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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2014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첫 삽을 뜨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종갑)는 2014년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3월 18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에서 개최하여 올해 중부지역 나무심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관리소, 마곡초등학교 학생, 공주․부여산림조합,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2ha에 소나무 5천 그루를 심으며, 내달 중순까지 국유림 160ha에 43만8천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난대수종인 편백나무를 32ha에 9만6천 그루를 조림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생기후대 북상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중부지역에 대표수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충청지역이 속한 온대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조림 수종으로는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이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가 봄철 나무심기의 적기이다. 이종갑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나무 나누어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3-18
  • 중부지역 ‘2013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첫 삽을 뜨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2013년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20일 충남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에서 개최하여 올해 중부지역 나무심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양화초등학교 학생, 부여산림조합,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2ha에 화백나무 5천 그루를 심으며, 내달 중순까지 국유림 160ha에 43만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난대수종인 화백·편백나무 14천 그루를 시범 조림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생기후대 북상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중부지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조림사업 착수에 앞서 해토상태를 3.5∼3.25까지 점검하고 조림 활착률 및 성과 제고를 위하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적지적수심의회’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개최하여 중부지역 여건에 맞도록 수종을 선정한다.   충청지역이 속한 온대중부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이며, 잘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로는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이 있다.   한편,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와 나무 나누어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3-03-20
  • 「적지적수 조림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봄철 나무심기 사업의 계획적인 추진과 품질향상을 위하여 조림 설계ㆍ감리 용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조림 실시설계 용역은 지역별 산림식생기후대 및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여 적지적수에 맞도록 수종을 배치함으로써 조림사업의 품질향상을 기본목표로 하여 추진한다.    또한, 설계와 감리용역을 일괄 실시하여 사업의 효율을 높이고 철저한 지도감독으로 조림 활착률 제고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특히, 공주시 사곡면 계실리 일원 30ha에 적지적수에 맞는 다수종 조림 시범사업지 조성을 위하여 실시설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부여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이번 조림 설계ㆍ감리 용역으로 산지지형과 입지에 적합한 맞춤형 설계로 조림사업의 품질향상과 아울러 활착률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2-08
  • 북부지방산림청, 기후변화 대응 편백나무 시험조림!
     지구 온난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주변식생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과실수는 이미 몇해 전부터 북상해 경북 내륙지방에 즐겨심던 사과나무가 강원도 양구․영월 지역에 심어지고 있으며 감, 인삼 등 온대지방에서 심어지던 품종도 중․북부지방에 재배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기후 온난화는 산림식생대도 변화시켜, 강원․경기도 지역 조림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잣나무의 생장을 감소시키고 있고, 이는 수목의 활력도를 저하시켜 심할 경우 고사까지 되는 것으로 밝혀져 중․북부 지방의 중장기 산림정책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청장:구길본)에서는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중․북부 지방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 발굴을 위해 4월 14일(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지역 4.5ha에 편백나무 13,500본을 처음으로 시험조림행사를 실행했다.   편백나무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조림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그동안 중․북부 내륙지역에서의 식재가 제한되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북부지역에도 난대수종의 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청, 가평군산림조합, 설악면 소재 미원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나무심기로 탄소배출권도 확보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앞으로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성공하면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시험조림 성공여부에 따라 중․북부 지방의 조림정책 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편백나무 >   편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조림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국내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가구재, 실내 내장재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수종이다.   최대 나무 높이가 40m에 이르고 직경은 2m에 달하며, 연평균 기온 12∼16℃, 강수량이 1200㎜이상인 지역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해 아주 유명한 나무이며 특별한 방습가공처리를 하지 않아도 잘 건조된 상태만으로 수분에 충분히 강하며 특유의 향기와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웰빙 부문에서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다.   편백나무의 효과는 항균 및 방충으로 인해 알레르기와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하며, 감각계통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실내공기를 정화해 냄새 및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음이온을 방출, 원활한 산소 공급을 한다.   편백나무는 상록교목으로 나무껍질은 홍갈색이며 나무의 형태는 피라밋 모양으로 곧게 자라는 데다 수평으로 퍼져 아름다움을 준다.   더욱이 편백나무의 잎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의 함유량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림욕, 숲 체험장으로 이용되는 등 많은 연구와 제품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백나무의 용도는 침대, 욕조, 거실장, 마루, 인테리어 , 도마, 쌀통, 주걱, 장난감 등 가구재와 실내 내장재, 소품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또 화장품과 비누, 아토피 치료제 등 정유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어 기능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편백나무의 목재는 소나무의 150%, 잣나무의 200%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돼 경제성이 매우 높은 수종으로 분류돼 있다.   < 피톤치드 >   피톤치드란 phyton(식물)과 cide(죽이다)의 합성어로 러시아 학자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조물주가 사람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외부의 해충이나 침입자들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뿜어 사람에게는 이롭게 하는 방향성 물질로서 모든 나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나무 각각의 분사하는 피톤치드의 양은 물론이고, 성질과 특성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일단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분하면 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겨울을 나는 침엽수 수종이 활엽수 수종보다 두 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발생된다. 침엽수 중에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겨울보다 나무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 더 많이 발생된다.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단위당 발생량에서 소나무는 물론 잣나무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여러 실험결과에서 입증됐다.   편백나무는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 정유함량이 제일 많은 나무로,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 및면역기능 향상은 물론 소염 진정 등의 효능이 탁월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나무이다.   <기후온난화, 산림정책 변화>   최근 들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후는 정부의 산림정책에 신중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온은 지난 100년간 약 1.5℃가 올랐는데, 평균기온이 1℃ 오르면 새싹이 나는 시기가 7일 정도 빨라진다. 기온이 오르면서 동백나무와 같은 따뜻한 남쪽지방의 나무가 서울에서 꽃을 피우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산림식생기후대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포함한 산림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UN의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는 평균기온이 1.5-2.5℃ 상승하면 동·식물 20-30%가 멸종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산림청은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향후 50년 안에 가시나무, 후박나무, 편백나무 등 난대수종이 중부지방에서도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온상승으로 생육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조림지의 벌채시기를 조절해서 적합한 수종으로 바꾸고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공존하는 다층혼효림으로 숲의 구조를 개선하여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야 한다.   또한 2013년부터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성공적인 녹화사업으로 신규 조림대상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영농이 어려운 한계농지에 조림을 하거나 도시지역에 숲을 만들어 새로운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년생 낙엽송과 신갈나무 숲 1ha는 연간 11.32-15.5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하는데, 이는 2000㏄ 승용차 연간 배출량의 5-7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는 다시 8.23-11.29t의 산소를 생산해 낸다. 다시 말해 도로마다 넘치는 자동차와 아파트 난방, 우리가 부족한 줄 모르고 소비하는 화석 에너지가 배출하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나무와 숲이 처리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는 100년 대계(大計)는 나무심기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을 살리는 해결책이 바로 나무심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분석하여 미래를 내다보고 산림식생기후대에 알맞은 산림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60년간의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분포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난대성 상록활엽수 48종의 생육지를 분석한 결과 생장 가능한 북방한계선이 지난 60년간 약 14~74㎞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 앞바다의 어청도가 북방한계선이었던 보리밥나무와 후박나무는 각각 인천광역시 백령도와 덕적군도로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 이병윤 박사는 “각 수종별로 북상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48종이 모두 북상한 것을 볼 때 기후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목의 생태 환경 변화에 따라서 각 지역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지에서 벌어지던 꽃 축제들도 기상 이변으로 인해 개화 날짜를 맞추기가 힘들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는 4월 13일에 피던 서울 지역의 개나리가 지난 2007년부터 3월 23일로 개화 날짜가 20일이나 앞당겨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던 축제가 사라지는 곳도 생겼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리던 강원 원주의 치악산 복사꽃 축제는 복숭아 나무가 줄고 개화 시기를 맞추기 힘들어 지난 2008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 뉴스광장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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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2017년 산림미래를 연다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2017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전남 동부유권 9개 시․군의 산림사업을 관장하는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국비 145억원을 투입하여, 산림보호․조림․숲가꾸기․사유림매수․산림문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관할구역(35,241ha) :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세부사업 부분별로 살펴보면, 우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항공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개소를 시공하여 지역사회에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명품 숲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숲가꾸기 사업(3,000ha), 조림사업(127ha) 및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등) 예방사업(102ha)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순천시 낙안면에 난대상록활엽수 시범 단지 5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쾌적하게 조성된 도시 내 녹색공간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및 유아숲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제림 및 밀원수 단지 110ha를 조성하고, 국고 8억원을 투입하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60여명, 2월 선발 완료)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이재수는 올해 사업에 대해 “2017년을 시작으로 지역・생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림 단지를 운영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식생기후대 변화에 따른 난대・아열대 수종 선도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조림 대체 수종을 발굴하여 기후 변화 등에도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3-07
  •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봄에 심은 나무 잘 자라고 있나요?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규명)는 21일까지 올 봄에 식재한 조림지를 대상으로 활착상황을 조사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15년 춘기 조림지 151ha에 대하여 ‘표준지 조사법’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표준지는 조사대상지 전 구역을 답사한 후 조림지 입지조건 및 개황을 파악해 조림지 내에서 표준이 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한다.  또 표준지는 개소별 면적의 2%이상으로 하고 필지별 1개 이상의 표준지를 선정 조사하되 가급적 산록부에서 산정부까지 대상(帶狀)으로 선정한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2015년 조림지 활착률을 높이기 위해 2014년의 활착상황 조사결과를 활용, 조림수종 선정 시 지역별 산림식생기후대, 토양 및 입지여건 등을 고려하여 봄철 조림에 임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을 구현하는 정부3.0 구현에 나섰다.  부여국유림관리소 이규명 소장은 "풀베기, 덩굴제거 등 조림지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여 향후 지속적으로 조림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림지 활착상황 조사결과 부여국유림관리소는 92.5%의 활착률을 보였다.
    • 산림행정
    • 중부지방청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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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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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동네에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한국의 숲_한국의 식물상 지역과 식생기후 표지   산림청 국립수목원 (원장 최영태)은 오랜 기간 사용해오던 식물지리학적 자료(식물상 지역 및 식생기후대)를 대체할 연구성과를 종합한 보고서를 발간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립수목원은 오랜기간 사용되던 8개 식물상 지역을 인공지능(AI) 분석 기법과 약 33만 점의 실제 식물 분포 자료를 활용하여 한랭온대, 상량온대, 온난온대, 그리고 연안성 온난온대의 4개 식물상 지역으로 구체화하였다.  이번 성과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물종 및 식생기후 변화 연구에 필요한 자원 분포 및 환경 요인 현황의 기준을 재정립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주요 수종과 환경인자의 범위를 구체화한 자료로써 산림 전반의 연구분야 뿐만 아니라 4월 5일 식목일을 앞두고 적합한 나무 종류를 선택하는 등의 생활 지식으로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기존 식물구계와 인공지능 기 법으로 재설정한 식물상 지역   새로이 정립된 자료에 따르면 4개 식물상 지역에 모두 분포하는 우리나라의 핵심 식물종 다양성(core plant diversity)은 1,099종으로 분석되었으며, 이를 활용하여 빈도가 높은 종으로 재선발한 주요 200종 (목본 100종, 초본 100종)의 식물은 일부 특수 지역(강원도 고산지대)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에서 자랄 수 있는 자생식물이다. 남쪽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많이 알려진 비목나무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자귀나무는 전국에서 식재할 수 있다.  또한 국립수목원은 기존에 활용하던 한대 및 아열대 같은 개념을 제외하고 온대 중심으로 온대북부(침엽‧낙엽활엽수 혼합림 및 낙엽활엽수림), 온대중부(낙엽활엽수림), 그리고 온대남부(낙엽활엽수림 및 상록-낙엽활엽수 혼합림)의 5개 식생기후 지역으로 조정하였다. 이번에 발간한 목록집은 국립수목원 누리집(연구 → 연구간행물 코너, https://kna.forest.go.kr)에서 PDF로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광릉숲보전센터 조용찬 박사는 “우리나라의 식물다양성의 핵심 공간과 서식지 다양성을 정량화하는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이번 보고는 기후변화 적응 연구에 중요한 기초 자료이며, 임업과 실생활에서 역시 활용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조정된 우리나라의 식생기후 분포도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21-04-05
  •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 2017년 산림미래를 연다
    산림청 순천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재수)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녹색복지국가를 구현하기 위한 2017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전남 동부유권 9개 시․군의 산림사업을 관장하는 순천국유림관리소는 금년도 국비 145억원을 투입하여, 산림보호․조림․숲가꾸기․사유림매수․산림문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관할구역(35,241ha) :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담양군,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세부사업 부분별로 살펴보면, 우선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산림항공관리소, 지방자치단체와 공조를 강화하여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방댐 6개소를 시공하여 지역사회에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명품 숲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숲가꾸기 사업(3,000ha), 조림사업(127ha) 및 산림병해충(소나무재선충병, 참나무시들음병 등) 예방사업(102ha)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신기후체제를 대비하여 순천시 낙안면에 난대상록활엽수 시범 단지 5ha를 조성할 계획이다. 쾌적하게 조성된 도시 내 녹색공간에서 운영하는 숲해설 및 유아숲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경제림 및 밀원수 단지 110ha를 조성하고, 국고 8억원을 투입하여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60여명, 2월 선발 완료)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국유림관리소장 이재수는 올해 사업에 대해 “2017년을 시작으로 지역・생태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제림 단지를 운영하고 가치있는 산림자원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하면서 “식생기후대 변화에 따른 난대・아열대 수종 선도단지를 조성하고, 다양한 조림 대체 수종을 발굴하여 기후 변화 등에도 대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산림행정
    • 서부지방청
    2017-03-07
  •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 ‘2014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첫 삽을 뜨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종갑)는 2014년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3월 18일 충남 공주시 사곡면 월가리에서 개최하여 올해 중부지역 나무심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부여관리소, 마곡초등학교 학생, 공주․부여산림조합,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2ha에 소나무 5천 그루를 심으며, 내달 중순까지 국유림 160ha에 43만8천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난대수종인 편백나무를 32ha에 9만6천 그루를 조림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생기후대 북상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중부지역에 대표수종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충청지역이 속한 온대중부지역의 대표적인 조림 수종으로는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이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가 봄철 나무심기의 적기이다. 이종갑 부여국유림관리소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나무 나누어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 뉴스광장
    2014-03-18
  • 중부지역 ‘2013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첫 삽을 뜨다!
      산림청 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강신원)는 2013년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 착수 행사를 20일 충남 부여군 양화면 시음리에서 개최하여 올해 중부지역 나무심기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중부지방산림청, 양화초등학교 학생, 부여산림조합, 영림단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2ha에 화백나무 5천 그루를 심으며, 내달 중순까지 국유림 160ha에 43만 그루를 식재한다.  특히 난대수종인 화백·편백나무 14천 그루를 시범 조림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산림식생기후대 북상에 적극 대처하고 향후 중부지역에 점진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조림사업 착수에 앞서 해토상태를 3.5∼3.25까지 점검하고 조림 활착률 및 성과 제고를 위하여 전문가가 참여하는 ‘적지적수심의회’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 개최하여 중부지역 여건에 맞도록 수종을 선정한다.   충청지역이 속한 온대중부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나무심기에 좋은 시기이며, 잘 자라는 대표적인 나무로는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이 있다.   한편, 오늘 행사에 참석하신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심기와 나무 나누어주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국민과 함께 가치 있는 숲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 뉴스광장
    2013-03-20
  • 북부지방산림청, 기후변화 대응 편백나무 시험조림!
     지구 온난화는 예상보다 빠르게 주변식생대를 변화시키고 있다.    과실수는 이미 몇해 전부터 북상해 경북 내륙지방에 즐겨심던 사과나무가 강원도 양구․영월 지역에 심어지고 있으며 감, 인삼 등 온대지방에서 심어지던 품종도 중․북부지방에 재배면적을 늘려가고 있다.   기후 온난화는 산림식생대도 변화시켜, 강원․경기도 지역 조림면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잣나무의 생장을 감소시키고 있고, 이는 수목의 활력도를 저하시켜 심할 경우 고사까지 되는 것으로 밝혀져 중․북부 지방의 중장기 산림정책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북부지방산림청(청장:구길본)에서는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중․북부 지방의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 발굴을 위해 4월 14일(수),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지역 4.5ha에 편백나무 13,500본을 처음으로 시험조림행사를 실행했다.   편백나무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조림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그동안 중․북부 내륙지역에서의 식재가 제한되어 왔으나,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로 북부지역에도 난대수종의 식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가평군청, 가평군산림조합, 설악면 소재 미원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 유관기관․단체에서 120여명이 참여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나무심기로 탄소배출권도 확보한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앞으로 생육상태를 지속적으로 관찰해 성공하면 이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해, 시험조림 성공여부에 따라 중․북부 지방의 조림정책 노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자료)   < 편백나무 >   편백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서 주로 조림하는 상록 침엽 교목으로 국내에서는 부가가치가 높은 가구재, 실내 내장재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수종이다.   최대 나무 높이가 40m에 이르고 직경은 2m에 달하며, 연평균 기온 12∼16℃, 강수량이 1200㎜이상인 지역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히노끼라고 해 아주 유명한 나무이며 특별한 방습가공처리를 하지 않아도 잘 건조된 상태만으로 수분에 충분히 강하며 특유의 향기와 건강 기능성을 가지고 있어 이 시대의 가장 큰 화두인 웰빙 부문에서 대중들에게 높은 인기가 있다.   편백나무의 효과는 항균 및 방충으로 인해 알레르기와 아토피성 피부염을 완화하며, 감각계통을 안정시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신을 맑게 해준다. 실내공기를 정화해 냄새 및 유해물질을 중화시키고 음이온을 방출, 원활한 산소 공급을 한다.   편백나무는 상록교목으로 나무껍질은 홍갈색이며 나무의 형태는 피라밋 모양으로 곧게 자라는 데다 수평으로 퍼져 아름다움을 준다.   더욱이 편백나무의 잎은 심리적인 안정을 주고 심폐기능을 강화시키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도 도움이 되는 피톤치드의 함유량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림욕, 숲 체험장으로 이용되는 등 많은 연구와 제품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편백나무의 용도는 침대, 욕조, 거실장, 마루, 인테리어 , 도마, 쌀통, 주걱, 장난감 등 가구재와 실내 내장재, 소품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또 화장품과 비누, 아토피 치료제 등 정유 용도로도 사용되고 있어 기능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편백나무의 목재는 소나무의 150%, 잣나무의 200%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돼 경제성이 매우 높은 수종으로 분류돼 있다.   < 피톤치드 >   피톤치드란 phyton(식물)과 cide(죽이다)의 합성어로 러시아 학자에 의해 처음 사용된 용어로 조물주가 사람에게 준 최고의 선물이라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외부의 해충이나 침입자들로부터 자기를 방어하기 위해 내뿜어 사람에게는 이롭게 하는 방향성 물질로서 모든 나무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피톤치드를 발산하는데 나무 각각의 분사하는 피톤치드의 양은 물론이고, 성질과 특성 그리고 기능면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   일단 침엽수와 활엽수로 구분하면 잎을 떨어뜨리지 않고 겨울을 나는 침엽수 수종이 활엽수 수종보다 두 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발생된다. 침엽수 중에는 편백나무가 피톤치드 발생량이 가장 많으며 겨울보다 나무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에 더 많이 발생된다. 편백나무 피톤치드는 단위당 발생량에서 소나무는 물론 잣나무보다 월등할 뿐만 아니라 그 효능도 뛰어난 것으로 여러 실험결과에서 입증됐다.   편백나무는 항균성 물질인 피톤치드 정유함량이 제일 많은 나무로, 산림욕을 통해 피톤치드를 마시면 스트레스 해소 및면역기능 향상은 물론 소염 진정 등의 효능이 탁월해 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나무이다.   <기후온난화, 산림정책 변화>   최근 들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잦은 이상기후는 정부의 산림정책에 신중한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기온은 지난 100년간 약 1.5℃가 올랐는데, 평균기온이 1℃ 오르면 새싹이 나는 시기가 7일 정도 빨라진다. 기온이 오르면서 동백나무와 같은 따뜻한 남쪽지방의 나무가 서울에서 꽃을 피우는 이상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산림식생기후대뿐만 아니라 야생동물을 포함한 산림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UN의 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는 평균기온이 1.5-2.5℃ 상승하면 동·식물 20-30%가 멸종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그래서 산림청은 50년, 100년을 내다보고 한반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조림수종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향후 50년 안에 가시나무, 후박나무, 편백나무 등 난대수종이 중부지방에서도 생육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기온상승으로 생육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공조림지의 벌채시기를 조절해서 적합한 수종으로 바꾸고 큰 나무와 작은 나무가 공존하는 다층혼효림으로 숲의 구조를 개선하여 산림생태계를 건강하게 가꾸어야 한다.   또한 2013년부터 기후변화협약에 의한 이산화탄소 감축 의무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등을 통한 탄소배출권 확보를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과거 성공적인 녹화사업으로 신규 조림대상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지만 영농이 어려운 한계농지에 조림을 하거나 도시지역에 숲을 만들어 새로운 이산화탄소 흡수원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년생 낙엽송과 신갈나무 숲 1ha는 연간 11.32-15.52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고 하는데, 이는 2000㏄ 승용차 연간 배출량의 5-7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이처럼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나무는 다시 8.23-11.29t의 산소를 생산해 낸다. 다시 말해 도로마다 넘치는 자동차와 아파트 난방, 우리가 부족한 줄 모르고 소비하는 화석 에너지가 배출하는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를 나무와 숲이 처리해 주는 것이다.   그래서 미래를 생각하는 100년 대계(大計)는 나무심기라고 감히 주장하고 싶다. 지구온난화로부터 지구환경을 살리는 해결책이 바로 나무심기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예측·분석하여 미래를 내다보고 산림식생기후대에 알맞은 산림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최근 60년간의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분포 변화를 조사해 발표했다. 난대성 상록활엽수 48종의 생육지를 분석한 결과 생장 가능한 북방한계선이 지난 60년간 약 14~74㎞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군산 앞바다의 어청도가 북방한계선이었던 보리밥나무와 후박나무는 각각 인천광역시 백령도와 덕적군도로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생물자원관 이병윤 박사는 “각 수종별로 북상 정도에는 차이가 있지만 48종이 모두 북상한 것을 볼 때 기후 변화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목의 생태 환경 변화에 따라서 각 지역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각지에서 벌어지던 꽃 축제들도 기상 이변으로 인해 개화 날짜를 맞추기가 힘들다. 일제강점기인 1923년에는 4월 13일에 피던 서울 지역의 개나리가 지난 2007년부터 3월 23일로 개화 날짜가 20일이나 앞당겨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을 대표하던 축제가 사라지는 곳도 생겼다. 지난 1999년부터 매년 4월에 열리던 강원 원주의 치악산 복사꽃 축제는 복숭아 나무가 줄고 개화 시기를 맞추기 힘들어 지난 2008년을 끝으로 폐지됐다.    
    • 뉴스광장
    201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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