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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참여 보전활동, 「해변보듬이」 유해해양생물 구제 활동 펼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7일에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해당 활동은 지난 10월에 출범한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와자원활동가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후, 유해해양생물 구제, 환경정화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총 147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하였다.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지역주민에게 인계 후,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해변보듬이」1기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구식물 식재,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전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오늘 활동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균형 유지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보전활동 수행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해변과 소중한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11-20
  • “우리 생물도, 우리 영토도 주권 확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회장 박항식,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올해 6월과 9월에 국립수목원 등 20여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독도 및 울릉도 합동 학술조사에서 가는금강아지풀, 좀돌피,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 쌀경단버섯 등 식물 5종, 곤충 2종, 버섯 1종 등 총 8종의 생물이 독도에 살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독도에서 한 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버섯의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노래기류 생물 1종 발견(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1종) 되었으며, 거미류에서 미기록종 2종이 발견(늑대거미과 1종, 접시거미과 1종)했다고 밝혔다. 지금 세계 각국은 생물자원에 대한 무한경쟁 속에 자국의 생물에 대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생물다양성 조사 등을 실시하고, 생물목록을 작성하여 보고하며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는 자국 영토에 대한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지역인 독도의 자연환경 보전과 보호를 위해서도 생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진 / 가는금강아지풀(Setaria pallidefusca, 독도 미기록종) >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섬으로 동도와 서도, 2개의 주요 섬과 89개의 돌섬․암초로 이루어진 총면적 약 187㎡의 화산섬이다. 가장 가까운 육지와 직선거리로 울릉도가 130km, 독도가 216km가 떨어져 있어 독도와 울릉도의 생물상은 내륙의 생물상과 다른 특징을 가진다. 특히 독도 생물상 연구를 통하여 육지에서 섬으로의 생물 이주 등에 해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생물상 연구는 대학, 국가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관련 국․공립 연구기관들이 함께 연계하여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보전하고자 만들어진 매우 의미 있는 네트워크이다. 올해에는 지난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22개 기관 50여명의 분야별 학자들이 독도 및 울릉도의 생물상, 지질환경 등에 관한 종합 조사를 추진하였다. <사진 / 물피(Echinochloa crusgalli var. echinata, 독도 미기록종)> 독도에서는 기존에 독도에서 분포하거나 서식하는 생물 이외에 식물 5종, 곤충 2종, 버섯 1종 등이 독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독도에 대한 식물연구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2년 이영노 선생에 의해서 처음 조사 되었으며, 당시 도깨비고비 등 37분류군이 보고되었다. 그 이후, 학자들과 국가기관에 의해 40회 이상 식물상이 조사되어 89분류군이 알려져 있다. 곤충의 경우 대학을 중심으로 윤일병(1978), 이창언과 권용정(1978) 등에 의해 조사가 실시되어 지금까지 약 93종이 보고 되었다. 이렇게 지금까지 독도에서 보고된 식물, 곤충, 조류 등 생물종 수는 632종이다. 이는 경사가 급한 독도의 지형과 강한 바람, 그리고 식물 생육이 어려운 토양 환경 등 생물이 서식하기 열악한 환경인 독도에도 비교적 다양한 생물상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 벼과 식물인 물피, 좀돌피, 가는금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등 4종과, 귀화식물인 큰방가지똥(국화과) 1분류군 등 5종이 독도에서 처음 기록되었다. 이중 물피는 다소 습한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로, 독도 시설물 주변의 다소 습한 사면을 따라 분포하고 있었으며, 그 외의 식물은 시설물 및 이동로 주변에 분포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박사, 박수현연구원). <사진 / 큰방가지똥(Sonchus asper, 독도 미기록종, 귀화식물) > 곤충의 경우, 독도에서 나방류인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과 침벌류인 Acrepyris minutus (국명미정), 2종의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곤충 중 침벌과에 속하는 Acrepyris minutus는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이들 침벌류는 딱정벌레류 곤충에 외부 기생하는 종들이다. 이들 종은 독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딱정벌레류인 고려거저리 등에 기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이봉우박사, 임종옥박사). <사진 /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Cochylidia contumescens, 독도 미기록종) > 버섯류의 경우 독도에서 쌀경단버섯 1종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독도에서 분포가 확인된 최초의 기록으로 독도에도 버섯이 서식함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발견이다. (국립수목원 한상국박사). <사진 / 쌀경단버섯(Bovista plumbea, 독도 미기록종) > 해양무척추동물 분야에서는 자포동물 2종(말미잘류), 연체동물 9종(밤고둥, 소라류, 좁쌀무늬총알고둥, 홍합류, 배무래기류, 군소류, 대수리, 군부류, 뱀고둥류), 절지동물 3종(검은큰따개비, 거북손, 바위게) 등 총 14종을 확인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강동원 박사,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서수연박사). <사진 / 검은큰따개비(Tetraclita japonica,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 이로써 지금까지 보고된 종을 포함하여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종은 639종으로 늘어났다. 이유미박사(국립수목원)는 이번 조사 시기에 독도가 비교적 메마른 상태로 다른 버섯의 발생을 확인 할 수 없어서 한 종만이 확인 되었으며, 인간의 간섭에 의하여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는 왕포아풀 등 귀화식물에 대한 변화 모니터링 실시 등 추후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온전한 독도의 생물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 조사에서는 노래기류는 구슬노래기와 고운까막노래기가 우점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신종 추정 종 1종이 발견(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되었으며, 희귀종인 털보노래기가 서식하는 등 토양 무척추동물 서식 상태가 양호했다. (임길영박사). <사진 / 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신종 추정) > 거미류의 경우 Pardosa속의 한 종류로 미기록종 1종이 발견(늑대거미과(Lycosidae) 1종)되었다. (영월동굴생태관 최용근관장). <사진 / 늑대거미과 Pardosa 속 (국내 미기록종)> 또한, 곤충에서는 일본에 2종, 중국에 3종이 기록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미기록 분류군인 한국산 맵시벌과(Ichneumonidae)의 1종이 발견되었고, 한국 미기록인 작은호랑하늘소류(Perissus sp.), 미기록종인 복숭아굴나방 등 300점 증거 표본을 수집 하였다. (국립수목원 이봉우박사, 국립중앙과학관 오승호연구원).  <사진 / 작은호랑하늘소과(Perissus sp., 울릉도 미기록종)> 담수생물의 경우 울릉도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4종의 담수 종 은어(Plecoglossus altivelis),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동남참게(Eriocheir japonica)가 발견되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최지성박사).  <사진 /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 조류의 경우 멸종위기 2급 및 천연기념물 제215호 흑비둘기와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 등 법정보호종을 비롯하여 총 46종의 조류가 관찰되었다.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박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 강정훈박사). <사진 / 참매(Accipiter gentilis schvedow, 천연기념물 제323-1호)> 해양무척추동물 분야에서는 울릉도의 조간대 조사를 통해 자포동물 2종(말미잘류), 연체동물 9종(깜장각시고둥, 밤고둥,  배무래기류, 군소류, 대수리, 좁쌀무늬총알고둥, 홍합류, 군부류, 뱀고둥류), 절지동물 4종(검은큰따개비, 큰빨강따개비류, 거북손, 바위게), 극피동물 2종(보라성게류, 별불가사리) 등 총 17종을 확인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강동원 박사,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서수연박사). 박항식 회장은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미래 생명산업의 원천 소재가 되는 많은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이 자원들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생물다양성자료의 체계적인 구축,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지난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고, 현재 41개의 기관이 연계되어 함께 연구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10-16
  • 울릉도에도 조개류의 보고(寶庫)가 있다
    경북어업기술센터 울릉지소에서는 울릉도에도 조개류(특히 二枚貝類)가 상당량 서식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울릉도는 신생대의 화산작용으로 형성된 종상화산(鐘狀火山)으로 조면암, 현무암 등 암반으로 형성된 지역으로 흔히 조개류에 대해서는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전문 스킨스쿠버에 의한 현지조사 결과, 울릉군 일부지역에서 경제성이 높은, 많은 양의 이매패류(서로 대칭인 2개의 조가비를 가지고 있는 조개)를 확인했다. 울릉지역의 주요 조개류 출현종으로는 경북 울진, 경남 거제, 제주 화순 등지에서도 서식하는 중국주름백합과 동해와 남해 연안에 간혹 발견되는 흔치 않은 밤색무늬조개, 강원, 경북지역에 서식하는 가리비류 이외 핑크색을 띤 시보르트접시조개 등으로 중국주름백합과 가리비류는 경제성이 높은 패류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Ⅱ급으로 잘못 알려진 의염통성게(Pseudomaretia alta)는 염통성게(Schizaster lacunosus)로 확인되었다. 염통성게는 우리나라 전 연안에 분포하며 수심 10-30m 정도의 모래 또는 모래와 진흙이 섞인 지역에서 비교적 흔히 발견되는 몸통길이 5cm 전후의 중형 성게류이다. 그러나 조개류가 주로 살고 있는 수심 10-40m의 해저에 군데군데 조개무덤이 형성되어 있어 아무르불가사리, 별불가사리에 의한 식해(食害)로 보이며, 성게류의 서식밀도도 높고 서식지역이 한정되어 있어 무분별한 어획이 이루어질 경우 남획(Over fishing)에 의한 자원고갈도 우려된다. 경북어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울릉지역의 경우,  오징어 이외 유용 수산물의 종류가 한정되어 있음을 볼 때 어업인 소득개발 측면에서 조개류의 자원관리는 꼭 필요하다” 고 하고, 울릉군청과 국립수산과학원 등 전문연구기관과 협의하여 종합적인 자원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11-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민참여 보전활동, 「해변보듬이」 유해해양생물 구제 활동 펼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7일에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해당 활동은 지난 10월에 출범한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와자원활동가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후, 유해해양생물 구제, 환경정화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총 147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하였다.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지역주민에게 인계 후,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해변보듬이」1기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구식물 식재,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전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오늘 활동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균형 유지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보전활동 수행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해변과 소중한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11-20

산림환경 검색결과

  • 국민참여 보전활동, 「해변보듬이」 유해해양생물 구제 활동 펼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7일에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해당 활동은 지난 10월에 출범한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와자원활동가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후, 유해해양생물 구제, 환경정화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총 147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하였다.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지역주민에게 인계 후,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해변보듬이」1기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구식물 식재,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전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오늘 활동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균형 유지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보전활동 수행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해변과 소중한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11-20
  • 변산반도국립공원, 바다의 무법자‘불가사리’소탕작전 전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3월 11일에 이어 4월 9일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의 구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도 대대적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자문과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당밀, EM 등과 혼합, 발효과정을 거쳐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의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국립공원 해양생태계의 균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주변 농가에 친환경 액체 비료를 제공하여 공원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0-04-07
  • 바다 골칫거리‘불가사리’친환경비료로 재탄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바다의 해적이라 불리는 불가사리 별불가사리 및 아무르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해양생물로 지정 를 새활용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질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하여 국립공원의 해양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업을 촉진하는 비료를 제작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유해한 피해를 주는 생물종의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불가사리는 마땅한 처리방안이 없고 건조‧매립에 따른 2차 오염 우려로 적극 시행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자 지난 4월부터 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대대적인 불가사리 제거작업을 실시하였고, 전문가 조남영, 2016년 불가사리 비료활용 성공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바다살리기운동본부 주관 / 행정자치부 후원 )  자문과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당밀과 EM Effect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등을 첨가한 액체비료(1,200L)가 제작되었다.   이 비료는 필수 3대 요소는 물론 104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유기질 비료로 손색이 없으며 자체 비교실험을 한 결과 대조구에 비해 액체비료를 사용한 식물에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화학비료의 경우 토양에 흡수되지 않으면 호수나 강으로 흘러들어가 녹조를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나, 미생물을 활용한 비료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적기 때문에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이번에 제조된 액체비료를 공원마을 주민과 유관기관(수자원공사) 등에 무상 보급하였고 화학비료 대체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액체비료사업을 지속하여 부안지역 수질 향상 및 지역과 상생하는 공원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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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참여 보전활동, 「해변보듬이」 유해해양생물 구제 활동 펼쳐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17일에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해당 활동은 지난 10월에 출범한 변산반도국립공원 「해변보듬이」 1기와자원활동가들의 참여로 진행되었다. 작업 전 안전교육 실시 후, 유해해양생물 구제, 환경정화활동을 수행하였으며 총 147kg의 불가사리를 구제하였다.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지역주민에게 인계 후,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해변보듬이」1기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구식물 식재, 해양쓰레기 저감 캠페인 등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 보전활동의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오늘 활동은 국립공원 해양생태계 균형 유지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다양한 보전활동 수행으로 변산반도국립공원의 푸른 해변과 소중한 자연보전을 위한 노력에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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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1-20
  • 변산반도국립공원, 바다의 무법자‘불가사리’소탕작전 전개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대원)는 지난 3월 11일에 이어 4월 9일 죽막동 암반조간대 일원에서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의 구제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는『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불가사리 2종을 말하며, 아무르불가사리(Asterina amurensis), 별불가사리(Asterina pectinifera)가 해당된다. 사무소측은 지난해에도 대대적인 불가사리 구제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전문가 자문과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따라서, 이번 구제 활동을 통해 확보된 개체들은 당밀, EM 등과 혼합, 발효과정을 거쳐 친환경 액체 비료로 제조하여 공원마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서승직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유해해양생물 불가사리의 개체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국립공원 해양생태계의 균형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주변 농가에 친환경 액체 비료를 제공하여 공원 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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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공원
    2020-04-07
  • 바다 골칫거리‘불가사리’친환경비료로 재탄생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바다의 해적이라 불리는 불가사리 별불가사리 및 아무르불가사리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유해해양생물로 지정 를 새활용 쓸모 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새롭게 디자인해 질적·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하여 국립공원의 해양환경을 개선함과 동시에 친환경농업을 촉진하는 비료를 제작해 지역주민과 유관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생태계를 교란하거나 유해한 피해를 주는 생물종의 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나, 불가사리는 마땅한 처리방안이 없고 건조‧매립에 따른 2차 오염 우려로 적극 시행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되자 지난 4월부터 주민, 자원봉사자 등과 함께 대대적인 불가사리 제거작업을 실시하였고, 전문가 조남영, 2016년 불가사리 비료활용 성공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바다살리기운동본부 주관 / 행정자치부 후원 )  자문과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당밀과 EM Effectve Micro-organisms, 유용미생물군 등을 첨가한 액체비료(1,200L)가 제작되었다.   이 비료는 필수 3대 요소는 물론 104가지 영양소가 풍부해 유기질 비료로 손색이 없으며 자체 비교실험을 한 결과 대조구에 비해 액체비료를 사용한 식물에서 성장률이 높게 나타났다.  화학비료의 경우 토양에 흡수되지 않으면 호수나 강으로 흘러들어가 녹조를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으나, 미생물을 활용한 비료는 상대적으로 이러한 문제점이 적기 때문에 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이번에 제조된 액체비료를 공원마을 주민과 유관기관(수자원공사) 등에 무상 보급하였고 화학비료 대체사용을 유도하고 있다.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앞으로도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액체비료사업을 지속하여 부안지역 수질 향상 및 지역과 상생하는 공원관리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11-05
  • “우리 생물도, 우리 영토도 주권 확보”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회장 박항식, 국립중앙과학관 관장)은 올해 6월과 9월에 국립수목원 등 20여개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의 회원기관과 공동으로 추진한 독도 및 울릉도 합동 학술조사에서 가는금강아지풀, 좀돌피,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 쌀경단버섯 등 식물 5종, 곤충 2종, 버섯 1종 등 총 8종의 생물이 독도에 살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독도에서 한 번도 알려지지 않았던 버섯의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울릉도에서 신종으로 추정되는 노래기류 생물 1종 발견(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1종) 되었으며, 거미류에서 미기록종 2종이 발견(늑대거미과 1종, 접시거미과 1종)했다고 밝혔다. 지금 세계 각국은 생물자원에 대한 무한경쟁 속에 자국의 생물에 대한 주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생물다양성 조사 등을 실시하고, 생물목록을 작성하여 보고하며 연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연구는 자국 영토에 대한 생물주권을 강화하는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지역인 독도의 자연환경 보전과 보호를 위해서도 생물상을 파악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사진 / 가는금강아지풀(Setaria pallidefusca, 독도 미기록종) > 독도는 우리나라 동쪽 가장 끝에 위치한 섬으로 동도와 서도, 2개의 주요 섬과 89개의 돌섬․암초로 이루어진 총면적 약 187㎡의 화산섬이다. 가장 가까운 육지와 직선거리로 울릉도가 130km, 독도가 216km가 떨어져 있어 독도와 울릉도의 생물상은 내륙의 생물상과 다른 특징을 가진다. 특히 독도 생물상 연구를 통하여 육지에서 섬으로의 생물 이주 등에 해석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독도에 대한 생물상 연구는 대학, 국가 연구기관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조사가 이루어 졌다.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립중앙과학관, 국립수목원,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등 우리나라의 생물다양성관련 국․공립 연구기관들이 함께 연계하여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보전하고자 만들어진 매우 의미 있는 네트워크이다. 올해에는 지난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22개 기관 50여명의 분야별 학자들이 독도 및 울릉도의 생물상, 지질환경 등에 관한 종합 조사를 추진하였다. <사진 / 물피(Echinochloa crusgalli var. echinata, 독도 미기록종)> 독도에서는 기존에 독도에서 분포하거나 서식하는 생물 이외에 식물 5종, 곤충 2종, 버섯 1종 등이 독도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독도에 대한 식물연구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2년 이영노 선생에 의해서 처음 조사 되었으며, 당시 도깨비고비 등 37분류군이 보고되었다. 그 이후, 학자들과 국가기관에 의해 40회 이상 식물상이 조사되어 89분류군이 알려져 있다. 곤충의 경우 대학을 중심으로 윤일병(1978), 이창언과 권용정(1978) 등에 의해 조사가 실시되어 지금까지 약 93종이 보고 되었다. 이렇게 지금까지 독도에서 보고된 식물, 곤충, 조류 등 생물종 수는 632종이다. 이는 경사가 급한 독도의 지형과 강한 바람, 그리고 식물 생육이 어려운 토양 환경 등 생물이 서식하기 열악한 환경인 독도에도 비교적 다양한 생물상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이번 조사결과 벼과 식물인 물피, 좀돌피, 가는금강아지풀, 가을강아지풀 등 4종과, 귀화식물인 큰방가지똥(국화과) 1분류군 등 5종이 독도에서 처음 기록되었다. 이중 물피는 다소 습한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식물로, 독도 시설물 주변의 다소 습한 사면을 따라 분포하고 있었으며, 그 외의 식물은 시설물 및 이동로 주변에 분포하였다 (국립수목원 이유미박사, 박수현연구원). <사진 / 큰방가지똥(Sonchus asper, 독도 미기록종, 귀화식물) > 곤충의 경우, 독도에서 나방류인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과 침벌류인 Acrepyris minutus (국명미정), 2종의 분포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이번에 발견된 곤충 중 침벌과에 속하는 Acrepyris minutus는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으로, 이들 침벌류는 딱정벌레류 곤충에 외부 기생하는 종들이다. 이들 종은 독도에 서식하는 것으로 보고된 딱정벌레류인 고려거저리 등에 기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립수목원 이봉우박사, 임종옥박사). <사진 / 큰횡줄가는잎말이나방(Cochylidia contumescens, 독도 미기록종) > 버섯류의 경우 독도에서 쌀경단버섯 1종을 확인하였는데, 이는 독도에서 분포가 확인된 최초의 기록으로 독도에도 버섯이 서식함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발견이다. (국립수목원 한상국박사). <사진 / 쌀경단버섯(Bovista plumbea, 독도 미기록종) > 해양무척추동물 분야에서는 자포동물 2종(말미잘류), 연체동물 9종(밤고둥, 소라류, 좁쌀무늬총알고둥, 홍합류, 배무래기류, 군소류, 대수리, 군부류, 뱀고둥류), 절지동물 3종(검은큰따개비, 거북손, 바위게) 등 총 14종을 확인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강동원 박사,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서수연박사). <사진 / 검은큰따개비(Tetraclita japonica, 기후변화 생물지표종) > 이로써 지금까지 보고된 종을 포함하여 독도에 서식하는 생물종은 639종으로 늘어났다. 이유미박사(국립수목원)는 이번 조사 시기에 독도가 비교적 메마른 상태로 다른 버섯의 발생을 확인 할 수 없어서 한 종만이 확인 되었으며, 인간의 간섭에 의하여 유입되었다고 볼 수 있는 왕포아풀 등 귀화식물에 대한 변화 모니터링 실시 등 추후 보다 정밀한 조사를 통해 온전한 독도의 생물상 보전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릉도 조사에서는 노래기류는 구슬노래기와 고운까막노래기가 우점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신종 추정 종 1종이 발견(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되었으며, 희귀종인 털보노래기가 서식하는 등 토양 무척추동물 서식 상태가 양호했다. (임길영박사). <사진 / 몽고노래기과(Mongoliulidae, 신종 추정) > 거미류의 경우 Pardosa속의 한 종류로 미기록종 1종이 발견(늑대거미과(Lycosidae) 1종)되었다. (영월동굴생태관 최용근관장). <사진 / 늑대거미과 Pardosa 속 (국내 미기록종)> 또한, 곤충에서는 일본에 2종, 중국에 3종이 기록되어 있지만 한국에서는 미기록 분류군인 한국산 맵시벌과(Ichneumonidae)의 1종이 발견되었고, 한국 미기록인 작은호랑하늘소류(Perissus sp.), 미기록종인 복숭아굴나방 등 300점 증거 표본을 수집 하였다. (국립수목원 이봉우박사, 국립중앙과학관 오승호연구원).  <사진 / 작은호랑하늘소과(Perissus sp., 울릉도 미기록종)> 담수생물의 경우 울릉도에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되는 4종의 담수 종 은어(Plecoglossus altivelis),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동남참게(Eriocheir japonica)가 발견되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최지성박사).  <사진 / 미꾸리(Misgurnus anguillicaudatus) > 조류의 경우 멸종위기 2급 및 천연기념물 제215호 흑비둘기와 천연기념물 제323-1호 참매, 천연기념물 제323-8호 황조롱이, 멸종위기 2급인 흰목물떼새 등 법정보호종을 비롯하여 총 46종의 조류가 관찰되었다.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박사, 문화재청 천연기념물센터 강정훈박사). <사진 / 참매(Accipiter gentilis schvedow, 천연기념물 제323-1호)> 해양무척추동물 분야에서는 울릉도의 조간대 조사를 통해 자포동물 2종(말미잘류), 연체동물 9종(깜장각시고둥, 밤고둥,  배무래기류, 군소류, 대수리, 좁쌀무늬총알고둥, 홍합류, 군부류, 뱀고둥류), 절지동물 4종(검은큰따개비, 큰빨강따개비류, 거북손, 바위게), 극피동물 2종(보라성게류, 별불가사리) 등 총 17종을 확인했다. (국립중앙과학관 강동원 박사, 이화여대자연사박물관 서수연박사). 박항식 회장은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미래 생명산업의 원천 소재가 되는 많은 생물자원을 발굴하고, 이 자원들이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은 국내 생물다양성 관련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 생물다양성자료의 체계적인 구축, 관리 및 활용을 위해 지난 2007년 16개 기관으로 출범했고, 현재 41개의 기관이 연계되어 함께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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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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