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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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4월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을 주제로 한 제79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하여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이 함께 소나무 3,000본을 심었으며,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오늘 행사 이후 행사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서 시작될 봄철 나무심기 사업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하였다.   성공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위하여 사전에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였고, 은탄리 마을 주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수종인 소나무가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관내 기업 및 대학교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산림분야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림의 공익적 효과가 증진되길 바라며,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4-05
  • [기고]우리 자원이 타서 사라진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는데, 뉴스 화면 속에서 시꺼먼 연기를 하늘을 가득 채우며 유독가스를 내 뿜으며 타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지만 타버린 만큼 또 원료 등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쓰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의 63% 산림인 나라! 지하자원은 최빈국이지만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산림자원은 1,084백만㎥이며, 국토는 작지만, 단위면적으로 보면 172㎥/ha으로 산림자원 선진국 수준입니다. 나무도 연료입니다. 석유와 비교하자면 휘발유는 7,750kcal/ℓ이고 나무는 4,300kcal/kg으로 열량은 휘발유의 56%으로 원유 대체효과도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 친환경적인 연료입니다. 전 국토의 산림자원을 모두 원유로 환산한다면 우리도 산유국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열 효율이 좋고 쉽게 잘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물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산림은 연료자원이고 건축자원입니다. 화재위험이 큰 주유소 앞에서 영농자재를 태우는 사람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산림 연접지역에서도 절대 ‘불’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이 주된 원인입니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담뱃불 등이 산불원인의 45%를 차지합니다. 산림보호법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림과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울창해지는 산림과 한번 발생 되면 기후변화 및 강풍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대형화․재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3월 울진, 강릉에서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난곡동 산불 등은 대형산불입니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연료 자원입니다. 주유소 인근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탈것이 가득한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4-03-12
  • 산림생명자원 가치발굴을 위한 지속적 투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산림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서 「농업생명자원의 보존ㆍ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자원의 수집과 보존관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정하였던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야생차나무, 동백나무, 초피나무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증식 업무를 수행하여 우수한 자원에 대한 보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각 기관은 이번 지정 갱신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육종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우수품종을 개발하는 일에 기여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자원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관리기관과 협업하여 연구한 자료를 책자 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연구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https://nfsv.forest.go.kr)의  전자책 메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에 지정 갱신된 관리기관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맞춤형 산림생명자원 관리 모델을 마련해 국제적인 산림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산림생명자원이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보성자치포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8일 오전 보성군청에서 열린 '제364회 보성자치포럼'에 초청 받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강연에서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정책 등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산림청, 전세계 사막화 방지에 앞장선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오른쪽 세번째-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하였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로,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등이 참석하였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과 ▲ 토지황폐화중립(LDN: 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IWG) 이행 보고서, ▲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 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산림청은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 ’11년 경남 창원)에서 토지황폐화중립(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 ’19년 인도)에서 국경을 초월한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제안하였고, 당사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하여 창원이니셔티브,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많은 국가들이 실제 산림정책에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전 세계 사막화방지를 선도하는 산림 선진국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인사말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0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31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7-28
  • 국립수목원,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14시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시 연향동)에서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정원에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회장, ▲호주 왕립식물원 및 도메인 트러스트 데니스 오라(Denise Ora) 최고경영자, ▲홍콩 카도리에 농식물원 스테판 게일(Stephan Gale) 식물보전부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임연진 임업연구관이 각 국가의 정원이 역사와 전통정원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산림청 제은혜 사무관은 “정원에 대한 국민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정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개최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삶의 태도를 현재의 우리가 이어받아 전통을 반영한 정원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현장접수는 6월 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5-31
  • 남성현 산림청장, 국립산림품종센터 방문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해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를 가졌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부터 품종센터의 주요업무인 신품종 심사와 우수 산림종자 생산·공급,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이용활성화의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국가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채종원에서 우수한 종자가 많이 생산·공급되어 우리 숲이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제는 국토녹화로 조성된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더불어 국민들에게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산림청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4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5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박종호)는 4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아시아 지역 내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4월 2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조약 제2386호)”의 발효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한국과 부탄,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1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장관, 응웬 부 퉁 베트남 대사, 페레이라 데사우사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탈리 스위스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국 대사 및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에스케이(SK)임업, 신한금융그룹 기업 대표를 포함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기구 설립 5주년을 축하하고 아시아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5주년 기념식은 제8차 특별 총회와 연계 개최되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10년 기후행동계획(AFoCO 10-year Climate Action Plan)」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종호 사무총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8년 출범 이후 산림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기후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참여 및 디지털 혁신 등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파트너 국가, 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세계은행과 디지털플랫폼 확산 협력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7일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부문의 정보화 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세계은행은 2020년 2월 ‘공동 산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간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산림부문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세계은행 담당자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산림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보서비스 운영과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모바일 정보서비스 체험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드론 활용 산림변화조사(모니터링)’와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숲나들e’ 운영 모습은 산림부문의 정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세계은행과의 산림부문 협력으로 산림 선진국가로서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인 산림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출지원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자연휴양림 견학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산림청과 서울특별시,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4.28.(금) 서울시청에서「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는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②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③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④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 시설물 확대      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산림청과 서울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를 사용한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지능형 정원(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한다. 야영장데크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23~’26)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장애길 탐방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8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소재 국유림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건국대학교,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365산림사랑평가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적지적수 심의를 거쳐 소나무를 선택하였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오늘은 국토녹화 50주년과 연계하여 2023년도 나무심기사업을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나무심기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12
  • 충주국유림관리소, ‘내나무갖기 캠페인’ 실시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심항산 도시숲’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 공기정화 식물을 생분해 친환경 도구(생분해 봉투, 옥수수 컵, 황토볼 등)로 직접 심어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산지의 대부분이 황폐되었으며, 지난 50년 간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서 국토녹화를 이루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05
  • ‘국토녹화 50주년, 디지털플랫폼의 구현과 산림의 역할’ 기획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3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들과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 발표, 관련 전문가들이‘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등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하였다. 발제자인 산림청 강대익 산림디지털담당관은 국토녹화 50년을 맞아 향후 국민행복 50년을 담을 수 있는 산림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산림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전략을 발표하였다.  담당관은“주요 추진과제인 ① 쓸만한 산림 데이터, ② 똑똑한 디지털 산림 기반 시설(인프라), ③ 함께 하는 개방과 공유, ④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림 경영활동의 시·공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성장동력 제공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해외(우즈베키스탄 등) 진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4
  • 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2

산림행정 검색결과

  •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4월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을 주제로 한 제79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하여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이 함께 소나무 3,000본을 심었으며,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오늘 행사 이후 행사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서 시작될 봄철 나무심기 사업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하였다.   성공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위하여 사전에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였고, 은탄리 마을 주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수종인 소나무가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관내 기업 및 대학교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산림분야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림의 공익적 효과가 증진되길 바라며,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4-05
  • [기고]우리 자원이 타서 사라진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는데, 뉴스 화면 속에서 시꺼먼 연기를 하늘을 가득 채우며 유독가스를 내 뿜으며 타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지만 타버린 만큼 또 원료 등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쓰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의 63% 산림인 나라! 지하자원은 최빈국이지만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산림자원은 1,084백만㎥이며, 국토는 작지만, 단위면적으로 보면 172㎥/ha으로 산림자원 선진국 수준입니다. 나무도 연료입니다. 석유와 비교하자면 휘발유는 7,750kcal/ℓ이고 나무는 4,300kcal/kg으로 열량은 휘발유의 56%으로 원유 대체효과도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 친환경적인 연료입니다. 전 국토의 산림자원을 모두 원유로 환산한다면 우리도 산유국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열 효율이 좋고 쉽게 잘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물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산림은 연료자원이고 건축자원입니다. 화재위험이 큰 주유소 앞에서 영농자재를 태우는 사람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산림 연접지역에서도 절대 ‘불’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이 주된 원인입니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담뱃불 등이 산불원인의 45%를 차지합니다. 산림보호법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림과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울창해지는 산림과 한번 발생 되면 기후변화 및 강풍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대형화․재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3월 울진, 강릉에서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난곡동 산불 등은 대형산불입니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연료 자원입니다. 주유소 인근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탈것이 가득한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4-03-12
  • 산림생명자원 가치발굴을 위한 지속적 투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산림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서 「농업생명자원의 보존ㆍ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자원의 수집과 보존관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정하였던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야생차나무, 동백나무, 초피나무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증식 업무를 수행하여 우수한 자원에 대한 보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각 기관은 이번 지정 갱신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육종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우수품종을 개발하는 일에 기여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자원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관리기관과 협업하여 연구한 자료를 책자 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연구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https://nfsv.forest.go.kr)의  전자책 메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에 지정 갱신된 관리기관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맞춤형 산림생명자원 관리 모델을 마련해 국제적인 산림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산림생명자원이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중부지방산림청-청주시, 공동산림사업 MOU체결
    <사진> 좌측부터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12.18.(월)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문화휴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잘 가꾼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주시에서는 청주시민의 산림문화 휴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당산성 힐링숲 및 선도산 하모니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 상당산성 힐링숲 :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3번지 일원    * 선도산 하모니숲 :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47-1번지 일원   청주시는 국유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복합 문화공간 및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산림과 함께하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해 잘 가꾼 국유림에서 국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휴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2-18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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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방청
    2023-12-0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보성자치포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8일 오전 보성군청에서 열린 '제364회 보성자치포럼'에 초청 받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강연에서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정책 등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산림청, 전세계 사막화 방지에 앞장선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오른쪽 세번째-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하였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로,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등이 참석하였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과 ▲ 토지황폐화중립(LDN: 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IWG) 이행 보고서, ▲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 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산림청은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 ’11년 경남 창원)에서 토지황폐화중립(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 ’19년 인도)에서 국경을 초월한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제안하였고, 당사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하여 창원이니셔티브,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많은 국가들이 실제 산림정책에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전 세계 사막화방지를 선도하는 산림 선진국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인사말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0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31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7-28
  • 국립수목원,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14시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시 연향동)에서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정원에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회장, ▲호주 왕립식물원 및 도메인 트러스트 데니스 오라(Denise Ora) 최고경영자, ▲홍콩 카도리에 농식물원 스테판 게일(Stephan Gale) 식물보전부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임연진 임업연구관이 각 국가의 정원이 역사와 전통정원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산림청 제은혜 사무관은 “정원에 대한 국민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정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개최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삶의 태도를 현재의 우리가 이어받아 전통을 반영한 정원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현장접수는 6월 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5-31
  • 남성현 산림청장, 국립산림품종센터 방문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해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를 가졌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부터 품종센터의 주요업무인 신품종 심사와 우수 산림종자 생산·공급,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이용활성화의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국가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채종원에서 우수한 종자가 많이 생산·공급되어 우리 숲이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제는 국토녹화로 조성된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더불어 국민들에게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산림청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4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5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박종호)는 4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아시아 지역 내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4월 2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조약 제2386호)”의 발효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한국과 부탄,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1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장관, 응웬 부 퉁 베트남 대사, 페레이라 데사우사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탈리 스위스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국 대사 및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에스케이(SK)임업, 신한금융그룹 기업 대표를 포함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기구 설립 5주년을 축하하고 아시아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5주년 기념식은 제8차 특별 총회와 연계 개최되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10년 기후행동계획(AFoCO 10-year Climate Action Plan)」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종호 사무총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8년 출범 이후 산림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기후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참여 및 디지털 혁신 등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파트너 국가, 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세계은행과 디지털플랫폼 확산 협력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7일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부문의 정보화 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세계은행은 2020년 2월 ‘공동 산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간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산림부문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세계은행 담당자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산림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보서비스 운영과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모바일 정보서비스 체험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드론 활용 산림변화조사(모니터링)’와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숲나들e’ 운영 모습은 산림부문의 정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세계은행과의 산림부문 협력으로 산림 선진국가로서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인 산림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출지원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자연휴양림 견학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산림청과 서울특별시,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4.28.(금) 서울시청에서「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는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②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③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④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 시설물 확대      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산림청과 서울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를 사용한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지능형 정원(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한다. 야영장데크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23~’26)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장애길 탐방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8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소재 국유림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건국대학교,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365산림사랑평가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적지적수 심의를 거쳐 소나무를 선택하였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오늘은 국토녹화 50주년과 연계하여 2023년도 나무심기사업을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나무심기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12
  • 충주국유림관리소, ‘내나무갖기 캠페인’ 실시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심항산 도시숲’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 공기정화 식물을 생분해 친환경 도구(생분해 봉투, 옥수수 컵, 황토볼 등)로 직접 심어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산지의 대부분이 황폐되었으며, 지난 50년 간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서 국토녹화를 이루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05
  • ‘국토녹화 50주년, 디지털플랫폼의 구현과 산림의 역할’ 기획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3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들과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 발표, 관련 전문가들이‘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등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하였다. 발제자인 산림청 강대익 산림디지털담당관은 국토녹화 50년을 맞아 향후 국민행복 50년을 담을 수 있는 산림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산림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전략을 발표하였다.  담당관은“주요 추진과제인 ① 쓸만한 산림 데이터, ② 똑똑한 디지털 산림 기반 시설(인프라), ③ 함께 하는 개방과 공유, ④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림 경영활동의 시·공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성장동력 제공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해외(우즈베키스탄 등) 진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4
  • 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2

산림산업 검색결과

  • 산림생명자원 가치발굴을 위한 지속적 투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산림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서 「농업생명자원의 보존ㆍ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자원의 수집과 보존관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정하였던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야생차나무, 동백나무, 초피나무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증식 업무를 수행하여 우수한 자원에 대한 보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각 기관은 이번 지정 갱신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육종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우수품종을 개발하는 일에 기여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자원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관리기관과 협업하여 연구한 자료를 책자 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연구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https://nfsv.forest.go.kr)의  전자책 메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에 지정 갱신된 관리기관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맞춤형 산림생명자원 관리 모델을 마련해 국제적인 산림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산림생명자원이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7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31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7-28
  • 국립수목원,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14시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시 연향동)에서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정원에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회장, ▲호주 왕립식물원 및 도메인 트러스트 데니스 오라(Denise Ora) 최고경영자, ▲홍콩 카도리에 농식물원 스테판 게일(Stephan Gale) 식물보전부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임연진 임업연구관이 각 국가의 정원이 역사와 전통정원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산림청 제은혜 사무관은 “정원에 대한 국민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정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개최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삶의 태도를 현재의 우리가 이어받아 전통을 반영한 정원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현장접수는 6월 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5-31
  • 남성현 산림청장, 국립산림품종센터 방문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해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를 가졌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부터 품종센터의 주요업무인 신품종 심사와 우수 산림종자 생산·공급,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이용활성화의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국가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채종원에서 우수한 종자가 많이 생산·공급되어 우리 숲이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제는 국토녹화로 조성된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더불어 국민들에게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산림청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4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5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박종호)는 4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아시아 지역 내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4월 2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조약 제2386호)”의 발효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한국과 부탄,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1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장관, 응웬 부 퉁 베트남 대사, 페레이라 데사우사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탈리 스위스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국 대사 및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에스케이(SK)임업, 신한금융그룹 기업 대표를 포함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기구 설립 5주년을 축하하고 아시아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5주년 기념식은 제8차 특별 총회와 연계 개최되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10년 기후행동계획(AFoCO 10-year Climate Action Plan)」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종호 사무총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8년 출범 이후 산림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기후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참여 및 디지털 혁신 등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파트너 국가, 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산림청과 서울특별시,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4.28.(금) 서울시청에서「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는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②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③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④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 시설물 확대      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산림청과 서울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를 사용한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지능형 정원(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한다. 야영장데크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23~’26)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장애길 탐방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8
  • ‘국토녹화 50주년, 디지털플랫폼의 구현과 산림의 역할’ 기획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3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들과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 발표, 관련 전문가들이‘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등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하였다. 발제자인 산림청 강대익 산림디지털담당관은 국토녹화 50년을 맞아 향후 국민행복 50년을 담을 수 있는 산림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산림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전략을 발표하였다.  담당관은“주요 추진과제인 ① 쓸만한 산림 데이터, ② 똑똑한 디지털 산림 기반 시설(인프라), ③ 함께 하는 개방과 공유, ④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림 경영활동의 시·공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성장동력 제공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해외(우즈베키스탄 등) 진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4
  • 산불재난 최소화를 위해 산불진화임도 확충 시급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애써 가꾼 산림이 산불로 한순간에 잿더미가 되고 인명과 주택 등 피해도 갈수록 늘어남에 따라 1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대형산불 방지를 위한 임도 확충 전략’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산불진화임도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산불방지임도 확충에 나선 것은 지난해와 올해 대형산불을 겪으면서 산불진화에는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했기 때문이다. 실제 산불이 났을 때 임도가 있는 경우에는 진화인력과 장비가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조기 진화할 수 있었던 반면, 임도가 없는 지역은 인력 진입이 어려워 그만큼 산불 진화도 더딜 수밖에 없었다. (임도가 있는 사례) 3월 8일 경남 합천에서 발생한 산불은 초기 강한 바람이 불어 급속히 확산되었으나, 야간에 임도를 통해 인력이 들어가 밤샘 진화작업을 벌인 결과 일몰 시 10%에 불과하던 진화율을 다음날 오전 5시에는 92%까지 끌어올려 조기 진화할 수 있었다. (임도가 없는 사례) 3월 11일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자락에서 발생한 산불은 임도가 없어 인력 접근이 매우 어려웠고, 밤이 깊어지면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오후 10시 30분 진화인력이 모두 철수하여 다음 날 아침까지 산불이 타들어 가는 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산림청은 올해 공유림과 사유림에 처음으로 산불진화임도를 지원(국비 70%)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332km에 불과한 산불진화임도를 매년 500km 이상씩 늘려 2027년까지 3,207km를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산불진화를 목적으로 설치되는 산불진화임도는 그동안 국유림에만 332km가 설치되었고, 공유림과 사유림은 올해 처음으로 일부 지역에 설치된다. 산불진화임도는 일반임도(도로폭 3m)보다 도로폭(3.5m 이상)이 넓게 설치되며, 지난해 울진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에 산불이 났을 때 2020년에 설치된 산불진화임도 덕분에 200~500년 된 금강소나무 8만 5천여 그루를 지킬 수 있었다. 한편, 우리나라 산림 629만ha에 설치된 임도는 2022년 말 현재 총 연장거리 24,929km에 이르지만, 임도밀도를 보면 3.97m/ha로 산림선진국인 독일(54m/ha)의 1/14, 일본(23.5m/ha)의 1/6 수준에 불과하다. 이 중 국유림 임도밀도가 4.98m/ha, 공유림과 사유림 임도밀도는 3.6m/ha로, 전체 산림의 74%를 차지하는 공·사유림의 임도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임도설치에 여러 제약이 따르는 국립공원 지역의 임도밀도는 0.16m/ha로 더 열악하다. 임도는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 안에 설치하는 도로이지만 최근에는 산불진화, 산사태 예방, 산림병해충 방제 등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휴양, 레포츠를 즐기는 공간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을 공중과 지상에서 입체적으로 진화하기 위해서는 산불을 끄기 위한 인력이 진입할 수 있는 산불진화임도 확충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임도예산을 대폭 확충하고 임도시설이 취약한 국립공원 등에도 적극적으로 임도를 개설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능 산불진화차를 이용해 진화하고 있는 공중진화대원     경남 합천 산불현장에 투입된 고성능 산불진화차     임도가 없는 사례(3.11.발생 경남 하동 지리산 국립공원 산불)     임도가 있는 사례(3.8.발생 경남합천 대형산불)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3-15
  •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연구로 답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3월 14일, 산림기술경영연구소에서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연구 수요 발굴 및 연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고객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는 선진국형 산림경영ㆍ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기후변화 대응 스마트 양묘 및 조림 기술 개발 ▲산림의 다기능 증진 및 경제림 육성 기술 개발 연구 등의 산림자원조성ㆍ육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산림청, 양묘협회, 기술인협회 및 학계 전문가들이 연구고객으로 참석하였으며,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2022년도 주요 성과 및 2023년도 연구 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조림, 스마트 양묘, 경제림 육성, 친환경 벌채 및 갱신 등 임업 현장의 기술지원에 대한 연구고객의 의견 청취 및 토론이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산림자원조성ㆍ육성 분야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상호 협력 증진 및 기술지원 확대 방안도 논의하였다. 산림기술경영연구소 황재홍 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고객들이 요구하는 연구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산림자원조성ㆍ육성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고객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3-03-15
  • 윤경ESG포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강연 진행
    산업정책연구원(IPS)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서과종)가 사무국을 맡고 있는 윤경ESG포럼이 21일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부제: 생명의 숲과 ESG경영)’ 주제로 남성현 산림청장(이하 남 청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남청장은 강연에서 50년 전 나무를 심어 산림녹화에 성공했고, 앞으로 50년은 산림을 이용해야 할 시기라며 △경제림 조성 △영급(Age class, 임령을 일정한 폭으로 묶어 같은 계급으로 취급하는 것)의 균형화 △선진국 수준의 임도 개설 △국산 목재 공급 확대 △목재 이용 기술 개발·투자 등 정책 추진에 대해 강조하면서 목재 수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우리나라 숲은 외관상 울창하나, 실질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숲’임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숲’으로 나아가가기 위해서는 장령림에 대한 목재 수확이 선행돼 과밀한 산림에 대한 솎아베기 등 숲 가꾸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숲 가꾸기를 적절히 시행한 산림은 탄소 흡수 기능이 증진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목재를 수확할 수 있음을 설명하면서 ESG 경영의 지속 가능성 확보와 임업은 본질적으로 닮아 산림의 활용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또 남 청장은 돈이 되는 경제 임업, 기후 위기 대응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 임업과 사회 임업을 조화롭게 추진해 산림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탄소 저장 소재로서 목재의 역할을 알리고, 국가 중요 경제 자원으로서 목재 자급률 제고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윤경ESG포럼은 2003년 3월 한국 사회에서 윤리 경영 확산과 산업계의 윤리적 기업 문화를 이끌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발족했다. 포럼은 윤리 경영을 실천하면서 시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업의 성공 사례를 개발해 기업 스스로 더 공정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은 윤경ESG포럼은 최장수 포럼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포럼이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2-21
  •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를 위한 민·관 협력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업계, 학계 등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미래 산림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 산림·임업 단체장 소통간담회’를 26일부터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26일에는 경제임업 분야의 17개 단체장들과 함께 임업인 경영 여건 개선과 산림경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였다. 참석자들은 ’21년 기준 24%에 불과한 사유림 경영 참여율을 뉴질랜드 등 임업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지난해 발굴한 227건의 산림·임업 분야 규제 정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세제 또한 농·축·수산업 등 타 분야 수준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목재산업계는 수확기에 접어든 국산 목재를 가치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국가 목조건축센터’ 설치와 산림사업법인 내 ‘목구조시공업종’ 신설 등을 요청하였다. 이번 경제임업 분야 간담회를 시작으로 환경임업, 사회임업, 산림재난, 공학·과학 등 6개 분야 간담회가 31일까지 차례로 진행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불과 5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산림녹화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의 산림·임업단체와 임업인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산림청은 국토녹화로 울창해진 우리 산이 산주와 임업인들께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도록 규제 완화와 세제 개선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26
  • 남성현 산림청장,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 임업 전망' 발표 대회 참석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 임업 전망' 발표 대회에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왼쪽에서 여덟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100년 비전의 모색'이란 주제로 열린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 산림 · 임업 전망' 발표 대회에 참석했다. 남 청장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국민에게 제공하여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8
  • 신하철 제22대 함양국유림관리소장 취임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신하철 소장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신임 신하철 소장은 19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서부지방산림청 함양국유림관리소, 영암국유림관리소, 서부청 산림재해안전과, 산림청 목재산업과 임도담당, 동부지방산림청 영월국유림관리소장 등을 거치며 산림현장부터 정책업무까지 두루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하철 소장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시대 창출을 위해 서부경남권 12개 시‧군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및 지역주민 중심의 업무추진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등 산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겁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01-13
  • 중부지방산림청, 제30대 이광호 청장 취임
    이광호 제30대 중부지방산림청장이 1월 13일자로 취임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신임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행정고시(49회)를 합격하고, 2006년 공직에 입문하여 홍천국유림관리소장,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 산림복지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산림정책과 현장에 정통한 산림전문가이다. 취임사에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시대 창출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통해 경제임업 기반을 마련하고, 산림복지서비스를 확대하여 사회․환경임업을 활성화하며, 국민의 생명․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산림재해 대응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중부권역 현장여건에 맞는 산림정책을 추진하고, 임업인과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적극적인 산림행정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1-13
  • 산림자원은 키우고 산림복지는 높이는,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2.(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3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산림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 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 창출’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5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중점과제로는 ➀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의 3대 산림재난 대비 ➁목재이용 증진과 임가소득 향상 등 경제임업 육성 ➂산림치유 등 산림복지 활성화로 사회임업 확대 ➃생물다양성과 탄소중립 중심의 환경임업 활성화 ➄국토녹화 기술을 공유하는 국제협력 전개 등이다.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의 11%(32백만 톤)를 산림에서 충당할 수 있도록 ’23∼’30년에 11.4조 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산림활동을 강화한다.   주요 탄소확보 활동으로는 ➀산림경영을 확대하고 산림재난을 줄여 23.9백만 톤(74.7%) ➁자투리 공간에 도시숲 등 녹지공간을 조성하여 10만 톤(0.3%) ➂탄소저장고인 국산목재 이용 확대로 1.5백만 톤(4.7%) ➃산림부산물을 에너지로 활용하여 1.5백만 톤(4.7%) ➄개발도상국 산림훼손 방지(REDD+)로 5백만 톤(15.7%) 확보 등이다.  국민안전 확보와 임업인 소득증진을 위한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급경사지(행안부), 도로 비탈면(국토부) 등 관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산사태 예측정보를 24시간 전에서 48시간 전까지 확대 제공(2월)한다.   목재수확 가능 면적을 최대 50ha에서 30ha로 조정하는 등 친환경적인 새로운 목재수확 제도를 6월 11일 시행한다(「산림자원법」 개정).   임업경영 산림에 체험, 숙박 등의 시설설치를 허용하여 임업인 소득증진을 도모하는 ‘숲경영체험림’이 6월 11일부터 도입된다.   산지연금의 매수기준 단가 상한선 및 공유지분 제한을 삭제하고(1월) 매입 면적도 확대(371ha→3,700ha)하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인다. 국민이 일상에서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장거리 탐방로 수요를 위해 울진과 태안 안면도를 잇는 동서트레일(총 849㎞ 중 316㎞)을 조성한다.   난·아열대 산림식물 보전을 위한 ‘난대수목원’을 ’31년 개원목표로 조성한다.   생활 속 원예(홈가드닝) 확산을 위해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반려식물 진료실(클리닉)을 운영한다(6월).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림재난 예측, 정보 통신 기술(ICT)을 접목한 지능형(스마트) 산림복지 및 산림경영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임업의 첨단화를 도모한다. 임업인의 산림경영과 국민의 산림이용 지원을 위한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22년 10월 시행하여 2만 임가에 5.9% 소득증진 효과를 준 임업직불제 지급요건을 농업 등 수준으로 개선하여 3만여 임가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를 위해 재산권을 제한받는 사유림 산림보호구역 산주(3만 명, 9만ha)를 보상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 도입을 추진한다.   지역주민 강제 대피,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설립 등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한다.   사유림 경영 특례부여, 전문임업인 규정 마련 등 사유림 경영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임업진흥법」을 「사유림경영법」으로 전면 개편한다.   탄소배출권 확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국가를 확대하고(2개국),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업지원으로 임산물 수출액 5억 불을 달성한다.   양도세, 상속세 감면 대상 확대 등 각종 세제 개선을 위한 부처협업도 강화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본격적인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국민에게 제공하여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산림 100년 비전 선포 및 숲의 명예전당 헌정 확대 등 국토녹화 50주년 성과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12
  • 산림청, 안동에서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 및 2023년 시무식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열린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 및 2023년 시무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날 열린 결의대회 및 시무식 행사는 산림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선진국형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열렸다.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이 3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열린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 및 2023년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3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열린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 및 2023년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파쇄를 위해 고사목을 옮기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오른쪽)이 3일 경북 안동시 임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서 열린 '산림재난 총력대응 결의대회 및 2023년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을 파쇄기에 넣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1-04
  • 산림재난을 한곳에서. 산림재난통제관은?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전경(상황조치훈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 위기로 인해 연중화·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산림재난통제관은 종전의 산림보호국장의 산림재난업무를 보좌하는 역할을 하며, 산림재난통제관 직위는 정부의 정원동결 기조를 반영하여 산림청의 자구적인 노력을 통해 만들었다. 이번에 만들어지는 산림재난통제관은 국장급 기구로 2012년에 해외산림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외교 강화를 위해 해외자원협력관(현, 국제산림협력관)을 신설한 지 10년 만에 설치되는 기구이다. .2022년10월11일 중앙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_중앙산림재난상황실   이번 산림재난통제관 신설로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산불, 산사태와 산림생태계에 악영향을 가속화시키는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해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산림재난 대응태세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 산림보호국장이 연중 계속되는 산림재난 관련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른 산림보호국 업무인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산림복원, 수목원 조성 등의 소관 업무에는 역량이 분산되는 측면이 있었다. 신설되는 산림재난통제관은 기존의 산불방지과, 산사태방지과, 산림병해충방제과와 신설 예정인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을 관장하여 산림재난을 총괄하고, 산림보호국은 종전의 산림환경보호과, 산림생태복원과, 수목원조성사업단과 산림복지국에서 이관하는 도시숲경관과와 정원팀을 관장하여 산림과 도심생태계 및 산림생물다양성 보전에 더욱 집중하게 된다. 2022년10월11일 중앙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_중앙산림재난상황실     특히, 신설되는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기존의 산불방지과에서 분리되는 조직으로 산불뿐만 아니라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모든 산림재난에 대한 상황관리를 책임성 있게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산림재난통제관을 중심으로 산림재난의 전문성과 지휘본부로서의 역량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조직 운영상 미비점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재난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을 하고자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을 추진 중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재난 지휘본부인 산림재난통제관의 본격 가동을 통해 기후위기에 발 빠르게 대응함으로써 산림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문화적 기능이 제대로 발휘될 수 있게 되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년10월11일 중앙 지방 합동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회의_중앙산림재난상황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27
  • 초대형 산림헬기 추가 배치로“경북 동해안지역 산불진화자원 강화!”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경북 동해안지역 대형산불 대응력 강화를 위해 초대형헬기(S-64E) 1대를 추가 도입·배치하여 12월 13일 오후 울진산림항공관리소에서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김학홍 경북행정부지사, 손병복 울진군수,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한국공항공사, 소방, 경찰, 군(軍) 등 관계기관 및 단체에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초대형헬기 도입 과정을 담은 동영상 소개를 비롯해 경과보고, 주요 내·외빈의 축사, 산불진화 시범 등을 진행했다. 산림청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최근 대형화·장기화 되는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초대형헬기를 추가 도입함으로써 원주 산림항공본부 2대와 익산, 안동, 강릉, 진천, 울진 관리소에 각 1대씩 총 7대를 운용한다. 지난 3월경 경북 울진 일대의 초대형산불로 울진원자력발전소와 금강소나무숲, 그리고 삼척 천연가스저장소가 위험에 처했던 터라 이번 초대형헬기 배치는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에 도입되는 초대형 헬리콥터(S-64E)는 미국 에릭슨사(社)가 제작하였으며, 현재 국내 보유 산불진화 헬기 중 가장 많은 양의 진화용수를 담을 수 있는 기종이다. 민간 항공분야에서 운용 중인 산불 진화용 헬기로는 가장 우수하고 해외 산불 현장에서 그 성능과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진화용수 8,000L(리터) 담수가 가능하고 최고 속도는 213km/h, 화물 인양은 9톤까지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초대형헬기(S-64E)를 7대 보유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초대형헬기 보유 대수가 많은 국가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불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마저 위협하는 무서운 천재지변과 다를 바 없다. 산림청은 산림재해 주관기관으로서 대형화하는 산불재난에 대응력을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다”라며, “2027년까지 산림헬기 58대와 진화차 2,500대를 확보하고, 산불 대비 주요 시설물 안전 공간 완충지 1,511개소를 조성해 선진국형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13
  • 정확한 산림·임업 통계로 여는 ‘산림 르네상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 및 임업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통계 작성 및 산림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이를 위한 전담기관 지정ㆍ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산림기본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12월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에 대한 체계적 관리 및 효과적 산림정책 수립을 위해서는 산림·임업 전반에 대한 통계 작성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산림기본법에 관련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산림기본법과 개별 법률 간의 용어 통일을 도모하려는 내용이 주요 골자이다.  법 개정에 따라 산림청장은 산림기본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임업의 진흥에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 및 임업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해당 통계를 작성ㆍ관리하여야 한다. 또한 실태조사의 결과 및 통계를 전산화하여 산림데이터베이스를 구축ㆍ유지 및 관리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전담기관을 지정하고 해당 업무를 전담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목유전자원에 대한 “이용”을 “자원화”로 수정하는 등 타 법률과의 용어 통일을 위한 용어 정비도 개정 내용에 포함되어 있다.  산림청 안병기 산림정책과장은 “이번 산림기본법 개정으로 통계 기반의 선진국형 산림정책을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라며, “전담 기관 지정‧위탁 등 하위법령 마련에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여 법 개정 사항이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9

산림복지 검색결과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중부지방산림청-청주시, 공동산림사업 MOU체결
    <사진> 좌측부터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12.18.(월)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문화휴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잘 가꾼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주시에서는 청주시민의 산림문화 휴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당산성 힐링숲 및 선도산 하모니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 상당산성 힐링숲 :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3번지 일원    * 선도산 하모니숲 :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47-1번지 일원   청주시는 국유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복합 문화공간 및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산림과 함께하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해 잘 가꾼 국유림에서 국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휴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2-18
  •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2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올해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시범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시범사업은 임업인이 보유한 시설과 임산물 등 전통 임업 자원(1·2차 산업)을 산림복지서비스(3차 산업)와 접목하는 6차 산업으로 임업·산촌 지역에 경제 활력을 위한 산림복지 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임업인이 산림치유 등의 산림복지서비스를 직접 제공하거나 임업 시설과 산림복지전문업의 연계 서비스 등 기존 임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모델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행사에 참여한 우수 임업 경영체의 산림복지서비스 상품개발 현황과 시범사업 운영 성과, 내년도 지방자치단체 등과의 협업방안 등 다양한 발전적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이우진 동반성장지원본부장은 “전국 산촌 지역에 위치한 16개 산림복지시설에서 개발된 산림복지 콘텐츠와 선진국형 임업경영의 융합을 통해, 임업·산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복지
    • 산림복지진흥원
    2022-11-28
  • 충주국유림관리소,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개최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해 2022. 11.14.(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참여의 장을 마련하였다. 이번 숲가꾸기 체험행사에서는 충주국유림관리소 직원과 숲가꾸기 패트롤, 국유림영림단, 산불특수진화대, 365 산림사랑평가단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목벌동 산10 국유림에 조림한 10년생 편백나무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을 실시하였다. 특히,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위하여 산림르네상스의 실현 목표 아래 가지치기를 통한 생육환경 조성, 등산로 및 계곡 주변 산지정화, 산불예방 계도 활동 등의 산림보호 활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대국민 서비스를 위해 ‘2022년 적극행정 결의대회’를 병행하여 추진하였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산림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심고 가꾼 우리의 산림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숲가꾸기를 추진해야하며, 후손들에게 건강한 숲을 물려줄 수 있도록 국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2-11-17

산림환경 검색결과

  •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4월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을 주제로 한 제79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하여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이 함께 소나무 3,000본을 심었으며,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오늘 행사 이후 행사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서 시작될 봄철 나무심기 사업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하였다.   성공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위하여 사전에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였고, 은탄리 마을 주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수종인 소나무가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관내 기업 및 대학교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산림분야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림의 공익적 효과가 증진되길 바라며,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4-05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산림청, 전세계 사막화 방지에 앞장선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오른쪽 세번째-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하였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로,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등이 참석하였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과 ▲ 토지황폐화중립(LDN: 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IWG) 이행 보고서, ▲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 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산림청은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 ’11년 경남 창원)에서 토지황폐화중립(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 ’19년 인도)에서 국경을 초월한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제안하였고, 당사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하여 창원이니셔티브,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많은 국가들이 실제 산림정책에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전 세계 사막화방지를 선도하는 산림 선진국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인사말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0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협단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발표
      지난 7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관련 22개 협단체는 목재 이용에 저해되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규제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건축법, 소방시설법 등 실내건축 관련법령 중 내부마감재료와 실내장식물의 불명확한 구분으로 인해 과도한 화재안전기준이 적용되어 목재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에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공식답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재는 실내장식물로 분류되어 방염처리를 통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나 관계 부처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현장에서는 화재사고 시 원인과 책임소재로 인해 내부 마감재료에서 요구되는 준불연·난연과 같은 엄격한 화재 성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렇다보니 목재에 대한 수요가 있더라도 과도한 기준 등으로 사용을 꺼리게 되어 목재이용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김헌중 회장은 “목재는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라 선진국에서는 건축물 내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현장규제 등으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공공분야의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재가 건축내장재로 사용되려면 관계 법령인 국토교통부의 「건축법」과 소방청의「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화재 안전기준을 충족해야하나, 현장에서는 모호한 관계법령 적용 문제로 인해 목재 사용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건축관련 법령의 “내부 마감재료”와 소방관련 법령의 “실내장식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목재가 어느 법령에 적용되는지 명확치 않습니다. 각 법령별 용어 정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요구되는 화재안전성능은 완전히 다릅니다.    목재를 실내장식물로 사용하기 위해 방염처리만 필요하더라도, 일부 현장에서는 내부 마감재료로 취급하여 강화된 기준인 난연·준불연 성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공공분야 및 민간의 건축 관계자들은 목재를 실내에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되어 목재 사용은 점차 줄어들었고, 고스란히 목재업체들의 경제적 피해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에서는 목재가 화재안전성능을 갖춰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법령·규정과 현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규제개선을 요청드립니다.    목재를 내부 마감재료 및 실내장식물로 각각 사용하기 위한 건축물 시공위치, 시공방법, 시공사례, 도식화 등과 같이 세부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국토교통부, 소방청,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명확한 법령해석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일동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23-11-10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세계은행과 디지털플랫폼 확산 협력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7일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부문의 정보화 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세계은행은 2020년 2월 ‘공동 산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간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산림부문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세계은행 담당자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산림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보서비스 운영과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모바일 정보서비스 체험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드론 활용 산림변화조사(모니터링)’와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숲나들e’ 운영 모습은 산림부문의 정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세계은행과의 산림부문 협력으로 산림 선진국가로서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인 산림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출지원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자연휴양림 견학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소재 국유림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건국대학교,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365산림사랑평가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적지적수 심의를 거쳐 소나무를 선택하였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오늘은 국토녹화 50주년과 연계하여 2023년도 나무심기사업을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나무심기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12
  • 충주국유림관리소, ‘내나무갖기 캠페인’ 실시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심항산 도시숲’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 공기정화 식물을 생분해 친환경 도구(생분해 봉투, 옥수수 컵, 황토볼 등)로 직접 심어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산지의 대부분이 황폐되었으며, 지난 50년 간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서 국토녹화를 이루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05
  • 국제산림협력 강화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외온실가스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확대 추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월 23일(목) 11시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국제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정과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산림청은 그동안 우리나라와 국제기구 및 세계와의 산림협력부터 해외산림자원 육성, 임산물 관련 통상협상과 수출, 그리고 남북산림협력 등을 아우르는 국제산림협력정책을 추진해왔다. 몽골지역의 사막화를 방지하면서 우리나라의 황사피해를 저감하기 위해 2007년부터 산림청과 몽골정부가 추진 중인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이나, 작년 2022년 5월에 서울에서 개최된 ‘제15차 세계산림총회’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 세계산림총회(World Forest Congress) : 산림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영향력있는 국제회의로 6년마다 개최, 우리나라가 ’22년 5월 서울에서 개최한 제15차 총회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6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우리나라 국제산림협력 분야의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한 5년 단위 중장기 전략으로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관련 정책실행의 기준(가이드라인)으로 수립되었다. 산림분야에서 기후변화 대응 등 세계적 현안 대응에 우리나라의 기여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탄소배출권 확보와 임산물 수출 확대 등으로 국익을 창출하기 위함이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서 녹색회복과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산림분야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대 말 원조를 받는 국가에서 원조를 하는 국가로 변모하였다. 산림청은 그동안 몽골 그린벨트 조성사업과 인도네시아 이탄지복원 사업 및 베트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 등 다양한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였다. 이어서, 제15차 세계산림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국제사회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리더십이 강화되었다. 현재, 국제사회는 산림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토녹화 선도국가로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 ‘국토녹화 50주년 및 산림 임업전망 대회(’23.1월, 서울)’에서 생물다양성협약(CBD),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수장들은 한국의 국토녹화 성공을 높이 평가하며, 국제사회에서 한국의 역할 확대를 기대함 또한, 기후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국외 감축 분야에 산림부문이 기여할 수 있도록 해외산림탄소흡수원(REDD+) 시범사업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실적을 바탕으로 65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사례가 있다.       * 해외산림탄소흡수원사업(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해외개발도상국가의 산림을 보호함으로써 온실가스배출을 감축하는 사업, 사업성과가 객관적으로 인정되면 사업 시행자에게 탄소배출권을 부여 「제2차 국제산림협력 추진전략」은 이와 같은 우리나라 정책 성과를 토대로 ‘국제산림협력을 통한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및 국가 경쟁력 강화’ 비전과 관련 3가지 목표와 4가지 전략 및 10가지 추진과제를 제시하였다.  첫 번째 목표는 양자산림협력 대상을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국가로 확대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최초 1987년 인도네시아와의 임업협력 체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8개국과 양자협력관계를 맺었다. 기존 양자산림협력관계는 주로 아시아 중심이었는데, 앞으로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까지 저변을 넓혀 43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두 번째 목표는 2030년까지 레드플러스(REDD+)를 통해 국외 산림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실적 500만tCO2를 확보하는 것이다. 레드플러스(REDD+)는 국제연합(UN) 등 국제기구에 의해 가장 비용 효율적이고 대규모 실적확보가 가능한 온실가스감축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산림청은 레드플러스(REDD+) 사업의 본격적 추진을 위해 국내의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번째 목표는 2027년까지 연간 임산물 수출액 규모 6억 달러를 달성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연간 임산물 수출액은 2012년 3억 달러에서 2022년 4.8억 달러까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나,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수출 여건은 악화되고 있다. 따라서 새로운 임산물 전략품목을 개발하고 유럽연합(EU)과 동남아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임산물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조직을 육성하고, 수출거점을 구축하며, 전략품목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로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네 가지 전략을 실행한다.  첫 번째 전략은 ‘산림을 대한민국 국제협력의 핵심과제로 육성’하는 것이다. 먼저, ‘국토녹화 비결(노하우)’, ‘기후변화 대응 산불 협력’, ‘산불피해지 등 산림복원’, ‘산림복지’, ‘해외산림탄소배출권 확보’를 5대 국제산림협력 중점 분야로 설정하고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개발한다. 특히 개도국이 선호하는 혼농임업,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복합 등으로 산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내용을 다변화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국가 역시 중남미나 아프리카 등으로 다양화한다. 선진국과는 기후변화 시대의 그린 리더십을 함께 발휘하도록 산림정책교류 및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전략은 ‘산림분야 국외감축사업 및 해외산림자원 개발 확대’이다. 기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준국가 규모*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 사업을 추진하고,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연계를 통해 정부와 민간의 공동 참여 여건을 조성한다. 해외산림자원에 대해서는 개발 범위를 기존 목재 위주에서 코르크나 대나무 및 산림탄소를 포함하는 비목재 임산물까지로 확대하고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업의 해외산림 투자 활성화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산림투자 역량진단 결과’를 기반으로 기업 역량 단계별 정책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 국제연합(UN)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훼손이 인근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은 준국가 사업(시ㆍ도 등 광역행정구역 전역이 대상임) 이상의 레드플러스(REDD+)를 통한 감축 결과물만을 인정 이어서 세 번째 전략은 ‘K-임산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시장 다변화 촉진’이다. 세 번째 목표의 임산물 수출 확대와 더불어, 임업통상 현안 대응과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 운영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합법목재 교역 촉진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법률 제정을 추진하고, 수입 목재의 합법성 검토 대상을 기존 4개 품목에서 단판, 성형목재, 파티클보드, 섬유판, 펄프의 5개 품목을 추가할 계획이다.       * 기존 수입목재 합법성 검토 대상 : 원목, 제재목류, 합판, 팰릿 마지막 네 번째 전략은 ‘아시아 산림협력 리더십 강화 및 남북 그린데탕트 견인’이다.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를 중심으로 아시아에서 우리나라의 그린 리더십을 발휘한다. 먼저, 아시아산림협력기구의 「제2차 전략계획(’24~’30)」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산림재난 대응 및 레드플러스(REDD+) 등 우리나라의 산림협력모델을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협력사업에 반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아시아에 확산해나간다. 아울러, 지속적인 남북산림협력으로 한반도 산림생태계 복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Asia Forest Cooperation Organization) : 기후변화 대응 및 산림복원 등 국제산림 현안에 대한 아시아 역내 공동대응 및 협력강화를 목적으로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기구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당사국(14) : 한국, 베트남, 동티모르, 부탄, 미얀마, 캄보디아, 브루나이, 필리핀,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골, 키르기스스탄, / 옵서버(2) :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산림을 통해 글로벌 가치 실현과 국정과제 이행 및 국익 창출을 위한 국제산림협력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라며, “우리의 산림정책을 확산하여 세계 산림녹화에 기여함과 동시에 경제‧사회‧환경적으로 우리나라에 이익이 될 수 있는 국제산림협력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3-22

목재이용 검색결과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협단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발표
      지난 7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관련 22개 협단체는 목재 이용에 저해되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규제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건축법, 소방시설법 등 실내건축 관련법령 중 내부마감재료와 실내장식물의 불명확한 구분으로 인해 과도한 화재안전기준이 적용되어 목재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에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공식답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재는 실내장식물로 분류되어 방염처리를 통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나 관계 부처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현장에서는 화재사고 시 원인과 책임소재로 인해 내부 마감재료에서 요구되는 준불연·난연과 같은 엄격한 화재 성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렇다보니 목재에 대한 수요가 있더라도 과도한 기준 등으로 사용을 꺼리게 되어 목재이용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김헌중 회장은 “목재는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라 선진국에서는 건축물 내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현장규제 등으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공공분야의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재가 건축내장재로 사용되려면 관계 법령인 국토교통부의 「건축법」과 소방청의「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화재 안전기준을 충족해야하나, 현장에서는 모호한 관계법령 적용 문제로 인해 목재 사용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건축관련 법령의 “내부 마감재료”와 소방관련 법령의 “실내장식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목재가 어느 법령에 적용되는지 명확치 않습니다. 각 법령별 용어 정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요구되는 화재안전성능은 완전히 다릅니다.    목재를 실내장식물로 사용하기 위해 방염처리만 필요하더라도, 일부 현장에서는 내부 마감재료로 취급하여 강화된 기준인 난연·준불연 성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공공분야 및 민간의 건축 관계자들은 목재를 실내에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되어 목재 사용은 점차 줄어들었고, 고스란히 목재업체들의 경제적 피해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에서는 목재가 화재안전성능을 갖춰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법령·규정과 현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규제개선을 요청드립니다.    목재를 내부 마감재료 및 실내장식물로 각각 사용하기 위한 건축물 시공위치, 시공방법, 시공사례, 도식화 등과 같이 세부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국토교통부, 소방청,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명확한 법령해석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일동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23-11-10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영암군 영압읍 한대리, 장흥군 용산면 운주리, 장흥군 장평면 등촌리, 강진군 성전면 도림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3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제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2-11-14
  • 목재문화진흥회,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산림 및 목재 학계 초청 좌담회 개최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11월 11일 골드리버호텔에서 탄소중립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산림과 목재 학계와의 공동의제 발굴을 위해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장과 박병대 한국목재공학회장을 초빙하여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좌담회에서는 최근에 주요 이슈로 대두된 탄소중립과 목재수확 등 산림과 목재 분야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원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범지구적 의제가 우리에게 위기가 될지 아니면 기회가 될지는 현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산림 분야의 객관적 분석과 금후 대응 방향을 이 의제와 어떻게 연결하고 구별 짓기를 할지에 달렸다. 우리나라는 산림녹화에는 성공했지만, 산림경영 체계는 구축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목재문화를 통한 목재이용 확대와 산림복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목재문화 시대를 열기 위한 연결고리로써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목재문화지수 평가 등을 실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다.   최정기 회장은 ‘우리는 산림경영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부족했다. 임업 선진국에서는 곧고 굵은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수종 선발 및 육종과 조림, 육림 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목재의 생산 및 이용과 이를 위한 산림의 경영이 탄소중립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대 회장은 ‘현재의 탄소저장량 표시 대상 품목을 목조건축물이나 가구 등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제도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국산재 이용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제도적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며’, ‘탄소저장과 탄소중립에 대한 목재 이용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학계, 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최돈하 목재문화진흥회 부회장은 ‘일반인들이 인식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이슈가 너무 급격히 대두되면서 많은 오해가 생겼다’며,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목재에 대한 자급률 증대는 중요한 문제이며, 산림청은 산림기본법의 이념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목축적의 목표치 설정하여 매년 벌채가능량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좌담회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12월 중에 확대된 형태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 목재이용
    2021-11-16
  • 목재문화진흥회, 탄소중립사회를 위한 산림 및 목재 학계 초청 좌담회 개최
    목재문화진흥회(회장 김종원)는 11월 11일 골드리버호텔에서 탄소중립사회로의 진입에 대비한 산림과 목재 학계와의 공동의제 발굴을 위해 최정기 한국산림과학회장과 박병대 한국목재공학회장을 초빙하여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좌담회에서는 최근에 주요 이슈로 대두된 탄소중립과 목재수확 등 산림과 목재 분야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종원 회장은 ‘탄소중립이라는 범지구적 의제가 우리에게 위기가 될지 아니면 기회가 될지는 현재 상황과 문제점에 대한 산림 분야의 객관적 분석과 금후 대응 방향을 이 의제와 어떻게 연결하고 구별 짓기를 할지에 달렸다. 우리나라는 산림녹화에는 성공했지만, 산림경영 체계는 구축하지 못했다. 그래서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서는 목재문화를 통한 목재이용 확대와 산림복지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제안하면서‘목재문화 시대를 열기 위한 연결고리로써 지자체가 중심이 되는 목재문화지수 평가 등을 실시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센티브도 마련해야 한다.’고 하였다.   최정기 회장은 ‘우리는 산림경영을 위한 노력과 실천이 부족했다. 임업 선진국에서는 곧고 굵은 목재를 생산하기 위해 수종 선발 및 육종과 조림, 육림 등에 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목재의 생산 및 이용과 이를 위한 산림의 경영이 탄소중립의 핵심이라고 한다면 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는 것만으로도 오늘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병대 회장은 ‘현재의 탄소저장량 표시 대상 품목을 목조건축물이나 가구 등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인증제도로 전환하며, 이를 통해 국산재 이용 비율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할 제도적 방안 마련 등이 필요하며’, ‘탄소저장과 탄소중립에 대한 목재 이용의 기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산업계와 학계, 관이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의견을 표했다.   또한 최돈하 목재문화진흥회 부회장은 ‘일반인들이 인식할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탄소중립이라는 이슈가 너무 급격히 대두되면서 많은 오해가 생겼다’며, ‘요소수 사태에서 보듯 목재에 대한 자급률 증대는 중요한 문제이며, 산림청은 산림기본법의 이념에 따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목축적의 목표치 설정하여 매년 벌채가능량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참석자들은 이번 좌담회를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자는데 공감하고, 이를 위해 12월 중에 확대된 형태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 목재이용
    2021-11-16
  • 미이용 산림자원(산림바이오매스) 제도개선 착수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18년부터 시행해 온 미이용 산림자원(산림바이오매스) 제도를 올해까지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는 목재수확이나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활동과정에서 활용가치가 낮아 산림에 방치되거나, 산불‧병해충 등의 피해를 입어 용도 가치가 현저히 낮아진 목재 산물과 부산물로 목재 압축연료(펠릿)과 목재칩으로 제조하여 재생에너지원으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도입한 바 있다. 산림바이오매스는 석탄 등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바이오에너지로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도 적극 활용해 오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6월부터 현행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제도의 이행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착수하였다. 이와 함께 산림청‧지자체‧국립산림과학원‧한국임업진흥원과 합동으로 현장 점검반을 구성해 8월 10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생산현장 및 제조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였으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수집‧유통‧제조 등 전반에 관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내‧외부 관계자, 전문가의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 개선방안을 하반기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하경수 산림청 목재산업과장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바이오에너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달성에 필요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라고 강조하며, “지속가능성을 강화한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들이 편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09-09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우리 자원이 타서 사라진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는데, 뉴스 화면 속에서 시꺼먼 연기를 하늘을 가득 채우며 유독가스를 내 뿜으며 타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지만 타버린 만큼 또 원료 등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쓰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의 63% 산림인 나라! 지하자원은 최빈국이지만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산림자원은 1,084백만㎥이며, 국토는 작지만, 단위면적으로 보면 172㎥/ha으로 산림자원 선진국 수준입니다. 나무도 연료입니다. 석유와 비교하자면 휘발유는 7,750kcal/ℓ이고 나무는 4,300kcal/kg으로 열량은 휘발유의 56%으로 원유 대체효과도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 친환경적인 연료입니다. 전 국토의 산림자원을 모두 원유로 환산한다면 우리도 산유국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열 효율이 좋고 쉽게 잘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물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산림은 연료자원이고 건축자원입니다. 화재위험이 큰 주유소 앞에서 영농자재를 태우는 사람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산림 연접지역에서도 절대 ‘불’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이 주된 원인입니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담뱃불 등이 산불원인의 45%를 차지합니다. 산림보호법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림과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울창해지는 산림과 한번 발생 되면 기후변화 및 강풍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대형화․재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3월 울진, 강릉에서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난곡동 산불 등은 대형산불입니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연료 자원입니다. 주유소 인근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탈것이 가득한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4-03-12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축사][축사]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의 창간 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산림환경신문은 ‘숲과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산림환경증진의 홍보를 위한 정보지로 창간하여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는 신문이라는 이념으로 산림환경 증진과 자연사랑, 국토녹화, 탄소중립 운동에 앞장서면서 산림행정과 임업 현장의 다양한 움직임과 목소리를 시의적절하게 보도하고 선도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훌륭히 감당해 오신 노고를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현재 지구촌은 인류가 저지르는 무분별한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의 후유증으로 기상이변이 빈발하여 가뭄에 의한 대규모 산불 피해와 태풍, 집중호우에 의한 수해 등으로 막대한 산림자원이 소실되고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인하여 큰 위기를 겪게 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산림은 일제의 목재자원 수탈과 한국전쟁을 겪으며 황폐된 가운데 온 국민의 일상생활이 임산연료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던 열악한 환경 때문에 온 국토가 민둥산이 되었었으나 정부의 시의적절한 치산녹화정책과 전 국민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참여로 산림녹화 기적을 이룩하여 반세기 만에 임업선진국 반열에 올라서게 되었으며 이를 세계적으로 공인받아 우리나라가 지구를 위한 산림보전과 환경복원의 핵심 국가가 되어 산림 분야의 국제협력을 주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산림청에서는 금년을 국토녹화 50주년으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행사를 추진하는 가운데 특별히 완전히 황폐되었던 산림을 전 국민의 헌신적 참여로 이룩한 산림녹화의 기록물을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므로 이 기회에 산림환경신문이 우리나라 임업발전과 산림환경 증진은 물론 국토녹화 50주년을 크게 빛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동참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산림환경신문은 위기에 처한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발전시켜 왔을 뿐 아니라 산림포럼을 통한 산림환경대상 제도 운영, 목재산업 증진에 의한 탄소중립 실현, 산림보안관연맹을 통한 지구온난화방지 산림환경 보호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신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욱 큰 발전을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산림환경신문의 창립 2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오피니언
    2023-02-28
  • [신년사]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 올해가 원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219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여러분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산림청은 산림을 둘러싼 국내외 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특별히, 윤석열 정부가 새롭게 출범하여 새 정부의 국정 비전을 실현해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저는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지난해 5월 13일 산림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를 위해 임업인들을 비롯하여 각 분야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분들과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산림규제 완화와 함께 각종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무엇보다도 임업인의 숙원과제였던 임업직불제를 처음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산림 규제개선 과제 227건을 발굴하여 산주와 임업인의 경영 여건을 개선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협력하여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와 치매관리를 산림치유와 연계하여 맞춤형 산림복지를 강화하였습니다.  근현대 산림과학연구 100주년을 맞아 ‘국민이 누리는 숲’으로의 연구 시대도 열었습니다.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많이 발생하였습니다만, 산림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인명피해를 예방하였습니다.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통제관’을 신설하는 등 산림재난 대응 역량도 강화하였습니다.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제15차 세계산림총회를 개최하여 우리의 선진화된 산림녹화 기술을 전 세계 국가들과 공유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제27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는 ‘산림과 기후 정상회의’ 논의를 주도하여 글로벌 산림리더 국가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들은 임업인과 산림공직자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올해는 1973년 제1차 치산녹화 10개년계획을 수립하여 국토녹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 지 5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지난 50년간 온 국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정부의 노력으로 전 세계가 놀라는 국토녹화의 금자탑을 쌓았고 명실상부한 산림선진국으로 도약하였습니다. 이제는 이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산림이 산주와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이 되고, 국민들께는 건강과 힐링의 녹색공간이 되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딜 때입니다. 또한 ‘나라를 단단하게, 국민을 든든하게’ 하자는 정부의 새해 슬로건을 숲에서 실현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뜻과 지혜를 모아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을 하나하나 새롭게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일상화되고 대형화되고 있는 산불,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3대 산림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처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전해 나가겠습니다. 초대형화 되고 있는 산불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300여 기관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여 24시간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습니다.  산악기상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산불위험예측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겠습니다.   산불진화 주력헬기를 초대형으로 전환하고 고성능 산불진화차 등 첨단장비를 확충하겠습니다.  산불지역의 주민 안전을 위해 강제 대피명령제도 등을 담은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고, 발화 원인별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부처협업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대형 산불 피해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위험정보는 집중호우 등 기상 상황에 따라 48시간 전에 제공하고, 산사태 피해지역은 철저한 응급복구와 항구복구를 실시하여 추가 피해를 방지하겠습니다. 아울러 각 부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급경사지(행안부) 및 도로비탈면(국토부) 정보를 산사태정보시스템에 통합하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은 총력방제로 확산을 저지하겠습니다.  보존할 가치가 큰 소나무림을 중심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실시하고 소나무류의 이동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드론과 고사목 이력관리시스템(QR코드) 등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예찰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우리 산을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만들기 위해 경제임업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주와 임업인의 산림경영을 제약하는 각종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임업세제는 농업 수준으로 과감히 혁신하겠습니다.  산지구분의 합리적 조정을 통해 임업용 산지에서는 임업을 경영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임업진흥법」은 「사유림경영법」으로 개편하여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뒷받침하겠습니다. 산림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목재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임도, 임업기계화, 전문기능인 양성 등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생산된 국산 목재는 건축자재 등 경제, 환경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자원을 활용하는 고부가가치 소재 등 실용적인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디지털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하여 임업, 산림산업, 목재산업 등을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전환하겠습니다. 셋째, 국민들이 숲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와 사회임업을 활성화하겠습니다. 수목원, 자연휴양림 등 국민이 숲에서 배우고 즐기며,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치매, 고령화, 재난 경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심신이 산림치유를 통해 회복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해 뜨는 동해 울진에서 해지는 서해 태안 안면도까지 이어지는 849km 동서트레일을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 조성하겠습니다. 건전하고 안전한 등산, 산림레포츠 문화도 확산시키겠습니다. 넷째, 환경임업을 적극 추진하여 산림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열섬효과로부터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시숲과 정원을 확충하겠습니다. ESG 경영과 연계하여 기업의 산림분야 참여를 확대하고,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는 산주를 보상하기 위해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를 도입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적인 산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REDD+법을 제정하여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산림협력을 보다 강화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그리고 국민 여러분! 50년 전 온 국민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들은 국토녹화라는 사명을 갖고 미래 100년을 바라보며 헐벗은 민둥산에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습니다. 우리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더욱 아름답고 풍요로운 숲으로 가꿔,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여는 것! 이것이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을 시작하는 오늘의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라 할 것입니다. 오늘 뜻깊은 2023년의 첫날, 새해 아침에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시대를 향해, 우리 모두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오기 위해서는 안팎에서 서로 껍질을 쫀다는 줄탁동기(啐啄同機)의 마음으로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새해에는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3.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29
  • 남성현 산림청장, 제31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 참석
    남성현 산림청장이 28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에 참석해 격려사를 했다. 남 청장은 격려사에서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 문화적 가치가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산림경영 · 관리를 통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이 28일 경기도 여주시 신륵사 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 '제31회 한국임업인후계자 전국대회'에 참석해 권성동 국회의원, 최무열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임산물 9도 요리경연대회 참가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0-28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 5월 13일 취임한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은 5월 26일 11시에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회의실)에서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임우회장 등 28명과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청장과 전진표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한 시․도 임우회장과 한국임우회 임원진이 산림과 임업 분야의 발전과 개선을 요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각 3분씩 발언한 후에 산림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은 임업직불제 보완, 2023년도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협조, 사유림 경영 활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녹화기록물 UNESCO등재 추진 협조,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위한 점검 등, 임업인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추진에 따른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취임사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임우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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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인사
    2022-05-26
  • (기고)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정책 제언
    박정희 회장 (사단법인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임업뿐만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경쟁력은 규제완화 또는 규제철폐로부터 시작되고, 불가피하게 규제하는 경우에는 그 부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주어야 한다.   특히, 임업은 그 근간이 산림내에서 이루어 지는 1차산업이므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복합산업으로 융합발전되어야 되는 데 현실은 이에 대한 지원이 충분치 않고 오히려 산림관계법령, 수도법, 자연공원법 등 많은 법률에 따라 공익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이 뒤따르고 있다.   「산림기본법」,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산림청 소관)에서 말하는 임업은 산림이라는 불리한 지형에서 이루어지므로 농업에 비하여 더 보호받아야 함에도 농업·농촌 식품기본법(농림축산식품부 소관)에서 농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지원대상, 예산규모, 지원순위 등에서 후순위로 밀린다. 「농업·농촌식품기본법」에서 임업은 농업에 포함되지만 별도의 산림관계법령에 따라 지원을 받도록 되어 있다.   산림청이 농림축산식품부와는 별개로 중앙부처가 아닌 외청인 이유이기 때문에 지원 등에 불이익 있다고 본다(산림청 부승격필요).   또한,「산림기본법」에서는 산림만 규정하고, 오히려 산림을 공익적으로 관리하고 경영하도록 규정하므로써 오히려 산주나 임업인이 산림 내에서 경영을 하는 것에 대하여 더욱 더 많은 규제와 제한을 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토의 64%를 차지하지만 이러저러한 이유로 산림 내에서 산림경영을 영위하기란 여건 까다롭지 않다. 70년대 조림의 시대, 육림의 시대, 산림자원화의 시대, 산림복합경영의 시대, 그리고 산림서비스의 시대가 오면서 산림의 패러다임도 다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 사회구조의 변화, 지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 창출이 요구된다. 산림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추어 임업도 변화하고 그에 걸맞는 산업으로 진화되어야 한다.   현재 임업의 종류는 수없이 많지만 크게 산림에서 생산되는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과 잘 가꾸어진 산림을 이용한 휴양·복지산업, 그리고 산채·부산물 생산 등 단기산림임산물 생산업과 이를 활용한 산업으로 구별할 수 있다.    임업경쟁력 강화를 위하여는 임업의 안정성과 지속성과 비젼을 있어야 한다. 임업의 근원이 되는 산림에 대한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어야 한다.   임업의 가장 근간이 되는 산림경영을 위하여는 다음과 같은 정책이 이루어 져야 한다.   첫째, 산림재해에 대한 대책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이 이루어 질수 있다. 작년부터 산림 부문에서도 임산물 생산업과 육림에 대해 경영체 등록을 할 수 있게 됐다. 농업부문과 같이 산림 재해에 대해서도 국가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보험도 가입되어 재난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육림경영의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종갱신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에 따른 일부 수목들이 병충해에 약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육림이 어려워졌다. 한편으로는 다양한 산림의 수종 특성을 반영하는 육림 정보가 부족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적합한 수종과 경영관리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에 적합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우수품종으로 조림해야 하고 그 수목이 고부가가치의 목재와 합판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산주에게는 경영수익을 보전하고 사회적으로는 탄소저장 기능을 통하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게 된다.   이러한 선순환이 지속될 때 진정한 산림환경경영이 이루어질 것이다. 현재 불량임상이 70%를 넘는다. 그것이 30∼50년 보전된다고 해도 역시 불량임상이다. 멸치가 고등어가 될 수 없듯이 말이다.   셋째, 잘 가꾸어진 숲은 산주에게 경제성을 보장해야 한다. 산지관리법 제18조에 의해 잘 가꾼 숲에 산주가 준보전산지의 일정부분을 이용한 산림서비스 시설을 하려고 해도, 평균임목축적 150% 이상이 되는 지자체 지역은 개발행위를 할 수 없게 되어 있다. 좋은 산림을 산주가 만들었다고 해도, 산림(문화)서비스를 하려면 나무부터 없애야 하는 현실이다. 준보전산지는 임업인의 상속, 증여, 분리과세 혜택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전산지와 똑같은 제한을 받고 있다. 분명 모순이다.   이것을 개선해야만 도로 가까이 있는 준보전산지(계획관리지역)의 울창한 숲을 이용한 양질의 산림서비스 시설이 가능하다. 지자체 임목축적 150% 이상 되는 숲을 제한하려고만 하지 말고 일정 부분 인센티브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전국평균 임목축적 200% 이상 사유림에 대해 육림의 공로로 탄소중립위원회의 주관으로 수여하는 경제적 포상이 이뤄진다면 2050년까지 대한민국의 사유림은 산림부국 수준인 임목축적 350입방미터 이상 도달할 수 있다. 그것은 사유림의 재투자가 가능한 경제적 토대에서 이뤄질 수 있다. 제도의 개선이 없다면 2050년도에 51년생 이상의 산림면적이 전체 산림의 70%로 되어도 임목축적은 크게 늘지 않을 것이다.   넷째, 보호림 등 공익용산지에 대한 보상이다. 1972년도 지리산국립공원을 시작으로 공원구역 내 산주의 재산권에 대한 경제활동 제약이 시작됐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등 재산세만 수십 년간 납부하고 있는데 제약은 여전했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다섯째, 간선임도의 “공도” 제도화 임도는 산림순환경영의 핵심으로 숲을 바라보기만하는 자연에서 숲을 경영의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전환을 위해서라도 임도가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임도를 통해서 숲가꾸기와 간벌을 통한 미이용목재의 활용, 그리고 숲의 수관밀도를 낮추어 임목축적을 350입방 이상되게 하여 산림선진국에 진입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임도법의 제정과 함께 공도로 인정된다면, 산림탄소증진과 경제림조성, 산림보호 지역의 균형발전, 산림복지 증진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올 것이다.    상기와 같은 정책이 조속히 이루어 지도록 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각 정당에 우리 임업계의 의견을 제안하고 있다.   <한국임업인총연합회에서 작성하여 대선캠프에 전달한 "임업인 육성을 위한 10대 세부과제">   ① 산림청의 ‘산림임업부’(가칭) 승격으로 산림보호와 육성강화 ○ 전 국토의 63%, 산림의 공익적기능이 221조인 탄소저장고인 산림의 가치 상승과 중요성을 인정하고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한 산림자원 관리 활성화 및 임업 발전 ○ 도시공원, 국립공원 등으로 분산된 육상 자연자원 관리를 ‘산림임업부’로 확대하여 산림의 경제․생태 가치를 융․복합한 서비스 제공 ○ 육상생태계 통합관리로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건강성 회복, 생물다양성 증진, 숲 접근성 강화로 다양한 산림휴양ㆍ치유 기대 ○ 목재, 단기소득임산물, 석재, 합판, 보드, 펄프 등 임산업 육성과 임산물의 유통가공 활성화를 통한 임업 경쟁력을 강화하여 임산물 수출증대 및 임업인 소득증대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   ② 산림 보호지역 합리적 전면 재조정으로 갈등 해소 ○ 산림ㆍ국토ㆍ환경 등 분야별로 구분되어 있는 산림의 보호지역 구분을 산림의 공익기능과 경제림경영 중심으로 합리적 재조정 ○ 산림을 생태, 휴양ㆍ경관, 재해, 목재생산 등 기능별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 ○ 합리적인 기준, 당사자 간의 합의, 합당한 보상으로 갈등 해소   ③ 산림의 생태계서비스 지불제 전면 도입 ○ 생물다양성법에서 추진중인 생태계서비스 지불제에 보호지역 산림을 우선 포함 필요 ○ ‘산림생태계서비스 지불제’도입으로 산림의 공익가치를 증진하는 임업인을 지원하고 미래지향적 생태서비스 경영주체로 육성   ④ 농업인 수준의 임업세제 지원 확대 ○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218만 산주ㆍ임업인의 자긍심 고취 지원 ○ ‘자경산지 양도소득세 감면확대’, ‘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 등 세제 개선하여 임업인 사기 진작   ⑤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공공부문 목재이용 촉진 ○「공공건축물 목재이용 촉진법」또는「공공기관 국산목재 우선구매 제도 특별법」제정 ※ (프랑스) ’22년부터 공공건축 신축 시 50% 이상 목재이용 추진 ○ 학교, 도서관, 관광서 등 생활 속 콘크리트를 목재로 교체하는 ‘목재친화도시*’ 조성 * 건축물, 거리 시설물을 목재로 조성하고 목공체험방 등 목재문화 활성화   ⑥ 산림바이오매스에너지 이용 확대 ○ 숲가꾸기 및 목재수확 과정에서 이용되지 않고 산림에 버려지던 산물(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을 수집하여 화석에너지를 대체하는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 ○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전력 목표 달성에 기여 ○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통해 과거부터 지속되는 저효율 탄소배출 에너지원을 대체하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⑦ 산림환경세, 산림양여세 신설로 숲가꾸기․임도 확대 ○ 고령화, 인구감소 등으로 산림경영 상황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신규 임업인을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하여 독자적 재원 필요 ※ 일본은 산림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활용하기 위하여 ‘산림환경세’ 신설 ○ 지역소득․일자리를 창출 및 지속가능한 목재생산을 위한 ‘산림순환경영*’ 활성화 * 지역의 생태영향과 목재수요를 동시에 고려하는 최적화된 산림경영 방법   ⑧ 임업인 경쟁력 강화 ○ 사유림의 산림복지 분야 지원 확대로 임업인 소득향상 기여 ○ 산림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여 목재수확 자율등 산림순환 이용 확대를 통한 임업 활성화 ○ 산림사업종합자금의 현행 금리(1~3%)는 시중 은행 금리에 비슷한 수준으로 임업활성화에 기여하는데 역부족 ○ 전문임업인의 사업규모 확장과 초기 임업인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산림사업종합자금 금리 인하 필요   ⑨ 고성능 임업기계화 시스템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 임도․임업기계 등 그린인프라 투자 확대로 친환경 산림관리 기반 마련 ※ (임도) 산림작업 비용 30% 감소, 산림재해(산불, 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기반, (고성능 임업기계) 노동생산성 2.7∼3.2배 향상   ⑩ 여성 및 청년 임업인 육성 ○ 여성, 청년들을 위한 산림분야 일자리 확대 ※ (여성) 산림복지전문업, 숲교육․숲치유 지도사, 도시숲 정원관리인 등(청년) 산림병해충 드론 예찰, 산림자원 공간정보 구축 등
    • 뉴스광장
    • 산림정책
    2022-02-11
  • [신년사] 건강한 숲의 보전을 위해 임우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우회원 여러분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함께했던 회원님들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우리나라만이 아닌 지구촌 모든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며 고통을 주고 있는 코로나 Pandemic이 빨리 사라지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되돌아보면 지난해의 역경 속에서도 대한민국은 두 가지 큰 명예를 얻었습니다. 첫째, 지난 7월 세계무역기구(WTO)는 경제 및 사회적 문화를 망라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선언하였습니다.  둘째, 2021년 10월 세계식량농업기구 산림위원회(FAO/COFO)에서는 최근 25년간(1990-2015)의 아태지역 주요국의 산림경영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한국이 ‘산림자원 증가율’에서 세계 1위라고 발표하였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두 가지 명예는 극동의 조그만 나라 KOREA가 1950~’60년대의 극도로 황폐했던 국토의 사막화를 막아내기 위해 당대의 정부가 강력한 산림녹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이며, 산림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최빈국 국민이 오직 애국심의 기치 아래 피땀 어린 희생적 협력으로 심고 가꾼 산림(숲)을 지속적으로 관리 경영해온 산림청과 산림관련 단체 · NGO 들의 집중적인 보호관리 노력에 힘입어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울창한 숲이 이루어 질 수 있었습니다.  21세기에 들어서 숲에 대한 국민의식을 살펴보면 과거 단순한 임산물의 생산 · 공급지가 아닌 지구촌의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인류와 숲이 공존해야 할 공익성과 생태적 생명체로 인식하는 선진의식으로 큰 발전을 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이제부터 우리 임우회는 숲의 기능을 향상하는 역할을 증대시켜야 하며 숲이 주는 막중한 소명을 마음에 새기고, 산림청의 새로운 정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건의하고 협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산림 관련 법인단체 및 관련 연구단체 · NGO 등과 유기적 협력을 강화하여 임업 부문에서 우리의 활동 영역을 최대한 확대함으로써 정부의 산림정책에 대한 발언권을 크게 높여가야 하겠습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사)한국임우회 회장 전진표
    • 오피니언
    2022-01-01
  • [신년사]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과 산림공직자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희망과 기쁨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21년은 산림정책의 중장기적 발전에 있어 진일보한 진전을 이룩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산림이 국가 탄소중립 실현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이루었고, 이를 바탕으로 산림부문 탄소중립 장기전략을 마련하고 임도 확충 등 이행 기반들을 확보하였습니다.   지난 16년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임업직불제법」을 제정하였고, 목재수확 방법에 대하여는 이를 친자연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활성화의 제도적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는 전략적 산림재해 대응으로 산불, 산사태 피해 면적이 전년보다 각각 74%, 98% 감소하였고,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숲을 안전하고 쾌적한 쉼터로 제공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중앙아시아, 중미 등으로 산림협력의 외연을 확대하였고, 글래스고 기후회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림협력 논의를 주도하여 산림 선진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였습니다.   작년 한 해, 대내외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비판과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국민과 임업인 여러분, 그리고 임업·환경단체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산림청은 올해에도 우리 산림이 기후 위기와 같은 국가적, 세계적 문제 해결의 해법이 되도록 정책적 초석을 다져나가고, 우리 임업의 선순환적 경영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혁신을 추진하여 국민의 기대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겠습니다.   첫째,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산림관리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적인 흡수원인 만큼 지난해 마련한 전략에 따라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저장량을 높여나가 2050 탄소중립 국가계획의 성공적인 이행에 이바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심고, 가꾸고, 이용하는’ 산림 순환 경영을 확대하여 산림의 탄소흡수력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수확한 국산목재는 장수명의 고부가 제품으로의 활용을 촉진하여 탄소저장량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디지털 트윈 등을 활용하는 디지털 산림경영을 확산하고, 통계와 데이터에 기반을 둔 산림탄소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둘째, 산림경영을 뒷받침할 법·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여 선진 임업경영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생태·경관·재해를 고려하는 친환경적 목재수확 제도를 정착해 나가고, 임도와 임업기계 등 산림경영 기반들을 조속히 확충하여 지속가능한 산림 순환 경영을 촉진하겠습니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올해 10월에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하위법령과 협력체계 등을 조속히 마련하여 임업인의 소득이 안정화되도록 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산림경영이 활성화 되도록 매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임업인의 경영 자율성 확립과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상반기 내에 조림·육림 중심의 「산림자원법」을 경영 중심의 「산림경영법」으로 전면 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목재, 석재, 단기 임산물 등 산림자원의 원활한 수급체계 구축을 위해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목재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목재친화도시 조성 등 신수요 창출과 대국민 캠페인 전개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도시의 재생을 돕고 산촌과 임업에 활력을 심어주며, 지역사회와 청년이 더불어 발전하는 산림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만큼,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안정적인 일터를 만들어 가는 데도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해 관리에 만전을 기해 국민과 산림자원을 지키고 일시적 탄소배출을 방지하겠습니다.   갈수록 대형화되는 산불에 대응하여 ICT 플랫폼, 내화수림대 등 예방기반을 구축하고, 산불특수진화대, 진화헬기 등을 확충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산불의 초기 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습니다.   산사태 재해에 대해서는 예측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인위적 개발지 및 경계부 등에 대한 통합관리를 추진하여 산사태 재해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넷째, 세계 각국과 함께 공약하였듯이 산림의 전용과 손실을 방지하고 건강성을 높이는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멸종위기 고산 침엽수종 보전, 사찰림 보전대책, 자생식물을 활용한 산림복원 확대 등 산림 생물다양성 보전대책을 강화하여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인위적 산림훼손 방지를 위한 보호·단속을 강화하고, 무분별한 산지전용을 억제해 나가는 한편 산림을 방치한 산주가 산림을 잘 가꾼 산주보다 막대한 산지 개발이익을 얻는 일이 없도록 산지관리 체계를 개혁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산림복지의 다각화를 기하고,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숲 확충에 역점을 기울이겠습니다.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를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재난 심리회복 산림치유 지원을 확대하고 치유의 숲 조성 등 산림치유 기반을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도시 바람길 숲, 미세먼지 차단숲, 실내·외 정원 등 생활권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학교숲 등 학교녹화를 다변화하여 도시 녹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산림이 가진 문화적․역사적․정신적 가치를 발굴하여 국민의 문화자산으로서의 역할을 높여나가겠습니다.   여섯째, 대한민국이 산림선진국으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산림녹화와 관리철학을 살린 포용적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먼저, 5월에 있을 제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글래스고 선언문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논의되고, 보다 더 진전된 결과물이 도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기하며, 산림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개발도상국 산림복원과 열대림 보전 등 세계 산림문제 해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공동 대응을 위한 남북산림협력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임업인 그리고   산림공직자 여러분!   올해 우리 산림은 세계가 직면한 기후위기, 생태위기, 보건위기를 모두 해결하기 위한 핵심수단으로 부상하며 그 중요성과 역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런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새롭고 많은 도전과 기회에 직면하게 될 올 한해는 우리 산림의 더 먼 미래를 향한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는 마음가짐과 소명의식이 더욱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올 한해 저와 모든 산림공직자는 전문성과, 진정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어려움을 이기고 새로운 성공의 역사를 이루어나간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마음가짐으로 국민을 섬기고 업무에 임해 나가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국민과 임업인, 산림공직자 모두 우리 산림의 미래처럼 밝고 희망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 1. 산림청장 최병암
    • 뉴스광장
    2021-12-30
  • (기고) 2050탄소중립 전략엔 산림경영의 기본 인프라인 산길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꼭 반영되어야 한다.
    2050탄소중립 전략엔 산림경영의 기본 인프라인 산길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꼭 반영되어야 한다.      칭찬과 격려를 받으며 추진되어야 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산림부문전략’이 임업계와 환경단체간의 큰 견해 차이로 갈등이 심화되자 산림청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9월에 확정할 계획이라 한다.    나무는 탄소동화작용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건축재나 가구재로 활용되는 잘 자란 나무는 탄소를 저장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이 산림부문 탄소중립정책의 주요 부분을 차지한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국토의 2/3가 산림이니 산지를 자원화해서 세계적으로 고갈되어 가고 있는 목재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야말로 국토의 효율적 이용과 국익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산림의 67%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 사유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산주들은 지난 수 십년간 아무런 소득없이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해 놓은 벌기령 즉, 나무를 벨 수 있는 나이에 따라 키우기만 해왔고, 보안림 등 각종 규제에 묶여 헌법에서 정한 정당한 재산권 행사에도 제약을 받아 왔다. 소, 돼지의 구제역, 오리, 닭의 AI 발생 시 살처분에 따른 보상이 뒤따랐으나, 산불이나 솔잎혹파리, 소나무재선충으로 수십 년 키워온 재산이 매몰되어도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하고 감내해야만 했던 산주들이다.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018년 기준으로 연간 221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국민 한 사람이 해마다 428만원의 혜택을 받고 있다는 계산이다. 환경단체에서 임업경영의 핵심인 목재수확을 “싹쓸이 벌채”라고 매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동안 무임 승차해 온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수익자부담원칙에 입각하여 어느 일방의 무한한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정당한 가치를 지불하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할 때가 도래한 것이다.    산주가 나무를 벌채해서 얻는 수익과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을 비교해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것이다. 가칭 ‘산림탄소세’를 신설하여 재원을 조달하자. 산림의 공익적 가치에서 얻는 수익이 많을 경우, 산주는 벌채를 택하기 보다는 나무를 보전하길 희망할 것이다. 국민의 안녕을 염려하는 환경단체가 원하는 대로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처럼 아름드리나무가 가득한 미래의 숲을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우리는 왜 유럽의 임업 선진국들 처럼 솎아베기를 하지 못하고 모두베기를 하고 있을까? 이유는 딱 한 가지다. 산에 길이 없기 때문이다. 임업 선진국의 ha당 임도밀도는 독일 46m, 오스트리아 45m, 일본과 캐나다 13m로 우리나라의 3.6m보다 훨씬 높다. 길만 있다면 대형 목재수확 장비로 솎아베기를 해도 경제성이 확보된다. 산에 버려지고 있는 미이용 바이오매스도 알뜰하게 수집하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 산불 예방은 물론 수만 개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지난달 P4G정상회의 전 공개된 특별영상에 출연해 “인생을 다시 산다면 나무를 전공하고 싶다.”고 하였다. 국가경영이나 법률분야에는 누구보다 많은 경험과 학식을 갖춘 대통령도 전문분야가 아닌 나무 키우는 것에 대하여는 겸손함을 보여주었다. 나무를 키우고 목재를 생산하는 임업경영은 ‘나무를 전공’하고 생업으로 살아가고 있는 임업인과 산주에게 제발이지 믿고 맡겨두자. 그리고 임업인들이 그토록 갈망하는 산림경영의 기본 인프라인 산길을 만들어 주고,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지불하면서 기다려 보자. 귀한 목재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탄소중립의 시대가 곧 이루어질 것이다.   (사)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손득종 회장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1-06-11

임업정보 검색결과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으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실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1월 30일 2022년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인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산불피해지 수확 현장 실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산불 피해목의 자원으로서의 활용성 증대와 국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조합, 한국임업진흥원, 강원도, 관련 협회·단체, 학계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란 나무 수확 작업 중 한 가지 이상을 하나의 공정으로 수행하는 하베스터, 포워더, 스키더, 펠러번쳐, 프로세서 등 다공정 수확기계를 말한다. 임업 분야 노동력의 고령화에 따른 생산성의 향상과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 활용을 늘려야 하나, 국내에서는 ’21년 기준 전체 임목 생산장비 7,396대 중 고성능 임업 기계장비는 105대(1.4%)에 불과한 실정이다. 일본에서는 1991년 「고성능임업기계화 촉진 기본방침」을 제정하여 임업의 기계화를 위한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으며, 장비 보급량을 1988년 23대에서 2018년 9,659대로 30년간 약 420배 증가시켰다. 이번 현장 실연회는 국내 실정에 적합한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산불 피해목 수확에 적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방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세부 실연은 ▲차량형 고성능 임업기계, ▲가선계 고성능 임업기계의 전목수확시스템(나무의 밑동만 잘라 전체를 수집하는 방법), ▲미이용 산림 생물 에너지원(바이오매스)의 생산‧공급시스템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임업 재해 예방을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연구‧개발한 ▲굴착기 기반 무인(원격제어)형 임업기계에 대한 현장 실연 및 체험이 진행되었다. 실연회 이후 참석자들은 고성능 임업기계 작업 시스템을 실제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경북·강원 대형산불 등으로 산불 피해목이 다량 발생함에 따라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위해 산불 피해목 자원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를 위해 이번 실연사업은 산불 피해목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산림청에서는 산불 피해목의 원목 처리기준을 별도로 마련하는 등(’22.5월) 산불 피해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선진국에 비해 부족한 임도, 임업 기계장비 활용, 임업 기능인 양성 등 필수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고성능 임업기계화로 돈이 되는 경제임업 기반을 구축하여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2-01
  • 남성현 산림청장, 공주시 임업인 한마음대회 참석
    남성현 산림청장이 25일 충남 공주시 공주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제1회 공주시 임업인 한마음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인사말에서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 · 문화적 가치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선진국형 산림경영 · 관리를 통해 숲으로 잘 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11-28
  • 임업인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 청취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월 26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이사 및 임원진을 만나 현장에서 겪는 임업인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임업인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산림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경제임업으로의 발전을 위한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발맞춰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한다”라며, “산림정책의 실천을 위해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산림 분야의 규제 완화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임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8-29
  • 한국산림경영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개최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회장 박정희)가 21일 대전ICC호텔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전국산림경영인대회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ICC호텔 및 국립대전숲체원, 대둔산자연휴양림 등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희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남성현 산림청장, 최무열 한국임업인총연합회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 전진표 한국임우회장, 김헌중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등과 전국 지회 회장 및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포상에 이어 박정희 회장 축사, 산림청장 특강 및 주요내빈 격려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에는 박정희 회장의 ‘우리 협회의 나아갈 길’ 특강, 이규명 반장의 산림청 임업직불제 설명,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전 차관의 특강 등이 이어졌다.   박정희 회장은 "오늘날 산림은 기후 변화 등 환경문제를 비롯해 사회구조의 변화, 기역개발의 요구, 녹색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임업직불제를 시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시대변화에 발맞춰 건강한 숲, 행복한 숲, 통하는 숲을 지표로 하고 있고, 돈 되는 산림, 일자리가 있는 산림, 경제를 살리는 산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익형산지의 보상방안, 산림재해법, 산림환경세 신설 등 협회는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100년의 숲을 만들고 지킨다는 일념으로 임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산림청은 새정부 들어서 산을 돌려드리는 정책을 추진 할 계획"이라며 "임업용 산지는 하고 싶은 것을 자율적으로 경영 할수 있도록 추진해 돈이 되고, 권익을 신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푸는 등 적극 지원한다. 보호 구역 등 공익용 산지는 철저히 보존해 나가돼 TF팀을 구성해 선진국형 보상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림문화·휴양과 관련된 서비스를 산촌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국회를 통과해 지난 6월 10일 공포됐다"며 "이 제도가 잘 운영돼 임업이 6차 산업으로 활성화되길 바란다.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와 각 지회 주최 및 주관했으며,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 임업정보
    2022-06-22
  • 산림 르네상스 시대, 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열어간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6월 15일 천안에서 대전세종충남조합장협의회 (회장 유병갑)에서 주최한 ‘충남권역 산림조합장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는 현장 공감대를 강화했다.   * 대전세종충남조합장협의회(16개 조합) : 대전, 금산, 세종, 공주, 부여, 논산·계룡, 서천, 보령, 청양, 홍성, 예산, 서산,  태안, 당진, 아산, 천안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는 기후위기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산림생물의 종 다양성을 보전하며 산림을 지속가능하게 관리하는 것이므로 산림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산림경영의 현장실행이 중요하다. 따라서, 산주 임업인의 가장 큰 소통창구이며 국내 산림의 66%를 차지하는 사유림경영의 중심기관인 산림조합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의견을 같이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전 국토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은 국토의 얼굴이자 자원의 곳간”이라며, “중앙·지방정부와 민간이 유기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산림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번 간담회 참석 의미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6-16
  • 남성현 산림청장, 임업인과 소통해 산림르네상스시대 연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월 30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소통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한국산림경영인협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한국양묘협회 등 14개 임업단체의 연합회인 한국임업인총연합회 임원진을 만나 임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 참석(12명) : 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 한국임업후계자협회장, 한국양묘협회장, 한국조경수협회장, 한국산림복합경영인협회장, 한국분재조합회장, 한국합판보드협회장, 한국밤재배자협회장, 한국원목생산업협회장, 한국목재칩연합회장, 남북산림협력포럼회장, 한국산림토석협회장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 수 있도록 산림산업, 목재산업, 산림생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민간의 산림 부문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산림규제를 완화하는 등 양질의 산림 일자리도 창출하여 경제임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그동안 직불제로부터 소외돼 온 임업인들이 임업직불제의 정책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국회에서 심의 중인 숲경영체험림 제도가 마련되면 잘 운영하여 그야말로 임업경영이 1,2,3차 산업을 아우르는 6차 산업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2-05-30
  • 남성현 산림청장, 사단법인 한국임우회와 소통간담회 개최
    지난 5월 13일 취임한 제34대 남성현 산림청장은 5월 26일 11시에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회의실)에서 한국임우회 전진표 회장을 비롯한 임원, 전국 시․도 임우회장 등 28명과 간담회를 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현 청장과 전진표 회장의 인사에 이어 참석한 시․도 임우회장과 한국임우회 임원진이 산림과 임업 분야의 발전과 개선을 요하는 다양한 사항에 관한 의견을 각 3분씩 발언한 후에 산림청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주요 의견은 임업직불제 보완, 2023년도 강원 세계산림엑스포 개최에 따른 협조, 사유림 경영 활성을 통한 소득증대, 산림녹화기록물 UNESCO등재 추진 협조, 우량묘목 생산 보급을 위한 점검 등, 임업인의 산림경영계획 수립 추진에 따른 혜택 부여 등 다양한 내용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청장은 취임사의 주요 내용을 언급하며,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하면서 한국임우회의 협조를 바란다고 하였다.  
    • 뉴스광장
    • 동정/인사
    2022-05-26
  • 경북도, 버섯류 등 병해충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경상북도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1년도 작물바이러스 및 병해충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친환경농법에 필수적인 천적자원(생물학적 방제원)의 생산기술 개발 및 실증 연구를 통해 연구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3월 전국단위의 공모신청 후 발표평가를 거쳐 17: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되었으며, 경북도-군위군-경북대-팜119-기바인터내셔날(주) 5개 기관 및 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총 연구개발비 8억 원(국비 6, 기타 2)을 확보하였다.    주요 내용은 딸기, 오이, 버섯류 등의 주요 해충인 뿌리파리류, 뿌리응애류, 뿌리선충류 등의 친환경 방제에 효과적인 포식성 천적자원(뿌리이리응애)의 대량 생산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농가 공급을 위한 실증 연구로 △천적자원 대량 사육시스템 개발 △천적자원 사육 자동화 환경요인 분석 △천적자원 사육시설 환경제어 장치 개발 △현장적용 및 실증연구 △시범단지 조성 등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천적자원은 2011년도 정부주도 지원사업의 중단 이후 사용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며, 높은 수입의존도에서 오는 단가상승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등 농업선진국의 사용률이 90% 이상인데 반해 국내 사용률은 4%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건강한 먹거리 및 가정간편식(HMR) 수요증가에 따른 친환경농산물 시장의 지속 성장과 농약 잔류허용 기준이 강화된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의 전면시행은 소비자 맞춤형 우수농산물 생산과 농약 잔류문제의 해결방안으로 천적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 친환경농산물 시장규모 : (’18) 2조599억 원 → (’20) 2조2,224억 원 → (’25) 2조6,286억 원(P)    이에, 경북도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발판삼아 천적자원의 국내 생산율을 획기적으로 높여 국산화를 도모하고 저단가.고효율 천적을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확대는 물론,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으로 농가소득 증대도 함께 견인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본 사업의 연구 결과물은 작년 경북도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10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과 맞물려 경북지역의 친환경농업 확산 및 성장에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22,326ha에 달하던 경북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2019년 3,722ha로 조사되었다. 하지만 2020년 말 기준 인증면적은 3,794ha로 72ha 상승했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올해 초 우리도는 연구중심의 혁신도정 추진을 강조했다. 현재 농업은 어느 분야보다 연구중심의 발 빠른 혁신이 필요하다”며, “천적자원의 생산기술 개발 및 공급체계 구축은 친환경농업의 성장 뿐만 아니라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병해충
    2021-04-0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4월 5일 진천군 문백면 은탄리 소재 국유림에서 ‘숲 속의 삶, 삶 속의 숲’을 주제로 한 제79회 식목일 기념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협력을 위하여 산림청, 건국대학교, 풀무원아카데미, 국유림영림단 등 100여 명이 함께 소나무 3,000본을 심었으며, 동시에 안전보건 캠페인을 펼쳐 오늘 행사 이후 행사지 인근 국유림(면적 9.8ha)에서 시작될 봄철 나무심기 사업의 안전한 추진을 기원하였다.   성공적인 나무심기 사업을 위하여 사전에 적지적수 심의회를 실시하였고, 은탄리 마을 주민들과도 긴밀히 소통하여 생태·환경적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수종인 소나무가 선정되었다.    산림청은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함과 동시에, 관내 기업 및 대학교와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 및 탄소중립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오늘은 제79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2024년도 나무심기 사업을 시작하며, 성공을 기원하는 뜻깊은 날이다.”라며, “산림분야 민·관협력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으로 산림의 공익적 효과가 증진되길 바라며, 온 국민이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4-04-05
  • [기고]우리 자원이 타서 사라진다!
     1991년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탈로 발생된 걸프전쟁! 당시 전쟁 상황을 CNN 생방송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놀라웠고 전쟁 중 쿠웨이트의 수많은 유전에서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불길을 보고 아! 우리가 돈을 주고 사 와야 하는 아까운 자원이 그냥 타서 버려지는구나! 그리고 저 연기로 가속화 되는 지구 온난화 등 지구 환경은 또 얼마나 나빠질까? 하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먼 나라 전쟁이지만 당시 누구나 진심 어린 걱정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타이어 공장과 건축자재 공장의 화재는 온 국민의 마음을 걱정스럽게 하는데, 뉴스 화면 속에서 시꺼먼 연기를 하늘을 가득 채우며 유독가스를 내 뿜으며 타는 모습을 보고 화도 났지만 타버린 만큼 또 원료 등을 수입하면서 달러를 쓰는구나 하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국토의 63% 산림인 나라! 지하자원은 최빈국이지만 그동안 소중히 가꾸어온 산림자원은 1,084백만㎥이며, 국토는 작지만, 단위면적으로 보면 172㎥/ha으로 산림자원 선진국 수준입니다. 나무도 연료입니다. 석유와 비교하자면 휘발유는 7,750kcal/ℓ이고 나무는 4,300kcal/kg으로 열량은 휘발유의 56%으로 원유 대체효과도 크며, 기후변화협약에 의해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것으로 인정된 친환경적인 연료입니다. 전 국토의 산림자원을 모두 원유로 환산한다면 우리도 산유국 수준입니다. 그리고, 나무는 열 효율이 좋고 쉽게 잘 뿐만 아니라 산성비의 원인이 되는 황산물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습니다.   산림은 연료자원이고 건축자원입니다. 화재위험이 큰 주유소 앞에서 영농자재를 태우는 사람 또는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본 적이 없는 것처럼 산림 연접지역에서도 절대 ‘불’ 조심을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산불발생은 대부분 사람이 주된 원인입니다. 영농부산물 소각과 담뱃불 등이 산불원인의 45%를 차지합니다. 산림보호법에서는 소중한 자원을 지키기 위해 산림과 100m 이내에서 “불을 피우거나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또는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1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벌을 하고 있습니다.                                                점점 울창해지는 산림과 한번 발생 되면 기후변화 및 강풍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하여 대형화․재난화되고 있습니다. 최근 2022년 3월 울진, 강릉에서 발생한 강원·경북 동해안 산불, 2023년 강릉 난곡동 산불 등은 대형산불입니다.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연료 자원입니다. 주유소 인근에서 불을 피우지 않는 것처럼 탈것이 가득한 산림 인근에서는 절대 불을 피우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산림을 지켜냅시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24-03-12
  • 산림생명자원 가치발굴을 위한 지속적 투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산림생명자원의 책임기관으로서 「농업생명자원의 보존ㆍ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생명자원의 수집과 보존관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지정하였던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재단법인 하동녹차연구소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지정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3개 기관은 산림생명자원으로서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평가되는 야생차나무, 동백나무, 초피나무자원의 보존ㆍ관리와 증식 업무를 수행하여 우수한 자원에 대한 보존량을 점진적으로 늘려왔다. 또한 각 기관은 이번 지정 갱신을 통해 앞으로 5년간 육종 선진국에 뒤지지 않는 우수품종을 개발하는 일에 기여하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생명자원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국민들의 자원 이용의 편의를 위하여 관리기관과 협업하여 연구한 자료를 책자 형식으로 배포하고 있다. 해당 연구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누리집(https://nfsv.forest.go.kr)의  전자책 메뉴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번에 지정 갱신된 관리기관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맞춤형 산림생명자원 관리 모델을 마련해 국제적인 산림 경쟁력을 확보하고 또한 산림생명자원이 국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품종관리센터
    2024-03-07
  • [신년사]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장  남성현   전국의 220만 산주와 임업인 여러분, 산림공직자와 국민 여러분! 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우리 산림행정과 산림산업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던 한 해였습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한 ‘산림 100년 비전’을 선포하였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신청했습니다. 국민과 함께 가꾼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걷기 좋은 명품숲길 50선’을 선정하여 국민께 숲을 돌려드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임업인과 청년들이 산에서 소득과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각종 규제와 제도도 개선하였습니다. 숲경영과 산림복지를 융합한 ‘숲경영체험림’ 제도는 임업인의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이 될 것입니다. 산림이 탄소중립 실현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을 제정하고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탄소감축 효과가 큰 국산 목재를 이용하는 목재산업을 녹색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와 목조건축 등을 국가 정책으로 활성화하였습니다. 쾌적한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도시숲과 가로수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고 일상에 반려식물과 정원문화를 확산하였습니다. 건강보험과 접목하여 산림치유를 활성화하고 ‘동서트레일’ 등 산림복지를 다각화하여 우리 숲을 국민을 위한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 숲은 지역 발전과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글로벌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사회의 생물다양성 강화 움직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취약 식물 관리를 강화하였습니다. 자생식물을 활용하여 훼손된 백두대간 등 핵심 산림 생태축을 복원하여 산림의 건강성도 증진하였습니다. 캐나다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대를 최초로 파견하여 국위를 선양하는 한편 우리의 선진적인 산불 대응역량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쾌거를 올리기도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기후변화와 극한호우 등으로 대형 산불과 산사태가 유난히 잦아, 이로 인해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대형 산불 대응전략’과 ‘기후위기 재난대응 혁신방안’을 수립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뜻깊은 성과들을 거둘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 여러분과 산림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우리에게 나무가, 숲이, 산이 없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우리의 나무와 숲, 그리고 산은 소중한 삶터이자 쉼터, 일터입니다. 국민의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 숲은 420조원의 가치를 창출하는 아주 소중한 생태자원이자 경제, 환경, 사회문화적 자산입니다. 연간 161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61만개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경제자산입니다.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 깨끗한 물, 맑은 공기 등을 제공하며 연간 259조원의 공익가치도 제공합니다.  매년 국민의 82%가 찾는 최고의 휴식, 힐링 공간이며,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위한 핵심적인 방안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올해 산림청은 무엇보다 윤석열 정부 3년차 국정과제를 충실히 이행하여 산림의 경제, 환경,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특히 산림을 디지털, 스마트, 빅데이터로 첨단화하는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촉진하여 산림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겠습니다. 우리의 선진 산림 기술을 활용하는 산림협력을 활성화하여 세계를 선도하는 중추 국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산림청은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 실현을 목표로 삼고 다음의 다섯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일상화, 대형화되고 있는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우리의 소중한 숲을 지키겠습니다. 먼저 산불 대응을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올해는 기후 여건상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큽니다. 산림청은 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과 생활폐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봄철 대형 산불이 빈발하는 5월까지 유관 부처, 지자체와 협력하여 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능형 산불방지 ICT 플랫폼’ 등 첨단 과학기술로 전국의 산불을 촘촘히 감시하고 산불 진화인력과 장비를 확충하여 진화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산사태 대응체계를 극한호우 등 변화된 여건에 맞게 강화하여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산림과 산림 주변의 모든 비탈면의 붕괴위험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통합 관리하여 산사태를 정확하게 예측하겠습니다. 산사태 취약지역을 농경지 등 산림 외의 지역까지 확대하여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예비경보 단계를 도입하고 대피소와 현장 안내 인력도 확대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소나무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방지법’을 제정하여 산불, 산사태 등의 산림재난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산림복지서비스를 강화하겠습니다. 임산물 생산, 가공, 유통 기반을 현대화하여 고품질의 청정임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수출을 촉진하겠습니다. 석재산업을 자연 친화적인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산을 갖고 계신 산주와 임업인들이 우리 산을 자유롭게 경영하여 소득과 권익을 증진할 수 있도록 규제와 세제를 개선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와 임산물 재해보험 등 임업인의 소득안전망을 강화하고, 국유림 등을 활용하여 산촌을 활성화하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에 걸맞게 선진국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강화하여 국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모든 국민이 우리 숲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와 숲교육 등의 생애주기 산림복지를 강화하고, 반려동물과 함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확충하겠습니다. 쾌적한 녹색 생활공간 창출을 위해 학교 운동장, 벽면 등으로 도시숲 인프라를 확대하고, 생활 속 정원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 숲에 문화의 옷을 입히고 인문학을 가미하여 국민들을 위한 품격높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창출하겠습니다.   셋째,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산림자원을 육성하여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에 이바지하겠습니다. 기후위기에 잘 적응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다양한 산림자원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경제림을 중심으로 임도, 임업기계 등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이용하는 선진국형 산림자원 순환경영을 활성화하겠습니다.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녹색성장을 이끌어나가겠습니다. 범부처 협력으로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법률을 제정하고 규제를 개선하겠습니다. 목재친화도시 등 공공부문에서의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습니다. 산림부문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가 원활히 달성될 수 있도록 광역, 기초지자체 단위의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신뢰도 높은 검증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를 국제 자발적 탄소시장과 연계하여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겠습니다. 생물다양성 협약에서 채택된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GBF)’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는 보호구역 외 산림도 OECM(준보호지역)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산림보호구역으로 지정되는 산주에게 대가를 지불하는 ‘산림 공익가치 보전지불제’도 도입하겠습니다. 넷째, 산림경영·관리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빅데이터화를 촉진하고 산림과학 연구개발을 강화하여 산림산업을 첨단화하겠습니다. ‘산림정책 디지털 플랫폼’을 중심으로 산림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2025년에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의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 분야에 특화한 전용 위성도 개발하겠습니다. 디지털트윈으로 산림을 3차원 가상공간으로 재현하고 정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과학적인 산림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의 빅데이터화도 촉진하겠습니다. 산림수계·경관지도 등 산림자원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이에 기초한 의사결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공공데이터는 민간 창업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개방하겠습니다. 산림분야 원천기술 확보와 현안 대응을 위해 연구와 개발을 확대하고 성과는 민간에 이전하여 산림의 첨단 산업화를 촉진하겠습니다. 다가오는 바이오경제 시대에 대비하여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산업도 육성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익에 기여하고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산림협력을 확대하겠습니다.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기술협력을 시작한 지 50년이 되는 올해, 독일과 함께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의 선진과학기술을 토대로 양자간, 다자간 국제산림협력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정상회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신규협력 국가를 발굴하고 협력 범위도 확대하겠습니다. 글로벌 이슈와 메가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여 국제기구의 산림협력과제 이행에 동참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협력관계로 나아가겠습니다. 민간이 개발도상국 산림황폐화 방지사업(REDD+)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해 제정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하위법령 마련을 포함한 후속 조치를 빈틈없이 하겠습니다. ‘EU 산림전용방지법’ 발효 등 국제 통상환경 변화에 발맞춰 국내 산림 산업계의 대응력 강화도 지원하겠습니다. 우리의 산림녹화기록물을 인류의 기록으로 보존하기 위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산주와 임업인, 산림공직자와 국민여러분! 산림행정은 산림과학 연구를 기초로 하는 과학기술행정입니다. 전국의 산지, 산림·목재산업, 임업인, 산촌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행정입니다. 지방시대의 지자체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종합행정입니다. 미래를 준비하며 나무를 심고 가꾸는 미래관리행정입니다. 지난 50년간의 국토녹화 성공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 산림 100년으로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의 성공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산주, 임업인과 산림공직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산림청은 올 한해 우리 산을 임업인들께는 돈이 되는 보물산으로, 국민께는 힐링과 문화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해 역지사지(易地思之)하는 마음과 실사구시(實事求是) 하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4. 1. 1.                                                                                                                                                                         산림청장  남성현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28
  • [이달의숲길] 순백의 대관령… 눈꽃의 향연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된 대관령숲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과 평창군에 걸쳐져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4色 초지바다, 평화로운 목장코스 (17.15km, 6시간)  목장코스는 탁 트인 풍경이 특색인 숲길이다. 선자령 정상을 따라서 늘어진 풍력발전기와 목장 초지에 넓게 쌓인 눈, 그리고 푸른 하늘을 바라보고 있으면, 잠시 다른 나라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한다. 솔향 가득, 향기로운 소나무코스 (18.23km, 7시간)  소나무코스는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숲으로 겨울철 눈이 많이 내려 푸르른 침엽수에 쌓인 눈이 아름다운 곳이다.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성스러운 옛길코스 (15.40km, 7시간)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옛길코스는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등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옛길코스에는 대관령치유의숲도 지나는데 해당 구간은 무장애 데크길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아름다운 구름코스(18.02km, 8시간)  대관령은 바람이 많이 불어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구름코스에는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청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온다.   <사진> 선자령순환등산로   대관령의 대표 별미, 황태요리와 꿩만두국  대관령은 고랭지 채소 농사가 어느 정도 끝나면, 빈 밭에 우후죽순 임시 덕장이 들어선다. 나무로 지지대를 세워 기다리다 눈이 올 때쯤이면 명태가 걸리기 시작한다. 대관령의 맑은 바람과 눈, 그리고 추운 날씨가 만들어내는 황태는 이 지역의 진미이다. 또, 강릉에는 꿩만두국이 유명한데 과거 산과 들에 넉넉하던 꿩고기를 돼지고기 대신 활용한 데서 유래한다. 잡내 없이 구수한 국물과 어울리게 끓여내어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 황태회관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19 (033-335-5795)  ※ 황태덕장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길 21 (033-335-5942)  ※ 남경식당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347 (033-335-5891) 국내 최대 길이의 발왕산 케이블카  왕복 7.4km의 발왕산 케이블카는 국내 최대 길이로 탑승장에서 출발하여 발왕산 정상의 하차장에 이르는 18분 동안, 해발 1,458m의 발왕산 하늘을 날아오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강풍이 불거나 정상적인 운행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날씨에는 휴장하고 있으니 방문 전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 발왕산 케이블카 :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033-330-7423) 겨울철 안전한 산행을 위한 유의사항  눈꽃 산행은 길이 미끄럽고 기온이 낮아 부상 위험이 크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속옷, 보온옷, 겉옷 3층 구조로 옷을 겹쳐서 입는 레이어링 시스템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해야 한다. 첫 번째 레이어 속옷은 땀을 빠르게 흡수해 내보내며, 습기를 머금지 않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레이어 보온옷은 두툼하여 보온력이 있어야한다. 세 번째 레이어 겉옷은 방수·방풍기능을 지닌 원단을 사용한다. 얇은 옷 여러벌로 온도에 따라 신속히 겹쳐 입었다 벗었다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낙엽 아래 빙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아이젠 사용을 추천한다. 아이젠 없이 걷는 중 무심결에 낙엽을 디뎠다가 실족하면 크게 다치기 쉽다.  이렇게 철저한 산행준비를 하더라도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요령 및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한다. 산행 중 절벽, 급경사와 같은 위험 구간이 있을 시 신속히 통과하고 지정 탐방로만을 이용한다. 만약 구조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등산로에 설치된 다목적 위치표지판을 활용해 침착하게 신고하는 것이 좋다.   <사진> 선자령 풍경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23-12-27
  • 영암국유림관리소,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벌채 주민설명회 실시
        서부지방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장흥군 장평면 제산리, 해남군 현산면 봉동리, 봉림리, 고현리 마을회관에서 국유림 내 2024년 조림을 위한 친환경 벌채 관련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국산목재 자급률 등 임목생산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 증진과 지역주민 의견 반영으로 소통을 통한 민원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앞으로의 국유림 경영·관리방향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했다.   벌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국산목재 사용의 장점으로 국산 목재재품에 탄소저장량 인정, 운송과정 단축으로 탄소배출 감소, 일자리 창출, 목재 가격 및 수급 안정에 기여에 대해 홍보하였다.   영암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벌채는 건전한 산림 순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의 밑거름이며,  또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한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을 극대화하여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23-12-08
  • [포토] 남성현 산림청장, 보성자치포럼에서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8일 오전 보성군청에서 열린 '제364회 보성자치포럼'에 초청 받아 '숲으로 잘사는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남 청장은 강연에서 선진국형 산림관리로 국민이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산림정책 등을 소개했다.<사진=산림청 제공>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2-08
  • 산림청, 전세계 사막화 방지에 앞장선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오른쪽 세번째-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1월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응하였다.   *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2018∼2030 전략의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로,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적 재정체계(UNCCD GM),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태평양 지역국가 등이 참석하였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대표단으로 참석하여 각국 대표단과 ▲ 토지황폐화중립(LDN: Land Degradation Neutrality) 목표 이행, ▲ 가뭄 대응을 위한 정부 간 작업 그룹(IWG) 이행 보고서, ▲ 정책 프레임워크(황사, 가뭄, 토지소유권 및 성평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고, 아시아-태평양 지역과의 협력 강화, 재정 확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산림청은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UNCCD COP10, ’11년 경남 창원)에서 토지황폐화중립(LDN) 실현을 위한 ‘창원이니셔티브’를,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 ’19년 인도)에서 국경을 초월한 환경문제의 공동대응을 위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 Peace Forest Initiative)’를 제안하였고, 당사국과 국제사회의 지지를 받으며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과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은 “앞으로도 유엔사막화방지협약과 협력하여 창원이니셔티브, 평화산림이니셔티브 등 많은 국가들이 실제 산림정책에 반영하여 활용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추진하면서 전 세계 사막화방지를 선도하는 산림 선진국의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UNCCDCRIC21 참석(이용권 해외자원담당관 인사말씀)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11-20
  •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협단체,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발표
      지난 7일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등 목재산업 관련 22개 협단체는 목재 이용에 저해되는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규제 해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회장 김헌중)는 성명서 발표를 통해 “건축법, 소방시설법 등 실내건축 관련법령 중 내부마감재료와 실내장식물의 불명확한 구분으로 인해 과도한 화재안전기준이 적용되어 목재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면서 “관련 부처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에서 명확히 구분할 수 있는 공식답변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재는 실내장식물로 분류되어 방염처리를 통해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나 관계 부처의 명확한 답변이 없어, 현장에서는 화재사고 시 원인과 책임소재로 인해 내부 마감재료에서 요구되는 준불연·난연과 같은 엄격한 화재 성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렇다보니 목재에 대한 수요가 있더라도 과도한 기준 등으로 사용을 꺼리게 되어 목재이용량은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목재 이용 확대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를 감축하려는 정부 정책기조와도 맞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김헌중 회장은 “목재는 국제사회에서 인정한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라 선진국에서는 건축물 내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 권장하고 있으나, 이에 반해 우리나라는 현장규제 등으로 사용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밝혔다.   성명서 전문                                               건축물 화재안전기준 관련 규제개혁 성명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탄소저장 능력을 갖춘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사용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국가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공공분야의 목재 사용을 늘리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재가 건축내장재로 사용되려면 관계 법령인 국토교통부의 「건축법」과 소방청의「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화재 안전기준을 충족해야하나, 현장에서는 모호한 관계법령 적용 문제로 인해 목재 사용은 오히려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건축관련 법령의 “내부 마감재료”와 소방관련 법령의 “실내장식물”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 목재가 어느 법령에 적용되는지 명확치 않습니다. 각 법령별 용어 정의는 큰 차이가 없으나, 요구되는 화재안전성능은 완전히 다릅니다.    목재를 실내장식물로 사용하기 위해 방염처리만 필요하더라도, 일부 현장에서는 내부 마감재료로 취급하여 강화된 기준인 난연·준불연 성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공공분야 및 민간의 건축 관계자들은 목재를 실내에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되어 목재 사용은 점차 줄어들었고, 고스란히 목재업체들의 경제적 피해는 커져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에서는 목재가 화재안전성능을 갖춰 올바르게 사용될 수 있도록 법령·규정과 현장 사이에서 발생하는 규제개선을 요청드립니다.    목재를 내부 마감재료 및 실내장식물로 각각 사용하기 위한 건축물 시공위치, 시공방법, 시공사례, 도식화 등과 같이 세부 사항에 대해 관계부처(국토교통부, 소방청, 규제개혁위원회 등)의 명확한 법령해석 및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 회원단체 일동  
    • 산림환경
    • 기후변화
    2023-11-10
  • [이달의숲길] 산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 ‘국가숲길 대관령숲길’
     무더운 여름철 하늘, 산, 바다를 아우르는 숲길이 있다. 바로, 산림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가 살아 숨 쉬는 국가숲길 대관령숲길이다. 대관령숲길은 강원도 영동과 영서의 관문인 대관령에 위치한 숲길로 아름드리 소나무숲, 양떼목장, 동계올림픽 개최지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산림생태·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2021년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숲길로 지정되었으며 12개의 개별 숲길을 테마에 따라 4개의 순환숲길(목장·소나무·옛길·구름)로 조성해 운영 중이다. 문화유적 따라 걷기, 대관령 옛길  대관령 옛길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에 위치하고 있는 명승으로 고려시대 이후 영동과 영서를 잇는 교역로이자 교통로 역할을 해왔다. 이곳은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어가던 길로 어머니를 친정에 남겨두고 시댁으로 돌아가던 중 대관령 중턱에서 고향을 내려다보며 지은 시 <유대관령망친정>이 대관령 반정 사친 시비에 새겨져 있다. 踰大關嶺望親庭 (유대관령망친정) : 대관령을 넘으며 친정을 바라보다 慈親鶴髮在臨瀛(자친학발재임영) : 늙으신 어머님를 고향에 두고 身向長安獨去情(신향장안독거정) : 외로이 서울로 가는 이 마음 回首北村時一望(회수북촌시일망) : 돌아보니 북촌은 아득도 한데 白雲飛下暮山靑(백운비하모산청) : 흰 구름만 저문 산을 날아 내리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대관령 특수조림지’    바람이 많이 부는 대관령은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겨울에는 춥고 적설량도 많아 산림이 황폐해지면 자연 복구가 어렵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 1970년대 산림공무원과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사람 키보다 큰 방풍림이 조성되어 있다.   1978년부터 11년간 지속적으로 조성한 특수조림지는 산의 정상·중앙·하단부로 분류해 일반 조림지에 사용하지 않는 특수 설계 방식으로 조림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조성한 사례로 몽골과 중국은 물론 임업 선진국인 캐나다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대관령숲길안내센터 길 건너편 선자령으로 향하는 방향에 국가산림문화자산 특수조림지가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제54호 ‘대관령 성황사 및 산신각’    선자령에서 내려오다 보면 대관령 성황사와 산신각이 보인다. 성황사는 고승인 범일국사(신라말~고려초)를 대관령국사성황신으로 모시고 산신각은 신라 장군 김유신을 대관령 산신으로 모신다. 영동지방에서는 신의 노여움을 풀고 그 보호를 빌기 위하여 매년 음력 4월 15일 이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굿놀이를 하였는데 현재까지도 강릉단오제로 문화가 계승되고 있다. 자연과 함께하는 양떼목장    넓게 펼쳐진 초원 위에 한가로이 풀을 뜯는 양떼들의 풍경을 볼 수 있는 대관령 양떼목장은 강원도 대표 사진명소이다. 이곳에서는 광활한 초지를 배경으로 야생화와 풍력발전기의 이색적인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양떼 건초 먹이 체험이 가능하다. 먹이 체험이 끝나고 1.3km의 산책로 걷기를 하면서도 양들과의 교감은 계속할 수 있다.  ※ 대관령양떼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마루길 483-32 (문의 033-335-1966)  ※ 대관령하늘목장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 458-23 (문의 033-332-8061) 대관령에서 즐기는 오감만족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 마을은 생강나무가 봄마다 노란 꽃을 피우는 마을이다. 이곳에는 지역민이 운영하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이 있고 이곳에서는 생강나무 꽃으로 만들어진 건강차를 구입할 수 있으며, 천연염색 체험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생강나무는 예로부터 환자와 산모의 회복을 돕고 피를 맑게 해준다하여 사랑받아온 귀한 약재이며 한반도 자생나무로 잎과 가지를 꺾으면 알싸한 생강향이 난다하여 생강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건강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으로 오감만족 체험을 떠나보자.  ※ 어흘리 다목적 체험관 :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성산면 삼포암길 2 (문의 010-5374-9980) 어르신의 손맛을 담은 보리밥    대관령 안내센터에서 차량 10분거리에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이 있다. 관광객들에게는 보리밥, 곤드레밥 등 맛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삶에는 사회참여와 소득 창출을 제공한다.   ※ 청춘보리밥 대관령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대관령로 81 (문의 033-333-7713)  ※ 청춘보리밥 진부면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 진부시장뒷길 15 (문의 033-332-7715)
    • 산림환경
    2023-08-29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7-31
  • 해외에서도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섭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7월 27일 「개발도상국 산림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 감축 및 탄소 축적 증진 지원에 관한 법률」(“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개발도상국들의 제안으로 파리협약 제5조에 반영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진흥하기 위한 것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를 막고 산림의 탄소흡수원 기능을 강화하여 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활동이다. 또한, 이 사업은 선진국의 재원 지원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산림을 보호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등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영국, 노르웨이,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과 브라질, 인도네시아, 콩고민주공화국 등 주요 열대림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 Reducing Emissions from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 개발도상국의 산림전용과 황폐화 방지, 산림 보존에 더하여 지속 가능한 산림 경영을 가능케 하며 산림 탄소축적을 증진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   우리나라는 산림녹화 성공국가로서 많은 개발도상국으로부터 녹화 경험과 산림정책의 공유를 요청받고 있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등 동남아 개발도상국과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REDD+)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2020년 65만 톤의 감축 실적을 거두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베트남, 가봉, 페루 등의 요청에 따라 사업대상 국가를 넓혀 2050 탄소중립 및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은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및 탄소상쇄 달성에도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종합계획 수립, 한국형 운영표준 마련, 실태조사, 민간 역량 강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사업 기반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된 법률이 시행됨으로써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 후 국무회의를 거쳐 8월 중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도 산림청은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을 통해 우리나라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의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7-28
  • 국립수목원,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 개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오는 6월 1일 목요일 오후 14시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순천시 연향동)에서 「2023 국제정원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순천시가 주최하는 ‘2023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의 일환으로 열린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국제정원심포지엄은 국외 정원 선진국들의 정원문화 발전 사례를 나누어 정원산업 기반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정원에서 전통과 역사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영국 왕립원예협회 클레어 매터슨(Clare Matterson) 회장, ▲호주 왕립식물원 및 도메인 트러스트 데니스 오라(Denise Ora) 최고경영자, ▲홍콩 카도리에 농식물원 스테판 게일(Stephan Gale) 식물보전부장,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조경학과 이선 교수,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 임연진 임업연구관이 각 국가의 정원이 역사와 전통정원 문화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산림청 제은혜 사무관은 “정원에 대한 국민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정원을 조성하고 향유할 수 있는 정원 제도와 정책을 개발하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개최한 국립수목원 최영태 원장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삶의 태도를 현재의 우리가 이어받아 전통을 반영한 정원문화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의 현장접수는 6월 1일 오후 13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3-05-31
  • 남성현 산림청장, 국립산림품종센터 방문
     남성현 산림청장이 2일(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를 방문해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는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의 소통 시간를 가졌다.  이날 남성현 산림청장은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으로부터 품종센터의 주요업무인 신품종 심사와 우수 산림종자 생산·공급, 산림생명자원 수집·보존·이용활성화의 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을 보고 받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직원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산림청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국가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일인 만큼 채종원에서 우수한 종자가 많이 생산·공급되어 우리 숲이 더 가치 있는 자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이제는 국토녹화로 조성된 산림을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해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더불어 국민들에게 숲으로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들어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는 산림청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5-04
  •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 5주년 기념식 개최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최초의 산림분야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 박종호)는 4월 26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설립 5주년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아시아 지역 내 산림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4월 27일 “아시아산림협력기구 설립에 관한 협정(조약 제2386호)”의 발효로 설립된 국제기구로, 2023년 현재 한국과 부탄, 인도네시아 및 카자흐스탄 등 16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 페드로 도스 레이스 동티모르 농림수산부 장관, 응웬 부 퉁 베트남 대사, 페레이라 데사우사 동티모르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사와 다그마 슈미트 타탈리 스위스 대사 등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협력국 대사 및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와 에스케이(SK)임업, 신한금융그룹 기업 대표를 포함한 내빈 150여 명이 참석해 기구 설립 5주년을 축하하고 아시아 산림협력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5주년 기념식은 제8차 특별 총회와 연계 개최되어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 대표단이 함께 참석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박종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사무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2018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설립 이후 그동안의 성과를 조명하고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10년 기후행동계획(AFoCO 10-year Climate Action Plan)」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 정부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것이며, 회원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을 녹화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개도국과 선진국의 가교역할을 담당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박종호 사무총장은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는 2018년 출범 이후 산림복원,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대응 등 전 지구적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아시아 지역 국제산림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기후 행동계획을 바탕으로 산림복원과 지역사회 참여 및 디지털 혁신 등 협력사업을 개발하고 파트너 국가, 국제기구, 민간 기업 등과 협력해 아시아 지역의 산림녹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세계은행과 디지털플랫폼 확산 협력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27일 세계은행 중앙아시아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산림부문의 정보화 서비스 운영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과 세계은행은 2020년 2월 ‘공동 산림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민간기업의 정보시스템 개발사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산림경영관리 현장 견학   산림청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이 시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산림경영관리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산림부문 정보통신기술(ICT) 적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화상회의로만 협력회의에 참석했던 세계은행 담당자는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이 산림현장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다”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정보서비스 운영과 현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모바일 정보서비스 체험   특히, 수원국유림관리소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드론 활용 산림변화조사(모니터링)’와 국립자연휴양림이 운영하는 ‘숲나들e’ 운영 모습은 산림부문의 정보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미라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세계은행과의 산림부문 협력으로 산림 선진국가로서 중앙아시아에 성공적인 산림복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디지털플랫폼 정부 수출지원을 함께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세계은행 관계자 한국 자연휴양림 견학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5-01
  • 산림청과 서울특별시, 산림르네상스 시대의 동반자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와 4.28.(금) 서울시청에서「산림 휴양․여가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이하여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국가산림문화자산인 남산 소나무숲에 산책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에는 야영장, 나무 위의 집(트리하우스), 나무 오르기(트리클라이밍) 등 산림 레포츠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도시민의 산림 휴양․여가활동을 활성화하고 도심 속 정원문화를 널리 확산하며, 목조건축물을 확대 조성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업무협약에 따른 주요 협력내용 >      ① 국유림을 활용한 공동산림사업 추진      ② 도시민 산림휴양․교육․치유․여가 활성화 협력 강화      ③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협력      ④ 지역 내 목조건축물․목재 시설물 확대      ⑤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관리 및 홍보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산림청은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는 산림 휴양․레포츠 시설을 조성한다. 아울러 서울 도심 속 정원문화 확산과 목조건축물 확대 조성에 양 기관이 공동협력할 예정이다. 트리하우스     산림청과 서울시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적극적이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국산 목재를 사용한 목조건축물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산림청에서 매년 주최하는 ‘대한민국정원산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하고, 도심 생활 속 공간에 지능형 정원(스마트 가든)과 실내·외 정원을 조성하는 등 정원 기반 시설(인프라) 확대에 공동협력한다. 야영장데크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도시공원 및 등산로 주변에 자연 친화적인 산림치유센터와 숲속 쉼터를 조성(’23~’26)하고, 어린이집 등 어린이 이용시설에 국산 목재를 활용하여 실내․외 인테리어 설치 등 목조건축 조성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는 세계적인 상표(브랜드) 가치를 지닌 일류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를 통하여 산림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장애길 탐방로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3-04-28
  •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다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4월 12일 충주시 살미면 향산리 소재 국유림에서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봄철 나무심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산림청, 건국대학교, 국유림영림단, 숲가꾸기패트롤, 365산림사랑평가단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소나무 1,500본을 심었다. 대상 지역의 수종은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증진하기 위하여 적지적수 심의를 거쳐 소나무를 선택하였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오늘은 국토녹화 50주년과 연계하여 2023년도 나무심기사업을 착수하는 뜻깊은 날이며, 올해 나무심기사업의 성공을 기원하는 날이다.”라며,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하여 온 국민이 봄철 나무심기로 희망을 심을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04-12
  • 충주국유림관리소, ‘내나무갖기 캠페인’ 실시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남해인)는 국토녹화 50주년과 제7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탄소중립 정책을 알리고자 4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심항산 도시숲’과 ‘목벌누리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들을 대상으로 내나무갖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실내에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 공기정화 식물을 생분해 친환경 도구(생분해 봉투, 옥수수 컵, 황토볼 등)로 직접 심어봄으로써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데에 그 의의가 크다.   산림청은 1973년 치산녹화계획을 수립하였고, 국토녹화를 추진하여 올해로 50주년이 되었다. 현재는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통한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해인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면서 산지의 대부분이 황폐되었으며, 지난 50년 간 100억 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어서 국토녹화를 이루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음 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나무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2023-04-05
  • ‘국토녹화 50주년, 디지털플랫폼의 구현과 산림의 역할’ 기획세미나 개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산림 르네상스를 실현하기 위하여 데이터 기반의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경영관리체계 구축방안 모색을 위해 3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문가들과 기획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이‘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 발표, 관련 전문가들이‘디지털플랫폼 정부 정책과 연계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등을 주제로 발제 및 토론하였다. 발제자인 산림청 강대익 산림디지털담당관은 국토녹화 50년을 맞아 향후 국민행복 50년을 담을 수 있는 산림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 산림의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산림 플랫폼 구현 전략을 발표하였다.  담당관은“주요 추진과제인 ① 쓸만한 산림 데이터, ② 똑똑한 디지털 산림 기반 시설(인프라), ③ 함께 하는 개방과 공유, ④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산림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지능형(스마트)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산림 경영활동의 시·공간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한 첨단 디지털 기술 기반의 미래산업 성장동력 제공을 통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여 예측 가능한 선진국형 산림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민간 주도의 해외(우즈베키스탄 등) 진출 사업을 선제적으로 지원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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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림청본청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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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산림청-청주시, 공동산림사업 MOU체결
    <사진> 좌측부터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 이범석 청주시장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12.18.(월) 청주시청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문화휴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은 잘 가꾼 국유림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청주시에서는 청주시민의 산림문화 휴양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상당산성 힐링숲 및 선도산 하모니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 상당산성 힐링숲 :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산3번지 일원    * 선도산 하모니숲 :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산47-1번지 일원   청주시는 국유림 훼손은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복합 문화공간 및 체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산림과 함께하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사회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선진국형 산림관리를 통해 잘 가꾼 국유림에서 국민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했으며, 이범석 청주시장은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휴양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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