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통합검색

검색형태 :
기간 :
직접입력 :
~

뉴스광장 검색결과

  •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다양한 전통과 대를 이어가며 전승되고 있는 대보름 세시풍속을 이어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하고 있다. 특히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한해를 시작한다는 새로움의 상징성이 더해져서 가장 밝고 신성하다고 해서 ‘대보름’이라고 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은 어둠과 질병, 재앙과 액운을 막아내는 밝음의 상징이자 기원의 대상이었다. 마을 마다 대보름이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부스럼을 막기 위한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셨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했다. 유네스코로부터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하회마을의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은 매우 다양하다. 대보름날인 14일 아침 7시에는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서낭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다. 이어 중당(中堂)인 국신당(國神堂)과 하당(下堂)인 삼신당(三神堂)을 돌며 동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하회별신굿의 절정인 길놀이와 지신밟기가 재연되며, 양진당과 충효당 종가에서는 탈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마을회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귀밝이술과 부럼을 깨는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각종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부용대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인심과 선조들이 지켜 온 나눔의 참 뜻을 하회마을에서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하며,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2-12
  • 제주의 자연숲 체험 걷기, 명상 통해 건강과 감성 회복 기회
    제주특별자치도(녹지환경과)에서는 제2회 ‘2010 제주산림문화체험 사려니 숲길걷기’ 행사가 오는 6월 12일(토)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27일(일)까지 16일동안 사려니 숲길에서 펼쳐진다.  사려니숲길위원회(위원장 강만생)가 주최하는 숲길걷기 행사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물찻오름 입구에서 출발해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에 이르는 코스(16㎞)와 붉은오름을 거쳐 남조로까지 이어지는 코스(10㎞), 성판악 앞 5.16도로까지 이어지는 코스(9㎞), 물찻오름 앞까지 왔다가 되돌아가는 왕복코스(9.4㎞) 등 4개 코스로 운영된다. 사려니오름에 도착한 숲길 탐방객들은 서귀포한남시험림 입구에서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려니 숲길걷기는 새로운 개념의 숲길 생태체험으로 산림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트레킹 코스를 개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또 청소년 등에게 숲과 자연사랑 의식을 제고하는 한편 숲에서 명상과 걷기 등을 통해 도시생활에 찌든 현대인들의 심신건강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려니 숲길걷기는 지난해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의 주최로 처음 시작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숲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사려니숲길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이 행사를 내실있는 명품 체험 숲길 이벤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관련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체험 사려니숲길위원회를 구성, 숲길걷기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전 8시부터 서울대 산림과학부 김성일 교수를 초빙, 「숲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특별강연을 마련한다. 이어 9시부터 김태환 지사를 비롯한 관련 기관 단체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과 개막식간 틈새를 이용해 사려니숲길 행사에 참여하는 숲해설사들이 함께 모여 오카리나 연주도 선보이게 된다. 또 이날 하룻동안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자치도도본부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둘째날인 13일 오전 9시부터 1시간동안 숲속의 작은 음악회가 마련된다. 숲속의 작은 음악회에서는 현악4중주팀과 성악가, 난타 등이 잇달아 출연해 ‘숲과 인간의 화합’을 주제로 숲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며 이곳을 찾은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감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기간중(매주 금요일 예정)에는 전문가와 함께 하는 숲길 걷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임산물 전시관, 숲속사진전 등도 마련된다.  ‘사려니’라는 말은 제주사투리로 신성하다는 뜻을 담고 있는 ‘’에다 안(內)이이 붙은 ‘ 안’ 이라는 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려니숲길위원회에서는 “올해 행사는 사려니숲길이 명품 숲길로 발전가능성 여부를 타진하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특히 올해는 숲의 건강성에 중점을 두면서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해 숲을 방문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 측은 숲이라는 특성상 주차공간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밀려들 경우 교통혼잡을 야기하고 숲 환경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를 표명하면서 숲길걷기에 나서는 탐방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숲길 탐방에 나서주도록 바라고 있다.  한편, 사려니숲길위원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제주시산림조합, 서귀포시산림조합,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 한라일보사, 생태교육연구소 등의 기관과 지역대표로 조천읍 교래리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 5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치러진 제1회 사려니 숲길걷기 행사에는 국내외 관광객 13,0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룬 바 있다.
    • 뉴스광장
    2010-06-07

산림산업 검색결과

  • 신성한 사려니오름이 있는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힐링하세요!
    탐방로 내 자연과 인간이 만든 천혜의 자연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휴식을 권하고자 5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남연구시험림 숲 탐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연구림은 제주도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있으며, 제주어로 ‘신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림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비롯하여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같은 낙엽활엽수를 볼 수 있다.  멀동남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특히 시험림에는 백운란, 으름난초 같은 희귀식물을 포함, 총 430여 종의 식물과 보호대상종인 오소리, 제주도롱뇽 등을 포함한 130여 종의 동물들이 보전된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산림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올 초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숲 탐방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연의 깨끗함과 산림의 고마움을 마음껏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다시 수련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멀동남오름 탐방데크 안내도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공유 및 질 높은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남연구시험림 탐방로 일대를 재정비하였다. 또한, 생태탐방프로그램 인증 및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한남시험림(제주시험림) 탐방 방법  ○ 운영기간 : 2020. 5. 16. ~ 2020. 10. 31.(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09:00 ~ 17:00  ○ 숲 해설  : 10:00, 14:00(1일 2회)  ○ 예약방법 :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전화예약 불가     (산림청 한남연구시험림 예약시스템: https://forest.go.kr)  ○ 예약문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 멀동남오름에 있는 수종안내판     사려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삼나무전시림 내 체험 활동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13

포토뉴스 검색결과

  • 신성한 사려니오름이 있는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힐링하세요!
    탐방로 내 자연과 인간이 만든 천혜의 자연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휴식을 권하고자 5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남연구시험림 숲 탐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연구림은 제주도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있으며, 제주어로 ‘신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림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비롯하여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같은 낙엽활엽수를 볼 수 있다.  멀동남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특히 시험림에는 백운란, 으름난초 같은 희귀식물을 포함, 총 430여 종의 식물과 보호대상종인 오소리, 제주도롱뇽 등을 포함한 130여 종의 동물들이 보전된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산림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올 초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숲 탐방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연의 깨끗함과 산림의 고마움을 마음껏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다시 수련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멀동남오름 탐방데크 안내도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공유 및 질 높은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남연구시험림 탐방로 일대를 재정비하였다. 또한, 생태탐방프로그램 인증 및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한남시험림(제주시험림) 탐방 방법  ○ 운영기간 : 2020. 5. 16. ~ 2020. 10. 31.(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09:00 ~ 17:00  ○ 숲 해설  : 10:00, 14:00(1일 2회)  ○ 예약방법 :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전화예약 불가     (산림청 한남연구시험림 예약시스템: https://forest.go.kr)  ○ 예약문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 멀동남오름에 있는 수종안내판     사려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삼나무전시림 내 체험 활동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13
  •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특별한 정월대보름 행사
    사)안동하회마을보존회(이사장 류왕근)와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회장 임형규)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하회마을의 다양한 전통과 대를 이어가며 전승되고 있는 대보름 세시풍속을 이어가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정월’은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달로 한 해를 설계하고 일 년의 운세를 점치는 다양한 세시풍속이 전하고 있다. 특히 농경민족이었던 우리 민족은 정월에 뜨는 보름달은 한해를 시작한다는 새로움의 상징성이 더해져서 가장 밝고 신성하다고 해서 ‘대보름’이라고 했다. 따라서 정월 대보름에 뜨는 달은 어둠과 질병, 재앙과 액운을 막아내는 밝음의 상징이자 기원의 대상이었다. 마을 마다 대보름이면 풍농과 풍어를 기원하는 동제를 올리고,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부스럼을 막기 위한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셨다. 또 오곡밥이나 약밥을 먹고 떠오르는 달을 바라보며 건강하고 탈 없는 한 해를 기원하기도 했다. 유네스코로부터 살아 있는 유산적 가치로 평가 받고 있는 하회마을의 정월 대보름 세시풍속은 매우 다양하다. 대보름날인 14일 아침 7시에는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花山) 중턱에 자리 잡고 있는 서낭당에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제를 올린다. 이어 중당(中堂)인 국신당(國神堂)과 하당(下堂)인 삼신당(三神堂)을 돌며 동제사를 올린다. 제사를 지낸 후에는 하회별신굿의 절정인 길놀이와 지신밟기가 재연되며, 양진당과 충효당 종가에서는 탈놀이 한마당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마을회관에서는 방문객들에게 귀밝이술과 부럼을 깨는 풍습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각종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이사장은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 부용대 위로 솟아오르는 보름달만큼 넉넉했던 인심과 선조들이 지켜 온 나눔의 참 뜻을 하회마을에서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하며, 관광객들을 초대하고 있다.  
    • 뉴스광장
    2014-02-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