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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15-’20)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1-’25)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8일(월)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5월 17일(수)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립된 전략계획으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0일(목) 케냐 나이로비에서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올해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생물다양성이 높지만 취약한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여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 및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같은 국제사회 노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은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산림생태계 보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산림청과 추진하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지구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 및 선진 산림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긴밀히 협력하여 양 기관의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21
  • 산림교육원, 제30대 최은형 원장 취임
    12월 29일자 제30대 산림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최은형(만46세)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산림자원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8회 기술고시를 통해 산림청에 입사한 후에는 산림생태계복원팀장, 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과장, 국립산림품종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원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산림인재 양성의 도약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2-12-30
  • 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개회사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되었던 세 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각의 협력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o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ed Risk Management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참석자 기념촬영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위험관리 관련 국내 정책 및 체계적인 재해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기후 및 환경부 부국장 지투니 울드 다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향후 사업 이행 계획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하였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하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이행을 도울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리카르도 칼데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가 가질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산림청과 FAO부대행사 패널토론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 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202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영국 생태학자인 노먼 마이어스(Norman Myers)가 주창한 개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하지만 사라지거나 파괴될 위험에 처한 생태 지역을 의미하며 2016년까지 36곳이 지정됨. 양측 면담에서 산림청의 임상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하였다. 유엔환경계획(UNEP) 생태계국의 수잔 가드너(Susan Gardener) 국장 또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사업 약정식(박은식 국장과 수잔 가드너 UNEP 국장)   이어서,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5억 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키로 했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과 양자면담(임상섭 차장과 UNEP 수잔가드너 국장)   이번 서명식에서는 산림청의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엔레드플러스 역량배양 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서명식  
    • 산림행정
    2022-11-14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 회복을 위한 세 가지 산림 해법 제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2022 세계산림현황(The state of the world’s forests, SOFO) 보고서에 ‘녹색 회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세 가지 산림 경로’가 제시되었음을 알렸다.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년마다 발행하는 보고서로, 시기별로 산림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산림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료 및 분석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을 지원하는 사업(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주최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의 주제는 ‘녹색 회복 및 포괄적·탄력적·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산림 경로(Forest Pathways for Green Recovery and Building Inclusive, Resilient and Sustainable Economies)’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보고서에서 나무와 산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위기에 대한 대처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및 환경 회복을 위하여 세 가지 산림 경로에 대한 산림정책 개발 및 재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보고서에 제시된 세 가지 산림 경로는 ①산림 전용 근절 및 산림 유지, ②황폐화된 산림복원 및 혼농임업 확대, ③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녹색 가치사슬 구축이다. 제시된 세 가지 경로는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되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잠재력과 적응력, 복원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기후 및 환경 편익의 형태로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에는 산림 분야 활동이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글로벌 산림 목표(GFGs) 등의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제시된 한 연구(De Groot 외, 2013)에서 아홉 가지 주요 생물군계(biome)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을 비교했을 때, 산림 생물군계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주요 생물군계 : 산호초(Coral reefs), 연안계(Coastal systems), 담수습지(Fresh water),  연안습지(Coastal wetlands), 내륙습지(Inland wetlands), 열대림(Tropical forests),  온대림(Temperate forests), 삼림지대(Woodlands), 초원(Grasslands) 또 다른 연구(United Nations Envionment Programme, 2021)에서는 세계가 기후, 생물다양성, 토지 황폐화 등과 관련된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림 분야의 재원을 2030년까지 3배, 2050년까지 4배로 확대해야 함이 밝혀졌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전 지구적인 산림자원분석을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한국도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및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목표 등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 산림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3
  • 코로나19 속에서 전 세계 산림협력, 녹색회복 선도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XV 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164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5월 11일 제15차 총회 개최로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총회의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사례 전파△다양한 국제기구 및 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 협력사업 발표 등이 있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이끈 세계산림총회로 기록되었다. 전차 총회 중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던 제13차 총회의 160개국 7천명을 훌쩍 넘어, 총 164개국에서 1만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총회에 참가하였다.  50여 명의 장ㆍ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총회는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역대 최초로 대면ㆍ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동시에 국내・외 대면 참가자의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별 참가자 관리대책 및 행사장 방역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전시 행사도 국내외 8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어,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발표, 비전 발표의 장으로 활용했다.    * SK그룹(WFC계기로 ESG경영 비전 발표, 동티므로 정부와 산림개발 프로젝트 MOU체결),  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국산헬기 ‘KAI 수리온’ 데뷔)   □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 5월 6일 폐회식에서 발표·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토지 황폐화, 빈곤 등 전 지구와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 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관리의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산림 선언문 주요내용  △ 첫째, 숲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 경계를 뛰어넘어 범지구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합니다.   △ 둘째,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 셋째, 산림의 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혁신적인 녹색금융체계가 필요합니다.  △ 넷째, 건축문화의 변화와 순환형 바이오 경제, 기후 중립을 위해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다섯째, 산림은 인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확인하였습니다. 산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합니다.  △ 여섯째,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산림분야에 접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서울산림선언문’과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과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도 발표·채택되었다. 장관급 포럼을 통해 발표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에는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해결책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각 국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를 달성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결의가 반영되었다. 또한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산림 교육 및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 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 산림정책사례 전파 한국은 총회 개최국으로서 5일간의 논의를 주도했고, 특히 고위급 대화, 장관급 포럼 등 고위급 행사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며, 직접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의 우수한 정책사례와 비전을 제시했다. 고위급 대화(High Level Dialogue)에서는 정부, 민간, 원주민, 청년 등 각 고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SDGs)과 관련하여 총회 기간 전반에서 다뤄야 할 논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재원 장관급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뿐만 아니라, 재원 이행을 위한 투명성 확보와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 공약인 ‘글로벌 산림재원서약(GFFP)’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 산불포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회의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산림 이슈를 선도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총 6개의 세부주제로 이루어진 과학기술세션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한국의 산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녹색일자리 정책, 산림복지 정책사례, 소나무재선충병 통합관리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 다양한 국제기구·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 총회 기간 중 다수의 참석 국가 및 기관들의 양자면담 요청에 따라, 총 20개국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한국 산림청 및 유관기관(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은 양자면담을 통해 산림복원, 산림복지, ICT기반 산림 모니터링 및 재해 관리 등 그동안 분야별로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레드 플러스(REDD+)의 확대를 위한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역량강화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레드플러스 교육 교재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제작 등의 잠재적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협력사업 발표 한국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을 런칭하였다. 또한,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하여 ‘유엔생태계복원 10년’에 기여하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사업(SAFE)을 개발하였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협력을 통해 REDD+ 역량배양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AFFIRM: the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ted Risk Management mechanism ※ SAFE: the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initiative ※ REDD CBP: REDD+* Capability Building Platform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2010년 IUFRO 총회, 2011년 UNCCD 당사국 총회, 그리고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산림협력 역량을 한층 더 키웠다”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넓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도국으로서 산림분야에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1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부총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유엔과 회원국 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녹색 미래를 향한 이행을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산림선언문 The Seoul Forest Declaration     2022 년 5 월 2 일부터 6 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 141 개국의 약 15,000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총회 참가자들은 산림과 임업과 산림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 황폐화, 기아, 빈곤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유엔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 년(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및 COVID-19 극복을 위한 녹색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를 위한 행동을 장려하는 긴급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달한다.     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 · 사회 · 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 · 물 · 에너지 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 관리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통합되어야 한다.      광범위하게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해야 한다. 생태계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 년까지 전 세계적인 산림과 경관 복원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구에 건강한 경제는 없다. 산림정책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며, 산림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녹색 재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목재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자원 중 하나이자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건축 부문을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와 혁신적인 신소재를 제공하며, 순환형 바이오경제와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의 잠재력을 최대로 도출해야 한다.      산림황폐화와 파괴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산림은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위험을 감소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 혁신적인 기술과 메커니즘의 등장으로 산림의 정보 및 지식이 정확해지고 산림에 대한 공평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증거에 기반한 산림 및 경관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산림 기반 해결책(Forest-based Solutions)은 임가와 소규모 산주, 산림공동체, 원주민, 여성과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형성되어야 한다. 산림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사슬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혜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소통과 교육, 연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전지구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메커니즘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REDD+ 역량강화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서울 산림선언문을 비롯하여 산림 청년 성명서(Youth Statement on Forests),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을 포함한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의 결과는 제 27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 15 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등 중요한 포럼에 전달되어야 한다.   총회는 정부, 민간, 지역사회 및 청년단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들의 환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22-05-06
  • 산림복원에 필수적인 자생식물 공급기반 구축에 박차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우리나라 산림에 알맞은 자생식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21일 수립했다. 유엔은 2030년까지 ‘생태복원의 해’로 선언하고,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핵심생태 축을 중심으로 산림복원사업(96ha/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섬 숲 등을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산림복원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종자 수입에 따른 외래종 증가, 위해식물* 혼입으로 국내 산림생태계 교란과 인체 알레르기 유발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이번 방안은 ‘자생식물 소재 공급기반 확립으로 산림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비전 아래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 ▴자생식물 인증/공급 센터 운영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북한 황폐산림의 복원 등 4대 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첫째, 자생식물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기후대 등을 고려하여 종자이동구역(Seed zone)을 구축하고, 자생식물 종자수집구역을 선정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다. 종자수집부터 유통까지 자생식물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자생식물 보급을 위한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둘째, 자생식물 인증 및 공급센터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지정하여 종자 품질검사 및 인증을 수행한다. 종자 수집, 증식, 저장, 묘목생산, 공급을 수행하는 공급센터를 지정·운영한다. 공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위탁생산 및 연구 등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셋째,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한다. 산림에서 도시 외곽 및 도심으로 복원대상지를 확대하고, 정원사업 등  산림사업에 자생식물 활용 등 자생식물 소재 시장을 확대한다. 자생식물 소재의 생산 및 유통 공정 전반에 대해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넷째, 북한의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통일 대비 북한의 황폐된 산림(262만ha)의 복원을 위한 종자를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북한 묘목지원 양묘시설*을 활용하여 묘목을 생산한다.     * 국유 3개소(고성, 파주, 철원), 민간 2개소(화천 미래숲, 철원 통일양묘장)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남북한 복원을 위해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공동 산림자원 실태조사 및 훼손산림 복원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기초”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 구축으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종자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23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본격추진의 전환 국면(모멘텀) 계기 만들어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기조연설   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 11월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한 발표했다.  * (참석) ▴ 최병암 산림청장(녹화영상),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서용 고려대 교수  ▴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사무총장, 페카두 베예네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항 순트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부국장,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영상발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에티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캄보디아 등 산림분야 고위급들이 참석하여 산림청장이 환영사, 기조연설, 축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시작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대학교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PFI사업 대상지 발표   환영사에 이어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의 ‘기후변화대응 및 평화증진을 위한 글로벌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연설과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의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산림청 박은식 국장은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와 캄보디아 항순트라 부국장은 각각 자국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 대상국 후보지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부대행사를 통해서 PFI시범사업 대상국 선정 협의와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동반관계(파트너십) 확대를 통하여 공동 산림생태계복원 협력으로 신뢰와 평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세계산림총회 홍보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캄보디아 산림청 항순트라 부국장(PFI 시범사업 대상지 발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4
  • 산림산업 육성 디딤돌이 될 산림생태복원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의 대면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1년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국제사회 생태복원 동향 및 공간계획 의사결정지원 기반(플랫폼) 개발’을, ▲산지보전협회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산림복원 대상후보지 자동추출 기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 딥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계학습의 일종.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규모 훼손지 산림생태복원’, ▲국립수목원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교란지 복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 ▲충남대학교에서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산림복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산림청은 훼손된 산림의 건강성 및 연속성 회복을 위해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산림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섬, 숲 등 복원대상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생태계 복원에 있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이력관리 및 공급체계 구축 등 오늘 논의결과는 산림생태 복원정책을 한 단계 올리고 나아가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0
  • 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 시동
    개회 선언하고 있는 GGGI 사무총장(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5월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 주요 인사 : 프랭크 라이스베르만(Dr. 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프로데 솔베르그 (H.E. 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 대사, 발트 벨가 솔젤(Mr. Bård Vegar Solhjell)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대면-온라인 동시 개최된 산림협력회의 전경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환영사 중인 주한노르웨이대사(프로데 솔베르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06
  •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유엔산림포럼 고위급 행사에서 대표발언 중인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주유엔호주대표부가 주관한 부대행사-한국 은 혁신적인 산불정책과 기술 발표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본격 가동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로, 이사회는 ’20.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21~’25) 및 ’21년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함께 올해 국제행사 계기 산림청과 사무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향후 5년간 5백만 불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1백만 불)을 발표하고, 사업 설계와 개발 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최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 (’21년 후보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등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11.10.10∼21)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총회 개최지였던 경남 창원에서 지자체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 경남 창원, ’21.10.11(잠정) 또한,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하고, 사무국과 산림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국경을 이웃한 국가 간 공동 산림협력을 통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평화증진의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1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6
  •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인 숲,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긴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의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월 30일 자로 신설했다.   ‘산림복원’이란 자연적ㆍ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ㆍ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림복원사업의 법제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20~’29),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산림생태복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토의 경제개발과 외래종의 침입,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침엽수의 쇠퇴 등으로 산림훼손지는 증가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은 필수적인 의무이다. 백두대간 정령치 복원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 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을 확대하여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생태계복원의 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산림청 김원중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관령 초지 복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30
  • 제11대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취임
    산림청은(청장 박종호) 최영태 부이사관(48세)을 국립수목원장에 임명했다.  1월 7일자 정부인사 발령으로 제11대 국립수목원장에 취임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유일한 국립수목원으로서 수목원·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국가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1-07
  • 울릉군,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우수사례 선정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산림청에서 주최한「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독도산림생태계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독도내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산림복원시도가 있었으나 토양 염분이 높고, 해풍과 적설로 산림복원에 번번히 실패했다. 이에 울릉군에서는 산림복원대상지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 정화조일대의 불리한 수목환경 극복하기 위하여 2010년 생육환경이 비슷한 울릉군 태하리 일대 시험양묘장을 조성하여 독도에서 실제 생육중인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섬괴불나무의 삽목을 양성하고, 노지에 이식하여 해풍 및 염분적응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생존한 묘목을 멸균처리하여 2013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독도 내 식재하는 방법으로 산림생태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는 “독도산림생태계복원사업은 우리나라 영토수호의 상징성과 실효성 확보의 실증적 방안중의 하나로 식물선정, 양묘장 조성, 복원대상지 선정,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등 산림생태복원의 원리와 매뉴얼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모델”로 우수사례 선정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현재 복원지는 안정적인 식생군을 형성하였고 금년도에는 사철나무의 자체발아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복원지의 안정화를 위하여 육림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제2차 독도산림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고유영토로서 훼손지의 복원과 국토의 녹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4
  • ‘낙동강 하굿둑을 열어라’부산시민걷기대회
    낙동강하구기수생태계복원협의회와 (사)대천천네트워크에서는 부산시 후원으로 부산시민의 낙동강하굿둑 개방 염원을 담은 부산시민걷기행사를 10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낙동강하구 둔치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낙동강하구 둔치 일원은 과거 농지로 사용되던 곳을 생태공원으로 정비해 시민들이 직접 낙동강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각종 체육 및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탈바꿈하여 시민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식전행사로 낙동강하굿둑 개방 의지를 시민의 목소리로 전하고, 화명교 아래에서 집결후 화명둔치를 거쳐 구포역, 삼락생태공원에 이르는 11.3km의 코스를 걷는 여정으로 10시에 출발하여 14시경끝날 예정이다.   자전거 5대 등 풍성한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점심식사로 김밥 도시락이 제공된다. 걷기대회가 열리는 코스는 현재 끝없이 이어지는 갈대와 2미터가 넘는 키의 물억새의 은빛향연이 펼쳐지며 마지막 구간에 코스모스가 어우러진 장관을 이루고 있다. 도심지에서 느끼기 어려운 가을정취를 가족·연인과 함께 걸으며 색소폰 연주, 통기타 공연 등의 문화행사도 만끽할 수 있다.   부산시는 낙동강 물을 상수원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낙동강의 녹조발생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취수원의 수질문제 등이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낙동강하굿둑 개방을 요구하는 부산시민의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2015년 9월 서병수 부산시장님의 낙동강하굿둑 개방 선언이후 하굿둑 수문을 부분개방하기 위한 용역시행을 건의하고 있으며 바닷물 유입에따른 염해 우려에 대한 대책으로 실시간 염분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중에 있다.   주최측은 “부산의 소중한 자원인 낙동강하구가 주는 가을의 정취를 많은 시민들이 함께 느끼고 낙동강하굿둑을 열고자 하는 부산시민의 열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0-17
  • 산림청-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산림생태계 복원 협력
    오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해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9일 정부대전청사 본청 회의실에서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의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 복원을 지원함으로써 아이치 생물다양성 목표(서식지 손실 저감, 생태계서비스 증진, 생태계 복원) 달성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이 날 산림청 김용하 차장과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브라울리오 페레이라 데 사우자 디아즈)은 지난 주 유엔산림포럼(UNFF)에서 개최한 고위급 부대행사 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향후 양 기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경관복원 지구파트너십(GPFLR)을 비롯한 여러 국제기구와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10월 서아프리카지역을 시작으로 지역 워크숍을 개최하여 개도국 담당자들에게 산림생태계복원을 이행하는 데 필요한 정책과 기술에 대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림청 김용하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이행 궤도에 진입한 만큼 초기에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사업에 투자하여 우수사례를 발굴함으로써 국제사회에 희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유엔생물다양성협약 사무국은 지난 3월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20여 개 국 산림장관들이 참석한 '본 챌린지(Bonn Challenge) 2.0 장관회의'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 뉴스광장
    2015-05-2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15-’20)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1-’25)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8일(월)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5월 17일(수)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립된 전략계획으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0일(목) 케냐 나이로비에서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올해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생물다양성이 높지만 취약한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여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 및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같은 국제사회 노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은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산림생태계 보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산림청과 추진하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지구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 및 선진 산림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긴밀히 협력하여 양 기관의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21
  • 산림교육원, 제30대 최은형 원장 취임
    12월 29일자 제30대 산림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최은형(만46세)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산림자원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8회 기술고시를 통해 산림청에 입사한 후에는 산림생태계복원팀장, 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과장, 국립산림품종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원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산림인재 양성의 도약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2-12-30
  • 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개회사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되었던 세 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각의 협력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o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ed Risk Management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참석자 기념촬영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위험관리 관련 국내 정책 및 체계적인 재해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기후 및 환경부 부국장 지투니 울드 다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향후 사업 이행 계획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하였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하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이행을 도울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리카르도 칼데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가 가질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산림청과 FAO부대행사 패널토론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 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202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영국 생태학자인 노먼 마이어스(Norman Myers)가 주창한 개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하지만 사라지거나 파괴될 위험에 처한 생태 지역을 의미하며 2016년까지 36곳이 지정됨. 양측 면담에서 산림청의 임상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하였다. 유엔환경계획(UNEP) 생태계국의 수잔 가드너(Susan Gardener) 국장 또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사업 약정식(박은식 국장과 수잔 가드너 UNEP 국장)   이어서,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5억 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키로 했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과 양자면담(임상섭 차장과 UNEP 수잔가드너 국장)   이번 서명식에서는 산림청의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엔레드플러스 역량배양 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서명식  
    • 산림행정
    2022-11-14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 회복을 위한 세 가지 산림 해법 제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2022 세계산림현황(The state of the world’s forests, SOFO) 보고서에 ‘녹색 회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세 가지 산림 경로’가 제시되었음을 알렸다.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년마다 발행하는 보고서로, 시기별로 산림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산림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료 및 분석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을 지원하는 사업(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주최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의 주제는 ‘녹색 회복 및 포괄적·탄력적·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산림 경로(Forest Pathways for Green Recovery and Building Inclusive, Resilient and Sustainable Economies)’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보고서에서 나무와 산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위기에 대한 대처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및 환경 회복을 위하여 세 가지 산림 경로에 대한 산림정책 개발 및 재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보고서에 제시된 세 가지 산림 경로는 ①산림 전용 근절 및 산림 유지, ②황폐화된 산림복원 및 혼농임업 확대, ③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녹색 가치사슬 구축이다. 제시된 세 가지 경로는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되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잠재력과 적응력, 복원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기후 및 환경 편익의 형태로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에는 산림 분야 활동이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글로벌 산림 목표(GFGs) 등의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제시된 한 연구(De Groot 외, 2013)에서 아홉 가지 주요 생물군계(biome)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을 비교했을 때, 산림 생물군계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주요 생물군계 : 산호초(Coral reefs), 연안계(Coastal systems), 담수습지(Fresh water),  연안습지(Coastal wetlands), 내륙습지(Inland wetlands), 열대림(Tropical forests),  온대림(Temperate forests), 삼림지대(Woodlands), 초원(Grasslands) 또 다른 연구(United Nations Envionment Programme, 2021)에서는 세계가 기후, 생물다양성, 토지 황폐화 등과 관련된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림 분야의 재원을 2030년까지 3배, 2050년까지 4배로 확대해야 함이 밝혀졌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전 지구적인 산림자원분석을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한국도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및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목표 등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 산림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3
  • 코로나19 속에서 전 세계 산림협력, 녹색회복 선도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XV 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164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5월 11일 제15차 총회 개최로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총회의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사례 전파△다양한 국제기구 및 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 협력사업 발표 등이 있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이끈 세계산림총회로 기록되었다. 전차 총회 중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던 제13차 총회의 160개국 7천명을 훌쩍 넘어, 총 164개국에서 1만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총회에 참가하였다.  50여 명의 장ㆍ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총회는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역대 최초로 대면ㆍ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동시에 국내・외 대면 참가자의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별 참가자 관리대책 및 행사장 방역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전시 행사도 국내외 8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어,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발표, 비전 발표의 장으로 활용했다.    * SK그룹(WFC계기로 ESG경영 비전 발표, 동티므로 정부와 산림개발 프로젝트 MOU체결),  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국산헬기 ‘KAI 수리온’ 데뷔)   □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 5월 6일 폐회식에서 발표·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토지 황폐화, 빈곤 등 전 지구와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 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관리의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산림 선언문 주요내용  △ 첫째, 숲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 경계를 뛰어넘어 범지구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합니다.   △ 둘째,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 셋째, 산림의 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혁신적인 녹색금융체계가 필요합니다.  △ 넷째, 건축문화의 변화와 순환형 바이오 경제, 기후 중립을 위해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다섯째, 산림은 인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확인하였습니다. 산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합니다.  △ 여섯째,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산림분야에 접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서울산림선언문’과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과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도 발표·채택되었다. 장관급 포럼을 통해 발표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에는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해결책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각 국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를 달성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결의가 반영되었다. 또한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산림 교육 및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 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 산림정책사례 전파 한국은 총회 개최국으로서 5일간의 논의를 주도했고, 특히 고위급 대화, 장관급 포럼 등 고위급 행사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며, 직접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의 우수한 정책사례와 비전을 제시했다. 고위급 대화(High Level Dialogue)에서는 정부, 민간, 원주민, 청년 등 각 고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SDGs)과 관련하여 총회 기간 전반에서 다뤄야 할 논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재원 장관급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뿐만 아니라, 재원 이행을 위한 투명성 확보와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 공약인 ‘글로벌 산림재원서약(GFFP)’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 산불포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회의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산림 이슈를 선도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총 6개의 세부주제로 이루어진 과학기술세션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한국의 산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녹색일자리 정책, 산림복지 정책사례, 소나무재선충병 통합관리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 다양한 국제기구·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 총회 기간 중 다수의 참석 국가 및 기관들의 양자면담 요청에 따라, 총 20개국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한국 산림청 및 유관기관(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은 양자면담을 통해 산림복원, 산림복지, ICT기반 산림 모니터링 및 재해 관리 등 그동안 분야별로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레드 플러스(REDD+)의 확대를 위한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역량강화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레드플러스 교육 교재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제작 등의 잠재적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협력사업 발표 한국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을 런칭하였다. 또한,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하여 ‘유엔생태계복원 10년’에 기여하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사업(SAFE)을 개발하였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협력을 통해 REDD+ 역량배양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AFFIRM: the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ted Risk Management mechanism ※ SAFE: the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initiative ※ REDD CBP: REDD+* Capability Building Platform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2010년 IUFRO 총회, 2011년 UNCCD 당사국 총회, 그리고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산림협력 역량을 한층 더 키웠다”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넓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도국으로서 산림분야에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1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부총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유엔과 회원국 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녹색 미래를 향한 이행을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산림선언문 The Seoul Forest Declaration     2022 년 5 월 2 일부터 6 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 141 개국의 약 15,000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총회 참가자들은 산림과 임업과 산림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 황폐화, 기아, 빈곤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유엔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 년(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및 COVID-19 극복을 위한 녹색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를 위한 행동을 장려하는 긴급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달한다.     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 · 사회 · 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 · 물 · 에너지 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 관리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통합되어야 한다.      광범위하게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해야 한다. 생태계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 년까지 전 세계적인 산림과 경관 복원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구에 건강한 경제는 없다. 산림정책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며, 산림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녹색 재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목재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자원 중 하나이자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건축 부문을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와 혁신적인 신소재를 제공하며, 순환형 바이오경제와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의 잠재력을 최대로 도출해야 한다.      산림황폐화와 파괴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산림은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위험을 감소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 혁신적인 기술과 메커니즘의 등장으로 산림의 정보 및 지식이 정확해지고 산림에 대한 공평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증거에 기반한 산림 및 경관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산림 기반 해결책(Forest-based Solutions)은 임가와 소규모 산주, 산림공동체, 원주민, 여성과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형성되어야 한다. 산림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사슬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혜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소통과 교육, 연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전지구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메커니즘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REDD+ 역량강화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서울 산림선언문을 비롯하여 산림 청년 성명서(Youth Statement on Forests),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을 포함한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의 결과는 제 27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 15 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등 중요한 포럼에 전달되어야 한다.   총회는 정부, 민간, 지역사회 및 청년단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들의 환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22-05-06
  • 산림복원에 필수적인 자생식물 공급기반 구축에 박차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우리나라 산림에 알맞은 자생식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21일 수립했다. 유엔은 2030년까지 ‘생태복원의 해’로 선언하고,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핵심생태 축을 중심으로 산림복원사업(96ha/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섬 숲 등을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산림복원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종자 수입에 따른 외래종 증가, 위해식물* 혼입으로 국내 산림생태계 교란과 인체 알레르기 유발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이번 방안은 ‘자생식물 소재 공급기반 확립으로 산림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비전 아래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 ▴자생식물 인증/공급 센터 운영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북한 황폐산림의 복원 등 4대 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첫째, 자생식물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기후대 등을 고려하여 종자이동구역(Seed zone)을 구축하고, 자생식물 종자수집구역을 선정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다. 종자수집부터 유통까지 자생식물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자생식물 보급을 위한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둘째, 자생식물 인증 및 공급센터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지정하여 종자 품질검사 및 인증을 수행한다. 종자 수집, 증식, 저장, 묘목생산, 공급을 수행하는 공급센터를 지정·운영한다. 공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위탁생산 및 연구 등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셋째,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한다. 산림에서 도시 외곽 및 도심으로 복원대상지를 확대하고, 정원사업 등  산림사업에 자생식물 활용 등 자생식물 소재 시장을 확대한다. 자생식물 소재의 생산 및 유통 공정 전반에 대해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넷째, 북한의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통일 대비 북한의 황폐된 산림(262만ha)의 복원을 위한 종자를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북한 묘목지원 양묘시설*을 활용하여 묘목을 생산한다.     * 국유 3개소(고성, 파주, 철원), 민간 2개소(화천 미래숲, 철원 통일양묘장)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남북한 복원을 위해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공동 산림자원 실태조사 및 훼손산림 복원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기초”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 구축으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종자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23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본격추진의 전환 국면(모멘텀) 계기 만들어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기조연설   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 11월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한 발표했다.  * (참석) ▴ 최병암 산림청장(녹화영상),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서용 고려대 교수  ▴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사무총장, 페카두 베예네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항 순트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부국장,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영상발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에티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캄보디아 등 산림분야 고위급들이 참석하여 산림청장이 환영사, 기조연설, 축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시작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대학교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PFI사업 대상지 발표   환영사에 이어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의 ‘기후변화대응 및 평화증진을 위한 글로벌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연설과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의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산림청 박은식 국장은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와 캄보디아 항순트라 부국장은 각각 자국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 대상국 후보지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부대행사를 통해서 PFI시범사업 대상국 선정 협의와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동반관계(파트너십) 확대를 통하여 공동 산림생태계복원 협력으로 신뢰와 평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세계산림총회 홍보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캄보디아 산림청 항순트라 부국장(PFI 시범사업 대상지 발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4
  • 산림산업 육성 디딤돌이 될 산림생태복원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의 대면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1년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국제사회 생태복원 동향 및 공간계획 의사결정지원 기반(플랫폼) 개발’을, ▲산지보전협회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산림복원 대상후보지 자동추출 기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 딥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계학습의 일종.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규모 훼손지 산림생태복원’, ▲국립수목원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교란지 복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 ▲충남대학교에서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산림복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산림청은 훼손된 산림의 건강성 및 연속성 회복을 위해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산림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섬, 숲 등 복원대상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생태계 복원에 있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이력관리 및 공급체계 구축 등 오늘 논의결과는 산림생태 복원정책을 한 단계 올리고 나아가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0
  • 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 시동
    개회 선언하고 있는 GGGI 사무총장(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5월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 주요 인사 : 프랭크 라이스베르만(Dr. 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프로데 솔베르그 (H.E. 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 대사, 발트 벨가 솔젤(Mr. Bård Vegar Solhjell)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대면-온라인 동시 개최된 산림협력회의 전경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환영사 중인 주한노르웨이대사(프로데 솔베르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06
  •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유엔산림포럼 고위급 행사에서 대표발언 중인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주유엔호주대표부가 주관한 부대행사-한국 은 혁신적인 산불정책과 기술 발표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본격 가동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로, 이사회는 ’20.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21~’25) 및 ’21년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함께 올해 국제행사 계기 산림청과 사무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향후 5년간 5백만 불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1백만 불)을 발표하고, 사업 설계와 개발 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최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 (’21년 후보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등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11.10.10∼21)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총회 개최지였던 경남 창원에서 지자체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 경남 창원, ’21.10.11(잠정) 또한,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하고, 사무국과 산림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국경을 이웃한 국가 간 공동 산림협력을 통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평화증진의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1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6
  •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인 숲,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긴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의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월 30일 자로 신설했다.   ‘산림복원’이란 자연적ㆍ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ㆍ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림복원사업의 법제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20~’29),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산림생태복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토의 경제개발과 외래종의 침입,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침엽수의 쇠퇴 등으로 산림훼손지는 증가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은 필수적인 의무이다. 백두대간 정령치 복원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 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을 확대하여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생태계복원의 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산림청 김원중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관령 초지 복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30
  • 산림청, 열대림 보호위해 국제기구와 산림협력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7일 서울 산림비전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국제열대목재기구(ITTO)와 열대림 보호 등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원섭 산림청장, 스티브 존슨(Steve Johnson) ITTO 사무총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측은 아마존 등 열대림 산림훼손과 불법벌채 척결, 열대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보호, 생물다양성 보전, 교육훈련 프로젝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고 산림분야 전문가를 교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추진하고 있는 산림생태계복원 활성화에 인식을 같이하고 산림복원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열대림 훼손 국가에 한국의 성공적인 녹화 경험을 전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ITTO와의 산림 협력은 천연 자원의 지속적인 활용 측면에서 우리나라 목재 관련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TTO는 1976년 제4차 UN무역개발협의회 총회를 계기로 열대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보전, 무역과 이용 증진을 목적으로 1986년 설립됐으며 일본 요코하마에 본부를 두고 있다. 총 회원국은 72개국으로 우리나라는 발족 당시부터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0-18
  • 산림청, DMZ 훼손산림 복원으로 생태계를 건강하게
    산림청이 최근 실시한 ‘2016년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대전’에서 DMZ 훼손 산림을 복원한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산림청은 산림생태복원 사업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한국산지보전협회 주관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에는 서울국유림관리소를 비롯해 최근 2년 이내 산림복원 사업을 시행한 1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련 분야 대학교수와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복원공법의 적절성, 생태계 회복 등 사업효과를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서울국유림관리소는 군 시설물 설치, 출입통제 등으로 오랫동안 방치된 DMZ 일원의 훼손 산림 47개소(11ha)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출입에 제약이 많은 여건에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폐군사시설을 철거하고, 복원지 인근의 토양과 종자사용으로 외래종 유입을 차단한 점, 주기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한 점 등이 호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공원 내 미관을 저해하는 건물을 철거하고 주변을 복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와 가사도 폐광지를 복원한 진도군청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대관령 산림습원을 복원한 평창국유림관리소와 성주산 채석지를 복원한 충남 산림환경연구소가 선정됐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우수 산림생태복원 사례에 대한 시공법, 추진 과정 등을 공유·확산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 사업이 지속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10-05
  • 산림청, 제3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 ‘착착’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제3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가 현재 적극 추진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 백두대간 :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km(남한 701km)이다. 우리나라 최대 단일 법정 보호지역으로, 정부는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2005년부터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는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백두대간 701km를 5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차별로 진행되고 있다. 조사항목은 산림생물자원, 산림이용 실태, 산림휴양·자연경관 실태 등이다. 조사결과는 5년 단위로 국민에게 공개되고 백두대간 보전 정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제3차 조사가 지난 4월 착수되어 한국임학회 소속 연구원 36명이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고성에서 양양까지 설악산 권역 117km에 대한 조사가 이뤄진다. 산림청은 기존 조사에서 드러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공주대 예산캠퍼스에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에서 제시된 보완 의견 등을 반영해 12월까지 1차 년도 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은 상징성과 역사성, 생태적 가치 때문에 국민 관심이 높다.”라며 “특히, 세계적으로 보호지역 관리에서의 과학정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자원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백두대간 생태계의 기후변화 영향 등 중장기 연구 과제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9-22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정보 국민에 공개
    한반도 핵심생태축인 백두대간*의 동‧식물, 생태계 등 자원실태 정보가 국민에 공개됐다.      * 백두대간: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큰 산줄기로 총 길이는 1400km에 달한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시한 제2차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 결과를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산림청 홈페이지 접속→ 분야별 산림정보→ 통합자료실 →전자북 항목에 탑재.   산림청은 백두대간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2006년부터 5년 주기로 백두대간 701km 구간에 대한 주기적 변화상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1차에 이어 2차 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자원실태조사는 동식물상, 식생의 변화 등과 같은 생태정보는 물론 등산로 이용 현황, 주민 경제생활 등 다양한 항목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백두대간 식물상 중 관속식물의 경우 우리나라에 있는 관속식물의 38.3%인 1867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상의 경우 야생조류 155종, 양서·파충류 27종, 포유류 39종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가운데 법정보호종은 황조롱이 등 32종으로 파악됐다. 또한, 식생조사 결과 덕유산의 남덕유산~빼재 구간과 지리산의 노고단~중봉 구간에서 상록침엽수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덕유산 ’02년 대비 △10.1%, 지리산 ’03년 대비 △3.4%) 산림청은 이와 관련한 정확한 원인 규명 등을 위해 조사·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과 같은 핵심 보호지역은 장기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과학정보를 기반으로 한 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라며 “해당 정보를 정책상 참고자료 활용에만 그치지 않고 국민에 공개함으로써 백두대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연도 ’11 ’12 ’13 ’14 ’15 권 역 별 설악산권역 (향로봉~양양) 태백산권역 (강릉~태백) 속리산권역 (봉화~문경) 덕유산권역 (괴산~무주) 지리산권역 (장수~하동) 조사거리 117㎞ 157㎞ 172㎞ 154㎞ 101㎞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7-13
  • 산림청, 미래세대에 물려줄 백두대간 큰 그림 함께 그려요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4일 대전 서구 통계교육원에서 정부‧지자체 백두대간담당자, 학계 전문가, 일반국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16∼’25)(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는 ▲백두대간의 가치와 제1차 기본계획 주요 성과 ▲국제사회의 보호지역 정책동향과 백두대간보호지역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신준환 동양대 교수(전 국립수목원장) 주재로 백두대간 보호‧복원 등에 관한 토론이 이어진다. 산림청 최은형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제2차 백두대간 기본계획을 통해 백두대간의 지속가능한 관리기반 구축과 보전‧이용의 조화를 모색하려 한다.”라며 “공청회 의견을 수렴해 2월말 ‘제2차 백두대간보호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과 지리산 천왕봉을 잇는 길이 1400㎞(남한 701㎞)의 크고 긴 한반도 산줄기다. 자연 생태계 핵심 축을 이루는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정부는 이 같은 중요성을 인식, 2003년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지정‧관리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16-02-02

산림산업 검색결과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0일(목) 케냐 나이로비에서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올해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생물다양성이 높지만 취약한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여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 및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같은 국제사회 노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은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산림생태계 보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산림청과 추진하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지구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 및 선진 산림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긴밀히 협력하여 양 기관의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21
  • 산림교육원, 제30대 최은형 원장 취임
    12월 29일자 제30대 산림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최은형(만46세)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산림자원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8회 기술고시를 통해 산림청에 입사한 후에는 산림생태계복원팀장, 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과장, 국립산림품종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원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산림인재 양성의 도약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2-12-30
  • 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개회사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되었던 세 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각의 협력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o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ed Risk Management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참석자 기념촬영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위험관리 관련 국내 정책 및 체계적인 재해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기후 및 환경부 부국장 지투니 울드 다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향후 사업 이행 계획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하였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하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이행을 도울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리카르도 칼데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가 가질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산림청과 FAO부대행사 패널토론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 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202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영국 생태학자인 노먼 마이어스(Norman Myers)가 주창한 개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하지만 사라지거나 파괴될 위험에 처한 생태 지역을 의미하며 2016년까지 36곳이 지정됨. 양측 면담에서 산림청의 임상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하였다. 유엔환경계획(UNEP) 생태계국의 수잔 가드너(Susan Gardener) 국장 또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사업 약정식(박은식 국장과 수잔 가드너 UNEP 국장)   이어서,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5억 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키로 했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과 양자면담(임상섭 차장과 UNEP 수잔가드너 국장)   이번 서명식에서는 산림청의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엔레드플러스 역량배양 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서명식  
    • 산림행정
    2022-11-14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 회복을 위한 세 가지 산림 해법 제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2022 세계산림현황(The state of the world’s forests, SOFO) 보고서에 ‘녹색 회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세 가지 산림 경로’가 제시되었음을 알렸다.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년마다 발행하는 보고서로, 시기별로 산림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산림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료 및 분석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을 지원하는 사업(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주최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의 주제는 ‘녹색 회복 및 포괄적·탄력적·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산림 경로(Forest Pathways for Green Recovery and Building Inclusive, Resilient and Sustainable Economies)’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보고서에서 나무와 산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위기에 대한 대처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및 환경 회복을 위하여 세 가지 산림 경로에 대한 산림정책 개발 및 재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보고서에 제시된 세 가지 산림 경로는 ①산림 전용 근절 및 산림 유지, ②황폐화된 산림복원 및 혼농임업 확대, ③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녹색 가치사슬 구축이다. 제시된 세 가지 경로는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되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잠재력과 적응력, 복원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기후 및 환경 편익의 형태로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에는 산림 분야 활동이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글로벌 산림 목표(GFGs) 등의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제시된 한 연구(De Groot 외, 2013)에서 아홉 가지 주요 생물군계(biome)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을 비교했을 때, 산림 생물군계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주요 생물군계 : 산호초(Coral reefs), 연안계(Coastal systems), 담수습지(Fresh water),  연안습지(Coastal wetlands), 내륙습지(Inland wetlands), 열대림(Tropical forests),  온대림(Temperate forests), 삼림지대(Woodlands), 초원(Grasslands) 또 다른 연구(United Nations Envionment Programme, 2021)에서는 세계가 기후, 생물다양성, 토지 황폐화 등과 관련된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림 분야의 재원을 2030년까지 3배, 2050년까지 4배로 확대해야 함이 밝혀졌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전 지구적인 산림자원분석을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한국도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및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목표 등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 산림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3
  • 코로나19 속에서 전 세계 산림협력, 녹색회복 선도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XV 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164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5월 11일 제15차 총회 개최로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총회의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사례 전파△다양한 국제기구 및 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 협력사업 발표 등이 있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이끈 세계산림총회로 기록되었다. 전차 총회 중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던 제13차 총회의 160개국 7천명을 훌쩍 넘어, 총 164개국에서 1만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총회에 참가하였다.  50여 명의 장ㆍ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총회는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역대 최초로 대면ㆍ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동시에 국내・외 대면 참가자의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별 참가자 관리대책 및 행사장 방역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전시 행사도 국내외 8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어,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발표, 비전 발표의 장으로 활용했다.    * SK그룹(WFC계기로 ESG경영 비전 발표, 동티므로 정부와 산림개발 프로젝트 MOU체결),  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국산헬기 ‘KAI 수리온’ 데뷔)   □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 5월 6일 폐회식에서 발표·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토지 황폐화, 빈곤 등 전 지구와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 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관리의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산림 선언문 주요내용  △ 첫째, 숲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 경계를 뛰어넘어 범지구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합니다.   △ 둘째,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 셋째, 산림의 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혁신적인 녹색금융체계가 필요합니다.  △ 넷째, 건축문화의 변화와 순환형 바이오 경제, 기후 중립을 위해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다섯째, 산림은 인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확인하였습니다. 산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합니다.  △ 여섯째,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산림분야에 접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서울산림선언문’과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과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도 발표·채택되었다. 장관급 포럼을 통해 발표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에는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해결책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각 국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를 달성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결의가 반영되었다. 또한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산림 교육 및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 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 산림정책사례 전파 한국은 총회 개최국으로서 5일간의 논의를 주도했고, 특히 고위급 대화, 장관급 포럼 등 고위급 행사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며, 직접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의 우수한 정책사례와 비전을 제시했다. 고위급 대화(High Level Dialogue)에서는 정부, 민간, 원주민, 청년 등 각 고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SDGs)과 관련하여 총회 기간 전반에서 다뤄야 할 논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재원 장관급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뿐만 아니라, 재원 이행을 위한 투명성 확보와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 공약인 ‘글로벌 산림재원서약(GFFP)’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 산불포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회의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산림 이슈를 선도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총 6개의 세부주제로 이루어진 과학기술세션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한국의 산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녹색일자리 정책, 산림복지 정책사례, 소나무재선충병 통합관리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 다양한 국제기구·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 총회 기간 중 다수의 참석 국가 및 기관들의 양자면담 요청에 따라, 총 20개국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한국 산림청 및 유관기관(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은 양자면담을 통해 산림복원, 산림복지, ICT기반 산림 모니터링 및 재해 관리 등 그동안 분야별로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레드 플러스(REDD+)의 확대를 위한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역량강화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레드플러스 교육 교재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제작 등의 잠재적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협력사업 발표 한국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을 런칭하였다. 또한,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하여 ‘유엔생태계복원 10년’에 기여하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사업(SAFE)을 개발하였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협력을 통해 REDD+ 역량배양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AFFIRM: the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ted Risk Management mechanism ※ SAFE: the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initiative ※ REDD CBP: REDD+* Capability Building Platform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2010년 IUFRO 총회, 2011년 UNCCD 당사국 총회, 그리고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산림협력 역량을 한층 더 키웠다”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넓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도국으로서 산림분야에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1
  • 산림복원에 필수적인 자생식물 공급기반 구축에 박차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우리나라 산림에 알맞은 자생식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21일 수립했다. 유엔은 2030년까지 ‘생태복원의 해’로 선언하고,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핵심생태 축을 중심으로 산림복원사업(96ha/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섬 숲 등을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산림복원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종자 수입에 따른 외래종 증가, 위해식물* 혼입으로 국내 산림생태계 교란과 인체 알레르기 유발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이번 방안은 ‘자생식물 소재 공급기반 확립으로 산림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비전 아래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 ▴자생식물 인증/공급 센터 운영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북한 황폐산림의 복원 등 4대 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첫째, 자생식물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기후대 등을 고려하여 종자이동구역(Seed zone)을 구축하고, 자생식물 종자수집구역을 선정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다. 종자수집부터 유통까지 자생식물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자생식물 보급을 위한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둘째, 자생식물 인증 및 공급센터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지정하여 종자 품질검사 및 인증을 수행한다. 종자 수집, 증식, 저장, 묘목생산, 공급을 수행하는 공급센터를 지정·운영한다. 공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위탁생산 및 연구 등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셋째,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한다. 산림에서 도시 외곽 및 도심으로 복원대상지를 확대하고, 정원사업 등  산림사업에 자생식물 활용 등 자생식물 소재 시장을 확대한다. 자생식물 소재의 생산 및 유통 공정 전반에 대해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넷째, 북한의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통일 대비 북한의 황폐된 산림(262만ha)의 복원을 위한 종자를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북한 묘목지원 양묘시설*을 활용하여 묘목을 생산한다.     * 국유 3개소(고성, 파주, 철원), 민간 2개소(화천 미래숲, 철원 통일양묘장)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남북한 복원을 위해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공동 산림자원 실태조사 및 훼손산림 복원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기초”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 구축으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종자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23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본격추진의 전환 국면(모멘텀) 계기 만들어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기조연설   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 11월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한 발표했다.  * (참석) ▴ 최병암 산림청장(녹화영상),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서용 고려대 교수  ▴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사무총장, 페카두 베예네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항 순트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부국장,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영상발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에티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캄보디아 등 산림분야 고위급들이 참석하여 산림청장이 환영사, 기조연설, 축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시작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대학교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PFI사업 대상지 발표   환영사에 이어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의 ‘기후변화대응 및 평화증진을 위한 글로벌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연설과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의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산림청 박은식 국장은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와 캄보디아 항순트라 부국장은 각각 자국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 대상국 후보지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부대행사를 통해서 PFI시범사업 대상국 선정 협의와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동반관계(파트너십) 확대를 통하여 공동 산림생태계복원 협력으로 신뢰와 평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세계산림총회 홍보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캄보디아 산림청 항순트라 부국장(PFI 시범사업 대상지 발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04
  • 산림산업 육성 디딤돌이 될 산림생태복원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의 대면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1년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국제사회 생태복원 동향 및 공간계획 의사결정지원 기반(플랫폼) 개발’을, ▲산지보전협회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산림복원 대상후보지 자동추출 기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 딥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계학습의 일종.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규모 훼손지 산림생태복원’, ▲국립수목원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교란지 복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 ▲충남대학교에서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산림복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산림청은 훼손된 산림의 건강성 및 연속성 회복을 위해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산림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섬, 숲 등 복원대상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생태계 복원에 있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이력관리 및 공급체계 구축 등 오늘 논의결과는 산림생태 복원정책을 한 단계 올리고 나아가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0
  • 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 시동
    개회 선언하고 있는 GGGI 사무총장(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5월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 주요 인사 : 프랭크 라이스베르만(Dr. 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프로데 솔베르그 (H.E. 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 대사, 발트 벨가 솔젤(Mr. Bård Vegar Solhjell)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대면-온라인 동시 개최된 산림협력회의 전경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환영사 중인 주한노르웨이대사(프로데 솔베르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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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1-05-06
  •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유엔산림포럼 고위급 행사에서 대표발언 중인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주유엔호주대표부가 주관한 부대행사-한국 은 혁신적인 산불정책과 기술 발표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본격 가동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로, 이사회는 ’20.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21~’25) 및 ’21년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함께 올해 국제행사 계기 산림청과 사무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향후 5년간 5백만 불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1백만 불)을 발표하고, 사업 설계와 개발 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최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 (’21년 후보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등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11.10.10∼21)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총회 개최지였던 경남 창원에서 지자체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 경남 창원, ’21.10.11(잠정) 또한,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하고, 사무국과 산림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국경을 이웃한 국가 간 공동 산림협력을 통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평화증진의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1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6
  •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인 숲,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긴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의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월 30일 자로 신설했다.   ‘산림복원’이란 자연적ㆍ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ㆍ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림복원사업의 법제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20~’29),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산림생태복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토의 경제개발과 외래종의 침입,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침엽수의 쇠퇴 등으로 산림훼손지는 증가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은 필수적인 의무이다. 백두대간 정령치 복원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 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을 확대하여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생태계복원의 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산림청 김원중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관령 초지 복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30
  • 제11대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취임
    산림청은(청장 박종호) 최영태 부이사관(48세)을 국립수목원장에 임명했다.  1월 7일자 정부인사 발령으로 제11대 국립수목원장에 취임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유일한 국립수목원으로서 수목원·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국가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1-07
  • 대한민국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국제산림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 Research; CIFOR)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경험을 정책, 과학기술, 국제협력 등 여러 각도로 재조명하고 다양한 산림복원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통합적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0개국 130여명의 산림복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치산녹화 성공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방안을 위한 국제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 방안에 기반한 북한 산림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중국 인민대학교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 뿐 아니라 통합적 산림복원 활동에 대해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전 세계의 산림면적은 육지면적의 31%인 40억 ha로 산업화 이전의 약 59억 ha 보다 3분의 1 정도가 손실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지구적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UN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하여 산림을 포함한 황폐지 복원과 조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기후정상회담 때 채택된 뉴욕산림선언(the New York Declaration on Forests)에서는 2020년까지 산림전용률을 절반으로 낮추고, 2030년까지 3억 5천만 ha의 황폐산림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한 세대 만에 헐벗은 국토를 녹화한 대한민국의 사례는 산림녹화에 힘쓰는 국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녹화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세계 산림복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FERI), UN사막화방지협약의 창원이니셔티브, FAO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FLRM) 등 여러 나라와 양자협력 등을 통해서 전 지구적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기록을 잘 보존하고 공유해 산림녹화 후발주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한국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한국정책학회, 아·태지역산림연구기관연합회(APAFRI)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하는 김명길 국제산림연구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이 비단 과거의 성공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국제적 산림복원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산림복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10-2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15-’20)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1-’25)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8일(월)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5월 17일(수)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립된 전략계획으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부총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유엔과 회원국 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녹색 미래를 향한 이행을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산림선언문 The Seoul Forest Declaration     2022 년 5 월 2 일부터 6 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 141 개국의 약 15,000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총회 참가자들은 산림과 임업과 산림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 황폐화, 기아, 빈곤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유엔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 년(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및 COVID-19 극복을 위한 녹색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를 위한 행동을 장려하는 긴급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달한다.     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 · 사회 · 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 · 물 · 에너지 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 관리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통합되어야 한다.      광범위하게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해야 한다. 생태계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 년까지 전 세계적인 산림과 경관 복원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구에 건강한 경제는 없다. 산림정책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며, 산림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녹색 재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목재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자원 중 하나이자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건축 부문을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와 혁신적인 신소재를 제공하며, 순환형 바이오경제와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의 잠재력을 최대로 도출해야 한다.      산림황폐화와 파괴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산림은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위험을 감소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 혁신적인 기술과 메커니즘의 등장으로 산림의 정보 및 지식이 정확해지고 산림에 대한 공평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증거에 기반한 산림 및 경관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산림 기반 해결책(Forest-based Solutions)은 임가와 소규모 산주, 산림공동체, 원주민, 여성과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형성되어야 한다. 산림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사슬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혜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소통과 교육, 연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전지구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메커니즘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REDD+ 역량강화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서울 산림선언문을 비롯하여 산림 청년 성명서(Youth Statement on Forests),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을 포함한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의 결과는 제 27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 15 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등 중요한 포럼에 전달되어야 한다.   총회는 정부, 민간, 지역사회 및 청년단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들의 환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 뉴스광장
    • 국제협력
    2022-05-06
  • 고성군, 송지호 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송지호의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태계복원사업 기본용역을 수립한다.   송지호 석호는 해안가에 사주와 사취가 발달 생성된 자연 호수로 담수생물, 해양생물 및 기수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에 군에서는 송지호를 중점복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중·장기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 토지매입과 상류지역 식생대 조성, 해수유통 조절 등 송지호 특성에 따른 관리대책등 생태복원 기본용역을 토대로 국비를 신청해 복원할 계획이다.     송지호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생태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종 확산, 토사 및 흙탕물의 유입 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호수인 송지호를 복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태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난해 선정된 해중경관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75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최대 석호인 화진포 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 산림환경
    2019-03-07

오피니언 검색결과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인터뷰]경북도 황형우 산림산업과장을 만나다.
    경상북도 산림산업과 황 형우 산림산업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해 사무실을 방문하였을 때 전면에 보이는 현황판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경상북도 전역에 벌여놓은 사업들의 규모가 만만치가 않아 보였다. Q. 2015년 경상북도 산림산업정책의 추진방향에 있어서 과거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지난해 산림청의 주요 업무보고 주제가 “임업인과 국민이 행복한 건강한 숲을 만들겠습니다” 였습니다  올해에는 “임업인에게 희망을! 기업에게 활력을! 국민에게 행복을!” 입니다  경상북도에서도  2015년도 도정비전을 사림중심! 경북세상!  으로, 도정목표를 경제가 튼튼한 부자경북, 생활이 풍요로운 행복경북, 세계로 향하는 일류경북, 미래를 준비하는 희망경북, 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국가나 경북도의 산림정책이 산지와 숲에서 사람으로, 국가에서 개인 삶의 질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자연자원이 세계경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경제성장과 함께 국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로 행복추구 요구가 적극적인 시대상을 반영하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경상북도 면적이 국토의 19.1%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 중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의 삶의 질을 높여 줄 수 있는 생명의 터전이기에 임업인 사기와 국민행복 실현을 위해서 산림을 적극 활용하는 정책을 펼쳐나가는 것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임업인과 산촌의 소득증대 및 청정 먹거리, 산림문화·휴양 등 다양한 수요를 수용하기 위한 산림분야 6차 산업화 경북형 모델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하고 있는데 농업분야 6차 산업화가 주로 품목중심이라면, 산림분야 특징은 장소중심이 될 것 같습니다. Q.  산림산업분야가 광범한 줄 아는데 과장님께서 특별히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이를테면 얼마 전 “경북구곡” 이란 책자를 발간하였던데 그런 사업도 산림산업과의 소관인지요?  그렇습니다.  산림문화의 산업화입니다. 그동안 산림생태자원에 대한 사업과 관심과 조사는 많이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산림 속에 산재한 유·무형의 인문적 가치발굴은 그리 적극적이지 못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산림문화자산들의 가치를 규명해서 세상에 알리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세계적 명소 화를 함으로서 오래도록 보전하고 이미 훼손된 곳은 복원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일 작정입니다. 경북은 지난 2011년부터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등재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을 경상대학교 교수진을 주축으로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곡은 서원과 함께 조선시대 성리학적 유교의 대표적 문화유산이며, 우리 선조들의 천인합일(天人合一)적 자연애호 문화의 소중한 현장으로서 특히 경북의 문경과 상주일대와 김천, 안동, 영주, 성주, 예천 봉화일대에 걸쳐 분포되어 있어 이들 산수유람 문화를 세계적 유산으로 브랜드화 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그동안 여러 번 구곡관련 학자, 전문가 세미나를 열었고 주요 구곡 현장을 탐방한데 이어 지난 1월 16일 서울 역사박물관에서 우 병윤 경상북도 정무실장 주재로 관련전문가, 지역별구곡보존회, 재경 유림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의 구곡문화에 담긴 세계유산 가치” 라는 주제 아래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의 ‘구곡문화의 유산적가치’ 에 대한 강연을 비롯한 주제발표와 집중도 높은 토론의 학술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경북도는 최근 3년간 추진해온 학술 연구 성과를 중심으로  “경북구곡” 1천부 “경북구곡 가이드맵” 1만5천부를 발간하였는데, ‘경북구곡(영남 선비의 멋이 담긴 아홉 굽이를 찾아)’은 조선의 유학자들이 향유해왔던 산수문화 유산인 여러 구곡들 가운데 특히 그 뜻이 깊고 답사를 겸할 수 있는  안동의 도산․하회․퇴계구곡, 성주․김천 무흘구곡, 문경 선유구곡, 영주 죽계․동계구곡, 예천 수락대 구곡, 봉화 춘양구곡, 성주 포천구곡 등을 다뤘으며, 청량산과 소백산을 곁들여 소개하였고,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소책자 형태의 안내지도로 1곡에서 9곡까지의 지점을 표시하고, 구간별 이동 소요시간, 주변 먹거리와 숙소 등 여행정보도 담아 휴대와 활용이 편하도록 하였습니다.   “경북구곡” 책자는 일반인이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일선 시군 및 전국 국공립도서관 등에 배부하였고, “경북구곡 가이드맵”은 도내 관광안내소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비치하였으며 앞으로도 경북의 산림브랜드를 알리는 책자를 계속 발간할 예정입니다. 경북 또는 한국의 구곡문화지구 세계유산 등재라는 국제무대로 가기 위하여 국내의 폭넓은 인식과 지지를 위한 홍보 및 산림문화 자산, 명승, 문화재지정과 같은 보호 의지를 담은 조치와 국제 학술대회 개최와 같은 준비들을 꾸준히 해나갈 작정입니다. Q. 경상북도의 산림휴양·레포츠·생태관광거점 확보전략에 국가기관을 적극 유치하여 추진하고 있다는데 그 내용을 소개해 주십시오. 경상북도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산림치유단지 등  7개의 대규모 국가사업을 유치하여 4,882억원의 예산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터전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 1.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문수산․옥석산 일대 5.179ha에 2009년부터 금년까지 2,20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현재 공정율 72%로 2016년 개원을 목표로 정상추진 중입니다.   대표적인 상징시설로 백두대간의 상징동물인 호랑이의 서식지를 재현한 “호랑이 숲”과  인류생존 식물자원의 보존목적으로 북극해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 건설된 “세계식물종자 저장고”와  닮은 세계최초 “세계 산림종자 영구저장시설” (korea Seed Vault)은 장차 산림종자 100만점을 저장할 수 있는 규모로 계획하고 우선 25만점 저장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고산식물의 보전·연구를 위한 알파인 하우스와 고산식물원, 역사·문화·학술적 가치가 있는 보호수유전자원 보전을 위한 보호수 미래원, 기후변화 지표식물원, 자생·약용·민속자원식물원 등이 조성중인데 산림생물의 가치발굴로 산업적 활용기반구축은 물론 국립수목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속에 기여하는 명품수목원으로 도약을 꿈꾸고 있습니다.  2.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는 영주, 예천 옥녀봉 일원의 지역산림자원을 기반으로 1,413억 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0년도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61%로서  2016년에 개원을 목표로 건강증진센터, 치유연구센터, 치유마을, 치유정원을 조성중 입니다.  3. 국립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소백산 일대의 다양한 산림약용자원을 고부가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조성중인데 247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20%로서  2016년에 완료할 예정입니다  4. 산양삼·산약초홍보교육관은 영주시 부석면 소천리에  53억 원의 사업비로 2013년도부터 시작하여 현재 공정율 30%로서  금년 내 완료할 예정입니다 5. 국가산림교육센터는 산림복지교육 수요에 대비한 영남권 산림교육 거점시설로 청도군 운문면에 건립하게 되는데  2014년 유치하여 165억 원의 사업비로 현재 설계용역 중이며 2016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6. 임업인종합연수원은 임업인들의 정보 및 기술교류, 경영모델 제시 등을 통해 산림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목적으로 청송군 부동리에 2012년부터 총사업비 242억원을 들여 지난해 연말에 준공하여 운영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7. 국가산채클러스터는 영양 일월산 주변 청정산채를 활용한 고부가 산채산업육성을 위한 목적으로 금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561억 원으로 한국산채개발원, 산채약선 체험관, 산채 저장․유통시설 등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들 기관과 사업의 유치에 그치지 않고 해당 시․군과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국가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인력파견 및 사유지 매입, 행정절차 이행과 민원방지, 해소에 적극 협조하는 한편 숲 가꾸기, 조림, 진입로 정비 등 기반조성 및 주변 환경정비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들 국립기관과 연계한 지역사업계획을 하고 있으며, 특히 봉화 춘양에 소재한 산림전문인력양성 특성화고등학교인『한국산림 과학고』에는 생활관, 도서실 건립, 명상 숲조성 등 2012년부터 31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대구경북권의 대학과 각종 산림서비스 인력양성 기관들을 통한 전문인 양성으로 국가기관의 인력수요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Q.  산림복지서비스와 산림산업기반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는데 어떤 사업들인지 소개해 주십시오.  1. 국민의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부응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산림서비스 등산로 조성사업은 포항시 등 20개 시․군에 27억 원으로83㎞의 훼손등산로 복구, 편의시설, 안전시설, 배수로,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게 되며 트레킹길 조성사업은 24억 원을 들여 칠곡의 한티가는길 21㎞, 포항 오어지 둘레길 4㎞ 경주 단석산 탐방로 13㎞에 탐방안내센터, 숲길조성, 안전시설, 편의시설 등을 하게 되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는 영천 화북 입석리에 152㏊ 규모, 270억원의 예산으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조성을 하게 됩니다. 2. 산림복지서비스 인프라 구축사업은 6개 사업에 96억 원으로 경북도내 도시지역 자투리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조성에11억원, 학교 교정 및 주변을 녹화하는 명상 숲 조성에 3억 원,  생활권 주변 산림공원조성32억 원,  건축물, 하천부지 주변 등생활 환경 숲 조성5억 원, 각급 도로변가로수 조성 29억 원, 특색있는 명품가로 숲 길16억 원 사회적 소외계층 수용시설과 특수교육시설의 복지시설 나눔 숲 조성 9억 원 등입니다 5. 건전한 산림복지․문화공간 조성사업은 전 세대가 산림혜택을 누릴 수 있는 통합 산림복지 공간 백암숲체험교육장은 65억 원 예산으로 울진 온정리에 30ha규모로 조성 하게되며, 지역 생태숲 조성은 25억 원으로 김천부항, 영양 일월산, 울진 금강송 지역에 체험관, 식물 관찰원, 야생초화원, 생태탐방로와 같은 시설을 갖추게 되며, 유아숲체험원조성․운영은 1억 5천만 원 예산으로 의성군 휴양림 내에체험학습장, 안전휴게시설, 대피소, 관찰로 조성을 하게 됩니다.  6. 가족 친화적이고 특성화된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로 46억 원을 들여 포항, 청도의 신규 조성과 경주, 영천, 문경, 의성의 보완사업을 하게되며, 산악자전거길 조성 사업으로 칠곡 지천, 23.5㎞, 6억원으로  MTB길 조성(5.7㎞),  휴게시설, 안내판 등을 하게 됩니다. Q. 마지막으로 과장께서는 지방공무원으로서 산림청 근무를 하시고 도 산림 산업과장으로 돌아 오셨는데 산림청 근무에 대한 소회나 성과에 대한 소개를 해 주세요.  2013년 9월 산림청 근무시작 무렵 새로운 환경에 대한 또 다른 각오가 필요하던 시점에 마침 전에 읽었던 캐나다 이민자 박상현 씨가 쓴  부챠드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의 내용이 떠올랐습니다.    모국의 안정된 직장을 그만두고 캐나다로 이민을 가서 정원사라는 전혀 다른 직종의 일을 하면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가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저자의 열정과 용기와 결단력은 잔잔한 감동을 넘어 놀랍다는 생각을 하였던 기억과 “캐나다에 나를 이식하다” 라는 저자의 표현이 묘하게도 나의 처지와 상통하는 느낌이 들어 산림청에 나를 가식할 것이 아니라 아주 심겠다는 각오를 할 수 있었습니다. 산불방지과를 잠시 거쳐 옮겨간 백두대간 수목원조성사업단은 당시 주 시공사의 법정관리로 연일 민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황 효태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당면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공사현장과 사무실을 오가며 격무중임에도 고비마다 당사자들 간의 분쟁 중재에도 적극 나서서 진심으로 기업과 종사원들을 걱정하고 도와주었기에 주시공사가 바뀌는 가운데에도 관련업체들과 종사원들의 호의 속에 공사를 원만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자랑스러웠습니다.   2014년 1월초 산림생태계복원팀장으로 옮겨가면서 백두대간 보호와 산림생태계복원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전임 강 혜영 과장의 세심한 배려와 능력 있는 팀원들 덕분과 내가 가진 사방사업과 문화관광분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연찬을 하며 적응하는 가운데 국회를 비롯한 정부부처의 출입과 국제회의 참가, 수준 높은 전문가들과의 관계를 가지면서 시야를 넓힐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4월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백두대간 생물권 보전을 위한 “한·독 협력 워크숍” 과 4월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동북아생태축 국제심포지움” 7,14∼7.18 제주에서 열린 중앙아사아를 비롯한 14개 나라와 FAO, IUCN, UNEP등 7개 국제기구 전문가등이 참가한 “아시아산림생태계보전 전문가 워크숍” 과 같은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지구환경 파괴에 대한 국제사회의 위기감과 산림생태계복원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우리나라의 조치와 성과에 대한 찬사와 함께 경험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나누고 이바지해줄 것을 요청하는 것을 볼 때 우리의 산림생태계 복원기술이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에게는 기여수단으로서, 부담능력이 있는 나라는 시장으로 삼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장차 북한 산림복구를 대비하여 경북사방기술원을 비롯한 전문인 양성기관의 활성화와 역량강화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백두대간과 정맥의 자원실태조사와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수행기관이였던 한국환경생태학회, 산지보전협회, 서울대학교, 충남대학교, 녹색연합의 연구 참여 진 여러분들과의 관계는 짧았지만 귀한공부의 기회였습니다. 산림청은 청장님, 차장님, 국장님을 비롯한 직원들은 우수한 실력과 사명감, 정직함으로 숲을 통한 국민의 행복을 만들어 낸다는 자부심 가득한 조직문화의 동력으로 정부3.0의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되고 국민적 호감과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자랑스런 산림청의 일원으로서의 경험을 지방과 중앙간 소통과 협업, 도민을 위한 도정발전에 이바지하며 동료들과도 나누고자합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으로 배려해 주셨던 산림청 가족여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15-01-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ERI) 홍보 및 발전방향 논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제 생물다양성의 날(5.22)에 앞서 생물다양성협약과 추진 중인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를 국제사회에 홍보하는 한편, 생물다양성협약 사무총장 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돕고 전 지구적 생물다양성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청과 생물다양성협약의 협력사업이다. 산림청은 2015년부터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1차기 사업(’15-’20)의 성과를 인정받아 현재 2차기 사업(’21-’25)을 진행 중이다. 산림청은 지난 5월 8일(월) 제18차 유엔산림포럼(UNFF) 계기의 생물다양성협약 부대행사에서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홍보하고 우리나라 산림정책 및 국제협력 성과를 소개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호연맹(IUCN) 등 국제기구는 산림청의 발표에 큰 호응을 보였다. 또한, 5월 17일(수)에는 산림청 임상섭 차장과 생물다양성협약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 간 면담을 추진하였다. 면담에서 양측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하고자 하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였다.   ※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 : 2020년 이후의 세계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수립된 전략계획으로, 2022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채택 데이비드 쿠퍼 사무총장 대행(David Cooper)은 “한국의 산림녹화 경험이 국제사회에 큰 교훈이 된다. 산림청의 지원으로 많은 개도국의 산림생태계복원을 도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도국의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2
  •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산림협력 양해각서 체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0일(목) 케냐 나이로비에서 산림청-유엔환경계획(UNEP) 간 산림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명식에는 양 기관을 대표하여 박은식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과 엘리자베스 므레마(Elizabeth Mrema) 유엔환경계획 사무차장이 참석하였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유엔(UN)이 정한 지구의 3대 위기인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 오염의 해결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산림보전 및 관리, 산림 복원, 역량강화, 산림 지식 및 전문가 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이다. 양해각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인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올해부터 이행할 계획이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생물다양성이 높지만 취약한 산림생태계를 복원 및 보전하는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여 유엔 생태계복원 10년 계획 및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와 같은 국제사회 노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식에서 엘리자베스 므레마 사무차장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등 인류가 직면한 환경문제들은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산림생태계 보호는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중요한 수단이다”라고 평가하면서 “산림청과 추진하는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지구위기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언급했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산림청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를 통해 한국의 녹화 성공 경험 및 선진 산림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자 한다. 긴밀히 협력하여 양 기관의 공동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21
  • 산림교육원, 제30대 최은형 원장 취임
    12월 29일자 제30대 산림교육원장으로 취임한 최은형(만46세)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산림자원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제38회 기술고시를 통해 산림청에 입사한 후에는 산림생태계복원팀장, 수목원조성사업단 기획과장, 국립산림품종센터장 등을 역임하면서 해박한 지식과 온화한 성격을 겸비한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교육원 직원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교육생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 실용적이고 전문적인 교육 운영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산림인재 양성의 도약과 발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교육원
    2022-12-30
  • 산림청,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 계기 세계산림총회 성과 사업 확산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개회사하는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7차 당사국총회에서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계기로 발표되었던 세 건의 신규 국제산림협력 성과 사업에 관해 각각의 협력 기구들과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o 세 건의 협력사업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과의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이다.     *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ed Risk Management      **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 레드플러스(REDD+) :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Plus) 산림청과 FAO 부대행사 참석자 기념촬영   8일에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기후 위기 적응을 위한 통합산림위험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국 홍보관에서 공동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한-유엔식량농업기구(FAO) 협력사업인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에 대한 국제사회의 참여와 관심을 독려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이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를 시작하게 된 배경과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였으며,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우리나라의 산림위험관리 관련 국내 정책 및 체계적인 재해관리 시스템을 소개하였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기후 및 환경부 부국장 지투니 울드 다다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향후 사업 이행 계획을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하였다.  시범사업 대상지가 될 아시아지역 국가에서는 캄보디아, 베트남이 참석하여 각국의 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사업 이행을 도울 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리카르도 칼데론 사무총장이 참석하여 아시아지역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체제(메커니즘)가 가질 기대효과에 대해 언급했다. 산림청과 FAO부대행사 패널토론   9일에는 유엔환경계획(UNEP)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이행을 위한 양측 협력 약정 서명식을 개최하고 양 기관 대표들 간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는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2023년부터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및 보전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공적개발원조 사업이다. 생물다양성 핫스팟 지역* 내 취약 산림생태계를 대상으로 하며, 직접적인 산림 복원과 모니터링 체계 개발, 지역공동체 활성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 영국 생태학자인 노먼 마이어스(Norman Myers)가 주창한 개념으로,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이 가장 풍부하지만 사라지거나 파괴될 위험에 처한 생태 지역을 의미하며 2016년까지 36곳이 지정됨. 양측 면담에서 산림청의 임상섭 차장은 취약 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가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등 글로벌 목표에 기여할 것임을 기대하며 적극 이행을 당부하였다. 유엔환경계획(UNEP) 생태계국의 수잔 가드너(Susan Gardener) 국장 또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하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발언하였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UNEP) 취약산림생태계복원 이니셔티브 사업 약정식(박은식 국장과 수잔 가드너 UNEP 국장)   이어서, 10일에는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레드플러스(REDD+)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서명식을 개최하였다. 양 기관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25억 원 규모로 개발도상국의 레드플러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역량배양 기반(플랫폼)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 레드플러스 표준 교재 제작, △ 표준 교재 기반으로 대면 교육과정 운영, △ 토론회 등 정보교류 확대를 이행키로 했다. 산림청과 유엔환경계획과 양자면담(임상섭 차장과 UNEP 수잔가드너 국장)   이번 서명식에서는 산림청의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과 유엔 레드 프로그램 사무국의 마리오 보쿠찌(Mario Boccucci) 사무국장이 구체적인 사업의 내용, 사업의 기간 및 예산을 확정하는 약정에 서명하였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지난 5월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개최국인 우리나라 주도로 채택된 <서울 산림 선언문>에 명시된 성과 사업들이 원활히 국제사회에 자리 잡아 나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력사업들을 통해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을 가진 우리나라의 산림복원 및 관리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엔레드플러스 역량배양 플랫폼 조성 사업 추진 서명식  
    • 산림행정
    2022-11-14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 계기,세계산림총회 성과 및 우리나라 산림정책 확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성과 의제에서 발언하는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된 제26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산림위원회(COFO 26*)에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정부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120개 회원국과 산림 분야 현안을 논의함과 더불어 지난 제15차 세계산림총회(5.2-5.6, 서울)의 핵심 성과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 The 26th Session of the Committee on Forestry 이번 산림위원회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해법, △산불 의제를 포함,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 성과, △산림과 지속 가능한 목재·비목재 임산물 생산,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 △농업과 임업 간의 연계 등 의제를 현안으로 다루었다.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성과를 논의하는 의제에서, 산림청 수석대표(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는 “코로나 범유행 상황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협력해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회원국들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한국은 총회 성과들을 이행하고 확산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더욱 많은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참석한 회원국들은 지구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산림분야의 6가지 긴급 실천 과제를 담은 서울 산림선언문과, 지속 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 산림 청년 성명의 채택은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끌어낸 의미 있는 결과라는 데 동의하였다. 특히 총회를 계기로 핵심 파트너 국제기구들과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들을 발족하고 이행하게 되었음을 알리며, 회원국들에 이러한 후속조치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독려하였다.     ※ 유엔식량농업기구(FAO) -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 유엔환경계획(UNEP) - 취약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유엔레드(UN-REDD PROGRAMME) - REDD+ 역량강화 플랫폼 구축사업  산불 주제 특별 부대행사에서 패널 참석 중인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   한편, 이번 산림위원회의 특별행사로 개최된 ‘기후와 사람을 위한 산불관리’ 주제 부대행사에서는 김진아 국제협력담당관이 초청패널로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선제적 통합산불관리 사례 공유를 요청받아 토론에 참여하였다. 현재 증가하는 우리나라의 산불피해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한국의 통합산불관리 체계를 소개하고자 하였으며, 통합적인 산불관리의 중요성을 들어 국가 산불방지 종합대책 수립 하에 이루어지는 다양한 정책들을 공유하였다. 특히, 산불대응 전담조직 운영부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 체계적인 예보 및 상황관제 시스템, 드론 및 ICT를 활용하여 기존 산불대응 체계에서의 혁신을 도모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앞으로도 유엔기구와 같은 국제 다자회의에 적극 참가하면서 다른 회원국 및 기구들에 한국의 선진 정책 및 성과들을 공유해나갈 것이며, 국제산림협력 증진 계기 및 협력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로써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2
  • 코로나19로부터의 녹색 회복을 위한 세 가지 산림 해법 제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간한 2022 세계산림현황(The state of the world’s forests, SOFO) 보고서에 ‘녹색 회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세 가지 산림 경로’가 제시되었음을 알렸다.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년마다 발행하는 보고서로, 시기별로 산림 분야에서 화제가 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산림과 인간의 상호작용에 대한 자료 및 분석을 제공한다. 산림청은 2014년부터 유엔식량농업기구와 함께 개발도상국의 산림경관복원을 지원하는 사업(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 유엔식량농업기구와 공동주최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의 주제는 ‘녹색 회복 및 포괄적·탄력적·지속가능한 경제 구축을 위한 산림 경로(Forest Pathways for Green Recovery and Building Inclusive, Resilient and Sustainable Economies)’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는 보고서에서 나무와 산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의 회복과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손실과 같은 위기에 대한 대처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하며, 경제 및 환경 회복을 위하여 세 가지 산림 경로에 대한 산림정책 개발 및 재원 확대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보고서에 제시된 세 가지 산림 경로는 ①산림 전용 근절 및 산림 유지, ②황폐화된 산림복원 및 혼농임업 확대, ③산림의 지속가능한 이용 및 녹색 가치사슬 구축이다. 제시된 세 가지 경로는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되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 잠재력과 적응력, 복원력을 향상함과 동시에 기후 및 환경 편익의 형태로 가장 높은 수익을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2022 세계산림현황 보고서에는 산림 분야 활동이 비용 효율적이며, 지속가능한개발목표(SDGs), 글로벌 산림 목표(GFGs) 등의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앞으로 산림 분야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보고서에 제시된 한 연구(De Groot 외, 2013)에서 아홉 가지 주요 생물군계(biome)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을 비교했을 때, 산림 생물군계에 대한 복원 활동의 투자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 주요 생물군계 : 산호초(Coral reefs), 연안계(Coastal systems), 담수습지(Fresh water),  연안습지(Coastal wetlands), 내륙습지(Inland wetlands), 열대림(Tropical forests),  온대림(Temperate forests), 삼림지대(Woodlands), 초원(Grasslands) 또 다른 연구(United Nations Envionment Programme, 2021)에서는 세계가 기후, 생물다양성, 토지 황폐화 등과 관련된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들을 달성하기 위하여 산림 분야의 재원을 2030년까지 3배, 2050년까지 4배로 확대해야 함이 밝혀졌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세계산림현황 보고서는 전 지구적인 산림자원분석을 바탕으로 한 국제협력의 기초자료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한국도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및 유엔 생태계복원 10개년 목표 등 전 지구적(글로벌) 목표에 기여하고, 산림 분야의 글로벌 스탠다드(국제 표준)를 선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03
  • 코로나19 속에서 전 세계 산림협력, 녹색회복 선도
      지난 5월 6일 폐막한 제15차 세계산림총회(XV World Forestry Congress)에서 164개국 약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산림선언문’을 채택하고, 다양한 국가·기관과 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성과를 올렸다. 산림청은 5월 11일 제15차 총회 개최로 거둔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총회의 주요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사례 전파△다양한 국제기구 및 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 협력사업 발표 등이 있었다.  □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달성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를 이끈 세계산림총회로 기록되었다. 전차 총회 중 최다 참가자를 기록했던 제13차 총회의 160개국 7천명을 훌쩍 넘어, 총 164개국에서 1만 5천명이 넘는 참가자가 총회에 참가하였다.  50여 명의 장ㆍ차관급 이상 고위급 인사를 포함한 각국 정부대표 및 각종 국제기구 수장, 학계, 시민사회단체 등 전세계 산림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총회는 전체회의, 세부주제별 회의, 특별회의, 사이드이벤트, 네트워킹행사, 전시, 포스터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총회는 전세계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하여 역대 최초로 대면ㆍ화상 혼합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입국하지 못한 해외 참가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동시에 국내・외 대면 참가자의 보건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상황별 참가자 관리대책 및 행사장 방역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였다.  전시 행사도 국내외 87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어, 많은 기업들이 신제품 발표, 비전 발표의 장으로 활용했다.    * SK그룹(WFC계기로 ESG경영 비전 발표, 동티므로 정부와 산림개발 프로젝트 MOU체결),  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국산헬기 ‘KAI 수리온’ 데뷔)   □ 각 분야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서울 산림선언문’ 등 채택 5월 6일 폐회식에서 발표·채택된 ‘서울 산림선언문’에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감소, 토지 황폐화, 빈곤 등 전 지구와 인류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산림 분야가 당장 실천해야 할 6개의 주요 과제가 담겨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산림관리의 책임이 다양한 기관과 이해관계 사이에서 통합되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서울 산림 선언문 주요내용  △ 첫째, 숲은 정치적, 사회적, 환경적 경계를 뛰어넘어 범지구적으로 통합 관리되어야 합니다.   △ 둘째, 황폐 산림 복원을 위한 국제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년까지 3배 이상 투자를 확대해야 합니다.  △ 셋째, 산림의 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혁신적인 녹색금융체계가 필요합니다.  △ 넷째, 건축문화의 변화와 순환형 바이오 경제, 기후 중립을 위해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 다섯째, 산림은 인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코로나19 팬데믹을 통해 우리는 확인하였습니다. 산림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여 다음 팬데믹을 대비해야 합니다.  △ 여섯째,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산림분야에 접목하여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산림 관리를 해야 합니다.  ‘서울산림선언문’과 더불어 이번 총회에서는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과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도 발표·채택되었다. 장관급 포럼을 통해 발표된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에는 지속가능한 목재 이용 해결책은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기반으로 구축되어야 하며, 각 국가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s, NDCs)를 달성하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결의가 반영되었다. 또한 산림 청년 성명(Youth Statement)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와 산림 교육 및 경력 쌓을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제공할 것을 약속하였다.  □ 녹화 성공국으로서 한국의 우수 산림정책사례 전파 한국은 총회 개최국으로서 5일간의 논의를 주도했고, 특히 고위급 대화, 장관급 포럼 등 고위급 행사를 주도적으로 구성하며, 직접 연사로 참여하여 우리의 우수한 정책사례와 비전을 제시했다. 고위급 대화(High Level Dialogue)에서는 정부, 민간, 원주민, 청년 등 각 고위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목표 달성(SDGs)과 관련하여 총회 기간 전반에서 다뤄야 할 논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산림재원 장관급 포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재원 확대뿐만 아니라, 재원 이행을 위한 투명성 확보와 효과적인 지원체계 마련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다.  동시에 지난해 11월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를 계기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재원 공약인 ‘글로벌 산림재원서약(GFFP)’의 차질 없는 이행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또한, 우리나라 주도로 개최된 산불포럼,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고위급 회의 등 특별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세계와 공유할 수 있었으며, 전세계 산림 이슈를 선도하는 산림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었다. 총 6개의 세부주제로 이루어진 과학기술세션에서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등 한국의 산림 기관 전문가가 참여하여 한국의 녹색일자리 정책, 산림복지 정책사례, 소나무재선충병 통합관리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 다양한 국제기구·전 세계 국가와 협력 강화 총회 기간 중 다수의 참석 국가 및 기관들의 양자면담 요청에 따라, 총 20개국과의 면담이 성사되었다. 한국 산림청 및 유관기관(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등)은 양자면담을 통해 산림복원, 산림복지, ICT기반 산림 모니터링 및 재해 관리 등 그동안 분야별로 축적한 우리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레드 플러스(REDD+)의 확대를 위한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역량강화 필요성과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산림청은 이번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유엔 레드 프로그램과 협업하여 레드플러스 교육 교재 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제작 등의 잠재적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 밝혔다. □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할 국제산림협력사업 발표 한국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하여 통합산림위험관리 메커니즘(AFFIRM)을 런칭하였다. 또한, 유엔환경계획(UNEP)과 협력하여 ‘유엔생태계복원 10년’에 기여하는 취약산림생태계복원사업(SAFE)을 개발하였다.  아울러, 유엔 레드 프로그램(UN-REDD Programme)과의 협력을 통해 REDD+ 역량배양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 AFFIRM: the Assuring the Future of Forests with Integrated Risk Management mechanism ※ SAFE: the Sustaining an Abundance of Forest Ecosystems initiative ※ REDD CBP: REDD+* Capability Building Platform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2010년 IUFRO 총회, 2011년 UNCCD 당사국 총회, 그리고 이번 제15차 세계산림총회 개최를 계기로 국제산림협력 역량을 한층 더 키웠다”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넓힌 파트너십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산림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선도국으로서 산림분야에서 국제사회 기여를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5-11
  •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최병암 산림청장,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 마리아 헬레나 세메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부총장 등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열린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폐회식에서 "유엔과 회원국 간 긴밀한 파트너쉽을 구축하여 이번 총회에서 논의된 녹색 미래를 향한 이행을 꾸준히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있다.     서울 산림선언문 The Seoul Forest Declaration     2022 년 5 월 2 일부터 6 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린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 141 개국의 약 15,000 명이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하였다. 총회 참가자들은 산림과 임업과 산림 이해관계자가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손실, 토지 황폐화, 기아, 빈곤 등의 전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자연 기반 해결책을 제공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으며, 지금 바로 행동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유엔 생태계 복원에 대한 10 년(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 Post2020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Post-2020 Global Biodiversity Framework) 및 COVID-19 극복을 위한 녹색 회복에 기여하기 위하여 숲과 함께하는 푸르고 건강한 미래(Building a Green and Healthy and Resilient Future with Forests)를 위한 행동을 장려하는 긴급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전달한다.      산림은 범지구적으로 정치 · 사회 · 환경의 경계를 초월하며, 생물다양성과 탄소 · 물 · 에너지 순환에 있어 필수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산림 관리에 대한 책임(responsibility)이 다양한 기관과 분야,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공유되고 통합되어야 한다.      광범위하게 황폐화된 토지를 복원해야 한다. 생태계복원에 대한 세계적인 약속을 이행하고 국제적으로 합의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30 년까지 전 세계적인 산림과 경관 복원에 대한 투자를 세 배 이상 확대해야 한다.      건강하지 않은 지구에 건강한 경제는 없다. 산림정책은 생산과 소비를 지속가능하게 하며, 산림보호와 복원, 지속가능한 이용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혁신적인 녹색 재원을 이끌어내야 한다.      목재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자원 중 하나이자 동시에 우리를 미래로 인도할 자원이다. 목재는 재생가능하고 재활용 가능하며 매우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건축 부문을 변화시키고, 재생에너지와 혁신적인 신소재를 제공하며, 순환형 바이오경제와 기후 중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하게 생산된 목재의 잠재력을 최대로 도출해야 한다.      산림황폐화와 파괴는 인간의 건강과 복지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산림은 미래의 팬데믹(Pandemic) 위험을 감소시키고 그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며 인간의 신체적 ·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인 혜택을 제공하도록 유지되어야 한다.      혁신적인 기술과 메커니즘의 등장으로 산림의 정보 및 지식이 정확해지고 산림에 대한 공평한 접근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증거에 기반한 산림 및 경관 의사결정에 기여하고 효과적인 산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널리 적용되어야 한다.   산림 기반 해결책(Forest-based Solutions)은 임가와 소규모 산주, 산림공동체, 원주민, 여성과 청년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그들의 권리를 존중하도록 형성되어야 한다. 산림 이해관계자들이 의사결정과 지속가능한 산림가치사슬에 공평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 지속가능한 산림관리의 혜택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산림 소통과 교육, 연구에 대한 더 많은 투자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정치적 경계를 넘어서는 전지구적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 이는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에서 통합산림위험관리(AFFIRM) 메커니즘과 취약 산림생태계복원(SAFE) 이니셔티브, REDD+ 역량강화 플랫폼과 같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함으로써 더욱 강화되었다.     서울 산림선언문을 비롯하여 산림 청년 성명서(Youth Statement on Forests), 지속가능한 목재에 관한 장관급 선언(Ministerial Call on Sustainable Wood)을 포함한 제 15 차 세계산림총회의 결과는 제 27 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와 제 15 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 등 중요한 포럼에 전달되어야 한다.   총회는 정부, 민간, 지역사회 및 청년단체들에게 우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성취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위에서 언급한 긴급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총회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정부 및 국민들의 환대와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지원에 감사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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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산림복원에 필수적인 자생식물 공급기반 구축에 박차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우리나라 산림에 알맞은 자생식물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을 21일 수립했다. 유엔은 2030년까지 ‘생태복원의 해’로 선언하고,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는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등 핵심생태 축을 중심으로 산림복원사업(96ha/년)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섬 숲 등을 대상으로 복원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반면, 산림복원사업에 사용되는 종자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종자 수입에 따른 외래종 증가, 위해식물* 혼입으로 국내 산림생태계 교란과 인체 알레르기 유발 등 사회․경제적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 돼지풀, 미국쑥부쟁이, 애기수영,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등 이번 방안은 ‘자생식물 소재 공급기반 확립으로 산림생태계 건강성 회복’이라는 비전 아래 ▴자생식물 관리체계 마련 ▴자생식물 인증/공급 센터 운영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 구축 ▴북한 황폐산림의 복원 등 4대 전략을 주요 골자로 한다. 첫째, 자생식물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기후대 등을 고려하여 종자이동구역(Seed zone)을 구축하고, 자생식물 종자수집구역을 선정하여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한다. 종자수집부터 유통까지 자생식물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고품질의 자생식물 보급을 위한 품질인증제도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둘째, 자생식물 인증 및 공급센터를 운영한다. 자생식물 인증센터를 지정하여 종자 품질검사 및 인증을 수행한다. 종자 수집, 증식, 저장, 묘목생산, 공급을 수행하는 공급센터를 지정·운영한다. 공급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위탁생산 및 연구 등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으로 지역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셋째, 자생식물 소재산업 육성기반을 구축한다. 산림에서 도시 외곽 및 도심으로 복원대상지를 확대하고, 정원사업 등  산림사업에 자생식물 활용 등 자생식물 소재 시장을 확대한다. 자생식물 소재의 생산 및 유통 공정 전반에 대해 민간기업 참여를 확대하여 민간주도의 관리체계로 전환한다. 넷째, 북한의 산림황폐지 복원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통일 대비 북한의 황폐된 산림(262만ha)의 복원을 위한 종자를 확보하고, 접경지역의 북한 묘목지원 양묘시설*을 활용하여 묘목을 생산한다.     * 국유 3개소(고성, 파주, 철원), 민간 2개소(화천 미래숲, 철원 통일양묘장)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남북한 복원을 위해 실무회담을 통해 남북공동 산림자원 실태조사 및 훼손산림 복원 등 협력방안을 마련한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자생식물은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 확보를 위한 기초”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공급체계 구축으로 지역 소득을 창출하고, 나아가 종자 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추진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생식물 복원소재 구상나무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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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23
  •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본격추진의 전환 국면(모멘텀) 계기 만들어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기조연설   산림청(최병암 산림청장) 11월 2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 조성된 제26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10.31∼11.12) 한국홍보관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 부대행사에서는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에서 2019년 공식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방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   ‘평화와 산림을 통한 미래’(Future with Forests for Peace)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제기구, 각국 산림분야 고위급 등이 참석해서 산림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번 당사국총회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확대 및 시범사업 후보지에 대한 발표했다.  * (참석) ▴ 최병암 산림청장(녹화영상),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정서용 고려대 교수  ▴ 이브라임 띠아우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사무총장, 페카두 베예네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항 순트라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부국장,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영상발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이 주관하고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에티오피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캄보디아 등 산림분야 고위급들이 참석하여 산림청장이 환영사, 기조연설, 축사, 우수사례 발표순으로 시작했다.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대학교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PFI사업 대상지 발표   환영사에 이어 유엔사막화방지기구(UNCCD) 이브라임 띠아우 사무총장의 ‘기후변화대응 및 평화증진을 위한 글로벌 산림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기조연설과 에티오피아 페카두 베예네 위원장의 에티오피아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이 소개됐다. 산림청 박은식 국장은 산림청의 국제산림협력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마리아나 카포비취 교수와 캄보디아 항순트라 부국장은 각각 자국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시범사업 대상국 후보지 사례를 발표한다. 한편 산림청은 이번 부대행사를 통해서 PFI시범사업 대상국 선정 협의와 향후 아프리카, 중남미 등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동반관계(파트너십) 확대를 통하여 공동 산림생태계복원 협력으로 신뢰와 평화를 촉진하는 기반으로 역할을 통해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박은식 발표(한국의 국제산림협력 정책과 사업)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산림청장 최병암 PFI 환영사     세계산림총회 홍보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에티오피아 폐카두 베예네 환경산림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축사     캄보디아 산림청 항순트라 부국장(PFI 시범사업 대상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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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1-11-04
  • 산림산업 육성 디딤돌이 될 산림생태복원 토론회 개최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생태복원 발전방안을 주제로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 함께 산림청,지방자치단체,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 산지보전협회, 수목원정원관리원, 산림복원협회, 대학, 환경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회의 대면 참석인원은 최소화하고, 비대면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1년 6월 공식 발족한 ‘유엔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에 따른 국제사회의 생태복원 동향을 파악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 기법 등 복원기술 협력 및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의 ‘산림생태복원 정책방향’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첫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유엔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에서 ‘국제사회 생태복원 동향 및 공간계획 의사결정지원 기반(플랫폼) 개발’을, ▲산지보전협회에서 ‘딥러닝*을 활용한 산림복원 대상후보지 자동추출 기법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 딥러닝(Deep Learning) : 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나 데이터를 분류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로, 기계학습의 일종. 두 번째 주제토론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대규모 훼손지 산림생태복원’, ▲국립수목원에서는 ‘비무장지대(DMZ) 생태교란지 복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자생식물 복원소재 공급체계 구축방안’, ▲충남대학교에서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생태복원’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산림복원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각 발표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산림청은 훼손된 산림의 건강성 및 연속성 회복을 위해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인 백두대간 보호지역과 산림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섬, 숲 등 복원대상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태헌 산림청 차장은 “산림생태계 복원에 있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활용은 필수적”이라면서, “자생식물 종자 이력관리 및 공급체계 구축 등 오늘 논의결과는 산림생태 복원정책을 한 단계 올리고 나아가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는 데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10
  • 한-노르웨이, 양국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 시동
    개회 선언하고 있는 GGGI 사무총장(프랭크 라이스베르만)   최병암 산림청장은 노르웨이 개발협력청(NORAD)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5월 3일 오후, 양국이 주도하는 산림분야 이니셔티브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한국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통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 및 평화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노르웨이는 국제기후 및 산림이니셔티브(NICFI), 한국도 참여 중인 중앙아프리카 산림이니셔티브(CAFI)를 통해 열대우림 보전 등 개도국의 지속가능성 확보 및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동 회의에는 산림청장, 주한노르웨이 대사,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에티오피아 환경산림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주한영국대사관, 주한독일대사관, 주한에티오피아대사관 등 약 2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여하였다.     ※ 주요 인사 : 프랭크 라이스베르만(Dr. Frank Rijsberman)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 프로데 솔베르그 (H.E. Frode Solberg) 주한노르웨이 대사, 발트 벨가 솔젤(Mr. Bård Vegar Solhjell)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장 대면-온라인 동시 개최된 산림협력회의 전경   산림청과 노르웨이 개발협력청은 양국이 운영 중인 산림이니셔티브를 소개하였으며, 에티오피아는 심각한 산림전용과 기후행동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자연기반 해결책으로서 산림의 역할에 비상한 관심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국제사회의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 행사를 소개하고, 산림청과 노르웨이,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환영사 중인 주한노르웨이대사(프로데 솔베르그)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최병암 청장은 “한국과 노르웨이의 산림이니셔티브 간 협력은 개도국의 기후위기대응 지원에 있어 큰 시너지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내년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림총회에서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지를 더욱 결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화상회의에 참석한 최병암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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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 유엔산림포럼, 기후위기의 해법은 ‘산림’!
    유엔산림포럼 고위급 행사에서 대표발언 중인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지난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16차 유엔산림포럼(UNFF)에 참가하여 기후 및 생물다양성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전략과 혁신적인 재해관리 기술 등을 국제사회에 공유하였다. 유엔산림포럼(UNFF)는 매년 유엔본부에서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로, 193개 유엔 회원국 정부 및 국제기구, 산림분야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 이행노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정기 회의이다.    *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16∼‘30) : 유엔과 국제사회가 정한 17개 목표로 구성 회의 첫날인 4월 26일(월) 밤 10시(한국 시각)에 개최된 고위급 행사(High Level Round Table)에서 각국 정부의 고위급 대표들은 국제적 위기 대응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산림분야 정책과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 수석대표로 참가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림분야 추진전략’과, 산림복원·재해관리 분야의 다양한 유엔기구 협력사업 등을 소개하며 국제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인 ’산림‘을 활용한 노력에 대해 발언하였다. 한국은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통해 접경국가 간 황폐산림복원을 통한 평화·신뢰 증진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생물다양성협약(CBD) 사무국과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를 통해 전 세계 20여 개국이 넘는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을 지원하며 복원 선도국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 Peace Forest Initiative (PFI),     **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 : Forest and Landscape Restoration Mechanism (FLRM),    ***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 : Forest Ecosystem Restoration Initiative (FERI) 주유엔호주대표부가 주관한 부대행사-한국 은 혁신적인 산불정책과 기술 발표   또한 4월 26일 부대행사에서, 산림청 세계산림총회* 준비기획단은 ‘세계산림총회 홍보 및 전문가들의 주제 토론’을 진행하였고, 4월 27일에는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이 주유엔호주대표부 주관 ‘산림분야에서의 혁신기술과 지속가능성’ 주제 행사에서 ‘헬기와 드론, 정보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산불정책’을 발표하며 행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 제15차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ry Congress, WFC) :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회의로 산림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22.5.2∼5.6, 서울 코엑스) 산림청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내년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산림총회는,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이를 위해 유엔산림포럼이 수립한 유엔산림전략계획(’17∼’30)의 이행 노력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서, 전 세계 산림관계자들에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30
  •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본격 가동
    최병암 산림청장은 23일,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이브라임 띠아우(Ibrahim Thiaw) 사무총장과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 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였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웃국가들 간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등 공동협력사업 지원을 통해 국제적 생태계복원 목표달성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신뢰와 평화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이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는 한국이 ’19년 9월 인도에서 개최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4차 당사국총회에서 출범시킨 이니셔티브로, 이사회는 ’20.1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한국 산림청 간 체결한 양해각서를 기반으로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5개년(’21~’25) 및 ’21년 활동계획을 승인하고,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제안과 함께 올해 국제행사 계기 산림청과 사무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향후 5년간 5백만 불 규모의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사업계획과 올해 활동계획(1백만 불)을 발표하고, 사업 설계와 개발 시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사막화방지협약,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의 동반 관계 구축방안 등을 설명하였다. 최 청장은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참여국들의 의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화산림이니셔티브가 유엔의 생태계복원 10개년 계획(UN Decade on Ecosystem Restoration)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정책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의 적극적인 리더십을 당부하였다.     * (’21년 후보지) 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 도미니카 공화국/아이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에티오피아/에리트리아 등  이어, 올해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11.10.10∼21)를 개최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총회 개최지였던 경남 창원에서 지자체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과 함께 지난 10년간의 창원이니셔티브 성과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 창원이니셔티브 출범 10주년 기념행사 : 경남 창원, ’21.10.11(잠정) 또한, 최 청장은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및 세계산림총회(WFC) 등 올해 산림청과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 간 협업이 필요한 국제적인 행사를 소개하고, 사무국과 산림청 간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였다.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써 5.30~31 서울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환경부문 다자 정상회의이다. 동 회의 프로그램 중 일부로써 산림특별세션이 5.18 개최될 예정으로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계획이다.     *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 Summit : 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산림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산림총회(WFC; World Forestry Congress)는 산림 관련 모든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내년 5.2~5.6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국경을 이웃한 국가 간 공동 산림협력을 통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를 평화증진의 대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고, 올해 1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연계하여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이바지할 계획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4-26
  • 모든 생명의 보금자리인 숲, 그 숲을 복원하는 전담부서가 생긴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산림복원정책의 전담부서인 ‘산림생태복원과’를 3월 30일 자로 신설했다.   ‘산림복원’이란 자연적ㆍ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의 생태계 및 생물 다양성이 원래의 상태에 가깝게 유지ㆍ증진될 수 있도록 그 구조와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산림청은 그동안 산림생태계 복원을 위해 산림복원사업의 법제화, 산림복원 기본계획 수립(’20~’29), 산림복원용 자생식물 및 자연재료의 공급 등에 관한 고시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세계 주요국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산림청에서도 산림생태복원 전담조직을 신설하여 산림 탄소흡수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국토의 경제개발과 외래종의 침입, 기후변화에 따른 고산지대 침엽수의 쇠퇴 등으로 산림훼손지는 증가하고 생물 다양성이 감소하는 현실에서 산림생태계 복원의 발전을 위한 조직 신설은 필수적인 의무이다. 백두대간 정령치 복원   산림생태복원과는 한반도 산림생태계의 건강성 유지・증진을 위하여 관련 기술개발 및 제도 구축을 통해 정책기반을 강화하고 백두대간, 비무장지대(DMZ) 일원, 도서・해안지역 등 핵심 생태축의 산림복원을 확대하여 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구상나무 등 고산 수종 복원, 자생식물 보급 및 대량생산을 위한 체계 마련, 전문자격제도 도입, 관계기관 및 지역사회 관계망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산림생태계복원의 품질을 제고할 것이다. 산림청 김원중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정책과 연구・기술, 산림현장을 연결한 양질의 산림생태계복원으로 우리 국토의 건강성과 연속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산림복원 소재산업 발전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관령 초지 복원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3-30
  • 제11대 최영태 국립수목원장 취임
    산림청은(청장 박종호) 최영태 부이사관(48세)을 국립수목원장에 임명했다.  1월 7일자 정부인사 발령으로 제11대 국립수목원장에 취임한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고려대학교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내 유일한 국립수목원으로서 수목원·정원문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수목원으로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국가대표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국가와 국민에게 필요한 연구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추진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수목원으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생태교육체험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1-07
  • 고성군, 송지호 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고성군(군수 이경일)이 생태적, 경관적 가치가 높은 송지호의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생태계복원사업 기본용역을 수립한다.   송지호 석호는 해안가에 사주와 사취가 발달 생성된 자연 호수로 담수생물, 해양생물 및 기수생물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어 생물종이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이에 군에서는 송지호를 중점복원대상으로 선정하고, 중·장기 복원 종합계획을 수립 토지매입과 상류지역 식생대 조성, 해수유통 조절 등 송지호 특성에 따른 관리대책등 생태복원 기본용역을 토대로 국비를 신청해 복원할 계획이다.     송지호는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서식지와 철새 도래지로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생태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계 교란종 확산, 토사 및 흙탕물의 유입 등으로 환경오염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경일 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호수인 송지호를 복원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생태적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난해 선정된 해중경관지구 개발과 연계하여 관광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지난해 175억원을 투입해 동해안 최대 석호인 화진포 생태계 복원사업을 마무리 했다.
    • 산림환경
    2019-03-07
  • 대한민국 산림녹화 성공 경험을 전 세계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국제산림연구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Forest Research; CIFOR)와 공동으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경험을 정책, 과학기술, 국제협력 등 여러 각도로 재조명하고 다양한 산림복원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통합적 산림복원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0개국 130여명의 산림복원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의 치산녹화 성공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방안을 위한 국제 사례, 통합적 산림복원 방안에 기반한 북한 산림협력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아울러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등 다양한 국제기구와 국제산림연구센터(CIFOR), 중국 인민대학교 등의 연구기관이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사례 뿐 아니라 통합적 산림복원 활동에 대해서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현재 전 세계의 산림면적은 육지면적의 31%인 40억 ha로 산업화 이전의 약 59억 ha 보다 3분의 1 정도가 손실된 상태이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지구적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세계적으로 산림복원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다양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는데, UN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설정하여 산림을 포함한 황폐지 복원과 조림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2014년 기후정상회담 때 채택된 뉴욕산림선언(the New York Declaration on Forests)에서는 2020년까지 산림전용률을 절반으로 낮추고, 2030년까지 3억 5천만 ha의 황폐산림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서, 한 세대 만에 헐벗은 국토를 녹화한 대한민국의 사례는 산림녹화에 힘쓰는 국가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또한 이러한 녹화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 공동으로 세계 산림복원에 힘쓰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생물다양성협약의 산림생태계복원이니셔티브(FERI), UN사막화방지협약의 창원이니셔티브, FAO의 산림경관복원메커니즘(FLRM) 등 여러 나라와 양자협력 등을 통해서 전 지구적 산림복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기록을 잘 보존하고 공유해 산림녹화 후발주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한국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사업」을 한국정책학회, 아·태지역산림연구기관연합회(APAFRI)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총괄하는 김명길 국제산림연구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대한민국의 산림녹화 성공이 비단 과거의 성공으로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국제적 산림복원과 같은 전 지구적 문제를 함께 다룰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산림복원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8-10-25
  • 울릉군,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우수사례 선정
    울릉군(군수 최수일)은 산림청에서 주최한「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독도산림생태계사업이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한국산지보전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1960년대부터 독도내 나무심기행사를 통한 산림복원시도가 있었으나 토양 염분이 높고, 해풍과 적설로 산림복원에 번번히 실패했다. 이에 울릉군에서는 산림복원대상지인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 30번지 정화조일대의 불리한 수목환경 극복하기 위하여 2010년 생육환경이 비슷한 울릉군 태하리 일대 시험양묘장을 조성하여 독도에서 실제 생육중인 사철나무, 보리밥나무, 섬괴불나무의 삽목을 양성하고, 노지에 이식하여 해풍 및 염분적응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생존한 묘목을 멸균처리하여 2013년도부터 2017년도까지 독도 내 식재하는 방법으로 산림생태를 복원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는 “독도산림생태계복원사업은 우리나라 영토수호의 상징성과 실효성 확보의 실증적 방안중의 하나로 식물선정, 양묘장 조성, 복원대상지 선정,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등 산림생태복원의 원리와 매뉴얼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모델”로 우수사례 선정사유를 설명했다. 한편, 최수일 울릉군수는 “현재 복원지는 안정적인 식생군을 형성하였고 금년도에는 사철나무의 자체발아를 확인하였으며, 향후 복원지의 안정화를 위하여 육림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제2차 독도산림생태계복원사업 기본계획을 추진하여 대한민국 고유영토로서 훼손지의 복원과 국토의 녹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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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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