의 적합성, △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 등록실적의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에스케이(SK) 임업은 두 제도의 원활한 비교를 위해 △ 실증을 위한 등록 사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브이시에스(VCS)는 2021년 기준 탄소 크레딧 발행량이 295만tCO2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급·거래되는 크레딧이다. 이중 산림과 농업 등 토지 이용(AFOLU; 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부문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중 열대림 등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상쇄 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프로그램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브이시에스(VCS) 내에서도 산림 부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가 이루어지면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제도는 497건이 등록, 약 19천tCO2의 크레딧을 인증하였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아 거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대표단장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산림은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탄소흡수 외 편익도 큰 분야이기에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산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 레드플러스(REDD+) 사업 관리 감독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6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여 이로부터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and the role of conservation, sustainable management of forests and enhancement of forest carbon stocks in developing countries 레드플러스(REDD+) 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선진국과 개도국이 같이 부담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되었으며, 파리협정 제5조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필요성과 당사국에게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시행을 독려하는 내용이 단독조항으로 규정되어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감 활동이다. 산림청은 최근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와 관련된 보도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하였다. 우선, 캄보디아 사업지 내 산림은 41,196ha이며 이는 언론에서 제기된 수치인 5.6만ha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은 국제적 인증(VCS)을 받은 사업으로, 사업지 산림 면적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인증기관인 베라(VERRA)*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레드플러스 사업을 포함한 국제 감축사업의 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발급하는 기관 또한 사업대상지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산림훼손이 심각했던 곳으로,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높은 산림훼손 압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하였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훼손을 약 30% 저감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연평균 1.68%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캄보디아 전체의 연간 산림 훼손율인 2.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5년 동안 산림훼손 면적은 3,449ha로 사업이 없었을 시와 비교하여 1,449ha의 산림을 보호한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임금을 착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감시단 활동은 자원봉사 차원으로 진행되어 실비 이외의 인건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취지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 내 토지 강탈 등 불법 토지 점유 행위에 대해서는 레드플러스(REDD+) 사업과 관계없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도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사업지 내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캄보디아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포함한 시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지 내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민간 레드플러스(REDD+) 전문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사업지에 대한 점검, 조사(모니터링)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메콩 지역인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외 탄소배출권 확보에 대비하여 사업 개발 및 실행체계를 미리 확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또한, 레드플러스(REDD+)는 파리협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 체계적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제 수종, ‘스트로브잣나무’육성 기반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수종인 잣나무와 비교하여 1.5∼2.2배가량 많이 생장하여,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을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에 인공 접종한 결과, 수목 내 소나무재선충 밀도가 소나무 7만 마리, 잣나무 8만 마리인 것과 비교해 스트로브잣나무는 약 2천여 마리 이하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가지 등이 고사하는 병징도 매우 낮아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수종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재선충병의 감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위험수종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를 고급목재 생산용으로 대규모 조림하고 있으며, 잎은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허브차로 음용이 가능하고, 형성층은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레스베라트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식·약용자원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형이 아름다운 스트로브잣나무를 공원 및 정원 식재용 등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생장력이 우수한 스트로브잣나무는 탄소흡수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로브잣나무 숲 확대조림 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의 기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향후 스트로브잣나무를 확대 조림하기 위해서는 형질이 우수한 나무로부터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생장과 형질이 우수한 임분(숲)을 발굴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로 조성된 채종원을 조성하여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4
  • 상주시 남원동 태풍‘솔릭’대비 사전 위험요소 제거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 전 직원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을 분담해 사전점검을 하고, 지난 8월 23일에는 주택피해 우려 수목과 빈집 등 재해요인을 제거하는등 피해방지에 힘을 쏟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 직원이 분담 통별로 관내 주요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마을에는 앰프방송과 문자전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남성동 남산 주변 주택에 아까시나무 등이 지붕을 덮쳐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시 산림녹지과와 협의한 뒤 응급장비를 투입해 수목을 제거했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노후 된 빈집도 구미국유림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철거하는 등 피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 낙양동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앞 도로 물고임으로 통행에 불편이 있는 곳에 양수기를 동원하는 등 주민 불편을 한발 앞서 해결했다. 남성동 박모(73세) 주민은 “발 빠른 행정으로 태풍이 오기 전에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조치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8-27
  • ‘영주화훼’ 새소득원으로 자리매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올해 화훼농가 기술보급을 위해 추진한 ‘국화 및 거베라 등 화훼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화훼발전연구회의 ‘품목별연구회 고품질생산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은 부석면 이윤근, 유경자 농가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와 ‘화훼생산 가공화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지난 중간평가회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는 전국 거베라 재배농가들의 기호도 조사를 해본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주 화훼는 1997년 석삼진, 신동근, 김영정농가가 선도적으로 국화재배를 시작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국화 ‘백선’과 거베라농가가 주축이 되어 영주화훼발전연구회가 창립되었고 현재 고품질 화훼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영주 지역은 화훼재배 최적지로 청정 환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일조량과 일사량이 많아 화형이 크고, 화색이 화려해 거베라의 경우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으로 경매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영주화훼의 절화수확 후 시스템 6차사업화추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 확대와 안정적인 절화 가공화 사업과 절화 생산 시스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9
  • 지역에서 시작하는 기업과 예술단체의 아름다운 동행
    경남도와 (사)경남메세나협회는 ‘2016 경남메세나 결연식’을 21일 오후 6시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기업·문화예술단체 대표와 협회임원, 언론인 등 21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기업체와 예술단체 대표들은 아름다운 동행을 다짐하며 서로 목에 머플러를 걸어주는 등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한 상호협력을 기념하였다.    서일준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사를 통하여 “조선산업 등 지역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 문화예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후원에 참여해 주셨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기업과 문화예술의 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예술’과 ‘세상’이 만나, 보다 행복한 경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경남메세나협회는 기업의 창조적 문화경영과 예술단체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한 역량강화를 위해 2007년 도내 79개 기업이 모여 설립되었다.    특히, 올해는 소외지역 주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 시・군 소재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결과 지난해 대비 참여 중소기업이 79개사 → 112개사로(증 41%), 결연 예술단체가 95개 → 119개로(증 25%) 크게 증가하였으며, 사업시행 최초로 18개 전 시·군 예술단체가 모두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경남메세나협회는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인증 받는 등 우수한 예술지원 시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부터 경기, 대구, 제주, 인천, 경북 등 전국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문의・방문이 이어지는 등 지역 우수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9-22
  •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취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행복안동 견인
     대도시 버금가는 안동의 문화 인프라가 안동시민뿐 아니라 경북북부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에는 최고의 현대식 공연과 전시시설을 갖춘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소천음악관, 탈춤공연장,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고품격 문화욕구 충족을 이끌고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와 부용대, 고가옥 등도 야외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공연, 전시, 예술인 양성 3박자 갖춘 최고의 문화예술 거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010년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도청 소재지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안동의 문화예술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경북북부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적의 공연환경을 갖춘 994석의 웅부홀과 백조홀(276석), 4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4개의 전시장, 연습실과 분장실 13개, 볼링장(24레인), 배드민턴장(7코트) 등 예술과 체육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퓨전 국악, 어린이 공연 등 매년 10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전당이 직접 기획한 공연이 57차례 열렸고, 대관공연도 32차례나 열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중소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캣츠’를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 공연이 이곳을 찾았다. 뮤지컬 ‘왕의나라’와 ‘원이엄마’는 지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안동 예술수준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5차례의 공연이 열렸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2016 김광석 다시 부르기’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의 ‘PaGAGnini(파개그니니)’, 아프리카 드럼 축제 ‘드럼 스트로크’까지 26번의 기획공연이 열리고 대관공연도 9차례나 열렸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브런치(Brunch)’는 블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저녁시간 편중에서 벗어나 오전 공연으로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여유를 더해줬다.  ‘2016 안동공연예술축제’를 통해 비보브라스, 참넋, 안동팝스밴드, 필근이 온다 등 국악에서부터 뮤지컬까지 지역공연 단체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8일부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번가’가 11일까지 공연된다. 10월에도 프랑스 국립 로렌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이 21일 열리고, 같은 달 29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준다. 한편, 10월 21일에는 바로 옆 안동체육관에서 가왕 조용필 콘서트도 마련되고 있다. 4개의 전시공간은 지역의 작가발굴 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전시문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시작으로 기획전시 9건과 대관전시 52건을 열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START 안동작가 초대전’을 통해 5명의 작가가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 특별기획사진전 『경계없는 도시들』은 이탈리아 사진작가 ‘다비데 브라만테’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뉴욕, 홍콩, 피렌체,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작품들을 대형 사진을 전시해 안동의 전시문화 수준을 높여줬다. 개관 5년차를 맞아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하다. 어린이 55명과 10명의 강사로 구성된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꿈다락 가족합창단’ ‘청춘합창단-나도 성악한다 전해라’ ‘꿈다락 토요문화예술 감상교육-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폭넓은 연령층에게 예술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안동시립합창단’도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 웃음이 샘솟(笑泉)공간,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천(笑泉)이란 호(號)처럼 웃음이 샘솟는 공간으로 2014년 문을 연 소천권태호음악관은 교육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강의실과 전시실, 영상체험실, 연습실, 악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봄나들이 동요제’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창작활동 공간이 부족한 음악인들에게 작품활동 공간뿐 아니라 교육공간으로서 지역 음악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현악기와 관악기 등 나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색소폰, 트럼펫, 튜바, 호른 등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된 ‘나리 마칭밴드’ 구성을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음악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해 음악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와 체르니시 필하모니 브라스 앙상블 "LAST CONCERT IN ANDONG"  등 매월 1∼2차례씩 수준 높은 음악연주회도 마련하고 있어 교육과 전시, 공연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대도시 버금가는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상문화수준도 높여 줘 안동시민들은 중소도시임에도 대도시 못지않은 영상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두 곳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한 곳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모두 71만9천여 명에 이른다. 개봉작 등 최신 영화는 용상동과 옥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양분해 경북북부지역 영화마니아를 소화하고 있다. 용상동에 위치한 영화관은 6개 상영관에 958석을 갖췄고, 옥동에 위치한 영화관도 5개의 상영관에 863석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천만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비롯해 덕혜옹주, 터널, 인천상륙작전 등 최근 인기영화들이 절찬 상영돼 영화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삼산동 소재한 예술영화전용관도 최근 ‘우리들’ ‘소녀와 여자’ ‘오베라는 남자’ 등 예술성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성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소외 지역까지 행복바이러스 전달 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4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 가요, 무용 등 지역출신 가수로 흥을 돋우고 지역민들이 만드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콘텐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박물관도 3D 입체영상물 미투리와 고창전투 상영과 함께 이색악기 연주 등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부용지애’ 공연장인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 일원, 탈춤공연장, 안동전역에 산재한 고택 등도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공간으로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간은 자신 행복의 창시자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이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기쁨과 만족감이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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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9-09
  •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국화·장미·거베라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경북 화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최근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의 우수계통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훼재배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그리고 관계 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화훼세미나에서는 우수 화훼농가, 유통공사, 협동조합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화훼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인 경영 마인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훼농가의 경영 우수사례를 통해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화훼류 경영분석 및 시장에서의 꽃 트렌드를 분석해 재배농가의 경영 활성화를 돕고 경상북도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품평회에서는 5년에 걸쳐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 계통 가운데 저온생육형, 조기개화성 등의 생육특성을 지닌 신규 계통에 대해 선발과 평가과정을 거친 후 4계통을 선발할 계획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절화용 장미는 적색의 스탠다드형으로 화형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2계통, 국화는 짙은 적색의 홑꽃 화형으로 녹심이 선명하고 절화 수명이 긴 2계통, 거베라는 분홍색의 반겹꽃 대륜화로 고온기에도 생육이 양호하며 채화량이 안정적인 계통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평가를 받은 4계통은 국립종자원의 품종 출원을 거쳐 신품종 선정 심의를 통과하면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거쳐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익히고 해외 기술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간다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을 개발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로열티 경감 및 도시농업용 품종 개발을 통해 장미 ‘미리내골드’ 등 19품종, 국화 ‘브라이트엔디’ 등 20품종을 육성했다. 그 동안 UPOV(국제신품종보호연맹)에 대응한 화훼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품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품종 A/S를 통해 농가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5-11-05
  •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 경북 화훼의 매력에 흠뻑
    경상북도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꽃과 생활의 앙상블’을 주제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제6회 대구꽃박람회’에 참가해 경북 화훼의 우수성을 알린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EXCO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국의 16개 화훼단체와 82개 업체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의 실내 플라워쇼다. 전시·홍보와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530개소의 부스를 운영해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사)경북화훼연구회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장미, 국화, 리시안셔스, 거베라, 선인장 등 화훼를 활용한 경상북도 주제관 및 전시·판매 부스 운영과 꽃 나눠주기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경북 신도청 시대가 시작되는 해인만큼 신도시의 상징적인 건축물인‘도청 新청사’를 테마로 한 경상북도 주제관을 연출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의 화훼산업을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에 따르면 2014년도 화훼재배현황 조사결과 화훼 재배농가는 287호로 2013년 289호 대비 1% 감소했고, 품목수는 503개로 2013년 493개 대비 2%가 증가한데 그쳤다. 재배면적이 312ha로 전년도 234ha에 비해 33%로 크게 증가해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의 화훼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는 도내 화훼수출농가 및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시설 현대화를 통한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화훼 생산시설 경쟁력제고 지원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도는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에너지절감시설, 양액재배시설, 예냉·저장시설, 자동화하우스 설치 및 우량품종 도입지원 등 생산기반 조성에 141억원을 투자했으며, 올해에도 21억원을 투입해 품질향상, 생산비절감 등 화훼생산 경쟁력 제고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최웅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대구-경북간 유통이 더욱더 활성화되어 영남권 화훼산업이 상생 발전하고 소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경북이 화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과 여건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2015-06-03
  • 우리 꽃 전시회 성황!
    10월이 시작되면서 진주에서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하여 제64회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굵직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진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의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우리 꽃 전시회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경상남도가 만든 우리 꽃 품종 전시회’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고 전했다.  ‘개천 꽃 예술작품전’과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와 국화, 거베라 등 우리 꽃 3종 20품종을 축제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진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는데,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남도가 육성한 주요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는 등 경남농업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 개발한 신품종 꽃 이외에도 도내 생산 주요 화훼품종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꽃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품종별 기호도 조사, 꽃을 이용한 생활 속 작품 소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꽃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인 우리 꽃 전시에는 햇살 등 장미 3품종과 매직옐로우, 펄에그 등 국화 12품종, 선셋드림 등 거베라 5품종 하여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3화종 20품종이 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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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7
  • 경남도, 국산화훼 육종기술 세계시장 겨눈다!!
    경남도는 국제 화훼시장에서의 독자성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이 날로 치열해지는 종자 전쟁에서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도는 우리나라가 지난 2002년 국제식물신품종보호연맹(UPOV)에 가입하면서 국산품종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그간 화훼 신품종 육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장미와 국화, 거베라, 호접란 등 주요 화훼에 대한 신품종을 158건이나 등록을 완료한 것으로 전해져 그동안의 성과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착수한 장미와 국화, 거베라, 호접란, 나리에 대한 우량 신품종 육성 연구 과제를 통해 19품종의 품종보호권을 금년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올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화훼 품종 건수는 ‘핑크로티’ 등 장미 3품종, ‘러빙유’ 등 국화 10품종, ‘핑크파티’ 등 거베라 5품종, ‘러브문’ 등 나리 1품종을 포함하여 모두 19품종에 이른다.   - 이로써 2000년대 초반 화훼 신품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한 이후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품종 수는 158품종이라고 도 관계자는 전했다. 이들 국산 화훼신품종들은 각각 신품종 육성과 등록을 위한 모든 절차를 거쳤기 때문에 소비자 선호도와 품종의 우수성에 대해서 검증이 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화훼 신품종을 최종 등록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최소 7년으로, 그 과정들을 보면 인공교배와 계통 선발, 특성검정 등과 같은 수많은 실험과 시행착오 과정들을 거치게 되며, 그중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되는 품종들을 선발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개발하여 품종등록을 마친 신품종들은 앞으로 20년간 경상남도가 품종보호권을 확보하여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되는데, 농업기술원은 이들 신품종에 대해 금년 10월경 국내 종묘업체로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새로 개발한 화훼 신품종의 조기 산업화를 위해 품종 전시회 출품을 통한 홍보와 농가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복경 농업기술원장은 “세계적으로 치열해지는 종자전쟁에서 화훼 품종 국산화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신품종 개발은 농가 로열티 부담을 줄여 국내 화훼산업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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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6
  • 경북도, UN과 함께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앞장
    경상북도는 10.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아랍의 봄” 당시 예멘의 민주화와 여성운동을 이끈 공로로 2011년 역대 최연소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타와쿨 카르만, 제프리 삭스 UN사무총장 특별자문관 등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장관, 에너지 전문가, 기업,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을 비롯한 정부관계자 등 30여개국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2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저탄소녹색성장의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그린에너지의 글로벌화 전략수립을 위한 국제포럼으로  이번 포럼의 특징은     ▲ 첫째,  제프리 삭스,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이반 베라 등 UN 관계자가 대거 참가하는 등  UN과 연계하여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의 기반을 마련하고,     ▲ 둘째, 경상북도가 지자체로는 최초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하여 에너지 정의실현과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경북이 선점하며,     ▲ 셋째, 세계 에너지전문가들이 모여 에너지산업의 신기술 동향을 전망하고, 정책적·기술적 과제를 발굴하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상북도가 저탄소 녹색성장 글로벌 아젠다를 선도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장이 “개도국 시장 진출을 겨냥한 녹색성장산업”이란 주제의 특별연설을,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타와쿨 카르만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촉구할 예정이며, 제프리 삭스 특별자문관은 기조연설에서 “MDGs와 연계한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 전략”을 발표함으로써 국제사회의 에너지 정의실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강조한다. 10.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되는 원자력, 태양광, LED, 에너지저장,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풍력 등 7개 세션에서는 에너지(태양광)분야의 노벨상인 체리상 수상자 마사푸미 야마구치 토요타공대총장,제임스 오브라이언 미국 에너지부 원자력국장 등이 참가해 분야별 신기술 동향과 정책적·기술적 과제발굴을 위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0. 18일 개최되는 그린에너지 서밋에서는 무하마드 에나물헉 방글라데시 전력에너지자원부 장관, 케샤브 만 샤키아 네팔 환경과학기술부장관 등 8개 개도국의 에너지관련 장·차관이 참가해 그린에너지의 도입의 성공 및 실패사례 등을 통해 에너지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의 도입과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심재현 외교부 에너지팀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에너지빈곤국에 대한 한국의 에너지정책 및 추진방향”을, 티야가라얀 블루메일  UNDP 아시아-태평양지역센터 에너지고문은 “에너지의 전 지구적 접근”을, 이반 베라 UNDESA 물&에너지 국장은 “에너지 빈곤퇴치: 도전과 노력”을 역설함으로써 에너지 빈곤국에 대한 그린에너지 지원을 위한 실천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이날 서밋에서 경북도는 UNDP와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상호협력 의향서를 조인함으로써 지구촌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UN의 프로그램에 적극 협력할 뿐 아니라, 협력분야와 지원규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폐회식에서는 UN관계자, ODA국가의 에너지관련장관들이 함께 UN–MDGs 정신의 계승과 세계기후정의 실현 및 저개발국의 에너지 빈곤퇴치를 위한 지구촌의 동참을 촉구하는 경주선언문을 발표한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 UN과 연계하여 개최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다음 포럼부터는 UN이 후원하는 글로벌 포럼으로 개최함으로써 앞으로 월드그린에너지 포럼을 국제적 권위를 가진 에너지 분야의 다보스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도움으로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 오늘날 ODA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발전한 만큼, 경상북도에서도 국제사회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기 위해, UN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그린에너지 보급 및 육성 사업 등 개도국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럼에 참가한 UN 관계자는 “경북도가 지자체로써는 세계최초로 그린에너지 서밋을 개최해, 에너지 빈곤퇴치와 에너지 정의실현에 대한 국제사회의 책임과 의무를 촉구하고, 나아가 UN과 함께 개도국에 대한 지원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며, “경상북도가 지구촌의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한 새로운 협력모델이 되어, 앞으로 더 많은 국가, 지자체와 NGO에서도 동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2-10-19
  • 우리 꽃, 이 정도 일 줄이야!
    경상남도 진주는 지금 축제로 가득하다.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굵직한 축제가 10월 들어 함께 펼쳐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관람객이 몰려들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기 위한  국산 꽃 작품전시회를 열었다. ‘개천 꽃 예술작품전’과 함께 추진되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우리 꽃 25품종을 지난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진주에 있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경상남도가 만든 꽃! 우리 꽃 전시회’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개천 꽃 예술작품전’ 우리 꽃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과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공동 주관으로 나흘간 열리게 되었는데, 전국 규모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그리고 드라마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국산 품종 소개와 우리 꽃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는 등 경남농업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번에 열리고 있는 개천 꽃 예술작품전은 50여종의 꽃꽂이 작품과 함께 화훼연구소에서 육성 개발한 신품종 꽃이 전시되었는데, 우리 꽃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품종별 기호도 조사, 꽃을 이용한 생활 속 작품 소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꽃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 꽃 전시는 옐로킹을 비롯한 장미 6품종과 그린호프 등 국화 12품종, 썬캡을 포함한 거베라 7품종, 등 화훼연구소가 개발 육성한 3화종 25품종이 전시되고 있다. 이번 작품전과 전시회는 국산 품종의 우수성을 관람객에게 홍보함으로써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 인식전환을 통한 소비촉진 유도와 우리 꽃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 뉴스광장
    2012-10-10
  • 우리 꽃 품평회 열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가 지난 10여 년간 자체 개발한 장미와 국화 등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수출과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품평회를 8일(화) 오후3시 연구소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주요 수출 화종인 “옐로킹”과 “리틀썬” 등 국산장미 9품종과 경남R-24 등 10계통, “핑키”·“골든아이” 등 스프레이국화 20품종과 CS07-1 등 20계통, “레몬아이”와 같은 분화국화 8품종과 CP-1 등 12계통, 그리고 국내 소비가 많은 “레드옥션” 등 거베라 신품종 등 7품종 등 모두 4개 화종 44품종, 42계통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신품종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된 화훼류는 참석자들의 품종별 설문지 조사를 통해 품질과 선호도 등이 평가됐으며, 각 품종에 대한 특성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져 재배와 생산,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자리가 마련됐다. 화훼연구소가 그동안 개발한 화훼 신품종은 약 80품종으로, 이들 품종은 우리나라가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에 따른 품종보호권 등록도 마친 상태여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산품종에 대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을 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20억 원의 외화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화훼 육성품종 품평회를 통해 경남도가 육성한 우수 화훼품종을 소개하고,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국산품종 보급 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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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1-09
  • 우리 꽃 전시회, 가족나들이 가자 !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에서 개발한 우리 꽃 30여종이 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드라마 페스티벌이 열리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경남도 문화예술회관 광장에 전시돼 전국에서 몰려드는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6일(목) 오후 12시에 개장식을 갖는 “경상남도가 만든 꽃! 우리 꽃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과 우리 꽃이 좋아요 화훼산업발전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의 공동 주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유등축제 등을 찾는 관광객에게 우리 꽃의 우수성과 국산 품종 소개 등 경남농업의 탄탄한 기반을 알리게 된다.  이번 꽃 전시회에서는 화훼연구소에서 육성 개발한 화훼신품종 홍보와 소비자의 품종별 기호도 조사, 꽃을 이용한 생활 속 작품 소개 등 관람객의 참여 유도를 통해 전시효과를 극대화 해 나갈 계획이다.  옐로킹 등 장미 10품종과 가야선셋을 비롯한 국화 12품종, 핑크자이안트 등 거베라 7품종 등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30여 품종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식전환을 통한 소비촉진을 유도하고, 외국 품종에 대한 우리 꽃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꽃의 생활 속 활용도를 높여 국민정서함양 등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제공의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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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07
  • 동심에 꽃을 심다!
    우리 꽃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활 속에서 꽃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어린이 대상 관찰용 꽃 홍보행사가 22일(수) 창원시 신방초등학교와 신등초등학교 등 2개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어린이들로 하여금 꽃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꽃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이번 행사는 창원시내 초등학교 학생 230여명을 대상으로 분화류 등 화분을 나눠주고, 압화장식 만들기 등 체험 활동과 꽃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가정 또는 정원에 꽃을 가꾸면 실내공기를 맑게 하고 습도 유지에도 도움을 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을 통한 뇌 활성화로 공부하는 청소년의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꽃을 직접 가꾸면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예쁜 화분을 나눠주기도 했다.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홍보행사는 꽃은 생산 못지않게 소비도 중요하다는데 인식하고, 미래의 소비자인 어린이들에게 꽃에 대한 친근감과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고자 마련됐으며, 앞으로 어린이 대상 홍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계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0여년간 장미 24품종, 국화 31품종, 거베라 33품종, 호접란 8품종, 나리 1품종 등 97가지의 국산 꽃 품종을 육성·개발해 화훼 품종 국산화와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농가 보급과 소득증대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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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6-23
  • 봉화군, 화훼농가지원 위해 공무원 특공대가 나섰다...
    수출중단, 생산원가 상승 등 화훼재배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봉화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만우)의 연구사, 지도사, 유통관리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12명의 해결사들이 직접 나섰다. 최근 일본의 지진 영향으로 화훼 수출이 중단되고 각종 경조사에 사용되는 꽃들이 중국에서 제작된 조화가 많이 유통되고 있어 화훼가격 폭락과 함께 난방비 등 생산원가의 상승에 따라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 봉화지역에서 생산되는 꽃 중에 거베라는 재배면적이 12ha로 전국 생산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는데, 높은 일교차 등 기후영향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꽃은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화훼공판장에서 타 지역에서 생산된 꽃보다 20%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 18일 오후 2시에 개최된 컨설팅 현장에서 전영하 유통과수과장은 “국내외 꽃시장의 실태와 경쟁력 제고방안”을, 최영한 원예특작담당은 “화훼농가의 현안 및 거베라 연작장애 대책“을, 배기면 농업유통담당은 ”생산유통 체계화와 가격하락에 따른 대응방안”을 발표하는 등 12명의 전문 공무원이 각자 업무와 관련하여 지원방안 등을 설명했다. 봉화군에서는 화훼산업을 군 성장동력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금년에 총 9억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집중투자 한다. 연작장애를 예방하기 위한 흙갈이 지원에 1억8천만원, 에너지 절감시설 지원 1억8천만원, 무인방제시스템 2억1천만원, 생산시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시설비 4억원 등이다. 봉화군 화훼협의회 이용우 부회장(봉성면 금봉리)은 “화훼가격하락으로 불안해 하고 있는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대응전략과 지원시책 등을 제시해 준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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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3-23
  • 거베라 꽃 연작피해 흙갈이로 해결
    경북봉화군에서는 화훼재배농가의 오랜숙원 과제인 거베라 품종의 연작장애를 흙갈이 사업을 통하여 연작피해를 해결할 수 있다는 방안 및 지원대책을 마련하였다. 흙갈이 사업은 농업생산성을 제고하고 토양의 물리·화학성 개선을 통한 연작장애 방지로 고품질 화훼생산기반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2ha에 1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화훼시설하우스내 흙을 교체한다.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박만우)은 “흙갈이 지원사업으로 그동안 연작피해로 화훼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며 타지역과의 차별화 및 특성화를 통해 최고 품질 화훼생산으로 미래녹색농촌 봉화를 새롭게 디자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화훼는 년평균 기온  10℃로 고냉지의 쾌적한 기후환경과 주야간 일교차가 커서 품질이 좋고 화색이 선명하며 절화수명이 길고 병해충 발생이 적고 화종별 특유의 향이 진하여 고품질 화훼 생산여건이 우수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고랭지의 최적 환경조건에서 생산되는 봉화 거베라는 전국 재배면적의 18%, 생산량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농산물유통공사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위탁판매되고 있는 거베라의 70%가 봉화거베라로 그 품질 또한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봉화지역은 13ha에 29농가가 화훼농사를 지어 34억원 정도의 수입을 얻고 있는데, 이중 거베라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1-03-22
  • 경북농업기술원, '샤이니프라이드', '오렌지프라이드' 신품종 육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거베라 로열티 경감을 위한 국산품종 '샤이니프라이드'와 '오렌지프라이드'를 육성 재배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거베라 품종 육성연구는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도입품종 사용에 따른 로얄티등 종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첫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에 육성된 거베라는 꽃잎의 앞뒤면 색깔이 달라 빛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적색 반겹꽃의 중소형화인 '샤이니프라이드(Shiny Pride)'와 화색과 화형이 안정적인 주황색 홑꽃의 중소륜화인 '오렌지프라이드(Orange Pride)'로 명명되어 국립종자원 품종출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품종들은 일반 대륜종에 비해 수량이 50∼75%정도 더 많고 연중 절화생산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절화품질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12일 정도 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월 봉화군 재배농가 현지포장 평가회에서 높은 기호도를 보였을 뿐 아니라 농업인들이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으로 품종보호출원이 완료되면 2012년경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도내 화훼재배면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베라의 로열티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 품종을 육성하여 경상북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프라이드(Pride) 시리즈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거베라는 칼라 특성상 여러가지 색의 종류로 재배됨으로 앞으로 육성되는 신품종에 한해서는 명명된 이름뒤에 Pride를 붙여서 셋드화된 구색을 맞출 계획 또한 품종 육성과정에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가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2억여원으로 추정되는 로열티를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1-16
  • 거베라 재배 농가 희소식! 로열티 경감 신품종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도내 재배가 확대되고 있는 거베라 로열티 경감을 위한 국산품종 ‘샤이니프라이드’와 ‘오렌지프라이드’를 육성하여 재배 농업인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거베라 품종 육성연구는 재배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인 도입품종 사용에 따른 로얄티등 종묘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0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첫 결실을 보게 되었다고 했다. 이번에 육성된 거베라는 꽃잎의 앞뒤면 색깔이 달라 빛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적색 반겹꽃의 중소형화인 ‘샤이니프라이드(Shiny Pride)'와 화색과 화형이 안정적인 주황색 홑꽃의 중소륜화인 ’오렌지프라이드(Orange Pride)'로 명명되어 국립종자원 품종출원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 품종들은 일반 대륜종에 비해 수량이 50~75%정도 더 많고 연중 절화생산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절화품질이 우수하고 절화수명이 12일 정도 긴 특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11월 봉화군 재배농가 현지포장 평가회에서도 높은 기호도를 보였을 뿐 아니라 농업인들이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으로 품종보호출원이 완료되면 2012년경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될 예정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남효훈박사는 도내 화훼재배면적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거베라의 로열티 경감을 위하여 지속적 품종을 육성하여 경상북도의 브랜드 슬로건인 프라이드(Pride) 시리즈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품종 육성과정에 재배농가와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여 농가에 바로 적용될 수 있는 우수 품종을 개발함으로써 연간 2억여원으로 추정되는 로열티를 경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1-01-12

산림행정 검색결과

  • 12월 이달의 임산물 ‘머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머루’다. 머루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포도과 덩굴식물로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해 배수가 잘되는 계곡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야생머루나무를 개량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기후 적응력이 높은 개량 머루나무를 널리 재배하고 있다. 머루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머루는 예로부터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여 잎, 뿌리, 줄기, 열매를 말려 약재로도 활용하였으며, 맛과 향을 음미하기 위해 생과로도 섭취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로 잼, 와인, 음료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6
  •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를 위한 첫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 베라(VERRA):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브이시에스(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 브이시에스(VCS) : 국가, 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실적을 모니터링‧검증하여 크레딧을 발행,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로 자발적 시장의 ’21년 거래량(352백만tCO2) 중 약 40%(135백만tCO2)를 브이시에스(VCS)가 담당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 적용 가능성, △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VERRA)는 △ 브이시에스(VCS) 프로그램의 요구조건, △ 방법론의 적합성, △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 등록실적의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에스케이(SK) 임업은 두 제도의 원활한 비교를 위해 △ 실증을 위한 등록 사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브이시에스(VCS)는 2021년 기준 탄소 크레딧 발행량이 295만tCO2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급·거래되는 크레딧이다. 이중 산림과 농업 등 토지 이용(AFOLU; 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부문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중 열대림 등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상쇄 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프로그램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브이시에스(VCS) 내에서도 산림 부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가 이루어지면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제도는 497건이 등록, 약 19천tCO2의 크레딧을 인증하였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아 거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대표단장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산림은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탄소흡수 외 편익도 큰 분야이기에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산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 레드플러스(REDD+) 사업 관리 감독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6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여 이로부터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and the role of conservation, sustainable management of forests and enhancement of forest carbon stocks in developing countries 레드플러스(REDD+) 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선진국과 개도국이 같이 부담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되었으며, 파리협정 제5조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필요성과 당사국에게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시행을 독려하는 내용이 단독조항으로 규정되어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감 활동이다. 산림청은 최근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와 관련된 보도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하였다. 우선, 캄보디아 사업지 내 산림은 41,196ha이며 이는 언론에서 제기된 수치인 5.6만ha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은 국제적 인증(VCS)을 받은 사업으로, 사업지 산림 면적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인증기관인 베라(VERRA)*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레드플러스 사업을 포함한 국제 감축사업의 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발급하는 기관 또한 사업대상지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산림훼손이 심각했던 곳으로,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높은 산림훼손 압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하였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훼손을 약 30% 저감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연평균 1.68%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캄보디아 전체의 연간 산림 훼손율인 2.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5년 동안 산림훼손 면적은 3,449ha로 사업이 없었을 시와 비교하여 1,449ha의 산림을 보호한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임금을 착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감시단 활동은 자원봉사 차원으로 진행되어 실비 이외의 인건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취지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 내 토지 강탈 등 불법 토지 점유 행위에 대해서는 레드플러스(REDD+) 사업과 관계없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도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사업지 내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캄보디아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포함한 시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지 내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민간 레드플러스(REDD+) 전문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사업지에 대한 점검, 조사(모니터링)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메콩 지역인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외 탄소배출권 확보에 대비하여 사업 개발 및 실행체계를 미리 확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또한, 레드플러스(REDD+)는 파리협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 체계적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제 수종, ‘스트로브잣나무’육성 기반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수종인 잣나무와 비교하여 1.5∼2.2배가량 많이 생장하여,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을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에 인공 접종한 결과, 수목 내 소나무재선충 밀도가 소나무 7만 마리, 잣나무 8만 마리인 것과 비교해 스트로브잣나무는 약 2천여 마리 이하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가지 등이 고사하는 병징도 매우 낮아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수종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재선충병의 감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위험수종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를 고급목재 생산용으로 대규모 조림하고 있으며, 잎은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허브차로 음용이 가능하고, 형성층은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레스베라트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식·약용자원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형이 아름다운 스트로브잣나무를 공원 및 정원 식재용 등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생장력이 우수한 스트로브잣나무는 탄소흡수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로브잣나무 숲 확대조림 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의 기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향후 스트로브잣나무를 확대 조림하기 위해서는 형질이 우수한 나무로부터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생장과 형질이 우수한 임분(숲)을 발굴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로 조성된 채종원을 조성하여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4
  • 신원섭 산림청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산림휴양 정책' 특강
    신원섭 산림청장은 20일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정책'에 대해 특강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6-20
  • 산림청, 산림탄소상쇄로 이산화탄소 흡수량 작년보다 5배 증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탄소상쇄 사업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소통체감 100℃ 달성을 위한 산림탄소상쇄사업 간담회’를 3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산주·지방자치단체 등이 나무심기, 목제품 이용 등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기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거래나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탄소상쇄 사업자, 산림탄소협의체, 컨설팅 기관,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 개정으로 감축실적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크게 ‘감축실적형’과 ‘사회공헌형’으로 구분된다. ‘감축실적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지자체·사업자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사업자가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올해 사업 규모화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전년(8000t)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약 4만 3000t으로 확대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아울러,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감축실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운영 표준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산림이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1-01
  • 산림청, “국민행복 성과 창출 위해 산림청이 뜁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산림청 주요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분야 국민체감 정책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소속기관(단체) 간부 120여 명이 참석해 ▲산림정책 성과 창출 방안 ▲제6차 산림기본계획 수립 추진현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주요 현안 과제(재선충병 방제·산림복지서비스 증진·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아울러, 국민행복을 위한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은 물론, 정책부서·소속 연구기관·집행기관·산하기관 등이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출시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앱) 시연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편리하게 ‘산림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84개 기관, 194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 앱으로 산림청은 84개 기관 중 3번째로(행정자치부 12개·교육부 11개) 많은 9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임업인·기업인 모두가 산림을 통해 더 큰 편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산림청 전 직원은 하반기에도 열심히 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분야 국정과제와 비정상의 정상화, 규제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9-09
  • 산림청, 제5회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연수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3.0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도시숲 정책 유공자를 비롯해 녹색도시, 명상숲,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우수기관 시상, 도시녹화운동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 도시숲 정책 발전 방향 소개 등이 이어졌다. 13일에는 2015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대전 유성구 ‘은구비 도시숲’과 ‘북유성대로 가로수길’을 직접 찾아 도시숲 정책에 대한 현장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화와 한국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는 산업현장 시찰도 이어졌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전국 각 도시숲 담당자들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 정보교류를 함으로써 도시숲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11-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12월 이달의 임산물 ‘머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머루’다. 머루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포도과 덩굴식물로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해 배수가 잘되는 계곡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야생머루나무를 개량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기후 적응력이 높은 개량 머루나무를 널리 재배하고 있다. 머루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머루는 예로부터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여 잎, 뿌리, 줄기, 열매를 말려 약재로도 활용하였으며, 맛과 향을 음미하기 위해 생과로도 섭취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로 잼, 와인, 음료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6
  •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를 위한 첫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 베라(VERRA):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브이시에스(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 브이시에스(VCS) : 국가, 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실적을 모니터링‧검증하여 크레딧을 발행,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로 자발적 시장의 ’21년 거래량(352백만tCO2) 중 약 40%(135백만tCO2)를 브이시에스(VCS)가 담당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 적용 가능성, △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VERRA)는 △ 브이시에스(VCS) 프로그램의 요구조건, △ 방법론의 적합성, △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 등록실적의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에스케이(SK) 임업은 두 제도의 원활한 비교를 위해 △ 실증을 위한 등록 사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브이시에스(VCS)는 2021년 기준 탄소 크레딧 발행량이 295만tCO2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급·거래되는 크레딧이다. 이중 산림과 농업 등 토지 이용(AFOLU; 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부문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중 열대림 등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상쇄 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프로그램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브이시에스(VCS) 내에서도 산림 부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가 이루어지면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제도는 497건이 등록, 약 19천tCO2의 크레딧을 인증하였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아 거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대표단장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산림은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탄소흡수 외 편익도 큰 분야이기에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산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 레드플러스(REDD+) 사업 관리 감독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6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여 이로부터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and the role of conservation, sustainable management of forests and enhancement of forest carbon stocks in developing countries 레드플러스(REDD+) 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선진국과 개도국이 같이 부담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되었으며, 파리협정 제5조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필요성과 당사국에게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시행을 독려하는 내용이 단독조항으로 규정되어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감 활동이다. 산림청은 최근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와 관련된 보도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하였다. 우선, 캄보디아 사업지 내 산림은 41,196ha이며 이는 언론에서 제기된 수치인 5.6만ha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은 국제적 인증(VCS)을 받은 사업으로, 사업지 산림 면적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인증기관인 베라(VERRA)*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레드플러스 사업을 포함한 국제 감축사업의 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발급하는 기관 또한 사업대상지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산림훼손이 심각했던 곳으로,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높은 산림훼손 압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하였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훼손을 약 30% 저감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연평균 1.68%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캄보디아 전체의 연간 산림 훼손율인 2.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5년 동안 산림훼손 면적은 3,449ha로 사업이 없었을 시와 비교하여 1,449ha의 산림을 보호한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임금을 착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감시단 활동은 자원봉사 차원으로 진행되어 실비 이외의 인건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취지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 내 토지 강탈 등 불법 토지 점유 행위에 대해서는 레드플러스(REDD+) 사업과 관계없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도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사업지 내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캄보디아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포함한 시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지 내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민간 레드플러스(REDD+) 전문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사업지에 대한 점검, 조사(모니터링)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메콩 지역인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외 탄소배출권 확보에 대비하여 사업 개발 및 실행체계를 미리 확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또한, 레드플러스(REDD+)는 파리협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 체계적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제 수종, ‘스트로브잣나무’육성 기반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수종인 잣나무와 비교하여 1.5∼2.2배가량 많이 생장하여,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을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에 인공 접종한 결과, 수목 내 소나무재선충 밀도가 소나무 7만 마리, 잣나무 8만 마리인 것과 비교해 스트로브잣나무는 약 2천여 마리 이하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가지 등이 고사하는 병징도 매우 낮아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수종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재선충병의 감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위험수종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를 고급목재 생산용으로 대규모 조림하고 있으며, 잎은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허브차로 음용이 가능하고, 형성층은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레스베라트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식·약용자원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형이 아름다운 스트로브잣나무를 공원 및 정원 식재용 등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생장력이 우수한 스트로브잣나무는 탄소흡수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로브잣나무 숲 확대조림 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의 기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향후 스트로브잣나무를 확대 조림하기 위해서는 형질이 우수한 나무로부터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생장과 형질이 우수한 임분(숲)을 발굴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로 조성된 채종원을 조성하여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4
  • 임산업 혁신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오픈!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1월 31일(금), 산림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2019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시장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중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분야를 담당함으로써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이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에서는 구길본 원장을 비롯하여 산림청 최병암 국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 등 주요 내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산림청 등 주요 관계 부처와 사업 수행기관 참여 인력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본 개소식에서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개회사 및 축사 △플랫폼 사업 추진 경과 및 2019년 주요 성과 소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및 기념촬영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 및 시각화 포털 시연 △데이터 활용 우수성과 및 사례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진흥원은 ㈜데이터스트림즈, 네모파트너즈비에이㈜와 함께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플랫폼 산하 10개 센터와 1개 전문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 가공, 융합,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0개 센터는 산림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생산, 유통하는 기업들로, ㈜비글(산림 트레킹 정보), ㈜아로정보기술(산림 교통, 숙박, 체험 정보), 인포보스㈜(산림자원 정보), ㈜우림엔알(산악기상 정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치유 정보), ㈜시선아이티(산림재해, 공간 정보), 삼아항업㈜(항공사진 정보), ㈜우림인포텍(임산물 유통 정보), ㈜마켓링크(산림인구 정보), 한국한의학연구원(약용 생물자원 정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웨더㈜(기상, 미세먼지 정보)가 전문센터로 참여하고 있다. 2020년 2월 현재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에서는 센터들이 생산한 2,000여 종의 데이터 상품이 적재되어 있으며 산림휴양정보, 산림자원정보, 산림공간정보, 기상정보, 임산물 유통정보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산림빅데이터 거래소에서는 산림 관련 데이터 상품을 시각화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상품의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직접 살펴보고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데이터와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최병암 국장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우리나라 국토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공간, 생물다양성, 경제자원, 산림재해 등의 데이터로 국민 복지 향상, 재난 대비, 신(新)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마련을 기대한다.” 고 밝혔으며 아울러 “남북한 산림자원 정보, 산림 위성 정보, 산림 드론 및 무인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에 의한 영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활성화를 통해 산림분야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과 산림빅데이터 시각화 포털을 통해 산림 데이터를 다른 분야의 데이터와 적절히 연계·융합함으로써 국민에게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산림분야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 임산업 활성화, 타 산업분야와의 연계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것이며,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 AI기술을 적용시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2-04
  • 산림 데이터의 거래·유통의 장을 마련하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월 31일(금),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산림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유통,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의 개소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으로 개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주요 사업관계관이 참석한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대응하고, 산림분야 데이터 활용 제고를 통해 임산업분야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데이터 상품 소개 △데이터 상품 상세 검색 △데이터 분석 환경 제공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 서비스 △샘플데이터 제공 서비스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 데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및 시각화 서비스 시연, 산림 데이터 활용 우수성과 및 사례 시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분야의 데이터 수집, 생산, 유통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산업 종사자 및 타 산업 분야와의 지속적인 소통·협업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분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데이터 시장 경제 형성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1-30

임업정보 검색결과

  • 12월 이달의 임산물 ‘머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머루’다. 머루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포도과 덩굴식물로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해 배수가 잘되는 계곡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야생머루나무를 개량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기후 적응력이 높은 개량 머루나무를 널리 재배하고 있다. 머루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머루는 예로부터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여 잎, 뿌리, 줄기, 열매를 말려 약재로도 활용하였으며, 맛과 향을 음미하기 위해 생과로도 섭취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로 잼, 와인, 음료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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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 이달의 임산물 ‘머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매월 대표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기 위해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의 임산물’ 시리즈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12월 이달의 임산물 주인공은 ‘머루’다. 머루나무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를 원산지로 둔 포도과 덩굴식물로 양지는 물론 음지에서도 잘 자라며 토양에 습기가 함유된 곳을 선호해 배수가 잘되는 계곡 부근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야생머루나무를 개량하여 추위와 병충해에 강하고 기후 적응력이 높은 개량 머루나무를 널리 재배하고 있다. 머루는 레스베라트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칼슘, 인, 비타민 C가 들어있어 면역력 개선, 골다공증과 골연화증 완화, 피부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안토시아닌 색소를 함유하고 있어 노화 방지, 시력 보호 등에 효과가 있다. 아울러 머루는 예로부터 통증을 없애는 효능이 있다 하여 잎, 뿌리, 줄기, 열매를 말려 약재로도 활용하였으며, 맛과 향을 음미하기 위해 생과로도 섭취하지만, 신맛이 강해 주로 잼, 와인, 음료 등으로 가공하여 먹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이달의 임산물을 선정하여 임업인이 땀과 정성으로 수확한 임산물의 판매를 촉진하고, 국민 누구나 건강한 임산물을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6
  • 산림탄소상쇄제도, 해외 자발적 탄소시장 연계를 위한 첫걸음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10일, 베라*(VERRA, 최고경영자 데이빗 안토니올리), 에스케이(SK) 임업(대표 정인보)과 함께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 Verified Carbon Standard)를 연계하기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 베라(VERRA): 세계 최대 규모의 자발적 탄소 크레딧인 브이시에스(VCS)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NGO)   * 브이시에스(VCS) : 국가, 기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 및 흡수 실적을 모니터링‧검증하여 크레딧을 발행,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로 자발적 시장의 ’21년 거래량(352백만tCO2) 중 약 40%(135백만tCO2)를 브이시에스(VCS)가 담당 현재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리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각 기관은 이집트 현지 시각으로 11월 10일 10시,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를 전제로 상호 제도 간 호환성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위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 국내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요구조건, △ 적용 가능성, △ 국내 정보 접근 등 정보를 제공하고, 베라(VERRA)는 △ 브이시에스(VCS) 프로그램의 요구조건, △ 방법론의 적합성, △ 타당성 평가 및 검증 절차, △ 등록실적의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며, 에스케이(SK) 임업은 두 제도의 원활한 비교를 위해 △ 실증을 위한 등록 사업 정보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다. 브이시에스(VCS)는 2021년 기준 탄소 크레딧 발행량이 295만tCO2로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가장 활발하게 발급·거래되는 크레딧이다. 이중 산림과 농업 등 토지 이용(AFOLU; Agriculture, Forestry and Other Land Use) 부문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45%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이중 열대림 등 산림보전을 통한 탄소상쇄 사업인 레드플러스(REDD+;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프로그램은 전체 크레딧 누적 발행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브이시에스(VCS) 내에서도 산림 부문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탄소상쇄제도와 브이시에스(VCS)의 연계가 이루어지면 국내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산림탄소상쇄제도는 497건이 등록, 약 19천tCO2의 크레딧을 인증하였으나 사용처가 많지 않아 거래의 활성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산림청 대표단장으로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UNFCCC COP27)에 참석 중인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보완할 수 있는 민간 주도의 자발적 탄소시장이 성장하는 현재 상황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산림은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 등 탄소흡수 외 편익도 큰 분야이기에 자발적 탄소시장에서의 산림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14
  • 레드플러스(REDD+) 사업 관리 감독 강화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6일 최근 언론에서 제기된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시범사업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사업 관리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란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방지하여 이로부터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 레드플러스(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and the role of conservation, sustainable management of forests and enhancement of forest carbon stocks in developing countries 레드플러스(REDD+) 는 주요 온실가스 배출원인 열대우림 파괴에 대한 책임을 선진국과 개도국이 같이 부담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시작되었으며, 파리협정 제5조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필요성과 당사국에게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시행을 독려하는 내용이 단독조항으로 규정되어있으며,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탄소저감 활동이다. 산림청은 최근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와 관련된 보도에서 제기된 문제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설명하였다. 우선, 캄보디아 사업지 내 산림은 41,196ha이며 이는 언론에서 제기된 수치인 5.6만ha와는 거리가 있다. 특히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은 국제적 인증(VCS)을 받은 사업으로, 사업지 산림 면적 등 기본적인 정보는 인증기관인 베라(VERRA)*의 누리집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 레드플러스 사업을 포함한 국제 감축사업의 평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을 발급하는 기관 또한 사업대상지역은 사업 시작 전부터 산림훼손이 심각했던 곳으로, 사업 수행 과정에서도 높은 산림훼손 압력이 작용하고 있으며, 양국 모두 레드플러스(REDD+) 사업이 시급한 지역으로 평가하였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통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산림훼손을 약 30% 저감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연평균 1.68%의 산림이 훼손된 것으로 캄보디아 전체의 연간 산림 훼손율인 2.38%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이다. 5년 동안 산림훼손 면적은 3,449ha로 사업이 없었을 시와 비교하여 1,449ha의 산림을 보호한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수행하면서 지역주민의 임금을 착취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감시단 활동은 자원봉사 차원으로 진행되어 실비 이외의 인건비는 지급되지 않으며, 자원봉사 활동의 취지를 오해한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지 내 토지 강탈 등 불법 토지 점유 행위에 대해서는 레드플러스(REDD+) 사업과 관계없이 캄보디아를 포함한 개도국에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로 캄보디아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사업지 내 이러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캄보디아 측에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은 캄보디아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포함한 시범사업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산림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사업지 내 산림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민간 레드플러스(REDD+) 전문관을 현지에 파견하여 사업지에 대한 점검, 조사(모니터링)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는 그동안의 산림협력을 바탕으로 메콩 지역인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에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국외 탄소배출권 확보에 대비하여 사업 개발 및 실행체계를 미리 확립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추진한 것으로 국제사회에서 레드플러스(REDD+) 선도국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라며, “또한, 레드플러스(REDD+)는 파리협정에 명시적으로 규정된 사업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국제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서라도 산림녹화 성공국가인 우리나라가 보다 적극적, 체계적으로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6
  • 기후변화 대응 미래 경제 수종, ‘스트로브잣나무’육성 기반 마련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장이 우수하고, 우리나라 기후에 적응력이 뛰어나며,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을 가지는 스트로브잣나무를 우수 조림수종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트로브잣나무는 1964년 북미에서 도입한 수종으로 한반도 전체를 포함하는 위도보다 남북으로 더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향후 우리나라에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기후변화에도 잘 적응할 수 있는 수종이다. 또한, 최근에 춘천, 청주, 임실 등 전국적으로 조림된 스트로브잣나무 숲의 평균 재적생장량을 조사한 결과, 향토 수종인 잣나무와 비교하여 1.5∼2.2배가량 많이 생장하여, 스트로브잣나무의 생장력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트로브잣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에도 내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의 소나무와 잣나무를 대체할 수 있는 경제수종이라고 할 수 있다. 소나무재선충을 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에 인공 접종한 결과, 수목 내 소나무재선충 밀도가 소나무 7만 마리, 잣나무 8만 마리인 것과 비교해 스트로브잣나무는 약 2천여 마리 이하로 현저히 낮았다. 또한, 가지 등이 고사하는 병징도 매우 낮아 소나무재선충병 내병성 수종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원산지인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가 자연 상태에서 재선충병의 감염이나 전파 가능성이 거의 없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위험수종 목록에서 제외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북미지역에서는 스트로브잣나무를 고급목재 생산용으로 대규모 조림하고 있으며, 잎은 오렌지나 레몬보다도 비타민 C 함량이 높아 허브차로 음용이 가능하고, 형성층은 암이나 심장질환 예방에 효과가 좋은 레스베라트롤 등을 함유하고 있어서 식·약용자원으로도 효용가치가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수형이 아름다운 스트로브잣나무를 공원 및 정원 식재용 등 조경수로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생장력이 우수한 스트로브잣나무는 탄소흡수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스트로브잣나무 숲 확대조림 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림분야의 기여율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향후 스트로브잣나무를 확대 조림하기 위해서는 형질이 우수한 나무로부터 안정적으로 종자를 생산, 보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위해 먼저 생장과 형질이 우수한 임분(숲)을 발굴하고, 유전적으로 우수한 나무들로 조성된 채종원을 조성하여 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9-04
  • 임산업 혁신 성장의 발판 마련을 위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오픈!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1월 31일(금), 산림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유통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을 진행하였다. 2019년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빅데이터 생태계 조성 및 데이터 시장의 혁신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였고, 그 중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분야를 담당함으로써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탄생시켰다. 이날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진행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에서는 구길본 원장을 비롯하여 산림청 최병암 국장, 한국한의학연구원 김종열 원장 등 주요 내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산림청 등 주요 관계 부처와 사업 수행기관 참여 인력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하였다. 본 개소식에서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개회사 및 축사 △플랫폼 사업 추진 경과 및 2019년 주요 성과 소개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개소식 및 기념촬영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 및 시각화 포털 시연 △데이터 활용 우수성과 및 사례 시연 등이 진행되었다. 진흥원은 ㈜데이터스트림즈, 네모파트너즈비에이㈜와 함께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플랫폼 산하 10개 센터와 1개 전문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수집, 가공, 융합, 판매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10개 센터는 산림과 관련된 데이터를 수집, 생산, 유통하는 기업들로, ㈜비글(산림 트레킹 정보), ㈜아로정보기술(산림 교통, 숙박, 체험 정보), 인포보스㈜(산림자원 정보), ㈜우림엔알(산악기상 정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치유 정보), ㈜시선아이티(산림재해, 공간 정보), 삼아항업㈜(항공사진 정보), ㈜우림인포텍(임산물 유통 정보), ㈜마켓링크(산림인구 정보), 한국한의학연구원(약용 생물자원 정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케이웨더㈜(기상, 미세먼지 정보)가 전문센터로 참여하고 있다. 2020년 2월 현재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에서는 센터들이 생산한 2,000여 종의 데이터 상품이 적재되어 있으며 산림휴양정보, 산림자원정보, 산림공간정보, 기상정보, 임산물 유통정보 등의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산림빅데이터 거래소에서는 산림 관련 데이터 상품을 시각화하여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양한 데이터 상품의 시각화 서비스를 통해 직접 살펴보고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데이터와 서비스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최병암 국장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우리나라 국토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공간, 생물다양성, 경제자원, 산림재해 등의 데이터로 국민 복지 향상, 재난 대비, 신(新)가치 창출을 위한 기반마련을 기대한다.” 고 밝혔으며 아울러 “남북한 산림자원 정보, 산림 위성 정보, 산림 드론 및 무인카메라 등의 첨단 장비에 의한 영상 정보 등을 기반으로 데이터의 활성화를 통해 산림분야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을 부탁드린다.” 고 밝혔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포털과 산림빅데이터 시각화 포털을 통해 산림 데이터를 다른 분야의 데이터와 적절히 연계·융합함으로써 국민에게 혁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의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으며,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산림분야의 데이터 생태계 조성, 임산업 활성화, 타 산업분야와의 연계와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것이며,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 AI기술을 적용시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2-04
  • 산림 데이터의 거래·유통의 장을 마련하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은 1월 31일(금),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산림 데이터의 원활한 거래와 유통, 데이터 분석 환경을 제공하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의 개소식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으로 개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주요 사업관계관이 참석한다.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대응하고, 산림분야 데이터 활용 제고를 통해 임산업분야의 혁신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에서는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데이터 상품 소개 △데이터 상품 상세 검색 △데이터 분석 환경 제공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 서비스 △샘플데이터 제공 서비스 △데이터 시각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산림 데이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운영 될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산림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의 추진 경과 및 주요 성과, 산림빅데이터 거래소 및 시각화 서비스 시연, 산림 데이터 활용 우수성과 및 사례 시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구길본 원장은 “산림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민간·공공 분야의 데이터 수집, 생산, 유통과 전문인력 양성으로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고 임산업 종사자 및 타 산업 분야와의 지속적인 소통·협업의 장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산림분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데이터 시장 경제 형성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0-01-30
  • 상주시 남원동 태풍‘솔릭’대비 사전 위험요소 제거
    상주시 남원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장운기) 전 직원은 제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함에 따라 피해가 우려되는 재해위험지역을 분담해 사전점검을 하고, 지난 8월 23일에는 주택피해 우려 수목과 빈집 등 재해요인을 제거하는등 피해방지에 힘을 쏟았다. 이번 점검에서는 전 직원이 분담 통별로 관내 주요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마을에는 앰프방송과 문자전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사전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남성동 남산 주변 주택에 아까시나무 등이 지붕을 덮쳐 피해가 우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시 산림녹지과와 협의한 뒤 응급장비를 투입해 수목을 제거했다. 산림청 소관 국유림에 노후 된 빈집도 구미국유림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철거하는 등 피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 태풍이 지나간 뒤 낙양동 지엘 리베라움 아파트 앞 도로 물고임으로 통행에 불편이 있는 곳에 양수기를 동원하는 등 주민 불편을 한발 앞서 해결했다. 남성동 박모(73세) 주민은 “발 빠른 행정으로 태풍이 오기 전에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조치해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해 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한다.” 고 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8-27
  • ‘영주화훼’ 새소득원으로 자리매김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주성돈)가 올해 화훼농가 기술보급을 위해 추진한 ‘국화 및 거베라 등 화훼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영주화훼발전연구회의 ‘품목별연구회 고품질생산기반조성사업’과 ‘지역특화사업’은 부석면 이윤근, 유경자 농가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와 ‘화훼생산 가공화사업’을 각각 수행했다. 지난 중간평가회에서 ‘꽃대고정용 와이어삽입장치’는 전국 거베라 재배농가들의 기호도 조사를 해본 결과 가장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주 화훼는 1997년 석삼진, 신동근, 김영정농가가 선도적으로 국화재배를 시작하였으며 2013년부터는 국화 ‘백선’과 거베라농가가 주축이 되어 영주화훼발전연구회가 창립되었고 현재 고품질 화훼농산물 생산을 위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영주 지역은 화훼재배 최적지로 청정 환경 등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일조량과 일사량이 많아 화형이 크고, 화색이 화려해 거베라의 경우 서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화훼공판장에서 전국 최고 가격으로 경매되고 있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영주화훼의 절화수확 후 시스템 6차사업화추진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며 “앞으로도 화훼농가 확대와 안정적인 절화 가공화 사업과 절화 생산 시스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9
  • 신원섭 산림청장,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산림휴양 정책' 특강
    신원섭 산림청장은 20일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에서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직원을 대상으로 '산림휴양 정책'에 대해 특강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7-06-20
  • 산림청, 산림탄소상쇄로 이산화탄소 흡수량 작년보다 5배 증가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탄소상쇄 사업 애로사항을 듣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년 소통체감 100℃ 달성을 위한 산림탄소상쇄사업 간담회’를 31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산림청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기업·산주·지방자치단체 등이 나무심기, 목제품 이용 등을 통해 산림의 이산화탄소 흡수기능을 높이고 이를 통해 확보한 산림탄소흡수량을 거래나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림탄소상쇄 사업자, 산림탄소협의체, 컨설팅 기관, 학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배출권거래제법 시행령 개정으로 감축실적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추진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면서 참가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 산림탄소상쇄사업은 크게 ‘감축실적형’과 ‘사회공헌형’으로 구분된다. ‘감축실적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지자체·사업자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상쇄하는 데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형’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사업자가 사회공헌을 위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미라 산림정책과장은 “올해 사업 규모화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통한 연간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전년(8000t)에 비해 5배 이상 증가한 약 4만 3000t으로 확대됐다.”고 성과를 밝혔다. 아울러, 김용하 산림청 차장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감축실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의 운영 표준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산림이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산림탄소상쇄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1-01
  • 산림청, “국민행복 성과 창출 위해 산림청이 뜁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9일 대전 리베라호텔에서 산림청 주요 정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산림분야 국민체감 정책성과 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본청과 소속기관(단체) 간부 120여 명이 참석해 ▲산림정책 성과 창출 방안 ▲제6차 산림기본계획 수립 추진현황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 주요 현안 과제(재선충병 방제·산림복지서비스 증진·사유림 경영 활성화)에 대해 집중 토론했다. 아울러, 국민행복을 위한 성과 창출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은 물론, 정책부서·소속 연구기관·집행기관·산하기관 등이 적극 소통하고 협업해야 한다는데 공감하고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최근 출시된 ‘정부3.0 서비스 알리미’ 애플리케이션(앱) 시연시간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관련 앱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편리하게 ‘산림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정부3.0 서비스 알리미’는 84개 기관, 194개 정부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 앱으로 산림청은 84개 기관 중 3번째로(행정자치부 12개·교육부 11개) 많은 9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국민·임업인·기업인 모두가 산림을 통해 더 큰 편익을 얻을 수 있도록 산림청 전 직원은 하반기에도 열심히 뛸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분야 국정과제와 비정상의 정상화, 규제개혁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9-09
  •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취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행복안동 견인
     대도시 버금가는 안동의 문화 인프라가 안동시민뿐 아니라 경북북부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에는 최고의 현대식 공연과 전시시설을 갖춘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소천음악관, 탈춤공연장,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고품격 문화욕구 충족을 이끌고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와 부용대, 고가옥 등도 야외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공연, 전시, 예술인 양성 3박자 갖춘 최고의 문화예술 거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010년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도청 소재지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안동의 문화예술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경북북부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적의 공연환경을 갖춘 994석의 웅부홀과 백조홀(276석), 4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4개의 전시장, 연습실과 분장실 13개, 볼링장(24레인), 배드민턴장(7코트) 등 예술과 체육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퓨전 국악, 어린이 공연 등 매년 10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전당이 직접 기획한 공연이 57차례 열렸고, 대관공연도 32차례나 열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중소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캣츠’를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 공연이 이곳을 찾았다. 뮤지컬 ‘왕의나라’와 ‘원이엄마’는 지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안동 예술수준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5차례의 공연이 열렸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2016 김광석 다시 부르기’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의 ‘PaGAGnini(파개그니니)’, 아프리카 드럼 축제 ‘드럼 스트로크’까지 26번의 기획공연이 열리고 대관공연도 9차례나 열렸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브런치(Brunch)’는 블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저녁시간 편중에서 벗어나 오전 공연으로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여유를 더해줬다.  ‘2016 안동공연예술축제’를 통해 비보브라스, 참넋, 안동팝스밴드, 필근이 온다 등 국악에서부터 뮤지컬까지 지역공연 단체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8일부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번가’가 11일까지 공연된다. 10월에도 프랑스 국립 로렌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이 21일 열리고, 같은 달 29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준다. 한편, 10월 21일에는 바로 옆 안동체육관에서 가왕 조용필 콘서트도 마련되고 있다. 4개의 전시공간은 지역의 작가발굴 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전시문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시작으로 기획전시 9건과 대관전시 52건을 열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START 안동작가 초대전’을 통해 5명의 작가가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 특별기획사진전 『경계없는 도시들』은 이탈리아 사진작가 ‘다비데 브라만테’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뉴욕, 홍콩, 피렌체,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작품들을 대형 사진을 전시해 안동의 전시문화 수준을 높여줬다. 개관 5년차를 맞아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하다. 어린이 55명과 10명의 강사로 구성된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꿈다락 가족합창단’ ‘청춘합창단-나도 성악한다 전해라’ ‘꿈다락 토요문화예술 감상교육-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폭넓은 연령층에게 예술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안동시립합창단’도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 웃음이 샘솟(笑泉)공간,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천(笑泉)이란 호(號)처럼 웃음이 샘솟는 공간으로 2014년 문을 연 소천권태호음악관은 교육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강의실과 전시실, 영상체험실, 연습실, 악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봄나들이 동요제’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창작활동 공간이 부족한 음악인들에게 작품활동 공간뿐 아니라 교육공간으로서 지역 음악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현악기와 관악기 등 나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색소폰, 트럼펫, 튜바, 호른 등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된 ‘나리 마칭밴드’ 구성을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음악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해 음악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와 체르니시 필하모니 브라스 앙상블 "LAST CONCERT IN ANDONG"  등 매월 1∼2차례씩 수준 높은 음악연주회도 마련하고 있어 교육과 전시, 공연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대도시 버금가는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상문화수준도 높여 줘 안동시민들은 중소도시임에도 대도시 못지않은 영상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두 곳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한 곳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모두 71만9천여 명에 이른다. 개봉작 등 최신 영화는 용상동과 옥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양분해 경북북부지역 영화마니아를 소화하고 있다. 용상동에 위치한 영화관은 6개 상영관에 958석을 갖췄고, 옥동에 위치한 영화관도 5개의 상영관에 863석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천만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비롯해 덕혜옹주, 터널, 인천상륙작전 등 최근 인기영화들이 절찬 상영돼 영화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삼산동 소재한 예술영화전용관도 최근 ‘우리들’ ‘소녀와 여자’ ‘오베라는 남자’ 등 예술성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성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소외 지역까지 행복바이러스 전달 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4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 가요, 무용 등 지역출신 가수로 흥을 돋우고 지역민들이 만드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콘텐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박물관도 3D 입체영상물 미투리와 고창전투 상영과 함께 이색악기 연주 등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부용지애’ 공연장인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 일원, 탈춤공연장, 안동전역에 산재한 고택 등도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공간으로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간은 자신 행복의 창시자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이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기쁨과 만족감이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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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9-09
  • 산림청, 제5회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 개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2일부터 13일까지 대전 유성구 호텔리베라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도시숲 담당자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연수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3.0을 통해 시민과 기업이 함께 만드는 도시숲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에는 도시숲 정책 유공자를 비롯해 녹색도시, 명상숲, 무궁화 명품 가로수길 우수기관 시상, 도시녹화운동 우수단체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표, 도시숲 정책 발전 방향 소개 등이 이어졌다. 13일에는 2015년 녹색도시 우수 사례지로 선정된 대전 유성구 ‘은구비 도시숲’과 ‘북유성대로 가로수길’을 직접 찾아 도시숲 정책에 대한 현장 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화와 한국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하는 산업현장 시찰도 이어졌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도시숲 정책 담당자 워크숍을 통해 전국 각 도시숲 담당자들과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상호간 정보교류를 함으로써 도시숲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5-11-13
  • 우리 꽃 전시회 성황!
    10월이 시작되면서 진주에서 2014 진주남강유등축제를 비롯하여 제64회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굵직한 축제와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전국에서 진주를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관광객의 색다른 볼거리 제공을 위해 마련한 우리 꽃 전시회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4일부터 경남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4 경상남도가 만든 우리 꽃 품종 전시회’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으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우고 있다고 전했다.  ‘개천 꽃 예술작품전’과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경남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와 국화, 거베라 등 우리 꽃 3종 20품종을 축제를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경남도농업기술원과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 (사)한국화원협회 경남지회 진주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개최하게 되었는데, 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경남도가 육성한 주요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는 등 경남농업의 저력과 발전 가능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가 육성 개발한 신품종 꽃 이외에도 도내 생산 주요 화훼품종도 함께 전시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 꽃에 대한 홍보와 소비자의 품종별 기호도 조사, 꽃을 이용한 생활 속 작품 소개 등을 통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꽃에 대한 친밀감을 갖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핵심인 우리 꽃 전시에는 햇살 등 장미 3품종과 매직옐로우, 펄에그 등 국화 12품종, 선셋드림 등 거베라 5품종 하여 화훼연구소가 개발한 3화종 20품종이 7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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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0-07
  • 우리 꽃 품평회 열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 화훼연구소가 지난 10여 년간 자체 개발한 장미와 국화 등 국산 화훼 품종의 보급을 확대하고, 수출과 내수시장 개척을 위한 품평회를 8일(화) 오후3시 연구소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품평회에는 주요 수출 화종인 “옐로킹”과 “리틀썬” 등 국산장미 9품종과 경남R-24 등 10계통, “핑키”·“골든아이” 등 스프레이국화 20품종과 CS07-1 등 20계통, “레몬아이”와 같은 분화국화 8품종과 CP-1 등 12계통, 그리고 국내 소비가 많은 “레드옥션” 등 거베라 신품종 등 7품종 등 모두 4개 화종 44품종, 42계통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품평회에는 화훼연구소가 육성한 장미·국화·거베라 등 신품종 화훼류를 재배하는 농가와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시된 화훼류는 참석자들의 품종별 설문지 조사를 통해 품질과 선호도 등이 평가됐으며, 각 품종에 대한 특성 소개와 질의 응답시간도 가져 재배와 생산, 그리고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 제공의 자리가 마련됐다. 화훼연구소가 그동안 개발한 화훼 신품종은 약 80품종으로, 이들 품종은 우리나라가 국제신품종보호동맹(UPOV) 가입에 따른 품종보호권 등록도 마친 상태여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두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산품종에 대한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외국품종에 대한 로열티 부담을 덜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연간 약20억 원의 외화대체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화훼 육성품종 품평회를 통해 경남도가 육성한 우수 화훼품종을 소개하고, 재배농업인과 소비자의 요구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국산품종 보급 확대와 소비촉진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 뉴스광장
    201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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