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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진주의 조창수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조창수 씨를 선정했다. 조창수 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이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3년 직접 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황칠나무 본격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발효차, 장아찌, 숙취해소제를 비롯하여 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생산된 제품은 2018년부터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은 경제임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업인이 창의적인 임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01
  • 바다속에서 발견된 꽃다발, 국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확인
    희귀종 바다조름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에서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와 합동 해양생태계 조사 중에 그동안 국내 생물종 목록에 기록된 이력이 없는 ‘미기록종 꽃말미잘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역에는 현재까지 꽃말미잘목에 실꽃말미잘(Cerianthus filiformis) 단 한 종이 서남해 일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조사를 통해 새로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Cerianthus membranaceus 추정)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꽃말미잘류는 모래 또는 펄에서 서식하며 주변의 입자로 가죽같이 질긴 서관*을 몸 주변에 만들고 위협을 느끼면 열린 서관 밑으로 숨는 특성이 있다.      * 서관: 동물이 체외로 분비·형성하는 보호구조물의 일종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꽃말미잘류에서도 대형종으로 촉수가 있는 구부의 직경이 최대 40cm, 촉수의 수는 200개에 달한다. 일부 촉수에는 흰색, 갈색, 초록색 띠의 색 패턴이 있어 기록종인 실꽃말미잘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통해 국내에 다양한 꽃말미잘류가 서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도 미기록종 의곤봉히드라류(Corymorpha nutans 추정)를 발견함에 따라 향후 면밀한 조사를 통해 미기록종 또는 신종의 추가 발견도 기대할 수 있다. 성경호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다양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미기록종 추정 의곤봉히드라류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11-26
  • 전남도, 산림부문 ‘탄소 제로화’ 앞장
    전라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위해 수목이 없는 산림 외 지역에도 대규모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지사 공약사항인 에코숲 마켓 실행을 위해 매년 1천 만 그루(3천㏊)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숲이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77㏊)은 현재 한국임업진흥원의 타당성 평가와 인증위 심의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남은 한국거래소(KRX) 등록을 위해 탄소 흡수량 산정 모니터링 및 검증을 거쳐 인증서 발급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안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지(100㏊)와 해남 솔라시도 해안방재림(10㏊)의 외부사업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도 진행중이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감축된 탄소량을 정부의 검증을 거쳐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신안군 등 시군과 함께 추진중인 산림 외 지역 대규모 숲 조성(187㏊)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에 등록 될 경우 그동안 감축한 온실가스의 양을 1만 8천t(2020년 기준)으로 인정받아, 4억 3천만 원의 배출권 거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숲속의 전남’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주민단체 참여숲(399개소), 섬숲 생태복원 사업(3천 440㏊), 생활권 숲 조성 등으로 유휴 토지에 신규 산림을 확대 조성해 경관 향상은 물론 탄소 저장량을 높여 탄소제로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부문에선 수종갱신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흡수능력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목재 제품의 이용률을 제고해 탄소 저장량을 높일 계획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다가올 기후변화를 대비해 유휴토지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극복에 전라남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산림부문 온실가스 연간 감축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387t으로, 전국 626t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1-29
  • 전라남도, '한반도 평화의 숲' 본격 조성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한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서남해안 관광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남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하늘·바람·섬·숲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조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 2023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 전체를 아우른 소통·화합 평화의 상징숲으로 조성코자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세 개의 조성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 공간은 하의도 선착장에서부터 생가와 그 주변을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과 소년 김대중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생가 앞에는 소통과 화합의 '후광 평화광장',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화의 숲길'과 '갯벌정원', '태극마당', '우리꽃 정원'을 조성한다. 생가 뒷편 해양테마파크 주변에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배롱나무 정원'을 보완해 조성하고, 뒷산 난대림을 복원해 '후광 언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 구간은 생가에서부터 김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수학했던 덕봉서당, 하의 초등학교를 지나 섬 반대편 큰바위 얼굴(죽도)까지, 고통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기는 구간으로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만들어진다. '평화의 마당' 공간은 생가 반대편 큰바위 얼굴 주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 공간으로 큰바위 얼굴(죽도)과 서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노을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20억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을 조성해 경건하고 감동 있는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의도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성지로써 인권과 평화의 섬"이라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서남해의 하늘·바다·숲·땅이 한데 어울린 블루 이코노미 대표 해양 상징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생태·경관·조경·환경·산림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3-16
  • 전라남도, '대규모 숲 조성' 블루 이코노미 선도
      전라남도는 앞으로 10년간 1천5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핵심 프로젝트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사업으로 남도의 하늘, 바람, 섬, 땅이 어우러진 대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신규사업을 발굴해 기존 사업을 확대·보완하고자 올해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대표숲의 상징성을 부각하고자 '경관숲'은 남도의 역사·문화·인문이 어우러진 해양숲과 관광숲, 지역특화숲 테마로 조성된다. 또 '소득숲'은 지역의 기후·산업화를 고려한 전략 수종을 소득과 연계해 견과류단지, 밀원단지, 약용단지로 특화해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숲'은 7개소에 대표 콘텐츠 테마숲으로 조성된다. ▲해양숲 2개소는 서남해 중심 ▲관광숲은 해남 두륜산에 오색숲 조성 ▲지역 특화숲 4개소는 영암 월출산 주변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 보성 일림산 산철쭉 숲 확대, 담양 죽녹원과 연계한 제2의 대나무 힐링숲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숲은 올해 신규 국고사업으로 확정돼 2029년까지 16개 시군 3천700㏊에 3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서남해안 섬숲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신안군에 1천ha 규모의 대표숲을 조성하며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난대숲을 복원할 계획이다. '소득숲'은 6차 산업화와 연계코자 ▲영광 견과류 웰빙숲 500㏊ ▲화순 벌꿀숲 30㏊ ▲광양 봉강면 일원 10㏊에 복분자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담배인삼공사에 전량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양 옥룡사지 일원의 동백숲을 복원해 산업화를 위해 백계산 동백숲 300㏊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 주민·단체와 함께 생활 주변 크고 작은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구례 산수유 숲, 보성 녹차골 쉼터숲 등 22개소에 40억원이 투입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규모 경관·소득숲을 전남도 미래 대표숲으로 조성하겠다"며 "숲의 가치를 높여 주민 소득과 연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2-27
  • 전남도,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숲 조성 온힘
    전라남도는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해 시군 산림관련 과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산림시책 관계관 회의’를 지난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가졌다.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2019년 주요성과 분석과 올해 주요 산림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사항인 시군 단위 사유림 대리경영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토론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도민과 함께 1천1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누구나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형에 따라 숲 조성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투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마중물로서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에 완도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산림바이오매스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수목부산물 유용자원센터를 장흥에 유치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스마트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공모로 선정되는 등 미래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활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약 3천177억 원을 들여 산림일자리를 늘려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조성,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으로 도민 안전망 확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숲 조성 사업 등을 펼친다. 산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림, 숲가꾸기, 벌채 및 임목생산, 목재가공유통 등 임업과 목재산업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와 연계해 산림형 경영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1월부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국민의 산림복지수요 증가와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지방정원 조성과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도민의 다양한 휴양문화 욕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 및 도시 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특히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평화 광장숲’을 시범 조성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성공 조성과 정원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이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올해 목표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숲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숲에서 소득을 올리고, 숲에서 치유와 안식을 얻고, 숲과 어울림으로써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숲속의 전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2
  • 무안군, 벼 병해충 예찰 및 중점방제 지도에 총력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서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벼 흰등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벼 중점방제 기간을 이 달 10일부터 20일까지로 정하고 벼 병해충 발생예찰과 함께 모든 논에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9월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은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현재까지 관내 벼 병해충 발생은 미미한 수준이나 향후 상습 발생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특히 멸구류는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야만 미질 저하,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이삭도열병은 예방위주로 출수 전 이삭이 2~3개 팰 때 방제하며, 혹명나방은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보일 때 방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중점방제 기간에 방제하여 예방적 관리를 해주기 바라며, 농약 사용 시 적용약제 혼용 여부, 희석배수 준수, 방제복 착용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8-16
  • 해남 두륜산서 내달 15일 전국최대 등산대회
    백두산의 영맥이 한반도 최남단에 이르러 솟아오른 산, 해남 두륜산에서 전국 최대 규모 등산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산악연맹, 해남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등산대회가 오는 4월 15일 두륜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등산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흥사 인조 축구장을 출발해 십리숲길~대흥사~북미륵암~진불암을 경유해 돌아오는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산악연맹에서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산악수칙 준수와 장비 점검, 등산시 팀워크 등을 평가해 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 시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 두륜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해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불, 초의선사가 기거했던 일지암, 정도천년 천년나무로 지정된 천년수 등 천혜의 자연과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룬 남도의 명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등산객들에게 손꼽히는 산행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산대회는 전국 산악인들의 최대 축제로 친목도모와 등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한차례 개최되고 있다. 김기현 해남군산악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수천명의 인원이 찾는 만큼 서남해의 명산, 두륜산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음식, 숙박업소 등 예약이 이미 마무리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3-28
  • 강진군, 식목일 기념 ‘황칠나무’ 1천본 식재
    전라남도 강진군이 20일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신평마을 임야에서 미래 소득작물인 황칠나무 1천 그루를 심었다.   이 날 행사에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산림조합임직원, 어린이집 유아 등 230여명이 참여해 미래 소득숲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도암면 만덕리 신평마을 임야에 혈액개선이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만병통치약인 황칠나무를 심어 산림이 주는 공익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소득숲 조성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달까지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총132ha의 면적에 편백나무, 황칠나무, 상수리나무 등 21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매년 30ha씩 심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소득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 후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한그루, 한그루 소중히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칠나무는 전남 남해안에 자생하는 전남만의 유일한 소득수종으로 혈액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작용, 뼈와 치아재생,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등에 좋아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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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0
  •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양양 남설악 오색지구를 환동해 국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지난달 4일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세부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실시계획 내용에 따르면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67,702㎡에 2018년까지 300억원(국비 150, 도비 45, 군비 105)을 투입해 자연 휴양체험형 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먼저 공공편익시설로 가을 행락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장 2개소 10,592㎡(대형 47대, 소형 501대)를 조성하고, 오색지구 진입을 위한 도로 3개 노선 2,107m, 보행자 탐방로 3개 노선 1,835m 구간을 확충한다. 또 휴양‧문화시설로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11,522㎡ 부지에 인공 암벽장 486㎡, 커뮤니티 광장 3,947㎡, 족욕장 978㎡ 등을 설치하는 오색마루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올해는 오색 관터지역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까지 연결하는 보행자 탐방로 조성사업과 인공 암벽 조성공사를 착수해 추진하고, 그 외 사업은 내년 초 조기 발주해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색지구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오색약수 맟 주전골 트래킹으로 국한되어 있던 오색지구의 관광패턴을 인공 암벽장과 족욕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체류시간 연장과 함께 오색지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색지역을 자연․휴양 체험지구로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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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4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 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한 동백은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동백의 6차산업화를 위해 잎, 가지, 꽃, 열매의 채취 시기별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동백오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의약 분야에서 잎의 항균 효과, 종자의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천식과 면역 증진 효과 등을 입증했고,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해 지난 8월에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바 있다. 올해는 동백종자와 잎을 원료로 음식과, 제과, 화장품류의 체험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와 시연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동백을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특화모델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에 200㏊ 규모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과,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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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8
  • 솔라시도 간척지 숲 복원 신공법 전국 모델로
    전라남도가 솔라시도(서남해안 기업도시) 구성지구 20ha의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을 활용해 자연식생 복원사업에 성공,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해남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의 자연식생 복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해 15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산림복원대전 워크숍에서 전국 숲 복원 전문가에게 공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 염분이 높고 토질이 척박해 나무가 생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동안 해안 생육이 양호한 해송을 주로 심었으나, 대표적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로 고흥·해남·진도 지역 피해가 컸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녹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간척지 식생복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한 결과 ‘구성지구 자연식생 복원’에 성공했다. 식생복원 사업지는 간척지의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최저의 사후관리비가 들도록 자연형 정원조성 공법으로 계획됐다. 소규모 연못 2개소를 조성해 갈수기 수목에 수분을 공급토록 하고 염해로 인한 뿌리 고사 방지 처리와 마운드 처리로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했다. 토양 표면의 수분 건조 방지 목적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도 했다. 특히 숲 조성에 사용된 나무도 기존 해송의 단순 식재에서 벗어나 후박, 아왜, 동백, 홍가시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섞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연출했다. 또한 담양 관방제림의 30%를 구성하는 푸조나무를 해안변에 심어 쓰나미와 해일 등에도 강한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나무가 일정 부분 성장하면 숲 하부에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당화와 털머위·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식생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숲 복원 신공법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간척지에 친환경 자연정원 숲을 조성해 경관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간척지 식생복원 모델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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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1
  • 솔라시도 ‘간척지 숲 복원’ 전국 우수사례 선정
    전라남도가 솔라시도(서남해안 기업도시) 구성지구 20ha의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을 활용해 자연식생 복원사업에 성공,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해남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의 자연식생 복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해 15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산림복원대전 워크숍에서 전국 숲 복원 전문가에게 공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 염분이 높고 토질이 척박해 나무가 생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동안 해안 생육이 양호한 해송을 주로 심었으나, 대표적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로 고흥·해남·진도 지역 피해가 컸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녹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간척지 식생복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한 결과 ‘구성지구 자연식생 복원’에 성공했다. 식생복원 사업지는 간척지의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최저의 사후관리비가 들도록 자연형 정원조성 공법으로 계획됐다. 소규모 연못 2개소를 조성해 갈수기 수목에 수분을 공급토록 하고 염해로 인한 뿌리 고사 방지 처리와 마운드 처리로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했다. 토양 표면의 수분 건조 방지 목적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도 했다. 특히, 숲 조성에 사용된 나무도 기존 해송의 단순 식재에서 벗어나 후박, 아왜, 동백, 홍가시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섞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연출했다. 또한 담양 관방제림의 30%를 구성하는 푸조나무를 해안변에 심어 쓰나미와 해일 등에도 강한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나무가 일정 부분 성장하면 숲 하부에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당화와 털머위·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식생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숲 복원 신공법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간척지에 친환경 자연정원 숲을 조성해 경관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간척지 식생복원 모델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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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15
  • 신안군 ‘섬 수석 정원’ 조성
    신안군 압해읍과 암태면을 잇는 새천년대교가 내년도 하반기에 개통되면 중부권 4개면 1만 여명의 군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리적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변화되어 년간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은면 백산지구 도서자생식물 테마공원에는 세계고둥전시관을 비롯하여 도서자생식물 연구센터 및 보전센터를 건립 중에 있고, 블루스틸, 매직마운틴 등 16개 품종의 꽃 단지 조성은 물론, 분재와 유리공예 작품을 활용한 한국분재유리공원을 연계 조성하여 관광객 볼거리 확충은 물론, 화훼와 분재 산업화를 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섬 수석정원’은 수석애호가인 황춘호씨가 기증한 수석 703점과 대형 수석 100점을 활용하여 국내 최대 수석정원으로 조성하고, 짚라인 캠핑장 조성, 리조트개발 등을 추진 중에 있어 자은도가 서남해안의 대표적인 힐링의 섬으로 변모하여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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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27
  • 숲 속의 전남, 영산강서남해안 녹지축 구축
    전라남도가 올 상반기 주민들과 함께 올해 나무 심기 목표인 1천만 그루의 82%인 817만 그루를 심고 경관창출을 위한 460만 그루의 꽃과 덩굴도 심는 등 영산강과 서남해안 녹지축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봄철에 심은 817만 그루의 나무는 산림청 산출 기준으로 연간 1천400만여t의 산소 발생과 29만1천t의 미세먼지를 감축할 수 있는 양이다. 전라남도는 3월부터 5월까지를 나무 심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주민단체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일선 시군 산림부서의 헌신적인 노력 등 민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나무 심기에 온힘을 쏟았다. 특히 서남해안의 우수한 경관과 특징을 살리는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을 지난해 강진영광에서 시범 추진한데 이어 올해 여수장흥신안까지 확대해 서남해안의 띠녹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비해 도시숲 43개소, 학교숲 17개소 등 180여개소의 생활권 숲 등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기능성 식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난대수종의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고, 친환경농업 1번지로서의 전남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장흥해남완도를 중심으로 황칠 248ha, 보성에 참가시숲 11ha를 조성했으며 밀원숲 249ha축사 주변 환경숲 9ha도 조성했다. 기업들도 ‘숲 속의 전남’ 만들기 분위기 확산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는 전라선 철도 폐선부지 만흥구간 4km에 5억여 원을 들여 수목을 심고,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남해종건(대표 김응서)도 국도 13호선 해남읍~현산면 구간 11km에 3억여 원을 들여 난대수종 986그루를 심는 가로수 길 조성을 7월 중순 착수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지역의 역사문화경관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영산강 경관숲과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 등 굵직한 전략사업, 숲을 통한 지역화합 행사들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산강 경관숲’ 조성 기본계획에 따라 오는 2026년까지 1천648억 원을 들여 가로수 45km, 천년숲누정숲마을숲수변림을 조성, 영산강의 생태계 회복과 경관창출에 나선다. 오는 9월에는 목포 삼학도와 경북 구미 동락공원에 각각 1.5ha 규모로 조성된‘전남↔경북 도민의 숲’ 준공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나무 심기에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확대되고, 숲을 통한 지역 간 교류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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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5
  • 여름 휴가철 앞두고 주변 숲 정비
    전라남도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과 관광객이 많이 찾는 53개 해수욕장과 522km의 해안길 숲을 6월 말까지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과 시원한 경관 조망을 위해 여수, 고흥, 완도, 진도, 신안 등 해안에 접한 12개 시군을 중심으로 숲가꾸기사업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력 180여 명을 활용, 고사목과 피해목, 잡목을 제거하고 가지치기를 실시한다. 특히 국도 77호선을 중심으로 서남해안의 해안 도로를 따라 쉼터 주변과 차량 안에서 해안 조망을 방해하는 수목을 정비하고 칡덩굴을 제거해 아름다운 숲과 어우러진 해안 경관을 즐기도록 할 계획이다. 전남에서는 오는 7월 7일 보성 율포솔밭, 영광 가마미,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이 문을 여는 것을 시작으로 총 58개 해수욕장 가운데 53개소가 7월 중순까지 잇따라 개장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전남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아름다운 해변숲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기도록 숲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전남 해안의 강점을 살려 서남해안도로, 마을길, 바닷길, 자전거길에 역사·문화자원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감상하도록 가로수 식재, 마을숲, 조망점, 데크길 등 전라도 천년가로수길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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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3
  • 팔금면 이순신 장군 해상기지 재조명 학술세미나 개최
    지난 2016년 5월 이순신 장군 유적 발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팔금면에서는 2017년 4월 10일 장목리 북진 군영소에 이순신장군 기념비를 설치하였으며 2017년 4월14일 “신안군 팔금면 이순신 장군 해상기지 재조명 학술세미나"를 팔금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 이순신연구소장 노기욱 박사 초청과 신안군 팔금면 이순신장군 유적추진위원장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유재란기 서남해안 의병활동 (황병성:광주보건대 교수), 정유재란기 신안군 팔금면의 유속과 조류 (박진순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순신의 약무호남 시무국가와 병참활동 (조신호: 이순신문학연구소 소장), 이순신의 남도해상 진출과 신안 팔금 해상기지 구축 (노기욱: 전라남도 이순신 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 팔금면 이순신장군 학술세미나 개최로 “팔금면 채일봉 높은 산봉우리로 올라가 주변 해상작전을 구상하였던” 그때의 역사를 재조명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난중일기에 기록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채일봉 체류 등 강좌 및 채일봉 현장 답사를 통한 역사현장 발자취 찾기에 팔금면민이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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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14
  • 울산~포항고속도로 개통, 동해안 고속도로 시대 '활짝
      동해안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산~포항고속도로가 29일 개통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경주 외동휴게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최정호 국토부 2차관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본격적인 동해안고속도로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울산포항고속도로는 경주와 포항을 잇는 53.7km구간으로 총 2조원의 공사비를 투입, 지난 2009년 6월 착공에 들어갔다. 다만 양남터널구간(11.6km)은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개통으로 울산과 포항간 운행거리는 20.8㎞ 짧아지고 주행시간은 28분 단축돼 연간 1천304억원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밤낮 없는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았던 경주~울산구간 7번국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와 함께 포항철강공단, 경주자동차부품단지 등 주요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산업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포항, 경주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그동안 서남해안 중심의 L자형 개발축을 U자형으로 변경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난 2008년 6월 국회에서 동서남해안권발전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했다. 도는 또 2011년 제4차국토종합수정계획을 통해 동서 9개축, 남북 7개축의 간선망 구축이 계획되도록 해 동해안 고속도로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앞으로도 도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경북지역에 건설될 동해안의 주요 고속도로 사업을 보면, 남북7축 고속도로인 포항-영덕-삼척간 고속도로의 경우 포항∼영덕간은 내년도 본격적인 공사를 위한 사업비 1천479억원이 반영돼 순조로운 사업 추진에 예상되며, 영일만 횡단고속도로사업도 내년도 첫 사업비 20억원이 반영돼 본격 추진된다. 영덕∼삼척구간은 강원도와 MOU(양해각서)를 체결해 예비타당성대상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내년도 완공되는 상주~영덕간 고속도로와 동해안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통일시대 대비 남북간 국가간선도로망 구축과 유라시아 이니셔티브(initiative) 실현을 위한 준비는 물론 환동해시대의 개막을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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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31

산림행정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진주의 조창수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조창수 씨를 선정했다. 조창수 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이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3년 직접 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황칠나무 본격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발효차, 장아찌, 숙취해소제를 비롯하여 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생산된 제품은 2018년부터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은 경제임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업인이 창의적인 임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01
  • 바다속에서 발견된 꽃다발, 국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확인
    희귀종 바다조름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에서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와 합동 해양생태계 조사 중에 그동안 국내 생물종 목록에 기록된 이력이 없는 ‘미기록종 꽃말미잘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역에는 현재까지 꽃말미잘목에 실꽃말미잘(Cerianthus filiformis) 단 한 종이 서남해 일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조사를 통해 새로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Cerianthus membranaceus 추정)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꽃말미잘류는 모래 또는 펄에서 서식하며 주변의 입자로 가죽같이 질긴 서관*을 몸 주변에 만들고 위협을 느끼면 열린 서관 밑으로 숨는 특성이 있다.      * 서관: 동물이 체외로 분비·형성하는 보호구조물의 일종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꽃말미잘류에서도 대형종으로 촉수가 있는 구부의 직경이 최대 40cm, 촉수의 수는 200개에 달한다. 일부 촉수에는 흰색, 갈색, 초록색 띠의 색 패턴이 있어 기록종인 실꽃말미잘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통해 국내에 다양한 꽃말미잘류가 서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도 미기록종 의곤봉히드라류(Corymorpha nutans 추정)를 발견함에 따라 향후 면밀한 조사를 통해 미기록종 또는 신종의 추가 발견도 기대할 수 있다. 성경호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다양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미기록종 추정 의곤봉히드라류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11-26
  • 전남도, 산림부문 ‘탄소 제로화’ 앞장
    전라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위해 수목이 없는 산림 외 지역에도 대규모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지사 공약사항인 에코숲 마켓 실행을 위해 매년 1천 만 그루(3천㏊)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숲이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77㏊)은 현재 한국임업진흥원의 타당성 평가와 인증위 심의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남은 한국거래소(KRX) 등록을 위해 탄소 흡수량 산정 모니터링 및 검증을 거쳐 인증서 발급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안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지(100㏊)와 해남 솔라시도 해안방재림(10㏊)의 외부사업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도 진행중이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감축된 탄소량을 정부의 검증을 거쳐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신안군 등 시군과 함께 추진중인 산림 외 지역 대규모 숲 조성(187㏊)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에 등록 될 경우 그동안 감축한 온실가스의 양을 1만 8천t(2020년 기준)으로 인정받아, 4억 3천만 원의 배출권 거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숲속의 전남’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주민단체 참여숲(399개소), 섬숲 생태복원 사업(3천 440㏊), 생활권 숲 조성 등으로 유휴 토지에 신규 산림을 확대 조성해 경관 향상은 물론 탄소 저장량을 높여 탄소제로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부문에선 수종갱신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흡수능력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목재 제품의 이용률을 제고해 탄소 저장량을 높일 계획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다가올 기후변화를 대비해 유휴토지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극복에 전라남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산림부문 온실가스 연간 감축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387t으로, 전국 626t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1-29
  • 전라남도, '대규모 숲 조성' 블루 이코노미 선도
      전라남도는 앞으로 10년간 1천5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핵심 프로젝트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사업으로 남도의 하늘, 바람, 섬, 땅이 어우러진 대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신규사업을 발굴해 기존 사업을 확대·보완하고자 올해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대표숲의 상징성을 부각하고자 '경관숲'은 남도의 역사·문화·인문이 어우러진 해양숲과 관광숲, 지역특화숲 테마로 조성된다. 또 '소득숲'은 지역의 기후·산업화를 고려한 전략 수종을 소득과 연계해 견과류단지, 밀원단지, 약용단지로 특화해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숲'은 7개소에 대표 콘텐츠 테마숲으로 조성된다. ▲해양숲 2개소는 서남해 중심 ▲관광숲은 해남 두륜산에 오색숲 조성 ▲지역 특화숲 4개소는 영암 월출산 주변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 보성 일림산 산철쭉 숲 확대, 담양 죽녹원과 연계한 제2의 대나무 힐링숲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숲은 올해 신규 국고사업으로 확정돼 2029년까지 16개 시군 3천700㏊에 3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서남해안 섬숲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신안군에 1천ha 규모의 대표숲을 조성하며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난대숲을 복원할 계획이다. '소득숲'은 6차 산업화와 연계코자 ▲영광 견과류 웰빙숲 500㏊ ▲화순 벌꿀숲 30㏊ ▲광양 봉강면 일원 10㏊에 복분자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담배인삼공사에 전량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양 옥룡사지 일원의 동백숲을 복원해 산업화를 위해 백계산 동백숲 300㏊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 주민·단체와 함께 생활 주변 크고 작은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구례 산수유 숲, 보성 녹차골 쉼터숲 등 22개소에 40억원이 투입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규모 경관·소득숲을 전남도 미래 대표숲으로 조성하겠다"며 "숲의 가치를 높여 주민 소득과 연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2-27
  • 전남도,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숲 조성 온힘
    전라남도는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해 시군 산림관련 과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산림시책 관계관 회의’를 지난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가졌다.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2019년 주요성과 분석과 올해 주요 산림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사항인 시군 단위 사유림 대리경영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토론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도민과 함께 1천1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누구나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형에 따라 숲 조성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투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마중물로서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에 완도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산림바이오매스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수목부산물 유용자원센터를 장흥에 유치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스마트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공모로 선정되는 등 미래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활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약 3천177억 원을 들여 산림일자리를 늘려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조성,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으로 도민 안전망 확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숲 조성 사업 등을 펼친다. 산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림, 숲가꾸기, 벌채 및 임목생산, 목재가공유통 등 임업과 목재산업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와 연계해 산림형 경영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1월부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국민의 산림복지수요 증가와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지방정원 조성과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도민의 다양한 휴양문화 욕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 및 도시 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특히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평화 광장숲’을 시범 조성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성공 조성과 정원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이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올해 목표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숲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숲에서 소득을 올리고, 숲에서 치유와 안식을 얻고, 숲과 어울림으로써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숲속의 전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2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 사업 개시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오는 20일부터 4월 말까지 금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해 나무심기 사업은 약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구장 면적의 약 190배의 면적의 산림에 27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되며, 강진군을 시작으로 영암, 장흥, 진도, 완도, 광주지역 순으로 실행한다. 금년도 식재될 나무는 편백 등 경제수종과 함께 서남해안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황칠, 후박 등 난대상록수이며, 특히 2017년에 조성한 광주광역시 지평동의 유아숲체험원과 매월동의 도시숲 내에 공익조림사업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휴양공간 및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박창오 소장은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8-03-19
  • 산불방지 상황실 지난해 보다 보름 앞당겨 운영
     지구온난화 방지 및 기후변화 협약에 따른 탄소배출권 확보 등 산불방지의 중요성이 어느 해보다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경기침체, 고용여건 악화 등으로 사회 불만자에 의한 방화성 산불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강수량으로 인해 산림이 건조하여 올해 들어 47건, 35ha 산불피해를 입혔다. 예년에 2배, 지난해보다 5배 이상 산불이 높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광양시 봉화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하여 산불진화헬기 6대가 출동해 이틀 만에 진화되는 등 전남 동부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연평균 497건으로 산불로 3,635ha 산림과 사망 10명, 부상 3명, 재산피해 93억원 입혔다. 또한 산불발생 시기가 온난화 영향 등으로 빨라지는 추세다. 10년 전 산불발생 집중시기가 3월~4월에서 2월~4월로 늘어났다. 월별 편차 또한 줄어들고 있다. 영암산림항공관리소(소장 진기추)가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하고 담수량이 부족해 산불방지 여건이 불리해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 상황실을 지난해보다 보름(2주) 앞당긴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년 설 연휴 또한 성묘객 및 입산자 실화에 의한 산불발생이 많을 것으로 보여, 설 연휴(1,24~27) 산불방지 특별기간을 설정하고 공원묘지 등 성묘객이 많은 지역과 시간을 중심으로 헬기를 이용한 산불감시 비행을 실시하는 등 총력 비상근무체에 돌입한다고 하였다. 영암관리소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발견 및 진화를 위해 광주ㆍ전남 전 권역을 산불감시용 중형헬기를 상시 비행함으로써 공중감시를 강화하였다. 산불진화헬기 4대를 30분 이내에 산불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산림청에서 보유한 4대의 초대형헬기는 전국 산불발생경로를 감안하여 2월과 3월에 영암산림항공관리소에 전진배치 할 계획이다. 2012년 세계해양엑스포가 열리는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은 대형헬기를 전진배치 함으로써 산불 사각지대가 없도록 공중진화체계를 광역화 시키고, 산불로부터 취약한 전남 서남해안 도서지역은 신안군 압해도를 거점으로 이동식 전진기치를 설치해 산불진화 출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4월~6월중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국내최초로 인공위성 발사계획이 있다, 발사 시 예기치 못한 산불발생에 대비코자 산불진화헬기를 현장 배치할 예정이다. 산림항공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산림이 건조하고, 저수지의 담수량이 부족합니다. 또한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하지 않아 산불대응기관의 긴장감이 이완 됐다” 며 “긴장을 늦출 경우 산불이 대형화될 우려가 높습니다. 지난해 숭례문 방화 사건으로 재난사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고조된 만큼, 산불로 인한 대형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진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하였다.
    • 산림행정
    • 항공본부
    2009-01-19

산림산업 검색결과

  • 전남도, 산림부문 ‘탄소 제로화’ 앞장
    전라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위해 수목이 없는 산림 외 지역에도 대규모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지사 공약사항인 에코숲 마켓 실행을 위해 매년 1천 만 그루(3천㏊)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숲이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77㏊)은 현재 한국임업진흥원의 타당성 평가와 인증위 심의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남은 한국거래소(KRX) 등록을 위해 탄소 흡수량 산정 모니터링 및 검증을 거쳐 인증서 발급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안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지(100㏊)와 해남 솔라시도 해안방재림(10㏊)의 외부사업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도 진행중이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감축된 탄소량을 정부의 검증을 거쳐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신안군 등 시군과 함께 추진중인 산림 외 지역 대규모 숲 조성(187㏊)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에 등록 될 경우 그동안 감축한 온실가스의 양을 1만 8천t(2020년 기준)으로 인정받아, 4억 3천만 원의 배출권 거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숲속의 전남’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주민단체 참여숲(399개소), 섬숲 생태복원 사업(3천 440㏊), 생활권 숲 조성 등으로 유휴 토지에 신규 산림을 확대 조성해 경관 향상은 물론 탄소 저장량을 높여 탄소제로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부문에선 수종갱신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흡수능력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목재 제품의 이용률을 제고해 탄소 저장량을 높일 계획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다가올 기후변화를 대비해 유휴토지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극복에 전라남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산림부문 온실가스 연간 감축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387t으로, 전국 626t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1-29
  • 제주도롱뇽, 포근한 겨울 날씨에 올해 첫 산란 확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Mori)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에서 깨어 산란한 모습을 포착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의 산림생태계 계절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1월 10일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 습지에서 산란 후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8년부터 제주도롱뇽의 산란 시기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산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 산란한 것으로, 산란 시기가 가장 늦었던 2011년(2월 26일)과 비교하면 무려 한 달 반이나 일찍 산란한 것이다 구체적인 산란시기를 보면, 2008년 1월 27일, 2009년 2월 2일, 2005년 1월 15일, 2016년 2월 1일, 올해 1월 10일로 제주도롱뇽의 산란 시기는 점차 빨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일반적으로 내륙지역에 서식하는 도롱뇽은 경칩(3월 5일경) 전후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과거에 비해 따뜻했던 올해 겨울 기온이 이른 산란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의 올해 겨울(12월∼1월) 월별 평균기온을 조사한 결과, 최근 12월의 평균 기온이 10.6℃로 40년 평균 9.1℃보다 1.5℃가 더 높았으며, 올해 1월 평균기온은 9.4℃로 같은 기간 6.9℃보다 2.5℃나 더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정수영 박사는 “수목의 개화 등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생물 생체시계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 환경 보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은 제주도, 진도, 거제도 등 서남해안의 섬과 반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한때 외형적 차이가 거의 없는 도롱뇽(Hynobius leechii)과 같은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유전적 차이가 규명되어 별종으로 인정받았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2-12

산림환경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바다속에서 발견된 꽃다발, 국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확인
    희귀종 바다조름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에서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와 합동 해양생태계 조사 중에 그동안 국내 생물종 목록에 기록된 이력이 없는 ‘미기록종 꽃말미잘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역에는 현재까지 꽃말미잘목에 실꽃말미잘(Cerianthus filiformis) 단 한 종이 서남해 일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조사를 통해 새로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Cerianthus membranaceus 추정)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꽃말미잘류는 모래 또는 펄에서 서식하며 주변의 입자로 가죽같이 질긴 서관*을 몸 주변에 만들고 위협을 느끼면 열린 서관 밑으로 숨는 특성이 있다.      * 서관: 동물이 체외로 분비·형성하는 보호구조물의 일종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꽃말미잘류에서도 대형종으로 촉수가 있는 구부의 직경이 최대 40cm, 촉수의 수는 200개에 달한다. 일부 촉수에는 흰색, 갈색, 초록색 띠의 색 패턴이 있어 기록종인 실꽃말미잘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통해 국내에 다양한 꽃말미잘류가 서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도 미기록종 의곤봉히드라류(Corymorpha nutans 추정)를 발견함에 따라 향후 면밀한 조사를 통해 미기록종 또는 신종의 추가 발견도 기대할 수 있다. 성경호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다양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미기록종 추정 의곤봉히드라류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11-26
  • 전동평 영암군수,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역 위문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4월 17일(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직접 방문, 이경일 고성군수를 만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영암군 전 공직자들은 화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567만원의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영암소재 기업인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류충연 대표)이 소중한 뜻에 동참하며 영암군의 지역대표특산물인 고구마 1,000 박스(10kg) 4천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또한, 금호축산영농조합법인(이행도 대표)도 곤포사일리지 120롤(7백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등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영암군민과 함께 간절히 바랬다.   특히, 서남해안에 위치한 전남 영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는 600km가 넘는 거리로, 전동평 영암군수가 직접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2019 영암군 공직자 소통‧공감 교육’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4-17
  • 변산반도국립공원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2018년 12월 31일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흰발농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ㆍ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흰발농게 서식밀도가 80~100개체/m2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9
  • 해양생태계 복원 후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돌아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지구 해양생태계 조사과정 중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발견하였다고” 말했다.   흰발농게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는 서식밀도가 80~100개체/㎡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인데 이는 금번 발견 서식지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조간대에 위치하여갯벌과 자갈이 적당히 섞여 있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을 이루고, 주변지역에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여 흰발농게가 포식자를 피해 은신할 곳이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는 사무소에서 해변에 방치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공원미관을 저해하는 폐양식장을 철거(254㎡, 647ton)하여 자연해안 원형을 복원하고, 여름철 탐방객 집중에 의한 답압으로 훼손된 해안사구 복원사업을 추진한 지역 인근에서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병채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 이번에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 내 생태계 교란요인을 제거하고 다양한 원인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적극 복원하여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향상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1-29
  •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무인도 출입행위 집중단속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소장 송형철)는 낚시 행위 등 레저인구 증가로 예상되는 불법・무질서 행위 근절을 위해 특정도서 등 무인도 출입금지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해중동물 포획 및 야생식물 채취 등 26건의 불법행위를 단속하였으며, 특히 금번에는 집중단속을 사전예고제로 운영하여 단속 할 예정이다.   10월 17~19일 기간 동안, 특정도서 등 무인도에 출입하여 해양생물 포획·채취, 취사, 야영, 흡연, 오물 투기, 임산물 채취 등 자연자원을 훼손하는 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공원관리공단 다도해해상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불법・무질서행위의 예방을 위해, 사전예고제로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서남해안 생태계 보고인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자연자원 보호활동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6-10-14

임업정보 검색결과

  •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진주의 조창수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조창수 씨를 선정했다. 조창수 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이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3년 직접 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황칠나무 본격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발효차, 장아찌, 숙취해소제를 비롯하여 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생산된 제품은 2018년부터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은 경제임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업인이 창의적인 임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01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 시드볼트에 기탁
    <사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지난 21일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린 “시드볼트의 날” 행사에 참석하여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하였다. <사진=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제공>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류태철, 이하 자원관)은 12월 21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개최한 ‘시드볼트의 날’을 맞아 섬 지역 자생식물 종자 22종을 시드볼트(Seed Vault)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자원관은 2022년에도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에 섬 지역 희귀식물을 포함한 20종의 자생식물 종자를 기탁한 바 있으며 시드볼트는 전쟁과 자연재해로부터 주요 식물을 보호하는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이번에 기탁하는 생물자원은 자원관이 우리나라 섬 지역에서 확보한 식물자원 종자 22종으로, 우리나라 서남해 섬 지역에 주로 자생하는 식용식물 곤달비와 가거도에만 분포하는 푸른가막살 등 중요한 식물자원을 포함하고 있으며 종자저장용 블랙박스에 담겨 시드볼트에 영구 저장된다.   우리나라 섬은 생물다양성이 풍부하고 아직 발견되지 않은 생물자원이 많이 분포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으로, 자원관은 앞으로도 섬 생물자원을 조사‧발굴하여 생물주권 확보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균 도서생물자원연구실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 섬 생물자원이 안전하게 저장되어 영구 보존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환경보존
    2023-12-21
  • 서남해안 생태관광의 명소, 변산반도생태탐방원개원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변산반도에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을 7월 7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생태탐방, 환경교육,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체류형 생태관광시설인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은 제1호 북한산생태탐방원을 시작으로 이번이 9번째다.  지상 3층으로 총 면적 2,394㎡, 생활관 32실, 강당, 강의실, 체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탐방객 편의를 위해 볼거리가 있는 휴식 공간인 5색 테마 테라스, 산책로, 숲속 놀이터와 가족 이용객을 위한 간편식 취식공간으로 패밀리라운지도 마련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은 산과 바다의 자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반도형 공원으로 천년고찰 내소사, 칠천만년 전 만들어진 채석강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또한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도 포함되어 있어 자연, 문화, 역사가 어우러진 생태탐방이 가능하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에서는 자연체험 뿐만 아니라 요즘 점점 더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대응까지 배울 수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부안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모습도 눈길을 끈다.  먼저 경제적·환경적 여건 때문에 여행이 힘든 전북 지역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연계형 고령자친화기업으로 선정되어 부안의 60세 이상 노인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어 변산반도생태탐방원 구내식당 운영과 재가노인 도시락배달 사업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추진한다.  이것은 부안지역 노인에게는 일자리창출과 복지 향상, 탐방원을 찾은 고객에게는 호남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로컬푸드를 제공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게 했다.   변산반도생태탐방원은 가족 단위 생태관광도 할 수 있으며,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누리집(https://reservation.knps.or.kr)을 통해 진행된다. 이승호 변산반도생태탐방원장은 “지구의 환경파괴로 생긴 기후변화가 점점 심각해져 위기의식이 커져가고 있는데, 국립공원생태탐방원은 국민들이 자연을 이해하고 아낄 수 있게 하고, 어린이, 청소년 등 미래세대들에게 지구를 살리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형 생태관광 혁신거점, 자연과 사람 자연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 이라며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3-07-04
  •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은 경남 진주의 조창수 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첫 번째 ‘이달의 임업인’으로 17년간 황칠나무를 재배하며, 황칠나무의 유용한 성분으로 다양한 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조창수 씨를 선정했다. 조창수 씨는 2006년 황칠나무 보급을 위한 묘목 생산을 시작으로 현재는 황칠나무 관련 50여 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벤처기업 대표이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 서남해안과 제주도 일대에 자생하는 대한민국 고유 수종으로 예로부터 목공예품 등에 색을 칠하거나 표면을 가공하는 용도로 활용되었다. 또한, 다양한 약성을 가지고 있으나 국내에는 이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곳이 없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2013년 직접 벤처기업인 농업회사법인 휴림황칠주식회사를 창업하여 황칠나무 본격 연구에 나섰다. 그 결과, 발효차, 장아찌, 숙취해소제를 비롯하여 치약,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 개발에 성공하였고, 생산된 제품은 2018년부터 중국, 필리핀 등 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의약외품인 반려동물 항코로나바이러스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특히 황칠나무를 활용한 잇몸질환 연구에도 힘쓰고 있다. 그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황칠나무가 많이 생산되어 지역의 특산물을 넘어 고소득 작물로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한다. 심상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임산물에 함유된 다양한 효능을 활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 등은 경제임업의 주축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임업인이 창의적인 임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청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2-01
  • 바다속에서 발견된 꽃다발, 국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확인
    희귀종 바다조름류   국립공원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현교)는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 사천지구에서 우석대학교 황성진 교수와 합동 해양생태계 조사 중에 그동안 국내 생물종 목록에 기록된 이력이 없는 ‘미기록종 꽃말미잘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한국 해역에는 현재까지 꽃말미잘목에 실꽃말미잘(Cerianthus filiformis) 단 한 종이 서남해 일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본 조사를 통해 새로운 미기록종 꽃말미잘류(Cerianthus membranaceus 추정)가 국내에 서식하는 것이 최초로 확인되었다.     꽃말미잘류는 모래 또는 펄에서 서식하며 주변의 입자로 가죽같이 질긴 서관*을 몸 주변에 만들고 위협을 느끼면 열린 서관 밑으로 숨는 특성이 있다.      * 서관: 동물이 체외로 분비·형성하는 보호구조물의 일종     이번에 발견된 개체는 꽃말미잘류에서도 대형종으로 촉수가 있는 구부의 직경이 최대 40cm, 촉수의 수는 200개에 달한다. 일부 촉수에는 흰색, 갈색, 초록색 띠의 색 패턴이 있어 기록종인 실꽃말미잘과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이번 미기록종 발견을 통해 국내에 다양한 꽃말미잘류가 서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으며, 이 외에도 미기록종 의곤봉히드라류(Corymorpha nutans 추정)를 발견함에 따라 향후 면밀한 조사를 통해 미기록종 또는 신종의 추가 발견도 기대할 수 있다. 성경호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생물 다양성이 보존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사례”라며, “국립공원의 해양생태계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미기록종 꽃말미잘류     미기록종 추정 의곤봉히드라류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1-11-26
  • 전남도, 산림부문 ‘탄소 제로화’ 앞장
    전라남도는 2050년까지 탄소 제로화를 위해 수목이 없는 산림 외 지역에도 대규모 숲을 확대 조성하는 등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로 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지사 공약사항인 에코숲 마켓 실행을 위해 매년 1천 만 그루(3천㏊) 이상의 나무를 식재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산림탄소 상쇄사업을 추진중이다. 이같은 대책의 일환으로 대규모 숲이 조성된 순천만국가정원(77㏊)은 현재 한국임업진흥원의 타당성 평가와 인증위 심의를 마치고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의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으로 승인 됐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앞으로 남은 한국거래소(KRX) 등록을 위해 탄소 흡수량 산정 모니터링 및 검증을 거쳐 인증서 발급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 신안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지(100㏊)와 해남 솔라시도 해안방재림(10㏊)의 외부사업 승인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평가도 진행중이다.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은 산림이 아닌 지역에 산림을 조성하고, 감축된 탄소량을 정부의 검증을 거쳐 배출권을 거래할 수 있는 사업이다. 전라남도가 신안군 등 시군과 함께 추진중인 산림 외 지역 대규모 숲 조성(187㏊)이 배출권 거래제 외부사업 승인을 통해 한국거래소(KRX)에 등록 될 경우 그동안 감축한 온실가스의 양을 1만 8천t(2020년 기준)으로 인정받아, 4억 3천만 원의 배출권 거래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울러 ‘숲속의 전남’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주민단체 참여숲(399개소), 섬숲 생태복원 사업(3천 440㏊), 생활권 숲 조성 등으로 유휴 토지에 신규 산림을 확대 조성해 경관 향상은 물론 탄소 저장량을 높여 탄소제로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부문에선 수종갱신과 숲 가꾸기 활동을 통해 산림의 흡수능력이 우수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목재 제품의 이용률을 제고해 탄소 저장량을 높일 계획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다가올 기후변화를 대비해 유휴토지에 지속적으로 나무를 식재하고, 산림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후변화 극복에 전라남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지난해 말 기준 농림축산식품부에 등록된 산림부문 온실가스 연간 감축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연간 387t으로, 전국 626t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1-01-29
  • 전라남도, '한반도 평화의 숲' 본격 조성
      전라남도는 신안군 하의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남북평화와 민주화를 상징한 '한반도 평화의 숲'을 조성, 서남해안 관광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온갖 시련을 이겨내고 남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하늘·바람·섬·숲 등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대표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라남도는 경관·생태·환경·조경·관광·산림 등 전문가 조언을 받아 마스터 플랜을 수립, 2023년까지 총사업비 3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하의도 전체를 아우른 소통·화합 평화의 상징숲으로 조성코자 ▲평화의 탄생 ▲인동초 정신 ▲평화의 마당 등 세 개의 조성 테마로 나눠 조성된다. '평화의 탄생' 공간은 하의도 선착장에서부터 생가와 그 주변을 아울러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과 소년 김대중을 추억하는 공간으로, 생가 앞에는 소통과 화합의 '후광 평화광장', 사색에 잠길 수 있는 '평화의 숲길'과 '갯벌정원', '태극마당', '우리꽃 정원'을 조성한다. 생가 뒷편 해양테마파크 주변에는 김 전 대통령이 생전에 가장 좋아한 '배롱나무 정원'을 보완해 조성하고, 뒷산 난대림을 복원해 '후광 언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동초 정신' 구간은 생가에서부터 김 전 대통령이 어린 시절 수학했던 덕봉서당, 하의 초등학교를 지나 섬 반대편 큰바위 얼굴(죽도)까지, 고통을 이겨내고 남과 북을 아우른 김 전 대통령의 삶을 되새기는 구간으로 '김대중 기억의 숲길'로 만들어진다. '평화의 마당' 공간은 생가 반대편 큰바위 얼굴 주변에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염원한 공간으로 큰바위 얼굴(죽도)과 서남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양 노을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밖에 20억원을 투자해 평화의 탄생 공간인 생가 진입로에 웅장한 숲길을 조성해 경건하고 감동 있는 공간도 만들 방침이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하의도는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성지로써 인권과 평화의 섬"이라며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뜻을 기리고 서남해의 하늘·바다·숲·땅이 한데 어울린 블루 이코노미 대표 해양 상징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다양한 분야의 의견수렴을 위해 생태·경관·조경·환경·산림 등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3-16
  • 전라남도, '대규모 숲 조성' 블루 이코노미 선도
      전라남도는 앞으로 10년간 1천500억원을 투입해 대규모 숲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민선 7기 핵심 프로젝트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선도 사업으로 남도의 하늘, 바람, 섬, 땅이 어우러진 대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발 빠르게 신규사업을 발굴해 기존 사업을 확대·보완하고자 올해 사업비 110억원을 확보했다. 대표숲의 상징성을 부각하고자 '경관숲'은 남도의 역사·문화·인문이 어우러진 해양숲과 관광숲, 지역특화숲 테마로 조성된다. 또 '소득숲'은 지역의 기후·산업화를 고려한 전략 수종을 소득과 연계해 견과류단지, 밀원단지, 약용단지로 특화해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경관숲'은 7개소에 대표 콘텐츠 테마숲으로 조성된다. ▲해양숲 2개소는 서남해 중심 ▲관광숲은 해남 두륜산에 오색숲 조성 ▲지역 특화숲 4개소는 영암 월출산 주변 기찬묏길 향기숲 조성, 보성 일림산 산철쭉 숲 확대, 담양 죽녹원과 연계한 제2의 대나무 힐링숲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해양숲은 올해 신규 국고사업으로 확정돼 2029년까지 16개 시군 3천700㏊에 3천7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서남해안 섬숲 복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으로 신안군에 1천ha 규모의 대표숲을 조성하며 올해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훼손된 난대숲을 복원할 계획이다. '소득숲'은 6차 산업화와 연계코자 ▲영광 견과류 웰빙숲 500㏊ ▲화순 벌꿀숲 30㏊ ▲광양 봉강면 일원 10㏊에 복분자단지를 조성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담배인삼공사에 전량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광양 옥룡사지 일원의 동백숲을 복원해 산업화를 위해 백계산 동백숲 300㏊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전남도 주민·단체와 함께 생활 주변 크고 작은 아름다운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키로 하고 올해 구례 산수유 숲, 보성 녹차골 쉼터숲 등 22개소에 40억원이 투입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대규모 경관·소득숲을 전남도 미래 대표숲으로 조성하겠다"며 "숲의 가치를 높여 주민 소득과 연계하고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2-27
  • 제주도롱뇽, 포근한 겨울 날씨에 올해 첫 산란 확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법정보호종(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 Mori)이 예년보다 빨리 겨울잠에서 깨어 산란한 모습을 포착하였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지역의 산림생태계 계절 변화를 모니터링한 결과, 1월 10일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 습지에서 산란 후 알을 지키고 있는 제주도롱뇽을 발견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이 2008년부터 제주도롱뇽의 산란 시기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으로 1월 말에서 2월 초에 산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올해는 평년보다 일찍 동면에서 깨어나 산란한 것으로, 산란 시기가 가장 늦었던 2011년(2월 26일)과 비교하면 무려 한 달 반이나 일찍 산란한 것이다 구체적인 산란시기를 보면, 2008년 1월 27일, 2009년 2월 2일, 2005년 1월 15일, 2016년 2월 1일, 올해 1월 10일로 제주도롱뇽의 산란 시기는 점차 빨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일반적으로 내륙지역에 서식하는 도롱뇽은 경칩(3월 5일경) 전후에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과거에 비해 따뜻했던 올해 겨울 기온이 이른 산란으로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한남리 지역의 올해 겨울(12월∼1월) 월별 평균기온을 조사한 결과, 최근 12월의 평균 기온이 10.6℃로 40년 평균 9.1℃보다 1.5℃가 더 높았으며, 올해 1월 평균기온은 9.4℃로 같은 기간 6.9℃보다 2.5℃나 더 높았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정수영 박사는 “수목의 개화 등 기후변화 영향에 따른 생물 생체시계 변화를 꾸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며, 동시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멸종위기종의 서식처 환경 보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롱뇽(Hynobius quelpaertensis)은 제주도, 진도, 거제도 등 서남해안의 섬과 반도에서 주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한때 외형적 차이가 거의 없는 도롱뇽(Hynobius leechii)과 같은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유전적 차이가 규명되어 별종으로 인정받았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2-12
  • 전남도,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숲 조성 온힘
    전라남도는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으로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해 시군 산림관련 과장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산림시책 관계관 회의’를 지난 17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가졌다. ‘머물고 싶은 전남 행복 숲 조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에선 2019년 주요성과 분석과 올해 주요 산림정책을 공유했다. 이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현안사항인 시군 단위 사유림 대리경영과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을 토론했다. 전라남도는 2019년 도민과 함께 1천17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누구나 나무심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형에 따라 숲 조성 매뉴얼을 개발해 보급했다. ‘블루 이코노미’ 6대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인 ‘블루 투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국비 30억 원을 확보해 마중물로서 서남해안 섬숲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국립난대수목원 대상지에 완도가 선정되는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최초로 산림바이오매스자원 에너지화를 위해 수목부산물 유용자원센터를 장흥에 유치하고 지난해 12월 착공했다. 스마트산림바이오 거점단지 조성사업이 공모로 선정되는 등 미래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 육성과 활용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올해는 약 3천177억 원을 들여 산림일자리를 늘려 소득을 창출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산림복지 서비스 공간 조성, 산림재해 예방과 대응으로 도민 안전망 확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숲 조성 사업 등을 펼친다. 산림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조림, 숲가꾸기, 벌채 및 임목생산, 목재가공유통 등 임업과 목재산업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산림일자리발전소와 연계해 산림형 경영체를 발굴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부가가치 임산물 생산을 위해 생산기반 조성과 유통 구조를 개선하고 임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해 1월부터 ‘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국민의 산림복지수요 증가와 다양화에 대응하기 위해 목재문화체험장, 치유의 숲,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지방정원 조성과 산악자전거 대회 개최 등 도민의 다양한 휴양문화 욕구에 부응할 방침이다.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조림 및 도시 바람길숲,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특히 신안 하의도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일원에 한반도 평화의 상징인, ‘평화 광장숲’을 시범 조성하고 국립난대수목원 성공 조성과 정원인프라 확대 구축을 통해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박현식 전라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와 시군이 정책목표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올해 목표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길 바란다”며 “숲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숲에서 소득을 올리고, 숲에서 치유와 안식을 얻고, 숲과 어울림으로써 누구나 머물고 싶어 하는 숲속의 전남을 만들자”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20-01-22
  • 전동평 영암군수, 강원도 고성 산불피해지역 위문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4월 17일(수),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인 강원도 고성군을 직접 방문, 이경일 고성군수를 만나 성금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영암군 전 공직자들은 화마로 인해 일상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567만원의 성금 모금을 시작으로, 영암소재 기업인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류충연 대표)이 소중한 뜻에 동참하며 영암군의 지역대표특산물인 고구마 1,000 박스(10kg) 4천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또한, 금호축산영농조합법인(이행도 대표)도 곤포사일리지 120롤(7백만원 상당)을 축산농가에 직접 전달하는 등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기를 영암군민과 함께 간절히 바랬다.   특히, 서남해안에 위치한 전남 영암군에서 강원도 고성군까지는 600km가 넘는 거리로, 전동평 영암군수가 직접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로하며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한편 영암군은 피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2019 영암군 공직자 소통‧공감 교육’을 강원도 고성군 일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 산림환경
    • 산불.해충
    2019-04-17
  • 변산반도국립공원 흰발농게 서식지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지난해 해양생태계 조사를 통해 발견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2018년 12월 31일부터 특별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흰발농게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ㆍ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에 지정된 특별보호구역은 흰발농게 서식밀도가 80~100개체/m2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으며,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과 주변의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 생태계 변화를 관찰하고 훼손이나 교란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탐방객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한다고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설명했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최관수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특별보호구역 신규지정을 통해 흰발농게 서식지가 안정적으로 보호ㆍ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9-01-09
  • 무안군, 벼 병해충 예찰 및 중점방제 지도에 총력
    무안군(군수 김산)은 최근 서남해안 일부 지역에서 벼 흰등멸구가 발생함에 따라 벼 중점방제 기간을 이 달 10일부터 20일까지로 정하고 벼 병해충 발생예찰과 함께 모든 논에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지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8∼9월 중점방제 대상 병해충은 멸구류,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삭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으로 현재까지 관내 벼 병해충 발생은 미미한 수준이나 향후 상습 발생지역과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특히 멸구류는 발생 시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해야만 미질 저하,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이삭도열병은 예방위주로 출수 전 이삭이 2~3개 팰 때 방제하며, 혹명나방은 포장에 피해 잎이 1~2개 정도 보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증상이 보일 때 방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온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기상여건에 따라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중점방제 기간에 방제하여 예방적 관리를 해주기 바라며, 농약 사용 시 적용약제 혼용 여부, 희석배수 준수, 방제복 착용 등 안전사용기준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8-16
  • 해남 두륜산서 내달 15일 전국최대 등산대회
    백두산의 영맥이 한반도 최남단에 이르러 솟아오른 산, 해남 두륜산에서 전국 최대 규모 등산대회가 열린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산악연맹, 해남군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제10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등산대회가 오는 4월 15일 두륜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국 등산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대흥사 인조 축구장을 출발해 십리숲길~대흥사~북미륵암~진불암을 경유해 돌아오는 2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산악연맹에서는 참가팀을 대상으로 산악수칙 준수와 장비 점검, 등산시 팀워크 등을 평가해 시·도 대항전 및 시·군·구 대항전 시상도 실시할 계획이다. 해남 두륜산은 도립공원으로 지정돼 있으며,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해 국보 308호 북미륵암 마애여래좌불, 초의선사가 기거했던 일지암, 정도천년 천년나무로 지정된 천년수 등 천혜의 자연과 유서깊은 문화유적이 조화를 이룬 남도의 명산이다. 정상에 오르면 한눈에 보이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등산객들에게 손꼽히는 산행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산대회는 전국 산악인들의 최대 축제로 친목도모와 등산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한차례 개최되고 있다. 김기현 해남군산악연맹 회장은 “전국에서 수천명의 인원이 찾는 만큼 서남해의 명산, 두륜산의 면모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음식, 숙박업소 등 예약이 이미 마무리 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3-28
  • 강진군, 식목일 기념 ‘황칠나무’ 1천본 식재
    전라남도 강진군이 20일 제73회 식목일을 기념해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신평마을 임야에서 미래 소득작물인 황칠나무 1천 그루를 심었다.   이 날 행사에 강진원 강진군수, 김상윤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공무원, 유관기관단체, 산림조합임직원, 어린이집 유아 등 230여명이 참여해 미래 소득숲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군은 도암면 만덕리 신평마을 임야에 혈액개선이나 면역력을 증진시키는 만병통치약인 황칠나무를 심어 산림이 주는 공익적인 혜택뿐만 아니라 소득숲 조성으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어 다음 달까지 나무심기기간으로 정하고 총132ha의 면적에 편백나무, 황칠나무, 상수리나무 등 21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남해안에 자생하는 황칠나무를 매년 30ha씩 심어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소득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리 후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한그루, 한그루 소중히 다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칠나무는 전남 남해안에 자생하는 전남만의 유일한 소득수종으로 혈액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작용, 뼈와 치아재생,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등에 좋아 기능성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3-20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 봄철 나무심기 사업 개시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창오)는 오는 20일부터 4월 말까지 금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 해 나무심기 사업은 약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축구장 면적의 약 190배의 면적의 산림에 27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게되며, 강진군을 시작으로 영암, 장흥, 진도, 완도, 광주지역 순으로 실행한다. 금년도 식재될 나무는 편백 등 경제수종과 함께 서남해안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황칠, 후박 등 난대상록수이며, 특히 2017년에 조성한 광주광역시 지평동의 유아숲체험원과 매월동의 도시숲 내에 공익조림사업을 실시하여 국민들의 휴양공간 및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국유림관리소 박창오 소장은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고, 지역민에게 건강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8-03-19
  • 오색 자연․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 승인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군은 양양 남설악 오색지구를 환동해 국제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지난달 4일 강원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세부사업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실시계획 내용에 따르면 오색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은 양양군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67,702㎡에 2018년까지 300억원(국비 150, 도비 45, 군비 105)을 투입해 자연 휴양체험형 문화시설과 공공편익시설 등 기반시설을 설치한다. 먼저 공공편익시설로 가을 행락철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주차장 2개소 10,592㎡(대형 47대, 소형 501대)를 조성하고, 오색지구 진입을 위한 도로 3개 노선 2,107m, 보행자 탐방로 3개 노선 1,835m 구간을 확충한다. 또 휴양‧문화시설로 서면 오색리 466번지 일원 11,522㎡ 부지에 인공 암벽장 486㎡, 커뮤니티 광장 3,947㎡, 족욕장 978㎡ 등을 설치하는 오색마루 조성공사가 추진된다.   올해는 오색 관터지역에서 국립공원관리공단 오색분소 입구까지 연결하는 보행자 탐방로 조성사업과 인공 암벽 조성공사를 착수해 추진하고, 그 외 사업은 내년 초 조기 발주해 연내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오색지구 자연‧휴양 체험지구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면 현재 오색약수 맟 주전골 트래킹으로 국한되어 있던 오색지구의 관광패턴을 인공 암벽장과 족욕체험,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체류시간 연장과 함께 오색지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오색지역을 자연․휴양 체험지구로 조성함으로써 기존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시너지효과를 창출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04
  • 해양생태계 복원 후 멸종위기종 흰발농게 돌아와
    국립공원관리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병채)는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지구 해양생태계 조사과정 중 갯벌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흰발농게 집단 서식지를 발견하였다고” 말했다.   흰발농게는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뉴기니, 사모아 등지의 연안과 우리나라의 서․남해안에 서식하며 갑각은 9mm, 너비가 약 14mm이며 앞이 넓고 뒤가 좁은 사다리꼴 형태이다. 암컷의 집게발은 작고 대칭인 반면, 수컷의 집게발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에 비해 매우 큰 것이 특징이다. 수컷은 큰 집게발은 다른 수컷과 영역다툼을 하거나 암컷에게 구애를 할 때 사용한다. 이번 조사에서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는 서식밀도가 80~100개체/㎡로 서남해안의 다른 서식지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인데 이는 금번 발견 서식지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 조간대에 위치하여갯벌과 자갈이 적당히 섞여 있고 유기물이 풍부한 퇴적환경을 이루고, 주변지역에 해홍나물, 갯질경 등 염생식물 군락이 넓게 분포하여 흰발농게가 포식자를 피해 은신할 곳이 많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는 사무소에서 해변에 방치되어 해양생태계를 교란하고 공원미관을 저해하는 폐양식장을 철거(254㎡, 647ton)하여 자연해안 원형을 복원하고, 여름철 탐방객 집중에 의한 답압으로 훼손된 해안사구 복원사업을 추진한 지역 인근에서 발견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병채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장은 “앞으로 이번에 발견된 흰발농게 서식지 등 멸종위기야생생물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립공원 내 생태계 교란요인을 제거하고 다양한 원인으로 훼손된 생태계를 적극 복원하여 국립공원 생태계 건강성 향상 및 생물다양성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 밝혔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7-11-29
  • 전남산림자원연구소, 동백 6차산업화 연구 한창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는 동백의 다양한 활용을 위한 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과 연계한 6차산업화 연구에 한창이다. 전남의 도화인 동백은 서남해안과 울릉도, 제주도 등에 자생하는 차나무과의 늘푸른넓은잎나무로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꽃이 피면서, 나무는 가구재나 숯으로, 열매는 기름으로, 꽃과 잎은 약재로 사용돼, 관상수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한 동백은 산업적 이용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어서 산림자원연구소에서는 동백의 6차산업화를 위해 잎, 가지, 꽃, 열매의 채취 시기별 기능성분을 분석하고, 동백오일 등 다양한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식의약 분야에서 잎의 항균 효과, 종자의 동맥경화와 심혈관 질환 예방, 항천식과 면역 증진 효과 등을 입증했고, 4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해 지난 8월에 동백제품 전문회사인 ㈜엘엔케이네이처에 동백나무 항진균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이전한바 있다. 올해는 동백종자와 잎을 원료로 음식과, 제과, 화장품류의 체험형 특화상품을 개발해 12월 전문가 간담회와 시연을 통해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오송귀 소장은 “무한한 가치를 가진 동백을 지역 특성에 맞는 6차산업화 특화모델로 개발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자원연구소는 완도수목원에 200㏊ 규모의 동백특화숲을 조성해 환경 개선을 통한 종자 결실 촉진과, 관광과 연계한 지역주민 소득 창출, 동백의 다양한 효능을 이용한 치유 프로그램 개발 등 돈이 되는 소득숲으로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8
  • 솔라시도 간척지 숲 복원 신공법 전국 모델로
    전라남도가 솔라시도(서남해안 기업도시) 구성지구 20ha의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을 활용해 자연식생 복원사업에 성공,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해남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의 자연식생 복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해 15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산림복원대전 워크숍에서 전국 숲 복원 전문가에게 공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 염분이 높고 토질이 척박해 나무가 생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동안 해안 생육이 양호한 해송을 주로 심었으나, 대표적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로 고흥·해남·진도 지역 피해가 컸었다.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녹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간척지 식생복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한 결과 ‘구성지구 자연식생 복원’에 성공했다. 식생복원 사업지는 간척지의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최저의 사후관리비가 들도록 자연형 정원조성 공법으로 계획됐다. 소규모 연못 2개소를 조성해 갈수기 수목에 수분을 공급토록 하고 염해로 인한 뿌리 고사 방지 처리와 마운드 처리로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했다. 토양 표면의 수분 건조 방지 목적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도 했다. 특히 숲 조성에 사용된 나무도 기존 해송의 단순 식재에서 벗어나 후박, 아왜, 동백, 홍가시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섞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연출했다. 또한 담양 관방제림의 30%를 구성하는 푸조나무를 해안변에 심어 쓰나미와 해일 등에도 강한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나무가 일정 부분 성장하면 숲 하부에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당화와 털머위·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식생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숲 복원 신공법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간척지에 친환경 자연정원 숲을 조성해 경관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간척지 식생복원 모델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21
  • 솔라시도 ‘간척지 숲 복원’ 전국 우수사례 선정
    전라남도가 솔라시도(서남해안 기업도시) 구성지구 20ha의 척박한 간척지에서 자체 개발한 숲 복원 신공법을 활용해 자연식생 복원사업에 성공, 전국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전라남도는 ‘2017년 전국 우수 산림복원대전’에서 해남 산이면 일원 구성지구의 자연식생 복원사업이 대상을 차지해 15일까지 이틀간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리는 전국산림복원대전 워크숍에서 전국 숲 복원 전문가에게 공법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간척지는 토양 염분이 높고 토질이 척박해 나무가 생장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그동안 해안 생육이 양호한 해송을 주로 심었으나, 대표적 소나무 병해충인 ‘솔껍질 깍지벌레’로 고흥·해남·진도 지역 피해가 컸었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생태적으로 안정된 녹지경관을 창출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간척지 식생복원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모색한 결과 ‘구성지구 자연식생 복원’에 성공했다. 식생복원 사업지는 간척지의 불리한 수목 생육 환경을 극복할 뿐 아니라 조성 이후에도 최저의 사후관리비가 들도록 자연형 정원조성 공법으로 계획됐다. 소규모 연못 2개소를 조성해 갈수기 수목에 수분을 공급토록 하고 염해로 인한 뿌리 고사 방지 처리와 마운드 처리로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했다. 토양 표면의 수분 건조 방지 목적으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우드칩 멀칭도 했다. 특히, 숲 조성에 사용된 나무도 기존 해송의 단순 식재에서 벗어나 후박, 아왜, 동백, 홍가시 등 다양한 난대수종을 섞어 생태적으로 안정된 숲을 연출했다. 또한 담양 관방제림의 30%를 구성하는 푸조나무를 해안변에 심어 쓰나미와 해일 등에도 강한 숲을 조성했다. 앞으로 나무가 일정 부분 성장하면 숲 하부에 서남해안에 서식하는 해당화와 털머위·해국 등 자생식물을 심어 식생 복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숲 복원 신공법은 전북 새만금 간척지 복원을 위한 자료로 제공되기도 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간척지에 친환경 자연정원 숲을 조성해 경관 창출 및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 실시와 간척지 식생복원 모델림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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