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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광장 검색결과

  • 전남 민간정원사립수목원 정보 한눈에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안내책자   전라남도는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홍보 책자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해 휴대하며 정원수목원 여행을 다니기에 제격이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전남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 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고흥 금세기정원   발간된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누리집(dongbu.jeonnam.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하도록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산림행정
    • 지방행정
    2023-01-19
  • 고흥 봉래면 당숲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에 선정
    전라남도 고흥군은 산림청,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봉래면 애도(艾島)마을 당숲이 '누리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자원화하고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다. 애도마을 당숲은 400년의 숨결을 간직한 난대원시림으로 육박나무,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남다른 멋과 정취를 자랑한다. 특히 섬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해 숲을 아끼고 지켜온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도는 '쑥섬쑥섬 힐링파크'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1-07
  • 보성‘초암’고흥‘금세기’,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전라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정원을 각각 전라남도 제3·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초암정원은 보성 득량면 오봉리 초암산 자락에 조성된 난대상록정원이다. 200여 년 된 종가 고택이 보전돼 있고, 뒷산에는 예당평야와 득량만이 넓게 바라보이는 배산임수의 전통적이고 고담한 정원이다. 4만 3천493㎡의 토지에 난대수종 위주의 녹나무, 감탕나무 등 203종의 나무와 꽃이 우거져 있다. 1만 5천여㎡에 이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에는 인근 강골마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있다. 고택 대문에서 뒷산까지 이어지는 500여m의 길에 융단처럼 잔디가 깔려 있고, 정원 중간중간에 놓인 자연석 의자가 배치돼 주변 득량만과 고흥 팔영산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정원을 가꾸는 김재기(79) 씨는 광산김씨 문숙공파 김선봉 선생의 9대 종손이다. 김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3대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라 더 소중하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자신을 키워주신 새어머니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일찍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정으로 이 정원을 정성껏 가꾸고 있다”고 말해 끈끈한 효와 가족애를 드러냈다. 금세기정원은 고흥의 입구인 동강면에 1970년대에 갯벌을 매립한 대규모 민간 간척지다. 죽암농장의 김종욱 대표가 부친 김세기 회장을 추모하고 간척지, 축사 주변을 녹화하기 위해 가꾼 농경정원이다. 죽암농장에서 생산되는 쌀을 김세기쌀이라 하지 않고 금세기쌀이라 부를 만큼 부친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이 큰 김종욱(66) 대표가 효,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금세기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1만 430㎡에 달하는 면적의 연꽃이 가득한 한반도 지형 수변정원을 비롯해, 소나무숲,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잔디광장 등 총 5만 4천258㎡에 46종의 나무와 77종의 초화류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세기기념관에서는 간척 과정 교육과 농업체험이 가능하며, 축사, 육묘장, 은행나무길, 들녘이 어우러져 남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가꾼 정원을 누구나 와서 즐기도록 공개한 김 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김종욱 대표는 “부친의 동강 일대 간척을 통한 땅 일굼 노력을 후대에 알리고,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 이사장으로서 전남이 공원처럼 아름다워지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우리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산”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쉬어가도록 생활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즐기도록 민간정원을 시군별로 1개소 이상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주변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등록된 민간정원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올 초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제2호 담양 ‘죽화경’을 등록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간정원 수도 전국 11개소 가운데 4개소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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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0-17
  • 고흥 장수 마을공동체, 텃밭 조성해 나눔 실천
    전라남도는 고흥군의 ‘장수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등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이웃과 함께 지자체 소유 유휴지에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수 마을공동체 정원은 고흥군청으로부터 자동차로 10여 분이 걸리는 고흥읍 끝자락인 장수저수지 주변 5천여㎡의 유휴 토지에 김장 나눔 텃밭, 가족 텃밭, 고사리손 정원, 재배하우스 등을 조성하고, 원두막, 파고라 등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회, 부녀회, 숲속의전남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김장 나눠주기 행사와 취약계층 봉사활동에 쓰일 배추, 무, 파 등을 공동체 마음으로 재배해 연말 불우이웃에 김장 나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사리손 텃밭은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흙과 친해지는 텃밭체험,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가족텃밭을 공모해 분양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건물 옥상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 주변의 작은 공간에 화분을 놓거나 미니정원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이번에 조성하는 공동체 정원도 돌과 풀이 우거진 공한지를 이웃과 함께 텃밭·꽃밭으로 가꿔 주민 모두에게 행복한 생활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담양 죽화경 등 민간정원 2개소가 있다. 또 지난 1일 대한민국 제1호인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에 ‘지리산정원’이 개장, 전남이 전국의 정원문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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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09-26

산림행정 검색결과

  • 전남 민간정원사립수목원 정보 한눈에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안내책자   전라남도는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홍보 책자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해 휴대하며 정원수목원 여행을 다니기에 제격이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전남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 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고흥 금세기정원   발간된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누리집(dongbu.jeonnam.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하도록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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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23-01-19

산림환경 검색결과

  • 전남 민간정원사립수목원 정보 한눈에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안내책자   전라남도는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홍보 책자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해 휴대하며 정원수목원 여행을 다니기에 제격이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전남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 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고흥 금세기정원   발간된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누리집(dongbu.jeonnam.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하도록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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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9

포토뉴스 검색결과

  • 전남 민간정원사립수목원 정보 한눈에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안내책자   전라남도는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정보를 한눈에 살펴볼 홍보 책자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을 발간했다. ‘갖가지 이야기가 피어있는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은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위치, 운영 시간, 연락처, 보유 수종 등의 정보를 담아 소형 핸드북으로 제작해 휴대하며 정원수목원 여행을 다니기에 제격이다. 특히 정원주와 수목원 운영자의 철학과 조성 이야기를 담아 더욱 재미있게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은 개인단체에서 조성하고 가꾼 정원과 수목원을 말하며, 수목원정원법의 등록기준을 충족한 아름답게 가꿔진 시설을 시도에 등록,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일반 대중에게 개방하고 있다. 전남도에는 현재 민간정원 20개소, 사립수목원 4개소가 등록운영 중이다. 이 중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구례 쌍산재, 해남 포레스트 수목원 등은 연 5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전남의 정원과 수목원- 고흥 금세기정원   발간된 책자는 전국 정원 유관기관과 전남지역 산림휴양시설, 관광안내소 등으로 배부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전남도 누리집(dongbu.jeonnam.go.kr)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관련 정보를 게시해 정원과 수목원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컴퓨터와 모바일로 열람하도록 했다. 김재광 전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책자 발간을 계기로 역사, 경관, 문화가 깃든 전남지역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가치가 널리 알려져 더 많은 관광객이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정원과 사립수목원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홍보와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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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19
  • 고흥 봉래면 당숲 '대한민국 아름다운 숲'에 선정
    전라남도 고흥군은 산림청, (사)생명의 숲, 유한킴벌리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봉래면 애도(艾島)마을 당숲이 '누리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는 우리 생활 주변의 아름다운 숲을 찾아내 자원화하고 숲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한 대회다. 애도마을 당숲은 400년의 숨결을 간직한 난대원시림으로 육박나무, 푸조나무, 후박나무 등으로 이루어져 남다른 멋과 정취를 자랑한다. 특히 섬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노력해 숲을 아끼고 지켜온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애도는 '쑥섬쑥섬 힐링파크'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어 관광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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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7-11-07
  • 보성‘초암’고흥‘금세기’,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전라남도는 남도문예 르네상스 선도사업 가운데 하나인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보성 초암정원, 고흥 금세기정원을 각각 전라남도 제3·4호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초암정원은 보성 득량면 오봉리 초암산 자락에 조성된 난대상록정원이다. 200여 년 된 종가 고택이 보전돼 있고, 뒷산에는 예당평야와 득량만이 넓게 바라보이는 배산임수의 전통적이고 고담한 정원이다. 4만 3천493㎡의 토지에 난대수종 위주의 녹나무, 감탕나무 등 203종의 나무와 꽃이 우거져 있다. 1만 5천여㎡에 이르는 편백숲과 대나무숲에는 인근 강골마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 있다. 고택 대문에서 뒷산까지 이어지는 500여m의 길에 융단처럼 잔디가 깔려 있고, 정원 중간중간에 놓인 자연석 의자가 배치돼 주변 득량만과 고흥 팔영산까지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즐길 수 있다. 정원을 가꾸는 김재기(79) 씨는 광산김씨 문숙공파 김선봉 선생의 9대 종손이다. 김 씨는 “할아버지 때부터 3대에 걸쳐 가꿔온 정원이라 더 소중하다”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어머니, 자신을 키워주신 새어머니에 대한 은혜에 감사하고, 일찍 죽은 누이에 대한 애정으로 이 정원을 정성껏 가꾸고 있다”고 말해 끈끈한 효와 가족애를 드러냈다. 금세기정원은 고흥의 입구인 동강면에 1970년대에 갯벌을 매립한 대규모 민간 간척지다. 죽암농장의 김종욱 대표가 부친 김세기 회장을 추모하고 간척지, 축사 주변을 녹화하기 위해 가꾼 농경정원이다. 죽암농장에서 생산되는 쌀을 김세기쌀이라 하지 않고 금세기쌀이라 부를 만큼 부친에 대한 존경과 자부심이 큰 김종욱(66) 대표가 효, 존경의 마음을 담아 금세기정원으로 명칭을 정했다. 1만 430㎡에 달하는 면적의 연꽃이 가득한 한반도 지형 수변정원을 비롯해, 소나무숲, 은행나무·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잔디광장 등 총 5만 4천258㎡에 46종의 나무와 77종의 초화류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김세기기념관에서는 간척 과정 교육과 농업체험이 가능하며, 축사, 육묘장, 은행나무길, 들녘이 어우러져 남도의 멋과 낭만을 느낄 수 있다. 40여 년 동안 가꾼 정원을 누구나 와서 즐기도록 공개한 김 대표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이 있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김종욱 대표는 “부친의 동강 일대 간척을 통한 땅 일굼 노력을 후대에 알리고, 사단법인 숲속의 전남 이사장으로서 전남이 공원처럼 아름다워지는 일에 앞장 설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우리 삶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자산”이라며 “지친 몸과 마음이 쉬어가도록 생활 가까운 곳에서 정원을 즐기도록 민간정원을 시군별로 1개소 이상 발굴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역 내 알려지지 않은 민간정원을 발굴·등록해 생활 주변 정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등록된 민간정원은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올 초 제1호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제2호 담양 ‘죽화경’을 등록해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민간정원 수도 전국 11개소 가운데 4개소로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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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고흥 장수 마을공동체, 텃밭 조성해 나눔 실천
    전라남도는 고흥군의 ‘장수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이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동체 정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등 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정원사업은 지역 주민 스스로가 이웃과 함께 지자체 소유 유휴지에 꽃밭 등을 가꾸며 협력함으로써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과 지역 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장수 마을공동체 정원은 고흥군청으로부터 자동차로 10여 분이 걸리는 고흥읍 끝자락인 장수저수지 주변 5천여㎡의 유휴 토지에 김장 나눔 텃밭, 가족 텃밭, 고사리손 정원, 재배하우스 등을 조성하고, 원두막, 파고라 등 휴식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흥읍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새마을회, 부녀회, 숲속의전남협의회 등 여러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김장 나눠주기 행사와 취약계층 봉사활동에 쓰일 배추, 무, 파 등을 공동체 마음으로 재배해 연말 불우이웃에 김장 나눔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고사리손 텃밭은 유치원,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흙과 친해지는 텃밭체험,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군민을 대상으로 가족텃밭을 공모해 분양한다. 봉진문 전라남도 산림산업과장은 “정원은 건물 옥상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 주변의 작은 공간에 화분을 놓거나 미니정원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다”며 “이번에 조성하는 공동체 정원도 돌과 풀이 우거진 공한지를 이웃과 함께 텃밭·꽃밭으로 가꿔 주민 모두에게 행복한 생활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지역에는 매년 5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순천만국가정원과, 고흥 힐링파크 쑥섬쑥섬, 담양 죽화경 등 민간정원 2개소가 있다. 또 지난 1일 대한민국 제1호인 지리산국립공원 자락에 ‘지리산정원’이 개장, 전남이 전국의 정원문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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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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