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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들의 천국’ 연천 DMZ 일원, 어떤 희귀동식물 살고 있나?
    임진·한탄강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고, 연천 DMZ. 이곳은 역시 새들의 천국이었다. 경기도의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무려 96종의 조류가 광범위하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발견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 중인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조사 결과다. 도는 현재 DMZ 일원 및 평화누리길 12코스(총 191km)를 대상으로 각종 생태자원을 파악,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희귀 동식물에 대한 경기도만의 특색 있고 구체적인 보호·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에는 연천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파주를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인다. 내년에는 김포· 고양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를 마친 2020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생태도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천 DMZ·평화누리길 일원서 시행된 지난해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1급에 처한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96종 28,980개체의 조류가 발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재두루미 등은 물론,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앙 등 11종의 천연기념물도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조류 외에도 족제비,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멧돼지, 오소리 등 7종의 포유류들이 연천 DMZ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멸종위기 2급에 속한 삵이 대상지 전역에서 조사자들의 눈의 포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물거미’의 국내 서식지인 천연기념물 제412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도 무려 63종의 수서곤충과 함께, 기안목, 고설목 등 총 4종의 연체동물이 발견됐다. 동물들만큼이나 식물종들의 식생 분포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식물은 619종, 귀화식물 66종, 재배식물 46종 등 총 731종의 식물이 발견됐으며, 숭의전 및 고구려보루숲길 등 산림지역에는 갈참나무나 신갈나무 등이, 학곡리 갈대지역이나 동이리 주상절리 등 수변지역에서는 물억새나 갈대, 버드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한 층층둥굴레, 분홍장구채, 가시오갈피나무 등 희귀식물 33종이 포함됐으며, 연천지역 특산식물 16종도 함께 확인됐다. 도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식물군에 대한 위치(GPS 기록 등), 명칭, 일시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 이를 토대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DMZ 일원 희귀 동식물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파괴된 생태지역을 복원·보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동시에 DMZ일원 및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을 위한 ‘생태자원분포도 인포그래픽’을 만들고, 구축된 생태재원 자료를 바탕으로 DMZ일원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는데도 활용한다. 임순택 도 DMZ정책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연천 DMZ일원이 임진강과 한탄강, 화산지형, 습지 등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보물창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 김포, 고양 일대의 조사를 통해 ‘철색 속에 숨은 자연의 보석’들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8-02-26
  • 대구시,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뿌리 뽑는다
    대구시는 민간단체와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산간지역 야생동물 밀렵행위와 건강원에서의 야생동물 불법 취급행위를 집중 단속하며, 올무 등 불법엽구 수거 행사도 병행하여 시행한다.  대구시는 그릇된 보신문화로 피해를 입는 오소리, 너구리, 멧돼지, 고라니, 뱀 등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을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민간단체(야생생물관리협회)와 합동으로 팔공산, 청룡산 등 주요 산간지역에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대상은 총기를 소지하거나 사냥개와 함께 밀렵 우려 지역을 배회하는 행위, 독극물 및 올무·덫·창애 등 불법엽구 제작·판매·사용행위, 건강원(470곳), 총포사(15곳), 전통시장 등에서 야생동물 불법취급행위 등이다.   야생동물 밀렵으로 적발된 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야생동물을 먹거나 취득, 운반, 보관, 알선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번 밀렵단속 기간에는 올무·덫·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6회에 걸쳐 65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한 바 있다.   대구시 강진삼 환경정책과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균형을 위한 야생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 지방행정
    2016-11-14
  • 대구시,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 나선다
     대구시(시장 권영진)는 민간단체와 함께 5일간 산간지역 야생동물 밀렵행위와 건강원에서의 야생동물 불법 취급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올무 등 불법엽구 수거 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그릇된 보신문화로 피해를 입는 오소리, 너구리, 멧돼지, 고라니, 뱀 등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하여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겨울철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관련기관(야생생물관리협회)과 합동으로 팔공산, 가창 주암산 등 산간지역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사냥개 및 총기 소지 밀렵우려지역 배회행위, 독극물 및 올무·덫·창애 등 불법엽구 제작·판매·사용행위, 건강원(470개소), 총포사(15개소), 재래시장 등에서 야생동물 불법취급행위 등이다. 야생동물 밀렵으로 적발된 자는 야생생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야생동물을 먹거나 취득, 운반, 보관, 알선한 경우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 질 수 있다. 이번 밀렵단속 기간에는 올무·덫·창애 등 불법엽구 수거 행사도 병행하여 실시할 계획이며, 전년도에는 5회에 걸쳐 71개의 불법엽구를 수거한 바 있다. 대구시 김부섭 녹색환경국장은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단속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야생동물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5-02-24
  • 전설 속 담비 치악산서 포착, 노루 사냥장면 최초 영상 촬영
    담비가 모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 벌어졌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공원 내 설치한 자연생태 관찰용 무인 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종 2급 담비 두 마리가 새끼노루를 공동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6월 17일 촬영된 것으로 담비 두 마리가 나무를 오르내리며 새끼노루 한 마리를 공격하고 있고, 새끼 노루는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며 담비의 위협에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같은 카메라로 7월 9일 촬영한 영상에는 어미 노루와 새끼 노루가 걸어가는 모습이, 7월 20일에는 담비 두 마리가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카메라가 설치된 지점은 담비와 노루 등 야생동물이 지나다니는 주요 길목이며, 담비들이 혼자 떨어진 새끼 노루를 사냥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영상은 그동안 문헌에만 기록되고 한동안 치악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희귀한 동물인 담비가 실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특히, 치악산 이외의 곳에서 담비가 목격된 적은 있어도 담비의 사냥장면이 생생히 촬영된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렵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김의경 박사는 “담비는 보통 2~3마리가 50평방 킬로미터의 서식권역을 갖고 있고 주로 작은 설치류나 나무열매를 먹잇감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덩치가 큰 새끼노루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담비의 생태정보가 매우 귀한 형편이었는데, 이번에 촬영된 영상이 담비 생태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며 몸길이 50~70센티미터, 몸무게 3~5킬로그램의 중간 크기 동물이다. 울창한 산림지역에서 2~3마리씩 무리지어 서식하며 같은 족제비과의 오소리나 수달과는 달리 나무를 잘 타고 날쌔게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박승기 과장은 ”담비를 비롯해 최근 희귀 생물이 다수 발견된 것은 치악산의 생태계가 많이 회복됐다는 증거”라며 “치악산국립공원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실체 확인과 행동습성 파악을 위해 18곳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생태계를 더욱 건강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8-06
  • 치악산국립공원은 야생동물의 낙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도심인근 국립공원으로 그간 멸종위기야생동물이 다른 공원에 비해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확인한 결과 국립공원 중 도심공원 최초로 멸종위기 2급 삵과 멧돼지, 오소리, 노루, 고라니 등의 실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전 흔적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등의 흔적도 확인하였으며, 현재 서식이 확인된 지역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체촬영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실체와 흔적들의 의미는 치악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안정적이고, 그간 서식환경이 개선되었음을 알리는 청신호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엽구 수거와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6-05

산림산업 검색결과

  • 신성한 사려니오름이 있는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힐링하세요!
    탐방로 내 자연과 인간이 만든 천혜의 자연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휴식을 권하고자 5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남연구시험림 숲 탐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연구림은 제주도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있으며, 제주어로 ‘신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림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비롯하여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같은 낙엽활엽수를 볼 수 있다.  멀동남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특히 시험림에는 백운란, 으름난초 같은 희귀식물을 포함, 총 430여 종의 식물과 보호대상종인 오소리, 제주도롱뇽 등을 포함한 130여 종의 동물들이 보전된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산림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올 초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숲 탐방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연의 깨끗함과 산림의 고마움을 마음껏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다시 수련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멀동남오름 탐방데크 안내도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공유 및 질 높은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남연구시험림 탐방로 일대를 재정비하였다. 또한, 생태탐방프로그램 인증 및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한남시험림(제주시험림) 탐방 방법  ○ 운영기간 : 2020. 5. 16. ~ 2020. 10. 31.(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09:00 ~ 17:00  ○ 숲 해설  : 10:00, 14:00(1일 2회)  ○ 예약방법 :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전화예약 불가     (산림청 한남연구시험림 예약시스템: https://forest.go.kr)  ○ 예약문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 멀동남오름에 있는 수종안내판     사려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삼나무전시림 내 체험 활동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13
  • 절대보존림 광릉숲, 멸종위기 작은관코박쥐, 천연기념물 올빼미 등 생물다양성 천국
    작은관코박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월 25일-26일 이틀 간 경기도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Bio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에서 24시간 동안 국립수목원 광릉숲 생물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24종이 발견되었다. 식물은 총 612종이 조사되었으며, 최근 화성에서 발견되어 보고된 민은난초가 광릉숲에도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곤충은 전세계에서 광릉숲에만 서식하는 사슴벌레붙이와 10년 만에 발견되어 최근 보고된 광릉왕맵시방아벌레를 포함하여 427종이 발견되었다. 버섯으로는 약용으로 널리 알려진 차가버섯과, 검은비늘버섯, 새잣버섯 등 총 54종과 나무 수피나 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촛농지의 등 지의류 47종을 발견하였다. 어류는 참갈겨니, 긴몰개 등 한국특산종 5종을 포함하여 전체 14종을 확인하였으며, 배스, 불루길 등의 외래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서파충류로는 전통적인 주거형태가 현대화 되면서 사라진 구렁이와, 산림과 자연성이 우수한 곳에서 서식하는 대륙유혈목이 발견되었다. 조류로는 천연기념물 까막딱다구리, 올빼미, 팔색조, 소쩍새, 솔부엉이, 원앙 6종을 포함하여 총 55종을 발견하였다. 조류조사 결과 같은 기간에 조사한 다른 산지에 비해 약 15종 이상 많이 출현한 것으로 광릉숲의 풍부한 종다양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다. 박쥐는 멸종위기 Ⅰ급 작은관코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쇠큰수염박쥐, 관박쥐가 확인되었다. 포유류로는 멸종위기 Ⅱ급 담비와 IUCN이 지정한 ‘적색 목록(Red List)’의 관심대상종인 삵, 오소리와 멧돼지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분류군인 등각류 중 개미와 공생하는 개미부치쥐며느리는 제주도, 창원 비음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확인되었고, 원생동물 22종, 규조류 25종이 발견되었다. 특히, 작은관코박쥐는 국내에서 2012년 첫 관찰된 이후,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점봉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광릉숲 성숙림에서 발견되었다. 광릉숲은 산림성박쥐가 잠자리로 이용하는 고목의 수동이나 수피 틈, 나뭇잎이 풍부하여 잠재적 잠자리를 충분히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 깊고”  또한,  “내년에는 제1회 개최지였던,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10년간의 생물다양성 변화를 탐사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5-27

산림복지 검색결과

  • 두타산 하늘 아래 즐거운 가족나들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장애인객실(오소리)를 사용하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 10월 까지 산림휴양문화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주변에 산재한 많은 산돌을 이용한 산돌탑 쌓기와 돌장기, 돌고누,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요즘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되고, 숲해설가 선생님이 진행하는 자연생태학습을 통하여 나무와 숲의 중요성과 자연을 좀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팀장(이건민)은 “이번 행사로 장애인가족들에게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강원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체험행사 문의는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033-334-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3-07-25

산림환경 검색결과

  • 제주 한라산의 야생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생태도감, 첫 발간
    육지와 다르게 제주에서는 오소리가 산림생태계의 고차포식자이며, 오름 주변 바위 밑에 굴을 만들어 서식하고 있다. 노루가 가장 흔하지만, 근래 외래동물인 꽃사슴, 붉은사슴, 들고양이, 들개, 집토끼 등 5종의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멧돼지의 출현 흔적도 발견하여 제주 산림생태계에 외래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딱따구리류가 많지만 제주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 단 한 종만을 관찰할 수 있고, 육지 산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류는 제주에선 박새, 곤줄박이, 진박새 만을 관찰할 수 있는 제주도 조류상의 독특함을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제주시험림은 육지와 다르게 텃새와 철새보다는 이동하는 도중 길을 잃고 관찰되는 ‘길잃은새’의 수가 더 많다고 보고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활동 중인 김은미 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사)제주야생동물센터장)은 생물종의 제주어를 표기하였는데, ‘고망생이’, ‘비추’, ‘소낭생이’, ‘좀녀새’, ‘찍구리’, ‘옥밤’, ‘돔박생이’ 등 제주의 소중한 생물문화 자원을 정보로 남겨두고 있으며, 동아시아, 한국, 제주도에서 분포를 비교하여 설명하여 제주 생물의 분포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비바리뱀의 모습과 희귀종인 삼각산골조개의 기록 그리고 산림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산림습지가 다양한 생물을 위해 중요한 곳임을 글과 그림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배 연구원(제주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삼각산골조개는 매우 청정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험림을 포함한 제주 한라산의 산림습지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에 어떤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이 ‘생태도감’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소장(변광옥 박사)은 오소리가 서식하는 오름 등 낮은 구릉, 채종원의 초지, 고령 임분의 삼나무숲, 산림습지와 계곡 등 다양한 서식지와 숲을 국제적 수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오소리, 큰오색딱다구리, 삼각산골조개를 지표종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들고양이의 모습> <붉은사슴의 모습>   <꽃사슴 가족의 모습>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1-07

포토뉴스 검색결과

  • 신성한 사려니오름이 있는 한남연구시험림에서 힐링하세요!
    탐방로 내 자연과 인간이 만든 천혜의 자연자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산뜻한 휴식을 권하고자 5월 16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남연구시험림 숲 탐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남시험연구림은 제주도 한라산의 남동사면 해발 300~750m에 있으며, 제주어로 ‘신성하다’라는 뜻을 가진 사려니오름을 비롯해 거인악, 마분악 등의 오름을 포함하고 있다.  시험림은 자연림과 인공림으로 어우러져 있으며 주요 수종으로는 울창한 삼나무 숲을 비롯하여 붉가시나무, 참식나무 등의 상록활엽수와 서어나무 졸참나무 같은 낙엽활엽수를 볼 수 있다.  멀동남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특히 시험림에는 백운란, 으름난초 같은 희귀식물을 포함, 총 430여 종의 식물과 보호대상종인 오소리, 제주도롱뇽 등을 포함한 130여 종의 동물들이 보전된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산림이다.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이임균 소장은 “올 초부터 세계를 덮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번 숲 탐방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연의 깨끗함과 산림의 고마움을 마음껏 체험함으로써 그동안 힘들었던 심신을 다시 수련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멀동남오름 탐방데크 안내도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숲과 더불어 행복한 산림복지국가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산림자원을 공유 및 질 높은 대국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남연구시험림 탐방로 일대를 재정비하였다. 또한, 생태탐방프로그램 인증 및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에 더욱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 한남시험림(제주시험림) 탐방 방법  ○ 운영기간 : 2020. 5. 16. ~ 2020. 10. 31.(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운영시간 : 09:00 ~ 17:00  ○ 숲 해설  : 10:00, 14:00(1일 2회)  ○ 예약방법 :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며 전화예약 불가     (산림청 한남연구시험림 예약시스템: https://forest.go.kr)  ○ 예약문의 :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064-730-7272) 멀동남오름에 있는 수종안내판     사려니오름에서 바라본 전경     삼나무전시림 내 체험 활동  
    • 산림산업
    • 산림과학원
    2020-05-13
  • 절대보존림 광릉숲, 멸종위기 작은관코박쥐, 천연기념물 올빼미 등 생물다양성 천국
    작은관코박쥐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5월 25일-26일 이틀 간 경기도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BioBlitz Korea 2019」 ‘생물다양성을 품은 광릉숲의 생물이야기를 들어보자!’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바이오블리츠 코리아에서 24시간 동안 국립수목원 광릉숲 생물종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24종이 발견되었다. 식물은 총 612종이 조사되었으며, 최근 화성에서 발견되어 보고된 민은난초가 광릉숲에도 분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곤충은 전세계에서 광릉숲에만 서식하는 사슴벌레붙이와 10년 만에 발견되어 최근 보고된 광릉왕맵시방아벌레를 포함하여 427종이 발견되었다. 버섯으로는 약용으로 널리 알려진 차가버섯과, 검은비늘버섯, 새잣버섯 등 총 54종과 나무 수피나 돌에서 발견할 수 있는 촛농지의 등 지의류 47종을 발견하였다. 어류는 참갈겨니, 긴몰개 등 한국특산종 5종을 포함하여 전체 14종을 확인하였으며, 배스, 불루길 등의 외래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서파충류로는 전통적인 주거형태가 현대화 되면서 사라진 구렁이와, 산림과 자연성이 우수한 곳에서 서식하는 대륙유혈목이 발견되었다. 조류로는 천연기념물 까막딱다구리, 올빼미, 팔색조, 소쩍새, 솔부엉이, 원앙 6종을 포함하여 총 55종을 발견하였다. 조류조사 결과 같은 기간에 조사한 다른 산지에 비해 약 15종 이상 많이 출현한 것으로 광릉숲의 풍부한 종다양성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이다. 박쥐는 멸종위기 Ⅰ급 작은관코박쥐, 대륙쇠큰수염박쥐, 쇠큰수염박쥐, 관박쥐가 확인되었다. 포유류로는 멸종위기 Ⅱ급 담비와 IUCN이 지정한 ‘적색 목록(Red List)’의 관심대상종인 삵, 오소리와 멧돼지의 서식을 확인하였다. 새롭게 추가된 분류군인 등각류 중 개미와 공생하는 개미부치쥐며느리는 제주도, 창원 비음산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확인되었고, 원생동물 22종, 규조류 25종이 발견되었다. 특히, 작은관코박쥐는 국내에서 2012년 첫 관찰된 이후, 지리산, 소백산, 오대산, 점봉산에 이어 다섯 번째로 광릉숲 성숙림에서 발견되었다. 광릉숲은 산림성박쥐가 잠자리로 이용하는 고목의 수동이나 수피 틈, 나뭇잎이 풍부하여 잠재적 잠자리를 충분히 제공한 것으로 판단되어진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바이오블리츠코리아 운영 10년째가 되는 올해는, 국립수목원 개원20주년을 맞아 세계가 인정한 생물다양성의 보고 광릉숲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 매우 의미 깊고”  또한,  “내년에는 제1회 개최지였던,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지난 10년간의 생물다양성 변화를 탐사할 예정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산림산업
    • 국립수목원
    2019-05-27
  • ‘새들의 천국’ 연천 DMZ 일원, 어떤 희귀동식물 살고 있나?
    임진·한탄강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보고, 연천 DMZ. 이곳은 역시 새들의 천국이었다. 경기도의 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인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무려 96종의 조류가 광범위하게 발견됐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이 같은 발견은 경기도가 지난 2017년도부터 추진 중인 ‘DMZ일원 자연환경 생태조사 및 생태도감 제작 사업’의 조사 결과다. 도는 현재 DMZ 일원 및 평화누리길 12코스(총 191km)를 대상으로 각종 생태자원을 파악,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희귀 동식물에 대한 경기도만의 특색 있고 구체적인 보호·관리방안을 마련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도에는 연천을 대상으로 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파주를 대상으로 조사활동을 벌인다. 내년에는 김포· 고양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조사를 마친 2020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생태도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연천 DMZ·평화누리길 일원서 시행된 지난해 조사에서는 멸종위기 1급에 처한 두루미, 흰꼬리수리 등 96종 28,980개체의 조류가 발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 2급인 큰기러기, 흰목물떼새, 재두루미 등은 물론, 붉은배새매, 황조롱이, 원앙 등 11종의 천연기념물도 발견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조류 외에도 족제비, 고라니, 너구리, 두더지, 멧돼지, 오소리 등 7종의 포유류들이 연천 DMZ 일원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욱이 멸종위기 2급에 속한 삵이 대상지 전역에서 조사자들의 눈의 포착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물거미’의 국내 서식지인 천연기념물 제412호 ‘연천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에서도 무려 63종의 수서곤충과 함께, 기안목, 고설목 등 총 4종의 연체동물이 발견됐다. 동물들만큼이나 식물종들의 식생 분포도 매우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식물은 619종, 귀화식물 66종, 재배식물 46종 등 총 731종의 식물이 발견됐으며, 숭의전 및 고구려보루숲길 등 산림지역에는 갈참나무나 신갈나무 등이, 학곡리 갈대지역이나 동이리 주상절리 등 수변지역에서는 물억새나 갈대, 버드나무 등이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멸종위기종에 속한 층층둥굴레, 분홍장구채, 가시오갈피나무 등 희귀식물 33종이 포함됐으며, 연천지역 특산식물 16종도 함께 확인됐다. 도는 조사를 통해 확인된 동·식물군에 대한 위치(GPS 기록 등), 명칭, 일시 등을 ‘데이터베이스’로 축적, 이를 토대로 경기도 실정에 맞는 DMZ 일원 희귀 동식물 보호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파괴된 생태지역을 복원·보전하는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동시에 DMZ일원 및 평화누리길 방문객들을 위한 ‘생태자원분포도 인포그래픽’을 만들고, 구축된 생태재원 자료를 바탕으로 DMZ일원에서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발굴·개발하는데도 활용한다. 임순택 도 DMZ정책담당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연천 DMZ일원이 임진강과 한탄강, 화산지형, 습지 등이 어우러져 만든 천혜의 보물창고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라며 “앞으로도 파주, 김포, 고양 일대의 조사를 통해 ‘철색 속에 숨은 자연의 보석’들을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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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행정
    2018-02-26
  • 두타산 하늘 아래 즐거운 가족나들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우리사회에서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장애인객실(오소리)를 사용하시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 10월 까지 산림휴양문화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 주변에 산재한 많은 산돌을 이용한 산돌탑 쌓기와 돌장기, 돌고누, 비석치기, 투호놀이 등 요즘  일상에서 접하기 힘든 잊혀져 가는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하게 되고, 숲해설가 선생님이 진행하는 자연생태학습을 통하여 나무와 숲의 중요성과 자연을 좀더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팀장(이건민)은 “이번 행사로 장애인가족들에게 산림휴양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따뜻한 강원도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체험행사 문의는 국립두타산자연휴양림(033-334-8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 산림복지
    • 산림휴양
    2013-07-25
  • 전설 속 담비 치악산서 포착, 노루 사냥장면 최초 영상 촬영
    담비가 모이면 호랑이도 잡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에 벌어졌다.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정광수, 이하 ‘공단’)은 공원 내 설치한 자연생태 관찰용 무인 카메라를 통해 멸종위기종 2급 담비 두 마리가 새끼노루를 공동으로 사냥하는 모습을 최초로 촬영했다고 5일 밝혔다. 공단이 공개한 영상은 지난 6월 17일 촬영된 것으로 담비 두 마리가 나무를 오르내리며 새끼노루 한 마리를 공격하고 있고, 새끼 노루는 겁에 질려 소리를 지르며 담비의 위협에 방어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같은 카메라로 7월 9일 촬영한 영상에는 어미 노루와 새끼 노루가 걸어가는 모습이, 7월 20일에는 담비 두 마리가 뛰어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따라 카메라가 설치된 지점은 담비와 노루 등 야생동물이 지나다니는 주요 길목이며, 담비들이 혼자 떨어진 새끼 노루를 사냥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 영상은 그동안 문헌에만 기록되고 한동안 치악산국립공원에서 발견되지 않았던 희귀한 동물인 담비가 실제 서식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특히, 치악산 이외의 곳에서 담비가 목격된 적은 있어도 담비의 사냥장면이 생생히 촬영된 것은 사례를 찾기 어렵다. 공단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김의경 박사는 “담비는 보통 2~3마리가 50평방 킬로미터의 서식권역을 갖고 있고 주로 작은 설치류나 나무열매를 먹잇감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덩치가 큰 새끼노루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동안 담비의 생태정보가 매우 귀한 형편이었는데, 이번에 촬영된 영상이 담비 생태연구에 좋은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담비는 족제비과에 속하며 몸길이 50~70센티미터, 몸무게 3~5킬로그램의 중간 크기 동물이다. 울창한 산림지역에서 2~3마리씩 무리지어 서식하며 같은 족제비과의 오소리나 수달과는 달리 나무를 잘 타고 날쌔게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박승기 과장은 ”담비를 비롯해 최근 희귀 생물이 다수 발견된 것은 치악산의 생태계가 많이 회복됐다는 증거”라며 “치악산국립공원의 멸종위기 야생동물 실체 확인과 행동습성 파악을 위해 18곳에 설치한 무인 카메라를 활용해 생태계를 더욱 건강히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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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06
  • 치악산국립공원은 야생동물의 낙원!!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종두)는 도심인근 국립공원으로 그간 멸종위기야생동물이 다른 공원에 비해 매우 희귀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여 확인한 결과 국립공원 중 도심공원 최초로 멸종위기 2급 삵과 멧돼지, 오소리, 노루, 고라니 등의 실체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인센서카메라 설치 전 흔적조사 결과 멸종위기 1급 수달,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 등의 흔적도 확인하였으며, 현재 서식이 확인된 지역에 무인카메라를 설치하여 실체촬영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실체와 흔적들의 의미는 치악산국립공원의 생태계가 안정적이고, 그간 서식환경이 개선되었음을 알리는 청신호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불법엽구 수거와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하고,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광장
    2012-06-05
  • 제주 한라산의 야생동물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생태도감, 첫 발간
    육지와 다르게 제주에서는 오소리가 산림생태계의 고차포식자이며, 오름 주변 바위 밑에 굴을 만들어 서식하고 있다. 노루가 가장 흔하지만, 근래 외래동물인 꽃사슴, 붉은사슴, 들고양이, 들개, 집토끼 등 5종의 서식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멧돼지의 출현 흔적도 발견하여 제주 산림생태계에 외래동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시작하였다고 박찬열 박사는 밝혔다.  육지에서는 딱따구리류가 많지만 제주에서는 큰오색딱다구리 단 한 종만을 관찰할 수 있고, 육지 산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박새류는 제주에선 박새, 곤줄박이, 진박새 만을 관찰할 수 있는 제주도 조류상의 독특함을 사진과 그림으로 나타냈다. 제주시험림은 육지와 다르게 텃새와 철새보다는 이동하는 도중 길을 잃고 관찰되는 ‘길잃은새’의 수가 더 많다고 보고했다.  제주에서 태어나 활동 중인 김은미 연구원(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사)제주야생동물센터장)은 생물종의 제주어를 표기하였는데, ‘고망생이’, ‘비추’, ‘소낭생이’, ‘좀녀새’, ‘찍구리’, ‘옥밤’, ‘돔박생이’ 등 제주의 소중한 생물문화 자원을 정보로 남겨두고 있으며, 동아시아, 한국, 제주도에서 분포를 비교하여 설명하여 제주 생물의 분포 위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나타냈다.  한편, 멸종위기야생동물 Ⅱ급인 비바리뱀의 모습과 희귀종인 삼각산골조개의 기록 그리고 산림습지를 비롯한 다양한 서식지를 이용하는 생물의 모습을 그림으로 나타냈다. 특히, 제주도 산림습지가 다양한 생물을 위해 중요한 곳임을 글과 그림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정상배 연구원(제주대 생물학과 박사과정)은 삼각산골조개는 매우 청정한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주시험림을 포함한 제주 한라산의 산림습지 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제시하였다.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은 제주시험림에 어떤 동물이 서식하고 있는지 이 ‘생태도감’을 통하여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으며, 생태관광 및 환경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산림연구소 소장(변광옥 박사)은 오소리가 서식하는 오름 등 낮은 구릉, 채종원의 초지, 고령 임분의 삼나무숲, 산림습지와 계곡 등 다양한 서식지와 숲을 국제적 수준으로 가꾸어 나갈 것이며, 오소리, 큰오색딱다구리, 삼각산골조개를 지표종으로 정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들고양이의 모습> <붉은사슴의 모습>   <꽃사슴 가족의 모습>
    • 산림환경
    • 산림보호
    2009-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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