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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동 봄나물장터·두꺼비야시장 인파로 넘실
    봄볕이 따사로운 지난 주말 낮 봄나물장터가 열린 하동공설시장.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시장통 차 없는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슬로건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에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 것. 주행사장인 이곳 차 없는 거리의 봄나물 특판장에는 임시로 설치된 천막 아래 87개의 매대가 줄지어 들어섰고, 매대에는 싱싱한 취나물이며 쑥·달래·냉이·미나리 같은 봄나물로 가득 찼다. 매대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생산자 간의 흥정소리로 시끌벅적했으며, 여기에 거리를 오가는 구경꾼까지 더해져 봄나물장터는 말 그대로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봄나물 특판장 인근 중앙무대에서는 버스킹, 통기타, 인기가수, 장터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체험거리도 풍성해 따뜻한 주말 봄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봄나물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에 가족과 함께 창원에서 왔다는 노모(56·팔룡동) 씨는 “공기 좋고 물 맑은 하동에서 생산된 싱싱한 봄나물을 싸게 사고 먹거리 볼거리도 많아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장터에는 봄나물뿐만 아니라 녹차류, 재첩,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김부각 등 하동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옛날 5일 장터에서 즐겨먹던 부침개 같은 추억의 먹거리와 하동 특산물인 녹차참숭어&미나리 회 무침, 참숭어 미역지리 시식회도 열려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웠다. 그리고 마침 같은 날 봄나물장터 바로 옆에 섬진강두꺼비야시장이 문을 열어 장터가 더욱 북적였다. 두꺼비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 선을 보인 것. 시장통 어시장 인근 두꺼비광장에 마련된 야시장에는 녹차 통닭, 재첩국, 도토리묵, 대롱 치즈스틱, 베트남 요리, 타코야끼 등 입맛을 돋우는 15개의 매대가 설치돼 매대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시장에는 개장에 맞춰 수제 액세서리, 한지공예품, 전통염색 같은 각종 공예품과 다육이, 리본, 마스크, 카페, 닭강정, 닭꼬지 같은 부대행사장도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먹거리·살거리 외에도 야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야시장의 상징물인 국내 최대 규모의 두꺼비조형물. 높이가 자그마치 4.1m나 되는 두꺼비조형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했지만 행운의 로또대박이 터진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이 소원을 빌면서 두꺼비조형물 입에 동전을 던져 넣은 뒤 바로 앞의 금두꺼비가 물고 있는 엽전에 손을 얹으면 행운의 로또번호를 점지해 주는 것. 행운의 로또금두꺼비는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로또대박’이라는 기대감을 부풀게 해 이날도 행운의 잡으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야시장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문을 열어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야시장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나물장터는 야시장과 동시에 개장함으로써 22·23일 이틀동안 1만여명이 찾을 만큼 시너지 효과가 컸다”며 “이를 통해 하동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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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축제
    2019-03-25
  • 가을 명품잔치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 3일간 팡파르
    가을 명품 잔치로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5만 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한다.   먼저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약 18,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가 단연 으뜸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과 구리시를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이곳 잔디광장에 설치될 40평 규모의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행사로 가을밤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아나운서 김홍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23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SES 메인보컬 바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더원을 비롯해 구리시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인 문정선, 알에스프레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폐막공연에는 인기가수 이현우, 김정민, 캔, 김연숙 등이 출연해 멋진 가을잔치를 빛낸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하여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하여 가족은 물론 온 세대가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거리는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거리 코너에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지역적 여건으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감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여론을 참작하여 시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연이어 개설하여 다양한 상품을 싸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시화전, 사진전 등 각종 전시회와 시민건강 체험 한마당, 시민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수도권 최대 꽃 축제로 성장해 도시 브랜드 가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축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로 방문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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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9-15
  • 가을여행주간, 영주365시장 통했다
    “가을이 와서 어디든 떠나고 싶었는데, 가을을 흠뻑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즐기고 왔어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관광의 활성화와 내수 시장 확대를 위해 봄과 가을 한 시기를 정해 관광을 장려하는 가을 여행주간 시행으로 각 지자체들이 다양한 여행 혜택을 제공하며 관광객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영주365시장이 입소문을 타 화재다.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2016년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영주365시장 투어를 진행해 부석사와 소수서원 등 영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 관광지와 시장을 연계해 볼거리와 살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만족시킨다는 영주시와 영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의 전략이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수요와 맞아떨어졌다.   특히 지난 10월 21일 “영주365시장 불타는 금요일 시장이 쏜다”라는 제목으로 열린 시장투어는 장보기와 각종 체험행사와 더불어 특별 공연을 개최하는 등 푸짐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했다. 이어 24일부터 11월 11일까지 영주보육시설연합회를 통해 영주시 민간 어린이집 17곳이 영주365시장 시장투어 ‘전통시장을 배워요’를 진행하고 있다. 시장투어와 각종 체험행사, 장보기로 진행되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은 인솔교사를 포함한 700여명의 어린이가 방문해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에 참가하는 등 평소 하기 힘들었던 전통시장 이용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또한 상점에서 구매한 영수증으로 나만의 소품만들기, 주차 번호판 만들기, 문어대감과 황돌이를 맞춰라 등 각종 체험행사에 무료로 참가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광객들의 재미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1월부터는 외부 관광객 유입을 위해 30명이상(영주시민은 20명 이상) 단체 신청 시 전통시장을 비롯한 명승지 투어 경비와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하고 있다. 투어코스는 영주365시장과 부석사를 오가는 365부석사코스와 콩세계과학관을 방문하는 365콩세계코스, 무섬마을을 오가는 365무섬코스,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오가는 365선비코스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영주365시장이 마련한 관광투어에는 이미 타 지역에서 400명의 예약이 완료될 만큼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남은 기간 동안 계속해서 단체투어 고객을 모집해 지역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투어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비골전통시장상인회 권용락 회장은 “영주의 명승지와 영주365시장을 함께 둘러보는 관광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계속해서 찾아올 수 있도록 고객의 니즈와 소비행태에 맞춘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주365시장 시장투어는 영주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54-634- 7661)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가을 여행주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단 14일만 운영된 것으로 전국 지자체에서는 한시적으로 관광지를 개방하거나 특별히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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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11-10
  • 하동군, 북천 꽃 양귀비 축제 개막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17만㎡(5만 평)의 너른 들판을 온통 빨강ㆍ분홍빛으로 물들인 꽃 양귀비 보러 오세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하동 북천 꽃 양귀비 축제가 13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꽃 단지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데다 작년 축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종 때부터 정성을 들여 축제기간 내내 화려한 꽃 양귀비를 구경할 수 있다. '꽃 천지 하동 북천! 꽃 양귀비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경관보전 직불제에 따라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축제장에는 아름다운 꽃 양귀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첫날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하동홍보대사 신은하, 7080그룹 해피드림, 가수 서주경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어울림 한마당이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4일 낮 주무대를 장식한다. 그리고 축제 기간 꽃 양귀비와 어울리는 색소폰 연주, 향우들의 낭만 콘서트, 동초제 판소리 명창 서춘복의 꽃밭 국악 한마당, 경남가야금합주단의 가야금 연주, 춤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즐거운 품바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가족ㆍ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꽃 양귀비 미로길 걷기, 꽃잎 떡메치기, 황토 힐링걷기, 민속놀이, 꽃밭에서 무지개 체험, 황토방 체험, 미꾸라지 잡기, 행운의 동전 던지기 등이 준비된다. 또한 야생화 분경, 알프스 하동명소 사진전, 옛 농촌풍경 사진전, 농ㆍ특산물 전시ㆍ판매, 벤처농업 제품 전시, 하동녹차 제품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리고 꽃 양귀비 축제장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진교시장에서는 축제 첫 주말인 14ㆍ15일 이틀 동안 축산물장터가 열려 신선하고 값싼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장터는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테마로 작년부터 하동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봄나물ㆍ매실ㆍ가을장터와 유사한 콘셉트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축산물을 특화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된다. 진교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축산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 축산물 등 다양한 살거리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연ㆍ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가 운영된다. 하동의 대표 축산물인 솔잎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 달걀, 양봉, 수제햄, 치즈, 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과 가공품은 물론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출하된 신선채소, 과일, 곡류,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등을 선보이는 '로컬푸드 마켓'과 함께 한우불고기, 국밥, 족발, 바비큐, 주꾸미, 수산물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도 마련된다. 구경거리도 풍성하다. 시장을 시끌벅적하게 할 풍물공연,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 버스킹 공연, 비보이 공연, 버블쇼, 마술쇼, 대형휘호 그리기 등이 준비된다. 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하동홍보대사 서주경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허스키보이스 수니킴의 재즈공연, 7080 통기타 공연, 트로트 신동 장송호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커피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커피내리기, 해양낚시체험, 캘리그라피, 도자기 빚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아트,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치즈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그 외에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의 만남 치맥 페스티벌, 요리대가 구본길이 펼치는 환상적인 철판요리 불쇼, 푸짐한 경품이 걸린 즉석 팔씨름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꽃 양귀비 구경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축산물장터에서 싸고 질 좋은 축산물도 구입할 수 있도록 두 행사를 연계한 만큼 관광객의 만족도도 두 배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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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5-16
  • 김천시, '제6회 김천 자두꽃 축제' 개최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제6회 김천자두꽃축제 행사가 4. 9.(토)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일원(농소면 봉곡리외 5개 마을)에서 오얏토피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얏토피아는 '오얏'이라는 자두(jadu)와 유토피아(utopia)합성어로 이번 자두꽃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마을농악대의 농악놀이 시작과 함께 개막식 퍼포먼스 일환의 타징과 풍선을 날렸다. 정만복 김천시부시장, 김천시의회 박광수 운영위원장, 이선명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주 산업건설위원장 및 백성철 의원, 황병학 의원, 배낙호 의원, 김세운 의원, 이명기 의원, 이진화 의원, 나영민 의원, 전계숙 의원, 박근혜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오후에 피날레를 장식하여 물밀 듯이 밀려드는 외부 관광객들로 오후 6시까지 어린이, 어른 등이 계속 행사장을 찾았다. 농소면 6개 마을(봉곡리, 연명리, 용암리, 노곡리)권역의 박태정 대표, 유건상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내방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6회 김천자두꽃 축제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4년 연속 중앙정부 농촌축제로 지정받은 마을 단위 축제로서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인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촌축제로 자리매김되고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날씨가 화창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축제로 이화만리권역 일원에는 자두꽃과 함께 복숭아꽃, 개나리꽃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프로그램으로는 꽃마차투어, 꽃길트레킹, 참여 체험 등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자두꽃 전경과 향을 만끽하는 추억을 가졌으며 추억의 운동회로 주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마을대항 공굴리기,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산기슭에 하얀눈꽃 같은 자두꽃 전경은 전국제일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 브랜드가치를 인증샷하였다. 이화만리(李花萬里)란 자두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는 뜻으로 이날 개최된 김천자두꽃축제는 7월 중·하순경에 개최되는 김천대표 축제인 '자두·포도축제(자두나무분양, 자두따기체험 등)'와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자두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 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김천지방에는 고려시대인 12세기말 서하 임춘(1147∼1197)이 서하집(西河集)에 기록이 남아있다. 장검행이란 시중 '오얏 담근 이리주 한골로 내려'란 구절에서 오얏은 자두를 일컫는다. 김천자두의 유명세는 토양과 산기슭의 지리적인 환경과 함께 오랜 자두재배에서 오는 기술적인 노하우, 숙기가 빠르며 게르마늄토양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로서 맛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 서식지는 체험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사진촬영이 최적이다. 이날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 개막식 퍼포먼스에 앞서 축하인사말을 통해 "자두꽃축제는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농촌체험학습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활력있는 농촌지역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자두꽃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김천자두꽃축제 박태정 이화만리권역 대표는 지역민들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문화체험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자두꽃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미흡한 부문은 축제평가회를 통해 보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농촌축제 취지에 맞게 의례적인 의식행사는 최소화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에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봄꽃감상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자두꽃 향기가 넘치는 '김천 이화만리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4월 봄꽃축제장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김천자두꽃축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천시의 자두재배는 3천여 호 농가에 재배면적 1,150ha, 생산량 1천여 톤, 년간 400여 억 원 소득으로 전국생산량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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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4-14
  • 하동군, 벚꽃축제·화개장터 개장
    3월 섬진강 매화와 구례 산수유가 지고 벚꽃이 피는 4월이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온통 하얀 물결로 일렁인다. 하동 초입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27㎞ 구간은 눈부신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그리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 별천지 화개동 계곡은 수령 50∼80년의 벚나무 1,200여 그루가 선경에 들어온 듯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십리벚꽃길은 2013∼2014년 한국관광 100선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 최우수 길로 선정됐으며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선, 지역베스트 그곳 휴가명소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길이다. 그 중심의 화개장터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3일 사흘간 제21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날 재작년 화재 이후 새롭게 단장한 화개장터 개장식도 함께 열려 놓치면 후회한다. 특히 이번에 재개장하는 화개장터는 전통한옥 구조의 장옥시설에다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조영남 갤러리, 조영남 포토존, 대장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나는 야생녹차를 비롯해 둥굴레·더덕·오미자·천마 등 수많은 약재와 참게·재첩·장터국밥·묵 같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볼거리·살거리·먹거리 등 소위 '없는 거 말고 다 있는' 이곳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첫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7080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댄스 같은 레크리에이션, 지역 가수 공연, 그리고 오후 7시 축제 공식기념 행사와 하춘화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튿날은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페스티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음악회 등이 준비되고 마지막 날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청소년 스타킹, 그룹사운드 공연, 벚꽃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축제기간 녹차 시음, 떡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압화 공예, 천연 염색, 페이스페인팅, 봄나물 장터, 농·특산물 특판전 등 각종 체험·판매 행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벚꽃과 더불어 축제도 즐기고 새 단장한 화개장터 구경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4월은 알프스 하동에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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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3-22
  • 대구시, 힐링체험관광 추진 속도낸다
    대구시는 ‘웰 메이드 힐링투어 프로그램’ 개발 상품화를 위해 문경시, 청송군, 계명대학교 힐링식품사업단, 대구시 관광협회와의 힐링체험관광 업무협약을 11월 18일(수) 오전 11시, 대구관광협회 사무실에서 체결한다. 업무협약식에는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장,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김길태 소장, 청송군 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 계명대학교 힐링푸드식품사업단 서영성 단장, 대구시 관광협회 한상돌 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힐링체험관광 업무협약식’을 통해 힐링체험관광 상품 판매, 홍보활동, 특산물 판매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은다. 대구시와 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은 지난달 (10월 3일 ~ 10월 25일) 종합적 힐링체험버전인 ‘웰메이드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였다. 대구 팔공산, 문경, 청송 일대에서 당일체험코스와 1박 2일 체험코스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체험은 각 지역의 이색 체험관을 방문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대구 팔공산의 미나리, 문경의 오미자, 청송의 사과 등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계명대 힐링식품사업단은 지난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가 주관하고 문경시와 청송군이 참여하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힐링푸드밸리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특산 힐링푸드밸리는 조성은 대구, 문경, 청송의 청정지역인 팔공산, 문경새재, 주왕산 인근에 위치한 외식업소를 힐링푸드 전문 브랜드인 ‘웰스푼’으로 통합해 총 27개 음식점을 지정하고, 각 지역별 힐링푸드밸리를 조성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중적인 힐링푸드 건강식을 제공한다. 또한, △힐링푸드 메뉴 개발 및 전수교육 △지역 힐링 8꺼리 조성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겪을거리, 잘거리, 살거리, 배울거리, 남길거리 등) △힐링 관련 체험프로그램 개발 △아토피, 당뇨, 비만, 만성콩팥병 임상실험 건강식단 도서 출판 등 다양한 힐링 관련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계명대학교 서영성 힐링사업단장은 “앞으로 사업단에서는 힐링푸드밸리 조성을 기반으로 생활권 선도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시 홍석준 첨단의료산업국 국장은 “그간 추진되어온 힐링푸드밸리 사업의 결실을 위해 지자체와 공동협력하여 ‘웰메이드 힐링투어 프로그램’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5-11-19
  • 제6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 개최
    경북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6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주관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회장 김봉희)를 개최한다. 제6회 경산대추축제는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전년도까지 격년으로 개최해 오던 것을 축제의 연속성과 타 지역 축제와 비교, 지역 농산물의 홍보강화 목적을 이유로 금년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예로부터 경산대추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그 품질이 우수함에도 홍보부족 등의 사유로 소비자 인지도 면에서 앞서지 못함에 따라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이번 축제의 포커스를 맞췄다.  그러한 측면에서 대추축제 전 생산자와 함께 수도권 대추 소비촉진 행사와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을 돌며 축제 홍보를 했으며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처음으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단거리 마라톤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유치원 사생대회 및 농특산물 경매전, 다양한 대추관련 행사와 한복패션쇼, 7080 통기타공연, 대추가요제, 동아리 경연대회, 연계행사로 경산대표음식 특별전시 및 요리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경산대추는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 등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수록하였지만 최근 들어 수록한 그러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대추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판매하고 있는 경산사과대추의 경우를 보더라도 물량이 부족하여 못 팔정도 그 인기가 높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이러한 품질이 우수한 경산대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농산물과 도내 우수농산물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축제장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12일 경산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한 축제를 위하여 대비함은 물론 기간 중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깊어가는 이 가을 주말을 맞아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풍성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제6회 경산대추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이 짧은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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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0-15
  • 경북도, 내년도 농어촌테마공원조성에 신바람~
    경상북도는 내년도 농어촌테마공원조성 신규사업으로 영천 물빛(풍락지), 문경 오미자, 경산 종묘테마공원 등 3개 지구를 선정하고 국비 119억원을 지원받아 앞으로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26억원을 투입 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인 영천「물빛 테마파크(총사업비 100억원)」는 풍락지 수변의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세계정원, 수변수생식물원, 수변광장 등을 확충, 저수지 인근 휴양복합공간과 연계 추진하고, 문경 「오미자 테마공원(총사업비 81억원)」은 전국 오미자 제1주산지인 문경 오미자를 주제로 오미자 테마관, 오미자 미로, 오미자 터널 등을 조성하며, 경산「종묘 테마공원(총사업비 145억원)」은 전국최대 규모의 유실수와 정원수를 활용하여 종묘학습체험장, 숲속도서관, 나무놀이 모험마당 등을 설치하여 학습과 체험이 가능한 테마공원으로 추진한다. 이들 3개 신규지구는 앞으로 사전환경성검토 및 문화재지표조사, 기본계획수립 등의 사전행정절차를 마치는 대로 각각의 테마를 이용한 생태시설과 경관시설, 각종 기반시설 설치 등 공원조성이 이뤄지게 된다. 한편, 올해 추진중인 농어촌 테마공원조성사업은 내년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는 봉화 은어·송이테마공원을 비롯한 7개지구(울진 수산, 상주 삼백, 상주 삼백, 영양 고추·연, 청도 신도새마을, 영주 콩·사과, 청송 사과)로 이들 모두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민이 자주찾는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지역의 독특한 테마를 주제로 자연 친화적 휴식·레져 공원이 조성되면 도시민에게 편안한 문화공간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지역민에게 일자리 창출과 소득생산에도 기여하여 도․농 교류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순보 경북도 농수산국장은 “앞으로 친환경적인 그린농촌개발에 초점을 두고 테마공원조성을 확대하여 농촌의 볼거리, 살거리, 숼거리, 먹거리가 조화되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생산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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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5-05
  • 경북, 농촌다운 ´그린농촌´ 개발 선도!
    농촌다운 농촌 건설을 위한 경상북도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에는 2008년부터 4년간 지구당 사업비 50~100억원이 투입, 생태공원, 진입도로, 탐방로, 체험·휴식공간 등 농촌체험시설을 설치하거나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농촌관광 체험과 지역특산물 판매를 유도하고 있다. 금년도까지는 상주 삼백, 울진 수산, 봉화 내성, 영양 고추연, 청도 신도 등 5개 지구에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누에, 농업용수체험, 농업용 천적 사육을 테마로 한 상주 삼백지구, 송이와 은어를 테마로 한 봉화 내성지구, 새마을 발상지를 테마로 한 청도 신도지구 등이 대표적인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꼽힌다. 앞으로 경북도는 콩과 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 ‘부석지구’와 사과를 테마로 한 청송 ‘송생지구’ 등 2개 지구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00억원(지구당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단위축제, 문화행사, 동호회 활동의 거점 등으로 지원·육성이 가능한 지역과 농·축·수산물 주산지로 잘 알려진 지역까지 테마공원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농어촌 테마공원은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어촌 특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제공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고유의 자원 잠재력 개발과 지역정체성 수립에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한편 농촌의 불량 경관을 정비하고 우수한 경관을 보존하는 등 ´농어촌 어메니티´를 증진해 나감으로써 녹색성장시대의 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경북도의 방침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친환경적 그린농촌 개발에 중점을 두고, 볼거리·살거리·숼거리·먹거리 등을 조화롭게 연계함으로써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도시민의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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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08-13
  • 경북,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도농교류 선도 !
    경상북도는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농어촌에 도시와 차별화되는 농어촌 특유의 자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을 조성, 도시민에게 자연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도농교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道는 이를 위해 2008년부터 지구당 4년간 사업비 50~100억원으로 지역적 특색이 있는 생태공원, 진입도로, 탐방로, 체험․휴식공간 등 농촌체험시설을 설치하거나 도농교류의 장 마련 농촌관광․체험과 지역특산물 판매를 유도해 나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고유의 자원 잠재력 개발과 지역정체성 수립에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가는 한편, 농촌의 불량 경관을 정비하고 우수한 경관을 보존하는 등 농어촌 어메니티*를 증진해 나감으로써 녹색성장시대의 거점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금년도까지 추진현황은 상주 삼백, 울진 수산, 봉화 내성, 영양 고추연, 청도 신도 등 5개 지구에 총사업비 306억원의 투자 활발하게 추진 중이다. 이 가운데 누에, 농업용수체험, 농업용 천적사육을 테마로 한 상주 삼백지구, 송이와 은어를 테마로 한 봉화 내성지구, 새마을 발상지를 테마로 한 청도 신도지구 등이 대표적인 농어촌 테마공원으로 꼽을 수 있다. 앞으로 추진계획인 사업은 콩과 사과를 테마로 한 영주 ‘부석지구’와 사과를 테마로 한 청송 ‘송생지구’ 등 2개 지구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200억원(지구당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단위축제, 문화행사, 동호회 활동의 거점 등으로 지원․육성이 가능한 지역과 농․축․수산물 등의 주산지로 잘 알려진 지역으로 테마공원조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어촌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농촌다움을 유지․보전하는 친환경적인 그린농촌 개발에 중점을 두고, 볼거리․살거리․숼거리․먹거리 등을 조화롭게 연계함으로써 주민소득 및 일자리 창출과 도시민의 농촌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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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08-13
  • “경북”으로“나드리”오세요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 축제, 테마상품의 온라인 홍보를 통한 경북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경북관광홈페이지(경북나드리)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 경북나드리(http://www.gbtour.net)는 경북의 볼거리, 잘거리, 먹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등 5,000여개의 관광콘텐츠를 최신 자료로 수록하고 있으며, 영어․중국어․일어․불어 등 5개 국어로 구성, 외국인들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경북나드리’에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대내․외 홍보하기 위해 경북 사계절 영상자료를 수록한 ‘관광영상D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영상DB’에는 도내 주요 관광지 289곳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경상북도 지정 축제 12개의 사진과 동영상을 수록하고 있어 누구나 자료를 다운받아 홍보물 제작, 홈페이지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여행 후 네티즌이 직접 제작한 UCC 및 디카사진 등을 홈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한 네티즌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 재 방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온라인 예약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누구나 온라인으로 문화관광해설사 스케줄을 확인하고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예약이 가능하며, SMS문자서비스로 예약처리현황을 제공받음으로써 관광객들이 낯선 지역에 방문할 때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해소하고 해설사 인력의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경주, 안동, 고령, 성주 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며, 하반기에는 전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경북관광에 관심 있는 네티즌을 경북의 축제, 테마관광  관광정보를 알리는 사이버 홍보단으로 확보하기 위해 경북나드리 회원 100만명 확보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성별, 나이, 신체적 특성(장애)에 상관없이 경북관광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서비스를 구축 노년층, 장애인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경북나드리 디자인을 개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관광콘텐츠에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등 경북관광 온라인 홍보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 뉴스광장
    2010-05-11
  • (시) 골프, 바람, 구름, 수석
    골프 근암/유응교 푸르른 초원에서 정겨운 사람들과 창공을 날아가는 하얀 공 바라볼 때 세상에 이보다 좋은 희열이 또 있으랴 마음을 비워두고 욕심을 접어두고 차분한 마음으로 호쾌한 마음으로 오늘도 필드로 가는 설레이는 이 가슴! 바  람 근암/유응교   그대 잔잔한 바다라면 나는 조용히 그대 곁에 다가가 은모래에 던지는 하얀 미소를 보려오   그대 풍성한 잎새라면 나는 천천히 그대 곁에 다가가 속살거리는 푸른 노래를 들으려오   그대 하이얀 구름이라면 나는 말없이 그대 곁에 다가가 아름다운 꿈으로 피어나게 하려오. 구 름    유응교 태양은 구름 속에 사랑을 주어 꽃구름 뭉게뭉게 피게 하고 바람은 구름 속에 이별을 주어 흰구름 멀리멀리 떠나게 하고 별빛은 구름 속에 설움을 주어 비구름 밤을 새워 내리게 하고  수  석 근암/유응교  천년을 흐르던 물결 몸에 감돌아 있건만 지금은 차가운 유리 안에 놓여 있네 불어오는 바람결에 푸른 꿈 나누었으련만 이제는  아파트에 외로이 앉아 있네 한낮의 태양도 금모래빛 사이로 한데 어울렸으련만 오늘은 형광불빛 아래 침묵하고 있네 물도 바람도 태양도 이제는 모두 그리운 옛 벗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외로운 자태로 쓸쓸히 홀로 있네.  
    • 뉴스광장
    2009-06-13

산림산업 검색결과

  • 봄 향기 물씬 하동 봄나물장터 열린다
      하동군은 내달 22·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2019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를 열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밝혔다. 2015년 첫 개장 이후 해마다 열리는 봄나물장터는 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차 없는 거리와 부대 행사장에서 봄나물 특판전을 비롯한 살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봄나물 특판전에는 생산자단체와 시장상인들이 내놓은 향긋한 봄맛의 취나물을 비롯해 쑥, 달래, 냉이, 미나리, 부추 등이 전시·판매된다.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이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되고, 유실수 및 초화류 전시·판매장에서는 블루베리, 감나무, 매실나무, 영산홍, 철쭉, 고추모종 등이 선보인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문화 음식, 호떡, 녹차 찐빵 등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첫날 오전 11시 장터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길터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퍼포먼스,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가 열린다. 또한 행사 이틀동안 장터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장터 노래자장, 페이스페인팅, 딸기 주스 만들기, 풍선아트 등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번 봄나물장터의 특판전이나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 등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055-880-2193)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봄나물장터는 생산자에게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19-02-12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안동휴게소의 이유 있는 변신을 모색할 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꼭 들리게 되는 휴게소, 이제는 급한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잠시 쉬면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식거리를 사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휴게소로 여행가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휴게소가 이유 있는 변신을 시작한 것입니다. 기존 휴게소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발상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는 휴게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방문객에게 끊임없는 변화로 늘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는 콘셉으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도 누리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작나무를 상징화하여 덕평휴게소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반련견과 동반이 많은 오늘날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반려견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곳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최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쇼핑몰도 조성되어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는 어떤가요? 지역명을 잘 살린 대표적인 휴게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이라는 가사가 있는 노래, 추풍령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이로 인해서 방문객들은 추풍령에 대한 추억을 가지며 그곳을 떠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지역을 브랜드 마케팅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게소 맛집 투어도 새로운 여행  트랜드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지역만의 농산물과 특산물로 고유성과 차별성을 가진 음식을 개발하여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휴게소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의 소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며 판매를 병행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합니다. 덧붙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사회적 기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휴게소의 변화에 발맞추어 안동휴게소도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휴게소로 변모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동은 전국민의 애창곡인 안동역에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는 안동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각인시키는 좋은 요소입니다. 휴게소에 ‘안동역에서’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면 방문객이 안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또한 풍부한 농특산물로 안동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다면 맛집 투어를 하는 여행객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이왕에 안동휴게소에 온김에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투어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문화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휴게소가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 충분 조건이 있습니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여야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안동휴게소를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시설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놀이 시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실외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자체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안동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도 필수입니다. 이것은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게소 문화의 변화를 반영한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객에게는 안동의 정체성과 문화가 스며들게 하고, 지역민에게는 안동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지역문화자산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동만의 고유한 문화가 내재된 휴게소로 거듭나며, 타 휴게소와 다른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반영하여 쉼이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 찍을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안동휴게소로 재창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함께 안동휴게소가 안동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변신을 시도해 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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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안동휴게소의 이유 있는 변신을 모색할 때!!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꼭 들리게 되는 휴게소, 이제는 급한 용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이용하거나, 잠시 쉬면서 출출해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간식거리를 사던 시대는 끝이 났습니다.    휴게소로 여행가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휴게소가 이유 있는 변신을 시작한 것입니다. 기존 휴게소의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발상으로 여행객의 발길을 유인하는 휴게소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덕평자연휴게소는 ‘방문객에게 끊임없는 변화로 늘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는 콘셉으로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도 누리고,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작나무를 상징화하여 덕평휴게소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반련견과 동반이 많은 오늘날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반려견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곳도 만들어 두고 있습니다. 최적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면서 소비할 수 있는 쇼핑몰도 조성되어 소비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의 휴게소인 추풍령 휴게소는 어떤가요? 지역명을 잘 살린 대표적인 휴게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들어서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구름도 자고 가는 바람도  쉬어 가는 추풍령 굽이마다 한 많은 사연’이라는 가사가 있는 노래, 추풍령이 끊임없이 흘러나옵니다. 이로 인해서 방문객들은 추풍령에 대한 추억을 가지며 그곳을 떠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홍보하며 지역을 브랜드 마케팅하는 효과가 생깁니다.     문화가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여행족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휴게소 맛집 투어도 새로운 여행  트랜드입니다.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지역만의 농산물과 특산물로 고유성과 차별성을 가진 음식을 개발하여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휴게소가 많습니다. 이를 통해 지역의 농산물의 소비를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의 농산물을 홍보하며 판매를 병행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합니다. 덧붙여 고속도로 휴게소가 사회적 기업과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기도 합니다.    휴게소의 변화에 발맞추어 안동휴게소도 우리 지역만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휴게소로 변모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안동은 전국민의 애창곡인 안동역에서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는 안동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각인시키는 좋은 요소입니다. 휴게소에 ‘안동역에서’ 노래가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면 방문객이 안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매개체가 될 것입니다. 또한 풍부한 농특산물로 안동휴게소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을 개발한다면 맛집 투어를 하는 여행객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이왕에 안동휴게소에 온김에 주변의 관광지를 함께 투어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우리의 문화는 고속도로 휴게소로 여행을 떠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휴게소가 여행지가 되기 위해서는 필요 충분 조건이 있습니다.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방문객이 찾는 명소가 될 수 있습니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도입하여야만 새로운 명소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안동휴게소를 공연, 전시, 체험 등의 다양한 시설이 융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시킬 것을 제안합니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을 위한 어린이놀이 시설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실외 공간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지자체가 인증하는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안동농특산물 판매장 설치도 필수입니다. 이것은 농특산물의 판매를 촉진하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휴게소 문화의 변화를 반영한 하드웨어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개발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를 통해 경상북도 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맞는 차별화된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방문객에게는 안동의 정체성과 문화가 스며들게 하고, 지역민에게는 안동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담긴 새로운 지역문화자산으로 인식하게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안동만의 고유한 문화가 내재된 휴게소로 거듭나며, 타 휴게소와 다른 콘텐츠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휴게소로 여행 가는 시대, 새로운 문화 트랜드를 반영하여 쉼이 있는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 찍을거리가 있는 오감만족 안동휴게소로 재창조할 수 있는 방안 모색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함께 안동휴게소가 안동의 정체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변신을 시도해 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9-30
  • 하동 봄나물장터·두꺼비야시장 인파로 넘실
    봄볕이 따사로운 지난 주말 낮 봄나물장터가 열린 하동공설시장. 하동경찰서에서 하동읍파출소로 이어지는 시장통 차 없는 거리는 인파로 넘쳐났다.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슬로건으로 201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년째를 맞은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에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로 북적인 것. 주행사장인 이곳 차 없는 거리의 봄나물 특판장에는 임시로 설치된 천막 아래 87개의 매대가 줄지어 들어섰고, 매대에는 싱싱한 취나물이며 쑥·달래·냉이·미나리 같은 봄나물로 가득 찼다. 매대마다 물건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생산자 간의 흥정소리로 시끌벅적했으며, 여기에 거리를 오가는 구경꾼까지 더해져 봄나물장터는 말 그대로 시장통을 방불케 했다. 봄나물 특판장 인근 중앙무대에서는 버스킹, 통기타, 인기가수, 장터노래자랑 같은 다양한 공연이 이어지고, 체험거리도 풍성해 따뜻한 주말 봄나들이를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봄나물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에 가족과 함께 창원에서 왔다는 노모(56·팔룡동) 씨는 “공기 좋고 물 맑은 하동에서 생산된 싱싱한 봄나물을 싸게 사고 먹거리 볼거리도 많아 즐거운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장터에는 봄나물뿐만 아니라 녹차류, 재첩,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김부각 등 하동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싸게 파는 직거래장터도 마련돼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옛날 5일 장터에서 즐겨먹던 부침개 같은 추억의 먹거리와 하동 특산물인 녹차참숭어&미나리 회 무침, 참숭어 미역지리 시식회도 열려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웠다. 그리고 마침 같은 날 봄나물장터 바로 옆에 섬진강두꺼비야시장이 문을 열어 장터가 더욱 북적였다. 두꺼비야시장은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17년 행정안전부의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올해 첫 선을 보인 것. 시장통 어시장 인근 두꺼비광장에 마련된 야시장에는 녹차 통닭, 재첩국, 도토리묵, 대롱 치즈스틱, 베트남 요리, 타코야끼 등 입맛을 돋우는 15개의 매대가 설치돼 매대마다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시장에는 개장에 맞춰 수제 액세서리, 한지공예품, 전통염색 같은 각종 공예품과 다육이, 리본, 마스크, 카페, 닭강정, 닭꼬지 같은 부대행사장도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먹거리·살거리 외에도 야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야시장의 상징물인 국내 최대 규모의 두꺼비조형물. 높이가 자그마치 4.1m나 되는 두꺼비조형물은 보는 것만으로도 사람을 압도했지만 행운의 로또대박이 터진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야시장을 찾은 관광객이 소원을 빌면서 두꺼비조형물 입에 동전을 던져 넣은 뒤 바로 앞의 금두꺼비가 물고 있는 엽전에 손을 얹으면 행운의 로또번호를 점지해 주는 것. 행운의 로또금두꺼비는 야시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로또대박’이라는 기대감을 부풀게 해 이날도 행운의 잡으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았다. 야시장은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10시 문을 열어 관광객을 맞는다. 군은 야시장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알프스 하동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나물장터는 야시장과 동시에 개장함으로써 22·23일 이틀동안 1만여명이 찾을 만큼 시너지 효과가 컸다”며 “이를 통해 하동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생산자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9-03-25
  • 봄 향기 물씬 하동 봄나물장터 열린다
      하동군은 내달 22·23일 하동공설시장 일원에서 2019 알프스하동 봄나물장터를 열기로 하고 오는 2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밝혔다. 2015년 첫 개장 이후 해마다 열리는 봄나물장터는 시장 중심도로인 하동경찰서∼하동읍파출소 차 없는 거리와 부대 행사장에서 봄나물 특판전을 비롯한 살거리와 먹거리, 구경거리, 체험거리 등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먼저 봄나물 특판전에는 생산자단체와 시장상인들이 내놓은 향긋한 봄맛의 취나물을 비롯해 쑥, 달래, 냉이, 미나리, 부추 등이 전시·판매된다.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에서는 느타리버섯, 표고버섯, 파프리카 등이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되고, 유실수 및 초화류 전시·판매장에서는 블루베리, 감나무, 매실나무, 영산홍, 철쭉, 고추모종 등이 선보인다. 먹거리 장터에서는 다문화 음식, 호떡, 녹차 찐빵 등 다양한 추억의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첫날 오전 11시 장터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장식에서는 길터기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식전 공연, 퍼포먼스, 축하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가 열린다. 또한 행사 이틀동안 장터 일원에서는 떡메치기 체험, 장터 노래자장, 페이스페인팅, 딸기 주스 만들기, 풍선아트 등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이번 봄나물장터의 특판전이나 농수특산품 전시·판매장 등에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군청 경제전략과 일자리창출담당(055-880-2193)나 각 읍·면사무소 산업경제담당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봄나물장터는 생산자에게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싸고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것인 만큼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2019-02-12
  • 가을 명품잔치 ‘제17회 구리코스모스축제’ 3일간 팡파르
    가을 명품 잔치로 수도권 최대 규모로 성장한 구리코스모스축제가 오는 9월 22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팡파르를 울린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5만 9천㎡ 규모에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된 꽃 단지에서 ‘세대공감·오감만족, 코스모스 추억 만들기’라는 주제로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시민들을 유혹한다.   먼저 볼거리로는 시원한 한강변에 조성된 약 18,000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가 단연 으뜸으로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 공간과 구리시를 기억하는 추억의 공간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이곳 잔디광장에 설치될 40평 규모의 특설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 행사로 가을밤의 열기를 달굴 예정이다.   아나운서 김홍성의 사회로 진행되는 23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구리 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SES 메인보컬 바다, 한국 최고의 발라드 가수 더원을 비롯해 구리시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인 문정선, 알에스프레소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폐막공연에는 인기가수 이현우, 김정민, 캔, 김연숙 등이 출연해 멋진 가을잔치를 빛낸다.   특히 예전과 다르게 이번 축제에서는 그동안 어린이를 위한 체험요소가 빈약한 점을 보완하여 100㎡ 규모의 워터 워크볼 체험장과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마련하여 가족은 물론 온 세대가 공감하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10여 종의 다양한 체험거리는 방문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자갈마당에서 벌어지는 살거리 코너에서는 구리한강시민공원의 지역적 여건으로 많은 방문객이 다녀감에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순기능을 다하지 못한다는 여론을 참작하여 시의 대표시장인 구리전통시장과 협력하여 전통시장 홍보관과 온누리 상품권이 활용 가능한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는 중소기업 홍보관과 자매도시 특산품 판매장도 연이어 개설하여 다양한 상품을 싸게 만나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도 시화전, 사진전 등 각종 전시회와 시민건강 체험 한마당, 시민건강걷기대회 등 다양한 체험코스도 빼놓을 수 없는 기회이다.   시 관계자는 “구리코스모스 축제는 수도권 최대 꽃 축제로 성장해 도시 브랜드 가치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축제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시민께서는 가급적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도보로 방문하여 주시고, 아름다운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15
  • 하동군, 북천 꽃 양귀비 축제 개막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앞 17만㎡(5만 평)의 너른 들판을 온통 빨강ㆍ분홍빛으로 물들인 꽃 양귀비 보러 오세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하동 북천 꽃 양귀비 축제가 13일 막을 올린다. 축제는 오는 22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올해는 꽃 단지가 작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데다 작년 축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종 때부터 정성을 들여 축제기간 내내 화려한 꽃 양귀비를 구경할 수 있다. '꽃 천지 하동 북천! 꽃 양귀비로 물들다'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경관보전 직불제에 따라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 영농조합법인이 주관한다. 축제장에는 아름다운 꽃 양귀비뿐만 아니라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첫날 관광객 노래자랑을 시작으로 하동홍보대사 신은하, 7080그룹 해피드림, 가수 서주경 등이 출연하는 개막축하 어울림 한마당이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14일 낮 주무대를 장식한다. 그리고 축제 기간 꽃 양귀비와 어울리는 색소폰 연주, 향우들의 낭만 콘서트, 동초제 판소리 명창 서춘복의 꽃밭 국악 한마당, 경남가야금합주단의 가야금 연주, 춤과 함께하는 가요무대, 즐거운 품바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이 이어진다. 가족ㆍ연인과 함께할 수 있는 체험ㆍ전시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꽃 양귀비 미로길 걷기, 꽃잎 떡메치기, 황토 힐링걷기, 민속놀이, 꽃밭에서 무지개 체험, 황토방 체험, 미꾸라지 잡기, 행운의 동전 던지기 등이 준비된다. 또한 야생화 분경, 알프스 하동명소 사진전, 옛 농촌풍경 사진전, 농ㆍ특산물 전시ㆍ판매, 벤처농업 제품 전시, 하동녹차 제품전시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그리고 꽃 양귀비 축제장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에 있는 진교시장에서는 축제 첫 주말인 14ㆍ15일 이틀 동안 축산물장터가 열려 신선하고 값싼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장터는 '3색 3맛을 찾아 떠나는 하동나들이'를 테마로 작년부터 하동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봄나물ㆍ매실ㆍ가을장터와 유사한 콘셉트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하동 축산물을 특화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된다. 진교시장번영회가 주관하는 축산물장터는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신선 축산물 등 다양한 살거리와 전통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공연ㆍ체험 등 다채로운 구경거리가 운영된다. 하동의 대표 축산물인 솔잎한우를 비롯해 돼지고기, 달걀, 양봉, 수제햄, 치즈, 요구르트 등 신선 축산물과 가공품은 물론 하동의 우수 농수특산품도 구입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출하된 신선채소, 과일, 곡류, 매실엑기스, 슬로푸드 등을 선보이는 '로컬푸드 마켓'과 함께 한우불고기, 국밥, 족발, 바비큐, 주꾸미, 수산물파전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마당'도 마련된다. 구경거리도 풍성하다. 시장을 시끌벅적하게 할 풍물공연,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 버스킹 공연, 비보이 공연, 버블쇼, 마술쇼, 대형휘호 그리기 등이 준비된다. 장터 개장을 축하하는 하동홍보대사 서주경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 허스키보이스 수니킴의 재즈공연, 7080 통기타 공연, 트로트 신동 장송호 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커피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커피내리기, 해양낚시체험, 캘리그라피, 도자기 빚기, 아이들이 좋아하는 클레이아트, 페이스페인팅, 떡메치기, 치즈만들기 등도 준비된다. 그 외에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의 만남 치맥 페스티벌, 요리대가 구본길이 펼치는 환상적인 철판요리 불쇼, 푸짐한 경품이 걸린 즉석 팔씨름 등 관람객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꽃 양귀비 구경을 하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축산물장터에서 싸고 질 좋은 축산물도 구입할 수 있도록 두 행사를 연계한 만큼 관광객의 만족도도 두 배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05-16
  • 김천시, '제6회 김천 자두꽃 축제' 개최
      김천시(시장 박보생)의 제6회 김천자두꽃축제 행사가 4. 9.(토) 농소면 봉곡리 이화만리권역 일원(농소면 봉곡리외 5개 마을)에서 오얏토피아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얏토피아는 '오얏'이라는 자두(jadu)와 유토피아(utopia)합성어로 이번 자두꽃축제는 이날 오전 10시 마을농악대의 농악놀이 시작과 함께 개막식 퍼포먼스 일환의 타징과 풍선을 날렸다. 정만복 김천시부시장, 김천시의회 박광수 운영위원장, 이선명 자치행정위원장, 박희주 산업건설위원장 및 백성철 의원, 황병학 의원, 배낙호 의원, 김세운 의원, 이명기 의원, 이진화 의원, 나영민 의원, 전계숙 의원, 박근혜 의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 오후에 피날레를 장식하여 물밀 듯이 밀려드는 외부 관광객들로 오후 6시까지 어린이, 어른 등이 계속 행사장을 찾았다. 농소면 6개 마을(봉곡리, 연명리, 용암리, 노곡리)권역의 박태정 대표, 유건상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내방객 등 3천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제6회 김천자두꽃 축제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4년 연속 중앙정부 농촌축제로 지정받은 마을 단위 축제로서 이화만리권역 마을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추진하는 마을축제로 도·농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 폐교된 봉곡초교를 활용한 농촌의 문화자원인 어메니티를 활용한 농촌축제로 자리매김되고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날씨가 화창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를 갖춘 풍성한 축제로 이화만리권역 일원에는 자두꽃과 함께 복숭아꽃, 개나리꽃이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날 행사프로그램으로는 꽃마차투어, 꽃길트레킹, 참여 체험 등 행사장을 찾은 가족, 연인, 친구들이 자두꽃 전경과 향을 만끽하는 추억을 가졌으며 추억의 운동회로 주민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마을대항 공굴리기,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산기슭에 하얀눈꽃 같은 자두꽃 전경은 전국제일의 명성과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 브랜드가치를 인증샷하였다. 이화만리(李花萬里)란 자두꽃향기가 만리까지 퍼진다는 뜻으로 이날 개최된 김천자두꽃축제는 7월 중·하순경에 개최되는 김천대표 축제인 '자두·포도축제(자두나무분양, 자두따기체험 등)'와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자두의 역사는 삼국시대 이전부터 재배해 왔다는 기록이 있으며 김천지방에는 고려시대인 12세기말 서하 임춘(1147∼1197)이 서하집(西河集)에 기록이 남아있다. 장검행이란 시중 '오얏 담근 이리주 한골로 내려'란 구절에서 오얏은 자두를 일컫는다. 김천자두의 유명세는 토양과 산기슭의 지리적인 환경과 함께 오랜 자두재배에서 오는 기술적인 노하우, 숙기가 빠르며 게르마늄토양과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로서 맛과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국 어디에도 보기 힘든 농소면 봉곡리 일원의 왜가리 집단 서식지는 체험객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으며 사진촬영이 최적이다. 이날 정만복 김천시 부시장은 김천자두꽃축제 개막식 퍼포먼스에 앞서 축하인사말을 통해 "자두꽃축제는 도시민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농업, 농촌체험학습과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축제를 통한 주민화합과 활력있는 농촌지역을 조성하는데 있다"고 밝히고 "자두꽃축제가 지속가능한 축제로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하였다. 김천자두꽃축제 박태정 이화만리권역 대표는 지역민들과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농촌문화체험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로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자두꽃축제를 준비했다고 밝히고 미흡한 부문은 축제평가회를 통해 보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특징은 농촌축제 취지에 맞게 의례적인 의식행사는 최소화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에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봄꽃감상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에 자두꽃 향기가 넘치는 '김천 이화만리 마을'을 선정하였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는 4월 봄꽃축제장으로 가볼 만한 곳으로 김천자두꽃축제가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천시의 자두재배는 3천여 호 농가에 재배면적 1,150ha, 생산량 1천여 톤, 년간 400여 억 원 소득으로 전국생산량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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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6-04-14
  • 하동군, 벚꽃축제·화개장터 개장
    3월 섬진강 매화와 구례 산수유가 지고 벚꽃이 피는 4월이면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은 온통 하얀 물결로 일렁인다. 하동 초입에서 섬진강을 따라 화개장터로 이어지는 19번 국도 27㎞ 구간은 눈부신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환상적인 자태를 뽐낸다. 그리고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들어가는 6㎞ 별천지 화개동 계곡은 수령 50∼80년의 벚나무 1,200여 그루가 선경에 들어온 듯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십리벚꽃길로 잘 알려진 이 길은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두 손을 잡고 걸으면 '사랑이 이뤄지고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예로부터 '혼례길'이라고도 불린다. 십리벚꽃길은 2013∼2014년 한국관광 100선과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가로수길 100선 최우수 길로 선정됐으며 또한 대한민국 구석구석 100선, 지역베스트 그곳 휴가명소로도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벚꽃길이다. 그 중심의 화개장터에서 벚꽃이 만개하는 4월 1∼3일 사흘간 제21회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린다. 같은 날 재작년 화재 이후 새롭게 단장한 화개장터 개장식도 함께 열려 놓치면 후회한다. 특히 이번에 재개장하는 화개장터는 전통한옥 구조의 장옥시설에다 김동리 선생의 소설 '역마' 속의 옥화주막, 조영남 갤러리, 조영남 포토존, 대장간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뿐만 아니라 지리산과 섬진강에서 나는 야생녹차를 비롯해 둥굴레·더덕·오미자·천마 등 수많은 약재와 참게·재첩·장터국밥·묵 같은 먹거리도 풍성하다. 볼거리·살거리·먹거리 등 소위 '없는 거 말고 다 있는' 이곳 영호남 화합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첫날 오후 2시 어울림 한마당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7080콘서트,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막걸리 빨리 마시기·댄스 같은 레크리에이션, 지역 가수 공연, 그리고 오후 7시 축제 공식기념 행사와 하춘화의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이어진다. 이튿날은 통기타 가수와 함께하는 추억의 포크페스티벌,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화개장터 벚꽃음악회 등이 준비되고 마지막 날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청소년 스타킹, 그룹사운드 공연, 벚꽃가요제 등이 마련된다. 공식행사 외에도 축제기간 녹차 시음, 떡 만들기, 녹차 비누 만들기, 압화 공예, 천연 염색, 페이스페인팅, 봄나물 장터, 농·특산물 특판전 등 각종 체험·판매 행사도 준비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는 벚꽃과 더불어 축제도 즐기고 새 단장한 화개장터 구경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4월은 알프스 하동에서 즐기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화개장터벚꽃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화개면 청년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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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22
  • 제6회 경산대추축제&농산물한마당 개최
    경북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경산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제6회 경산대추축제 & 농산물한마당 행사(주관 :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 경산시연합회 회장 김봉희)를 개최한다. 제6회 경산대추축제는 200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전년도까지 격년으로 개최해 오던 것을 축제의 연속성과 타 지역 축제와 비교, 지역 농산물의 홍보강화 목적을 이유로 금년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했다. 예로부터 경산대추는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전국 대추생산량의 40%를 차지하고 있고 그 품질이 우수함에도 홍보부족 등의 사유로 소비자 인지도 면에서 앞서지 못함에 따라 이러한 현실을 타개하고자 이번 축제의 포커스를 맞췄다.  그러한 측면에서 대추축제 전 생산자와 함께 수도권 대추 소비촉진 행사와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을 돌며 축제 홍보를 했으며 전국적인 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하여 처음으로 전국마라톤협회 주관으로 단거리 마라톤대회도 개최한다. 또한, 유치원 사생대회 및 농특산물 경매전, 다양한 대추관련 행사와 한복패션쇼, 7080 통기타공연, 대추가요제, 동아리 경연대회, 연계행사로 경산대표음식 특별전시 및 요리경연대회도 펼쳐진다. 경산대추는 동의보감과 향약집성방 등에서도 다양한 효능을 수록하였지만 최근 들어 수록한 그러한 효능이 과학적으로 속속 밝혀지면서 대추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는게 사실이다.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수확 판매하고 있는 경산사과대추의 경우를 보더라도 물량이 부족하여 못 팔정도 그 인기가 높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이러한 품질이 우수한 경산대추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우수농산물과 도내 우수농산물도 함께 만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또한, 축제장의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12일 경산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열어 안전한 축제를 위하여 대비함은 물론 기간 중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고 아무런 사고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깊어가는 이 가을 주말을 맞아 도심과 멀지 않은 곳에서 풍성한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제6회 경산대추축제장을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이 짧은 가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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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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