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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전북 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새만금2'품종출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에서는 무궁화 신품종'새만금2'를 올해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했다. 출원품종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선발과정과 특성조사를 통해 조경용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우수한 품종으로 조사돼 '백운', '덕현', '새만금' 에 이어 산림환경연구소 신품종 4호로 출원하게 됐다. 출원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2018년부터 2년간의 자체 재배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무궁화 신품종으로 품종등록 될 예정이다. '새만금2' 품종은 백단심계(꽃 중심부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백색의 꽃) 품종으로 꽃이 아름답고 개화수가 많으며 개화기간이 길고 잎에 선모가 적어 알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병충해에 강한 장점을 지닌 품종이다. 또한 생장이 매우 우수하고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해 앞으로 조경용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2010년부터 무궁화 신품종개발 연구를 진행해 백단심계 신품종 '백운'(제5757호)과 '덕현'(5759호) 두 품종을 2015년 품종등록 완료 했다. 2016년에는 홍단심계 신품종'새만금'을 선발해 품종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자체 재배심사 과정 중에 있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개발한 '백운', '덕현','새만금' 품종들은 잎에 선모가 거의 없어 만져도 알러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으며 개화기간이 긴 품종들로 이중 꽃이 작고 예쁘며 수고생장이 적은 '덕현'품종과 품종등록 심사중인'새만금'품종은 향후 실내용 무궁화로 증식 보급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2016년 안동 등 6종 800여본의 무궁화시험포 조성을 시작으로 2017년 6품종 3,400여본의 시험목을 증식해 신품종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무궁화‘선덕’, ‘고주몽’ 등 300품종에 대한 약정재배를 통해 삽목묘를 증식 중으로 내년에는 산림환경연구소 고원화목원에 무궁화동산 조성과 대아수목원·이서묘포장에 품종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신품종개발을 위해 캘러스육종, 인공화분교배육종, 방사선육종 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새만금2는 경북안동 예안향교의 100년 이상된 재래무궁화의 후계목에서 채취한 종자를 이용해 방사선처리에 의한 실생묘 선발과정을 거쳐 신품종으로 선발됐다. 그동안 무궁화육종은 교배, 도입, 선발육종 등 여러 방법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는데 방사선육종은 다른 육종기술에 비해 신품종개발 소요기간이 단축되며 방사선육종에 쓰이는 감마선이 자연에 있는 빛과 같아서 조사할 때만 식물체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조사 후에는 식물체에 잔류하지 않아 자연변이의 빈도를 높여주어 품종개량 연구의 성과를 얻게 됐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방사선육종을 통해 무궁화 신품종개발 외에도 묵산업 육성을 위한 대실 상수리 다수확 왜성품종 개발 연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신품종 조기개발 및 실용화 연구에 노력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는 향후 노랑무궁화 개발, 음수성 개화 무궁화 개발, 실내용 무궁화 개발 등 국민친화적인 무궁화 신품종개발을 목표로 무궁화 육종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산림환경연구소를 무궁화 연구의 중심 연구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해중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주요 조림 수종인 참나무류·곰솔의 우량 육성을 위한 연구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5월 6∼8일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임목육종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곰솔과 참나무류 차대검정림 2700여본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59년부터 1992년까지 29개 수종 가운데 생장 능력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2,724본을 선발했다. 이 수형목들을 토대로 산지 조림에 쓰이는 우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차대검정림은 곰솔 23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088본, 굴참나무 37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685본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각 시험목의 생장 형질을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유전적으로 우수한 수형목과 그 차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는 60여 년간 꾸준히 지속 되어 왔으며,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목육종 사업 중 하나인 차대검정은 수형목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선발하여, 다음 세대 나무의 개량 효과를 증진 시키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곰솔 임목개량 연구는 현재 2세대 채종원 조성까지 완료되어, 육종 1세대 단계에 있는 다른 수종에 비해 앞서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곰솔 차대검정림 조성을 통해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차대검정림 조성은 지속적인 임목개량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연구 진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목육종 연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곰솔: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종   * 참나무류: 우리나라 온대 중남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대표적인 활엽수종   *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 수고, 직경, 통직성 등 생장형질이 우수하여 선발된 나무   *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 : 수형목 차대나무들을 한 군데 모아 조성한 시험림에서 수형목(부모나무)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하는 시험으로, 여기서 선발된 부모나무와 차대나무는 개량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   * 임목육종 프로그램은 수형목 선발 → 1세대 채종원 조성 → 차대검정 → 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효과(재적생장 등)를 높이는 연구사업임   * 가계(家系, family): 부모나무와 자식나무, 그리고 그들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연계된 개체들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차대검정에서는 수형목별 차대나무들의 집합을 가계로 구분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19
  • 산림연구도 더 스마트하게, 3D 수목 관리 시대 열린다
    3D 스캐너로 촬영한 전국에 조성된 소나무 인공시험림   산림조사 현장은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수고가 높은 나무의 객관적인 측정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임목의 생장특성 조사를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D 지상스캐너(LiDAR)를 활용하여 임목의 주요 생육특성을 더욱 빠르고 정확히 측정하며, 개체별 빅데이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분석 할 수 있는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ha(3,000평)의 시험림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최소 3명의 사람이 7∼8시간 정도 작업해야 했지만, 3D 지상스캐너를 활용하면 이미지 분석에 1∼2시간이면 된다.  3D 이미지 분석 나무 개체별 키, 둘레, 휘어짐 조사   또한, 개체별 관측결과는 측량과 동시에 그 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그동안 조사된 결과를 야장에 기입하거나 태블릿 PC 등에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료의 관리·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3D 지상스캐너(LiDAR)로 촬영된 이미지는 왜곡이나 오차범위가 3mm 이내로 실사와 거의 유사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완료 후 재조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시험림을 컴퓨터로 관찰·분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시험림이 폐기되거나 특정 임목이 벌채된 후에도 촬영했던 3D 이미지가 남게 되어 향후 재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임목의 식재 정보, DNA 정보, 임목생장특성 등을을 개체별로 부착된 QR코드에 저장해 시험림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하였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장기간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심겨진 시험목의 특성상 자료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체별 정보를 QR코드에 연동해 휴대폰 혹은 태블릿 PC에서 바로 그 나무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 QR코드에 입력되는 정보 : 심겨진 날짜, 심겨진 위치의 위·경도 좌표, 유전정보, 나무의 키와 몸통 둘레 등의 생장 특성, 3D 이미지 등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은 노동집약적 산림조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집약적 조사방법”이라며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산림과학 빅데이터를 쌓아가고, 이를 토대로 더욱 의미 있는 산림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에 조성된 모든 시험림을 조사하여 새로운 3D 시험림 지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임목육종, 숲가꾸기, 임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소나무 시험림에서 수작업으로 산림조사를 하는 연구팀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3-26

포토뉴스 검색결과

  • 주요 조림 수종인 참나무류·곰솔의 우량 육성을 위한 연구림 조성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지난 5월 6∼8일 우리나라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임목육종 연구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곰솔과 참나무류 차대검정림 2700여본을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우리나라 주요 조림 수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59년부터 1992년까지 29개 수종 가운데 생장 능력이 우수한 수형목(秀形木) 2,724본을 선발했다. 이 수형목들을 토대로 산지 조림에 쓰이는 우량 종자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차대검정림은 곰솔 23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088본, 굴참나무 37가계에서 생산된 차대묘 1,685본으로 구성되었다. 향후 각 시험목의 생장 형질을 조사하여, 그 결과에 따라 유전적으로 우수한 수형목과 그 차대를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임목육종 연구는 60여 년간 꾸준히 지속 되어 왔으며, 숲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에 크게 이바지했다. 임목육종 사업 중 하나인 차대검정은 수형목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선발하여, 다음 세대 나무의 개량 효과를 증진 시키는 단계이다.  우리나라 곰솔 임목개량 연구는 현재 2세대 채종원 조성까지 완료되어, 육종 1세대 단계에 있는 다른 수종에 비해 앞서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곰솔 차대검정림 조성을 통해 임목개량 연구가 한 단계 더 진전했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차대검정림 조성은 지속적인 임목개량 연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연구 진전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개량 효과를 높이기 위한 임목육종 연구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곰솔: 소나무와 함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침엽수종   * 참나무류: 우리나라 온대 중남부 지역에 넓게 분포하는 대표적인 활엽수종   * 수형목(秀形木, plus tree) : 수고, 직경, 통직성 등 생장형질이 우수하여 선발된 나무   * 차대검정(次代檢定; progeny test) : 수형목 차대나무들을 한 군데 모아 조성한 시험림에서 수형목(부모나무)의 유전적 우수성을 검정하는 시험으로, 여기서 선발된 부모나무와 차대나무는 개량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한 다음 세대 육종재료로 활용   * 임목육종 프로그램은 수형목 선발 → 1세대 채종원 조성 → 차대검정 → 2세대 채종원 조성 등을 통해 세대를 진전시키면서 개량효과(재적생장 등)를 높이는 연구사업임   * 가계(家系, family): 부모나무와 자식나무, 그리고 그들과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거나 연계된 개체들의 집합이라는 뜻으로, 차대검정에서는 수형목별 차대나무들의 집합을 가계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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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19
  • 산림연구도 더 스마트하게, 3D 수목 관리 시대 열린다
    3D 스캐너로 촬영한 전국에 조성된 소나무 인공시험림   산림조사 현장은 일일이 사람의 손으로 작업하는 방식으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수고가 높은 나무의 객관적인 측정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하지만 임목의 생장특성 조사를 위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한 관리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이러한 불편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3D 지상스캐너(LiDAR)를 활용하여 임목의 주요 생육특성을 더욱 빠르고 정확히 측정하며, 개체별 빅데이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저장·분석 할 수 있는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1ha(3,000평)의 시험림을 조사하기 위해서는 최소 3명의 사람이 7∼8시간 정도 작업해야 했지만, 3D 지상스캐너를 활용하면 이미지 분석에 1∼2시간이면 된다.  3D 이미지 분석 나무 개체별 키, 둘레, 휘어짐 조사   또한, 개체별 관측결과는 측량과 동시에 그 결과가 자동으로 저장되어 그동안 조사된 결과를 야장에 기입하거나 태블릿 PC 등에 일일이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료의 관리·운영 효율성도 크게 향상시켰다.  3D 지상스캐너(LiDAR)로 촬영된 이미지는 왜곡이나 오차범위가 3mm 이내로 실사와 거의 유사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촬영 완료 후 재조사 없이도 언제 어디서든 시험림을 컴퓨터로 관찰·분석할 수 있다.  이뿐 아니라 시험림이 폐기되거나 특정 임목이 벌채된 후에도 촬영했던 3D 이미지가 남게 되어 향후 재분석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한편, 임목의 식재 정보, DNA 정보, 임목생장특성 등을을 개체별로 부착된 QR코드에 저장해 시험림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고안하였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장기간에 걸친 조사와 연구를 목적으로 심겨진 시험목의 특성상 자료의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개체별 정보를 QR코드에 연동해 휴대폰 혹은 태블릿 PC에서 바로 그 나무의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였다.  ※ QR코드에 입력되는 정보 : 심겨진 날짜, 심겨진 위치의 위·경도 좌표, 유전정보, 나무의 키와 몸통 둘레 등의 생장 특성, 3D 이미지 등 산림자원개량연구과 이석우 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최첨단 시험림 관리시스템은 노동집약적 산림조사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기술집약적 조사방법”이라며 “다양한 기술이 융합된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산림과학 빅데이터를 쌓아가고, 이를 토대로 더욱 의미 있는 산림연구 결과를 도출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시험림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국에 조성된 모든 시험림을 조사하여 새로운 3D 시험림 지도를 만들고 이를 활용하여 임목육종, 숲가꾸기, 임도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나무 개체별 이력 관리시스템 프로그램   소나무 시험림에서 수작업으로 산림조사를 하는 연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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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6
  • 전북 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신품종'새만금2'품종출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소장 고해중)에서는 무궁화 신품종'새만금2'를 올해 11월 국립종자원에 품종 출원했다. 출원품종은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선발과정과 특성조사를 통해 조경용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우수한 품종으로 조사돼 '백운', '덕현', '새만금' 에 이어 산림환경연구소 신품종 4호로 출원하게 됐다. 출원품종은 국립종자원에서 2018년부터 2년간의 자체 재배심사 과정을 통과하면 무궁화 신품종으로 품종등록 될 예정이다. '새만금2' 품종은 백단심계(꽃 중심부에 붉은 단심이 있는 백색의 꽃) 품종으로 꽃이 아름답고 개화수가 많으며 개화기간이 길고 잎에 선모가 적어 알러지가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병충해에 강한 장점을 지닌 품종이다. 또한 생장이 매우 우수하고 추위에 견디는 힘도 강해 전국 어디서나 재배가 가능해 앞으로 조경용 및 가로수용으로 관상가치가 기대된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2010년부터 무궁화 신품종개발 연구를 진행해 백단심계 신품종 '백운'(제5757호)과 '덕현'(5759호) 두 품종을 2015년 품종등록 완료 했다. 2016년에는 홍단심계 신품종'새만금'을 선발해 품종출원 후 국립종자원의 자체 재배심사 과정 중에 있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 개발한 '백운', '덕현','새만금' 품종들은 잎에 선모가 거의 없어 만져도 알러지가 발생하지 않으며 종자가 거의 맺히지 않아 개화수가 많으며 개화기간이 긴 품종들로 이중 꽃이 작고 예쁘며 수고생장이 적은 '덕현'품종과 품종등록 심사중인'새만금'품종은 향후 실내용 무궁화로 증식 보급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연구기반 조성을 위해 2016년 안동 등 6종 800여본의 무궁화시험포 조성을 시작으로 2017년 6품종 3,400여본의 시험목을 증식해 신품종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7년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과 무궁화‘선덕’, ‘고주몽’ 등 300품종에 대한 약정재배를 통해 삽목묘를 증식 중으로 내년에는 산림환경연구소 고원화목원에 무궁화동산 조성과 대아수목원·이서묘포장에 품종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무궁화 신품종개발을 위해 캘러스육종, 인공화분교배육종, 방사선육종 등의 방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새만금2는 경북안동 예안향교의 100년 이상된 재래무궁화의 후계목에서 채취한 종자를 이용해 방사선처리에 의한 실생묘 선발과정을 거쳐 신품종으로 선발됐다. 그동안 무궁화육종은 교배, 도입, 선발육종 등 여러 방법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는데 방사선육종은 다른 육종기술에 비해 신품종개발 소요기간이 단축되며 방사선육종에 쓰이는 감마선이 자연에 있는 빛과 같아서 조사할 때만 식물체에 에너지를 부여하고 조사 후에는 식물체에 잔류하지 않아 자연변이의 빈도를 높여주어 품종개량 연구의 성과를 얻게 됐다. 산림환경연구소에서는 방사선육종을 통해 무궁화 신품종개발 외에도 묵산업 육성을 위한 대실 상수리 다수확 왜성품종 개발 연구도 추진할 계획으로 임업소득 증대를 위한 신품종 조기개발 및 실용화 연구에 노력할 계획이다. 산림환경연구소에는 향후 노랑무궁화 개발, 음수성 개화 무궁화 개발, 실내용 무궁화 개발 등 국민친화적인 무궁화 신품종개발을 목표로 무궁화 육종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전북산림환경연구소를 무궁화 연구의 중심 연구소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고해중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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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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