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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개화 소식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 초원은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연화봉(1,383m), 국망봉(1,420m) 일대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 형성된 초지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소백산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터리풀, 참조팝나무, 냉초, 산수국, 숙은노루오줌, 돌양지꽃 등이며, 앞으로 마타리, 일월비비추, 여로, 둥근이질풀이 개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색을 뽐내는 아름다운 여름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허화영 야생생물보호단이 전해왔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소백산 여름 야생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고지대는 기상변화가 심하여 소나기를 만나기 쉬우니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람막이나 우의를 갖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냉초     숙은노루오줌     참조팝나무     터리풀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7-07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실태조사(모니터링) 시민참여 활동 지원 나서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하였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되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보전·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받는 금강소나무를 수년째 실태조사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륜연대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사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을 비롯한 민간단체와도 협력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관한 다각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부문,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와 같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노력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우 산림청 울진 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산림분야에서 시민과학이 활성화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30
  •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방안 심포지엄 개최
    최근 한라산 구상나무가 태풍, 고온 건조, 가뭄 등의 기후변화 영향과 함께 치수 발생의 약화 등으로 쇠퇴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실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14일서귀포 KAL호텔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4년부터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를 파종해 양묘한 3년생 묘목으로 금년에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현지내 시험식재를,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현지외 보존원을 조성하는 등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쇠퇴 원인과 대응, 아고산생태계 상록 침엽수 생육 현황, 미생물을 활용한 보전 방안, 한반도 및 제주지역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 기후변화와 구상나무의 생장 특성, 한라산 아고산대 제주조릿대 현황 등이 발표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들은 한라산 구상나무의 쇠퇴 현황과 원인을 밝히고 생태, 기후, 미생물 등의 분야에서 보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는 위성곤 국회의원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므로 보전·복원 기술을 조속히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13
  • 구례군, 화엄사 계곡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 개최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8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화엄사계곡 입구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화엄사 상가 상인회와 마산면 청년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했으며, 가수 추가열, 왁스 등이 출연해 한 여름 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았다. 화엄사 계곡은 국보67호인 화엄사 각황전을 비롯한 국보 4점, 보물 8점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16점 보유하고 있는 화엄사를 보듬고 있는 계곡으로 맑은 계곡 물과 청량한 바람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화엄사 입구에서 연기암까지 “화엄계곡 치유 탐방로”는 풍부한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활기찬 기운을 충전할 수 있어 구례군민이 제일 아끼는 산책로 중의 하나이다. 계곡을 따라가는 2km의 제1탐방로와 숨어있는 암자들을 돌아가는 3.9km의 제2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녹음으로 덮여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연기암에 도착하면 구례읍을 S자로 휘돌아 나가는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한편, 화엄사계곡은 지리산 종주를 하는 산악인들이 지리산을 처음 대면하는 곳으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7km의 등산로는 지리산 종주 중 제일 힘든 곳으로 산악인들에게는 나름대로 한 가지씩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8월에서 9월까지 해발 1,507m 고도의 노고단에는 야생화가 만개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고산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원추리, 일월비비추, 지리터리풀, 동자꽃, 산수국 등 각종 야생화가 가득해 놓치면 아쉬운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09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지도 제작하여 생태계 파악키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생태지도로 제작하여 교육ㆍ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2006~) 결과 등을 토대로 야생 동식물이 출현한 위치의 좌표값을 입체적인 백두대간 지도(설악산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을 10개 구간으로 구분)에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희귀한 식생으로 평가되는 아고산대 식생대를 비롯하여 주목,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군락, 멸종위기종인 포유동물을 비롯하여 꼬리치레도룡뇽, 까치살모사 등 희귀하거나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백두대간 식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가장 많은 관목군락은 철쭉꽃. 이외에도 가장 많이 심어진 조림수종, 가장 많은 침엽수종, 가장 대표적인 한국 특산종 등 백두대간 식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 간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는 여러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교육ㆍ홍보자료로써 활용하고 산림청 홈페이지(forest.go.kr)를 통해 이-북(e-book)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을 탐방할 때 주변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백두대간 보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생태지도에 이어 백두대간의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ㆍ문화지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9-09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 제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생태지도로 제작하여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2006~) 결과 등을 토대로 야생 동식물이 출현한 위치의 좌표값을 입체적인 백두대간 지도(설악산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을 10개 구간으로 구분)에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희귀한 식생으로 평가되는 아고산대 식생대를 비롯하여 주목,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군락, 멸종위기종인 포유동물을 비롯하여 꼬리치레도룡뇽, 까치살모사 등 희귀하거나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백두대간 식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가장 많은 관목군락은 철쭉꽃. 이외에도 가장 많이 심어진 조림수종, 가장 많은 침엽수종, 가장 대표적인 한국 특산종 등 백두대간 식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 간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는 여러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교육․홍보자료로써 활용하고 산림청 홈페이지(forest.go.kr)를 통해 이-북(e-book)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을 탐방할 때 주변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백두대간 보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생태지도에 이어 백두대간의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지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9-09
  • 짙푸른 녹음에 묻힌 소백산국립공원
    <사진 / 비로봉과 아고산대 초지>   봄 야생화의 향연이 끝난 자리에는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과 화려한 여름야생화가 소백산국립공원을 뒤덮는다. 아고산대 초원은 소백산의 주 봉우리인 비로봉 일원에 거센 바람과 매서운 겨울날씨로 인해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형으로, 능선에 올라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면 산행을 하면서 쌓인 피로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범꼬리 군락> 또한 뜨거운 햇살아래 화려한 여름 야생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노란 꽃잎으로 한들한들 손짓하는 미나리아재비 군락과 범(호랑이)이 풀숲에 숨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을 한 범꼬리 군락이 한창 꽃을 우고 있다. 그밖에도 꿀풀, 초롱꽃, 백당나무, 구슬댕댕이, 노린재나무 등 많은 야생화들이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강낙성 소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인 여름이지만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미나리아재비> <사진 / 꿀풀> <사진 / 구슬댕댕이> <사진 / 왜솜다리(7월 중순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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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6-29
  • 국립산림과학원 전직원 발왕산 정상에서 성공개최 결의 다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전직원은 오는 6월13일 용평 발왕산 정상에서 [2010 세계산림과학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한다. 전 세계 산림과학자들이 참가하는 세계 산림과학대회가 2010년 8월 23~28일(6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린다. 본 대회의 공식명칭은 「제23차 IUFRO 세계총회」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며, 전 세계 3,000여명의 산림과학자와 정부 고위관료,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가하여 산림의 미래와 최신 과학기술 발전 동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 산림과학 대회를 주최하는 IUFRO(International Union of Forest Research Organizations;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는 전 세계 산림연구기관이 연구정보를 교환하고 연구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1892년 설립된 비영리 민간기구다.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Wien)에 본부가 있으며 현재 110개국 700여개 연구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IUFRO 세계총회는 5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행사 중 하나로 1893년 오스트리아에서 제1차 세계총회가 개최되었으며 2010년 서울에서 열리는 총회는 제23차 대회다. 서울총회는 국내외 주요 귀빈과 참가자 전원이 참가하는 개.폐회식, 세계 석학들의 기조연설, 140여개 학술주제별로 이루어지는 학술발표 및 학술현장 답사, 세계 연구기관장 포럼 및 토론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총회기간 동안 국내외 단체.산업체가 참가하는 「서울국제산림과학전시회」가 열리며,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산림 홍보.체험관」이 운영될 계획이다.  학술현장 답사 일정 중  “산림경관복원 및 아고산대 산림답사” 코스에서는 구 대관령휴계소와 인접해 있는 대관령특수조림지를 방문하게 된다. 이일대는 60년대초 화전으로 파괴된 산림을 복구한 지역으로 험난한 환경에 맞서 녹화에 성공한 우리나라 대표적 경관복원 성공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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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목/과학
    2009-06-10

산림행정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개화 소식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 초원은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연화봉(1,383m), 국망봉(1,420m) 일대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 형성된 초지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소백산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터리풀, 참조팝나무, 냉초, 산수국, 숙은노루오줌, 돌양지꽃 등이며, 앞으로 마타리, 일월비비추, 여로, 둥근이질풀이 개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색을 뽐내는 아름다운 여름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허화영 야생생물보호단이 전해왔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소백산 여름 야생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고지대는 기상변화가 심하여 소나기를 만나기 쉬우니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람막이나 우의를 갖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냉초     숙은노루오줌     참조팝나무     터리풀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7-07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실태조사(모니터링) 시민참여 활동 지원 나서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하였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되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보전·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받는 금강소나무를 수년째 실태조사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륜연대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사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을 비롯한 민간단체와도 협력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관한 다각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부문,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와 같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노력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우 산림청 울진 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산림분야에서 시민과학이 활성화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30

산림산업 검색결과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실태조사(모니터링) 시민참여 활동 지원 나서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하였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되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보전·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받는 금강소나무를 수년째 실태조사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륜연대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사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을 비롯한 민간단체와도 협력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관한 다각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부문,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와 같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노력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우 산림청 울진 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산림분야에서 시민과학이 활성화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30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멸종위기’ 분비나무, 일월산 서식지 첫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서 처음으로 영동지방 최남단 분비나무 서식지(평균나이 100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는 고산/아고산대에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한대성 수종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쇠퇴위기를 맞고 있어 구상나무와 함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등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생물지표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로 인하여 분비나무 주요 서식지인 백두대간의 소백산, 지리산 등에서 쇠퇴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분비나무 서식지는 백두대간이 아닌 경북 일월산에 위치하고 있어, 분비나무 서식환경을 새롭게 구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견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6월 발족한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의 활동으로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은 산림청의「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4개 기본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자생 침엽수종 서식지 실태조사부터 현지 내ㆍ외 보전 전략 도출, 복원사업의 현장실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분비나무 서식지가 발견된 일월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산/아고산대 침엽수종 서식지는 바다 한복판에 고립된 섬과 같다.   일월산 주변은 대부분 한 종류의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순림,純林)에 가까운 소나무숲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 해당 서식지는 분비나무 외에도, 수령이 300년에 가까운 주목, 전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까치박달 등이 섞여 자라고 있어 마치 강원도 고산지역의 숲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이 고산지역에 고립된 생태계는 외부와의 교류가 없어 유전적 다양성이 낮고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유지ㆍ증진을 위한 연구와 서식지 관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비나무 자생지와 달리 하층에 치수(어린나무)가 상당수 출현하고 있어 향후 기후변화 적응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ㆍ증진을 위한 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적인 이슈일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멸종위기에 놓인 산림식물군락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생태적 측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8-19

산림환경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개화 소식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 초원은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연화봉(1,383m), 국망봉(1,420m) 일대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 형성된 초지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소백산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터리풀, 참조팝나무, 냉초, 산수국, 숙은노루오줌, 돌양지꽃 등이며, 앞으로 마타리, 일월비비추, 여로, 둥근이질풀이 개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색을 뽐내는 아름다운 여름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허화영 야생생물보호단이 전해왔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소백산 여름 야생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고지대는 기상변화가 심하여 소나기를 만나기 쉬우니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람막이나 우의를 갖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냉초     숙은노루오줌     참조팝나무     터리풀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7-07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비로봉, 드넓은 초원, 쇠퇴 양상 보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권철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 30년간 비로봉 일원(1,439m)의 아고산 초지가 약 25%, 51,390㎡가 감소했다고 밝히고, 2080년대에는 거의 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비로봉 일원의 항공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고산 초지의 면적이 1988년 201,540㎡, 2005년 157,690㎡, 2015년 150,150㎡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80년대에 이르러 비로봉 아고산 초지는 거의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0년간 심한 봄철 강수 편차 등으로 인해 아고산 식물 생육시기에 수분 스트레스 등 혹독한 생육 환경에 자주 노출됨에 따라 초지면적이 줄어드는 반면, 건조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난 관목군락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과거 30년간 평균 연강수량은 1,400mm로 약 17%가량 증가했으나, 건조주의보 발령 기준인 실효습도 35%미만 일수 또한, 연간 5일에서 20일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소백산 비로봉 일원은 지리적, 기후적 요인으로 산림으로 발달되지 않고 초지형태로 남아있는 지역으로, 복주머니란,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식물 및 희귀식물이 집중분포하고 있다.  아고산대 초지는 국내 드물게 분포하며 오대산, 지리산, 한라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도 몇 군데 남아 있지 않은 희귀한 형태의 지역으로 그 중 소백산은 단일 규모가 크고 고유한 생태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소백산 관련 과거 문헌 중 평암 권정침 선생(1710~1767)의『소백유록』에 따르면 “嶺上高寒。樹木不生。惟見雜草離離。(봉우리가 높고 추워, 수목이 자라지 않고, 잡초만 무성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오랜 기간 아고산 초지로 유지되고 있었던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권철환 사무소장은 “기후변화에 의해 변해가는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비로봉 일원을 특별보호구로 지정을 추진하여 집중 관리하고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6-11-08

오피니언 검색결과

  • [기고] 드론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지난 여름 한반도는 100년만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겨울 폭설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최근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말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지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분비나무와 지리산국립공원 구상나무 군락의 집단 고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고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살아 온 식물들에게 기후변화는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어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는 가련한 운명 앞에 놓여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서북쪽 해발 1,200m 이상의 고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군락이 있다. 33만㎡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평균 수령이 350년인 주목 2,046본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그동안 중부권에 위치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이곳에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무소 직원들은 폭염이 시작된 지난 6월경 주목들이 유난히 시들어 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전체 피해 현황을 육안으로 조사할 경우 약 6개월이 걸린다. 직원들은 고심한 끝에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주목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 드론을 100m 상공에 띄워 공중에서 보게 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했거나 태풍으로 가지가 꺾인 주목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픈소스 GI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해상도 2cm의 초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작하여 시들거나 죽은 나무의 위치를 위도와 경도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면 피해를 입은 나무들을 자동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원격탐사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논문의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 혁신상(AAR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한 수직이착륙 고정익 무인기로 더 넓은 지역을 살펴보면서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려고 한다. 자연도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백 년을 살아온 주목이 힘없이 쓰러진 것처럼 지속되는 기후변화는 인간은 물론 자연을 점차 힘겹게 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한 책임에서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피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과 역할이다. 국립공원은 점차 고도화된 기술들을 활용하여 이 변화를 진단해 나갈 것이다. 현 시점에서 더 많은 기후변화 정보에 접근하는데 드론이 가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음은 명확하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11-2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소백산국립공원 여름 야생화 개화 소식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장봉식)는 뜨거운 여름 햇살아래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에 야생화가 만발했다고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의 아고산대 초원은 주봉인 비로봉(1,439m)을 중심으로 연화봉(1,383m), 국망봉(1,420m) 일대의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역에 형성된 초지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계절에 따라 피고 진다.   소백산 여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터리풀, 참조팝나무, 냉초, 산수국, 숙은노루오줌, 돌양지꽃 등이며, 앞으로 마타리, 일월비비추, 여로, 둥근이질풀이 개화할 것이라며 다양한 색을 뽐내는 아름다운 여름야생화 소식을 소백산국립공원 허화영 야생생물보호단이 전해왔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정문원 자원보전과장은 “아름다운 소백산 여름 야생화를 보는 것도 좋지만, 여름철 고지대는 기상변화가 심하여 소나기를 만나기 쉬우니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바람막이나 우의를 갖춰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냉초     숙은노루오줌     참조팝나무     터리풀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22-07-07
  • 백두대간 실태조사를 통한 보전적 가치 및 중요성 입증
    고산지대에 생육하는 눈측백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2021년도에 백두대간의 향로봉에서 구룡령까지 이르는 설악산권역 117km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  ‘백두대간’은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한반도의 핵심 생태 축으로 생물 다양성의 보고이자 종 다양성을 유지하는 핵심공간이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2006년부터 백두대간 684km를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2021년도는 4차기 실태조사의 첫해로 설악산 권역에 대해 공주대학교, 국민대학교, 경북대학교 등이 참여한 한국산림과학회에서 조사하였다. 눈측백 가지 나이테 측정   설악산 권역은 백두대간 남한지역에서 최상위 권역에 위치하여 고산식물에서 난온대성 식물까지 다양한 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설악산 권역 조사 결과 식물상은 총 92과 262속 513분류군이 출현하였으며 희귀식물은 눈잣나무, 이노리나무 등 멸종위기종 4분류군 등 45분류군이 나타났다. 동물상은 포유류 15종, 조류 61종, 양서·파충류 13종, 나비류 32종 등이 출현하였으며, 산양, 담비, 삵,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수리부엉이 등 법정 보호종도 다수 확인되었다. 특이사항으로 설악산 고산지대에 생육하고 있는 눈측백의 나이테를 분석한 결과, 200년 이상의 노령목으로 나타났다. 평소 수고가 낮아 꼬마나무처럼 보였으나 실상 고산지대 산림생태계의 역사를 간직한 터주목으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멸종위기종(CR) 이노리나무    아울러, 산림유존목*이 지난 3차기에 비해 12개체목이 추가 발굴되어 유존목에 기대어 생존하고 있는 다양한 생물 등을 고려할 때, 백두대간 보호 정책을 통해 산림생태계의 보전적 가치가 입증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산림유존목 : ‘우리 숲 큰나무’라고도 하며, 오랫동안 기후변화, 기타 환경적·인위적 영향을 견디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크고 오래된 나무를 뜻함 다만, 기후변화 취약종인 아고산대 분비나무와 조릿대 개체군의 변화가 파악되어 지속적인 조사(모니터링)를 통해 생태계 영향 등을 분석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산림청 송준호 산림생태복원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백두대간의 보호 필요성과 가치가 입증되었으며, 백두대간이 한반도 핵심 생태축으로서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정책 및 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멸종위기종(CR)눈잣나무   신갈나무 산림유존목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2-01-06
  •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실태조사(모니터링) 시민참여 활동 지원 나서
    산림청(청장 최병암)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27일 경북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산림청, 녹색연합, 산과 숲을 지키는 시민모임 ‘그린백패커’ 등 20여 명이 기후위기에 고사 중인 금강소나무 등 산림생태계 실태조사(모니터링)를 실시하였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선 시민들의 산림생태계 실태조사 활동이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일원에서 진행됐다. 시민모임 그린백패커는 2018년부터 매년 참여자를 선발하여 백두대간, 디엠지(DMZ), 국립공원 일대에서 산림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앞서 이들은 2018년 백두대간, 2020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국립공원, 올해에는 태백산, 지리산 아고산대 실태조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후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워 준 바 있다. 이번 울진군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진행된 실태조사 활동은 정부와 민간이 각자의 영역에서 추진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 합동 시민과학 모니터링’으로 통합·확대하여 진행되었다. 울진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은 국내에서 가장 잘 보존된 금강소나무숲으로, 생태적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 지역을 보전·관리하고 있는 산림청 국립소광리산림생태관리센터는 기후위기로 피해를 받는 금강소나무를 수년째 실태조사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륜연대분석을 통해 정확한 고사시기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녹색연합을 비롯한 민간단체와도 협력하여 금강소나무 고사현상에 관한 다각적 연구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전 지구적 차원의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정부, 민간부문, 시민들의 협조와 협력이 핵심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와 같이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자발적으로 나서는 노력은 더더욱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전상우 산림청 울진 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기후위기 금강소나무 시민과학 실태조사는 기후위기 대응에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고 실천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산림분야에서 시민과학이 활성화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산림행정
    • 산림청본청
    2021-11-30
  • [기고] 드론을 이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소장 이수형 지난 여름 한반도는 100년만의 폭염으로 몸살을 앓았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 겨울 폭설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최근 나타나는 이상기후 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기후변화를 말하고 있다. 국립공원에서도 기후변화의 영향을 감지할 수 있다. 설악산국립공원 분비나무와 지리산국립공원 구상나무 군락의 집단 고사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아고산대라는 특수한 환경에 맞춰 살아 온 식물들에게 기후변화는 생존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은 환경 변화에 적응하기 어렵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도 없어 점차 사라질 수밖에 없는 가련한 운명 앞에 놓여 있다. 소백산국립공원 비로봉 서북쪽 해발 1,200m 이상의 고지대에는 천연기념물 제244호 소백산 주목군락이 있다. 33만㎡에 달하는 넓은 면적에 평균 수령이 350년인 주목 2,046본이 자생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그동안 중부권에 위치해 기후변화의 영향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이곳에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무소 직원들은 폭염이 시작된 지난 6월경 주목들이 유난히 시들어 가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전체 피해 현황을 육안으로 조사할 경우 약 6개월이 걸린다. 직원들은 고심한 끝에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주목 피해현황을 파악하는 새로운 방식을 찾아냈다. 드론을 100m 상공에 띄워 공중에서 보게 되면 잎이 갈색으로 변했거나 태풍으로 가지가 꺾인 주목들이 한 눈에 들어온다. 오픈소스 GIS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해상도 2cm의 초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제작하여 시들거나 죽은 나무의 위치를 위도와 경도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면 피해를 입은 나무들을 자동 탐지할 수 있게 된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0월 15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 원격탐사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논문의 혁신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아시아원격탐사협의회 혁신상(AARS Innovation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사무소에서는 국립공원 보전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제작한 수직이착륙 고정익 무인기로 더 넓은 지역을 살펴보면서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관찰하려고 한다. 자연도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수백 년을 살아온 주목이 힘없이 쓰러진 것처럼 지속되는 기후변화는 인간은 물론 자연을 점차 힘겹게 할 것이다. 이런 변화에 대한 책임에서 인간은 자유로울 수 없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피해를 제대로 파악하고 대응해 나가는 것은 우리의 책임과 역할이다. 국립공원은 점차 고도화된 기술들을 활용하여 이 변화를 진단해 나갈 것이다. 현 시점에서 더 많은 기후변화 정보에 접근하는데 드론이 가치 있는 도구로 인정받고 있음은 명확하다.
    • 오피니언
    • 연재.기고
    2018-11-27
  •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방안 심포지엄 개최
    최근 한라산 구상나무가 태풍, 고온 건조, 가뭄 등의 기후변화 영향과 함께 치수 발생의 약화 등으로 쇠퇴 현상이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어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보전 방안을 찾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국회의원 위성곤 의원실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주관으로 오는 14일서귀포 KAL호텔에서 ‘한라산 구상나무 보전 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014년부터 한라산 구상나무 종자를 파종해 양묘한 3년생 묘목으로 금년에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현지내 시험식재를,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현지외 보존원을 조성하는 등 한라산 구상나무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라산 구상나무의 쇠퇴 원인과 대응, 아고산생태계 상록 침엽수 생육 현황, 미생물을 활용한 보전 방안, 한반도 및 제주지역 기후변화 현황과 전망, 기후변화와 구상나무의 생장 특성, 한라산 아고산대 제주조릿대 현황 등이 발표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들은 한라산 구상나무의 쇠퇴 현황과 원인을 밝히고 생태, 기후, 미생물 등의 분야에서 보전하는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을 공동 주최하는 위성곤 국회의원은 멸종위기 침엽수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며,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 원장은 인사 말씀을 통해 한라산 구상나무의 중요성을 국민 모두가 공감하고 있으므로 보전·복원 기술을 조속히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7-12-13
  • 구례군, 화엄사 계곡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 개최
    구례군(군수 서기동)이 8월 5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화엄사계곡 입구에서 ‘한 여름 밤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구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화엄사 상가 상인회와 마산면 청년회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운영했으며, 가수 추가열, 왁스 등이 출연해 한 여름 밤을 아름다운 화음으로 수놓았다. 화엄사 계곡은 국보67호인 화엄사 각황전을 비롯한 국보 4점, 보물 8점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16점 보유하고 있는 화엄사를 보듬고 있는 계곡으로 맑은 계곡 물과 청량한 바람으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특히, 화엄사 입구에서 연기암까지 “화엄계곡 치유 탐방로”는 풍부한 피톤치드와 음이온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활기찬 기운을 충전할 수 있어 구례군민이 제일 아끼는 산책로 중의 하나이다. 계곡을 따라가는 2km의 제1탐방로와 숨어있는 암자들을 돌아가는 3.9km의 제2탐방로는 경사가 완만하고 녹음으로 덮여 있어 노약자나 어린이의 경우도 무리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연기암에 도착하면 구례읍을 S자로 휘돌아 나가는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어 더욱 인기가 높다. 한편, 화엄사계곡은 지리산 종주를 하는 산악인들이 지리산을 처음 대면하는 곳으로,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7km의 등산로는 지리산 종주 중 제일 힘든 곳으로 산악인들에게는 나름대로 한 가지씩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8월에서 9월까지 해발 1,507m 고도의 노고단에는 야생화가 만개해 ‘천상의 화원’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아고산대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원추리, 일월비비추, 지리터리풀, 동자꽃, 산수국 등 각종 야생화가 가득해 놓치면 아쉬운 최고의 여름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 뉴스광장
    • 행사/축제
    2017-08-09
  •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 비로봉, 드넓은 초원, 쇠퇴 양상 보여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권철환)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지난 30년간 비로봉 일원(1,439m)의 아고산 초지가 약 25%, 51,390㎡가 감소했다고 밝히고, 2080년대에는 거의 사라질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비로봉 일원의 항공영상을 분석한 결과, 아고산 초지의 면적이 1988년 201,540㎡, 2005년 157,690㎡, 2015년 150,150㎡로 꾸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2080년대에 이르러 비로봉 아고산 초지는 거의 사라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30년간 심한 봄철 강수 편차 등으로 인해 아고산 식물 생육시기에 수분 스트레스 등 혹독한 생육 환경에 자주 노출됨에 따라 초지면적이 줄어드는 반면, 건조한 환경에 적응력이 뛰어난 관목군락이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과거 30년간 평균 연강수량은 1,400mm로 약 17%가량 증가했으나, 건조주의보 발령 기준인 실효습도 35%미만 일수 또한, 연간 5일에서 20일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소백산 비로봉 일원은 지리적, 기후적 요인으로 산림으로 발달되지 않고 초지형태로 남아있는 지역으로, 복주머니란, 노랑무늬붓꽃 등 멸종위기식물 및 희귀식물이 집중분포하고 있다.  아고산대 초지는 국내 드물게 분포하며 오대산, 지리산, 한라산 등 전국 국립공원에도 몇 군데 남아 있지 않은 희귀한 형태의 지역으로 그 중 소백산은 단일 규모가 크고 고유한 생태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편, 소백산 관련 과거 문헌 중 평암 권정침 선생(1710~1767)의『소백유록』에 따르면 “嶺上高寒。樹木不生。惟見雜草離離。(봉우리가 높고 추워, 수목이 자라지 않고, 잡초만 무성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오랜 기간 아고산 초지로 유지되고 있었던 지역임을 알 수 있다. 권철환 사무소장은 “기후변화에 의해 변해가는 소백산국립공원 생태계에 대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비로봉 일원을 특별보호구로 지정을 추진하여 집중 관리하고 생태적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림환경
    • 국립공원
    2016-11-08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멸종위기’ 분비나무, 일월산 서식지 첫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서 처음으로 영동지방 최남단 분비나무 서식지(평균나이 100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분비나무(Abies nephrolepis)는 고산/아고산대에 자생하는 소나무과의 한대성 수종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쇠퇴위기를 맞고 있어 구상나무와 함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등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생물지표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서식환경 변화로 인하여 분비나무 주요 서식지인 백두대간의 소백산, 지리산 등에서 쇠퇴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서식지 보전 및 복원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분비나무 서식지는 백두대간이 아닌 경북 일월산에 위치하고 있어, 분비나무 서식환경을 새롭게 구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발견은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6월 발족한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의 활동으로 거둔 첫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멸종위기 자생 침엽수종 보전ㆍ복원 기술지원단’은 산림청의「멸종위기 한국고유 침엽수 보전전략 및 비전 선언」에 따른 4개 기본전략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분야의 융합을 통해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기후변화로 멸종위기에 놓인 자생 침엽수종 서식지 실태조사부터 현지 내ㆍ외 보전 전략 도출, 복원사업의 현장실연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필요한 적정기술을 개발하고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새롭게 분비나무 서식지가 발견된 일월산을 포함한 대부분의 고산/아고산대 침엽수종 서식지는 바다 한복판에 고립된 섬과 같다.   일월산 주변은 대부분 한 종류의 나무로만 이루어진 숲(순림,純林)에 가까운 소나무숲들이 주를 이루는 반면, 해당 서식지는 분비나무 외에도, 수령이 300년에 가까운 주목, 전나무, 신갈나무, 피나무, 까치박달 등이 섞여 자라고 있어 마치 강원도 고산지역의 숲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와 같이 고산지역에 고립된 생태계는 외부와의 교류가 없어 유전적 다양성이 낮고 기후변화 등 외부요인에 취약하기 때문에 생물다양성 유지ㆍ증진을 위한 연구와 서식지 관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분비나무 자생지와 달리 하층에 치수(어린나무)가 상당수 출현하고 있어 향후 기후변화 적응 가능성에 대한 연구가치가 높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김경하 과장은 “산림생물다양성의 유지ㆍ증진을 위한 보호지역 지정 및 관리는 생물다양성협약 등 국제적인 이슈일 뿐만 아니라 국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라면서, “멸종위기에 놓인 산림식물군락의 지속적인 발굴을 통해 산림보호구역을 확대하고 생태적 측면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16-08-19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지도 제작하여 생태계 파악키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생태지도로 제작하여 교육ㆍ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2006~) 결과 등을 토대로 야생 동식물이 출현한 위치의 좌표값을 입체적인 백두대간 지도(설악산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을 10개 구간으로 구분)에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희귀한 식생으로 평가되는 아고산대 식생대를 비롯하여 주목,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군락, 멸종위기종인 포유동물을 비롯하여 꼬리치레도룡뇽, 까치살모사 등 희귀하거나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백두대간 식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가장 많은 관목군락은 철쭉꽃. 이외에도 가장 많이 심어진 조림수종, 가장 많은 침엽수종, 가장 대표적인 한국 특산종 등 백두대간 식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 간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는 여러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교육ㆍ홍보자료로써 활용하고 산림청 홈페이지(forest.go.kr)를 통해 이-북(e-book)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을 탐방할 때 주변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백두대간 보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생태지도에 이어 백두대간의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ㆍ문화지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9-09
  • 산림청, 백두대간 생태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태지도 제작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설악산에서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백두대간의 생태계를 알기 쉽게 생태지도로 제작하여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ecoology map)는 한반도 자연의 상징인 백두대간의 지형 위에 백두대간에 살고 있는 야생 동식물을 담은 것이다. 산림청의 백두대간 자원실태조사(2006~) 결과 등을 토대로 야생 동식물이 출현한 위치의 좌표값을 입체적인 백두대간 지도(설악산 향로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의 백두대간을 10개 구간으로 구분)에 표현하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가장 희귀한 식생으로 평가되는 아고산대 식생대를 비롯하여 주목, 가문비나무, 분비나무 등의 군락, 멸종위기종인 포유동물을 비롯하여 꼬리치레도룡뇽, 까치살모사 등 희귀하거나 법적 보호를 받는 종의 구체적인 위치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있다.  백두대간 생태지도는 백두대간 식생에 대해서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에 가장 많이 분포하는 나무는 신갈나무, 가장 많은 관목군락은 철쭉꽃. 이외에도 가장 많이 심어진 조림수종, 가장 많은 침엽수종, 가장 대표적인 한국 특산종 등 백두대간 식생을 흥미롭게 보여준다.   그 간 백두대간의 자연생태계에 관한 조사연구는 여러 기관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지만, 백두대간이 한반도 생태계의 보고(寶庫)라는 사실에 대해 일반인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명하는 노력은 부족했다. 산림청은 백두대간 생태지도를 교육․홍보자료로써 활용하고 산림청 홈페이지(forest.go.kr)를 통해 이-북(e-book)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산림청 강혜영 산림생태계복원팀장은 “백두대간을 탐방할 때 주변 동식물 등 생태계에 대해서도 한 번 더 눈여겨 보고 백두대간 보호 필요성을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생태지도에 이어 백두대간의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할 수 있는 백두대간 역사․문화지도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3-09-09
  • 짙푸른 녹음에 묻힌 소백산국립공원
    <사진 / 비로봉과 아고산대 초지>   봄 야생화의 향연이 끝난 자리에는 초록의 생기를 머금은 아고산대 초원과 화려한 여름야생화가 소백산국립공원을 뒤덮는다. 아고산대 초원은 소백산의 주 봉우리인 비로봉 일원에 거센 바람과 매서운 겨울날씨로 인해 나무가 자라지 못하는 지형으로, 능선에 올라 펼쳐진 초원을 바라보면 산행을 하면서 쌓인 피로가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진 / 범꼬리 군락> 또한 뜨거운 햇살아래 화려한 여름 야생화가 피어나기 시작하는데, 노란 꽃잎으로 한들한들 손짓하는 미나리아재비 군락과 범(호랑이)이 풀숲에 숨어 꼬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모습을 한 범꼬리 군락이 한창 꽃을 우고 있다. 그밖에도 꿀풀, 초롱꽃, 백당나무, 구슬댕댕이, 노린재나무 등 많은 야생화들이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강낙성 소장은 “무더위와 장마가 기승인 여름이지만 소백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아낌없이 볼 수 있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미나리아재비> <사진 / 꿀풀> <사진 / 구슬댕댕이> <사진 / 왜솜다리(7월 중순 개화)>
    • 뉴스광장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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