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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보건환경연구원, 흰줄숲모기 감시사업 추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인구 증가로 뎅기열 등 해외유행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어, 이들 감염병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심공원 7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두류공원, 수목원 등 도심공원 7개 지점에 모기유인트랩을 설치하여 매월 1∼2회 현장조사를 통해 흰줄숲모기의 분포실태를 파악하고 채집된 흰줄숲모기 중에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의 원인 병원체 보유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도심공원 7개 지점에서 모기유인트랩으로 조사한 결과, 7개 지점 모두 흰줄숲모기가 채집되었으며, 공원에 따라 5.6%∼36.2% 비율로 흰줄숲모기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채집된 흰줄숲모기에 대한 뎅기열 등 3종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흰줄숲모기는 주로 숲과 숲 근처 주택가 인근에 서식하고, 낮 시간에 활발히 흡혈활동을 하므로, 숲에 들어 갈 때나 야외 활동 시에는 품이 넓은 긴 바지 긴 소매옷 등을 착용하고, 야외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에 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01
  • 부산시민공원내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실태 조사결과 발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과 수목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발생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감염병으로, 2011년 중국에서 첫 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중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9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번 조사는 2014년에 개장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 및 수목을 중심으로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월 2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하야리아 잔디광장 등 주요 12개 지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12개 지점 모두 한 마리도 채집되지 않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27회 같은 지점에서 조사하였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2014년 5월에 개장한 공원으로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공원 내 적절한 잔디 관리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전에 차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구원 관계자는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노출되거나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외출 전 벌레기피제 활용 및 공원, 야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샤워, 옷 세척, 애완용 동물(개) 동행 자제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연구원은 조사기간 동안 진드기 서식여부 등 시민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고,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민공원내 진드기 서식실태 조사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팀에서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03
  • 대구시,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에 총력
    대구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을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흰줄숲모기 분포 실태조사 등의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방역‧소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흰줄숲모기 감시를 위하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5월부터 수목원 등 도시공원 7개소에 모기트랩을 설치하고 매월 1~2회 현장조사를 통해 흰줄숲모기의 서식실태를 조사한다. 또, 채집된 모기 중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의 원인병원체 보유 여부에 대한 조사도 아울러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2개 공원(두류공원, 수목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흰줄숲모기가 423마리 채집되었으나,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3종의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하여 5월부터는 구·군 보건소에서 유충서식지 및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며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하는 모기 퇴치기를 활용한 친환경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8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그 중 대구지역에서는 2명의 양성 판정자가 있었으나 모두 양호한 상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의 토착화를 차단하기 위해 매개모기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방역소독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팔‧긴바지와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개인 청결 유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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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5-10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제6회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개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습지의 소실, 서식처 단절, 기후변화 등에 매우 취약한 대표적 습지의 지표생물인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을 지난11일 개최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재단과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세미나와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세미나에는 총 4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섬진강 유역의 로드킬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박수완(광양만 녹색연합 사무국장)이, 두 번째는 우리나라 도롱뇽의 생태적 특성과 분포 현황을 주제로 김현태 연구원이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청개구리에 매력을 느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프랑스인 아마엘볼체씨가 수원청개구리의 생태적 특성을 발표하였고,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변영호 교사가 경남지역의 양서류 네트워크 활동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우포늪 인근 저수지와 하천을 중심으로 두꺼비, 도롱뇽, 산개구리의 서식실태와 특징에 대해서 현장강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장은 “양서류는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매우 제한된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여 상당히 많은 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어 시민이 참여하는 보전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우리 도는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는데, 양서류는 따오기의 중요한 먹이자원으로 향후 따오기의 야생적응과도 연관성이 깊어 양서류에 대한 현황 파악과 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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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3-14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서식 확인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소백산 백두대간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통해서 소백산국립공원 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 귀를 가지고 있는 토끼박쥐는 강원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종의 생태나 분포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작은관코박쥐는 우리나라에서 1950년대 마지막 기록 이후 50년 이상 확인되지 않았던 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하여 소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일원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서식실태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 외에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다수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금번 확인된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는 지금까지 정확한 분포지역과 생태에 대해서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종으로 향후 이들 종에 대한 생태연구 및 보호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멸종위기 박쥐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아울러 소백산 백두대간의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11-12
  • [인터뷰] 경북산림 역사의 증인 경운대학교 행정학부 김선길교수를 만나다
    “ 산에서 미래를 ”경북 산림의 혁신을 꿈꾸며 동료들과 함께 목이 터저라 부르짖으면서 경북산림을 이끌던 전 경상북도 산림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현 근무처인 경운대학교 김선길교수 연구실(225호)을 찾았다   김선길 교수 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자세로 지난날의 경상북도 산림발전을 회고 하면서 그날의 역동성과 열정적인 발전사를 후진들에게 들려주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서 들려 주었다. Q. 우리도는, 경남북을 가로 지르는 낙동강 칠백리, 풍부한 어족자원과 울릉도 및 독도를 아우르는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동해안 , 대한민국의 등허리에 해당하는 백두대간등 천혜의 생태자원(江, 山, 海)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산림자원의 보고(寶庫) 입니다. 도 전체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아름답게 보전하면서도,휴양과 소득원으로 개발하여서 경북의 한 시대를 이끌어 가던 지난날을 회고 함으로써 임업계와 임업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경상북도 산림 정책이 나아갈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A.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입니다. 농경사회에서 대지는 늘 어머니 대지로 호칭되어 왔듯이, 산 또한 대지의 일부로서 영원한 어머니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우리 도는, 엄청난 산림자원의 보고입니다. 산림을 통한 산업 및 산림 문화적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들이 즐기고 치유받는 생명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산과 숲에서 우리는 생명의 신비에 황홀해지고, 놀라운 다양성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문명의 고도화로 나날이 건조해져 가는 우리의 삶이 그동안 시들고 상실되어 오던중 산과 숲이란 원초적 생명력과 접하면서 새삼 삶의 활력을 얻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산에서 미래를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확충, 즉 도 본청 및 도 직할사업소에 그간 미루어오던 산림 소득과 산림 문화 창달에 필수적인 조직을 확대 정비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 소득 창출과 산림 문화 창달과 연계시키는 것으로서, 산은 우리에게 훌륭한 경관과 목재만을 제공아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산실이라는 것에 착안 하여서, 후대에 지난날의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황폐지 복구사의 사료 보전과 기념물등 정리하여서 산림 박물관 및 사방기념공원 과 산림녹화기념 공원, 동양최대의 경북수목원등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세월이 흐른 후에도 참고 자료가 될 “사방사업 100년사”와 “수목도감“등을 발간 함으로서 산림사업의 체계와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산림에서 소득을 위한 산림의 개발과 활용은 타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하드라도, 산림의 문화 창달을 위한 대규모 조직 신설로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일 할 수있는 터전을 확립 한다는 것은 임업사에 길이 남을 어려운 일을 이루신 것으로 평가되며, 재임 기간 중에 동료들의 창의적인 힘을 결집 하여서,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비건립 -.우리나라 조림의 완료를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공원조성,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등 우리나라 황페지복구기념 사방공원건립, -.고도 경주의 숲을 복원 염원을 담고 있는 신라왕경숲조성, -.푸른 미래의 요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수목원조성, -.우리나라 유학의 산실인 도산서원 인근에 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자생식물생태숲,안동호반자연휴양림,야생동물구조센타등을 조성하여 하나의 단지(가칭 하프콤 밸리)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는 등 자연을 개조 이용 하고자 하는 의지와 창의력을 발휘 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산림개발사업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과 관련 업적을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재임 중 산림개발사업과 소득사업 등은 현 시대에 와서 상충되는 것과 새로운 사업으로 변경되어서 시행 되는 사업 등을 감안하여 산림일반사업은 생략 하거나 간략히 설명하고, 관련사업으로 인하여 중앙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 만을 소개 회고함으로서 그 당시 불철주야로 수고하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그리고 산림 문화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사업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그로 인하여 신설된 중요조직을 함께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비 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과거 일제시대에 낙동강유역 황폐지 일부 복구기념비는 발견되고 있으나 사료적 가치가 있는 근래 치산녹화 기념비는 없습니다. 최근세대는 마치 산은 노력 없이도 원래 푸른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들에게 조상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산림역사와 영원한 민족자산인 푸른 산의 무한한 가치를 깊이 일깨워 줄 필요성과, 산림녹화에 쏟아 부은 온 국민의 피나는 정열과 구국의 녹화정신을 기록으로 되새겨 「하면된다」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했던 그 때의 국민정신을 길이 후손들에게 전승하고자 고령군 금산재 국도변에 우리나라 조림사방 완료를 기념하는 의미의 기념비를 당시 이의근지사 및 산림청장과 전국산림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준공되었습니다.     2. 고령「산림녹화 기념숲」조성은 1997년 10월 31일에 낙동강 유역의 집단 황폐지에 조성된 금산제의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곳에 약 70ha규모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녹화 기념숲」을 조성, 대가야문화권과 연계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산림녹화 이미지 제공과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8년 5월경에 준공되어 청사에 길이 남을 임업인들의 금자탑으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3. 경주 「신라왕경 숲」조성은 신라천년 고도인 경주역사문화유적지구의 세계유산과 엑스포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에 즈음하여 경주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가꾸고자 22ha의 규모에 1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공원과 명활산성 등 유적지 주변에 느티나무 등 향토고유 수종의 숲을 조성하여서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4. 하프콤밸리(HAFCOM-VALLEY)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댐 상류지역에 토지이용 효율을 기하고 산림 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동․식물을 이용한 고유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관광․소득화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 오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프로젝트로서 400억원의 예산으로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 숲」,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였으며, 산림박물관 입구 큰 거석에 새긴 “산에서 미래를”이란 글은 이 당시 산림행정의 자랑스러운 로고였습니다.   5. 포항 사방기념공원 조성은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고 국내. 외 임업인들의 사방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방기념공원」은 과거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 지구일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던 장소 인근에 19ha규모로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 조성, 각종 사방사업공종 및 시공모형현장은 완공 하였으나, 조경 등 일부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퇴임을 하였으나, 이 역시 2007년도에 준공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사방공무원이면 모두 다녀갈 사방연수원도 설립되어서 통일한국의 북한지역 조림 및 사방사업 연수원으로서 당초계획 기능이 기대되며, 현재는 각국에서 코이카 및 경운대학교 새마을 교육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교육생 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사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6. 민족의 미래를 위한 푸른 요람 경북수목원조성은 아름다운 수목원, 격조 높은 산림 환경 조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국토대자연의 신전화이며 생멸화로서 그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수목원을 개원하였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23번지에 동양 최대 규모인 총 면적 3,222ha(9,746,550평)의 수목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여기에는 1,510종 179,226본에 달하는 나무들이 식재되어서 자라고 있으며, 이들의 조림과 육성에 소요된 비용은 110억원입니다. 이 사업은 1996년 12월 20일 착공하여 2005년 9월 23일 완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각종 식물을 그 특성에 따라 24개 분원별로 식재하였으며, 연못의 수생식물 관찰원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에 만대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자고”광대한 도유림을 수목원으로 지정하기위하여 이의근 당시 지사를 설득하던 때가 어제와 같아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제 이곳 내연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우리 국토의 한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새아침을 위하여” 아름다운글로 세겨진 비문은 황폐지를 복구하고 자연을 개조하여 국가발전의 최첨단에서 노력하던 임업인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그 깊은 뜻을 심었으면 하는 심경으로 지면을 할애하여 전문을 싣고자 합니다.   平和와 統一의 새아침을 위하여 -경상북도 수목원에 부치는 글   여기는 자랑스러운 우리 國土의 한 굽이 白頭大幹 남으로 뻗어내려 鬱陵島 獨島를 마련하고 東海 푸른 파도 겨레의 永遠을 頌祝하는 자리 오늘 여기에 내땅의 나무를 가꾸어 숲의 王國 이룩하려함은 太初부터 우리의 이웃인 나무의習俗 나무의 威儀 나무의 바탕을 믿기 때문인 것. 일찍 그것은 한알의 씨앗으로 이땅에 왔고 메마른터전 후미진 비탈 진흙창 쑥굴헝 가리지 않고 고운 눈튼 것. 한가닥 바람에도 무지개 빛 잎새들 피우고 작은 물기에도 여린 가지 뻗어 하늘의 높이로 줄기를 세워낸 것. 정녕 나무는 우리보다 먼저 해와 달을 우러러 받든 것 봄에 꽃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을 가을에는 기러기 울음 한 자락으로 그 풍성한 열매를 선물하는 것. 그 그늘마다 시원한 강줄기들 점지해내고 풀벌레와 날짐승 들짐승의 집터 되어 온 것뿐인가 北風寒雪 사나운 겨울의 서슬 앞에서도 굳건하게 제자리 지켜 굽힐 줄 모르는 나무, 나무는 志氣의 表象. 이제 우리는 되새기고자 하느니 이 땅의 나무는 우리 民族史의 새벽을 연 솟을대문과 같은 것   <桓雄降於太白山頂神檀樹下謂之神市> (환웅강어태백산정신단수하위지신시)   우리는 모두가 이 肇國神話의 탯줄 이어받아 오늘에 사는 우리 배달의 후예. 새삼 우리는 이 文化記號의 뜻. 사무치게 가슴에 간직하고 여기 숲의 나라를 열어 내나라 겨레의 이름 앞에 바치고자 하느니 무릇 나무가 있는 生에 平和와 幸福이 깃들고 숲이 우거진 곳에 自由 繁榮 統一이 있음을 믿고 바라기 까닭일 따름이다.  二00五年 九月 二十三日  서울 대학교명예교수학술원회원 김용직 글 짓고유천 이동익 글씨 쓰고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돌을 골라 비를 세우다   Q. 임업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으로 사방사업 100년사 및 경북식물도감 등 임업사에 길이 남을 사료 정리사업과 기념비적인 각종도서를 발간하여 임업공무원들에게 임업이 나아갈 비전을 재시 함으로서 산림사업추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한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재임 중에 단 한권의 책자를 발간하는 것도 어려운 일로 알고 있습니다.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저술 활동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산림업무지만 자칫 전래 답습적인 업무처리로 나태하고 침체되는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계의 오류와 착오를 방지하고, 부단한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임업발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서 의미있는 사료를 발굴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저술에 힘을 모았습니다.   1. 『경북사방백년사』발간(1999)   과거 일제시대 부터 시작된 경북의 황폐지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세계적인 복구기술을 가진 공무원 및 기술자들이 퇴직 등으로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 동안 축적된 경험 및 기술이 사장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선배들과 우리가 이룬 사방백년의 과정과 실적을 책으로 엮어 후세에 물려주고자 ‘97년부터 각종 자료수집 및 원고작성, 발간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양장본 경북사방백년사(1,004쪽)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책의 내용에 산림황폐원인과 복구사업의 발전사 및 성공 사례, 복구공법 및 정책의 변천과정, 복구실적, 현장공무원의 일화와 당시의 생생한 증언 등을 빠짐없이 수록함으로써 자칫 사장될 위기에 처한 사방기술과 기록을 영구보존하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북한의 황폐지복구에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산지소득작물 20선』 산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기술보급을 위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득작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2000년도에 594페이지 규모의 책자를 발행하여 산지소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 원색 『경북식물도감』 우리 도에 자생하는 식물에 대하여 학계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초본류 1권, 목본류 1권 1,300페이지 규모의 원색식물도감(2004)을 양장본으로 발행한 이후 각계의 성원과 요구로 4차례에 걸쳐 3,000여 본을 발행 식물연구자료 및 식물자원 보호에 기여 하였으며.   4. 새로운 『산지 소득작물 재배기술』 비교적 단기임산자원으로 소득이 높은 식용 임산물인 송이, 표고, 밤나무 등의 재배기술을 우리의 임업현실에 맞고 현장감 있는 기술과 경험을 수록한 책으로 2002년 양장본 688페이지분량으로 발간하여 임업기술발전과 임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침서로서 활용토록 하였으며.   5.『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 이야기』 산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명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인의 삶은 옛 부터 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삶 이었습니다 .단군신화의 근원도 산이며 인간의 삶이 끝난 후에 가는 곳도 산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가 숲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진대 우리 고장의 산과 숲, 나무에 얽힌 아름다운 고향이야기가 많음에 착안 잊혀져가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2004년도에 616페이지 분량을 발간하여 아름다운 산과 숲을 조성하고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노거수나 명목. 명산을 보호 하는데 기여하고 잊혀져가는 고향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6. 경북사방 화보집 발간 및 CD제작 우리도 사방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년 천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만 여명의 임업관련 공무원과 단체임직원의 사방사업 현장(영일지구)을 방문 받고 잇는 실정에 홍보용으로 140페이지 분량의 『慶北의 砂防』화보집을 한․ 영문판으로 제작하고, 사방사업 실행과정을 CD에 동영상으로 1,900매를 한․영․중․일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산림사업 홍보에 주력 하였습니다.   7.『野生動物圖鑑』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생태계의 자연성과 건강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긴 구간이 지나는 핵심지로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이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2~2003 기간에 걸쳐 도내 야생조수의 서식실태를 조사하여 조수보호 및 수렵 업무와 생태환경보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를 얻어 조사결과 서식이 확인된 종과 서식기록이 있는 종을 망라한 조류237종과 수류44종을 수록한 360쪽 분량을 2005 발간하여 유관기관, 단체 각급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었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8.기타 참고 기술 도서 업무추진에 필요한 사방사업설계 및 시공요령(1990)및 영림계획예규(1995), 댐의 설계 및 시공요령 등을 동료들의 도움과 학계의 자문을 받아서 저술하여서 실무에 활용 하였습니다.   Q. 각종 산림관계 대규모 프로젝트사업과 임업관계 저술활동에 대하여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확보하고, 혁신과 창의성으로 직원들의 총의를 결집하여서 이루어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많은 산림조직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하여서, 오늘 날 경북산림의 초석을 닦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개와 눈부신 결과에 대한 개인표창 및 기관표창을 소개하여서 훗날 사표적인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니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일한 동료들의 공로와 헌신의 결과물 입니다. 기구의 신설과 증설된 내역을 간략히 살펴보면,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숲」,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산림자원의 종합메카로 조성된 하프콤밸리(HAFCOM-VALLEY)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소장 4급, 2팀, 6담당, 직원22명)가 발족되었으며 현재는 명칭이 산림생태과학원으로 개칭 되었으며, 도 본청에 기존 산림과외에 산림정책과(과장4급,5급 4계 및 직원15명)를 신설하였으며, 외에 조경계 등 5급 사무관5명과 관계직원 증원 등 조직 확대 개편으로 업무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업무추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직 확충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추진에는 당시 산림청장이시던 조연환청장님과 고인이되신 이의근지사님의 크나큰 협조와 임업 사랑을 잊을 수 가 없을 것 입니다. 업무수행에 따른 수상에 대하여는 개인적인 표창과 훈장은 생략하고, 다만 본인 수상 중에 보람으로 생각하는 일로서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보호자 자녀 학비지원, 노인학교 경노잔치지원, 거주지 경로당 불우노인돕기, 모자세대 지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노인 위문행사등과 청송거주 독가촌 생활비 지원 등의 공로와 선행으로 ’95년에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효행과 선행이 뛰어난 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38회 補化賞을 수상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일하여 왔는 것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과 직원들과 합심하여서 이룬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업적을 간략하게나마 여기서 소개함으로서 그 당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산림행정의 초석이 되었다고 동료와 주변에서 회고들 하기에 늦게나마 그들에게 노고에 대하여 치하와 위로를 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산림청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 수상입니다. 정부업무 등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의거 광역자치단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하여 중앙평가결과 2002년~200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최우수도 旗, 상패, 포상금 800만원   다음은 산림청주관 환경친화적 임도시설 평가상 수상입니다. 4년연속(00~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200만원, 사업비 12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불방지 평가입니다. 4년연속(99~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500만원, 인센티브 8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림병해충방제 평가입니다. 0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태풍피해복구 평가입니다. 03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상 사업비 40억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환경부주관 야생동물보호 평가입니다. 03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엿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도 자체 부서평가 (도 본청 38개실과 업무수행능력 등 평가)입니다. 6년연속 (99~05년도) 최우수부서로 수상하였고 매년포상금 100만원 및 각종 인사, 직원 처우개선, 인센티브 부여를 받았습니다.   Q. 산림행정수상에 대하여 많은 수상보다도 그 업적으로 인하여 경북산림행정이 몆 단계 발전하고 대한민국 산림행정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었다는 것이 눈 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과거 혁신과 열정으로 경상북도 산림행정을 이끌어 가시면서 공ㆍ사간 바쁘신 중에도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 하시고 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하여 진력 하시어 성공적인 2막 인생을 열고 계시는 교수님으로 부터 귀한 뜻을 후배공무원들에 전하여 귀감으로 삼고자 하니,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저 혼자만이 이룬 성과도 아닌데 너무 과분한 치하를 받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먼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항상 함께한 가족들과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위취득과정을 도와주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박종화지도교수님께 공을 돌리며, 제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준 임업관계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긴 공직생활과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제 나름 느겼던 몆 가지만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동양전통에서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습니다. 고려 때 청산별곡에서 산은 유토피아 축도로 노래되고 있으며, 어찌면 영원히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어머니로서의 산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될 영광스러운 숙명을 지닌 선택 받은 직업인들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부단히 극복하고 산림을 지키고 발전시켜 국가부국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될 것입니다.   둘째로 후배들에게 10년 아니 그보다 더 먼 곳을 보면서 “항상 일 하면서 공부 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문분야 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미래를 끊임없이 내다보고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언제 어디서나 부단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자에겐 항상 기회가 주어지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서 임업공무원은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모든 공직자들에 귀감이 되도록 마지막 열과 성을 다하 것을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였던 동료 여러분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직에 종사하는 “경상북도 산림부서 임업공무원들의 놀라운 성과와 발전에 치하와 격려를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취재를 마치면서 김선길교수님의 치열한 임업인의 삶과 높은 학구열로 이룩한 인간적인 소박한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와 높은 찬사를 드리고 싶었다. 한 시대를 동료로서 함께하면서 그를 옆에서 지켜본 대담자로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서는 느낌을 받은 인터뷰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큰 감명으로 남을 것 같다.   취재: 서경수 경북본부장 정리: 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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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경북도,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뉴트리아 몰아낸다
    경상북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시민단체, 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종 퇴치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퇴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종 퇴치 협의회는 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김해석 제50보병사단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대구시, 유관기관, 녹색기업, 기업체, 전문가 등 총 13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년도 가시박 및 뉴트리아 퇴치사업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민․관․군․기업이 협업을 통해 생태계 교란종의 효과적인 퇴치 방안을 토의했으며, 대구지방환경청 민원실앞에서 퇴치협의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매년 2회 정기적인 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기관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가시박, 뉴트리아 퇴치 및 확산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및 인력운용 협의 등 을 통해 체계적인 퇴치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이날 위원회에서 확정된 생태교란종 퇴치사업 확정안을 시․군에 시달하고, 가시박 싹이 돋는 5월경에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시박 유묘 제거행사를 시․군별로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가시박 줄기제거 작업을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방 환경청에서는 국립생태원에서 시행하는 낙동강 지역의 뉴트리아 분포지역과 서식실태, 피해정도 조사가 이번 달 말에 끝나면, 5월부터는 생포용 덫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퇴치활동을 펼친다. 가시박은 1880년대 후반 농사용 접 대목으로 수입 되었으나, 1994년도 참박이라는 신품종이 사용되면서 낙동강의 하천 등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낙동강 본류 등 지역 하천변을 중심으로 서식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나무의 생장제한과 고사 등으로 생태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표본조사결과 낙동강 하천의 가시박 피도가 최고 78%이상 나타났으며 안동, 영주를 비롯한 10여개 시․군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트리아는 1985년 도입되어 경남 지역 등에서 농작물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도의 경우 낙동강 본류 등 일부 시․군에서 발견이 되고 있어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 윤정길 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은“생태교란종의 확산으로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생물의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퇴치사업에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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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3
  • 천연기념물 수달! 신천․금호강에 살고 있어요!
    대구광역시는 신천과 금호강에 서식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0호 및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수달을 보호하기 위하여 금년도 2월부터 실시한 신천․금호강 서식수달에 대한 생태환경조사 결과 개체 수 15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조사는 2005년 최초발견 이후 5년이 경과되어 수달의 서식실태를 조사하고 보호방안을 강구하기 위하여 대구시에서 야생동물연합에 용역을 수행한 결과 밝혀졌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신천 3마리, 금호강 4마리, 공산댐 2마리, 가창댐 4마리 가창 우록 2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조사결과, 신천 전역에 수달 배설물, 발자국, 식이흔적 등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수성교 주변 반경 5m이내 수달 배설물 10개, 발자국 40여개가 발견 되었고  상류지점인 장암교 일대는 40~50개의 배설물과 발자국이 발견되어 수달이 장암교를 통로로 앞산을 서식처로 활용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금호강 에는 주변 하중도에 수달 발자국, 배설물 등이 다수 발견되었으며,  노곡교 주변 습지 등의 하중도에는 수달이 먹고 남은 잉어 등이 발견되는 등 수달의 은신처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2006년 최초 조사 당시와 현재의 수달 배설물의 위치 크기 등은 큰 변화가 없었으며, 신천 일대는 수달의 보조서식지 및 휴식처로 많이 활용하고, 주 서식지는 노곡습지 주변의 하중도와 팔달교 주변 등 사람의 인적이 없는 장소를 이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향후 하천 등 개발사업에 적극 활용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수달의 위험요인으로 나타난 장암교 물놀이장은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이전 하도록 하고 신천의 콘크리트 보 등은 향후 신천 생태하천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친 환경보로 교체하는 등 수달이 잘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 관계자는 수달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므로 수달과 시민이 함께 건강하게 살아 갈수 있도록 신천  등 하천변에는 개, 고양이 등을 데리고 산책하는 행위와 투망․정치망, 낚시  등을 이용한 불법 어로행위를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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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12-02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3년 연속 장수하늘소 광릉숲 내 방사
    국립수목원은 지난 7월 21일(화)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18호 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2개체(암컷 1, 수컷 1)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이번에 방사한 개체들은 지난 2017년 7월 20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암컷의 3세대 (F3) 개체들이며, 방사할 당시의 개체들의 상태는 수컷이 4.12 g, 몸 길이 64.9 mm 이었고, 암컷은 5.78 g, 몸 길이 68.7 mm이었다. 2017년 생체로 확인한 암컷이 산란하여 확보한 개체들 중, 3개체의 수컷을 지난 2018년에, 3개체의 암컷을 2019년에 방사하였고, 올해에는 2개체(수컷 1, 암컷 1)를 지난 7월 21일에 광릉숲에 방사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 연구를 해 오며, 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5편을 게재하였고,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책“광릉숲, 장수하늘소”를 2019년에 출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장수하늘소 보전 연구에 중점을 두고, “분자생물학적 정체 구명 연구”, “위치 추적기술을 이용한 서식실태 모니터링 개발 연구”, “서식지 현지 맞춤형 장수하늘소 사육법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종인 장수하늘소 복원과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올 연말 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 완공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유용한 곤충자원에 대한 연구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7-27
  • 세계 최초 졸참나무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유충 확인
    장수하늘소 유충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하였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논문(이 등, 2019)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장수하늘소 유충은 총 3개체로, 몸 길이와 체중은 개체별로 각각 72 mm (9.89 g), 74 mm (9.42 g), 82 mm (11.93 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고사목 내 갱도    확보한 개체들은 사육을 통하여 장수하늘소 유충 시기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한 후, 성충이 되면 광릉숲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에 장수하늘소 성충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후, 성충이 된 6마리를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다.  졸참나무 고사목안의 장수하늘소 유충   또한, 국립수목원은 올해“국립수목원 스마트 곤충사육동(가칭)” 구축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연구와 국민들에게 유용한 산림곤충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복원한 장수하늘소 성충  
    • 산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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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하나부터 열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의 지난 13여 년간(2006~2018)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광릉숲, 장수하늘소”를 발간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구북구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곤충 중 가장 크고,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종들 중 유일하게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여 학술적, 정서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종이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속(Callipogon)에 속하는 종은 모두 9종으로,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강릉시, 경기도 포천시(광릉숲), 서울 북한산 등에서 분포 기록이 있지만, 현재 광릉숲에서만 6년 연속(2014 ~ 2019)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기록하고 토종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제언을 포함하여 집대성한 성과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 서식실태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와 함께, 국외 소장된 한국산 장수하늘소 표본 사진, 혼동될 수 있는 대형 하늘소의 비교 자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화상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지난 13여 년간 집중적으로 조사한 장수하늘소 연구결과 백서로, 국내 분포하는 다른 유용 산림곤충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선행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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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국내 최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토종 장수하늘소 서식지(광릉숲) 내 재도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8년 7월 10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증식하여 서식지 현지에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기타 유용 산림곤충 종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16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1개체의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한 수컷 1개체와 2017년 발견한 암컷으로부터 총 16개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 중 수컷 성충으로 우화한 2개체 등 총 3개체의 수컷을 본 서식지인 광릉숲에 방사(재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뿐만 아니라, 국내 딱정벌레류 전문가와 복원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를 토대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의 장기적인 장수하늘소 연구계획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우리나라 대표 곤충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확인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종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호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장수하늘소 개체 재도입을 시작으로 토종 개체의 대량 증식과 지속적인 생물학적 특성 연구 추진으로 안정적인 밀도 유지를 통해 우리 후세에게까지 산림곤충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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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7-06
  • 위해우려 외래곤충 종 “점박이땅벌” 집중 조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광릉숲에서 채집된 곤충표본 검경과정에서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외래생물’이며 환경부가 제시하는 ‘위해우려 외래 곤총 100종’에 속하는 “점박이땅벌(Vespula vulgaris (Linnaeus, 1758))”이 발견되었으며,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4월 12일(목)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속적으로 광릉숲 등 전국적으로 곤충다양성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최문보 연구교수(경북대)와 말벌류 공동연구를 수행하던 중, 2015년과 2017년 채집 표본 중에서 각 1개체씩 총 2개체의 점박이땅벌을 확인하였다. 점박이땅벌은 1956년 국내 분포가 처음 기록되었으나, 2013년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기존 기록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하고 국내 분포 종 목록에서 제외되었던 종이다.   점박이땅벌은 현재까지 유럽을 비롯한 몽골, 중국 북부지방(요녕성, 흑룡강성, 하북성)과 일본 북해도 지역 등 북반구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지역에 침입하여 피해를 발생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숲에서 발견된 “점박이땅벌”은 외래유입종 또는 한국 자생종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다부처 자문회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전문가들과 같이 점박이땅벌의 국내 분포 확인에 대한 학계 보고, 토착자생종 또는 외래종 판단을 위한 원산지 추적 연구, 최초 발견 장소인 광릉숲과 인근 지역의 모니터링, 확산에 대비한 장기모니터링 및 방제방법 등의 대응 계획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점박이땅벌의 여왕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봄부터 서식실태 조사를 위해 곤충 트랩(말레이즈 트랩, 말벌 트랩)을 지난 4월 4일∼6일에 걸쳐 발견 지역 주변에 설치하는 등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점박이땅벌이 국내 처음으로 광릉숲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학계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문회의를 실시하였고 분포 및 서식 추가 조사, 국내 토착자생종 또는 외래종인지에 관한 분석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방제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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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0
  • 산림청 국립수목원-국립문화재연구소, 장수하늘소 계통분류학 공동 연구
    장수하늘소의 공동 연구를 위해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에 대한 계통분류학적·보전학적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문화재청이 1968년 11월 22일 곤충 종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하여 서식처를 보존하고 보호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양 기관이 장수하늘소라는 공통의 주제에 대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라는 한 종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 숲(경기 포천)에 대한 연구와 실태조사를 해왔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제11호 크낙새, 제218호 장수하늘소)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를 위하여 곤충연구가 홍승표씨의 기증 표본들을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연구 목적으로 대여하여, 광릉 숲 내에서 문화재연구소와 공동 서식실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출현시기인 7월부터 9월까지 광릉 숲을 매년 집중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 2006년 8월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일대에서 암컷 1개체 발견 된 후 8년 만인 2014년 8월 수컷 1개체가 발견되어 광릉 숲이 장수하늘소의 서식처로서 안정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장수하늘소 공동 연구는 정부기관 간 협업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3.0 정책방향에 따라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곤충 종 다양성에 대해 알리면서, 동북아시아산 장수하늘소에 대한 지속적인 분류 및 생태학적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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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3년 연속 장수하늘소 광릉숲 내 방사
    국립수목원은 지난 7월 21일(화)에 우리나라 천연기념물 제218호 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 2개체(암컷 1, 수컷 1)를 광릉숲에 방사하였다.  이번에 방사한 개체들은 지난 2017년 7월 20일에 광릉숲에서 발견된 암컷의 3세대 (F3) 개체들이며, 방사할 당시의 개체들의 상태는 수컷이 4.12 g, 몸 길이 64.9 mm 이었고, 암컷은 5.78 g, 몸 길이 68.7 mm이었다. 2017년 생체로 확인한 암컷이 산란하여 확보한 개체들 중, 3개체의 수컷을 지난 2018년에, 3개체의 암컷을 2019년에 방사하였고, 올해에는 2개체(수컷 1, 암컷 1)를 지난 7월 21일에 광릉숲에 방사한 바 있다. 국립수목원 곤충연구팀은 지난 10여 년간 장수하늘소 연구를 해 오며, 많은 과학적 연구성과를 도출한 바 있다.  현재까지 SCI급 논문 5편을 게재하였고, 그 동안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 책“광릉숲, 장수하늘소”를 2019년에 출판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장수하늘소 보전 연구에 중점을 두고, “분자생물학적 정체 구명 연구”, “위치 추적기술을 이용한 서식실태 모니터링 개발 연구”, “서식지 현지 맞춤형 장수하늘소 사육법 개발”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국립수목원 임종옥 박사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종인 장수하늘소 복원과 보전을 위한 체계적인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올 연말 산림곤충 스마트사육동 완공으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유용한 곤충자원에 대한 연구를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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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수목원
    2020-07-27
  • 세계 최초 졸참나무에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 유충 확인
    장수하늘소 유충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지난 2월 27일, 졸참나무 고사목에서 천연기념물 제218호·멸종위기야생생물 I급 장수하늘소의 살아있는 유충 3개체를 확인하였다.  지난해 국립수목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러시아 등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을 정리하여 전문학술지에 발표하였는데, 이번에 조사된 졸참나무는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는 세계 최초로 확인된 것이다.  논문(이 등, 2019)에 따르면 장수하늘소의 먹이식물로 기록된 식물은 우리나라에서는 서어나무 등 7종, 중국은 자작나무 등 6종,  러시아는 느릅나무 등 10종이 기록되었다.      이번에 확인된 장수하늘소 유충은 총 3개체로, 몸 길이와 체중은 개체별로 각각 72 mm (9.89 g), 74 mm (9.42 g), 82 mm (11.93 g)이며, 상태는 양호하였다. 고사목 내 갱도    확보한 개체들은 사육을 통하여 장수하늘소 유충 시기에 대한 생물학적 특성 연구 등에 활용한 후, 성충이 되면 광릉숲으로 다시 돌려보낼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16년에 장수하늘소 성충 암컷으로부터 알을 받아 사육한 후, 성충이 된 6마리를 광릉숲에 재도입 한 바 있다.  졸참나무 고사목안의 장수하늘소 유충   또한, 국립수목원은 올해“국립수목원 스마트 곤충사육동(가칭)” 구축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복원 연구와 국민들에게 유용한 산림곤충자원 발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임종옥 박사는 “현재 토종 장수하늘소의 복원을 위하여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전체 유전체 분석, 무선위치추적 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서식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 주요 장수하늘소 서식처인 광릉숲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8년 복원한 장수하늘소 성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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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04
  • 국립수목원, 천연기념물 ‘장수하늘소 하나부터 열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인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의 지난 13여 년간(2006~2018)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한 “광릉숲, 장수하늘소”를 발간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국립수목원 누리집(www.kna.go.kr)의 ‘연구간행물’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 받아 볼 수 있다. 장수하늘소는 구북구에 분포하는 딱정벌레 곤충 중 가장 크고, 같은 속(genus)에 속하는 종들 중 유일하게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여 학술적, 정서적으로 매우 의미가 큰 종이다.   세계적으로 장수하늘소속(Callipogon)에 속하는 종은 모두 9종으로, 장수하늘소를 제외한 8종은 중남미 지역에 분포한다. 국내에서는 강원도 춘천시, 화천군, 양구군, 강릉시, 경기도 포천시(광릉숲), 서울 북한산 등에서 분포 기록이 있지만, 현재 광릉숲에서만 6년 연속(2014 ~ 2019) 서식이 확인되고 있다.   “광릉숲, 장수하늘소”는 지금까지 국립수목원에서 수행한 연구결과를 기록하고 토종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보전을 위한 제언을 포함하여 집대성한 성과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 서식실태 및 분자생물학적 연구결과와 함께, 국외 소장된 한국산 장수하늘소 표본 사진, 혼동될 수 있는 대형 하늘소의 비교 자료 등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화상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산림생물다양성연구과 오승환 과장은 “지난 13여 년간 집중적으로 조사한 장수하늘소 연구결과 백서로, 국내 분포하는 다른 유용 산림곤충자원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선행연구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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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11
  • 국내 최초!,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토종 장수하늘소 서식지(광릉숲) 내 재도입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2018년 7월 10일(화) 오전 11시부터 국립수목원 광릉숲 일대에서 국내 최초로 토종 장수하늘소 방사행사와 산림곤충 종 복원과 관련한 전문가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광릉숲 내 장수하늘소 서식실태 조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 연속으로 본 종의 서식을 확인한 바 있다.   장수하늘소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21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구북구지역에서 가장 큰 딱정벌레의 일종으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광릉숲이 유일한 서식지로 확인이 되고 있다. 장수하늘소의 개체수는 매우 적을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서식지내로의 다수의 개체수 재도입과 복원이 시급한 종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연구를 기반으로 토종 장수하늘소 개체를 증식하여 서식지 현지에 복원하는 국내 첫 사례가 될 것이며, 기타 유용 산림곤충 종 복원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2016년 광릉숲에서 발견한 1개체의 유충이 성충으로 우화한 수컷 1개체와 2017년 발견한 암컷으로부터 총 16개의 알에서 부화한 유충 중 수컷 성충으로 우화한 2개체 등 총 3개체의 수컷을 본 서식지인 광릉숲에 방사(재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장수하늘소 뿐만 아니라, 국내 딱정벌레류 전문가와 복원 전문가를 초빙하여 관련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이를 토대로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의 장기적인 장수하늘소 연구계획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광릉숲이 우리나라 대표 곤충인 장수하늘소의 유일한 서식처로 확인이 되고 있는 만큼 본 종의 보전을 위한 서식지 보호를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번 장수하늘소 개체 재도입을 시작으로 토종 개체의 대량 증식과 지속적인 생물학적 특성 연구 추진으로 안정적인 밀도 유지를 통해 우리 후세에게까지 산림곤충자원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7-06
  • 보건환경연구원, 흰줄숲모기 감시사업 추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변화와 해외여행 인구 증가로 뎅기열 등 해외유행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고 있어, 이들 감염병을 매개하는 흰줄숲모기의 서식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월부터 10월까지 도심공원 7개 지점에서 흰줄숲모기 감시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두류공원, 수목원 등 도심공원 7개 지점에 모기유인트랩을 설치하여 매월 1∼2회 현장조사를 통해 흰줄숲모기의 분포실태를 파악하고 채집된 흰줄숲모기 중에 뎅기열, 지카바이러스감염증, 치쿤구니야열의 원인 병원체 보유여부를 조사한다. 지난해 도심공원 7개 지점에서 모기유인트랩으로 조사한 결과, 7개 지점 모두 흰줄숲모기가 채집되었으며, 공원에 따라 5.6%∼36.2% 비율로 흰줄숲모기가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채집된 흰줄숲모기에 대한 뎅기열 등 3종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검사 결과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김경태 보건연구부장은 “흰줄숲모기는 주로 숲과 숲 근처 주택가 인근에 서식하고, 낮 시간에 활발히 흡혈활동을 하므로, 숲에 들어 갈 때나 야외 활동 시에는 품이 넓은 긴 바지 긴 소매옷 등을 착용하고, 야외 취침 시에는 모기장을 사용하는 등 모기에 노출 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5-01
  • 위해우려 외래곤충 종 “점박이땅벌” 집중 조사 추진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광릉숲에서 채집된 곤충표본 검경과정에서 IUCN(세계자연보존연맹)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외래생물’이며 환경부가 제시하는 ‘위해우려 외래 곤총 100종’에 속하는 “점박이땅벌(Vespula vulgaris (Linnaeus, 1758))”이 발견되었으며,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를 4월 12일(목) 국립수목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지속적으로 광릉숲 등 전국적으로 곤충다양성 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최문보 연구교수(경북대)와 말벌류 공동연구를 수행하던 중, 2015년과 2017년 채집 표본 중에서 각 1개체씩 총 2개체의 점박이땅벌을 확인하였다. 점박이땅벌은 1956년 국내 분포가 처음 기록되었으나, 2013년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 기존 기록이 잘못되었음을 확인하고 국내 분포 종 목록에서 제외되었던 종이다.   점박이땅벌은 현재까지 유럽을 비롯한 몽골, 중국 북부지방(요녕성, 흑룡강성, 하북성)과 일본 북해도 지역 등 북반구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호주, 뉴질랜드 등 남반구 지역에 침입하여 피해를 발생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광릉숲에서 발견된 “점박이땅벌”은 외래유입종 또는 한국 자생종일 가능성이 모두 존재한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에서는 다부처 자문회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학계 전문가들과 같이 점박이땅벌의 국내 분포 확인에 대한 학계 보고, 토착자생종 또는 외래종 판단을 위한 원산지 추적 연구, 최초 발견 장소인 광릉숲과 인근 지역의 모니터링, 확산에 대비한 장기모니터링 및 방제방법 등의 대응 계획 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립수목원에서는 점박이땅벌의 여왕벌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봄부터 서식실태 조사를 위해 곤충 트랩(말레이즈 트랩, 말벌 트랩)을 지난 4월 4일∼6일에 걸쳐 발견 지역 주변에 설치하는 등 이미 조사에 착수했다.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은 “점박이땅벌이 국내 처음으로 광릉숲에서 발견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학계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문회의를 실시하였고 분포 및 서식 추가 조사, 국내 토착자생종 또는 외래종인지에 관한 분석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필요할 경우 방제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8-04-20
  • 부산시민공원내 작은소피참진드기 서식실태 조사결과 발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은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과 수목을 중심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병 발생예방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SFTS 매개체인 작은소피참진드기(Haemaphysalis longicornis) 서식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피참진드기 매개 바이러스성감염병으로, 2011년 중국에서 첫 규명되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관리 중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299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5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번 조사는 2014년에 개장하여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한 부산시민공원내 잔디광장 및 수목을 중심으로 금년 5월부터 9월까지 월 2차례씩 총 10회에 걸쳐 하야리아 잔디광장 등 주요 12개 지점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12개 지점 모두 한 마리도 채집되지 않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27회 같은 지점에서 조사하였으나 발견되지 않았다. 이는 2014년 5월에 개장한 공원으로 도심지에 위치해 있고, 공원 내 적절한 잔디 관리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사전에 차단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연구원 관계자는 “SFTS를 매개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노출되거나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외출 전 벌레기피제 활용 및 공원, 야산 등에서 야외활동 시 긴 옷 등을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집에 들어와서는 반드시 샤워, 옷 세척, 애완용 동물(개) 동행 자제 등 기본 예방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연구원은 조사기간 동안 진드기 서식여부 등 시민들의 문의와 관심이 많았고, 감염병 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부산시민공원내 진드기 서식실태 조사를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팀에서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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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03
  • 대구시, 하절기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에 총력
    대구시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지카바이러스 등의 감염병을 옮기는 ‘흰줄숲모기’가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흰줄숲모기 분포 실태조사 등의 지속적인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방역‧소독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흰줄숲모기 감시를 위하여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5월부터 수목원 등 도시공원 7개소에 모기트랩을 설치하고 매월 1~2회 현장조사를 통해 흰줄숲모기의 서식실태를 조사한다. 또, 채집된 모기 중 지카바이러스감염증, 뎅기열, 치쿤구니야열의 원인병원체 보유 여부에 대한 조사도 아울러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는 2개 공원(두류공원, 수목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흰줄숲모기가 423마리 채집되었으나, 지카바이러스를 포함한 3종의 바이러스는 검출되지 않았다. 또한, 흰줄숲모기 방제를 위하여 5월부터는 구·군 보건소에서 유충서식지 및 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을 추진하며 가로등 점등과 소등시간에 맞춰 작동하는 모기 퇴치기를 활용한 친환경사업도 실시한다. 한편,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18명으로 지금까지 모두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그 중 대구지역에서는 2명의 양성 판정자가 있었으나 모두 양호한 상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의 토착화를 차단하기 위해 매개모기에 대한 감시를 철저히 하고 방역소독 및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외활동 시에는 밝은 색의 긴팔‧긴바지와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개인 청결 유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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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5-10
  •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제6회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 개최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조영파)은 습지의 소실, 서식처 단절, 기후변화 등에 매우 취약한 대표적 습지의 지표생물인 양서류 보전을 위한 네트워크 포럼을 지난11일 개최했다.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이 주최하고 재단과 경남양서류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는 15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는 세미나와 현장조사를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세미나에는 총 4명의 전문가가 주제별로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발표는 섬진강 유역의 로드킬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박수완(광양만 녹색연합 사무국장)이, 두 번째는 우리나라 도롱뇽의 생태적 특성과 분포 현황을 주제로 김현태 연구원이 발표하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청개구리에 매력을 느껴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한 프랑스인 아마엘볼체씨가 수원청개구리의 생태적 특성을 발표하였고, 경남양서류네트워크 변영호 교사가 경남지역의 양서류 네트워크 활동에 대해서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특히, 우포늪 인근 저수지와 하천을 중심으로 두꺼비, 도롱뇽, 산개구리의 서식실태와 특징에 대해서 현장강의도 함께 진행하였다.    조영파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장은 “양서류는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가 조화를 이루는 매우 제한된 지역에 서식하기 때문에 환경변화에 매우 취약하여 상당히 많은 종이 멸종위기에 직면해 있어 시민이 참여하는 보전활동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우리 도는 따오기 야생 방사를 앞두고 있는데, 양서류는 따오기의 중요한 먹이자원으로 향후 따오기의 야생적응과도 연관성이 깊어 양서류에 대한 현황 파악과 보전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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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14
  • 산림청 국립수목원-국립문화재연구소, 장수하늘소 계통분류학 공동 연구
    장수하늘소의 공동 연구를 위해 국립수목원과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손을 맞잡았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와 장수하늘소(Callipogon relictus Semenov)에 대한 계통분류학적·보전학적 연구를 공동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장수하늘소는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문화재청이 1968년 11월 22일 곤충 종으로는 처음으로 천연기념물 제218호로 지정하여 서식처를 보존하고 보호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양 기관이 장수하늘소라는 공통의 주제에 대하여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협업연구를 하게 된 것이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라는 한 종을 대상으로 국내 유일한 서식처로 알려진 광릉 숲(경기 포천)에 대한 연구와 실태조사를 해왔으며,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천연기념물(제11호 크낙새, 제218호 장수하늘소) 서식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왔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형태학적 연구를 위하여 곤충연구가 홍승표씨의 기증 표본들을 국립문화재연구소로부터 연구 목적으로 대여하여, 광릉 숲 내에서 문화재연구소와 공동 서식실태 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국립수목원은 장수하늘소의 출현시기인 7월부터 9월까지 광릉 숲을 매년 집중적으로 조사해 오고 있다.    - 2006년 8월 국립수목원 내 전시원 일대에서 암컷 1개체 발견 된 후 8년 만인 2014년 8월 수컷 1개체가 발견되어 광릉 숲이 장수하늘소의 서식처로서 안정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장수하늘소 공동 연구는 정부기관 간 협업의 훌륭한 사례가 될 것’이라며, “정부3.0 정책방향에 따라 양 기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곤충 종 다양성에 대해 알리면서, 동북아시아산 장수하늘소에 대한 지속적인 분류 및 생태학적 공동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5-06-29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국립공원 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동물 서식 확인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소백산 백두대간 야생동물 모니터링을 통해서 소백산국립공원 내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인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큰 귀를 가지고 있는 토끼박쥐는 강원도를 포함한 우리나라 북부지역에 서식하는 종으로 종의 생태나 분포에 관해서는 거의 알려진 것이 없다. 작은관코박쥐는 우리나라에서 1950년대 마지막 기록 이후 50년 이상 확인되지 않았던 종으로, 이번 조사를 통하여 소백산국립공원 백두대간 일원에서 서식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2013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 보호를 위해 야생동물 서식실태 정밀 모니터링을 진행중에 있으며, 지금까지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 외에도 수달, 삵, 하늘다람쥐 등 다수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금번 확인된 토끼박쥐와 작은관코박쥐는 지금까지 정확한 분포지역과 생태에 대해서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종으로 향후 이들 종에 대한 생태연구 및 보호방안 마련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지금까지 확인된 멸종위기 박쥐류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며, 아울러 소백산 백두대간의 생태계 건강성 유지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11-12
  • [인터뷰] 경북산림 역사의 증인 경운대학교 행정학부 김선길교수를 만나다
    “ 산에서 미래를 ”경북 산림의 혁신을 꿈꾸며 동료들과 함께 목이 터저라 부르짖으면서 경북산림을 이끌던 전 경상북도 산림과장을 인터뷰하기 위하여 지난 24일 현 근무처인 경운대학교 김선길교수 연구실(225호)을 찾았다   김선길 교수 는 달라진 환경에서도 변함없는 자세로 지난날의 경상북도 산림발전을 회고 하면서 그날의 역동성과 열정적인 발전사를 후진들에게 들려주는 귀중한 시간을 내어서 들려 주었다. Q. 우리도는, 경남북을 가로 지르는 낙동강 칠백리, 풍부한 어족자원과 울릉도 및 독도를 아우르는 긴 해안선을 끼고 있는 동해안 , 대한민국의 등허리에 해당하는 백두대간등 천혜의 생태자원(江, 山, 海)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산림자원의 보고(寶庫) 입니다. 도 전체 면적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산림을 아름답게 보전하면서도,휴양과 소득원으로 개발하여서 경북의 한 시대를 이끌어 가던 지난날을 회고 함으로써 임업계와 임업공무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경상북도 산림 정책이 나아갈 방향설정에 도움이 될 말씀을 듣고자 합니다.   A.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입니다. 농경사회에서 대지는 늘 어머니 대지로 호칭되어 왔듯이, 산 또한 대지의 일부로서 영원한 어머니로 생각되어 왔습니다. 우리 도는, 엄청난 산림자원의 보고입니다. 산림을 통한 산업 및 산림 문화적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래의 신성장 동력원이자, 국민들이 즐기고 치유받는 생명의 쉼터이기도 합니다.   산과 숲에서 우리는 생명의 신비에 황홀해지고, 놀라운 다양성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으면서도, 문명의 고도화로 나날이 건조해져 가는 우리의 삶이 그동안 시들고 상실되어 오던중 산과 숲이란 원초적 생명력과 접하면서 새삼 삶의 활력을 얻게된 것입니다. 우리는 산에서 미래를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먼저 일을 할 수 있는 조직의 확충, 즉 도 본청 및 도 직할사업소에 그간 미루어오던 산림 소득과 산림 문화 창달에 필수적인 조직을 확대 정비 하였으며, 그 다음으로 산림 소득 창출과 산림 문화 창달과 연계시키는 것으로서, 산은 우리에게 훌륭한 경관과 목재만을 제공아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의 산실이라는 것에 착안 하여서, 후대에 지난날의 선각자들의 피땀어린 황폐지 복구사의 사료 보전과 기념물등 정리하여서 산림 박물관 및 사방기념공원 과 산림녹화기념 공원, 동양최대의 경북수목원등을 우선적으로 조성하고 세월이 흐른 후에도 참고 자료가 될 “사방사업 100년사”와 “수목도감“등을 발간 함으로서 산림사업의 체계와 이정표를 세웠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산림에서 소득을 위한 산림의 개발과 활용은 타 지역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일이라고 하드라도, 산림의 문화 창달을 위한 대규모 조직 신설로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앙양과 일 할 수있는 터전을 확립 한다는 것은 임업사에 길이 남을 어려운 일을 이루신 것으로 평가되며, 재임 기간 중에 동료들의 창의적인 힘을 결집 하여서,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비건립 -.우리나라 조림의 완료를 기념하는 산림녹화기념공원조성,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등 우리나라 황페지복구기념 사방공원건립, -.고도 경주의 숲을 복원 염원을 담고 있는 신라왕경숲조성, -.푸른 미래의 요람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상북도수목원조성, -.우리나라 유학의 산실인 도산서원 인근에 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자생식물생태숲,안동호반자연휴양림,야생동물구조센타등을 조성하여 하나의 단지(가칭 하프콤 밸리)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는 등 자연을 개조 이용 하고자 하는 의지와 창의력을 발휘 한다는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산림개발사업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과 관련 업적을 이해할 수 있게 자세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재임 중 산림개발사업과 소득사업 등은 현 시대에 와서 상충되는 것과 새로운 사업으로 변경되어서 시행 되는 사업 등을 감안하여 산림일반사업은 생략 하거나 간략히 설명하고, 관련사업으로 인하여 중앙 및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상한 것 만을 소개 회고함으로서 그 당시 불철주야로 수고하신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로 삼고자 하며, 그리고 산림 문화 사업과 연계된 프로젝트사업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그로 인하여 신설된 중요조직을 함께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1. 먼저 우리나라 조림 및 사방사업 완공을 기념하는 산림녹화비 건립에 대하여 말씀드립니다. 과거 일제시대에 낙동강유역 황폐지 일부 복구기념비는 발견되고 있으나 사료적 가치가 있는 근래 치산녹화 기념비는 없습니다. 최근세대는 마치 산은 노력 없이도 원래 푸른 것처럼 인식하고 있어 이들에게 조상들의 피땀 어린 정성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오늘의 산림역사와 영원한 민족자산인 푸른 산의 무한한 가치를 깊이 일깨워 줄 필요성과, 산림녹화에 쏟아 부은 온 국민의 피나는 정열과 구국의 녹화정신을 기록으로 되새겨 「하면된다」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했던 그 때의 국민정신을 길이 후손들에게 전승하고자 고령군 금산재 국도변에 우리나라 조림사방 완료를 기념하는 의미의 기념비를 당시 이의근지사 및 산림청장과 전국산림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건립 준공되었습니다.     2. 고령「산림녹화 기념숲」조성은 1997년 10월 31일에 낙동강 유역의 집단 황폐지에 조성된 금산제의 산림녹화비가 건립되어 있는 곳에 약 70ha규모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하여 「산림녹화 기념숲」을 조성, 대가야문화권과 연계 관광자원화를 도모하고 산림녹화 이미지 제공과 산림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2008년 5월경에 준공되어 청사에 길이 남을 임업인들의 금자탑으로 전국에서 관람객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3. 경주 「신라왕경 숲」조성은 신라천년 고도인 경주역사문화유적지구의 세계유산과 엑스포공원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증가에 즈음하여 경주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명소로 가꾸고자 22ha의 규모에 1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공원과 명활산성 등 유적지 주변에 느티나무 등 향토고유 수종의 숲을 조성하여서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4. 하프콤밸리(HAFCOM-VALLEY)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동댐 상류지역에 토지이용 효율을 기하고 산림 내 자생하는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유망 동․식물을 이용한 고유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관광․소득화하는 1석3조의 효과를 가져 오는 새로운 개념의 산림프로젝트로서 400억원의 예산으로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 될 「산림과학박물관」과「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 숲」, 「안동호반 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 산림자원의 종합 메카로 조성하였으며, 산림박물관 입구 큰 거석에 새긴 “산에서 미래를”이란 글은 이 당시 산림행정의 자랑스러운 로고였습니다.   5. 포항 사방기념공원 조성은 사방기술의 맥을 길이 보전하고 국내. 외 임업인들의 사방기술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방기념공원」은 과거 영일지구 특수사방사업 지구일대에 박정희 대통령이 현지에서 진두지휘하던 장소 인근에 19ha규모로 9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포항시 흥해읍 오도리에 조성, 각종 사방사업공종 및 시공모형현장은 완공 하였으나, 조경 등 일부사업을 마무리 하지 못하고 퇴임을 하였으나, 이 역시 2007년도에 준공이 되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우리나라 사방공무원이면 모두 다녀갈 사방연수원도 설립되어서 통일한국의 북한지역 조림 및 사방사업 연수원으로서 당초계획 기능이 기대되며, 현재는 각국에서 코이카 및 경운대학교 새마을 교육대학에서 시행하고 있는 새마을교육생 들의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어서 대한민국의 새마을사업 세계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6. 민족의 미래를 위한 푸른 요람 경북수목원조성은 아름다운 수목원, 격조 높은 산림 환경 조성과 더불어 궁극적으로 우리가 지향하는 것은 국토대자연의 신전화이며 생멸화로서 그 초석을 놓는 심정으로 수목원을 개원하였습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1-23번지에 동양 최대 규모인 총 면적 3,222ha(9,746,550평)의 수목원을 조성하였습니다. 여기에는 1,510종 179,226본에 달하는 나무들이 식재되어서 자라고 있으며, 이들의 조림과 육성에 소요된 비용은 110억원입니다. 이 사업은 1996년 12월 20일 착공하여 2005년 9월 23일 완공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각종 식물을 그 특성에 따라 24개 분원별로 식재하였으며, 연못의 수생식물 관찰원도 조성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에 만대에 물려줄 유산을 만들자고”광대한 도유림을 수목원으로 지정하기위하여 이의근 당시 지사를 설득하던 때가 어제와 같아서 감개가 무량합니다. 이제 이곳 내연산 일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산림자원으로 우리 국토의 한 명소로 자리 잡아 갈 것입니다. “평화와 통일의 새아침을 위하여” 아름다운글로 세겨진 비문은 황폐지를 복구하고 자연을 개조하여 국가발전의 최첨단에서 노력하던 임업인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그 깊은 뜻을 심었으면 하는 심경으로 지면을 할애하여 전문을 싣고자 합니다.   平和와 統一의 새아침을 위하여 -경상북도 수목원에 부치는 글   여기는 자랑스러운 우리 國土의 한 굽이 白頭大幹 남으로 뻗어내려 鬱陵島 獨島를 마련하고 東海 푸른 파도 겨레의 永遠을 頌祝하는 자리 오늘 여기에 내땅의 나무를 가꾸어 숲의 王國 이룩하려함은 太初부터 우리의 이웃인 나무의習俗 나무의 威儀 나무의 바탕을 믿기 때문인 것. 일찍 그것은 한알의 씨앗으로 이땅에 왔고 메마른터전 후미진 비탈 진흙창 쑥굴헝 가리지 않고 고운 눈튼 것. 한가닥 바람에도 무지개 빛 잎새들 피우고 작은 물기에도 여린 가지 뻗어 하늘의 높이로 줄기를 세워낸 것. 정녕 나무는 우리보다 먼저 해와 달을 우러러 받든 것 봄에 꽃을 여름에는 싱그러운 녹음을 가을에는 기러기 울음 한 자락으로 그 풍성한 열매를 선물하는 것. 그 그늘마다 시원한 강줄기들 점지해내고 풀벌레와 날짐승 들짐승의 집터 되어 온 것뿐인가 北風寒雪 사나운 겨울의 서슬 앞에서도 굳건하게 제자리 지켜 굽힐 줄 모르는 나무, 나무는 志氣의 表象. 이제 우리는 되새기고자 하느니 이 땅의 나무는 우리 民族史의 새벽을 연 솟을대문과 같은 것   <桓雄降於太白山頂神檀樹下謂之神市> (환웅강어태백산정신단수하위지신시)   우리는 모두가 이 肇國神話의 탯줄 이어받아 오늘에 사는 우리 배달의 후예. 새삼 우리는 이 文化記號의 뜻. 사무치게 가슴에 간직하고 여기 숲의 나라를 열어 내나라 겨레의 이름 앞에 바치고자 하느니 무릇 나무가 있는 生에 平和와 幸福이 깃들고 숲이 우거진 곳에 自由 繁榮 統一이 있음을 믿고 바라기 까닭일 따름이다.  二00五年 九月 二十三日  서울 대학교명예교수학술원회원 김용직 글 짓고유천 이동익 글씨 쓰고 경상북도지사 이의근 돌을 골라 비를 세우다   Q. 임업발전을 위한 저술활동으로 사방사업 100년사 및 경북식물도감 등 임업사에 길이 남을 사료 정리사업과 기념비적인 각종도서를 발간하여 임업공무원들에게 임업이 나아갈 비전을 재시 함으로서 산림사업추진과 발전에 크게 기여 한것 같습니다. 공무원이 재임 중에 단 한권의 책자를 발간하는 것도 어려운 일로 알고 있습니다. 재임 중 추진하신 많은 저술 활동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리들이 익히 잘 알고 있는 산림업무지만 자칫 전래 답습적인 업무처리로 나태하고 침체되는 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통계의 오류와 착오를 방지하고, 부단한 자기성찰과 업무연찬으로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임업발전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관계자의 도움을 받아서 의미있는 사료를 발굴하여 기록으로 남기고자 저술에 힘을 모았습니다.   1. 『경북사방백년사』발간(1999)   과거 일제시대 부터 시작된 경북의 황폐지복구가 마무리됨에 따라 세계적인 복구기술을 가진 공무원 및 기술자들이 퇴직 등으로 일선에서 물러남에 따라 그 동안 축적된 경험 및 기술이 사장될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선배들과 우리가 이룬 사방백년의 과정과 실적을 책으로 엮어 후세에 물려주고자 ‘97년부터 각종 자료수집 및 원고작성, 발간에 이르기까지 직접 참여하여 양장본 경북사방백년사(1,004쪽)를 발간하였으며, 특히 책의 내용에 산림황폐원인과 복구사업의 발전사 및 성공 사례, 복구공법 및 정책의 변천과정, 복구실적, 현장공무원의 일화와 당시의 생생한 증언 등을 빠짐없이 수록함으로써 자칫 사장될 위기에 처한 사방기술과 기록을 영구보존하고 앞으로 통일에 대비한 북한의 황폐지복구에 활용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2. 『산지소득작물 20선』 산지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기술보급을 위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소득작물에 대한 내용을 정리하여 2000년도에 594페이지 규모의 책자를 발행하여 산지소득의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3. 원색 『경북식물도감』 우리 도에 자생하는 식물에 대하여 학계와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서 초본류 1권, 목본류 1권 1,300페이지 규모의 원색식물도감(2004)을 양장본으로 발행한 이후 각계의 성원과 요구로 4차례에 걸쳐 3,000여 본을 발행 식물연구자료 및 식물자원 보호에 기여 하였으며.   4. 새로운 『산지 소득작물 재배기술』 비교적 단기임산자원으로 소득이 높은 식용 임산물인 송이, 표고, 밤나무 등의 재배기술을 우리의 임업현실에 맞고 현장감 있는 기술과 경험을 수록한 책으로 2002년 양장본 688페이지분량으로 발간하여 임업기술발전과 임산물 경쟁력강화를 위해 지침서로서 활용토록 하였으며.   5.『산과 숲 나무에 얽힌 고향 이야기』 산에는 수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어 생명의 보고라 할 수 있으며 또한 한국인의 삶은 옛 부터 산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는 삶 이었습니다 .단군신화의 근원도 산이며 인간의 삶이 끝난 후에 가는 곳도 산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삶의 양식과 문화가 숲에서 비롯되었다고 할진대 우리 고장의 산과 숲, 나무에 얽힌 아름다운 고향이야기가 많음에 착안 잊혀져가는 이야기를 발굴하여, 2004년도에 616페이지 분량을 발간하여 아름다운 산과 숲을 조성하고 조상의 얼이 살아 숨 쉬는 노거수나 명목. 명산을 보호 하는데 기여하고 잊혀져가는 고향 이야기를 후세에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6. 경북사방 화보집 발간 및 CD제작 우리도 사방사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매년 천 여명의 외국인을 포함하여 1만 여명의 임업관련 공무원과 단체임직원의 사방사업 현장(영일지구)을 방문 받고 잇는 실정에 홍보용으로 140페이지 분량의 『慶北의 砂防』화보집을 한․ 영문판으로 제작하고, 사방사업 실행과정을 CD에 동영상으로 1,900매를 한․영․중․일어로 제작하여 배포하는 등 산림사업 홍보에 주력 하였습니다.   7.『野生動物圖鑑』 경상북도는 우리나라에서 생태계의 자연성과 건강성을 가장 잘 유지하고 있으며 한반도 생태 중심축인 백두대간의 긴 구간이 지나는 핵심지로서 국가 생물다양성 보전의 미래가 달려있는 지역이기에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2002~2003 기간에 걸쳐 도내 야생조수의 서식실태를 조사하여 조수보호 및 수렵 업무와 생태환경보전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토록 하는 한편, 국내․외 학자들의 협조를 얻어 조사결과 서식이 확인된 종과 서식기록이 있는 종을 망라한 조류237종과 수류44종을 수록한 360쪽 분량을 2005 발간하여 유관기관, 단체 각급 도서관 등에 배포하여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야생동물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관심을 가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얻었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기여 하였습니다.   8.기타 참고 기술 도서 업무추진에 필요한 사방사업설계 및 시공요령(1990)및 영림계획예규(1995), 댐의 설계 및 시공요령 등을 동료들의 도움과 학계의 자문을 받아서 저술하여서 실무에 활용 하였습니다.   Q. 각종 산림관계 대규모 프로젝트사업과 임업관계 저술활동에 대하여 감명 깊게 잘 들었습니다. 이렇게 엄청난 예산을 확보하고, 혁신과 창의성으로 직원들의 총의를 결집하여서 이루어낸 결과물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업을 수행하면서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많은 산림조직을 신설 및 확대 개편하여서, 오늘 날 경북산림의 초석을 닦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대한 소개와 눈부신 결과에 대한 개인표창 및 기관표창을 소개하여서 훗날 사표적인 기록으로 남겨 둘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되니 소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A. 그렇습니다. 모든 것이 함께 일한 동료들의 공로와 헌신의 결과물 입니다. 기구의 신설과 증설된 내역을 간략히 살펴보면, 산림사료의 영구적보존과 학술연구․인간과 산림이 어우러져 새로운 산림문화 창달의 초석이될 「산림과학박물관」과 「야생동물생태공원」, 「자생식물생태숲」, 「안동호반자연휴양림」, 「야생동물구조센타」, 「천연기념물교육홍보관」 등을 조성, 하나의 단지로 조성하여 최첨단 한국산림자원의 종합메카로 조성된 하프콤밸리(HAFCOM-VALLEY)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 관리하기 위한 전담기구인 「산림자원종합개발사업소」(소장 4급, 2팀, 6담당, 직원22명)가 발족되었으며 현재는 명칭이 산림생태과학원으로 개칭 되었으며, 도 본청에 기존 산림과외에 산림정책과(과장4급,5급 4계 및 직원15명)를 신설하였으며, 외에 조경계 등 5급 사무관5명과 관계직원 증원 등 조직 확대 개편으로 업무체계를 확립하였으며, 직원들의 사기앙양과 업무추진에 획기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런 조직 확충과 각종 대단위 산림사업추진에는 당시 산림청장이시던 조연환청장님과 고인이되신 이의근지사님의 크나큰 협조와 임업 사랑을 잊을 수 가 없을 것 입니다. 업무수행에 따른 수상에 대하여는 개인적인 표창과 훈장은 생략하고, 다만 본인 수상 중에 보람으로 생각하는 일로서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보호자 자녀 학비지원, 노인학교 경노잔치지원, 거주지 경로당 불우노인돕기, 모자세대 지원,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노인 위문행사등과 청송거주 독가촌 생활비 지원 등의 공로와 선행으로 ’95년에 재단법인 보화원에서 대구․경북 지역에서 효행과 선행이 뛰어난 자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38회 補化賞을 수상 등 사회봉사 활동에도 앞장서 일하여 왔는 것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우리 과 직원들과 합심하여서 이룬 각종 평가에서 수상한 업적을 간략하게나마 여기서 소개함으로서 그 당시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산림행정의 초석이 되었다고 동료와 주변에서 회고들 하기에 늦게나마 그들에게 노고에 대하여 치하와 위로를 드리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합니다.   먼저 산림청주관 산림행정 종합평가 수상입니다. 정부업무 등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의거 광역자치단체 산림행정 전반에 대하여 중앙평가결과 2002년~2004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 하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최우수도 旗, 상패, 포상금 800만원   다음은 산림청주관 환경친화적 임도시설 평가상 수상입니다. 4년연속(00~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200만원, 사업비 12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불방지 평가입니다. 4년연속(99~04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으며 매년 포상금 500만원, 인센티브 8억원 정도를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산림병해충방제 평가입니다. 03년도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산림청주관 태풍피해복구 평가입니다. 03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였고 상 사업비 40억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환경부주관 야생동물보호 평가입니다. 03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엿고 포상금 100만원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도 자체 부서평가 (도 본청 38개실과 업무수행능력 등 평가)입니다. 6년연속 (99~05년도) 최우수부서로 수상하였고 매년포상금 100만원 및 각종 인사, 직원 처우개선, 인센티브 부여를 받았습니다.   Q. 산림행정수상에 대하여 많은 수상보다도 그 업적으로 인하여 경북산림행정이 몆 단계 발전하고 대한민국 산림행정이 발전하는 기폭제가 되고 있었다는 것이 눈 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과거 혁신과 열정으로 경상북도 산림행정을 이끌어 가시면서 공ㆍ사간 바쁘신 중에도 행정학박사학위를 취득 하시고 대학교에서 후진 양성을 위하여 진력 하시어 성공적인 2막 인생을 열고 계시는 교수님으로 부터 귀한 뜻을 후배공무원들에 전하여 귀감으로 삼고자 하니,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이 지면을 통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A. 저 혼자만이 이룬 성과도 아닌데 너무 과분한 치하를 받는 것 같아서 부끄럽습니다. 먼저 지금의 제가 있기까지 항상 함께한 가족들과 고마움을 주신 분들에게 먼저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학위취득과정을 도와주신 경북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박종화지도교수님께 공을 돌리며, 제가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곁에서 격려하고 도움을 준 임업관계 동료들에게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긴 공직생활과 학교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면서 제 나름 느겼던 몆 가지만 후배 공직자들에게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동양전통에서 산은 항시 그리움의 대상이자 마음의 고향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자리 잡아왔습니다. 고려 때 청산별곡에서 산은 유토피아 축도로 노래되고 있으며, 어찌면 영원히 우리가 돌아갈 영원한 어머니로서의 산을 우리가 지키고 가꾸어야 될 영광스러운 숙명을 지닌 선택 받은 직업인들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어려움을 부단히 극복하고 산림을 지키고 발전시켜 국가부국의 원천으로 삼아나가야 될 것입니다.   둘째로 후배들에게 10년 아니 그보다 더 먼 곳을 보면서 “항상 일 하면서 공부 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업무와 관련된 전문분야 외에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미래를 끊임없이 내다보고 준비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제가 있기까지는 언제 어디서나 부단히 준비를 했기 때문에 가능 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고 있는 자에겐 항상 기회가 주어지지만, 준비하지 않은 자에겐 기회가 찾아오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제 남은 여력으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여서 임업공무원은 이렇게 살아왔고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을 모든 공직자들에 귀감이 되도록 마지막 열과 성을 다하 것을 다짐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였던 동료 여러분에게 깊은 신뢰와 존경을 드리며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현직에 종사하는 “경상북도 산림부서 임업공무원들의 놀라운 성과와 발전에 치하와 격려를 전합니다.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취재를 마치면서 김선길교수님의 치열한 임업인의 삶과 높은 학구열로 이룩한 인간적인 소박한 성취에 아낌없는 박수와 높은 찬사를 드리고 싶었다. 한 시대를 동료로서 함께하면서 그를 옆에서 지켜본 대담자로서 그로부터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돌아서는 느낌을 받은 인터뷰로 오랫동안 기억 속에 큰 감명으로 남을 것 같다.   취재: 서경수 경북본부장 정리: 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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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1-01
  • 경북도, 생태계 교란종 가시박・뉴트리아 몰아낸다
    경상북도는 10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시민단체, 군부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태계 교란종 퇴치 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퇴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태계 교란종 퇴치 협의회는 윤정길 도 환경산림국장,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김해석 제50보병사단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고 대구시, 유관기관, 녹색기업, 기업체, 전문가 등 총 13명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금년도 가시박 및 뉴트리아 퇴치사업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민․관․군․기업이 협업을 통해 생태계 교란종의 효과적인 퇴치 방안을 토의했으며, 대구지방환경청 민원실앞에서 퇴치협의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협의회는 매년 2회 정기적인 회의를 가질 계획이며, 기관간 유기적 협조를 통해 가시박, 뉴트리아 퇴치 및 확산 방지 방안을 마련하고, 예산 및 인력운용 협의 등 을 통해 체계적인 퇴치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도는 대구지방환경청과 함께 이날 위원회에서 확정된 생태교란종 퇴치사업 확정안을 시․군에 시달하고, 가시박 싹이 돋는 5월경에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가시박 유묘 제거행사를 시․군별로 일제히 실시하기로 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는 가시박 줄기제거 작업을 2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지방 환경청에서는 국립생태원에서 시행하는 낙동강 지역의 뉴트리아 분포지역과 서식실태, 피해정도 조사가 이번 달 말에 끝나면, 5월부터는 생포용 덫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퇴치활동을 펼친다. 가시박은 1880년대 후반 농사용 접 대목으로 수입 되었으나, 1994년도 참박이라는 신품종이 사용되면서 낙동강의 하천 등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낙동강 본류 등 지역 하천변을 중심으로 서식지가 증가하고 있으며 나무의 생장제한과 고사 등으로 생태계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 표본조사결과 낙동강 하천의 가시박 피도가 최고 78%이상 나타났으며 안동, 영주를 비롯한 10여개 시․군에 분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뉴트리아는 1985년 도입되어 경남 지역 등에서 농작물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으며 우리도의 경우 낙동강 본류 등 일부 시․군에서 발견이 되고 있어 확산 방지가 필요하다. 윤정길 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은“생태교란종의 확산으로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으며, 생물의 다양성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다. 퇴치사업에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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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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