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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28명을 투입해 11월까지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운영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들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에 위탁하여 일반국민들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요양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워 간접적인 숲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단체·기관 등을 방문해 산림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일대에 국립유아숲체험원을 신규조성하여 도심권 유아들의 산림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유아숲체험원에 안전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 기조성 유아숲체험원(5개소) : 부여, 대전, 아산, 예산, 홍성 각 1개소   이만우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운영으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국민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분야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3-15
  •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재난 예방 강화하고 국민 편의성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 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 강화 】   ① 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확대*하여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하여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서비스 제공 정보 : 입산통제 및 등산로폐쇄 구역 및 구간    ②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고, 예측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대피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수계 분포와 유량 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협업]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등 2,008천건      ** (예측단위) 읍·면·동 → 리 단위, (예측체계) 주의보 → 예비경보 → 경보(골든타임 1시간 확보)  【 논스톱 전달체계를 통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산림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논스톱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누구나 누리는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하여 산림청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치유시설의 예약을 네이버, 국민은행 등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체험 가능한 ‘오감 자극 시스템 및 가상현실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산림치유 효과 확산을 위하여 관계기관***협업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효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 연계시설 : 자연휴양림(네이버, 국민은행) →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 복지시설 확대     ** 예약 대상(자연휴양림) : 기존 평일 숙박 → 주말, 성수기 포함 모든 예약    *** 연구사업기관 : 의료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④ 요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정원 분야의 경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원 유형별 조성체계 안내는 물론 정원소재 활용식물 DB을 담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숲교육포털**을 새로 만들고,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원통합플랫폼 : 소재활용식물의 목록 및 생산·유통 정보, 전국 정원 위치정보 제공 등     ** 산림교육 인프라, 공개강좌 동영상 등의 DB화, 통합 정보 제공 및 산림교육전문가 관리  【 맞춤형 서비스 및 산림산업관리 디지털화로 임업인 소득․지원 강화 】   ⑤ 임업인 지원강화 분야에 있어서는 임업인들이 민원 신청 시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도록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처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단계마다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e-임업비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업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 [협업] 가족관계등록부(대법원), 소득금액증명(국세청) 등 25개 부처 56종의 데이터 연계     ** 산지소유자, 거래내용, 직불금 대상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수급 원천 예방   ⑥ 산림산업 분야는 관리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목재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목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점에서 자원을 통합․관리하며, 생산자 수요에 맞추어 검증․인증심사 등의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성 증진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하여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기임산물 임업관측품목 확대로*** 단기임산물 소득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국산목재 생산이력, 품질관리, 유통실적 등 데이터기반 목재이용 플랫품 구현     ** 산재된 산림생명자원데이터 DB 구축 및 품목 검색·통계·분양서비스 제공    *** (임업관측) 기존 6개(밤, 표고, 대추, 떫은감, 산나물, 조경수) → 2개(호두, 복분자) 추가  【 농림위성 및 산림빅데이터 구축 활용 등 디지털 기반 확대 】   ⑦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25년 발사․활용하여 실시간*, 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금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한반도뿐만 아니라 위성이 관측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반도 촬영주기 및 해상도 : (’23 외국 위성) 10일, 10m → (’25 산림위성) 1일, 5m     ** 97% 이상 촬영 가능한 국가 :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   ⑧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산림청은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지도정보와 산림위성정보, 산림디지털트윈 등 대용량 공간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가 즉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산림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등 보안 사항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2025년까지 100%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 (현재) 임상도, 산림토양도 등 18종 → (’27) 산림물지도, 생태지도 등 32종     ** 연차별 계획 : (’23) 2,119개(71.6%) → (’24) 2,497개(84.3%) → (’25) 2,961개(100%)  【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탄소 관리 】   ⑨ 산림청은 산림 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분야 OECM* 도입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복원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하여 무단 점유지를 조기 파악하여 산림훼손 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 조치     ** 주기별 항공사진 비교판독 AI기술 활용으로 ’23년 166건의 무단점유지 발견   ⑩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산림탄소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대응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경영이음*’을 활용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국·공·사유림 경영활동 데이터를 금년부터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산림탄소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국제적 증빙자료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의 산림탄소 흡수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산림경영이음 :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경영(8종), 산림조사(26종) 통합정보시스템     ** NDC(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436.6 백만 탄소톤 감축, 산림분야는 25.5백만 탄소톤 기여 예정    *** BTR(Biennial Transparency Report) : NDC 이행을 확인하기 위한 격년 단위 보고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하여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하였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3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국립산림과학원, 2024년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토) 오후 2시,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15일(금)까지 1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예약(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홍릉숲(41.5ha, 약 12만 5천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숲의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와 단기소득임산물 등과 관련된 산림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나, 어려운 연구 결과를 관련 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작년 ‘홍릉숲’을 주제로 기관의 전문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성과와 지식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아카데미 개최 후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8%였으며, 강의 내용의 유익성 평가에서는 97%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시민들의 만족도와 추가 운영 요청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기획하였다. 강의 주제를 ‘홍릉숲’에서 산림과 목재로 넓혔고, 강의 장소를 본원(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연구소(수원, 진주, 제주)로 확대하였기에, 아카데미 명칭을 ‘지식의 숲’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올해의 강의 주제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산림과학 주제로 진행된다. 첫 회로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숲과 물을 함께 바라보는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을 주제로 준비하였다.   또한 강의(50분) 후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100대 명품숲 중 하나인 홍릉숲 내 실제 관련 연구 현장을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산림과학 지식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1회차를 시작으로 남은 회차도 많은 시민과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11
  •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관리중인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에서 제1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이며 내포문화숲길의 사진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입상 작품은 내포문화숲길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내포문화숲길에서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참여형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 또는 기획운영국(041-635-1661)으로 문의 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06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06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내 마음을 울린 산림문학 작품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추천작품은 1945년 이후 발간된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이라면 시, 소설, 산문, 수필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커피기프티콘, 그 외 추첨을 통해 산림복지이용권, 산림문학지 연간 구독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산림청은 이번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올 해 준공 예정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 도서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전시회 개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산림문화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이 지닌 문화적 역할과 가치,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숲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4
  • 숲생태지도자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숲생태지도자협회 설동근 이사장이 총회를 주관하는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협회 강당에서 정회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처리 안건은 협회의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관련사항을 심의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숲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통하여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04년도 8월 11일에 설립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올해로 협회 창립 20주년이 된다.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회원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과 산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산림교육의 방향을 탄소중립 실천에 목표를 두고 사업장별로 숲길 보호하기, 나무심고 가꾸기, 다회용 컵 이용하기 등에 목표를 두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면서 어린이 영어숲해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확대 등 산림교육을 다각적이고 특색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참석 회원들이 총회 의결사항에 대해서 박수로 채택하는 모습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고문이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  
    • 산림복지
    2024-03-04
  •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제천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피해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나무주사 160ha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제천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었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04
  • 보전산지 해제 권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m2 미만의 보전산지에 한하여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산지와 공익용산지로 구분된다. 임업용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 공익용산지는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 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를 의미한다.   * 산지(6,345,245만㎡) 구분 비율: 보전산지 79%(4,992,827만㎡) / 준보전산지 21%(1,352,418만㎡)   보전산지 내에서는 지정목적에 따라 산지관리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위만 허용되기 때문에 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으나, 보전산지가 해제되면 준보전산지로 변경되어 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행위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현행 규정에 따라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시ㆍ도지사를 거쳐 산림청장에게 보전산지 해제를 신청해야 하고, 산림청장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를 고시하는 일련의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평균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즉각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제고를 위하여 산림청은 3만m2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동시에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 권한을 시ㆍ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위임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 보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권한 위임 면적에 상한을 적용하였으며,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치고, 시ㆍ도지사의 산지전용 허가 권한 면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만m2 미만이라는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권한 위임 시 지방자치단체는 산지관리법령의 보전산지 해제 기준에 따라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하여 보전산지 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공익용산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산지관리법령 조항을 삭제하여 법정 목적에 따른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지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 시, 공익용산지 지정을 위해서는 산림생태계ㆍ산지경관ㆍ해안경관 또는 생활환경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산지 등 구체적인 목적을 충족해야만 하므로 산지관리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지자체의 자율성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전산지 해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3
  • 3월 첫날,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1일(수) 광릉숲의 자연을 더욱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숲생태관찰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방한다.    국립수목원의 대표 전시원 중 하나인 숲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5년 만에 새롭게 정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숲생태관찰로는 광릉숲 역사와 함께 한 천연림에 조성된 460m 데크길로 숲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는 국립수목원의 유일한 공간이다. 50여 종의 오래된 수목,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 우리 숲과 나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해설도 신청 가능하다. 따뜻한 봄이 오면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체 동선의 경사를 낮추고 동선 폭을 조정하여 보행이 불편하신 분, 아이와 함께 유아차로 안전한 숲을 보고 싶은 분들께 보다 쾌적한 관람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관람객 모두가 새롭게 단장한 숲생태관찰로를 걸으며 숲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하였다.    조성(전)     조성(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01
  • 봄 왔나 봄, 여기가 ‘꽃세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가운데, 1~2월부터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는 전국의 휴양림 인근 숲속이나 등산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출사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이며, 여기에 가면 복수초, 노루귀,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괭이눈 등 이름도 재미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복수초(방태산휴양림)     3월 중순 무렵부터 피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꽃이지만, 요즘은 군락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무더기로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가 반기고, 중미산자연휴양림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어 매년 휴양림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휴양객들과 봄을 즐긴다.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만개하여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은 용현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에 풍성하게 피어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노루귀(방태산휴양림)     국내 최대규모의 동백군락지가 있어 2~4월 동백꽃이 만개하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이나 4월 초 진분홍 영산홍이 빼어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등도 가 볼 만하다.    한편, 이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나 야영을 하며 인근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겨도 좋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이나 야영데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처녀치마(검마산휴양림)     진달래(가리왕산휴양림)     진달래 화전만들기(중미산휴양림)     벚꽃(희리산해송휴양림)     동백(천관산휴양림)     동백생태숲(천관산휴양림)     벚꽃(용현휴양림)     영산홍(속리산말티재휴양림)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28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제13대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2-06

산림행정 검색결과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28명을 투입해 11월까지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운영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들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에 위탁하여 일반국민들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요양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워 간접적인 숲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단체·기관 등을 방문해 산림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일대에 국립유아숲체험원을 신규조성하여 도심권 유아들의 산림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유아숲체험원에 안전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 기조성 유아숲체험원(5개소) : 부여, 대전, 아산, 예산, 홍성 각 1개소   이만우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운영으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국민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분야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3-15
  •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재난 예방 강화하고 국민 편의성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 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 강화 】   ① 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확대*하여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하여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서비스 제공 정보 : 입산통제 및 등산로폐쇄 구역 및 구간    ②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고, 예측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대피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수계 분포와 유량 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협업]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등 2,008천건      ** (예측단위) 읍·면·동 → 리 단위, (예측체계) 주의보 → 예비경보 → 경보(골든타임 1시간 확보)  【 논스톱 전달체계를 통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산림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논스톱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누구나 누리는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하여 산림청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치유시설의 예약을 네이버, 국민은행 등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체험 가능한 ‘오감 자극 시스템 및 가상현실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산림치유 효과 확산을 위하여 관계기관***협업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효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 연계시설 : 자연휴양림(네이버, 국민은행) →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 복지시설 확대     ** 예약 대상(자연휴양림) : 기존 평일 숙박 → 주말, 성수기 포함 모든 예약    *** 연구사업기관 : 의료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④ 요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정원 분야의 경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원 유형별 조성체계 안내는 물론 정원소재 활용식물 DB을 담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숲교육포털**을 새로 만들고,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원통합플랫폼 : 소재활용식물의 목록 및 생산·유통 정보, 전국 정원 위치정보 제공 등     ** 산림교육 인프라, 공개강좌 동영상 등의 DB화, 통합 정보 제공 및 산림교육전문가 관리  【 맞춤형 서비스 및 산림산업관리 디지털화로 임업인 소득․지원 강화 】   ⑤ 임업인 지원강화 분야에 있어서는 임업인들이 민원 신청 시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도록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처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단계마다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e-임업비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업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 [협업] 가족관계등록부(대법원), 소득금액증명(국세청) 등 25개 부처 56종의 데이터 연계     ** 산지소유자, 거래내용, 직불금 대상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수급 원천 예방   ⑥ 산림산업 분야는 관리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목재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목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점에서 자원을 통합․관리하며, 생산자 수요에 맞추어 검증․인증심사 등의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성 증진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하여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기임산물 임업관측품목 확대로*** 단기임산물 소득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국산목재 생산이력, 품질관리, 유통실적 등 데이터기반 목재이용 플랫품 구현     ** 산재된 산림생명자원데이터 DB 구축 및 품목 검색·통계·분양서비스 제공    *** (임업관측) 기존 6개(밤, 표고, 대추, 떫은감, 산나물, 조경수) → 2개(호두, 복분자) 추가  【 농림위성 및 산림빅데이터 구축 활용 등 디지털 기반 확대 】   ⑦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25년 발사․활용하여 실시간*, 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금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한반도뿐만 아니라 위성이 관측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반도 촬영주기 및 해상도 : (’23 외국 위성) 10일, 10m → (’25 산림위성) 1일, 5m     ** 97% 이상 촬영 가능한 국가 :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   ⑧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산림청은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지도정보와 산림위성정보, 산림디지털트윈 등 대용량 공간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가 즉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산림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등 보안 사항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2025년까지 100%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 (현재) 임상도, 산림토양도 등 18종 → (’27) 산림물지도, 생태지도 등 32종     ** 연차별 계획 : (’23) 2,119개(71.6%) → (’24) 2,497개(84.3%) → (’25) 2,961개(100%)  【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탄소 관리 】   ⑨ 산림청은 산림 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분야 OECM* 도입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복원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하여 무단 점유지를 조기 파악하여 산림훼손 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 조치     ** 주기별 항공사진 비교판독 AI기술 활용으로 ’23년 166건의 무단점유지 발견   ⑩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산림탄소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대응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경영이음*’을 활용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국·공·사유림 경영활동 데이터를 금년부터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산림탄소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국제적 증빙자료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의 산림탄소 흡수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산림경영이음 :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경영(8종), 산림조사(26종) 통합정보시스템     ** NDC(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436.6 백만 탄소톤 감축, 산림분야는 25.5백만 탄소톤 기여 예정    *** BTR(Biennial Transparency Report) : NDC 이행을 확인하기 위한 격년 단위 보고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하여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하였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3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국립산림과학원, 2024년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토) 오후 2시,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15일(금)까지 1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예약(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홍릉숲(41.5ha, 약 12만 5천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숲의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와 단기소득임산물 등과 관련된 산림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나, 어려운 연구 결과를 관련 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작년 ‘홍릉숲’을 주제로 기관의 전문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성과와 지식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아카데미 개최 후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8%였으며, 강의 내용의 유익성 평가에서는 97%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시민들의 만족도와 추가 운영 요청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기획하였다. 강의 주제를 ‘홍릉숲’에서 산림과 목재로 넓혔고, 강의 장소를 본원(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연구소(수원, 진주, 제주)로 확대하였기에, 아카데미 명칭을 ‘지식의 숲’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올해의 강의 주제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산림과학 주제로 진행된다. 첫 회로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숲과 물을 함께 바라보는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을 주제로 준비하였다.   또한 강의(50분) 후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100대 명품숲 중 하나인 홍릉숲 내 실제 관련 연구 현장을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산림과학 지식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1회차를 시작으로 남은 회차도 많은 시민과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11
  •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관리중인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에서 제1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이며 내포문화숲길의 사진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입상 작품은 내포문화숲길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내포문화숲길에서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참여형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 또는 기획운영국(041-635-1661)으로 문의 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06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06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내 마음을 울린 산림문학 작품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추천작품은 1945년 이후 발간된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이라면 시, 소설, 산문, 수필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커피기프티콘, 그 외 추첨을 통해 산림복지이용권, 산림문학지 연간 구독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산림청은 이번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올 해 준공 예정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 도서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전시회 개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산림문화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이 지닌 문화적 역할과 가치,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숲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4
  • 숲생태지도자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숲생태지도자협회 설동근 이사장이 총회를 주관하는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협회 강당에서 정회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처리 안건은 협회의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관련사항을 심의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숲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통하여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04년도 8월 11일에 설립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올해로 협회 창립 20주년이 된다.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회원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과 산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산림교육의 방향을 탄소중립 실천에 목표를 두고 사업장별로 숲길 보호하기, 나무심고 가꾸기, 다회용 컵 이용하기 등에 목표를 두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면서 어린이 영어숲해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확대 등 산림교육을 다각적이고 특색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참석 회원들이 총회 의결사항에 대해서 박수로 채택하는 모습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고문이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  
    • 산림복지
    2024-03-04
  •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제천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피해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나무주사 160ha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제천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었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04
  • 보전산지 해제 권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m2 미만의 보전산지에 한하여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산지와 공익용산지로 구분된다. 임업용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 공익용산지는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 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를 의미한다.   * 산지(6,345,245만㎡) 구분 비율: 보전산지 79%(4,992,827만㎡) / 준보전산지 21%(1,352,418만㎡)   보전산지 내에서는 지정목적에 따라 산지관리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위만 허용되기 때문에 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으나, 보전산지가 해제되면 준보전산지로 변경되어 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행위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현행 규정에 따라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시ㆍ도지사를 거쳐 산림청장에게 보전산지 해제를 신청해야 하고, 산림청장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를 고시하는 일련의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평균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즉각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제고를 위하여 산림청은 3만m2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동시에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 권한을 시ㆍ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위임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 보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권한 위임 면적에 상한을 적용하였으며,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치고, 시ㆍ도지사의 산지전용 허가 권한 면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만m2 미만이라는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권한 위임 시 지방자치단체는 산지관리법령의 보전산지 해제 기준에 따라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하여 보전산지 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공익용산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산지관리법령 조항을 삭제하여 법정 목적에 따른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지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 시, 공익용산지 지정을 위해서는 산림생태계ㆍ산지경관ㆍ해안경관 또는 생활환경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산지 등 구체적인 목적을 충족해야만 하므로 산지관리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지자체의 자율성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전산지 해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3
  • 3월 첫날,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1일(수) 광릉숲의 자연을 더욱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숲생태관찰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방한다.    국립수목원의 대표 전시원 중 하나인 숲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5년 만에 새롭게 정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숲생태관찰로는 광릉숲 역사와 함께 한 천연림에 조성된 460m 데크길로 숲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는 국립수목원의 유일한 공간이다. 50여 종의 오래된 수목,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 우리 숲과 나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해설도 신청 가능하다. 따뜻한 봄이 오면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체 동선의 경사를 낮추고 동선 폭을 조정하여 보행이 불편하신 분, 아이와 함께 유아차로 안전한 숲을 보고 싶은 분들께 보다 쾌적한 관람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관람객 모두가 새롭게 단장한 숲생태관찰로를 걸으며 숲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하였다.    조성(전)     조성(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01
  • 봄 왔나 봄, 여기가 ‘꽃세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가운데, 1~2월부터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는 전국의 휴양림 인근 숲속이나 등산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출사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이며, 여기에 가면 복수초, 노루귀,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괭이눈 등 이름도 재미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복수초(방태산휴양림)     3월 중순 무렵부터 피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꽃이지만, 요즘은 군락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무더기로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가 반기고, 중미산자연휴양림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어 매년 휴양림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휴양객들과 봄을 즐긴다.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만개하여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은 용현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에 풍성하게 피어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노루귀(방태산휴양림)     국내 최대규모의 동백군락지가 있어 2~4월 동백꽃이 만개하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이나 4월 초 진분홍 영산홍이 빼어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등도 가 볼 만하다.    한편, 이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나 야영을 하며 인근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겨도 좋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이나 야영데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처녀치마(검마산휴양림)     진달래(가리왕산휴양림)     진달래 화전만들기(중미산휴양림)     벚꽃(희리산해송휴양림)     동백(천관산휴양림)     동백생태숲(천관산휴양림)     벚꽃(용현휴양림)     영산홍(속리산말티재휴양림)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28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제13대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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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종관리센터
    2024-02-06
  • 도시숲·가로수 측정·평가로 품질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라도 권역(광주, 전북, 전남)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시숲·가로수 관리지표 측정·평가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년부터 시작된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평가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 조성된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라도 권역에 국비 18억(보조 비율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도시숲과 가로수를 과학적·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에 대한 지표를 마련하였다. 측정·평가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10년마다 수립하는 ‘도시숲 조성․관리계획’에 반영되어 도시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지역별 도시숲의 관리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도시숲의 질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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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6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재난 예방 강화하고 국민 편의성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 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 강화 】   ① 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확대*하여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하여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서비스 제공 정보 : 입산통제 및 등산로폐쇄 구역 및 구간    ②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고, 예측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대피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수계 분포와 유량 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협업]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등 2,008천건      ** (예측단위) 읍·면·동 → 리 단위, (예측체계) 주의보 → 예비경보 → 경보(골든타임 1시간 확보)  【 논스톱 전달체계를 통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산림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논스톱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누구나 누리는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하여 산림청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치유시설의 예약을 네이버, 국민은행 등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체험 가능한 ‘오감 자극 시스템 및 가상현실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산림치유 효과 확산을 위하여 관계기관***협업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효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 연계시설 : 자연휴양림(네이버, 국민은행) →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 복지시설 확대     ** 예약 대상(자연휴양림) : 기존 평일 숙박 → 주말, 성수기 포함 모든 예약    *** 연구사업기관 : 의료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④ 요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정원 분야의 경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원 유형별 조성체계 안내는 물론 정원소재 활용식물 DB을 담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숲교육포털**을 새로 만들고,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원통합플랫폼 : 소재활용식물의 목록 및 생산·유통 정보, 전국 정원 위치정보 제공 등     ** 산림교육 인프라, 공개강좌 동영상 등의 DB화, 통합 정보 제공 및 산림교육전문가 관리  【 맞춤형 서비스 및 산림산업관리 디지털화로 임업인 소득․지원 강화 】   ⑤ 임업인 지원강화 분야에 있어서는 임업인들이 민원 신청 시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도록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처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단계마다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e-임업비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업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 [협업] 가족관계등록부(대법원), 소득금액증명(국세청) 등 25개 부처 56종의 데이터 연계     ** 산지소유자, 거래내용, 직불금 대상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수급 원천 예방   ⑥ 산림산업 분야는 관리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목재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목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점에서 자원을 통합․관리하며, 생산자 수요에 맞추어 검증․인증심사 등의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성 증진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하여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기임산물 임업관측품목 확대로*** 단기임산물 소득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국산목재 생산이력, 품질관리, 유통실적 등 데이터기반 목재이용 플랫품 구현     ** 산재된 산림생명자원데이터 DB 구축 및 품목 검색·통계·분양서비스 제공    *** (임업관측) 기존 6개(밤, 표고, 대추, 떫은감, 산나물, 조경수) → 2개(호두, 복분자) 추가  【 농림위성 및 산림빅데이터 구축 활용 등 디지털 기반 확대 】   ⑦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25년 발사․활용하여 실시간*, 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금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한반도뿐만 아니라 위성이 관측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반도 촬영주기 및 해상도 : (’23 외국 위성) 10일, 10m → (’25 산림위성) 1일, 5m     ** 97% 이상 촬영 가능한 국가 :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   ⑧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산림청은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지도정보와 산림위성정보, 산림디지털트윈 등 대용량 공간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가 즉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산림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등 보안 사항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2025년까지 100%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 (현재) 임상도, 산림토양도 등 18종 → (’27) 산림물지도, 생태지도 등 32종     ** 연차별 계획 : (’23) 2,119개(71.6%) → (’24) 2,497개(84.3%) → (’25) 2,961개(100%)  【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탄소 관리 】   ⑨ 산림청은 산림 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분야 OECM* 도입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복원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하여 무단 점유지를 조기 파악하여 산림훼손 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 조치     ** 주기별 항공사진 비교판독 AI기술 활용으로 ’23년 166건의 무단점유지 발견   ⑩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산림탄소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대응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경영이음*’을 활용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국·공·사유림 경영활동 데이터를 금년부터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산림탄소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국제적 증빙자료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의 산림탄소 흡수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산림경영이음 :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경영(8종), 산림조사(26종) 통합정보시스템     ** NDC(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436.6 백만 탄소톤 감축, 산림분야는 25.5백만 탄소톤 기여 예정    *** BTR(Biennial Transparency Report) : NDC 이행을 확인하기 위한 격년 단위 보고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하여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하였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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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3
  • 국립산림과학원, 2024년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토) 오후 2시,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15일(금)까지 1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예약(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홍릉숲(41.5ha, 약 12만 5천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숲의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와 단기소득임산물 등과 관련된 산림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나, 어려운 연구 결과를 관련 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작년 ‘홍릉숲’을 주제로 기관의 전문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성과와 지식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아카데미 개최 후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8%였으며, 강의 내용의 유익성 평가에서는 97%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시민들의 만족도와 추가 운영 요청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기획하였다. 강의 주제를 ‘홍릉숲’에서 산림과 목재로 넓혔고, 강의 장소를 본원(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연구소(수원, 진주, 제주)로 확대하였기에, 아카데미 명칭을 ‘지식의 숲’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올해의 강의 주제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산림과학 주제로 진행된다. 첫 회로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숲과 물을 함께 바라보는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을 주제로 준비하였다.   또한 강의(50분) 후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100대 명품숲 중 하나인 홍릉숲 내 실제 관련 연구 현장을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산림과학 지식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1회차를 시작으로 남은 회차도 많은 시민과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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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1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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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6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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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5
  • 보전산지 해제 권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m2 미만의 보전산지에 한하여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산지와 공익용산지로 구분된다. 임업용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 공익용산지는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 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를 의미한다.   * 산지(6,345,245만㎡) 구분 비율: 보전산지 79%(4,992,827만㎡) / 준보전산지 21%(1,352,418만㎡)   보전산지 내에서는 지정목적에 따라 산지관리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위만 허용되기 때문에 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으나, 보전산지가 해제되면 준보전산지로 변경되어 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행위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현행 규정에 따라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시ㆍ도지사를 거쳐 산림청장에게 보전산지 해제를 신청해야 하고, 산림청장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를 고시하는 일련의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평균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즉각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제고를 위하여 산림청은 3만m2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동시에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 권한을 시ㆍ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위임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 보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권한 위임 면적에 상한을 적용하였으며,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치고, 시ㆍ도지사의 산지전용 허가 권한 면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만m2 미만이라는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권한 위임 시 지방자치단체는 산지관리법령의 보전산지 해제 기준에 따라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하여 보전산지 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공익용산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산지관리법령 조항을 삭제하여 법정 목적에 따른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지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 시, 공익용산지 지정을 위해서는 산림생태계ㆍ산지경관ㆍ해안경관 또는 생활환경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산지 등 구체적인 목적을 충족해야만 하므로 산지관리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지자체의 자율성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전산지 해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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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3
  • 3월 첫날,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1일(수) 광릉숲의 자연을 더욱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숲생태관찰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방한다.    국립수목원의 대표 전시원 중 하나인 숲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5년 만에 새롭게 정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숲생태관찰로는 광릉숲 역사와 함께 한 천연림에 조성된 460m 데크길로 숲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는 국립수목원의 유일한 공간이다. 50여 종의 오래된 수목,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 우리 숲과 나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해설도 신청 가능하다. 따뜻한 봄이 오면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체 동선의 경사를 낮추고 동선 폭을 조정하여 보행이 불편하신 분, 아이와 함께 유아차로 안전한 숲을 보고 싶은 분들께 보다 쾌적한 관람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관람객 모두가 새롭게 단장한 숲생태관찰로를 걸으며 숲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하였다.    조성(전)     조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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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1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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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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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6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제13대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2-06
  • 도시숲·가로수 측정·평가로 품질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전라도 권역(광주, 전북, 전남)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시숲·가로수 관리지표 측정·평가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3년부터 시작된 ‘도시숲 관리지표 측정․평가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 조성된 도시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라도 권역에 국비 18억(보조 비율 50%)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해 도시숲과 가로수를 과학적·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생태적 건강‧활력도, △생물다양성, △사회‧경제적 편익, △유지관리 등 4개 부문에 대한 지표를 마련하였다. 측정·평가 결과는 지방자치단체에서 10년마다 수립하는 ‘도시숲 조성․관리계획’에 반영되어 도시숲의 지속가능한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지역별 도시숲의 관리현황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도시숲의 질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06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02
  •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 성료!
    <사진> 2024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남성현 청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24 산림·임업 전망대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산림·임업 전망대회는 ‘숲과 과학기술로 더 나은 대한민국’이라는 큰 주제 아래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제1부 공통세션에서는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유욱준 원장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 변경 방향과 2024년 산림·임업·산촌의 종합적인 전망에 대한 2편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제2부 특별세션에서는 ▲숲으로 살리는 경제 ▲숲으로 올리는 소득 ▲숲으로 지키는 환경 ▲숲과 함께하는 삶을 주제로 새 시대를 선도할 산림과학 기술과 정책에 대해 논의하였다.    제3부 전망세션에서는 임업인, 목재산업, 산림관련 서비스산업 관계자를 위하여 임산물, 단기소득 임산물, 산림서비스 산업의 동향과 전망에 대한 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제1부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이시혜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이 발표한 ‘2024 산림·임업 핵심이슈와 전망’에서는 제2부와 제3부와 연계되는 국내외 경제 여건과 전망을 비롯해 임업·산림서비스산업·산촌인구의 단기 전망, 산림분야 기후변화 영향평가 등에 대해 개괄적으로 소개하였다.    주요 발표 내용을 살펴보면, 2023년 세계경제는 2.6% 국내경제는 1.4%의 낮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2024년 세계경제 성장률은 2.7%, 국내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전망했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재산업 분야에서는 작년(’23) 국산 목재 수요량은 원자재 가격 상승, 건축경기 침체 등으로 전년 대비 3.7% 감소한 26,987천 ㎥로 예상되며, 24 년에는 1.1% 더 감소한 26,698천 ㎥의 수요량이 예측되었다.    단기소득임산물의 생산량은 작년 봄철 이상기온, 병해충 등으로 전년 대비 26.6% 감소한 244천 톤이었으며,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감소폭이 회복되면서 전년 대비 20.0% 증가한 535천 톤으로 예상되었다.    산촌 인구는 2023년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2.6%인 약 135만 명이며 전체 산촌의 90.3%가 소멸 고위험단계로 파악되어 은퇴 세대의 산촌 유입, 일자리 확충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전체 수요는 76,916천일, 당일형은 1인당 3.20일, 숙박형 방문은 1인당 0.97일로 추정되었으며, 올해 산림복지서비스 전체수요는 3.09% 늘어난 79,297천일, 당일형은 3.30일, 숙박형은 1.00일로 전망되었다.   산림분야 기후변화는 최근 5년(‘18~22)간 평년(‘80~10) 대비 평균기온이 0.4℃~1.0℃ 상승하였고 겨울철부터 봄철 강수량은 평년 대비 감소했지만, 여름철 집중호우가 증가하는 등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산림자원 및 생태계에도 다양한 영향을 미치고 있어 모니터링 강화, 기후변화를 고려한 산림 관리 모색 등 다양한 대응책이 논의 되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산림정책 이슈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라며, “앞으로 임업인을 비롯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산림정책을 펼쳐 나가겠다” 라고 밝혔다.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이 산림임엄 전망 대회에서 참석자들과 결의를 다지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8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 공공데이터 개방으로 민관협력 신사업 발굴
    <사진> 산림분야 민관협력 체계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엘지(LG)전자, 스타트업 위드트리와 민관협력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수요를 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으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협력 사업이다. 산림청은 종자 데이터와 재배기술을 지원하고, 엘지(LG)전자는 홍보 및 유통 채널을 공유하여 위드트리의 자생식물 꾸러미(키트) 개발을 지원한다.   민관협업을 통해 실내식물 가전제품인 ‘엘지(LG)틔운 미니’에 자생식물 재배를 가능케 함으로써 반려생활식물 일상화 및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산림청은 연차별 개방계획에 더해 정보시스템 전수조사를 통한 추가개방으로 ’23년 누적 개방률 71.6%를 달성하였다. 특히, 민간 활용도가 높은 등산로, 100대 명산, 휴양림·수목원 등 휴양문화 정보와 임상도, 산림입지토양도, 산사태위험지도, 산불위험예보, 산불발생통계서비스 등 표준화된 정보를 국민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여 공공데이터 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산림청 이선미 산림빅데이터팀장은 “공공데이터를 공유하여 대기업과 스타트업, 정부기관 간 신사업을 발굴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산림청은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적극 개방을 통해 민관협력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2
  •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운영으로 전문인력 양성 탄력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21~)와 국민대학교(’23.7)가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산림청이 ’21년 지정한 고려대학교(운영책임자 손요환,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의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년의 교육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실적으로 ▲ 산림·환경·국제법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합 교육, ▲ 9종의 교재 개발(산림의 탄소흡수 및 저장 등), ▲ 석사학위 취득자 15명, ▲ 박사학위 과정 이수 5명, ▲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업무협약 및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참가를 통해 재학생의 국제무대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 마련 등의 내용을 보고하였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탄소흡수원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여 특성화대학원 사업 취지에 부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김관호 산림정책과장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산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여 교육의 깊이와 효과를 더하고, 실무에 강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임업진흥원
    2023-12-12
  • 어린이박람회에서 「숲이 오래」 교육 체험해요!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적용하여 개발한 「숲이오래」교육프로그램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어린이박람회에서 체험교육 시범 운영을 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바람직한 숲생태계 보전 인식 증진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발되었으며, 12월 8일부터 12월 9일까지 2일간 ‘2023 대한민국 어린이 박람회 (서울 대치동-학여울역, 세텍 제3전시실)’에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숲이오래」교육프로그램은 SDG 15(육상생태계 보전)를 중심으로 △오감을 활용한 생명활동 관찰과 숲의 변화 체험(6∼7세) △사람과 생물, 서식지 사이의 관계 이해(8∼9세)를 목표로 6회차로 개발된 놀이 중심 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나무를 심는 아이, △우리나라 자생식물 탐색 등 「숲이오래」교육프로그램의 체험활동 일부를 실내 교육 형태로 전환하여 시범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국립수목원은 자생식물 세밀화와 보유 식물들도 함께 전시하여 작은 숲 생태계 공간조성을 통해 어린이들이 숲에 온 것 같은 체험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이번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연구성과 확산으로 어린이들의 자생식물 친밀감 형성과 바람직한 숲생태계 보전의식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12-04
  • 인도네시아 산림관리 지원 사업,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
    <사진> 룸핀양묘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한 산림관리 및 이용기술 지원 사업이 한국형 산림정책 전파, 사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이 선정한 2023년 공적개발원조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고 21일 밝혔다.    *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 (’22) 이탄지 복원 사업 (’23) 산림관리 및 이용 기술 지원 사업     인도네시아는 한국의 첫 양자산림협력 체결국(’87)으로, 2009년 양국 간 정상회담을 통해 인도네시아 산림기술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2011년 한-인니 산림협력센터를 자카르타에 설치하였으며, 양국간 정기적인 고위급 산림협력위원회 개최, 산림휴양, 산불방지, 이탄지 복원 등 다양한 양자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 롬복 뚜낙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이번에 우수사례로 선정된 산림관리 및 이용기술 지원사업은 양묘, 산림휴양, 생태교육 분야사업으로 2011년부터 추진되어 룸핀 양묘장, 롬복 뚜낙 산림휴양생태관광센터, 센툴 생태교육모델숲을 조성 완료하였다.    이 사업은 인도네시아 산림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쳤는데, 특히,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이 룸핀 양묘장을 방문하여 시찰하고 ‘열대림 복원을 위한 현대식 양묘장 발전계획(International Tropical Forestry Nursery & Research Center)을 발표하였다. 이는 한국의 산림복원 기술보급 결과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의 정책개발로 이어지며 선진정책 전파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우수한 성과로 평가되었다.   산림청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전파하는 산림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을 내실 있게 확대 추진하여 정상·공공외교를 뒷받침하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센툴 생태교육모델숲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1

산림복지 검색결과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28명을 투입해 11월까지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운영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들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에 위탁하여 일반국민들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요양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워 간접적인 숲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단체·기관 등을 방문해 산림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일대에 국립유아숲체험원을 신규조성하여 도심권 유아들의 산림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유아숲체험원에 안전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 기조성 유아숲체험원(5개소) : 부여, 대전, 아산, 예산, 홍성 각 1개소   이만우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운영으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국민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분야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3-15
  •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관리중인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에서 제1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이며 내포문화숲길의 사진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입상 작품은 내포문화숲길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내포문화숲길에서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참여형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 또는 기획운영국(041-635-1661)으로 문의 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06
  • 내 마음을 울린 산림문학 작품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추천작품은 1945년 이후 발간된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이라면 시, 소설, 산문, 수필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커피기프티콘, 그 외 추첨을 통해 산림복지이용권, 산림문학지 연간 구독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산림청은 이번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올 해 준공 예정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 도서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전시회 개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산림문화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이 지닌 문화적 역할과 가치,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숲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4
  • 숲생태지도자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숲생태지도자협회 설동근 이사장이 총회를 주관하는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협회 강당에서 정회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처리 안건은 협회의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관련사항을 심의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숲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통하여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04년도 8월 11일에 설립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올해로 협회 창립 20주년이 된다.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회원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과 산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산림교육의 방향을 탄소중립 실천에 목표를 두고 사업장별로 숲길 보호하기, 나무심고 가꾸기, 다회용 컵 이용하기 등에 목표를 두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면서 어린이 영어숲해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확대 등 산림교육을 다각적이고 특색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참석 회원들이 총회 의결사항에 대해서 박수로 채택하는 모습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고문이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  
    • 산림복지
    2024-03-04
  • 봄 왔나 봄, 여기가 ‘꽃세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가운데, 1~2월부터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는 전국의 휴양림 인근 숲속이나 등산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출사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이며, 여기에 가면 복수초, 노루귀,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괭이눈 등 이름도 재미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복수초(방태산휴양림)     3월 중순 무렵부터 피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꽃이지만, 요즘은 군락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무더기로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가 반기고, 중미산자연휴양림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어 매년 휴양림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휴양객들과 봄을 즐긴다.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만개하여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은 용현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에 풍성하게 피어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노루귀(방태산휴양림)     국내 최대규모의 동백군락지가 있어 2~4월 동백꽃이 만개하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이나 4월 초 진분홍 영산홍이 빼어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등도 가 볼 만하다.    한편, 이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나 야영을 하며 인근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겨도 좋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이나 야영데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처녀치마(검마산휴양림)     진달래(가리왕산휴양림)     진달래 화전만들기(중미산휴양림)     벚꽃(희리산해송휴양림)     동백(천관산휴양림)     동백생태숲(천관산휴양림)     벚꽃(용현휴양림)     영산홍(속리산말티재휴양림)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28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추진
     ▲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이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안전과 응급조치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1월 24일 본회 소속 숲해설가 45명을 대상으로 본회 강당에서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산림교육 숲해설 대비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였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분하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숲해설가로 산림교육에 활동하려면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 수료는 필수 조건으로 매년 이수해야 한다.    (사)대한인명구조협회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통해 재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지킨다” 그리고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자는 다른 생명도 구할 수 없다”는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명제 속에 생명을 중시하는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경찰청 산하의 사단법인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이론 부분에서는 우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산림교육 숲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해설 진행 전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준비해서 실시해야 한다. 숲체험장 내에서 안전지도가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등 조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수준에 맞는 안전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그리고 숲체험장 별로 응급처치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야 한다. 숲해설가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사고를 접한 사람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사고가 났을 경우 생명체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데 골든타임이 4분이다. 다른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맡길 시간적 여유가 없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직접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응 순서는 주위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하고 또다른 사람에게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해놓고 본인은 응급처치를 위한 가슴압박을 바로 진행해야 한다. 가슴압박은 환자의 얼굴을 보고 진행하고 환자의 옷은 외투를 벗기고 얇은 티 정도는 입은 채로 진행하면 된다. 가슴압박은 1분당 100 ~ 120회 속도로 5cm 정도를 누르는 것이 적당하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대 2 정도로 진행하면 된다. 만 8세 이상의 어린이는 성인에 준해서 가슴압박을 진행하고 기도를 90도 정도를 유지한다. 만 1세에서 만 8세 미만의 소아는 기도를 45도로 유지하고 인지 중지 환지 손가락 중에서 2개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슴을 압박하면 된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실시 바로 작전에 주위사람 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환자 발생을 접하고 응급조치 직전에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하고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각조별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유아에 대해서도 인지 중지 손가락으로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가슴압박을 진행하는 도중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①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을 켜고    ② 패드 2개를 환자의 왼쪽 어깨와 오른쪽 겨드랑이 밑에 하나씩 부착한다.   ③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 옆에서 물러나라로 외친 다음    ④ 자동심장충격기의 안내 녹음 메시지에 따라 행동을 취하면 된다.    ⑤ 가슴압박은 계속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2분 뒤 종료 안내시까지 진행하면 된다.   ▲ 환자발생 즉시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열심히 뛰어가서 부탁에 응해주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져오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 열고 패드를 붙이는 등의 설치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으로 대한인명구조협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서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산림교육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는 현장을 자세하게 취재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발견한 사람이 응급처치를 바로 진행하여야 한다. 숲해설가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진행방법과 절차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국민 모두가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사고 발생 시 우리의 귀한 생명을 지키는 데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25
  •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2024년 1호 기부금 전달식 진행
    <사진> 환경재단이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으로부터 후원금 1천만 원 을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김덕현 법무법인 진성 대표 변호사.)   환경재단은 법무법인 진성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법무법인 진성 김덕현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덕현 대표변호사는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알게 됐고,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맹그로브는 해양에서도 살 수 있는 특이한 뿌리 구조를 가진 나무로 1헥타르당 최소 50톤에서 최대 200톤 분량의 탄소를 저장하는 해양 생태계의 대표 탄소흡수원으로 꼽힌다. 육지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량도 많아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칠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STOP CO2’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포집, 해양생물 서식, 해안마을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맹그로브를 심어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지난해까지 총 36만 5,243그루의 맹그로브를 심었고, 동참한 시민은 총 3만1757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생태를 고민하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맹그로브를 심는 일이야말로 지구의 허파를 살리는 일”이라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을 위해 ‘맹그로브 한 그루당 1만원 모금’ 프로그램과 ‘맹그로브 캐릭터 공모전’도 진행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총 10만 그루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맹그로브 숲 조성이 생물다양성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지역 생물종 다양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맹그로브 100만 그루 심기라는 목표를 갖고 9년 전부터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를 심기 시작했다. 2024년 1호 기부로 김덕현 대표 변호사께서 맹그로브 천 그루를 심을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맹그로브가 탄소 흡수가 뛰어나고, 쓰나미를 막고,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좋은 나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등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2023년 6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 산림환경
    2024-01-23
  • 내 ‘산’ 팔고 10년 연금 수령하자!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김동환)는 산림생태계보전, 재해방지,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산림자원육성 등 산림의 공익기능 제고와 국유림 경영·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하여 2024년도 151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정선군 관내 사유림을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 대상은 국유림 경영관리에 적합한 산림으로 산림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산림청)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임지를 우선으로 매수하며 사유재산권 행사가 어려운 산림도 적극 매수한다.   매수 방법은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 두가지 방식으로 일시지급형은 매도자에게 매매대금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이고, 산지연금형은 산주의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자 매매대금의 40%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선지급하고, 나머지 매매대금(6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과 이자액+지가상승보상액에 대하여 10년간 매월 분할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2년 이상 보유한 산지를 오는 12월 31일 이전에 국가에 매도할 경우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감면 받을 수 있다.   사유림 매수는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매수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정선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033-560-5520∼3)으로 문의하거나, 산림청 및 정선군 홈페이지 ‘2024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1-18
  • 2024 산림교육 숲해설가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교육 실시
       ▲ 대구대 이주희 교수가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숲을 보전하고 활용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교육과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숲과 생태문화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민간환경단체이다. 협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배출된 회원 중심으로 현장에서 산림교육 숲해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올해에도 추운 날을 피해 3월 1일부터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사전 협약을 맺고 대상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숲해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유아를 비롯하여 청소년, 성인, 노인,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에 맞게 다양하게 숲해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현장에서 산림교육을 담당하게 될 본 협회 소속 40여명의 숲해설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 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본협회 강당과 서울숲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숲생태지도자협회 강의실 모습 Ⓒ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 안내 홍보물 Ⓒ 교육 과목은 현장에서 숲해설하는 데 직접 필요하거나 또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을 배정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숲에서 두둠칫, 응급처치 요령, 숲과 하나되는 음악, 숲해설 관련 동영상 제작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과목을 전공한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방법은 과목별로 숲해설가에 포인트를 맞추어 이론은 강당에서 PP 자료로 실습은 현장에서 실속있게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18
  •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산! 산림청에서 매수합니다.
    <사진> 강릉국유림관리소 2024년 공사유림 매수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산림환경보전·자원비축 등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하여 2024년 공·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강릉국유림관리소의 공·사유림 매수량은 20.8ha로 법률에 따라 구역· 지역 등으로 지정된 보호구역, 접근이 어려워 산림경영·관리가 힘든 강릉시 소재 임야를 매수할 예정이다.   매수 방법은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 두가지 방식으로 일시지급형은 매도자에게 매수가격을 일시에 지급하는 방식이고, 산지연금형은 10년간 매매대금의 40% 이내 금액을 1회차에 한해 일시 지급한다. 잔여금액의 이자액, 지가상승 보장액을 합산한 금액을 10년 동안 매월 지급하여 일시지급형보다 높은 매수금액으로 매도자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매수한 산림은 숲을 통해 국민 누구나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중심의 산림이용ㆍ관리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보전ㆍ관리하여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숲으로 조성하고, 일부 도시주변 산림은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경관숲 등으로 제공된다.   매수 절차와 방법 등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릉국유림관리소 보호관리팀   (☎033-660-7729)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 등의 ‘2024년 공·사유림매수계획 공고’ 내용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4-01-18
  • 제천시,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천시가 ‘옥순봉·구담봉 퇴계 풍류 유람길 기본계획’ 최종보고회를 16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수행업체인 한국관광개발연구원 관계자의 최종보고 후 관계 부서간의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핵심요소인 탐방 노선도와 구간별 탐방 주제, 주요 부대시설 등을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탐방로 조성사업을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될 것이라 밝혔다.  옥순봉 구담봉 퇴계 풍류유람길 조성사업의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탐방로 노선 3.2km, 핵심 콘텐츠(생태적·문화적·장소적) 설정, 전망대, 출렁다리 등 주요 부대시설 계획으로, 향후 재정투자심사, 환경부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의 자연과 역사, 문화적 가치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국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생태문화 탐방로가 조성되길 기대하며, 체류형 관광시설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관광시설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전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군산시, '도시바람 길 숲' 조성으로 기후변화 대응하고 힐링이 일상이 되는 쾌적한 정주 환경 개선
    도시 외곽 산림의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도하는 숲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도시바람 길 숲과 도심 장기 미집행 근린공원을 활용한 새들 허브 숲 조성 등을 통해 도심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 및 녹지 벨트 구축으로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하고 미래세대에 물려줄 수 있는 친환경 생태 도시로 변모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는 폐철도 유휴지를 활용한 철길 숲을 우선으로 조성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특색있는 녹지공간을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 열섬 완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쾌적한 도심 내 생태 힐링 공원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적극적으로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1-17
  • 산림청, 여의도 면적 15배 사유림 매수…579억 원 투입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 및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579억 원을 투입하여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지는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으로,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   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전년 대비 16억 원이 증액된 579억 원 규모로, 전체 매수 면적 중 3,705ha(478억원)에 대해서는 매매대금을 일시지급하고, 742ha(101억원)에 대해서는 매매대금을 10년간 분할하여 지급하는 산지연금형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 매도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의 ‘사유림을 삽니다’ 공고문 확인            김영혁 산림청 국유림경영과장은 “제2차 국유림확대계획(’19~’28)에 따라 2028년까지 국유림 면적을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8.3%인 179만ha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라며, “국유림 확대를 통해 산림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확보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증진 이바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10
  •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일원 ‘자연휴양림’ 지정
        당진시가 정미면 수당리 일원에 생태와 경관, 휴양과 체험을 결합한 자연휴양림을 본격 추진한다.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산림청이 정미면 수당리 산106번지 외 15필지 일원(면적 55만㎡)을 ‘당진 자연휴양림’으로 지정하고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자연휴양림 지정에 따라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해 2029년까지 자연휴양림을 조성할 계획이다.   ‘당진 자연휴양림’은 △산책로(탐방로) △산림문화휴양관 △트리하우스 △방문자센터 △기타 부대시설 등을 포함해 다양한 산림 체험과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당진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많은 시민이 휴양림을 찾아 휴식을 취하고 산림의 가치를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당진 자연휴양림’이 우리 시 산림관광사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4-01-08
  • [신년사] 숲으로 행복을 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산림복지 분야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가족 여러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청룡’은 행운과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청룡’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3년은 일상을 회복하며 다시금 산림복지서비스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 곁으로 다가간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 한 해 진흥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림복지를 통한 사회문제 대응을 위해 산림치유사업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숲태교 및 난임부부 산림치유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항노화를 위한 노인 건강관리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해 도입한 탄소중립 숲교육도 학교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설(9종)하고 수혜인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숲체험 지원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민간 영역에서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림복지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을 연결한 웰니스·레포츠·로컬 여행 콘텐츠 44종을 운영하여 숲여행을 통한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도 ‘3년 연속 종합1위’를 달성하는 등 대외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정책 연계 지속가능한 경영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행정학회에서는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한국정책학회에서는 정책품질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진흥원 가족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림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진흥원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 정책 이행기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국정목표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024년도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숲태교 프로그램, 치매·만성질환 등 노년층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건강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박중독, 재난피해, 청년 우울, 교권 추락 트라우마 등 상실 경험 국민의 심리 회복을 돕고, 산재 근로자의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산림 치유 사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생태 및 탄소중립 이해증진 숲교육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집중교육 대상(초4~5, 중1~2) 산림생태 숲 교육 프로그램 보급 및 운영을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교원 중심의 숲 교육 확산을 위한 ‘숲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숲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림복지 효과성 검증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치유 효과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과학적 검증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둘째, 산림복지업 육성지원 및 임업·산촌 연계 민간성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민간 주도의 산림복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전문업의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창업부터 사업확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간 전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산림복지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장 밀착형 민간 판로망 개척, 공간 미보유 전문업을 위한 생활권 녹지 연계 지원 확대 등 산림복지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임업·산촌·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복합경영 사업 지원 및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상생협의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문제해결 사업, 숲 여행 콘텐츠 확대 운영을 통한 민간 산림복지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생활 속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녹색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 내 나눔 숲 조성을 지원하고, 보행 약자 등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지에 무장애 나눔 길, 나눔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하여‘로드뷰’,‘네비게이션’등 무장애나눔길 이용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 분야의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산림복지시설 조성, 시설 내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활동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 협업을 통한 산불 피해지, 유휴 지역 등 ‘회복의 숲’ 조성을 통해 상생형 ESG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안전 중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 등 시설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산림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전사적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재난상황실 구축, 재난피해 복구지원단 구성 등 사전 예방 및 회복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여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공감 및 신뢰 기반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자율·책임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경영공시 관리체계 고도화, 국민소통 및 참여제도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영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화, 통합예약사이트 개편 등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에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산림복지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도 얻었고, 많은 수상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 사업화하는 등의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나간다면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라는 우리의 비전은 반드시 달성되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첫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우리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 태 헌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12-29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산림복지서비스, 우리 기관은 이렇게 활용하고 있어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22일 대전 서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우수기관 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산림복지서비스가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교, 비영리단체 등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확산하고 있는지 활동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산림교육(탄소중립, 산림보호, 생태감수성, 사회성 향상) ▲산림치유(건강예방 및 관리) ▲산림문화(식(食)문화, 여가문화, 예술문화, 장례문화) 총 3개 분야에서 총 11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9점(산림교육분야 3점, 산림치유분야 3점, 산림문화분야 3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각 분야별로 ▲산림교육분야, 대구대천초등학교의 ‘내가 GREEN 학교’ ▲산림치유분야, 두나무주식회사의 ‘가상공간으로 확장된 산림치유서비스 디지털 치유정원’ ▲산림문화분야, ㈜로프앤조이의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사례집으로 발간하여 산림복지서비스 확산과 기관 홍보를 위한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일상에 산림복지서비스가 어떻게 확산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고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산림복지서비스 활용 우수기관 사례 공모전 수상자 명단>   산림교육 분야 ▲최우수상(1점) : 내가 GREEN 학교(대구대천초등학교), ▲우수상(2점) : 찾아가는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리학교 숲이야기((사)경남숲교육협회), 킵플 탄소발자국 지우개 미션으로 생물 다양성 보존과 탄소중립실천 문화 정착하기(천태초등학교)  산림치유 분야 ▲최우수상(1점) : 가상공간으로 확장된 산림치유서비스 디지털 치유정원(두나무 주식회사), ▲우수상(2점) : 해피투게더 건강 우리시를 위한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김천시보건소), 군 부적응 병사를 위한 함께하는 숲 치유프로젝트((사)이음숲)  산림문화 분야 ▲최우수상(1점) : 칠불암 5감(感) 힐링체험((주)로프앤조이), ▲우수상(2점) : 숲 영화제((사)부산생명의숲), 우리는 숲에 모여 글을 썼습니다(치유나무숲 아웃도어연구회)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12-22
  •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연 매출 8.7% 늘어
    <사진> 기업가 육성 아카데미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 결과 기업들의 연 매출이 전년도 보다 58억 원, 8.7% 늘어 724억 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 최근 5년 연매출액: (’19) 518 → (’20) 526 → (’21) 532 → (’22) 666 → (’23) 724억원(+58)   * 최근 5년 기업 수(누적): (’19) 173 → (’20) 239 → (’21) 280 → (’22) 285 → (’23) 309개(+24)   산림청은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지원 전략으로 기업 수가 비교적 적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기업을 발굴하고, 업종별로 전문화하며, 전문가 자문과 판로를 연계한 성장 지원 고도화를 추진하였으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의 생태계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 2023년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사업 실적     - (지역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25기업), 국유림영림단 사회적경제 전환 지원(10기업)     - (전문화) 기업가 육성 아카데미(10회, 227명 수료), 청년-기업 협업 신(新)사업 발굴(4건)     - (고도화) 통합 컨설팅(64기업, 205회), 판로지원금(14기업, 40백만원), 온라인 기획전(20기업)     - (생태계 강화) 성과공유회 개최, 사회공헌활동 지원, 경제·사회적가치 모니터링,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사진> 포레스트 청년 소셜 챌린저(청년-기업 협업 신사업 발굴)     산림청은 2014년부터 산림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지원해 왔으며, 현재 예비사회적기업 85개, 인증 사회적기업 101개, 사회적협동조합 123개 등 309개 기업이 활동 중이며, 전체 참여자 1,282명 중 58%인 749명이 취약계층이다.   산림청은 오랜 기간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와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 위 사업을 올해로 종료하고, 질적 성장을 통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의 도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지원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한동길 산림안전보건일자리팀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지역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 취약계층과 더불어 성장하는 특화된 단체”라고 소개하며, “앞으로는 중소기업지원사업과 연계하거나 산림청의 산촌 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에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사회적가치 나눔축제 참여(세종시, 한수정 협업)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9
  •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공모전 시상식 개최
    <사진> 12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대회의실(대전 서구)에서 열린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에서 남태헌(앞줄 좌측 첫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과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2일 대전 서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었으며 ▲어린이 산림복지 그림 공모전(주제 : 숲에서의 행복한 추억)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주제 : 산림복지 시설, 자연경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268점, 그림 332점 총 6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1점(어린이 그림 24점, 사진 17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어린이 산림복지 그림 공모전에서는 유치부의 ‘친구들과 함께 숲으로 가자(신다은)’와 초등부의 ‘단풍놀이(박주언)’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사진 공모전에서는 ‘생태수업’이라는 주제로 안미숙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은 산림복지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회, 홍보 책자, 누리집, 달력 등의 홍보자료로 다양하게 활용될 계획이다.   남태헌 원장은 “국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본 산림복지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를 위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한 국민참여 사업을 확대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그림 공모전 수상자 명단>  어린이 그림 공모전 유치부 부문 ▲대상(1명) : 친구들과 함께 숲으로 가자(신다은) ▲최우수상(1명) : 윤이집(최아윤) ▲우수상(1명) : 즐거운 숲속(장은우) ▲입선(9명) : 숲속 놀이터(김다연), 숲(이지호), 사나운 꿀벌(이연우), 강아지 산책(강나현), 숲속의 사마귀(장우민), 방아깨비(박해인), 숲속 곤충들(이준우), 숲속 펜션을 놀러 갔어요(김조이), 사랑이 자라는 하트나무(홍승민)    어린이 그림 공모전 초등부 부문 ▲대상(1명) : 단풍놀이(박주언) ▲최우수상(1명) : 숲 속의 밤(이효경) ▲우수상(1명) : 숲 속 맨발 걷기(홍세아) ▲입선(9명) : 가을 들판에 있는 내 친구 뭉실이(이아영), 고양이와 같이 큰나무에서 쉬는 말괄량이 소녀(강유정), 코코의 친구 벚나무의 한 살이(이선영), 지구의 분단선(이지원), 고요한 산 길(정시운), 그림 속에 ‘나’와 ‘나’는 똑같아(최성), 행복한 놀이터 ‘숲’(이유주), 단풍이 든 산림치유원(구하루), 나무를 사랑하는 아이들(이지서)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 ▲대상(1명) : 생태수업(안미숙) ▲최우수상(1명) : 무장애나눔길 따라 한바퀴(고혜정) ▲우수상(3명) : 국립횡성숲체원의 겨울(홍수현), 아름다운 청도숲체원(정태섭), 도레미 친구들(김혜옥) ▲ 입선(12명) : 이렇게 재미있는 숲은 처음이야(이동균), 희망이 뭉게 뭉게(손형선), 해먹체험/스트레스 해소(유종철), 숲의 온기를 느껴봐(유정근), 칠곡숲체원의 아침(김범용), 달처럼 밝은 우리(김혜옥), 나주숲체원 짐보리놀이즐기기(최영준), 가을을 초대한 숲체원(이미선), 국립대전숲체원 도토리공작소(김기화), 힐링숲에서(오세근), 계란국에 퐁당(강혜준), 국립대전숲체원 데크로드산책로(김기화)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3-12-12

산림환경 검색결과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제천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피해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나무주사 160ha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제천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었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04
  • 띵동! 봄소식 전하는 복수초가 왔어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입춘(立春)을 사흘 앞둔 1월 31일(수), 홍릉숲의 복수초가 처음으로 노란 꽃잎을 피우며 한발 앞서 봄소식을 전했다고 밝혔다.  홍릉숲의 복수초는 1985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1월에 개화가 관측된 것은 이번이 아홉 번째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생물계절조사팀이 홍릉숲 복수초의 개화 특성을 분석한 결과, 평균 개화 시기가 예전에 비해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이전('85∼'99) 홍릉숲 복수초의 평균 개화 일자는 2월 28일±9일이었지만 2000년 이후('00∼'14)에는 2월 22일±11일로 약 6일 정도 앞당겨졌다. 또 첫 1월 개화가 나타난 2015년부터 2024년까지의 평균 개화일은 1월 22일±12일로 과거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복수초는 개화 직전 20일간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평년('91∼'20) 평균기온보다 1.2℃ 높아 개화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분석된다.  * 최근 10년간 복수초는 0℃ 이상의 일평균 누적기온이 22.3±10.2℃ 이상 되면 개화함.  한편, 복수초는 이른 아침에는 꽃잎을 닫고 있다가 해가 뜨면 꽃잎을 펼치기 때문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산림생태연구과 양희문 과장은 “주말에 기온이 상승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복수초가 피었다.”라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활짝 핀 황금빛 복수초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복을 가득 담은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02
  • 산림청-희망브릿지, 산림생태복원 위해 맞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5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홀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림의 생물다양성과 생태복원을 통해 건강하고 푸른숲을 미래세대에 보전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축적량 확대 등 지속가능한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첫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협약을 통해 ‘기부자의 숲’과 같은 사회공헌형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산불피해지 복원에 국민참여 문화 활성화를 다짐했다.   두 기관은 협약 이행의 첫걸음으로, 오는 2월부터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실시하여 산불 등으로 훼손된 산림의 조속한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구호물품 지원과 성금모금 참여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라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숲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1-25
  •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2024년 1호 기부금 전달식 진행
    <사진> 환경재단이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으로부터 후원금 1천만 원 을 전달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 김덕현 법무법인 진성 대표 변호사.)   환경재단은 법무법인 진성이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후원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2024년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 1호 기부자인 법무법인 진성은 23일 오전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 이미경 대표, 법무법인 진성 김덕현 대표변호사가 참석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덕현 대표변호사는 “심각한 기후변화 속에서 탄소를 줄이는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일이 얼마나 의미있는 일인지 알게 됐고, 환경재단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맹그로브는 해양에서도 살 수 있는 특이한 뿌리 구조를 가진 나무로 1헥타르당 최소 50톤에서 최대 200톤 분량의 탄소를 저장하는 해양 생태계의 대표 탄소흡수원으로 꼽힌다. 육지 생태계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량도 많아 탄소 감축 목표 달성에 큰 영향을 미칠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 있다.   환경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STOP CO2’ 캠페인의 일환으로 탄소포집, 해양생물 서식, 해안마을 보호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맹그로브 생태계 복원을 위해  꾸준히 맹그로브를 심어왔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맹그로브 숲을 보유한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지난해까지 총 36만 5,243그루의 맹그로브를 심었고, 동참한 시민은 총 3만1757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세계 맹그로브 생태계 보전의 날’을 맞아 기후환경생태를 고민하는 시민과 기업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기 시작했다.  “맹그로브를 심는 일이야말로 지구의 허파를 살리는 일”이라는 취지를 담은 캠페인을 위해 ‘맹그로브 한 그루당 1만원 모금’ 프로그램과 ‘맹그로브 캐릭터 공모전’도 진행했다.          올해는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총 10만 그루 규모의 맹그로브 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맹그로브 숲 조성이 생물다양성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 지역 생물종 다양성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맹그로브 100만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환경재단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맹그로브 100만 그루 심기라는 목표를 갖고 9년 전부터 방글라데시에 맹그로브를 심기 시작했다. 2024년 1호 기부로 김덕현 대표 변호사께서 맹그로브 천 그루를 심을 수 있는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맹그로브가 탄소 흡수가 뛰어나고, 쓰나미를 막고,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좋은 나무라는 것을 널리 알리는 등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한 최초의 환경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정부∙기업∙시민사회와 함께하는 실천공동체다. ‘그린리더가 세상을 바꿉니다’라는 슬로건을 위해 500만명의 글로벌 그린리더를 육성하고 연대해 글로벌 환경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사진> 2023년 6월 환경재단 최열 이사장이 방글라데시 순다르반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맹그로브를 심고 있다.  
    • 산림환경
    2024-01-23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미생물 선별 매뉴얼』 발간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은 1월 9일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미생물들을 확보, 배양하여 이들의 유용성·기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환경미생물 분리 및 유용 미생물 선별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매뉴얼에는 바이러스, 세균, 미세조류, 균류에 대한 분리·동정 방법과 유용성 검증법 등이 수록되어 있다.    매뉴얼은 기업, 연구소, 대학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그 외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열람·활용이 가능하도록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도 게재된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021년부터 우리나라 섬·연안에 서식하는 자생 미생물을 확보하고 유용성을 연구하고 있다.   자원관이 발굴한 미생물의 활용 가능성은 환경 보호, 생태계 개선, 자원 재활용, 오염 제어 등 다양한 분야 등으로 다양하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환경 관리 전략에 있어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민 도서생물융합연구실장은 “발간된 매뉴얼을 통해 관련 분야 현장 전문가들이 다양한 환경 샘플에서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분리하고 유용한 미생물을 선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2024-01-09
  •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신임 소장 취임
    <사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소장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24년 1월 1일자로 박소영 신임 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소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1995년) 및 조경학과(1997년)를 졸업하고 2000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하여 본사 국제협력담당관, 지역협력담당관, 일터안전실장, 지역협력부장을 역임했다.   박소영 신임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해양생물 증식 및 복원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공단 지역협력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국립공원 신규 탐방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원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12-29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산림청 공무원,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사진>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산림청 김평기 사무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6일 김평기 임업사무관이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김평기 임업사무관은 2022년 울진ㆍ삼척 대형산불 시 탁월한 현장지휘 능력과 신속한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을 이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기상악화로 헬기진화가 불가능한 가운데 2,000여 명의 지상 진화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 운영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소광리 500년 금강송숲(3,705ha)과 두천․소광리 88세대 주택을 안전하게 지켰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시책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우수한 성과를 낸 공무원을 인사상 우대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가ㆍ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수여해 왔으며, 특히 공무원에게 가장 영예로운 포상으로 올해 선정된 수상자는 총 55명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대한민국 공무원상」수상자인 김평기 임업사무관을 격려하며 “기후위기로 인한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직원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6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염생식물 환경정보 자료집(I)」 발간
    <사진>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Ⅰ) 표지 1부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26일 해안 염생식물의 생육지 환경에 대한 기초자료를 모아 「염생식물 환경정보(토양, 기후) 자료집(I)」(이하 ‘염생식물 자료집(I)’)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염생식물은 해안가 혹은 내륙의 소금기가 있는 땅에 적응한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바닷가 갯벌, 해안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생태적 가치뿐 아니라 생물 소재로서의 가치도 주목받고 있다.   섬·연안 생물자원 전문 연구기관인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에서는 기초자료가 부족한 염생식물의 활용 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2022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염생식물 자료집(I)은 2023년에 수행한 ‘염생식물 환경정보 구축사업(1차)’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염생식물 20종의 ▲형태·기재 ▲생육지 기후(연기온·강수량) 및 토양 환경(물리·화학적 특성) ▲생육지 사진 등 정보를 활용하기 쉽도록 수록하였다.   자료집은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누리집(http://hnibr.re.kr)에 게재되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으며, 자원관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해 새로운 염생식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염생식물의 증식과 생육지 보전‧복원‧관리를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할 예정이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국가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염생식물의 활용 가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염생식물의 생육지를 복원하여 해안지역 탄소흡수력 향상과 갯벌 생태기능을 회복하려는 사업이 진행중”이라며, “자원관에서는 부족한 염생식물의 원천 기술 개발을 위한 기초 자료 확보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2023-12-26
  • 국내 미기록 조류, 새만금환경생태단지에서 첫 발견
    <사진> 새만금_덤불때까치     국립공원공단 새만금환경생태단지관리단(단장 이지형)은 2023년 12월 2일에 국내 미기록 조류인 (가칭)덤불때까치(영명: lsabelline Shrike /학명: Lanius isabellinus)를 최초로 발견하였다고 밝혔다.   덤불때까치는 때까치과(Laniidae)로 중국 북부, 몽골, 러시아 남부에서 번식하고, 인도 서북부, 아라비아반도 남부, 아프리카 중‧동부에서 월동하는 종이다. 작은 나무, 특히 가시가 많은 관목이 있는 환경을 선호하며, 주로 곤충을 사냥하지만 작은 척추동물도 먹는다. 4~6개의 알을 13~17일간 포란하고, 부화 13~16일 후 이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확인된 덤불때까치는 지난 12월 2일 생태체험‧환경교육을 위해 사전 모니터링 하던 자연환경해설사가 최초로 발견하였고, 국립공원공단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하여 그 결과를 논문 발표 등을 거쳐 국가생물종목록에 올릴 계획이다.   관리단에서는 생태계기능 복원을 위해 조류산란처, 포유류 휴식동굴, 생태둠벙, 다층숲 조성 등을 추진하여 다양한 야생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생태환경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에 따라 생태단지 준공 이후 야생동식물에 대한 조사‧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수행한 결과, 출현종 현황은 2021년 총 396종(동물 160종, 식물 236종)에서 2022년 총 465종(동물 208종, 식물 257종), 2023년 507종(동물 214종, 식물 293종)으로 3년 만에 111종(28%)이 늘어나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관리단 소민석 환경생태팀장은 “조사·모니터링으로 환경생태단지가 새만금 지역의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발견을 계기로 생태단지의 자연자원 보호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생태계기능 복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 새만금_덤불때까치
    • 산림환경
    2023-12-20
  • 국민 안전과 지자체 정책수요를 최우선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점차 일상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인 산불에 신속히 대응하고, 국민들과 지자체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정원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한 기구 신설 및 인력 충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안이 12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12월 26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직제 개정안은 ①접근 제한요소가 많은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하여 국가안보 및 생태적 측면에서 중요한 비무장지대(DMZ) 지역에 산림항공관리소를 신설, 산불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하여 독자적인 산불대응체계를 구축한 것과 ②이번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지방균형철학에 맞추어 지자체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정원정책 수요에 대응하여 정원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는 점, ③그동안 3교대로 운영되어온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4교대 근무방식으로 개선함으로써 동시·다발성 산림재난에 대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제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직제 개정은 국민 안전과 지자체 정책수요를 최우선에 두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산림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과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9
  • 대한민국 명품숲 안내 입간판, 국민이 선정해 주세요!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선정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의 안내 입간판 시안을 국민 의견을 들어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내 입간판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의 선정 배경과 의미를 표현하고 대국민 홍보 및 관심 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소통24(www.sotong.go.kr)’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안내 입간판 국민선정’에서 1개의 시안을 추천하면 된다. ◎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안내 입간판 국민선정 방법    “소통24 > 정책참여 > 국민심사 >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안내 입간판 국민선정”   입간판은 국민 선호도와 명품숲 소유 개인산주 및 지자체 등의 의견을 들어 친환경 소재로 만들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조화성과 경관성을 고려하여 2024년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은 국민과 함께 50년간 가꾼 숲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경관적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라며,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19
  • 이천시,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 선정
    <사진>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신청한 사업(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이 선정돼 국비 4억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은 훼손된 생태계 보전과 복원 활성화를 위하여 국비 100%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천시는 2024년에 ‘설봉공원 내 설봉산 반딧불이 서식처 복원 및 생태교육공간 조성사업’으로 산림생태계와 수생태계를 연결하는 다층수림대, 생물습지, 초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설봉산(높이 394.3m)은 반딧불이, 흰진달래, 가재 등 희귀동식물의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라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설봉산, 설봉공원을 건강하게 보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12-19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상동나무 유전체 최초 해독
    <사진> 상동나무.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이 12월 15일 우리나라 섬·연안에 분포하고 있는 식물인 상동나무(Sageretia theezans (Osbeck) M. C. Johnst.)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완전 해독하였다고 밝혔다.   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을 난다는 의미의 ‘생동목(生冬木)’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는 상동나무는 우리나라에는 제주도, 완도, 진도 등 남해안에 주로 자생하며 나무 추출물에는 항염증, 항암, 항비만, 골질환 예방, 면역증진 등 기능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상동나무의 유전학적 기초 정보 확보를 위해 유전체 분석을 추진하였으며 12개의 염색체 서열을 온전히 해독, 197 메가베이스페어(Mbp)의 고해상도 참조 유전체를 확보하고 2만2,021개 유전자를 확인했다.   또 상동나무에는 식물의 환경 적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군(렉틴 수용체 인산화효소)과 여성 갱년기 에스트로겐 감소와 지방 세포 증가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로가닌(loganin)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군(로가닉산 메틸화 효소)의 개수가 다른 식물군에 비해 유의미하게 많은 것을 발견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향후, 확보한 상동나무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갈매나무과(科) 식물들의 유전자 다양성과 특이 유전자군을 비교하는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보전을 위한 후속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기능성 식의약품 소재 개발 등 활용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는 공동 연구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강열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도서생물연구본부장은 “우리 섬‧연안에는 매우 풍부한 생물자원이 있지만, 유전자원의 확보는 상대적으로 더딘 상황”이라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유전체 수준의 질 높은 유전자원을 꾸준히 확보하여 국가 생물주권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상동나무 유전체 지도. <전문용어 설명>  ○ 유전체(genome): 유전체는 대상 생명체가 가지는 유전정보의 총체를 의미한다. 생명현상을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생명정보로 생물종의 유전자 정보 전체를 제공하여 생물학, 생태학, 농업 등의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 참조유전체(reference genome): 생물종이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유전체 정보 중 가장 품질이 좋은 유전체로, 표준 정보로써 관련 연구에 전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 갈매나무과(Rhamnaceae) 식물: 쌍떡잎식물에 속하는 식물 분류군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900종이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헛개나무, 대추나무, 망개나무 등을 포함하여 약 14종이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렉틴 수용체 인산화 효소(lectin receptor kinase): 식물이 온도, 바람, 병원균 등 외부 환경변화에 반응하여 식물의 방어기작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 로가닌(loganin): 로가닌은 이리도이드 배당체(Iridoid glycosides) 중 하나인 천연 화합물로 갱년기 여성의 에스트로겐 감소, 체중 증가, 간 및 복부 지방조직에서의 지방 축적과 지방세포 크기 증대의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가진다.
    • 산림환경
    2023-12-15
  • 2023년 야생동물 인력양성교육 수료식 성료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과 서울대학교 야생동물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사업단(약칭 야생동물인력양성사업단, 단장 민미숙)은 2023년 제2기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교육’의 기본 및 심화과정을 성공리에 마치고 11월 25일(토)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수료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이 참석해 수료생 24명 전원에게 수료증, 최우수 성적자 3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조류독감(AI), 코로나19와 같은 인수공통감염병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동물질병의 주요 매개체인 야생동물의 생태, 밀도, 개체군 동태 등 기초자료에 대한 조사·연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현재 국내에서는 야생동물 전문가 부족으로 정확하고 효율적인 실태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야생동물인력양성사업단은 전국 규모의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준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수행하게 됐다.     2023년 4월부터 11월까지 총 28주간 진행된 인력양성교육은 9.5: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28시간의 직무교육 및 254시간이 넘는 현장교육을 진행해 36명의 교육생 가운데 24명이 수료했다. 포유류와 조류의 분류, 생태 등 야생동물 실태조사에 필요한 기본적 이론교육이 진행됐으며 천수만 간척지 농림지역, 지리산 고산지대 산림 및 하천 수변지역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지에서 이뤄진 야생동물 실태조사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에게 야생동물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능력을 배양했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수렵 및 유해 야생동물 실태조사 사업 등에 활용돼 우리나라 야생동물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프로그램 전반기 7월 중순까지는 기본적인 이론 및 실습 교육과정이 있었고, 7월 하순부터는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심화과정이 진행됐다. 심화과정에서는 흔적조사 및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한 야생동물 실태조사 기법을 익히기 위해 교육생의 자기주도실습이 야외에서 진행됐고, 일반적 포유류 외에도 박쥐류·설치류 등 소형포유류, 겨울 철새류, 산양·사향노루 등 산악지역 서식 멸종위기종 야생동물 실태조사에 관한 실습도 이뤄졌다. 또 현장교육 전과정에 대한 종합평가도 진행됐다.   강원도 춘천 인근 야산에서 교육생 주도로 진행된 조사에서는 담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다수의 멸종위기종 서식을 확인해 그동안의 교육이 성공적이었음을 보여줬다. 특히 매우 희귀한 하얀 털색을 가진 담비의 동영상을 교육생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는 지역 TV방송국에서 뉴스로 방영되기도 했다.
    • 산림환경
    2023-12-01
  •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 열려
      지난 29일 오후 제주시 국제라이온스클럽 컨벤션홀에서 “제5회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이 전진표 한국임우연합회장을 비롯한 산림관련인사들이 모여 성대하게 개최되었다고 대한민국 산림환경 위원회 (위원장 김헌중)가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은 2005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분야 상으로 올해로 19년 동안 이어지고 있으며 그동안 130분의 공로자를 명예의 전당에 모셨으나 전국 단위에서 선정하다 보니 지역의 공로자들이 소외되는 일이 있어 5년 전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광역 시.도별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확대하게 되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환경대상 수상자 선정에는 문봉성 제주산림환경포럼 대표의 추천으로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운영위원장을 맡아 철저한 심사로 9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하였으며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위원회” 윤영균 조직위원장(아시아녹화기구 상임대표)의 승인으로 확정되었다. 시상식은 개회에 이어 경과보고와 내빈소개, 제주산림환경포럼 문봉성대표의 환영사와 김헌중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위원회 이사장의 격려사, 제주특별자치도 양제훈 기후환경국장의 지사축사 대독과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헌중 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이로서 전국9개 광역단체에서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는 전국 수상자들이 모여 축하하며 내년 20주년에는 염원하는 모두의 소망인 민관이 힘을 합쳐 산림재난을 막아내는  "산림재해지원대 설치에 관한 법률" 제정을 이루자고 주장하였다.  또한 수상자들의 공로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하고 대한민국 2050 탄소중립의 선두에선 수상자들의 뒤를 이어 많은 동참자들이 있다고 밝히며 이제 산림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환경 기능향상 운동에  참여하며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전 국민 운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하였다  양제근 기후환경국장은 도지사 축사에서 제주는 육백만그루 나무심기 등과 더불어 기후환경국에  탄소중립, 기후환경도시, 곶자왈 생태관광팀을 위주로 기후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산림녹지과를 중심으로 산림의 환경기능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히고 산림환경포럼과도 많은 일들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부문별 시상과 수상자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수상자로는 입법부문에 김기환(제주특별자치도 의원), 행정부문에 고미숙 (제주시 공원녹지과장), 교육부문에 이진희(제주대학교 명예교수), 환경부문에 안재민(새마을지도자 표선면협의회장), 단체부문에 제주국립산림생태관리센터(센터장 윤성관), 정원부분에 생각하는 정원(원장 성범영), 임업부문에 이윤화(고려통상 조천농장 대표), 복지부문에 김승화(한국양묘협회 제주도지회장), 기업부문에 오희부(열린종합건설 대표)가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은 수상소감에서 산림분야의 노벨상이라는 불리우는 최고의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그동안의 노력보다 더하는 열정과 의욕을 불태우며 각자의 소감을 밝혔다.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23-11-29
  • 정읍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정읍국유림관리소(최종원 소장)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11월 29일(수)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문수산 명품숲 내 편백숲에서 관리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숲가꾸기는 나무를 건강하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것으로 산림의 생태적 건강성을 향상시키고 나무의 질적 개선과 생장량 증가로 탄소흡수원 확충에도 기여한다.  이날 체험행사로 실시한 가지치기 작업은 옹이가 없고 통직한 우량 목재를 생산하기 위하여 나무줄기(수간)의 직경 생장을 증대시키는 매우 중요한 숲가꾸기 작업 중 하나이다.  최종원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본 행사를 통해 직원분 모두가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숲가꾸기의 필요성과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려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1-29
  • 강릉국유림관리소, 산림분야 적극행정 홍보 캠페인 실시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이일수)는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을 홍보하기 위해 11.27. 산림조합중앙회 강릉교육원 일원에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2023년 산림청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울진 산불피해지 국민이 생태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백패킹 장거리 트레일 조성, 국립자연휴양림 장애인 전화예약 서비스 운영, 나무의사 자격시험 수험생 편의 개선 등을 소개하고, 적극행정 국민신청제도 및 신청방법(국민신문고 사이트 접속-민원-적극행정 국민신청)에 대하여 홍보했다.   이일수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업무의 새로운 행정수요나 행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발굴하고 이행하기 위해 앞으로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3-11-27

목재이용 검색결과

  • 창원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공개
     정부는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되었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되었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되었다.   * 초음파로 목재 내부 흰개미의 진동을 감지하여 흰개미 유무를 판별하는 흰개미 전문 탐지 장비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외래 흰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래 흰개미의 종 특성 및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내 유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미 정착했을 우려도 있는 만큼 정기적인 감시(모니터링)와 방제를 지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해당 지역에 외래흰개미 관련 자료를 배포하여 일반 주민도 외래 흰개미 의심 개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정밀 종 분석 결과 서부마른나무흰개미(가칭, Incisitermes minor)로 밝혀졌으며, 원 서식지(미국)에서는 주로 가을에 군비를 하는 특성이 있다. 정부는 이번 최초 발견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지역 방역을 실시하여 군비를 통한 추가 개체 확산을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문화재에 대해서도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피해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 흰개미·개미·벌 등 사회성 곤충이 교미를 위하여 실시하는 비행(혼인비행, swarm)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흰개미는 목조 주택을 가해하는 해충이지만 자연에서는 죽은 나무, 낙엽 등을 분해하여 토양에 영양 물질을 공급하는 익충”이라면서, “국내에는 순수 목조 주택이 많지 않아 초기 발견 및 방제가 원활히 이루어진다면 해외 사례와 같은 큰 피해는 예방할 수 있으니 외래 흰개미가 의심되는 경우 해당 지자체 및 국립나무병원(02-961-2677)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9-26
  • 산림청, 목재수확지 안전점검 실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8일(금) 충청북도 보은군 내 국유림 목재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 산림청은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마을과 인접한 목재수확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 대상지는 올봄 22.8ha를 벌채한 곳이다. 해당 사업지는 생태·경관·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 조사를 적용하였다. 사전타당성 조사 후 민·관 합동심의위원회도 개최하여 심의함으로써 재해에 대한 영향을 사전에 예방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집중호우 시 피해를 줄 수 있는 벌채부산물 등이 적절하게 정리 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홍수 및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수로에 대해 수시로 점검 및 정비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벌채지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토와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하여 집중 호수 시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28
  • 외래 흰개미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 발표
      정부는 서울 강남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금일 발표하였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국립생태원, 국립생물자원관, 한강유역환경청),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이원훈 교수)가 참여하였다.   해당 세대, 인근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합동 역학조사 결과, 해당 세대에서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서식지로 확인된 실내 문틀에서 여왕 등 생식 개체 100마리 포함 총 159마리의 군체가 확인되어 완전 박멸하였다.   외래 흰개미의 발생 범위는 해당 세대에 한정되고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크립토테르메스속 흰개미의 생태적 특성상 건물 밖으로 탈출하여 야외 환경에서 정착할 가능성은 매우 낮을 것이라는 게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이번에 발견된 외래 흰개미는 마른나무흰개미(가칭)(Cryptotermes domesticus)로 생태적 특성 및 발생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최소 5년 전 건축 당시 흰개미에 감염된 목재 건축자재 또는 가구를 통해 유입된 후 그동안 따뜻한 실내에서 생존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에 참여한 국립산림과학원 최용석 연구사는 “향후 흰개미 발생 주변의 다른 주택이나 새로운 지역에서 추가적인 발생 확인 및 대응을 위해 외래 흰개미 발견 시 적극 신고를 부탁드린다”라면서, “외래 흰개미 등 외래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간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26
  • 친환경적인 목재수확 및 산림위성 활용 근거 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친환경적 목재수확제도 정착과 산주 손실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대면적 입목벌채(나무베기) 등의 경우 사전 타당성 조사를 통해 계획 단계부터 생태․경관․산림재해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관리하게 됐으며, 행정관청이 입목벌채 등의 허가를 심도 있게 검토하여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산림청에 심의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벌채 허가제도 강화에 따른 산림소유자의 손실 방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마련됐다. 목재수확 계획 수립 시 생태․경관․재해위험 등을 고려해 산주가 남기는 면적에 대한 입목가액에 대해서는 국가가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또, 사전 타당성 조사 등 목재수확제도 강화에 따른 입목벌채 등의 인허가 처리 기간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관청이 입목벌채 등의 허가⋅신고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하되, 사전 타당성 조사를 한 경우에는 그 결과를 받은 날부터 7일 이내에는 처리하도록 규정하였다. 공유림과 사유림 산림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산림사업 관리업무 대행 근거도 함께 마련됐다. 그동안 산림사업은 산림소유자가 직접 실행하거나, 지방자치단체가 산림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실행해 왔으나, 봄철 나무 심기와 여름철 덩굴 제거 등 시기적으로 집중되는 산림사업의 특성과 지방자치단체 인력 부족으로 적기 사업 실행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대행 근거 마련으로 산림사업이 많고 행정인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필요에 따라 산림조합 등 기관 또는 단체에 공․사유림 산림사업의 관리업무를 대행시킬 수 있게 됐다. 이와는 별도로 2025년 농림위성이 발사됨에 따라 위성의 산림분야 활용을 위한 산림위성 관측망 구축·운영과 관측된 정보의 수집·활용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위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활용부처인 산림청과 농진청이 참여해 2019년부터 개발되고 있으며, 2025년 2월 발사 예정이다. 이로써, 한반도 전체 산림에 대한 광역적이고 과학적인 감시ㆍ관측을 통해 산림자원의 효율적 관리와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의 예방·방제 및 복구 대응력을 강화하고, 기후위기에 따른 산림변화의 실시간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기능이 조화롭게 발휘되도록 목재수확제도를 개선․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강화된 제도로 인해 산주와 임업인들이 손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제도를 운용하는 등 제도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산림위성 관측망을 통한 과학적 산림관리로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산림분야 제도와 규제를 국민 눈높이에서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9
  • 산림청·국토부·서울시·행복청,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가운데),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이13일 서울 코엑서에서 목조건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국정감사로 인해 참석못하고 사전에 서명을 받아 협약식을 진행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10.13(목) 11시 코엑스(서울)에서「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건축물 내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의 활용을 확대하고 국내 친환경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산림청, 국토부, 서울시 및 행복청이 협력하여 제도개선, 선도사업, 기술 교류 등을 적극 추진한다.  본 협약을 통한 목조건축 확대로 우리나라 산림 부문 탄소저장량 증진 및 건축 부문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하고, 목조건축 자재·설계·시공 등 목조건축 산업생태계 전반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및 마련  ②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 및 사업 개발  ③ 목조건축 재료ㆍ기술 기준 개발 및 관련 기술 등 교류  ④ 목조건축 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발굴ㆍ추진 및 홍보 목조건축은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핵심 건축재료로 활용하고, 철근·콘크리트 등 제조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를 배출하는 타 재료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건축으로서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 「국정과제 70-4」 중 공공건축 목재 활용 촉진 등 국산 목재 및 산림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종합연구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연면적 100m2(약 30평)의 목조건축 조성 시 총 40톤의 탄소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400m2의 소나무숲이 약 6년 6개월간 흡수하는 양과 같다.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목조건축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을, 국토부는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지원을, 행복청과 서울시는 목조건축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그 성과를 확대․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4개 기관이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협력 및 연구를 진행하여 민간분야로도 목조건축이 활성화되도록 제도개선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산림청은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 수요를 견인하기 위하여 공공부문 목조건축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목조건축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을 위해 관련 표준품셈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도시 내 건축물과 거리를 목재로 전환하는 ‘목재친화도시’, 국산 목재에 적합한 건축사례 확산을 위한 ‘목조건축 실연사업’, ‘국산 목재 활용 촉진 사업’ 등 공공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그린 목조관   아울러, 목조건축 대상 탄소저장량 표시제도 도입방안을 마련하여 목조건축의 탄소감축 효과를 정량화하여 표시할 수 있도록 하여 친환경 건축으로서의 인식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서울시는 목조건축에 대한 관심 제고 및 활성화를 위해 공공건축물 신축사업을 목조건축 시범사업으로 추진하여 청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의 시민에게 저탄소 친환경 도시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 목조건축 관련 법규 정비 필요사항 발굴 및 개선을 위한 제도적ㆍ기술적 지도ㆍ자문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서울시 목조건축전문 자문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왼쪽에서 세번째 ),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왼쪽에서 네번째), 최임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이13일 서울 코엑서에서 목조건축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범사업의 추진을 통해 축적한 기술 역량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 신축사업에 목조건축 적용을 확대해나가고 자치구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물의 목조건축 적용도 적극 권장해 나갈 계획이다. 행복청은 세종시 신도시 지역에 설치되는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물에 목재 적용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이미 설계 중인 공공청사에는 민원실 등 대민공간에 목재 마감을 확대 적용하고 있으며, 향후 건립 예정인 공공건축물에도 목재 마감과 더불어 목구조를 갖춘 건축물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공원 내 관리시설은 물론 가로등 및 긴 의자(벤치) 등을 목재로 설치하는 목재친화구역 조성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목재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활 속의 숲’으로 목조건축은 국내 목재 자원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장 가치 있게 이용하는 방법”이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기여량을 높이고 목조건축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13
  • 탄소중립ㆍ친환경 목재수확 시범사업 실시
    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소장 이정후)는 정선군 임계면 직원리 일대에 종전의 재해유발ㆍ경관훼손의 가능성이 높은 목재수확 방식으로부터 개선된‘목재수확 제도개선 시범사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보다 더욱 강화된 친환경 목재수확 기준을 적용하였다. 주요 내용은 ○벌채구역 면적 축소(50ha→30ha), ○목재수확 구역 사이에 존치하는 수림대의 폭 확장(20m→40m), ○야생동물 이동통로 제공 및 생태계 단절 방지를 위한 능선부 존치기준 강화(8부 능선 이상→7부 능선 이상), ○기존 목재수확지의 연접지 벌채 금지(최소 80m 이격) 등이다. 사업 설계 과정에서 목재수확의 법정 제한사항(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ㆍ수원함양보호구역, 경관보호구역 등)을 제외하였으며, 현지에 분포하는 생물종을 고려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지는 목재수확 부산물(목재의 조재과정에서 생기는 잔가지, 뿌리 등)을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로 생산ㆍ공급하여 탄소중립에 적극 기여하였다. 사업 직후에는 즉시 조림을 완료하여 사면을 안정시키고 재해발생우려를 경감하였으며, 향후 적극적 조림ㆍ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다시 건강한 산림으로 환원시킬 예정이다. 정선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앞으로 탄소중립과 국내 목재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시범사업과 같은 강화된 기준으로 친환경 목재수확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2-09-01
  • 목재문화진흥회 목공체험 첫걸음을 위한 지역 목공체험지도사 양성 확대
    대구교육원 목공체험지도사 2급 과정 기념 사진   산림청 소속 특수법인인 목재문화진흥회(회장 이남호)는 대구, 화순 등 전국의 28개 지역교육원과 함께 목공체험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의 목공체험을 위한 전문강사 양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남 화순교육원(우드랜드 농업법인, 대표 조영미)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강진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강진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목공체험지도사 3급 과정을 운영하였다. 강진군 군민역량강화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지역에서의 목공프로그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대구교육원(다울협동조합, 대표 조기현)은 3월 10일부터 2일간 숲해설가, 초등교사 등 13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서 목공체험지도사 2급과정을 운영하였다. 숲활동과 연계하여 자연환경생태수업의 하나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목공체험이 실내 활동뿐 아니라 숲과 연계한 생태교육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 목공체험지도사는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운영하는 민간자격으로 일반인의 목공체험을 지도하고 목재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활동가를 양성하여 방과후 수업이나 시니어, 성인활동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특히, 28개 지역교육원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목공체험 전문가를 양성하여 지역 목재문화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21년의 경우 1,361명의 목공체험지도사가 배출되었다. 화순교육원, 목공체험지도사 3급 과정 기념사진   목재문화진흥회 최돈하 부회장은 ‘목공은 손과 머리를 사용하는 노작활동으로 정서적 안정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며, 특히 ‘국산목재의 사용은 목재사용에 따른 운송에너지 절감 등으로 탄소중립 기여효과가 크며, 목공은 생활 속에서 탄소저장을 확대하는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생활화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목재와 목공의 가치를 설명하였다.  목공체험지도사 양성 일정과 지역교육원 정보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목재문화진흥회 홈페이지(www.kawc.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목재이용
    2022-04-21
  • 보령시,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보령시 성주면 무궁화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장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김동일 시장, 박금순 보령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목재문화체험장 개장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목재문화체험장은 총 사업비 5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160㎡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목재에 대한 배움과 놀이를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복합 체험공간으로 조성됐다. 1층에는 종합안내소, 목공 체험실(일반·심화)을 갖췄고, 2층에는 유아를 위한 상상 놀이터 및 유아 체험실과 목재문화에 대한 전시공간을 갖췄다. 시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낙후된 폐광지역 균형 발전과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에 착공하여 약 2년 여 만에 완공했다. 특히, 시는 체계적인 목공체험이 가능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목재체험 전공 임기제 직원 2명을 채용해 수준별 프로그램을 준비해왔으며,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유치원생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마쳤다. 체험은 오는 16일부터 유아·일반·심화로 나누어 유아 체험은 문패 2종, 공룡자동차 2종, 동물인형 등 6가지 품목, 일반체험은 독서대, 책꽂이, 4칸정리함 등 5가지 품목, 심화체험은 원목스툴, 접이식테이블 등 5가지 품목으로 진행된다.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직접 만든 목제품을 가져갈 수 있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뿐 아니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도내 시군 중 도유림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며 “목재에 대해 배우고 직접 제품을 만드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산림자원의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궁화수목원은 보령의 허파로 불리는 성주산 자락에 위치해 다양한 식물과 함께 녹색테라피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생태연못, 무궁화테마공원, 잣나무체험숲, 전시온실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 목재이용
    2022-03-16
  • 산림청장, 목재수확 사업지 현장 점검
    최병암 산림청장은 21일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국유림 목재생산 현장을 방문하여 대면적 모두베기를 차단하는 동시에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목재수확 제도개선 방안”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주능선부ㆍ계곡부ㆍ재해우려지 존치 여부 등 생태, 경관, 재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목재생산 현황을 점검․논의하고, 동절기를 맞이하여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그동안 산림청은 ▴대면적 모두베기 방식 친환경적으로 개선 ▴목재수확 사전․사후 공적 관리ㆍ감독 강화, ▴생태계를 고려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 기반 마련, ▴보조금, 벌칙 및 인센티브 제도 개선, ▴벌채 방식에 대한 투명한 정보제공ㆍ홍보 등 친환경 목재수확 제도개선 방안을 추진해 왔다. 60~70년대 집중적으로 조성한 우리나라 산림은 편중된 나이구조를 개선하고, 녹화시기에 심은 리기다소나무, 아까시나무 등 속성수ㆍ사방수종을 소나무, 편백․가시나무 등의 경제․기후수종으로 교체가 필요하며, 친환경 목재수확 방식을 통한 목재수급이 불가피한 시점이다. 최병암 청장은 “그동안 친환경 목재수확 방안을 마련하고 조기 안착을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말하고, “우선 올해에는 국유림 목재생산 시 강화된 규정을 적용하고, 법제화를 통해 전체 산림에 적용하여 산림의 보전과 효율적인 이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23
  • 2021년도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최종 선정!
    최우수 경남 하동군청(우드 정글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3일, 올 한 해 목조건축 선도사례 창출과 목재이용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는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알려 국민의 인식 전환과 이해 제고를 통해 목조건축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산림청 소속기관 등을 대상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2021년도 기준 목구조 시공 또는 실시설계가 완료된 공공 목조건축물 총 15건이 접수되었으며, 해당 건축물에 대해 목구조 반영비율, 건축물의 독창성, 기관 노력도, 향후 파급 효과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를 진행하여 우수사례로 최종 6건이 선정되었다. 최우수 경남 하동군청 우드정글짐)   최우수상은 경상남도 하동군의 ‘목재조형물 우드 정글짐’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의 ‘철원남북협력센터’가 차지했다. 장려상은 충청북도 괴산군 ‘산림치유센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의 ‘희리산 산림복합체험센터’, 강원도 동해시의 ‘망상사구 생태관’에 주어졌다. 우수-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경상남도 하동군 ‘목재조형물 우드 정글짐’은  국산 낙엽송을 이용하여 입방체 적층 구조라는 입체적이고 독창적인 목조건축물을 구현하였으며, 미로 통로를 비롯한 다양한 내부 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이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산림청은 내년 1월에 지난 3년간 축적된, ‘공공분야 목조건축 우수사례 모음집’을 발간하고 산림청 누리집 및 각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배포하여 목조건축의 우수성을 확산하고 공공부문 목재이용을 촉진해나갈 계획이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조건축은 탄소저장 소재인 목재를 오랜 기간 고부가가치용으로 활용할 수 있고 콘크리트 건축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건축으로서, 목조건축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하여 관련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우수-산림복지진흥원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우수-북부지방산림청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우수-북부지방산림청 (철원 남북산림협력센터)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14
  • 내년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예산 등 확정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2년도 산림분야 예산이 2조 6,819억 원*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청 소관 예산 2조 3,903억 원과 기획재정부 소관 기금 중 산림청 수행 사업 2,870억 원 등을 포함한 것으로 2021년 2조 5,282억 원 대비 6.1%(1,536억 원) 증가한 규모이다.     * 산림청 소관 예산 2조 3,903억 원 + 기후대응 기금 2,870억 원 + 지방이양 46억 원 이번 예산에서는 특히, 지난 11.30에 공포된「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소요 예산 512억 원이 반영되어 임가 소득 향상과 임업경영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에 따라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에 종사하는 일정 요건을 갖춘 임업인에게 공익직접지불금을 지급하게 된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법률 제정(’21.11.11) → 공포(11.30) → 시행(’22.10.1) 2022년 분야별 주요 예산은 다음과 같다. 첫째,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인프라)을 확충한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기 위해 목재수확 전에 사전타당성을 조사(11억 원)하고, 목재수확후에는 점검 및 관리(14억 원)를 강화한다. 경제림단지를 중심으로 임도 노선 타당성 평가(9억 원)와 임도시설을 확충(827→955km)하고, 고성능 목재수확 임업기계(40억 원)를 보급한다.    ※ 임도시설 : (’21) 1,765억 원 → (’22) 2,094(+329억 원) 10년 주기에 맞춰 전국 산림을 6대 기능*으로 구분한 도면을 작성(14억 원)하고, 산림사업지를 실태조사(모니터링)(14억 원)하여 지속적 산림경영을 지원한다.       * 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 둘째, 산림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증진한다. 노후한 산림헬기(2대, 150억 원)와 진화차량을 교체(90대, 19억 원)하여 대형산불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산불피해지 조사(10억 원)로 발화 원인별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 사방댐(390→704개소) 및 산지사방(159→200ha)을 대폭 확대하고, 땅밀림 지역을 복구(19개소)한다.    ※ 사방사업 : (’21) 1,628억 원 → (’22) 2,267(+639억 원)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방지를 위해 예방나무주사를 확대(2,900→3,792ha)하고, 산림병해충 예찰·재발생 조사를 실시(8억 원)한다. 핵심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섬숲 경관복원을 확대(40→85ha)하고, 멸종위기종 정밀조사를 실시(12억 원)하는 한편, 도심 생활권 내 노거수 관리(8억 원)를 지원한다. 셋째, 잘 가꾸어진 산림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서비스사업을 추진한다. 산림휴양 접근성을 고려하여 자연휴양림에 장애인 전용시설을 조성(7억 원)하고, 숲길안내 센터를 운영(14억 원)한다.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정원소재 실용화센터 설계(6억 원)에 착수하고 정원문화도시와 한-아세안정원 기본구상(7억 원)을 실시한다. 지역의 국가산림문화자산을 명소화(9억 원)하고, 산림문화경영 모형(비즈니스 모델)을 개발(10억 원)하여 산림문화 향유기회를 확대 한다. 넷째,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도시숲 조성을 확대한다. 산업단지, 철도변 등의 미세먼지를 차단하기 위한 숲(156→193ha), 생활권 주변 다중이용시설 실내외 정원(34→108개소), 어린이보호구역 내 자녀안심 그린숲(50→80개소) 조성을 확대한다. 산림부분 온실가스 감축 실적 증빙을 위한 탄소 통계데이터 관리체계를 구축(32억 원)하고, 산림과 목재를 이용한 탄소흡수배출 저감 기술을 개발(70억 원)한다. 콘크리트와 플라스틱을 지역목재로 전환하는 목재친화도시(5개소, 13억 원)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2개소, 10억 원) 및 친환경 목조전망대(1개소, 5억 원) 설계에 착수하여 공공건축물 목조화를 선도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지속가능한 임업경영과 더불어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한 산림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철저하게 준비하여 예산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3
  • 평창국유림관리소, 친환경 목재수확 기준 앞장서 적용한다
    평창국유림관리소(소장 김성만)는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국유림에서 개선 예정인 친환경 목재수확(벌채) 제도를 선도적으로 적용하여 목재를 수확할 계획이다. 개선 예정인 친환경 목재수확 기준은 모두베기 면적을 현행 최대 50ha에서 30ha로 축소하고, 잔존 수림대 폭을 현행 20m에서 40m로 강화하는 것으로 「친환경 벌채요령」 등 관련 고시가 개정될 예정이다. 친환경 목재수확 기준을 선도적으로 적용하는 목재수확 대상지는 각각의 모두베기 구역이 4.6ha, 2.8ha, 3.4ha로 구역의 합이 10.8ha이며, 벌채 구역간 거리는 최소 70m에서 최대 200m로 이격하여 재해·경관·생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였다. 그밖에, 해당 국유림에서는 목재생산뿐만 아니라 원목 규격에 미치지 못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생산, 지역 화력발전소 등으로 공급함으로써 모두베기 면적을 축소하는 만큼 줄어드는 목재 생산량을 상쇄할 예정이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올해에만 1,889톤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생산·공급하여 친환경 바이오매스 에너지 보급에 앞장선 바 있다. 평창국유림관리소는 개선된 친환경 목재수확(벌채) 제도를 충실히 이행한다면 목재 자급률이 16%에 불과한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을 향상하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두마리의 토끼’를 충분히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동부지방청
    2021-12-02
  • 산림청, 목재수확(벌채)지 일제 점검 추진한다.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최근 언론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목재수확지 문제 제기에 대하여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현장을 점검한다.     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3년간 벌채허가를 받은 목재수확지 중 5ha 이상인 지역 총 24,812ha, 2,146개소에 대하여 목재수확 관련 규정의 준수 여부와 친환경벌채 이행 실태를 현장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현장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으로 구체화하여 보다 세부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임업인과 임산업계, 산림·생태 분야 전문가 및 비영리 민간단체(NGO) 등 여러 이해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목재수확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산림청에서는 점검 대상 목재수확지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우려가 있는지를 병행하여 조사하고, 산사태 분야 전문 조사인력인 사방협회와 협력하여 조사를 진행하면서 목재수확지내 부산물 처리, 운반로 복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긴급 예방 조치를 추진한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장마기 이전인 6월 중 점검을 마무리하고, 일제 점검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에 대해서는 제도개선 방안 등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보완·개선하겠으며, 향후 목재수확이 임업활동으로서 국민에게 불신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5-27
  • 목재문화진흥회와 (사)한국산림과학회 업무협약 체결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사)한국산림과학회(회장 최정기)와 5월 21일(금) 오전 목재문화진흥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건강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과학, 교육, 문화, 산업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노력을 다할 것을 합의하고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선진 산림과학기술 및 정보교류를 통한 산림 및 임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생명존중 및 가치 실현을 위한 산림 및 목재교육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목재문화진흥회 김종원 회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인간과 자연이 공생하는 생태계 조성은 필연’이며, ‘현실로 다가온 탄소중립사회에 있어 탄소 흡수원으로써의 산림과 탄소저장고로써의 목재사용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이제는 산림과학계와 함께 힘을 합쳐야 할 때이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삶의 숲, 공존의 숲을 조성하고 이용하는데 기여할 것’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양 기관 대표자 등  최소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 목재이용
    2021-05-21
  • 창녕군, '산림 복지 단지 조성 착착'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하는 공간으로 100대 명산 화왕산 자락에 '치유의 숲' 조성을 준비 중이다. 화왕산 치유의 숲은 공모사업으로 총 50억 원(균특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암면 감리 산61-1번지 군유림 일원에 65㏊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치유의 숲은 치유센터, 숲길, 휴게시설 등 이용시설과 가족, 청소년, 중·장년 등 전 세대를 대상으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올해 상반기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고암면 감리 산65번지 일원에는 목재문화전시실과 목공예 등 다양한 목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목재문화체험장도 조성할 예정으로 목재문화체험장은 2020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비 52억 원(국비 42억 원)을 확보해 현재 설계 공모 등 사전절차를 준비하고 있다. 인근 화왕산자연휴양림에는 휴양관(10동), 숲속의 집(10동), 야영 데크, 바비큐장, 다목적 놀이시설 등이 구비돼 있고 산림욕장도 조성돼 있다. 군은 화왕산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과 기존에 조성된 자연휴양림, 산림욕장을 중심으로 고암면 감리 일원을 창녕군 산림 복지 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100㏊에 이르는 산림 복지 단지는 일상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객들에게 군의 많은 생태·문화 자원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로 지역민과 상생할 방안도 함께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1-05-10
  • “5월 가정의 달, 가족과 함께 숲에서 목공체험 어때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기관인 국립청도숲체원(원장 임원필)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 대상 특성화 캠프인 ‘FUNFUN한 나무? FUNFUN한 가족!’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가족구성원이 함께 목공 체험 및 숲 체험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부모의 경우 자녀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녀의 경우 산림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키친박스를 만들어보는 ▲ DIY 우드 키친박스, 자연물과 목재를 활용하여 자율적으로 인디언텐트 모양의 무드등을 만들어보는 ▲ 불멍 숲멍, 숲에서 부모의 심신을 이완하고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 밧줄과 해먹, 자녀를 위한 동물의 생태 학습 프로그램 ▲ 숲속의 작은집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는 5월 중 상시로 운영될 예정이며(총 21회), 목공과 숲 체험에 관심 있는 2인 이상 가족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참가비는 2인 기준 114,000원(숙박·식사 포함, 재료비 별도)이다. 캠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신청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www.fowi.or.kr)의 공지사항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홍보 포스터 내의 QR코드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 054-370-8519) 국립청도숲체원 임원필 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코로나로 나들이가 어려운 가족들이 방문하여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목재를 이용한 건전한 취미를 체험하고 양질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1-04-19
  • 대전시, 나무놀이체험으로 어린이 상상력과 꿈 키워요
    대전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오는 4월 3일에서 11월 13일까지 한부모 가족과 다문화 가족 등 사회취약계층 유·아동들을 위한 나무놀이체험‘너, 나, 우리, 마음소풍’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나무놀이체험은 유·아동을 대상으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창의적 산림형메이커* 체험을 시키고, 나무상상놀이터에서 누리과정과 연계하여 개발한 놀이프로그램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와 전인적 인격형성에 도움을 주는 정서발달 프로그램이다.     * 산림형메이커란? 산림, 생태자원을 활용하여 직접 만들어 내는 창의적 활동 특히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한부모, 다문화 등의 사회취약계층 유·아동들을 위해 나무상상놀이터에서 정성을 기울여 개발한‘너, 나, 우리, 마음소풍’프로그램은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전시는 나무놀이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서로 함께 살아가는 조화로운 마음을 갖게 하여,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나무상상놀이터에서는 올해에도 관내 어린이집(192개소)을 대상으로 ‘꿀잼~ 나무상상놀이’ 등 5개의 실외놀이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3월 30일 현재 7,438명이 예약 완료된 상태이다. 친환경 소재인 나무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아동에 대한 전문적인 놀이지도가 이루어짐에 따라 나무놀이체험의 인기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 “앞으로도 나무놀이에 대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하여 다양한 계층의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4-01
  • (인터뷰) 목재가 썩지도, 타지도 않아요,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
        목재가 썩질 않아요, 그러면 목재의 수명이 오래 가잖아요. 목재가 타질 않아요, 그러면 화재에 목재가 견딘다는 건가요. 이런 목재가 있을까?인천광역시에 소재한 해안종합목재 조영팔 대표를 만났다.   1. 해안종합목재의 시작은?   해안종합목재는 어려운 시기인 1998년 I.M.F때에 시작하여 1999년 해안종합목재(제재소)로 목재시장에 도전을 하여 2004년 가압식 방부 시설을 갖추었으며 2006년에는 A.C.Q 방부처리목재품질인증을 획득하여 농림부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2008년에 가압식 방부시설 제2시설을 증설하여 본격적으로 목재가 썩지 않는 방부산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해 제재와 건조, 가공, 방부 그리고 타지 않는 내화성능 목재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2. 친환경적인 목재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생산되는 목재와 회사비전은?   우리나라는 목재자원이 부족한 나라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목재자원의 내구성을 높이는 방법 중 하나인 방부 목재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983년 그 당시에는 C.C.A약제로 방부 처리한 목재가 서울 목동 주공아파트 어린이 놀이시설을 시작으로 사용량이 증가하기 시작해서 월드컵경기장 주변공원과 각종 생태공원과 해변 데크, 국립공원 훼손지복구 등 조경시설물의 목재로 사용량이 증가하였고 각 지자체의 조경공사가 늘어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점들이 발생을 했습니다.방부목재로 사용된 C.C.A약제가 친환경적인 방부약제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2006년 (사)한국목재보존협회 2대 회장으로 재임 시 환경부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등 각 환경관련 기관과 협의하여 C.C.A약제사용을 친환경방부 약제인 A.C.Q약제로 대체 전환하기로 하여 지금까지 친환경 방부 목재로 장기간 사용되어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A.C.Q방부처리는 구리와 알킬암모늄화합물로서 크롬 및 비소 등을 포함하지 않은 친환경  방부 약제입니다. 목재가 곰팡이와 수분, 해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방부약제로 가압 처리된 방부목재는 외부 습기에 노출한 곳에 사용하며 수명은 약 25-30년 이상이며 관리하기에 따가 그 이상의 수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저희 방부 사업부는 친환경 방부약제(A.C.Q)를 사용하여 일일 생산량  90㎥이상의 목재를 방부 처리할 수 있으며 1차 2차 3차 양생을 모두 별도의 양생장에서 양생을 하여 소비자들에게 최상품질의 방부목재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저희 해안종합목재(주)가 보유하고 있는 설비들은 제재기, 가공기, 건조기, 몰더기, 방부로1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재사업부는 총 6단계에 걸쳐 각 분야별 20년 이상의 경력직 사원들이 제재하고 있습니다.조경시설물목재,한옥목재,전원주택목재등을 생산하며 다년간의 경험에 의한 최고의 품질을 자부해 일일 생산량 40㎥이상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건조 사업부에서는 각 사용 환경 및 용도에 맞는 목재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적절한 함수율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함수율관리는 목재의 치수변형 및 수축에 의한 틀어짐 또는 열에 의한 부후균 침투 및 적정한 방부처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한 가공 사업부에서는 길이 및 크기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의 니즈에 맞는 가공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회사의 비전인 최고의 품질만이 살 길이기 때문에 최고품질의 목재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것입니다.   3. 고객의 영원한 파트너로서 해안종합목재의 나아가야 할 방향은?   목재는 건축 재료로서 아름다움으로 건축물의 내, 외부를 꾸며줍니다. 저희들이 고객을 영원한 파트너로서 할 수 있는 것은 정직한 마음으로 정직한 목재를 만들어 최고 품질의 목재로 제공하여 고객의 신뢰를 쌓는 것입니다. 사실, 현재의 상황은 목재의 원자재 가격은 계속 상승되고 제조원가는 높아만 갑니다. 그런데 목재시장에서의 형성되는 가격은 너무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수입제재목에 비해 가격이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눈앞의 이익보다는 고객들이 만족하시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전반적인 방부목재 뿐 만 아니라 특수목재, 조경목재, 한옥목재 등 목재시장에 공급하여 목재시장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4. 숭례문 화재, 최근 이천 물류창고 화재 등 화재사고가 발생합니다. 화재에 강한 해안종합목재만의 제품은? 5년 전부터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자재가 없을까? 고민하던 중 불연 약제를 개발한 업체가 있어서 그 업체와 실험도 하고 개발도 하면서 한옥 기둥, 보에 불연처리를 하면 숭례문 화재처럼 문화재의 화재를 예방할 수 있고 흰개미 등 목재  부후균 해충으로부터 목재를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화목재를 개발하게 됐습니다. 1000°C에도 1시간에서 최대 3시간까지 버티는 내화목재벽체는 불에 내화성을 지니고 있는 목재에 충전재로 우레탄폼을 사용한 것입니다. 내화목재벽체는 벽을 타고 전달되는 소음을 목재와 우레탄폼이 흡수해 소음을 줄이는 효과가 매우 우수하며 방음 효과도 탁월합니다. 또한 타 소재에 비해 가벼운 무게로 제작되어 수직, 수평으로 증축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입니다. 내화목재로 제작된 내화목재벽체는 단열 성능이 있는 친환경성 내화목재벽체이며 건축할 때 시공기간이 빨라서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친환경 내화목재벽체가 화재로부터 고객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건축 불연자재로 사랑받았으면 합니다. 5. 끝으로 한 말씀은?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불연처리 목재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내화 판넬 및 목재를 생산하여 화재사고로 입은 인명피해와 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건축 불연시장에서 작으나마 도움이 되는 해안종합목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목재업으로 오랫동안 종사해왔는데 목재산업을 위해서 조금이나마 좋은 일을 해서 마무리를 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방부목재는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우리 후손에게 푸른 자연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작은 실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는 앞으로도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면서 자연을 위해, 사람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해안종합목재로 고객들에게 기억되고 싶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영업사원이 없습니다. 제가 영업사원입니다.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이 그리고 그에 맞는 경제적인 가격만이 영업의 최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영팔 대표의 말처럼 고객들에게 인정받는 최고의 제품을 제작하는 해안종합목재가 최고의 영업사원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0-09-07

오피니언 검색결과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추진
     ▲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이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안전과 응급조치 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1월 24일 본회 소속 숲해설가 45명을 대상으로 본회 강당에서 대한인명구조협회 이재영 교육국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산림교육 숲해설 대비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였다. 교육은 이론과 실기로 구분하여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유익하게 진행되었다. 숲해설가로 산림교육에 활동하려면 안전과 응급처치에 대한 교육 수료는 필수 조건으로 매년 이수해야 한다.    (사)대한인명구조협회는 국민의 안전과 질서를 통해 재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자신이 지킨다” 그리고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자는 다른 생명도 구할 수 없다”는 생명의 존엄성이라는 명제 속에 생명을 중시하는 인명구조를 목적으로 설립된 해양경찰청 산하의 사단법인 비영리 법인 단체이다.   산림교육 대비 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 이론 부분에서는 우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산림교육 숲해설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숲해설 진행 전에 반드시 안전교육을 대상자의 수준에 맞게 준비해서 실시해야 한다. 숲체험장 내에서 안전지도가 필요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은 사전에 제거해야 한다. 교통안전, 물놀이 안전 등 조그마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전에 수준에 맞는 안전지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그리고 숲체험장 별로 응급처치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이론적으로 완벽하게 정리가 되어야 한다. 숲해설가는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완벽하게 진행할 수 있어야 한다. 사고를 접한 사람이 응급처치 심폐소생술을 진행하여야 한다. 사고가 났을 경우 생명체의 생존 가능성이 높은 시간을 골든타임이라고 하는 데 골든타임이 4분이다. 다른 사람에게 응급처치를 맡길 시간적 여유가 없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직접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응급 환자가 발생했을 때 대응 순서는 주위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옆에 있는 사람에게 119에 신고해 달라고 하고 또다른 사람에게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해놓고 본인은 응급처치를 위한 가슴압박을 바로 진행해야 한다. 가슴압박은 환자의 얼굴을 보고 진행하고 환자의 옷은 외투를 벗기고 얇은 티 정도는 입은 채로 진행하면 된다. 가슴압박은 1분당 100 ~ 120회 속도로 5cm 정도를 누르는 것이 적당하고 가슴압박과 인공호흡의 비율은 30대 2 정도로 진행하면 된다. 만 8세 이상의 어린이는 성인에 준해서 가슴압박을 진행하고 기도를 90도 정도를 유지한다. 만 1세에서 만 8세 미만의 소아는 기도를 45도로 유지하고 인지 중지 환지 손가락 중에서 2개의 손가락을 이용하여 가슴을 압박하면 된다.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 실시 바로 작전에 주위사람 들에게 119 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고 부탁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환자 발생을 접하고 응급조치 직전에 “여보세요 괜찮으세요” 하고 반응을 확인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응급조치 심폐소생술에 대해서 각조별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 유아에 대해서도 인지 중지 손가락으로 응급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숲생태지도자협회 가슴압박을 진행하는 도중에 자동심장충격기가 도착하면    ① 자동심장충격기의 전원을 켜고    ② 패드 2개를 환자의 왼쪽 어깨와 오른쪽 겨드랑이 밑에 하나씩 부착한다.   ③ 주변에 사람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 옆에서 물러나라로 외친 다음    ④ 자동심장충격기의 안내 녹음 메시지에 따라 행동을 취하면 된다.    ⑤ 가슴압박은 계속하라는 메시지에 따라 2분 뒤 종료 안내시까지 진행하면 된다.   ▲ 환자발생 즉시 119신고와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열심히 뛰어가서 부탁에 응해주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를 가져와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져오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 자동심장충격기 열고 패드를 붙이는 등의 설치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는다.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으로 대한인명구조협회의 강사 지원을 받아서 숲생태지도자협회 강당에서 산림교육 숲해설가를 대상으로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을 추진하는 현장을 자세하게 취재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발견한 사람이 응급처치를 바로 진행하여야 한다. 숲해설가 뿐만 아니라 국민들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진행방법과 절차를 알아야 한다. 우리의 안전은 우리의 손으로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것이 필수 조건이다. 국민 모두가 안전과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여 사고 발생 시 우리의 귀한 생명을 지키는 데 역할을 다했으면 한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25
  • 2024 산림교육 숲해설가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교육 실시
       ▲ 대구대 이주희 교수가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강의를 진행하는 모습  Ⓒ   사단법인 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숲을 보전하고 활용하여 숲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나아가서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면서 교육과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숲과 생태문화의 확산과 발전에 기여하는 비영리민간환경단체이다. 협회는 매년 지속적으로 산림교육 전문가인 숲해설가를 배출하고 배출된 회원 중심으로 현장에서 산림교육 숲해설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올해에도 추운 날을 피해 3월 1일부터 산림청 산하 서울국유림관리소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사전 협약을 맺고 대상 지역에서 본격적으로 숲해설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유아를 비롯하여 청소년, 성인, 노인, 발달장애인,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대상자에 맞게 다양하게 숲해설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현장에서 산림교육을 담당하게 될 본 협회 소속 40여명의 숲해설가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에서 본 교육을 실시하기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에 본협회 강당과 서울숲 등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숲생태지도자협회 강의실 모습 Ⓒ   ▲ 숲생태지도자협회 주관 숲해설 역량강화 교육 안내 홍보물 Ⓒ 교육 과목은 현장에서 숲해설하는 데 직접 필요하거나 또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과목을 배정했다.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숲에서 두둠칫, 응급처치 요령, 숲과 하나되는 음악, 숲해설 관련 동영상 제작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해당 분야의 과목을 전공한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초청하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방법은 과목별로 숲해설가에 포인트를 맞추어 이론은 강당에서 PP 자료로 실습은 현장에서 실속있게 교육이 추진되고 있다.     
    • 산림복지
    • 산림문화
    2024-01-18
  • 제12대 최영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8일 제12대 최영태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영태 센터장은 고려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청 산림휴양정책과, 산림정책과, 산림생태계복원팀장, 국제협력담당관, 국립수목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국제열대목재기구(ITTO) 산림생태복원 전문가로도 활동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최영태)은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중추가 되는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1-09
  •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신임 소장 취임
    <사진>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 박소영 소장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는 2024년 1월 1일자로 박소영 신임 소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소영 소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생물교육학(1995년) 및 조경학과(1997년)를 졸업하고 2000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하여 본사 국제협력담당관, 지역협력담당관, 일터안전실장, 지역협력부장을 역임했다.   박소영 신임 소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인 한려해상국립공원의 해양 탄소흡수원 확대를 위한 해양생물 증식 및 복원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에 노력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또한 “공단 지역협력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 및 국립공원 신규 탐방 인프라 조성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공원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12-29
  • [신년사] 숲으로 행복을 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산림복지 분야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가족 여러분! ‘푸른 용의 해’인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예로부터‘청룡’은 행운과 성공, 번영을 상징하는 존재로 여겨져 왔습니다. 이처럼 새해에는‘청룡’의 좋은 기운을 받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3년은 일상을 회복하며 다시금 산림복지서비스가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민 곁으로 다가간 뜻깊은 한 해로 기억됩니다. 지난 한 해 진흥원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산림복지를 통한 사회문제 대응을 위해 산림치유사업을 활성화하였습니다.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숲태교 및 난임부부 산림치유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항노화를 위한 노인 건강관리 연계 프로그램도 지원하였습니다.  지난해 도입한 탄소중립 숲교육도 학교 교과과정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설(9종)하고 수혜인원을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숲체험 지원을 통해 소외된 청소년들의 심신회복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민간 영역에서의 산림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도 산림복지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 운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산림복지시설과 지역을 연결한 웰니스·레포츠·로컬 여행 콘텐츠 44종을 운영하여 숲여행을 통한 지역활성화에도 기여하였습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하는 복권기금사업도 ‘3년 연속 종합1위’를 달성하는 등 대외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정부정책 연계 지속가능한 경영과제를 적극 발굴하고,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행정학회에서는 ‘대한민국 리더십 대상’, 한국정책학회에서는 정책품질부문 ‘정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진흥원 가족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국민을 위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림복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과 유관기관 관계자분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진흥원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 정책 이행기관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국정목표인‘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2024년도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업무를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를 적극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으로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장려 숲태교 프로그램, 치매·만성질환 등 노년층 대상 인지 강화 프로그램, 건강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산림치유 사업 등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도박중독, 재난피해, 청년 우울, 교권 추락 트라우마 등 상실 경험 국민의 심리 회복을 돕고, 산재 근로자의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산림 치유 사업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생태 및 탄소중립 이해증진 숲교육 운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집중교육 대상(초4~5, 중1~2) 산림생태 숲 교육 프로그램 보급 및 운영을 통한 효과성을 검증하고, 교원 중심의 숲 교육 확산을 위한 ‘숲교육 교사연구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탄소중립 숲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산림복지 효과성 검증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산림치유 효과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과학적 검증 분석체계를 고도화하겠습니다.  둘째, 산림복지업 육성지원 및 임업·산촌 연계 민간성장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민간 주도의 산림복지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전문업의 육성 로드맵을 수립하여 창업부터 사업확장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간 전문업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산림복지업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장 밀착형 민간 판로망 개척, 공간 미보유 전문업을 위한 생활권 녹지 연계 지원 확대 등 산림복지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임업·산촌·지역 인프라를 연계한 복합경영 사업 지원 및 지역소멸 위기대응을 위한 상생협의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문제해결 사업, 숲 여행 콘텐츠 확대 운영을 통한 민간 산림복지 산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습니다.  생활 속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녹색 인프라 조성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이용하는 시설 내 나눔 숲 조성을 지원하고, 보행 약자 등 국민이 누릴 수 있는 산지에 무장애 나눔 길, 나눔 숲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하여‘로드뷰’,‘네비게이션’등 무장애나눔길 이용정보 서비스를 고도화하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 분야의 ESG 기반 경영 강화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국산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산림복지시설 조성, 시설 내 폐자원을 활용한 리사이클 활동 등 친환경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아울러, 민·관 협업을 통한 산불 피해지, 유휴 지역 등 ‘회복의 숲’ 조성을 통해 상생형 ESG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안전 중심의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점검을 강화하고, 위험성 평가 등 시설 안전점검 및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한 산림복지시설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전사적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한 종합재난상황실 구축, 재난피해 복구지원단 구성 등 사전 예방 및 회복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여 운영체계를 내실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 공감 및 신뢰 기반의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자율·책임 경영을 확대하겠습니다.  국민 알 권리 충족을 위한 경영공시 관리체계 고도화, 국민소통 및 참여제도 활성화를 통해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산림복지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경영자원관리시스템의 안정화, 통합예약사이트 개편 등 디지털을 활용한 업무환경 개선을 통해 고객 신뢰 기반의 경영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4년에도 우리 진흥원은 산림복지를 통한 국민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올 한해도 산림복지에 대한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진흥원 임직원 여러분! 지난해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도 얻었고, 많은 수상의 기쁨도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정책 사업화하는 등의 다양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올해도 유연하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노력해 나간다면 ‘숲과 사람을 이어주는 산림복지 플랫폼 기관’이라는 우리의 비전은 반드시 달성되리라 생각합니다. 새해 첫날 희망찬 새 출발을 다짐하고, 우리의 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년 1월 1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남 태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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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복지진흥원
    2023-12-29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수목원의 공간적 개념을 넘어 국민 생활 속 녹색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한국수목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정보 구축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 바이오 기술개발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다.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재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을 운영·관리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현재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산림바이오산업 활성화를 기관 혁신사업으로 선정하고, 산림바이오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실제로 한수정은 세계적인 수준의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가 하면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를 선개방하는 등 창업초기기업 및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사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한수정은 최근 1년간 국내 식물 종자의 90%에 달하는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바이오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산림생물자원 증식 재배기술 개발로 체계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한수정은 자생식물 증식·재배기술을 지역 농가에 확대 보급하면서 19억 3,000만 원의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 등 지역특화 신성장 산업의 육성 지원하고 있다.    한수정 류광수를 이사장을 만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및 복원을 위한 종자정보 빅데이터 구축사업과 종자정보 빅데이터 선개방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 그리고 증식·재배기술 개발·공급사업 및 지역특화소재 자생식물을 활용한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Q1. 세계 최고 수준의 종자정보 빅데이터를 구축·운영 중이시라던데요? 한수정은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10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자생식물 종자정보 IP(Information Provide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야생식물의 체계화된 보존시스템 개발과 효율적인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위해 자생식물 종자에 대한 조사·분석은 물론 재배, 저장, 유용성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정보를 수집 및 구축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통해 현재 생태복원협회(SER :Society for Ecological Restoration)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종자 데이터베이스인 SID(종자정보 총량 : Seed Information Database)가 보유한 182,232건의 정보 가운데 16%에 달하는 종자정보를 확보했습니다. 실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야생식물종자연구실에서는 밤낮없는 노력 끝에 지난해 자생식물 2,034종 29,288건의 정보를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성과는 우리나라 종자를 맺는 자생식물의 90%에 해당하는 수치로,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나라의 모든 자생식물 종자에 대한 정보를 구축 및 활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Q2. 종자정보 빅데이터 선개방을 통한 기업지원 성과는 어떤가요? 한수정은 지난해 말 ‘종자정보관리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산업체, 임·농가, 연구기관, 개인 등이 종자정보에 자유롭게 접근해 종자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를 위해 종자정보 가운데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복원용 자생식물의 시드존(Seed Transfer Zone: 종자 이동 구역)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또 바이오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재배·증식 매뉴얼을 개발하는 한편, 자생식물 복원을 위한 복원소재 공급체계도 구축·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이렇게 구축된 종자정보에 대해서는 바이오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선개방, 기업지원성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엑스알에이아이는 한수정이 개방한 종자 이미지 빅데이터를 활용, 종 판별 신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엑스알에이아이는 인공지능 분야(2022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사업) 최우수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사업자금 최대 1억 원과 R&D 지원 특전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엑스알에이아이는 식생복원 연구 등 바이오 소재 국산화에 적극 나서는 등 기업지원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여름봉자페스티벌 주무대인 야생화언덕에 핀 털부처꽃 군락지 모습   Q3. 증식·재배기술 개발 및 공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어떤가요? 한수정은 산림생물자원의 수요 맞춤형 증식·재배기술 개발 및 공급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지역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자생식물을 활용해 매년 꽃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한수정은 지역 농가에 증식·재배기술을 보급하고 농가들은 축제에 필요한 식물과 원료를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국립세종수목원에 공급합니다.    한수정은 지난해 68개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13억 9000만 원의 농가 소득과 12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습니다. 특히 신규 판로개척을 위해 직거래 판매장‘정원장터’를 운영하는가 하면 정원 산업계 매칭을 통해 5억 4000만원의 농가 추가 소득도 창출했습니다.  아울러 수입대체품인 털부처꽃 신품종‘백두분홍’을 개발·출원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또한 축제에 사용된 털부처꽃은 민간기업과 공동연구를 통해 화장품 소재로 거듭났습니다.    한수정은 ㈜피텐과 공동연구에 나선 결과, 털부처꽃에서 피부와 머릿결에 좋은 성분을 추출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역 축제에 사용할 털부처꽃은 한수정이 농가에 증식재배 기술을 보급함으로써 농가 재배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농가는 계약 재배를 통해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가로부터 공급받은 털부처꽃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축제의 볼거리로 제공되는 한편 축제가 끝난 뒤에는 자원 재순환 업사이클링 연구 등을 통해 선순환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백두대간 5권역(지리산 권역)에서 동의나물 종자를 수집하고 있다.   Q4. 지역특화소재 및 자생식물 활용한 미래 바이오 선도하고 계시다는데 어떤 성과가 있나요? 한수정이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지원사업이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린코스㈜와 ㈜더마랩은최근 한수정과 공동연구를 통해 둥근매듭풀, 털여뀌 등 자생식물 추출물에서 피부 항노화 효능이 있음을 입증했고, 이 같은 결과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등재됐으며, 한수정은 그린코스㈜, ㈜더마랩과 공동으로 특허 출원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아이들플러스는 한수정과 친환경 컨셉의 자생식물종자 활용 신제품을 개발해 해외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리아이들플러스는 ‘2022 파리 화장품 산업박람회코스메틱 360’에서 아시아 최초로‘코스메틱 360 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답니다. 이밖에 한수정은 산림버섯, 소나무 정유, 털부처꽃 등 등 지역특화소재 및 식물을 활용한 8건의 제품개발을 지원했습니다.   특히 취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산림 바이오 소재 기술개발을 활성화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산림생물자원 보전과 활용을 위한 연구 교류를 통해 야생식물·종자의 유용가치를 발견하고, 바이오 소재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산림생물자원 소재 연구사업을 통한 산림 바이오 발전은 물론 자생식물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 바이오소재 국산화를 통한 해외수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입니다. Q5.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하셨는데, 소회는 어떠신가요? 그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고, 관광시장이 침체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한수정은 국민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었습니다. 어려운 여건이지만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국민 체감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자 노력했답니다.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한수정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을 실시했습니다. 야간개장 기간에 버스킹, 특별전시도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역 농가와 연계한 ESG 축제로 여름·가을 봉화 자생꽃 페스티벌을 실시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하고, 지역 소득창출에 도움이 되려 노력했습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Q6. 새로운 비전으로‘자연과 국민을 연결하는 수목원·정원 플랫폼 기관’을 설정했다고 했는데, 플랫폼 기관이 되기 위한 업무 추진방향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가장 먼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비전 달성을 위해 권역별 산림생물자원 보전·복원 체계 확립, 산림바이오 및 정원산업 혁신성장 강화, 국민체감형 서비스 고도화, 지속가능한 조직체계 혁신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한수정은 수목원이 가진 전문인력, 기술, 경험 등을 정원의 영역으로 연결하는 한편, 수목원과 정원을 기반으로 한 기능과 가치를 국가적으로 확장하는 데 총력을 다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국내 최초 정원소재 공급체계 K-테스트베드 구축 등 정원산업 활성화를 비롯해, 산림자원 활용 기술개발 및 확산 활동으로 산림바이오 및 정원산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나갈 계획입니다.   2023 계묘년은 한수정이 ESG경영 및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정원분야 경쟁력 강화 등에 앞장서는 선도적 기관이 되도록 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야생식물종자연구실 관계자들이 바이오산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은 1962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해 전북대학교 행정학과, 충남대학교 산림자원학 박사를 거쳐 산림청 산림보호국장, 국제협력관실 국장, 산림청 차장 등 요직을 역임하고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 자리잡았다.    앞으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수목원·정원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자리잡고, 더 나아가 탄소중립·기후변화·그린뉴딜 등 정책변화에 발맞춰 나아가는 전문기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3-05-29
  • 묵묵히 나무와 숲의 길을 걸어 온 "한국등산ㆍ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
    센터 전경   등산과 트레킹이 가장 대중적인 여가활동으로 자리잡고, 등산·트레킹 인구가 늘어감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해줄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에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과 국민의 등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창립되었다.   국가숲길 관리 전문기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수장인 전범권 이사장으로부터 센터의 운영방침과 주요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소개 부탁드립니다. 2020년 2월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우리나라에 있는 1만 천여개 약 4만Km에 달하는 숲길 중에서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국가숲길을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숲길을 매개로 이루어지는 트레킹, 등산, 인공암벽 타기 등 산림레포츠의 저변화와 안전한 활동을 위하여 국립등산학교에서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을 실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산악인들의 산악활동과 그 역사의 전시 홍보 및 국제적 교류협력 등을 위하여 국립산악박물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1년 센터에서 진행한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코로나 이전 대비 트레킹 인구가 약 6% 증가한 31백만명(한달에 한번 이상)에 달하고 산 정상을 향해 산을 오르는 활동보다 가까운 야산이나 집 주변을 걷는 트레킹 인구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사결과는 향후 숲길과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국민들이 숲길을 걷고 숲길을 통해 힐링을 얻게 되는 것은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시켜 주어 사회적으로도 긍정적인 힘을 유발하고, 숲길 탐방객의 지역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자체에서도 숲길과 관련된 영역을 더욱 활성화시키고자 힘을 쏟고 있습니다.    '24년에 밀양시에 그리고 ’25년에는 중부권에 국립등산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26년에는 국립산림레포츠센터가 신설될 것입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새로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선행 연구가 이루어지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원활히 하고 있으며 다이내믹한 조직설계와 신규인력 충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Q2. 기관의 경영 목표와 방향은 무엇인가요? 공공기관으로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의 미션은 “건전한 등산·트레킹 문화의 확산과 국민의 등산·트레킹 활동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미션을 달성하기 위하여 혁신, 협력, 공익이라는 핵심가치를 선정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첫째, 2030년까지 숲길 이용객 300만명 달성 둘째, 고객만족도 우수 등급 달성 그리고 셋째로 ESG 경영체계 강화입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지향적 숲길 운영·관리 체계화, 숲길·산림레포츠 인프라 구축, 고객만족 전시·교육 서비스 확대, 조직 혁신 및 경영효율화 등 4대 전략목표와 12개 전략과제를 선정하여 현재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대국민 등산·트레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기관으로서, 건전한 등산·트레킹 문화 확산과 국민의 등산·트레킹 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국립산악박물관 전경   Q3. 구체적으로, 국립산악박물관과 국립등산학교는 국민들에게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나요? 국립산악박물관은 백두대간 山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주제로 고문헌, 산악장비 등 유물을 수집·보존·디지털화하여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찾아가는 전시회, 온라인 전시, 고산 VR체험 등 산악문화 체험과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20년도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인증 33개 기관 중 ‘설립목적 달성도’ 최고점(98점)을 달성하여 “우수 박물관” 인증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찾아가는 클라이밍   국립등산학교는 청소년·가족·일반·전문가·소외계층 5대 대상별 등산 교육과 숲길등산지도사, 산림레포츠지도사 등 산림교육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 민·관 산악안전 전문가 대상 구조법·응급처치 등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악안전 예방과 대처방안 마련을 위해 교육 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국립등산학교, 인공암벽장 시설전경   Q4. 2023년도 주요한 사업은 무엇인가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민들의 안전하고 건전한 등산·트레킹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국 14개 국가·지역 숲길을 운영·관리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2백만명의 숲길 이용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숲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 창출, 숲밥, 기념품 구입으로 지역 상생과 협력,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금융 민-관 협업으로 ‘동서트레일 조성을 위한 ESG 사업’을 진행 중이며, 6월에 동서트레일 조성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태양광과 풍력 에너지원을 이용한 친환경 충전폴을 설치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길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서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 18,000여 점에 대한 데이터를 API로 변환하여 국가중점데이터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민을 위한 숲길정보데이터 개방으로 행정안전부 국가중점데이터(여가분야) 최초 “숲길종합정보” 3년 연속 선정된 바 있습니다.  국립등산학교 교육 -우리가족 클라이밍 세계로   안전한 숲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 숲길 대상 '숲길 안전 캠페인'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위험구간 낙석제거 및 환경정화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립산악박물관은 백두대간 山의 역사와 문화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유물 수집과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는 설악산 관련 유물과 국산 스토브 1,500점을 수집하고 있으며, 6월에는 국내 유일의 산악문화 유물인 「산경표」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록 신청할 예정입니다. 10월에는 “설악산 등반과 관광·역사”를 주제로 기획전시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국립등산학교는 전국 등산교육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등산·트레킹 활성화를 위해 “전국 등산·트레킹 단체 세미나”를 개최하여 등산교육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현재 전국 등산교육 표준화를 위해 산악·생태·환경 등 표준 등산교재 발간 편찬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등산의 역사와 예절, 보행법, 응급처치 등 등산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민·관 산악안전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산악안전 사고별 사례조사 등 교육영상을 배포하여 국민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Q5. 안전한 등산문화 구축을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021년 재난연감(2022,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21년 등산사고 발생 건수는 6,496건입니다. 국민들이 숲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전한 등산 문화 조성도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대국민 등산·트레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기관으로서, 안전한 숲길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종사자와 숲길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숲길 이용객 편의를 증대하고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숲길 난이도에 따른 이용등급을 각 숲길별 누리집에 게재하였습니다.  또한, 숲길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서 ’22년 9월 국가숲길 6개소(86구간, 1,070km) 대상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였으며, 위험 시설물 1,072건 중 91.5%를 성공적으로 개선·보수 조치하였습니다. 금년도에 나머지 위험 시설물을 개선하여 안전한 숲길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입니다.  국립산악박물관 전시     특히, 숲길 이용자의 조난, 실종, 추락 등의 사고에 대비하고 예방하기 위해 항공·민간구조대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숲길 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숲길안전캠페인을 통해 전국 17개소 숲길에서 등산법,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등 대처법 체험형 부스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병행하여 위험 상황별 대처방법, 산행 전 건강상태 점검 및 준비운동 등 교육영상을 제작하고 홍보하여 숲길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산악구조대 역량강화 교육   Q6. 이사장님, 산림분야 입문계기는 무엇인가요? 산림분야 입문계기에 대한 그럴듯한 이야기 거리는 나에게 없습니다. 80년대 대학을 입학한 많은 분들이 그랬듯이 대학예비고사 점수에 따라 대학에 입학하고, 임학을 선택한 것이 이 분야에 종사하게 된 계기입니다.    임학을 전공한 학생 중 다른 분야로 나아간 동기들이 더 많았는데, 선택한 전공에 대한 의리로 산림 공직자의 길로 들어서면서 산림분야를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잘 선택하였다는 생각이 들더니 지금은 ‘참 좋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 친구들로부터 “너는 좋겠다”고 종종 듣기도 합니다. 산림, 나무, 숲이 우리에게 주는 모든 혜택이 더욱 가치 있게 다가오고 그와 관련된 일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입니다. 내가 그 산림, 나무, 숲의 길을 걸어왔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인제 자작나무숲길   Q7. 앞으로 센터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산과 숲길을 찾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센터의 역할도 그만큼 중요해져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 센터는 무엇보다 국민들께서 행복하고 즐거운 산행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이 디지털 기반 생활에 익숙해져 있는 시대인 만큼 숲길과 관련된 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하실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해 갈 것입니다. 현재는 ‘숲길종합정보 데이터’를 공공데이터 포털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휴대폰으로 쉽게 숲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등산과 숲길탐방은 국민의 여가 선호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경제와 연결시킬 수 있는 향토 역사와 문화를 연계시키고 향토 식생자원을 숲길 프로그램에 내재하여 경제적 수요, 지적 갈망, 건강욕구를 충족시키는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병행하여 전국 단위의 산악구조 발론티어와 연계한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여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게 등산과 숲길 탐방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라산둘레길   Q8. 끝으로 개인적인 인생의 비전과 목표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개인적인 비전은 “선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선하게 산다는 것이 주관적이고 다양한 관점이 있겠지만, 있는 곳에서 하나님을 믿는 자의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저는 해석합니다. 내게는 참으로 어려운 비전이지만 계속 도전하기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내게 주어졌던 환경 속에서 북한 산림복구와 관련된 경험이 북한학 학위를 하도록 이끌었습니다.  남북 산림전문가라는 말도 듣습니다. 언젠가 북한에서 이와 관련된 일을 하는 것이 내게 남은 목표입니다. 전범권 이사장 숲길 사진   우리가 산을 찾는 것은 일상에 지쳤던 우리의 심신에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자연 속에서 자신을 조용히 돌아보게 하며, 일행과 더불어 공동체의식을 다지고,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건전한 등산문화의 확산과 발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가 국민과 함께하는 등산·트레킹 서비스의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대관령숲길 국민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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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3-05-22
  • 스마트한 산지관리종합서비스를 창출해가는 "조병철 한국산지보전협회장"
    한국산지보전협회는 2004년 산지관리법 제46조를 근거로 설립된 산림청 산하 특수법인이다.  산지의 보전 및 산림자원의 육성을 위한 정책·제도의 조사·연구 및 교육·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대한민국 유일한 산지관리 종합서비스 전문기관이다.  조병철 회장은 한국산지보전협회의 제7대 회장으로 2022년 2월 취임했다.  1988년 산림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평창국유림관리소장, 남북산림협력단장, 남부지방산림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산림행정 전문가로 산림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취임사에서 “산지의 합리적인 관리뿐 아니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산림재해를 예방하고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산지관리를 통한 우리 협회의 역할을 강화하고, 협회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게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산지전문기관인 한국산지보전협회의 수장인 조병철 회장으로부터 협회의 운영방침과 산지관리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Q1. 한국산지보전협회에는 어떤 일을 하나요? 협회는 산지조사사업, 산지연구사업, 정보화사업, 공익사업 등 크게 4개 분야로 나누어 산지관리 및 보전을 위한 종합적인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각 분야별 사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산사랑 국민운동’은 협회의 창립 이념으로 200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는 공익사업입니다.  국민을 대상으로 ‘산사랑 사진 공모전’, ‘산지 정화 활동 및 산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산림의 중요성을 알려 올바른 산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국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     산사랑사진공모전 전시회   두 번째로, 산림조사사업은 2011년 법정사업인 산지전용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채석단지, 풍력발전단지, 태양광발전단지, 송전시설 등의 사후관리업무와 산림청 ‘산림복원지원센터’로서의 산림복원 컨설팅 및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협회는 조사기술교육 선도 및 현장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으며 검증 및 데이터 처리 체계 구축, 조사장비 선진화를 통해 고객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산림복원모니터링     산지전용타당성조사   세 번째로, 산지연구사업 분야는 2013년 산지연구센터를 신설하면서 산지정책·제도개선 및 기술개발 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되었으며, 산지정책 개발 및 이행력 강화를 위해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선제적 연구, 산지공간분석 및 DB구축, 민북지역 산지관리 정책기반 마련 등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2021년 산림청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도시숲 실태조사 및 DB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모범도시숲 인증기관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연구센터 회의모습   마지막으로, 정보화사업은 2014년부터 산림청 산지정보시스템을 위탁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개별·주제별 데이터 변동사항을 반영하여 정확한 최신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지정보시스템 고객지원센터를 운영하여 이용 시 발생하는 장애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문의 내용 및 처리결과를 통계자료나 각종 보고서 등으로 활용하여 시스템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2.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뜻깊은 해를 맞이하여  한국산지보전협회에서도 역점을 두는 분야가 있다면요?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 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면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되기도 합니다. 이에 협회는 산림청의 정책방향에 발맞추어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먼저, 기후위기, 탄소중립 등 글로벌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컨설팅 등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국유림 산림탄소상쇄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는 등 산림탄소상쇄에 대한 투자 및 운영으로 2050 산림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의 미래 신기술을 접목하여 산림탄소흡수량을 산정하고 모니터링하여 스마트한 산림탄소상쇄사업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앞장서며, 백두대간, DMZ, 섬 숲 등 핵심생태축 복원에 앞장서고, 다양한 도시숲 조성에 이바지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국토공간 창출 및 환경임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 일상화되고 있는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국민안전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하여 사전안전점검이 필요한데,  협회는 산지와 산지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수행하여 위험요인에 대해 선제적 예방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또한,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인식, 경각심 등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 등을 실시하여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3. 협회장으로서 1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가장 중요하게 여겼던 분야가 있다면요? 협회는 2018년 서울에서 대전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수입 규모나 인력규모가 중견기업 수준으로 성장하게 되어 2022년 협회장으로 취임 당시 협회는 과도기적인 시기였습니다. 취임 후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대ㆍ내외 환경 분석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앞으로 협회가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한 선택이었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갖춰야 할 역량과 협회가 투자하고 확보해야 할 기술력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확대였습니다. 집중 분야에 대한 전략 수립과 조직 내부의 역량 증진, 필요 기술력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지속적인 변화와 발전을 추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였습니다.  협회는 조사ㆍ연구ㆍ정보화 인력으로 크게 구분되어 있어 서로 다른 전문성과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의 역할과 기능을 융복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자 하는 개인적인 욕심이 있어, 조직내부의 소통 및 협력 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통된 목표를 설정하고 역할 및 책임을 명확히 하여 각 인력들이 자신의 역할과 기능을 잘 이해하고 조화롭게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Q4. 올해의 중점사업을 소개하신다면요? 정부는 민간 중심의 역동경제 실현과 임업·산림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선제적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입지규제 등 신산업, 임·산업 육성에 지장을 주는 산지이용 규제를 협회는 수요자 중심에서 생각하고 규제개선 과제를 적극 발굴한 후 산림청과 협의하여 개선해 나가는데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서류 간소화, 중복절차 생략 등 행정절차 간소화 방안을 검토하고, 개선하여 고객중심의 서비스 문화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최근 대형 산불 또는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로 인한 산림피해지를 대상으로 산림생태복원 계획이 수립되고 있습니다.  협회는 산림청 지정 ‘산림복원지원센터’로 해당 계획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하며, 단계적 복원 방법 및 설계방향을 제시하여, 산림생태계 회복 및 산림의 안정화가 하루 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습니다.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활용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기술을 발굴하고 실용화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AI기술과 인공위성·드론을 활용해 산림 생태계, 재해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런 다양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산림자원의 보전 및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유기적인 민·관·연의 협업을 유도하여 디지털 산림관리체계 기반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4차산업기술을 활용 사례   Q5. 임기 중에 협회 발전을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요? 협회 발전을 위해서는 직원들이 좋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고, 복지를 향상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2018년 서울에서 대전으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상근인력 60여명 규모의 사옥을 마련하였습니다.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협회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지금은 인력규모가 100여명을 상회하여 현 사옥은 협소한 공간이 되어 직원들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신규 사옥 이전을 추진하여 업무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충분히 마련하고자하며,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의견도 적극 수렴하려고 합니다. 직원복지 향상은 협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보다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업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동기와 열의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직원들의 전문성과 역량 및 협회의 기술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내부 연구 투자를 확대시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또한 산림분야의 마켓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R&D 활동 및 실질적인 연구소 기능을 구축하여 미래 영역 기술개발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2024년은 협회가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산지전문기관으로서 걸어온 20주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20주년의 비전 선포 및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간 대한민국의 소중한 산지를 보전하고 가치를 발굴하는데 힘써온 한국산지보전협회는 앞으로 산과 사람이 어우러져 상생·소통하는 미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추어 앞으로 한국산지보전협회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지원하고, 스마트한 산림기술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산지종합 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 오피니언
    • 리더인터뷰
    2023-05-04
  • (기고)관심과 협조로 산불을 예방하자!.
        3월에 접어들면서 봄기운이 완연하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춘분(春分)이 다가와 농가에서는 농사일 준비로 바쁜 시기여서 여기 저기 논·밭두렁 태우는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이는 농사를 위해 영농폐기물을 태우고 논․밭두렁에남아있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 효과는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사철의 시작과 동시에 산불조심기간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일 발생하고 있는데, 산불발생의 위험이 가장 많은시기는 3∼4월중 청명, 한식 무렵이지만 지구온난화와 엘리뇨의 영향으로 갈수록 겨울이 따뜻해지면서 여름에도 산불이 발생하는 등 시기를 가리지 않고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금년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봄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으며,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건조한날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많은 산불 발생이 우려되며, 벌써 금년도 봄 전북지역에는 22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최근 10년 동안 전북지역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260여건의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면적의 약 100배인 81ha의 산림이 불에 타 잿더미로 변했다. 산불을 원인별로 분석해보면 입산자 실화가 48%로 가장 많고, 논·밭두렁 소각이 14%, 쓰레기 소각이 12%,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분석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산불은 거의 대부분 사람들의 실수로 발생하는 인재(人災)다.   화마가 할퀴고 간 숲은 눈에 보이는 산림자원의 손실 뿐만 아니라 불모지로 변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홍수, 산사태, 풍해 등 자연재해에 대한 방어기능도 상실하게 된다. 풀 한 포기 남지 않은 이 숲이 다시 살아나려면 최소 5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는 아무도 모른다. 지난 2000년 4월 여의도 면적 28배에 달하는 산림을 집어삼킨 동해안 산불 피해지는 23년이 지난 지금도 그때의 아픈 기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는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속하게 진화하기 위해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9개 시․군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100여명의 산불감시인력을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하는 등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산불감시 드론 등 다양한 최첨단 장비를 갖추어 대응하고 있다. 특히 대형산불에 대비하고 산불이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해 초기에 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도의 체력훈련을 통과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12명이 상시 대기하고 있다.   산불예방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다. 산행 전 입산통제, 등산로 폐쇄여부를 확인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통제지역은 산행을 하지 않아야 한다. 입산 시에는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취사를 하거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또한 산불위험시기에는 논ㆍ밭두렁 태우기를 철저히 중단해야 한다. 무심코 산림 주변에서 논ㆍ밭두렁을 태우는 행위는 바로 산불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가장 빨리 산림녹화에 성공한 사례로 인정받는 우리의 산림은 우리세대의 것만이 아니다. 수십 년간 정성들여 가꿔온 산림은 우리의 후손들과 함께 누려야 할 공동의 재산이다. 사소한 실수와 부주의로 인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산불예방 활동에 국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때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3-03-20
  • [축사][축사]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유도와 2050 탄소중립의 선도자
    우리나라는 국토녹화를 위해 1968년 국내 최초로 산림종자 생산을 위한 채종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발걸음에 산림환경신문이 우리나라의 산림과 환경분야에 전문가적인 시각으로 지속적인 산림의 파수꾼 역할을 21년간 이어올 수 있도록 노력하신 기자 분들과 임직원께 감사드립니다. 지난 50년 전 우리나라 산림은 전쟁으로 인해 가난한 산, 헐벗은 산이 되었지만 지금의 산림은 전세계에서 모범이 되는 산림녹화 성공의 나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전 세계적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하여 탄소중립의 시대를 대비해야 합니다. 지난 21년간 산림환경신문은 산림생태계의 환경가치를 알리고, ‘기후변화 대비 숲가꾸기 사업’, ‘목재이용 촉진’, ‘조림을 위한 친환경적인 벌채 사업’ 등의 보도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을 유도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운동’,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 등을 통해 산림환경분야 선도자를 적극 발굴하고 산림의 미래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언론사로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합니다. 산림청에서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달을 목표로 탄소흡수원 확충과 경제림 조성 및 수종갱신을 지속적 운영하고자 ‘산림르네상스 추진전략’을 발표하여 미래의 50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도 이러한 산림정책에 발맞춰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의 이용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채종원 조성관리로 우수 종자 생산ㆍ공급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가 산림녹화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피와 땀을 받치신 50년 전의 산림 공무원 선도자들께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 50년의 미래 산림환경이 변화ㆍ발전할 수 있도록 산림환경신문의 진심어린 조언으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기고) 대형화되는 산불재난에 선제적인 적극행정 구현
    서울산림항공관리소 소장 장용익   최근 오랜 가뭄과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지구촌에선 대형산불로 귀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는 물론 산림생태계에 많은 손실이 발생하였다. 올해 우리나라도 낮은 강수량과 건조한 기상조건 및 20대 대선, 재보궐 선거로 인한 국민관심 분산 등으로 9월까지 632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10년 평균인 481건보다 3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경북 영덕산불을 시작으로 울진·삼척, 강릉·동해, 경남 밀양 등 100ha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하였으며, 울진·삼척 산불은 산림청에서 1986년 산불을 기록한 이래 가장 오래 지속(213시간)되고 역대 두 번째 피해규모(20,923ha)의 산불로 기록되었다. 대형화되는 산불진화를 위해 산림청 진화헬기를 주력으로 지자체에서 운용되는 민간 임차헬기, 군 항공부대의 지원헬기, 소방헬기 등 헬기 운용기관과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산불공중 진화체계를 구축하여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산림청 진화헬기와 일부(민간 임차, 군, 소방 등) 지원헬기는 동체 아랫부분에 물탱크를 장착하고 스노클을 이용하여 급수하는 반면, 대부분 민간 임차헬기와 군 지원헬기는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밤비버킷이라는 물주머니를 매달고 산불현장에서 운용되고 있다. 밤비버킷은 헬기의 화물운반용 고리에 연결되며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고 물투하시 비교적 비산화 위험이 낮으며 펌프 방식보다 담수시간이 빠른 장점과 더불어 물탱크가 없는 지원헬기의 필수 장비로 밤비버킷 결함여부가 헬기 가동률과 직결되는 만큼 중요한 장비이다. 산림청에서는 대형산불 발생시 공중 진화자원 확보를 위해 밤비버킷 100여개를 군 항공부대를 비롯하여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헬기 엔진의 힘에 따라 적절한 담수용량의 모델〔BB1518(680L), BB2732(1200L), BB3542(1600L), BB5566(2500L), HL5000(5000L) 등〕을 운용하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시설을 가지고 있는 기관으로 운용중 고장이나 결함이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정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운용기관에서 고장이나 결함으로 사용이 어려운 밤비버킷은 수리정비 시설에 정비를 의뢰하면 점검하고 결함부품 교체 및 누수부위 덧대기 등 보수작업과 성능검사를 통해 운용기관에 배부해주고 있다. 잦은 산불출동으로 밤비버킷 사용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매년 정비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로, 봄철 대형산불이 11건이나 발생한 올해는 119개의 고장나고 결함이 발행한 밤비버킷을 수리하여 평균 32개(최근 5년) 수리정비 실적의 3배가 넘는 밤비버킷을 수리정비하기도 하였다. 특히 군 항공부대 헬기가 집중 투입된 울진, 밀양 대형산불에서는 ‘산불현장 밤비버킷 수리정비 이동팀’을 운영하여 산불진화중에 고장이나 결함이 생긴 밤비버킷 47개를 현장에서 바로 수리정비하여 헬기 가동률을 높여 산불진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밤비버킷 운용기관에 맞는 선제적 수리정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헬기 운용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밤비버킷 경정비 수리와 밤비버킷 관리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청취 등 유관기관과 소통을 하고 있다. 또한, 밤비버킷 수리정비품질 향상을 위해 제작사(Canada SEI Industries LTD)의 기술교관(Technical service specialist)을 국내로 초빙하여 교관의 풍부한 정비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는 등 밤비버킷 국내 전문인력 양성과 정비 기술력 강화로 수리정비의 전문성도 발전시키고 있다.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대형화되는 산불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내 유일의 밤비버킷 수리정비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며,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산림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12-07
  • 최고의 산불 예방책은‘관심’소중한 숲을 지키자
      올해 울진·동해・군위 등에서 발생한 산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진화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산불은 일단 발생하면 산림지역으로의 접근이 쉽지않고 쉽게 대형화되며 재발화 위험도 매우 높아 진화에 많은 비용과 희생이 수반되므로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산불의 원인으로는 입산자 실화 45%, 논·밭두렁 소각 21%, 쓰레기 소각 11% 순으로, 대부분이 사람들의 실수로 발생하는 인재(人災)이다. 아이러니 한 것은 산이 좋아서 산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이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의도적으로 불을 지르기보다‘이 정도는 괜찮겠지’하는 부주의한 행동에서부터 산불이 시작되는 것이다. 산불로 남을 위험에 빠뜨리는 나의‘부주의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결심이 필요하다.  첫째로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소각 행위를 하지 않는 것이다. 날리는 불씨가 산불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각행위를 허가 받았더라도 현장에서 철저한 감시를 해야한다. 둘째로 등산을 할 때 라이터나 취사도구 등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것이다. 산에서의 취사는 지정된 야영장, 대피소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사용할 일이 없는 화기물은 애초에 소지하지 않아야 한다. 셋째로 산·산림 근처에서는 흡연을 해서는 안된다. 담배꽁초의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산에서는 흡연을 하지 말아야 한다. 한 번 산불이 나면 인근의 주택과 인명손상과 아까운 산림자원이 손실됨은 물론이고 자연생태계가 파괴된다. 산림이 주는 다양한 혜택은 사라지고 이 숲을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으려면 다시 수십년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필요하다.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지불해야 할 대가는 실로 엄청나다.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에서도 산불을 예방과 진화에 노력을 많이 하고있는데, 봄·가을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18개 시․군․구 산불방지 유관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면서 대응하고 있고, 100여명의 진화인력을 동원하여 산불위험이 높은 지역에 배치하고 산불감시카메라, 산불위치관제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산불 발생시 초기진화를 위하여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가 상시 대기하고 있다. 그러나 진화인력이 증가되고 장비가 발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불은 해마다 끊임없이 발생하고 대형화되고 있다. 되풀이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최신장비를 구비하는 것도 중요하나, 그보다 산불예방을 위한 개개인의 인식과 작은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할 수 있는 것들도 아주 간단하다. 인화성 물질을 소지하지 않고 취사나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는 삼가며, 무단으로 논ㆍ밭두렁을 태우지 않으면 된다.  우리는 힘들게 만든 울창한 산림을 잘 지키고 가꾸어 후세에 물려줄 의무가 있다. 우리의‘작은 관심’이 소중한 산림을 지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6-08
  •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임인년" 검은호랑이 새해가 밝았습니다.   경험하지 못한 팬데믹의 힘든 시간, 성장의 위기, 환경의 위기, 분열의 갈등에 종지부를 찢고 어둠의 역사를 뒤로하고 믿음과 통합의 임인년, 포효(咆哮) 웅비의 부르짖음이 호랑이의 민첩함과 용맹으로,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 영혼이 미소짓는 시작이길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국내 최초의 산림과 환경의 전문지로서 국내외 목재산업 현장의 다양한 이슈나 트렌드를 환경적 관점에서 분석하여 누구보다도 먼저 우리들에게 전해주신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 청년의 시기를 너머 성년으로 생일을 맞은 산림환경신문은 새역사의 탄소중립의 시대적 나침판이 되길 임업인 가족과 목재문화 가족 모두의 마음담아 축하드립니다.   입목축척량 9억입방을 넘어 국내생산 약1천만입방 시대를 정점으로 2020년 5백만입방 생산이 최근 2년이상 계속 감소하는 수급불균형은 목재산업의 불황과 더불어 과거“산을 푸르게 산림녹화”로 산림청과 임업인들의 하나된 열정이 빚은 열매로써 자축도 잠깐, 최근 벌채는 환경파괴라는 잘못된 인식과 언론보도로 0.4%이하로 수확벌채가 급감하여 목재산업의 위기는 물론 입목의 저급재와 간벌을 통한 산림경영의 중단은 생태적 순환이용의 새로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임업인은 국민들의 벌채불안을 인정하고, 새로운 50년 산림경영시대의 재도약, 경제림육성의 숙제를 안고 목재 가치증진에 문화를 입히는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시대의 미션을 부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산림환경신문이 불모지에 산림녹화의 늘 푸른 상록의 힘으로 건강한 푯대로 성년이 되었다면 국민의 불안을“공존의 숲” 새역사의 주역으로 산림경영을 통한 목재이용의 시대를 긍정의 안목으로 국민이 주도하는 기념비적인 역사를 새로 써 갈 것을 기대하며 응원합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탄소중립의 시대 산림환경의 시대” 생태적스마트임업(Ecociogical Smart Forestry) 적응을 넘어 저감에서 규제의 시대를 맞아 거시적인 새로운합의 생태적뉴딜을 지황과입목을 고려한 시비. 배수. 수종의 용도별 개량된 종자와 묘목으로 과거와현재를 아우르는 스마트산림경영을 통한 탄소흡수관련 산림분류체계의 조정이 지금의 위기가 기회의 시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2005년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제정하고 100여분의 공로자를 발굴 명예의 전당에 모신 위대한 업적을“산림환경의 시대”로 새로운 20년을 출발하며, 정도산림(正道山林) 임업일념(林業一念)의 표상의 산림환경신문으로 거듭나길 간구해봅니다.    지난 20년간 쉼없이 달려오신 것처럼 "산림환경의 시대" 목재산업과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산림환경신문이 푯대의 향도적 역할을 환경산림의 정론, 정보의 요람, 흡수와 저장을 통한 임업환경의 내일을 부탁드리면서, 다시 한번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목재문화진흥회도 온국민이 생활 속의 목재문화로 도시숲, 삶의 숲의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위한 마중물의 역할을 약속드립니다.    나는 할 수 없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산림환경신문 가족 여러분,   다시 한번 임인년 새해 숲 가족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평강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목재문화진흥회 회장 김종원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2-02-17
  •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노력과 기대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창간이후, 임업인 및 이해관계자 산림정책 및 행정, 산림산업과 더불어 산림복지 분야를 비롯하여 다양한 산림환경과 임업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또한 지면 뉴스 제공에 감사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대에 있습니다. 산림환경, 산림생태계, 산림자원의 역활과 가치, 그리고 산림자원인 목질재료로서 이용가치는 그 어느 시기 보다도 중요시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에, 귀 신문사에서 그동안 산림환경을 비롯하여 임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마련한 바에 대하여 그 노력은 지대할 것입니다.    세계 산림면적은 40억6,000만ha로 육지의 31%로 지구상 인류 1인당 0.52ha에 상당한 산림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중 천연림은 37억 5000만ha로 93%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FRA 2020).   FRA(2020) 보고에 의하면, 산림내에 탄소저장량으로 바이오매스(44%), 토양유기물(45%)이 차지하고 있고, 고사목, 낙엽층 등으로 662 gigaton(2020년 기준)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11억 5,000 만ha의 산림에서 목재 및 비목재임산물의 생산목적으로 관리되고 있고, 다목적 이용으로 7억 4,900 만ha가 관리되고 있습니다.    4억 2,400 만ha의 산림이 생물다양성 보전, 3억 9,900 만ha 산림이 수자원토양보전 용도이고, 1억 8,000 만ha이상이 산림 서비스 기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2010년 이후 연평균 18만 6,000 ha정도씩 산림서비스 용도로 활용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세계적인 탄소중립Net 전략에 지구상의 수목은 성장과정에서 대기중 이산화탄소를 흡수 저장기능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산림은 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지서비스, 또한, 탄소저장된 목재의 생산기능으로 주요 관심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로서 온실가스흡수저장분야에서는 75.6조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 보고 되었습니다.   국내 원목공급량은 3,913 천m3, 수입량은 3,080천m3, 소비량은 6993천m3(2021년기준)으로 매년 감소추세에 있습니다.   산림에서의 여러 기능 중에 목재 생산기능을 도외시하고, 경제림에서의 목재수확에 대한 인식차이 등으로 인하여 원목공급량은 감소될 수 있으며, 이는 목재가공산업에 원재료 부족으로 가격상승 등으로 목재사용량 감소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생각하게 됩니다.   범 세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산림자원 축적량을 증대시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 감소시키는 다양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산림면적 증대, 산지 전용 방지, 불법목재 유통 방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동시에 산림에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성장한 목질자원, 탄소를 축적된 나무로부터 목재제품 이용을 통해 탄소저장역활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목재제품은 제조과정에서도 가공에너지가 낮아 이산화탄소배출량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목조주택, 목조빌딩 등의 건축자재 및 조경시설재, 내외장재로 이용되어 탄소저장량을 증대시켜야 할 것입니다.     주거환경이나 학교 교사환경, 일상생활 등에서 친환경 목질자재의 사용은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건강성 증진, 학습효과 증대 효과 등이 이전부터 실증자료가 다수 보고되고 있습니다.   국내 연간 산림의 순성장량은 2000만 m3/yr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축적량이 유지되면서 고령급의 입목을 건축자재로 가공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방안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수확한 임지에는 어린 유목을 의무적으로 재조림하도록 하고 있고, 조림한 유령목은 성장량이 빨라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흡수량도 더 높아집니다.   경영계획 및 벌기령에 이르러 수확된 원목은 보다 효율적으로 용도별로 구분하여 가공되어 사용되고, 또한 시공된 목조시설물은 정기적으로 점검 및 유지관리되어 장기수명이 유지되도록 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에서 건축물 유지, 관리점검이 이루어지듯이 목조건축물이나 목조시설물에서도 점검 관리되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 고시 건축구조설계기준 “제8장 목구조”에는 방부처리목재 사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야외 사용 목재에 대한 전면적인 방부처리목재의 사용이 의무화되고 사용수명이 연장되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사용목재의 수명이 연장되어 재시공이나 교체비용의 절감은 물론, 오래 사용된 만큼 탄소저장기간을 보다 증가시키므로 대기중의 온실가스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다시한번 지난 20년을 한결같이 산림환경보호와 임업인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귀 신문사 및 직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격려드립니다.   귀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산림환경신문 운영 및 발간의 본연 목적과 비젼으로 임업인과 목재인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과 헌신을 기대합니다.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 축하합니다 !.   (사)한국목재보존협회 회장 류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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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기고]산림환경 복지국가 건설을 선도하는 모범적 언론사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한국 임우회원 모두와 함께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김헌중 이사장님의 선각자적 개척정신과 산림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선진의식에 의하여 창간되었습니다.  그간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끝에 오늘의 위상을 확립함으로써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지구촌의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생태계 변화로 초래되고 있는 급속한 산림환경 파괴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킴이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산림환경신문은 숲과 자연환경이 우리 국민과 인류에게 제공하는 산림생태계의 환경 가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산림청과 각급 산하기관은 물론 임업 관련 단체와 산림환경 NGO 등의 정책추진 상황과 활동상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보도하고 감시하는 역할로 그 활동 범위를 확대하셨습니다.   특히, (사)산림환경포럼을 통하여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을 제정하여 매년 각계각층의 산림환경 분야에 공헌한 선각자·공로자를 찾아내어 표창함으로써 산림환경 분야 발전에 많은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선도해온 지대한 공로는 칭송받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귀 신문사는 ‘2050 탄소중립 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목조건축문화의 발전과 활용 증대가 탄소중립을 촉진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하여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와 한국목조건축직업전문학교, 한옥기술인협회 직업전문학교를 설립하여 국가전문자격 목구조기술자 양성교육을 통한 숙련공 양성과 함께 (사)한국산림환경보호협회와 한국산림보완관연맹을 통한 산림환경 보호에도 앞장서는 등 선진 산림환경 복지국가 건설을 선도하는 모범적 언론사로 발전하고 있음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산림환경신문이 대한민국 산림환경 발전에 크게 공헌하실 것을 확신하면서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한국임우회 회장 전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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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FAO,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Unasylva) 252
    UN-FAO(UN 세계식량농업기구), 한국 독자들에게 산림경관복원에 대한 광범위한 시각과 이해를 제공하기 위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제로 다룬 유나실바 252 한국어 번역본을 1월25일 FAO 홈페이지에 게재하였다. 산림경관복원은 기후변화의 적응과 완화, 생물다양성 보전, 빈곤해소 등 다양한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주요한 접근방법이다. 2020 산림자원평가보고서에 의하면 산림파괴, 산림의 타용도 전환 등으로 1990년 이후전세계에 걸쳐서 4억2천만헥타르가 훼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 훼손은 배출가스를 증대시켜 기후변화를 야기하고, 산림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10억이상 사람들의 생계를 위협하고,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여 멸종위기를 초래하는 주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훼손된 산림과 경관을 복원하는 것은 환경과 인류를 지속 가능하게 공존방법으로 전세계에 걸쳐서 지지를 받고 있다. 2010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이 2020년까지 훼손된 생태계의 15%를 복구하겠다는 채택한 아이치 목표 15 (Aichi Biodiversity Target 15)를 채택함으로써 국제사회가 공유하고 추구해야 할 공식적 목표가 되었다.    2011년 다수의 국가들이 2020년까지 1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겠다는 본 챌런지 (Bohn Challenge )는 장관급 정부 대표자, 국제기구, 비정부단체에 의해서 지지된 최초의 자발적 산림경관복원 이니셔티브였다. 또한 2014년 100개 이상 정부기관, 시민단체 등이 서명한 뉴욕산림선언은 2030년까지 3억5천만헥타르를 복원하기로 목표를 확대하였다.    2019년 3월 1일 UN 총회에서 UN 생태계 복원 10년을 선언하고 2021년 6월에 이행을 시작하여 복원을 확대하고 세계를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궤도에 올려놓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전세계 생태계의 악화를 방지, 중지 및 역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따라서 '다가올 10년을 위한 지구의 회복'을 주제로 한 Unasylva 252 발간은 산림경관복원 성과를 평가하고 현안과 신기술, 미래 방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수 있어 시기적으로 최적의 조치이다. FAO는 자연자원의 관리와 보전을 담당하는 UN 전문기관으로서 UNEP, IUCN 등 다른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산림경관복원을 주도하고 있는 기관이다. 2014년부터 산림청 지원으로 개설된 산림경관복원 메커니즘을 통하여 FAO는 산림경관복원에 대하여 인식을 높이고, 국제 펀딩을 확대하고, 국제적 공용 지침 작성 등 세계, 대륙, 국가적 수준에서 산림경관복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다.    산림청은 산림경관복원의 우수한 성과와 ‘생태계 복원을 위한 유엔 10년’ 중요성을 인정하고 2025년까지 재정적 지원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 또한, 산림청은 2022년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국제산림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FAO에서 UN 공용언어가 아닌 한국어로 유나실바 번역본을 제공하는 것은 그 동안 한국이 국제 임업계에 기여한 것을 인정함과 동시에 한국의 임업계와 일반인들에게 산림경관복원의 성과와 진행사항, 앞으로 도전과제에 대하여 설명하고 궁극적으로 산림경관복원 지지를 기대하는 것이다. 복원을 주제로 한 유나실바 252는 아래와 같이 산림경관복원 경험과 교훈, 성과와 나아갈 방향, 새로운 기술, 펀딩 등 광범위하고 전문적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세계적 동향) 본 챌런지 활동에 대한 검토, ‘UN 생태계 복원 10년’에 대한 기대 역할, 복원에 대한 사회적 움직임 강화, 산림경관복원이 가지는 리우협약 시너지효과 - (국가별 사례) 중국, 사헬 지역, 케냐 등 국가별 복원활동 사례  - (펀딩 확충) 지구환경기금(GEF)의 복원 이니셔티브, 대륙 수준의 복원에 대한 재원 확보, 복원 자금 확대 - (새로운 접근방법) 반자연적 갱신방법, 통합적 접근, 수목유전자원 보전, 다양한 기관의 참여, 모니터링 유나실바 252 한국판은 다음의 FAO 홈폐이지(https://www.fao.org/documents/card/en/c/cb1600ko)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유나실바란? 유나실바는 1947년부터 발간된 임업 및 산림 전문 국제 저널로서 가장 오래된 FAO 정기물이다. 각 호는 임업분야에서 중요한 세계적 발전 주제에 관하여 정책입안자, 산림경영자, 실무자, 연구자, 학생, 선생 등 다양한 독자층을 대상으로 발간된다. 각 호는 학술 및 연구 기관, UN 기관, 정부기구, 비정부 기구 및 시민 사회로부터 광범위한 시각과 전문지식을 가진 다양한 저자들이 저술에 참여한다.   남송희 UNFAO- FLRM, 수석임업전문관 현, 남부지방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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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기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회장 강수철   산림환경신문 창간 20주년을 맞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0년대 조림사업 이후 우리나라의 산림환경분야 전문매체로써 정부 유관부서와 업체의 권익과 관련된 정보교환, 산림보호의 파수꾼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여 온 김헌중 이사장님, 김가영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축하와 박수를 보냅니다. IEA는 2021년 5월 특별보고서에서 전세계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도달을 목표로 OECD국가들에게 203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시한으로 제시하였고, 우리 정부는 2020년 12월 7일 LEDS(장기저탄소발전전략)을 확정하면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실현을 위한 대한민국 2050 저탄소전략" 4개 항목중 산림환경 분야에서 "산림, 갯벌, 습지등 자연생태의 탄소흡수기능 강화" 방안을 설정하였고 그 실천내용으로 "도시숲조성, 신규산림확대, 산림경영촉진으로 산림연령을 내리고, 목재이용을 증가시키는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특히 산림은 수종갱신과 숲가꾸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중요한 시기에 어떤 언론매체보다도 산림환경 분야에 많은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산림환경신문이 정부, 입법부와 유관단체 및 종사자들 간에 중추적 가교(架橋) 역할이 중요시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다시 한번 산림환경 신문의 독보적인 전문매체로써 중임(重任)을 기대합니다. 목조건축 또한 이러한 산림환경신문이 추구하는 한 분야 업계로 협력하여 산림환경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2022년 2월 11일 한국목조건축기술협회 강수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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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1
  • (기고)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제언
    박정희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로부터 시작되고, 불가피하게 규제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업은 그 근간이 산림내에서 이루어 지는 1차산업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복합산업으로 융합발전되어야 되는 데 현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오히려 산림관계법령, 수도법, 자연공원법 등 많은 법률에 따라 공익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산림기본법」,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산림청 소관)에서 말하는 임업은 산림이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이루어지므로 농업에 비하여 더 보호받아야 함에도 농업·농촌 식품기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에서 농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대상, 예산규모, 지원순위 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 「농업·농촌식품기본법」에서 임업은 농업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다.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별개로 중앙부처가 아닌 외청인 이유이기 때문에 지원 등에 불이익 있다고 본다(산림청 부승격필요).   또한,「산림기본법」에서는 산림만 규정하고, 오히려 산림을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도록 규정하므로써 오히려 산주나 임업인이 산림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규제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림 내에서 산림경영을 영위하기란 여건 까다롭지 않다. 70년대 조림의 시대, 육림의 시대, 산림자원화의 시대, 산림복합경영의 시대, 그리고 산림서비스의 시대가 오면서 산림의 패러다임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사회구조의 변화, 지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 창출이 요구된다. 산림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임업도 변화하고 그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현재 임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크게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잘 가꾸어진 산림을 이용한 휴양·복지산업, 그리고 산채·부산물 생산 등 단기산림임산물 생산업과 이를 활용한 산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임업의 안정성과 지속성과 비젼을 있어야 한다. 임업의 근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어야 한다.   임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 산림재해에 대한 대책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 질수 있다. 작년부터 산림 부문에서도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에 대해 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부문과 같이 산림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보험도 가입되어 재난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육림경영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수목들이 병충해에 약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육림이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산림의 수종 특성을 반영하는 육림 정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적합한 수종과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우수품종으로 조림해야 하고 그 수목이 고부가가치의 목재와 합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주에게는 경영수익을 보전하고 사회적으로는 탄소저장 기능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때 진정한 산림환경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불량임상이 70%를 넘는다. 그것이 30∼50년 보전된다고 해도 역시 불량임상이다. 멸치가 고등어가 될 수 없듯이 말이다.   셋째, 잘 가꾸어진 숲은 산주에게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 산지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잘 가꾼 숲에 산주가 준보전산지의 일정부분을 이용한 산림서비스 시설을 하려고 해도, 평균임목축적 150% 이상이 되는 지자체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좋은 산림을 산주가 만들었다고 해도, 산림(문화)서비스를 하려면 나무부터 없애야 하는 현실이다. 준보전산지는 임업인의 상속, 증여, 분리과세 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와 똑같은 제한을 받고 있다. 분명 모순이다.   이것을 개선해야만 도로 가까이 있는 준보전산지(계획관리지역)의 울창한 숲을 이용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시설이 가능하다. 지자체 임목축적 150% 이상 되는 숲을 제한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정 부분 인센티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평균 임목축적 200% 이상 사유림에 대해 육림의 공로로 탄소중립위원회의 주관으로 수여하는 경제적 포상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유림은 산림부국 수준인 임목축적 350입방미터 이상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사유림의 재투자가 가능한 경제적 토대에서 이뤄질 수 있다.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2050년도에 51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이 전체 산림의 70%로 되어도 임목축적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보호림 등 공익용산지에 대한 보상이다. 1972년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공원구역 내 산주의 재산권에 대한 경제활동 제약이 시작됐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재산세만 수십 년간 납부하고 있는데 제약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선임도의 “공도” 제도화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의 핵심으로 숲을 바라보기만하는 자연에서 숲을 경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라도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임도를 통해서 숲가꾸기와 간벌을 통한 미이용목재의 활용, 그리고 숲의 수관밀도를 낮추어 임목축적을 350입방 이상되게 하여 산림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법의 제정과 함께 공도로 인정된다면, 산림탄소증진과 경제림조성, 산림보호 지역의 균형발전, 산림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정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각 정당에 우리 임업계의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에서 작성하여 대선캠프에 전달한 "임업인 육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   ① 산림청의 ‘산림임업부’(가칭) 승격으로 산림보호와 육성강화 ○ 전 국토의 63%, 산림의 공익적기능이 221조인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가치 상승과 중요성을 인정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 관리 활성화 및 임업 발전 ○ 도시공원, 국립공원 등으로 분산된 육상 자연자원 관리를 ‘산림임업부’로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생태 가치를 융․복합한 서비스 제공 ○ 육상생태계 통합관리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건강성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숲 접근성 강화로 다양한 산림휴양ㆍ치유 기대 ○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석재, 합판, 보드, 펄프 등 임산업 육성과 임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임산물 수출증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② 산림 보호지역 합리적 전면 재조정으로 갈등 해소 ○ 산림ㆍ국토ㆍ환경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의 보호지역 구분을 산림의 공익기능과 경제림경영 중심으로 합리적 재조정 ○ 산림을 생태, 휴양ㆍ경관, 재해, 목재생산 등 기능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 합리적인 기준, 당사자 간의 합의, 합당한 보상으로 갈등 해소   ③ 산림의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전면 도입 ○ 생물다양성법에서 추진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에 보호지역 산림을 우선 포함 필요 ○ ‘산림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임업인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생태서비스 경영주체로 육성   ④ 농업인 수준의 임업세제 지원 확대 ○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218만 산주ㆍ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지원 ○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등 세제 개선하여 임업인 사기 진작   ⑤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공공부문 목재이용 촉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또는「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제도 특별법」제정 ※ (프랑스) ’22년부터 공공건축 신축 시 50% 이상 목재이용 추진 ○ 학교, 도서관, 관광서 등 생활 속 콘크리트를 목재로 교체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 건축물, 거리 시설물을 목재로 조성하고 목공체험방 등 목재문화 활성화   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확대 ○ 숲가꾸기 및 목재수확 과정에서 이용되지 않고 산림에 버려지던 산물(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을 수집하여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목표 달성에 기여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되는 저효율 탄소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⑦ 산림환경세, 산림양여세 신설로 숲가꾸기․임도 확대 ○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산림경영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임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독자적 재원 필요 ※ 일본은 산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환경세’ 신설 ○ 지역소득․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 지역의 생태영향과 목재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최적화된 산림경영 방법   ⑧ 임업인 경쟁력 강화 ○ 사유림의 산림복지 분야 지원 확대로 임업인 소득향상 기여 ○ 산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목재수확 자율등 산림순환 이용 확대를 통한 임업 활성화 ○ 산림사업종합자금의 현행 금리(1~3%)는 시중 은행 금리에 비슷한 수준으로 임업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부족 ○ 전문임업인의 사업규모 확장과 초기 임업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필요   ⑨ 고성능 임업기계화 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 임도․임업기계 등 그린인프라 투자 확대로 친환경 산림관리 기반 마련 ※ (임도) 산림작업 비용 30% 감소, 산림재해(산불,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 (고성능 임업기계) 노동생산성 2.7∼3.2배 향상   ⑩ 여성 및 청년 임업인 육성 ○ 여성, 청년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 ※ (여성) 산림복지전문업, 숲교육․숲치유 지도사, 도시숲 정원관리인 등(청년)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22-02-11

임업정보 검색결과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신년사] 한국임우연합이 임업 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전진표 회장            2024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는 지구촌 곳곳에서 인간의 행복한 삶과 배치되는 전쟁과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큼직한 사건들이 발생함으로써 많은 국민이 불안한 세월을 보냈습니다.    실례로 계속되는 동유럽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지역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전쟁 그리고 아시아의 미얀마, 남미 멕시코, 페루 등 일부 국가의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인한 분쟁이 있으며, 또한 우리나라의 최대 현안인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위기의 배경에서 시사하는 것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자연생태계의 보전이 절실하다는 사실입니다.    18세기 프랑스가 낳은 문필가이자 정치가인 ‘프랑스와 르네드 샤토브리앙’의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라는 명언은 우리 산림·임업인들의 마음에 새겨두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해 산림녹화 50주년을 기점으로 산림청은 산림르네상스의 기치 아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목표로 하고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문화적 기능의 최대 발휘”를 주요 정책으로 확정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과거 50년, 미래 50년을 엮어 산림 100년 비전으로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글로벌 산림강국”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한국임우연합은 2020년 5월 7일 (사)한국임우회와 전국 11개 시·도 임우회가 연합체를 구성하였으며, 지난 2023년에는 「사단법인 한국임우연합」으로 명칭과 정관을 변경하는 등 제도적인 정비를 통해 명실상부한 전국 조직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였습니다.    돌이켜 보면 50여 년 전, 삶을 영위하는 데 특히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산림공무원을 비롯해 산림 분야에서 헌신한 산림인들은 오직 애국심의 전도사로서 이 땅에 생명의 나무를 심었으며, 임업인들의 협력으로 오늘의 울창한 산림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바로, 산림·임업인 여러분들이 국가유공자입니다.    우리 임우연합은 정관에 명시한 산림 관계 공직자, 퇴직자를 비롯한 산림과 임업 관련 단체 및 산림을 사랑하고 지키고 키우는 회원 약 2,500여 명의 다양한 인적자원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큰 힘을 갖게 되었습니다.    우선, 새해에는 우리 한국임우연합 산하에  「한국산림연구소」를 설립하여 임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산림청의 주요 정책에 협력하고 참여함으로써 우리의 역할에 긍지와 보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젊고 새로운 회원을 적극적으로 영입하여 조직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하고, 산림 관련 단체와도 유대와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더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건강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오피니언
    2023-12-28
  • 파주시산림조합, 산주·임업인 교육(숲에서 돈버는 교육) 실시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전진옥)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2박3일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경북 청송)에서 조합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주·임업인교육(숲에서 돈버 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산주 및 임업인을 대상으로 파주시산림조합 현황소개, 산채류 재배 및 활용 관리방법, 유실수 전지 전정 및 관리방법, 숲에서 찾는 웃음 치료, 산림의 가치 및 이해, 주왕산 숲 생태체험등에 관하여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합원 소득증대 및 산림경영 활성화로 산림의 가치향상과 산주 조합원, 임업인간 상호 친목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에 참여한 산주 및 임업인이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전진옥 조합장은 “산림휴양 및 문화체험을 통하여 산주·임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본 교육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향후 산주 임업인의 화합과 실질적인 산림경영 및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3-07-17
  • (기고) 겨울에도 버섯이 나올까?
    겨울이다. 잎을 떨어뜨린 나무도 휴식에 들어가고, 꽃을 찾던 나비도 동면에 들어가는 시기이다. 거의 모든 생명의 움직임은 정지 상태가 되고, 먹이를 찾는 산새들만이 간간이 파드닥 거리는 한 겨울, 흰 눈이 산야를 덮고 찬바람만 스산한 이 추운 시기에도 들에서 버섯을 만날 수 있을까? 그림1. 고사목을 썩혀가는 큰줄버섯    식용버섯도 만날 수 있다.    물론 겨울에도 버섯을 만날 수 있다. 우리가 늘 흔히 먹는 팽이버섯의 야생형인 팽나무버섯은 대표적인 내한성버섯이다. 비가 내리고 습기만 풍부하다면 늦은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활엽수의 죽은 가지에 늘 발생한다. 팽나무버섯은 그래서 겨울 버섯의 대명사처럼 인식된다.   그림2. 털목이의 겨울나기 그림3. 팽나무 버섯(팽이)   갈색색소를 없애버린 흰 팽이버섯보다 더 고소하고 맛갈스러운 야생 팽이인 갈색의 팽나무버섯은 특히 낙엽활엽수가 우점하는 한라산과 교래곶자왈, 화순곶자왈 등 제주의 전역에서 관찰된다. 특히 추운 시기에 발생하기 때문에 버섯파리 유충들의 선점 없이 깨끗한 상태로 채취가 가능하다.   털목이나 목이와 같은 식용버섯은 봄에서 여름에 주로 발생한다. 간혹 며칠 습하고 따뜻한 햇살이 내리비치면 계절을 잊고 세상 밖에 나왔다가 흰 눈을 뒤집어쓰게 되기도 한다. 이럴 때 만져보면 부서질 듯 딱딱하게 말라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집에서 따뜻한 물에 불리면 금새 부드러워지면서 식용이 가능해진다.   추운 시기에 발생하는 버섯들은 기온이 낮기 때문에 빨리 성장하지 않고 더불어 빨리 노화되지 않는다. 따라서 오래 싱싱한 모습을 간직한다.   그림4. 눈을 뒤집어 쓴 구름송편버섯(운지)   그림5. 참부채 버섯    겨울에도 늘 북풍한설 몰아치는 건 아니니까   제주도는 특히 겨울에도 비가 많고, 육지 지방에 비해 겨울 날씨가 온화하다. 게다가 곶자왈 지역의 숨골에선 바깥세상이 추울수록 더 따뜻한 바람이 수분을 잔뜩 머금고 뿜어진다. 이럴 때 쪼그려 앉아서 숨골 근처를 뒤적거리면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부드러운 버섯인 털작은입술잔버섯과 술잔버섯, 흰애주름버섯, 먹물버섯류 등 작은 버섯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이 종종 관찰된다.    습도가 높으니 장마철인가부다, 더운 바람이 불어오니 여름이 되었나보다 싶어 버섯도 헷갈리는 거다. 여름에 보이는 털작은입술잔버섯보다 추운 시기에 발생하는 종은 색이 더 진하고 화려하며 생장이 느려서 더 오래 산다. 여름철에 발생하였다면 이삼일이면 노화될 버섯이지만 겨울철에 발생하면 열흘에서 보름까지도 살 수 있다. 곶자왈이라는 특이한 환경은 육지 지역에는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제주에는 국내 미기록종 버섯이 특히 곶자왈 지역에서 더 많이 관찰된다.   커다란 고사목에 주로 발생하는 참부채버섯도 늦가을부터 이른 봄까지 발생하는 내한성버섯 중 하나여서 너무 춥거나 지나치게 건조하지만 않으면 겨울에 만날 수 있다. 참부채버섯은 식용이지만 맹독버섯인 화경버섯과 비슷해서 헷갈릴 수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참부채버섯은 1100고지 주변에서 많이 관찰되며 비교적 고도가 높은 곳에서 주로 발견된다.    그림6. 털작은입술잔버섯(2004.1.10일 거문오름 숨골에서 촬영)   그림7.  술잔버섯 (2004.1.10일 거문오름 숨골에서 촬영)    오래 사는 버섯들은 사계절을 다 겪기도 한다.   마른진흙버섯이나 금빛시루뻔버섯과 같은 딱딱한 버섯들은 몇 달 또는 몇 년에 걸쳐 살아가기도 한다. 약용버섯으로 유명한 상황버섯(목질진흙버섯)은 몇 년 동안 살 수 있다. 눈이 덮인 겨울을 나고 비가 많은 장마철도 보내고 무더운 여름도 우리 인간들처럼 견딘다. 갈색꽃구름버섯, 구름송편버섯 같은 버섯들도 한번 발생하면 몇 달 동안 계속 나무에 붙어 있는 종들이다. 부드러운 버섯들은 쉽게 물러지거나 벌레에게 먹히기 쉬우므로 오래 사는 버섯들은 자실체가 딱딱한 특징을 갖는다. 그림8.  금빛시루뻔버섯   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을지도...   일 년 내내, 버섯이 전혀 없는 시기는 없다. 발생하면 빨리 성장하고 노화되는 버섯의 특성 때문에 비가 많은 시기에 발생하는 종류가 더 다양할 뿐이다. 추위에도 모양이 일그러지거나 냉해를 받지 않는 버섯들은 추위와 관계없이 늘 숲 속에 있다. 그 곳은 그들이 살아가는 터전이고, 그들은 그곳에서 자기의 삶에 충실하게 살아갈 뿐이다.   올 겨울도 눈이 많이 내릴지 모르겠다.    따뜻한 집안에 사는 우리가 추위에 옹송그리면 야생에서 살아가는 버섯들도 춥다. 말하지 않고 투덜대지 않지만, 그들도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인간과 똑같은 한 종의 생물들이다. 아마 버섯들도 다시 만날 희망을 새싹 품듯 품에 안은 채 추운 겨울을 견디며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는지....   고평열 농학박사   (사)자원생물연구센터 대표   제주대학교 농학석사, 농학박사(자생버섯의 생태 및 분류)   제주대학교 식물병리실 연구원   (사)곶자왈사람들 이사   (사)한국버섯학회 이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역혁신위원, 전략환경영향평가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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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22-02-05
  • 최병암 산림청장 제30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기념식 참석
    최병암 산림청장이 1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열린 제30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기념식에 참석해 격려사를 전하고, 우수 임산물 생산과 산림소득 발전에 기여한 임업인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최 청장은 격려사에서 ‘최근 기후위기와 생태, 보건위기를 해결하기 위하여 산림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산림청은 전문임업인 육성과 임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경영제도를 선진화하여 본격적인 선순환 임업경영시대를 열어가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2-01
  • 파주시산림조합, 1사1공법 연구과제 발표회 최우수상 수상
    북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산림토목분야 우수사례 발굴 및 업무담당자의 직무 능력, 창의력 향상을 위해 각 국유림관리소별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25일에 개최한 2021년 산림토목분야 1사 1공법 연구과제 발표회에서 파주시산림조합은 서울국유림관리소 및 대원산림기술사사무소와 함께 추진한 생분해성 용기묘를 활용한 녹화공법 향상방안을 발표하여 “2021년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가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다. 파주시산림조합은 동부 강원도 고성부터 서부 임진강 하구까지 약 248km로 이어지는 한반도 생태축인 비무장지대와 민간인통제구역에서 연천군 백학면 갈현리 일대 군사시설 이용에 의한 훼손·방치된 자연임상에 대한 경관석,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의 기능을 회복하고자 추진한 민북 산림복원사업에서, 훼손 사면의 안정각 확보와 기존지형으로 최대한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 기존에 연병장으로 사용되던 사업지내 토량을 확보하여 지형복원을 실시하고, 지형복원을 위해 절취된 구간은 인위적인 개입을 실시하여 산림습원을 조성함으로서 식생 다양성 확보 및 야생동물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생태적인 산림복구(복원)를 추진하였다. 한편,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 65년간 민간인의 출입통제와 규제로 군부대외에 특별한 간섭이 없었던, 민북지역의 자연적·인위적으로 황폐되고 방치된 산림의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군부대 산림경영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이성렬조합장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서 산림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 민북지역의 훼손·방치된 산림과 폐군사시설의 산림복원을 통해 민북지역 산림생태계 보전과 남북평화 흐름에 의한 남북산림협력으로 추진되는 북한 산림복구에도 파주시산림조합에서 한반도 제일강산[第一江山]을 위해 그 책임을 다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11-30
  • [기고][기고]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중립 정책은 확대 추진되어야 한다.
    지난 4월 22일 일부 환경단체와 언론은 ‘지구의 날’을 맞아 산림청이 탄소중립을 명목으로 추진하는 전 국토의 30년 이상 된 숲을 벌목하는 대규모 벌목정책에 대해 비판한 성명과 보도가 있었다. 산림청이 홍보한 33억 그루 나무심기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고 벌채예정지 및 목재 판매 회사의 정보 등을 공개 요청한 상황이다.  환경단체의 성명서를 보고 ‘환경 및 시민단체와 산림청의 정책이 이렇게까지 소통과 공감이 안될까’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이는 참 안타까운 현실이다. 분명 산림청의 탄소중립 정책에는 벌목사업만 있는 것이 아니다. 숲 가꾸기 사업, 경제림조성사업, 나이가 많고 경제성이 없는 수종교체 사업, 도시 숲 조성 등의 사업들이 있다.  유독 ‘무분별한 벌목’이라는 단어만 내세워 산림청의 정책을 비판하는 것 같아 산림분야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성명서의 내용과 우리 임업의 현실을 감안하여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산림은 생태·환경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산림자원법」제1조에도 산림은 ‘사회·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기능을 발휘’ 하도록 하는 것이고 산림자원은 ‘국가경제와 국민생활에 유용한 것’을 말한다.  또한 산림은 궁극적으로 산주의 경영 대상이기도 하다. 그냥 생태, 경관, 환경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00만 여명 산주의 산림경영을 최소화하고 공익적 기능을 중시한 경영에 집중했다. 산림청은 「산림자원법」에 전국의 산림을 수원함양기능 산림, 산림재해방지, 산림휴양, 생활환경 보전기능으로 주로 공익적 기능에 치중했다. 산주의 실질적인 경영목적 달성이 가능한 기능은 목재생산기능만 두고 있는 것만 봐도 그렇다. 쉽게 말하면 엄격히 무분별한 벌채는 제한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산림면적은 630만ha 정도이다. 그중에서도 국립공원, 도립공원, 문화재 구역, 보호림과 경사지, 도시지역, 나무운반이 불가능한 지역 등을 제외하면 산림청은 경제림으로 육성할 수 있는 면적을 176만ha(27.9%)정도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에 벌목을 하고 나무를 심겠다고 하는 대상지도 아마 이 지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 말하는 전국의 산림을 대상지로 벌목하겠다는 취지는 분명 아닐 것이다.   또한 산림청이 2050년까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 3,400톤을 흡수한다는 추진전략 목표는 면적으로 환산하면 10만ha∼20만ha 정도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의 2.3% 정도며, 경제림육성단지 면적의 8.5%다. 그것도 30년간 한다면 매년 5천ha정도다. 현재 산림청은 거의 매년 2만ha 정도를 조림하고 있는 것을 보면 25% 정도 늘리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임업인들이 보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사업량으로 보인다.  최근 환경단체와 언론에서는 이러한 우리나라 산림현황과 임업경영 실태를 감안하지 않고 너무나 과장된 분석을 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쓰라리다.  산림청 입장에서는 제1·2차 치산녹화 기간에 조림된 면적이 200백만ha이고, 4영급(40년 이상된 나무)이상의 산림은 72% 정도로 자라서 영급을 반드시 조정해야하며, 침체된 임산업 부흥, 산촌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의 책무를 감안하면 소극적 목표를 설정하여 발표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 목재자급률은 2019년 기준으로 16.6% 정도다. 목재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산림청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벌채 및 조림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벌채사업 면적은 22천ha∼24천ha로 7년간 변화가 없고, 숲 가꾸기 사업은 2013년부터 점차 줄어 2019년에는 186천ha로 반토막 난 상태다. 그만큼 사업 실행과 예산 확보가 어렵다는 반증이다.  산에서 나무가 내려오지 못하고 있다. 산림부산물도 수입하여 발전소에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였고, 건축용 목재와 합판 등을 만드는 수요는 줄어 국내산 목재 가격을 하락해 어렵게 양성한 산림사업의 3,600여개 전문업체와 2만명의 산림기술자는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실정이다. 원인으로는 사유림 비율이 높고 소규모이며, 경영 의사가 없는 부재 산주, 산지경사는 심하고 반출 도로가 부족하며, 기계화 도입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이 모든 것들은 짧은 기간에 해결될 문제는 아니기에 탄소중립 사업으로 지속적 반영하여 실행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실태를 개선하지 못하면 우리 산림은 산림재해 등에서도 점차 불리한 조건이 될 것이며, 산주는 경영을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지경이 되어 다시는 산림부흥을 통해서 국가와 국민에게 이 시대가 요구하는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없는 산림으로 버려질 것을 알기에 산림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환경단체에 논리에 분개를 느낀다.  가까운 나라 일본은 2005년 효력이 발생하는 교토의정서를 적극적으로 법 제정하고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 중이다. 일본은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탄소삭감 의무의 6% 중 3.8%를 탄소흡수원으로 충당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2008년 특별법을 제정하여 간벌사업을 기존사업대비 60% 확대하여 예산을 집중투입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임업노동력의 확보 촉진법」, 공공건축물 등에 「국산목재 이용촉진법」을 통하여 산림자원을 이용한 탄소흡수원 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간벌사업과 갱신(벌채)사업으로 정확한 탄소의 흡수량을 계산하고 관리하며, 조례를 통하여 생산된 산물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탄소 흡수 노력 및 대국민 홍보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 고용창출을 통하여 산촌진흥을 만들어가며 제2의 산림 르네상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제라도 산림청은 ‘30억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상징적인 정책발표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부족하다면 사례와 연구를 통해 제시하면 된다.  먼저 산림청은 국민, 산주, 기업, 행정, 시민단체 등의 파트너쉽이 중요하다. 산림자원의 순환 관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이해시키는 사전 정책의 홍보가 필요하므로 모두가 함께 추진해야 한다.  둘째, 전략과 계획이 구체적으로 명시될 필요가 있다. 소유구조가 영세한 사유림을 규모화하는 방안, 목재와 부산물 등의 생산 비용을 줄이는 방안, 나무심기 대상지에 대한 선정 등이 될 것이다. 셋째, 역할의 분담이 중요하다. 산림청은 기본지침 책정의무와 중앙 부서 협의, 국고보조금 확보 등을 맡아야 한다. 필요하다면 특별법을 만들어 추진해야 한다. 중앙 부서 협의 대상은 특히 환경, 국방, 국토부 등이다. 또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방정부는 기본방침의 수립과 지방예산 의무를 지고, 기초단체는 세부계획수립과 시행을 담당하고 지역의 산주, 분야별 전문가, 업체, 지역주민, 시민·환경단체의 협력체에 의한 사업의 공동화 및 합리화가 도모하는 방안도 강구되어야 한다.   정부는 지난 4월 27일 ‘2050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위원회가 법적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출범한다고 했다. 그러나 위원회 주무부서에 산림청은 빠져있다.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포함되어 있으나 산림분야의 실태와 의견반영이 어려울 것이다. 이제는 선택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이번 기회에 ‘산림처’ 또는 ‘산림부’로 승격시켜 참여하게 해야한다.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산림을 물려주고 전 국민이 산림에서 휴식하고 자원을 이용하는 공감대가 필요한 시기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4-29
  • 진안선도산림경영단지 5년 연속 한국산림인증 획득
     진안군산림조합(조합장 전해석)은 5년 연속 산림경영인증(FM)을 획득하였다.    한국산림인증제도는 산림경영(FM)인증과 임산물 생산,유통 인증으로 산림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여 지역주민 삶의 질에 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며 임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하며 불법적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지속가능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보장하는 인증제도이다.  진안군 용담면 송풍리 선도산림경영단지(1,424㏊)에서 생산되는 목재 및 비목재 임산물(고로쇠, 두릅나무 등)에 대한 산림인증제도를 통해 산림관리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고, 이곳에서 생산된 임산물은 생산 유통 가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관리되며 산림인증마크와 함께 차별화된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우리나라 산림면적은 6,368,843㏊이라 한다.국토 면적의 총64%에 달한다고 하는데 전세계적으로 매년 한국 산림면적에 82%정도가 사라진다고 한다. 환경을 위해서는 그리고 우리 세대 다음 사람들을 위해서는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이 필요한데 그렇기 위해서는 한국산림인증제를 바로 알고 산림인증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전해석 조합장은 “ 선도단지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가치있는 산림을 조성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특화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이 중요하며 선도산림경영단지는 경영주체인 산림조합과 산주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으로 산주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는 물론 안전한 산림, 진안군민이 숲에서 행복을 누리는 녹색복지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03-18
  • 제천산림조합,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 원 기탁
      제천산림조합(조합장 장영호)은 25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의 미래를 짊어질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이사장 지중현)에 기탁했다.   제천산림조합은 재단에 2008년부터 14년간 총8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여 지역인재발굴과 교육발전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영호 조합장은 “장학금이 제천의 인재들에게 보탬이 되어 혜택을 받은 인재들이 성장해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되기를 바라며, 산림조합이 지역금융권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장학금을 기부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중현 이사장은 “매년 꾸준히 인재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재단에서도 푸른 숲을 가꾸는 조합처럼 함께 누릴 푸른 꿈을 꾸는 인재를 키우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합은 산림조합은 생태적,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산림사업과 함께, 상호금융을 통한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02-25
  • 파주시산림조합 ‘통합산림경영을 위한 혁신동아리’운영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남북접경지역의 특수성에 의한 지역산림계획 수립과 산림자원의 관리 및 활용등 지역 산림조합의 핵심적 역할 강화를 요구하는 시대적·정책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주시산림조합 사유림 산림경영지도 업무를 사유림‧공유림·타부처(국방부) 소관 국유림등 파주시 통합 산림경영 지원업무로 확대 개편하였다.  “국제사회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파리기후변화협약(16년 발효), UN기후정상회의(19년)에 따라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의제화가 되었으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국제사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공동 인식하고,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의 UN제출 시한(20년 12월)이 도래함에 따라 주요국[EU(19년),중국(20년),일본(20년)]의 탄소중립 선언이 가속화 되었으며 우리나라도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0년에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   이에 발맞추어 파주시산림조합은 지난 15일에 파주시, 1군단과 협력하여 2050 탄소중립 실현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파주시는 경기최북단 서부지역에 위치하며 남북 접경지역의 특수성으로 다수의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그러나 국가안보에 전념하는 군부대는 군작전성과 더불어 산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전문인력, 예산, 기술의 부족으로 군부대 산림은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또한 지자체 소유 공유림은 사유림 산림경영이 우선 추진되다보니 산림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었다.  이번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은 사유림뿐만 아니라 관리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국방부 소관 국유림과 공유림에 대해 통합산림경영을 추진하여 산림자원의 가치 창출과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을 육성시켜 탄소흡수력을 극대화 시킬 뿐만 아니라 국산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따른 탄소저장을 유도시켜 2050 탄소중립 실현과 국가산림발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 이성렬조합장은 “글로벌 기후위기에 우리나라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국가가 되겠다는 우리나라의 목표이며, 이번 [민‧관‧군]산림협력 통합산림경영 추진은 바로 2050 탄소중립 실천의 첫 걸음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1-02-24
  • 파주시산림조합 ‘민군협력 산림경영지도의날’행사 실시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한반도 평화정착에 발맞추어 한반도 산림녹화에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을 거양하고자 작년부터 실시한 군부대 산림경영지도의 날 행사를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군제8218부대에 군장병들을 위해 민군협력지원활동으로 건조기를 지원해줬다. 12월 산림경영지도의 날은 한반도 산림생태 네트워크의 핵심벨트인 민북지역과 접경지역의 산지지형에 위치하여 국가안보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군부대는 산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산림전문 기술과 인력의 부족으로 국방부소관 국유림 및 군 관할 구역내의 산림이 관리되지 않고 있어 산림재해와 생태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됨에 따라 군부대의 합리적인 산지관리와 재해예방 컨설팅을 실시하였다. 또한 파주시산림조합 백철종 산림경영전담과장은 개인사유지 임야에서 군부대의 긴급한 작전에 의한 무단 벌채를 방지하고, 합법적 인허가 절차를 준수하여 산주의 재산적 침해를 예방하고, 군부대는 군작전 목적에 적합한 절차, 파주시는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하여 산주와 파주시, 군부대간 갈등과 법적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모두가 만족할 수 있었던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 하였으며, 합리적인 산지관리를 위한 엄격한 수목보호정책 준수와 벌채에 있어 합법적 인허가 절차에 대에 자료집을 전달해 드렸다. 산림경영지도가 필요한 산주와 임업인은 조합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031-943-2227)를 통해 언제든지 상담 받을 수 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0-12-29
  • 2021년 파주시산림조합, 공유림산림경영계획 예비조사 완료
    파주시는 산의 부가가치 향상 및 건강한 숲 조성을 위해 공유림 산림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파주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유림 실태조사를 통하여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유임지를 재정비하고 10년 단위로 종합경영계획을 수립하여 조림, 육림, 임목생산, 생산기반시설, 산림생태보호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작업이다. 또한 지역특성을 살린 산림경영계획 작성과 실행을 통해 아름다운 경관조성 등의 공익기능 증진은 물론 우량 목재를 생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파주시는 공유림 경영계획 작성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산림조합과 유기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사업성과를 높였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공유림 산림경영계획을 통해 2021년도 공유림 산림경영계획 작성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환경보전림은 약도의 숲가꾸기(솎아베기)를 실시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산림으로 경영하여 환경을 보전하고, 생활환경보전림은 덩굴제거 및 숲가꾸기를 실시하여 도시와 생활환경주변의 경관유지 등 쾌적한 산림환경을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유림 실태조사 결과 전체 편입면적 중 나대지, 도로, 묘지, 하천, 제지, 수도용지, 제방, 민통선 지역을 제외한 1,862,816㎡ 면적에 대해서 공유림 산림경영계획에 편입시켜 체계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공유림 산림경영계획은 산림자원조성및관리에 관한법률 제31조에따라 배치되어 있는 파주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들이 조사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성렬조합장은 “산림경영의 실질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공익적 기능이 향상되도록 산림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 임업정보
    • 산림조합
    2020-09-16
  • 한국산림기술인회, 제2대 정규원 회장 선임
    한국산림기술인회(이하 “기술인회”)는 9월 10일(목) 대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제2대 회장으로 선임하였다고 밝혔다.    정규원 신임 회장은 기술인회 5개 단체장들과 대의원의 추천에 의해 91%의 투표율과 투표자의 94%의 득표율로 간선제로 치러지는 한국산림기술인회장 선거에 단일 후보로 입후보하여 당선되었다. 정규원 회장은 경북대학교에서 임학을 전공했고, 동 대학원 농학 석사 및 박사, 산림기술사로서 산림기술의 지킴이 역할과 산업화를 위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온 기술인회의 산림전문가이다.    주요경력으로는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부회장, (사)한국산림기술사협회 산림기술연구소 소장, 한국산림기술인회 산림기술연구원 원장 등으로 기술연구에 주력하였으며,    현재 (사)농어업정책포럼 산림분과위원회 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 (국무조정실) 가리왕산 생태적복원협의회 위원, (산림청) 산림생태복원 정책자문단 단장, (사)한국산림공학회 및 산림경영학회 부회장 등을 맡아 새로운 산림분야의 업역을 확장하고 지속성이 있는 미래산업으로 가져가기 위한 역할을 지금도 하고 있다. 선거 공약사항으로는 ① 국가위탁사업의 독립성 확보를 통한 신뢰성과 전문성 확보, ② 기술인회 분회·지회 조직구성을 통한 회원가입과 권익보호, ③ 기술자 참여·개방형 기술인회 운영, ④ 산림기술자 및 업체의「산림기술법」으로 이관을 통한 관리, ⑤ 산림기술진흥계획 실천조직 신설, ⑥ 새로운 시장의 확충 등을 제시했다. 또한, 당선 소감에서 “수년간 산림기술의 지킴이를 넘어 안정된 기술시장의 미래를 열기 위한 마지막 열정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라며, “많은 선후배 기술자 여러분의 힘으로 견디고 도전하여 산림기술자 및 업체의 경쟁력 확보와 흔들리지 않는 기술분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산림기술의 자긍심을 위해 지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부탁하였다. 한편, 이 날 선거에는 총 92명 재적대의원 중에서 선거권이 부여된 76명 중 69명이 참여하였으며, 정규원 신임 회장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인 2022. 1. 13.까지이다.
    • 뉴스광장
    2020-09-11

포토뉴스 검색결과

  •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 산불진단 예보 산림신문에 제공
    지난 25일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원장 이우균:고려대학교 교수)이 산림신문에 산불진단 예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sanlim.kr 베너) 산불예보는 하루에 2차례 (오전 9시, 오후 5시) 전국의 산림위험지도를 100m해상도로 제공하고 있다. 2014년 설립된 오정리질리언스연구원(OJERI)은 아시아복원력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인류의 삶의 질을 위협하는 사회-생태적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생태적 회복력을 향상시키고 지속 가능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OJERI는 '환경생태연구소', '환경GIS/RS 센터', '야생자원식물종자은행', '한국바이오차연구센터'와 협력하여 정량적 생태 복원력을 추정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간 활동이 생태적 회복력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연구 네트워크를 통해 OJERI는 지속가능성 분야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알려져있다.  OJERI 원장 이우균 교수   OJERI 원장인 이우균 교수는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교수이자 환경 GIS/RS 센터장, BK21+ 에코리더 교육센터장 이다.  학술분야에서는 한국소사이어티원격탐사 회장,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 한국연구재단 제1차 IIASA 한국위원회 위원, 산림과학기술부 편집장 및 일부 학술지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  대외적으로는 SDSN 한국국장, 중위도지역 네트워크 이사, GCP-한국사무소 과학운영위원회, IIASA(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와 NRF(국립연구재단) 간 국제협력사업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산림 관리 계획에 대한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주로 산림 목록, 계획 및 관리 분야에서 일해 왔다. 기술적으로 GIS/RS 및 지리통계를 사용한 시공간 분석 및 접근 방식을 사용했다. 그의 연구는 극한 기후 조건으로 인해 물과 식량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한반도, 동북아,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중위도 생태권 지역에 집중되어 왔다.  현재 그의 연구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취약성 평가 및 재난위험경감(DRR), 지구 관측 데이터 통합 접속 및 분석을 위한 opEn 상호운용 플랫폼(H2020 EOPEN), 환경을 고려한 기후변화 지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위도 지역의 사회 경제적 조건. 그리고 그는 기후 변화 적응, 재난 위험 감소, SDGs 달성을 위한 환경 인프라와 사회 경제적 정책을 통해 적응 능력이나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제안하려고 노력해 왔다. 이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산림학으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독일 괴팅겐대학교 산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 뉴스광장
    • 수목/과학
    2024-03-25
  • 미래 산림산업의 블루오션,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서 지정하는 국가전문자격증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유아숲지도사는 유아가 산림교육을 통하여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全人的)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전문가이다.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매일형 체험형 유아숲체험원 활동 ▲산림청 산하기관 지방자치단체 산림(숲)교육프로그램 교사활동 ▲산림교육을 실천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 활동 ▲산림복지전문업에 등록 가능 ▲산림 유아교육 전문가로 활동 등이 가능하다. 숲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하면서 산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는 유아숲지도사는 미래의 블루오션 직업군이며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유망한 미래 녹색직업이라 할 수 있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2024년 4월 6일(토) 오리엔테이션, 4월 18일(토) 첫 수업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6개월간 47회차, 216시간 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주 2회 운영되며, 목요일 저녁 7:00~10:00(3시간), 토요일 10:00~17:00(6시간) 대면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숲 체험 및 숲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해당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이론 및 시연 평가에 합격한 교육생은 「산림교육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유아숲지도사 국가전문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교육장소는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정원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에서 주로 진행되며, 실습장소는 대전·세종·충남 지방자치단체 및 산림유관기관, 유치원, 산림복지전문업 등 협약된 10여개의 기관에서 현장실습 교육이 이루어진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산림청에 등록된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유아숲교육업을 등록하였으며, 2022년 11월 산림청으로부터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되었다(지정번호: 유아숲 제2022-1호). 경영진 및 자문위원은 안진찬(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 조연환(제25대 산림청장), 최병암(제33대 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김연희(늘푸른유치원장), 맹상복(前충남사립유치원연합회장), 도기래(前 대전시서부교육청 행정지원국장), 양승지(혜원유치원장) 등이다.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은 산림교육에 대한 공통과정과 유아숲지도사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공통과정의 주요 내용은 산림교육의 이해, 나무·숲·임업, 숲해설개론, 산림휴양·문화, 산림정책, 산림생태학, 식물의 이해, 리더십과 인성으로 38시간 구성되어 있다. 전문과정의 주요 내용은 야생동물의 이해(조류·포유류), 곤충의 이해, 산림토양학, 커뮤니케이션기법, 멀티미디어활용법, 유아교육개론, 유아발달론, 숲유치원과 특수아동지도, 유아숲생태교육개론, 유아숲체험원 운영·관리, 숲유치원 운영사례, 숲교실 만들기, 유아숲생활지도, 유아숲지도사론,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개발, 유아숲생태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실습, 응급처치, 야외활동지도, 아동안전관리 148시간과 교육실습 30시간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참여 교수진으로는 최병암(제33대산림청장), 이경준(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경목(前중부지방산림청장), 곽노의(前서울교육대학교 교수), 박병권(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 한상열(경북대학교 교수), 이정희(국립수목원 연구관), 권영한(신구대학교 교수), 박희숙(공주대학교 교수), 김선아(김선아유아교육연구소장), 문창순(한국산림복지진흥원), 윤영란(중앙교육아이미래연구소장), 박이경(대한적십자), 한혁(국립공원관리공단), 황나영(아이숲유치원장), 박소형(한국숲인성개발원장), 김은미(국립대전숲체원) 등 산림 분야 및 유아교육 분야의 국내 최고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한다. 제3기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의 원서접수는 홈페이지접수, 이메일(jcan600@nate.com) 또는 팩스(042-471-6694)로도 가능하며, 자세한 교육 문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사무국(담당자 양지영 042-471-9962, 044-864-9965) 또는 홈페이지(http://www.forest21.or.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18
  • 부여국유림관리소, 유아숲 체험·숲해설프로그램 운영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만우)는 산림교육 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28명을 투입해 11월까지 관내 유아·청소년·일반인 등 63,00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산림교육운영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산림교육운영사업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들의 고용 안정성 확보와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림복지 전문업에 위탁하여 일반국민들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치매안심센터, 요양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서비스를 확대하고, 이동이 어려워 간접적인 숲체험을 희망하는 학교·단체·기관 등을 방문해 산림교육서비스를 진행하는 “찾아가는 숲해설”에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대전광역시 대덕구 미호동 일대에 국립유아숲체험원을 신규조성하여 도심권 유아들의 산림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관내 유아숲체험원에 안전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설물 안전관리에도 노력하고 있다.   * 기조성 유아숲체험원(5개소) : 부여, 대전, 아산, 예산, 홍성 각 1개소   이만우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운영으로 유아에서 성인까지 전 국민에게 산림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림복지분야 일자리도 창출되는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3-15
  •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재난 예방 강화하고 국민 편의성 높인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3일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초연결 스마트 행정 실현’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재난 대응력을 강화하고, 대국민 산림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며, 정밀하고 과학적인 산림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산림정책 디지털전환 10대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 첨단기술활용 및 부처 간 협업으로 산불․산사태 대응력 강화 】   ① 산림청은 과학적인 산불방지를 위해 24시간 실시간으로 산불 여부를 자동 감시․판독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정보기술(ICT) 플랫폼을 확대*하여 산불감시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산불상황 전파체계 구축을 통한 조기 대피를 위하여 산불확산예측시스템 동시접속 성능을 강화하고, 산불취약지 관리 모바일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험준한 산지 내 통신불가 지역을 해소하기 위하여 저궤도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선통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서비스 제공 정보 : 입산통제 및 등산로폐쇄 구역 및 구간    ② 산사태 피해 저감을 위해서는 산지 위주의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다른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정보*까지 통합․관리하는 ‘범부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확대․개편하고, 예측체계 개편**을 통해 주민대피골든타임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 수계 분포와 유량 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협업]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등 2,008천건      ** (예측단위) 읍·면·동 → 리 단위, (예측체계) 주의보 → 예비경보 → 경보(골든타임 1시간 확보)  【 논스톱 전달체계를 통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산림복지 분야에 있어서는 논스톱 정보전달체계를 구축하여 누구나 누리는 산림휴양․치유․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통하여 산림청 웹사이트에서 제공하고 있는 자연휴양림, 산림교육․치유시설의 예약을 네이버, 국민은행 등 민간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하고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모든 국민이 산림치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실내에서도 체험 가능한 ‘오감 자극 시스템 및 가상현실 모델’을 개발·운영하고, 산림치유 효과 확산을 위하여 관계기관***협업을 통한 맞춤형 ‘산림치유 효과 플랫폼’을 구축하겠다.      * 연계시설 : 자연휴양림(네이버, 국민은행) → 숲체원, 산림치유원 등 복지시설 확대     ** 예약 대상(자연휴양림) : 기존 평일 숙박 → 주말, 성수기 포함 모든 예약    *** 연구사업기관 : 의료기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과학원 등   ④ 요즘 인기가 늘어나고 있는 정원 분야의 경우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정원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정원 유형별 조성체계 안내는 물론 정원소재 활용식물 DB을 담은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교육 접근성 강화를 위하여 숲교육포털**을 새로 만들고, 국가산림문화자산에 대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확대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정원통합플랫폼 : 소재활용식물의 목록 및 생산·유통 정보, 전국 정원 위치정보 제공 등     ** 산림교육 인프라, 공개강좌 동영상 등의 DB화, 통합 정보 제공 및 산림교육전문가 관리  【 맞춤형 서비스 및 산림산업관리 디지털화로 임업인 소득․지원 강화 】   ⑤ 임업인 지원강화 분야에 있어서는 임업인들이 민원 신청 시 별도의 구비서류가 필요하지 않도록 마이데이터를 활용하여 부처 간 데이터를* 공유하고, 임업직불금 신청부터 수령까지 단계마다 맞춤형으로 알려주는 ‘e-임업비서’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업인의 편의성을 대폭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임업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 [협업] 가족관계등록부(대법원), 소득금액증명(국세청) 등 25개 부처 56종의 데이터 연계     ** 산지소유자, 거래내용, 직불금 대상품목 데이터 분석을 통한 부정수급 원천 예방   ⑥ 산림산업 분야는 관리체계의 디지털화를 통해 임업인 소득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목재정보서비스*’ 구축을 통해 목재의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주기 관점에서 자원을 통합․관리하며, 생산자 수요에 맞추어 검증․인증심사 등의 서비스를 올해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부가가치가 높은 유망 산림생명자원의 활용성 증진 및 산업화 촉진을 위하여 ‘산림생명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기임산물 임업관측품목 확대로*** 단기임산물 소득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국산목재 생산이력, 품질관리, 유통실적 등 데이터기반 목재이용 플랫품 구현     ** 산재된 산림생명자원데이터 DB 구축 및 품목 검색·통계·분양서비스 제공    *** (임업관측) 기존 6개(밤, 표고, 대추, 떫은감, 산나물, 조경수) → 2개(호두, 복분자) 추가  【 농림위성 및 산림빅데이터 구축 활용 등 디지털 기반 확대 】   ⑦ 산림청은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의 핵심 인프라인 농림위성을 25년 발사․활용하여 실시간*, 대면적 산림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위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금년 7월 설립할 예정이다.    위성 데이터와 AI 기술을 융합하여 나무와 식물의 개화시기를 예측하고, 산림재난의 피해면적을 자동으로 산출하는 등 활용 기술 알고리즘 36종을 개발 중이다. 또한 한반도뿐만 아니라 위성이 관측 가능한 국가를 대상으로 위성정보 데이터 제공으로 국제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한반도 촬영주기 및 해상도 : (’23 외국 위성) 10일, 10m → (’25 산림위성) 1일, 5m     ** 97% 이상 촬영 가능한 국가 : 베트남, 브루나이, 캄보디아, 우루과이, 뉴질랜드 등   ⑧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을 위하여 산림청은 전국 산림현황을 데이터로 표현할 수 있는 디지털 산림지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런 지도정보와 산림위성정보, 산림디지털트윈 등 대용량 공간정보를 수집․분석․활용할 수 있는 ‘산림공간 디지털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가 즉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능형 산림과학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공공데이터는 개인정보 등 보안 사항을 제외한 모든 데이터는 2025년까지 100%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 (현재) 임상도, 산림토양도 등 18종 → (’27) 산림물지도, 생태지도 등 32종     ** 연차별 계획 : (’23) 2,119개(71.6%) → (’24) 2,497개(84.3%) → (’25) 2,961개(100%)  【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산림환경․탄소 관리 】   ⑨ 산림청은 산림 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 강화를 위해 산림분야 OECM* 도입을 추진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마련하여 시계열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복원에 대한 공간정보를 구축하여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AI**를 활용하여 무단 점유지를 조기 파악하여 산림훼손 방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 조치     ** 주기별 항공사진 비교판독 AI기술 활용으로 ’23년 166건의 무단점유지 발견   ⑩ 마지막으로 산림청은 산림탄소 정보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국제수준의 대응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산림경영이음*’을 활용하여 공간정보 기반의 국·공·사유림 경영활동 데이터를 금년부터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26년까지 산림탄소 측정․보고․검증 체계를 구축하여 산림분야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필요한 국제적 증빙자료인 격년 투명성 보고서(BTR***)의 산림탄소 흡수량을 자동 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 산림경영이음 : 공간정보 기반의 산림경영(8종), 산림조사(26종) 통합정보시스템     ** NDC(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 우리나라는 2030년까지 436.6 백만 탄소톤 감축, 산림분야는 25.5백만 탄소톤 기여 예정    *** BTR(Biennial Transparency Report) : NDC 이행을 확인하기 위한 격년 단위 보고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의 과학적 관리를 위하여 산림정책 디지털 전환 10대 과제 마련하였으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전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더욱 쉽고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13
  • 지리산국립공원,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활동 실시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김은창)는「3월3일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전통사찰과 함께하는 환경정화 캠페인을 3월11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립공원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공원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대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참여의 공원관리 활성화를 위해 화엄계곡과 화엄사~연기암 정규탐방로 일원에서 이루어졌다.    참여단체로는 전통사찰인 화엄사의 부주지(우석스님)를 비롯하여 화엄사와 천은사 스님, 구례군 마산면사무소 직원, 국립공원공단(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야생생물보전원, 지리산생태탐방원) 직원, 자원봉사자(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정화활동에 참여하였다. 계곡변과 탐방로 일원에 버려진 무단투기 쓰레기 및 폐기물 등 80kg을 수거 하였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차수민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화엄계곡 정화활동을 통해 국립공원의 자연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함께 국립공원의 자연생태계 건강성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4-03-12
  • 국립산림과학원, 2024년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6일(토) 오후 2시, 숲과 관련된 과학 지식을 시민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1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의 숲 아카데미’는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회당 80명 이내) 참석할 수 있다. 현재 온라인에서 15일(금)까지 1회차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 온라인 예약(홍릉숲탐방 예약 홈페이지, https://www.foresttrip.go.kr/indvz/main.do)   동대문구에 있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 속 홍릉숲(41.5ha, 약 12만 5천평)을 보유하고 있으며, 숲의 생태계, 산림재난, 목재와 단기소득임산물 등과 관련된 산림과학 연구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국가기관이다. 현재까지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나, 어려운 연구 결과를 관련 종사자가 아닌 일반 시민들에게 알리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이유로 작년 ‘홍릉숲’을 주제로 기관의 전문 연구자가 직접 연구 성과와 지식을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홍릉 시민 아카데미’를 4회 개최한 바 있다.  아카데미 개최 후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 ‘만족 이상’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88%였으며, 강의 내용의 유익성 평가에서는 97%가 ‘만족 이상’이라고 답하였다.  시민들의 만족도와 추가 운영 요청을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지식의 숲 아카데미’를 기획하였다. 강의 주제를 ‘홍릉숲’에서 산림과 목재로 넓혔고, 강의 장소를 본원(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연구소(수원, 진주, 제주)로 확대하였기에, 아카데미 명칭을 ‘지식의 숲’으로 변경하였다.  특히, 올해의 강의 주제는 세계가 정한 환경 관련 기념일과 연계한 산림과학 주제로 진행된다. 첫 회로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과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하여, 숲과 물을 함께 바라보는 ‘물을 키우는 숲, 숲을 키우는 물’을 주제로 준비하였다.   또한 강의(50분) 후 제1호 국가산림문화자산이자 100대 명품숲 중 하나인 홍릉숲 내 실제 관련 연구 현장을 참석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산림과학 지식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한다.  국립산림과학원 김광모 과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이 숲의 가치와 기능을 알고,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하며 ‘1회차를 시작으로 남은 회차도 많은 시민과 더욱 재미있는 주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아카데미를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11
  • ‘제1회 내포문화숲길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전범권)에서 운영·관리중인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에서 제1회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와 문화, 생태적 가치 등을 알리고자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아름다운 사계(四季)를 주제로 진행한다.  접수는 3월 4일(월)부터 8월 30일(금)까지이며 내포문화숲길의 사진을 소장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 상금은 600만원으로 입상 작품은 내포문화숲길의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범권 이사장은 “내포문화숲길에서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참여형 국가숲길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행복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내포문화숲길 누리집(www.naepotrail.org) 또는 기획운영국(041-635-1661)으로 문의 가능하다.
    • 산림복지
    2024-03-06
  • 곶자왈 보전과 관리, 지역사회와 함께 고민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5일(화), 제주도 산림생물다양성의 보고인 곶자왈(용암숲)의 지속가능한 보전·관리를 위해「제2회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곶자왈: 제주어 곶(숲)과 자왈(가시덤불)이 합쳐진 단어로 용암류의 크고 작은 바위 위에 나무와 덩굴식물 등이 뒤섞여 형성된 숲  곶자왈보전연구협의회는 지역주민, 환경단체, 산림조합, 지역전문가로 구성된 지역사회 기반의 연구협의체로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12년부터 시작된 ‘곶자왈 산림생물다양성 가치 발굴’ 연구에 이어 ‘곶자왈의 보전가치 증진을 위한 산림관리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는 신규 연구과제(2024-2028)의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올해 시작되는 연구의 핵심은 곶자왈에만 서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한 생태적인 산림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훼손된 곶자왈의 복원 방안 모색에 있다. 또한 연구개발된 산림관리 방법들이 곶자왈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설아라 연구사는 “곶자왈은 우리나라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특이한 산림생태계로 미래세대에 물려주어야 할 소중한 자연유산이다.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며, “연구협의회를 통해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3-06
  • 국내 최대 난대림 자생지…국립난대수목원으로 재탄생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국립난대수목원의 역할과 조성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난대수목원은 ’91년도에 개원한 기존의 완도수목원을 개선‧보완하여 새롭게 조성되는 곳으로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살려 난대림 특화 전시원으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완도수목원은 국내 유일의 난대수목원이자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이나 전시콘텐츠 부족 및 관람 동선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관람객의 방문이 7만여 명에 불과한 실정이었다. 이번 조성 기본계획에는 방문객 공간인 레이크가든 센터를 중심으로 △관람 구역 확장 및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 마련 △난대 숲과 다도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 △나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트리탑 데크로드 조성 등 관람객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전시콘텐츠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용관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국립난대수목원이 지속 가능한 관광명소로 거듭나기를 염원하는 지역민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있다” 라며 “설계‧시공 단계부터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들과 조성 방향을 공유해,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평온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는 명품 수목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5
  • 내 마음을 울린 산림문학 작품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30일까지 두 달간 대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숲과 산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자연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느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추천작품은 1945년 이후 발간된 나무와 풀, 숲, 산, 자연생태계, 치유 등 산림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이라면 시, 소설, 산문, 수필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추천 가능하다.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커피기프티콘, 그 외 추첨을 통해 산림복지이용권, 산림문학지 연간 구독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산림청은 이번 국민 추천으로 선정된 ‘현대 산림문학 100선’을 올 해 준공 예정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숲 도서관 등에 전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전시회 개최,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에게 산림문화를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숲이 지닌 문화적 역할과 가치, 산림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라며, “숲을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4
  • 숲생태지도자협회, 2024년도 정기총회 개최
    숲생태지도자협회 설동근 이사장이 총회를 주관하는 모습   (사)숲생태지도자협회(이사장 설동근)에서는 지난 2월 28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에 있는 협회 강당에서 정회원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처리 안건은 협회의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관련사항을 심의 승인하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숲생태지도자협회는 유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국민들에게 숲생태 체험 환경교육을 통하여 산림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연환경 보호의식을 고취할 목적으로 2004년도 8월 11일에 설립한 산림청 소관의 사단법인이다. 올해로 협회 창립 20주년이 된다. 협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내실있게 추진하고 회원간의 화합분위기를 조성과 산림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아울러 협회에서는 정부 시책에 맞추어 산림교육의 방향을 탄소중립 실천에 목표를 두고 사업장별로 숲길 보호하기, 나무심고 가꾸기, 다회용 컵 이용하기 등에 목표를 두고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면서 어린이 영어숲해설과 소외계층에 대한 숲해설 확대 등 산림교육을 다각적이고 특색있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총회 참석 회원들이 총회 의결사항에 대해서 박수로 채택하는 모습     행사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     숲생태지도자협회 정연정 고문이 참석 내빈을 소개하는 모습  
    • 산림복지
    2024-03-04
  • 제천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
      제천시는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 피해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나무주사 160ha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제천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었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면 된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4-03-04
  • 보전산지 해제 권한 지방자치단체에 위임한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지 이용이 제한되는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3만m2 미만의 보전산지에 한하여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지는 보전산지와 준보전산지로 구분되며, 보전산지는 다시 임업용산지와 공익용산지로 구분된다. 임업용산지는 산림자원의 조성과 임업경영기반의 구축 등 임업생산 기능의 증진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 공익용산지는 임업생산과 함께 재해방지, 수원 보호, 자연생태계 보전, 국민보건휴양 증진 등 공익 기능을 위하여 필요한 산지를 의미한다.   * 산지(6,345,245만㎡) 구분 비율: 보전산지 79%(4,992,827만㎡) / 준보전산지 21%(1,352,418만㎡)   보전산지 내에서는 지정목적에 따라 산지관리법령에서 규정하는 행위만 허용되기 때문에 산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으나, 보전산지가 해제되면 준보전산지로 변경되어 산지관리법령에 따른 행위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산지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현행 규정에 따라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시장ㆍ군수ㆍ구청장이 시ㆍ도지사를 거쳐 산림청장에게 보전산지 해제를 신청해야 하고, 산림청장은 중앙산지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제를 고시하는 일련의 절차를 이행해야 하기 때문에 지자체가 보전산지를 해제하기 위해서는 평균 3개월의 기간이 소요되는 등 즉각적인 행정절차 이행에 어려움이 존재한다.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및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 제고를 위하여 산림청은 3만m2 미만 보전산지 해제 권한을 시ㆍ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동시에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 권한을 시ㆍ도 지방산지관리위원회에 위임하고자 한다.   산림청은 산지의 합리적 보전 및 난개발 방지를 위하여 권한 위임 면적에 상한을 적용하였으며, 국토교통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를 거치고, 시ㆍ도지사의 산지전용 허가 권한 면적 기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3만m2 미만이라는 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청은 「산지관리법」 및 같은 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며, 권한 위임 시 지방자치단체는 산지관리법령의 보전산지 해제 기준에 따라 지역 수요와 여건을 반영하여 보전산지 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의 장 또는 지자체장의 재량으로 공익용산지를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한 산지관리법령 조항을 삭제하여 법정 목적에 따른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지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법령 개정 시, 공익용산지 지정을 위해서는 산림생태계ㆍ산지경관ㆍ해안경관 또는 생활환경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산지 등 구체적인 목적을 충족해야만 하므로 산지관리의 합리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이하여 지자체의 자율성 제고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규제개선을 통해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보전산지 해제를 지방자치단체에서 책임지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3-03
  • 3월 첫날, 자연과 하나되는 시간을 선물합니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3월 1일(수) 광릉숲의 자연을 더욱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숲생태관찰로」를 새롭게 단장하고 개방한다.    국립수목원의 대표 전시원 중 하나인 숲생태관찰로는 1999년 LG상록재단의 후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5년 만에 새롭게 정비되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숲생태관찰로는 광릉숲 역사와 함께 한 천연림에 조성된 460m 데크길로 숲의 천이과정을 볼 수 있는 국립수목원의 유일한 공간이다. 50여 종의 오래된 수목, 태풍 피해목, 넘어진 나무의 거대한 뿌리 등 우리 숲과 나무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으며, 전문 숲 해설가의 해설도 신청 가능하다. 따뜻한 봄이 오면 동의나물, 앵초, 피나물 등 봄을 알리는 야생화 군락이 장관을 이룬다.   신규 조성된 숲생태관찰로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전체 동선의 경사를 낮추고 동선 폭을 조정하여 보행이 불편하신 분, 아이와 함께 유아차로 안전한 숲을 보고 싶은 분들께 보다 쾌적한 관람을 주고자 노력했다.”라며, “관람객 모두가 새롭게 단장한 숲생태관찰로를 걸으며 숲에서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싶다.”고 하였다.    조성(전)     조성(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4-03-01
  • 봄 왔나 봄, 여기가 ‘꽃세권’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28일 본격적인 봄꽃 개화 시기를 앞두고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 가운데 봄꽃이 특히 아름다운 곳들을 소개했다.    기후 온난화에 따른 고온 현상으로 봄꽃 개화 시기가 빨라지는 가운데, 1~2월부터 언 땅을 뚫고 나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는 전국의 휴양림 인근 숲속이나 등산로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야생화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출사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곳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삼봉자연휴양림, 방태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청태산자연휴양림 등이며, 여기에 가면 복수초, 노루귀, 꿩의 바람꽃, 처녀치마, 괭이눈 등 이름도 재미난 야생화를 볼 수 있다.  복수초(방태산휴양림)     3월 중순 무렵부터 피는 개나리와 진달래는 대표적인 봄꽃이지만, 요즘은 군락을 찾기가 쉽지 않다. 청옥산자연휴양림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진입로부터 무더기로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가 반기고, 중미산자연휴양림과 가리왕산자연휴양림은 4월이면 진달래가 많이 피어 매년 휴양림에서 화전 만들기 체험을 준비해 휴양객들과 봄을 즐긴다.   3월 말부터 전국적으로 만개하여 봄의 절정을 알리는 벚꽃은 용현자연휴양림, 용화산자연휴양림, 칠보산자연휴양림, 운장산자연휴양림, 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 등에 풍성하게 피어 지역의 명소가 되고 있다. 노루귀(방태산휴양림)     국내 최대규모의 동백군락지가 있어 2~4월 동백꽃이 만개하는 천관산자연휴양림이나 4월 초 진분홍 영산홍이 빼어난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 등도 가 볼 만하다.    한편, 이 무렵에는 전국적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는 곳도 많아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이나 야영을 하며 인근 지역의 축제를 함께 즐겨도 좋다. 전국 45개 국립자연휴양림의 객실이나 야영데크를 이용하고자 할 때는 전국 자연휴양림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처녀치마(검마산휴양림)     진달래(가리왕산휴양림)     진달래 화전만들기(중미산휴양림)     벚꽃(희리산해송휴양림)     동백(천관산휴양림)     동백생태숲(천관산휴양림)     벚꽃(용현휴양림)     영산홍(속리산말티재휴양림)  
    • 산림복지
    • 휴양림관리소
    2024-02-28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제주 자생 덩굴식물 송악, 밀원 가치 우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서는 제주 자생식물이자 우리나라 토종 아이비라 불리는 덩굴나무 송악의 밀원자원 가치를 평가한 결과 아까시나무보다 꿀 생산량이 우수하다고 밝혔다.  송악의 잠재적 꿀 생산량은 ha당 299kg으로 분석되어 쉬나무(400kg/ha)와 헛개나무(301kg/ha) 다음으로 가치가 높은 밀원자원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대표 밀원 소득자원으로 활용되는 아까시나무(38kg/ha)보다 약 8배 정도 생산량이 많았다.  또한, 송악의 꽃이 피는 시기는 10월부터 11월까지로 다른 밀원자원보다 길어, 가장 늦은 시기에 꿀을 생산할 수 있어 소득자원으로 경쟁력이 높다.  송악은 상록 활엽 덩굴로 제주도 등 우리나라 해안지역과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하며 제주도에서는 집·밭 주변 돌담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난·아열대 유용산림생명자원 보존 및 활용기반 구축」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밀원·약용·식용 등의 활용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을 발굴하고, 보존하며,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임은영 박사는 “난·아열대 산림 밀원수종을 발굴하고 보급 기반을 마련하여 지역 주민의 소득 창출과 산림 생태계 건강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참고자료_주요 밀원 식물 꿀 생산량 그래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4-02-26
  • 만학의 열정이 낳은 국내 제1호 전진표 산림평화 박사!
      전진표 한국임우연합 회장이 「산림평화」에 관한 학술연구로 2월 22일 강원대학교에서 평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진표 박사는 당년 84세의 고령임에도 ‘대한민국은 산림녹화를 통해 평화와 번영을 이루었다’는 필생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고 각고의 노력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전진표 박사는 본 연구에서 산림평화의 개념을 산림과 관련된 정책, 녹화 및 복원사업, 경영, 교육, 국제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인간과 자연, 국가와 국가, 집단과 집단, 개인과 개인 그리고 세대와 세대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평화를 실현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산림평화를 통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고 공존하는 삶을 지향하여 한반도 평화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글로벌 평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대한민국은 치산녹화 정책의 성공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국토녹화를 달성하였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실현을 지향해 가고 있어 한국의 산림녹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북한의 산림복구를 지원한다면 한반도의 생태계보전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나아가 전진표 박사는 “산림은 비정치적 영역으로서 남북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하고, 한반도의 평화 및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어 산림평화는 남북에 국한되지 않고 정치적·사회적 갈등으로 분쟁이 일어나는 전 세계 각국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진표 박사는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2001년에 남부지방산림청장을 끝으로 산림청에서 퇴직한 후에도 산림과 임업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활동으로 많은 사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 임업정보
    2024-02-19
  •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9일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도약’이라는 비전하에 산림의 경제․환경․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2024년 산림청 주요정책을 발표했다.    올해는 극한기후 대응, 민생경제 안정, 디지털화 촉진, 글로벌 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① 산림재난 대응 강화, ② 임업인 소득 제고 및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 확대, ③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실현, ④ 산림경영의 디지털화, ⑤ 국제산림협력 확대 등 5대 전략과 12대 세부과제를 선정하여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전략 1: 과학적 산림재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 】   대형산불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산불위험이 높은 경북‧강원지역을 중심으로 AI 감시카메라를 활용한 24시간 산불감시체계*를 확대한다. 또한, 담수량이 큰 임차헬기(7대)를 동해안 등 산불위험지역에 전진배치하고 산불진화임도(409㎞)를 확충하여 산불진화 효율을 증대시킨다. 특히, 부처별로 관리하던 산림 및 주변 비탈면**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고, 산림계곡 분포와 유량정보를 데이터화한 ‘산림수계 수치지도’를 구축하여 산사태 예측력(89%→94%)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산사태 예측정보 체계에 ‘예비경보’를 추가***하여 주민 대피시간도 1시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된다.      * AI 산불감시: (’23) 동해안 중심 10개소 → (’24) 경북, 강원 등 30개소     ** (행안부) 급경사지 (국토부) 도로사면 (농식품부) 농지 (산업부) 발전시설 (환경부) 국립공원 등    *** (기존) 주의보‧경보 2단계 체계 → (개선) 주의보‧예비경보‧경보 3단계 체계   더불어, 산불‧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이 상호 연계*되어 대형피해로 확산되는 점을 감안하여 산림재난의 통합적 관리를 위한「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또한,「중대재해처벌법」적용 대상이 5인 이상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안전컨설팅 실시, 현장특임관 운영 등 산림사업 현장 안전관리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산불피해 발생 → 산사태, 산림병해충 취약성 증가 → 피해목 대량 발생 → 산불피해 급증  【 전략 2: 임업인 소득 증대 및 두터운 산림휴양‧치유 복지서비스로 국민 삶의 질 향상 】   임업의 영세성‧장기성, 산림의 공익기능 등을 고려하여 임업분야 비과세 확대, 취득세 감면 등 임업분야 세제*를 개선하고, 임업직불제 지급 기준을 유사산업 수준으로 완화**하여 임업인의 편익을 증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지전용제한지역을 정비하여 국민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청년층의 산림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전주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현장의 인력난에 따른 임업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근로자(1천명 예정)를 산림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 현재 발의된 「소득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 시 총 1.4만 임가가 세금 개선 혜택 전망     ** 대상 면적: 임산물생산업(3㏊ 이상→1㏊ 이상), 육림업(30/100㏊ 이상→10/50㏊ 이상)    *** 청년포럼 운영, 멘토링, 산림창업 활성화 교육, 해외 단기연수, 창업대회 등 정책지원   **** (2월) 외국인력 도입‧직업능력개발 관련 산림청-한국산업인력공단 MOU 체결 → (7월) 사업주가 고용부(고용지원센터)에 신청 → (9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교육실시 후 현장 투입   더불어, ‘동서트레일’* 일부구간(태안~서산, 49㎞)을 개통할 예정으로 국내 3천2백만 등산․트레킹인구에게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최근 국민 수요에 맞추어 반려식물 보급을 확대하고, 반려동물과 동반 이용이 가능한 산림휴양․치유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나아가, 저출산․초고령화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치유가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자산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하는 등 산림치유 산업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 울진(금강소나무)∼봉화∼문경∼대전·세종∼홍성∼태안(안면도) 등 849km 의 장거리 트레일     ** 산림치유 근거: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 「산림치유법」으로 분법  【 전략 3: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으로 저탄소․녹색성장 기여 】     최근 급증한 기업의 ESG 수요를 산림분야 협력사업으로 연결하고, 산림탄소상쇄제도*로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탄소거래플랫폼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민간의 산림경영 참여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목재이용 =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 아래 목재친화도시 조성과 친환경 목조건축**을 적극 확대하고 국토부와 함께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적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 기업‧산주 등 산림탄소흡수원 증진 활동으로 인증된 흡수량을 탄소시장에서 거래하는 제도     ** 목조건축 1동(100㎡)은 탄소 40톤(자동차가 서울-부산을 약 400회 왕복 시 배출량) 감축 효과   더불어, 생물다양성 확보와 국가 식물자원의 체계적 보전‧관리를 위해 기후‧식생대별 국립수목원을 확충하고, 산림 OECM* 도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생태축 뿐만 아니라 국립공원, 문화재 등의 산림훼손지**도 우리나라의 자생식물로 건강하게 복원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맞춤형 생태복원을 실시한다.      * OECM(Other Effective Area-Based Conservation Measure): 보호지역은 아니지만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관리하는 보전조치     ** 지리산(국립공원), 인왕산(도시자연공원), 대구 측백나무림(쳔연기념물) 산림훼손지 신규 복원추진  【 전략 4: 산림경영 디지털화 촉진 및 산림분야 첨단 연구․개발 강화 】   2026년까지 디지털‧AI 기반의 스마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림․계곡․물지도, 경관지도 등 전국 산림의 ‘자원데이터’를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산림경영이음 시스템>을 통해 소유주별로 흩어진 모든 산림의 ‘경영데이터’도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1월에는 ‘디지털트윈’* 기술 실증으로 3차원 가상현실을 활용한 첨단 산림경영‧관리 패러다임으로 전환해나갈 계획이다.      * 가상공간에 실물과 똑같은 물체를 만들어 다양한 모의시험을 통해 검증하는 기술   또한, 올해 7월에 ‘국가산림위성정보활용센터’를 설립하여 농림위성(’25년 발사예정)에서 전송되는 전국 산림의 ‘공간데이터’를 준(準)실시간(매 3일마다)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이렇게 확보된 ‘산림자원‧경영‧공간 데이터’는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관리를 위한 핵심데이터로 활용하는 한편, 국민․임업인에게 개방*하여 다양한 산림경영과 취․창업 등에 자유롭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림분야 공공데이터 개방율: (’23년) 72% → (’24년) 84%    아울러, 중‧고층(13층 이상) 목조건축 기술개발, 산림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급경사지 등 위험 현장에 특화된 맞춤형 목재수확 장비 개발 등 중‧대형*의 혁신 연구개발 과제에 집중 투자하여 산림분야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계획이다.      * 중‧대형 연구과제(총 연구비 15억 이상): (’23년) 3개 → (’24년) 17개  【 전략 5: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산림협력 확대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24.2월 시행)과 해외산림 모태펀드* 신설을 통해 해외산림투자와 개도국 산림황폐화․전용방지 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국외탄소배출권을 적극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산림분야 양자협력을 기존 아시아 위주의 39개국에서 태평양도서국, 유럽 등 42개국으로 확대하고, 14개 개도국 대상으로 신규 ODA**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에 산림계정을 신설하여 정부재원을 민간기업에 지분 투자하는 정책수단     ** 과테말라, 토고, 가이아나 등 개발도상국의 산림재난 대응 및 산림복원 사업 추진 지원   남성현 산림청장은 “국민과 220만 산주, 21만 임업인이 숲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국민에게 받은 모든 지지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돌려드리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4-02-19
  • 제13대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취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5일 이규명 센터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규명 센터장은 1993년 충주국유림관리소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산림청 기획재정담당관실, 목재산업과, 부여국유림관리소장, 산림생태복원과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30년이 지난 후 이곳 충주에서 제13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사를 통해 우라나라 산림종자를 총괄하고, 우수종자 공급, 신품종 개발 확대 및 지식재산권 보호, 산림생명자원 이용활성화 등의 중임을 맡는 국가 중요기관의 장으로 부임하게 돼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센터가 지금까지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면서 성장해 왔지만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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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를 실현시키는 이승옥 강진군수
    강진군은 문학과 낭만이 가득한 '남도답사 1 번지'로 꼽히는 곳이다. 무위사를 비롯해 가우도, 백련사, 다산초당, 고려청자박물관 등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다.   지역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산림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강진군을 방문하여 이승옥 강진군수로부터 강진군의 산림사업계획을 들었다.     Q. 금년 7월 남부지방의 집중호우로 강진군에도 산사태 등 많은 피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강진군에서는 어떻게 대비하셨습니까? A. 매년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특히 금년에는 8억 원의 예산을 투입,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미리 사전설계를 시작하여 사방댐 2개소 계류보전 2km를 지난 6월 말에 완료했습니다.        현재까지 우리군에 사방댐 45개소, 계류보전 40개소를 설치,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산속 계류로부터 발생하는 토사와 자갈의 발생과 이동을 억제해 호우 발생 시 토석류 유실을 최소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6월부터 산사태 현장예방단 인력을 활용해 산사태취약지역 점검 및 배수로 정비활동 등 산사태 사전예방과 함께 산사태 주의보 발령시 취약지역 주변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있으며 산사태 경보 발령시에는 주민대피 명령을 통해 사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유사시 주민행동 요령 로드맵을 마련하여 인명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장마철 산사태 사전예방활동과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방사업   Q. 강진군 지방정원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리겠습니다. A.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강진만 생태공원에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8ha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강진만 갈대숲을 비롯한 생태체험관, 생태학습 홍보관 등과 연계한 지방정원으로 조성 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여러가지 행정절차를 이행하였으며, 금년 하반기까지 군 관리계획 실시설계 인가 후 사업을 착공 할 계획입니다. 사업내용으로는 웰컴정원센터, 다산정원, 영랑모란원, 청자암석원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Q. 현재 주민들의 쾌적한 휴식과 힐링을 위해 보은산에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하는데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보은산 테마공원조성사업은 2014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포함 43억원의 사업비로 사계절 꽃과 보은산 숲이 조화를 이루는 군민들을 위한 공원으로써 일상에 지친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산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2015년부터 필요한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19년 12월 착공하였습니다.    사업장소는 고성저수지 상부의 휴경농지 2ha 부지에 2022년까지 수국꽃 단지, 체험 온실, 생태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등을 조성하고 지역특산 수종식재를 통한 경관숲을 조성 할 계획입니다. Q. 보은산 테마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어떻게 운영되나요? A. 보은산 테마공원은 도심과 가까운 보은산 숲과 고성사 아래 골짜기에서부터 시작되는 계곡과 함께 인근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 힐링센터, 연꽃단지, 고성제 등과 연계된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또한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지역주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운영 될 것입니다. 특히 지금도 여름철 연꽃단지와 V-랜드 물놀이장에는 1일 평균 방문객 수가 3,000여명 이상이 여름을 즐기고 있는데 이런 시설들과도 자연스러운 연계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보은산테마공원   Q. 다른 공원과 비교하여 특색 있는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A. 수국꽃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 강진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는 절화용 수국을 양묘하여 식재하고 있으며 그 외 목수국, 산수국, 미국수국 등 여러 가지 다양한 수국 품종을 식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색참죽나무, 삼색버드나무, 자작나무, 복자기 나무 등 기존 도내 공원에서는 보기 어려운 수종을 선택 식재 하였으며, 공원 내에 체험 온실을 설치하여 양묘와 화분 식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됩니다.   보은산 테마공원은 영랑생가와 세계모란공원, 몽마르뜨언덕, 사의재, 연꽃단지, 보은산 등산로, 유아숲체험원, V-랜드 물놀이장을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최대한 완벽하게 준공하여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볼거리를 제공토록 하겠습니다. Q. 주작산휴양림 명품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요?   A. 현재 주작산휴양림은 38개의 객실과 숲속 야영장, 세미나실, 어린이놀이터 등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 상반기 대비 이용객은 45%, 400여명 증가하였고, 매출액은 35%, 2천8백만원 증가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주작산휴양림 명품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까지 5년간 46억 원을 투자하여 4개분야 9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코로나19 시대에 숲을 통한 휴양과 힐링여행이 될 수 있도록 명품화하는 사업입니다.   전남지역에서도 몇몇 시군에서 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에 있는데, 주작산의 수려한 경관과 10ha에 이르는 편백숲, 야생녹차단지 등 주작산자연휴양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한 휴양시설 및 공간조성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 속에서 휴양림을 통해 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사업내용으로 A프레임 하우스나 트리하우스 등 특색 있는 객실 신축(숲속의 집 10동, 숲속마켓 1동), 편백산림욕장을 비롯한 힐링산책코스 개발(산책로, 숲속 연못과 또랑), 특색 있는 숲 조성(산수유, 올리브), 진입도로 개선을 통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 할 계획입니다. Q. 2021년 명품화 사업 추진 사항은 어떻게 되나요? A.  2021년도에는 숲속의 집 1동과, 숲속마켓 1동, 힐링산책코스 2.5km조성, 특색 있는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하여 숲속의 집 1동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며, 이달 말 완료 예정입니다.     또 휴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숲속마켓 설치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다음달 추석전에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힐링 산책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편백림 내에 2.5km 조성이 완료되었고, 전객실과 연계하여 휴양림을 순환하며 탐방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또한 특색 있는 숲 조성을 위하여 주작산 작천소령 일대 4ha에 산수유를 식재하였습니다.   Q. 주작산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주작산은 해발 475m의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주작이 강진만을 향해 힘차게 날개짓하는 형상이라 하여 주작산으로 불리게 된 명산입니다.    전망대와 정상에서 바라보는 강진만의 전경은 산에서 바다내음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주작산은 올해 전남도가 선정한 4월의 명품숲으로 주작산 정상과 능선부에 진달래와 철쭉 군락지가 있어, 기암괴석과 연분홍빛 꽃이 어우러진 장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덕룡산을 시작으로 주작산과 해남군 오소재를 경유해서 두륜산으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는 8시간이 소요되는 전문 산악인들에게도 매우 인기 높은 산입니다.    주작산   Q. 주작산자연휴양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 169ha 면적의 수려한 자연 속에 2005년부터 2007년까지 휴양림을 조성하여, 2007년 7월에 개장하여 지금까지 휴양림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29동 38실이 있고, 야영장 및 다목적회의실 등 편의시설들이 있습니다.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에 203일 휴장하였으나, 가동률은 전보다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단체에서 개별 또는 소가족 위주의 관광이 늘면서 숲이라는 공간에 독립되어 있는 객실로 가족단위 언택트 여행에 주작산자연휴양림은 안성맞춤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여행에 제약이 있어서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Q. 최근 헤이즐럿, 엄나무 등 특용수 산림단지 조성으로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어 산주들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간 실적과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A. 지금까지의 산림 소득은 단순히 목재생산을 통한 소득으로 목재생산을 위한 벌기령까지 30~40년까지 가꿔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군수 취임전부터 산림소득도 단기소득과 장기소득을 얻을 수 있는 투트랙을 구상하였습니다.   장기소득은 지금까지 해 오던대로 조림을 통한 산림경영으로 30~40년 후의 미래를 보고 투자하면서도 임업인들의 단기 소득을 위해서『산림에 경제림과 유실수 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특용수 조림 94ha, 황칠특화림 조림 25ha, 산림소득작목육성사업 24ha,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7ha, 견과류웰빙숲 조성 4ha 등 총 16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헤이즐럿(개암나무), 황칠나무, 엄나무, 두릅, 헛개, 대봉감 등 18종의 특용수를 조림하여 산주 소득증대에 기여하였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산주들의 호응도가 좋아 견과류웰빙숲 14ha, 황칠특화림 18ha를 내년 공모사업으로 신청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산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특용수 발굴에 적극 노력 하겠습니다.  또한, 양봉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밀원수를 올해 대구면 용운리 군유지에 헛개나무 4ha를 식재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쉬나무 3ha를 식재하여 밀원수 단지 조성을 정기적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신전면 해안가인 사초해변공원에 2020년 12월에 30주의 올리브를 시범식재하여 월동 및 생육상태를 확인한 결과 강진 해안가에서도 생육이 가능하다를 결론을 얻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인근에 적당한 토지를 마련하여 올리브 식재를 확대하여 우리군 방문객에게 새로운 볼거리 제공은 물론 열매 수확후 올리브피클이나 올리브유 생산으로 점차 확대하여 임업인 소득 향상에도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화조림사진   Q.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산림청에서는 매년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중에 있습니다. 강진군의 미세먼지 차단숲은 어떻게 조성되고 있는지? A. 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매우 작은 입자가 호흡기를 거쳐 폐 등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이동하여 우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는 발암물질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일정 공간 안의 미세먼지를 30% 이상 감소 시킬뿐 아니라 1ha의 숲은 1년 동안 총 168kg의 대기오염물질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강진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미세먼지차단숲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20년 첫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산업단지 유휴지이며 민선 7기에 들어서 42개 기업을 유치하여 100% 분양을 완료한 곳입니다.  하지만 주변마을에 산업단지내 공장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되어 가시나무 등 18종 총 7천여주를 식재하여 주변마을에 산업단지 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완충지역 형식으로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21년 두 번째 사업지로는 강진읍 남포에 위치한 신규 쓰레기매립장 및 소각장 주변입니다. 2022년 6월에 기존 쓰레기매립장 사용이 종료가 되어 현재 쓰레기매립장 신축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변마을에 악취발생이 우려되어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지로 선정하고 가시나무 등 16종 2만 2천여주를 식재 중에 있습니다.   향후 강진만 생태공원, 지방정원, 스마트 그린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2022년 사업예정 대상지는 칠량농공단지로 현재 산림청 심의 중에 있습니다. 사업이 확정될 경우 농공단지 내 23개 업체, 근로자 255명의 근무지 주변 개선과 1km이내 칠량면소재지를 비롯한 6개 마을의 210가구의 주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도록 하겠습니다.   미세먼지 차단숲   Q. 최근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특별한 비책이 있나요?  A.  강진군은 매년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해 산불발생률이 높은 봄ㆍ가을철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활동을 진행합니다.  올해도 지난 1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동안 63명의 산불진화대와 감시원을 운영해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고 계도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강진과 해남, 완도 등 3개 권역이 함께 산불 진화 헬기를 임차해 대형 산불 방지 훈련을 하였으며 목재파쇄기를 이용해 산림연접지역에 농업부산물을 파쇄하는 사업을 19농가에 진행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산림청에서 주관하여 진행되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에서도 11개 읍면 293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주민들의 긴밀한 협조와 산불예방수칙의 자발적 준수를 통해 2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올해에도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1년 봄철 산불 예방 대응 우수기관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산불대응센터   Q. 올해 산불대응센터도 준공했다고 들었는데 A.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시는 산불진화대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산불진화의 신속한 초동 대응을 위해 2020년 국도비 4억 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 5월 군청 부지 내에 1층 규모로 준공을 완료했습니다.   매년 산불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는 기상여건 속에 산불예방 시스템과 산불진화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며 진화장비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기계수명을 연장하여 예산 절감 또한 기대됩니다.  강진은 북쪽으로는 월출산이, 서쪽으로는 해남군과 경계를 이뤄 주작산과 덕룡산이 감싸고 있다. 동쪽으로는 장흥군과 인접해 수인산과 천개산이 있고, 남쪽으로는 강진만을 건너 완도군과 접해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여행이 각광받고 있고, 숲에서 누리는 휴양과 힐링이 필요한  이 때 남도 끝자락에 자리한 강진을 찾아  여유와 평화로움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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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더인터뷰
    2021-09-17
  • [인터뷰][인터뷰] 산림분야의 패러다임을 바꾼 노박래 서천군수
    코로나19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완화됐지만 몸과 마음이 모두 지쳐간다. 날씨는 점점 더워지고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거리두기 여행이 가능한 장소를 찾으려고 한다. 마스크에 갇힌 숨통이 절로 트일 것만 같은 푸른 기운이 넘치는 서천을 방문해 노박래 서천군수를 만났다.   Q. 최근 이상기후로 밀원수의 감소와 전국 동시 개화 등으로 양봉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최근 밀원수 조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A.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온으로 인한 밀원수 감소로 양봉 농가의 어려움이 기중되어 밀원 숲 조성 5개년 계획을 최근 수립했습니다.  최근 귀농·귀촌이나 퇴직자 등을 중심으로 양봉농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봉농가들이 채밀을 위해 경상도나 강원도 등을 원정을 가기도 하고 개화시기가 불일치해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서천군에서는 양봉농가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군유림을 중심으로 주요 밀원수종인 아카시 나무, 백합나무를 중심으로 매년 10ha 의 밀원수 식재를 계획하고 있으며 단지화, 규모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는 산림과 양봉축산의 상호 협력과 환경을 생각하는 시기 적절한 지자체의 사업이며, 전국적인 확산 모델이 되도록 해보겠습니다.   Q. 기초지자체에서는 이례적으로 ‘해안변 곰솔 숲 보전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A. 서천군은 해안을 연접하고 있는 특성상 해송림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소나무 재선충병에 취약합니다. 6년전 장항읍 옥남리 일원에 소나무 재선충 병이 발생되어 많은 피해를 주었고 지금도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더욱이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지고 있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 맥문동 단지로부터 불과 2km 정도밖에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른 체계적인 방제 계획의 수립을 위해 서천군 해안변 해송 숲의 현황조사를 통한 체계적인 방제와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   Q. 장항 산림욕장 일원 맥문동 단지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습니다. 조성 계기는?  A. 5년전만 해도 해송림 하층에 산책로를 제외하고는 아카시나무나 잡목 등이 무성한 접근하기 어려운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서천군 관광 1번지로 거듭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지명도를 가진 전국 최대 규모의 맥문동 단지로 변신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산림욕장내 경관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했지만 지금은 장항읍 지역을 비롯 서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Q. 조성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맥문동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기 조성지인 경북 상주시 견학과 해안가 사토지역 맥문동 적응성 검토를 거쳤고, 과연 해안가 해송 숲 하단에 대규모로 식재하는 맥문동이 잘 활착될까 하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또한 조성 과정에서 뿌리 굴취 등 하층 식생의 제거가 식생 파괴라는 이유로 환경 단체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전국 제일의 맥문동 단지로 조성되어 충청, 전라권을 포함한 전국에서 연간 약100만명 이상이 방문하여 장항읍을 비롯한 서천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국가산림문화자산   Q. 산림욕장 일원 해송 숲이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는데 계기는? A. 산림청에서 국가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고 보존할 가치가 있는 유· 무형의 자산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군유림 일원에 약70년생의 바닷가의 울창한 해송 숲과 하층에는 맥문동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전국적으로 아름다운 숲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에 착안, 산림욕장 일원을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충남도내 지자체중 유일하게 산림분야의 국가 문화재 격인 국가 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 받게 되었으며, 숲의 소중함에 대한 대국민 교육의 장 활용과 획기적인 대외 인지도 향상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장항읍 송림 산림욕장 일원은 6.25직후 당시 장항농고 학생들이 모래날림 방지를 위해 식재한 것이 오늘날 울창한 소나무림으로 변모한 것으로. 하층에 맥문동 꽃 단지까지 식재하여 8월 중순이면 화려한 맥문동 꽃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Q. 산림욕장이 휴양림으로 변신 중에 있다는데 A. 산림욕장은 1998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는데 주변에 맥문동 단지와 산림욕장내 스카이 워크, 국립해양생물 자원관 등 많은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고 한 단계 더 도약을 위해 체류형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공원으로 비유하면 산림욕장은 군립공원이고 자연휴양림은 국립공원으로 격상되는 셈입니다.  맥문동 단지   Q. 맥문동 뿐만 아니라 패랭이, 해국 등 초화류가 대규모 단지로 되어 있던데. 모두 서천군에서 조성한 것인가요?   A. 서천군에서 먼저 군유림 일원 약3ha에 식재했고 이후 인접지역인 국유림을 환경부에서 브라운필드 지역으로 지정하여 오염토 정화사업의 일환으로 약5만평 규모로 추가 식재하게 되었습니다.  Q. 환경부에서 식재하게 된 동기는요? A. 장항 제련소가 산림욕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일제 강점기 부터 60여년간 대한민국의 산업화 시대의 흥망 성쇄를 최전선에서 겪은 지역입니다. 중금속 등이 유출돼 주변 토지가 오염되는 등 후유증이 있어 환경부에서 오염토지 정화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산림욕장도 오염구역으로서정화식물 식재로 정화방법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오염된 산림 토양을 복원하면서 환경도 살리고 경관도 살리는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된 것입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Q. 최근 산림욕장 연접의 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이 주목받고 있는데 앞으로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A. 지난 4월 이미 중앙정부, 충남도 합동으로‘장항 오염정화 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용역’중간 보고회를 갖은바 있습니다.  큰틀 에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시대 대응 장항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 특구’를 비전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가정책으로써 당위성 확보를 위해 재자연화를 통한 생태복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활용방안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장항 브라운 필드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국가발전과 함께 토양오염의 아픔을 간직한 지역민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인 활용방안으로는 대규모 인공습지나, 산림청과 연계한 국립수목원 등의 조성을 통하여 지역과 상생방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맥문동 단지   Q. 장항 송림 해송 숲의 변화가 눈부신데. 앞으로의 방향은? A. 지난 70여년전 해송 숲을 조성해서 이를 산림욕장으로 지정 관리하다 맥문동 단지 조성후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장항 송림 해송 숲의 가치를 국가에서도 인정하여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되었고 더 나아가 자연휴양림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과정을 보면서 나무와 숲이 우리에게 주는 혜택은 마치 동화책의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앞으로 이러한 울창한 숲을 다음 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요즈음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서천군에서 이에 대한 실천 방안은? A. 아시다시피 탄소흡수원으로서의 산림의 역할이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매년 정부 시책에 부응해 탄소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입목을 벌채하고 새로운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가격의 하락에 따라 산주의 벌채 기피로 조림에 어려움이 있어 이의 대책으로 조림의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산주에게 조림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벌채지에 남아있는 잔가지 등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서천 치유의 숲   Q. 서천 치유의 숲이 충남도내 지자체 최초로 개원하였는데 운영 성과와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A. 요즈음 산림 치유·휴양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그동안 유휴 공간으로 방치되다 시피 한 군유림 일원을 공모사업을 통하여 3년 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올해 3월 개원 하였습니다.  계층별, 특성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코로나 19로 심신이 지친 분들의 많은 이용 바랍니다.   Q. 끝으로 서천만이 가지고 있는 산림의 장점과 정책 방향은?   A. 서천군의 산림면적은 약1만5천ha로 다른 시군에 비해 많은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해안과 어우러진 다양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접근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어 산림행정도 변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동안의 산림정책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을 비롯한 임도, 사방사업 등의 위주였다면, 이제는 산림치유, 녹지, 휴양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야 된다고 봅니다. 행복한 군민, 희망찬 서천을 만들어 내겠다는 군수의 약속이 산림 치유와 휴양을 통해 그 성과가 드러나고 있었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 서천군의 산림ㆍ임업분야 관련 사업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 산림부서 조직과 인력의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산림욕장과 스카이워크     장항 스카이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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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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