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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군, 32억원 규모 신산림소득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이 올해 친환경 임산물재배와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등 산림소득사업 8개 분야에 32억원을 투입, 새로운 산림 자원을 육성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200여 농가에서 산마늘과 고사리, 취나물 등 산나물을 재배해 연간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남은 물론 수확 시기도 타지역보다 한 달 가량 빨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군은 이 같은 이점을 십분 활용해 올해 새로운 산림소득작목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최근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가시없는 음나무' 1만주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지회(회장 강대성)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개두릅'또는 '엄나무'로 불리는 음나무는 봄철 고급 산채나 약용식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줄기에 가시가 많아 수확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가시없는 음나무는 관리와 수확이 편리한 데다 수확량도 많아 경쟁력을 갖췄다. 음나무 순은 봄나물 중 '귀족나물'로 불리며,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아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재배 후 생산자단체 활성화를 통한 대규모단지 조성으로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대표적인 산림소득 작물인 곶감의 국내 주산지 중 한 곳이다. 1천300여 농가에서 2천700여t의 곶감을 생산,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의 '202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의 사업에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림자원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리산 등 토지면적의 약 78%가 임야로 구성돼 있어 효율적인 산지 활용을 통해 맞춤형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부자 임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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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0-03-13
  • 우리 품종 장미, 경북화훼 우수성 해외에 알린다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한 화훼 품종을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우리 화훼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프랑스 NIRP International S.A.(NIRP), (주)국제화훼종묘사와 장미 품종 국외 시범재배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러빙하트’, ‘미리내골드’등 경북도에서 육성한 장미 54개 품종의 해외 실증시험, 종묘생산, 품종등록, 판매계약 및 관련업무 대행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협약 대상기업은 프랑스의 NIRP International사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육종연구시설을 갖추고 에콰도르와 케냐에 실증포장을 보유한 장미 관련 전문업체이다. 또한, 한국의 국제화훼종묘사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설립한지 약 20년 된 전통 있는 화훼종묘 전문업체로 해외 화훼 육종회사 15개사의 국내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IRP사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러빙하트’ 등 54개 품종의 장미와 새로운 계통 중에서 에콰도르 및 케냐의 현지 실증포장에서 재배하고 평가 후 가장 우수한 품종을 선발, 품종 등록 및 보급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국제화훼종묘사는 NIRP사와 선발된 품종과 계통의 국내․외 판매 및 등록 업무를 대행한다. 특히, 프랑스 NIRP사는 지속적인 장미 품종 개발 및 관련 마케팅으로 북미 및 유럽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경북도에서 육성된 장미 품종의 해외 시장 확대와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에서 육성한 장미를 해외 장미 전문기업에서 실증시험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경북화훼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축적된 화훼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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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4-02
  • 아라뱃길이 라벤더 향기에 빠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함께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계양구 귤현동 38 일대) 저류지 6만평(200천㎡)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방치되었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인천시가 이를 적극 수용해 계양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 두리생태공원의 저류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와 계양구 및 수자원공사는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재배단지(4,000㎡)를 조성하고 계양구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라벤더 묘목을 식재 해 6월 보랏빛 꽃이 개화했으며,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 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두리생태공원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식생에 적합한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였던 사업을 앞당겨 내년에 부지조성을 완성하고 라벤더를 식재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드림파크 코스모스, 국화 축제와 연계한 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 개최와 라벤더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 명품 라벤더 테마파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조성 후에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육성하여 공원관리 및 육묘장을 운영하고 라벤더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등 2차 산업으로 특화상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라벤더 테마공원을 조기에 완성해 인천시민은 물론 수도권 국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인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아라뱃길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라벤더 관광단지는 강원도 고성군 하늬라벤더팜과 전남 광양시 사라실 라벤더 재배단지가 해마다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나 수도권 일대에는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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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08
  • 경상북도 육성 신품종 국화·장미·거베라 한자리에 모여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4일,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경영마인드 함양을 통한 경북 화훼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와 함께 최근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의 우수계통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훼재배농업인, 소비자, 유통관계자, 그리고 관계 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화훼세미나에서는 우수 화훼농가, 유통공사, 협동조합 연구사를 강사로 초청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통해 변화하는 화훼산업의 동향을 공유하고 농업인 경영 마인드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화훼농가의 경영 우수사례를 통해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화훼류 경영분석 및 시장에서의 꽃 트렌드를 분석해 재배농가의 경영 활성화를 돕고 경상북도 화훼산업의 활력을 불어넣을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품평회에서는 5년에 걸쳐 육성한 장미, 국화, 거베라 계통 가운데 저온생육형, 조기개화성 등의 생육특성을 지닌 신규 계통에 대해 선발과 평가과정을 거친 후 4계통을 선발할 계획이다. 품종별로 살펴보면 절화용 장미는 적색의 스탠다드형으로 화형이 우수하고 기호도가 높은 2계통, 국화는 짙은 적색의 홑꽃 화형으로 녹심이 선명하고 절화 수명이 긴 2계통, 거베라는 분홍색의 반겹꽃 대륜화로 고온기에도 생육이 양호하며 채화량이 안정적인 계통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평가를 받은 4계통은 국립종자원의 품종 출원을 거쳐 신품종 선정 심의를 통과하면 농가 시범재배와 홍보를 거쳐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신품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 화훼산업 경쟁력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의 트렌드를 익히고 해외 기술교류를 꾸준히 확대해 간다면 국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을 개발도 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로열티 경감 및 도시농업용 품종 개발을 통해 장미 ‘미리내골드’ 등 19품종, 국화 ‘브라이트엔디’ 등 20품종을 육성했다. 그 동안 UPOV(국제신품종보호연맹)에 대응한 화훼국산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우수품종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홍보와 품종 A/S를 통해 농가보급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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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5-11-05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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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신품종' 국가 대표 100대 연구과제로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가 올해 국가연구개발(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 산림과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밤나무 신품종 개발 ▲신품종 조기 보급과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밤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향상 ▲밤 주산지의 현장 기술컨설팅 등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화(기술이전) 12건, 기술료 1,000만 원 이상의 국고수입,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10편 등 국가연구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산림과학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나무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실수와 특용수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 높은 생산성으로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산림과학 기술의 현장실용화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산업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 과제는 24~27일까지 4일간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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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5
  • 국산 국화‘버블엔디, 선샤인’을 아시나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칠곡군 왜관읍 국화재배 농가포장에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화품종에 대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화 재배농가, 수출업체, 화훼종묘산학협력단, 육성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이 육성한‘버블엔디, 선샤인, 스위트엔디’등 6가지 국화품종에 대해 절화품질, 생육 등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 받는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오렌지엔디’품종은 지난 2012년도 농림식품축산부의‘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버블엔디’품종은 꽃이 크고 볼륨감이 우수하며, 개화가 균일하면서 재배가 쉬워 농가들로부터 우수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육성품종의 홍보와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천, 구미 등 경북도내 국화 주산단지 4개 지역 5개농가 6,000㎡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은“현장평가회와 품평회, 전시회가 국산품종의 조기 농가보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수한 국내품종이 널리 재배․보급되면 로열티 절감 효과 등 농가소득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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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농가 어려움 해결 청신호 밝혀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수종(양봉가능 수종)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간 및 꿀 생산이 급감, 많은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1일, 현재 쇠퇴하고 있는 ‘국내 아까시나무’ 대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다개화, 조기개화, 만기개화 등 8개의 기능별로 특화‧육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은 직립성 목재생산에도 적합할 뿐 아니라 양봉을 하기에도 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국내 목재생산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도입을 위해 작년 4월에 체결된 헝가리 산림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RA)에 기초, 신품종 도입 및 적응성 검정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5일 연구협약당사자인 헝가리산림과학원장인 Dr. Attila Borovics를 초청, ‘헝가리의 단벌기 임업연구 동향’과 ‘헝가리의 아까시나무 육종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한한 헝가리산림과학원장 Dr. Attilla Borovics는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신품종은 현재 헝가리에서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 (2백만ha)의 23%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과학원 간 산림조림 등 산림 협력 증대로 양국의 우호가 보다 더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아까시나무는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조림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복 이후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자 사방사업과 연료림 조성을 목적으로 조림되기 시작, 약 32만ha(16억본)의 면적에 식재되었지만 1980년대에 조림 권장수종에서 제외되면서 그 면적이 크게 줄어 현재는 12만ha 정도가 남아 있다.   향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아까시나무 도입 신품종에 대한 포지 증식 및 특성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생산현장 시범재배를 위해 내년부터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임목육종과장은 “검정을 거친 우량품종이 보급이 된다면 산주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선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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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0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신품종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 결정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데 면역력 향상, 해열에 효과적인 자연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 건강을 위한 음식은 다양하지만 특히, 최근 제철과일 중 하나인 다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다래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고 골다공증완화, 소화불량 개선, 이뇨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올해 토종다래 신품종 ‘새한’, ‘대성’, ‘칠보’ 3품종이 시범재배 지역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음에 따라 새로운 농가 소득품목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5년간의 연구를 통해 육성된 토종다래 3품종은 2012년 강원 원주, 전북 무주, 전남 광양 등 3개 기관에서 시범재배를 거쳐 올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 3 신품종은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 많아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다래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통해 단기소득 임산물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후 과실의 다목적 용도개발이 이뤄지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주요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토종다래 신품종은 2011년에 육성돼 2012년 시범재배를 거쳤으며 2014년부터 일반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다래는 생식,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은 산나물로, 수액은 건강음료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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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4
  • 국화“오렌지엔디”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수상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2. 5.(수) 서울 aT센터에서 개최한 제8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구미화훼시험장에서 개발한 국화 신품종인 오렌지엔디품종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 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 의욕을 높이고 국내 신품종 육종 기술을 저변 확대하고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 제정되어 올해로 8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우수상을 수상한 국화 오렌지엔디 품종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2009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오렌지색의 홑꽃형 스프레이국화로 여름철 고온에도 화색의 퇴화가 적으며, 줄기가 튼튼하고 꽃수가 많고 볼륨감이 우수하여 재배농가에서도 인기가 높으며 시장의 소비자 기호도도 높다. 또한 금년 2월에는 국화 육묘 전문업체인 베스트멈 등 4업체에 264만주를 생산하여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인 통상실시권을 관련업체에 기술을 이전하여 앞으로 오렌지엔디 품종은 전국적으로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미화훼시험장은 2006년 장미 진선미 품종, 2007년 국화 피치엔디 품종에 이어, 올해 스프레이국화인 오렌지엔디 품종 수상으로 전국 농업기관 중 유일하게 3개 품종을 수상하는 화훼연구기관이 되었다. 오렌지엔디 품종을 개발한 최동진 구미화훼시험장장은 “국화재배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내 환경에도 잘 자라고 절화품질이 우수한 국화 신품종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앞으로도 많은 농가에 보급되어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작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채장희 원장은 화훼재배농가의 생산비 증가 요인 중의 하나인 로열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까지 국화 23개 품종과 장미 42개 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해 오고 있다며 사과, 포도 등 과수와 딸기, 오이 등 채소류와 화훼류, 특용작물등 많은 작목에서 신품종이 육성되어 재배농가에 시범재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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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 헛개나무 연구의 달콤한 결실, 농가소득이 주렁주렁
    헛개나무는 과병(열매자루)에 숙취 해소, 간·장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재배농가에 효자노릇을 하는 수종이다. 헛개나무와 같이 단기소득이 가능한 지역특화품목들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5일, 전남 장흥군에서 유망 지역특화품목의 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단기소득 수종 개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 장흥군은 전국 37% 정도로 헛개나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이번 현장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장흥군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장흥군, 산림조합, 한국양봉협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헛개나무 신품종과 재배기술, 헛개나무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피는 한편 남부지역 단기소득 품목개발, 장흥군 헛개 산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재배기술 및 연구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경우를 살피기 위해 헛개나무 시범재배지를 직접 방문, 재배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신품종을 장흥군의 헛개산업육성사업 같은 산업화 기반과 연계해 재배한다면 농가의 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풍성 1호’ 등 일반 헛개나무보다 3배 이상의 과병을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3품종을 개발하였고 2011년부터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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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2
  • 신토불이(身土不二), 수입키위 대신 토종다래 드세요!
    다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갈증해소, 해열, 이뇨에 효험이 있어 예부터 널리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건강음료, 생식, 음료, 잼으로 만들어지는 등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2011년부터 전남 무주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에 신품종 다래 새한, 대상, 칠보 3품종을 보급,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3품종을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재배 중인 신품종 다래 3품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30여 년 간 전국 각지에서 우수 토종다래 자원을 수집한 후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들 신품종은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무게가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 우수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와 관련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품종보존원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한국다래연구회 회원 및 전문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다래 3품종의 생육과 결실 상태 등을 직접 관찰 평가하고,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서 신품종 다래가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다래 신품종의 보급 및 확대는 다래의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용도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봄철에 돋아나는 다래 새순은 산나물로 이용되며, 초가을의 익은 다래 열매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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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2
  • 국내 최초 “감미옥” 진공포장 기술 개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은 신품종 초당옥수수 “감미옥”을 이용하여 초당옥수수로는 처음으로 진공포장기술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함으로 일반 옥수수보다 30~40%의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신품종 ‘감미옥’은 2010년부터 경북도내 5개시군에서 농가시범재배를 실시하여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진공포장한 감미옥은 기존의 찰옥수수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아 강한 단맛을 즐길수 있어 농가 소득증대에 새로운 품종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감미옥’은 2008년부터 신품종이용촉진 사업으로 영천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자체종자를 생산하여 농가에 보급하고 있으며, 수입종인 쥬벨리와 이삭특성을 비교한 결과 이삭이 크고 무거우며(260g/개) 착립장율도 90%로 좋았다고 하며, 당함량도 높아 식미검정 결과도 우수하였다고 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허창석 박사는 육종한 초당옥수수의 단맛을 오래 보존하고 즐길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령군농업기술센터, 가야산하늘영농조합(대표 김영화)과 공동으로 진공포장기술개발에 성공하여 일반 판매중인 옥수수보다 30~40% 높은 가격에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반 초당옥수수는 찐후에 수분이 증발하여 알맹이가 쪼글쪼글해져서 미관상 보기싫은 단점이 있는데, 진공포장기술 개발을 통해 당도와 모양을 개선했을 뿐아니라 상온에서 1년간 그대로 보존할수 있다고 한다. 내년부터는 대면적 재배를 통해, 경북지역 관광특산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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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9-16
  • 국내 육성 포도 신품종 「흑보석」첫 출하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 7. 7(목)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육성한 포도 신품종『흑보석』의 우수성과 확대 보급을 위해 김천 성일농원에서 재배농업인등 관계관 70여명을 모신 가운데 김천시 남면 운곡리 150의 성일농원(대표 위성일 011-549-2236)에서 현장 평가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처음 평가를 갖는「신품종 흑보석」은 금년도에 처음 수확하는 흑보석 품종은 대립계 포도품종으로『거봉』보다 수확기가 1주일 이상 빠르며(숙기 9월 상․중순) 과피는 흑색으로 과실 당도가 18.3∘Brix로 높고, 과립중은 11.5g으로 크고, 생식용 품종이며, 흑구슬 품종보다는 열과 발생이 적어 재배하기 쉽고 재배농업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품종으로 앞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또한, 올해는 흑보석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전국에 브랜드화 하기 위하여 출하용 상자를 원예특작과학원에서 디자인 제작 협조를 받아 흑보석 전용 상자로 시중에 출하시킨다고 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과수팀장인 배수곤 박사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켐벨얼리(74%), 거봉(13%), 마스캇베일리에이(MBA), 피오네, 자옥 등은 모두 도입 품종으로 재배되고 있어,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이들 품종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을 육성하고, 새로운 신품종의 포도를 조기에 확대 보급시켜 주산지역 시범 재배를 통해 신육성 품종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2006년부터 금년도까지 도내 포도 주산지 김천, 영천, 경산, 상주등의 4개시군 46농가에 흑보석등 4품종 12.64ha(흑보석8.63 흑구슬2.64  진옥1.27 수옥0.1ha)에 시범포를 조성하여 재배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장인 임재하 박사는 금후 포도 신 품종이 확대 보급될 경우 외국품종의 로얄티 문제를 해결해 국내 포도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하고, 시범재배를 통한『흑보석』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조기에 농가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도내 주산지 시군에 신품종 재배단지를 육성하여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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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11
  • 무농약 청정인삼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노하우 공개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농학박사 채장희)에서는인삼시험장에서 기 개발한 무농약 인삼 재배로 6년근 인삼을 생산하는 기술을 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무농약 청정인삼 생산기술은 표준해가림 재배시 빗물에 의한 점무늬병과 탄저병 등 병해 발생으로 인한 피해가 문제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하여 비가림하우스(길이30m×폭7m)를 이용하여 재배하는 기술로서 표준해가림재배보다 온도는 1~2℃정도 낮추고 광(햇볕쬐임)공급 효과는 해가림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인삼의 생육을 증대시킬 수 있다고 하며, 비가림 하우스 시설내에서 재배시 인삼생육은 표준해가림 재배 6년생 평균 근중 115.2g보다 1.3g정도 무거운 116.5g이며 6년생 생존율도 60%로 10%가량 높아 전체 수량은 10~12%정도 증대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비가림재배로 인하여 점무늬병 등 병해발생은 70%이상 예방이 가능하고 점적호스에 의하여 적절한 토양수분을 유지함으로 적변삼 발생이 20%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농약 인삼재배는 2010년도 시범사업으로 봉화군과 영주시에 일부농가에 시범재배하여 2011년도에도 면적을 늘려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의 웰빙 농산물 요구도가 높아짐에 따라 무농약 재배로 생산된 수삼가격은 일반재배 수삼보다 최고 10배 높은 가격인 750g(채)당 8만원~20만원으로 거래될 정도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곽영호과장은무농약 친환경 인삼생산기술 보급으로 인삼재배농가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경북 인삼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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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1-02-18
  • 옛날 맛 ! 그대로 있는 재래종 고추 종자 분양
    경북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매년 초에 옛날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맛있는 재래종 고추 종자를 재배농가, 일반인등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에는 소량씩 무료로 분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해져 내려오는 재래종 고추는 지역 기후 풍토와 지역민의 입맛에 따라 선발되어 각기 고유의 품질과 적응성을 지니고 있어서 토착 유전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하지만 종묘회사에 의한 시판종 고추 종자가 보급되면서부터 맛은 뛰어 나지만 수량성이 낮고 병에 약해 재래종 고추 종자는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경북지역의 ‘칼초’, ‘별초’, ‘우멍초’, ‘팽이초’ 등을 비롯해 재미있는 이름의 다양한 특징의 재래종이 많이 재배되었지만 지금은 찾기 어려우며 현재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수비초’와 ‘칠성초’ 정도이다. 재래종 고추 복원을 위해 영양고추시험장에서는 사라져가는 다양한 재래종 고추를 수집하여 복원하였다. 그중 영양군 수비면 유래의 과실이 날씬하고 칼모양과 유사하여 ‘칼초’ 라고도고 불리우며 약간 맵지만 과실의 당도가 높고 과피의 질감이 좋아 인기가 많은 수비초인 ‘영고4호’를 개발 하였으며, 과실의 허리가 굵어 붕어모양과 유사하여 ‘붕어초’ 라고 불린 영양군 칠성리 유래의 맵지 않고 과피가 두껍고 말린 후 색깔이 좋은 칠성초인 ‘영고 5호’를 복원했다. 그 외 극조생종인 ‘유월초’, ‘토종’의 복원품종 ‘영고 10호’, ‘영고11호’를 비롯해 역병저항성 재래종 고추 품종 등 병에 약한 재래종 고추의 단점을 보완, 내병성 재래종 고추 품종을 육성하는 등 일반 종묘회사와는 차별화된 품종 육성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영양고추시험장 관계자는 고추 주산지이자 ‘수비초’를 비롯한 다양한 재래종의 유래지인 영양지역에서는 영양군과 협력하여 영양군 명품고추특화사업을 진행, 2007년부터 매년 재래종 종자 신청을 받아 영양지역의 재배농가에 분양해오고 있으며, 영양군 이외 다른 지역의 경우도 매년 파종기 전 1~3월에 재래종 육성품종을 신청하면 농가 시범재배 목적으로 소량씩 무료로 분양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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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1-02-09
  • 고품질 화훼 신품종 품평회 열렸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10.27일 “농가현장 신기술 접목 고품질 화훼생산과 수출증대”란 주제로 화훼재배농업인, 유통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 동안 육성한 장미, 국화 등 30여계통의 우수품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했다. 구미화훼시험장은 수출 화훼 작목인 장미와 국화의 품종의 국산화를 통한 로열티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환경에서 잘 자라고 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이번 장미, 국화 육성계통의 품평회를 통한 우수 신품종을 선발해 품종 특성 설명과 홍보로 재배농가에 확대 보급하기 위해 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설화훼류의 광 이용기술과 대일수출 동향, 향후 전략이란 과제의 세미나와 재배 우수농가와 상주꽃사랑동호회 운영에 관한 사례발표와 그 동안 육성 선발한 품종을 대상으로 화훼재배 농업인, 수출업자, 소비자 등 관계관들에게 품종에 대한 견해와 평가를 받아 우수계통은 금년 연말에 품종보호 출원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받을 우수 선발 품종은 절화용 장미 계통은 적색의 스탠다드형 장미로 가시가 없고 화형이 우수하며 기호도가 높은 ‘경북교 D1-57호’ 등 15계통이며, 국화는 연분홍색의 겹꽃화형으로 생육이 균일하고 절화수명이 긴 ‘경북교 B1-14호’ 등과 15계통의 수출 기호성 스프레이국화이다 또한 이번 품평회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계통은 12월 상순경 ‘신품종 선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고 시범재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 관계자는 경북 육성품종의 우량종묘 조기생산과 보급 확대를 위해 그 동안 육성 등록된 24품종(장미 19, 국화 5)의 통상실시권(종묘생산 및 판매 권한)을 지난해까지 육묘전문 업체에 이전하였다고 밝히고, 금년 연말에도 등록이 완료된 15품종(장미 9, 국화 6)을 민간에 통상실시권을 이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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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0-10-29
  • 포도 바이러스병!! 무독 조직배양묘로 해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채장희)은 병충해에 강하고 품질 좋은 포도생산으로 경북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무독묘 생산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포도재배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기존 포도나무 증식은 줄기를 꺾꽂이하는 영양번식으로 작업 중 바이러스에 감염되기 쉬우며, 일단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약제 방제가 거의 불가능하여 포도 재배농가의 큰 골칫거리였다. 우리나라 포도원의 약 34%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으며 특히, 잎말림바이러스의 경우 감염되면 당도가 3.4Bx°나 낮아져 포도의 품질 저하시키는 원인중의 하나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생활원예팀에서는 지난 2006년부터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한 무독종묘를 배양하여 올해까지 26,000주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보급하였다. 포도 바이러스 무독종묘 생산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건전한 모주의 신초에서 해부현미경을 이용하여 0.5~1.0mm 정도 크기의 생장점을 채취하여 시험관 배지에 치상한 다음 30~40일 정도 경과 후 성장한 신초를 일정한 길이로 잘라 증식배지로 옮겨 20일 간격으로 증식을 반복하여 수량을 증가시킨다. 증식된 배양묘는 조성된 육묘배지에 다시 옮겨 뿌리를 형성시켜 깨끗하게 씻은 후 온실에 내부에서 일정한 기간 동안 순화 과정 과 망실재배를 통해 건전한 묘를 생산하는 일련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보급하게 된다고 했다.  지난 2006년부터 농가에 분양한 무독묘를 관찰한 결과“삽목묘에 비해 나무의 수세가 좋고, 과실의 숙기도 1주일정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당도가 2Bx°정도 높으면서도 알이 굵고 충실한 것으로 나타나 고품질 포도생산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원예경영연구과 한윤열 과장은 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는 포도 무독묘에 대해서 연차별 생산성과 품질향상 효과,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금년도에 생산한 무독 조직배양묘를 시범재배용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0-09-23
  • 국내 최초 속붉은 사과 신품종“진홍”육성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 15일 안동 일직면 독농가에서 관계관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내 최초로 과육까지 붉게 착색이 되는 새로운 사과 품종인 속붉은 사과 “진홍”을 육성 현장 평가회를 가져 과수 재배 농가에 많은 관심이 기대될 것이라고 했다. 속붉은 사과 “진홍” 품종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팀이 1997년 레드필드와 홍옥 품종을 인공 교배 만든 실생 중에서 선발되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품종보호출원기준에 따른 생육 특성 조사와 과실 특성 조사를 거쳐 2009년 과육 색깔이 적색인 신품종으로 최종 선발되어 “진홍”으로 명명되었다. “진홍” 품종은 2010년 5월 12일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이 접수(출원번호 : 출원 2010-304)되었으며 7월 20일에 “진홍”이란 품종명도 정식 등록(등록번호 : 사과-122)되었다. “진홍” 품종은 앞으로 2년간 품종 특성 검정을 받아 품종 등록이 될 예정이다. 속이 붉은 사과 “진홍” 품종의 특징은 과실크기가 240g 내외로 중소형과이며 과실 모양은 원형으로 과육까지 붉게 착색되는 것으로 항산화물질이 일반 사과보다 풍부한데 과육 내 안토시아닌 함량이 일반사과 보다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과실 껍질의 색깔도 적색으로 착색이 우수하며 산미가 일반 사과보다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했다. 이날 개최된 현장 평가회에서는 재배지역과 기후 조건에 따른 과육 내 적색소 발현 정도와 농가 현장에서의 수체 생육, 과실 특성의 평가, 식미 검정, 향후 농가 보급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 등을 토론하고  “진홍” 품종을 경북특산 웰빙 사과 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구, 지도기관과 농민들이 함께 고민하는 현장 평가회였다. “진홍” 품종을 육성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팀 이종필 연구사는  “진홍” 품종의 농가 조기 보급을 위하여 기술원과 도내 주산지에서 시범재배를 통해 “진홍” 품종 재배 적지를 선정하고 사과재배 농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조기에 해결하여 “진홍” 품종을 경북특산웰빙사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진홍” 품종을 기능성 사과 육종재료 활용하여 실내재배가 가능한 식용겸용의 사과 신품종 및 다양한 색깔의 꽃과 과실의 품종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속붉은 사과 “진홍” 품종의 육성으로 소비자 기호도를 증진시키고, 고 항산화능을 이용 레드애플와인, 레드애플주스 등 사과 기능성 가공품을 개발하고 산업화함으로써 경북 사과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현재 스위스에서 도입되어 시험 재배되고 있는 속붉은 사과는 로열티를 지불해야 하는 문제가 발생하지만 “진홍” 품종은 국내에서 개발되어 로열티 문제가 없어 농가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0-09-15
  • 신품종 스프레이국화 로얄티 걱정 없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 피치엔디 등 신품종 스프레이국화가 본격적으로 재배 농가에 보급되어 로열티 경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1일 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보급되는 스프레이국화는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지난해까지 개발한 16개품종 중 절화 품질이 우수하고 농가에서 재배하기가 쉬운 품종으로 ‘피치엔디’, ‘스마일엔디’등 8품종을 선발 국화 재배 주산지인 칠곡 지역에 우선 15만주가 보급되어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로얄티까지 절감 할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약 8만주 정도가 재배 농가에 정식(定植) 되있으며, 생육이 좋아 재배농업인들에게 좋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피치엔디’ 품종은 2007년 대한민국 우수 품종상을 수상 그 우수성이 입증, ‘스마일엔디’ 품종은 국내보급은 물론 국화육종 선진국인 네덜란드에서 금년 1년 동안 해외시장성을 검토 네덜란드 현지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하고 있는 품종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스프레이국화의 대부분은 네덜란드 등에서 육성된 품종으로 1ha(연3기작)에 2,000만원 정도(1주당 15~20원)의 로열티를 지불해야 되기 때문에 국화재배농가의 부담이 큰 실정이다. 구미화훼시험장에서는 로얄티등 농가부담을 해소하기 위해서2000년부터 국화 유전자원을 수집 등 국화 신품종 육성 연구에 착수 2009년까지 ‘피치엔디’ 등 16품종을 육성, 금년에도 2~3품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은 국내육성 국화 품종의 농가 확대 보급를 위해서 2006년부터 국화 재배 주산지인 칠곡, 구미, 김천 등에 신품종 시범 재배를 추진 2006년 1%정도이던 국내 육성 국화 보급률을 2009년에는 12%까지 크게 증가시켰지만, 로열티 경감과 국산 품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신품종 육성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 뉴스광장
    2010-09-01

산림산업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봄, 여름, 가을 야생화를 한자리에 꽃 피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0년도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주제로 전시원을  조성하고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중심으로 여러 야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에 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야생화가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시원을  구성하였다. 이는 자생수종의 개화조절과 연중재배 기술 연구에 대한 결과물로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인 부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등 3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에서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와 고품질 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10종은 가는잎향유, 갯까치수염, 긴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돌마타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벼룩이울타리,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암대극이다.     또한, 재배자(판매자)가 계획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개화특성과 개화조절 작형 확보에 성공하여, 독특한 초형을 가진  ‘부산꼬리풀’과 원예식물 꽃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백두산 자생‘너도개미자리’등 야생화에 대한 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범재배 및 야생화  시장에 적용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부산꼬리풀과 너도개미자리는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너도개미자리   전시원은 휴식과 쉼을 뜻하는 큰 쉼표, 작은 쉼표로 형상화하였고, 각 쉼표에는 봄에 피는 너도개미자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매미꽃, 여름에 피는 부산꼬리풀, 긴산꼬리풀과 가을에 피는 변산향유, 가는잎향유 등 여러 야생화가 식재된다. 9월 22일에서 27일까지  국립수목원 관상수원 주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개비풀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홍종태 전회장은 “야생화가 주는 자연 색채의 화사함이 답답한 일상의 피로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야생화의 인식을 확산할 수 있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9-19
  • 국립수목원, 백두산 자생식물 너도개미자리 시범재배 성공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내 최초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너도개미자리’를 야생화 농가와 함께 시범재배 성공하여 지난달 국내 유통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꽃을 활용한‘식물 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 기술과 고품질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농가 시범재배 시장 출하 상품   우리 식물 중 약 500∼600여 종이 관상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야생화 종류는 10%미만이다. 백두산에 자생하는‘너도개미자리’는 추위에 강해 월동이 가능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꽃은 관리를 통해 봄과 가을에 걸쳐 이중 개화가 가능하다. 또한,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로 노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분화용뿐 아니라 지피용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 석죽과)’는 우리나라 북부지방 백두산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백색의 꽃은 7∼10월경에 피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다. 식물 높이는 10cm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뭉쳐난 것처럼 풍성해 보인다. 농가 시범재배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안근원 협회장은 “너도개미자리는 현재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는 ‘꽃잔디’를 대체 할 수 있는 야생화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꽃이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우리나라 야생화를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식물을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하용 라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10-15

포토뉴스 검색결과

  • 국립수목원, 봄, 여름, 가을 야생화를 한자리에 꽃 피우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20년도 계절을 앞서 만나는 우리 야생화 전시회」 ‵자연 색채 속 야생화 쉼표 여행′ 주제로 전시원을  조성하고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중심으로 여러 야생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봄, 여름, 가을에 피는 야생화를 한자리에 모아 우리 야생화가 주는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자 전시원을  구성하였다. 이는 자생수종의 개화조절과 연중재배 기술 연구에 대한 결과물로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인 부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등 30여 종의  식물들이 전시된다.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에서는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와 고품질 재배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으며, 새롭게 발굴한 관상식물 10종은 가는잎향유, 갯까치수염, 긴산꼬리풀, 너도개미자리, 돌마타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벼룩이울타리,  봉래꼬리풀, 부산꼬리풀, 암대극이다.     또한, 재배자(판매자)가 계획적으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개화특성과 개화조절 작형 확보에 성공하여, 독특한 초형을 가진  ‘부산꼬리풀’과 원예식물 꽃잔디를 대체할 수 있는 백두산 자생‘너도개미자리’등 야생화에 대한 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고 시범재배 및 야생화  시장에 적용되도록 앞장서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부산꼬리풀과 너도개미자리는 시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하였고,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너도개미자리   전시원은 휴식과 쉼을 뜻하는 큰 쉼표, 작은 쉼표로 형상화하였고, 각 쉼표에는 봄에 피는 너도개미자리, 바위미나리아재비,  매미꽃, 여름에 피는 부산꼬리풀, 긴산꼬리풀과 가을에 피는 변산향유, 가는잎향유 등 여러 야생화가 식재된다. 9월 22일에서 27일까지  국립수목원 관상수원 주변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부산개비풀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홍종태 전회장은 “야생화가 주는 자연 색채의 화사함이 답답한 일상의 피로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하였고,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사회적, 경제적인 측면에서 야생화의 인식을 확산할 수 있고, 소개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0-09-19
  • 산청군, 32억원 규모 신산림소득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이 올해 친환경 임산물재배와 산림작물생산단지조성 등 산림소득사업 8개 분야에 32억원을 투입, 새로운 산림 자원을 육성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현재 지역 내 200여 농가에서 산마늘과 고사리, 취나물 등 산나물을 재배해 연간 15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은 지리산 청정지역이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맛과 향이 뛰어남은 물론 수확 시기도 타지역보다 한 달 가량 빨라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 군은 이 같은 이점을 십분 활용해 올해 새로운 산림소득작목 육성에 나설 방침이다. 우선 최근 신소득 작목으로 각광받는 '가시없는 음나무' 1만주를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산청군지회(회장 강대성) 회원 10여명을 대상으로 보급한다. '개두릅'또는 '엄나무'로 불리는 음나무는 봄철 고급 산채나 약용식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줄기에 가시가 많아 수확과 이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가시없는 음나무는 관리와 수확이 편리한 데다 수확량도 많아 경쟁력을 갖췄다. 음나무 순은 봄나물 중 '귀족나물'로 불리며, 인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많아 면역력 증가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올해 임업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시없는 음나무' 시범재배 후 생산자단체 활성화를 통한 대규모단지 조성으로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산청군은 대표적인 산림소득 작물인 곶감의 국내 주산지 중 한 곳이다. 1천300여 농가에서 2천700여t의 곶감을 생산, 350억원 규모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산림청의 '2020년 산림소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의 사업에 1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등 산림자원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지리산 등 토지면적의 약 78%가 임야로 구성돼 있어 효율적인 산지 활용을 통해 맞춤형 산림소득사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차질 없는 사업 추진으로 부자 임업인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20-03-13
  • 국립수목원, 백두산 자생식물 너도개미자리 시범재배 성공
    너도개미자리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국내 최초로 백두산에서 자생하는 ‘너도개미자리’를 야생화 농가와 함께 시범재배 성공하여 지난달 국내 유통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최근 정원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우리꽃을 활용한‘식물 소재 개발’을 위해 새로운 관상식물을 발굴하고 개화 기술과 고품질 재배 방법에 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농가 시범재배 시장 출하 상품   우리 식물 중 약 500∼600여 종이 관상자원으로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는 야생화 종류는 10%미만이다. 백두산에 자생하는‘너도개미자리’는 추위에 강해 월동이 가능하며, 풍성하고 아름다운 순백의 꽃은 관리를 통해 봄과 가을에 걸쳐 이중 개화가 가능하다. 또한,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로 노지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실내 분화용뿐 아니라 지피용으로 활용 할 수 있다.  ‘너도개미자리(Minuartia laricina (L.) Mattf., 석죽과)’는 우리나라 북부지방 백두산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백색의 꽃은 7∼10월경에 피고 잎은 마주나기하며 침형이다. 식물 높이는 10cm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뭉쳐난 것처럼 풍성해 보인다. 농가 시범재배   한국자생식물생산자협회 안근원 협회장은 “너도개미자리는 현재 조경용으로 많이 쓰이는 ‘꽃잔디’를 대체 할 수 있는 야생화로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꽃이 많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하였으며, 국립수목원 식물자원연구과 김상용 과장은 “우리나라 야생화를 산업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우리 식물을 발굴하고, 시범사업을 확대·보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출하용 라벨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10-15
  • 우리 품종 장미, 경북화훼 우수성 해외에 알린다
    경상북도가 자체 개발한 화훼 품종을 해외시장에 진출시켜 우리 화훼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8일 프랑스 NIRP International S.A.(NIRP), (주)국제화훼종묘사와 장미 품종 국외 시범재배 등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러빙하트’, ‘미리내골드’등 경북도에서 육성한 장미 54개 품종의 해외 실증시험, 종묘생산, 품종등록, 판매계약 및 관련업무 대행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협약 대상기업은 프랑스의 NIRP International사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에 육종연구시설을 갖추고 에콰도르와 케냐에 실증포장을 보유한 장미 관련 전문업체이다. 또한, 한국의 국제화훼종묘사는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설립한지 약 20년 된 전통 있는 화훼종묘 전문업체로 해외 화훼 육종회사 15개사의 국내 에이전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IRP사는 도 농업기술원에서 제공하는 ‘러빙하트’ 등 54개 품종의 장미와 새로운 계통 중에서 에콰도르 및 케냐의 현지 실증포장에서 재배하고 평가 후 가장 우수한 품종을 선발, 품종 등록 및 보급할 권리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국제화훼종묘사는 NIRP사와 선발된 품종과 계통의 국내․외 판매 및 등록 업무를 대행한다. 특히, 프랑스 NIRP사는 지속적인 장미 품종 개발 및 관련 마케팅으로 북미 및 유럽시장을 확대하고 있어 경북도에서 육성된 장미 품종의 해외 시장 확대와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다양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곽영호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은 경상북도에서 육성한 장미를 해외 장미 전문기업에서 실증시험해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경북화훼의 해외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화훼연구소는 지금까지 축적된 화훼 육종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4-02
  • 아라뱃길이 라벤더 향기에 빠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6일 시청 접견실에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와 함께 아라뱃길 주변 두리생태공원(계양구 귤현동 38 일대) 저류지 6만평(200천㎡)에 라벤더 테마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수자원공사가 그동안 방치되었던 저류지 활용방안을 제안하고 인천시가 이를 적극 수용해 계양구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해 성사됐다. 세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 두리생태공원의 저류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레저산업을 접목한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인천시와 계양구 및 수자원공사는 라벤더 시범재배를 위해 지난 4월 시범재배단지(4,000㎡)를 조성하고 계양구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여 라벤더 묘목을 식재 해 6월 보랏빛 꽃이 개화했으며, 7월 수확한 꽃으로 오일과 비누, 모기 퇴치제, 미스트 등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두리생태공원이 유럽 지중해연안이 원산지인 라벤더 식생에 적합한 지역임을 확인했다. 이에 인천시는 당초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였던 사업을 앞당겨 내년에 부지조성을 완성하고 라벤더를 식재할 계획이다. 2019년에는 드림파크 코스모스, 국화 축제와 연계한 라벤더 테마공원 꽃 축제 개최와 라벤더 체험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천하면 떠오르는 대한민국 명품 라벤더 테마파크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공원 조성 후에는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을 육성하여 공원관리 및 육묘장을 운영하고 라벤더를 활용한 화장품 제조 등 2차 산업으로 특화상품을 생산·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오늘 협약으로 라벤더 테마공원을 조기에 완성해 인천시민은 물론 수도권 국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아 인천시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아라뱃길 이용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 라벤더 관광단지는 강원도 고성군 하늬라벤더팜과 전남 광양시 사라실 라벤더 재배단지가 해마다 많은 방문객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나 수도권 일대에는 없는 상황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09-08
  • 평창사람들, 항암효과 뛰어난 '잎새버섯' 생산 추진
    영농벤처 '평창사람들'이 700고지 평창 청정지역 고랭지에 항암효과가 뛰어나고 식감이 좋아 미국, 일본 등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잎새버섯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평창사람들'(대표 나경희, www.pcsaram.com)은 국민 식재료인 표고버섯과 목이버섯 대량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뛰어난 항암효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잎새버섯' 시장에 본격 진출해 2~3년 내에 국내 최대의 잎새버섯 생산거점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평창사람들'은 강원도 평창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평창군 용평면 도사리에 추진중인 기능성 잎새버섯 시범재배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참나무 육종 잎새버섯 생육시설을 구축하고 올 가을부터는 잎새버섯을 대량 생산해 국내외 유통망을 통해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잎새버섯은 맛과 향이 뛰어난 식용버섯인 동시에 면역기능 강화, 항암, 항에이즈, 항당뇨, 혈압 및 콜레스테롤 조절 등의 약리작용이 뛰어나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주부들 사이에 가족 건강을 챙기는데 최고의 식재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美 FDA는 지난 1998년 잎새버섯이 탈모, 메스꺼림, 통증, 구역질 등으로 대표되는 항암제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고 효능을 인정해, 항암보조제로 시판을 허용하고 있다.   '평창사람들'은 평창군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잎새버섯 배지와 재배시설을 지원받아 생산시스템을 구축, 생잎새버섯은 물론 건잎새버섯, 잎새버섯분말, 잎새버섯 엑기스, 잎새버섯 장아찌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품으로 개발해 대형마트와 자체 유통망,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시판할 계획이다.   나경희 평창사람들 대표는 "잎새버섯은 균주가 버섯으로 성장하는 비율이 타버섯의 절반 밖에 안되고 생육조건도 까다롭지만 식감과 약리작용도 뛰어난 최고의 기능성 식재료로, 100평당 3천만원 가량의 소득을 낼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작물로 손꼽힌다"면서 "표고버섯과 목이버섯을 통해 축적한 첨단 버섯재배 기술을 활용해 2~3년 내에 국내 최대의 잎새버섯 생산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 품종관리센터
    • 산림과학원
    2016-06-16
  • [신년사] 창조임업을 선도하는 산림과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오년 한 해를 뒤로 하고   희망이 가득한 을미년(乙未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산림과학원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애정 어린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희망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먼저 안전행정부 주관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것은 최근 몇 년간의 어려운 상황을 겪은 후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정과제 실천 및 현장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인력도 보강하였습니다. 정부의 창조경제 3개년 계획 실천을 위한 바이오에너지 연구, 산림재해 예측 강화를 위한 산악기상 연구, 산림경관 복원 및 사막화 방지 연구 등에 연구관 3명과 연구사 1명을 보강하여 문제해결형 연구사업 수행체계 구축의 기틀을 다졌습니다.   그리고 목조건축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대회인「2018 세계목조건축총회」를 서울에 유치하였으며, 융합연구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선순환 협력 연구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고, 홍릉숲 프로그램을 잘 운영하여「대한민국 최우수 공공서비스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많이 거두었습니다. 나무에서 얻을 수 있는 천연 소재인 나노 셀룰로오스를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휘어지는 종이 리튬이온전지」원천기술을 확보했습니다. 이는 2014년 산림청 10대 뉴스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리튬이온전지의 시장규모가 수 조원임을 감안할 때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이익을 가져올 수 있어 산림분야 창조경제 실현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산악기상자료를 통해 실시간 기상정보를 신속 정확하게 예측하여 산림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산악기상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전국에 90개소를 설치하였고 2017년까지 200개소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산악기상망 구축 사업은 지난해 안행부 주관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30대 과제에 뽑히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정부부처 및 관련 연구기관과의 공동 활용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연구를 강화하고 미기상 해석력을 한층 높여 산림재해 예방 고도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립축산과학원과의 협업과제로 추진한 ‘밤 재배지를 활용한 산지양계 모델 개발’을 통해 봄에는 산채, 여름에는 육계, 가을에는 밤, 겨울에는 산란계 경영으로 임업인 소득을 연중 창출해 낼 수 있는 산림복합경영 모델을 개발하여 농림축산식품부 6대 선도과제에 뽑혔습니다.   그리고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는 지난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고, 임업소득 증대를 위해 신품종 ‘음나무 청송’을 개발한 공로로「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외에도 이루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모두 끈끈한 동료애와 불타는 연구열정으로 어려운 여건을 슬기롭게 극복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정부는 올해에도 경기회복의 동력을 이어나가기 위해 핵심분야 구조조정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하여 경제회복 노력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R&D 혁신, 기업투자 촉진, 규제개혁 등으로 新성장동력 발굴을 지원하고 주력산업 혁신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특히, 정부는 R&D의 2015년도 투자방향을 “과학기술을 통한 경제혁신”에 두고 ① 과학기술을 연계하여 경제부흥을 견인, ②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국민행복 제고, ③ 경제사회 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기본역량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삼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연구개발 투자의 낭비요인을 없애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유사·중복사업 정비, 계속사업은 심층 재검토, 신규사업은 사전기획 강화, 연구장비 타당성 검토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결과 반영 강화 등의 R&D 효율화 계획도 발표하였습니다.     따라서 올 한해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산림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을 꿈꾸며, 국민, 임업인, 산주를 위한 도전·창의형 과학기술 개발 및 보급을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첫째,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 연구를 통해 창조임업을 선도하겠습니다.   고품질 경제수종 개량을 위하여 소나무, 느티나무 등의 우수개체 선발 및 우수산지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생물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우량 묘목의 대량 증식 기술을  개발하며, 유전자 형질전환 기술을 통해 내염·내건성 등의 新 기능성 품종을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의 기능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숲가꾸기 기술을 체계화하고 우리나라에 적합한 저비용 고효율 임목수확 작업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기능성 유실수 신품종을 육성하고 고품질 식·약용 우수품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으며,  산지양계 복합경영기술을 보완하여 매뉴얼을 작성·보급하고 감, 대추 등 타 품목으로의 복합경영 확대를 통해 산주 및 임업인의 소득과 연계되는 고부가가치 산림소득원 개발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산림재해 방지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관리 기술 개발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소나무재선충병 완전 방제를 위해 방제전략 및 방제 기술 연구 그리고 피해목 자원화 및 피해지 복구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한 참나무시들음병 방제를 위해 매개충의 생활사와 발생환경 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개발하고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생활권 수목 병해충의 친환경 방제 기술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른 생활권 수목진료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밤나무 등 생활권 수목 및 소득자원 병해충의 생리·생태 및 친환경 방제 기술을 개발하겠습니다.   현장 맞춤형 산불진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고, 현재 실험중인 산사태 무인 감시시스템을 실용화하는데 주력하며, 산림행정3.0 선도과제로 추진 중인 산악기상 관측망을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산림재해 예방 및 관리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산림복지체계 연구 기반을 구축하고, 합리적 산지관리 및 산촌 진흥 정책 연구를 강화하겠습니다.  「산림복지법」제정에 따른 새로운 제도의 세부기준 및 추진전략을 개발하고,「산림휴양법」,「산림교육법」개정에 따른 하위법령 개정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근거를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개발하고 도시숲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적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산지를 자연친화적으로 이용·관리하기 위한 산지구분 타당성 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산주 소득 향상을 위해 산림환경서비스 증진활동에 대한 보상체계 구축 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사유림 경영정책을 개발하겠습니다. 산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6차 산업화 모델 및 산촌생태관광 도입 방안을 제시하고 자연친화적 산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습니다.      넷째, 목질자원의 친환경 신소재 연구 등 국산 목재의 신수요 창출로 창조경제 실현을 선도하겠습니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기여하기 위해 목구조 시스템을 확대 보급하고, 목재제품의 국가표준 운영체계를 조기에 구축하며, 대형 목조건축 강국들과 고강도 부재 개발 및 목재교량 관련 공동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목조주택의 에너지 성능 향상 연구를 통해 에너지 절감 기술 적용을 위한 설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겠으며, 친환경 목재 보존 및 내구성 증대 기술을 개발하여 저탄소사회 구축 및 목재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아울러 ‘나노셀룰로오스 종이배터리 개발’과 관련하여 예산지원 확대 및 대형과제화를 추진하여 상용화 기술 개발을 앞당김으로서 임업분야 창조경제 실현을 이룩하겠습니다.    다섯째, 국제 산림논의 대응 및 국가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북한산림 복구 방안 연구를 추진하겠습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각종 산림분야 국제회의 및 협상에 우리 산림과학원의 ‘해외산림협력 기술지원단’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기후변화협약(UNFCCC) 등 국제논의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림탄소 흡수 증진을 통한 기후변화 저감 정책을 개발하여 국익을 제고하고 국가위상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REDD+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핵심요소인 지역개발과 성공적인 녹화사업의 연계를 강조한 한국형 REDD+ 모델을 개발하고, 산림교육원과의 협업을 통해 개도국 REDD+ 능력배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해외산림자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투자 안정성은 높이고 위험률은 낮출 수 있는 투자 촉진방안도 제시하겠습니다.    또한 정부는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진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며, 북한 역시 경제개발을 위해 남북관계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산림청에서도 국제기구 및 민간단체를 활용한 남북 산림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을 조기에 복구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우리의 녹화 경험과 최근의 과학기술에 기반을 둔 종합적인 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므로 우리 산림과학원도 북한 산림복구 지원전략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국민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과학 3.0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림과학분야의 빅데이터 및 공공데이터를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인력 및 장비 등의 인프라를  확대하며, SMART 고객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잘 이행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SNS를 통한 실시간 밀착형 홍보나 발간물, 전시회, 설명회 등을 통한 고객유형별 맞춤형 홍보 등으로 국민과의 소통채널을 보다 다양화하여 산림과학연구 성과 확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올해에도 미래 푸르미 과학자, 그린캠프 등의 산림교육 프로그램과 취약계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림치유 프로그램, 그리고 홍릉숲 음악회, 산림과학 전시회 등의 산림문화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여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립산림과학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임업․임산업인, 여러분!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분야 R&D를 선도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기관은 항상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내실 있고 미래 지향적인 연구를 추진하여 수요자의 입장에서 손에 잡히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정약용이 쓴 ‘목민심서’에는 ‘청렴은 관리의 본분이요 갖가지 선행의 원천이자 모든 덕행의 근본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목민관이 될 수 없다’며 목민관이라면 누구나 갖추어야 할 규율로서 청렴에 대해 강조하고 있습니다. 청렴한 공직자라야 투명한 행정을 펼 수 있고, 청렴해야만 공직자의 권위가 서며, 청렴해야만 강직한 공직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국립산림과학원 모든 직원은 비리와 부패를 철저히 차단하여 국민이 신뢰하는 청렴한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국립산림과학원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국립산림과학원장  윤 영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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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31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밤나무 신품종' 국가 대표 100대 연구과제로 선정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밤나무 신품종 시범재배 조기 보급' 과제가 올해 국가연구개발(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08년 산림과학 분야에서는 최초로 국가R&D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이후 이번에 두 번째로 선정되는 성과를 일궈냈다. 선정된 연구과제는 ▲밤나무 신품종 개발 ▲신품종 조기 보급과 기술 이전을 통한 국내 밤 산업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향상 ▲밤 주산지의 현장 기술컨설팅 등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사업화(기술이전) 12건, 기술료 1,000만 원 이상의 국고수입, 국내외 학술지 논문게재 10편 등 국가연구개발 기술의 산업화와 산림과학 분야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욱 박사는 “밤나무를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유실수와 특용수 신품종은 우수한 품질, 높은 생산성으로 임산물의 대외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성과는 산림과학 기술의 현장실용화를 통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와 산업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정 과제는 24~27일까지 4일간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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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5
  • 국산 국화‘버블엔디, 선샤인’을 아시나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일 칠곡군 왜관읍 국화재배 농가포장에서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국화품종에 대해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평가회에는 국화 재배농가, 수출업체, 화훼종묘산학협력단, 육성기관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이 육성한‘버블엔디, 선샤인, 스위트엔디’등 6가지 국화품종에 대해 절화품질, 생육 등 소비자 선호도를 평가 받는다. 특히, 구미화훼시험장에서 육성한‘오렌지엔디’품종은 지난 2012년도 농림식품축산부의‘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수상했다. ‘버블엔디’품종은 꽃이 크고 볼륨감이 우수하며, 개화가 균일하면서 재배가 쉬워 농가들로부터 우수 품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육성품종의 홍보와 확대보급을 위해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 김천, 구미 등 경북도내 국화 주산단지 4개 지역 5개농가 6,000㎡에서 시범재배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구미화훼시험장장은“현장평가회와 품평회, 전시회가 국산품종의 조기 농가보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수한 국내품종이 널리 재배․보급되면 로열티 절감 효과 등 농가소득 증가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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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04
  • 국립산림과학원, 양봉농가 어려움 해결 청신호 밝혀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밀원수종(양봉가능 수종)이다. 그러나 최근 이상기온으로 개화기간 및 꿀 생산이 급감, 많은 양봉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1일, 현재 쇠퇴하고 있는 ‘국내 아까시나무’ 대체를 위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 도입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의 가장 큰 특징은 목재 및 바이오매스 생산, 다개화, 조기개화, 만기개화 등 8개의 기능별로 특화‧육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은 직립성 목재생산에도 적합할 뿐 아니라 양봉을 하기에도 가치가 높은 품종으로 국내 목재생산과 양봉산업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립산림과학원은 헝가리 아까시나무 신품종 본격도입을 위해 작년 4월에 체결된 헝가리 산림과학원과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약(RA)에 기초, 신품종 도입 및 적응성 검정 공동연구를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지난 15일 연구협약당사자인 헝가리산림과학원장인 Dr. Attila Borovics를 초청, ‘헝가리의 단벌기 임업연구 동향’과 ‘헝가리의 아까시나무 육종 및 활용’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양국 간 공동연구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에 내한한 헝가리산림과학원장 Dr. Attilla Borovics는 “이번에 본격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헝가리 아까시신품종은 현재 헝가리에서 농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림수종으로 헝가리 전체 산림면적 (2백만ha)의 23%를 차지한다”고 밝히며, 과학원 간 산림조림 등 산림 협력 증대로 양국의 우호가 보다 더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아까시나무는 일제 강점기 때 국내에 처음 도입되어 조림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복 이후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고자 사방사업과 연료림 조성을 목적으로 조림되기 시작, 약 32만ha(16억본)의 면적에 식재되었지만 1980년대에 조림 권장수종에서 제외되면서 그 면적이 크게 줄어 현재는 12만ha 정도가 남아 있다.   향후,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은 아까시나무 도입 신품종에 대한 포지 증식 및 특성평가가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 생산현장 시범재배를 위해 내년부터 우량품종 선발을 위한 지역 적응성 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산림청 산하 국립산림과학원 이재천 임목육종과장은 “검정을 거친 우량품종이 보급이 된다면 산주와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적합한 우량품종을 선발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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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0
  • 국립산림과학원, 토종다래 신품종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 결정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특히 감기 환자가 늘어나는데 면역력 향상, 해열에 효과적인 자연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 건강을 위한 음식은 다양하지만 특히, 최근 제철과일 중 하나인 다래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다래는 비타민이 풍부해서 피로 회복에 효과가 좋고 골다공증완화, 소화불량 개선, 이뇨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올해 토종다래 신품종 ‘새한’, ‘대성’, ‘칠보’ 3품종이 시범재배 지역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음에 따라 새로운 농가 소득품목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5년간의 연구를 통해 육성된 토종다래 3품종은 2012년 강원 원주, 전북 무주, 전남 광양 등 3개 기관에서 시범재배를 거쳐 올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들 3 신품종은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입중이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 많아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다래 신품종의 보급 확대를 통해 단기소득 임산물산업의 육성 및 활성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추후 과실의 다목적 용도개발이 이뤄지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주요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토종다래 신품종은 2011년에 육성돼 2012년 시범재배를 거쳤으며 2014년부터 일반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한편, 다래는 생식, 음료, 잼 등으로 이용된다. 또한, 봄철에 돋아나는 새순은 산나물로, 수액은 건강음료로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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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9-24
  • 헛개나무 연구의 달콤한 결실, 농가소득이 주렁주렁
    헛개나무는 과병(열매자루)에 숙취 해소, 간·장 기능 개선 등의 효능이 있어 재배농가에 효자노릇을 하는 수종이다. 헛개나무와 같이 단기소득이 가능한 지역특화품목들은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5일, 전남 장흥군에서 유망 지역특화품목의 개발 및 산업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자 ‘단기소득 수종 개발 현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남 장흥군은 전국 37% 정도로 헛개나무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이다. 이번 현장세미나는 국립산림과학원, 장흥군청, 전남산림자원연구소가 주관하는 것으로 장흥군, 산림조합, 한국양봉협회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헛개나무 신품종과 재배기술, 헛개나무 산업화 성공사례를 살피는 한편 남부지역 단기소득 품목개발, 장흥군 헛개 산업 추진현황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재배기술 및 연구결과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되는 경우를 살피기 위해 헛개나무 시범재배지를 직접 방문, 재배현황 및 문제점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김세현 박사는 “육성된 신품종을 장흥군의 헛개산업육성사업 같은 산업화 기반과 연계해 재배한다면 농가의 소득을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풍성 1호’ 등 일반 헛개나무보다 3배 이상의 과병을 수확할 수 있는 신품종 3품종을 개발하였고 2011년부터 재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2-09-12
  • 신토불이(身土不二), 수입키위 대신 토종다래 드세요!
    다래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갈증해소, 해열, 이뇨에 효험이 있어 예부터 널리 이용되어 왔다. 최근에는 건강음료, 생식, 음료, 잼으로 만들어지는 등 식품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2011년부터 전남 무주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한 3개 기관에 신품종 다래 새한, 대상, 칠보 3품종을 보급, 시범재배를 실시하고 있다. 신품종보호권 등록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3품종을 본격적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현재 시범재배 중인 신품종 다래 3품종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30여 년 간 전국 각지에서 우수 토종다래 자원을 수집한 후 특성 및 재배안정성 검정을 거쳐 최종 선발한 것이다. 이들 신품종은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무게가 최대 3배, 수확량은 최대 4배 우수하여 재배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와 관련해 토종다래 신품종의 우수성을 대외에 알리고 재배농가에 조기 보급하기 위해 8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국립산림과학원 다래 품종보존원에서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한국다래연구회 회원 및 전문재배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신품종 다래 3품종의 생육과 결실 상태 등을 직접 관찰 평가하고, 야생 다래에 비해 과실의 품질과 수확량에서 신품종 다래가 우수하다고 호평했다.   국립산림과학원 특용자원연구과 박영기 박사는 “다래 신품종의 보급 및 확대는 다래의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용도개발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로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봄철에 돋아나는 다래 새순은 산나물로 이용되며, 초가을의 익은 다래 열매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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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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