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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분홍 꽃물결 이룬 안동 벚꽃명소, 봄나들이객 몰리기 시작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안동 벚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의 벚꽃 명소인 낙동강변 축제장길에는 지난 3월 30일 벚꽃이 개화했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4월 7~8일경 절정으로 치닫으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장길을 따라 난 벚꽃나무 마다 연인들이 모여 인증 사진을 찍고 탈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인근의 안동민속촌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안동호의 수변을 한바퀴 돌아 걷는 호반둘레길을 따라 민속촌 일원에 약 500m의 벚꽃길 구간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월영교와 둘레길 일원의 몽환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에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으로 수련 연못과 분수, 폭포가 어우러진 숲은 SNS를 통해 핫 포토 플레이스로 입소문나고 있다. 하회마을 강변길에서도 매력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깎아지르는 부용대와 수백그루의 소나무 숲 만송정이 천혜의 비경을 연출하고 강변길 반대편으로 내려다 보면 수백년을 오롯이 버텨온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연출한다. 인근의 병산서원 마당에는 매화가 만개해 아득한 매향에 선비의 품격이 묻어난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안동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길 벚꽃나무를 따라 이어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12점(견생조각전)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복제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에서는 토·일요일 안동민속촌(남반고택)에서 버스킹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팝업아트(플라워카드 만들기), 딱지만들기, 펀치니들(자수)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근의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 ~ 6시까지 핸드메이드 공예품 프리마켓인 공예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자기, 민화, 퀄트, 천연염색, 전통매듭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유교랜드에서도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북, SNS포스팅 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길의 290여본의 벚꽃나무를 포함하여, 월영교, 하회마을 강변길,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 총 8,869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이 식재되어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곳곳에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0,000㎡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안동의 봄꽃 풍경은 안동시 공식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더욱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07
  • 봄꽃향기 가득한 안동 꽃길여행, 사랑으로 물드는 봄의 기적, 안동 꽃길여행 떠나자
    4월의 안동은 봄꽃 여행이다. 봄기운이 느껴질 때면 안동에는 낙동강을 따라 피어난 벚꽃이 띠를 둘러 절경을 이룬다. 이 길을 따라 먹거리장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예년보다 빠른 개화를 전망하는 가운데, 2019년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안동 벚꽃거리에서 개최된다.   2019 벚꽃축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거리에서 열려 1.4km에 이르는 벚꽃거리에서 펼쳐지는 ‘안동벚꽃축제’에서는 벚꽃이 만개해 꽃비가 떨어지는 낮은 물론, 밤에는 야간 네온을 활용한 ‘미라클 네온’을 펼쳐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설렘과 낭만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안동벚꽃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축제 기간 중 밤에 이곳을 찾아보자.       원이 엄마의 사랑이야기는 벚꽃으로 만개하고...호반나들이길 벚꽃거리 벚꽃거리에 꽃이 졌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바쁜 일정으로 벚꽃축제를 놓친 상춘객들에게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연인, 가족과 함께 호반나들이길 벚꽃길 산책을 추천해 본다. 월영교 건너편에 펼쳐지는 호반나들이길의 벚꽃은 안동호의 낮은 수온의 영향으로 벚꽃거리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은 편이다. 원이엄마 사랑이야기가 담긴 월영교에서 강물 위로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회마을의 봄, 벚꽃 띠를 두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하회마을. 봄이면 벚꽃이 마을을 감싸 안는다. 하회마을을 감싸고도는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수줍게 흐르는 강물, 휘날리는 벚꽃 사이로 보이는 초가와 기와지붕은 하회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낭만을 제공한다. 마을을 고요히 내려다보고 있는 부용대는 하회마을에 찾아온 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하회마을 만송정 둑길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가본 사람은 또 가는 백운유원지 벚꽃길 도심지에서 영덕방면으로 2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강가에 자리 잡은 백운정 유원지가 나온다. 유원지로 들어가는 입구, 숨을 멎게 하는 벚꽃 물결이 펼쳐진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반변천 물결에 햇빛이 튕겨 벚나무에 맺힌 듯하다. 그만큼 반짝이는 벚꽃이다. 강 건너편 백운정과 반변천 수중에 조성되어 있는 반월형 섬 위의 소나무 숲인 개호송 숲, 강가를 따라 조성된 내앞마을, 반변천과 강가의 기암과 단애, 천변 숲이 한눈에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26호다.       매화를 사랑한 퇴계 선생을 찾아 떠나는 도산서원 여행 안동 하면 누구나 퇴계 이황 선생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평생을 청빈한 삶을 살면서 친구 삼아 사랑했던 꽃이 바로 매화이다. 오죽하면 생을 마감하며 남긴 말씀이 “저 매화나무에 물 주어라”였을까. 퇴계 선생은 자연에서 삶의 이치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자연은 거짓말하지도, 속이지도 않는다. 꼭 그래야 한다는 법칙 없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처럼, 우리의 삶도 그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퇴계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매화꽃 만발한 도산서원을 조용히 걸어보는 느낌, 그렇게 시작하는 봄을 즐겨볼 만하다.   숨은 꽃길 – 진달래 오솔길 (봉정사 ~ 개목사 길)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봉정사에는 극락전, 대웅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영산암 왼쪽으로는 개목사로 가는 오솔길이 나온다. 이 오솔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진달래 꽃길이 펼쳐진다. 개목사(開目寺)는 많은 눈먼 이들의 눈을 뜨게 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의 봄은 눈부시다.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안동의 꽃길 여행은 더 눈  부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8
  •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취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행복안동 견인
     대도시 버금가는 안동의 문화 인프라가 안동시민뿐 아니라 경북북부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에는 최고의 현대식 공연과 전시시설을 갖춘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소천음악관, 탈춤공연장,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고품격 문화욕구 충족을 이끌고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와 부용대, 고가옥 등도 야외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공연, 전시, 예술인 양성 3박자 갖춘 최고의 문화예술 거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010년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도청 소재지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안동의 문화예술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경북북부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적의 공연환경을 갖춘 994석의 웅부홀과 백조홀(276석), 4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4개의 전시장, 연습실과 분장실 13개, 볼링장(24레인), 배드민턴장(7코트) 등 예술과 체육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퓨전 국악, 어린이 공연 등 매년 10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전당이 직접 기획한 공연이 57차례 열렸고, 대관공연도 32차례나 열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중소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캣츠’를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 공연이 이곳을 찾았다. 뮤지컬 ‘왕의나라’와 ‘원이엄마’는 지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안동 예술수준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5차례의 공연이 열렸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2016 김광석 다시 부르기’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의 ‘PaGAGnini(파개그니니)’, 아프리카 드럼 축제 ‘드럼 스트로크’까지 26번의 기획공연이 열리고 대관공연도 9차례나 열렸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브런치(Brunch)’는 블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저녁시간 편중에서 벗어나 오전 공연으로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여유를 더해줬다.  ‘2016 안동공연예술축제’를 통해 비보브라스, 참넋, 안동팝스밴드, 필근이 온다 등 국악에서부터 뮤지컬까지 지역공연 단체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8일부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번가’가 11일까지 공연된다. 10월에도 프랑스 국립 로렌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이 21일 열리고, 같은 달 29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준다. 한편, 10월 21일에는 바로 옆 안동체육관에서 가왕 조용필 콘서트도 마련되고 있다. 4개의 전시공간은 지역의 작가발굴 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전시문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시작으로 기획전시 9건과 대관전시 52건을 열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START 안동작가 초대전’을 통해 5명의 작가가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 특별기획사진전 『경계없는 도시들』은 이탈리아 사진작가 ‘다비데 브라만테’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뉴욕, 홍콩, 피렌체,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작품들을 대형 사진을 전시해 안동의 전시문화 수준을 높여줬다. 개관 5년차를 맞아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하다. 어린이 55명과 10명의 강사로 구성된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꿈다락 가족합창단’ ‘청춘합창단-나도 성악한다 전해라’ ‘꿈다락 토요문화예술 감상교육-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폭넓은 연령층에게 예술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안동시립합창단’도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 웃음이 샘솟(笑泉)공간,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천(笑泉)이란 호(號)처럼 웃음이 샘솟는 공간으로 2014년 문을 연 소천권태호음악관은 교육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강의실과 전시실, 영상체험실, 연습실, 악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봄나들이 동요제’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창작활동 공간이 부족한 음악인들에게 작품활동 공간뿐 아니라 교육공간으로서 지역 음악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현악기와 관악기 등 나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색소폰, 트럼펫, 튜바, 호른 등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된 ‘나리 마칭밴드’ 구성을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음악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해 음악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와 체르니시 필하모니 브라스 앙상블 "LAST CONCERT IN ANDONG"  등 매월 1∼2차례씩 수준 높은 음악연주회도 마련하고 있어 교육과 전시, 공연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대도시 버금가는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상문화수준도 높여 줘 안동시민들은 중소도시임에도 대도시 못지않은 영상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두 곳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한 곳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모두 71만9천여 명에 이른다. 개봉작 등 최신 영화는 용상동과 옥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양분해 경북북부지역 영화마니아를 소화하고 있다. 용상동에 위치한 영화관은 6개 상영관에 958석을 갖췄고, 옥동에 위치한 영화관도 5개의 상영관에 863석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천만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비롯해 덕혜옹주, 터널, 인천상륙작전 등 최근 인기영화들이 절찬 상영돼 영화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삼산동 소재한 예술영화전용관도 최근 ‘우리들’ ‘소녀와 여자’ ‘오베라는 남자’ 등 예술성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성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소외 지역까지 행복바이러스 전달 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4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 가요, 무용 등 지역출신 가수로 흥을 돋우고 지역민들이 만드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콘텐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박물관도 3D 입체영상물 미투리와 고창전투 상영과 함께 이색악기 연주 등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부용지애’ 공연장인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 일원, 탈춤공연장, 안동전역에 산재한 고택 등도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공간으로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간은 자신 행복의 창시자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이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기쁨과 만족감이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9-09
  • 전통한옥 양식 경북 신청사, 관광객 급증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신청사를 찾은 방문객은 5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현장학습’ 교육차원에서 많은 학생들도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신청사의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 등이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장(도민이름 1만3000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양반가의 대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 정자, 조각 작품, 수천그루의 각종 정원수, 새마을광장, 검무산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대명당(뒤쪽은 검무산, 앞쪽은 낙동강) 24만5000㎡에 들어선 전통 한옥형식인 신청사에는 본청인 안민관, 의회청사인 여민관, 주민복지관인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 등 4개 동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등급 등 5대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원당지 수변공원,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에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개념 공공청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19
  • 휴가 피크, 안동 야외공연 행사 풍성
    8월 첫째 주 여름휴가 피크를 맞아 하회마을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와 월영교, 낙동강 버들섬 앞, 안동문화의 거리 등에서 풍성한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마다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상설 공연되는 가운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가 공연된다. 하회마을 전설 속 이야기인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단순화해 풀어가며, 하회마을 전경의 무대와 화려한 조명, 역동적인 움직임을 버무린, 안무, 감미로운 음악 등을 통해 환상을 연출한다.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안동국악단 주관으로 가무극 ‘퇴계연가 매·향’이 공연된다. 올해 공연은 퇴계 이황의 기생 두향과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 그의 절개 있는 다섯 벗, 퇴계의 인간적 면모를 담아 댄스와 뮤지컬이 가미된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안동댐 물문화관 앞에서는 마당극 ‘신웅부전’이 공연된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안동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을 안동지역 특유의 사투리로 전달하고, 춤과 음악으로 화합과 대동의 마당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버들섬 앞 둔치에서는 ‘2016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첫날 저녁 7시30분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OST’라는 주제로 아리랑팝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보인다. 둘째날인 토요일 저녁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제13회 영남가요제’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7일 같은 시간에는 ‘경북주부가요제’가 열린다.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국악을 선보인다.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사)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한국무용과 태평소, 타악, 대금, 민요, 가야금, 피리, 해금, 성악, 실내악, 재즈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연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과 음악제들이 마련돼 볼거리 제공 뿐 아니라 관광안동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8-04
  • 안동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된다!
    안동시에서는 풍천면 신성리에서 풍산읍 하리리까지 낙동강을 따라 총 46㎞의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은 경상북도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연계사업으로 안동시 구담보에서 고령군 달성보까지 연결되는 총 145㎞의 국가트레킹길이다. 낙동강변의 산림을 따라 걸으며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테마형 명품 숲길이다. 안동시 구간 46㎞ 중 풍천면 신성리에서 마늘봉까지 12㎞를 2013년에 조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34㎞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낙동강 인근의 봉화산, 화산 등 명산 봉우리를 연결하는 파노라마 숲길과 파노라마 숲길을 중심축으로 하회마을, 부용대, 마애솔숲 등 지역 문화, 역사, 관광자연과 연결하는 지선 숲길 2개의 테마 숲길로 조성된다. 또 마애솔숲에 트레킹 안내와 이용자들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숲길안내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하회마을과 도청이전신도시와 연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심의 안동호반나들이길과 더불어 힐링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7-06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시민들이 안동의 문화유산과 시정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6년 상반기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동행하면서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안동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문화재와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관광단지 등 나날이 발전하는 안동시의 발전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을 맞이해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안동의 정신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 첫 현장견학은 오는 30일 경안고등학교, 경안여고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해 풍산의 소산마을, 경북도청 신도시, 하회마을과 부용대 및 병산서원을 둘러보면서 안동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단체견학 신청은 행정지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과 신도청 소재지로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봄으로써 시정을 이해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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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2
  • 안동이야기 소재 문화콘텐츠 산업 활짝~
    안동이 품은 다양한 이야기나 전설 등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가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콘텐츠는 4D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웹툰, 뮤지컬, 오페라, 마당극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0년 2억2천만 원을 들여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원작의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독일, 이탈리아 등 총 8개국과 국내 방송사 등에 판매됐다. 판매금액 3억5천만 원 가운데 안동시에 약 6천9백만 원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 9백만 원의 수익을 안겼다.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각 6억2천만 원을 내고 민자 12억을 포함해 총 24억 원으로 TV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원작의 작품성을 고수하면서도 도꼬마리, 작약꽃 등 아름다운 자연까지 가미해 가족애와 우정 등 밝고 따뜻한 스토리로 진일보한 영상미로 구성된다. 편당 5분씩 총 52편의 에피소드로 올 하반기부터 EBS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두 편의 4D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다. ‘미투리’는 정상동 택지 개발 시 발굴된 원이엄마의 한글편지를 소재로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국화밭 등의 배경을 고화질 영상으로 가공해 지역 관광홍보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4D로 제작한‘고창전투’는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결정적 계기가 된 병산전투를 모델로 안동의 역사, 문화, 전설 등의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으며 안동이라는 지명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입체영상관에서 매 시각마다 교차 상영하고 있으며 단체 관람객 요청이 있을 경우 상영일정을 조정해 편의를 돕고 있다. 안동의 숨은 이야기와 전설 등을 소재로 한 웹툰도 지역 만화작가 육성과 함께 콘텐츠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동시의 웹툰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해 4년째를 맞았다. 첫해는 이천동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한 주호민 작가의‘제비원이야기’가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면서 선풍적 인기를 얻었었다. 둘째 해에 연재한‘궁 외전, 별신의 밤’은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된 박소희 작가의 원작을 모티브로 하회마을에서 펼쳐진 로맨스물로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서적으로도 출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포털 다음(Daum)을 통해 금요웹툰으로 연재된 ‘별신마을 각시’는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안동으로 수학여행 온 여고생이 요괴가 사는 별신마을에 들어가 생긴 일을 다룬 24부작 판타지물로 제작됐다. 올해도 지역의 만화작가를 발굴·육성하고, 포털사이트에 웹툰 연재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 다음 달 지역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2편 정도를 공모해 포털 다음을 통해 웹툰 연재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두봉 주교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하회 옥연정사를 HMD용 VR콘텐츠로 제작했고, 올해는 유교의 정신과 ICT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에 전시할 계획이다. 안동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한 뮤지컬과 오페라, 마당극도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등은 5편에 이른다. 안동과 대구에 이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바 있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추석연휴동안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 온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 노국공주에 얽혀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소재로 창작된 뮤지컬이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부부간 애틋한 사랑을 그려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뮤지컬‘원이엄마'도 6월 쯤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한 국내 최초 수상 실경 뮤지컬‘부용지애’도 여름휴가 성수기인 8월 초에 부용대 앞에서 공연된다. 퇴계선생과 두향의 사랑을 그린 ‘퇴계연가’는 7월부터 8월까지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상설공연 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마당극 ‘신웅부전’도 9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교와 불교, 민속 문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콘텐츠로 재생산돼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안동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을 들여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창업까지 지식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을 전개하고 유교문화를 ICT와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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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9
  • 올 여름휴가 는 안동으로 오이소∼
    최근 중동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그래도 상반기 동안 열심히 근무한 당신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안동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타깃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만의 가진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의 소득증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름휴가 트렌드가 이동거리에 있다고 보고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짧은 휴가 기간 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거라 내다보고 티 나지 않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안동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과 여름휴가 명소를 추천했다.  휴양과 캠핑, 수상레저 등 체험거리 풍성한 여름휴가 보내기 “첫번째” 안동은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 스포츠와 골프장 등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과 레저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데 특히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카라반 12대(6인용 8대, 4인용 4대)와 8개의 야영데크를 운영하고 있다. 야영데크에는 전기시설을 도입해 취사나 난방이 가능해 4계절 야영이 가능하며, 자동차 야영사이트 3면, 야영장 1개소와 농구장, 다목적 족구장,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여름휴가철에는 간이풀장도 개장할 계획으로 있는 등 주말에는 100% 예약이 만료될 만큼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영화상영과 도예체험, 목공예 체험 코너를 마련해 가족단위 휴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산서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황토초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3개 지구로 조성되어 인근에 산림과학박물관과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이 있어 최고의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무더위를 식히는 월영교 분수와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은 관광객들로 인기를 끌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고, 수상레저시설도 다양한데 월영교가 있는 안동조정지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카누체험교실이 운영되며, 동양최고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알려진 안동호는 동호인들이 꼭 참여하고 싶은 꿈의 장소로 월 2~3회씩 배스낚시 대회가 열리고 국제대회도 한차례 열리고 있는데 대회가 열릴 때는 150여척의 보트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안동의 래프팅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계곡에서 급류를 타고 즐기는 가송 코스와 낙동강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용경(하회마을,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병산~하회 코스 2곳에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 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세계물기념센터와 더불어 문화관광단지 안에 개장한 휴그린골프장은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로 재미를 더 해 주고 있고, 풍천면 어담의 탑블리스CC와 남안동CC에서 라운딩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수변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만끽 할 수 있는데 안동댐과 낙동강 시민공원이 연결되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라이딩 동호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택체험과 어우러진 관광으로 여름휴가 보내기 “두번째” 푸른 밤하늘에 영롱한 별빛과 이름 모를 새 울음소리, 고즈넉한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는 고택체험도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요즘 안동 지역은 고택체험이 인기 절정이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양반고을에 산재한 고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효와 예를 배우려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안동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고택체험은 모두 98여개소로 법흥동 고성이(李)씨 탑동파 종택인 임청각(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비롯해, 퇴계종택(퇴계 이황), 농암종택(농암 이현보) 경당종택(경당 장흥효), 치암고택(치암 이만현)이 있다. 고택체험의 원조격인 지례예술촌은 물론 주말이나 피서철은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안동 지역 고택이 고래등 같은 세도가 기와집에서 서민들의 초가집까지 다양한데다, 농촌테마체험, 전통음식 예절체험, 전통제례체험, 퇴계오솔길 걷기, 한지체험, 야생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한옥에서 숙박할 때에는 꼭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방문하고자 하는 집에 대한 정보나 체험프로그램 유무 등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대부분 목조건물인 전통 한옥에서는 화재위험이 높아 절대 주인 동의 없이 불을 사용하면 안되며, 다른 가족들을 배려해서 고성방가 등은 삼가야 한다.  색다른 피서 전통시장 안동장터 둘러보는 여름휴가 보내기 “세번째” 여름휴가는 으레 바닷가나 계곡을 떠올리고 푸른 해변과 깊은 계곡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피서객이 대다수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피서지로 전통시장 안동 장터를 추천한다. 지금도 5일장의 정서가 오롯이 남아 있고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양지와 관광지도 근처에 있어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휴가철을 맞아 안동의 전통시장을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풍산장터(3, 8일장)는 경북도청 신청사와 하회마을 가는 길목에 있는데 농가에서 직접 기른 한우만을 판매하는 한우타운이 조성돼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서부시장은 화끈한 매운 맛으로 더위를 날려 줄 주꾸미집과 가오리무침, 무더위 보양식인 육회가 유명한 식당이 즐비하고 길안천에서 잡은 다슬기를 팔기도 한다. 안동중앙시장(2, 7일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곳 중에 하나인데 접근성, 즐길거리, 먹을거리, 주변 관광지 등 관광매력도 등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북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는 음식점과 포목 침구류, 의류, 수산물, 건어물, 순대, 식육점, 떡집, 제유소 등 다양한 업종들이 영업하고 있고, 특히 안동문어는 안동지방에서 차례, 제사, 회갑, 혼례 등에 빠질 수 없는 품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닭발편육, 선지국밥, 돼지머리누름고기, 안동버버리찰떡을 맛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안동구시장(2, 7일장)은 안동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시장으로 안동찜닭이 유명해 주말이면 발디딜 틈도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기서는 전통시장 장보기도하고 풍류예술난장을 구경할 수 있어 인근 안동중앙시장과 쌍벽을 이루는 전통시장으로 유명하다. 용상공설시장(2, 7일장)은 영덕방향 안동대학교 가는 용상동에 위치하는데 다른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나 현대화 시설을 통해 장보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과일, 채소 등 52개의 점포에서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낮에는 관광지, 밤에는 “실경 뮤지컬” 관람하는 여름휴가 보내기 “네번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 2~3시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공연돼 오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30일까지 수, 목, 금, 토, 일요일마다 공연하며, 특히 9월 19일까지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매주 금․토요일 저녁7시에 특별공연을 실시한다. 또한,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그 감성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안동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실경뮤지컬 “퇴계연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목나루에서 매주 목, 금, 토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공연되고, 하회마을 만송정에는 실경뮤지컬 ”부용지애“가 8. 5일부터 8. 9일까지 저녁 8시부터 9시40분까지 공연하게 된다. 이는 휴가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자와 해학, 신명이 살아 숨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실경뮤지컬은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동에는 한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볼거리인 낙동강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다. 낙동강 둔치에 자리잡은 낙동강 음악분수는 평일에는 저녁8시, 주말에는 오후2시, 저녁8시 두 차례에 걸쳐 낙동강 밤하늘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높이 10m까지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휘황찬란한 레이저 쇼의 조화가 이루어져 환상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가동된 낙동강 음악분수는 다양한 연출을 위한 음악분수, 조명장치, 레이저영상시스템과 음악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음악분수를 찾고 있으며, 영가대교, 월영교, 호반나이들길 등과 함께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에서 가족추억 만드는 여름휴가 보내기 “다섯번째”  최근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판매, 체험, 관광, 축제, 외식, 숙박, 치유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를 상품화한 안동의 농촌체험마을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공기와 청정지역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여름휴가지로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안동음식체험과 전통공예, 고택, 농산물 수확, 문화관광, 농촌전통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동화같은 마을 산매골농촌체험휴양마을  도산서원 가는 방향으로 와룡면 이하역을 지나면 짙은 녹음 속에 산매골녹색체험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방 2개와 넓은 거실, 황토찜질방 등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산매골녹색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 부녀회원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와 손국수, 떡메치기, 땅콩, 사과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가능하다. (산매골농촌체험휴양마을,  http://sanmaegol.com/  054-853-0577)  ☞ 천혜의 절경이 있는 가송농촌체험휴양마을 도산서원, 청량산 가는 곳 농암종택이 자리한 도산면 가송마을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줄기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인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절경을 자랑한다. 협곡에서는 급류를 타고 즐기는 래프팅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식혜, 감자송편, 솥뚜껑부침, 안동국수, 천렵,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송농촌체험휴양마을 http://gasong.go2vil.org/ 054-859-6660) ☞ 암산얼음축제로 유명한 암산농촌체험휴양마을 안동에서 대구로 향하는 길목이고 남안동IC에서 안동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암산마을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태고의 전설을 품은 듯한 기암절벽, 잔잔한 강물에서 물놀이와 보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는 천연 빙질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명소로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는 암산체험관을 비롯해 10여 곳에서 민박이 가능하고 뱃놀이, 계곡탐사, 고산서원 고택체험, 오이․토마토 수확, 목공예 등의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암산농촌체험휴양마을 http://amsan.go2vil.org/ 054-858-4433) ☞ 천혜의 절경 천지갑산!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  천지간 산세가 으뜸이라 ‘천지갑산’으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과로 유명한 길안면 송사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맑은 물이 흐르는 길안천과 천지갑산이 어우러져 오랜 전통과 역사, 천혜의 경관을 가진 마을로 봄, 여름, 가을에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이다. 이곳 천지갑산마을에서는 황토방 체험과 촌두부, 천연염색, 천연비누, 산채비빔밥, 메밀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 http://yessong.co.kr/  054-822-8833)   ☞ 동양적 정취 품은 저우리전통테마마을  마을형상이 저울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저우리 마을은 하회마을에서 강을 건너 부용대 뒤편에 있는 마을로 낙동강을 가까이에 두고 깨끗한 모래밭과 미루나무숲, 마을 중앙에 있는 솔숲과 부용대 등 동양적 정취를 가득 품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태극권역 도농교류체험관과 사군자체험관, 저우리미술체험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사군자체험과 짚풀 공예, 손국수, 식혜만들기, 수박․참외․딸기따기 등 가장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저우리전통테마마을 http://www.juwury.com/  054-853-3326) ☞ 성화채화 학가산 성지가 있는 달사과농촌체험휴양마을  학가산은 안동,영주,예천의 3개 자치단체에 위치한 해발 882m로 안동시민체육대회시 성화를 채화하는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 해발 450m이상인 고지대에 분지를 이루고 있는 학가산권역은 학가산과 갈미봉, 당곡지 등의 맑은 자연경관과 달밭사과, 자연송이, 연 등 맛좋고 건강에 좋은 특산물이 생산되는 마을이다. 이 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향토음식체험, 연꽃씨 싹틔우기, 시골길 동식물 찾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달사과농촌체험휴양마을 http://www.학가산.com/  054-842-0117) ☞ 임금께 진상했던 안동포로 유명한 안동포농촌체험휴양마을  안동에서 청송 영천방향으로 임하면 금소리에 위치한 안동포마을은 마을 앞으로 길안천 맑은 물이 흐르고 나지막한 산이 마을을 감싸 안은 배산임수형의 전형적 농촌마을이다. 숙박시설로는 황토방 15개가 있으며 안동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임금님께도 진상됐던 안동포가 유명한 곳으로 사계절 베틀 짜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곳에는 안동포 귀주머니 만들기, 사과, 복숭아, 수박따기, 다슬기 줍기, 찰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내 50명 수용할 수 있는 길쌈마을 숙박촌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안동포 제작과정 중 삼 훑기, 삼 벗기기 작업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동포농촌체험휴양마을 http://andongpo.invil.org/ 054-822-6464)   ☞ 권정생문학관이 함께 위치한 일직면 몽실체험휴양마을은 남안동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동화작가 권정생선생님의 박물관과 생가를 방문해 동화나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몽실농촌체험휴양마을 http://msvil.com/ 054-854-0359)  ☞ 천혜의 자연을 품은 온혜농부들체험휴양마을은 전략적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다양한 친환경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온혜농부들 체험휴양마을 010/3150/1157)  ☞ 매운탕, 백숙 등 먹거리로 유명한 안동댐 동아골에 위치한 안동댐마을은 안동댐, 안동관광문화단지, 시립박물관, 호반나들이길 등 다양한 관광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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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0
  • 경북의 특별한 축제와 함께 시원한 여름 즐기세요
    경상북도가 여름철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바다에서 즐기는 축제를 비롯해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축제, 먹거리 축제 등 풍성한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 먼저 가족․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우리지역 대표축제다. 8월 1일 메인행사를 비롯해 국제불꽃경연대회, Daily뮤직불꽃쇼, 불빛 퍼레이드, 포항5대불빛찾기, 모래에 그리는 빛그림 체험, 불빛 민속마당, 불빛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칠곡군에서는 세계인형음악극축제가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등 해외 8개국 7작품을 비롯해 국내 4작품,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인 키다리 삐에로, 소방안전체험 소.소.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칠곡군에서는‘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행사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린다.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해 세계 타악기 공연, 전통악기체험, 커플․가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2015여름방학 곤충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호박벌 등 정손충과 물방개, 게아재비 등 수서곤층을 직접 볼 수 있는‘살아있는 곤충 전시’와 함께 곤충을 주제로 한 3D영상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도군에서는 개나소나콘서트가 8월 1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금년 6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73인조 오케스트라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애견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주시에서는 2015무섬블루스 뮤직페스티벌이 8월 15일, 16일 2일간 문수면 무섬마을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외나무나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소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실경수상뮤지컬‘부용지애’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열린다.‘부용지애’는 하회마을 이야기와 하회탈 탄생설화를 주제로 한 실경뮤지컬이다. 이외에도 안동시에서는 가무극‘퇴계연가 공연을 7월 10일부터 8월 28일 사이에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개목나루일원에서 열린다.‘퇴계연가’는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과의 사랑을 그린 실경 가무극이다. 7․8월 휴가철 피서객을 위한 축제로는 봉화군에서는 은어축제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은어 맨손잡이 체험, 신나는 댄스음악과 함께 즐기는 물대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울진군에서는 워터피아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엑스포 공원일원에서 열린다.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 체험을 비롯해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체험, 금강송 숲길 탐방체험, 금강송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예천은붕어축제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예천읍 한천 일원에서 열리는데 이 축제에서는 반두 고기잡이, 맨손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물놀이 체험 퀴즈, 즉석 노래자랑, 기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포항시에서는 구룡포 해변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구룡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해변가요제와 함께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댄스팀 축하공연 등이 개최된다. 칠포해수욕장에서는 칠포재즈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히라링 도쿄 퀸텟, 웅산밴드, 부활(김태원), 샌디페이튼, 더 바버렛츠, 소울 푸드 카페 등 품격 높은 재즈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여름철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영덕군에서는 황금은어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영덕읍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어린이 은어맨손잡이, 수상 자전거체험 및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강변영화상영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여름철 먹거리 축제로는 전국 제1의 자두․포도 주산지인 김천시에서 자두․포도축제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농장에서 자두, 포도 수확체험행사를 비롯해 폼종별 품평회, 신품종 전시회, 자두 빨리먹기 등 도시 소비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오징어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해 오징어 요리 시식회, 전통뗏목경주, 바다 미꾸라지 잡기 그리고 오징어 잡이 배 불빛을 이용한 어화시범을 보이는 야간 어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에 앞서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해변가요제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를 비롯해 야간 불꽃놀이와 먹거리 장터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 이 시기에 울릉군을 방문하면 해변가요제와 오징어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예천군에서는 예천 용궁순대축제를 비롯해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예천용궁순대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용궁면 전통시장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4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 9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순대, 두부, 막거리 시식행사를 비롯해 예천참우 할인행사, 떡매치기 체험, 순대요리 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삼강 주막 막거리 축제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막걸리 무료 시음행사를 비롯해 주모한상 시식, 삼강DJ박스, 보부상 스탬프, 사전신청자 현장 주모 선발대회, 삼강주막 들돌 천하장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우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등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앞으로도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로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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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03
  • 강 따라 문화 따라 마음도 쉬어가는 최고의 힐링 코스 유교문화길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명소들이 힐링공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안동호반나들이길과 함께 낙동강 비경을 조망하며 한국 전통문화 탐방도 가능한 유교문화길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많이 애용되는 코스는 풍천면 병산리 효부골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정자골~유교탐방길~병산서원~하회 병산선비길~하회마을~효부골 종합안내소 등 낙동강 물길을 따라 화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거리는 약 8.3㎞로 2시간30분 정도면 넉넉하게 돌 수 있다. ▶ 풍산들과 굽이치는 낙동강 한눈에 보며 걸을 수 있는 병산서원 진입로 조선 정조 때 효부가 났다 해서 효부골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병산서원 방향으로 걷다보면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개설된 요즘은 보기 힘든 비포장도로가 나선다. 이곳이 바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작가가 병산서원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은 병산서원 진입로다. 비포장도로를 300여m 걷다보면 넓은 풍산들과 굽이치는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어락정(漁樂亭)이 자리하고 있다. 어락정에 이르면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나타나고 이곳을 따라가면 멀게만 느껴지던 낙동강 물을 좀 더 가까이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400여m 이어진다. 오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병산서원까지는 비포장도로로 차량통행에 따른 먼지가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을 떠 올릴 수 있는 추억의 길로 제격이다. ▶ 한국건축사의 백미 병산서원 오솔길에서 나와 1㎞쯤을 더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건축으로 한국 건축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병산서원이 나온다. 본래 풍악서당이라 하여 풍산읍에 위치했던 이 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선조 5년(1572년) 후학 양성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화산을 등지고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보며 소나무의 짙푸름이 조화를 이루는 병산서원은 절묘한 경치와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하다. 특히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이라 불린다. 만대루에서는 주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입교당에서는 자연과 조화된 병산서원의 미(美)를 더욱 느낄 수 있다. ▶ 유교문화길 탐방의 백미 하회~병산선비길 병산서원에서 나오면 낙동강을 따라 하회마을을 잇는 4㎞의 "하회~병산 선비길"로 이어진다. 그 옛날 병산서원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이 학문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고자 걷던 길이자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오솔길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가려주어 시원함이 느껴지는 선비 길은 강과 산이 함께 흘러가 하회마을의 풍수지리적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4㎞ 정도는 오솔길과 숲길이 이어지며 유유히 흐리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곳으로 유교문화길 탐방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코스다.  탐방로 곳곳에 안도현 시인의 「낙동강」, 「허도령과 하회탈이야기」, 하회16경 등을 소개하는 팻말이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한다. 낙동강을 끼고 산비탈을 오르다 숨이 찰쯤이면 정상부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육각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멀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조망하며 잠시 쉬었다 발길을 재촉하면 1.5㎞ 남짓한 곳에 하회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육각정자에서 하회마을로 내려가다 보면 하회마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너스도 주어진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 201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이 마을을 한 바퀴 감싸고 돌아 흐르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서 물 하(河)자에 돌 회(回)자를 써서 하회라 한다. 태백 황지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1,300리를 흘러가는 국내 최대의 강줄기인 낙동강물이 유일하게 반대로 흘러 감싸 안고 있는 곳이 하회마을이다.   부용대 위에서 바라보면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풍수 지리적으로 왜 하회가 명당이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육각정자에서 하회마을로 내려가 벚나무가 식재된 낙동강 둑길을 따라 돌다보면 부용대와 만송정 등 하회마을의 비경과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회마을 둑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하회마을 장터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또 다른 묘미를 준다. 하회마을 장터주변에는 풍부한 민속음식과 함께 세계의 탈과 탈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하회동세계탈박물관」, 「한지체험관」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 장터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다시 500m 걸으면 출발지인 효부골 종합안내소에 이르러 힐링산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유교문화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결코 서둘러서는 안 된다. 천천히 그리고 진중하게 둘러보면 볼수록 그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최적의 명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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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다양한 전통과 대를 이어가며 전승되고 있는 대보름 세시풍속을 이어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하고 있다. 특히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한해를 시작한다는 새로움의 상징성이 더해져서 가장 밝고 신성하다고 해서 ‘대보름’이라고 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은 어둠과 질병, 재앙과 액운을 막아내는 밝음의 상징이자 기원의 대상이었다. 마을 마다 대보름이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부스럼을 막기 위한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셨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했다. 유네스코로부터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하회마을의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은 매우 다양하다. 대보름날인 14일 아침 7시에는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서낭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다. 이어 중당(中堂)인 국신당(國神堂)과 하당(下堂)인 삼신당(三神堂)을 돌며 동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하회별신굿의 절정인 길놀이와 지신밟기가 재연되며, 양진당과 충효당 종가에서는 탈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마을회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귀밝이술과 부럼을 깨는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각종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부용대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인심과 선조들이 지켜 온 나눔의 참 뜻을 하회마을에서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하며,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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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2
  •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대대적 자연 정화활동 전개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회장 박은희)에서는 6월12일 오전 10시부터 회원 130여명이 참여하여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일대에서 대대적인 자연 정화활동을 펼쳐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도시 행복안동은 시민스스로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선진시민의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들의 증가를 계기로 하회마을 주변과 부용대 일대의 산과 하천 구석구석에 흩어져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원을 제거하여 신도청시대를 맞이하여 날로 변해가는 품격높은 도시 아름다운 행복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의 많은 회원들이 두팔을 걷고 솔선 참여하여 시민단체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자연정화활동을 계기로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운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안동의 청정자연을 더욱 사랑하며 정성껏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안동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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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경북도,“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안동 하회마을 마늘봉, 경산 반곡지, 영덕 풍력발전단지, 봉화 만리산 등 4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5백만원 등 290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강,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대상으로 사진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접근성, 인지도 등 평가와 철저한 현장답사를 거쳐 전국의 24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전망데크 설치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촬영 고정 삼각대 설치로 방문객에게 사진촬영 편의를 제공하며 사진촬영기법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반인들이 사진촬영 자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소당 80백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별로 살펴보면 안동 마늘봉은 하회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봉우리로 세계유산 “하회마을” 전경, 부용대, 태극형 낙동강변, 신도청 이전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년 묵은 왕버들과 복사꽃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 동해,  해맞이 캠핑장, 죽도산 등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봉화 만리산은 청량산(명승 제23호) 주봉인 장인봉 및 주변의 봉우리가 山 모양으로 조망되고, 낙동강 최상류, 퇴계 선생의 예던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경상북도 김주령 관광진흥과장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대표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사진 공모전 개최, 사진관련 동호회와의 네트워크 활용 등 홍보에도 주력하여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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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2
  • 자전거길, 생태숲 조성! 수변생태공간으로 탈바꿈
    경상북도(지사 김관용)는 낙동강 상류지인 안동에서 부산까지 강을 따라 자전거로 종주할 수 있게 경북 구간인 고령군~안동시 까지 1,40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308km(좌안119, 우안55, 우회도로134)의 자전거 도로 조성을 위한 낙동강 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을 올 연말까지 완료한다. 『수변생태공간 조성사업』은 낙동강 제방 숲 조성으로 하천의 횡적 생태환경을 복원하여 수려한 경관 창출 및 도민들의 휴식처를 제공하게 되며, 고수부지 숲 조성은 강의 생태적 복원을 통하여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특히 거점지역의 경관을 유감없이 창출하여 지역주민들이 강을 중심으로 삶의 질을 높여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고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특히 경관이 좋은 12개 지역의 문화, 자연, 생태자원등 지역특성에 맞게 지정된 역사경관 거점, 지역문화거점, 순수생태거점과 연계 개발된다.    ※ 낙동강 12경       - 제1경 : 철새의 낙원(부산)       - 제2경 : 갈대의 노래(양산)        - 제3경 : 은빛물결의 울렁임(김해․밀양)       - 제4경 : 산과 들의  갈대의 향연(창녕)        - 제5경 : 들꽃의 향연(합천)       - 제6경 : 상생의 노래(달성습지, 고령․달성)       - 제7경 : 물과 모래의 향연(호국의 다리, 호국공원-칠곡)       - 제8경 : 두루미의 군무(해평들, 흑두루미-구미)          - 제9경 : 낙동나루의 부활(낙동강700리 낙동나루터-상주)       - 제10경 : 자전거나라와 억새숲(자전거축제, 국립자원생물관-상주)       - 제11경 : 삼강과 자연경관(삼강주막과 노목-예천)         - 제12경 : 5천년 문화의 만남(부용대,하회마을,병산서원-안동) 수변생태공간 조성 사업은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있고 2월말까지 설계변경을 하여 시행, 3월 고수부지 및 완경사제방 등 부지정지를 하고 조경, 식재를 시작, 5월중에 완료하고 이르면 6월 개장되고, 12월 까지 나무심기를 계속 하면 수변생태공간 조성은 마무리 된다. 또 전 도민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인 및 단체가 직접 식수용 수목을 식재하는 ‘낙동강 희망의 숲’ 조성사업을 병행 추진하여 강과 숲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아름다운 수변을 함께 가꾸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경상북도 낙동강살리기사업 본부장인 공원식 정무부지사는 “낙동강 사업, 수변생태공간 조성 등 모든 사업이 마무리 되는 올 연말에는 강의 새 지도가 완성 되어 안전한 낙동강, 건강한 낙동강, 문화의 낙동강으로 살아나 강 본연의 기능은 물론 생명, 삶, 문화, 역사가 흐르는 강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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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1-02-12

산림행정 검색결과

  • 연분홍 꽃물결 이룬 안동 벚꽃명소, 봄나들이객 몰리기 시작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안동 벚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의 벚꽃 명소인 낙동강변 축제장길에는 지난 3월 30일 벚꽃이 개화했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4월 7~8일경 절정으로 치닫으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장길을 따라 난 벚꽃나무 마다 연인들이 모여 인증 사진을 찍고 탈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인근의 안동민속촌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안동호의 수변을 한바퀴 돌아 걷는 호반둘레길을 따라 민속촌 일원에 약 500m의 벚꽃길 구간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월영교와 둘레길 일원의 몽환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에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으로 수련 연못과 분수, 폭포가 어우러진 숲은 SNS를 통해 핫 포토 플레이스로 입소문나고 있다. 하회마을 강변길에서도 매력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깎아지르는 부용대와 수백그루의 소나무 숲 만송정이 천혜의 비경을 연출하고 강변길 반대편으로 내려다 보면 수백년을 오롯이 버텨온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연출한다. 인근의 병산서원 마당에는 매화가 만개해 아득한 매향에 선비의 품격이 묻어난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안동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길 벚꽃나무를 따라 이어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12점(견생조각전)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복제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에서는 토·일요일 안동민속촌(남반고택)에서 버스킹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팝업아트(플라워카드 만들기), 딱지만들기, 펀치니들(자수)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근의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 ~ 6시까지 핸드메이드 공예품 프리마켓인 공예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자기, 민화, 퀄트, 천연염색, 전통매듭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유교랜드에서도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북, SNS포스팅 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길의 290여본의 벚꽃나무를 포함하여, 월영교, 하회마을 강변길,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 총 8,869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이 식재되어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곳곳에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0,000㎡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안동의 봄꽃 풍경은 안동시 공식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더욱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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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현대판 신문고「시민과 대화의 날」소통의 모델
    2003년 2월 시작된 이래 이달 14일, 89회차를 맞은「시민과 대화의 날」이 현대판 신문고로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생생한 시민들의 소리를 듣는 최고의 소통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시민과 대화의 날」은 효과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월 14일마다 시장(市長)의 공식일정을 없애고 시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88회를 거치면서 도로개설, 농업용수 개발 등 건설도시 민원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가운데, 문중재사보수, 경로당, 상수도, 수급자 책정요구를 비롯해 무속인들 간의 분쟁, 이웃간 분쟁 조정에 이르기까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민원이 쏟아졌고, 이를 해소해 나왔다. 적게는 50여명에서부터 많게는 하루 180명과 면담하며 중식시간을 쪼개고, 저녁 8시를 훌쩍 넘기는 일도 다반사였다. 다양한 시책발굴의 산실역할도 수행했다. KD그룹과 G-마켓에서 제안한 안동일원 전통시장 투어 및 하회마을 전통문화체험, 부용대 경관조명, 옹천역을 하동 북천역에 버금가는 국화 테마역으로 만들겠다는 안동역장의 제안, 봉정사 주변 국화축제, 세계유림대회, ㈜OKF 기업유치, 작은 도서관 설치, 산악자전거 코스 개발 등이 시민과 대화의 날을 통해 시작된 시책들이다.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민원해소라는 상생효과도 가져왔다. 시민들로 봐서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민원을 해소할 수 있는 반면, 시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또 시민과 대화의 날을 거치고 나면 약 보름간은 시장과 면담을 요구하는 민원이 뚝 떨어져 중앙부처 예산확보 등 굵직굵직한 현안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2003년 2월 이후 지난달까지 88회에 걸쳐 시민과 대화의 날을 이용한 민원인은 모두 5,439명, 이들은 1,807건의 민원을 제기했다. 이 가운데 10%(176건) 정도는 주민들 간의 뜻이 맞지 않거나 중앙부처 건의에도 불구하고 각종 법규제한으로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못하였으나, 1,351건(75%)을 깔끔하게 해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이 같은 높은 해결율은 보다 신속한 해결을 위해 현장조사에 민원인을 참여시키고, 예산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관계자 합동회의를 갖는 등 민원인 고충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모은 결과로 분석된다. 한편, 민선4기 마지막을 정리하게 이달 시민과 대화의 날(6월14일)은  고충민원보다 시민들과 담소하는 형태로 운영될 계획이다
    • 산림행정
    2010-06-17

산림환경 검색결과

  • 연분홍 꽃물결 이룬 안동 벚꽃명소, 봄나들이객 몰리기 시작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안동 벚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의 벚꽃 명소인 낙동강변 축제장길에는 지난 3월 30일 벚꽃이 개화했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4월 7~8일경 절정으로 치닫으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장길을 따라 난 벚꽃나무 마다 연인들이 모여 인증 사진을 찍고 탈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인근의 안동민속촌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안동호의 수변을 한바퀴 돌아 걷는 호반둘레길을 따라 민속촌 일원에 약 500m의 벚꽃길 구간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월영교와 둘레길 일원의 몽환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에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으로 수련 연못과 분수, 폭포가 어우러진 숲은 SNS를 통해 핫 포토 플레이스로 입소문나고 있다. 하회마을 강변길에서도 매력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깎아지르는 부용대와 수백그루의 소나무 숲 만송정이 천혜의 비경을 연출하고 강변길 반대편으로 내려다 보면 수백년을 오롯이 버텨온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연출한다. 인근의 병산서원 마당에는 매화가 만개해 아득한 매향에 선비의 품격이 묻어난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안동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길 벚꽃나무를 따라 이어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12점(견생조각전)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복제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에서는 토·일요일 안동민속촌(남반고택)에서 버스킹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팝업아트(플라워카드 만들기), 딱지만들기, 펀치니들(자수)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근의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 ~ 6시까지 핸드메이드 공예품 프리마켓인 공예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자기, 민화, 퀄트, 천연염색, 전통매듭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유교랜드에서도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북, SNS포스팅 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길의 290여본의 벚꽃나무를 포함하여, 월영교, 하회마을 강변길,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 총 8,869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이 식재되어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곳곳에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0,000㎡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안동의 봄꽃 풍경은 안동시 공식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더욱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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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07
  • 「낙동강변 걷기 여행코스」개발 관광상품 판매한다.
    경상북도의 젖줄인 낙동강이 최근 걷기 여행상품으로 개발되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녹색강변 여행 활성화를 위한 4대강 주요 강변여행코스를 개발 집중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퇴계 오솔길”“은빛 모래길”“전통유교문화길” “낙동강원류길” 등 4개코스 선정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낙동강, 한강, 금강, 섬진강․영산강 등 4대강 주변 강변 걷기여행 13개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중 경상북도의 젖줄인 낙동강은 퇴계오솔길, 전통유교문화길, 은빛 모래길, 낙동강 원류길(승부역길) 등 4대강 코스중 가장 많은 4개 코스가 선정되어 경북관광자원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추천코스마다 특별한 스토리텔링 담겨.. 우리나라 가장 아름다운 강변길, “퇴계오솔길”    <노선소개> 첩첩산중 유장하게 흘러가는 낙동강 물줄기 따라서 길은 끊어질   듯 이어진다. 퇴계 이황이 거닐던 오솔길 따라 다시 걸어보는 이길은 낙동강 상류의 비경 지대로 강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예나 다름없이 빛난다. ‘책 읽기는 산에 오르기와 마찬가지’ 라는 퇴계의 시처럼 도산서당에서 청량산 오산당까지 하루 종일 걸었던 퇴계의 마음 그대로, 강따라 걷는 길은 ‘느림’과 더불어 아늑한 고향으로 향하는 듯, 번잡스러운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평화와 행복으로 다가온다. 원래 퇴계오솔길은 ‘퇴계 녀던길’이라 전해오는데 조선중기의 대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이 즐겨 찾던 길이다. 1534년 문과에 급제해 벼슬길에 나아간 퇴계는 여러 관직을 거친뒤 쉰아홉살이 되는 해(1560)고향인 안동으로 돌아와 도산서당을 짓고 학문에 열중하는 한편 후진양성에 힘을 기울였다. 이 때 퇴계는 이웃한 봉화 청량산을 즐겨 찾았는데, 도산서당에서 낙동강 따라 청량산을 오갔던 이 길을 퇴계가 걷던 옛길이라고 해서 ‘퇴계 녀던길’이라고 한다. 현재 조성된 코스는 단천교에서 가송리까지 3km 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안동터미널-도산서원-퇴계종택-이육사문학관-농암종택-구하도-고산정-안동터미널    <주요 관광자원>  도산서원, 퇴계종택, 퇴계묘소, 농암종택, 고산정 등  ◇ 사람과 강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오래된 이야기 “은빛모래길”    <노선소개> 내성천이 한바탕 산태극 수태극을 이루며 휘감아 도는 회룡포에서 경천대 거쳐 낙동나루에 이르기까지 37km는 사람과 강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오래된 나루터 이야기가 흥미로운 길이다.  회룡포마을을 굽어보며 회룡대-삼강앞봉-사림봉을 종주하는 산길은 내성천과 낙동강이 빚어놓은 비밀스러운 수태극의 속살을 들여다볼 수 있는 명품 등산로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상주시에서는 낙동강 700리 본류가 시작되는 곳이 사벌면 퇴강리라고 주장, 부근 상풍교를 시작으로 중동면 강창교 일원을 돌아오는 총 연장 28km의 낙동강 자전거 투어로드와 더불어 새로운 자전거 박물관 공사를 한창 진행하는 중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예천시외버스정류장-용궁면소재지-회룡마을-장안사-회룡대-삼강앞봉-사림봉-용포-회룡포- 용궁면소재지-예천시외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자원> 회룡포, 장안사, 삼강주막, 퇴강진나루, 경천대 등   ◇. 전통마을의 고즈넉함과 습지 생태계를 만난다.      “전통의 유교문화길”   <노선소개> 안동댐에 막혀 한 호흡 길게 쉬던 낙동강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 중심을 관통하고, 드넓은 풍산들과 기산들을 적시며 구담습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그 이전 상류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부활한다. 굽이굽이 47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구간 강줄기 따라서는 가히 조선 양반문화의 진면목을 접할수 있는 병산서원이며, 하회마을, 부용대와 더불어 점점이 이어지는 전통마을이 있어 오랜 세월 이땅에 터 잡고 살아온 이들의 내력과 역사가 결코 녹녹치 않음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강변길 따라서 만나는 검암습지, 병산습지, 구담습지와 같은 생태계 경관은 사람들에게 이 강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끈질긴 생명력으로 버티고 있다는 것을 웅변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안동-소산리-풍산들길-병산리-병산서원-병산습지-하회마을-오솔길-   부용대-안동    <주요 관광자원> 병산서원, 하회마을, 낙동강생태학습관, 하회세계탈박물관, 구담습지 등   ◇ 발길이 닿는 가장 깊은 곳, “낙동강 원류길(승부역길)”     <노선소개> 낙동강 원류길은 태백시 황지에서 시작하여 구문소를 거쳐 그 이후로는 더 이상 걸러갈 수 없는 곳, 승부역까지를 일컫는다. 백두대간과 낙동정맥이 가라지는 고원도시 태백은 신비로운 물의 나라다. 특히 ‘하늘못[天潢]이라고도 불렸던 황지에서 발원하여 남해로 흘러들기까지 1천 3백리 물길, 낙동강은 여기서 아주 작고도 소박한 물줄기로 시작하여 경상도 땅 내륙 깊숙한 곳을 적시며 비로소 큰 이름을 얻는다. 승부역은 환상선 눈꽃열차가 정차하는 오지역으로 이름나면서 승부리와 더불어 세간에 알려졌다. 이 일대 낙동강 상류 따라서 걷는 길 또한 바위절벽과 어우러져 아름답다. 승부역에서 양원역에 이르는 철길 5km구간은 자동차 도로는 물론이고 사람 다니는 길 조차 이어지지 않는 곳이다. 승천을 준비하는 신비로운 잠룡처럼 오로지 낙동강만이 장구한 세월에 걸쳐서 은밀하게 흐를 뿐이다.    <대중교통 추천코스>  태백역-구문소-석포역-승부마을-승부역-통리역-청량리역    <주요 관광자원> 구문소, 석포역, 승부역 등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명사 “퇴계오솔길” 찾아 강변여행코스의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 등 언론인, 외국인 등 명사 30여명은 7.22~7.23(1박 2일) 첫 방문지로 안동 ‘퇴계오솔길’과 ‘전통의 유교문화길’을 찾아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지자체와 공동으로 강변 베스트 포토존 온라인 이벤트 및 아이디어 공모, 가이드북 출판, 방문홍보물 제작 및 배포, 이정표 및 쉼터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홍보마케팅 활동과 편의시설 등을 확충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민선5기 출범을 맞아 구석구석 돈이 되는 관광실현을 위해 낙동강변 걷기 여행코스 개발을 계기로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관광자원을 개발하는데 더 한층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10-07-23

목재이용 검색결과

  • 유네스코 유산 따라 안동 여행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첫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 등재 눈앞우리나라에는 5월 현재 1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17가지가 지정돼 있는데, 여기에는 북한에 있는 2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서다. 이 세계유산 중 2개, 세계기록유산 중 2개가 바로 안동에 있다. 안동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있다.안동시에서는 6월의 안동 테마 여행으로 ‘세계유산을 따라 설계해본 안동여행’을 제시했다.   하회마을 로열웨이(The Royal Way) 따라 살펴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안동 최초의 세계유산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명소로 부상한 하회마을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당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면서,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 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 그래서 하회(河回)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하회마을의 모습은 부용대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무수한 사진작가들의 전경이 되어 왔다.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등 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회마을을 돌아보면, 양반과 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도 존속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모든 이에게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회마을에서의 고택 체험은 세계유산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추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병산서원도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회~병산 선비길을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병산서원을 함께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 공연하는데, 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로열웨이의 종착점 봉정사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각각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The Royal Way)는 하회마을과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32km의 구간이다. 이 로열웨이의 종착점인 봉정사도 2018년 6월 30일 바리엔 미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 봉정사를 포함한 7개 사찰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됐다.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국보 311호 봉정사 대웅전 등 2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전, 대웅전과 화엄강당은 한 자리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을 한 번에 목격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동승’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산암과 오솔길을 따라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개목사 또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앤드루 왕자도 감탄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두 개의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유교책판’이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맡긴 718종 64,226점의 책판이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집, 성리학 관련 서적, 족보와 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다. 12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2,472점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중, 한국국학진흥원에는 52점이 보관돼 있다.이러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관점에서 전시실이 구성돼 있으며, 현장학습 장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5월 14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어머니가 걸었던 로열웨이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때 앤드루 왕자는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하고,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목판 프린팅을 시연하기도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도산서원앞서 병산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었다고 했는데,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천 원권 지폐와 인연이 깊다. 천 원권 지폐 앞면의 인물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 도산서원인 것이다.   그리고 앞면 퇴계 선생 왼쪽에 그려진 꽃은 매화인데, 이황 선생이 생전 아끼던 꽃이다. 뒷면의 그림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인데,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의 전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 도산서당에 퇴계 이황을 기리는 사당과 서원을 더 지은 것이 오늘날의 도산서원이다. 도산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도산면에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학도들의 필수 코스인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한 9개 코스 91km에 걸쳐 조성된 선비순례길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호반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선비순례길 91km는 여러 번 방문해서 걸어볼 만한 곳이나, 그중에서도 도산면 서부리와 동부리를 연결하는 선성수상길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선성수상길 코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된 한옥 체험촌 ‘선성현 문화단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된 예끼마을의 화실들도 둘러볼 만하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6-04

포토뉴스 검색결과

  • 연분홍 꽃물결 이룬 안동 벚꽃명소, 봄나들이객 몰리기 시작
    만개한 벚꽃으로 장관을 이룬 안동 벚꽃길이 상춘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의 벚꽃 명소인 낙동강변 축제장길에는 지난 3월 30일 벚꽃이 개화했지만 꽃샘추위로 인해 4월 7~8일경 절정으로 치닫으며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축제장길을 따라 난 벚꽃나무 마다 연인들이 모여 인증 사진을 찍고 탈춤공원에는 소풍을 나온 가족 나들이객들이 봄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한다. 안동 대표 관광지인 월영교와 인근의 안동민속촌에서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드넓은 안동호의 수변을 한바퀴 돌아 걷는 호반둘레길을 따라 민속촌 일원에 약 500m의 벚꽃길 구간이 이어진다. 야간에는 월영교와 둘레길 일원의 몽환적인 야경과 어우러진 벚꽃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인근에는 한국의 지베르니라고 불리는 낙강물길공원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 옆으로 수련 연못과 분수, 폭포가 어우러진 숲은 SNS를 통해 핫 포토 플레이스로 입소문나고 있다. 하회마을 강변길에서도 매력적인 벚꽃길을 감상할 수 있다.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따라 깎아지르는 부용대와 수백그루의 소나무 숲 만송정이 천혜의 비경을 연출하고 강변길 반대편으로 내려다 보면 수백년을 오롯이 버텨온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서정적인 봄의 정취를 연출한다. 인근의 병산서원 마당에는 매화가 만개해 아득한 매향에 선비의 품격이 묻어난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있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안동을 방문한 상춘객들은 벚꽃 구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즐길 수 있다.  축제장길 벚꽃나무를 따라 이어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에는 유명작가들의 작품 12점(견생조각전)이 전시되어 있고, 상설갤러리에서는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레플리카(복제품)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에서는 토·일요일 안동민속촌(남반고택)에서 버스킹 음악공연이 진행되고 팝업아트(플라워카드 만들기), 딱지만들기, 펀치니들(자수) 등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인근의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마당에서는 매주 토요일 2시 ~ 6시까지 핸드메이드 공예품 프리마켓인 공예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도자기, 민화, 퀄트, 천연염색, 전통매듭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구매할 수 있고, 무료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유교랜드에서도 봄맞이 행사를 진행하며 입장료를 할인하고 있다. 스탬프투어북, SNS포스팅 행사 등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한편, 안동에는 낙동강변 벚꽃길의 290여본의 벚꽃나무를 포함하여, 월영교, 하회마을 강변길,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 총 8,869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이 식재되어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의 곳곳에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0,000㎡가 조성되어 있다. 다양한 안동의 봄꽃 풍경은 안동시 공식블로그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서 더욱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2-04-07
  • 유네스코 유산 따라 안동 여행
      봉정사 세계유산 등재 첫돌, 도산서원과 병산서원도 세계유산 등재 눈앞우리나라에는 5월 현재 15개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17가지가 지정돼 있는데, 여기에는 북한에 있는 2개의 세계유산과 1개의 세계기록유산을 포함해서다. 이 세계유산 중 2개, 세계기록유산 중 2개가 바로 안동에 있다. 안동에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봉정사,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있다.안동시에서는 6월의 안동 테마 여행으로 ‘세계유산을 따라 설계해본 안동여행’을 제시했다.   하회마을 로열웨이(The Royal Way) 따라 살펴보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안동 최초의 세계유산은 하회마을이다. 하회마을은 2010년 8월 1일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으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99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방문으로 명소로 부상한 하회마을은 세계유산 등재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관광명소이다.   유네스코에서는 당시 하회마을의 세계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면서, 주택과 서원, 정자와 정사 등 전통 건축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마을의 공간 배치가 조선 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유교적 양반문화를 잘 보듬고 있으며, 이러한 전통이 오랜 세월 동안 온전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했다.   또한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이 그대로 전승되고 있는 생활공간이며, 주민들이 세대를 이어 삶을 영위하고 있는 ‘살아있는 유산’으로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온 한국인의 삶이 인류의 문화유산으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했다.하회마을은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돌아 간다. 그래서 하회(河回)마을이란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하회마을의 모습은 부용대에서 조망해 볼 수 있다. 부용대에서 바라보는 하회마을의 전경은 무수한 사진작가들의 전경이 되어 왔다. 하회마을 입구에 마련된 관광안내소를 통해 양진당, 충효당, 화경당 등 고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하회마을을 돌아보면, 양반과 서민이 어우러져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었던 과거의 삶이 현대에도 존속되고 있는 마을의 모습은 모든 이에게 인상적인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하회마을에서의 고택 체험은 세계유산을 진정으로 누릴 수 있는 추천 상품이다. 이 외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병산서원도 하회마을에서 자동차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하회~병산 선비길을 도보로 이동하는 데에는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니, 병산서원을 함께 탐방하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무료 공연하는데, 이 하회별신굿탈놀이 또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이다. 공연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한다.   로열웨이의 종착점 봉정사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과 차남 앤드루 왕자가 각각 다녀간 안동 로열웨이(The Royal Way)는 하회마을과 안동농수산물도매시장, 봉정사를 잇는 32km의 구간이다. 이 로열웨이의 종착점인 봉정사도 2018년 6월 30일 바리엔 미나마에서 열린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유산으로 등재가 확정됐다.   안동 봉정사를 포함한 7개 사찰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됐다. 국보 15호 봉정사 극락전, 국보 311호 봉정사 대웅전 등 2개의 국보를 보유하고 있다. 극락전, 대웅전과 화엄강당은 한 자리에서 통일신라, 고려, 조선시대의 목조건축 양식을 한 번에 목격할 수 있는 특이한 장소이기도 하다. 또한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과 ‘동승’의 촬영지로 알려진 영산암과 오솔길을 따라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개목사 또한 추천할 만한 장소이다.   앤드루 왕자도 감탄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안동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국학진흥원’에는 두 개의 세계기록유산이 있다. 하나는 ‘한국의 유교책판’이다. 영남 지방을 중심으로 305개 문중과 서원 등에서 한국국학진흥원에 맡긴 718종 64,226점의 책판이 2015년 10월 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집, 성리학 관련 서적, 족보와 연보, 예학서, 역사서, 훈몽서, 지리지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또 다른 하나는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다. 12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한 2,472점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중, 한국국학진흥원에는 52점이 보관돼 있다.이러한 안동의 세계기록유산은 한국국학진흥원 부설 유교문화박물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유교문화박물관은 유교를 주제로 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관점에서 전시실이 구성돼 있으며, 현장학습 장소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5월 14일에는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안동방문 20주년을 기념해 차남 앤드루 왕자가 방문, 어머니가 걸었던 로열웨이와 함께 한국국학진흥원을 방문했다. 이때 앤드루 왕자는 유교책판이 보관된 장판각을 관람하고, 퇴계 선생의 성학십도 목판 프린팅을 시연하기도 했다.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도산서원앞서 병산서원이 세계유산 등재를 눈앞에 두었다고 했는데,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포함한 9개 서원이 ‘한국의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확실시되고 있다. 도산서원은 천 원권 지폐와 인연이 깊다. 천 원권 지폐 앞면의 인물인 퇴계 이황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어진 서원이 도산서원인 것이다.   그리고 앞면 퇴계 선생 왼쪽에 그려진 꽃은 매화인데, 이황 선생이 생전 아끼던 꽃이다. 뒷면의 그림은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인데, 계상정거도는 퇴계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 도산서당의 전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이 도산서당에 퇴계 이황을 기리는 사당과 서원을 더 지은 것이 오늘날의 도산서원이다. 도산서원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화관광해설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도산서원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도산면에는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안동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이 산재해 있다. 문학도들의 필수 코스인 이육사 문학관을 비롯한 9개 코스 91km에 걸쳐 조성된 선비순례길에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산림과학박물관과 호반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선비순례길 91km는 여러 번 방문해서 걸어볼 만한 곳이나, 그중에서도 도산면 서부리와 동부리를 연결하는 선성수상길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선성수상길 코스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현대적으로 조성된 한옥 체험촌 ‘선성현 문화단지’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선성현 문화단지가 조성된 예끼마을의 화실들도 둘러볼 만하다.  
    • 목재이용
    • 한옥건축
    2019-06-04
  • 봄꽃향기 가득한 안동 꽃길여행, 사랑으로 물드는 봄의 기적, 안동 꽃길여행 떠나자
    4월의 안동은 봄꽃 여행이다. 봄기운이 느껴질 때면 안동에는 낙동강을 따라 피어난 벚꽃이 띠를 둘러 절경을 이룬다. 이 길을 따라 먹거리장터,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축제가 펼쳐진다. 예년보다 빠른 개화를 전망하는 가운데, 2019년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간 안동 벚꽃거리에서 개최된다.   2019 벚꽃축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벚꽃거리에서 열려 1.4km에 이르는 벚꽃거리에서 펼쳐지는 ‘안동벚꽃축제’에서는 벚꽃이 만개해 꽃비가 떨어지는 낮은 물론, 밤에는 야간 네온을 활용한 ‘미라클 네온’을 펼쳐 야간 경관을 선사한다. 설렘과 낭만의 하모니가 펼쳐지는 안동벚꽃축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축제 기간 중 밤에 이곳을 찾아보자.       원이 엄마의 사랑이야기는 벚꽃으로 만개하고...호반나들이길 벚꽃거리 벚꽃거리에 꽃이 졌다고 아쉬워하지 말자. 바쁜 일정으로 벚꽃축제를 놓친 상춘객들에게는 월영교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연인, 가족과 함께 호반나들이길 벚꽃길 산책을 추천해 본다. 월영교 건너편에 펼쳐지는 호반나들이길의 벚꽃은 안동호의 낮은 수온의 영향으로 벚꽃거리에 비해 1주일 정도 늦은 편이다. 원이엄마 사랑이야기가 담긴 월영교에서 강물 위로 흩날리는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하회마을의 봄, 벚꽃 띠를 두르다. 낙동강이 마을을 휘돌아 나가는 하회마을. 봄이면 벚꽃이 마을을 감싸 안는다. 하회마을을 감싸고도는 벚꽃 터널을 배경으로 수줍게 흐르는 강물, 휘날리는 벚꽃 사이로 보이는 초가와 기와지붕은 하회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와 낭만을 제공한다. 마을을 고요히 내려다보고 있는 부용대는 하회마을에 찾아온 봄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하는 명소로 손꼽힌다.   하회마을 만송정 둑길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길.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가본 사람은 또 가는 백운유원지 벚꽃길 도심지에서 영덕방면으로 20분 정도 차를 타고 달리면 경북독립운동기념관 강가에 자리 잡은 백운정 유원지가 나온다. 유원지로 들어가는 입구, 숨을 멎게 하는 벚꽃 물결이 펼쳐진다. 잔잔하게 일렁이는 반변천 물결에 햇빛이 튕겨 벚나무에 맺힌 듯하다. 그만큼 반짝이는 벚꽃이다. 강 건너편 백운정과 반변천 수중에 조성되어 있는 반월형 섬 위의 소나무 숲인 개호송 숲, 강가를 따라 조성된 내앞마을, 반변천과 강가의 기암과 단애, 천변 숲이 한눈에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은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 제26호다.       매화를 사랑한 퇴계 선생을 찾아 떠나는 도산서원 여행 안동 하면 누구나 퇴계 이황 선생을 떠올리게 마련이다. 평생을 청빈한 삶을 살면서 친구 삼아 사랑했던 꽃이 바로 매화이다. 오죽하면 생을 마감하며 남긴 말씀이 “저 매화나무에 물 주어라”였을까. 퇴계 선생은 자연에서 삶의 이치와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자연은 거짓말하지도, 속이지도 않는다. 꼭 그래야 한다는 법칙 없이도 어김없이 찾아오는 봄처럼, 우리의 삶도 그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퇴계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며 매화꽃 만발한 도산서원을 조용히 걸어보는 느낌, 그렇게 시작하는 봄을 즐겨볼 만하다.   숨은 꽃길 – 진달래 오솔길 (봉정사 ~ 개목사 길)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봉정사에는 극락전, 대웅전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이라는 영화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영산암 왼쪽으로는 개목사로 가는 오솔길이 나온다. 이 오솔길을 따라가면 아름다운 진달래 꽃길이 펼쳐진다. 개목사(開目寺)는 많은 눈먼 이들의 눈을 뜨게 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안동의 봄은 눈부시다. 가족, 연인과 함께 떠나는 안동의 꽃길 여행은 더 눈  부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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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9-03-28
  • 문화에 빠지고 예술에 취할 수 있는 풍성한 인프라, 행복안동 견인
     대도시 버금가는 안동의 문화 인프라가 안동시민뿐 아니라 경북북부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동에는 최고의 현대식 공연과 전시시설을 갖춘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소천음악관, 탈춤공연장,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고품격 문화욕구 충족을 이끌고 있다. 안동댐 개목나루와 부용대, 고가옥 등도 야외공연장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 공연, 전시, 예술인 양성 3박자 갖춘 최고의 문화예술 거점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2010년 9월 개관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도청 소재지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안동의 문화예술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존재로 경북북부 문화예술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적의 공연환경을 갖춘 994석의 웅부홀과 백조홀(276석), 4개국 동시통역시설을 갖춘 국제회의장, 4개의 전시장, 연습실과 분장실 13개, 볼링장(24레인), 배드민턴장(7코트) 등 예술과 체육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클래식 뿐 아니라 뮤지컬, 퓨전 국악, 어린이 공연 등 매년 100여 차례에 걸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된다. 지난해 전당이 직접 기획한 공연이 57차례 열렸고, 대관공연도 32차례나 열렸다.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중소도시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어려운 ‘캣츠’를 비롯해 ‘라 트라비아타’ 등 세계적 공연이 이곳을 찾았다. 뮤지컬 ‘왕의나라’와 ‘원이엄마’는 지역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으로 안동 예술수준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담당했다. 올해도 상반기에만 35차례의 공연이 열렸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을 비롯해 ‘2016 김광석 다시 부르기’ 스페인 신체 코미디극 극단 YLLANA Production의 ‘PaGAGnini(파개그니니)’, 아프리카 드럼 축제 ‘드럼 스트로크’까지 26번의 기획공연이 열리고 대관공연도 9차례나 열렸다. 특히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된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브런치 콘서트’를 통해 클래식을 한층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브런치(Brunch)’는 블랙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의 합성어로 저녁시간 편중에서 벗어나 오전 공연으로 바쁜 일상에 쫒기는 현대인의 삶에 새로운 여유를 더해줬다.  ‘2016 안동공연예술축제’를 통해 비보브라스, 참넋, 안동팝스밴드, 필근이 온다 등 국악에서부터 뮤지컬까지 지역공연 단체를 위한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8일부터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번가’가 11일까지 공연된다. 10월에도 프랑스 국립 로렌오케스트라 초청 내한 공연이 21일 열리고, 같은 달 29일에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 준다. 한편, 10월 21일에는 바로 옆 안동체육관에서 가왕 조용필 콘서트도 마련되고 있다. 4개의 전시공간은 지역의 작가발굴 뿐 아니라 안동의 새로운 전시문화를 이끌고 있다. 지난해 ‘반쪽이의 상상력 박물관’을 시작으로 기획전시 9건과 대관전시 52건을 열어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고, 올해도 그 여세를 이어간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는 ‘START 안동작가 초대전’을 통해 5명의 작가가 동시에 참여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8일까지 진행된 특별기획사진전 『경계없는 도시들』은 이탈리아 사진작가 ‘다비데 브라만테’가 서울과 부산을 비롯해 뉴욕, 홍콩, 피렌체,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여행하며 찍은 작품들을 대형 사진을 전시해 안동의 전시문화 수준을 높여줬다. 개관 5년차를 맞아 지역 예술인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활발하다. 어린이 55명과 10명의 강사로 구성된 ‘안동 꿈의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꿈다락 가족합창단’ ‘청춘합창단-나도 성악한다 전해라’ ‘꿈다락 토요문화예술 감상교육-문화부 기자는 재밌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폭넓은 연령층에게 예술교육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 창단한 ‘안동시립합창단’도 매일 새롭고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시민과 함께하고 있다.   ▷ 웃음이 샘솟(笑泉)공간, 소천권태호음악관 소천(笑泉)이란 호(號)처럼 웃음이 샘솟는 공간으로 2014년 문을 연 소천권태호음악관은 교육과 세미나 등이 가능한 강의실과 전시실, 영상체험실, 연습실, 악기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은 ‘봄나들이 동요제’ 등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고 창작활동 공간이 부족한 음악인들에게 작품활동 공간뿐 아니라 교육공간으로서 지역 음악예술 발전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현악기와 관악기 등 나리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구성하고, 색소폰, 트럼펫, 튜바, 호른 등 금관악기와 목관악기로 구성된 ‘나리 마칭밴드’ 구성을 위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바이올린, 플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등 음악 강좌 프로그램도 개설해 음악을 직접 가르치기도 한다. 이 밖에 ‘우크라이나 주립 체르니시 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와 체르니시 필하모니 브라스 앙상블 "LAST CONCERT IN ANDONG"  등 매월 1∼2차례씩 수준 높은 음악연주회도 마련하고 있어 교육과 전시, 공연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 대도시 버금가는 2개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상문화수준도 높여 줘 안동시민들은 중소도시임에도 대도시 못지않은 영상문화 혜택을 누리고 있다. 두 곳의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한 곳의 예술영화전용관이 이를 견인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안동지역 영화관을 찾은 관객은 모두 71만9천여 명에 이른다. 개봉작 등 최신 영화는 용상동과 옥동에 위치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양분해 경북북부지역 영화마니아를 소화하고 있다. 용상동에 위치한 영화관은 6개 상영관에 958석을 갖췄고, 옥동에 위치한 영화관도 5개의 상영관에 863석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최근 천만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을 비롯해 덕혜옹주, 터널, 인천상륙작전 등 최근 인기영화들이 절찬 상영돼 영화마니아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삼산동 소재한 예술영화전용관도 최근 ‘우리들’ ‘소녀와 여자’ ‘오베라는 남자’ 등 예술성 있는 작품을 통해 예술성 있는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찾아가는 문화공연, 문화소외 지역까지 행복바이러스 전달 안동시와 한국예총안동지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14개 읍면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국악, 가요, 무용 등 지역출신 가수로 흥을 돋우고 지역민들이 만드는 노래자랑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문화콘텐크박물관에서 운영하는 이동박물관도 3D 입체영상물 미투리와 고창전투 상영과 함께 이색악기 연주 등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밖에 ‘부용지애’ 공연장인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 일원, 탈춤공연장, 안동전역에 산재한 고택 등도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 색다른 공연공간으로 묘미를 선사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인간은 자신 행복의 창시자다’라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의 말을 인용하며 “행복이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개개인이 느끼는 기쁨과 만족감이라 생각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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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9-09
  • 전통한옥 양식 경북 신청사, 관광객 급증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경북도청 신청사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2014년부터 지난달까지 신청사를 찾은 방문객은 53만여명에 달한다. 특히 올 3월 10일 개청식 이후 방문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부모님과 함께 ‘현장학습’ 교육차원에서 많은 학생들도 방문하고 있으며, 평일, 주말, 휴일을 가리지 않고 단체, 개인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줄을 잇고 있다. 경북도는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진 신청사의 조화로운 공간배치와 전통미를 살린 시설물 등이 웅장하고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옥의 우아한 곡선미를 담은 기와지붕은 65만장(도민이름 1만3000장)의 고령기와를 사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병산서원 만대루의 멋을 살린 회랑(83m), 안압지를 본뜬 세심지, 양반가의 대문을 형상화한 경화문(6.8m), 정자, 조각 작품, 수천그루의 각종 정원수, 새마을광장, 검무산 등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 서애 류성룡의 병산서원, 징비록의 무대인 안동 부용대, 예천 회룡포, 삼각주막 등 주변의 유교문화지역도 함께 관광할 수 있는 것도 인기 비결. 바람은 감추고 물은 얻는 장풍득수(藏風得水)의 대명당(뒤쪽은 검무산, 앞쪽은 낙동강) 24만5000㎡에 들어선 전통 한옥형식인 신청사에는 본청인 안민관, 의회청사인 여민관, 주민복지관인 홍익관, 다목적 공연장인 동락관 등 4개 동이 있다.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 초고속정보통신 1등급, 지능형건축물 우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우수등급 등 5대인증 국내 최고의 스마트 녹색청사로 지었다. 김상동 도청신도시 본부장은 “원당지 수변공원, 전통한옥마을, 둘레길 등 신청사 주변에 각종 시설이 조성되면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북의 정체성과 문화적 특징이 반영된 신개념 공공청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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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19
  • 휴가 피크, 안동 야외공연 행사 풍성
    8월 첫째 주 여름휴가 피크를 맞아 하회마을 부용대와 안동댐 개목나루와 월영교, 낙동강 버들섬 앞, 안동문화의 거리 등에서 풍성한 야외공연이 펼쳐진다. 하회마을에서는 매주 수․금․토․일요일 마다 오후 2시부터 하회별신굿 탈놀이가 상설 공연되는 가운데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실경수상 뮤지컬 ‘부용지애’가 공연된다. 하회마을 전설 속 이야기인 허도령과 김씨 처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의 줄거리를 중심으로 단순화해 풀어가며, 하회마을 전경의 무대와 화려한 조명, 역동적인 움직임을 버무린, 안무, 감미로운 음악 등을 통해 환상을 연출한다. 이달 5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저녁 8시에는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안동국악단 주관으로 가무극 ‘퇴계연가 매·향’이 공연된다. 올해 공연은 퇴계 이황의 기생 두향과의 인간적인 사랑, 심신수련을 위한 활인심방, 그의 절개 있는 다섯 벗, 퇴계의 인간적 면모를 담아 댄스와 뮤지컬이 가미된 댄스컬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선보인다.   안동댐 물문화관 앞에서는 마당극 ‘신웅부전’이 공연된다.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안동 전통시장 상인들의 일상생활을 그린 가족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장 상인들간의 갈등을 안동지역 특유의 사투리로 전달하고, 춤과 음악으로 화합과 대동의 마당을 이끌어 낼 것으로 보인다.   낙동강 버들섬 앞 둔치에서는 ‘2016 낙동강변 버들섬 음악제’가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첫날 저녁 7시30분에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OST’라는 주제로 아리랑팝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수준높은 공연을 보인다. 둘째날인 토요일 저녁에는 저녁 7시30분부터 ‘제13회 영남가요제’가 열리고, 마지막 날인 7일 같은 시간에는 ‘경북주부가요제’가 열린다. 안동문화의 거리에서는 국악을 선보인다. 이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사)한국국악협회 안동지부 주관으로 한국무용과 태평소, 타악, 대금, 민요, 가야금, 피리, 해금, 성악, 실내악, 재즈밴드 등 다양한 공연이 연출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다양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과 음악제들이 마련돼 볼거리 제공 뿐 아니라 관광안동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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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8-04
  • 안동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된다!
    안동시에서는 풍천면 신성리에서 풍산읍 하리리까지 낙동강을 따라 총 46㎞의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은 경상북도 9개 시군이 참여하는 연계사업으로 안동시 구담보에서 고령군 달성보까지 연결되는 총 145㎞의 국가트레킹길이다. 낙동강변의 산림을 따라 걸으며 낙동강의 수려한 경관을 즐기고 자연, 역사, 문화를 체험하는 테마형 명품 숲길이다. 안동시 구간 46㎞ 중 풍천면 신성리에서 마늘봉까지 12㎞를 2013년에 조성 완료했으며 나머지 34㎞는 올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낙동강 인근의 봉화산, 화산 등 명산 봉우리를 연결하는 파노라마 숲길과 파노라마 숲길을 중심축으로 하회마을, 부용대, 마애솔숲 등 지역 문화, 역사, 관광자연과 연결하는 지선 숲길 2개의 테마 숲길로 조성된다. 또 마애솔숲에 트레킹 안내와 이용자들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숲길안내센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하회마을과 도청이전신도시와 연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도심의 안동호반나들이길과 더불어 힐링 트레킹 코스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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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6
  •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시민들이 안동의 문화유산과 시정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2016년 상반기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을 실시한다.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문화관광해설사들과 동행하면서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 안동의 우수하고 아름다운 문화재와 경북도청 신도시, 문화관광단지 등 나날이 발전하는 안동시의 발전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선포 10주년을 맞이해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이 안동의 정신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생들의 참여를 확대할 방침이다. 상반기 첫 현장견학은 오는 30일 경안고등학교, 경안여고 학생 등 70여명이 참여해 풍산의 소산마을, 경북도청 신도시, 하회마을과 부용대 및 병산서원을 둘러보면서 안동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별도의 참가비가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서, 단체견학 신청은 행정지원실로 신청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바로알기 현장견학은 아름다운 우리의 문화유산과 신도청 소재지로서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봄으로써 시정을 이해하고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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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02
  • 안동이야기 소재 문화콘텐츠 산업 활짝~
    안동이 품은 다양한 이야기나 전설 등을 소재로 만든 다양한 콘텐츠가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안동의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콘텐츠는 4D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웹툰, 뮤지컬, 오페라, 마당극 등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성장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지난 2010년 2억2천만 원을 들여 지역의 아동문학가 故 권정생 원작의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독일, 이탈리아 등 총 8개국과 국내 방송사 등에 판매됐다. 판매금액 3억5천만 원 가운데 안동시에 약 6천9백만 원과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에 9백만 원의 수익을 안겼다. 단편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세계적 인기를 바탕으로 경북도와 안동시가 각 6억2천만 원을 내고 민자 12억을 포함해 총 24억 원으로 TV시리즈로 제작하고 있다. 원작의 작품성을 고수하면서도 도꼬마리, 작약꽃 등 아름다운 자연까지 가미해 가족애와 우정 등 밝고 따뜻한 스토리로 진일보한 영상미로 구성된다. 편당 5분씩 총 52편의 에피소드로 올 하반기부터 EBS를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에서는 자체 제작한 두 편의 4D애니메이션이 상영되고 있다. ‘미투리’는 정상동 택지 개발 시 발굴된 원이엄마의 한글편지를 소재로 부부간의 애틋한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유명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국화밭 등의 배경을 고화질 영상으로 가공해 지역 관광홍보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4D로 제작한‘고창전투’는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결정적 계기가 된 병산전투를 모델로 안동의 역사, 문화, 전설 등의 독창적 스토리텔링을 담고 있으며 안동이라는 지명유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입체영상관에서 매 시각마다 교차 상영하고 있으며 단체 관람객 요청이 있을 경우 상영일정을 조정해 편의를 돕고 있다. 안동의 숨은 이야기와 전설 등을 소재로 한 웹툰도 지역 만화작가 육성과 함께 콘텐츠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안동시의 웹툰 사업은 지난 2013년 시작해 4년째를 맞았다. 첫해는 이천동 제비원 전설을 바탕으로 한 주호민 작가의‘제비원이야기’가 네이버를 통해 연재되면서 선풍적 인기를 얻었었다. 둘째 해에 연재한‘궁 외전, 별신의 밤’은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된 박소희 작가의 원작을 모티브로 하회마을에서 펼쳐진 로맨스물로 웹툰의 인기에 힘입어 서적으로도 출간됐다. 지난해 10월부터 포털 다음(Daum)을 통해 금요웹툰으로 연재된 ‘별신마을 각시’는 지난 25일 성황리에 마쳤다. 안동으로 수학여행 온 여고생이 요괴가 사는 별신마을에 들어가 생긴 일을 다룬 24부작 판타지물로 제작됐다. 올해도 지역의 만화작가를 발굴·육성하고, 포털사이트에 웹툰 연재를 위해 1억 원을 투입한다. 다음 달 지역 만화작가를 대상으로 2편 정도를 공모해 포털 다음을 통해 웹툰 연재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지난해 두봉 주교의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와 하회 옥연정사를 HMD용 VR콘텐츠로 제작했고, 올해는 유교의 정신과 ICT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에 전시할 계획이다. 안동문화와 역사를 스토리텔링 한 뮤지컬과 오페라, 마당극도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있다. 지역의 문화자원과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뮤지컬 등은 5편에 이른다. 안동과 대구에 이어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된바 있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추석연휴동안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공연된다. 이 작품은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몽진 온 고려 제31대 공민왕과 왕비 노국공주에 얽혀 있는 역사적 스토리를 소재로 창작된 뮤지컬이다.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부부간 애틋한 사랑을 그려 보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뮤지컬‘원이엄마'도 6월 쯤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빼어난 절경을 활용한 국내 최초 수상 실경 뮤지컬‘부용지애’도 여름휴가 성수기인 8월 초에 부용대 앞에서 공연된다. 퇴계선생과 두향의 사랑을 그린 ‘퇴계연가’는 7월부터 8월까지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상설공연 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 상인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마당극 ‘신웅부전’도 9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교와 불교, 민속 문화가 품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가 콘텐츠로 재생산돼 문화융성 시대를 맞아 안동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해 100억 원을 들여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콘텐츠 기획·제작, 창업까지 지식기반형 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을 전개하고 유교문화를 ICT와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로 제작하는 사업도 적극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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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9
  • 올 여름휴가 는 안동으로 오이소∼
    최근 중동 호흡기 질환인 ‘메르스’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존재 하지만, 그래도 상반기 동안 열심히 근무한 당신들의 정신적․육체적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경북 안동시가 관광객 맞이에 분주하다. 안동시가 여름 휴가철 관광객을 타깃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안동만의 가진 관광상품을 통해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의 소득증가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여름휴가 트렌드가 이동거리에 있다고 보고 사통팔달 교통망으로 짧은 휴가 기간 내 휴양과 관광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거라 내다보고 티 나지 않고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안동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방법과 여름휴가 명소를 추천했다.  휴양과 캠핑, 수상레저 등 체험거리 풍성한 여름휴가 보내기 “첫번째” 안동은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수상레저 스포츠와 골프장 등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휴양과 레저의 도시로 각광받고 있는데 특히 “단호샌드파크” 캠핑장은 카라반 12대(6인용 8대, 4인용 4대)와 8개의 야영데크를 운영하고 있다. 야영데크에는 전기시설을 도입해 취사나 난방이 가능해 4계절 야영이 가능하며, 자동차 야영사이트 3면, 야영장 1개소와 농구장, 다목적 족구장,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여름휴가철에는 간이풀장도 개장할 계획으로 있는 등 주말에는 100% 예약이 만료될 만큼 인기가 높다. 여기에다 계명산 자연휴양림은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영화상영과 도예체험, 목공예 체험 코너를 마련해 가족단위 휴양객을 맞이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도산서원 가는 길목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황토초가,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등 3개 지구로 조성되어 인근에 산림과학박물관과 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등이 있어 최고의 산림문화 체험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무더위를 식히는 월영교 분수와 호반나들이길, 원이엄마 테마길은 관광객들로 인기를 끌어 새로운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고, 수상레저시설도 다양한데 월영교가 있는 안동조정지댐에서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카누체험교실이 운영되며, 동양최고의 스포츠 피싱 장소로 알려진 안동호는 동호인들이 꼭 참여하고 싶은 꿈의 장소로 월 2~3회씩 배스낚시 대회가 열리고 국제대회도 한차례 열리고 있는데 대회가 열릴 때는 150여척의 보트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또 안동의 래프팅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계곡에서 급류를 타고 즐기는 가송 코스와 낙동강 12경 중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부용경(하회마을, 병산서원)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병산~하회 코스 2곳에서 운영된다. 이외에도 안동호와 임하호에서는 모터보트, 수상스키, 땅콩보트, 바나나 보트 등 푸른 물을 가르며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리고 세계물기념센터와 더불어 문화관광단지 안에 개장한 휴그린골프장은 각 홀마다 다양한 변화로 재미를 더 해 주고 있고, 풍천면 어담의 탑블리스CC와 남안동CC에서 라운딩을 맘껏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낙동강 수변에서는 자전거 라이딩을 만끽 할 수 있는데 안동댐과 낙동강 시민공원이 연결되고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어 라이딩 동호인들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택체험과 어우러진 관광으로 여름휴가 보내기 “두번째” 푸른 밤하늘에 영롱한 별빛과 이름 모를 새 울음소리, 고즈넉한 고택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쌓인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 버리는 고택체험도 여름휴가를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다. 요즘 안동 지역은 고택체험이 인기 절정이다.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양반고을에 산재한 고택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효와 예를 배우려는 관광객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안동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고택체험은 모두 98여개소로 법흥동 고성이(李)씨 탑동파 종택인 임청각(초대국무령 석주 이상룡)비롯해, 퇴계종택(퇴계 이황), 농암종택(농암 이현보) 경당종택(경당 장흥효), 치암고택(치암 이만현)이 있다. 고택체험의 원조격인 지례예술촌은 물론 주말이나 피서철은 한달 전에 예약해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안동 지역 고택이 고래등 같은 세도가 기와집에서 서민들의 초가집까지 다양한데다, 농촌테마체험, 전통음식 예절체험, 전통제례체험, 퇴계오솔길 걷기, 한지체험, 야생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한옥에서 숙박할 때에는 꼭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하며 방문하고자 하는 집에 대한 정보나 체험프로그램 유무 등을 확인하면 도움이 된다. 특히 대부분 목조건물인 전통 한옥에서는 화재위험이 높아 절대 주인 동의 없이 불을 사용하면 안되며, 다른 가족들을 배려해서 고성방가 등은 삼가야 한다.  색다른 피서 전통시장 안동장터 둘러보는 여름휴가 보내기 “세번째” 여름휴가는 으레 바닷가나 계곡을 떠올리고 푸른 해변과 깊은 계곡에서 무더위를 날려 보내는 피서객이 대다수다. 여름휴가철을 맞아 색다른 피서지로 전통시장 안동 장터를 추천한다. 지금도 5일장의 정서가 오롯이 남아 있고 역사와 문화를 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양지와 관광지도 근처에 있어 피서지로는 안성맞춤이다. 휴가철을 맞아 안동의 전통시장을 탐방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풍산장터(3, 8일장)는 경북도청 신청사와 하회마을 가는 길목에 있는데 농가에서 직접 기른 한우만을 판매하는 한우타운이 조성돼 주말이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서부시장은 화끈한 매운 맛으로 더위를 날려 줄 주꾸미집과 가오리무침, 무더위 보양식인 육회가 유명한 식당이 즐비하고 길안천에서 잡은 다슬기를 팔기도 한다. 안동중앙시장(2, 7일장)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천한 '외국인이 가기 좋은 전통시장 16곳 중에 하나인데 접근성, 즐길거리, 먹을거리, 주변 관광지 등 관광매력도 등을 토대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경북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는 음식점과 포목 침구류, 의류, 수산물, 건어물, 순대, 식육점, 떡집, 제유소 등 다양한 업종들이 영업하고 있고, 특히 안동문어는 안동지방에서 차례, 제사, 회갑, 혼례 등에 빠질 수 없는 품목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닭발편육, 선지국밥, 돼지머리누름고기, 안동버버리찰떡을 맛 볼 수 있는 전통시장이다. 안동구시장(2, 7일장)은 안동을 찾는 사람들이 제일 먼저 찾는 시장으로 안동찜닭이 유명해 주말이면 발디딜 틈도 없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여기서는 전통시장 장보기도하고 풍류예술난장을 구경할 수 있어 인근 안동중앙시장과 쌍벽을 이루는 전통시장으로 유명하다. 용상공설시장(2, 7일장)은 영덕방향 안동대학교 가는 용상동에 위치하는데 다른 시장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나 현대화 시설을 통해 장보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고, 과일, 채소 등 52개의 점포에서 각양각색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낮에는 관광지, 밤에는 “실경 뮤지컬” 관람하는 여름휴가 보내기 “네번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안동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그 동안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오후 2~3시 하회마을 전수관에서 공연돼 오던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8월 30일까지 수, 목, 금, 토, 일요일마다 공연하며, 특히 9월 19일까지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매주 금․토요일 저녁7시에 특별공연을 실시한다. 또한,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하고 그 감성을 바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안동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한 실경뮤지컬 “퇴계연가”는 7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개목나루에서 매주 목, 금, 토요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공연되고, 하회마을 만송정에는 실경뮤지컬 ”부용지애“가 8. 5일부터 8. 9일까지 저녁 8시부터 9시40분까지 공연하게 된다. 이는 휴가철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자와 해학, 신명이 살아 숨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특별공연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며 실경뮤지컬은 관광객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안동에는 한여름밤 더위를 식혀줄 화려한 볼거리인 낙동강 음악분수쇼를 볼 수 있다. 낙동강 둔치에 자리잡은 낙동강 음악분수는 평일에는 저녁8시, 주말에는 오후2시, 저녁8시 두 차례에 걸쳐 낙동강 밤하늘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높이 10m까지 시원하게 내뿜는 물줄기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휘황찬란한 레이저 쇼의 조화가 이루어져 환상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10년부터 가동된 낙동강 음악분수는 다양한 연출을 위한 음악분수, 조명장치, 레이저영상시스템과 음악이 어우러져 클래식 음악부터 대중가요와 함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이 음악분수를 찾고 있으며, 영가대교, 월영교, 호반나이들길 등과 함께 안동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농촌체험마을에서 가족추억 만드는 여름휴가 보내기 “다섯번째”  최근 농산물 생산과 가공, 유통판매, 체험, 관광, 축제, 외식, 숙박, 치유 등이 어우러진 6차 산업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를 상품화한 안동의 농촌체험마을이 여름 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맑은 공기와 청정지역 마을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등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해 지역민에게 소득창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도시민에게는 다양한 농촌체험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여름휴가지로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안동음식체험과 전통공예, 고택, 농산물 수확, 문화관광, 농촌전통놀이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해 힐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동화같은 마을 산매골농촌체험휴양마을  도산서원 가는 방향으로 와룡면 이하역을 지나면 짙은 녹음 속에 산매골녹색체험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방 2개와 넓은 거실, 황토찜질방 등 30명 이상 수용 가능한 산매골녹색체험관도 마련돼 있다. 특히 이곳 부녀회원들과 함께 두부 만들기와 손국수, 떡메치기, 땅콩, 사과 등 농산물 수확체험도 가능하다. (산매골농촌체험휴양마을,  http://sanmaegol.com/  054-853-0577)  ☞ 천혜의 절경이 있는 가송농촌체험휴양마을 도산서원, 청량산 가는 곳 농암종택이 자리한 도산면 가송마을은 영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청량산 줄기와 낙동강 상류의 깨끗한 물줄기가 마을을 휘감아 돌면서 인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절경을 자랑한다. 협곡에서는 급류를 타고 즐기는 래프팅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식혜, 감자송편, 솥뚜껑부침, 안동국수, 천렵,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가송농촌체험휴양마을 http://gasong.go2vil.org/ 054-859-6660) ☞ 암산얼음축제로 유명한 암산농촌체험휴양마을 안동에서 대구로 향하는 길목이고 남안동IC에서 안동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한 암산마을은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답고 태고의 전설을 품은 듯한 기암절벽, 잔잔한 강물에서 물놀이와 보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겨울에는 천연 빙질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명소로 암산얼음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곳에는 암산체험관을 비롯해 10여 곳에서 민박이 가능하고 뱃놀이, 계곡탐사, 고산서원 고택체험, 오이․토마토 수확, 목공예 등의 농촌 체험이 가능하다. (암산농촌체험휴양마을 http://amsan.go2vil.org/ 054-858-4433) ☞ 천혜의 절경 천지갑산!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  천지간 산세가 으뜸이라 ‘천지갑산’으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은 사과로 유명한 길안면 송사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맑은 물이 흐르는 길안천과 천지갑산이 어우러져 오랜 전통과 역사, 천혜의 경관을 가진 마을로 봄, 여름, 가을에는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을 정도이다. 이곳 천지갑산마을에서는 황토방 체험과 촌두부, 천연염색, 천연비누, 산채비빔밥, 메밀묵 만들기 체험이 가능하다.  (천지갑산농촌체험휴양마을 http://yessong.co.kr/  054-822-8833)   ☞ 동양적 정취 품은 저우리전통테마마을  마을형상이 저울같이 생겼다 해서 붙여진 저우리 마을은 하회마을에서 강을 건너 부용대 뒤편에 있는 마을로 낙동강을 가까이에 두고 깨끗한 모래밭과 미루나무숲, 마을 중앙에 있는 솔숲과 부용대 등 동양적 정취를 가득 품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태극권역 도농교류체험관과 사군자체험관, 저우리미술체험관 등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숙박과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사군자체험과 짚풀 공예, 손국수, 식혜만들기, 수박․참외․딸기따기 등 가장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저우리전통테마마을 http://www.juwury.com/  054-853-3326) ☞ 성화채화 학가산 성지가 있는 달사과농촌체험휴양마을  학가산은 안동,영주,예천의 3개 자치단체에 위치한 해발 882m로 안동시민체육대회시 성화를 채화하는 성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 해발 450m이상인 고지대에 분지를 이루고 있는 학가산권역은 학가산과 갈미봉, 당곡지 등의 맑은 자연경관과 달밭사과, 자연송이, 연 등 맛좋고 건강에 좋은 특산물이 생산되는 마을이다. 이 곳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향토음식체험, 연꽃씨 싹틔우기, 시골길 동식물 찾기 등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달사과농촌체험휴양마을 http://www.학가산.com/  054-842-0117) ☞ 임금께 진상했던 안동포로 유명한 안동포농촌체험휴양마을  안동에서 청송 영천방향으로 임하면 금소리에 위치한 안동포마을은 마을 앞으로 길안천 맑은 물이 흐르고 나지막한 산이 마을을 감싸 안은 배산임수형의 전형적 농촌마을이다. 숙박시설로는 황토방 15개가 있으며 안동의 대표적 특산품으로 임금님께도 진상됐던 안동포가 유명한 곳으로 사계절 베틀 짜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곳에는 안동포 귀주머니 만들기, 사과, 복숭아, 수박따기, 다슬기 줍기, 찰떡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마을 내 50명 수용할 수 있는 길쌈마을 숙박촌도 큰 인기를 얻고 있고, 특히 안동포 제작과정 중 삼 훑기, 삼 벗기기 작업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안동포농촌체험휴양마을 http://andongpo.invil.org/ 054-822-6464)   ☞ 권정생문학관이 함께 위치한 일직면 몽실체험휴양마을은 남안동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아지똥', '몽실언니' 등 동화작가 권정생선생님의 박물관과 생가를 방문해 동화나라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몽실농촌체험휴양마을 http://msvil.com/ 054-854-0359)  ☞ 천혜의 자연을 품은 온혜농부들체험휴양마을은 전략적 친환경농업기반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다양한 친환경체험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온혜농부들 체험휴양마을 010/3150/1157)  ☞ 매운탕, 백숙 등 먹거리로 유명한 안동댐 동아골에 위치한 안동댐마을은 안동댐, 안동관광문화단지, 시립박물관, 호반나들이길 등 다양한 관광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5-07-20
  • 경북의 특별한 축제와 함께 시원한 여름 즐기세요
    경상북도가 여름철 다양한 주제의 축제로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휴가철 피서객을 위해 바다에서 즐기는 축제를 비롯해 가족․연인과 함께하는 축제, 먹거리 축제 등 풍성한 축제가 피서객들을 기다린다. 먼저 가족․연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축제로 포항 국제불빛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4일간 형산강체육공원 및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2011년부터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해외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우리지역 대표축제다. 8월 1일 메인행사를 비롯해 국제불꽃경연대회, Daily뮤직불꽃쇼, 불빛 퍼레이드, 포항5대불빛찾기, 모래에 그리는 빛그림 체험, 불빛 민속마당, 불빛추억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칠곡군에서는 세계인형음악극축제가 8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4일간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중국 등 해외 8개국 7작품을 비롯해 국내 4작품, 어린이 참여프로그램인 키다리 삐에로, 소방안전체험 소.소.심,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외에도 칠곡군에서는‘세계 사물놀이 겨루기 한마당’행사가 8월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열린다. 2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물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해 세계 타악기 공연, 전통악기체험, 커플․가족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2015여름방학 곤충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10일까지 곤충생태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5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호박벌 등 정손충과 물방개, 게아재비 등 수서곤층을 직접 볼 수 있는‘살아있는 곤충 전시’와 함께 곤충을 주제로 한 3D영상 관람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청도군에서는 개나소나콘서트가 8월 1일 청도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금년 6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73인조 오케스트라공연을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애견교육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영주시에서는 2015무섬블루스 뮤직페스티벌이 8월 15일, 16일 2일간 문수면 무섬마을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에서는 외나무나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제기차기, 널뛰기 등 민속놀이 체험, 소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개최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실경수상뮤지컬‘부용지애’가 8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하회마을 부용대 일원에서 열린다.‘부용지애’는 하회마을 이야기와 하회탈 탄생설화를 주제로 한 실경뮤지컬이다. 이외에도 안동시에서는 가무극‘퇴계연가 공연을 7월 10일부터 8월 28일 사이에 안동시립민속박물관 개목나루일원에서 열린다.‘퇴계연가’는 퇴계 이황과 관기 두향과의 사랑을 그린 실경 가무극이다. 7․8월 휴가철 피서객을 위한 축제로는 봉화군에서는 은어축제가 8월 1일부터 8일까지 봉화읍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이하는 봉화은어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 은어 숯불구이 체험, 은어 맨손잡이 체험, 신나는 댄스음악과 함께 즐기는 물대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울진군에서는 워터피아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9일까지 엑스포 공원일원에서 열린다. 5회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윈드서핑 체험을 비롯해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 스킨스쿠버 등 레포츠체험, 금강송 숲길 탐방체험, 금강송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예천군에서는 예천은붕어축제가 8월 1일부터 2일까지 예천읍 한천 일원에서 열리는데 이 축제에서는 반두 고기잡이, 맨손 고기잡이 체험과 함께, 물놀이 체험 퀴즈, 즉석 노래자랑, 기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포항시에서는 구룡포 해변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구룡포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축제에서는 해변가요제와 함께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 댄스팀 축하공연 등이 개최된다. 칠포해수욕장에서는 칠포재즈 페스티벌이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히라링 도쿄 퀸텟, 웅산밴드, 부활(김태원), 샌디페이튼, 더 바버렛츠, 소울 푸드 카페 등 품격 높은 재즈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여름철 시원한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영덕군에서는 황금은어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맑은 1급수가 흐르는 영덕읍 오십천 둔치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에서는 황금은어 반두잡이, 어린이 은어맨손잡이, 수상 자전거체험 및 은어 숯불구이 체험, 강변영화상영 등 한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여름철 먹거리 축제로는 전국 제1의 자두․포도 주산지인 김천시에서 자두․포도축제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종합스포츠타운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6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서는 농장에서 자두, 포도 수확체험행사를 비롯해 폼종별 품평회, 신품종 전시회, 자두 빨리먹기 등 도시 소비자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위주의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8월 3일부터 8월 5일까지 3일간 염전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시원한 물속에서 산 오징어를 맨손으로 잡는 오징어맨손잡기대회를 비롯해 오징어 요리 시식회, 전통뗏목경주, 바다 미꾸라지 잡기 그리고 오징어 잡이 배 불빛을 이용한 어화시범을 보이는 야간 어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이에 앞서 울릉군에서는 울릉도 해변가요제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울릉읍 저동항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대회를 비롯해 야간 불꽃놀이와 먹거리 장터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 이 시기에 울릉군을 방문하면 해변가요제와 오징어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을 것이다. 예천군에서는 예천 용궁순대축제를 비롯해 삼강주막 막걸리축제 등 다양한 먹거리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먼저 예천용궁순대축제가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3일간 용궁면 전통시장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금년 4회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지난해 9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순대, 두부, 막거리 시식행사를 비롯해 예천참우 할인행사, 떡매치기 체험, 순대요리 체험 등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공연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시기 삼강 주막 막거리 축제가 풍양면 삼강주막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막걸리 무료 시음행사를 비롯해 주모한상 시식, 삼강DJ박스, 보부상 스탬프, 사전신청자 현장 주모 선발대회, 삼강주막 들돌 천하장사 선발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도는 우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코스와 관광상품을 홍보하고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등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일환 도 관광진흥과장은“앞으로도 시군에서 개최되는 축제 중 우수한 지역축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많은 관광객들이 즐기고 다시 찾을 수 있는 축제로 조성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7-03
  • 강 따라 문화 따라 마음도 쉬어가는 최고의 힐링 코스 유교문화길
      제주 올레길과 지리산 둘레길 등 걷기 명소들이 힐링공간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안동호반나들이길과 함께 낙동강 비경을 조망하며 한국 전통문화 탐방도 가능한 유교문화길이 주목받고 있다. 가장 많이 애용되는 코스는 풍천면 병산리 효부골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정자골~유교탐방길~병산서원~하회 병산선비길~하회마을~효부골 종합안내소 등 낙동강 물길을 따라 화산을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다. 거리는 약 8.3㎞로 2시간30분 정도면 넉넉하게 돌 수 있다. ▶ 풍산들과 굽이치는 낙동강 한눈에 보며 걸을 수 있는 병산서원 진입로 조선 정조 때 효부가 났다 해서 효부골로 불리는 곳에 위치한 종합안내소를 출발해 병산서원 방향으로 걷다보면 가파른 산비탈을 따라 개설된 요즘은 보기 힘든 비포장도로가 나선다. 이곳이 바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작가가 병산서원과 함께 극찬을 아끼지 않은 병산서원 진입로다. 비포장도로를 300여m 걷다보면 넓은 풍산들과 굽이치는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어락정(漁樂亭)이 자리하고 있다. 어락정에 이르면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오솔길이 나타나고 이곳을 따라가면 멀게만 느껴지던 낙동강 물을 좀 더 가까이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오솔길이 400여m 이어진다. 오솔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병산서원까지는 비포장도로로 차량통행에 따른 먼지가 불편을 주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어린 시절을 떠 올릴 수 있는 추억의 길로 제격이다. ▶ 한국건축사의 백미 병산서원 오솔길에서 나와 1㎞쯤을 더 가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원건축으로 한국 건축사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병산서원이 나온다. 본래 풍악서당이라 하여 풍산읍에 위치했던 이 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이 선조 5년(1572년) 후학 양성을 위해 이곳으로 옮겨왔다. 화산을 등지고 낙동강이 감도는 바위 벼랑을 마주보며 소나무의 짙푸름이 조화를 이루는 병산서원은 절묘한 경치와 뛰어난 건축물로 유명하다. 특히 빼어난 자연경관이 병풍을 둘러친 듯하여 "병산"이라 불린다. 만대루에서는 주변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입교당에서는 자연과 조화된 병산서원의 미(美)를 더욱 느낄 수 있다. ▶ 유교문화길 탐방의 백미 하회~병산선비길 병산서원에서 나오면 낙동강을 따라 하회마을을 잇는 4㎞의 "하회~병산 선비길"로 이어진다. 그 옛날 병산서원에서 공부하던 유생들이 학문에 대한 고민을 덜어내고자 걷던 길이자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오솔길이다. 아름드리나무들이 가려주어 시원함이 느껴지는 선비 길은 강과 산이 함께 흘러가 하회마을의 풍수지리적 아름다움과 자연의 경이함을 맛볼 수 있다. 특히 4㎞ 정도는 오솔길과 숲길이 이어지며 유유히 흐리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길 수 있는 곳으로 유교문화길 탐방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코스다.  탐방로 곳곳에 안도현 시인의 「낙동강」, 「허도령과 하회탈이야기」, 하회16경 등을 소개하는 팻말이 산책을 더욱 즐겁게 한다. 낙동강을 끼고 산비탈을 오르다 숨이 찰쯤이면 정상부에 시원한 바람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육각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 멀리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조망하며 잠시 쉬었다 발길을 재촉하면 1.5㎞ 남짓한 곳에 하회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육각정자에서 하회마을로 내려가다 보면 하회마을의 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너스도 주어진다. ▶ 세계유산 하회마을 2010년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낙동강 물이 마을을 한 바퀴 감싸고 돌아 흐르는 독특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마을로서 물 하(河)자에 돌 회(回)자를 써서 하회라 한다. 태백 황지에서 시작해 부산까지 1,300리를 흘러가는 국내 최대의 강줄기인 낙동강물이 유일하게 반대로 흘러 감싸 안고 있는 곳이 하회마을이다.   부용대 위에서 바라보면 낙동강이 하회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풍수 지리적으로 왜 하회가 명당이라 하는지를 알 수 있다. 육각정자에서 하회마을로 내려가 벚나무가 식재된 낙동강 둑길을 따라 돌다보면 부용대와 만송정 등 하회마을의 비경과 마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회마을 둑길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하회마을 장터로 이어지는 오솔길은 또 다른 묘미를 준다. 하회마을 장터주변에는 풍부한 민속음식과 함께 세계의 탈과 탈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하회동세계탈박물관」, 「한지체험관」등이 자리하고 있다. 하회마을 장터에서 출출한 배를 채우고 다시 500m 걸으면 출발지인 효부골 종합안내소에 이르러 힐링산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유교문화길에서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결코 서둘러서는 안 된다. 천천히 그리고 진중하게 둘러보면 볼수록 그 깊이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 가족과 함께 하기 좋은 최적의 명품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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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20
  •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다양한 전통과 대를 이어가며 전승되고 있는 대보름 세시풍속을 이어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하고 있다. 특히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한해를 시작한다는 새로움의 상징성이 더해져서 가장 밝고 신성하다고 해서 ‘대보름’이라고 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은 어둠과 질병, 재앙과 액운을 막아내는 밝음의 상징이자 기원의 대상이었다. 마을 마다 대보름이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부스럼을 막기 위한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셨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했다. 유네스코로부터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하회마을의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은 매우 다양하다. 대보름날인 14일 아침 7시에는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서낭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다. 이어 중당(中堂)인 국신당(國神堂)과 하당(下堂)인 삼신당(三神堂)을 돌며 동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하회별신굿의 절정인 길놀이와 지신밟기가 재연되며, 양진당과 충효당 종가에서는 탈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마을회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귀밝이술과 부럼을 깨는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각종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부용대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인심과 선조들이 지켜 온 나눔의 참 뜻을 하회마을에서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하며,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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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2-12
  •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대대적 자연 정화활동 전개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회장 박은희)에서는 6월12일 오전 10시부터 회원 130여명이 참여하여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과 부용대 일대에서 대대적인 자연 정화활동을 펼쳐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아름다운 도시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아름다운 도시 행복안동은 시민스스로의 관심과 참여를 통하여 이루어질 수 있다는 선진시민의식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하회마을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국내외 관광객 들의 증가를 계기로 하회마을 주변과 부용대 일대의 산과 하천 구석구석에 흩어져 보이지 않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오염원을 제거하여 신도청시대를 맞이하여 날로 변해가는 품격높은 도시 아름다운 행복 안동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데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의 많은 회원들이 두팔을 걷고 솔선 참여하여 시민단체 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자연정화활동을 계기로 자연보호안동시협의회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자연보호활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회원 배가운동도 전개하고 있으며 안동의 청정자연을 더욱 사랑하며 정성껏 가꾸어가는 아름다운 안동 만들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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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12
  • 경북도,“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4개소 선정
    경상북도는 자연경관이 우수한 안동 하회마을 마늘봉, 경산 반곡지, 영덕 풍력발전단지, 봉화 만리산 등 4개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45백만원 등 290백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강, 산, 바다 등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을 대상으로 사진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접근성, 인지도 등 평가와 철저한 현장답사를 거쳐 전국의 24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소가 선정되었다. 사업내용은 전망데크 설치 및 진입로를 정비하고, 촬영 고정 삼각대 설치로 방문객에게 사진촬영 편의를 제공하며 사진촬영기법 안내판을 설치하여 일반인들이 사진촬영 자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개소당 80백만원 이내로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별로 살펴보면 안동 마늘봉은 하회마을 건너편에 위치한 봉우리로 세계유산 “하회마을” 전경, 부용대, 태극형 낙동강변, 신도청 이전지를 사진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경산 반곡지는 수백년 묵은 왕버들과 복사꽃이 만들어내는 풍경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영덕 풍력발전단지는 풍력발전기가 있는 이국적인 풍경, 동해,  해맞이 캠핑장, 죽도산 등대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봉화 만리산은 청량산(명승 제23호) 주봉인 장인봉 및 주변의 봉우리가 山 모양으로 조망되고, 낙동강 최상류, 퇴계 선생의 예던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경상북도 김주령 관광진흥과장은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를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대표 녹색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사진 공모전 개최, 사진관련 동호회와의 네트워크 활용 등 홍보에도 주력하여 경북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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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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